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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 in 서울] 장기전세 탐나게 짓는다

    [Zoom in 서울] 장기전세 탐나게 짓는다

    서울시가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이 역세권과 재개발·재건축지구 등 도심에서 공급된다. 서울시는 11일 소유중심 주택개념에서 거주중심 개념으로의 전환을 위해 앞으로 역세권과 재개발·재건축지구에도 중대형 평형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쯤엔 역세권인 왕십리뉴타운에서 16∼52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가 장기전세주택으로 선보인다. 이어 서초구 양재동 212 양재 나들목 인근 6570평에도 26·33·45평형 등 400가구 안팎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현재 시내 역세권 인근 시유지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물색 중이다. 이와 관련,SH공사가 조만간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출퇴근이 쉬운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지어야 실효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직주근접(職住近接)형’이어야 중산층이 집 장만 대신 장기전세주택에 입주, 주택을 소유에서 거주개념으로 전환하는 촉매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유형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오는 12월쯤 하왕십리동 286의 139일대 왕십리뉴타운에서 선보인다. 당초 뉴타운 내의 어린이공원 부지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SH공사가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46%이며, 분양시점인 연말에는 80%에 달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장기전세주택 단지에는 공급물량의 10% 정도를 45평형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대형물량을 넣어 ‘계층 혼합(Social mix)’효과와 함께 단지의 슬럼화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다만 중·대형 평형의 경우 주변 전세 시세의 50∼60%인 국민주택보다 좀 더 비싼 80% 수준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이 시행하는 재개발·재건축에 장기전세주택을 넣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이들 시유지와 재개발·재건축지구에서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2009년쯤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장기전세주택의 새 이름을 ‘SHIFT(시프트)’로 명명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가 주택개념을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전환(shift)해 나가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 이름 공모행사를 벌여 시민들이 응모한 2000여건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600여건 가운데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의미의 시프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도봉 법조타운 4일 첫삽

    서울 도봉 법조타운 4일 첫삽

    서울 도봉구 법조타운 공사가 4일 시작된다. 도봉구는 3일 도봉동 626 일대에 서울북부지방법원과 북부검찰청사를 건립하는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44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예정이다. 북부지방법원은 부지면적 2만 7678㎡(8373평)에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3만 8476㎡(1만 1638평)규모로 지어진다. 북부지방검찰청은 부지면적 2만 2671㎡(6858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3만 5879㎡(1만 853평)규모로 짓는다. 도봉구는 “법조타운이 들어서면 도봉역세권을 중심으로 행정·상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공행정 업무중심지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법조타운 주변 9만 5350㎡(2만 8843평)가 상업·업무시설로 조성돼 변호사·법무사 사무실 200여개가 들어설 전망이다. 또 외식 쇼핑 스포츠 공연 등이 활성화되면서 최대 4만 3600가구가 이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이 지역 2·3종 일반주거지역 2만 4429㎡(7390평)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앞으로 개발할 때 일부 주변 도로를 확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도봉구는 “2009년에 창동역 민자역사 사업과 방학역 경전철 연결이 마무리되면 도봉구가 강북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구는 법조단지 형성과 발맞춰 주변 지역을 권역별로 개발한다. 도봉역 주변에는 광장 휴게기능을, 성균관대 야구장에는 도서관·사회복지시설을 각각 들일 방침이다. 법조단지 서쪽에 자리한 유흥 주점과 주차장은 녹지공간이 낀 휴게거리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 도봉 법조타운 4일 첫삽

    서울 도봉 법조타운 4일 첫삽

    서울 도봉구 법조타운(조감도) 공사가 4일 시작된다. 도봉구는 도봉동 626 일대에 서울북부지방법원과 북부검찰청사를 건립하는 기공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44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 예정이다. 북부지방법원은 부지면적 2만 7678㎡(8373평)에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3만 8476㎡(1만 1638평)규모로 지어진다. 북부지방검찰청은 부지면적 2만 2671㎡(6858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3만 5879㎡(1만 853평)규모로 건설된다. 도봉구는 “법조타운이 들어서면 도봉역세권을 중심으로 행정·상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공행정 업무중심지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법조타운 주변 9만 5350㎡(2만 8843평)가 상업·업무시설로 조성돼 변호사·법무사 사무실 200여개가 들어설 전망이다. 또 외식 쇼핑 스포츠 공연 등이 활성화되면서 최대 4만 3600가구가 이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이 지역 2·3종 일반주거지역 2만 4429㎡(7390평)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앞으로 개발할 때 일부 주변 도로를 확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도봉구는 “2009년에 창동역 민자역사 사업과 방학역 경전철 연결이 마무리되면 도봉구가 강북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구는 법조단지 형성과 발맞춰 주변 지역을 권역별로 개발한다. 도봉역 주변에는 광장 휴게기능을, 성균관대 야구장에는 도서관·사회복지시설을 각각 들일 방침이다. 법조단지 서쪽에 자리한 유흥 주점과 주차장은 녹지공간이 낀 휴게거리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10兆 용산개발권 누가 쥘까?

