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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최고상권 인계동 내 알짜입지,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쏠리는 관심

    경기 최고상권 인계동 내 알짜입지,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쏠리는 관심

    수원 대표 상권을 찾는다면 인계동을 말할 수 있다. 주거시설, 공공기관,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구성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탄탄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수원 인계동 일대는 주공아파트 1만여 가구와 민영아파트 7000여 가구가 합세한 2만여 명의 고정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디지털시티, 나노시티, KBS수원센터, 아주대 등 약 9만 명 규모의 직장인 배후수요가 더해져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보유한 상권으로 불려지고 있다. 11만 여명의 고정 및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인계동은 분당선 수원시청역이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로 인해 기존 배후수요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경기도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상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인계동 상권은 행정, 산업, 주거시설이 집중돼 탄탄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수원의 강남’이라는 불려지고 있다”라며 “실제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인계동 상권을 이용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 주목할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년간 수원 상권의 최중심지로 불렸던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가 분양 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의 인계동 상권 형성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던 갤러리아 백화점의 명성을 이어받아 수원 인계동 상권을 리딩할 주거복합타워 주목받고 있다. 파비오 더 씨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오피스, 상업, 주거기능을 아우르는 주거복합타워로 분당선 수원시청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주변 팔달구, 권선구 등 주거 수요와 수원시청, 삼성디지털시티 등 직장인 수요를 흡수하던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의 입지적 강점을 파비오 더 씨타가 온전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파비오 더 씨타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논밭이었던 마곡지구 ‘상전벽해’… 이젠 지역내 균형개발 중점둘 때

    논밭이었던 마곡지구 ‘상전벽해’… 이젠 지역내 균형개발 중점둘 때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다. 2017년 강서구의 GRDP 규모는 16조 7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나 증가했다. 강서구의 GRDP 성장률이 급등한 것은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에쓰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런 마곡지구 개발의 산증인이다. 특히 현재 마곡지구의 명소가 된 서울식물원은 그의 노력이 없었다면 커다란 물웅덩이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마곡지구가 자리잡으면서 최근 그의 관심은 지역 내 균형개발로 옮겨 가고 있다. 4선 구청장인 그에게 강서구의 미래와 지방분권에 대해 들어봤다. -마곡지구가 이제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말 그대로 흙바닥이던 곳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다. 마곡 산업·연구단지에는 현재 150여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곳이 R&D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이화의료원도 문을 열어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현재 유보지로 돼 있는 마곡나루역 인근의 특별계획구역도 조만간 개발을 시작할 것이다. 마곡지구는 앞으로 강서구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산업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곡지구가 이렇게 빠르게 자리잡고 성장한 이유는 뭔가. “개발 계획이 체계적으로 진행된 것도 한 이유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입지라고 본다. 마곡지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과 가까워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일하기 편한 곳이다. 중국기업 바이어의 경우 아침에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 도착해 마곡지구에서 기술 관련 브리핑을 듣고 수도권의 생산시설을 방문했다가 저녁에 돌아가는 게 가능하다. 국내 대기업들이 R&D센터를 마곡에 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곡지구 개발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인가. “현재 서울식물원 자리에 들어오려던 요트 정박장을 공원으로 바꾼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참 보람되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0년 두 번째 구청장직을 맡았을 당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개발을 하면서, 현재 서울식물원 자리에 요트 선착장 등 워터프런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가만히 도시계획을 보고 있으니 그곳에 워터프런트가 들어오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워터프런트를 만들려면 마곡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한강과 연결시키기 위해 대규모 토목공사를 해야 한다. 공사비만 1조원이 넘었다. 또 워터프런트가 만들어진 이후에 물을 끌어와 요트 정박장 등을 운영하게 되면 수질 관리가 어렵고 환경 문제도 발생한다. 당시 계산했을 때 연간 수질관리 비용만 100억원이 들었다. 여기에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는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시민과 강서구민들에게 필요한 게 요트 정박장인지 도심의 공원인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쉽게 나온다. 오 전 시장과 대립도 하고 설득도 해서 결국 현재의 서울식물원으로 만들었다.”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서울식물원 조성안을 관철한 전략은 무엇인가. “서울시에 대안을 제시했다. 오 전 시장 당시 서울시의 가장 큰 고민은 ‘빚’이었다. 그런데 마곡지구에 워터프런트를 만들면 비용이 1조원이나 들었다. 반면 식물원으로 만들면 그보다 비용이 훨씬 줄었다. 지역의 정치인이 지역 개발 예산이 줄어든다며 나를 공격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식물원으로 만드는 게 옳았다는 게 눈에 보이지 않나.” -마곡지구는 많이 발전했지만 주변 지역은 별로 바뀐 게 없는 것 같다. “민선 6기부터 고민하는 사안이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권역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역세권인데도 발전이 더딘 까치산역 주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민열람공고를 마치고 올해 5월 서울시 자문을 거쳐 까치산역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기존 20만 5510㎡에서 22만 1169㎡로 1만 5659㎡ 넓혔다. 또 화곡터널 주변은 2022년 상반기까지 강서문예회관을 건립하고, 이에 맞춰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도 조성하기로 했다. 강서구청 주변 상권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화곡동의 발전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의 규모가 커진 것에 비해 청사가 좀 좁은 것 같다.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현재 본관 청사와 7개 별관으로 공간이 쪼개져 있는데 이로 인해 구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 지금의 청사로는 구민들의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용역 중이다. 검토 결과 마곡에 청사를 새로 짓는 게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자체 용역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검증을 하고 있다. 최종적인 결과는 8월에 나올 예정이다. 구청이 마곡으로 가면 현재 강서구청 주변은 더 낙후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지우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구청장만 4선이다. 지방분권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지방분권의 역사가 30년이 됐지만 아직 반쪽도 실행이 안 되고 있다. 이는 재정분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방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현재 지방과 중앙의 세수는 2대8 수준이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20%만 지방정부로 들어오고 80%는 중앙정부로 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각각의 지역이 가진 문제도 다르고, 지역민들이 가진 행정에 대한 요구사항도 다 다르다.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이런 요구를 충족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과 중앙의 세수를 4대6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방향이 맞다고 본다. 다만 국세의 지방세 전환 속도가 느리다. 좀더 빨리 재정분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얘기를 해 보자. 강서구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데 집단감염은 또 별로 없다. “별로가 아니라 아직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없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한 지역 안에서만 경제활동을 하거나 생활하는 게 아니어서 확진자 발생은 어떻게 할 수 없다. 다만 지역 내의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시행함으로써 집단감염을 막으려고 한다. 의료진과 구민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954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 문산초, 서울 보성중, 경기고, 한국외대 일본어과, 일본 와세다대 석사졸업 박사과정(일어학), 한국외대 박사(언어학) ▲고려대 조교수 ▲민선 2기(1998), 5·6·7기(2010~) 강서구청장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강서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2012~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2012~2014) ▲부인 박광숙씨와 1남 1녀 ▲저서 ‘가슴을 열면 마음이 보인다’
  • 서울 유휴 공유지 끌어모은다… 용적률 완화로 공공 재개발 추진

