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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하프타임/최희섭 1타수 무안타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무안타에 그쳤다.최희섭은 7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에릭 캐로스의 대주자로 출전한 뒤 9회 1사 1루때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타율은 .265에서 .261로 다소 떨어졌고,시카고는 6-9로 역전패했다.
  • 빅초이 “신인왕 보인다”최희섭, 한국인 첫 ML ‘이달의 신인’ 선정

    ‘신인왕이 보인다.’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월간 최우수 신인으로 뽑혀 올 신인왕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지난 4월 한달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달의 신인’(Rookie of the month)에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선발투수 자크 데이(24)를 결정한 것을 번복,최희섭을 선정했다. 사무국은 지난 한달간 2승1패,방어율 2.48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인 데이를 최우수 신인으로 뽑았으나 지난해 9월1일 이전까지 52일간 메이저리그에 등록,올시즌 신인 자격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결정을 번복했다.베테랑 기자 등 선거인단으로 뽑힌 기자들이 소속된 전미야구기자협회(BWAA)는 신인 자격 요건으로 전년도 130타수 또는 50이닝을 초과하지 않았고 9월1일 이전까지 45일 이상을 메이저리그에 등록하지 않은 선수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점차인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시절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적은 있지만 이달의 신인에 오른 것은 최희섭이 한국인 최초다. 최희섭이 ‘4월의 신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1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인터넷 투표와 리그 신인왕 선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은 지난달 내셔널리그 신인 타자 부문 6관왕에 오르며 올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혀왔다.홈런을 비롯,타점·득점·볼넷·출루율·장타율 등 6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고 장타율 2위,타격 5위,2루타 공동 3위 등 도루 부문을 제외한 공격 전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올랐다. 최희섭은 “이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다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4일 전날 2루타 2개 등 3타수 2안타로 부진을 말끔히 씻은 최희섭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채 수비에만 나섰다. 서재응(26·뉴욕 메츠)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승사냥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메츠는 2-3으로 역전패했다.서재응은 방어율이 3.15로 좋아졌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6이닝 이상 투구,3점 이내 실점)을 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해 1승2패를 유지했다. 또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시즌 3승을 거둔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2차전에서 6-5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연속 2안타를 맞고 6-7로 패해 구원에 실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호나우두 ‘이름값’ /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해트트릭 소속팀 레알마드리드 4강 견인

    호나우두가 원맨쇼를 펼치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EU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또 AC 밀란도 네덜란드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꺾고 4강에 올라,이탈리아는 3개팀이 4강에 진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호나우두는 24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에서 열린 대회 8강전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2002월드컵 득점왕의 위세를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의 해트트릭에도 불구하고 막판 데이비드 베컴에게 2골을 내주며 3-4로 역전패했지만 1차전 홈경기 3-1 대승에 힘입어 골득실차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유벤투스와 다음달 7일 4강 1차전을 갖는다.레알 마드리드는 골잡이 라울 곤살레스가 맹장염 수술로 결장해 고전이 예상됐지만 이날 호세 마리아 구티의 지원을 받은 호나우두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최대 고비를 넘어섰다. 전반 12분 지네딘 지단의 패스를 받은 구티가 아크 오른쪽으로 찔러준 공을 호나우두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강슛,선취골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43분 네덜란드 출신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호나우두가 추가골을 터뜨렸으나 7분 엘게라가 베론의 슈팅을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연결돼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다시 해결사로 나선 호나우두는 14분 아크 정면까지 단독 드리블해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작성,승리를 견인하는 듯했다. 하지만 맨체스터에는 베컴이 있었다.후반 17분 베론과 교체된 베컴은 호나우두가 교체돼 빠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후반 26분과 40분에 연속골을 성공시켜 4-3의 대역전극을 이끌었지만 한 골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티켓을 놓쳤다.