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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기자회견 “몰카 아냐…전 여친과 장난삼아 촬영, 바로 삭제”(종합)

    정준영 기자회견 “몰카 아냐…전 여친과 장난삼아 촬영, 바로 삭제”(종합)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27)이 기자회견을 열어 “몰카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정준영은 “논란을 불러온 영상은 올해 초 교제하던 시기에 상호 인지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영상으로 바로 삭제했다. 몰래카메라가 아니었다”며 “다만 내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촬영 사실을 인정했기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여성은 경찰 조사에 이어 고소를 취하하면서 당시 촬영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거나 자신의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란 점을 밝혔다. 검찰 측도 이 내용을 확인했고 여성이 무혐의 처분을 청하는 탄원서를 수차례 제출했기에 두 사람의 일로 사건이 마무리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상대 여성이 이날 오전에도 검찰에 탄원서를 추가 제출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정준영은 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인 뒤 “미숙한 처신으로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알려진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상당히 개인적인 영역이 포함돼 있어 나는 물론이고 상대 여성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두 사람의 논의 끝에 기자회견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이 모든 상황의 시작을 제공한 건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장난삼아 한 부분이 이렇게 알려지고 물의를 일으킬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으며 나만 떳떳하면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섣불리 생각한 게 큰 잘못이었다. 그 친구에게 고통을 겪게 한 미숙한 행동을 뉘우치고 있으며 대중 앞에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할 연예인으로도 경솔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KBS 2TV ‘1박2일’과 tvN ‘집밥 백선생 2’ 등의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서는 “일체의 결정은 프로그램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이 추가 수사 요청을 해오면 모든 과정에 성실히 응하겠다고도 했다.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가 며칠 뒤 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몰카’ 촬영 혐의가 알려지기 전까지 “A씨가 사소한 오해가 생기자 우발적으로 고소한 사실이 있지만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마치 사건이 일단락된 것처럼 해명해 논란을 더 키웠다. 결국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사과했으나 추후 검찰 조사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별도의 질의응답에는 응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릉역 도보1분, 트리플 역세권 ‘프레스티지 오피스텔’ 분양 예정

    선릉역 도보1분, 트리플 역세권 ‘프레스티지 오피스텔’ 분양 예정

    강남 비즈니스의 중심가인 테헤란로 최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선릉역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더하우스 오피스텔은 대기업 본사, 호텔, 광역 상업시설이 밀집한 강남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테헤란로의 최중심에 입지해 있다. 2호선 선릉역, 분당선 그리고 9호선 선정릉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이다. 무엇보다 강남구 유일의 세계문화유산인 약7만평 규모의 선정릉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한전부지에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통합사옥 건물과 호텔, 업무시설 공연장,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컨벤션 및 전시시설 등 모두 5개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고 563m 높이의 사옥과 자동차테마파크 등이 들어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지역 전체가 육성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동대로 일대에는 잠실야구장 30배크기의 복합환승센터(GTX, 위례신사선, KTX, 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 동남권 국제교류 복합지구 조성 계획, 영동대로 통합개발, 르네상스호텔 복합단지 개발 등 테헤란로를 따라 이어지는 개발 호재들은 더 하우스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분양한 강남구 대치동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최고 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역의 초역세권 입지와 삼성동 개발호재가 맞물려 좋은 분양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더 하우스의 경우 투자가치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약100만 명 이상의 임차수요가 집중된 테헤란로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더 하우스는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87실이며 1~3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 업무권역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심의 1인 가구는 물론 삶의 가치와 소규모 단위의 취미 & 사교생활을 중시하는 성향의 2~3인 가구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원룸에서 쓰리룸까지 다양한 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 하우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역삼역 푸르지오시티’ 736실

    [부동산 플러스] ‘역삼역 푸르지오시티’ 736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조감도) 736실을 공급한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역삼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9-24번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17㎡~39㎡(1룸~2룸 총7개 타입),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의 오피스텔 736실과 부대시설로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역삼동 677-28번지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1870만원이고, 중도금 60%는 무이자다. 1670-6363.
  • 26년만에 전면 개정 상표법 9월 1일 시행

