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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차 도입 사실상 중단

    부산과 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지만, 열차 운행 간격을 90분에서 20분으로 줄이기 위한 전동차 도입 계획이 사실상 중단돼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개선·운영비가 미반영됐다. 애초 국토교통부가 10억원을 반영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삭감했고, 국회 심의에서도 살아나지 못했다. 10억원은 부산~마산 복선 구간에 전동차를 투입하기 위한 시설개량 등 기본설계 착수 비용이다. 전동차 도입에 필요한 총 812억원의 2%도 안 되지만 이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 위한 최소 금액이다. 부산~마산 복선에 전동차를 투입할 경우 운영비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 누가 부담하느냐를 명확히 하지 않은 게 예산 삭감의 이유다. 이 노선은 경남 마산에서 부산 부전까지 9개 역을 거쳐 50.3㎞를 연결하는 일반철도로, 국토부는 준고속 열차인 KTX이음 5편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운행 간격이 90분이고 요금도 6200원으로 예상돼 통근용으로 이용하기 어렵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전동차 4편성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운행 간격이 20~30분으로 줄고, 요금도 2250원으로 준고속열차의 3분의1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일반철도에서 광역철도로의 전환에 조건을 달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사업비를 국가 7, 지자체 3 비율로 분담하고, 운영비는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수도권에 국비로 운영하는 광역전철 노선이 다수인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정부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예산 확보와 운영비 부담 문제가 풀려 전동차 제작에만 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당분간 부산~마산 복선이 광역철 기능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동차 도입은 지난 4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선도사업에 반영되면서 가능성을 높였는데,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 수순을 밟고 있어 추진 동력도 약해졌다.
  • 60점+21리바운드+10어시스트… 돈치치 ‘만화 농구’

    60점+21리바운드+10어시스트… 돈치치 ‘만화 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가 미국프로농구(NBA) 76년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6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댈러스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26-121로 꺾었다. 돈치치는 연장 포함 전체 53분 가운데 47분을 뛰며 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NBA가 1946년 출범한 이후 한 경기에서 6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돈치치가 처음이다. 돈치치는 또 60점을 넣으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2018년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 로키츠 시절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5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선수도 돈치치를 빼면 한 경기 최다 득점(100점) 및 최다 리바운드(55개)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1968년 53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엘진 베일러(1961년 52점 25리바운드 10어시스트)뿐이다. 이날 댈러스는 4쿼터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99-108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댈러스는 돈치치가 1분 동안 10점 1어시스트를 집중시키며 115-115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특히 돈치치는 112-115로 3점 뒤진 4쿼터 종료 4.2초 전 자유투를 얻어 내 1구는 넣고 2구를 일부러 놓친 뒤 리바운드 쟁탈전에 가담해 공을 낚아채고는 발이 땅에 닿기 전 슛을 던져 림을 가르는 묘기를 펼쳤다. 돈치치는 연장전에서도 7점을 올리며 댈러스에 대역전승을 선물했다. 돈치치는 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59점)를 넘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기당 평균 득점을 33.6점까지 끌어올려 엠비드를 0.1점 차로 추격했다. 4연승을 달린 댈러스(19승16패)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4연패한 뉴욕(18승17패)은 동부 6위.
  • [올해 7대 뉴스]158명 압사·우크라 침공에 ‘충격과 공포’… 월드컵 16강에 ‘위안’ 얻다