    10兆 용산개발권 누가 쥘까?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을 두고 건설업체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용산역 뒤쪽 용산구 한강로3가의 철도정비창 13만 4000여평이 개발대상이다.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업계는 10조원대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근래에 보기 드문 대형 사업이다. 3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서울시와 협의가 끝나는 다음달쯤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는 연말쯤 선정된다. 이에 따라 공사를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짝짓기가 한창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모두 거론되고 있다. 업계는 ‘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간의 양자 구도를 점치고 있다. 용산역세권이 개발되면 높이 620m의 건물을 세울 수 있다.150층이 넘는다. 건물이 서면 세계 세 번째 초고층 빌딩에 해당된다. 한국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 또 업무 및 상업시설 외에 연면적의 20%를 아파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영철 철도공사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추진단 기획팀장은 “이곳을 환경친화적인 국제업무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컨셉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다. 용산민족공원이 옆에 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신공항철도와도 연계된다. 업계에서는 이 일대를 모두 지하로 연결하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챙길 수 있는 개발이익이 6조∼7조원으로 추정된다. 철도공사는 이를 통해 공사의 발목을 잡고 있는 6조원대의 부채를 털어버릴 수 있다. 흑자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개발 사업은 걸림돌이 많다. 철도공사는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서울시와 협의를 했다. 이견이 해소된 상태는 아니다. 도심 재개발사업 허가권자인 서울시가 전체 개발 예정부지 중 5만평을 개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상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다.5만평을 서부이촌동 개발에 따른 거주자 이전 부지로 활용하려는 서울시의 의도가 깔려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5만평의 위치도 정하지 않았다.”면서 “공사가 10여년간 진행된다면 이 문구는 사문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서부이촌동과 연계 개발하고, 강변북로로 지하화하라는 것은 서울시의 무리한 요구”라며 “용산역세권 개발은 도심 재개발 차원에서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견은 또 있다. 용적률이다. 철도공사는 610%를 제안했다. 서울시는 580%로 낮추라고 한다. 용적률이 낮으면 개발이익이 그만큼 줄어든다. 서울시는 그러나 “용적률 580%는 2001년 지구단위계획을 세울 때 결정됐다.”고 밝혔다. 용산역세권 개발은 낙후된 도심에 새옷을 갈아 입힐 좋은 기회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시의 협의결과가 주목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성북 하월곡동’에 주상복합단지

    ‘성북 하월곡동’에 주상복합단지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 일대가 빠르면 오는 2010년쯤엔 주거와 업무기능을 갖춘 고층빌딩 단지로 탈바꿈한다. ●월곡 2구역,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는 30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하월곡동 88의397일대 월곡2 도시환경정비구역(1만 7686㎡·5350평)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월곡동 집창촌 가운데 일부인 월곡 2구역은 낡은 건물들이 밀집돼 있어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에 포함돼 개발을 추진 중이었다. 정비구역 지정안의 통과에 따라 이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심재개발)을 통해 판매·문화시설 및 434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건물 4개 동은 지상 33∼36층, 총 연면적 17만 7000㎡(5만 4000여 평) 규모로,7∼36층까지의 고층부에는 아파트, 지하층과 지상 1층엔 대형 할인점 및 판매시설, 지상 2∼3층에는 문화·복지시설, 지상 4∼6층에는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10년쯤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월곡동 도시환경정비구역은 1,2구역 7만 1386㎡(2만 1620평)로 이뤄져 있다. 서울시의 최근 조사결과 1구역에는 100여 개,2구역에는 30여 개의 성매매 업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에는 일반 주택도 70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월곡 1구역은 추진위 구성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구역과 달리 1구역(5만 3700㎡·1만 6270평)은 현재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상태다. 시는 1구역도 2구역처럼 높이는 최고 120m, 용적률은 610%를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쯤 구역 지정 및 착공을 통해 2011년쯤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에서 서울 동북부의 중심거점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는 이와 함께 서울북부지법·지검이 이전해 법조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도봉구 도봉2동 626 도봉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16만 8700㎡·5만 1031평)의 지구단위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구역 내 2·3종 일반주거지역 2만 4429㎡(7390평)의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되고 앞으로 개발 시 일부 주변 도로를 확장하도록 했다. 공동위는 그러나 성동구 뚝섬 서울숲 인근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구역 내 1·3구역의 개발계획은 “주변 교통계획을 보완하라.”며 보류했다. 한편 ‘미아리텍사스’는 미아동이 아닌 성북구 월곡동 88에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강북구와 미아동 주민들이 미아리텍사스라는 말 대신 ‘하월곡동 집결지’로 불러줄 것을 요구해 받아들여졌다. 1970년대 초 서울역 앞 양동 등지에서 윤락행위 단속이 시작되자 성매매 업소들이 하나둘씩 이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현재 130여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명동1평 2억 ‘눈앞’

