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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IA 또 행운의 승리

    하늘이 또 KIA를 도왔다. 이틀 연속 강우콜드게임으로 행운의 승리를 안았다. 22일 두산에 1-0으로 앞선 6회 초, 잠실구장 위를 뒤덮은 검은 구름이 비를 쏟았다. 심판진은 오후 6시 38분 경기를 중단하고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지만 빗방울은 더 굵어졌다. 결국 심판은 강우콜드게임을 선언했다. KIA의 2년 차 왼손 선발 임준섭은 5이닝 동안 단 64개의 공을 던지고도 올 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의 생애 첫 완봉승이기도 하다. KIA는 전날도 두산을 상대로 5회 4-2 강우콜드게임으로 이겼다. 같은 팀이 맞붙은 경기에서 이틀 연속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된 건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나바로는 마산에서 NC를 상대로 4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최다 연타석 홈런 타이 기록이다. 20일 NC전 연타석 홈런을 날린 나바로는 21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이날 1회 초 선두타자로 대기록 도전에 나섰다. 그는 상대 선발 에릭의 시속 143㎞ 직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어 3회 초 에릭의 3구째 시속 120㎞ 커브를 걷어 올려 대기록을 완성했다. 2000년 5월 19일 현대 유니폼을 입은 박경완(현 SK 2군 감독)이 한화를 상대로 4연타석 아치를 그린 후 14년 1개월 만의 일이다. 삼성은 9회 채태인의 안타로 1점을 추가, 3-0으로 NC를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LG는 대전에서 한화에 10-7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처는 5회 초였다. 4회까지 1-4로 뒤졌던 LG는 5회 초에만 정의윤의 3점 홈런을 포함해 8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SK를 10-5로 꺾었다. SK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7회 말 6실점하며 무너졌다. SK 박정권이 2회 투런포, 3회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작은’ 이병규 쾅!쾅! 이틀 연속 뜨거웠다

    ‘작은’ 이병규(LG·7번)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뜨겁게 달아올랐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병규의 홈런 2방 등 5개의 아치를 앞세워 8-2 완승을 거뒀다. 한지붕 라이벌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시즌 상대 전적도 4승4패로 균형을 이뤘다. 전날 만루홈런 등 6타점을 쓸어담은 이병규가 이날도 수훈이었다. 2-2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이재우의 8구를 오른 담장 너머로 보냈다. 7-2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바뀐 투수 노경은의 2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문학에서는 삼성이 SK를 8-3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마틴이 6이닝 3실점(3자책)으로 28일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만수 SK 감독은 3회 선발 울프와 최수원 주심 간의 볼 판정 언쟁 과정에서 애매한 야구 규칙 적용으로 퇴장당했다. 이 감독이 최 주심을 말리는 사이 성준 수석코치와 조웅천 투수코치가 차례로 울프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중 마운드 반복으로 본 것이다. 야구 규칙 8.06항은 ‘심판원의 경고에도 감독(코치)이 같은 이닝, 투수, 타자일 때 두 번째로 마운드에 갔다면 감독은 퇴장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심판진이 이 감독 등에게 경고를 하지 않았고, 언쟁을 말리기 위한 마운드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였는지 의문이다. KIA는 광주에서 7회 터진 김다원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3-1로 꺾었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1실점(1자책)으로 8승에 성공, 장원삼(삼성)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박종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NC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민선 6기 새 인물]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인

