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세권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시스루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스카이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손찌검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미얀마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18
  • “GTX-A 삼성역에서 분기시켜 수서~광주선으로 연결이 최적”

    “GTX-A 삼성역에서 분기시켜 수서~광주선으로 연결이 최적”

    16일 열린 ‘탄소중립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GTX 사업과 장래 계획을 종합해 보면 수도권 동·남부만 GTX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울과의 교류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시설이 부족해 엄청난 교통혼잡을 겪고 있기 때문에 광주, 이천, 여주 지역에 GTX가 도입되면 수도권 동·남부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이천, 여주 GTX 최적 노선 대안은. “거론되는 대안은 세 가지이다. 첫째, 현재 건설 중인 GTX-A를 삼성역에서 분기시켜 수서~광주선에 연결하는 방안이 있다. 둘째, GTX-D를 김포에서 하남까지 연장하되 삼성역에서 분기해 수서~광주선에 연결하는 방안, 셋째, GTX-D를 하남에서 연장한 후 다시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이 있다. 이 중 가장 경제적이고 이른 시일 내 가능한 대안이 GTX-A를 삼성역에서 분기시켜 수서~광주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GTX-A 수서~광주선 연결에 걸림돌은 없나. “2024년 일부 개통 예정인 GTX-A 개통이 늦어질 것이라는 걱정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이 가장 큰 문제다. 그러나 GTX-A 구간 중 삼성역에서 수서역까지는 2028년에야 개통되기 때문에 수서~광주선 연결에 따른 추가 개통 연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기대효과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광주, 이천, 여주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GTX 역세권에 신도시를 개발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결할 수도 있다. 기존 경강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선 교통, 후 입주가 가능하다.” 
  • 서울시, 사가정·왕십리 역세권에 308가구 새로 공급

    서울시가 올해 첫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중랑구 사가정역과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 승강장으로부터 250m 이내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 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와 생활서비스 시설 등을 확충하는 데 사용하는 사업이다. 왕십리역 일대는 3종 일반주거·준주거지역, 사가정역 일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다. 민간 사업 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지로 지정된 2개 역세권에는 총 308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 필요시설로는 공공임대상가,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사가정역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노후시설과 전통시장을 정비하고, 왕십리역 일대에 인구 유입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한화건설, 서울 삼양사거리역 ‘한화 포레나 미아’

    한화건설, 서울 삼양사거리역 ‘한화 포레나 미아’

    한화건설은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바로 앞에 이달 중 ‘한화 포레나 미아’(투시도)를 분양한다. 서울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미아동 705-1, 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112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들어선다. 단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보 15분)을 이용하면 동대문, 서울역, 사당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솔샘로, 삼양로 등 인근 도로에 다수의 시내버스가 정차한다. 차량으로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미아역 근처에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한다. 솔샘시장, 대지시장 등 전통시장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한일병원 등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아파트에서 약 300m 거리에 수영장 등을 갖춘 강북구종합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이 있다.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과도 가깝다.
  • GS건설, 초역세권 ‘대구역 자이 더 스타’ 아파트

    GS건설, 초역세권 ‘대구역 자이 더 스타’ 아파트

    GS건설은 대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에 ‘대구역 자이 더 스타’ 아파트(투시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 칠성동2가 500-2 일대에 들어서는 최고 47층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주거형 오피스텔 81실까지 합해 총 505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이번에는 전용 77~113㎡ 아파트 424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태평로와 신천대로, 롯데백화점 등이 있으며 동성로 상권도 도보 거리에 있다. 2023년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가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이 위치해 있고 옥산초, 경명여중·고, 칠성고, 침산동·동성로 학원가 등도 가깝다.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DGB파크,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선 대구복합스포츠타운도 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다. 도심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단지의 배치와 설계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 GS건설, 대구역 초역세권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 최고 47층 주상복합

    GS건설, 대구역 초역세권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 최고 47층 주상복합

    GS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아파트 424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해 먼저 분양 완료한 주거용 오피스텔 81실은 약 5만 5000여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했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앞에는 태평로, 신천대로가 있다. 2023년에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이 가깝고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하우스,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을 갖춘 대구복합스포츠타운도 지척이다.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옥산초,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의 학교와 침산동·동성로 학원가가 가깝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도심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어진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살리고자 외관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고 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 앞에 들어서는 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 “LTV 풀면 가계빚 커지는 것 아닌가요?” 윤석열 부동산 책사에 묻다

