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삼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손녀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범죄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종말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심야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4
  • 검문 의경 살해범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서모씨(32)에 대해 살인 및 강도강간 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구내에서훔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다 불심검문하던 지하철수사대 박상준(20)일경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격투기 5단인 서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쯤 강남구 대치동 가정집에침입,“살인을 했다.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윤모씨(38·여·무속인)와 임모씨(29·여)를 위협해 성폭행한 뒤 20만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새해 첫날에도 세 차례나 강도·강간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전영우기자 ywchun@
  • 압류부동산 303건 새달 4일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는 새해 1월 4일 303건의 압류부동산 공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물건은 세무서나 시·군·구청 등 지방자치단체가세금체납자의 부동산을 압류한뒤 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위임한 물건으로,주거용이 163건,근린생활시설 16건,점포상가 등 판매시설이 7건 포함돼 있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매물건에는 저렴한 가격대의 주거용 물건이 많다”며 “실수요자들에게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압류부동산은 법률상 행정처분의 성격이어서 공매진행 과정에 체납자가 세금을 납부하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명도책임(집비우기)도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입찰 참가시에는 신분증과 입찰보증금(입찰 희망가의 10%)이 필요하다.당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3층 공매장에서 열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신거래기법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부동산 신(新)거래기법을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 외국계 자본이 유입되면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동산 거래방식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매각 후 빌딩을 임대해 쓰는 ‘세일 앤 리스 백’ 방식 부터 매각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사주는 ‘바이백’방식,경매에서 특정 물건을 지정,책임지고 구입해주는 ‘낙찰약정 매매’방식 등이 그것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방식이 앞으로 소규모 물건에도 확대·적용될 전망”이라며 “일반투자자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일 앤 리스 백=건물은 팔고 매도자가 일정기간 그 건물에 세드는 방식.최근 국내 빌딩매물을 싹쓸이 하고 있는 외국계 투자회사들이주로 사용한다.사는 사람은 안정적으로 임차인을 확보할 수 있고,매도자는 이사하지 않고 해당 빌딩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광은빌딩이 이 방식으로 거래됐으며,현대건설 계동사옥과 중구 신문로 금호그룹 신사옥,강남구 역삼동 현대산업개발 I타워 등도 이 방식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방식이 현재 대형건물에만 적용되고 있지만곧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는 소형 부동산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일 앤 바이백=매각 후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다시 사는 방식.되살 때의 조건 등은 당사자간의 약정에 따른다.금융위기후 거래된 빌딩의 상당수가 이 방식을 택했다.서울 목동 ‘현대 41’ 오피스텔내상가가 이 방식으로 분양 중이다.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구조조정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빌딩을 팔아 숨통을 튼뒤 일정기간이 지나 이를 다시 살 수 있고,사는 사람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수익을 내고 팔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되는 셈이다. ◆낙찰약정 매매=금융위기 이후 자산관리공사나 은행 등으로부터 부실자산을 매입한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사용하고있다.경매시의 유찰에 따른 낙찰기간을 줄이고 자금회전율을 높이기위한 것이다. 방식은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물건의 매수희망자를모집한 뒤 건물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낙찰받아 주겠다고 약정을 한다.계약금은 10%선.낙찰이 되지 않으면 되돌려 준다. 이후 이 투자회사는 해당 물건에 자신의 저당권이나 담보가 잡혀 있는 점을 활용,경매에 넘겨 최초 감정가 수준의 높은 가격에 낙찰받는다.이 때 낙찰금의 일부는 자신이 담보로 들어가 있는 금액과 상계처리하고 나머지 금액은 매수희망자의 돈으로 납입받아 즉시 소유권을이전시킨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원모씨(33)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25평형 아파트를 이 방식으로 시세(7,500만원)나 일반 경락가(6,000만∼6,300만원)보다 싼 5,800만원에 구입,1,700만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주의할 점도 있다=먼저 시세를 잘 살펴야 한다.지금처럼 건물이나주택의 값이 떨어지는 시점에서는 싸게 샀다 해도 가격이 떨어지면‘비지떡’이 될 수 있다.경매부동산보다 명도는 쉽지만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해야 한다.또 국내 컨설팅 회사와 상담했더라도 최종 계약자는 외국인 회사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검문 의경 칼찔려 숨져