    서울 유휴 공유지 끌어모은다… 용적률 완화로 공공 재개발 추진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계속 보존하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내놓을 주택공급 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군이나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등을 집중 발굴하고 도심 역세권과 3기 신도시 등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수요를 충족할 물량이 공급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추진하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일 “7·10 부동산 대책에서 제시한 공급 확대 방향에 맞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서울 내 공공기관과 군 소유 부지 중 소규모라도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을 긁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과 옛 성동구치소 부지 등 국공유지 개발 방안을 마련했고, 여기에 더해 추가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나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 태릉과 성남 등의 군골프장 부지 등이 거론된다. 태릉골프장 부지 활용은 지난 15일 당정 협의를 통해 검토된 만큼 빠른 시일 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2013년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했으나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송파구 잠실과 탄천 유수지도 대상으로 검토된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에서 지방 이전 기관을 더 뽑아내 이들 건물 부지에 주택을 짓는 방안도 거론된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강남의 자투리땅을 모아도 공급량이 2만 가구로 3기 신도시(30만 가구)의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고 단기에 유의미한 주택 물량을 공급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시가 주거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강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강조하며 정치권의 그린벨트 해제 압박에 맞서 왔던 만큼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서울시는 35층 준수와 용적률 제한 등을 기조로 하는 규제책을 이어 왔지만, 지난 15일에는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 실무기획단 첫 회의에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는 정부의 공공 재개발·재건축과 맥을 같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국토부는 용적률 완 화와 신속한 인허가를 보장하는 대신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를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공공 재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역세권 등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면 용적률 등을 대폭 높여 줘 주택을 많이 짓게 하고 일부를 공공임대로 돌려 청년과 1인 가구 등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이 연구원은 “서울 외곽 지역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라면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에 끌려 빠른 사업 추진에 찬성하는 조합원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용적률 거래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용적률을 남긴 건축주가 이를 팔면 구매한 건축주가 용적률을 높여 건물을 짓는 방식이다. 이 밖에 평균 180~200% 수준인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소폭 높여 인구밀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하지만 서울에서 공공 재개발·재건축은 아파트의 고급화가 이뤄지기 어려워 주민들의 참여 유인이 떨어지는 만큼 근본적으로 강남을 포함해 민간 주도의 전면적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 사회간접자본(SOC)의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시중의 유동자금을 줄여 집값 상승 부작용을 막고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그린벨트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게 도리… 부서별 이견 조정 필요”