    명동1평 2억 ‘눈앞’

    서울시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의2 명동빌딩에 입주해 있는 커피전문점 부지로 평당 1억 96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서울시내 89만 953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29일 발표했다. 이 공시지가는 31일 공시되며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공시하는 개별토지의 가격으로 국세,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된다. 올해 서울시의 개별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은 평균 15.6%였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주거지중 최고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은 평당 1억 9600만원(㎡당 5940만원)이었다. 이곳은 지난해에도 1위였다. 지난해(평당 1억 6900만원·㎡당 5100만원)와 비교,16.5% 올랐다. 땅값이 오른 까닭은 2000년 인근에 대형 쇼핑몰 ‘밀리오레’가 문을 연 데다가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불과 20여m 거리로 명동 중앙통으로 들어가는 노른자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명동아바타∼명동성당으로 이어지던 기존의 명동 중심축이 명동역∼중앙통으로 바뀌면서 중심상권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 43 도봉산 자연림으로 평당 1만 4000원(㎡당 4230원)이었다. 주거지역 가운데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대치동 670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로 평당 3470만원(㎡당 1050만원)이었다. 구별로는 용산미군기지 이전, 용산역세권 국제업무단지 개발 등 호재가 많았던 용산구가 20.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용산구의 뒤를 이어 송파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송파구가 20% 올랐다. 반면 도봉구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낮은 8.9%의 상승률을 보였다. ●명동역~중앙통 중심상권 부상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해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모두 3574건의 의견이 제출돼 882건이 조정됐다. 개발지의 높은 보상 등을 위해 공시지가를 높여 달라는 요구가 45.6%였으며, 보유세·거래세 등의 세금 부담을 우려해 가격을 낮춰 달라는 요구는 54.4%였다. 특히 강남구는 458건의 제출 의견 가운데 10건을 제외한 448건이 공시지가를 내려 달라는 것이었으며 이 가운데 119건이 받아들여졌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주는 토지 소재지 구청에 서면이나 인터넷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심의를 거쳐 7월30일까지 결과를 개별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서비스(lmis.seoul.go.kr)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울산 “인구를 늘려라”

    울산 “인구를 늘려라”

    인구 증가율 둔화로 고심 중인 울산시가 인구 늘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인구증가율을 높이기 위해 ‘울산시 인구 유입 및 증가를 위한 특별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산업기반 확장 ▲교육시설 확충 ▲도시개발사업 및 주거여건 개선 ▲관광레저문화시설 육성 ▲서비스 및 유통사업 육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28개 사업을 담고 있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2021년 인구 145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국가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울산시 인구는 지난해 말 110만 2988명으로 지난 2002년 말 107만 277명보다 3만 2711명이 늘었다. 그러나 인구증가율은 해마다 둔화되고 있다. 매년 자연증가율은 떨어지는데다 인근 부산시와 경남도 등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급등하는 울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인구 전출을 재촉하고 전입을 막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울산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당 1000만원을 웃돌아 부산 해운대 지역보다 비싼 편이다. 해운대에서 울산까지는 차로 1시간쯤 걸려 출·퇴근이 가능하다. 공장용지 부족에 따른 기업의 탈 울산 현상도 인구 전출의 원인으로 꼽힌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 “지금과 같은 인구증가 둔화추세가 계속되면 도시기본계획상 2021년 목표로 잡은 인구 145만명에 훨씬 못미칠 것으로 예상돼 도시성장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탈 울산 방지를 위한 도시세력 활성화대책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인구정책 진단을 한 뒤 인구유발 시책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대규모 공장용지 조성·공급,2009년까지 국립대(언양읍 반연지구) 및 국제외국어고 설립, 중구 우정동일대 혁신도시가 건설, 언양읍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조성사업,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 결합개발 시범지역 이문·휘경 지구 선정

