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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천안 8강 합류…FA컵

    전북 현대와 천안 일화가 2연승을 거두며 8강에 선착했다. 전북은 1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회 삼보컴퓨터 FA컵 축구대회 16강전에서 대전 시티즌과 난투 끝에 변재섭 박성배 오광훈의 연속골을 묶어3-2로 역전승했다.전북은 이로써 8강에 진출,전남 드래곤즈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대전은 공오균이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막판 전북의 힘에 밀려 탈락했다. 1회전에서 아주대를 누른 천안도 창원에서 가진 경기에서 이상윤 장대일 박남렬 등 주전급들의 고른 활약으로 이기부가 한골을 만회한 부산 대우를 3-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 SK-신세기 부천서 첫 맞대결‘99프로농구

    ‘스피드 011’이냐’,‘파워 017’이냐-. 이동통신 업계의 라이벌 SK와 신세기가 오는 14일 부천에서 99∼00 프로농구 첫 맞대결을 벌인다. 두팀 모두 이번 경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올시즌 ‘빅3’로 꼽히는 SK 나이츠는 “이동통신 업계에서뿐 아니라 농구판에서도 신세기는 결코 맞수가 아님을 보여주겠다”며 “첫 대결에서부터 확실하게 기를 꺾어 놓겠다”고 벼른다.대우 제우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신세기 빅스도 “차라리 6강을 포기할지언정 SK에만큼은 질 수 없다”며 “구단의 고위층이 총 출동할홈 개막전에서의 패배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투혼을 불사른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SK의 우세.지난 9일 삼보와의 청주 개막전에서 짜릿한역전승을 거둔 SK는 ‘베스트5’의 높이와 기량에서 한발 앞선다.서장훈(207㎝) 재키 존스(201㎝) 현주엽(195㎝) 트리플 포스트의 높이와 파워가 위협적이며 로데릭 하니발과 황성인의 외곽 플레이도 안정돼 있다.투어챔피언십 우승과 개막전 승리로 자신감도 넘친다.최인선감독은 “초반부터 신세기의 허점인 골밑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기는 카를로스 윌리엄스(196㎝) 우지원 조성훈 트리오의 3점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발군의 탄력을 지닌 워렌 로즈그린(190㎝)과 힘이 좋은 이은호(197㎝)가 골밑에서 어느 정도만 견뎌주면 한수 위의 외곽포와 스피드로충분히 승리를 엮어낼 수 있다는 게 유재학감독의 계산이다.유감독은 “시종일관 빠른 템포의 농구를 구사해 SK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 011’을 내건 SK는 10개팀 가운데 가장 느린 것이 약점이고‘파워 017’을 내세운 신세기는 골밑의 힘과 높이가 모자라는 게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된다. 오병남기자 obnbkt@
  • 샤샤 골든골… 수원 챔프 등극

    수원 삼성이 샤샤의 ‘신의 손’에 힘입어 프로축구 전관왕에 등극했다. 수원은 31일 홈경기로 치러진 부산 대우와의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접전 끝에 연장 전반 샤샤가 ‘찜찜한 골든골’을터뜨려 2-1로 역전승했다.샤샤의 골은 ‘손에 의한 골’이라는 의문이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수원은 1차전 2-1 승리를 포함,2연승으로 리그2연패를 달성하며 슈퍼컵 대한화재컵 아디다스컵을 포함 올시즌 프로축구 전관왕에 올랐다.전관왕 달성은 지난 97년 부산에 이어 두번째. 대우로선 아쉬운 패배였다.1차전 홈 경기에서 석패한 부산은 초반부터 강한 프레싱으로 수원을 미드필드에서 제압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나갔다.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안정환 정재권의 몸놀림도 1차전과는 달랐다.반면 수원은후반에 승부를 걸려는 듯 부산의 전방공격수를 방어하는데 치중하는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맞섰다.결국 부산은 전반 30분 수원 진영 최전방 양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던 안정환이 아크 정면에서 낮게 깔아준 센터링을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으로 달려들던 이기부가 그대로 오른발 슛,골문을 열었다. 선제골 허용 이후 수원의 움직임도 달라졌다.강력한 득점왕 후보 샤샤와 실점 직후 투입된 박건하가 가세,스피드로 맞대응을 펼쳤다.그러나 선제득점으로 여유를 찾은 부산 수비진은 김주성을 중심으로 철저한 그물망을 치며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서 수원의 공습을 무력화시켰다. 후반 들어 수원의 반격은 더욱 불을 뿜었다.10여분 쯤에는 그동안 부상으로 출장을 자제하던 데니스마저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한 템포 빠른 슈팅과 개인기를 갖춘 데니스의 가세는 미드필드와 문전에서 주도권을 잡는데 큰 힘이 됐고 데니스는 36분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오른발 슛,수비수 몸을 맞고 꺾여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으로 몰고 갔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골든골제의 연장전은 전반 4분 부산의 이장관이 퇴장을 당하는 등 더욱 치열했다.그러나 숫적 우세를 확보한 수원은 일방적인공세를 펼치던 연장 전반 8분 샤샤가 문전 오른쪽에서 장지현의 센터링을 손과 머리를 ‘교묘히’ 사용하며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마감했다. [2차전] 수원(2승) 2-1 부산(2패)수원 송한수기자 onekor@
  • 김영현 산청장사 ‘꽃가마’

