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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분양가 치솟는다

    아파트 분양가가 심상치 않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주춤한 반면 주상복합아파트와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치솟고 있다.특히 수도권 택지지구는 건설업체들이 싼 값에 아파트 용지를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마구 올리는 실정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대지비와 마감재에 따라 분양가가 천차만별이지만 땅값을 뺀 건축비의 평당 분양가는 300만원 이하가 보통”이라며 “최근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나 택지지구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고 시인했다. ◆고삐풀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 서울지역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을 넘어섰다.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며 고품격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구실로 분양가가 올 초보다 평균 200만∼300만원 가량 올랐다. 장희순(張喜淳)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 대책으로 반사이익을 챙기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최근 분양가 인상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롯데건설이 최근 분양한 서울 잠실의 ‘롯데캐슬골드’의 평당 최고분양가는 무려 2000만원선이다.지난달 서울 종로 수송동에서 분양된 ‘로얄팰리스스위트’의 평당 분양가는 1300만원선.또 인근 내수동에서 분양한 한진중공업의 ‘광화문베르시움’은 평당 1480원대다.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된 ‘구의현대 13차’의 평당 분양가는 900만∼960만원.지난 7월 같은 지역에서 나온 ‘강변현대하이엘’은 평당 최고 분양가가 1300만원까지 치솟았다.한강 조망권을 감안해도 2개월새 최고 400만원 가량 비싸졌다. 우정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마찬가지.지난 6월에 공급된 ‘우정에쉐르’는 평당 1200만원선.그러나 지난달 나온 ‘우정에쉐르Ⅱ’는 1300만원으로 4개월 사이에 평당 100만원 정도 올랐다. 대우건설이 지난 3월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한 ‘대우디오빌’의 평당가는 880만∼900만원이었지만 지난 9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양한 ‘마일스디오빌’은 1200만원을 넘었다. 이같은 분양가 고공행진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로 몰리면서 건설업체들이 너도나도 값을 올려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택지지구 분양가 뻥튀기 여전 건설업체들은 경기 용인죽전지구에 이어 인천 삼산·원당 등 인기 택지지구에서도 과다 분양가로 여전히 폭리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 삼산지구에서 분양된 ‘신성 미소지움’의 평당 분양가는 570만원선.지난해 9월 주택공사로부터 아파트 용지를 평당 264만원대에 분양받은 것를 감안하면 건축비가 평당 300만원이 넘는다. 이보다 4개월 앞서 평당 272만원으로 아파트 용지를 매입한 서해종합건설이 평당 540만원으로 분양한 것에 비하면 40만원이 더 비싼 셈이다.특히 인천삼산지구는 지난해 주택공사가 아파트 용지를 분양할 때 미분양이 발생,각종 할인혜택이 주어졌었다. 인천 원당지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인천시가 토지구획사업으로 평당 170만원대에 저렴하게 분양했다.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이곳이 영종도 경제특구와 맞물려 신주거지로 떠오르자 분양가를 점점 비싸게 매기고 있다. LG건설이 지난 5월 원당지구에 분양했을 때는 평당 분양가가 420만원대 수준이었다.그러나 한달 뒤 대림산업은 평당 440만원선으로 올렸다.오는 11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동문건설의 ‘굿모닝힐’은 평당 분양가가 490만원대이다.6개월새 평당분양가가 70만원 가량 올랐다. 최근 교통 인프라 문제로 사업승인 신청이 반려됐던 경기 용인동백지구도 분양가 인상 조짐이 보인다.1차 동시분양에 나선 건설업체들은 사업승인이 상당기간 지연되면서 당초 예상 평당분양가보다 100만원 가량 오른 650만원대를 고려중이다. 그러나 동백지구 아파트 용지는 토지공사로부터 전용면적 18∼25.8평은 270만원대,25.7평 이상은 300만원선에서 가계약을 맺은 상태다.이에 따라 동백지구의 평당 건축비도 35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부천 송내지구에서 분양된 주공 아파트의 평당 최고분양가는 544만원.인접지역인 인천 삼산지구에 분양한 주공아파트보다 13%이상 비싸다. 주공 관계자는 “송내지구는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원주민에게 지급하는 보상비가 예상외로 많아졌기 때문에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행사/ ‘2002 대한민국 사보대상’ 공모 外