    자기의 상품 또는 서비스 등을 타인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標章)이 ‘상표’로 일원화된다. 그동안은 상표와 서비스표로 구분해 복잡하고 혼랍스러웠다. 특허청은 26년 만에 전부 개정된 상표법이 9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 상표법은 국민이 법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용어로 바꾸어 상표 선택 기회 확대 등 상표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해 출원인 편의를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현행 상표법에서 분리된 상표와 서비스표는 상표로 일원화하되 표장의 구성이나 표현방식의 제한을 없애 상표가 무엇인지 알기 쉽도록 했다. 미국·유럽 등과 동일한 방식으로 상표가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는 본연의 기능을 중시했다. 등록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정장상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상표등록 취소심판 청구를 ‘누구든지’ 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취소심판 심결이 확정되면 그 심판청구일에 소급해 상표권이 소멸되도록 하는 등 불사용취소심판제도를 개선해 국민의 상표선택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상표권이 소멸한 후 1년간 타인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의 등록을 배제했던 규정도 삭제했다. 신규 출원에 따른 시간·비용 절감과 신속한 권리화를 위한 대책이다. 우선심사 대상에 마드리드의정서에 의한 국제출원 상표를 포함시켰고, 지리적 표시를 보호받기 위해 특허청과 농림수산식품부에 출원한 경우 중복 서류는 1회만 제출하도록 개선해 출원인 편의를 제고했다. 특허청은 개정 상표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다음달 9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원인·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2016년 상표제도 정책동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투기자본감시센터, 우병우 수석과 장모 등 6명 사기 혐의로 고발

    투기자본감시센터, 우병우 수석과 장모 등 6명 사기 혐의로 고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모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우 수석 장인이 역삼동 825-20, 34번지 지상 건물을 원래 땅 소유자 조모씨가 숨진 뒤인 1988년 1월 등기해 취득한 것, 처가가 825-34번지 땅을 시효취득(20년동안 평온하게 점유한 경우 소유권 인정)한 것이 모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우 수석 처가는 조씨 자손 11명과 또 다른 자손 9명을 상대로 각각 소송을 내 2011년 9월 최종적으로 소유권을 획득했다. 처가 측은 소송에서 “1987년 조씨로부터 땅을 살 때 34번지도 당연히 포함된 줄 알았으며, 조씨 측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아 20년간 평온하게 땅을 점유했기 때문에 취득시효가 인정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살리고 일탈 줄이고… ‘학교보안관 원조’ 강남구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 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기에 ‘학교보안관’ 제도를 약속드렸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엄마 행정’의 하나로 공약한 학교보안관 제도가 시행 6년을 맞이해 서울 강남구의 안전한 교육환경 형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010년 9월 전국 최초로 학교보안관제를 시작했다. 순수 자원봉사단체인 ‘강남구 학교보안관’은 22일 현재 22개 동주민센터에 526명, 초·중학교에 2909명 등 모두 3435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의 눈에 잘 띄는 주황색 제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순찰, 안전귀가 돕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또 동장, 학교장, 지구대장, 동 학교보안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어 학교안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22개 동마다 학교보안관 특화사업을 벌여 자전거 순찰, 학교보안관 체험교육, 지역순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했다. 또 학교보안관증을 제작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2011년에는 영화배우 박중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학교보안관 제도를 알렸고, 2013년에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학교보안관들의 활약도 빛난다. 청소년 비행이 많이 줄었을 뿐 아니라 위급상황에 빠진 노인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역삼2동의 주모 학교보안관은 순찰 중 93세의 노인이 한의원에 가다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119에 재빨리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했다. 학교보안관들은 학교 주변 환경이나 불법 주정차 문제들을 해결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강남구는 오는 10월 ‘학교보안관 주민평가보고회’를 열어 1년 동안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학교보안관을 뽑아 표창할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보안관 제도를 꾸준히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와인세트 4만원대 vs 1200만원… 호텔 추석선물 양극화

    와인세트 4만원대 vs 1200만원… 호텔 추석선물 양극화

    다음달 15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관계자가 17일 4만원대 와인 세트와 1200만원짜리 와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호텔들이 판매하는 선물 가격대도 양극화되고 있다. 연합뉴스
  • 대법 감사위 “성매매 부장판사 사직 불가…징계 필요”

    대법원은 12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하다 적발된 부장판사에게 징계 청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대법원 감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법원행정처에 사안이 엄중한 만큼 ‘사직서 수리 불가‘와 ‘징계 청구’ 조치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징계 청구권자인 법원행정처장은 의결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서 해당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장이 징계를 청구하면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위원장과 위원 3명,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법관징계위원회가 열린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헌법으로 신분이 보장되는 판사는 견책, 1년 이하의 감봉, 1년 이하의 정직 등의 징계가 가능하다. 검사와 달리 징계성 해임은 없다. 징계를 받은 판사는 이후 사직하고 개업을 하려 해도 변호사단체로부터 등록이 거부될 수 있다. 법원행정처 소속 A(45) 부장판사는 지난 2일 밤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과 성매매하고 나서 단속을 나온 경찰에 현장에서 적발됐다. 그는 다음 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법원은 사표를 수리하는 대신 직무에서 배제하고 감사위원회에 넘겼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용인 역북동 호텔형 아파텔 공급

