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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13일 A매치 명단 공개... 이강인 승선 가능성은

    벤투호 13일 A매치 명단 공개... 이강인 승선 가능성은

    ‘여전한 세트피스 능력과 달라진 수비 가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하는 벤투호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시즌 세 번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역전승했다. 이강인은 전반 35분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고, 베다트 무리키가 이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지난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6을 줬다. 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무리키(7.3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올 시즌 이강인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막판 벤투호 승선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선 K리거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지만 이번 2연전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김민재(나폴리), 황의조·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핵심 자원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이강인의 재승선 여부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0-3 패배) 이후 1년 6개월가량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단점인 수비 가담 능력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전반 23분 레알의 세바요스에게 흘러가는 볼을 밖으로 걷어내는 결정적 수비를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변화를 근거로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마지막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세트피스 상황에 강한 이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34위로 랭킹은 우리(28위)보다 낮지만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FIFA 랭킹 38위 카메룬은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가나에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다.
  • 푸홀스, 700홈런까지 3개 남았다

    푸홀스, 700홈런까지 3개 남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극적인 역전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69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푸홀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를 제치고 MLB 통산 홈런 부문 단독 4위로 올라섰다.푸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끌려가던 9회 초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푸홀스의 시즌 18호이자 통산 697호 홈런이다. 로드리게스를 제친 푸홀스는 700홈런에 고지까지 3개만 남겨뒀다. 홈런 3개를 추가하면 푸홀스는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MLB 통산 4번째로 700홈런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현재 푸홀스의 홈런 페이스라면 대기록 달성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6월 부진했던 푸홀스는 7월 3개, 8월 8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달에는 9경기에 나서 홈런 3개를 날렸는데, 세인트루이스는 2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푸홀스는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못 치고 삼진도 한 번 당했다. 그러나 팀이 1-2로 뒤진 9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푸홀스는 2볼 카운트에서 피츠버그 3번째 투수 체이스 데 용의 높은 93.4마일(약 150.3㎞)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푸홀스의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은 세인트루이스는 타일러 오닐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피츠버그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83승 58패의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투입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은 2안타 1타점으로 침체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7회 2루타로 16일 만에 장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9회 1사 2루에서 적시타로 16일 만에 타점도 기록했다. 또 28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3으로 올랐고, 타점도 49개로 늘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4-10으로 패했다.
  • 달라진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전 1도움… 벤투 부름 받나

    달라진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전 1도움… 벤투 부름 받나

    ‘여전한 세트 피스 능력과 달라진 수비 가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 시즌 벌써 1골 3도움를 기록하면서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하는 벤투호 막차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시즌 세번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전반 35분 이강인은 올린 오른쪽 프리킥을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연결해 골로 만들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3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2라운드(레알 베티스 전), 4라운드(지로나 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도움을 추가했다. 1골 3도움은 지난 시즌 이강인이 기록한 공격 포인트와 타이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6점을 줘, 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무리키의 7.38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하지만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리그 경기 5연승을 달렸다. 1-0으로 앞서가던 마요르카는 전반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강인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교체됐다. 올 시즌 이강인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막판 벤투호 승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투호는 이달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을 상대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13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데, 이 명단에 들지 못 하면 사실상 11월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기는 어렵다.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 하고 있다. 단점인 수비 가담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전반 23분 레알의 세바요스에게 흘러가는 볼을 밖으로 걷어내는 결정적인 수비를 하기도 했다. 이런 변화를 이유로 일각에서는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마지막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본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세트 피스 상황에 강한 이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2개월 벼른 설욕전 마친 쿠드롱, 7번째 PBA 결승 갈까