    ‘골리앗’ 김영현(LG)이 산청장사에 올랐다. 김영현은 31일 산청체육관에서 열린 산청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 지역장사결승전에서 신봉민을 3-2로 물리치고 지난 6월 구미장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지역장사 타이틀(통산 5번)을 따냈다.포항 백두장사와 설날장사까지 포함하면 올해 4번째 타이틀. 결승전 첫판을 기습적인 왼덧걸이로 따낸 김영현은 두째판과 세째판을 들배지기에 이은 잡치기와 들배지기에 이은 왼덧걸이로 내줘 1-2로 리드당해 막판에 몰렸다.그러나 김영현은 자신의 특기인 밀어치기로 네째판과 다섯째판을 연이어 따내 역전승을 거두었다.김영현은 8강전과 4강전에서 현대의 윤경호와 이태현을 각각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신봉민(현대)과 장명수는 각각 감투상과 ‘산청 예절상’ 수상자로 뽑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30일 열린 한라급 경기에서는 한라장사 최다타이틀 획득 기록(10회)을 갖고 있는 김선창(삼익 캐피탈)이 남동우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97년4월충주대회 이후 2년6개월만에 11번째 한라장사 정상에 서는 동시에 소속팀에첫 우승을 선물했다. ■ 산청장사 순위 ①김영현(LG) ②신봉민 ③이태현(이상 현대) ④황규연(삼익) ⑤염원준(태백) ⑥윤경호 ⑦김동욱(이상 현대) ⑧김경수(LG)산청 유세진기자 yujin@
  • 메츠·보스턴 첫승 대반격

    [뉴욕·보스턴 AP 연합] 뉴욕 메츠가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3연패 뒤 첫승을 거뒀다.보스턴 레드삭스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뒤 첫승을 얻었다. 메츠는 17일 세아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존 올러루드가 6회 솔로홈런,8회 2타점 중전적시타 등 혼자서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애틀란타에 3-2로 역전승했다.메츠는 16일 3차전에서 1회초 포수 마이크 피아자의 악송구로 결승점을 빼앗겨 0-1로 패배,벼랑끝까지 몰리는 위기에 처했었다. 보스턴은 17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호투와 홈런 3개를 포함한 21안타를 몰아쳐 뉴욕 양키스를 13-1로크게 이겼다.
  • 애틀랜타 2연승‘휘파람’

    [애틀랜타 AP 연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했다. 애틀랜타는 14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이날 승리로 7전4선승인 결정전에서 2승째를 거둔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케빈 밀우드는 7과 3분의 1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포스트시즌 2승째를 거뒀다.3차전은 오는 16일 뉴욕에서 열린다. 한편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는 양키스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버니 윌리엄스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보스턴에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 한양대 대학배구 연맹전 우승

    한양대가 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한양대는 5일 해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2시간여의 접전끝에 경기대에 3-2로 역전승했다.이로써 한양대는 지난 7월 2차대회에 이어2개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통일농구 여자부,북한 회오리 현대 눌렀다