한편 AC밀란은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토머슨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이웃 인터 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또 넘겼다/ 최희섭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박찬호는 불펜 난조로 승리 놓쳐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가장 빼어난 피칭을 하고도 구원 투수의 난조와 내야진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다잡은 두번째 승리를 날려보냈다.그러나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신인왕의 꿈을 부풀렸다. 박찬호는 17일 텍사스의 알링턴 볼파크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그러나 텍사스가 8-9로 역전패해 승수를 보태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박찬호의 부활 가능성을 충분히 엿보인 한판이었다.무엇보다도 중심축인 오른다리가 주저앉지 않은 채 공을 뿌려 그동안 남발한 볼넷을 단 1개만 허용,올시즌 가장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또 직구 최고 구속은 148㎞에 그쳤지만 코너워크가 이뤄지며 병살타를 3개나 유도했고,투구수도 73개에 불과해 코칭스태프를 고무시켰다.최근 텍사스가 박찬호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초빙한 투수 인스트럭터인 존 웨틀랜드의 개인 교습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박찬호는1승2패에 머물렀고,방어율은 9.28에서 7.02로 떨어졌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넘긴 박찬호는 2회 무사 1·3루에서 스콧 스피지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4회 볼넷과 연속 안타로 다시 1실점했지만 5·6회를 추가 실점없이 4-2로 앞선 7회 아론 풀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2점을 보태 6-2로 앞선 8회 구원투수의 난조로 6-5로 쫓긴 2사 만루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마이클 영이 어처구니없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려 박찬호의 승리가 물거품이 됐고,팀은 8회에만 무려 7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최희섭은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볼넷을 무려 4개나 고르며 1타수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시즌 2호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장식한 최희섭은 팀이 3-0으로 앞선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폴 윌슨의 5구째 직구를 강하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린 최희섭은 새미 소사,대미언 밀러와함께 팀내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고 타율을 .276으로 끌어 올렸다. 최희섭은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2개의 홈런을 날렸다. 시카고 컵스는 최희섭과 소사,밀러,모이세스 알루의 홈런 4방을 앞세워 신시내티를 10-4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농구 / TG “첫 우승컵 보이네”

    혈투였다.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동양과 TG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마지막 한방울의 땀까지 모두 쏟아냈다.두 팀 모두 2승2패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결국 2시간31분 동안의 다툼에서 승리의 여신은 TG에 미소를 던졌다. TG가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다.TG는 11일 원주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동양을 98-97로 물리쳤다.7전4선승제의 챔프전에서 3승째(2패)를 올린 TG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첫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TG는 프로 원년인 97시즌 때 전신인 나래가 챔프전에 진출한 적이 있으나 기아에 1승4패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지난시즌 챔프 동양은 2연패를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6차전은 13일 오후 3시 동양의 홈인 대구로 옮겨 열린다. 초반 적지에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지만 이후 홈에서 내리 2패를 당한 TG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특히 홈 3연전(3∼5차전)을 모두 내줄 수는 없었다. 승부는 3차 연장에서야 갈렸다.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TG가 98-94로 앞서 승부가 갈린 듯했다.그러나 종료 35초를 남겨두고 김병철(22점)에게 3점포를 허용해 98-97,1점차까지 추격당했다.이어 데이비드 잭슨(34점)의 슛이 에어볼이 되면서 종료 12.4초를 남겨놓고 공격권은 동양에 넘어갔다.그러나 동양은 종료 직전 던진 이정래(8점)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오면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데이비드 잭슨.3,4차전에서 부진했던 잭슨은 이를 만회하려는 듯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패색이 짙던 4쿼터 막판 3점슛 2개와 미들슛을 거푸 꽂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결국 잭슨은 3차 연장에서도 결승 3점포를 성공시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허재(8점·6리바운드·7어시스트)도 1차 연장 도중 부상으로 실려나갈 때까지 33분여를 뛰면서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 TG는 김주성(12점·9리바운드)이 1차 연장 초반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난 데 이어 허재마저 힉스와의 공다툼을 벌이다 갈비뼈에 심한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코트를 떠나면서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승기(11점),정경호 등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낚았다. TG는 2쿼터까지 여유있게 앞서며 낙승하는 듯했지만 이후 동양의 거센 반격으로 4쿼터 중반까지 역전패의 위기에 내몰렸다.TG는 종료 1분31초를 남겨놓고 70-7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잭슨의 3점포 2개가 연이어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었다.잭슨은 종료 3.5초전 76-78로 뒤진 상황에서도 정확한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원주 박준석기자 pjs@