    2개월 벼른 설욕전 마친 쿠드롱, 7번째 PBA 결승 갈까

    2개월 별렀던 설욕에 성공한 ‘결승 불패’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프로당구(PBA) 투어 개인 통산 7번째 결승 진출을 노크한다.쿠드롱은 11일 경기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PBA 투어 TS샴푸·푸라닭치킨 챔피언십 8강전에서 노병찬을 56분 만에 3-0(15-9 15-9 15-5)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노병찬은 지난 7월 18일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뼈아픈 승부치기패를 안겼던 주인공. 당시 쿠드롱은 세트 2-2로 팽팽히 맞서다 승부치기에 들어갔지만 0-1로 무릎을 꿇었다. 쿠드롱의 초반 64강 탈락은 당시가 세 번째였다. 그는 4명 한 조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진 2019~20시즌 3차, 5차 대회에서 쓴 잔을 들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세트제로 바뀐 64강 일대일 매치업에서 탈락한 건 그 때가 처음이었고, 그 장본인이 노병찬이었다. 2개월 만에 맞선 ‘리턴 매치’에서 쿠드롱은 칼을 간 듯 시작부터 노병찬을 매섭게 몰아쳤다. 첫 이닝을 공타로 몸을 푼 그는 8점 하이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쿠드롱은 상대를 2점에 묶어두고 3뱅크샷과 넣어치기 원뱅크샷 등으로 순식간에 13-2로 앞서나갔다.쿠드롱은 노병찬이 비껴치기와 넣어치기 등으로 6점을 만회했지만 옆돌리기로 14-8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8이닝째 뒤돌리기로 24분 만에 먼저 세트를 가져왔다. 노병찬으로서는 6점 하이런 뒤 상승세에 물을 끼얹은 큐미스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첫 세트를 어렵지 않게 푼 쿠드롱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2세트 초반 회전량 많은 옆돌리기 등으로 노병찬이 8-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두 이닝을 공타로 돌아선 사이 쿠드롱은 6점 하이런 등을 앞세워 9-8로 흐름을 뒤집었고, 3뱅크샷 두 방으로 간단하게 두 번째 세트마저 가져왔다. 3세트에도 쿠드롱은 초반 네 차례의 공격을 무위로 돌린 노병찬을 상대로 알토란같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끝에 6이닝 만에 11-5로 앞서갔고, 한꺼번에 넉 점으로 쓸어담으며 설욕전에 마침표를 찍었다.이제 관심은 PBA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쿠드롱의 정규대회 6번째 우승 여부로 쏠린다. 그는 PBA 투어 원년인 20191~20시즌과 다음 시즌 각 1차례 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 2021~22시즌에는 4~6차 대회에서 3차례 연속 정상에 선 데 이어 곧바로 이어진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까지 제패,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모두 6차례에 결승 테이블 앞에 선 그는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결승 불패’의 기록도 세웠다. 쿠드롱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먼저 오른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와 12일 오후 3시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 저물어가는 이대호의 은퇴 시즌 ‘가을야구’의 꿈

    저물어가는 이대호의 은퇴 시즌 ‘가을야구’의 꿈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은퇴 시즌 ‘가을 야구’의 꿈은 추석 연휴 3연전을 거치면서 멀어져버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연휴 기간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좁히기는 커녕 NC 다이노스에게 6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기 때문이다.지난 9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0-4로 영봉패하며 추석 연휴를 시작한 롯데는 사직에서 10~11일 벌어진 NC와 홈 2연전도 3-6, 6-11로 연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롯데는 5위 KIA에 7게임 차 7위로 내려갔고, 6연승을 달린 NC가 KIA에 4.5게임 차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17경기가 남은 반면, NC는 6경기나 많은 23경기가 남았다. NC와 20경기가 남은 KIA가 연전연패하고 롯데가 연승가도를 달리지 않는 이상 이대호의 현역 프로선수로 마지막 경기는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3위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10일과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 4위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가 맞붙은 연휴 주말 2연전에서 양 팀 나란히 1승 1패를 했다. 전날(10일) KT에 패해 4위로 내려앉았던 키움은 하루 만에 3위에 복귀했다. KT는 4위로 밀려났다. 대전에서는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12-1로 완파했다. 3연패를 끊어낸 1위 SSG는 시즌 80승 선착에 1승만 남겨뒀다. 최하위 한화의 시즌 성적은 39승2무83패가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02에서 1.94로 낮추며 1점대 방어율로 복귀했고, 시즌 12승(2패)째도 수확했다. 대구에선 삼성이 LG를 3-1로 꺾었다. 2위 LG와 선두 SSG의 승차는 다시 4게임으로 벌어졌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IA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이 좌절되면서 KIA 선발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1800탈삼진 고지를 밟고도 쓴 웃음을 지어야 했다. 양현종은 이날 6이닝 10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시즌 7패(11승)째를 떠안았다.
  • 저지할 자 없는 저지, 4경기 연속 대포