    [올해 7대 뉴스]158명 압사·우크라 침공에 ‘충격과 공포’… 월드컵 16강에 ‘위안’ 얻다

    연말 즈음이면 늘 다사다난했다고 하지만 올해는 더 그랬다.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고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용산 시대’가 열렸다.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10월 29일 158명이 압사하고 196명이 다친 참사는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나라 밖도 그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를 핵전쟁 공포와 에너지 위기로 몰아넣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미국을 선두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렸고, 국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로 부동산 시장은 얼었고 자금 시장은 경색됐다. 그래도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헤어질 결심’ 등이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다음은 서울신문이 선정한 7대 국내외 뉴스. ■ 국내 7대 뉴스① 핼러윈축제 기간 이태원 참사    세월호 이후 최대 인명 피해 불러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158명이 숨지고 19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핼러윈축제 기간 하루 1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는데도 사전 대책은 미흡했고 사후 대응도 부실했다. 경찰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섰다. 특수본은 경찰, 소방, 구청 등 관련 기관의 과실이 모여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고 현장 책임자였던 용산경찰서장과 용산구청장을 구속했다. 국회도 뒤늦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진상을 규명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모인 협의체가 구성되면서 이태원광장에는 희생자 영정이 놓인 시민분향소가 설치됐다.② 윤석열 대통령 당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시대’로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에서 역대 최소 득표율(0.73% 포인트) 차이, 헌정사상 첫 ‘0선’ 대통령이라는 역사를 쓰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다. 취임 즉시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인 청와대를 떠나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겼고, 취임 열흘 만의 한미 정상회담 성사, 취임 3주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 압승 등으로 새 정부 출범을 본격화했다. 특히 취임과 함께 시작한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문답)의 파격은 용산 시대를 상징하는 풍경으로 평가된다. 다만 도어스테핑은 지난 11월 MBC와의 갈등 이후 잠정 중단됐다. ③ 북한 연쇄 무력 도발 60회 넘는 미사일… 무인기 침투도 2022년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수위가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였다. 북한은 핵 선제공격을 포함한 핵무력 법제화를 단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해 60회 넘는 단거리·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지난 11월 2일에는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이 떨어졌고, 12월 26일에는 북한 무인기 1대가 서울 상공 등을 3시간가량 휘젓고 다니다가 유유히 돌아가는 등 안보 불안감이 증폭됐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을 복원하고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횟수와 강도를 높였다. ④ 금리 인상과 부동산 하락 집값 2003년 이후 최대폭 떨어져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를 필두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고금리 시대’가 열렸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종전 0.50%에서 0.75%로 올린 것을 시작으로 사상 첫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3.25%까지 끌어올렸다. 저금리를 발판으로 가파르게 오른 집값은 금리 인상의 여파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아파트 가격은 4.79% 하락해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⑤ 한국 영화 해외 수상 쾌거 ‘헤어질 결심’·‘오겜’ 새 역사 기록 한국 영화·드라마가 기록을 써 내려간 한 해였다.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 ‘브로커’에서 열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9월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과 감독상(황동혁)을 수상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한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일은 1949년 첫 시상식 이후 최초이며, 수상 역시 최초다. ⑥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마스크 손흥민·태극전사들 감동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 가나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해 16강 진출이 어려웠다. 하지만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1-4로 대패했지만 당당한 승부를 펼친 태극전사들에게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마스크를 쓰고 출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⑦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 자력 개발로 ‘우주 독립’ 성과 이뤄 지난 6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대한민국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가 두 번의 도전 끝에 성공해 ‘우주 독립’이라는 성과를 이뤄 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전 세계에서 자체 기술로 중대형 엔진 발사체를 우주로 보낸 일곱 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누리호 성공 이전에는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인도, 일본, 중국뿐이었다. 내년 상반기 중에 누리호 3차 발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후에도 추가 발사를 통해 발사체의 신뢰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 국제 7대 뉴스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00일 지나며 장기화… 신냉전 강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의 ‘3일 내 함락’ 예상은 빗나갔고, 우크라이나의 결기와 미국 등의 무기 지원으로 전쟁은 300일을 지나며 장기화했다. 러시아는 민간인을 학살하고 기간시설을 폭격해 겨울 추위를 무기화했으며 핵위협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은 민간인 사망자를 4만명 이상으로, 전쟁 난민은 최대 3000만명으로 추산했다. 러시아군 사상자는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전쟁으로 미국·유럽연합(EU) 대 중국·러시아 간 신냉전 구도가 강화됐다. 서방은 강력한 대러 경제제재를 부과하고 러시아는 천연가스, 석유, 곡물 등을 무기화하면서 경제 전쟁도 불붙었다. 