    28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구내에서 근무 중이던 지하철수사대 제2지구대 소속 박상준 일경(20)이매표소 앞 현금자동지급기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를 불심검문하다 남자가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전 현금자동지급기 폐쇄회로 카메라(CCTV)에 찍힌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30대 초반의 남자를 용의자로 보고 신원 파악에나섰다. 전영우기자 ywchun@
  • 종금고객 예금인출 장사진

    하나로종금이 20일 서울 역삼동 본점과 명동지점,대구,구미지점 등모두 4곳의 점포에서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하나로종금은 한스,한국,중앙,영남종금 등 영업정지된 4개 종금사를합친 것으로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다. 이에따라 이들 4개 종금사의 거래고객들은 3∼5개월간 묶였던 돈을찾을 수 있게됐다. 서울의 두 점포는 기존에 중앙종금이 쓰던 곳이며 대구,구미지점은영남종금의 점포를 사용한다. 업무는 단기금융과 유가증권 매매,리스,국제금융,투신,증권 등 종금사들이 하던 모든 영역을 다루게 되나 초기에는 묶였던 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단기금융 업무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고객이 많이 몰리면 일단 개인고객 중심으로 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영업정지된 기간에도 당초 약정한 원리금을모두 지급하므로 돈이 급하지 않은 고객들은 나중에 방문해 달라”고당부했다. 이어 “하나로종금도 정부의 종금사 육성방안에 맞춰 중장기적으로투자은행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리스크 부담이 줄기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건축시장 중소아파트단지 뜬다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중소형 단지가 뜨고 있다.지금까지 각광받던대형단지는 사업추진이 늦어지면서 가격이 대부분 떨어졌지만 몸집이가벼워 사업추진이 빠른 중소형 단지는 가격이 크게 올랐다. 평형별로는 작은 평형보다는 큰 평형이 가격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시세차익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재건축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단지 큰 폭 상승 한때 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던 대형단지들은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발표된데다 최근 주택경기가 가라앉으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개포 주공아파트(단지규모 5,040가구)의 경우 2단지 22평형은 가격이 지난 6월3억3,500만원에서 3억1,500만원으로 2,000만원 떨어졌다. 가락시영도1차(단지규모 3,600가구) 17평형이 1억9,750만원에서 1억 8,250만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 단지인 역삼동 성보아파트(단지규모 375가구)는 6월에비해 33평형은 2억2,500만원에서 2억7,750만원으로 5,250만원이,230가구 규모의 봉천동 관악은 28평형이 1억2,250만원에서 1억4,500만원으로 2,250만원이 각각 올랐다. ■큰 평형이 올랐다 소형보다 중대형 평형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276가구 단지인 여의도 미주아파트 30평형은 지난 6월 2억6,500만원에서이달 3억500만원으로 4,000만원이 올랐다. 일원동 대우아파트(단지규모 110가구) 32평형도 지난 6월 3억4,500만원에서 3억8,000만원으로 3,500만원이나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살던 집보다 큰 평형으로 늘려가려는 실수요자위주로 투자가 이뤄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사업추진이 빠르고 대지지분이 넓은 단지를 골라야 한다는 것은 재건축 투자의 기본이다.또 시공사 선정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다는 것도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재건축이 정책변수의 영향을 받으면서이 원칙도 흔들리고 있다.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가격이 좌우된다. 부동산 114 김희선 이사는 “대형단지는 정책적 변수가 큰 만큼 3,4년내에 입주가 가능한 중소형 단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며 “단기투자보다는 가격추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지켜본 뒤 투자여부를 결정하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정통 정장용 신발의 틀을 벗어난 세미 정장용으로 96년 9월 출시된이후,패션감각이 뛰어난 20대 초중반의 남녀에게 인기를 끌었다.특히 남성화의 경우 신세대 신랑에게 예식용으로 선호되고 있다. 