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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럭비 기적의 1승

    여자럭비 기적의 1승

    한국 여자 럭비가 마침내 감격의 아시안게임 첫 승을 낚았다. 10차례 패한 끝에 거둔 꿈 같은 1승이다. 대표팀은 2일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럭비 9~10위 결정전에서 라오스를 34-0으로 꺾고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럭비 역사를 통틀어 1승이 쓰이는 순간이었다.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여자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구성됐다.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었고, 그렇게 럭비공 한 번 만져본 적 없는 24명이 모였다. 연습 3개월 만에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6전 전패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 목표는 욕심 없이 1승이었다. 국내에는 고등학교와 실업을 통틀어 단 한 개의 여자 럭비팀도 없다. 대학팀으로는 지난 3월 창단한 수원여대팀이 유일하다. 동호인 클럽도 2개만 있을 뿐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대표팀도 겨우 꾸렸다. 지난 3월에야 선발전을 통해 대학생과 예비 사회인으로 12명의 선수를 모았고 4월부터 6개월간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런 척박한 현실을 감안하면 1승도 기적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은커녕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선 선제점을 냈지만 7-10,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은 이날 마지막 순위결정전에서 그토록 바라던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4년 전 광저우에서 전패를 당한 뒤 ‘인천에서는 전패는 면하자’라는 목표를 세웠고 결국 마지막 날 목표를 달성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北 여자 ‘힘의 축구’ 지메시도 힘 못 썼다

    北 여자 ‘힘의 축구’ 지메시도 힘 못 썼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던 한국 여자 축구가 북한의 벽에 막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한국은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랭킹 11위)과의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뼈아픈 실수 탓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베트남과 새달 1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윤덕여 한국 대표팀 감독은 “많이 준비했지만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하는 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FIFA 랭킹은 거짓이 아니었다. 북한은 속도, 힘, 개인기, 조직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섰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북한은 파상 공세를 펼쳤고, 한국은 북한의 공세를 막아 내며 역습의 기회를 노렸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8분 권하늘이 쏘아 올렸다. 아크 정면에서 날린 권하늘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하지만 선제골은 한국이 넣었다. 전반 11분 북한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 낸 아크 정면 프리킥에서 정설빈이 그림 같은 무회전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옆구리를 스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1분 위정심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2분 뒤 전명화가 다시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은 북한은 실점 25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찌른 크로스가 골문으로 쇄도하던 리예경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북한의 공세는 이어졌다. 한국은 중원에서 지소연이 공 소유 시간을 늘리며 역습을 시도했다. 승부수를 먼저 던진 쪽은 북한이었다. 후반 7분 8강전 결승골의 주인공 허은별을 투입, 공세를 강화했다. 한국의 역습도 매서웠다. 후반 11분 전가을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5분 뒤 다시 전가을이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북한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4분 지소연은 작심한 듯 마법 같은 드리블에 이은 대포알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결승골은 허은별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3분이 끝나갈 즈음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센터백 임선주의 헤딩 백패스가 허은별에게 가로채이며 역전골을 헌납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북한 선수단과 임원들이 90분 내내 일어선 채 인공기를 흔들며 열광적으로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지소연 “北 만나면 동생들 빚 갚아 줘야죠”

    지소연 “北 만나면 동생들 빚 갚아 줘야죠”

    “4강에서 북한을 만나면 동생들이 진 것을 갚아 줘야죠.”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소속팀의 간청으로 8강전부터 합류하게 된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의 귀국 일성이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지소연은 취재진과 만나 이틀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북한에 1-2로 역전패당한 것을 입에 올렸다. 지소연은 “북한은 언제나 우승 후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도 예전보다는 쉽게 지지 않을 전력을 갖췄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여자대표팀은 A조 1위로, 북한 대표팀은 C조 1위로 8강에 올라 4강에 진출할 경우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나 지소연은 8강전과 준결승까지만 뛰고 영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는 차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리그 후반기 선두 다툼을 벌이는 첼시는 지소연에게 4강전까지만 뛸 수 있도록 허락했다. 결승전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소연은 “내일 아침에 파주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그의 기자회견을 열어줄 예정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셔틀콕 23일 ‘복수혈전’