    “LTV 풀면 가계빚 커지는 것 아닌가요?” 윤석열 부동산 책사에 묻다

    <부동산, 대선 캠프에 까칠하게 묻다 : 2회 윤석열 후보 편> ‘전 국토교통부 1차관’ 김경환 교수 인터뷰“최근 주택가 안정세는 대출규제 등 영향더 나은 집 살고자 하는 수요는 여전”“가계부채 빠른 증가세 우려하는 건 옳아상환 능력 있는데도 대출 못 받는 건 문제DSR 기준 유지해 갚을 능력 보고 대출”“용적률 안 풀면 일부 신축만 값 올라단기 가격 상승 감내해야 안정 가능”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사생결단식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정책 선거가 사라졌다. 혼탁한 정쟁 속에서도 부동산 공약만큼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 그만큼 집 문제를 두고 지친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서울신문은 양강 후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만들어온 핵심 관계자들에게 공약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물었다. 공약에 담긴 철학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서다. 두 번째 회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 부동산 공약 수립을 이끈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주택공급과 원가주택, 용적률 완화 등을 물었다. ①주택 가격 안정세인데…250만호 지을 필요있을까? ‘사람들이 원하는 양질의 집을, 원하는 위치에 공급해야 한다. 그래야 집값도 안정되고 국민들의 주거수준도 높아질 수 있다.’‘ 윤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된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수요를 옥죄려고 도입한 대출규제와 세제를 정상화해서 주택 거래를 통한 주거 이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확충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 등 꼭 필요한 곳에만 개입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기는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는 뜻의 신조어)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윤 후보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250만호 공급’을 내걸었다. 임기 5년 내 수도권에 130만~150만호 등 전국 25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인허가 수 기준)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마저 집값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자칫 ‘공급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최근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세다.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릴 시점은 지난 것 아닌가. 김경환 교수 “최근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건 주택 시장 외부 여건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이 규제로 막혔고, 기준금리가 반년 새 3차례 오르면서 시장에 자금이 돌지 못해 거래량이 줄었다. 하지만,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택은 여전히 모자라다. 1·2인 가구가 늘고 있고, 더 나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수요도 많다. 수도권만 보면 주택의 34%(동 수 기준)가 30년 이상 됐다. 공급 물량 확대뿐 아니라 주택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필요하다. 또, 만일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민간 부분은 신규 공급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시차를 두고 임대시장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게 맞다.” ②LTV 더 풀어주면 가계 부채 늘어나는 거 아닐까? 윤 후보는 대출이 막혀 고통받는 실수요자를 위해 지나친 규제는 풀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선을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땐 80%로 올려주고, 그 밖의 1주택 구입자에게는 70%로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2030세대의 ‘빚투’(빚내서 투자한다는 뜻)가 늘어나는 등 가계빚이 급증한 상황이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계빚이 너무 많이 쌓인 상황에서 LTV 상한을 올려주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 아닌가. “가계부채가 소득 대비 빠르게 늘어나는 건 우려할 만하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구성도 중요하다.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2021년 말 잔액 기준 52.7%이고, 연체율은 0.11%로 다른 대출과 비교해 가장 낮다. 선진국들의 LTV도 70~80% 수준이다. 상환 능력이 있는 사람조차 대출받지 못해 주택 거래가 막혔다. LTV 상한을 올린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대출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은행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적용해 차주가 갚을 능력이 있는지 평가해 대출해줄 것이기 때문이다.”③용적률 풀어주면 주거환경 망가지지 않을까? 윤 후보는 지은지 30년이 된 1기 신도시 등을 겨냥한 공약도 내놨다. 특별법을 만들어 종상향 등을 통해 재건축 단지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건물 층별 면적의 총합 비율)을 최대 500%까지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10만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우려도 있다. -용적률을 500%까지 풀어주는 등 고밀개발을 하면 교통 문제나 상하수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 우려도 있는데. “최대 용적률 500%는 역세권 일부지역에 적용될 수 있다. 개별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서 결정된다. 해당 아파트 소유자 입장들도 살기 불편할 정도로 건물을 높고, 빽빽하게 지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재건축을 하지 않으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만 커져 가격이 오를 것이다. 단기적 가격 상승이 우려되더라도 이를 감내해야 정비사업 이후 가격 안정과 주거수준 항샹을 이룰 수 있다. 지하철 공사 기간 동안 정체가 심해진다고 해서 지하철 공사를 안하거나 미룰 수는 없는 일 아닌가. ④원가주택, 재정 손실 감당 어려운 포퓰리즘 아닌가? 윤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가 ‘원가주택’이다. 무주택 청년 가구에 시세보다 싼 원가로 주택을 분양받고,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에 매각해 애초 구매 원가와 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무주택 청년을 위한 집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부분 동의한다. 다만, “원가주택은 엄청난 국가 재정이 필요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공약”이라는 주장도 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때부터 원가주택을 두고 막대한 재정이 드는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비판하는 이들이) 개념을 오해한데서 비롯된 기우다. 청년원가주택은 기존에 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던 공공분양주택에서 마진을 없애 가격을 낮춘다는 개념이다. 즉, 이윤은 포기하지만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최초 수분양권자가 5년 이상 살다가 LH에 되판다면 우선 현금을 지급하겠지만, 이 주택을 다음 수분양자에게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게 되므로 손실이 생기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청년원가주택에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
  • “기본주택도 임대인데…집살 기회 놓치는 것 아닌가요?” 민주당 참모에 물었다