    [민선 6기 새 인물]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인

    “아이고, 개표 때 밤잠 설치게 해 죄송합니다. 껄껄껄.” 이젠 웃을 수 있다.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란 꽤 무게감을 갖고 출마했다. 지역 개발이 간절한 중랑에선 ‘나진구처럼 중량감 있는 사람 낙선시키면 굴러 들어온 복 제 발로 걷어차는 꼴’이란 말까지 돌았다. 그럼에도 워낙 야당세가 강한 곳인 데다 세월호 여파까지 밀어닥쳤다. 악전고투였다. 투·개표 당일 밤 12시 무렵까지 뒤지다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48.62% 대 46.56%. 2위 후보와 불과 3700여표 차.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인은 그럼에도 긍정적인 면을 봤단다. 전엔 동별로 표가 명확히 갈렸지만, 이번엔 18개 동 가운데 15곳에서 이겼다는 것이다. “중화, 면목 같은 곳은 야성이 엄청 강해요. 그런 곳에서 이겼습니다. 진 곳에서도 표 차이는 미미했죠. 골고루 표가 나온 게 거의 처음이고 기적이라는 말도 나왔어요.” 거꾸로 부담이기도 하다. 이젠 구민들에게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입증할 차례다. 상황은 나쁘다. 25개 구 가운데 재정자립도 21위다. 새로운 사업을 할 분위기가 아니다. 나 당선인의 최대 관심사가 자주재원 마련인 이유다. 상봉역을 코엑스로 바꾸고, 망우리공동묘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신내역 복선화를 성사시키겠다는 얘기도 그래서 나온다. 재산세 공동과세 등 자신이 부시장 때 만들었던 제도를 다시 한번 바꾸도록 건의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서울시와의 관계도 물었다. 아무래도 시와 잘 상의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다. 나 당선인은 오세훈 전 시장 시절 부시장이었다. 박원순 시장과 껄끄러울 수 있다. “선거 뒤 통화했습니다. 선거나 당을 떠나 잘해 보자 하셨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디어 내고 적극 협조할 겁니다. 박 시장도 균형 발전을 생각하니까 중랑을 한번 더 돌아볼 것이라 믿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이라고 개발에만 치우친 건 아니다. 당장 인수위원장만 해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를 앉혔다. 서민이 많은 지역인 만큼 복지, 장애인 문제도 중요하다. 나 당선인은 “부산에 아흔하나, 여든여덟 되신 부모님이 계신데 이런 고민 하느라 아직 당선 인사도 못 드렸다”며 웃었다. 나 당선인은 인터뷰 내내 초심을 강조했다. “출마하기로 한 뒤 줄곧 들은 얘기가 ‘그런 경력에 이왕 나선 것, 열심히만 하면 재선, 3선 보장되는 강남 3구로 가지 왜 하필 재선조차 불투명한 중랑구냐’는 것이었어요. 머릿속 계산기만 두들기면 그 말이 맞을 수 있죠. 그러나 가슴속 열정으로 살 작정입니다. 중랑 발전, 꼭 이뤄 내겠습니다.” 글 사진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패배의식 떨친 ‘원팀’… 이제 두려운 팀 없다

    패배의식 떨친 ‘원팀’… 이제 두려운 팀 없다

    귀중한 승점 1이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승점 3을 챙기진 못했지만 홍명보호는 18일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절반의 결실’을 거뒀다. 한국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중원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수비수들도 평가전에서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11분 박주영 대신 투입된 이근호가 23분 20m를 드리블한 뒤 강하게 날린 중거리슛이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두 손을 맞고 들어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3분 뒤 역시 교체 투입된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29분 동점골을 내줘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앞서 알제리에 2-1 역전승을 거둔 벨기에(승점 3)에 이어 러시아와 공동 2위가 됐다. 승점 1에 그쳤지만 튀니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은 건 승점 3보다 크다. 손흥민, 구자철, 이근호 등 월드컵 새내기들이 제 몫을 해낸 건 알제리와의 2차전, 벨기에와의 3차전의 희망이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높았다”고 평가한 뒤 “전방 공격수들이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 줘 후방 수비의 부담이 줄었다”면서 “공수 간격도 잘 유지해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평가전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한국은 비록 얻은 승점이 1에 그쳐 2, 3차전에서 16강행의 묘수를 찾아야 하지만 결코 불가능한 건 아니다. 알제리는 앞서 가진 벨기에전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소피안 페굴리를 비롯한 공격진은 밀리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는 문제를 노출했다. 벨기에도 생각만큼 강하지 않았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가 많아 피곤한 듯 몸이 무거웠고 큰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대표팀이 단 한 차례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져 동점을 허용한 데 대해선 따끔한 지적이 나왔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알제리와 벨기에를 상대할 때는 수비수들이 특히 문전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공을 빼앗으면 재빨리 반격하는 모습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입맞춤 대동단결…‘16강 진출’ 염원 뽀뽀 세레모니 “쪽!”