    한국 남자 셔틀콕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여자는 중국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타이완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4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한국은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는 잇달아 중국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23일 금메달을 놓고 최강 중국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이날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 랭킹 7위)가 저우톈청(13위)을 2-0으로 완파한 뒤 복식 간판 스타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차이자신-리성무(6위)를 2-0으로 가볍게 꺾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3번째 경기인 단식에서는 이동근(요넥스·34위)이 쉬런하오(타이완·세계 랭킹 30위)를 2-0으로 물리쳐 한국에 완승을 안겼다. 하지만 한국 여자는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최강 중국에 0-3으로 졌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는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는 동메달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매 경기 1시간이 넘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해 분루를 삼겼다. 중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충격 패배’ 맨유 조롱하는 패러디 사진 난무

    ‘충격 패배’ 맨유 조롱하는 패러디 사진 난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패배가 현지 온라인상의 ‘조롱거리’로 떠올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맨유는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서 충격적인 3대 5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이날 경기가 큰 충격을 안긴 것은 3대 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중반부터 내리 4실점하며 처참하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맨유로서는 그야말로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은 셈으로 이에대한 비난의 화살은 고스란히 루이스 반 할 감독에게 향했다. 축구 뉴스에서 만큼은 최고의 극성스러움 보여주는 영국언론은 “전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며 비아냥 거리고 나섰다. 또한 각각 맨유와 리버풀 출신의 레전드 수비수 개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 역시 “맨유의 수비 조직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며 비판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의 팬들은 비난은 한술 더 떴다. 반 할 감독의 맨유 경기력을 비난하는 각종 패러디 사진이 난무하는 가운데 특히 공격을 사자에, 수비를 고양이에 비유하는 게시물이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이 경기를 지켜보며 웃은 전임 모예스 감독의 웃는 패러디 사진도 화제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로 맨유는 1승 2무 2패(승점 5)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무르며 우승경쟁에서 일찌감치 뒤처지는 모습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英 언론 ‘맨유 2골차 리드 역전패, 30년만의 기록’

    英 언론 ‘맨유 2골차 리드 역전패, 30년만의 기록’

    3-1로 앞서가던 맨유가 레스터시티에게 5-3 역전패를 당한 여파가 매섭다. 영국 언론에서 일제히 이른바 ‘반 할 흔들기’에 나선 가운데, 이번 역전패가 맨유 역사상 30년 만의 기록이라는 지적도 눈에 띈다. 데일리메일은 22일 보도에서 “맨유가 2골차 리드를 하다가 역전패를 당한 것은 1984년 이후 처음이다”라며 “당시는 마가렛 대처 수상이 총리였던 시절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만큼 오래된 일이라는 완곡한 표현이다.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맨유가 2골차 리드를 날려버렸던 마지막 경기는 1984년 12월 8일에 벌어진 노팅엄 포레스트 대 맨유의 경기로 맨유는 전반을 2-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3골을 내주며 2-3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오명’을 얻었던 것에 이어 반 할 감독 체제에서도 맨유가 같은 모습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리그 5경기가 지난 시점에서 지난 시즌 맨유의 순위가 8위였던 것에 비해 훨씬 수월한 일정과 막대한 이적료 지출에도 불구하고 같은 5경기 후 12위에 처져있는 반 할 감독 체제의 맨유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레스터시티 전, 어두운 표정의 맨유의 반 할 감독과 선수단(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SNS도 끊은 채… 하루 수천 번 스윙

    김효주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완벽한 스윙이다. 그리고 이 무기는 지독한 연습에서 완성됐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부터 각종 국내대회 우승을 휩쓸던 김효주는 17세이던 2012년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그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공동 25위)을 시작으로 프로 세계에 뛰어든 뒤 2개월 만에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다. 우승 없이 지난해를 보낸 김효주는 올 들어 무서운 속도로 질주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신지애가 갖고 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효주는 힘을 앞세운 장타자가 아니라 물 흐르듯 유연한 스윙으로 코스를 정확하게 공략하는 스타일의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데, 그 원동력이 지독한 연습이다. 올해 초에는 훈련에 방해된다며 모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스스로 차단했다. 또 프로로 전향하면 연습량을 줄이는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 주위 사람들은 “다른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밖에 모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하루 수천 번 반복 연습한 스윙을 몸은 기억한다. 때문에 경기 중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져도 자신의 샷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 믿음이 경기 도중 보기를 범해도 다음 홀에서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의 바탕이 됐다. 에비앙챔피언십 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서 역전패를 당한 카리 웨브조차 “김효주의 18번 홀 세컨드 샷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퍼트는 19세 선수 같았지만 샷만큼은 확실히 어른이었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실제 김효주의 최종 라운드 퍼트 수는 31개로 적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92%로 가장 좋았고 그린 적중률도 88%로 훌륭했다. 퍼트의 약점을 정교한 샷으로 충분히 만회한 것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남북 라이벌 열전] (3) 여자축구 지소연 - 라은심