    결합개발제도 시범지역으로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지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결합개발 제도를 적용할 시범 지역으로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지구(재촉지구) 내 3·7구역을 선정, 빠르면 7월 중 사업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합개발제란 서로 떨어져 있는 산동네(구릉지)와 역세권을 한 개의 사업 단위로 묶어 개발하면서, 구릉지에는 용적률과 건폐율을 제한하되 이들 구릉지에서 활용하지 못한 용적률과 건폐율을 역세권에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나오는 개발이익은 구릉지의 기반시설 및 개발비용으로 충당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문·휘경 재촉지구 7구역은 한국종합예술학교∼경희대 주변 6553평의 구릉지이며,3구역은 지하철 1호선 한국외대역∼신이문역 주변의 4만 1428평 규모다. 이문·휘경지구는 현재 주민 공람공고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철도노조 “용산개발 중단하라”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철도공사와 서울시의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철도노조가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철도노조는 8일 서울 용산역 부근 수도권차량관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 역세권 개발을 통해 수조원의 개발 이익을 보겠다는 공언의 근거가 없다.”면서 “철도 적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용산역세권 개발 결정 후 불과 4개월 만에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고,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았다.”면서 “이철 사장이 용산 개발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연결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사측은 지난 3월 강성 집행부 출범으로 순탄치 않은 노사 관계를 걱정해 온 터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 근무 중인 직원들의 전환 배치 등에 대해 노조와 협의해야 하지만 현재는 윤곽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이 반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근무자들의 주거 대책이나 이주 지원, 근무지 배치 등을 요구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철도 부채 해결의 단초라는 사실조차 부정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공기업 경영 평가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걱정스럽다.”면서 “예민한 시기를 감안해 노조가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공사 내부에서는 노조의 강경 자세가 올 하반기 임금협상을 앞두고 노사관계를 악화시키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용산역 개발 포기할 수밖에”

    용산역 개발 포기할 수밖에”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1일 “서울시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한다면 용산역세권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철 사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답보 상태에 빠진 용산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단서를 들기는 했지만 사업 포기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사장이 서울시에서 제시한 개발 조건에 반발, 사업자 공모를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이처럼 강경 방침을 천명하고 나섬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장은 “재개발 사업이 법적으로 가능하다 해도 철도의 고유 업무가 아닌 데다 법적, 행정적 민원까지 해결하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철도부지 13만 4000평과 서부 이촌동 7만평 동시 개발은 물론 강변도로 지하화와 관통도로 건설 등에 대한 공사측의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이 사장은 “철도부지에 대한 용적률 조정을 통해 서부 이촌동 재개발 때 주민들의 입주권 및 경제적 보상 협력은 가능할 것”이라고 대안을 내놨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 부채 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철도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고속철도(KTX) 승객 1억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오는 17일 대륙철도 연결의 단초가 될 남북철도 시험 운행이 예정돼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경영평가 꼴찌의 오명을 벗기 위한 ‘시험’을 앞두고 노사 관계가 급랭돼 긴장감도 감돈다. 무엇보다 경영 정상화의 화두인 용산 역세권 개발은 서울시와의 이견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1일 정부대전청사 집무실에서 만난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일도양단(一刀兩斷)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사업 포기’라는 배수진을 치고 서울시측과의 재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남북철도 시험 운행 상황은.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또 다시 연기,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정치·군사적 부분에 약간의 불안감이 있지만 남북 양측이 확신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다음 단계가 중요하다. 베이징올림픽열차와 남북경제협력열차같은 상징적 운행에 이어 정상적 운행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한 목표다. 조속한 해결을 기대한다. ▶KTX 승객 1억명 돌파의 의미는. -KTX가 대중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여준 기록이다. 일본, 프랑스에 비해 인구나 노선 거리가 짧음에도 이들 국가보다 앞선 37개월 만에 1억명을 돌파한 것은 대단한 기록이다.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뿌듯하다. 고객을 위해 더 좋은 도구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경영 개선 노력이 한창인데. -엄청난 부채와 적자를 안고 있는 철도공사가 경영 평가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고속철도 건설비용으로 충당한 차입금 10조원 중 4조 5000억원을 공사가 떠안았다. 시설 사용료 명목으로 5조 5000억원도 부담하고 있다. 반면 승객과 수입은 당초 계획의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잘못된 계획은 바로 잡아야 한다. 정부가 부채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해 결산 결과 적자액이 당초 예상인 9400억원보다 53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2000억원 적자에서 2000억원 흑자를 냈다면 톱기삿거리 아니냐. 그러나 워낙 나쁜 구조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4000억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주목조차 받지 못했다. ▶용산 역세권 개발의 의미와 상황은. -용산은 대한민국의 ‘이마’에 해당한다. 서울시 전체 개발을 위해 용산 역세권 개발은 필수적이다. 철도공사에도 부채 해소와 승객 증원 등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이 될 수 있다. 용산 개발은 서울시가 1990년대부터 줄기차게 요구, 주장해온 사업이다. 철도부지 13만 4000평과 주변 지역 개발에 서울시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 것이 착각이었고 잘못이었다. 용산 개발은 서울시와 서울시민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 서울시가 사업이 현실화될 상황에 지나친 기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는 뜻인가. -서울시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그 결과 합리적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 그럴 수도 있다. 재개발은 지자체 고유 의무이고 더욱이 법적·행정적 절차를 공사가 밟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본의 주요 역은 호텔과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로 개발됐다. 지자체가 특별하게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주고 금융·세제 지원은 물론 도로와 출입구 등 편의 시설 건설까지 부담한다. 서울시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서울시에 공동으로 일본 현장을 시찰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 ▶노사 관계가 심상치 않다. -개인적으로 절망적이고 숨이 꽉 막힐 정도의 좌절감을 느낀다. 취임 이후 나름대로 특별한 관심을 가졌고 신경써왔다. 다른 기관, 사회 분위기를 벗어나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국가 주요 시설에 불법 침입해 KTX 열차에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는 지극히 잘못됐다. 철도의 주인이 스스로 뿌리까지 뒤흔들며 방향을 잃어가는 모습이 아쉽다.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정치권 컴백설이 무성한데. -공적으로 요구받는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지만 사적 욕심은 없다. 다음달이면 철도공사 사장을 맡은지 2년이 된다. 정치 복귀라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1985년 2·12 총선이나 2004년 17대 총선 때 부산에서 출마한 것이나, 철도공사 사장을 하는 것은 정치적 성과나 지위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단속항의 고양시청 진입 시도