    입맞춤 대동단결…‘16강 진출’ 염원 뽀뽀 세레모니 “쪽!”

    네덜란드 16강 진출 기념 뽀뽀 세레모니 19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호주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관람 중이던 네덜란드 남녀 커플팬이 승리의 기쁨을 입맞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날 네덜란드가 호주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도 많은 커플들이 키스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맛보다 꿀맛 세리머니

    골맛보다 꿀맛 세리머니

    18일 홍명보호의 브라질월드컵 첫 골 주인공 이근호(29·상주 상무)가 선택한 세리머니는 ‘거수경례’였다. 2012년 12월 입대해 육군 병장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이근호는 “아무 생각 없이 엉겁결에 경례를 했다”고 말했다. 몸속 깊이 밴 군인정신이 자신도 모르게 표현된 것이다. 이근호의 경례를 포함해 이번 월드컵에서도 독특한 골 세리머니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이날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 알제리의 소피안 페굴리는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하자 넙죽 엎드려 큰절을 했다. 동료 3명이 그를 따라 했다. 1986년 이후 28년간 월드컵 골을 보지 못한 자국 팬들에게 바치는 인사였다. 지난 15일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3-1 역전승의 발판을 만든 조엘 캠벨(코스타리카)은 공을 상의 안에 넣어 만삭 임신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캠벨이 임신부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곧 득남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평소 댄스 세리머니로 유명한 대니얼 스터리지(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화끈한 춤 솜씨를 뽐냈다. 15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동점골을 성공한 뒤 전매특허인 ‘로봇 춤’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너무 흥겨웠을까. 잉글랜드 물리치료사 게리 르윈은 기쁨을 못 이겨 펄쩍펄쩍 뛰다가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들것에 실려나갔다. 1998년 프랑스대회 이후 무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골의 기쁨을 혼자서 표현하기 아까웠나 보다. 15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 파블로 아르메로의 선취골이 터지자 모든 선수들이 한데 모여 독특한 전통 춤을 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뮐러, 로번, 피를로... 유로스포트 선정 ‘1 라운드 베스트 11’

    뮐러, 로번, 피를로... 유로스포트 선정 ‘1 라운드 베스트 11’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험대인 1라운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유럽의 유력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가 ‘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로스포트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라운드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의 명단을 선정 및 공개했는데,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피를로, 로번과 같은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는 물론, 잉글랜드의 기대주 라힘 스털링,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거둔 역전승에서 홀로 2도움을 올린 오리에 등 신예들도 포함됐다. 한편,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포지션별 베스트 11 선수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DF 세르쥬 오리에(코트디부아르), 조프 카메론(미국), 라파엘 바란(프랑스), 달레이 블린트(네덜란드) MF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발론 베라미(스위스), 오스카(브라질),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FW 토마스 뮐러(독일) 이성모 객원기자 Lodn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스위스 히츠펠트의 마법