    [남북 라이벌 열전] (3) 여자축구 지소연 - 라은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북한과 맞닥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내 준 한국은 후반 파상공세를 펼쳐 종료 2분 전 유영아(26·현대제철)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반 유영아는 허벅지를 다쳐 실려 나갔고 교체카드를 소진한 한국은 10-11의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 했다. 북한의 스트라이커 라은심(오른쪽·26·FC압록강)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연장 전반 4분 결승골에다 후반 14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3, 4위전에서 홈 텃세로 무장한 중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사상 최고의 성적인 동메달을 땄지만 아쉬운 마음을 곱씹어야 했다.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 열린 2011년 9월 중국 지난, 한국은 1무1패의 탈락 위기에서 또 북한을 만났다. 전반 5분 이현영(23·충남일화)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4분 뒤 또 라은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달아 두 골을 더 허용한 한국은 결국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홈에서 벌어진 2013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도 북한을 만나 1-2 역전패를 당했다. 북한은 보란 듯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한국의 가장 큰 걸림돌 역시 북한(11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역대 전적에서도 1승1무12패로 한국은 늘 당하는 쪽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처음 만나 0-7로 주저앉은 것을 포함, 4전 4패다. 북한을 이끄는 선수는 주장 라은심이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경기를 지배하는 카리스마로 세계적 공격수 반열에 올라 있다는 평가다. 자신이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 팀을 승리로 이끈다. 또 결정적 순간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동점 및 역전골을 만들어 낸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는 지소연(왼쪽·23·첼시)이다. 20세 이하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등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득점왕에 오르며 일본을 거쳐 잉글랜드 무대에 안착했다. 특히 미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여자프로축구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에서도 데뷔전 단 1분 만에 골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첼시는 리그 경기가 없는 오는 22일 이후 지소연을 대표팀에 마지못해 보내주는 것도 모자라 대회 결승 직전에 팀에 복귀할 것을 바라고 있다. 지소연은 라은심과의 맞대결에서 늘 열세였다. 물론 한국이 늘 북한에 패배했던 측면도 크다. 하지만 지소연은 대표팀에서 최전방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왔기에 팽팽한 구도 속에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골을 터뜨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북한과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 최강의 골잡이가 누군지 확실히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여자축구는 A, B, C 3개 조의 1, 2위 여섯 팀과 3위 중 상위 두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강 후보로는 A조 1위가 유력한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이 꼽힌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 태국과, 북한은 16일 오후 5시 베트남과 첫 경기에 나선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꺾고 2연승…메시 햄스트링 부상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2014-2015 정규리그에서 2연승을 내달렸지만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걱정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 37분 터진 산드로 라미레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연승 분위기는 메시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울해졌다. 개막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메시는 이날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37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짧은 크로스로 라미레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메시는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메시가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시는 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예정된 아르헨티나-독일의 평가전에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함께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 속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6분 세르히오 라모스와 전반 11분 가레스 베일의 연속골이 터졌지만 잇달아 4골을 허용하며 2-4로 역전패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호날두가 빠진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득점왕 출신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초호화 멤버로 나섰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의 후반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또… ‘진’ 감독