    [부동산 플러스] 용인 역북동 호텔형 아파텔 공급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삼지구에 호텔형 아파텔 ‘더 트리니’(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역삼상업지구는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행정타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6층(총 710호실), 전용면적 36~79㎡로 이뤄졌다. 추가 비용을 내면 호텔처럼 조식·청소·세탁·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에서 150m가량 떨어진 역세권 단지이며 수원삼성디지털시티와 동탄삼성화성사업장,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인근에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삼간~대촌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도 개선된다. 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인근에 견본주택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02)555-2222.
  • 유연근무제 현장 찾은 朴대통령 “부부 사이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유연근무제 현장 찾은 朴대통령 “부부 사이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朴 “아빠가 육아에 적극 협조 가능한 환경” “4살 아들의 육아를 거의 아내에게만 맡겨 아내가 불만이 많았는데, 스마트워크 근무를 하면서부터 육아 분담이 가능해져 요즘 아내 표정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제가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했어요.”(신한은행 방OO 차장·37세) “2살 아이를 둔 워킹맘인데 출산휴가 이후 2년 가까이 디자인·홍보 업무를 재택근무로 하고 있어요. 임신했을 때 육아휴직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회사에 재택근무 제도가 생겨 아이를 돌보면서 경력 단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 좋아요.”(하나투어 강OO 차장·37세)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신한은행과 하나투어의 스마트워크센터를 차례로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원들은 유연근무제로 달라진 인생을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아빠가 육아에 적극 협조하니 아내가 얼마나 고맙겠느냐”며 “부부 사이도 좋아지고 버릴 게 하나도 없는 게 유연근무제”라고 화답했다. 이어 “아이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커서 아빠를 못 본 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박 대통령은 또 “정보통신이 발전하면서 근로문화도 바뀌고 있다”며 “몇 년 후에는 ‘아니 아직도 한 장소에서 8시간씩 계속 일하는 원시적인 동네가 있어?’ 하는 시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등에 인프라 비용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거주지 근처에 있는 원격근무지로, 근로 장소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해 근무 효율을 높이고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까지 막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이다. 신한은행은 은행 중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하나투어는 유연근무제 도입 이후 4년 만에 매출액이 60% 증가(2011년 2264억원→ 2015년 3600억원)하고, 퇴사율은 40% 감소(9.3%→5.8%)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오늘 현장 방문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가정 양립 선순환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서울포토] 환하게 웃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환하게 웃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유연근무제 선도기업인 하나투어 스마트워크센터를 방문, 직원들과 이야기도중 환화게 웃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지하철역에 그라피티 낙서’ 20대 디자이너 검거

     서울 지하철역에 ‘그라피티’를 그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잠실역과 선릉역 등에 낙서를 한 혐의(재물손괴)로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이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그라피티는 벽이나 건물에 스프레이 페인트, 매직 등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자정 무렵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승강장 벽면과 전기 시설함에 그라피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선릉역 출구 유리벽 면과 역삼동·망원동 일대에서도 그라피티를 그렸다. 이씨는 주로 천재가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아 알파벳을 조합해 만든 자신의 닉네임 ‘CHZA’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Brothers Keeper’ 등의 문구를 적었다.  경찰은 잠실역 관계자에게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한 뒤 동선을 추적하고, 잠복 끝에 범행 12일 만인 지난 2일 망원동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4년 전부터 로고 디자인 일을 해온 이씨는 자신의 몸에도 여러 문신을 새기는 등 그라피티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홍대나 지하철역에서 다른 이들이 해놓은 그라피티를 보고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낙서를 분석해 다른 지하철역에서 발견된 낙서와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오피스텔 ‘성매매’ 현직 부장판사 체포… 법원, 사직처리 보류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는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부장판사는 지난 2일 오후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마침 이 건물에 단속을 나온 경찰에 적발됐다. A부장판사는 지인들과 간단히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갓길에 성매매 홍보전단을 보고 해당 업소에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부장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당시 일행 없이 혼자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부장판사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3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을 단속하던 중 A부장판사를 적발해 현장에서 체포했다”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하지 않아 혐의 입증을 위해 간단히 조사한 뒤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강남경찰서와 송파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테헤란로 주변 등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성매매 합동 단속 중이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검거된 성매매 여성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법원행정처에 사의를 밝혔으나 법원행정처는 사직 처리를 보류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혐의가 제기된 이상 사직 처리는 적절하지 않으며, 일단 보직을 변경한 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법관징계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현직 부장판사, 강남 오피스텔서 성매매 하다가 경찰 적발