새해에는 평화협정을 맺을까.② 연준발 세계 금리 인상 도미노 주가 하락·부동산 시장 침체 ‘요동’ 40여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올해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총 일곱 차례 금리를 올렸다. 연초 제로금리는 연말에 4.25∼4.50%가 됐고, 연준이 고금리 기조 유지를 공언하면서 새해 최고 금리는 5%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도 연준의 ‘물가와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강달러, 주가 하락,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시장이 요동쳤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새해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있다. ③ 시진핑 3연임과 백지시위 놀란 中 정부 ‘위드 코로나’ 전환 ‘더 강한 중국’을 기치로 2012년 집권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월 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다. 1980년대 덩샤오핑이 어렵게 확립한 중국 최고 지도자의 ‘10년 통치 뒤 퇴임’ 규정을 깨고 장기 집권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는 ‘방역이 아닌 밥을 달라’고 외치는 젊은이들의 ‘백지(白紙)시위’에 놀라 지난 7일 전격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 전역을 휩쓸면서 12월에만 3억명가량 감염됐다는 추정이 나온다. 중국의 코로나19 연착륙 여부에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④ 일본 최장수 총리 아베 피살 국장 논란·각료 교체 등 진통 계속  일본 최장수 총리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전직 해상자위대원인 야마가미 데쓰야의 총에 맞아 숨졌다. 아베 전 총리와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간 유착 의혹에 대한 원한으로 일어난 범죄였다. 이후 9월 국장 개최, 옛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에 따른 각료 교체 등으로 일본 사회가 계속해 진통을 겪고 있다. 옛 통일교 피해자 구제법이 통과됐고 일본 정부의 종교법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일본 정부가 옛 통일교 해산 명령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⑤ 英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한 시대의 마감… 흔들리는 영연방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최장수 군주이자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랜 기간 재위한 왕이었다.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 온 여왕은 즉위 70년 만인 지난 9월 8일 96세를 일기로 영면하면서 임무를 내려놓았다. 여왕의 재임 기간 윈스턴 처칠부터 리즈 트러스까지 15명의 총리를 거쳤으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영국은 세계대전 이후 냉전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을 겪으며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여왕의 시대가 저물고 난 뒤 아들인 찰스 3세가 서거 이틀 만에 즉위해 영국연방의 수장이 됐다. ⑥ 가상자산 폭락 시총 2조 달러 증발… 시장 대혼란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올해 폭락을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역대 최고가보다 12월 기준 74% 떨어졌으며 이더리움도 최고가 대비 75%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시가총액이 2조 달러(약 2538조원) 이상 증발했다. 미국이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올 들어 금리를 급격히 올리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세계 3위 거래소 FTX의 파산 등 연이은 사태는 가상자산 가치 하락을 부채질했다. ⑦ 이란 히잡 시위 석 달 넘은 반정부 시위 507명 사망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간 이란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22)가 지난 9월 16일 의문사했다. 이 사건은 이란 전역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된 반정부 시위를 낳았다. ‘여성, 생명, 자유’란 구호를 외친 시위는 인권 운동가뿐 아니라 문화·체육계 유명 인사와 언론인, 법조인 등 각계각층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란 정부는 시위대 사형 집행까지 불사하며 유혈 진압에 나서 약 1만 8500명이 체포되고 507명이 숨졌다. 이란 정부가 시위자 2명을 처형한 것은 ‘사법 살인’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 돈치치의 ‘만화 농구’..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돈치치의 ‘만화 농구’..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댈러스 매버릭스의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가 미국프로농구(NBA) 76년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6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댈러스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26-121로 꺾었다. 돈치치가 1차 연장 포함 전체 53분 가운데 47분을 뛰며 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NBA가 1946년 출범한 이후 한 경기에서 6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돈치치가 처음이다. 돈치치는 또 60점을 넣으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2018년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 로키츠 시절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5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선수도 돈치치를 빼면 한 경기 최다 득점(100점) 및 최다 리바운드(55개)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1968년 53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엘진 베일러(1961년 52점 25리바운드 10어시스트) 뿐이다. 이날 댈러스는 4쿼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99-108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댈러스는 돈치치가 1분 동안 10점 1어시스트를 집중시키는 등 115-11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 대역전극을 이뤘다. 중거리슛과 골밑 돌파로 점수 차이를 7점 차로 좁힌 돈치치는 쿼터 종료 15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파울을 얻었고 추가 자유투까지 넣어 순식간에 109-112로 따라붙었다. 스펜서 딘위디의 3점포를 어시스트한 돈치치는 112-115로 3점 뒤진 쿼터 종료 4초 전 자유투를 또 얻어냈다. 돈치치는 1구를 넣고  2구를 일부러 놓친 뒤 리바운드를 낚아채고는 발이 땅에 닿기 전 슛을 던져 림을 갈랐다. 돈치치는 1차 연장에서도 7점을 올리며 댈러스에 대역전승을 선물했다. 돈치치는 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59점)를 넘어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기당 평균 득점을 33.6점까지 끌어올려 엠비드를 0.1점차로 추격했다. 4연승을 달린 댈러스(19승16패)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4연패한 뉴욕(18승 17패)은 동부 6위.
  • 월드컵 주역들, EPL 누비다