    ◆‘2002 대한민국 사보대상' 공모 한국사보협회(회장 金興基)는 14일까지 사내보,사외보,전자사보,사사(社史),방송 등을 대상으로 ‘2002 대한민국 사보대상’을 공모한다.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02)515-1431.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심포지엄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李台燮)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과 함께 1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02)2191-1360. ◆‘주문형 출판 시대는 오는가' 포럼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尹靑光)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주문형 출판(POD) 시대는 과연 오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02)739-9040. ◆12~13일 ‘원자력 안전 심포지엄 2002'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한 ‘원자력 안전 심포지엄 2002’가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 변진섭씨 음주운전 면허정지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한 가수 변진섭(사진·36)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100일간 면허를 정지했다.변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088%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변씨는“동료들과 맥주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아내·애인 나체사진 교환 ‘사진 스와핑’ 17명 적발

    아내 또는 애인의 나체 및 성관계 사진을 인터넷상에서 교환하는 일명 ‘사진 스와핑’을 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학원장,대학생 등 17명의 인터넷 사진동호회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반은 5일 김모(29·주점 종업원·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씨와 이모(29·회사원·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씨 등 17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공기업 개혁 4년/ 우리회사 이렇게 성공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경제의 근간인 공기업부문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자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대적인 선택이었다.정부가 목표한 민영화 대상은 11개사.이중 8개 공기업의 민영화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3개 공기업 민영화는 현재 진행형이다.민영화된 공기업들은 계획수립 초기에 제기됐던 재벌독점과 국부유출의 우려를 불식하듯 민간의 경영활력 도입으로 효율성이 제고되는 등 당초 목표했던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 - 98년이후 年 1조2850억 순이익 올해로 민영화 2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1998년 민영화 계획을 발표한 이후 4년간 5조 14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회사 설립 이후 97년까지 올린 순이익보다 1조 800억원이나 많은 액수다.민영화 추진 이후 연평균 1조 2850억원의 순이익을 낸 셈이다. 재무구조도 좋아졌다.97년 6조 8000억원에 이르던 차입금이 지난 8월 말 현재 4조 6900억원으로 줄었다.같은 기간에 부채비율은 141%에서 53.4%로 떨어졌다.반면자기자본비율은 50%에서 65.2%로 높아졌다. 민영화 이후 경영여건 호전과 더불어 주식가격도 2배 가량 뛰었다.97년 연평균 주당 5만 1705원에서 현재는 10만원대로 치솟았다.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주주로 참여한데 따른 것이다.포스코의 외국인 지분비율은 지난 6월말 현재 60.4%다. 포스코의 성공비결은 ▲주주를 우선시하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 ▲비주력 사업부문의 과감한 구조조정 ▲업무 혁신(PI)을 통한 고객중심의 경영 등으로 대별된다. 특히 유상부 회장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는 포스코 주가에 ‘CEO(최고경영자) 프리미엄’으로 더해졌다. 대외평가도 좋다.홍콩의 금융전문 월간지 ‘아시아머니’와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는 최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197개 기업과 신흥개발국 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 포스코를 각각 1위와 2위에 올려 놓았다. 이를 발판으로 오는 2006년 기업가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35조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게 포스코의 복안이다.