    “그린벨트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게 도리… 부서별 이견 조정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서울신문 창간 116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정부 여당이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면서 “부서별, 개인별 입장이 다른 것을 엇박자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그린벨트 해제 문제에 대해 여권 내에서 다른 얘기가 나오는데. “정부에서 정책을 결정하려면 정부 내 소통, 당정 간 소통이 이뤄지고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내에서도 지난 15일쯤부터 논의를 시작했다. 때문에 각자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당연히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엇박자라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당정 협의나 당정청 논의를 통해 이견을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총리의 생각은.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복원이 불가능하다. 저는 그린벨트 해제 반대다. 그런데 공급은 늘려야 하기에 오히려 저는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고 제한을 풀고 역세권이나 이런 곳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것, 그리고 재건축과 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신혼부부나 청년 주택을 늘리고 싶다. 집은 좀 높이 지었다가도 50년, 100년 지나면 다시 지어야 하고 그때 너무 높았다 하면 낮추면 된다. 하지만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고 나면 복원이 안 된다. 우리 다음세대에 그린벨트를 물려주는 게 앞세대의 도리라는 게 제 개인적인 소신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정치권 이견으로 출범 시한을 넘겼는데. “공수처는 전쟁을 치르다시피 하면서 일단 입법을 했는데 지난해만의 일이 아니고 벌써 15년이 넘은 숙제다. 장시간 논란 끝에 큰 진통을 겪고 입법이 됐으니 일단은 시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15년 된 과제인데 더 미룬다고 명쾌하게 공감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산고 끝에 나오게 됐으니 일단 시행을 하고 우려하는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보는 게 지혜롭다. 가능한 한 빨리 공수처를 출범하고 제 역할을 하는지 못하는지 심판을 받아 봐야 한다. 국민이 심판할 거다. 실행을 해보니 이게 문제다 하면 법 개정 등을 통해 고쳐 나갈 수 있는 것이니 그때 논의할 일이지, 시행도 하기 전에 다른 방안 얘기가 나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 -지난 총선 당시 여당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를 거론했는데 구체적 계획이 있는지. “국토균형발전은 중요한 가치이지만 공공기관 추가 이전 문제는 국민 공론화 과정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부는 1차 공공기관 이전 효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행복도시특별법 당시 여당 원내대표였다. 세종청사 옆에 국회 이전에 대비한 공터도 마련했는데. “행정 비효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회 차원에서 이전 규모와 입지를 결정하면 정부에서는 차질 없이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 이를 계기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뉴딜은 미래 대한민국 청사진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미래의 대한민국은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청사진이다. 경제위기 극복, 경기 진작과 동시에 사회구조의 일대 변혁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한국판 뉴딜을 보면 탈탄소가 강조되고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는 비전도 포함돼 있다. 노사관계나 고용안전망, 상병수당, 전국민 고용보험 등 지금까지 추진했던 것보다 진일보한 내용이다. 더 긴 시간을 갖고 국민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게 최선인데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 앞으로 계속 보완하며 국민과 소통하면서 완결성도 높이려고 한다.” -신산업에 대한 규제혁신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지난 1월 취임 때도 말씀드렸지만 신산업에 대한 규제혁신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정부의 사활을 걸고 있다. 규제개선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으로는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 조율의 어려움, 신산업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과 제도, 공무원의 소극적인 태도를 들 수 있다.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기업 혁신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위해 공무원의 인식과 태도를 바꾸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1.5% 인상 결정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지금은 경제활동의 과실을 어떻게 나눌지 얘기할 상황이 안 된다. 어떻게 고통을 분담해야 할까를 논의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대통령 공약도 잘 지켜지기 어렵게 돼 가고 노동자들에게도 미안하지만 도리가 없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얼마나 힘들게 결정했겠나. 경제주체들은 수용하면서 빨리 더 큰 파이, 성과를 만들어 과실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노사정 합의, 민노총 대의원대회 추인 기대 -최근 노사정 합의가 무산돼 유감을 표명했다. “어려운 논의 과정을 거쳐 잠정 합의를 도출하고 노사정의 최종 서명을 앞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불참해 안타깝다. 하지만 대의원대회에서 추인을 하려고 하는데 그 부분에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부는 합의한 내용을 최대한 이행하고자 노력하겠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은 어떻게 보나. “처음 미투 사태가 나왔을 때 우리 사회가 큰 변화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부족한 측면이 많지 않은가 반성하게 된다.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상황이지만 이번 사건을 미래를 위한 좋은 계기로 삼아야겠다. 상황 수습에 급급하기보다 미래의 대한민국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성찰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로 꼭 활용됐으면 좋겠다.” -기업과 정부를 두루 경험했는데 기업과 비교해 공무원 조직의 장단점과 공공부문 혁신의 방향은. “코로나19 대응에서 공직자들이 보여 준 헌신과 희생은 어려운 순간을 극복하는 원동력 중 하나였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규정과 통제에 익숙한 공직사회는 기업에 비해 유연성이 부족하고 법령에 직접 근거가 없으면 쉽게 움직이지 않는 소극적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경직된 문화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 공직부문 혁신은 유연성을 강화하고 변화 속도를 따라잡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적극행정이 핵심이다.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돼야 공공부문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다.” -다주택 문제로 승진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공직자들이 있는데. “우리 사회의 부동산 문제가 오랫동안 병적인 과제로 지속돼 왔다. 고위공직자나 사회 지도층 인사,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들이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해야 한다. 세종시로 이사할 가능성이 없으면 어차피 세종시 집은 살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면 답이 나온다.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부동산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그런 문제가 제기될 것이고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소유가 부동산 대책 마련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런 걸림돌을 제거하고 동참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 아닌가 생각한다.” ●코로나 총리면 어떠냐, 제 역할 하는 것이 중요 -지난 14일로 총리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요즘 별명이 ‘코로나 총리’다. “취임과 거의 동시에 터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힘들어하는 국민들 모습에 가슴 아팠던 순간들이 많았고 당초 목표했던 일들을 마음껏 해보지 못한 점은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에서 비롯된 패러다임 변화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방역이 곧 경제다. 하지만 방역을 당국이나 의료진이 다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결국은 국민 모두가 방역사령관이다.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우리는 방역 모범국으로, 또 경제 모범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 총리로서 위기 극복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코로나 총리’면 어떠냐.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상가도 학세권이 뜬다…상업시설 ‘김포 파인스타’ 주목

