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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공항화장실 부실…외국관광객에 부끄러워

    얼마전 사업차 뉴질랜드와 호주를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나갔다.수속을 끝내고 출국장으로 들어갔을 때 나는 아연실색했다.우리나라 관광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여자들이 화장실 입구에 무려 15m나 줄을 서 있는것이었다.여자 화장실에 변기가 3개밖에 없어서라고 했다.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갔다.인구 35만명에 지은 지 20년이나 됐다는 건물에도 남자 화장실은 좌변기 6개,소변기 12개에 샤워실을 두군데나 갖추고 있었다.여자 화장실의 좌변기도 10개 이상이 구비돼 있다고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대통령이 등장하는 관광홍보도 좋지만 관광객들이 직접 느끼고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관광에 대한 가장 확실한 홍보다.더욱이 동방예의지국을 부르짖는 나라에서 예외없이 남자의 소변보는 모습을 보면서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도록 설계된 것과 이를 개선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관계당국의 세심한 관심을 바란다. 김영식[서울 강남구 역삼동]
  • 美 최대 헤드헌팅업체 한국 진출

    미국 최대의 헤드헌팅 업체인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사가 한국의 고급인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문경영인 발굴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사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시아타워에 아시아에서는 일곱번째인 한국지사(지사장 金泰鉉)를 설립한다. 전 세계적으로 66번째 사무소가 되는 한국지사의 설립에 맞춰 이 회사의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윤경희씨 등 15명의 인재발굴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53년에 세워진 임원급 인재 발굴전문 컨설팅회사.전 세계에 750여명의 인력채용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북미,유럽,아·태지역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 및 국제기업,주요 병원,대학,비영리기관 등에 임원이나 전문 인력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이어지고,국내에서도 사외이사제도가 확산되면서 고급 인력수요가 늘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세계적인 헤드헌팅 업체들의한국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유흥업소는 아직도/ 서울경찰청 일제 단속 128곳 적발

    인천 호프집 화재 참사 뒤에도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거나 비상구를 막아 두는 등 유흥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오후 4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신촌과 대학로 및 중·고등학교 주변 호프집과 소주방 등 유흥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청소년유해업소 128곳을 적발,88곳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구청에 의뢰하고 업주 86명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남구 역삼동 W호프 등 49곳은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으며,서대문구 대현동P콜라텍 등 25곳은 비상구를 합판으로 막아 두었다가 적발됐다. 25곳은 영업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영업하다 들켰다. 청소년들에게 호객 행위를 하게 한 곳도 있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특별검사 오늘부터 본격활동

    조폐공사 파업유도 및 옷로비 의혹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가 18일 수사진 인선과 사무실 입주 등을 끝내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 강·최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큰길타워빌딩과 도곡동 금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 각각 입주,수사진과 상견례를 갖고 수사일정 등에대해 논의했다. 강특검은 파견검사 2명,특별수사관 5명,검찰에서 지원받은 수사관 1명과 계장요원 2명,행정요원 2명 등 12명으로 수사진용을 갖췄다. 최특검은 파견검사 2명,특별수사관 4명,수사관 6명,보조요원 2명 등 14명으로 수사진을 구성했다. 두 특검은 19일부터 대검,경찰청,국회 등에 파업유도 및 옷로비 의혹사건관련 수사 및 내사 기록 일체와 청문회 속기록 제출을 요청,기록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주부터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신당 추진인사 릴레이 인터뷰](5)姜德基 추진위원