  • 또 때린 희섭… 또 맞은 찬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한국인 주역이 바뀌고 있다.맏형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는 상태가 심각해 올 최악의 한 해가 될 전망이나,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연일 안타로 신인왕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7일 새벽 텍사스주 알링턴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또다시 실망스러운 투구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박찬호는 이날도 직구의 스피드(최고 148㎞)가 전혀 살아나지 않은 데다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박찬호는 이날 첫 경기 때 선보인 ‘하이 키킹’으로 일관하지 않았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하이 키킹도 했다가 교정 전 폼으로 던지기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전문가들은 “박찬호가 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지난 2001년 몸값을 올리기 위해 통증 속에서도 무리하게 등판해 혹사한 허리가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박찬호는 경기 뒤 “아직도 제구력이 불안하지만 감각과 구위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이제부터는 투구폼에 신경쓰지 않고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으나 사사구 5개를 남발하며 5안타 4실점해 2패째를 당했다.투구수도 75개나 됐고 방어율은 15.88로 치솟았다.텍사스는 2-11로 대패했다. ‘빅초이’ 최희섭은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희섭은 12타수 4안타로 타율을 .333으로 끌어올리며 에릭 캐로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5번타자 겸 1루수로 자리잡은 최희섭은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랐고,4-0으로 앞선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를 빼냈다.5회 중견수 실책으로 다시 진루한 최희섭은 7회 캐로스와 교체됐다.그러나 신시내티가 막판 맹추격으로 5-4로 역전승했다. 한편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한 서재응(26·뉴욕 메츠)은 4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지만 10안타로 3실점,기대에 못미쳤다.서재응은 팀이 경기 중반 5-4로 전세를 뒤집어 패전을 면했으나 뉴욕 메츠는 5-8로 재역전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코엘류 축구’ 설렌 첫걸음,오늘 부산서 콜롬비아와 데뷔전

    ‘코엘류 축구를 보자.’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체제의 한국축구대표팀이 2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갖는 콜롬비아 대표팀과 A매치를 앞두고 축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무엇보다 코엘류 감독의 데뷔전인 이번 경기는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그의 입지를 결정지을 것으로 여겨져 관심이 쏠리고 있고,그가 천명한 새로운 시스템과 전술이 한국축구에 어떻게 접목될지도 관심거리다.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 ●첫 술에 배부를까 전임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01년 1월24일 홍콩에서 열린 칼스버그컵 노르웨이전이 데뷔전이었다.당시 한국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이후 히딩크 감독은 2001년 5월30일 대구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0-5 참패를 당하는 등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코엘류 감독은 취임 이후 한국축구에 대해 많은 분석을 해 온 만큼 히딩크와 같은 실수는 없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지난 27일 소집돼 단 이틀 동안 가진 짧은 기간의 훈련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해외파 제 몫해줄까 이번 대회를 위해 해외에서 활약하다 합류한 선수는 모두 5명.설기현(안더레흐트) 이영표(PSV에인트호벤) 김남일(엑셀시오르) 등 유럽파가 3명,안정환(시미즈) 최용수(이치하라) 등 일본파가 2명이다.모두 히딩크 감독과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주인공들로 ’1기 코엘류호’의 순항 여부는 이들에게 달려 있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 가운데 일본파인 골게터 안정환과 최용수는 지난 22일 J리그 개막전에서 나란히 시즌 첫골을 성공시키는 등 컨디션 또한 최상이다. 유럽파 미드필더인 이영표와 김남일도 팀내에서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꿰찰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 설기현의 경우 최근 잦은 결장 등 팀내 위치가 불안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한 스트라이커로서의 기량을 재입증하겠다는 각오다. ●4-2-3-1 성공할까 코엘류 감독은 대표팀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무리수란 안팎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명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는 4-2-3-1의 변형 포백시스템 카드를 꺼내들었다.4명의 일자수비 위에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이 서고 최전방에 ‘원톱’ 스트라이커가 포진하는 형태로 공교롭게도 포백은 히딩크가 데뷔전에서 가동한 포메이션과 같다. 코엘류가 과거 전철을 밟겠다는 것은 한국이 월드컵 4강을 계기로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혔다는 자신감의 발로인 것으로 보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리그 2003/ 울산 “보라, 두자릿수 연승”개막전 승리로 9연승 기록 행진