소량 생산하는 캐릭터 신발로 최신 트렌드와 패션정보를 제품개발에 신속히 반영시킨 것이 큰 특징.주된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한 후 생산에 100% 반영,반복구매의 빈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언컨수트. 언컨수트란 ‘언컨스트럭션 수트(Un Construction Suit)’의 줄임말. 신사복에 들어가는 부자재를 최소화하여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한 제품이다.이지(Easy)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먼저 파악한 제일모직은 99년 언컨수트를 처음으로 출시,비즈니스맨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4겹의 어깨솜을 한겹으로 줄이고 앞판에도 모심과 가슴심만 넣었다.안감도 꼭 필요한 부분만 남겼다.몸판은 청량감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하이테크 처리된 100% 폴리에스터 소재를,소매는 비스코스 소재를 사용했다. -지인텍 코크린.의료기기전문 벤처기업인 지인텍이 지난 10월 4일 출시한 가정용 비염치료보조기.식염수나 약물을 초미립자상태(0.68미크론)로 콧속 깊은 곳까지 자극없이 분사해 코를 세정할 뿐 아니라 콧속 분비물을 흡입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해준다.알레르기 비염,축농증,코골이,감기,급성·만성 비염,부비동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쉽게 코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휴대가 쉽고 사용방법이 간단해 유아에게 특히 유용하다. -정보문화사 컴퓨터 길라잡이. 컴퓨터 초보자들의 필독서.책에 제시된 방법대로만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각 과정마다 눈길 끄는 그래픽을 실어 지루함을없앴다.‘한글 윈도 98’‘한글 워드 2000' ‘한글 815 특별판’‘한글 엑셀 2000’‘PC통신/인터넷’‘유틸리티’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특히 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천리안·하이텔 등 무료이용권을 비롯해 CD-ROM,컴퓨터 용어 소사전,인터넷 분야별 사이트 목록등을 제공,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름고리 빠볼라 아동복. 99년 10월에 선보인중저가 브랜드.10개월만에 85개 대리점을 확보했고,계속 대리점이 늘고 있다.1년 갓넘은 신규 브랜드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IMF경제 위기속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비결은 ‘고품질중저가’라는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소재는 코튼과 한단계 향상된 합성섬유를 사용했다.풍부한 색깔과 장식,월등한 디자인으로 이탈리아캐쥬얼 룩을 구현했다.주 고객층은 11세이지만 5∼7세의 아동복도 내놓고 있다. -두산 세계대백과 엔싸이버. 16만 항목의 일상정보,학술정보를 수록한 CD-ROM 타이틀.탁월한 제품기획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초·중·고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국 학교에서 선정한 4,000여개의 과제물과 백과사전 항목을연결한 숙제해결 마법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준다.다양하고 편리한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3만8,000여개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2만7,000여명의 인물 정보와 세계·한국·문학사 연표 등을 갖추고 있다. -청호나이스 정수기 오딧세이UV. 고급화·차별화된 정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욕구를실현시켰다.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했고,선택 핸들을 돌리면 섭씨 4∼95도의 물을 기호에 맞게 선택해 마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또한역삼투압 정수기의 핵심부품인 ‘마그네틱 펌프’와 99%이상의 제거율을 자랑하는 필터 TFC멤브레인을 사용,고급화를 도모했다.어두운실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을 켜는 자동조명,절전기능 등 부가기능을 갖췄다. -옥시 불스원샷. 엔진내부 세척제.97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1.2%,올해는 70%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온에도견딜수 있고 세척작용을 한후 자기자신도 분해되어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엔진내부 인젝터와 흡기밸브는 물론 자동차성능 저하의 주범인 연소실에 낀 카본때를 말끔하게 세척해줘 출력증강,연료절감,매연·소음 감소 효과가 있다. -한국도자기 뮤즈 시리즈. 명품을 선호하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야심작. ‘뮤즈’는 젖소뼈를 태운 가루를 50% 이상 함유해 맑고 투명하며강도가 높은 본차이나의 특징을 갖고있다.섬세한 디자인과 색깔,클래식한 금장처리가 품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식기는 물론 보석함,재떨이,담배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선물용으로 더없이 좋다.뮤즈 콜렉션은 두가지 종류. -고시연수원 공무원·자격증 수험교재. 국가가 시행하는 각종 자격고시에 대비한 필독서로 수년째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부문별 점유율은 공무원 55%,간호학 95%,검정고시 50%,자격증 65%,교원임용시험 70% 등이다.회원으로 등록하면공무원 시험은 해당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기타 자격증 시험은 3년동안 무료로 학습자료 및 수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국내 처음으로 리콜제도를 도입,수험교재에 하자가 있을 경우 이유를 묻지 않고 즉시바꿔줘 신뢰를 확보했다.