    남북한 체육인이 9년만에 다시 하나가 돼 펼친 ‘통일농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북한의 회오리팀이 승리했다. 회오리팀은 29일 평양농구관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한국 현대산업개발과의 ‘통일농구대회’ 2일째 여자부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장용숙이 결승 레이업슛을 터뜨려 95-93으로 이겼다.북한 대표선수인 회오리의 이명화는 41득점 7리바운드로 최고 수훈을 세웠고 이명순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현대는 아시아 최고의 포인트가드 전주원이23점을 넣으며 플레이를 이끌고김영옥 박명애가 분전했다.특히 김영옥은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의 주역이 되는 듯 했으나 심판이 노골로 선언,아쉬움을달래야 했다. 첫날 ‘단합’과 ’단결’팀으로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졌던 양측 선수들은이날도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뜨거운 동포애를 앞세우며 남북을 하나로 잇는페어 플레이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황해도 연백이 고향으로 북한에 지난 89년 작고한 아버지의 누님이 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김영옥은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아버지의 한을 풀기라도 남다른 모습으로 코트를 누볐다. 여자부회오리 95-93 현대곽영완기자 kwoung@
  • 평양 남북친선 농구대회 “화합의 슛” “통일의 골”

    99년 9월28일 평양체육관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었다.‘단합’과 ‘단결’의 이름 아래 하나된 한민족이 있을뿐 이었다.한국의 전주원이 면도날처럼예리하게 뿌려 준 어시스트를 북한의 홍은숙은 날렵하게 바스켓에 주워 담아 화답했고 북한 김명범의 그림같은 속공 패스는 한국 김영만의 레이업슛으로 결실을 맺으며 가슴 벅찬 ‘작은 통일’을 이뤄냈다. 9년만에 재개된 남북 스포츠교류인 ‘통일농구대회’ 1차전이 28일 북한의평양 천리마거리에 위치한 평양체육관에서 열려 남북한 화합의 새장을 여는‘바스켓축제’를 벌였다. 1만5,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고 TV를 통해 한국에생중계 된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는 오후 4시 여자부,6시 남자부 경기가이어졌다.당초의 약속대로 남북한은 양측 선수를 6∼7명씩 나눠 혼합멤버를구성해 초반부터 줄곧 화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성호 벼락팀감독과 현대 박종천코치가 사령탑을 맡은 남자 단결팀에는 강동희 김영만 등 우리선수와 김광일 김명범 등 북한선수가,신선우 현대감독과 곽정옥 벼락팀코치가 이끈 단합팀에는 이상민 조성원 등 우리선수와 조철연 홍광훈 등 북한선수가 나란히 6명씩 포진했다. 또 북한 김명준감독이 지휘한 여자 단결팀은 전주원 등 현대선수 6명과 오선희 등 북한 회오리팀 7명으로 짜여졌고 단합팀은 진성호 현대감독을 사령탑으로 현대의 박명애와 회오리의 계은경 등 남북한 선수 6명씩이 포함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선수들은 득점 보다는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에 주력하며 북한선수들의 플레이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여자부의 단결팀은 단합팀에133―127로 역전승했다. 한편 29일에는 같은 시간,같은 곳에서 남북한이 각각 풀멤버를 가동해 2차전을 갖는다.오후 4시부터 한국의 현대산업개발팀이 북한 대표선수 3명이 포함된 ‘회오리’와 맞붙고 오후 6시에는 한국의 현대 걸리버스-기아 엔터프라이즈 연합팀이 역시 대표선수 3명이 포진한 북한의 ‘벼락’과 맞대결한다.2차전도 TV로 생중계 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 골프드림팀 꿈같은 역전승

    [브루클라인 외신 종합 연합] 미국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6년만에 라이더컵을 되찾았다. 미국선발은 27일 새벽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의 더컨트리클럽골프장에서 열린 마지막날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8승1무3패를 기록하며 8.5점을보태 승점합계 14.5점(12승5무11패)으로 역전우승했다.동점만 이뤄도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었던 유럽선발은 13.5점에 그쳐 3연패에 실패했다.33회째인라이더컵에서 2일째까지 승점 4점차로 뒤진 팀이 역전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기는 미국,팀플레이는 유럽’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그대로 입증했다.미국은 조직력이 중요시되는 포섬(2인1조 교대로 샷)과 포볼(2인1조 가운데 상위선수 점수 채택)에서 4승4무8패로 뒤졌으나 개인기가변수인 매치플레이에서 12점 만점에 8.5점이나 얻었다. 미국 우승의 주역은 타이거 우즈와 저스틴 레너드였다.우즈는 앤드루 콜타트(스코틀랜드)와 겨룬 제5경기에서 2홀 남기고 3홀을 앞서 천금 같은 1승을 보태 대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8승4무8패로 타이를이루는데 수훈을 세웠다.미국은 시소를 거듭하다 승점 13점을 얻은 상황에서 레너드가 호세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 0.5점을 추가,승점합계 13.5대11로 앞서 남은 경기 1승2패에도 불구하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 김경수 3년만에 ‘꽃가마’