    여권 신당 강덕기(姜德基)추진위원은 서울시 행정관료 출신으로 시장직무대리까지 지낸 경력을 살려 신당 창당작업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열의가 가득했다. 그는 18일 “어떤 임무가 주어지든 당명에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에 참여한 동기는 신당 정균환(鄭均桓)조직위원장으로부터 전화연락을 받았다.추진위원 명단발표 10여일 전인 이달 초였다.연락을 받고 흔쾌히 참여키로 했다.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돕겠다는 소신에 따라 결정했다.지난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도시정책개발원을 열었다.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도시발전과 시민생활 향상에 대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정치를 통해 이같은 나의 뜻을 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같다. 행정만 전담해왔고 나이도 많아 정치에 참여해도 될지 갈등도 있었다.그러나 국가 발전에 일조하는 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믿는다. 정부의 개혁을 어떻게 보나 항상 현재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게 나의 소신이다.개인도 국가도 모두 포함해서다.40년간 공직에 몸담은 나 역시 잘못한 일,고쳐야 할 점이 한 두개가아니다.현 정부의 정책이 개혁 일변도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견이 없다.무엇보다 국민생활과 연결되어 추진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신당에서 어떤 역할 맡고 싶나 신당은 아직 정강정책 수립단계다.이후 그 윤곽이 하나씩 드러나 발표될 때 모든 정책이 시민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할 생각이다.지금 운영하고 있는 도시정책개발원도 필요하다면 중단할 용의가 있다. 여태껏 내가 근무한 곳은 서울시청이다.나의 전문 분야는 서울시 행정이다. 서울시는 국민생활이 망라된 조직이다.그러나 신당에서 어떤 임무를 주더라도 열심히 임할 각오가 되어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예상 지역은 정치에 대해서는 병아리다.출마 여부는 신당의 발전 과정과 연계해 생각하고 있다.내가 살고 있는 곳은 강남구 역삼동이고 그동안 구청장을 지낸 곳은 성동(성동·광진) 강동(강동·송파) 동작 등지다.때문에 내가 강남과 강동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등 설이 무성하다.출마 여부는 당명에 따른다는 원칙이다.아직은 당에서 아무런 얘기를 전해듣지 못했다. 주현진기자 jhj@
  • 국립 중앙박물관 개관 54돌

    15일로 개관 54주년을 맞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尹熙昌)이 학위논문 전용관을 만들어 문을 연다. 이 학위논문관은 중앙도서관 건물 일부에 설치되지않고 새롭게 단장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분관을 전용해 11월1일부터 이용자를 맞는다.그 동안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은 자료이용서비스 및 어린이독서교실 운영 등 공공도서관 기능을 해왔으나 1년여에 걸친 전면적인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면서 특화 전문관으로 오픈하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의 각급 대학교로부터 석·박사 학위수여 논문을 제공받고 있으나 시설미비로 이의 총괄적 관리에 문제점이 많았고 이용자가 직접 자료를 찾을 수 없는 폐가제로 운영해와 이용에 불편이 뒤따랐다.국내유일의 학위논문관으로 새로이 문을 열 전용관은 학위논문 45만책(석사 38만3,000 박사 6만7,000)을 소장하며 개가제와 폐가제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새 심벌마크를 제정,15일 개관 기념식에서 선포한다.새 심벌은 지난 세기 및 올드(old) 미디어를 대표하는 ‘책’의 이미지와새로운 세기의 뉴미디어를 대표하는 ‘CD롬’을 조합한 형태다. 한편 개관기념일에 세미나가 계획된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은 사전에 배포된 주제발표 논문을 통해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주도하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전자자료관 기능을 근간으로 하는 제2 국립중앙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이은철 교수(성균관대)는 “국가문헌의 수집보존 강화,국가도서관 정책수립,국가문헌정보 체계 및 도서관 협력망 구축 등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이같은 국가 전자자료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이원규 교수(고려대)도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대량의 정보가 생산되고 이들 정보를 일반 이용자들이 원격지에서 이용할 수있도록 국립중앙도서관이 매개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재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다”며 전자자료관 설립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김재영기자
  • 공공기금 관리기관 財테크 열풍

    공공기금 관리기관에 펀드 매니저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교보증권과 하나은행 소속 펀드 매니저 2명을 초빙해14일부터 재테크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10년 이상된 베테랑 금융전문가들이다.재테크 상담은 저금리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퇴직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또 현직공무원과 가족들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02-560-2202∼3)를 걸면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하나은행 정병현(鄭柄玹)팀장은 “은행상품 소개,부동산임대업,투자상담,창업지원은물론이고 절세(節稅)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한다.공단에는이들 외에도 기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 2명이 있다. 아예 펀드 매니저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수익을 톡톡히 올리는 대표적인곳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올들어 9월까지 1,281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20만 지방공무원들의 공제조합인 공제회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들의퇴직이 크게 늘어난 만큼 지출도 늘었는데도 수익이 크게 증가해 관심을모으고 있다.비결은 지난해부터 증권사 부장 1명과 차장 2명을 채용해 금융부분에 투자한 것.공제회 관계자는 “전문가들에게 맡겨놓으니 훨씬 낫다”고말한다. 공제회의 주식자산은 지난해말 717억원에서 1,233억원(9월30일 기준)으로 516억원이 늘었고 채권도 4,569억원에서 5,130억원으로 561억원이나 늘었다. 수익증대 배경에는 대우관련 주식을 3개월여 전부터 팔아치우는 치밀한 투자전략도 있었다. 이런 탓에 예년의 6,000여명보다 3배나 많은 1만8,000여명의 공무원들이 구조조정으로 물러나 1,265억원을 지출했는데도 공제회의 금고에 돈이 빼곡히쌓였다는 것이다. 한달에 공무원 한명당 적게는 5,000원에서 최고 30만원의 출자금을 받아 운영하는 공제회 기금도 8,689억원.연말 9,000억원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금운용에서 생긴 이익은 회원인 지방공무원들이 퇴직할 때 고스란히 돌아간다.지방공제회의 금고가 부풀수록 지방공무원들의 미래 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있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21세기 전략사업으로‘게임산업’집중 육성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8일 국내 게임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을 위한 자금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내 게임종합지원센터를 방문,입주업체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들은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설립된 게임종합센터 확충에 52억원,게임·애니메이션·영상분야를 통합한 문화산업창업보육센터 신규설립에 327억원,부산·대전·광주 등 지방창업보육센터 설립에 6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올해 신규로 출연하기 시작한 문화산업진흥기금에 내년에도 500억원을추가로 출연,게임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서울 역삼동 서울벤처타운을 방문,내년 벤처투자펀드 출자예산을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자금지원방식도 융자에서 투자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선화기자 psh@
  • 부동산 전화판촉 사기