    경기 고양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노점상들이 30일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고양시청에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 경찰·노점상 15명이 다쳤다. 이 과정에서 철제 정문이 떨어져 나가고 경비실의 유리창이 깨졌다. 노점상 30명이 시청사 진입을 처음 시도한 것은 오전 10시10분쯤. 경찰 제지로 실패했고 20여분 뒤 50명이 2차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진입이 어려워지자 청사 정문 철제 출입문(길이 8m, 높이 2m)을 강제로 뜯어 내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김모(22) 수경 등 전·의경 13명과 노점상 2명 등 15명이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결국 전·의경 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시간 남짓 경찰과 대치하던 노점상은 정문을 통과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다 경찰과 공무원에게 끌려나왔고 이때 돌과 유리 조각 등을 던져 정문 경비실 유리창을 깼다. 고양시가 지난 26일 역세권 3곳의 노점상을 일제 단속해 물품 800여점을 강제 수거하자 노점상은 마두역 광장에 천막을 치고 항의 농성을 하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금싸라기’ 철도부지 누구 품에 안길까

    “철도 부지 개발에 참여하세요.” 한국철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철도 부지를 민간에 공개했다.10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공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대사업활성화에 나선 것. 공사가 공개한 철도부지는 전국 91곳,55만 8148평에 이른다. 정부의 출자를 받지 못한 중장기 3단계 108곳은 제외됐다. 철도공사가 자산 개발사업을 민간에 개방한 것은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 기술을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이루어진 대표적인 부대사업은 서울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민자역사 개발사업이다. 그러나 민자역사는 역 이용자 편의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수익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이다. ●서울역 북부 등 역세권 11곳에 관심 집중 지난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자산개발사업 설명회’에는 282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건설업체가 40%에 달했고 디벨로퍼와 건축사, 컨설팅업체, 지방자치단체 등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 참여 방법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고, 일부 업체에서는 이미 대상지역 평가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개발사업 계획과 부지 등을 홈페이지(www.korail.com)에 공개한 지 일주일도 안 돼 800회가 넘는 클릭과 자료 다운이 이뤄지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그래픽 참조·11곳)과 철도 연변부지(14곳), 철도 폐선부지(16곳), 역사개발(50곳) 중 관심이 높은 분야는 역세권 개발이다. 상업성이 확보된데다 분산된 도시공간을 통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민간업체나 지자체가 눈독을 들인다. 동대구역 9만 7000평을 비롯해 대전역(8만 4000평), 순천역(4만 2125평) 등 11곳의 면적만 39만평에 달해 개발 여력도 높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포스코건설 개발사업그룹의 최필국 팀장은 “부지의 안정적 확보가 담보된다는 매력이 있다.”면서 “다만 철도정책 및 지자체의 개발 계획과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민간의 자율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까지 1조 6000억원 수익 기대” 철도공사는 공모나 기증보다는 민간이 개발계획을 제안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적용한다는 유연성도 내비쳤다. 민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사업범위를 확대하는 철도공사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는 개발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1조 60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상당수가 도시 개발 및 유동 인구 확보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돼야 할 사항이다. 용산역세권 개발에서 보듯 지자체의 지침도 세심히 검토해야 한다. 이철 사장은 “민간에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산개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사업자는 공공성과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용어클릭●철도부지 철도운영을 위해 확보하고 있는 땅을 말한다. 철도 역세권과 철도 연변부지, 철도 폐선부지가 있고 광의로는 역사(驛舍)도 포함한다. 연변부지란 역 시설을 포함하지 않는 나대지와 유휴부지뿐 아니라 철도운송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철도 부지 및 폐선부지를 뜻한다. 역세권 개발은 철도연변부지를 개발,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사업이다. 역사개발사업은 건물로 민자 또는 복합역사로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 재보선 수도권 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 추재엽 양천구청장 “제2뉴타운·경전철 공약 지킨다” “화합과 포용으로 3년을 4년처럼 일하겠습니다.”