    “기본주택도 임대인데…집살 기회 놓치는 것 아닌가요?” 민주당 참모에 물었다

    <부동산, 대선 캠프에 까칠하게 묻다 : 1회 이재명 후보 편> “2025년까지 205만호 공급 계획은 확정남은 1년 반 공공 중심 105호 공급 가능”“기본주택은 전월세 수요자 위한 정책주택 구입자 위한 LTV 상향, 취득세 감면도 있어”“토지배당제, 지역 화폐로 나눠주면 국민 90%에 이익” 사흘 앞으로 다가운 대선이 사생결단식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정책 선거가 사라졌다. 혼탁한 정쟁 속에서도 부동산 공약 만큼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 그만큼 집 문제를 두고 지친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서울신문은 양강 대선후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만들어온 핵심 관계자들에게 공약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물었다. 공약이 담고 있는 철학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서다. 첫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부동산 참모 등에게 기본주택과 토지이익배당제 등에 대해 물었다.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물량 폭탄’ 수준의 주택공급(서울 107만호 등 311만호)을 통해 집값 안정과 시민들의 살집 마련을 돕고, 1주택자 등에게는 과도한 세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현실화 가능성 등을 두고는 일각에서 의구심을 제기한다. ①진짜 311만호 공급할 수 있을까? 우선 ‘311만호 공급이 실현 가능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목표 물량(임기 내 250만호)보다도 많다. 수도권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내면 집값은 잡히겠지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주택 수(30만호)의 10배 수준을 실제로 공급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다. 이 후보 측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권순형 민주당 부동산개혁위원회 총괄부위원장은 6일 “현 정부가 2025년까지 205만호 공급 계획을 세웠는데 연간 50만호 안팎을 짓는 수준”이라면서 “차기 대통령 임기는 2027년 5월까지여서 1년 반 동안 공공이 중심된다면 105호만호는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 보통 집을 공급하지 않는 민간 건설사들과 달리 공공이 맡으면 안정적으로 주택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실제로 311만호를 짓는다면 오히려 과잉공급이 돼 미분양이 속출하고, 집값이 급락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권 부위원장은 “2020년 이후 국내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1·2인가구가 증가해 주택 수요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②주택 매매 수요 채워줄 공약 있나?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주택’(140만호 공급)을 두고도 일부 비판이 있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건설 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역세권 등에서 30년 이상 살 수 있도록 한 공공주택이다. 이를 두고 “2030세대 등 수요자들은 자산으로서 주택 매입 욕구가 있는데 기본주택은 이런 수요를 못 채워준다”는 비판이 일부 제기된다. 과거 기본주택 정책 수립에 관여한 임재만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기본주택은 자산 축적을 위한 게 아니라 전·월세 수요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이 기존 공공임대주택보다 품질 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대신 집을 사려는 이들을 위해서는 신규 공급 311만 가구 중 30%는 청년에 우선 배정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최대 90%까지 인정하며, 취득세도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③토지이익배당은 걷고, 종부세는 경감하고…자가당착 아냐? 이 후보의 ‘토지이익배당제’를 두고도 의견이 갈린다. 토지배당제가 민간 보유 토지에 세금을 걷어 토지가 없거나 적게 보유한 국민 90%에게 배분한다는 게 핵심이다. 비판하는 쪽에서는 “이 후보가 종합부동산세 경감을 약속하면서, 동시에 증세 성격의 토지배당제를 추진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두고 남기업 민주당 부동산개혁위 부위원장은 “종부세는 1주택자에 대한 과세 등 불합리한 점을 손보겠다는 취지”라면서 “보유세를 지역화폐로 배당하게 되면 토지가 없거나 조금 가지고 있는 이들은 혜택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 측은 토지배당제를 밀어붙이지 않고,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에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 여주시-여주교육지원청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기본협약’ 체결

    여주시-여주교육지원청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기본협약’ 체결

    경기 여주시는 3일 시청에서 여주교육지원청과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에 따른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의 교육부 투자심사를 앞두고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가이드라인’ 추진 절차에 따라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간의 협력체계 명문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항진 시장과 이명신 교육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실현을 위해 시민의 염원이 교육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설대체 이전하는 여주초교 부지(교동 170-9 일원)에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주시는 지난 2019년 7월 학교시설복합화에 대한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했고, 학교시설복합화의 필수 연계요소인 학교 설립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을 기다리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현 시청 인근에 위치한 여주초교를 각종 개발요소가 밀집되어 취학 연령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로 신설대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초교의 신설대체 이전은 지방교육재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와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완료했고, 오는 4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해 확정하게 되며, 그 이후 학교시설 및 학교시설복합화의 본격적인 조성이 진행될 전망이다.
  • 파주 전철 3호선 경제성에 발목 잡히나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경제성 부족으로 교착상태에 빠져 2025년 착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3호선 파주 연장은 현대건설 제안으로 고양시 대화역에서 일산 덕이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를 거쳐 가칭 금릉지구까지 연결하는 민자사업이다. 2025년 9월 착공해 2030년 개통 예정이다. 그러나 시작부터 경제성 문제로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마쳤어야 할 민자적격성 조사에 대한 언급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진하며 심사에 통과돼야 사업이 진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토부나 KDI가 공식적인 답을 주지 않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민자적격성 조사는 1년을 넘길 수 없다. 이에 대해 한 정치권 인사는 “경제성이 부족해 추가 사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느라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지지부진하다가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9월 현대건설이 3호선 파주 연장 및 금릉지구 역세권 개발을 파주시와 국토부에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 천안아산역 앞 70층 랜드마크… 청약·전매 자유로워