    현직 부장판사, 강남 오피스텔서 성매매 하다가 경찰 적발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마침 이 건물에 단속을 나온 경찰에 현장에서 적발됐다. A부장판사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매매 홍보전단을 보고 연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구재성(동국제약 상무)재학(CD네트웍스 미국법인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62 ●변우(대진전기상사 대표)씨 별세 지수(에임스글로벌 대표)영미(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윤수(삼성생명 근무)씨 시부상 1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900-0444 ●김상진(김해시 홍보담당관)씨 모친상 1일 김해 한솔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55)321-6624 ●김병태(한국예탁결제원 펀드업무부 수석업무역)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10시 30분 (02)958-9547 ●김창수(동부제철 대표이사)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258-5940 ●윤만호(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02)2227-7580 ●홍혁기(전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연구위원)씨 부인상 석용(사업)석봉(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석구(현대차 부장)석린(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팀장)씨 모친상 김정숙(역삼중 교사)씨 시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000
  • 외국계 자본 오피스빌딩 ‘군침’… 국내 상업용 부동산 31% ‘꿀꺽’

    외국계 자본 오피스빌딩 ‘군침’… 국내 상업용 부동산 31% ‘꿀꺽’

    미국계 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은 지난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캐피탈타워를 사들이기로 했다. 매입 금액은 약 4700억원으로 현재 가격 확정을 위한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도 종로구 수송동 ‘수송스퀘어’(매각 금액 3600억~4000억원 예상) 매입을 위해 SK디앤디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금액이 2조 5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으로 전망되는 여의도IFC 매각의 우선협상 대상자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브룩필드다. 지난 4월 매각을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곳도 모두 외국계 자본이었다. 31일 재계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자본들의 국내 사무실 투자가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선 랜드마크 건물이 갖는 상징성 때문에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서 “여의도IFC도 그런 측면에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제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사무실·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외국계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3%에서 지난해 31%까지 늘었다. 외국계 자본이 국내 사무실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수익률과 안정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좇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교보리얼코 관계자는 “사무실 공급이 늘고, 공실률이 10%에 육박하면서 연 5~6%던 수익률이 4%대로 내려갔지만, 세계적으로 초저금리 상황을 생각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아시아 프라임급 사무실 빌딩 수익률은 서울 4.1%, 싱가포르 3.4%, 홍콩 2.8%, 도쿄 3.3%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그룹 재편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옥을 팔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참존이 서초구 대치동 사옥을 600억원에 팔았고, 하이트진로 강남구 청담동 사옥이 390억원에 팔렸다. 