  • 해군 심벌·로고 나왔다

    해군은 7일 군 최초로 CI(기업 이미지 통합)기법을 도입,대양(大洋)해군의 비전을 상징하는 심벌과 로고를 제작·발표했다. 심벌은 역동적 형태의 파도문양 위에 떠있는 역삼각형 항공모함을형상화했으며 태극문양이 새겨진 닻을 달고 있다.로고는 정자체로 군인의 기상과 절도를 나타냈다. 해군은 “그동안 부대별로 임의로 만들어 사용하던 각종 형태의 심벌과 로고를 대표화해 대내적으로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대외적으로는해군의 통일된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외국자본 대형빌딩 싹쓸이

    국내 부동산시장에 외국자본이 밀려오고 있다.외국계 ‘큰손’들이구조조정 차원에서 매물로 나온 대형빌딩들을 속속 매입하고 있는 것이다. 또 내년 7월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시행을 앞두고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국내 부동산투자신탁(리쯔·REITs)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점이나 자회사 설립도 늘리고 있다. ◆대형 빌딩 싹쓸이=올들어 외국계 자본이 매입한 빌딩은 큰 것만 대략 6개나 된다. 아시아나 빌딩과 파이낸스센터,시그마타워는 ‘싱가포르투자청(GIC)’에,역삼동 현대중공업 빌딩,낙원동 극동빌딩은 ‘로담코’에,연지동 은석빌딩은 다국적 펀드에 각각 팔렸다. 이들 빌딩 외에도 매물로 나와 있는 강남의 현대산업개발 I타워와현대건설 계동사옥도 외국계 자본에 팔릴 가능성이 크다.금호그룹의신문로 신사옥도 매각후 일정 기간후에 되사는 리스백 방식으로 외국계 회사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외국자본이 대형 빌딩을 싹쓸이 하는 것은 국내 기업이나 투자자들의 투자여력이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2차 구조조정으로 앞으로 시장에 나올 물건들도 대부분 이들에게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계 자본들은 대형빌딩 뿐아니라 쇼핑몰이나 상가 등도 한국인중개업자 등을 내세워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쯔 시장도 노린다=외국계 자본들은 내년 7월이후 활성화가 기대되는 국내 리쯔시장 진입도 시도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아더앤더슨’은 별도의 리쯔팀 분사를 추진 중이고 또 ‘CB 리차드 엘리스’ ‘존스 랑 랏살’ ‘콜리어스 자딘’ ‘리코’ ‘앵커 컨설턴츠’ 등도 리쯔시장 진출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홍콩계 자본이 투입된 회사로 앞으로 더욱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선진화 계기 삼아야=매물은 넘치지만 국내기업은 투자여력이 없다.또 리쯔시장도 몇몇 공기업과 건설회사,보험사 등이 준비중이지만 자금력이나 관리기법이 외국계 큰손에 뒤지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114 이상영 사장은 “외국계 자본의 국내 부동산시장 진입은 구조조정 물건의 소화 등 순기능도 있는 만큼 무조건 백안시 할 필요는 없다”며 “국내기업들도 외국계 자본의 진출을부동산 투자나관리 기법을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기업 관계자는 “지금 상태라면 국내 대형 부동산 시장이나 리쯔시장 등은 외국계 자본에 잠식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에서도 이들 자본과 경쟁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가 성장할 수있도록 법·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서울벤처엔젤 회장 구속

    서울지검 형사4부(부장 金鍾仁)는 5일 서울벤처엔젤 회장 하경송씨(41)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하씨는 지난 98년 8월 서울 역삼동 회사 사무실에서 투자자 정모씨에게 “우리 회사가 투자한 건식온돌사업이 해외 수출과 정부 납품 등으로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면서 “투자하면 월 20%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200만원을 받는 등 올 1월까지 모두 1,843회에 걸쳐 72억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조폭’ 기업형 변신 급증

    ‘조직폭력배가 사라졌다?’ 조직폭력이 ‘영역 다툼형’ ‘칼부림형’에서 ‘합법 기업형’ ‘마피아형’으로 바뀌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검찰이 동향 점검에 나섰다. 대검 강력부는 4일 흉기를 휘두르며 세력 다툼을 하던 폭력 조직이겉으로는 합법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이권에 개입하는 형태로 바뀌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로상이나 유흥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강력사건이나 집단 패싸움은 눈에 띄게 줄어 ‘조폭’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처럼 합법을 가장한 기업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외형적으로 폭력 조직의 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현재검찰과 경찰이 감시하고 있는 ‘조폭’은 전국적으로 212개파에 4,600명 내외.98년 284개파 5,400여명,지난해 233개파 4,800여명에 비해해마다 줄고 있다.