    상가도 학세권이 뜬다…상업시설 ‘김포 파인스타’ 주목

    상업시설에도 학세권 바람이 불고 있다. 학세권은 역이 가깝다는 ‘역세권’에서 파생된 용어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학원 시설,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등 학업시설이 가깝다는 의미다. 상업시설의 메리트를 따질 때도 학세권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이 모이는 학업시설이 가까이 있으면 학원, 문구 등 필수 상가를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을 겨냥한 카페, 식음료(F&B) 상가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근처에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유해한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상가의 메리트가 높게 평가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김포 파인스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김포 파인스타 단지 내 상가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김포 나진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학세권 상업시설이다. 학교가 새롭게 개교하기 때문에 학원, 문구점, 서점 등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포 파인스타는 통합임대관리 상가로 개별 분양한 상가와는 달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업종관리를 하고 있어 선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파인스타 상업시설은 학교를 중심으로 상가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고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4229가구 규모의 한강메트로자이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열기를 더하는 만큼 김포 파인스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김포 파인스타를 기준으로 반경 1Km내에 한강메트로자이, 오스타파라곤, 우방아이유쉘 등 아파트 6400가구가 둘러싸고 있고, 일대 기입주 아파트를 포함해 약 1만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대규모 배후수요 및 초등학교 개교 등 긍정적인 기류가 이어지면서 김포 파인스타 내 상업시설 입점도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대구광역시 동구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사업인 ‘더샵 디어엘로’가 격이 다른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똑똑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밝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자사의 주택분야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의 ‘AiQ home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iQ home 시스템은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이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기술로,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T,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안전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등이 도입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AiQ home 시스템은 크게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 ‘AiQ Safety(세이프티)’, ‘AiQ Health(헬스)’로 구분된다. 먼저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는 편의 시스템이다. 다양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제어(카톡)로 조명이나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지하주차장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도 가능하다. AiQ Safety(세이프티)는 입주민의 안전을 365일 지켜주는 특화 보안 시스템이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를 비롯해 승강기내 범죄예방에 최적화된 승강기 안전시스템, 지능형 영상 분석이 가능한 CCTV등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AiQ Health(헬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세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절감가이드를 제공하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통합스위치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승강기 미 운행 시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조명 시스템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공기의 통로인 덕트를 깨끗하게 해주는 항균 황토덕트 등이 적용된다. 실제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먼저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로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구성한다. 또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힐링필라테스존,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맘스카페 등을 제공한다.한편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광역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단지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세권과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인근에는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수성구 학원가가 인접하고,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파주 ‘메트로 스카이’ 홍보관, 조합원 모집

    경기 파주 ‘메트로 스카이’ 홍보관, 조합원 모집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까지 전체 인구 및 세대수가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다. 파주시는 경제, 학업, 주거 도시로 손꼽히고 있으며, 경제활동 중인 18세~64세의 비중이 66.4%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폭이 가파르다. 한편, 파주시 문산역 인근의 메트로 스카이가 파주시 문산CGV 내 홍보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 일대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인 ‘메트로 스카이’는 대규모 오피스텔을 포함, 공동주택 304세대의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 이미 1, 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나머지 세대에 대한 3차 조합원 모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문산역 20M 초역세권으로 학교, 관공서, 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주거 및 생활 환경이 안정적이며, 교통의 허브화 및 환경 및 관광지 개발에 최근 약 3,200억원대 예산이 편성될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진 곳이다. 또한 서울-문산고속도로와 GTX 등을 통해 30분 대로 서울 진출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반경 8km내에 선유, 당동, 월롱 등 8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많은 일자리가 있는 지역이다.한편, 메트로 스카이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규모 브랜드 타운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7월 분양

    대규모 브랜드 타운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7월 분양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대에 총 1만 1천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이달 중 가장 큰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인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150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대구 태평로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시내외 유입이 용이한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약 12만9천700㎡ 규모의 달성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한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7월 분양을 예고한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12-1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3층, 18개동, 총 1501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0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9~84㎡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전 마지막 분양 단지이자 국내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의 합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시내·외 교통편이 탁월하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다 인근에 신천대로, 신천동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대구IC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 또한 용이하다. 대구와 구미, 경산 등 대구 광역권을 연결하는 인근 대구역에는 광역철도(2022년 개통예정)와 고속철도 KTX·SRT 서대구역(2021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한복판 소형공동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

    도심 한복판 소형공동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은 강력한 6.17 대책 발표 이후, 추가 대책까지 예고되며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형 주택 시장은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영향은 최근 1인가구 수요가 급증하며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어서다. 특히 서울에서도 대학가나 주요업무지구를 낀 관악구와 중구, 종로구 등은 2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종로구와 중구의 경우 서울에서도 1,2위를 다툴 정도로 고소득자가 몰려 있어 고급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최중심인 중구 세운지구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 소형 공동주택으로 금회 공급규모는 293세대이다. 세운6-3-4구역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은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선 쿼드러플 역세권의 희소성이 크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이며 가까이에는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위치해 중심업무지구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1500여명의 대우건설 본사 직원은 물론 BC카드와 KT계열사 등 예정된 기업들까지 입주 완료할 경우 임직원 1000여명이 추가로 근무하게 돼 배후수요는 더욱 탄탄해진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경우 금번 6.17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단지는 지난 6월18~19일 정당계약이 이뤄졌고, 현재 잔여분을 계약 중이다.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16층 이상 최상층에 위치하여 탁월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확장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면적이 30~40%까지 넓어졌다. 세대 내에는 최고급 외산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가구 및 가전 등을 모두 무상옵션으로 제공하면서도 주력 평형대의 분양가는 4억~5억 초·중반대 가격이어서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비전·주거가치 높은 와룡로 ‘죽전역 태왕아너스’ 22일 1순위 청약