    경찰청은 6일 텔레마케팅을 이용한 신종 부동산 사기범 62명을 검거,14명을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48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강원,제주 등지의 쓸모없는 땅을 헐값에 사들인 뒤 전화판촉 사원수십명을 고용,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등 부유층 주거지역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개발계획이 확정돼 많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고가에 팔아넘겼다. 홍모씨(44) 등 일당 6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부동산 컨설팅회사를 차려놓고 군부대 사격장 부지로 예정된 강원도 인제군의 임야 20만평을 평당 3,000∼5,000원에 구입한 뒤 이곳이 스키장 등 레저단지로 개발된다고 속여 평당 3만∼4만원씩 모두 180명에게 미등기 전매하는 수법으로 40억여원을 챙겼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발 예정지가 있다며 투자를 권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면텔레마케팅 부동산 사기단일 가능성이 99%”라며 투자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노주석기자 joo@
  • [국감중계] “국민연금 방만한 운영” 질타

    * 보건복지위1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는 공단의 기금운용이 최대의 관심사로대두됐다.의원들은 공단의 방만한 기금운용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김인곤(金仁坤)의원은 “공단이 갖고 있는 관리대상 유가증권이 3,056억원에 달하고 있다”면서 기금낭비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같은 당 김명섭(金明燮)의원은 기금의 투기성 투자에 대해 따졌다.김의원은 “공단은 금융기관의 불법운영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초단기금융상품(MMF) 등에 집중 투자해 1조5,000억원이 부실자산이 돼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질책했다. 국민회의 이성재(李聖宰)의원은 “98년 이후 공단의 주식투자중 부실회사주식 투자로 860억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이는 손실률이 평균 86%로 1만원에 구입해 300원에 판 꼴”이라고 지적했다.자민련 노승우(盧承禹)의원은공단의 대우그룹 투자에 따른 손실을 추궁했다. 자민련 어준선(魚浚善)의원은 “운영자금중 퇴출금융기관에 묶여 지난해 5,268억원을 찾지 못하고 올해도 598억원이 손실된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수익성 제고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또 공단의 무책임한 사업관리와 ‘봐주기식 계약’ 의혹을 제기했다.의원들은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사례를 적시하면서 조목조목 따졌다. 한나라당 오양순(吳陽順)의원은 “현재 해외에서 근무하는 우리 근로자들이 현지에서 부담하는 사회보장비용이 409억원인데 반해 상대국들의 부담액은106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외국과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면 425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박시균(朴是均)의원은 “연간 108억원대의 연금고지서 관련 용역을 발주하면서 최근 체신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체성회’와 편법으로 계약을 체결,연간 8억6,000여만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연금제도 확대에 따른 원론적인 문제도 제기됐다.한나라당 김정수(金正秀)의원은 “도시지역 연금확대는 국민복지정책이 아닌 국민학대정책 제1호”라고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다.김의원은 “최초 대상자 883만명중 45%인 402만명만 소득신고를 한 반쪽연금”이라면서 하향소득신고,보험료 징수율 등문제점을 지적했다.황성균(黃性均)의원은 “공단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 37%보험료 인상을 시작으로 오는 2005년에는 보험료율이 9%로 된다”면서 “이때문에 2005년 보험료는 현재의 4배로 오를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박준석기자 pjs@ * 농림해양수산위 1일 서울 역삼동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농림해양수산위의 해양부 감사에서는 한·일 및 한·중 어업협정과 관련한 현안들에 초점이 모아졌다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의원은 “지난 8월 어협관련 대 어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시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의원은 “일본이 중간수역에 대한 공동관리방안에집착하는 것은 독도를 공동관리한다는 명분을 세워놓고 독도의 영유권을 정당화시키려는 속셈”이라며 “이대로 방치했다가 어장도 잃고 영토의 주권마저 흔들리는 형국이 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국민회의 최선영(崔善榮)의원은 “한·중 어협실무협상에서우리측이 유리한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포괄적 타결에 연연해 협상타결이 지연되고 있다”며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및 영해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과잉피항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항만건설사업을 놓고는 자기지역 편들기 경쟁이 벌어졌다.호남출신국민회의 윤철상(尹鐵相)의원은 “부산 신항만은 시행사업자가 미국 코넬사에 의뢰해 사업성을 평가한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성 분석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역차별’ 문제를 제기했다.부산출신 김무성(金武星)의원은 “우리나라 항만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한다면 당연히 국내 제 1의 항구인 부산항이 중심이 돼야 함에도 정부에서는 부산을 배제하려고 한다”며 “이는 호남에 있는 광양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해 살려보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과학기술 정보통신위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과학기술부와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최근 터키·타이완 지진 참사로 관심이 증폭된 지진문제가 주목대상이었다. 여야 의원들은 9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총 224건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올들어서만 33건 등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진 200년 주기 가설’을 전제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의원은 “진도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양산 활성단층지역에 인접한 월성·울진·고리에 10기의 원전이 상업 가동중에 있다”고 지적한 뒤 “이들 원전의 경우 0.2 정도의 내진설계밖에 되어있지 않아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당 정동영(鄭東泳)의원은 “지진피해지역을 파악해 신속한 주민대피와 복구조치를 강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전국적인 지진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을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구축하라”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의원은 “지난 97년 녹색연합 등 국내 환경단체들이 월성 등 활성단층대에 원자력발전소를 설계할 경우 지진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경고했다”고 상기시킨 뒤 “그런데도 이 지역에 14기를 추가 건설하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같은 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은 “동강댐 건설예정지인 강원도 영월,평창,태백,정선지역에 78년 이래 총 18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 지역에 활성단층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진발생 가능성에 대한 보다면밀한 조사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9차 동시분양 아파트] 특징·청약전략