이를 위해 국내외 철강사업 및 비철강부문신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업무프로세스혁신(PI)을 비롯한 다각적인 기업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KT - 우량 글로벌기업으로 변신 시도 최대 통신기업인 KT가 민영기업으로 첫 발을 내디딘 지 2개월반이 지났다.‘통신 공룡’으로 비유되는 KT의 민영화는 일단 큰 무리가 없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KT는 향후 비전있는 사업을 발굴,현재 12조원대인 매출을 2005년에는 14조7000억원선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놓았다. 우선 민영화 원년을 맞아 그동안 정부의 그늘에서 안주해 왔던 조직의 의식을 ‘청소’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4만 5000여 직원의 의식 변화가 우선돼야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도 시도 중이다.이용경 사장은 취임 초 “국내 최고의 통신업체로서 우리의 통신분야를 세계화·선진화해 세계 굴지의 기업과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외국인 지분한도를 49%로 확대한 것도 민영화한KT가 우량 글로벌기업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그러나 KT가 우량기업으로 남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적응도 필요한 시점이다.유선시장 신장률이 정체 국면에 들어섰고,이것 마저도 휴대전화 등 무선시장이 야금야금 먹어들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수익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최근 시장에 내놓은 시내·외전화의 정액요금제,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ADSL보다 최고 10배 빠른 VDSL 출시도 이런 맥락에서다. SK텔레콤과의 주식 스와핑 문제는 또 다른 난제로 남아 있다.현재 SK텔레콤은 KT지분 9.55%를,KT는 SK텔레콤 주식 9.27%를 갖고 있다.KT 입장에서는 이것을 바꿔야만 독자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현재 양사의 보유주식 의결권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두산중공업 - 경쟁력 있는 발전·담수사업 집중 거대 공기업이던 한국중공업에서 ‘민영호’로 말을 갈아 탄 두산중공업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시멘트·내연 등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발전·담수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민영화 첫해부터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수주물량은 전년보다 9.5% 늘어난 3조 6287억원어치를 확보했다.매출은 2조 4686억원으로 2.5% 증가했다.특히 당기순이익은 명예퇴직금 380억원의 특별손실에도 불구하고 전년 248억원 적자에서 25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늘어난 214억원을 달성했다.올해 매출 예상치 2조 9539억원과 영업이익 212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같은 실적호전 배경에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뒷받침됐다.1000여명의 인력을 명예 퇴직시켰고 서울 역삼동 사옥을 매각했다. 이와 함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사업부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한 팀제 ▲연봉제 및 신인사평가제도 등을 도입해 경영효율성을 높였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장기파업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8조원에 이르는 수주잔고와 철저한 원가절감,적극적인 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세계 수준의 종합플랜트 회사’라는 21세기 비전을 수립,중장기 경영목표와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2006년까지 매출은 현재의 갑절인 5조 2000억원,영업이익은 6배 수준인 590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더불어 발전소 설계와 개·보수 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 진출,연 평균 4조 7000억원어치 이상을 수주할 방침이다. 그러나 공기업에서 민영화로 바뀌는 과정에서 쌓인 노사간의 갈등은 두산중공업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담배인삼공사 - 제품 고급화·해외시장 개척 주력 지난달 28일은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창립(1899년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가 모태) 103년만에 정부의 우산을 완전히 접고 순수 민간기업으로 거듭난 날이다.마지막 정부지분 4.64%를 이날 자사주로 사들였다.회사이름 속의 ‘공사’는 곧 사라진다.