    월드컵 주역들, EPL 누비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이 2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는 브렌트퍼드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지난 10월 29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EPL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도중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집중했다. 앞서 지난 22일 니스(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16분을 뛰며 몸을 푼 손흥민은 이날도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는가 하면 전반 25분과 30분 슈팅을 시도했다. 중원에서 자신의 장기인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고 풋볼런던은 6점을 줬다. 한편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은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누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오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EPL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울버햄프턴은 승점을 쌓아 18위(승점 13·3승 4무9패)로 올라서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이날 후반 15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희찬에게 평점 6.0점을 줬다. 이는 선발 출장한 선수 중 막시밀리안 킬먼과 함께 가장 낮은 점수다.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넣은 아이트누리가 가장 높은 7.5점, 동점골을 넣은 다니엘 포덴스가 7.3점을 기록했다.
  • 애플에 소비세 1300억원 물린 日 “재판매 목적 대량 면세구매 방관”

    애플에 소비세 1300억원 물린 日 “재판매 목적 대량 면세구매 방관”

    애플 일본법인이 우리 돈으로 1300억원대에 이르는 역대급 세금을 물게 됐다. 2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애플 재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지난해 9월까지 2년 동안의 소비세와 가산세로 140억엔(약 1334억원)을 추징했다. 면세 판매에 대한 소비세 추징액으로는 사상 최대다. 도쿄 국세국 세무조사 결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내 10개 애플스토어에서 면세로 아이폰 수백 대를 구입한 사실을 밝혔다. 전매업자는 대가로 구매자에게 사례금을 주고 아이폰을 받은 뒤 해외에서 되파는 수법으로 막대한 수익을 취했다.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내 아이폰 가격이 저렴해 이런 일이 가능했다. 일본 업체 MM총연의 9월 조사결과 아이폰14(128GB 기준) 일본 내 가격은 11만 9800엔(114만원)으로 조사 대상 37개국·지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입해 해외에서 판매하면 이득인 만큼 사용하지 않은 중고품이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가전 등 일반 물품은 면세 상한이 없어 아이폰 대량 구매의 허점이 됐다. 외국 관광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일본에서 상품을 사서 해외로 가져가면 소비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전매 목적으로 구입하면 내야 한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모품은 면세 대상 총판매액이 50만엔(476만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가전 등은 규정이 없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제껏 해외에서 일본의 인기화장품 등을 전매 목적으로 대량 면세 구입한 일이 문제였지만 아이폰 역시 전매 대상 중 하나였던 게 처음으로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재팬은 도쿄 국세국 조사 이후 지난 6월부터 일본 내 애플스토어에서 면세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지했다. 불법 대량 구매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 중국인 日아이폰 면세 대량 구입에…애플재팬 140억엔 세금 추징

    중국인 日아이폰 면세 대량 구입에…애플재팬 140억엔 세금 추징

    애플 일본 법인이 중국 관광객 등에게 면세 가격으로 아이폰 등을 대량으로 판매해 140억엔(약 1334억원)의 세금을 뒤늦게 물었다. 2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애플 일본 법인인 ‘애플 재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9월까지 2년간에 대해 소비세와 가산세로 140억엔을 추징했다. 이는 면세 판매에 대한 소비세 추징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도쿄 국세국 세무조사 결과 중국에서 온 방문객이 일본 내 10개 애플스토어에서 면세로 아이폰 수백대를 구입한 일이 드러났다. 전매업자가 이 방문객에게 사례금을 주고 아이폰을 받은 뒤 이를 외국에서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이 가능했던 데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아이폰이 일본에서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다. 일본 조사업체 MM총연의 9월 조사 결과 아이폰14(128GB 기준) 일본 가격은 11만 9800엔(약 114만원)으로 조사 대상 37개국·지역 가운데 가장 저렴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입해 해외에서 판매하면 이득이 되는 만큼 사용하지 않은 중고품이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역전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가전 등 일반 물품은 면세 상한이 없어 아이폰 대량 구매의 허점이 발생하게 된 원인도 있다. 방일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일본에서 상품을 사서 해외로 가져가면 소비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전매 목적으로 구입하면 소비세가 면제되지 않는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모품은 면세 대상이 되는 총 판매액이 50만엔(약 476만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가전 등은 규정이 없다. 요미우리신문은 “그동안 해외에서 일본 인기 화장품 등이 전매 목적으로 대량 면세 구입한 일이 문제가 됐지만 아이폰 역시 전매 대상 중 하나였던 게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재팬은 도쿄 국세국 조사 이후 지난 6월부터 일본 내 애플스토어에서 면세 판매를 자발적으로 정지했다. 또 불법 대량 구매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 조선대, 정시 968명 모집…모든 전형 면접고사 폐지

    조선대, 정시 968명 모집…모든 전형 면접고사 폐지

    조선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968명을 정시모집 한다. 조선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가군에서는 512명, 나군 442명, 다군 14명 등 총 968명의 신입생을 정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오는 28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능(일반전형) 782명, 수능(지역인재전형) 74명, 수능(군사학과전형) 6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00명,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6명 등이다.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가 폐지됐으며 영어영역의 등급별 반영점수가 변경되어 1등급부터 8등급까지 5점 차이로 조정됐다.또 일부 학부에서 광역화모집을 실시한다. 광역화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부(국어국문학전공, 고전번역전공), 아시어언어문화학부(아랍어전공, 중국어문화학전공, 철학전공), 자연과학계열(컴퓨터통계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과, 융합수리과학부)이며 입학한 학생의 전공은 학생의 선택권을 100% 수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백분위점수가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우수한 1과목이 반영된다. 다만, 의·치·약학과의 경우 수학은 미적분·기하 택1이며 탐구는 과학 1과목이 반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계열별 모집단위에 따라 가중치가 달리 적용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점수가 적용되며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아울러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모집인원이 늘었다. 의예과 26명, 치의예과 17명, 약학과 14명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에는 지역인재전형으로 간호학과를 모집하지 않았으나 2023학년도에는 17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 실기고사의 경우 가군은 1월 12일, 나군은 1월 17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월 26일 예정이다. 군사학과는 1월4일 1단계 합격자발표를 시작으로 1월9일부터 1월 11일까지 2단계 평가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대학교 입학처(062-230-6669)로 문의하면 된다.
  • 韓16강 주역 ‘월드컵 영웅’ 손흥민·황희찬 EPL 선발 출전

