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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더독의 반란’ 시카고컵스, 107년 한 풀까

    ‘언더독의 반란’ 시카고컵스, 107년 한 풀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팀 시카고 컵스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107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컵스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4로 승리, 3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마무리 투수 헥터 론돈이 9회말 2사 1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를 삼진 처리하자 컵스 선수들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그라운드 안으로 뛰어들어 한 데 뒤엉켰다. 4만여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도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컵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건 2003년 이후 12년만. 1876년 창단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 중 하나인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06년간 패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록이다.  컵스는 준우승에 그친 1945년을 끝으로 69년째 월드시리즈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당시 컵스는 디트로이트와 일전을 벌였는데, 컵스 골수팬 빌리 사이아니스가 4차전 관전을 위해 염소를 데리고 리글리필드로 입장하려다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화가 난 사이아니스는 “앞으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분개했고, 3승4패로 우승컵을 놓친 컵스는 공교롭게도 이후 월드시리즈에 나가지 못했다. 이 일화는 ‘염소의 저주’로 불리며 컵스가 우승을 놓칠 때마다 회자됐다.  2003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와 겨룬 컵스는 케리 우드-마크 프라이어 원투 펀치에 힘입어 3승2패로 앞선 채 6차전을 맞았다. 8회 1사까지 3-0으로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눈 앞에 있었지만, 플로리다 타자의 평범한 파울 플라이가 홈 관중의 방해로 아웃 처리에 실패하면서 믿을 수 없는 반전이 일어났다. 잘 던지던 프라이어가 갑자기 흔들려 3-8로 역전패를 당한 것. 결국 컵스는 7차전마저 패해 또 한번 ‘염소의 저주’ 악령에 시달렸다. 2년 뒤 한 컵스 팬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공을 사들여 폭파시키는 퍼포먼스까지 연출했으나 컵스는 이후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컵스는 중부지구 3위에 그쳤으나 .599의 높은 승률 덕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피츠버그를 꺾어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상대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세인트루이스(.617)라 열세가 예상됐지만, 막강한 타선의 힘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전날 6개의 아치를 그려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운 컵스는 이날도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는 2015년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묘사해 현실이 될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언더독의 반란 컵스, 107년 한 풀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팀 시카고 컵스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107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컵스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4로 승리, 3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마무리 투수 헥터 론돈이 9회말 2사 1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를 삼진 처리하자 컵스 선수들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그라운드 안으로 뛰어들어 한 데 뒤엉켰다. 4만여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도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컵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건 2003년 이후 12년만. 1876년 창단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 중 하나인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06년간 패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록이다.  컵스는 준우승에 그친 1945년을 끝으로 69년째 월드시리즈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당시 컵스는 디트로이트와 일전을 벌였는데, 컵스 골수팬 빌리 사이아니스가 4차전 관전을 위해 염소를 데리고 리글리필드로 입장하려다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화가 난 사이아니스는 “앞으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분개했고, 3승4패로 우승컵을 놓친 컵스는 공교롭게도 이후 월드시리즈에 나가지 못했다. 이 일화는 ‘염소의 저주’로 불리며 컵스가 우승을 놓칠 때마다 회자됐다.  2003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와 겨룬 컵스는 케리 우드-마크 프라이어 원투 펀치에 힘입어 3승2패로 앞선 채 6차전을 맞았다. 8회 1사까지 3-0으로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눈 앞에 있었지만, 플로리다 타자의 평범한 파울 플라이가 홈 관중의 방해로 아웃 처리에 실패하면서 믿을 수 없는 반전이 일어났다. 잘 던지던 프라이어가 갑자기 흔들려 3-8로 역전패를 당한 것. 결국 컵스는 7차전마저 패해 또 한번 ‘염소의 저주’ 악령에 시달렸다. 2년 뒤 한 컵스 팬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공을 사들여 폭파시키는 퍼포먼스까지 연출했으나 컵스는 이후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컵스는 중부지구 3위에 그쳤으나 .599의 높은 승률 덕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피츠버그를 꺾어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상대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세인트루이스(.617)라 열세가 예상됐지만, 막강한 타선의 힘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전날 6개의 아치를 그려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운 컵스는 이날도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는 2015년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묘사해 현실이 될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병장 이정민 한국 첫 金 신고