    오는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2개사업장에서 4,831가구를 지어 이 중 2,305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나머지 2,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9차 동시분양의 특징과 청약전략 등을 알아본다. ■전체적인 특징 이번 아파트 청약분은 인기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없고 중소규모 단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청약자들의 선별 청약,분양의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그렇지만 금융시장 불안, 주식시장의 혼조세로 주택시장이 상대적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청약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동시분양 이래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들이 전용 25.7평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게 된 점이다.정부가 청약저축자에게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된 전용 18∼25.7평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나 이제까지 1가구도 분양이 없었다. 이번에 청약저축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마포구 공덕동의 목우아파트와 중랑구 상봉동의 우정아파트 등이다. ■청약전략 최근들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을 받으려고 마음 먹었으면 빨리 분양받는 것이 좋다.그렇지만 이번 9차 동시분양처럼 분양양극화가 예상되는 경우는 미분양이 예견되는 아파트를 청약받는 ‘우’를범해서는 안된다.그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된다는 얘기다.현장답사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은 필수적이다.그리고 무주택 우선순위제도는 11월9일까지 유지키로 되어 있으므로 9,10차 동시분양에서만 순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무주택 순위를 보장받고 싶으면 이번이나 다음동시분양을 놓쳐서는 안된다. ■청약일정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 서초동 한신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뒤쪽에 있는 서초연립과 황금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5분거리며 남부순환로,역삼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서울고 상문고 등이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고 예술의 전당,아크리스 백화점,하나로마트,국제전자센터 등 편의시설도 많아편리하다.분양가구수는 적지만 분양가격이 인근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번 분양의 핵이라 볼 수 있다. ■ 정릉동 우성아파트 정릉 4구역 재개발아파트다.주변에 SK와 벽산아파트가이미 분양한 상태여서 입주할 즈음에는 3만가구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를이룰 전망이다.특히 북한산 국립공원이 주변에 있고 지대가 높아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아 도심속의 전원 아파트다.미아삼거리에 롯데,현대 등 대규모백화점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여건은 좋은 편이다,지하철과 연계성이 없는 게 흠이다. ■ 금호동 삼성 금호 1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6층이상 30% 정도는 한강을 볼 수 있다.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배치했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5호선 신금호역이 가깝다.특히 인근 아파트(옥수동 삼성,금호동 대우 등)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금호동 대우아파트의 44평형이 96년 분양당시 채권입찰금액을 포함해 3억2,0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수익도 상당히 올릴 수 있다. ■ 상봉동 우정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단지주변은 주택가이고 인근에 신내지구 아파트단지가 있다.신내지구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봉터미널에 E마트가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하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단지 앞으로 중앙선이 지나고 있어 소음이 우려된다.이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돼 24,33평형은청약저축자도 청약할 수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청약 5계명 1.청약 경쟁률이 높은 곳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위치의 아파트는 살기도 좋고 가격도 오른다. 2.아파트는 건물을 분양받는 것이 아니다. 위치를 분양받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로 평면이나 내장재는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 겉모습에 반해 위치나 생활여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3.청약저축자는 분양을 오래 기다려 왔지만 서두르지 말고 좋은 곳을 기다려라. 