    ‘들소’ 김경수(LG증권)가 3년여만에 지역장사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김경수는 포항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27일·포항체) 지역장사 결승전에서첫 장사 등극을 노린 염원준(강원 태백건설)을 3-0으로 눌렀다.이로써 김경수는 96년 6월 강릉대회 이후 처음으로 지역장사 꽃가마를 탔다. 신봉민(현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경수는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낸뒤 둘째판을 비겼으나 셋째판을 덧걸이,넷째판을 밀어치기로 잇따라 이겨 낙승했다. 염원준은 8강전에서 황규연(삼익 파이낸스)을 누른 뒤 준결승에서 올해 지역장사를 두차례 차지한 이태현(현대)에 배지기와 절묘한 발목걸이로 2-1로역전승하며 대회 최대이변을 일으켰으나 정상 일보전에서 통산전적 1승8패의 김경수에게 힘없이 무너졌다. 한편 이태현은 8강전에서 포항대회 백두장사에 올랐던 ‘최대 라이벌’ 김영현(LG)을 환상적 들배지기 되치기와 밧다리 기술로 2-0으로 제압,백두급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으나 준결승에서 염원준에 져 2품에 그쳤다. 포항 유세진기자 yujin@? 포항장사 순위 ①김경수(LG)②염원준(태백건설)③이태현④신봉민(이상 현대)⑤김영현(LG)⑥백승일(삼익)⑦정민혁(태백건설)⑧황규연(삼익)
  • 김주성-송영진 골밑 장악…농구 최강전

    중앙대와 고려대가 애니콜배 농구최강전 패권을 겨루게 됐다. 5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학최강 중앙대는 대회 5일째(20일·수원체)준결승전에서 엔트리 12명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경희대를 97―74로 완파했다.이로써 중앙대는 지난해 대학연맹전을 시작으로 5개대회 연속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중앙대는 김주성(205㎝·12점 7리바운드) 송영진(2m·15점 6리바운드) ‘트윈타워’가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임재현(18점 5어시스트 4가로채기) 황진원(22점 3점슛 4개) 등이 빠른 공격을 펼쳐 전반을 57―32로 앞서는 등 줄곧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경희대는 박성훈(21점)이 돋보였지만 어시스트가단 1개에 불과할만큼 팀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데다 가로채기를 12개나 당해 맥없이 무너졌다. 고려대는 이정래(30점 3점슛 6개)의 후반 슛 폭발로 프로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상무에 93―86으로 역전승,결승에 도약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아가시 5번째 메이저 정상…US오픈테니스

    [뉴욕 AP 연합] 안드레 아가시(29·미국)가 생애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아가시는 13일 미국 뉴욕의 아더 애쉬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동갑내기인 토드 마틴(미국)과 3시간 20여분동안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이겼다.이로써 아가시는 92윔블던·94US오픈·95호주오픈 99프랑스오픈에 이어 통산 5째로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았다. 전날 결승진출로 96년 2월 이후 처음 세계랭킹 1위를 확보한 아가시는 최근3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해 2개 대회에서 우승,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아가시는 첫 세트를 따내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198㎝의 장신에서 나오는 마틴의 파워 서비스에 휘말려 2·3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다.그러나 마틴이 4세트 중반부터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서비스 실책이 잦아진 틈을 타 내리 두 세트를 건져 역전승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언니 비너스와 짝을 이뤄 챈다 루빈(미국)-산드린 테스투(프랑스)조를 2-1로 눌러 2관왕이 됐다.여자 단복식 2관왕은 94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 피욜린·마틴 4강합류…US오픈테니스 남자단식