    병장 이정민 한국 첫 金 신고

    이정민(24) 병장이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 병장은 5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유도 73㎏급 결승에서 이란의 바히드 바나를 모로돌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한국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정민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16강)에서 만난 압델라흐만 모함메드(이집트)를 연장 끝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8강에서 유세프 노아리(알제리)와의 접전 끝에 지도승을 따낸 이정민은 4강 상대인 루도비치 카발레라(프랑스)도 지도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일 단체전 1회전에서도 바나를 만나 업어치기 절반 2개를 잇달아 빼앗으며 한판승을 거뒀던 이정민은 시작 1분 13초 만에 업어치기로 유효를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종료 27초를 남기고 모로돌리기로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과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각각 황동규(27) 병장과 한장수(24) 상병이 나란히 한판으로 승리하며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영전(34) 상사와 천민호(28) 하사, 권준철(27) 하사로 이뤄진 한국팀은 영천사격장에서 열린 300m 스탠더드 소총 3자세 단체 본선에서 1726점을 합작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대회 나흘째 금 1, 은 2, 동메달 4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앞서 여자축구 대표팀은 미국과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한솔의 결승골과 송다운의 추가 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 지난 1일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1-2 역전패를 되갚으며 1승1패로 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7일 B조 1위 브라질과 결승행을 다툰다. 문경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2타점 적시타에도 팀은 역전패 추신수(33·텍사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2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6으로 뒤지던 6회 1사 만루에서 좌전안타를 만들어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텍사스는 10-6으로 앞서가던 9회에 불펜 난조로 5실점하며 10-11로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할 수 있지만 기회를 5일 최종전으로 미뤘다. 타율은 .275(552타수 152안타)로 소폭 하락했고 시즌 82번째 타점을 추가했다. 메시 빠진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덜미 리오넬 메시가 빠진 FC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우승팀 바르셀로나는 3일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비야에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5승2패로 3위에 그쳤고 지난달 24일 셀타 비고에 1-4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만에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38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단 4경기만 졌지만 이번 시즌은 7라운드 중 벌써 2패를 기록하게 됐다.
  • 미국 2-0 꺾고 4강 오른 권하늘 “프랑스에 꼭 설욕할 것”