    미래비전·주거가치 높은 와룡로 ‘죽전역 태왕아너스’ 22일 1순위 청약

    죽전네거리와 본리네거리를 잇는 와룡로의 중심에 오는 ‘죽전역 태왕아너스’가 오는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달서구 본리동 1-4번지 일원 지하4층~지상41층 규모로 84㎡A 162세대, 84㎡B 68세대와 오피스텔 84㎡OA 38실, 84㎡OB 38실 등 모두 306세대로 구성되는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정부의 전매 제한 확대 시행으로 7월 중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대구권 개발호재로 인해 가치상승을 노리고 있는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단지다. 우선 대구시 신청사가 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 확정되고 서대구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 될 서대구 KTX역사가 빠르면 내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서대구 KTX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되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춘 자리에 위치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장기로와 남대구IC, 성서IC와 가까워 시내외 사통팔달을 자랑하며, 도보거리에 덕인초를 비롯하여 새본리중, 효성중・여고, 대건중・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그리고 이마트 감삼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홈플러스 성서점도 가까이 있으며, 학산공원과 두류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특화된 평면과 시스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말로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앱으로 움직이는 KT AI아파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아파트를 실현했으며, 미세먼지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세대 현관에 설치되는 에어샤워 청정기는 부유 미세먼지를 헤파필터로 제거하고 브러시 청정기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하여 오염된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시스템이다. 평면설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를 조사하여 실용적이고 특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현관 워크인클로젯, 다양한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는 팬트리, 수납을 강화한 입식형 화장대가 있는 파우더룸, 시스템가구가 설치된 워크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실용적으로 설계했다. 그리고 주방 옆에는 작은 서재나, 미니 오피스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 공간이 있어 부부들만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등의 분양조건도 수요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여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오픈 3일간 사전예약방문제로 운영되며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옥균 시의원, “전반기 잇단 대형사업 유치 실패… 김포시 최선 다했나”

    김옥균 시의원, “전반기 잇단 대형사업 유치 실패… 김포시 최선 다했나”

    김옥균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은 14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반기 김포시의 잇단 대형사업 유치 실패를 언급하며 김포시가 큰 현안들에 대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반기에 시도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실패를 비롯해 김포골드라인 2개월 지연 개통, 대곶면 일대 황해경제자유구역 유치 실패 등 김포시의 미래 백년의 큰 주춧돌이 될 수 있었던 대형 사업에 과연 김포시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냐”고 따져물었다. 먼저 2조원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됐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문제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직접지원비를 본 의원과 몇몇 의원이 제기했던 450억원을 제시하고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군사동의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적극 제시하지 못해 천재일우 기회를 놓친 게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곶면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전기차 융복합 특화단지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의 생산유발 효과가 큰 사업은 모든 지자체에서 사활을 걸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치때 김포시가 가진 장점뿐만 아니라 시장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야 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은 1차 개통 연기발표 이후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만연하는 상황에서 시 집행부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기 개통에 노력을 집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포시의 모든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은 2차 개통이 확정될 때까지 개통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적기 개통 건의 등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면서, “지난해 5월 떨림의 심각성이 보고됐고 적극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도 정상개통의 보고만 듣고 수습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지난달 발표한 대학병원 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선출직의 공통공약이며, 김포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인 풍무역세권의 대학병원 유치를 환영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발표 당시 장기동 병원부지에 대한 향후 활용방안 등을 함께 발표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동을 포함한 한강신도시주민들은 노인복지시설부지와 채육시설부지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어 역차별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병원 부지를 포함해 활용방안을 하루빨리 수립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얼마 전 단행한 서기관 인사에서 김포도시철도 2차 개통지연에 책임이 있는 사무관, 감사에서 경고를 받았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것을 보면서 정하영 시장이 주장했던 능력위주의 공정인사에 해당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포시 산하기관에는 김포시 퇴직공무원들이 조직의 수장으로 속속 자리잡고 있다”면서,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임용예정자였던 김포시 퇴직 공무원이 경기도로부터 ‘산하기관 취업 및 업무취급 승인’이 안됐는데 제발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서울에 공급 늘려 ‘내집 마련 꿈’ 도와야

    7·10 부동산 보완 대책 이후에도 실수요자들의 우려는 여전하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취득세 등을 종전보다 크게 올리겠다지만, 다주택자들이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 물건을 내놓을지, 아니면 세금을 감당하기로 하고 그 부담을 전월세 수요자에게 전가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할 때까지는 정책과 입법 사이에 상당한 시간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번 대책은 ‘징벌적 과세’ 수준이지만, 다주택자들이 매각 대신 증여로 돌아선다면 매물잠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취득세율 인상도 진입장벽이 돼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나온다. 6·17 대책에서 부동산 거래 규제지역의 대출제한은 제대로 보완이 되질 않아 ‘평수 갈아타기’ 등이 필요한 실수요자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시장에서 전세 물량이 마르고 있어서 ‘전세폭등’도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1년 전 전셋값이 4억 5000만원하던 전용 77㎡의 서울 강남의 아파트가 최근 6억원으로 뛰었다고 한다. 강북 지역도 상황은 비슷해 전월세 값 폭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부동산 시장 불안정은 공급 부족과 정책 불신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역세권고밀도 개발, 3기 신도시 건설을 제시했지만, 공급을 쉽게 늘릴 수 있는 재개발, 재건축을 각종 규제로 막아 놓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아무리 빨라도 5~6년 후에야 입주가 시작돼 당장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이번 대책에서 무주택자와 젊은층을 겨냥한 국민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을 25%로 올리고, 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적용키로 했지만 공급의 절대량이 부족하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주택 공급에 대한 수요를 잠재울 만큼의 공급폭탄을 제시해야 한다.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할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 규제 약발은 안 먹히고 초대형 프로젝트만 8개 ‘강남 불패’

    규제 약발은 안 먹히고 초대형 프로젝트만 8개 ‘강남 불패’