현재로서는 기존영문명칭 ‘KT&G’를 따서 ‘케이티엔지’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공기업이 그렇듯 담배인삼공사 역시 각종 규제와 정부정책 종속 등의 한계로 자율적인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공사가 민영화의 닻을 올린것은 1999년 9월.사실상 100%였던 정부지분 중 18%를 처음으로 국내공모했고 이후 2000년 10%,2001년 20% 등 순차적으로 정부지분을 국내외에 매각해 왔다.민영화가 본격화하면서 공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추진 ▲시장상황에 맞는 스피드경영 ▲효율적인 투명경영 시스템구축에 나섰다.이를 통해 에쎄·루멘·레종 등 고급브랜드 제품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다.그 덕분에 최근 2년간 담배수출은 연평균 배 이상씩 뛰고 있다.올해에도 3·4분기까지 183억개비를 수출,전년동기 대비 103%의 증가를 기록했다.세계적인 홍삼시장 지배력도 더욱 강화,홍삼 매출이 지난 4년간 연평균 10% 이상씩 뛰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년대비 0.2% 감소한1조 7014억원.그러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5.4% 늘어난 4492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역시 금연운동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품고급화 등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로 매출 5.9%,영업이익 11.7%,당기순이익 2.8%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을 부여받았으며 국내 유수의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최고인 AAA등급을 인정받고 있다.곽주영 사장은 “지난해 공사의 주주배당은 시가기준 7.5%로 국내는 물론 해외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통해 국내 민영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동산 파일/ SK건설 주택전시관 문열어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대로변에 상설 주택전시관인 ‘하우징 갤러리(Housing Gallery)’를 지난 1일 개관했다.SK 하우징 갤러리는 ‘SK VIEW’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재건축 아파트 수주 및 강남권 아파트 분양모델하우스로 활용하게 된다.4층 규모로 1층에는 고객상담실,2층은 이벤트홀,3·4층은 아파트의 내부구조를 상시 전시하게 된다.
  • 은마 재건축조합 “법적대응 불사”

    사실상 재건축 불가판정이 내려진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을 불사하며 강하게 반발,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대식)은 30일 “강남구가 안전진단 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려 일정이 지연됐지만 재건축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의견 반영 없이 철저히 관 주도로 안전진단을 시행하는 현행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은 사유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헌법소원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이날 밤 대치동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헌법소원이나 행정소송 등에 앞서 조만간 안전진단 재심의를 신청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재건축 억제정책만으로는 주택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은마아파트(79년 12월 준공)가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대치동 청실(79년 7월 준공), 역삼동 개나리(80년 5월 준공)아파트 등에 비해 훨씬 낡고 불량한데도 안전진단 자체를 반려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단테의 ‘신곡’ 연출가 토머스 판두르 기자회견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모험을 즐겨라.당신은 지옥에서 천국까지 꿈을 꾸듯 여행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감정이든 지식이든 원하는 대로 가져가라.”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연극연출가 토머스 판두르(39)가 단테의 신곡3부작 ‘지옥',‘연옥과 천국’한국공연을 앞두고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그가 독일 탈리아극장에 올린 원작 그대로 재연한다.새달 1∼6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판두르는 개인적인 경험이 작품에 녹아 있느냐는 질문에 “이 작품을 발칸내전에 대한 반응으로 읽어도 좋다.”면서 “하지만 어떤 한 전쟁이 아니라 보편적인 악과 감정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대답했다.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관한 의견을 묻자 “전쟁의 아픔을 공감하고 모든 전쟁에 반대하지만,내 작품이 특정 전쟁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단테는 정말 천재다.