    韓16강 주역 ‘월드컵 영웅’ 손흥민·황희찬 EPL 선발 출전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는 브렌트퍼드와 무승부를 거뒀고,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월 29일 본머스와 14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EPL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도중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집중했다. 앞서 지난 22일 니스(프랑스)와 친선전에서 16분을 뛰며 몸을 푼 손흥민은 이날도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는가 하면 전반 25분과 전반 30분 슈팅을 시도했다. 중원에서 자신의 장기인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고 풋볼런던은 6점을 줬다.  한편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은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라얀 아이트 누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오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EPL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울버햄프턴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18위(승점 13·3승 4무 9패)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이날 후반 15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희찬에게 평점 6.0점을 줬다. 이는 선발 출장한 선수 중 막시밀리안 킬먼과 함께 가장 낮은 점수다.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넣은 아이트 누리가 가장 높은 7.5점, 동점골을 넣은 포덴스가 7.3점을 기록했다.
  • ‘황소’ 역전 결승골 기적… 카타르 7대 명장면 선정

    ‘황소’ 역전 결승골 기적… 카타르 7대 명장면 선정

    포르투갈 꺾고 월드컵 16강 견인 소속팀 울버햄프턴, 쿠냐 영입黃 공격수 겹쳐… 힘든 경쟁 예고황희찬(울버햄프턴)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터뜨린 역전 결승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2 카타르월드컵 ‘7대 명장면’에 포함됐다. FIFA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대회를 돌아보며 7개의 명장면에 주목했는데, 이 가운데 황희찬의 골도 포함됐다. 그는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FIFA는 “조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희망이 필요했다. 다행히 김영권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고, 경기 막판 황희찬의 결승골이 터졌다”며 “한국 선수단은 경기 후 하프라인에 모여 우루과이-가나전을 지켜본 뒤 조별리그 통과를 기뻐했다”고 당시를 조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포르투갈전을 마치고 하프라인 근처에 둥그렇게 스크럼을 짠 뒤 노심초사하며 우루과이-가나전 추가시간 8분을 휴대전화로 지켜보던 상황을 ‘월드컵 10대 장면’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FIFA는 특히 아시아의 활약에 주목했다.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의 결승골에 이어 세네갈을 상대로 카타르 역사상 첫 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무함마드 문타리의 골, 스페인을 2-1로 꺾은 일본 다나카 아오의 결승골 등도 7대 장면에 뽑혔다. 더불어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네덜란드 바우트 베흐호르스트의 동점골과 모로코를 아프리카 팀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시킨 유시프 누사이리의 8강전(포르투갈) 결승골도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결승전 득점 대결도 포함됐다.한편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마테우스 쿠냐(23)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리그에서 단 3차례 선발 출전하고, 무득점에 그친 황희찬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한 명 늘어난 셈이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쿠냐는 2017년 스위스의 FC시옹에 입단,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RB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다. 울버햄프턴 입장에서는 빈약한 공격력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지만 쿠냐의 합류로 황희찬은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하게 됐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쿠냐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등 플레이 스타일도 황희찬과 비슷하다.
  • 41점 선물 뿌린 ‘NBA 산타’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괴력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에런 고든이 화려한 덩크쇼를 펼치며 크리스마스를 맞은 홈팬들에게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선물했다. 덴버는 26일(한국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요키치(41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와 고든(28점 덩크슛 7개 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128-12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덴버는 21승11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3연패의 피닉스는 19승15패로 서부 4위. 이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성탄절 저녁 치러진 빅매치 5경기 가운데 마지막으로 열렸다. 덴버는 랜드리 샤멧(31점 3점슛 7개)을 앞세운 피닉스에 3쿼터 중반까지 12점 차로 뒤졌으나 요키치가 3쿼터에만 16점, 저말 머리(26점 3점슛 5개)가 4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으며 113-113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가져갔다. 1차 연장에서 요키치의 자유투 2개, 고든의 레이업, 요키치의 점프슛으로 연속 6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린 덴버는 경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124-123으로 쫓기자 고든이 러닝 슬램덩크를 작렬시켜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 셀틱스는 제이슨 테이텀(4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9점·3점슛 5개)이 70점을 합작하며 밀워키 벅스를 139-118로 대파했다. 2연승으로 24승10패를 기록한 동부 1위 보스턴은 3연패에 빠진 2위 밀워키(22승11패)와의 차이를 1.5경기로 벌렸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7점 9리바운드)와 즈루 홀리데이(2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했지만 보스턴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BA 득점 1위 조엘 엠비드(35점)와 제임스 하든(29점)이 강렬한 원투 펀치를 날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줄리어스 랜들(35점)이 분전한 뉴욕 닉스를 119-112로 제압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32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크리스천 우드(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26점·3점슛 6개)가 고르게 활약하며 르브론 제임스(38점)가 분전한 LA 레이커스를 124-115로 눌렀다.
  • 조선대학교, 모든 전형 면접 폐지… 일부 학부 광역화 모집