서울 양천구청장에 당선된 무소속 추재엽(52) 후보는 26일 “양천의 자존심을 지켜낸 시민의 명예혁명”이라고 자평했다. 추 당선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민선3기 양천구청장을 지내다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는 공천에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이번 선거는 구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공천하는 전횡에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라면서 “밀린 현안을 처리하고, 열심히 일해 잃어버린 1년을 곧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뉴타운 사업, 신월∼목동∼당산의 경전철, 양천구 신정동 해누리타운, 소각장 문제 해결, 신월정수장 영어 등 체험마을 및 항공테마파크 유치 등 구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쓰레기소각장의 광역화 문제에 대해 “양천은 분리수거를 전국 최초로 100% 완료했는데 인센티브는 못줄망정 다른 구 쓰레기까지 처리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철도청·국방부 근무 ▲서울시의회 사무처 전문위원 ▲자민련 의원국장 ▲한나라당 부대변인 ▲민선3기 양천구청장.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오세창 동두천시장 “공여지 개발·관광도시 기반 확충” “동두천이 선거혁명을 이뤘습니다. 시민들께 승리의 영광을 돌립니다.” 민선 지방자치 이후 처음으로 정당공천 없이 경기 동두천시장에 당선된 무소속 오세창(56) 후보는 “국가경제가 모두 어렵지만 특히 동두천은 주한미군의 이동배치 등으로 더욱 여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경원선 전철이 지난해말 개통돼 관광객은 늘었지만 그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시민에게 반환된 미군공여지의 개발과 관광도시 기반 확충에 시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자는 또 “주한미군의 이전이 동두천엔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대학 유치, 관광단지 개발을 동두천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제4대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청년회의소(JC) 18대 회장 ▲이북5도위윈회 경기도 사무소장.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김선교 양평군수 “친환경 생태도시 주춧돌 놓을 터”“양평군민의 염원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 양평군수에 당선된 무소속 김선교(47) 후보는 26일 “이 한몸 다 바쳐 군민에게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한나라당 지지도가 50%를 웃도는 양평 지역에서 한택수 전 군수에 이어 또 다시 무소속 열풍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을 군민의 ‘머슴’으로 낮추며 상생과 화합의 노력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양평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낙선한 경쟁 후보에 대해 “후보들 모두가 지역의 자산인 만큼 양평 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상생의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당선자는 또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는 양평의 운명을 바꾸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한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워 건강하게 발전하는 양평시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양평군 서종면 9급 공무원 ▲ 〃 옥천면장 ▲ 〃 문화공보과장 ▲ 〃 양서면장.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진용 가평군수 “기업 유치·농업 경쟁력 제고 박차”“전임 군수가 추진해온 현안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군민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경기 가평군수에 당선된 무소속 이진용(49) 후보는 “겹겹이 규제로 황폐해진 지역경제의 활로를 적극적 기업유치 등과 농업 경쟁력, 관광산업 기반 확보를 통해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현재 인구 6만명을 10만명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청평면·설악면의 읍 승격과 함께 경춘선 전철 복선화에 맞춰 가평역, 상천역 및 청평권의 역세권 개발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연인산·자라섬에 생태문화공원 조성과 호명 호수공원 관광지 개발사업을 펼치고,2008년 세계캠핑대회도 차질없이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초대 지방선거 때부터 계속되고 있는 무소속 당선자 행렬에 대해선 “지역개발을 열망하는 유권자들이 정당 지지도와는 별개로 인물중시의 투표성향을 보이는 결과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기도의회 부의장 ▲ 〃 기획위원장 ▲연인산 도립공원 추진위원 ▲경기북부 발전위원 ▲경기개발연구원 이사. 가평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철도公 보유부지 개발 설명회

    한국철도공사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형 건설업체와 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유부지에 대한 ‘자산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공개된 부지는 105곳,106만평 중 사업이 추진 중인 14곳을 제외한 91곳,60여만평이다. 대전역을 비롯한 역세권이 11곳, 철도연변부지 14곳, 폐선부지 16곳, 역사개발이 50곳 등이다.홈페이지(www.korail.go.kr)에 부지 내역을 공개하고 연중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 창동기지이전 등 MOU 체결