    [프로야구] 또… ‘진’ 감독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최다인 7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KIA에 공동 6위를 허용했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LG와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8위 SK와의 승차도 반 경기 차로 줄어 순위가 더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강민호의 재치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강민호는 신본기의 우익수 플라이 때 적극적인 주루로 홈을 밟았다. 우익수 송구가 정확해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절묘하게 몸을 뒤틀어 포수의 태그를 피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김민하와 황재균, 정훈의 연속 3루타로 두 점을 더 올렸다. 5회에는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유먼이 6회 김상수와 김현곤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등판한 이명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채태인과 최형우, 이승엽에게 안타를 내줘 역전을 당했고, 구원 나온 김성배마저 박한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8회에는 김사율이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한편 선발 장원삼을 구원해 5회부터 등판한 삼성 김현우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0년 입단해 무려 5년 만에 얻은 달콤한 열매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타투스코의 7이닝 1실점(1자책) 역투를 앞세워 NC에 3-2 승리를 거뒀다. SK에 2경기 차로 접근한 한화는 탈꼴찌의 꿈을 한층 부풀렸고, NC는 팀 창단 최다인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13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을 따낸 후 40일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는 아홉수 징크스를 이어 갔다.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 KIA-넥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월호 아픔 딛고… 단원고 장관기 탁구 女단체 4연패

    안산 단원고 탁구부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여고부 정상에 우뚝 섰다. 단원고는 8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종별탁구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 대송고에 4-1로 완승했다. 이로써 단원고는 2011년부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지난 4월 17일 종별선수권 결승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결승에서 대송고를 만난 단원고는 이지은, 노소진(이상 1학년)이 1, 2단식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따내 승기를 잡았다. 세 번째 복식을 역전패로 내줬지만 ‘에이스’ 박세리가 4단식을 3-1로 낚아챈 데 이어 박신해와 호흡을 맞춘 마지막 복식까지 3-2로 승리, 4연패에 방점을 찍었다. 박세리는 또 개인전 결승에서 안양여고 이유진을 3-1로 따돌려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윤정 단원고 코치는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부담 없이 나간 덕분인지 선수들이 더 잘해 줬다”면서 “종별선수권 때와 비교하면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아무래도 선수들이라 그런지 운동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일을 잊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럽 프로축구 첫 女감독, 데뷔전 ‘쓴맛’

    유럽 프로축구 첫 女감독, 데뷔전 ‘쓴맛’

    유럽 프로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이 첫 패배를 맛봤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게2(2부 리그)의 클레르몽을 지휘하는 코린 자크르(40) 감독이 5일 브레스트 원정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선수들은 자크르의 생일과 데뷔전을 자축하듯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았으나 브레스트의 반격에 말려 두 골을 내줬다. 자크르 감독은 종료 직전까지 큰소리를 지르며 공격수들을 독려했으나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결과를 되돌리지 못했다. 유럽 남자 프로축구의 2부 이상 클럽에서 여성 감독이 경기를 지휘한 것은 자크르가 처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여성 지도자인 엘레나 코스타(36)가 클레르몽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코스타는 구단주가 독단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자신을 흥행의 ‘얼굴마담’으로 여긴다며 시즌 전 팀을 떠났다. 프랑스 여자대표팀 수비수 출신인 자크르는 121차례 A매치를 뛰어 센트리클럽에 가입했다. 대표팀 주장을 지냈고 은퇴 뒤에는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자크르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쏟아지는 관심을 정중하게 마다했다. 그는 “각광받을 사람은 내가 아닌 선수들”이라며 “언론의 관심에서 빨리 벗어나 경기력 강화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징계대장’ 박항서는 억울하다