이번 동시분양에서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도 25.7평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있게 되었지만 선별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 4.무주택 우선순위자는 서둘러라. 11월9일부터 무주택 우선순위제도가 폐지되기때문에 9,10차 동시분양 밖에는 혜택이 없다. 5.이번 분양의 하이라이트를 찾아라. 통상 10곳이 분양되면 2∼3곳이 하이라이트다.이를 위해 발로 뛰어 물건을확인해야 한다. 박성태기자 *사이버 부동산거래시대 열렸다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 8,000여명이 제공하는 45만여건의 부동산정보를 인터넷(www.nareb.co.kr)과 PC통신(하이텔·천리안 go nareb)을 통해 안방에서받아볼 수 있는 ‘사이버 부동산거래 시대’가 열렸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李鍾烈)는 최근 부동산거래 정보망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부동산정보통신(주)’를 자회사로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온라인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 내용은 매물정보에서부터 부동산 시세정보,분양·경매정보,세금·법률·투자정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급매물란을 신설,저렴한 물건을 주변시세와 현장사진을 곁들여 제공하며 아파트 구입을 원할 경우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면 현재 등록된 매물과 주변시세,약도,외부사진,내부평면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정보제공 업무는 전문 컴퓨터통신업체인 한별텔레콤이 맡는다. 김섭(金燮) 한국부동산정보통신 사업과장은 “부동산중개업협회의 다양한부동산정보와 한별텔레콤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우량 매물 중심의 거래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부동산정보신문 발간과 부동산컨설팅 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874-4810∼1. 또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특정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그래픽 형태로 인터넷에 띄워주는 부동산 전문 정보회사도 등장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하우스기획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kebyjibb.co.kr)를 통해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아파트 등 해당 부동산의 사진은 물론 평면도 투시도 위치도 등을 그래픽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하우스기획은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청 5일안에 현장 스케치를 마무리,인터넷에 제공하며 인터넷 서비스는 매매가 성사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토공,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할인 공급 토지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5개 사업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2만8,000평에 대해 토지대금을 최장 3년거치,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할인 공급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남양주 창현과 인천 구월 부천중동 수원원천·영통 성남분당 속초청초·조양 삼척교동 춘천칠전 원구구곡 대전둔산 청주용암 충주금릉김해내외지구 등이다. 토지 매수인은 매매계약을 체결,곧바로 건축 및 분양을 할 수 있으며 임대를 통해 토지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어 현금 부담을 덜 수 있다.(0342)738-7841. 박건승기자
  • ‘삼풍백화점 교훈’ 벌써 잊었나

    호텔이나 백화점 등 대형 건축물의 불법 증·개축과 용도변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28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97년 이후 불법 증·개축 또는 용도변경을 했다가 적발된 연면적 1만㎡ 이상의 판매시설 및 호텔 등 대형 건축물이 16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적발된 건축물은 모두 19곳이었으며 연도별로는 97년에 12건이던 것이 98년에는 2건으로 줄었다가 올들어 9월말 현재 4건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용도별로는 호텔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백화점 5건,기타 3건 등이었다.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의 경우 지하 1,2층 주차장의 기계식 주차기11대를 없애고 30㎡를 증축,연예인대기실을 만들었다가 지난 6월 단속에서적발됐으며 강남구 역삼동의 삼정관광호텔 역시 477㎡의 무허가건물을 증축해 창고로 사용하다 지난 5월 단속에서 적발됐다. 또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백화점과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프라자는 각각 무허가 가건물을 짓거나 불법 용도변경을 한 사실이 드러나관할 구청으로부터시정명령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직후 비등했던 비난여론에 밀려자취를 감춘 듯하던 호텔과 백화점 등 대형 건축물들의 불법 용도변경 등 위법행위가 최근들어 다시 만연하고 있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은행 이색 신상품으로 고객 유혹 쟁탈전