     “결승에서 프랑스를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미국과의 2차전을 2-0 승리로 마친 권하늘(27) 중사가 경기 뒤 취재진에게 이같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미연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전반 35분 전한솔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송다운의 추가골을 엮어 완승, 지난 1일 프랑스에 1-2로 역전패한 분위기를 추스르며 1승1패(승점 3)로 조 2위를 확정,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독일과 1-1로 비겨 1승1무(승점 4)가 된 B조 1위 브라질과 7일 오전 11시 결승행을 다툰다. A조 1위 프랑스는 같은 시간 B조 2위 네덜란드(1승1패, 승점 3)와 준결승을 벌인다.  권 중사는 “간절함에서 우리가 상대보다 강했던 것 같다”며 “회복에 주력하고 정신력을 새롭게 해 7일 준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브라질과 좋은 승부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드필드에서 바지런하게 움직이며 송다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이영주 하사는 프랑스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인 데 대해 “한마디로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며 “그 때는 우리가 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프랑스를 다시 만나면 꼭 되갚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과는 완승이었지만 내용은 불만스러웠다. 미국이 여자축구의 강호이지만 이날 선보인 미국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군인 정신을 앞세운 아마추어 수준의 조직력.  여자축구 프로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상무 선수들에 주전들이 대표팀 출신이라면 더 일방적인 점수 차가 나왔어야 했다. 전반 슈팅 수 15-1(유효슈팅 8-0), 후반까지 25-5(유효슈팅 14-2)일 정도였는데 두 골은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다. 수비에서 빌드업해 중원을 거치기까지는 물흐르듯 잘 이어갔지만 문전에만 이르면 조급한 슛으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기회다 싶으면 발목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져 킥이 허공을 가르곤 했다.  이 하사는 선수들이 경기 도중 자주 넘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흙이 다른 구장과 다른 것 같다”고 했는데 권 중사가 “이유 대지 마.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거야”라고 핀잔을 줬는데 그 말이 맞았다.  전반 4분 이정은이 송다운의 왼쪽 프리킥 상황에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문전으로 쇄도해 발을 갖다대고 이걸 골키퍼가 걷어내자 재차 슛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 곧바로 김원지도 문전에서 강력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의 골문이 열렸다. 권하늘이 절묘한 킥으로 몸을 내던지듯 달려드는 골키퍼 키를 넘겼다. 그러나 빈 골대로 향하던 공이 전다은의 머리에 맞고 그물을 출렁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전한솔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지역 오른쪽 꼭지점에서 그대로 차넣어 한국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맹공을 펼친 한국은 10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영주가 노마크 상태인 송다운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주자 송다운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종반 방심한 탓인지 만회골을 내줄 뻔했다. 후반 27분 골키퍼의 실책으로 결정적 기회를 내줄 뻔했으나 한아름이 재빨리 걷어낸 데 이어 41분에도 수비 실책으로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내줬으나 수문장 권주영이 몸을 던져 막아내 완승을 매조졌다.   김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계 41위 장우진, 4위 장지커 잡았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41위의 장우진(20·KDB대우증권)이 4위 장지커를 잡았다.  장우진은 28일 태국 파타야의 동부 국립스포츠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ATTU) 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 제3단식에서 장지커를 3-2(11-9 6-11 12-10 9-11 11-6)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두 점차로 빼앗아 기선을 잡은 장우진은 2세트를 5점 차로 내주는 바람에 역전패가 우려됐지만 세 번째 세트를 듀스 끝에 잡아내 고비를 넘긴 뒤 다시 균형을 허용하고 맞은 마지막 세트를 11-6으로 가뿐하게 마무리, 세계 4위의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장우진은 한국 남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데 손색이 없는 기대주다. 그는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국제대회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비중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일본 남자탁구의 최강자 미즈타니 준에게 4-3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그의 랭킹은 79였다.  남자대표팀 안재형 코치는 “중국이 이번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점은 눈에 띄지만 햇병아리나 다름없는 장우진이 장지커라는 거함을 침몰시킨 건 한국 남자탁구의 앞날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경기에서 0-2로 리드를 잡힌 뒤 장우진의 승리로 결승 진출의 희망을 보는 듯 했지만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정영식(23·KDB대우증권)이 세계 3위 판젠동에게 0-3 완패를 당하는 바람에 최종 전적 1-3으로 결승 티켓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여자대표팀도 전날 중국과의 단체전 준결승에서 0-3으로 져 결승 테이블에 서는 데 실패했다. 어느새 대표팀 맏언니가 된 서효원(28·렛츠런탁구단)이 제1단식에서 중국의 ‘새별’ 주율링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고 이시온(KDB대우증권)과 유은총(22·포스코에너지)이 각각 2015 세계선수권 단식 챔피언 딩닝과 무지에 잇달아 0-3으로 졌다.  28일 결승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007년 양저우대회 이후 대회 5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단체전 역대 우승 횟수도 16회로 늘렸다. 파타야 공동취재단
  • 젊은 한국농구 컨디션 조절해 가며 싱가포르 제압