    ?뉴욕 AP 연합?노장 세드릭 피욜린(30·프랑스)이 토드 마틴(미국)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세계랭킹 26위 피욜린은 10일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US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6위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과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역전승했다.마틴은 슬라바 도스델(체코)을 3-1로이겨 94년대회 이후 5년만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남자단식은 피욜린-마틴,안드레 아가시(미국)-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의 4강 대결로 좁혀졌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스기야마 아이(일본)-마헤시 부파티(인도)조가 킴벌리포-도날드 존슨(미국)조를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스기야마는 메이저대회첫 우승이며 부파티는 97년 프랑스오픈에서 히라키 리카(일본)와 짝을 이뤄정상을 밟은 뒤 두번째다.
  • 한국남자배구, 중국에 역전승

    한국은 9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4강리그에서 김세진(21득점 8블로킹) 신진식(22득점)의 활약으로중국에 3-1로 역전승,예선 전적을 포함해 1승1패를 기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한국이 중국을 이긴 것은 95년 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후 4년만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 호주와 동률을 이뤄 남은 호주전 결과와 중·일전 결과에 따라 6년만의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 비너스 윌리엄스 행운의 8강

    뉴욕 AP AFP 연합 세계랭킹 1위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안케 후버(독일)가 99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단식 8강에올랐다. 힝기스는 6일 뉴욕에서 계속된 단식 4회전에서 10번시드인 아란차 산체스-비카리오(스페인)를 2-0으로 제치고 순항을 계속했다.3번시드인 비너스 윌리엄스는 첫 세트를 잃은 뒤 비로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경기 도중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마리 조 페르난데스(미국)에 2-1로 행운의 역전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뒤 재기한 후버는 15번시드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7번시드 토드 마틴(미국)이 마그누스 라르손에 기권승,4회전에 합류했다.라르손은 첫 세트를 잃은 뒤 심판에게 오른쪽 무릎부상을 호소,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남자 선수는 피트 샘프라스(미국),패트릭라프터,마크 필리포시스(이상 호주),카를로스 모야(스페인)를 포함,5명으로늘어났다.
  • 17세 김성윤 세계그린 ‘폭풍’…US아마골프 결승 진출

    페블비치 외신 종합 연합 국가대표 김성윤(17·안양 신성고2)이 US아마추어남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이룩했다. 김성윤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파71)에서 매치플레이로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헌터 하스(22·미국)에 3홀 남기고 4점을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결승에 진출했다.김성윤은 이로써 70년대 한장상씨에 이어 국내선수로는 두번째로 마스터스대회(2000년) 출전권을 얻었다.김성윤은 23일 새벽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결승에서 데이비드 고셋(20·미국)과 우승을 다툰다. 김성윤이 정상에 오르면 94년 타이거 우즈(당시 18세)가 세운 대회 최연소우승 신기록을 경신하게 되며 영국의 해럴드 힐튼 이후 88년만에 처음으로북미지역 이외의 우승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준준결승에서 재미교포 제임스 오를 제치고 4강에 오른 김성윤은 준결승전에서 8번홀까지 하스에 2홀차로 뒤졌으나 9,10번홀을 잇따라 따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윤은 이어 11번홀에서 하스와 나란히 보기를 범해 균형을 이어가다 이후 4홀을 연이어 따내 역전승을 거뒀다. 김성윤과 결승에서 맞대결할 고셋은 벤 크루이트(미국)와 가진 준결승에서17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올해로 99회째를 맞은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미국내 아마 최강을 가리는 대회이지만 외국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사실상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격을 갖는다.이 대회는 미국에서는 프로 메이저대회보다도 인기가 높아대부분의 경기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게 보통이다. 이 대회는 한때 스토로크 방식을 채택한 적도 있으나 전통적으로 매치플레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결승전은 36홀 경기로 펼쳐진다. 이 대회가배출한 정상급 골퍼로는 최연소 우승기록과 함께 3연패를 이룬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로스,마크 오메라 등을 들 수 있다. - 김성윤 누구인가 김성윤은 부드러운 스윙과 경기 도중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침착성이 돋보이는 ‘초고교급 스타’다.또한 300야드에 근접하는 폭발적인 장타가일품이다. 따라서 존 댈리의 괴력과 프레드 커플스의 냉정함을 함께 갖춘 미완의 대기라는 평을 듣는다. 프로골퍼인 부친 김진영씨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골프채를 접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에 입문했다.골프 명문인 서원중에 진학한 뒤3년간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었고 중학 졸업반이던 97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김승학프로(현 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가 설립한‘김승학골프매니지먼트(KGM)’에 발탁돼 ‘메이저챔피언’ 후보로 육성되기 시작하면서 기량이 급상승,98매경LG패션오픈과 슈페리어오픈 등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를 미국 진출 원년으로 삼은 김성윤은 지난 6월 중순 도미,미국내 각종지역대회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미국대학 입학 이후 2002년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노크할 계획이다. 키 176㎝,몸무게 90㎏의 거구로 느긋한 천성을 가졌지만 미국에 가기전까지수년간 새벽잠을 설치며 TV로 마스터스대회 경기를 관전했을 만큼 집념이 강하다. 쇼트게임과 경기운영능력만 보강한다면 PGA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것으로기대된다. 한편 김성윤은 준결승이 끝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고 장래계획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내에 미국 무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박찬호 7승 또 불발