    조선대학교, 모든 전형 면접 폐지… 일부 학부 광역화 모집

    총 968명을 모집한다. 가군 512명, 나군 442명, 다군 14명이다. 수능 위주(일반전형) 782명, 수능(지역인재전형) 74명, 수능(군사학과전형) 6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00명,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6명 등이며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28일 입학처 홈페이지(i.chosun.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시모집부터는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가 폐지됐다.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모집 인원이 늘었다. 의예과 26명, 치의예과 17명, 약학과 14명을 선발하며 지역인재전형으로 간호학과 17명을 모집한다. 또 영어영역의 등급별 반영점수가 변경돼 1등급부터 8등급까지 5점 차로 조정됐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백분위 점수가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우수한 1과목이 반영된다. 일부 학부에서는 광역화 모집을 한다. 모집 단위는 국어국문학부(국어국문학전공·고전번역전공), 아시어언어문화학부(아랍어전공·중국어문화학전공·철학전공), 자연과학계열(컴퓨터통계학과·화학과·생명과학과·의생명과학과·융합수리과학부)이며 전공은 학생의 선택권을 100% 수용한다.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실기고사는 가군이 다음달 12일, 나군은 17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062)230-6669.
  • 中 코로나 폭증에… 北 “종식 전망 안 보여”

    中 코로나 폭증에… 北 “종식 전망 안 보여”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자 북한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했다. 노동신문은 26일 “면역회피력과 전염력이 강한 새 변이 비루스(바이러스)들이 출현해 빠르게 퍼지면서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 사태는 종식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수백 개에 달하는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의 새로운 변이 형태들을 추적하고 있다. 항시적 긴장 상태를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 보장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새로운 변이 비루스들이 출현하는 데 맞춰 검사 방법을 부단히 갱신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방역 부문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이달 초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이후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최근 베이징 등에서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우리는 중국처럼 되지 않도록 방역전을 지속할 계획’임을 선언한 셈이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매체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전파, 감염자 현황 등에서 중국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도 남한과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감염 및 사망자 현황을 보도하면서 중국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 美 1903년 ‘뉴욕 시민권법’ 제정… 日 1991년 ‘고등재판소’ 첫 판결

    美 1903년 ‘뉴욕 시민권법’ 제정… 日 1991년 ‘고등재판소’ 첫 판결

    초상 등 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은 미국에서는 1903년 뉴욕시가 ‘뉴욕 시민권법’으로 처음 명문화한 뒤 119년째 운영 중이다. 뉴욕법에는 광고·공공 목적을 위해 사전 동의 없이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 초상, 사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주가 관련법을 뒀다. 미국 대부분 주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지만 사후 권리는 10(테네시)~75년(워싱턴)으로 제각각이다. 미국은 한발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유명인들의 음성이나 초상을 활용하고 딥페이크 등으로 조작하는 일이 늘면서 이런 기술 발전을 법안에 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욕시는 2020년 기존의 살아 있는 사람뿐 아니라 사후 40년까지 인격표지영리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딥페이크 조작 등을 포함시켰다. 중국도 미국과의 무역전쟁 장기화, 외자 기업들의 본토 철수 등이 이어지자 인격표지영리권 같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외치지만 세계 기준을 크게 밑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엔 관련 법이 없지만 1991년 도쿄고등재판소(한국의 고법), 2012년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에서의 판결 이후 퍼블리시티권을 법원에서 적극 인정하고 있다. 2012년 판결이 대표적이다. 당시 아이돌 그룹 ‘핑크레이디’가 계약되지 않은 내용으로 멤버 사진이 사용되자 출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최고재판소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해 “유명인의 상업적 가치에 기초한 인격권의 하나로,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며 법적 권리임을 공언했다.
  •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퍼블리시티권, 뉴욕은 119년째 보장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퍼블리시티권, 뉴욕은 119년째 보장