     전날 중국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남자농구가 약체 싱가포르를 가볍게 눌렀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중국 창사의 시티 아레나에서 이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제28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마지막 3차전을 김종규(LG·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과 이정현(KGC인삼공사·15득점 5리바운드)-강상재(고려대·13득점 4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싱가포르를 87-45로 제쳤다. 김 감독은 요르단전과 중국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양동근(모비스)과 조성민(KT)을 벤치에서 쉬게 하고 대신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선수들을 코트에 내보냈다.  2승1패로 예선을 마친 대표팀은 하루 쉬고 27일부터 각 조 1~3위가 진출하는 12강 조별리그 세 경기, 30일 하루 쉬고 다음달 1일 8강전부터 3일 결승까지 세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을 충전해야 한다. 여기에 양동근과 조성민이 잠깐 벤치로 물러날 때 그를 대신해야 할 김태술(KCC) 등의 역할이 중요해 그의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기도 했다.  1쿼터 문태영(삼성), 강상재, 김종규, 김태술, 이정현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월등한 경기력으로 26-13으로 앞섰다. 김종규가 12득점 6리바운드로 팀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2쿼터에는 이종현, 최준용(연세대), 문성곤(고려대), 강상재 등 대학생 넷에 이정현 혼자 프로 출신으로 코트에 들어서 45-21로 앞섰다.  3쿼터 시작부터 이승현(오리온), 종반 김종규를 내보낸 한국이 67-32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준용도 10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중국전 결정적 실책 3개를 저질렀던 김태술은 30분을 뛰며 6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나름 역할을 했다.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A조에 속한 이란은 말레이시아를 122-42로 꺾고 3연승으로 조 1위, 말레이시아는 조 4위를 확정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시작하는 중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나야 각 조 순위와 12강전 대진이 확정된다. 12강전에서는 A조 세 팀은 B조 세 팀과, C조 세 팀은 D조 세 팀과 번갈아 대결한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고 2~4위 팀은 내년 초 다른 대륙 국가와 겨루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마지막 1분 못 버티고… 중국에 73-16 역전패

    한국 남자농구가 2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중국 창사에서 이어진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C조 예선 2차전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4쿼터 막판 중국에 기세를 내줘 73-76으로 아깝게 역전패했다. 201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대회 예선에서 63-5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11년 만에 중국을 꺾는 기쁨을 누렸던 대표팀은 2년 만에 중국의 안방에서 고배를 들고 말았다. 1승1패가 된 대표팀은 25일 12시 45분 싱가포르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2년 전 대표팀보다 훨씬 작아진 평균 신장 194㎝의 대표팀은 양동근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조성민 등의 외곽포, 이종현의 골밑 플레이를 엮어 평균 신장 203㎝의 중국 장대군단을 시종 압도했지만 막판 장신숲을 뚫지 못해 분패했다. 중국과의 대표팀 전적은 여전히 11승31패로 크게 밀렸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3승15패 열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승현의 레이업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대표팀은 상대 득점을 0으로 묶고 연속 6득점해 종료 7분 30여초를 남기고 66-5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문태영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계속 밀렸다.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69-68까지 쫓긴 대표팀은 이종현의 덩크로 다시 3점 차로 달아났다. 1분 46초를 남기고 다시 1점 차로 좁혀졌고 57.6초를 남기고 처음으로 71-72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에게 덩크슛을 내줘 71-74에서 5.3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자유투를 성공해 73-74까지 쫓아가 3.1초를 남기고 자유투 작전으로 다시 73-76.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서 날린 3점슛이 림에도 맞지 않고 나오며 허망하게 패배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페이턴 매닝, NFL 두 번째로 7만야드 패싱 넘어서

    페이턴 매닝, NFL 두 번째로 7만야드 패싱 넘어서

    미국 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턴 매닝(29)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칩스와의 경기 도중 7만 2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매닝은 이날 3쿼터 도중 와이드리시버 에마뉘엘 샌더스에게 10야드 패스를 건네 레전드 브렛 파(7만 1838야드)에 이어 NFL 두 번째로 7만야드를 넘어선 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파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날 45회의 패스 시도 중 26회를 성공시켜 256야드 패스에 성공하며 세 차례 터치다운과 한 차례 인터셉션을 당해 31-24로 2연승을 이끌었다. NFL 역사에 6만야드 패싱을 넘어선 이는 파와 매닝 외에 명예의전당 헌액자인 댄 마리노(6만 1361야드)뿐이다.    7만야드 패스 달성하기까지   Favre Manning  시즌 2010 2015  소속 팀 Vikings Broncos  상대 팀 Jets Chiefs  나이 41 39  경기 출장 수 293 258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75야드 패스를 달성한 매닝은 7만야드를 넘어서는 데 134야드만 필요했지만 이날 122야드를 더 전진했다. 그러나 매닝의 대기록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브롱코스의 막판 대역전 드라마였다. 4쿼터 막판 매닝이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24-24 동점을 만들었을 때 36초밖에 남지 않았다. 이때 브랜던 마샬이 상대 러닝백 자말 찰스의 공을 가로챈 데 이어 브래들리 로비가 21야드를 내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해 역전승을 갈무리했다. 경기 종료까지 21초만 남아 있었다. 브롱코스는 레이븐스와의 개막전 마지막 공격에서도 17차례 플레이를 하느라 10분56초를 허비한 끝에 진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엘리아스 스포츠 브류에 따르면 매닝의 부친으로 유명 쿼터백이었던 아치도 경기 종료 몇초를 남기고 역전패의 희생양이 된 일이 있다. 그가 이끌던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1978년 11월 12일 애틀랜타 팰컨스에 17-20으로 무릎꿇었는데 상대 해스켈 스탠백이 57초를 남기고 득점한 데 이어 종료 10초를 남기고 스티브 바트코프스키가 알프레드 잭슨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건네 무릎을 꿇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완호, 베드민턴 세계 최강 린단 격파