    “두 자릿수 연승 행진 기대하시라.” 지난 23일 대장정을 시작한 프로축구 K-리그의 첫 주중 경기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전국 6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개막전에서 겨우내 갈고 닦은 조직력을 점검한 각 팀의 순위 경쟁이 본격화될 이번 주중 경기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울산의 연승 행진 계속 여부. 울산은 지난해 정규리그 막바지에 뒷심을 발휘,8연승을 거둔 데 이어 광주(상무)와의 개막전에서도 이겨 9연승으로 역대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울산은 포항을 맞아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초의 두 자릿수 연승을 노리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울산의 복안은 ‘좌성국-우천수’카드.김정남 울산 감독은 3-4-3과 3-5-2 시스템을 병행하며 스피드와 돌파력을 지닌 최성국과 이천수를 각각 좌우 미드필더 또는 날개로 기용해 포항 수비진을 뒤흔들겠다는 전략이다. 고려대 시절부터 아시안게임대표 등을 거치며 찰떡 궁합을 과시한 이들이 파괴력을 지닌 중앙의 유상철과 새로 투입된 브라질 용병 도두에게 골찬스를 엮어주거나 직접 득점포를 가동하면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과 맞서는 포항은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단 ‘키다리’ 우성용의 한방과 김기동 이민성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우성용과 코난 이길용을 최전방에 배치,수비수 끌레베르와 현영민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울산의 골문을 집중 공략해 연승행진에 딴죽을 걸고 개막전 역전패의 후유증도 씻겠다는 계산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박세리 ‘야심만만’””이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세이프웨이핑 정상 등극으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승을 거둔 박세리(CJ)가 여세를 몰아 LPGA 사상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커리어 그랜드슬램(Career Grandslam)은 선수 생활을 통틀어 4대 메이저대회(나비스코챔피언십,LPGA챔피언십,US여자오픈,브리티시여자오픈)를 석권하는 것으로 한 해에 4개 대회를 휩쓰는 그랜드슬램에는 못미치지만 골퍼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 가운데 하나다.LPGA에서 탄생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는 루이스 서그스(57년) 미키 라이트(62년) 팻 브래들리(86년) 줄리 잉스터(99년·이상 미국) 캐리 웹(2001년·호주) 등 5명. 박세리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무대는 28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어코스(파72·6520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데뷔 해인 98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차례로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4년 만에 LPGA챔피언십 정상에복귀한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2001년 6월 웹이 26세6개월4일의 나이로 세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1년1일 앞당기게 된다.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의 PGA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25세7개월24일) 기록에도 앞서 남녀 통틀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대기록 달성 전망은 전망은 밝다.우선 동계훈련 때부터 이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 데다 지난주 세이프웨이핑에서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역전 우승을 일궈 자신감이 가득하다. LPGA 홈페이지(www.lpga.com)에서 실시 중인 우승자 예측 설문조사에서도 62%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다.2위는 소렌스탐(12%),3위는 박지은(11%). 문제는 99년 이후 4년 동안 줄곧 출전했지만 지난해 공동 9위가 가장 좋은 성적으로,그동안 이 대회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그러나 “이미 지난해 달성해야 했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었는데 한 해 연기하게 돼 아쉬움이 컸다.”며 “또다시 찾아올 수 없는 대기록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경쟁자는 누구 대회 사상첫 3연패를 노리는 소렌스탐과 자신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웹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소렌스탐은 특히 세이프웨이핑에서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해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웹도 나비스코챔피언십 7회 출전 가운데 단 한 차례만 빼고 모두 10위 이내에 든 인연을 바탕으로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다.박지은(나이키)을 비롯한 다른 한국선수들이 3강 구도를 흔들 변수다. 곽영완기자 kwyoung@ ◆나비스코는 어떤 대회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지난 1972년 치약회사인 콜게이트가 스폰서를 맡아 창설된 뒤 82년 제과업체 나비스코가 메인스폰서를 넘겨 받아 32년째 치르고 있다.83년부터 메이저로 격상된 이 대회는 매년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데다 초청대회라는 점에서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와 여러모로 흡사하다. 대회 장소인 미션힐스골프장은 벙커와 연못이 곳곳에 널려 있고,페어웨이 양쪽에 오래된 나무가즐비해 어설픈 드라이버샷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린은 빠르고 굴곡도 심하다. 99년 도티 페퍼가 19언더파로 우승하자 코스를 더 어렵게 개조해 2000년 캐리 웹(호주)은 14언더파로 정상에 올랐고,소렌스탐은 2001년과 지난해 각각 7언더파와 8언더파로 우승했다.