    스위스 히츠펠트의 마법

    울상을 짓던 스위스가 ‘명장’이 던진 잇단 승부수로 웃었다. 오트마어 히츠펠트(65) 감독이 지휘하는 스위스 대표팀은 16일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에콰도르와의 1차전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전반전만 해도 승부의 추는 22분 만에 선제골을 빼낸 에콰도르 쪽으로 기울었다. 스위스는 튼실한 수비에 빠른 역습을 펼친 에콰도르에 눌려 월드컵 본선에서 200분 넘게 이어진 무득점 행진을 이어 가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예의 주시하던 히츠펠트 감독은 준비된 반전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발렌틴 슈토커(헤르타 베를린)를 아드미르 메메디(프라이부르크)로 교체한 것. 메메디는 투입 3분 만에 짜릿한 동점골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스위스의 본선 266분 무득점 행진이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그 뒤에도 메메디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경기 주도권을 찾아왔다. 그리고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들던 후반 20분 히츠펠트 감독은 다시 하리스 세페로비치(레알 소시에다드) 카드를 꺼냈고 또다시 적중했다. 세페로비치는 추가 시간 2분이 끝나 심판이 휘슬을 불려고 만지작거리는 시점에 통렬한 왼발슛으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히츠펠트 감독이 던진 카드마다 짜릿한 승리를 불러온 것. 1983년 스위스 클럽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히츠펠트 감독은 30년 넘게 사령탑 자리를 지켰다. 스위스 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치며 여러 차례 리그 우승을 일궜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도 정복, 명장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맡아 두 차례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고, 1995년 이후 10년 만에 스위스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까지 견인했다. 이 때문에 그는 ‘장군’, ‘갓(Gott·신)트마르’ 등의 별칭을 얻었다. 브라질대회는 그의 은퇴 무대이기도 한데 그 대회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성공한 산토스 대통령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성공한 산토스 대통령

    “콜롬비아는 평화를 원한다. 50년 이상 지속된 폭력은 이제 끝났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62) 콜롬비아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역전승을 거둬 재선에 성공했다. 1년 6개월간 계속된 반군과의 평화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도 우파인 산토스 대통령이 53%의 득표율을 기록해 47%를 얻은 오스카르 이반 술루아가(55) 전 재무장관을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달 1차 투표에서는 산토스 대통령이 25.7%를 득표해 술루아가(29.3%)보다 뒤졌지만 결선투표에서 뒤집었다. 1차 투표에서 기권했던 산토스 대통령의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결선투표 하루 전인 지난 14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1차전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3대0의 승리로 장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산토스 대통령은 강경 친미우파 알바로 우리베 전 정권에서 국방장관을 지내며 무장 반군에 대한 소탕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2010년 8월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노선을 바꿔 집권 중반인 2012년 말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평화 협상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평화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제2반군 민족해방군(ELN)의 참여도 끌어냈다. 선거 캠페인 기간에는 반군과 평화협정 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산토스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대해 “내전을 끝내고 싶어하는 사람과 계속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간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산토스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FARC, ELN과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내 내전이 종식될 가능성이 커졌다. 안데스대학 정치분석가 펠리페 보테로는 “평화 협상이 계속되길 원하는 국민이 산토스에게 표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콜롬비아는 1964년부터 시작된 반군과 정부군의 전쟁으로 22만명이 사망하고 난민 500만명이 발생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2년간 평화협상을 벌이며 반군의 정치 참여, 농지 개혁, 마약밀매 금지 등 합의를 이끌어 냈다. 희생자 보상, 무장 해제 등의 안건만 남은 상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영표 예언 적중, 정지원 아나운서 하는 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영표 예언 적중, 정지원 아나운서 하는 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영표 예언 적중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지원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천재 이영표 위원님 예언 적중. 여의도 본사에선 월드컵 준비하느라 하루에도 두 번씩 마주쳤는데. 어디계신가요? 다크써클을 걱정하던 5월 어느 늦은 밤 엘리베이터 안에서”라는 글과 함께 이영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정지원과 이영표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15일 ‘KBS 월드컵 패널스코어 예상 투표’에서 코트디부아르-일본전에 대해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실제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표 예언 적중에 네티즌은 “이영표 예언 적중..진짜 대단하다”, “이영표 예언 적중..이천재 맞네”, “이영표 예언 적중..소름 돋을 정도”, “이영표 예언 적중..이영표 파이팅 우리나라 대표팀 파이팅”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14일 열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도 “스페인이 몰락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 또한 적중, 결과는 네덜란드의 5-1 대승이었다. 사진 = 정지원 트위터 (이영표 예언 적중)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코트디부아르에 임대 간 적 있나”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코트디부아르에 임대 간 적 있나”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코트디부아르에 임대 간 적 있나” 김남일 KBS 브라질 월드컵 해설위원이 이영표를 ‘디스’해 화제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은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면서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코트디부아르에 힘을 실어주는 해설을 했다. 이에 김남일 해설위원은 “하나 물어보고 싶다. 이영표 해설위원 과거에 코트디부아르로 임대 간 적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굉장히 편파해설을 하고 있다. 반드시 선배로서 지적해야하는 부분”이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영표 편파해설, 너무 웃기다”, “이영표 편파해설, 배꼽 빠질 뻔”, “이영표 편파해설, 결국 맞는 말 했구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표 편파해설 “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이겼으면…” 선배 김남일 반응이 ‘폭소’