    한국 ‘셔틀콕’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김천시청)가 세계 최강 린단(중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10위 손완호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린단을 2-0(21-10 21-15)으로 완파했다. 손완호는 이날 실수를 줄이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고 린단은 첫 세트를 잃은 뒤 두 번째 세트에서도 밀리자 전의를 잃어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완호가 린단을 꺾은 것은 처음이다. 손완호는 지난주 앞서 열린 재팬오픈 1회전에서 린단에 1-2로 역전패했고 린단은 우승했었다. 린단은 현재 세계 5위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우승한 ‘셔틀콕 황제’다. 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고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을 딴 중국의 ‘스포츠 영웅’이다. 중국 현지에서 수 많은 팬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린단도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다. 이런 린단이 기량이 급성장한 손완호에게 일격을 당한 것. 이용대에 의존하던 한국배드민턴은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손완호에게도 희망을 품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날았다 호날두, 챔스 최다 80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80골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통산 80골(117경기)을 기록,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호날두의 활약 덕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4-0으로 완승했다. 또 개인 통산 499골을 기록해 500호 골도 목전에 뒀다. 호날두는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321골 등 클럽팀에서 444골을 넣었다. 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55득점했다. 호날두는 샤흐타르전에서 터뜨린 3골 가운데 2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특히 첫 골을 심판의 오심 덕에 거저 얻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호날두가 슈팅을 날렸다. 공은 상대 수비 다리오 스르나의 몸에 맞아 골문에 닿지 못했다. 호날두는 스르나가 오른팔로 공을 막았다고 항의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호날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공은 스르나의 팔이 아닌 등에 맞았다. 후반 18분 호날두는 샤흐타르의 수비수 마리시우 아제베두의 핸드볼 파울로 또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해결했다. 2번에 걸친 페널티킥 득점이 민망했는지, 후반 36분에는 직접 해결했다. 동료 마르셀루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흘러나오자, 쇄도하면서 헤딩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영국 맨체스터의 두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B조 맨유는 네덜란드 필립스 슈타디온에서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당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의 공백이 컸다. D조 맨시티 역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지난해 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닥공 너마저…전북, AFC챔스 4강 실패

    “4강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만나고 싶다”던 최강희 감독의 간절한 염원은 전·후반 90분을 넘긴 인저리타임에 터진 요네쿠라 고키의 역전골 한 방에 물거품이 됐다. K리그 소속팀으로 유일하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던 전북은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0-0 무승부 이후 이날 동점만 기록해도 원정 다득점에 의해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전북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요네쿠라의 역전 결승골로 2차전을 놓쳐 4강행 티켓을 감바 오사카에 내줬다. 이로써 K리그는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올해는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2006년 챔피언 전북은 9년 만의 정상 등정 실패는 물론, 7년 만에 4강 무대도 밟지 못하고 돌아섰다.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맹렬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근호의 헤딩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이 파울을 선언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2분 전북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전북은 그러나 2분 뒤 패트릭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1-1 원정 다득점 승을 염두에 두고 수비벽을 두껍게 쌓고 무리한 공격을 자제하다 후반 30분 구라타 슈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다시 ‘닥공’으로 나선 전북은 공격 자원을 총동원해 매섭게 몰아붙인 끝에 후반 43분 베라가 헤딩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4강 축포’를 터뜨리기 직전 요네쿠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첫 우승 목마른 박효원, KPGA 세 번째 도전장