조직원도 100∼200명에서 10∼50명으로 줄어들었다. 검찰은 폭력 조직의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성인오락실 ▲유흥업소 ▲소규모 건설업 ▲사채업 등을 직접 운영하거나 개입,조직기반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2∼3년 전부터 코스닥 열풍이 휘몰아치면서 벤처업계에도 조폭의 손길이 뻗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폭의 활동이 이처럼 은밀해지면서 범행 포착과 입증도 어려워지고있다.검찰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만 합법을 가장한 조폭이 대략 100개파 정도 활동하고 있지만 물증 확보가 어려워 단속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도 “요즘 ‘조폭’들은 ○○개발 대표,□□지역발전위원장,◇◇신용컨설팅 부회장 등의 직책을 앞세우며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지검 강력부가 지난 9월 검거한 충남 보령의 ‘태양회’는 이른바 ‘마피아형’에 속한다.이들은 나이트클럽,건설회사,광산 등을 운영하면서 공연장 임대,도박장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조직의 간부들은 하부 조직원들과는 별도로 합법적인 사업가를 가장하며 지역 유지 행세를 해왔다. 8년 동안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했다가 최근 부산지검에 갈취 혐의로다시 구속된 국내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두목 이강환(李康桓·57)씨도 지난해 서울에서 한·중 합작회사를,지난 6월에는 무역업체를 세우기도 했다. 칠성파의 자금책인 정승욱씨(37)도 서울 역삼동에 ‘S벤처엔젤’이라는 다단계 금융회사를 차려놓고 476명으로부터 73억여원을 가로챘다가 붙잡혔다. 동방금고 불법 대출사건과 관련,구속된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의 사설펀드에 폭력조직 두목이었던 C씨가 가입한 것도 벤처진출을시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손성진 박홍환 조현석기자 sonsj@
  • 국유부동산 272건 내일 임대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5일 국유부동산 272건에 대해 임대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물건은 정부소유 잡종재산을 자산관리공사에 관리·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권리관계가 명확하고 1년동안(연장도 가능) 안정적으로임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유형별로는 주택이 11건,근린생활시설이 45건,사무실 및 창고 26건,공장 24건,나대지 및 임야가 166건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사무실이나 근린생활시설 물건은 소규모 창업이나사무실이 필요한 자영업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임대조건은 임차보증금이나 권리금없이 사용료만 내면 1년간 사용할수 있으며 연간 사용료가 50만원 이상인 경우 연 4회에 걸쳐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주민등록증과 도장,입찰보증금(응찰가의 10%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 입찰은 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본관 3층 입찰장에서 실시된다. 김성곤기자
  • 달려오는 전자화폐시대

    현금을 대신할 전자화폐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다.전자화폐는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쇼핑 등 온라인 상거래에서도 결제수단으로 활용된다. ■전자화폐란 기존의 버스카드와 같이 발행기관에 돈을 주고 구입하는 선불카드다.사용할 때마다 이용료가 카드에서 빠져나간다.재충전해서도 쓸 수 있다.버스카드와 달리 카드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든 이용한다.사용자에 대한 자격제한도 없으며,인터넷 쇼핑 등 온라인 거래에서도 결제수단이 된다. ■전자화폐 현황 K-cash와 몬덱스카드 등 상거래용 화폐와 사이버패스,E-코인 등 인터넷·벤처기업에서 만든 온라인 거래용 화폐 두가지다. 지난 7월부터 서울 역삼동에서 시범 사용중인 K-cash는 금융결제원과 18개 은행,7개 카드사가 참여한 한국형 전자화폐.1매당 20만원 한도내에서 실명으로 발행된다.전자화폐를 사용하면 금융결제원의 금융공동전산망을 통해 한국은행 당좌예금계정에서 은행간 차액 결제방식으로 정산된다. 몬덱스코리아와 국민은행이 제휴해 만든 몬덱스카드는 은행계좌와연계돼 실명으로 발행된다.1매당 한도는 20만원.판매은행 컴퓨터에거래내역을 전송하지 않아 결제의 익명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나눔기술,이니시스 등 인터넷·벤처 기업은 온라인상에서 이용하는전자화폐를 발행하고 있다.사이버패스 및 E-코인 등이 있다. ■발행기관 규제 논란 전자화폐는 은행에서부터 인터넷·벤처기업 등발행자가 다양하다. 그러나 이용자가 전자화폐를 구입하기 위해 먼저돈을 지불하는 예금 성격이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 등 차원에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미국·일본 등의 경우처럼 그 피해가 우려할 수준이 아닌데다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유보해야 한다는 규제반대론도만만찮다. 주현진기자 jhj@