    ‘정부는 강남 집값을 잡으려고 하는 걸까, 올리려고 하는 걸까.’ 서울 강남에 대형 개발이 몰려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형 개발만 8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비롯해 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SRT 수서역세권 개발,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 잠실·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들은 1970년대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환골탈태했던 강남을 또 한 번 천지개벽하게 할 ‘8대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정부의 강남 집값 옥죄기와는 정반대로 강남 부동산을 들썩이게 할 호재로 통한다. 현 정부뿐 아니라 차기 정부 내내 집값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정부가 그 어떤 규제책을 쏟아내더라도 ‘강남 불패’ 신화가 힘을 얻는 이유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공간 조성 사업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총사업비를 1조 7459억원으로 책정하고, 지난 10일 조달청에 공고를 냈다. 정부 부담금은 4500여억원이고, 나머지는 시 예산과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모두 마쳤는데, 정부와 총사업비가 협의돼야 공사를 발주할 수 있었다”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고, 12월 실시설계와 함께 흙막이 공사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인 우선시공분이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 400여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시공분만 하기 때문에 올해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삼성역~봉원사역 사이 630m 구간 지하에 지하 7층, 24만㎡ 규모로 개발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2개 노선,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서울 지하철 2·9호선, 50여개 노선의 버스와 택시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엔 폭 70m, 길이 250m의 광장이 생긴다.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당초 2023년 완공보다 4년 늦어졌다. GTX 설계 과정에서 공기에 차질이 생겼고,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근로기준법이 바뀌면서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복합환승센터 완공에 이어 삼성역에 고속철도(KTX)까지 정차하는 걸로 확정되면 일대 부동산에 또 한 번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가 2017년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계획엔 GTX-A·C 노선, KTX 연장 노선(수서~의정부),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등 4개의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해 2월 수서역에서 삼성역을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KTX 연장 노선이 양주 옥정의 덕정역을 출발해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과 겹쳐 경제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배제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KTX는 삼성역에 정차할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KTX 노선을 수서에서 의정부까지 연결해야 통일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며 “삼성역 KTX 정차를 전제로 기본설계를 했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철은 국가철도이기에 삼성역 KTX 정차 여부는 서울시가 관여할 부분도 아니고, 한 정거장 옆에 수서역이 있다”며 “운영 효율성과 국민 편익, 지속적인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서울시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의 삼성동 신사옥 GBC는 지난 5월 착공을 위한 마지막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2014년 9월 10조 5500억원에 옛 한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대지 7만 4148㎡에 건축면적 3만 4503.41㎡, 건폐율 46.53%로 높이 569m, 지하 7층, 지상 105층 규모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지어진다. 업무시설, 숙박시설, 공연·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엔 전망대가 조성된다.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GBC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만 264조 8000억원에 달하고, 고용창출 효과는 121만 5000명, 세수 증가분도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현대차는 GBC를 개발하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에 1조 7491억원 규모로 공공기여를 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위탁을 받아 공사하고, 나머지 사업은 현대건설이 맡아 공사를 한 뒤 기부채납한다. 삼성동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SID·Seoul International District) 사업도 시동이 걸렸다. 지난 5월 28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가 통과됐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199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12만㎡(전시장 10만㎡, 회의장 2만㎡), 70층 높이 뉴트레이드타워(제2무역센터), 관람석 3만 5000석 규모 야구장, 관람석 1만 1000석 규모 스포츠 콤플렉스, 수상 요트 계류 시설을 갖춘 수변 레저시설 등 마이스·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급호텔(300실), 비즈니스호텔(600실), 상업시설 등도 들어선다. 스포츠·마이스 시설은 2025년, 호텔 등 부속시설은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은 5145억원을 투입해 수서역 일대 38만 6479㎡에 환승센터, 상업·업무·유통시설,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1년 추진됐다. 그린벨트 해제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다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2026년 예정대로 완공되면 수서역 인근엔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2530가구의 공동주택과 백화점,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외에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과천~위례선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구 최대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도 정식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가 지난달 11일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하면서다. 2016년 12월 구역 지정 이후 4년 만이다.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을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구룡마을은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의 사유지에 형성된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이다. 1980년대 중후반 도시 내 생활터전을 잃은 철거민 1100여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 강남 전역이 차례로 개발되는 동안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며 원래 모습을 유지해 왔다. 월릉 인터체인지에서 경기고 앞 영동대로에 이르는 10.4㎞ 구간에 4차 도로 터널을 짓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파주 운정~삼성~화성 동탄 간 83.1㎞를 잇는 GTX-A 노선과 GTX-C 노선, 위례신도시~삼성역~신사역 간 14.7㎞를 잇는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등은 강남 중심 교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대대적인 강남 개발에 따른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부동산 업자들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BC·국제교류복합지구, 이 3개의 초대형 프로젝트만 해도 강남의 상전벽해를 이끌 건데, 8대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되면 강남 부동산에 메가톤급 핵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 3기 신도시 사전청약 3만 가구…재건축 규제완화는 안해