    박찬호(LA 다저스)의 3년연속 ‘두자리 승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찬호는 12일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동안 장단 10안타(5볼넷 6탈삼진)로 6실점한뒤 0-6으로 뒤진 6회 2사 1·3루에서 강판됐다. 팀 타선이 뒤늦게 폭발해 패전을 면한 박찬호는 6승(9패)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고 방어율도 5.78에서 5.94로 나빠졌다.박찬호는 지난 18일 인터리그애너하임전에서 6승을 따낸 이후 5경기째 승수없이 2패만을 기록,부진이 이어졌다. 이날 박찬호는 지난 5월 4일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의 제물이 됐던 몬트리올을 맞아 승수 추가가 기대됐으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또 7승 사냥에 실패했다.다저스는 48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5인 선발로테이션이 유지된다면 박찬호는 9경기정도 등판이 예상된다.그러나 박찬호의 슬럼프 장기화와 팀 타선의 불발 등을 감안할때 97년 14승,98년 15승을 올린 박찬호가 4승을 보태 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호는 이날 코너워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회 집중타로 대량 실점,일찌감치 무너졌다.1회 1사 뒤 볼넷에 이은 2루타 2개 등 연속 4안타를 내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이후 힘겹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박찬호는 6회 다시 3안타와 1볼넷,폭투 등으로 2점을 잃은 뒤 결국 오난 마사오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7회 애드리안 벨트레가 2점,에릭 캐로스가 만루포를 터뜨려 6-6을 만든 뒤 8회 상대 내야진의 2실책을 틈타 3득점,9-7로 역전승했다.박찬호는 17일 오전 11시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한다. 김민수기자
  • 현대 옥은희 던졌다하면 ‘쏙쏙’

    현대 레드폭스가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차대회에서도 단독선두를 지켰다. 1차대회 우승팀 현대는 4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김영옥(21점) 권은정(19점)의 외곽포 호조로 조혜진 이종애(이상 20점)가 골밑에서 분전한 한빛은행에 83-65로 역전승했다.현대는 6승1패로 2위 삼성 페라이온(6승2패)의 추격을 따돌렸고 한빛은행은 3승5패로 신세계와 공동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이종애의 ‘높이’에 밀려 첫 쿼터를 12-16으로 뒤진 현대는 옥은희가 2쿼터에서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주도,전반을 34-33으로 앞섰다.현대는 3∼4쿼터에서 전주원의 골밑 돌파와 김영옥,권은정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줄달음 쳐 18점차로 낙승했다. 전주원(15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은 아깝게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김경운기자
  • 박찬호 “정말 안풀리네”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7승과 홈 첫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박찬호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지구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5사사구) 2실점하고 1-2로 뒤진 채 강판됐다. 5회까지 빈타에 허덕이며 1점을 뽑는데 그친 다저스 타선은 6회 포수 토드헌들리가 3점포를 터뜨려 4-2로 역전승,박찬호의 패전 멍에를 벗겼다.박찬호는 시즌 6승8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6.07에서 5.97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진 7개를 낚으며 호투했지만제구력 난조와 피홈런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여기에 찬스에서 침묵하는 팀 타선도 문제였다.특히 박찬호는 5이닝 동안 한계 투구수인 100개(106개)를 넘기며 조기강판의 빌미를 제공,아쉽게 6회 역전포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600탈삼진(603개)을 달성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찬호는 3회 워맥-벨-곤살레스에게 연속 3안타를맞아 1점을 내준 뒤 5회초 곤잘레스에게 또다시 1점포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긴 채 5회말 타석때 트리니다드 허바드로 교체됐다.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8시4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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