    이영표 편파해설 “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이겼으면…” 선배 김남일 반응이 ‘폭소’

    이영표 편파해설 “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이겼으면…” 선배 김남일 반응이 ‘폭소’ 김남일 KBS 브라질 월드컵 해설위원이 이영표를 ‘디스’해 화제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은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면서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코트디부아르에 힘을 실어주는 해설을 했다. 이에 김남일 해설위원은 “하나 물어보고 싶다. 이영표 해설위원 과거에 코트디부아르로 임대 간 적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굉장히 편파해설을 하고 있다. 반드시 선배로서 지적해야하는 부분”이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영표 편파해설, 너무 웃기다”, “이영표 편파해설, 배꼽 빠질 뻔”, “이영표 편파해설, 결국 맞는 말 했구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표 편파해설, 이영표 해설에 김남일 지적? ‘두 사람 사이에..’

    이영표 편파해설, 이영표 해설에 김남일 지적? ‘두 사람 사이에..’

    ’이영표 편파해설’ 해설위원 김남일이 해설위원 이영표의 편파해설을 지적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영표 해설의원은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트디부아르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했다. 이에 김남일 해설위원은 “하나 물어보고 싶다. 이영표 해설위원 과거에 코트디부아르로 임대 간 적 있냐”라며 “굉장히 편파해설을 하고 있다. 반드시 선배로서 지적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표 편파해설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돌직구 던지네”, “이영표 편파해설, 선배로서 지적”, “이영표 편파해설, 그럴만하지”, “이영표 편파해설..좀 심하다 싶었는데”, “이영표 편파해설..우리가 듣고 싶은 해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이영표 편파해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대회 초반 이변에… 수아레스도 토레스도 ‘눈물’

    대회 초반 이변에… 수아레스도 토레스도 ‘눈물’

    대회 초반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이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주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페르난도 토레스(오른쪽)의 골 침묵 끝에 네덜란드에 1-5로 거꾸러진 데 이어 15일에는 지난 대회 4위 우루과이가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우루과이는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첫 경기 전반 24분 에딘손 카바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9분 조엘 캠벨에게 동점골, 3분 뒤 오스카르 두아르테에게 절묘한 헤딩슛을 얻어맞아 끌려갔다.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빠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몸값이 10배 이상 되는 우루과이 선수들이 골문을 연신 두드렸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후반 39분 마르코 우레냐에게 쐐기골을 헌납해 땅을 쳤다. 같은 조 이탈리아는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마리오 발로텔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2-1로 제쳤다. 2006년 독일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는 2010년 남아공대회 때 2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설움을 갚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당초 1약으로 꼽힌 코스타리카가 승점 3에 골 득실에서도 이탈리아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서 대혼전을 예고했다.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는 C조에서 일본을 맞아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 윌프리드 보니와 2분 뒤 제르비뉴의 연속골을 묶어 2-1로 역전승했다. 1998년 프랑스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나선 콜롬비아는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까지 열린 8경기에서 모두 28골이 터져 경기당 평균 3.5골을 기록했다. 이는 1994년 미국대회에서 2.71골을 기록한 뒤 1998년 프랑스대회 2.67골, 2002년 한·일대회 2.52골, 2006년 독일대회 2.3골, 직전 남아공대회 2.27골로 감소하던 추세를 되돌린 것이다. 이 같은 골 폭발은 대회 공인구 브라주카의 불규칙성이 이전 대회의 자불리니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홍의 타산지석… 코스타리카 ‘황금 조직력’