    초상 등 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은 미국에서는 1903년 뉴욕시가 ‘뉴욕 시민권법’으로 처음 명문화한 뒤 119년째 운영 중이다. 뉴욕법에는 광고·공공 목적을 위해 사전 동의 없이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 초상, 사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주가 관련법을 두고 있다. 미국은 한발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유명인들의 음성이나 초상을 활용하고 딥페이크 등으로 조작하는 일이 늘면서 이런 기술 발전을 법안에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시는 2020년 기존의 살아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사후 40년까지 인격표지영리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딥페이크 조작 등을 포함시켰다. 일반인도 퍼블리시티권을 소유하지만 분쟁은 대부분 기업들이 유명인의 목소리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이용했다가 배상하는 경우였다. 일례로 1989년 미국 제9 연방항소법원은 포드자동차의 광고에 유명 가수인 베트 미들러의 노래가 모창으로 들어간 사건에 대해 광고제작회사가 40만 달러(약 5억 1000만원)를 미들러에게 손해배상토록 판결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은 최근 미국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훌루가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마이크’에 대해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고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어 퍼블리시티권 소송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미국 대부분 지역이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지만 사후 권리에 대해서는 제각각이다. 테네시주는 사후 10년, 버지니아주는 20년, 플로리다주는 40년, 켄터키·네바다·루이지애나·텍사스주는 50년, 캘리포니아주는 70년, 워싱턴주은 75년 등이다. 우리나라는 인격표지영리권의 상속 후 존속기간을 30년으로 설정했다. 중국도 미국과의 무역전쟁 장기화, 외자 기업들의 본토 철수 등이 이어지자 인격표지영리권과 같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세계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의 스포츠 업체 ‘차오단 스포츠’(喬丹体育)는 미국의 전설적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의 중국 이름 ‘乔丹’, ‘QIAODAN’ 등을 상표로 등록해 1991년부터 농구화를 팔았다. 중국에서는 차오단 농구화를 미 나이키가 출시한 ‘에어 조던’ 시리즈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조던이 2012년 중국상표평심위원회에 “관련 상표를 무효로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위원회는 그의 요구를 묵살했다. 조던 측은 행정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위원회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화가 난 조던은 2015년 중국 최고인민법원에 재심을 신청했고, 최고인민법원은 이듬해 12월 “상표위원회 상표 분쟁 심의 결정이 잘못됐다”며 판시했다. 그럼에도 2019년 10월 최종심은 차오단 스포츠의 편이었다. 차오단의 상표가 조던 개인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 아니기에 초상권 침해가 아니라는 이유였다.중국에서 6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 ‘쩐쿵푸’(真功夫)도 2004년부터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자가 쿵푸 포즈를 취한 그림을 상표로 사용하고 있다. 배우 이소룡의 아들 섀넌 리는 “아버지를 연상시키는 상표”라며 쩐쿵푸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진척이 없자 2019년 12월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은 인격표지영리권 관련 법은 없지만 1991년 도쿄고등재판소(한국의 고법), 2012년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에서의 판결 이후 퍼블리시티권을 법원이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최고재판소의 판결이 대표적이다. 당시 아이돌 그룹 ‘핑크레이디’가 계약되지 않은 내용으로 멤버 사진이 사용되자 출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최고재판소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해 “유명인의 상업적 가치에 기초한 인격권의 하나로 (유명인이)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며 법적 권리임을 공언했다.
  • ‘쓴맛’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

    ‘쓴맛’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

    올 시즌 한 번도 연승을 못 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이번 시즌 ‘무패 기록’을 쓰고 있던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21-25, 25-22, 25-18, 25-17, 15-9)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7승(9패·승점 21점)째를 챙겼다. 반면 올 시즌 개막 15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단일 시즌 연승 신기록(16연승)에 도전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역대 통산 공격 득점 5000점을 돌파하는 등 20득점(4 블로킹)을 하며 활약했지만 야스민과 이다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2월 25일 인삼공사전 이후 303일 만에 패배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5승1패(승점 42점)가 됐다. 인삼공사는 이소영(26득점)과 엘리자벳(26점)이 5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갈 때만 해도 여자배구 연승 신기록이 나오는 듯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양효진과 황연주, 정지윤의 공격을 앞세워 15-11로 인삼공사를 앞서갔다. 그런데 2세트 중반부터 인삼공사 엘리자벳이 살아났다. 결국 23-22에서 엘리자벳의 오픈 득점에 이어 한송이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인삼공사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현대건설의 실책성 플레이가 쏟아지면서 인삼공사가 손쉽게 따 갔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7-7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은 오픈 득점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을 일깨웠다. 여기에 황민경과 나현수, 황연수가 고르게 득점하면서 현대건설은 승부를 5세트까지 가지고 갔다. 인삼공사는 5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초반 범실을 하는 것을 틈타 점수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김다인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쏟아진 실책에도 링컨 윌리엄스와 정지석의 맹활약으로 우리카드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에 3-0(25-21, 25-22, 25-22)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후위 공격 9개를 포함해 26점, 정지석이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대한항공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14승2패(승점 4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리그 2위 현대캐피탈(11승5패·승점 33)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 PGA 신성 김주형 ‘올해 베스트 샷 15’ 선정