    저지할 자 없는 저지, 4경기 연속 대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60홈런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저지는 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나와 시즌 55호 홈런을 터트렸다. 저지는 양키스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루이 발랜드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저지는 이 홈런으로 2007년 앨릭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팀의 오른손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54개)을 넘어섰다. 또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와 새미 소사(64홈런) 이후 21년 만의 시즌 60홈런까지 5개를 남겼다. 그런데 당시 두 선수의 약물 사용 전력이 발각돼 의미가 크게 퇴색됐다. 약물 논란이 없는 ‘클린 히터’의 60홈런 기록은 1961년 양키스 레전드인 로저 메리스(61홈런)가 마지막이었다. 이는 양키스의 기록이기도 해 저지가 60홈런을 돌파한다면 MLB와 구단 역사에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양키스는 연장 12회말 오스왈도 카브레라의 끝내기 안타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저지는 5타석 2타수 무안타 3볼넷으로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멈췄지만 양키스는 7-1로 이겼다. 저지와 MLB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33호 홈런을 때렸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4경기 연속 홈런 에런 저지, A로드 넘었다

    4경기 연속 홈런 에런 저지, A로드 넘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60홈런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저지는 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시즌 55호 홈런을 터트렸다.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저지는 양키스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루이 발랜드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저지는 이 홈런으로 2007년 앨릭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팀의 오른손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54개)을 넘어섰다. 또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와 새미 소사(64홈런) 이후 21년 만의 시즌 60홈런까지 5개를 남겼다. 그런데 당시 두 선수의 약물 사용 전력이 발각돼 의미가 크게 퇴색됐다. 약물 논란이 없는 ‘클린 히터’의 60홈런 기록은 1961년 양키스 레전드인 로저 메리스(61홈런)가 마지막이었다. 이는 양키스의 기록이기도 해 저지가 60홈런을 돌파한다면 MLB와 구단 역사에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양키스는 연장 12회말 오스왈도 카브레라의 끝내기 안타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저지는 5타석 2타수 무안타 3볼넷으로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멈췄지만 양키스는 7-1로 이겼다. 저지와 MLB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33호 홈런을 때렸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은 팀이 5-3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바깥쪽 변화구를 결대로 밀어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2경기 연속 타점과 멀티 출루를 기록하고 시즌 타율 0.256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5회 1루수 윌 마이어스와 병살을 합작하는 등 전날에 이어 수비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12점 폭발 대역전… KIA의 ‘복수혈전’

    12점 폭발 대역전… KIA의 ‘복수혈전’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을 지켜야 하는 5위 KIA 타이거즈가 거세게 도전하는 6위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선두 SSG 랜더스의 최정은 2위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 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 7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2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값진 승리를 따낸 KIA(59승1무60패)는 롯데(54승4무65패)와의 격차를 다시 5게임으로 벌리며 5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되찾았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3점밖에 뽑지 못한 KIA는 이날 12득점에 성공해 팀 타율 2위의 위용을 뽐냈다. 1회초 선취점을 낸 KIA는 2회말 선발 한승혁이 3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KIA는 3회말 고종욱이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뽑아내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말 전준우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다시 끌려간 KIA는 6회초 박동원이 2점 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KIA는 7회초 대량 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타선이 한 바퀴 돌며 안타 5개, 볼넷 2개, 폭투 1개로 무려 7점을 냈다.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7회말 이대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더이상의 실점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KIA는 5번 좌익수로 나온 최형우가 4안타 경기를 펼쳤고, 2번 지명타자인 고종욱이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동원도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지혁(3타점)과 황대인(2타점)은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선발 한승혁이 2와3분의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유신(4이닝 2실점) 이후 박준표, 김정빈, 고영창, 정해영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켜 냈다. SSG의 최정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최정은 프로야구 통산 세 번째 7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21일 고척구장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친 뒤 11경기 연속 침묵했던 최정은 극적인 순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 홈런으로 SSG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11회말에는 LG 김현수가 안타를 쳐 역대 9번째 3200루타를 기록했다. 그런데 최정은 11회초 LG 투수 정우영의 투심 패스트볼에 오른쪽 손목 부위를 강타당한 뒤 교체됐다.  
  • MLB 흔든 KBO 출신 투타 활약

    MLB 흔든 KBO 출신 투타 활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5로 끌려가던 5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리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면서 동료 윌 마이어스와 팔꿈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하성이 이날 시즌 8호 홈런을 때린 상대 투수는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였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호르헤 알파로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했다. 샌디에이고 AP 연합뉴스
  • 김하성 한때 KBO 동료 상대로 시즌 8호 홈런