    천안아산역 앞 70층 랜드마크… 청약·전매 자유로워

    한화건설은 다음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1734번지(아산배방택지지구) 일대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0층의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들어선다. KTX∙SRT 노선이 지나가는 천안아산역(도보 5분)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도보 1분)을 인접하고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 SRT 이용 시 서울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 110분, 대구 70분, 광주 70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반경 1㎞ 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있고 천안 불당지구 내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재천 호수공원을 비롯해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등의 녹지공간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접 지역에는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차량 20분), 탕정일반 산업단지(차량 10분),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차량 10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차량 40분) 등이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포레나만의 다양한 특화상품과 시스템, 고급 마감재 등이 단지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12개에 달하는 다양한 중대형 타입을 선보인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전용면적 99㎡는 4베이 구조로 설계했고, 광폭 발코니와 팬트리를 만들었다(일부 라인 제외). 전용 117㎡ 이상 타입에는 대형 발코니 공간과 별도의 주방팬트리 등을 설계했다. 전용 148㎡는 통합형 타입으로 수요자의 사용환경에 맞춰 분리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급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최상층인 7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고 각 단지 입구에 로비가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키즈카페, 시네마·VR룸,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등의 생활지원시설도 마련된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비규제 상품이다.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DSR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여기에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1가구 2주택 산정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 및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고금리에 꿈틀대는 임대차 시장… 무주택자 ‘월세시대’ 대비해야/논설위원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고금리에 꿈틀대는 임대차 시장… 무주택자 ‘월세시대’ 대비해야/논설위원