중세에 쓴 작품이지만 현재 우리가 매일매일 경험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그것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다.” 나아가그는 “지옥·연옥·천국은 장소가 아니라 일상적인 마음과 정신의 3가지 단계”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3가지 단계에서 각각 중심이 되는 마음상태는 뭘까.“지옥은 공포를,연옥은 희망을,천국은 이 모두를 아우르는 고귀한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그의 설명.풍부한 이미지와 상징으로 각 단계를 표현할 예정이다. 판두르는 26세부터 7년간 슬로베니아 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지낸 뒤 뉴욕으로 건너가 영화작업을 했다.2000년부터는 독일 탈리아극장의 초청으로 93년 초연한 ‘신곡’의 재작업에 들어갔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올해 안에 직접 극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영화도 계속 찍고 싶다.아직 완성된 것은 없지만….” 김소연기자 purple@
  • 여성디지털 콘텐츠전 대통령상에 박강화씨

    여성부가 주최한 ‘제4회 여성 디지털 콘텐츠공모대전’에서 ‘난 자유를꿈꾼다’를 출품한 박강화(28·서울산업대 4년)씨가 29일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총 164점의 출품작 가운데 최고상을 차지한 박씨의 작품은 3D 애니메이션으로 독창적인 영상미와 공간감이 돋보였다고 여성부는 밝혔다.이밖에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에 김수봉씨,여성부장관상에 이소영씨,문화관광부장관상에 김아름·김이화씨,정보통신부장관상에 한애리·김일화·이사화씨 등이 각각 뽑혔다.시상식은 새달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멀티캠퍼스에서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
  • 분양 너무 잘돼도 ‘고민’

    새로운 청약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텔레뱅킹 청약이 시스템 미비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투자자들이 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몰리고 있으나,분양 현장에서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으로 청약금을 입금 시킨 경우 이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계좌이체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접수 창구에서 은행에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도 따르고 있다. 특히 인터넷 입금의 경우 대부분의 은행시스템이 하루에 통장당 240명 이상의 입금확인은 불가능하게 돼 있다.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일일이 은행에 전화를 해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시간이 만만치 않아 청약자들이 1∼2시간씩 줄을 서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연적으로 청약대기자들의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다. 최근 서울 역삼동에서 분양된 우정 에쉐르의 경우 청약금이 300만원이지만 착오로 30만원만 입급시킨 경우도 그대로 접수됐다.또 청약금 계좌이체가 되지 않았는데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접수를 받은 경우도 있다.우정 에쉐르의 경우 35가구 공개청약에 4074명이 몰려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분양대행을 맡은 ㈜이지스 엠앤씨의 김태완 사장은 “문제가 있는 있는 접수자를 가려내는 일이 만만치 않다.”면서 “아직 인터넷 청약이나 텔레뱅킹 입금이 한꺼번에 몰리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사람이 몰리면 낙첨자에 대한 환불도 문제다.대부분의 은행에서 환불을 해주고 있지만 타행인 경우 이 또한 다른 계좌로 입금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입금을 하지만 용량이 초과돼 컴퓨터가 다운되는 일도 잦다.어떤 때는 입금이 됐는데 컴퓨터가 다운돼 낙첨자가 ‘입금이 안됐다.’고 주장,중복입금되는 경우도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인터넷 청약 등이 자리를 잡으려면 분양회사는 물론 은행에서도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행사/ ‘생애 직업교육훈련’ 국제회의 外

    ***‘생애 직업교육훈련' 국제회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姜武燮)은 개원 5주년을 맞아 15∼1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3층에서 ‘생애에 걸친 직업교육훈련-새로운 접근과 실행’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갖는다.(02)3485-5219. ***아시아 애견챔피언 전람회 열어 한국애견협회(회장 沈 浣)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아시아 애견 챔피온 전람회를 갖는다.(02)2265-3349.