    서울 노원구는 18일 창동차량기지 외곽 이전 등 구의 4대 철도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관련사업 추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 각서는 ▲경전철 노원선 사업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 ▲경춘선 폐선부지 활용 ▲성북역 민자역사 및 역세권사업 등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원구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등에 관해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 협약을 맺고 현재 기초타당성 연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4·25 재보선 누가뛰나] 가평군수

    [4·25 재보선 누가뛰나] 가평군수

    교육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후보와 경기도의회 부의장 출신의 무소속 후보간 양자 대결이 팽팽하다. 한나라당 조영욱(69) 후보는 지난 4대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출마, 박빙의 승부끝에 차점 낙선했던 데다 당의 지지까지 업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에서는 막상막하라는 분석이 많다. 무소속 이진용(49) 후보는 두 차례의 도의원 선거 승리 경험에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5000여표를 얻어 고정표가 만만찮다. 특히 가평이 전통적으로 무소속 강세 지역이란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가평 유권자들은 연임에 성공했던 전임 군수 2명을 뽑은 4차례의 지방 선거에서 모두 무소속을 지지했다. 민선자치 4대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을 싹쓸이하는 와중에 무소속을 당선시켰다. 정당보다 인물위주의 투표성향이 뚜렷하다. 또 조 후보가 가평읍 출신인 반면 이 후보는 유권자 밀집지역 청평면 출신이어서 지역대결 구도도 주목된다. 양 후보의 공약은 ‘청정환경 가평’의 특색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어 차이점이 거의 없다. 한나라당 조 후보는 친환경 휴양레저 스포츠 산업 육성,IT·BT 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중복규제 개선을 위한 팔당수계 공동대책기구 발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경춘선 역세권 신시가지 조성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놨다. 설악면의 읍 승격과 자라섬을 개발해 연인산 도립공원과 잇는 관광벨트 구축도 공약에 담았다. 가평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4·25 재보선 누가 뛰나] 가평군수

    [4·25 재보선 누가 뛰나] 가평군수

    교육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후보와 경기도의회 부의장 출신의 무소속 후보간 양자 대결이 팽팽하다. 한나라당 조영욱(69) 후보는 지난 4대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출마, 박빙 승부끝에 차점 낙선했던 데다 당의 지지까지 업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에서는 막상막하라는 분석이 많다. 무소속 이진용(49) 후보는두 두 차례의 도의원 선거 승리 경험에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5000여표를 얻어 고정표가 만만찮다. 특히 가평이 전통적으로 무소속 강세 지역이란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가평 유권자들은 연임에 성공했던 전임 군수 2명을 뽑은 4차례의 지방 선거에서 모두 무소속을 지지했다. 민선자치 4대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을 싹쓸이하는 와중에 무소속을 당선시켰다. 정당보다 인물위주의 투표성향이 뚜렷하다. 또 조 후보가 가평읍 출신인 반면 이 후보도 유권자 밀집지역 청평면 출신이어서 지역대결 구도도 주목된다. 양 후보의 공약은 ‘청정환경 가평’의 특색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어 차이점이 거의 없다. 한나라당 조 후보는 친환경 휴양레저 스포츠 산업 육성,IT·BT 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중복규제 개선을 위한 팔당수계 공동대책기구 발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경춘선 역세권 신시가지 조성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놨다. 설악면의 읍 승격과, 자라섬을 개발해 연인산 도립공원과 잇는 관광벨트 구축도 공약에 담았다. 가평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울산광역시 “이젠 국제도시로”

    울산광역시 “이젠 국제도시로”