    새해 들어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잦아졌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2배 가까운 폭등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지난달 0.00%로 내려앉았다. 수도권도 0.06%로 거의 정체 수준이다. 하지만 20일 발표된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 10명 중 6~7명은 여전히 올해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상승폭은 3% 이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거래절벽’을 마주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은 절반 이상이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지난해 10명 중 9명이 상승을 점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과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집값이 오르더라도 소폭에 그치고, 하락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집값 폭등에 ‘벼락거지’ 전락을 체감해 온 무주택자들로선 한숨 돌리고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된 것이다.●전셋값 보합… 월세는 0.41% 올라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그렇게 쉽게 무주택자들이 원하는 분위기로 흘러갈 것 같지는 않다. 가장 큰 ‘복병’은 월세시대 도래 조짐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총 7만 1000여건으로 2년 만에 40% 급증했다. 역대 최고치다.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도 2019년 28.1%, 2020년 31.1%에서 지난해 37.4%로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에 42%까지 올라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셋값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월세는 0.41% 올랐다. 전셋값 상승폭이 0.01%로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에선 이런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택자들로선 본격적인 월세시대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지난해 월세 비중이 급상승한 데엔 임대차법 개정 영향이 컸다. 2020년 7월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시행 이후 계약갱신청구권 보장과 5% 초과 인상 제한이 지난해 온전히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임차인들이 갱신청구권을 사용함에 따라 전세 매물이 급감했고 전셋값 급등으로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임대차 3법 시행 전인 2020년 상반기 2.59% 상승에 그친 반면 하반기에 12.19% 급등(부동산114 조사)한 것만 봐도 그렇다. 전셋값이 아파트에 따라 수천만~수억원씩 오르면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이는 월세 전환 상승으로 이어졌다. 월세 전환과 월셋값 상승 흐름은 오는 7월 이후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갱신청구권 시행 2년이 돌아와 청구권 사용 만료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청구권을 한 번 사용한 임차인들은 시세에 맞게 전월세를 올려 주든가 집을 비워 줘야 한다. 그러나 전세대출 받기가 어려워진 데다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상당수 임차인들은 전세 상승분을 월세로 돌릴 수밖에 없게 됐다. 업계에선 올해 말까지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절반 가까이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역 주변 월세 210만→350만원↑ 한국부동산원이나 부동산정보업체들의 이 같은 조사분석이 과연 신빙성이 있는지 강남역과 경기 성남시 판교역 주변 일부 아파트 단지들의 월세 실거래 현황을 살펴봤다. 두 지역 모두 오피스빌딩들이 밀집해 있는 역세권에 있어 월세 수요가 많다. 강남역 신분당선 출구에서 가까운 래미안 서초에시티지S 아파트(84㎥·이하 전용)의 경우 임대차 3법 시행 전인 2020년 1월 보증금 5억 기준 월세 180만원과 210만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법 시행 2개월 후인 2020년 9월 월세가 225만원, 이듬해 2월 300만원, 6월 350만원으로 급등했다. 판교역에 인접한 백현동 주상복합아파트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134㎥)의 경우 2019년 8월 월세 실거래가는 보증금 1억 5000만원 기준으로 월세 309만원에서 임대차 3법 시행 3개월 뒤인 2020년 10월 480만원으로 뛰었다. 그 옆의 봇들마을 7단지 아파트(84㎥) 월세 시세도 2020년 상반기끼지 보증금 1억원 기준으로 월세 180만~190만원을 유지해 오다가 그해 연말 220만~240만원으로 급상승했다. 올 7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아 갱신청구권 사용 전월세 매물이 그동안 급상승한 시세를 반영하면 전월세 가격 인상과 함께 월세 전환이 더욱 가속화하는 등 임대차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임대차법 영향과 함께 월세화를 추동하는 가장 큰 요인은 고금리다. 지난 2년간 전셋값이 급등해 임차인들이 대출로 인상분을 충당할 수밖에 없는데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차라리 월세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시중은행들의 전세대출 최고금리는 4% 중반까지 올랐다. 금리 인상 추세를 고려하면 5%를 넘기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 중반이던 걸 감안하면 상승세가 너무 가파르다. 반면에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계약에서 전월세 전환율은 현재 3%대 후반으로 파악된다. 공덕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 김모씨는 “지난해엔 보증금 1억원의 경우 월 30만원으로 계산했는데 올 들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금리 상승세엔 못 미치는 상황이다. 김씨는 “요즘 들어 전세대출과 월세를 놓고 저울질하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했다. 지금까지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구할 수 없거나 대출을 못 받았을 경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에 내몰렸던 것과는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갭투자 이면의 불편한 진실 그동안 정부는 전세를 낀 아파트 매입, 즉 ‘갭투자’를 아파트 투기의 온상으로 보고 이를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을 펴 왔다. 조정 지역 강화와 다주택자 세금 중과, 강남권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과표 현실화 등이 따지고 보면 모두 갭투자 억제와 연결돼 있다. 그런데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이들은 가장 큰 전세 매물 공급자이기도 하다. 자가 소유 비중이 50% 안팎인 우리나라에서 전세 물량의 90%는 정부가 아닌 민간이 공급한다. 이들 민간공급자의 대부분은 전세를 낀 주택 소유자들이다. 이들을 투기세력으로만 보고 말살 정책을 펴면 시장에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0년 임대차 3법 시행 후 전세 매물 실종과 전셋값 폭등 사태다. 현 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정책 실패 사례이기도 하다.
  • 구리시장 GTX노선 갈매역 정차 ‘대광위’에 건의

    구리시장 GTX노선 갈매역 정차 ‘대광위’에 건의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안 시장은 전날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역세권 개발과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따른 갈매지역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B노선이 지나는 경기지역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구리에만 정차하지 않는다”며 “1순위 대책으로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갈매동과 서울 중랑구 신내동을 잇는 경춘북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며 경춘선 갈매역의 열차 운행도 시간당 최대 4회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러나 갈매동 주변은 태릉지구, 남양주 왕숙 1지구 등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교통난은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구리시는 보고 있다. 이에 구리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꾸준히 건의해 왔다.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갈매역 정차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기준인 1보다 높은 1.99로 나왔고, 반면 지연 시간은 약 1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잠실5단지, 오세훈표 1호 재건축

    잠실5단지, 오세훈표 1호 재건축

    서울 대표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7년 만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잠실5단지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뒤 첫 번째 주요 재건축 단지의 사업 정상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는 현재 3930가구에서 6815가구(공공주택 611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된다.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 있는 용지는 ‘제3종일반주거’에서 ‘준주거’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면서 최고 50층까지 건립이 가능해졌다. 당초 잠실역 부근 복합용지 호텔 건립 계획은 코로나19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폐지됐고, 대신 약 100가구의 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계획이다. 잠실5단지는 1978년에 건립돼 올해 준공 45년을 맞은 송파구 최대 재건축 단지다.  
  • 李 311만호·尹 250만호 ‘공급 폭탄’… “구체성 부족·균형발전 외면”

    李 311만호·尹 250만호 ‘공급 폭탄’… “구체성 부족·균형발전 외면”