    [7·10 부동산 대책] 3기 신도시 사전청약 3만 가구…재건축 규제완화는 안해

    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물량을 9000가구에서 3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고 용적률을 높이기로 했다.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규제를 개선하고, 도시 주변 유휴부지나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를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다만 재건축 규제 완화는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정부는 10일 부동산 공급확대를 위해 가능한 대안으로는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용적률 상향 검토 정부는 우선 애초 9000가구로 계획했던 3기 신도시(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사전분양 물량을 3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청약제는 본 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청약하는 것으로, 지구계획이나 토지보상 등 일정 절차가 완료된 곳에 우선 적용된다. 청약 일정을 앞당김으로써 내 집 보유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전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때까지 기존 주택을 매입하지 않고 전세를 살아야 하니까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등 기존에 조성 중인 공공택지의 용적률 등을 상향해 수용 주택 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3기 신도시의 주거지역 용적률은 180~200% 수준이다. 이를 좀 더 올리면 주택을 더 지을 수 있지만 대신 건물 간격이 좁아지거나 층고가 높아져 쾌적성은 떨어질 수 있다. 역세권 등 도심의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상업지역이나 준공업지역 등지의 개발 규제를 완화해줘 더 많은 주택을 짓게 하는 방안 등이 가능하다. ●2023년 이후 수도권 연평균 25만 가구 이상 공급…신규 택지도 모색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반영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올해 이후 총 77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입주자 모집 계획은 2020년 10만 6000가구, 2021년 11만 6000가구, 2022년 11만 가구, 2023년 11만 7000가구, 2024년 10만 5000 가구, 2025년 이후 22만 1000 가구다. 특히 3기 신도시 5곳을 포함해 수도권 인근의 주요입지에 공공주택 등 30만 가구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입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입주자 모집은 2022년까지 7만 가구, 2023년 6만 7000 가구, 2024년 5만 8000가구, 2025년 6만 1000가구, 2026년 이후 4만 4000 가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용산정비창 등 신규부지 1만 5000 가구를 확보했고,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5만 5000 가구 공급 등으로 2023년 이후 수도권에서 연평균 ‘25만 가구+α’ 공급(입주)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수도권 77만 가구 공급 계획에 더해 추가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 택지 물색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에 중소규모의 택지를 개발할 예정이나, 아직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협의 등이 진전되지 않아 구체적인 입지를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앞서 5·6 대책에서는 용산 철도 정비창 부지 개발을 통해 8000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와 같이 서울 중심지에 있는 유휴부지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서울의 강남권 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서울시와 협의해 왔으나 이번 대책에선 내용이 빠졌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발제한구역은 미래세대에 물려줄 유산이라며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재건축 규제완화 안해…전문가들 찬반 논란 정부는 이밖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시행 시 도시규제를 완화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와 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을 검토 가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건축 규제 완화는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용적률 문제나 용도 구역 개선 문제들에 대해서는 지방자치 단체와 함께 협의해서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재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는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판단은 엇갈렸다. 김주영 상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도심에 공급을 늘리는 방안은 투기적 세력이 들어올 수 있어 부작용이 크다”면서 “도심지 기존 건축물에 용적률 혜택을 부여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이 맞다”고 말했다. 반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급 확대를 위해선 재개발, 재건축, 그린벨트를 풀어야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한국연구재단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건설정책국장 권혁진 ■ 외교부 ◇ 심의관 인사 △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김장현 △ 아세안국 심의관 정의혜 △ 중남미국 심의관 최종욱 △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김은정 ■ 중소벤처기업부 ◇ 승진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정승국 ◇ 전보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영숙 ■ 대구시 ◇ 개방형 직위 임용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삼룡 ◇ 신규 임용 △ 대외협력특보 전재문 ◇ 2급 승진 △ 시민안전실장 김영애 ◇ 3급 전보 △ 시민건강국장 김재동 ◇ 3급 승진 △ 혁신성장국장 백동현 △ 교통국장 윤정희 △ 문화체육관광국장 박희준 ◇ 3급 직무대리 △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김태운 △ 미래공간개발본부장 직무대리 김충한 △ 복지국장 직무대리 조동두 ◇ 3급 파견복귀 △ 자치행정국장 심재균 ◇ 3급 파견 △ 인사혁신과(계명대학교) 한만수 △ 정책기획관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안중곤 ◇ 3급 전출 △ 서구 정의관 ◇ 4급 전보 △ 예산담당관 이유실 △ 자치행정과장 이은아 △ 인사혁신과장 조경선 △ 교육협력정책관 황용하 △ 문화예술정책과장 이상민 △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김희석 △ 공무원교육원장 조동구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소부영 △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해수 △ 버스운영과장 이재홍 ◇ 4급 승진 △ 평가담당관 윤재섭 △ 투자유치과장 김진혁 △ 미래형자동차과장 김종찬 △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진수일 △ 어르신복지과장 천문필 △ 자원순환과장 이상규 △ 택시물류과장 허종정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록휴 △ 건설본부 관리부장 문점철 △ 서울본부장 이신희 △ 환경정책과장 김동겸 △ 공원조성과장 이길원 △ 청소년과장 이승상 △ 희망복지과장 정교식 ◇ 4급 직위승진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고복실 △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이순진 ◇ 4급 직무대리 △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정동호 △ 민생경제과장 직무대리 정승원 △ 스마트시티과장 직무대리 황윤근 △ 회계과장 직무대리 박원식 △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정희대 △ 문화콘텐츠과장 직무대리 정미정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주헌 △ 위생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흥준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강연숙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박진성 △ 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직무대리 이창목 △ 자연재난과장 직무대리 김영철 △ 철도시설과장 직무대리 하기봉 △ 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허만근 △ 수변공간개발과장 직무대리 송창섭 △ 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 직무대리 손강현 ◇ 4급 파견 △ 정책기획관실(대구경북연구원) 김태석 △ 혁신성장정책과(국립대구과학관) 윤금동 △ 경제정책과(대구신용보증재단) 황계자 △ 경제정책과(대구테크노파크) 백왕흠 △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영욱 ◇ 4급 전입 △ 민생사법경찰과장 권민성 ◇ 4급 전출 △ 북구 홍승용 △달성군 석주홍 조석재 ■ 한국연구재단 △ 신약단장 김상현
  • 김태년 “주택공급 정책 협조해야”… 서울시 향해 그린벨트 해제 압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지방정부는 획기적인 주택공급대책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집값 폭등을 안정화하려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는 만큼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서울시에 그린벨트를 풀어 달라고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를 최대의 당면 현안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당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긴급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와 함께 주택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가 몰려 있는 서울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나 재건축 등이 방안으로 거론되지만 서울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민주당은 2018년에도 당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종용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당내에서도 현재까지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이번 당정 협의안에 포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제까지는 비교적 과세 강화를 통한 수요 억제에 비중이 있었는데, 대통령께서 공급 확대 언급을 하셨으니 정부에서도 그쪽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면서도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맨 나중에 다른 대책이 없다면 그것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 전에 역세권 부근의 유휴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집값으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자 여권에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17 대책으로 규제 지역에 묶인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지도부에서 내놓는 대책들을 보면 답답하다.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태년 “주택공급 정책 협조해야”… 서울시 향해 그린벨트 해제 압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지방정부는 획기적인 주택공급대책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집값 폭등을 안정화하려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는 만큼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서울시에 그린벨트를 풀어 달라고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를 최대의 당면 현안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당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긴급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와 함께 주택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가 몰려 있는 서울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나 재건축 등이 방안으로 거론되지만 서울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민주당은 2018년에도 당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종용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당내에서도 현재까지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이번 당정 협의안에 포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제까지는 비교적 과세 강화를 통한 수요 억제에 비중이 있었는데, 대통령께서 공급 확대 언급을 하셨으니 정부에서도 그쪽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면서도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맨 나중에 다른 대책이 없다면 그것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 전에 역세권 부근의 유휴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집값으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자 여권에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17 대책으로 규제 지역에 묶인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지도부에서 내놓는 대책들을 보면 답답하다.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전주역세권 개발 전주시-LH 갈등