    [스포츠 돋보기] ‘징계대장’ 박항서는 억울하다

    상주 박항서 감독이 또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징계를 받았다. 이번엔 제재금 700만원이다. 지난 23일 FC서울 원정경기 1-2 역전패 뒤 기자회견에서 “누군가에 의해 경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벤치에 있는 의무까지 퇴장시키는데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는가”라면서 “옐로카드를 7~8개 받은 것 같은데 심판이 (카드를) 더는 꺼내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작심하고 심판 판정을 비꼰 것이 화근이었다. 연맹은 31일 “박 감독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과도한 판정 항의로 퇴장 처분과 징계를 받았다. 가중 제재에 이의를 달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에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9일 서울전에서도 판정에 대해 욕설과 항의를 퍼붓다 5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일차적 책임은 다혈질인 박 감독에게 있다. 그는 2003년 포항 코치 시절부터 이번까지 모두 15회 징계를 받았다. 한 번만 더 받으면 이 부문 최다 기록(16회) 보유자인 박종환 전 성남 감독과 같아진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박 감독에게만 미뤄야 할까. 그는 11년의 프로팀 지도자 경력 가운데 절반 가까운 7번의 징계를 상주 감독이 된 2012년 이후에 집중적으로 받았다. 무슨 연유일까.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까지의 기록을 보면 상주는 17경기에서 35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12개 구단 가운데 포항(38장)에 이어 2위다. 특히 경고 누적이 아니라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경우는 4차례로 부산, 인천(이상 2회)을 제치고 단연 1위다. 군인 특유의 투혼을 과하게 발휘했다 해도 지나친 수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경고 두 번 받고 퇴장당한 경우는 한 번도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의 특수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채 군·경팀(상주·안산)을 K리그에서 배제할 것을 연맹에 지적해 왔다. 축구계 안팎에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박 감독 입장에서는 심판의 레드카드가 나올 때마다 ‘피해의식’이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불평과 징계의 악순환을 더 강한 징계만으로 끊을 수 있을까.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롯데가 두산을 연파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병호(넥센)는 시즌 3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프로야구 롯데는 31일 사직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13-3으로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4위 롯데는 5위 두산에 2.5경기 차로 달아나 한숨 돌렸다. 전날 장원준의 호투로 값진 승리를 일군 롯데는 이날 송승준의 역투가 빛났다. 송승준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 노경은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볼넷 7개를 남발하며 6안타 7실점(5자책)했다. 노경은은 롯데전 6연패에 빠졌다. 롯데 타선도 힘을 냈다. 4-0이던 4회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고 5회 황재균이 2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같은 9안타의 LG를 8-4로 제쳤다. 전날 9회 말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6위 LG는 2연패에 빠지며 롯데에 3.5경기 차로 밀려났다. 삼성 배영수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따냈다. 또 1800이닝 투구(13번째)와 1200탈삼진(15번째)을 기록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를 9-1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3연패를 당한 7위 KIA는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롯데와 4.5경기 차. KIA 선발 김병현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제구 난조로 3안타 4사사구 5실점했다. 한화는 목동에서 9회 넥센의 맹추격을 9-8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 넥센 박병호는 9회 윤규진을 상대로 중월 1점 아치(33호)를 그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월드컵2014] ‘참혹한 4위’ 브라질, 스콜라리 감독 경질

    ’미네이랑의 참극’을 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AFP 통신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가 이날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스콜라리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의 계약기간은 이번 월드컵까지였다. 홈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야심차게 도전한 브라질은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전반 30분만에 5골을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끝에 독일에 1-7로 참패했다. 이는 64년 전 ‘마라카낭의 비극’ 이후 브라질 축구가 경험한 최악의 경기로 기록됐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1950년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에게 1-2로 역전패해 우승컵을 놓친 적이 있다. 이번 대표팀은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도 전반 초반에 2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릎을 꿇어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내가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축구협회가 내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국에 4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명장’이다. 2012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삼바 군단’을 다시 맡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3-0으로 꺾으며 자국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숫자로 보는 월드컵 결승전