    “(문재인 정부가) 지나치게 (부동산) 공급을 억제한 측면이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뉴타운 계획을 전부 해제하고 물량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 부동산 가격 폭등을 초래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부동산은 20대 대선에서 가장 뜨거운 정책 분야다. 문재인 정부가 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에만 골몰하다가 집값 상승을 막지 못했다는 데는 여야 후보 간 이견이 별로 없다. 이 때문에 주요 후보들은 ‘공급 폭탄’ 수준의 많은 주택을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지어 집값을 잡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구체성이 떨어지는 데다 지방에 대한 고려는 보이지 않아 한계가 있다. 이 후보는 주요 후보 중 가장 많은 311만호 주택 공급을 공약했다. 정부의 기존 206만호 공급계획에 더해 공공 주도로 105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추가 공급 물량 중 72%(76만호)를 서울·경기·인천에 짓는다. 또 311만호 중 최소 100만호는 ‘기본주택’으로 짓기로 했다. 기본주택이란 무주택자에게 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역세권 등에서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게 보장하는 공공주택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을 지을 대규모 신규 택지도 발굴하기로 했다. 김포공항 주변(8만호), 용산공원 일부 부지와 주변 반환부지(10만호), 태릉·홍릉·창동(2만호) 등이 후보지다. 윤 후보는 임기 내 250만호 공급을 공약했다. 이 후보보다는 적지만 이 또한 엄청난 물량이다. 다만 방법이 다르다. 윤 후보는 부동산 관련 규제를 확 풀어서 민간이 주도해 공급 목표의 80%(200만호)를 짓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5년간 원가주택을 30만호, 역세권 첫 집을 20만호 공급하기로 했다. 원가주택은 시세보다 싼 원가로 주택을 분양한 뒤 5년 넘게 살면 국가에 팔아 시세 차익의 70% 이상을 보장받도록 한 주택이고, 역세권 첫 집은 역세권에 무주택 가구를 위한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역세권 민간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기존 300%에서 500%로 높여 주고, 이를 통해 확보한 물량의 50%를 기부채납받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을 비판한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장 경선에서 임기 5년간 74만 6000호 공급을 공약했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도권에 16만~25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5%인 공공주택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각 후보의 물량 공세 약속에 대해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14일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 지은 주택이 29만 2000호인데 두 후보는 이보다 8~10배 많이 짓겠다는 것”이라면서 “5년 내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며, 만약 달성한다면 이는 일시적 공급 과잉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현 가능성을 따지려면 연차별로 구체적 공급 계획을 내놔야 하는데 두 후보 다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력 후보들이 장기적으로 수도권 쏠림과 지방 소멸을 막을 국토균형발전에는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을 안정시키는 방법에는 수요 억제나 공급 확대 외에 수요(인구)를 분산하는 방법도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국토균형발전”이라면서 “주요 후보들이 당장 수도권 집값 잡기를 위해 이 지역에 ‘공급 폭탄’을 얘기하는데 정작 장기적으로 국토 쏠림을 해소할 정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고 말했다.
  • 이름처럼 역세권… ‘힐스테이트 구리역’ 온다

    이름처럼 역세권… ‘힐스테이트 구리역’ 온다

    현대건설은 경기 구리시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이달 선보인다. 단지 이름처럼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을 이용해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KTX 청량리역이 가까워 광역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통 호재도 있다.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은 현재 2023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리역에는 환승센터도 건립된다.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역 환승센터는 올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의 환승센터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운영 중인 경의중앙선과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을 연결하는 철도 환승뿐만 아니라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환승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서울~세종 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중 성남~구리 구간은 2022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세종으로의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줄어든다. 구리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인창중, 인창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구리시인창도서관, 구리시교문도서관, 학원가 등도 가깝다. 검배근린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구리역공원, 이문안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도농체육공원 등 여러 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왕숙천 수변산책로가 가까워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구리시 도시재생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사업(구리 수택E구역, 인창C구역) 약 4230가구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약 2955가구 등 총 7000여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구리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면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다양한 교통망 개통 호재와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 “노원 3대 숙원 임기 중에 결실… ‘베드타운 탈피’ 초석 놓아 보람”

    “노원 3대 숙원 임기 중에 결실… ‘베드타운 탈피’ 초석 놓아 보람”