    PGA 신성 김주형 ‘올해 베스트 샷 15’ 선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김주형이 ‘올해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 PGA 투어 최고의 샷 15개 중 하나로 김주형이 지난 9월 프레지던츠컵 포볼 매치에서 보여 준 버디 버트를 선정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은 김시우와 한 조를 이뤄 당시 대회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은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조를 상대로 18번 홀에서 약 3m 버디 퍼트를 넣어 승리를 거뒀다. 사실 샷 자체가 대단했다기보다 워낙 인상적인 세리머니 덕에 올해의 ‘베스트 샷 15’에 들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 팀을 꺾은 김주형의 버디 퍼트는 인터내셔널 팀에 엄청난 기세를 안겼다”면서 “이 무대에 매우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주형은 올해 PGA 투어 결산 기사마다 이름이 빠지지 않고 있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PGA 투어 회원 자격이 없었던 김주형은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이름을 높였다. 세계랭킹도 올해 초 100위권 안팎이었다가 현재는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의 베스트 샷에는 맥스 호마(미국)가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칩 인 버디’를 낚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한 것과 1월 소니오픈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연장전에서 276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홀 바로 옆에 공을 보내 이글을 잡은 장면 등도 뽑혔다.
  • 연승 없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적

    연승 없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적

    올 시즌 한 번도 연승을 못 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이번 시즌 ‘무패 기록’을 쓰고 있던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21-25, 25-22, 25-18, 25-17, 15-9)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7승(9패·승점 21점)째를 챙겼다. 반면 올 시즌 개막 15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단일 시즌 연승 신기록(16연승)에 도전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역대 통산 공격 득점 5000점을 돌파하는 등 20득점(4 블로킹)을 하며 활약했지만 야스민과 이다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2월 25일 인삼공사전 이후 303일 만에 패배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5승1패(승점 42점)가 됐다. 인삼공사는 이소영(26득점)과 엘리자벳(26점)이 5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갈 때만 해도 여자배구 연승 신기록이 나오는 듯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양효진과 황연주, 정지윤의 공격을 앞세워 15-11로 인삼공사를 앞서갔다. 그런데 2세트 중반부터 인삼공사 엘리자벳이 살아났다. 결국 23-22에서 엘리자벳의 오픈 득점에 이어 한송이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인삼공사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현대건설의 실책성 플레이가 쏟아지면서 인삼공사가 손쉽게 따 갔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7-7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은 오픈 득점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을 일깨웠다. 여기에 황민경과 나현수, 황연수가 고르게 득점하면서 현대건설은 승부를 5세트까지 가지고 갔다. 인삼공사는 5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초반 범실을 하는 것을 틈타 점수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김다인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쏟아진 실책에도 링컨 윌리엄스와 정지석의 맹활약으로 우리카드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에 3-0(25-21, 25-22, 25-22)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후위 공격 9개를 포함해 26점, 정지석이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대한항공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14승2패(승점 4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리그 2위 현대캐피탈(11승5패·승점 33)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 모리야스, 북중미 월드컵까지 日 지휘봉 잡는다

    모리야스, 북중미 월드컵까지 日 지휘봉 잡는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다음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5일 일본 교도통신은 “모리야스 감독이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다음 월드컵을 향해 연임하는 것이 확실해졌다”면서 “일본축구협회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결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이미 협회로부터 (연임) 요청을 받고 수락 의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건 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끝나 계약에 이르면 일본에서 월드컵 이후 계속 대표팀을 지휘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고 설명했다. 두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을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모리야스 감독이 처음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도 “모리야스 감독이 2026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 사령탑으로 연임하는 것을 일본축구협회와 기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연내에 예정된 협회 임시기술위원회에서 취임이 보고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독일과 스페인에 잇따라 2-1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하며 ‘죽음의 조’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올랐다. 당초 목표로 한 ‘8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16강에서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한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협회 기술위원회는 월드컵 전에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등을 후보로 올려놓고 차기 대표팀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했으나, 결국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 끝내줬던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버디 퍼트… 김주형 올해의 베스트 샷

    끝내줬던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버디 퍼트… 김주형 올해의 베스트 샷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김주형이 ‘올해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 PGA 투어 최고의 샷 15개 중 하나로 김주형이 9월 프레지던츠컵 포볼 매치에서 보여준 버디 버트를 선정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은 김시우와 한 조를 이뤄, 당시 대회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은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조를 상대로 18번 홀에서 약 3m 버디 퍼트를 넣어 승리를 거뒀다. 사실 샷 자체가 대단했다기보다 워낙 인상적인 세리머니 덕에 올해의 ‘베스트 샷 15’에 들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 팀을 꺾은 김주형의 버디 퍼트는 인터내셔널 팀에 엄청난 기세를 안겼다”면서 “이 무대에 매우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주형은 올해 PGA 투어를 결산 기사마다 이름이 빠지지 않고 있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PGA 투어 회원 자격이 없었던 김주형은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이름을 높였다. 세계랭킹도 올해 초 100위권 안팎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의 베스트 샷에는 맥스 호마(미국)가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칩 인 버디’를 낚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한 것과 1월 소니오픈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연장전에서 276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홀 바로 옆에 공을 보내 이글을 잡은 장면 등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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