    김하성 한때 KBO 동료 상대로 시즌 8호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디딤돌을 놨다. 김하성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5로 끌려가던 5회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기록한 MLB 무대 최다 기록과 같은 시즌 8번째 홈런으로 김하성은 올해 50타점을 채웠다.지난 시즌과 같은 시즌 8홈런의 제물은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서 만난 적이 있던 메릴 켈리였다. 켈리는 2015~18년 SK 와이번스(SSG랜더스의 전신)에서 뛰다 MLB에 진출했다. 김하성의 KBO리그 시절 켈리 상대 타율은 0.207(29타수 6안타)로 약했지만, 2루타 2개 홈런 1개로 때려낸 안타의 절반이 장타였다. 이날 경기 2회에 켈리를 처음 만난 김하성은 볼카운트 1-2에서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 0-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켈리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퍼 올려 왼쪽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는 23도의 발사각도로 366피트(약111.5m)를 시속 100마일(160.9㎞)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김하성은 7회 또 켈리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에 1사 1루에선 이안 케네디의 초구 빠른 공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회 선두타자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5회까지 0-5로 끌려갔던 샌디에이고는 5회 말 무사 1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과 김하성의 솔로 홈런으로 3-5까지 추격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벨이 솔로 홈런으로 4-5까지 추격했고, 9회 말 2사 만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6-5 승리를 거두며 팀의 3연패를 끊어냈다.9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더그 아웃으로 들어갔던 김하성은 끝내기 안타가 터지자 누구보다 빠르게 알파로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 U18 남자 핸드볼도 ‘우생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U18 남자 핸드볼도 ‘우생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과 2014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U18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엔 U18 남자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한국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4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란과 전반 21분까지 10-9, 한 점 차로 쫓기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최지환(삼척고)과 김현민(남한고)의 연속 득점과 골키퍼 강수빈(고대부고)의 철벽 방어로 점수 차를 벌려 14-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분 강륜현(청주공고)이 ‘7m 드로’에 성공하며 15-11, 4점 차를 만들었고, 후반전에 골키퍼로 변신한 김현민은 상대 단독 찬스에서도 슈퍼 세이브로 리드를 지켜 냈다. 후반 12분에는 김현민의 선방, 강륜현의 득점, 김재권(전북제일고)의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점수 차를 7점까지 벌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전반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후반에는 골키퍼로 활약한 김현민이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와 대회 베스트7(골키퍼)에 뽑혔고, 최지환이 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한국은 개인상도 휩쓸었다. 장인익 감독과 김현민, 최지환은 모두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큰 고비였다고 입을 모았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첫 한일전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 내고 역전승을 이뤘다”며 “40일 동안의 합숙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 야구는 9회 2아웃부터…두산·LG 끝내줬다

    야구는 9회 2아웃부터…두산·LG 끝내줬다

    두산 베어스가 9회말 2아웃에서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도 정규이닝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 놓고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었다. 8회말까지 2루도 밟지 못했던 두산은 0-1로 뒤진 9회말 1사 후 정수빈의 안타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2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양석환 타석 때 대주자 박계범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 상황이 됐다. 양석환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쳤고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만들었다. 양석환의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났고,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양 팀 선발 나균안(롯데)과 로버트 스탁(두산)은 이날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스탁은 4회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완벽 투구를 했다. 그러나 5회초 롯데는 무안타 침묵을 깼고 득점에도 성공했다. 스탁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은 최고 시속 147㎞를 찍은 직구와 시속 110㎞까지 구속을 낮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어 던지며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처음으로 공 100개(종전 98개)를 던졌고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1개(종전 10개)를 잡았다. 하지만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9회말에 2실점 하면서 승부가 뒤집혔고, 나균안의 승리도 날아갔다.LG는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역전승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6경기 차로 유지했다. KT는 이날 승리한 키움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KT 선발 엄상백은 경쟁하듯 역투를 펼치며 타선을 잠재웠다. LG 타선은 7회까지 엄상백에게 삼진 13개를 헌납하며 침묵했다. 켈리 역시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0-0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균형은 7회말에 깨졌다. 켈리는 상대 팀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폭발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은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귀중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오지환이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문보경이 김재윤에게 볼넷을 얻으며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문성주가 김재윤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대타 이형종이 주자 2, 3루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KT 홈 관중을 침묵시켰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 범퇴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고척돔에서는 키움이 한화 이글스를 7-1로 이기고 3위로 올라섰다. 선발 안우진은 12승(7패)째를 신고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갈 길 급한 KIA 타이거즈를 4-1로 꺾었다. 인천에서는 NC 다이노스가 1위 SSG 랜더스를 3-2로 이겼다.
  • U18남자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한일전이 제일 힘들었어요”