    대우사태로 증권·투신사 등에서 빠져 나온 뭉칫돈을 잡기 위해 은행들이속속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요구불예금의 일정액에 정기예금금리를 적용해주거나 물가에 연동한 상품,주가를 알아맞추는 상품 등 다양하다. ■평화은행­이달말까지 본점을 서울 역삼동 삼성역삼빌딩으로 옮긴 기념으로 ‘고객사은정기예금’을 팔고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이상.금리는 6∼9개월은 연 8.3%,10∼12개월은 8.5%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가입금액은 1만원이상 5억원이하다. ■하나은행­정기예금과 자유저축예금을 합친 ‘신자유저축예금’을 내놨다. 평소에는 입출금을 자유롭게 하다가 특정 기간동안 일정액을 인출하지 않기로 약정하면 그 금액에 대해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해준다. 예를 들어 700만원이 든 통장에서 600만원을 3개월동안 인출하지 않기로 하면 600만원에 대해서 정기예금 금리인 연 6.5%정도를 준다.나머지 100만원에대해서는 자유저축예금 금리가 적용된다. 현행 자유저축예금 금리는 연 1% 정도다.따라서 600만원을 자유저축예금에나뒀을 경우 3개월간 세전이자는 1만5,000원이다.반면 3개월동안 인출하지않겠다고 약속하면 9만7,500원을 받을 수 있다.최소 지정금액은 500만원이고최소 지정기간은 한달이다. ■조흥은행­물가가 오르면 이자를 더주는 ‘에스컬레이터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매월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원하는 개인이나 물가변동에 대비해 실질자산가치를 유지하려는 법인에게 좋다. 예를 들어 금리가 7%인 5년 만기 예금에 들었다가 1년후 물가가 4%포인트 오르면 약정금리 7%에 물가상승률을곱한 0.28%포인트의 이자를 더 쳐준다.그러나 물가가 떨어졌다고 약정이자율을 낮추지는 않는다. ■국민은행­내년 증권거래소 첫 개장일에 종합주가지수가 1,150.00∼1,200. 99 사이면 예금 가입자 모두에게 3%포인트의 보너스 이자를 주는 ‘주가지수연계 정기예금’을 내놨다.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금리는 6개월짜리가연 7.0%,12개월짜리는 7.5%다. 또 증시 개장 첫날 국민은행 주가를 비슷하게 맞힌 2,000명에게 총 6억2,000만원의 축하금을 주는 ‘밀레니엄 행운 정기예금’도 내놓았다.만기 일시지급식의 6개월짜리는 7.0%,1년짜리 7.5%이며 월이자 지급식은 6개월 6.8%,1년7.2%다. ■주택은행­만기때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중에서 최고일 때는 기본금리에 기간별로 연 0.1∼0.5%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얹어주는‘블루칩 정기예·적금’을 팔고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3년이고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은 월 5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예금가입시 예측한 주택은행 주가가 종가와 일치하면 0.1∼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더해 준다. 전경하기자 lark3@
  • 강도용의자 경찰 총맞고 숨져