    전북 전주시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전주시와 LH가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역세권 개발은 전주역 뒷편 106만 5500㎡에 서민형 임대아파트 5200세대와 분양아파트 2130세대를 건설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전주시 등과 협의를 거쳐 주민공람·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토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 올해 보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주역세권 개발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던 전주시가 갑자기 반대입장으로 돌아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주시는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섰을뿐 아니라 인접한 송천동 천마지구 공급물량이 남아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부정적 입장이다. 이에대해 LH는 이미 지구지정 승인까지 받은 만큼 공급량과 시기를 조절해 전주시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사업 규모를 대폭 줄이는 것은 어렵지만 규모와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전주시와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반대 입장에 전주시의회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주시의회 서윤근 의원은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은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축 대단지 “한달 새 1억은 우습게 올라” 외곽 지역 “10년 전 분양가 회복 안 돼”

    신축 대단지 “한달 새 1억은 우습게 올라” 외곽 지역 “10년 전 분양가 회복 안 돼”

    김포풍무푸르지오 대책 후 7000만원↑파주운정신도시는 85㎡ 호가 5억 넘어 김포 구축아파트 7년 전보다 되레 깎여“가격 그대론데 추가규제 예고” 부글부글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3주가 지났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진 경기도 김포와 파주 지역은 ‘부동산 시장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한 달 새 1억원이 우습게 오른 반면 외곽 지역은 10여년 전 분양가조차 회복이 안 됐을 정도로 여전히 가격이 제자리인 곳도 적잖다. 7일 김포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2010년 준공된 김포시 걸포동 오스타 파라곤은 전용 136㎡(41평)가 2013년 3월 21일 4억 8000만원(11층)에 매매됐는데, 7년이 지난 올 6월 22일 4억 7000만원(6층)으로 오히려 1000만원 낮은 금액에 팔렸다. 걸포동 공인중개업소는 “오스타 파라곤은 역세권에 있어 전용 84㎡ 기준 3.3㎡(1평)당 1100만원이었을 정도로 분양가가 높았는데 여전히 당시 분양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곳은 대단지 새 아파트일 뿐이고 나머지 60~70%에 가까운 김포 외곽 지역의 매물 잠김이나 가격 수준은 여전한데 정부가 추가 규제 지역으로 묶는다는 소식에 다들 황당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2016년에 지어진 2700여 가구의 김포시 풍무푸르지오는 전용 82㎡가 지난 5월 11일 4억 3000만원(11층)에 팔렸지만 6·17 대책 발표 후인 지난달 25일 7000만원이 오른 5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 호가는 5억 2000만~3000만원으로 한 달 새 1억원이나 뛰었다. 파주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 초 4억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던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운정 전용 85㎡는 이미 호가가 5억원대를 넘어섰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운정신도시아이파크도 25평대가 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파주시 목동동의 한 공인중개업소는 “규제와 무관하게 파주 자체가 저평가돼 있던 곳인 데다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신도시 인근이 오르긴 했지만 1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는 거래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에 김포, 파주 등이 추가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해당 지역주민들은 부글부글 끓는 모양새다. 김포시 운양동 모담마을 한 아파트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아파트값이 다 올랐다고 하는데 생각만큼 오르지도 않았고 이곳은 올라도 서울 집값의 4분의1도 안 되는 곳”이라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이고 김포공항과 가까워 고도제한 등 집값이 오를 만한 여지가 크지 않았던 지역인데 규제만 받아 왔던 시민들을 단기간 집값 급등만 가지고 또 규제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또 다른 30대 자영업자 이모씨는 “수백억 단위 규모의 ‘떴다방’이 들어와 김포와 파주에서 작업하고 있다는 말도 들리는 등 분위기가 어지러운데 이런 투기세력들이 빠져나가면 집값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에 1564억원 현물 출자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에 1564억원 현물 출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도시공사의 자본력을 견고히 하고 사업초기의 안정적 운영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564억원을 현물출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현물출자 되는 시유재산은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취득(보상 등)한 토지 16만 132㎡(38필지)이며, 재산가액은 1564억원이다. 시는 현물출자를 위해 지난 5월 열린 제27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 받았다. 이에 따라 시유재산을 현물출자 하고 도시공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시유재산의 처분과 취득에 대해 균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시흥도시공사는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확보와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및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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