    울산이 국제적인 산업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울산시는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울산을 국제적인 산업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울산 국제도시화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도시화사업 계획은 ‘국제산업중심, 세계속의 울산’을 비전으로 삼아 10개 과제에 30개 세부시책을 담고 있다. 먼저 국제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다지기 위해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해외기업·연구소 유치 등에 발벗고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울산 신항만 인근 신산업단지 76만평 가운데 40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아 세계적 기업의 비즈니스 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정부에 자유무역지역 지정 재신청을 하기로 했다. 또 울산항 안에 항만 관련 기관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10년까지 15층 규모로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국제도시로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공항 노선 다변화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을 추진한다.2012년까지 울산공항 착륙대를 확장해 일본·중국·동남아 중심도시와 국제선 취항을 추진한다.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은 2015년 이후에 적정한 입지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철 역세권 개발지역에 2000석의 대회의실을 갖춘 컨벤션센터 건립을 검토한다. 내년에 시청사가 완공되면 현재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국제교류·외국인지원센터를 2009년 열고 북구 강동과 고속철도 역세권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 호텔 2곳 이상을 유치한다.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구조구급 서비스 와 의료이용체계 등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 5개년 계획도 추진한다. 시는 특히 ▲울산 자유무역지역 지정 ▲외국연구소 유치 ▲컨벤션센터 건립 ▲기업 문예후원(메세나) 활동 활성화 ▲울산 국제외국어고등학교 설립 ▲국제회의 및 학술회의 유치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등 7개 시책을 중점시책으로 정해 추진한다. 국제화 사업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에 국제도시화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책을 수시로 점검하고 새로운 시책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도시화 사업이 울산의 도시가치 향상과 투자유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울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방시대] 울산,역사성 복원을 위하여… /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시 승격 45년째인 울산은 태화강을 사이에 두고 신·구 도심이라는 이중구조로 성장해 왔다. 이제 울산은 20대의 열정,30대의 역동을 넘어 40·50대의 여유와 품격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선사시대 암각화와 500년 된 읍성을 갖고 있는 역사도시로서, 반백년 가까이 산업화를 이끈 산업수도로서의 선도적 역할에 어울리는 도시라면 이젠 뒤를 좀 돌아보아야 한다. 역사적 품격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울산의 도시 발원지, 도시의 역사적 원형, 휴먼 스케일의 도시경관이 만들어내는 아기자기함, 동헌이나 읍성길 같은 오래된 건물과 도로,500년 된 꾸불꾸불한 골목길…. 울산 구도심에 관한 이야기다. 오래된 장소는 따듯하고 정겹다. 이런 울산의 구도심이 최근 울산 최초의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옷을 갈아입고 있다. 울산의 도시 원형인 구도심에서 일어날 ‘공간혁명’이다. 또 구도심 바로 위에는 새로운 도시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우정지구 혁신도시 건설사업이다. 넘어야 할 산도 여럿이다. 울산의 구도심에는 도시의 원형인 ‘울산읍성’이 있었다. 그렇다면 울산 구도심이 새로 갈아입을 옷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어떤 틀과 품격으로 만들어져야 할까. 구도심부 재구조화에 대하여 몇 가지 생각해볼 점이 있다. 첫째, 울산읍성의 존재이다. 울산읍성은 울산의 역사적 자존심이며 울산의 도시사적 상징이다. 도시에 하나밖에 없는 노른자요 핵이다. 울산 도시의 발원지이다. 그것을 일부나마 복원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은 후손을 위한 작은 배려이고 선대로서 해야 할 마땅한 의무이기도 하다.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역사적 정체성을 전제로 한 것이어야 의미가 있다. 재개발이라는 기회를 이용하여 새로운 틀을 짜되 근본은 도시 역사성에서 찾아야 한다. 도시에 역사가 없으면, 돈은 있어도 혼은 없고, 번영은 있어도 정신은 없는 도시일 뿐이다. 역사 하나로 먹고 사는 나라가 좀 많은가. 구도심 재개발의 주제가 도시의 역사성이어야 하고 지속가능성이어야 하는 까닭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울산읍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공원의 축과 핵을 재개발계획에 과감히 도입하는 것이다. 둘째는 재정 확충 문제이다. 역사성 회복에는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다. 외국처럼 역사적 의미가 있는 토지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나 사회적 환원을 우리로선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입하는 수밖에 없다. 역사적 장소에 대한 토지 매입은 쉽지 않지만 시기를 놓치면 기회는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최근 울산시의 결단으로 태화루의 복원이 급물살을 타는 것을 보면 울산의 역사성 복원 의지는 큰 전기를 맞고 있다. 셋째는 혁신도시와의 관계이다. 지금 울산은 큰 전환점에 서 있다. 역세권, 국립대, 생태도시에다 혁신도시 건설까지 눈 앞에 두고 있다. 혁신도시는 울산 중구의 구도심부 재개발과 맞물린 중요한 도시적 변수이다. 울산의 구도심부는 지금 전통의 보전과 첨단의 혁신도시 개발이라는 양날개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보전과 개발이라는 동전의 양면 같은 두 가지 가치의 충돌이 울산을 힘들게 하고 있다. 결국 도심 재개발과 혁신도시 건설을 통한 중구의 도시 재구조화는 울산에 엄청난 기회이면서 위기이기도 하다. 울산의 역사적 전통성을 회복하고 21세기 도시로 도약하느냐, 낡은 19세기적 도시개발 패러다임에 머물러 개발 이익이나 손에 쥐는 낮은 수준의 개발로 마무리를 하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지역시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도심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도시성을 보존하며 그것을 하나의 전통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건강한 의지가 살아 있으면 울산의 내일은 밝다. 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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