    첫 우승 목마른 박효원, KPGA 세 번째 도전장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한국 선수 18홀 최저타(62타)의 주인공으로 올 시즌 첫 승 문턱에서 두 차례나 돌아선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투디오)이 세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박효원은 1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15야드)에서 시작된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효원은 지난달 말 인천 영종도에서 끝난 KPGA 선수권대회 당시 3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역대 18홀 최소타를 쳤던 주인공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장동규(27)에게 4타 차로 우승컵을 빼앗겼다. 또 앞서 4월 말 투어 개막전으로 열렸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4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동갑내기 일병 허인회(상무)에게 동타를 허용, 연장전에서 다 잡은 우승을 내주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한편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680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장수연(21·롯데)이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5타를 줄인 67타로 선두 최혜정(24)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5년 전 불운을 말끔히 닦아낼 채비를 갖췄다. 장수연은 2010년 고등학생 때 초청선수로 출전한 서울경제오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최종 3라운드 15번홀(파4)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면서 캐디백을 옆에 뉘어 놓았다가 ‘골프백을 타구 방향의 지표로 삼았다’는 판정으로 2벌타를 받고 끝내 역전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천안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8위 SK “포기 못해, 가을야구”

    [프로야구] 8위 SK “포기 못해, 가을야구”

    SK가 롯데를 잡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9일 문학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세든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3-2로 제쳤다. 8위 SK는 5위 롯데에 2경기 차로 다가서 5위 판세는 다시 안갯속으로 치달았다. 선발 세든은 7이닝을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 2회 최준석(롯데)과 박정권이 홈런을 주고받으며 1-1로 맞선 3회 SK는 역전에 성공했다. 정의윤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재상이 2루타를 날려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5회 2사 1, 2루에서 정의윤이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더 달아났다. 롯데는 9회 1사 3루에서 강민호가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호수비에 걸리며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잠실에서 갈 길 바쁜 한화에 8-1로 찬물을 끼얹었다. 전날 충격의 역전패로 6위로 내려앉은 한화는 2연패를 당하며 7위 KIA에 승차 없이 쫓겼다. 소사는 무안타로 호투하다 8회 1사에서 김경언에게 아쉽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일궜다. 자신의 5번째. 한화는 선발 송창식이 1이닝 3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데다 소사에게 무기력했다. 1회 이진영의 2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LG는 2회 유강남의 1점포와 박용택, 서상우의 연속 2타점 2루타 등으로 단숨에 6득점, 8-0으로 일찍 승기를 잡았다. KIA는 광주에서 이범호-김민우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NC에 6-2로 역전승했다. KIA는 2연패를 끊고 6위 한화에 턱밑까지 다가섰다. KIA는 1-2로 뒤진 6회 이범호, 김민우의 홈런 2방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원섭이 적시타를 터뜨려 4-2로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목동에서 3-5로 뒤진 6회 김민성의 2점포 등 장단 4안타로 대거 7득점하며 두산을 10-5로 꺾었다. 넥센은 35일 만에 3위로 도약했고 두산은 4연패하며 4위로 떨어졌다. 선두 삼성은 대구에서 kt를 6-5로 따돌리고 2위 NC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오픈 노리는 김경태·데뷔 첫 승 도전 배선우·슈퍼 그랜드슬램 사냥 박인비…‘주말 그린 열전’