    홍의 타산지석… 코스타리카 ‘황금 조직력’

    15일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난 대회 4강 팀이자 시드 배정국인 우루과이를 3-1로 꺾은 코스타리카는 축구가 ‘몸값’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여실히 보여 줬다. 조직력으로 무장한 철벽 수비, 공수 전환이 빠른 미드필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공격진이 조화를 이뤄 대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코스타리카는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19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걸 빼면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코스타리카 선수단의 몸값 총액은 1320만 파운드(약 225억원)로 32개 출전국 중 29위에 불과하며, 25위인 한국(2650만 파운드)보다 낮다. 반면 1930년과 1950년 대회 우승 경험에 빛나는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7위.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이탈리아나 네덜란드보다 높은 9위로 1억 3780만 파운드(약 2354억원)에 이른다. 코스타리카의 10배 이상이다. 전반 24분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을 때만 해도 우루과이의 승리를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코스타리카의 힘이 발휘됐다. 전반 27분 조엘 캠벨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우루과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전반 31분에는 잔카를로 곤살레스의 슈팅이 옆 그물을 흔들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코스타리카는 후반 9분 캠벨이 오른쪽 측면에 올라온 크로스를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3분 뒤에는 수비수 오스카르 두아르테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절묘한 다이빙 헤딩슛으로 천금 같은 역전 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에는 캠벨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마르코 우레냐가 재치 있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이날 코스타리카 수비진은 후니오르 디아스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곤살레스를 중심으로 카바니를 꽁꽁 묶었다. 호르헤 루이스 핀투 코스타리카 감독은 경기 뒤 “우루과이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덕분에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위대한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승점 3점을 챙긴 코스타리카는 골 득실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조 1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장 공백에 울었다. 2010년 남아공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의 주인공 디에고 포를란이 카바니와 투톱을 이뤘으나 위력적이지 못했다. 수비수 막시 페레이라는 종료 직전 캠벨의 다리를 걷어찼다가 대회 첫 레드카드를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코트디부아르 임대?” 지적…경기전 ‘예언’ 대박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코트디부아르 임대?” 지적…경기전 ‘예언’ 대박

    이영표 편파해설, 김남일 “코트디부아르 임대?” 지적…경기전 ‘예언’ 대박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전 ‘편파해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투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1차전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서 해설자로 나섰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 전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밝혔다. 또 이영표는 함께 중계에 나선 조우종 캐스터에게 “혹시 내가 편파 해설을 하면 말려달라”고 부탁했고, 조우종 캐스터 역시 “나도 장담할 수 없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말하며 중계 내내 일본 축구 팀에 대한 경쟁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국민 정서를 자극했다. 경기 뒤 김남일 KBS 해설위원은 “하나 물어보고 싶다. 이영표 해설위원 과거에 코트디부아르로 임대 간 적 있냐”면서 “굉장히 편파해설을 하고 있다. 반드시 선배로서 지적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대로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로 일본이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돌입하며 전반전 벤치를 지켰던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가 후반 16분 교체 투입한 후 급격히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어버렸다. 결국 일본은 순식간에 월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크로아티아전 페널티킥 논란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하는 말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의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 주심을 두둔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개막전 주심을 맡은 니시무라 유이치(일본) 심판의 판정은 절대적으로 옳았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니시무라 주심은 원칙에 따라 판정을 내렸다. 개막전은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개막전 경기에서 두 팀이 1대 1로 맞선 후반 26분 니시무라 주심은 브라질에 페널티킥을 줬다.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의 어깨를 잡아챘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국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킥을 성공시켜 3대 1 역전승의 전기가 됐다. 그러나 프레드와 로브렌의 접촉이 그리 격렬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심이 과장된 몸짓을 잡아내지 않고 개최국 브라질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도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편파 판정 논란에 불을 댕겼다. 논란의 당사자인 프레드는 “명백한 페널티 상황이었다”며 자신에 대한 ‘시뮬레이션 액션’ 비난을 일축하고 주심 판정을 옹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록바 등장에 상황 반전…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승, 자케로니 감독 반응은?