  • OK! BK 애너하임전 4이닝 무실점 쾌투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쾌조의 투구로 ‘제5선발 자리’를 예약했다.하지만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는 또 뭇매를 맞아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김병현은 7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벌어진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4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첫 선발 등판한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제구력 난조로 2이닝동안 4안타 3실점한 불안감을 말끔히 씻고 선발 가능성을 한껏 부풀렸다.게다가 선발 전환에 따른 투구수의 우려도 해소했다.이날 4이닝동안 42개의 공을 뿌렸고,이 가운데 3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직구의 공끝이 좋았다.”고 말했다.또 “지난번 등판 때보다 마음이 한결 편안했으며 투구수가 줄고 스트라이크가 늘어난 것도 선발 분위기에 적응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밥 브렌리 애리조나 감독은 “지난 첫 등판 때와는 전혀 다른 피칭을보였고 매우 공격적이었다.”면서 “특히 타자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고 투구수를 줄인 점은 칭찬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1·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병현은 3회 1사 뒤 훌리오 라미레스에게 좌익선상 3루타를 허용,실점위기를 맞았으나 미키 캘러웨이를 헛스윙 삼진,알프레도 아메사가를 1루 땅볼로 잡아 고비를 넘겼다.4회에는 2사후 숀 우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벤지 길을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애리조나는 3-8로 역전패했다. 첫 등판에서 2이닝동안 5실점한 박찬호는 이날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2이닝동안 홈런 2방 등 4안타 3사사구 6실점의 난조를 보였다.최고 구속은 148㎞에 그쳤고 텍사스가 11-8로 역전승.1회 시작하자마자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박찬호는 애런 가일에게 3점포,디 브라운에게 다시 2점포를 얻어 맞아 순식간에 5실점했다.박찬호는 3회 2루타 2개로 1실점한 뒤 강판당했다. 박찬호는 “직구 제구력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범경기인 만큼 안 되는 게 있으면 곧바로 한번 더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벅 쇼월터 텍사스 감독은 “찬호의 이날 투구는 내용 면에서 기록보다 좋았다.다소 염려는 되지만 부상에서 회복중이어서 남은 3주동안 더 좋은 내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2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청신호를 밝혔다.그러나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밖에 플로리다 말린스의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참가중인 이승엽(삼성)은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짐 브로워로부터 1점 홈런을 뽑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애거시 시즌 첫 패배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AFP 연합|호주오픈과 새너제이오픈에서 우승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앤드리 애거시(33·미국)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애거시는 4일 열린 프랭클린 템플턴클래식테니스(총상금 38만달러) 1회전에서 경기시작 1시간42분만에 스웨덴의 토마스 엔크비스트(세계 100위)에 1-2(7-6 4-6 1-6)로 역전패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세계 1위 레이튼 휴이트를 바짝 뒤쫓던 애거시는 이날 패배로 주춤하게 됐는데,애거시가 랭킹 1위에 오르면 지미 코너스(미국)가 지난 83년 7월 당시 31살에 기록했던 최고령 1위를 갈아치우게 된다.
  • 조윤정 4강 ‘스매싱’WTA 크로거대회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조윤정(24·삼성증권)이 올시즌 상승세를 이어 가며 세계여자테니스(WTA) 투어 크로거세인트주드대회(총상금 69만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윤정은 21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사오리 오바타(세계 108위)를 2-0(6-0 6-3)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조윤정은 2번 시드 리사 레이몬드(세계 29위)-굴릭슨 칼리(이상 미국)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한편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한 이형택(27·삼성증권)은 앤디 로딕(세계 5위·미국)에게 2-1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병규기자
  • 뷰익인비테이셔널 3R/우즈, 경기감각 완전 회복 12언더로 단독선두 나서

    2개월만에 그린에 복귀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450만달러) 우승 문턱까지 다가섰다. 우즈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파72) 남코스(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2위 브래드 팩슨(미국)과는 1타차. 그러나 우즈는 지금까지 마지막날 선두로 시작한 28차례 대회에서 단 두차례밖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등 ‘역전불패’의 뒷심을 자랑하고 있어 시즌 첫 우승은 거의 손아귀에 넣은 셈이다. 그동안의 결장으로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한 첫날과 달리 2,3라운드에서 우즈는 위용을 되찾은 모습이었다.1번(파4)·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뽑은 우즈는 6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지만 3번 우드로 277야드 떨어진 그린에 안착시켜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이어진 7번홀(파4)에서 페어웨이 벙커샷이 그린을 넘어 깊은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우즈는 후반 2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18번홀(파5) 버디는 행운까지 따랐다.3번 우드로 때린 두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의 스폰서 업체 텐트로 날아갔지만 미국프로풋볼(NFL)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키커 롤프 비니어시키의 5살배기 아들에게 맞았다.