    U18남자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한일전이 제일 힘들었어요”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05년 1회 대회와 2014년에 우승했던 한국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U18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엔 U18 남자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한국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란과 전반 21분까지 10-9, 한 점 차로 쫓기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최지환(삼척고)과 김현민(남한고)의 연속 득점과 골키퍼 강수빈(고대부고)의 철벽 방어로 다시 점수 차를 벌여 14-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분 강륜현(청주공고)이 7m 드로에 성공하며 15-11 4점 차를 만들었고, 후반전에 골키퍼로 변신한 김현민은 상대 단독 찬스에서도 슈퍼 세이브로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12분에는 김현민의 선방, 강륜현의 득점, 김재권(전북제일고)의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점수차를 7점까지 벌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이날 전반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후반에는 골키퍼로 활약한 김현민이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와 대회 베스트7(골키퍼)에 뽑혔고, 최지환이 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장인익 감독과 김현민, 최지환은 모두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가장 큰 고비였다고 입을 모았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첫 한일전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역전승을 이뤄냈다”면서 “40일 동안의 합숙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 이대호 고척 피날레에 자비란 없었다

    이대호 고척 피날레에 자비란 없었다

    은퇴 투어 경기라고 봐주지 않았다. 이정후의 동점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역전 결승타로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전날 프로 데뷔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세운 이정후는 이날도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푸이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 이대호의 은퇴 투어 경기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고전하며 조기 강판됐다. 은퇴 투어 경기마다 맹타를 휘둘러 온 이대호는 이날도 1회와 3회 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어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명종, 김선기, 김성진, 김태훈, 김재웅으로 이어진 키움 불펜진은 6회 동안 1점만을 내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승리를 지켰다. 이정후는 3회말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타석에서 푸이그도 2루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이는 결승 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와3분의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리그 통산 1400타점의 고지를 밟은 이대호의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선두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1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대타 김태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2-1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지난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호세 피렐라의 굿바이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끝내기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대타 끝내기 희생플라이는 역대 12번째다. 다만 ‘돌부처’ 오승환은 1-0으로 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등판해 SSG 후안 라가레스에게 동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시즌 6번째 블론 세이브를 남겼다. 수원에선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5-2로 꺾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으면서도 2실점으로 버티면서 지난 5월 31일 SSG전 이후 11연승을 달렸다. 두산 상대 5연승이다. 또 시즌 13승(5패)으로 다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5-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고우석은 33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구원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꺾었다.
  • 10점 차 日 잡고 22년 만에 정상… 될성부른 농구 떡잎

    10점 차 日 잡고 22년 만에 정상… 될성부른 농구 떡잎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10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77-73으로 이겼다. 방성윤, 김일두 등이 주축을 이뤘던 2000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22년 만의 우승이다. U18 대표팀 한일 맞대결에서도 최근 5연승을 해 역대 전적은 12승6패가 됐다.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26-36으로 끌려가는 등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지역방어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 전반을 44-46까지 따라붙었다. 시소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한국이 68-6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종료 4분33초 전 1점 차 재역전에 이어 일본의 야마다 데타에게 덩크슛까지 얻어맞으며 68-71로 다시 쫓아가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이 3점포로 71-7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구민교(제물포고)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2점 차 역전에 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이 종료 1분8초를 남기고 호시카와 가이세이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주영(삼일상고)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이해솔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고, 종료 6초 전 이주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을 보태 우승을 확정하고 환호했다. 결승전에서만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이주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주영은 한국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37분을 뛰면서 23.2득점으로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주영은 대회 베스트5인 ‘올스타 파이브’에 이름을 올렸는데, 여기엔 평균 11.2득점 4.8리바운드 5.8어시스트 6.6스틸을 기록한 이채형(용산고)도 포함됐다. 이채형은 이훈재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의 아들이다. 나머지 세 자리는 무함마드 아미니(이란), 가와시마 유토(일본), 양한썬(중국)이 차지했다.
  • U18 男 대표팀, 일본에 10점차 대역전극···22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