    드록바 등장에 상황 반전…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승, 자케로니 감독 반응은?

    드록바 등장에 상황 반전…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승, 자케로니 감독 반응은? 아프리카 축구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아시아 챔피언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통과의 희망을 부풀렸다. 사브리 라무시(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혼다 게이스케(AS밀란)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았지만 후반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 제르비뉴(AS로마)의 연속골로 일본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앞서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한 콜롬비아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차에서 뒤진 조 2위에 자리했다. C조에서는 시드를 배정받은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가 남은 한장의 16강 티켓을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을 꺾어 16강 진출을 향해 산뜻하게 첫 걸음을 뗐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최강 전력임에도 이전 두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죽음의 조’에 속해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넘어 원정 대회 최고 성적까지 노리는 일본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전체적으로 아주 좋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4년 전 카메룬과 조별리그 1차전(일본 1-0 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혼다는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두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코트디부아르는 20일 콜롬비아, 일본은 그리스와 각각 2차전을 치른다. 코트디부아르는 사타구니 부상을 겪은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를 벤치에 앉히고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일본에 맞섰다. 지난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그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진이 펼치는 패스 플레이가 세계적 수준인 일본은 최전방에 오사코 유야(1860뮌헨), 좌·우 측먼에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중앙에 혼다를 배치한 공격진으로 코트디부아르 골문을 두드렸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전반 16분이었다. 왼쪽에서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가 가가와에게 스로인한 공을 다시 돌려받아 중앙으로 밀어줬고, 혼다가 페널티지역에 잡아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코트디부아르는 이후 만회를 위해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24분 투레, 전반 31 아르투르 보카(슈투트가르트)의 프리킥은 잇따라 골문을 벗어나고 전반 35분 보카의 중거리슛 등은 번번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볼점유율이 59%로 일본(41%)에 앞섰지만 헛심만 뺐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후반 17분 미드필더 디에 세레이(FC바젤)를 빼고 드로그바를 투입하면서는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결국 드로그바가 투입되고 나서 2분 만에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툴루즈)가 일본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보니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헤딩으로 골그물을 출렁였다. 기세가 오른 코트디부아르는 다시 2분 뒤인 후반 21분 전세를 뒤집는 데까지 성공했다. 첫 골과 비슷하게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제르비뉴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일본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역전을 허용한 일본은 이후에도 오히려 몇 차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면서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네티즌들은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 승, 드록바 자케로니 혼을 빼놨네”,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 승, 드록바 자케로니 전술 완전히 박살낸 듯”,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 승, 드록바 나오니까 자케로니 멘붕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on Dia 브라질] 경찰도 축구할 땐 축구만 본다