    이번 주말은 나라 안팎에서 굵직한 메이저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내에서는 10일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프로골프(KPGA)가 공동 주관해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남자대회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가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클럽(파71·7225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전을 벌인다. 같은 기간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6714야드)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한국오픈의 화두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에 맞춰져 있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경태는 KPGA 투어 6승을 수확했지만 유독 한국오픈의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2002년 첫 출전 뒤 최고 성적은 2007년 공동 2위다.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승의 기세를 몰아 4년 만에 한국오픈에 나선다. KLPGA 선수권대회에서는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 연장에서 역전패한 배선우(31·삼천리)가 이번에는 데뷔 첫 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012년 11월 데뷔했지만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19개 대회에 나서 준우승과 3위를 3차례씩 하는 등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같은 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이자 5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지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4개 메이저대회를 두루 섭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슈퍼 커리어그랜드슬램’ 여부에 눈길이 모인다. 지난주 2주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소식을 전해온 이보미(27) 등이 나서는 일본파도 나가사키현 파사주 긴카이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JLPGA 선수권대회에 총출동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美에 4-7 역전패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3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2라운드) 첫 경기에서 미국에 4-7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8회까지 4-2로 앞서가던 한국은 9회 마무리로 나선 이영하(선린인터넷고)가 볼넷과 2루타를 내준 뒤 역전 3점포까지 맞았다. 이후 박준영(경기고)이 나섰지만 2점을 더 허용했다. 한국은 4일 고시엔구장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 [프로야구] 기 살아난 양현종, 보인다 가을 야구

    [프로야구] 기 살아난 양현종, 보인다 가을 야구

    양현종(27)이 4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KIA의 변함없는 ‘희망’이 되고 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 15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 수는 86개에 불과했지만 KIA 코칭스태프는 무리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평균자책점을 2.38로 끌어내리며 시즌 12승(4패)째를 일궜다. 선두 유희관(두산·15승)과 해커(NC·14승)에 이은 다승 공동 3위. 또 올 시즌 4전 전승 등 지난해 6월 7일부터 6연승으로 LG에 강한 면모도 이어 갔다. 승률 5할 언저리에서 힘겹게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는 지난 2일 이후 13일 만에 승률 5할(52승52패)에 복귀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의 마지막 티켓이 걸린 피 말리는 5위 싸움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에 섰다. KIA가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않은 16일 한화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4연패로 주춤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좀처럼 고비를 넘지 못하며 한 경기 차 7위다. 양현종이 에이스로 존재감을 다시 뽐내면서 팀은 한껏 고무된 상황이다. 그는 본격 무더위와 함께 부진에 허덕여 갈 길 바쁜 KIA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하지만 그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한편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삼성이 1-4로 뒤지던 8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한화에 6-5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 로저스에 막혔던 삼성은 8회 1사에서 구자욱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나바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로저스를 끌어내렸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박찬도와 박한이, 이지영이 바뀐 투수 권혁을 상대로 잇달아 안타를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등판한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1사 후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 강경학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김경언과 김회성을 내야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마산에서 오정복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NC를 7-2로 제압했다. 5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막은 윤근영은 2005년 데뷔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윤근영은 한화 시절인 2012년 프로 첫 승을 신고하는 등 통산 6승을 기록 중이지만 모두 구원승이었다. SK-두산(문학)전은 우천으로 취소됐고 LG-KIA(잠실)전과 넥센-롯데(목동)전은 1회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들 경기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넘버원 내야수 넘본다

    강정호, 넘버원 내야수 넘본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마침내 규정타석에 진입해 타격 19위에 랭크됐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156㎞ 강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고, 선취 타점을 올렸다. 3회와 6회에는 각각 삼진과 3루 땅볼로 물러났으며,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3-4로 역전패했다. 이날 4타석을 추가한 강정호는 시즌 341타석째를 기록하며 규정타석을 정확히 채웠다. 메이저리그 규정타석은 소속 팀의 경기 수(110경기)에 3.1을 곱하며,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한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등은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만 인정한다. 시즌 타율 .293(304타수 89안타)을 유지한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루율(.367)은 12위로 타율보다 더 순위가 높다. 장타율(.454)은 24위에 랭크됐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821)는 18위에 자리했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팀 내에서는 간판타자 앤드루 매커천에 이어 2위다. 강정호의 포지션이 수비 부담이 큰 3루수와 유격수인 것을 감안하면 가치가 더 빛난다. 올 시즌 강정호는 3루수로 404와3분의1이닝, 유격수로는 293과3분의2이닝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 역할을 수행했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중 강정호의 타율은 트로이 툴로위츠키(.300)에 이어 2위인데, 지난달 말까지 내셔널리그 콜로라도에서 뛴 툴로위츠키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토론토로 이적했기 때문에 강정호가 사실상 1위다. 3루수 중에서는 유넬 에스코바(워싱턴·.311)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304)에 이어 강정호가 3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는 선동가(firebrand)”라며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가을, 여름밤의 기적…동아시안컵 윤덕여호 日에 2-1 역전승