    [커버스토리] 숫자로 보는 월드컵 결승전

    1930년 우루과이 대회부터 시작해 8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땀과 눈물, 성공과 실패, 환희와 좌절, 영광과 쇠락이 숱하게 교차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면 누군가는 승리의 기쁨에 도취돼 두 팔을 번쩍 들었고, 누군가는 하염없이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숫자를 통해 역대 월드컵 결승전을 정리해 봤다. ‘5’ 최다 우승국 브라질의 트로피수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 대표팀의 가슴에 새겨진 별의 수, 즉 우승 횟수다. 2010년까지 19차례의 월드컵이 열렸지만 우승 트로피를 든 국가는 8개국뿐이다. 이탈리아가 4회로 브라질의 뒤를 따르고 있고, 옛 서독이 3차례 우승을 맛봤다. 이번에 독일이 우승한다면 1991년 통일 이후 처음 정상에 오른다. 이 밖에 원년 우승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두 차례, 잉글랜드와 프랑스, 스페인이 각각 한 차례 우승컵을 안았다. 개최국의 우승은 우루과이(1930년)·이탈리아(1934년)·잉글랜드(1966년)·옛 서독(1974년)·아르헨티나(1978년)·프랑스(1998년) 등 여섯 번이었다. 브라질은 1950년과 2014년 두 차례 자국에서 대회를 치렀지만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6175’ 우승컵 ‘FIFA컵’ 무게 우승팀이 입을 맞추는 ‘FIFA컵’의 무게(g)다. 1970년 멕시코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줄리메컵을 영구 소유하자 FIFA는 ‘FIFA컵’이라는 이름의 새 트로피를 만들었다. 7개국에서 53개의 디자인이 제출됐으나 이탈리아의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의 안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본을 받쳐든 형태로 총길이 36㎝, 18k 금으로 제작됐다. 트로피 하단에는 각 대회 우승국의 이름이 그 나라 언어로 새겨져 있다. 우승국은 이 트로피를 잠시 보관하다 FIFA에 돌려주고 도금된 복제품을 대신 받는다. ‘19’ 결승전 횟수…1950년 리그로 치러 브라질월드컵은 제20회 대회지만 결승전은 이번이 19번째다. 1950년 대회의 모든 경기는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졌고 토너먼트 형태의 결승전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4개 팀을 모아 결선리그를 치렀고, 2승1무를 거둔 우루과이가 브라질(2승1패)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1승1무의 우루과이와 2승의 브라질이 7월 16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를 펼쳐 사실상 결승전이라 할 수 있었다. 앞서 스웨덴과 스페인을 7-1과 6-1로 대파한 브라질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었다. 그러나 후반 2분 선제골을 넣고도 21분과 34분 연달아 골을 내주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른바 ‘마라카낭의 비극’이다. ‘74738’ 마라카낭 주경기장 수용인원 이번 대회 결승전 장소인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 수용 인원이다. 1950년 지어진 이 경기장은 무려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규모를 자랑했으나 최근 리모델링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여전히 브라질에서 가장 큰 축구장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결승전 역대 최다 관중은 1986년 멕시코대회(아르헨티나-서독) 11만 4600명이다. 전 경기를 통틀어 가장 관중이 많았던 경기는 1950년 브라질대회 결선리그 6차전 우루과이-브라질전으로 17만 3850명을 기록했다. 결승전 역대 최소 관중은 1938년 프랑스대회(이탈리아-헝가리)의 4만 5000명이었다. ‘67’ 역대 결승전에서 나온 골의 수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나온 골의 수다. 경기당 평균 3.72골이 터졌다. 최고의 두 팀이 맞붙는 결승전인 만큼 골이 적게 나올 것 같지만 초창기에는 그렇지 않았다. 1958년 스웨덴대회 때는 브라질이 스웨덴을 5-2로 이겨 무려 7골이 터졌다. 1930년 우루과이, 1938년 프랑스, 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서도 각각 6골이 나왔다. 그러나 1990년 이탈리아대회부터 결승전은 골 가뭄에 시달렸다. 2010년 남아공까지 6차례 결승전에서 9골만 나와 평균 1.5골에 그쳤다. 프랑스가 브라질을 3-0으로 제압한 1998년 프랑스대회를 빼면 3골 이상 나온 경기가 없다. 1994년 미국 대회에서는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120분 동안 한 골도 넣지 않았다. ‘35000000’ 이번 대회 우승상금…약 355억원 이번 대회 우승 상금(달러)이다. 우리 돈으로 약 355억원. 남아공대회 3000만 달러(약 304억원)에서 16.7% 인상됐다. 준우승팀도 2500만 달러(약 253억원)를 거머쥔다. FIFA는 조별리그에 참가만 해도 800만 달러(약 81억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이번 대회 총 5억 7000만 달러(약 5774억원)의 ‘돈 잔치’를 벌였다. 2002년 한·일대회 당시 총 상금은 1억 2000만 달러(약 1216억원)였으나 12년 새 4.75배나 증가했다. FIFA가 그만큼 돈을 잘 번다는 뜻이다. FIFA가 2012년 브라질월드컵 지역 예선 중계권으로 벌이들인 돈만 5억 6100만 달러(약 5683억원)에 이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재근감독 심판폭행 이럴 수가…경기장 난입해 박치기에 욕설까지 ‘국제 망신’