    U18 男 대표팀, 일본에 10점차 대역전극···22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10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77-73으로 이겼다. 방성윤, 김일두 등이 주축을 이뤘던 2000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22년 만의 우승이다. U18 대표팀 한일 맞대결에서도 최근 5연승을 해 역대 전적은 12승6패가 됐다.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26-36으로 끌려가는 등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지역방어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 전반을 44-46까지 따라붙었다. 시소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한국이 68-6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종료 4분33초 전 1점 차 재역전에 이어 일본의 야마다 데타에게 덩크슛까지 얻어맞으며 68-71로 다시 쫓아가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이 3점포로 71-7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구민교(제물포고)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2점 차 역전에 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이 종료 1분8초를 남기고 호시카와 가이세이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주영(삼일상고)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이해솔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고, 종료 6초 전 이주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을 보태 우승을 확정하고 환호했다.결승전에서만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이주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주영은 한국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37분을 뛰면서 23.2득점으로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주영은 대회 베스트5인 ‘올스타 파이브’에 이름을 올렸는데, 여기엔 평균 11.2득점 4.8리바운드 5.8어시스트 6.6스틸을 기록한 이채형(용산고)도 포함됐다. 이채형은 이훈재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의 아들이다. 나머지 세 자리는 무함마드 아미니(이란), 가와시마 유토(일본), 양한썬(중국)이 차지했다.
  • 중국 여자 배구대표팀 경기 중 마스크 착용, 中 누리꾼들 분개

    중국 여자 배구대표팀 경기 중 마스크 착용, 中 누리꾼들 분개

    힘껏 몸을 솟구쳐 스파이크를 날리려다 재빨리 찔러넣기를 시도하는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함께 네트로 달려오거나 위장 ‘백어택’ 움직임을 보인 선수 얼굴도 마스크로 가려져 있다. 얼마나 힘겨울까? 지난 25일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안컵 이란과의 경기 1세트와 2세트에 이런 희한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N95 등급의 마스크라 웬만한 사람도 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호흡이 가빠질 일이었다. 당연히 중국 누리꾼들은 화가 단단히 났다. 걸핏하면 봉쇄하고 차단하는 이 나라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보여주려고 선수들의 건강을 짓밟는 짓을 했다는 항변이었다. 중국 대표팀 선수들은 1세트를 24-26으로 내주고 2세트를 시작했을 때 상당수가 마스크를 벗고 코트에 나타났다. 여전히 마스크를 걸치고 나온 선수는 셋 뿐이었다. 하지만 세 선수도 나중에 작전 회의를 끝내고 코트에 돌아왔을 때는 모두 마스크를 벗은 상태였다. 그 덕분일까? 중국은 2세트부터 세 세트를 25-19, 25-10, 25-13으로 크게 이겨 이란에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둬 A조 선두를 확정했다. 중국배구협회는 다음날에야 공개 사과했다.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경기장에 입장하게 한 것이 “경험 부족” 때문이라고 탓했다. 웨이보에 올린 성명을 통해 “다른 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우리 팀의 일부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입장하게 했는데 그 뒤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관련 대회 규정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어 경기 전반까지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화를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마스크만 씌우면 끝이라는 관료들의 지나친 집착이 불러온 국가적 망신이란 탄식이었다. “우리 지도자들은 어떤 일들을 너무 극단적으로, 너무도 단순하게 밀어붙인다.” 웨이보에는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 성적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 우리는 선수들을 책임있게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누리꾼은 “얼마나 오랫동안 이른바 감염병 예방 광대극(farce)이 계속될 것인가? 다른 모든 나라들의 웃음거리가 정녕 되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한편 이번 소동이 경기 도중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첫 사례는 아니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연초에도 캐나다 대표팀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팀의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두 팀 선수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가 나중에 벗은 일이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가 나중에 음성 통보를 받고 마스크를 벗었다. 지난 2년여 코로나19로 스포츠 경기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감염병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와 선택을 오갔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여러 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 남자 대표팀은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엔트리조차 채우지 못해 프랑스전 몰수패를 당했다. 그 뒤 독일 남자 대표팀은 중국과의 경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몰수패를 자초했다.
  • 에이스도 못 끊은 6연패… 키움, 3위 자리도 내줬다