새 회계 기준에 따라 자본금 확충이 필요한 보험사들도 사무실 건물을 팔고 있다. 그룹 재편 중인 삼성도 계열사 이전 등을 진행하면서 사옥으로 써 왔던 건물을 내놓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이스트소프트 등도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그룹 재편과 유동성 확보도 사무실 매각의 이유지만 과거 창업주·2세대 경영자와 3세대 경영진이 부동산을 보는 시각이 다른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김한울 ■방위사업청 ◇과장급 임용△지원장비사업팀장 신수호 ■데일리스포츠한국 △편집국장 직대 손시권△종합편집부장(부국장) 김형환△광고국장 박범주△제작국장 한봉찬△판매국장 우승필△관리국장 이재영 ■전자신문 ◇승진△전국부 부국장 직무대리 김순기△통신방송산업부장 김원배◇전보△미디어인쇄국장 조휘광△광고마케팅국 지원팀 부국장 강병준 ■서울대 △교육부총장 및 대학원장 박찬욱△연구부총장 신희영△기획부총장 황인규△기초교육원장 이재영△교무처장 김기현△학생처장 이준호△연구처장 김성철△기획처장 이근관△입학본부장 안현기△국제협력본부장 이근△정보화본부장 박세웅△기초교육원 부원장 허원기△교무부처장 및 교육부처장 이용무△학생부처장 이유리△연구부처장 오정미△기획부처장 오헌석△협력부처장 한규섭△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 구민교△정보화본부 부본부장 윤용태 ■KEB하나은행 ◇승진 <지점장>△홍제동 강환복△동인천 고창효△서울숲 구희동△태안 권조순△사직중앙 금호석△문화동 김기태△일원역 김대용△사직동 김봉수△나주빛가람 김세훈△중촌동 김영환△미아동 박성숙△본리동 박영하△예산 박완희△죽전중앙 방재현△답십리역 서유석△효자촌 오인자△송파동 윤문노△신정동 윤미애△공항터미널 윤웅기△대전중앙 이동열△오류동 이병승△이매동 이선용△첸나이 이용효△화양동 이정우△연신내 이정준△고척동 이정호△대구공단 이창근△안동 임재봉△잠실리센츠 임채웅△신당역 전종섭△수지동천 정애현△성남기업센터 조성민△노은 조홍연△풍암동 최홍길△사당동 한병철△화성발안 홍기인△수유동 황순양<지점장 겸 RM>△송도GCF 양승진△반월기업센터 강성문△센텀시티 강인길△내자동 계명관△양재동 권홍근△삼성역기업센터 김기영△석촌역 김봉배△세종로 김상혁△메트로자이 김수정△인사동 김영준△강서 김인철△방배동 김재호△방이동 김정순△장안중앙 김종욱△코엑스 김종홍△초량 김태민△광주 김판식△김포대로 김홍영△판교 문홍배△삼성타운 박말봉△아차산역 박미옥△도곡역 박상열△창동중앙 박성진△광화문역 박승용△계동 박재수△현대모터금융센터 박주용△소공동 박 창△마포 배상오△시화기업센터 배윤식△일산 백승악△대전 소승안△이천 송명석△노원역 신인균△한성대역 안경수△부산 안상원△논현남 안성대△화곡 안신엽△양재동 안창환△상무 양우근△둔산동 양철진△청담역 유병삼△용인 유수동△구로 윤동환△서초동 윤인섭△삼성센터 이강곤△양정동 이경란△남가좌동 이관순△SK센터 이남진△평촌 이문호△신촌 이미선△의정부 이상현△하남 이 석△역삼동 이선기△야탑동 이용호△평촌스마트 이원근△계동 이윤구△충무로 이응석△서현금융센터 이재석△서대문 이주희△둔촌역 이진권△인사동 이찬용△공항로 이춘범△역삼중앙 이현미△수성동 이현직△판교 이현철△무역센터 이형진△청주 임병진△창원기업센터 임향미△압구정중앙 장성춘△분당중앙 장준영△구로디지털단지 전병우△신갈 정서현△녹산공단 정순부△파주 정재두△대전금융센터 정진수△서울아산병원 정천실△여의도금융센터 조강환△잠실역 조남도△잠원역 조병영△상공회의소 조병현△청량리역 조은아△병점 지광호△성남북 진영규△신사동 천명성△화성발안 최관운△무교 최원호△시화공단 최지언△범계역 한일석△삼성역 한재영△선릉역 함진식△강남금융센터 허 곤△강남역 황거성△학동역 황지환△신제주중앙 황태우△도곡PB센터 김현주△서압구정 송혜영△대치동 이성아△여의도 이태훈<수석 PB>△한남중앙 김정희△구미 백영미△해운대동백 박규석△동소문 박은정△주엽역 박일규△반포중앙 박일순△이매 박현주△잠원역 서승희△언주역 안경희△테헤란로 정연우△서초슈퍼빌 최홍숙△신방동 홍경희◇전보 △반포동 고중렬△의정부 김철△화정역 김태준△마두역 박병휘△이매 박태연△을지로 신동호△수내동 오연근△신설동 윤승호△퇴계로 임헌상△군자동 장우진△주안공단 장형석△여의도금융센터 정원선△남동기업센터 홍성하
  • [서울포토] 우병우 처가 소유의 역삼동 건물

    [서울포토] 우병우 처가 소유의 역삼동 건물

    우병우 민정수석이 처가의 부동산을 진경준 검사장 소개로 넥슨에 처분했다는 보도가 파문을 일으킨 2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2011년 3월 넥슨에 판매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부동산의 모습.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관여 안했다던 우병우 수석, 처가 땅 거래현장 참석···넥슨도 ‘말바꾸기’

    관여 안했다던 우병우 수석, 처가 땅 거래현장 참석···넥슨도 ‘말바꾸기’