    30여년 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서울 노원구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것은 주민들의 수십 년 숙원이었다. 이를 이루는 게 그동안 노원구청장들의 목표였다. 초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이 앞으로 10여년 사이 스스로 부와 고용을 창출할 능력을 갖게 할 수 있는 커다란 사업들을 궤도 위에 올려놨다. 그는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전 구청장들이 오랜 시간 추진했던 많은 사업이 내 임기에 와서 결실을 맺은 것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노원구의 광역단체급 현안들을 두고 타 자치단체장, 이익단체들과 부지런히 협상을 벌이고 있다. -초선인 데다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묵은 숙제들을 많이 해결했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광운대 역세권 개발,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 등 세 가지가 묵은 숙제였다고 볼 수 있다. 책 한 권을 써도 될 만큼 극적인 과정이 있었다.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시 이전은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지극정성으로 했다. 일이 틀어지려고 할 때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다섯 번 이상 만난 것 같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찾아가고 양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은 아직도 월계동 주민들이 안 믿는다. 시멘트 사일로 철거 절차가 시작되니 이제야 믿으신다. 이건 사실 전 구청장들이 해 놓은 것들이 쌓여 있었고 그게 내 임기에 ‘물이 끓은’ 셈이다. 그런데 노동자들이 점거해서 양측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게 쉽진 않았다. 10여차례 양측을 오가고 중재해서 서로 한발씩 양보하게 했다. 내가 절박했으니까. 백사마을 개발도 30년 전부터 하자고 했는데 2021년에 시행 인가가 났다. 주민들이 갈라져 싸우고 갈등이 많았다. 주민들 많이 만나고 쫓아다니면서 내 임기에 인가 내게 돼서 보람 있다.” -태릉골프장은 묵은 숙제는 아니고 갑자기 나타난 ‘돌발 과제’쯤 되는 것 같다. “사실 아직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계신다. 갑자기 정부가 아파트 1만 가구를 짓겠다고 해서 나도 주민들도 당황한 현안이었다. 당시 주민투표도 발의되고 탄핵당할 뻔했다. 하지만 지금은 지혜롭게 대처했다고 평가해 주시는 주민이 많다. 1만 가구를 6800가구로 줄이고 여의도공원 규모의 공원도 확보했다. 결과적으로 최선은 아니지만 구민 이익을 많이 지켜 낸 협상이었다고 평가한다.” -‘자족도시’에 얼마나 가까워졌다고 보시는지. “아직 자족도시가 된 것은 아니지만 초석은 놓였다고 본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바이오 단지가 들어서려면 한 6년은 걸릴 것 같고, 8만개 일자리가 생기고 연구소와 기업들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단지도 있지만 배후 주거 단지가 바뀌어야 한다.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변경돼야 한다. 일자리 단지, 배후 주거단지를 최신식으로 갖춰야 일하는 분들이 이사를 온다. 재건축을 10년으로 보고 그사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경전철을 완공해 교통문제가 개선되면 미래 노원의 삼박자가 갖춰진다. 노원이 제2의 도약을 이루려면 이 삼박자가 필수인데, 6~10년 사이엔 이룰 수 있을 것 같다.”-임기 동안 노원에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현장에 나가 보면 최근 2~3년 사이 많은 것이 변했다고들 하신다.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일상 속 휴식 공간을 충분히 마련한 점이다. 워낙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라 구가 가진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힐링 도시 노원’을 가꾸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랑천, 당현천 등 하천변을 포함해 곳곳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계절별로 꽃을 가꿔 환경을 정비했다. 그 결과 2017년 서울 자치구 중 꼴찌였던 구민 걷기 실천율이 서울시 1위로 상승하는 등 구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화랑대 철도공원(불빛정원), 불암산 힐링타운과 같은 권역별 힐링타운과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제는 다른 지역 사람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수락산 힐링타운 조성에 집중하려 한다.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3면과 여가 녹지 공간을 갖춘 수락산 스포츠타운과 순환산책로 1.68㎞ 구간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휴식과 활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힐링 도시 노원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많을 것 같다. “문화 분야다. 민선 7기 구정 목표가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 도시 노원’이다. ‘자연’에서는 목적한 바를 거의 다 이뤘지만 ‘문화’는 아쉬움이 남는다. 축제든 공연이든 구민들이 만족할 수준으로, 대규모로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019년 노원문화재단이 출범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문화 사업을 대부분 접어야 했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이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했다. 특히 ‘찾아가는 거리예술제’에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북서울미술관에서 명화전을 개최하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5월까지 북서울미술관에서 ‘빛’을 주제로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방문객이 700명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구민의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 어린이극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구민들의 문화 지수를 한층 더 높이고 노원 탈 축제, 당현천 달빛산책,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등 우리 구의 대표 문화축제가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올해 계획을 묻고 싶다. 거대한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는 걸 보고 싶어 하실 것 같다. “사실 구청장을 한 번 더 하지 못한다 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은 걸 이뤘다. 도전하되 멈춰야만 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벌여 놓은 일이 아직 많다.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반드시 하고 싶었던 일들도 있다. 문화행사로 수제 맥주 축제를 해 보고 싶다. 광운대역 아파트와 백사마을 개발에 관여해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다. 공원 하나는 잘 만드는데, 태릉골프장 부지에 공원 조성하는 일에도 관여하고 싶다. 바이오 단지에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지사도 유치하고 싶다.” 
  • 관악 젊은이 일자리·주거 걱정은 ‘뚝’

    관악 젊은이 일자리·주거 걱정은 ‘뚝’

    서울 관악구가 청년이 행복한 ‘청년특구’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에 걸맞은 청년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과 역량 극대화를 위해 ▲참여·권리 ▲일자리·주거 ▲교육 ▲문화·복지 등 각 분야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먼저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인 ‘관악 청년청’이 올해 문을 열 계획이다. 경력단절, 취업난, 주거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문화,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문화활동 공간으로 운영 중인 ‘신림동 쓰리룸’(사진)은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상담을 해 주고,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확대한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구직청년의 취업을 연계하고 인건비를 지원한다. 주거 확충을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 靑 기능축소·재개발 규제 완화… “국민 중심으로 국가 운영할 것”