  • 2차 남북이산상봉/ 꿈에 그리던 큰오빠 치매 ‘발 동동’

    ‘꿈에도 그리던 큰오빠는 말이 없고…’.남쪽 오빠를 만나기 위해북에서 내려온 서병옥씨(66·여)는 난생 처음 대하는 조카들만 보이고 큰오빠 병상씨는 나타나지 않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모님,저 둘째오빠 아들 준일이에요”.둘째오빠 병서씨(99년 사망)의 아들 준일씨(60·서울 강남구 역삼동)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병옥씨는 그제야 눈물을 터뜨렸다. 5남3녀 가운데 큰오빠 병상씨(88)만 살아있고 모두 사망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특히 큰오빠 병상씨가 치매에 걸려상봉장에 나오지 못한 사실을 알고는 “오빠”를 부르짖으며 오열했다.준일씨는 “큰아버지가 가끔 정신이 돌아오시므로 둘째날 상봉 때는 꼭 모시고 올 것”이라며 고모를 위로했다. 평양에서 두 동생 해조(59)·해범(56)씨를 만난 박해수(朴海洙·71·서울 광진구)씨는 비디오 카메라 등을 활용,이번 상봉을 철저히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해수씨는 평남 신양군 백석리 고향지도까지 구해 고향집 부근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동생들에게 설명해주는가하면 비디오 카메라로 동생들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해수씨는 50여장의 친척들 사진을 동생들에게 보여주고 미리 준비한질문지를 보면서 질문하는 등 짧은 상봉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800억시장 ‘김치전쟁’ 후끈

    김장철이 돌아왔다. 예전에는 “언제 김치를 담글까.몇포기를 해야하나”를 걱정했지만이제는 “담글까”“사먹을까”를 먼저 결정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달라졌다. 서울 중계동에 사는 주부 최영훤씨(38).결혼 13년째인 그녀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직접 김치를 담궜고 또 시어른들에게 갖다드리기도했다.그러나 올해는 김치를 담궈야 할지 고민중이다.“몸도 안좋고주위에서 김치를 사먹었더니 맛도 있고 편하더라고 얘기해 나도 그럴까 하고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시장 매출 매년 늘어=최씨 처럼 자기 손으로 김치를 담궈왔던이들도 요즘 김치를 사먹는 것을 고려중이다.이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김치시장은 커지고 있다.지난해 포장김치 시장규모는 대략 500억원대였으며 올해는 800억원,2003년에는 2,3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여기에 영세사업장이나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김치 등을 포함하면 실제 시장규모는 이보다 휠씬 크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입맛의 평준화=김치시장이 커진 것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외식문화 발달,핵가족화 등이 그 이유다. 서울 역삼동에 사는 주부 이정희(56)씨도 두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하루 한끼도 집에서 먹지 않자 김치를 사먹기 시작했다.“음식을 해도 먹는 사람이 없으니 버리는 것이 더 많아요.애써 담근 김치도 시어져 먹지 못하곤 합니다.그래서 가끔 사먹는데 맛이 괜찮더군요”라면서 올해는 아예 김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굳이 우리집 입맛을고집하지 않게됐고 입맛이 ‘평준화’되면서 김치를 사먹는 데 대한편견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어떤 업체들이 있나=자영업 형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대기업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업체는 동원산업에서 최근 분사한 동원F&B와 두산이 있다.이 두업체는 ‘양반김치’와 ‘종가집 김치’라는 이름으로 포장김치 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농협도 지난 92년 이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전국 12개지역에 김치가공공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는 50억원을 판매목표로 삼고 있다.제일제당은 수출용으로 최근 ‘햇김치’란 브랜드를 만들어김치사업을 시작했다. ‘암웨이’도 자사 유통망을 이용,지난 7월부터 ‘종가집 김치’를판매한다.매월 평균 판매액은 8억원 전후며 이는 회사 전체매출의 2%수준이다. ◆포장김치와 즉석김치로 시장 양분화=동원이나 두산에서 생산되는포장김치,즉석에서 버무려 파는 김치,백화점 등지에서 만들어 놓고봉지에 담아 파는 김치 등 다양하다.특히 김장철이 되면 대형업체들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지에서 시연행사를 벌이거나 김장투어로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F&B 조현준대리는 “포장김치는 먹기좋을 정도로 알맞게 숙성된 것으로 익은 김치를 싫어하는 이들은 즉석김치를 사먹는 것 같다”면서 “최근 김치생산업체들도 김치의 숙성정도를 살필수 있도록 투명포장을 한 것도 내놓아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투어와 김치상품권도 등장=김장투어는 고객들이 직접 김치공장을 방문,준비된 재료로 김치를 담그면 원하는 날짜에 집으로 배달해준다.동원(02-3472-6981)과 두산(02-3398-1244)에서는다음달 29일까지 김장투어를 실시한다.참가비는 12만원이며 김치량은 30㎏이다.지난해부터는 선물용 김치상품권도 등장,호평을 받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국내 첫 상설장터 “특허기술 사가세요”