    전가을, 여름밤의 기적…동아시안컵 윤덕여호 日에 2-1 역전승

    후반 추가 시간 전가을의 환상적인 프리킥골이 일본을 거꾸러뜨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캡틴’ 조소현의 동점골과 전가을의 역전골을 엮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2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6시 10분 북한과의 3차전에서 10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흘 전 중국과의 1차전에서 엄청난 체력을 소모한 한국은 몸이 무거워 제대로 경기를 풀어 나가지 못한 반면, 북한에 2-4로 역전패했던 일본은 이날 9명이나 새 얼굴을 투입해 체력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전을 뛰지 않았던 조소현과 전가을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펼쳐진 숙명의 일본전에서 큰일을 해냈다. 전반 5분 중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정설빈이 상대 수비수 무라마쓰 도모코의 실수를 틈타 볼을 빼앗아 단독 드리블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30분 코너킥 직후 문전 혼전 상황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비가 어정쩡하게 처리한 공을 일본 수비수 나카지마 에미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것이 한국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그물을 출렁였다. 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는 장슬기를 투입했고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조소현이 후반 9분 중원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공을 빼앗고 문전으로 몰고 들어가 골키퍼의 위치를 파악한 뒤 왼쪽 그물을 출렁였다. 조소현은 옆줄 근처에서 동료들로부터 유니폼을 받아 들어 펼쳤는데 등번호 4번, 중국과의 1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심서연의 유니폼이었다. 십자인대 파열로 일본과의 2차전에 함께하지 못한 채 귀국한 심서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였다. 서너 차례나 일본의 매서운 반격에 몰렸던 한국은 비기는 게 최선일 것 같았다. 그러나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전가을이 47분 상대 문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감아 차 골문 왼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20분 같은 곳에서 숙적 일본과 2년 만에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차갑던 여제 얼굴 가장 뜨거운 눈물

    차갑던 여제 얼굴 가장 뜨거운 눈물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마침내 세계 여자골프 사상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궈냈다. 박인비는 3일 새벽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컵을 안았다.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전날 선두 고진영(20·넵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7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 2000만원)다.  2007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박인비는 이듬해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시작으로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2015년까지 3연패), US여자오픈을 휩쓴 뒤 이날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까지 밟아 대기록을 세웠다. 앞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서그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크스터(이상 미국·1999년), 캐리 웹(호주·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003년)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현역 선수는 잉크스터와 웹 둘뿐이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20개 대회 가운데 12승을 수확해 역대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는 두 차례의 11승(2006, 2009년)이 최다 기록이었다.  고진영에게 3타 뒤진 5언더파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7번홀부터 4개 홀 줄버디를 잡아내고 14번홀(파5)에서 7m 남짓한 거리의 이글 퍼트를 떨궈 13번홀에서 1타를 잃은 고진영과 동타를 이뤘다. 16번홀에서는 1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에 오른 뒤 같은 홀 더블보기를 범한 고진영을 밀어내고 우승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이미 4승째를 올린 박인비는 현재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의 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즌 3관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또 지난 3년 동안 1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무려 6승을 수확해 메이저 최다승 경신 가능성도 주목된다. 역대 기록은 패티 버그(미국)의 15승이다. 물론 절반에 조금 못 미치지만 박인비는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룰 정도로 아직 젊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내달리며 ‘메이저 퀸’ 등극을 꿈꾸던 고진영은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박인비의 우승 못지않은 성과를 냈다. 16번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개울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아웃, 결국 역전패를 당했지만 생애 첫 LPGA 투어,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노크하는 실력과 대담함을 보여줬다.  대회 이전부터 미국 ESPN은 “고진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예고했고 AP통신도 “고진영이 김효주, 전인지에 이어 처녀 출전 챔피언에 도전했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박인비에게 축전을 보내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 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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