    정재근감독 심판폭행 이럴 수가…경기장 난입해 박치기에 욕설까지 ‘국제 망신’

    ‘정재근감독 심판폭행’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국제대회에서 심판을 박치기로 폭행해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10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 함께 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가 맞붙었다. 경기는 연장 접전끝에 고려대가 연세대를 87대 8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경기 초반 연세대가 순조롭게 우승할 것으로 보였다. 16점까지 앞서는 여유를 보이던 연세대는 고려대의 맹추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쿼터 막판 김지후에게 동점 3점 슛을 얻어맞고 센터 주지훈과 김준일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겹쳐 결국 고려대에게 패했다. 스포츠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전패였다. 그러나 정재근 감독은 이성을 잃고 흥분했다. 연장전 종료 2분전, 연세대 선수 최준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골밑슛을 시도할 때 고려대 선수 이승현이 수비를 한 것에 대해 정재근 감독은 파울이라 판단했지만 심판은 파울 휘슬을 불지 않았다. 이에 정재근 감독은 심판에게 다가가 판정에 항의를 했고 코트로 난입해 심판에게 박치기를 했다. 해당 심판은 안면을 붙잡고 곧바로 정재근 감독의 퇴장을 명령했다. 하지만 정재근 감독은 분이 풀리지 않는지 “이리 와봐, XX야”라고 관중들도 있는 앞에서 욕설을 내뱉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공중파 방송국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돼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졌다. 감독이 퇴장당한 연세대는 중심을 잃고 급격히 무너졌다. 대한농구협회는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11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정 감독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상벌위원회 회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재근 심판 폭행에 네티즌들은 “정재근 심판 폭행, 세상에 별꼴을 다 보네”, “정재근 심판 폭행, 모범을 보여야 할 스승이”, “정재근 심판 폭행, 선수들한테 어떻게 대할지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현지 언론 “호러쇼였다” 수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9일(한국시간)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5-14로 역전패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공포극(Horror Show)’라는 단어로 묘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타이거스의 공격과 류현진의 난조가 엮이면서 순식간에 흐름이 뒤틀린 오늘 경기는 한편의 공포극을 만드는 데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회말까지 5-0으로 앞서다가 2회말에 5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3회 들어서는 역전당했다. 때문에 패전투수가 됐다.  마운드에 올라 있던 2⅓이닝 동안 류현진은 10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오는 수모를 당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은 2이닝 동안에만 8안타를 맞고 5실점을 내주는 최악의 기록에 괴로워했다”면서 “류현진을 위해 잘 돌아가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류현진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실점이었다”고 진단했다.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내가 정말 팀을 가라앉게 한 것 같다. 우리 팀이 좋은 투수를 상대로 1회 만에 5점을 올렸는데 내가 그것을 날려버렸다. 오늘 경기 최악의 순간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매팅리 감독 변함없는 신뢰 관계 “브라이언 윌슨은?” 대답이

    류현진 매팅리 감독 변함없는 신뢰 관계 “브라이언 윌슨은?” 대답이

    류현진 매팅리 감독 변함없는 신뢰 관계 “브라이언 윌슨은?” 대답이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27)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매팅리 감독은 2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정말 잘 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류현진이 팀이 바라는 대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줬다”면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3-2로 앞선 8회 등판했다가 3점을 내줘 역전패의 주역이 된 불펜 투수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괜찮다”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전과 좀 다른 모습”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매팅리 전폭적 신뢰관계 “정말 잘 던졌다” 윌슨에는 “이전과 좀 다른 모습”

    류현진 매팅리 전폭적 신뢰관계 “정말 잘 던졌다” 윌슨에는 “이전과 좀 다른 모습”

    류현진 매팅리 전폭적 신뢰관계 “정말 잘 던졌다” 윌슨에는 “이전과 좀 다른 모습”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27)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매팅리 감독은 2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정말 잘 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류현진이 팀이 바라는 대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줬다”면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3-2로 앞선 8회 등판했다가 3점을 내줘 역전패의 주역이 된 불펜 투수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괜찮다”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전과 좀 다른 모습”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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