벌타없이 드롭한 우즈는 제법 깊숙한 러프였지만 60도 웨지로 홀컵 1.8m에 공을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팩슨과 공동선두를 이룬 우즈는 18번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기분좋게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서게 됐다.아직은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우즈는 벙커와 깊은 러프에서 여러차례 무난히 파세이브를 해낸 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즈와 ‘장비 대리전’을 펼친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스티븐 앨커(미국)와 함께 우즈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미켈슨은 지난 2000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즈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안긴 주인공.특히 토리파인스골프장을 홈코스로 여기는 미켈슨은 지난 2000년과 2001년 거푸 정상을 밟는 등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우즈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에 강한 선수를 꼽으라면 나와 미켈슨”이라며 “아주 재미있는 마지막 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켈슨도 “우즈는 아직 100% 컨디션을 되찾은 게 아니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의 부진을 보인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2라운드에서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1타차로 컷오프됐다. 지난 대회 챔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도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올림픽팀 ‘빛 바랜 우승’ 4개국 축구대회…남아공에 역전패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대표팀 초청대회 3차전에서 전반 8분에 터진 조재진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7분 이후 연속 골을 허용,남아공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그러나 2승1패로 남아공·나미비아(이상 1승1무1패)를 제치고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조재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 Anycall프로농구/LG “농구는 4쿼터부터”

    LG가 삼성에 막판 대역전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LG는 22일 잠실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4쿼터 중반까지 16점이나 뒤진 경기를 뒤집어 81-80으로 역전승했다. 5연승을 달린 LG는 전날까지 공동선두였던 동양을 반게임차로 밀어내고 14일만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4쿼터 중반까지 LG에 줄곧 10점차 이상 앞서던 삼성은 믿기지 않은 역전패로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삼성은 초반부터 주희정(17점 10어시스트)의 빠른 패스와 스피디한 돌파로 LG를 압도했다. 전반을 46-33,13점차로 앞선 삼성은 3쿼터 들어서도 줄곧 리드를 지켰고 4쿼터 시작하자마자 주희정의 3점슛과 김희선(11점) 서장훈(20점 10리바운드)의 연속 득점으로 72-56까지 달아났다. 조우현(22점·3점슛 4개)의 슛으로 겨우 4쿼터 첫 득점을 따낸 LG는 잇따라 득점 기회를 슛미스와 실책 등으로 날려버리는 등 허둥대기만 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LG는 56-74에서 악착같은 수비로 삼성에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연속 13점을 뽑아내 순식간에 1점차로 따라 붙어 대역전극을 예고했다. 조우현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5점을 넣고 강동희 대신 들어온 정선규는 주희정을 꽁꽁 묶으며 1점차로 추격하는 통렬한 3점포를 터뜨린 것. 이후 삼성은 기세가 오른 LG를 당해내지 못했다.79-80,1점차로 뒤진 LG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삼성의 공격을 가로채기로 차단한 뒤 조우현이 15.3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모비스는 TG를 70-67로 꺾고 치열한 6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SBS를 0.5경기차 7위로 밀어내고 단독 6위가 됐고 SK 빅스는 SK나이츠에 93-77로 대승을 거뒀다. 빅스는 올시즌 나이츠에 4전승을 거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조윤정 아쉬운 역전패/호주오픈 2회전서 좌절

    조윤정(삼성증권)이 호주오픈테니스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64위인 조윤정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4위 막달레나 말리바(불가리아)를 맞아 선전했지만 1-2(6-2 4-6 1-6)로 역전패했다.이로써 한국은 남자 단식 이형택(삼성증권)에 이어 조윤정마저 3회전 진출에 실패,‘황색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조윤정은 첫 세트를 단 두게임만 내주고 따내 ‘대어’를 잡는 듯했다.그러나 세트스코어 1-1을 이룬 뒤 마지막 3세트에서 체력이 떨어지면서 다리에 쥐가 나 주저앉고 말았다. 첫 세트에서 조윤정은 67%의 첫 서브 성공률을 자랑하며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펼쳤다.실책수도 6개에 그친 반면 말리바는 18개나 저질렀다.첫 세트를 따낸 조윤정은 두번째 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섰으나 전열을 재정비한 말리바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4-4로 균형을 이뤘고,이후 체력 열세로 두 게임을 내리 내줘 세트를 빼앗겼다.마지막 3세트는 사기가 오른 말리바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한편 이날 라스 벅스 뮐러(독일)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1회전에 출전한 이형택도 0-2(0-6 6-7)로 쓴 잔을 들었다. 박준석기자