    처가(妻家)가 소유한 부동산 매매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1년 3월 계약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특혜 매입’을 비롯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우 수석은 지난 20일 청와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약 당일 장모가 도와달라고 해서 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넥슨코리아가 우 수석 처가 땅을 1326억원에 매입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가 나온 직후 “처가 소유의 부동산 매매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던 해명과는 표면적으로 다른 설명이다. 우 수석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처가 땅 계약 현장에 참석했다는 사실은 당시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주장하는 중개인의 증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넥슨 측 의뢰로 이 계약을 중개한 부동산업자 박모(48)씨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계약 당시 우 수석 쪽과 넥슨은 거래 상대방이 어떤 사람들인지 명확히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8일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부동산 소유주나 소유주의 가족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힌 넥슨코리와의 설명과 전혀 반대되는 내용이다. 우 수석이 계약 현장에서 부동산 계약서를 직접 검토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거짓 해명’을 한 꼴이다. 이에 대해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다시 확인해보니 당시 우 수석이 장모와 함께 온 것은 맞다. 다만 그가 우 수석인지는 몰랐다. 대한민국 검사가 한두 명이냐”라고 <한겨레>에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우 수석이 대검찰청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근무했던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다. 또 2011년 3월 18일 우 수석 처가 땅 계약 과정에서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도 참여했기 때문에 우 수석을 몰랐을리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중개업자 박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3월 18일) 계약을 하러 해당 부지에 있던 삼남빌딩 2층으로 갔는데 나와 우 수석 측 중개인인 김모씨, 넥슨 측 변호사들은 회의실에 있었고 넥슨 관계자, 우 수석, 장모, 딸(우 수석 아내로 추정)만 회장실로 들어가서 (따로) 계약을 했다“면서 ”처음부터 우 수석이 와 있어서 (계약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설명을 종합해볼 때 우 수석이 처가를 대신해 부동산 매매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높다. 하지만 우 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사퇴할 뜻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주 “국내 부동산 ‘정점’… 투자 안 해”

    박현주 “국내 부동산 ‘정점’… 투자 안 해”

    “연간 5~6% 수익률 짭짤해” 부유층도 부동산 축소 움직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국내 부동산 투자는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이 ‘꼭지’까지 올라왔다는 게 박 회장의 진단이라는 것이다. 국내 부동산 시장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박 회장은 ‘본업’(금융)보다 ‘부업’(부동산)에 관심이 더 크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 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사석에서 종종 “국내 부동산 시장에선 돈을 벌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해 왔다. 거품이 다소 끼어 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래에셋 직원들에게도 해외 대체투자를 주문하면서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박 회장은 국내 부동산을 잇따라 팔고 있다. 지난달엔 서울 역삼동 캐피탈타워(추정 매각 가격 4600억~4800억원)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팔았다. 대신 블랙스톤이 갖고 있는 미국 하와이 하얏트호텔(약 9000억원)을 사들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해외 부동산은 열심히 쓸어 담고 있다. 올 들어 하와이 하얏트호텔을 비롯해 페덱스 물류센터, 독일 오피스빌딩,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등 해외 부동산 투자에 2조 5900억원을 쏟아부었다. 최근 10년간 해외 부동산 투자에 들인 자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연간 수익률은 5~6% 정도로 짭짤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이렇듯 냉온 전략을 쓰는 데는 국내 부동산 가격이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정보에 따르면 주거용 부동산(아파트, 연립, 다가구 등)의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2009년 12월 말 2억 4590만원에서 지난달 말 2억 9739만원으로 21% 뛰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부동산 가격이 소폭 조정을 받은 이후론 줄곧 오름세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최근 2~3년간의 공급 과잉과 2018년 이후의 대규모 입주 시기가 맞물리면 부동산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온다. 공급 과잉은 일부 지역에만 해당되고 정부의 ‘양적 완화’(돈 풀기) 기조가 지속돼 부동산 경기는 계속 떠받쳐질 것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박 회장과 마찬가지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슈퍼리치’들은 국내 부동산 비중을 줄여 나가는 양상이다. KB금융그룹의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층의 자산 포트폴리오 중 부동산 비중은 2012년 59.5%에서 지난해 51.4%로 줄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 비중은 35.6%에서 43.6%로 증가했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잠실센터 부지점장은 “금리 인하로 대출을 끼고 30억~50억원대의 소규모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고객들은 늘고 있는 반면 시가 300억~500억원 이상의 빌딩을 보유한 슈퍼리치들은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크고 부동산 가격이 목까지 차올랐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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