    22일 오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43의 6 주택가 골목길에서 은순기씨(28)가 강남경찰서 역서파출소 소속 김남주 경장(34)이 쏜 권총 실탄을머리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은씨는 근처 Y빌라 4층 진모씨(38·여·회사원) 집에 가스관을 타고 들어가 진씨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고 현금 10만원과 백화점 상품권,반지 등을 훔쳐 나오는 길이었다. 김경장 등 경찰관 4명은 진씨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 강모씨(39)의신고를 받고 출동,강씨와 함께 1㎞ 정도 은씨를 뒤쫓았다.은씨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가스총으로 위협하면서 담장을 타고 계속 달아났다.뒤쫓던 김경장은 7∼8m 떨어진 곳에서 공포탄과 실탄 1발씩을 쐈다. 김경장은 “3차례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말을 듣지 않아 담장 옆으로 위협사격을 했다”면서 “이때 은씨가 골목쪽으로 뛰어내리면서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연금관리공단, 공무원 재테크 맡겨주세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다음달 11일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테크 무료상담을 시작한다. 공단은 올 들어 퇴직한 6만6,100여명의 공무원들이 퇴직금을 받아들고도 저금리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 재테크 상담을 갖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하나은행·교보증권의 재테크 전문가와 부동산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서울 역삼동 공단 빌딩에 상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저금리시대에 투자할 금융상품을 묻는 전화가 많이 오고있다”며 “퇴직금을 투자할 세금우대저축 등의 금융상품을 소개해줄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이와 함께 최근 부동산임대업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점을 감안,부동산임대사업 등 다른 투자방법에 대한 상담에도 응할 방침이다. 상담은 퇴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현직 공무원과 가족도 가능하다. 관계자는 “문의전화가 많은 만큼 재테크 상담은 공무원들로부터 큰 인기를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담은 강남구 역삼동의 공단 빌딩을 방문하거나 종합민원봉사팀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02)560-2086∼9. 박정현기자 jhpark@
  • 삼부파이낸스 梁在爀회장 소환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辛光玉 검사장)는 10일 삼부파이낸스 양재혁(梁在爀·45) 회장이 지난 96년부터 지난달까지 일반투자자들의 투자금 가운데 매달 100여억원을 횡령,약 3,00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 중 수백억원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날 오후 양회장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양회장이 영화제작을 지원하는 자회사 ‘삼부 엔터테인먼트’가 ‘용가리’ 제작에 투자한 200억원 가운데 150억원,개인회사 설립자본금과 삼부파이낸스의 증자금 명목으로 420억원 등 모두 600여억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부산시 진구 범천1동의 삼부파이낸스 본사,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지사와 삼부 벤처캐피탈,부산시 진구 부전동의 한결파이낸스,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양회장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검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삼부파이낸스의 양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첩보가 입수돼 양회장을 소환했다”면서 “양회장 개인비리 차원에서 수사하는 것이지 전국 파이낸스 업계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삼부파이낸스는 부산지역의 제2금융권 등에서 헤지펀드를 모집,거대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용인·광주補選 이모저모

    9일 실시된 경기 용인시장과 광주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이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초조한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한나라당은 용인시장 후보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만큼 패배시 선거후유증을 걱정하는 눈치였다. ?경기 용인 국민회의 예강환(芮剛煥)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역삼동 제4투표소 마을회관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친 뒤 선거사무소를 방문,“그동안애썼다”며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개표가 시작되자 예후보측은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한나라당 구범회(具凡會)후보도 오전 9시25분쯤 부인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수지읍 제6투표소인 토월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구후보는 “최선을다했다.좋은 결과를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소속 김학규(金學奎)후보와 박세호(朴世鎬)후보도 일찍 투표를 마친 뒤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오전 6시부터 9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으나 출근시간대인 8시까지 투표 참여가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평균 8%대의 투표율을 보여 선거관계자들을긴장시켰다.아침 시간대의 투표율이 이처럼 낮게 나타나자,선관위는 25대의 선거차량을 동원,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을 돌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오후들어 지역에 따라 투표율이 크게 차이나자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한나라당 구후보는 자신의 텃밭으로 생각했던 수지지역의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평균 투표율 23.6%에 크게 못미치는 16.3%로 나타나자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광주 남구 남구선관위는 이날이 평일인데다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남구선관위는 이날 동사무소 행정방송과 관내 70여개 아파트 단지 관리실방송 등을 풀 가동한 데 이어 직원의 가족·친지 등 400여명을 동원,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선거는 예전과는 달리 국민회의와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대결양상을보여 국민회의 정동년(鄭東年)후보측도 한때 긴장했으나 당선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다. 광주 최치봉·용인 박준석기자 cbchoi@
  • 권희로씨 귀국 3일째 이모저모