    [Bon Dia 브라질] 경찰도 축구할 땐 축구만 본다

    브라질에선 축구를 할 때는 강도도 쉬는 걸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스 캠프인 포스두이구아수 입성 이틀째인 12일(이하 현지시간)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한 이날 오후 5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 킥오프 휘슬이 울렸다. 그러자 대표팀 훈련장인 페드루 바수 경기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던 연방 경찰들이 슬금슬금 코리아하우스로 들어왔다. 이들은 미디어센터 옆 라운지 벽에 걸린 대형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곧이어 방탄복과 소총으로 무장하고 훈련장 주변을 지키고 있던 경찰 특공대원들도 하나둘씩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훈련장 밖 간간이 눈에 띄던 행인과 차량도 어느샌가 모두 사라졌다.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세 군데의 길목에는 2~3명의 필수 요원만 있을 뿐이었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두 시간 동안 훈련장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다. 하지만 길목을 지키던 경찰들마저 기자에게 “골이 들어갔느냐”, “경기 중인데 왜 나왔느냐”고 물었다. “일 안하고 들어가도 되는 거냐”고 묻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축구할 때는 아무 일 없다”고 대답했다. 결국 코리아하우스에 모두 모인 이들은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이 터지자 실망한 표정 대신 느린 화면을 보며 차분한 토론을 벌였다. 그 모습이 마치 축구해설가들 같았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동점골과 결승골이 들어가도 이들은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흥분하지 않았다. 소란스러워지는 순간은 브라질 선수들이 실수를 할 때였다. 골과 상관없는 지역이지만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는 것처럼 비쳐질 때는 어김없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의 축구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듯했다. 반면 조용한 관광도시 이구아수는 들썩였다. 브라질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성과 폭죽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골이 터진 직후에는 폭죽과 함께 총성까지 들렸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 소리에 깜짝 놀라 훈련을 멈추기도 했다. 훈련 모습을 지켜보던 취재진은 중계를 보지 않고도 3-1 스코어를 정확히 알아챌 수 있었다. 브라질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끝나자 이구아수 곳곳에서는 작은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다시 훈련장 주변 경계에 들어간 경찰 특공대원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꼼짝않고 서 있었지만 입술은 두런두런 토론하듯 쉴 새 없이 움직였다. 포스두이구아수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반갑다, 독한 LG!

    [프로야구] 반갑다, 독한 LG!

    올 시즌 1무6패로 연장 승부에만 가면 무기력했던 프로야구 LG가 마침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오지환이 연장으로 끌고 간 데 이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날린 ‘원맨쇼’ 덕분이었다. LG가 13일 잠실에서 SK를 10-9로 꺾고 지독하게 이어졌던 ‘연장 잔혹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지환은 8-9로 뒤진 9회 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10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윤길현의 3구를 통타, 팀에 끝내기 승리를 안겼다. 주장 이진영은 상대 선발 울프를 상대로 1회와 4회 그리고 7회 잇따라 솔로포를 쏴 시즌 첫 3연타석 홈런(통산 33번째)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이진영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5회에만 5점을 내주는 등 6회까지 2-6으로 끌려갔다. 7회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 등을 엮어 7-6으로 전세를 뒤집은 LG는 그러나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9회 초 마무리 봉중근이 허망하게도 3점이나 헌납했다. 패색이 짙었던 LG는 9회 말 박용택에 이어 오지환이 안타를 날려 승부를 9-9 원점으로 돌리며 상승세를 탔다. 두산도 대구에서 삼성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8회 칸투가 3점짜리 역전포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의 대결에서 5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은 두산이 유일하다. 2-4로 끌려가던 두산의 저력은 8회 살아났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칸투가 상대 투수 안지만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칸투는 9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을 사정없이 두들겼다. 2회까지 7점을 퍼부은 롯데가 KIA에 8-6으로 이겼다. 양현종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1개의 홈런을 포함,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에 울었다. 1회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로 양현종을 흔들었고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준석은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양현종의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겨 버렸다. 2회 전준우와 손아섭은 각각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양현종을 끝내 강판시켰다. 최준석은 7회 8-5로 달아나는 1점 홈런까지 때렸다. 한화는 마산구장에서 포수 조인성이 SK에서 이적한 뒤 첫 홈런을 신고하며 NC를 5-2로 제쳤다. 7이닝 동안 한 경기 최다 투구인 117구를 던져 3피안타 7사사구에 2실점을 기록한 이태양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지 두 경기 만에 2승(3패)째를 챙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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