  • 최경주, PGA개막전 준우승 엘스 31최다언더 신기록 우승

    무려 35개의 퍼트.정상 일보 직전에서 최경주(슈페리어)의 발목을 잡은 건 퍼트 부진이었다. 최경주는 13일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3타에 그쳐 합계 23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31언더파 261타로 대회 최저타 신기록(종전 266타)이자 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종전 28언더파)을 세운 어니 엘스(남아공)에 8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로코 미디에이트도 이날 10타를 줄여 최경주와 동타를 이뤘다. 3년 전 타이거 우즈와의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지난 2001년에는 짐 퓨릭에게 역전패한 세계 3위 엘스는 대회 첫 패권과 함께 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쥐며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우즈 독주에 제동을 걸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전날 엘스에 2타 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보인 최경주는 초반부터 퍼트 난조가 이어져 완패했다.35개의 퍼트는 11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전날에 견줘 무려 10개나 많은 것. 그러나 최경주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6명만 출전한 메이저급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5만달러를 차지해 올시즌 ‘황색돌풍’을 예고했다.특히 이번 대회 선전으로 지난해 투어 대회 2승이 행운이 아니었음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메이저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또 시즌 첫 대회에서 45만달러의 상금을 챙겨 자신의 시즌 최다상금(220만달러) 기록을 뛰어넘어 300만달러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엘스와 함께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5번홀(파5) 2.5m 이글 찬스에서 버디에 그친 뒤 6번홀(파4)에서 1m 파퍼트에 실패하는 등 흔들렸다.그 사이 엘스는 3번(파4)·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4타차로 달아났다.그러나 7번홀(파4)에서 엘스가 보기로 주춤하자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1.5m 버디를 낚고 11번홀(파3)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최경주는 13,14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12,14,15번홀에서버디를 엮어낸 엘스에게 순식간에 6타나 밀려 우승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1.5m 버디 퍼트를 놓쳐 미디에이트에 동타를 허용,단독 준우승마저 지키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kdaily.com ★최경주 인터뷰 “아쉽지만 출발이 좋아 올 시즌이 기대된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아쉬움 속에서도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아깝게 선두 추격에 실패했는데. 우승했으면 좋았겠지만 오히려 2위를 한 것이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우승에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고 나니 올 시즌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어니 엘스와의 첫 라운드에 부담은 없었는지. 세계 정상급 선수와 플레이를 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오히려 대화를 많이 나눠 조금 더 친해졌다. ●선두 추격에 실패한 원인은.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어프로치 샷 모두 좋았는데 (그린에서)브레이크를 읽는 것이 조금 어려워 우승을 놓친 것 같다. ●퍼트 실수가많았는데. 3∼6m 퍼트를 계속 놓쳤다.물론 오늘 범한 보기 3개도 퍼트 부진에 따른 것이지만 특히 1·4·5·9·15·18번홀에서 짧은 퍼트를 놓쳐 6타나 까 먹은 셈이다. ●다음 대회(소니 오픈)는 어떻게 전망하나. 첫 대회부터 성적이 좋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연합
  • 이형택 “이젠 메이저 8강”호주오픈 오늘개막… 페러와 1회전

    ‘애거시를 넘어 세계 톱 10을 노린다.’ 한국남자테니스 사상 첫 ATP(남자프로테니스협회) 투어 우승을 이룬 이형택(삼성증권)이 13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1061만달러)에서 8강에 도전한다. 이형택은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총상금 38만달러) 결승에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이형택은 대회 첫날인 13일 스페인의 데이비드 페러(21)와 1회전을 갖는다.페러는 지난 2000년 투어에 데뷔한 뒤 지난해 말 랭킹 59위에 오른 신예로 빠른 발을 가졌다.랭킹에선 이형택(85위)보다 앞서지만 이형택의 상승세가 워낙 거세 무게 중심은 이형택에게 기울고 있다. 2회전(64강)은 8강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상대는 세계 2위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될 것이 확실하다. 애거시는 현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54차례나 단식 정상에 오른 절대 강자.특히 11일 끝난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의 쿠용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이형택은 2001년과 지난해 애거시와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쳤지만 0-2,1-2로 모두 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애거시가 앞서지만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형택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대회에서 세계 10위 앤디 로딕(미국)을 이기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형택으로서는 자신의 이름을 세계 테니스계에 확실하게 알릴 기회도 함께 잡은 셈이다. 26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은 남녀 단식 각 128명과 남녀 복식 64개조가 출전해 하드코트의 최정상을 가린다.