    권희로(權禧老·71)씨는 귀국 3일째인 9일 서울에서 자신의 가석방을 도와준 시인 구상(具常·81)씨,배명인(裵命仁)·정해창(丁海昌) 전 법무부 장관,영화 ‘김의 전쟁’ 제작자 한갑진(韓甲振)씨를 차례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를 떠나 오전 10시 서울에 도착한 권씨는 박삼중(朴三中)스님과 함께서울 여의도 구상 시인 자택을 방문했다. 권씨는 “석방을 위해 도움을 줘 고맙다”면서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불편한 구씨의 건강상태를 염려했다.또 지난 81년 경기 시흥시 농협에서일어난 살인사건에 연류돼 17년째 복역중인 구씨의 양아들 최재만(崔在萬·41)씨를 걱정했다. 하얀 모시옷을 입고 권씨를 맞은 구씨는 “고희를 넘긴 나이에 너무 열정적으로 움직여 건강을 해칠까 걱정된다”고 화답한 뒤 권씨에게 중광스님의 연꽃그림과 자신의 시집인 ‘인류의 맹점(盲點)에서’를 선물했다. ?권씨는 이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협력제도 연구모임’(대표 李健介·자민련의원)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당초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박실(朴實)국회 사무총장이 “외부 병력이 국회에 들어올 수 없고 신변안전을 책임질수 없다”며 난색을 표시,외부로 장소가 변경됐다. 권씨는 의원들에게 “국정을 맡은 여러분의 환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자신이 일본 야쿠자 두목을 살해한 것은 재일 한국인에 대한 차별대우에 따른 항거였다”고 밝혔다. ?권씨는 곧바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배명인 전 법무부 장관사무실과 서울서초동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 6시에는 ‘김의 전쟁’을 제작한 서울 중구 필동 한진흥업 한갑진회장 집에서 권씨의 배역을 맡았던 탤런트 유인촌(柳仁村)씨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권씨는 “영화 덕분에 나의 항거가 한국 국민들에게 알려졌다”고감사의 뜻을 전한 뒤 야쿠자 두목살해와 인질극을 벌였던 당시를 회상하며이야기 꽃을 피웠다. 조현석기자 hyun68@
  • 택시문화의 두얼굴 ‘콜택시’ ‘일반택시’

    일반 콜(Call)택시가 ‘택시문화’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일반택시는버스·전철과 함께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운행되는 일반택시는 2만300여대.이 가운데 콜택시는 3,000여대다.콜택시 요금(기본요금 1,300원)은 일반택시와 같으면서도 친절 면에서는 모범택시 못지않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면 승차거부 등 외환위기 발생 직후 크게 줄었던 일반택시의 횡포는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자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택시문화의 두 얼굴이다. 콜택시 서울시내와 수도권 신도시 주변에서 일반 콜택시 회사에 전화를하면 10분 안에 도착한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고급 택시 못지않다”고 호평할 정도다. 콜택시는 일산 분당 등 서울을 벗어난 지역까지 가더라도 미터요금만 받는다.규정에는 최고 20%까지 더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일산에 사는 회사원 이정규(李正奎·39)씨는 “새벽 2시쯤 전화를 해도 쏜살같이 달려와 콜택시를 단골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0명의 개인택시 운전사들이 차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금호월드콜’은 회원 운전사 수가 1,200여명으로 불었다.하루 호출 건수도 2,800여건에 이른다.이 회사는 손님이 과속 등 불법운행을 신고하면 20일간 회원자격을 박탈하는 등 회원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가양동에 있는 ‘그린콜’은 장애인돕기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손님의 전화를 받아 회원 콜택시에 연결해 주는 교환수 15명이 모두 여성 장애인들이다. 일반택시 지난 21일 자정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손님 100여명이 빈 택시를 향해 목적지를 외치고 있었으나 대부분 택시를 잡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굴렸다. 빈 택시들은 노원구 상계동 등 강북지역으로 가는 ‘장거리’ 손님만 골라태웠다.행선지를 말하지 않고 택시를 탔다가 운전사와 다투며 다시 내리는손님도 있었다. 22일 새벽 0시30분 영등포역 앞.경기도 광명에 사는 차용호(車鎔浩·28)씨는 빈 택시를 향해 30분쯤 ‘광명’을 외쳤으나 허사였다.차씨는 “시내 중심지로 다시 나가 차를 잡아야 할 것 같다”며 화를 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새벽 1시쯤 사당역 신촌로터리 잠실역 영등포역 주변은 분당 일산 안양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가는 손님들을 한 차에 4명씩 채워떠나는 이른바 ‘총알택시’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김경운 전영우기자 kkwoon@
  • 서울시, 벤처지원 상담실 설치

    서울시는 11일 강남구 역삼동 서울벤처센터 안에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벤처지원 종합상담실’을 이달 안에 설치하고 벤처기업에 경영·기술자문을 해주는 ‘벤처지원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종합상담실을 통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해 주거나 서울신용보증조합을 통한 신용보증 방식으로 벤처기업이 사업자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창업투자회사나 신기술금융회사 등 벤처캐피탈의 투자도 적극 알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벤처종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문의 6283-1001.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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