    국내 최초로 특허기술을 사고팔 수 있는 전문거래시장이 문을 연다. 특허청(청장 林來圭)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李祥羲)는 17일 서울강남구 역삼동 발명회관 3층에 특허기술 거래시장인 ‘특허기술 상설장터’를 개관,국내 처음으로 특허기술 전문거래를 시작한다고 16일밝혔다.특허기술 상설장터는 개인발명가와 기업이 갖고 있는 각종 특허기술 이전 및 알선(매매 포함),투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에 주력하게 된다. 185평 규모의 이 상설장터는 상설전시장과 투자설명회장,상담실,인터넷 특허기술실을 갖췄으며 10여대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50여개 기술을 동시에 전시하게 된다. 또 전문 유통상담관을 통해 특허출원에서 기술이전·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분야별·제품별 투자설명회와 발명가·투자자의 만남의 장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특허청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인터넷 특허기술장터(www.patentmart.or.kr)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갖춘 기술거래시장을구축하게 됐다. 상설장터에 기술전시를 희망하는 발명가나 특허권자는 한국발명진흥회(02-557-1077)로 문의하면 되며,전시 및 알선 수수료는 무료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같은 학교 여고생 8명 접대부 고용 윤락알선

    서울 도봉경찰서는 16일 한 학교 여고생 8명을 고용해 윤락을 하도록 한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김모씨(30·서울 노원구 월계동)와 유흥업소 주인 주모씨(27·서울 강남구 논현동) 등 7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여고생들을 고용한 유흥업소 주인과 여고생과성관계를 맺은 정모씨(25)등 7명도 입건했다. 구속된 김씨 등 7명은 지난 9월초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무허가 직업소개업소를 차려놓고 서울 P여상 S양(17) 등 같은 학교 여학생8명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역삼동 일대 유흥업소에 알선한 뒤 소개비 명목으로 1인당 1만∼5만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S양은 남의 주민등록증으로 나이를 속여 유흥업소에 들어간 뒤 같은 학교 친구들을 차례로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테헤란로·테크노마트 일대 아파트 전세값 날개없는 추락

    한때 고공행진을 펼쳤던 벤처기업과 대형 상가 인근 아파트 전세가가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최근 경기침체로 벤처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대형 상가에 손님이 줄면서 전세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테헤란로 인근 역삼동 개나리 1차 21평형은 인기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가 약세로 반전돼 현재 1억∼1억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8월 중순(1억500만∼1억1,000만원)에 비해 250만∼500만원가량 떨어진 것이다. 대치동 미도2차 41평형도 8월초 최고 2억6,000만원대였으나 최근에는 2,000만원이 싼 2억4,000만원대 전세 매물도 나오고 있다. 도곡동 현대 36평형은 한때 전세가가 1억5,000만원 선이었다.그러나지금은 1억3,500만원으로 1,500만원 가량 내렸다.청담동 삼성 3차 26평형도 8월 중순 1억5,000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석달 새 1,500만원 가량 내렸다. 부동산 114 김희선 이사는 “전세값이 약세로 돌아선데다가 경기침체로 테헤란로를 떠나는 벤처업체가 생기면서 이 일대 전세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테크노마트인근 개점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테크노마트 주변의 전세가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부는 5,000만원까지 떨어졌다.평균 하락폭은 1,000만원선. 편리한 교통과 테크노마트의 개점으로 비싼 가격에도 전세 구하기가쉽지 않았던 구의동 현대아파트도 전세가가 평균 3,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인근 자양동 현대5차 44평형도 8월초 전세가가 2억원대였으나 이달들어서는 1억5,000만원대 전세 매물이 나오고 있다.같은 아파트 33평형 전세가도 750만원 가량 떨어진 1억2,250만원대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일대는 입지여건이 뛰어 날 뿐아니라테크노마트의 개점으로 전세가가 금융위기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여왔던 곳”이라며 “그러나 경기침체와 전세값 내림세가 맞물리면서테크노마트 일대 전세가가 유독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간 胚芽복제 약인가 독인가?