    靑 기능축소·재개발 규제 완화… “국민 중심으로 국가 운영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국가 운영은 국가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정치개혁 공약의 핵심은 청와대 기능축소와 분권형 책임장관제 도입이다.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줄이고자 청와대는 정예 참모와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과 함께하는 ‘슬림형’으로 개편하고, 사정기능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제 폐지를 공약했다. 청와대 집무실과 관저 등을 쓰지 않고 취임 첫날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를 보겠다고 공언했다. 청와대 공간은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 장관의 인사권 등을 보장하는 분권형 책임장관제 도입도 약속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통신조회 논란 이후 존폐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성토했던 윤 후보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적률 인센티브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을 통해 5년간 250만호(공공 50만호+민간 200만호) 이상, 특히 수도권에 130만호 이상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을 손질하겠다고 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는 완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청년원가주택 30만호,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호 공급과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개발도 공약했다. 지난해 12월 ‘증권거래세 폐지’를 공약했지만, 한 달 만에 ‘주식양도세 폐지, 증권거래세 현행 유지’로 번복했다. 가상자산 투자 수익은 5000만원까지 비과세를 약속했다. 외교·안보 분야는 ▲한미동맹 재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김대중·오부치선언 2.0시대 등이 핵심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도 주장한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조화 탄소중립 추진,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도 공약했다. 지난달 7일 페이스북에 올린 ‘여성가족부 폐지’로 시작된 이른바 ‘한 줄 공약’은 의도적으로 논쟁적 의제를 던진다. ▲병사봉급 월 200만원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탈원전 백지화 ▲사드 추가 배치 등 6개를 냈다. ‘석열씨의 심쿵약속’ 시리즈는 온라인 부동산등기부등본 전면 무료, 담뱃세 활용 흡연구역 확충 등 생활밀착형이다. ‘59초 쇼츠’ 공약 22개는 해묵은 과제를 빠른 의사결정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9가 접종비용 지원 ▲등하원도우미 소득공제 추진 ▲‘만 나이’ 통일 등이다.
  • 李 311만, 尹 250만호 짓는다는데… 50만호 후보지 선정 빨라야 1년

    李 311만, 尹 250만호 짓는다는데… 50만호 후보지 선정 빨라야 1년

    “주택공급은 충분한데 투기 세력이 문제”라던 문재인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역대급’ 공급 계획을 담았던 ‘3080+ 공급대책’(2·4대책)이 발표 1년을 맞았다. 이 대책은 5년 내(2021~2025년) 서울 30만 가구 등 전국에 83만 6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다. 정책 성패를 두고는 정부와 전문가 간 의견 차가 있지만, 2·4대책 추진 과정을 통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도심·역세권 등에 고밀개발하는 방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또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대선 후보마다 대규모 주택 공급을 약속한 가운데 세부 추진 계획이나 재원 마련 방법 등을 잘 따져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대책) 발표 후 약 1년 만에 목표의 60% 수준인 50만호 입지를 후보지로 선정하는 등 집행 속도 측면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또 “(2·4대책이) 최근의 시장 하향 안정화 추세에도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도심복합 5만호, 공공정비 5만호, 소규모 정비 2만 3000호 등 후보지를 추가 선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반면 전문가들은 2·4대책의 성패를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후보지가 선정돼도 실제 주택이 공급될 때까지 주민 간 갈등이 불거져 사업이 엎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주민 3분의2 이상의 동의 확보, 현금 청산·분담금 문제 등을 둔 갈등이 대표적이다. 2·4대책 후보지로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는 철회 요구도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오는 6월 지방선거도 2·4대책 추진의 변수”라면서 “단체장 후보 입장에서는 ‘공공이 주도해 주택 공급을 하겠다’고 공약하는 게 과연 표가 될지 고민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규모 공급 확대를 공약한 대선후보들도 2·4대책 추진 과정을 잘 살펴보면 도심지에 주택 공급을 실현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각각 311만호와 250만호 주택 공급을 공약했다.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 지은 주택 수(30만호)보다 8~10배 많은 목표치다.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은 공급 목표치보다 실현 가능성을 잘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두 후보 모두 젊은층이 좋아하는 도심 역세권 위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인데 도심일수록 부지 확보가 어렵다. 단순히 공급의 ‘큰 그림’을 던지는 것보다 어떻게 부지를 구할지 등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2·4대책의 핵심은 신도시를 짓는 게 아니라 서울 노후도심의 고밀개발인데 이는 입주 가능한 주택 물량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른다”면서 “대선후보들도 노후 도심지의 강제 수용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건데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두 후보가 주택공급에 들어갈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등을 명확히 밝혀야 유권자들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후보의 기본주택 100만호 계획과 윤 후보의 원가주택 등은 수백조원에 달하는 돈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약 실현을 어떻게 해낼지 설득력 있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2026년까지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