    에이스도 못 끊은 6연패… 키움, 3위 자리도 내줬다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에릭 요키시도 팀의 6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키움은 두산 베어스를 2-1로 이긴 KT 위즈에 3위 자리를 내줬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에 3-12로 패했다. 연패 탈출 특명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4이닝 동안 10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처음으로 5회 이전에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요키시는 1회부터 KIA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했다. KIA는 1회 1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박찬호를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박동원이 우중간 2루타로 김선빈과 나성범을 모두 불러들여 KIA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에도 이창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간 KIA는 4회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와 나성범의 땅볼 타점으로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선빈은 이 타점으로 KBO 역대 108번째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결국 4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진 요키시는 5회 양현과 교체됐다. 불붙은 KIA 타자들은 5회에 2점, 8회 3점. 9회에도 1점을 추가로 냈다. 키움 타자들은 KIA 선발 토머스 파노니를 상대로 5회까지 산발 3안타에 그치며 한 점도 내지 못했다. 8회 야시엘 푸이그의 3점포로 영패를 모면했다. SSG 랜더스는 짜릿한 역전 드라마로 3연승을 달리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랜더스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한유섬의 역전 2루타와 김강민의 쐐기 3점 홈런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돌아온 외국인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6위를 되찾았다. 롯데는 이날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스트레일리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안치홍과 잭 렉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9-3으로 이겼다. 롯데는 NC를 반 게임 차로 따돌리고 나흘 만에 6위에 복귀했다.
  • “저 춤 뭐야”…日 ‘굴욕감’ 韓축구 문선민 ‘관제탑 세리머니’

    “저 춤 뭐야”…日 ‘굴욕감’ 韓축구 문선민 ‘관제탑 세리머니’

    프로축구 전북 현대 소속 문선민이 일본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후 선보인 특유의 세리머니가 일본에서 화제다. 전북은 지난 22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비셀 고베(일본)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연장 접전 끝에 이뤄낸 짜릿한 역전승이라 더욱 값졌다. 이날 화제를 모은건 문선민의 세리머니다. 연장 후반 고베 공격이 무산되자, 공을 이어받은 문선민은 고베 진영을 향해 질주했다. 이어 왼발 슈팅으로 비어있는 고베 골망을 가르며 쐐기 골을 박았다. 득점 직후 문선민은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문선민은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방방 뛰며 두 팔을 접었다가 펴는 춤을 췄다.‘관제탑 세리머니’는 문선민의 트레이드마크다. 문선민은 지난 2019년에 ACL 토너먼트 상하이 상강 원정 경기에서도 이 춤을 춘 바 있다. 중계 카메라는 문선민의 세리머니 후 고베의 사카이 고토쿠가 좌절하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됐다. 독특한 세리머니에 일부 일본 축구팬들은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게 무슨 춤이냐”, “도대체 저 선수 누구냐”, “저 춤은 뭐냐. 열 받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도쿄 스포츠웹은 “문선민이 보여준 세리머니가 한일 양국에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도발적인 포즈는 일본에 있어서 굴욕적인 퍼포먼스”라고 보도했다.
  • 파울볼 잡은 육탄 수비… 역전승 도화선 된 김하성

    파울볼 잡은 육탄 수비… 역전승 도화선 된 김하성

    “배가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지만 식스팩이 있어서 괜찮다.” 겁 없이 몸을 던져 펜스와 충돌하면서까지 파울 플라이를 잡아낸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지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허슬 플레이 후 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2-1로 승리했다. 결승 타점을 올린 건 아니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승리를 향해 몸을 던진 김하성이었다. 김하성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탄탄한 배 근육 덕분에 괜찮다는 농담까지 던졌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놀라운 수비를 선보였다. 1사 후 앨릭스 콜의 타구가 3루 쪽 파울 라인을 넘어 펜스 근처로 날아갔고, 김하성과 좌익수 유릭손 프로파르,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동시에 낙구 지점을 향해 뛰었다. 가장 빨랐던 김하성은 콜 플레이 직후 몸을 던져 복부와 펜스의 강한 충돌을 불사하면서 공을 잡아냈다. 모두가 놀랄 정도로 강한 충돌이었다. 하지만 잠시 누워 있던 김하성은 곧 글러브 안의 공을 심판에게 내보이며 환하게 웃은 뒤 일어나 자신의 포지션으로 돌아갔다. 관중들은 ‘호수비’에 기립 박수를 보냈고, 김하성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글러브를 낀 왼손을 들어 올리며 화답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은 “펫코파크에 있는 모두가 김하성에게 빠졌다”고 칭찬했다. 경기 뒤 샌디에이고 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하성이니까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며 수비 장면을 공유했다. 김하성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중징계를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느낄 수 없게 만든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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