    최근 국내 연구진이 냉동보관 중이던 인간 수정란을 이용,인간 배아간(幹)세포에서 심근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하면서 배아복제 및 간세포 연구에 대한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체세포 복제기술은 지난 97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영국의 ‘복제양 돌리’를 비롯,복제돼지 탄생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또 인간의 수정란에서 배아간세포를 분리하고,이를 심근세포로 배양하게 되면서 배아간세포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연구도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그러나 생명복제 및 배아간 연구의 범위와 규제에대한 사회적 합의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또 복제인간 생산 등 인간의존엄성을 손상시킬 수 있는 인간 배아복제의 특허 문제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최근 참여연대는 계속되는 인간 수정란 연구에 대해 “수정란을 통한 인간 배아연구의 특허확보 시도는 인간의상품화를 초래해 향후 인간의 존엄성 파괴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특허청 주최로 열린 ‘배아복제및 간세포 연구의 최근 동향과 전망’이란 세미나는 이러한 사회적분위기를 반영하듯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3시간 가량 이어졌다. 국내 체세포 복제기술의 1인자로 알려진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黃禹錫) 교수는 “최근 세포융합 및 세포 직접 주입에 의한 체세포 핵이식 기술의 발달로 복제동물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복제돼지의 탄생으로 장기제공용 동물의 생산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며,의·약학적,농축산업 부분에서 복제기술의 적용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황 교수는 “복제기술은 생명체의 초기 발생에 관여하는 특수성이 있어 오·남용시 부작용과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연구의 허용범위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 구축이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허청 임혜준(任惠準) 유전공학심사관은 “배아간세포는 무한배양이 가능하고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되며,각종 이식치료에 활용될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인간 배아복제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은 복제인간을 만드는 등인간의 존엄성을 손상시키고 공서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어 특허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 법학과 정규원(鄭圭原) 교수는 “복제양 돌리의 출현 이후복제기술을 인간에 적용시키는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윤리적으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법적장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인간의 존엄과 가치,학문의 자유 등을 고려한 법적규율방법은 일정 기간까지 배아복제를 자율적·행정법적 수단에 의해규율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형법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배아간세포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난이 형성된 후 자궁 내막에 착상하기 전의 매우 초기 단계의 배아(태아)에서 분리해낸 세포.개체를 구성하는 조직의 모든 세포로 분화될 수 있어 질환치료를 위한세포대체요법 등 임상적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건설업체 퇴출 바람… 주택시장 급랭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아파트 입주에 불안을 느낀 소비자들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해 너도나도 분양권을 내놓고 있다.새 아파트 분양시장에도수요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10차 동시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은 올해들어 분위기가 가장 썰렁했다.서울 1순위 청약 결과 입지가좋은 아파트도 청약이 부진했다.동아·우성건설 등 14개 건설업체가퇴출된데 이어 현대건설마저 법정관리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퇴출업체 아파트 거래 중단 퇴출 건설업체가 짓고 있는 아파트는분양권이 대거 매물로 쏟아지고 있지만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부동산 중개업자들조차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 100% 청약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완전 분양된 경기 용인시 죽전 현대아파트의 경우 1,000만∼2,000만원까지 붙었던 프리미엄이 반토막난 상태다. 9차 동시분양에서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한 한남동 현대페리온의 경우 계약률이 20%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인 동아쏠레시티아파트 역시 내년 2월 입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권을 내놓는 바람에 매물이 쌓였다.프리미엄은 고사하고 그간 금융비용이라도 챙길 수 있으면 빨리 파는 게 낫다고 현지 중개업자들은 귀띔한다. 초대형 주상복합타운인 서울 서초동 현대슈퍼빌아파트 분양권도 마찬가지.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평소 매물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나 현대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루에도4∼5개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매물을 찾던 수요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섰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대구 우방팰리스도 우방이 법정관리되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분양권 거래는 완전히 끊겼다. ■신규 시장도 얼었다 정상적인 건설업체가 짓고 있는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달 말 문을 연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 아파트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건설업체무더기 퇴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이번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올해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모델하우스의 경우 10월 말만 해도 방문객들로 북적댔지만 3일 이후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은 하루 평균 100명에도 못미칠 정도다.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은 더욱 썰렁하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불안은 경제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까닭에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집값 하락 등 부동산 가치가 크게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류찬희 전광삼기자 chan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