단식 우승자는 65만 3000달러(약 7억 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한국에선 이형택과 여자부 조윤정(83위)이 출전한다. 한편 이형택의 모교인 건국대는 교내외에 투어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게재하는 등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kdaily.com ★이형택 인터뷰 아디다스인터내셔널 우승으로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이형택은 “톱10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호주오픈에서 앤드리 애거시와 제대로 맞붙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페레라와의 결승전이다.2000시드니올림픽 예선 1회전에서 역전패한 경험 때문에 부담이 컸다. ●결승전에서 고비는. 2세트 게임 스코어 5-4에서 추격당해 5-5가 됐을 때다.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컨디션이 좋았던 덕분에 힘에서 밀리지 않았다.마라트 사핀의 기권으로 하루를 푹 쉴 수 있었던 데다 볼이 유독 잘 맞았다. ●앞으로의 각오는. 먼저 푹 쉴 생각이다.그리고 13일 시작하는 호주오픈에 대비할 계획이다.1차전에서 대결하는 데이비드 페러에 대해 분석하고,이긴다면 앤드리 애거시와 제대로 한번 맞붙고 싶다. 연합
  • ATP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이형택 페레이라 꺾고 결승 진출 오늘 4위 페레로와 패권

    이형택(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형택은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총상금 38만달러) 준결승전에서 웨인 페레이라(세계 41위·남아공)를 2-0(6-3,6-3)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했다.이형택은 11일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와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지금까지 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지난 82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포토마이어스 퓨처대회를 제패한 이덕희가 유일하다. 이형택은 이번 대회 1·2회전에서 각각 니콜라스 라펜티(29위·에콰도르)와 앤디 로딕(10위·미국)) 등 세계적 강호들은 연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8강전에서는 상대 마라트 사핀(3위·러시아)이 어깨 부상으로 기권,행운까지 따랐다. 페레이라와는 첫 대결이었지만 이형택은 침착했다.32세의 노장 페레이라는 비록 전성기 때는 세계 5위까지 올랐고 마스터스급 대회에서 두차례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이형택의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스트로크에 무릎을 꿇었다. 이형택의 포핸드 스트로크는 페레이라가 손도 대지 못할 정도로 돋보였고 약점으로 지적돼온 서비스 리턴도 부드럽게 이뤄졌다.특히 포핸드 스트로크에 이은 적극적이고도 과감한 네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이형택을 지도하고 있는 주원홍 감독은 “고비마다 서비스가 터지면서 자기 서비스 세트를 확실하게 지켜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형택이 투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1년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클레이코트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그러나 당시 이형택은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결승 상대인 페레로는 2번 시드의 강자로 역대 투어대회 단식에서 7차례나 우승한 경력이 있다.그러나 이형택의 상승세가 워낙 거세 전문가들은 접전을 예상하고 있다.특히 페레로는 빠르고 강한 스트로크를 갖고 있고 서비스와 네트 플레이도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만큼 결승전은 서비스와 리턴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00시드니올림픽 1회전에서 페레로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던이형택으로서는 설욕의 기회인 셈이다. 박준석기자 pjs@
  • Anycall프로농구/나이츠 6연패 수렁 동생 빅스에 역전패

    꼴찌 빅스가 SK 가(家)의 형 나이츠를 6연패로 몰아 넣으며 공동 9위로 한계단 올라섰다.빅스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노장 용병 조니 맥도웰(33점 15리바운드)이 ‘더블 더블(두 자릿수 득점과 리바운드)’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나이츠에 85-82로 짜릿한 역전승을거뒀다. 맥도웰은 33세의 나이를 잊은 듯 40분 풀타임을 뛰며 ‘더블 더블’외에 어시스트 5개,가로채기 4개를 곁들이는 수훈을 세웠다. 2쿼터를 동점으로 마친 빅스는 3쿼터를 61-64로 리드당한 뒤 4쿼터에서 나이츠 김영만(25점) 리온 트리밍햄(26점 11리바운드) 손규완(17점)에게 점수를 내줘 종료 3분16초전 74-82,8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 순간 맥도웰의 골밑돌파가 빛을 발하고 최명도의 3점포가 터지면서 80-82로 추격했다.기세가 오른 빅스는 다시 수비 리바운드를 챙긴 뒤 맥도웰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문경은이 기습적인 사이드 3점슛을 작렬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빅스는 종료 30초전 최명도가 나이츠 황성인에게 공을 빼앗겼으나 황성인역시 슛을 놓쳐 위기를 넘겼다. 나이츠는 3초전 김영만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 나온데다 맥도웰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겨 고개를 떨궜다. 이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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