  • “바쁜 직장인을 잡아라”‘한끼 대용’ 즉석식품 인기

    바쁜 직장인을 겨냥한 ‘한끼 대용’ 즉석식품이 쏟아지고 있다.회사가 많이 몰린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샌드위치·버블티(알맹이가 있는 과일주스) 즉석식품 전문점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한끼를 하나로 대상은 최근 ‘김치떡스테이크’,‘쇠고기찹쌀구이’을 출시했다.일부 매장에서 하루 100개 이상 팔리는 등 호응이 높다.지난 5월 선보인 일본식 덮밥 ‘돈부리’는 월 평균 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조만간 중국식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CJ는 ‘런치 팝’ 브랜드로 ‘미트 스파게티’,‘토마토 파스타’ 등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지난해 5월 출시된 뒤 연말까지 120억원 어치나 팔렸다.올해 매출액은 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카레·덮밥·곰탕 등을 내놓은 오뚜기도 자장을 7종으로 확대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참치죽 밤단팥죽 전복죽 등 8가지 죽을 판매중이다. ●전문매장 확산 서울 압구정·역삼·명동 등에 본점과 분점을 가진 샌드위치 전문매장 ‘레인보우썹’은 고급 재료를 쓰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다.가격은 샌드위치가 3000∼7000원,샐러드 6000∼8000,스프 2900원선. ‘꽁데스뒤바리’는 프랑스 샌드위치 전문점.기름에 튀기지 않은 신선한 재료만 쓰는 것이 특징이다. 크라크무슈·새먼샌드위치·치킨샌드위치 등 종류가 무려 20가지에 이른다.가격은 2000∼6500원.현대백화점 무역센터·천호·압구정·목동·여의도·동부이촌동·분당에 점포가 있다. 최여경기자
  • 대기업 “먹는 장사가 최고”

    “먹고 마시는 장사가 짭짤하다.” 대기업들이 ‘먹거리 사업’ 투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특히 백화점 등 유통업체는 기존 유통망을 바탕으로 식품과 외식사업 진출이 활발하다.사업 연관성이 커 투자규모에 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경제 불안으로 수익을 내는데 먹거리만한 사업이 없다고 판단,공격적인 투자에 적극 나선 것”이라며 “주5일 근무제 확대도 투자를 앞당기는데 한몫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투자 ‘너도나도’ CJ는 12월 초 서울 신촌에 유럽풍 카페 1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우선 시내 중심가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매장 10여개를 직영점으로 운영한 뒤 프랜차이즈 사업을 검토키로 했다. CJ는 또 베이커리 사업부문에서 현재 320개인 매장을 올 연말까지 350개로 늘려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두산식품BG는 대기업으로서는 처음 반찬시장에 진출했다.지난달 반찬가게 전문점 ‘데이즈’를 열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동양제과는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분리,신설법인 ‘롸이즈온’을 출범시켰다.내년에 최고급 레스토랑 ‘유로차우’와 고급 차이니스 레스토랑 ‘미스터 차우’를 개점키로 했다.이와 함께 베니건스 매장수를 2005년까지 30개로 늘려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 현대종합상사도 프랜차이징,음식점업 등의 다양한 형태의 외식사업을 검토중이다. ◆백화점은 외식사업 확대 현대백화점의 단체급식업체인 현대지네트는 지난달 서울 역삼동에 퓨전레스토랑 ‘휴레아’ 1호점을 열고 외식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롯데는 현재 19개인 ‘TGI 프라이데이’ 매장수를 내년까지 24개로 늘려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레스토랑 ‘까르네스테이션’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신세계도 외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기업 생존전략 새로 짠다

    미국 경제불안,미-이라크 전쟁 가능성,주가하락 등 경제환경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분사·통합·매각·감원 등 전방위 구조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식·부동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히 청산하거나 매각하고 있다. 매각·청산을 통해 얻은 수입은 금리인상에 대비한 부채상환과 미래 가치사업에 대한 집중투자,유동성 확보 등에 사용한다는 생존전략이다. ◆고침저수익 사업부문 분사·매각 삼성전기는 ‘사업장 품목조정 작업’과 ‘사업 구조조정 작업’을 병행,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지난달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전해콘덴서사업을 매각한데 이어 곧 세라믹 필터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해 5월 염료사업부문을 독일의 도멘사에,같은해 6월에는 분체도료 사업부문을 미국의 페로사에,올 4월 에폭시 사업부문을 독일 베이크라이트사에 매각하는 등 비핵심 부문을 대거 정리했다. SK는 비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업체 케어베스트 사업을 지난 8월 계열분리한데 이어 지난달 PDA 관련사업 부문인 모비야를 청산했다. CJ그룹은 중장기 핵심사업인 식품·식품서비스,생명공학,엔터테인먼트·미디어,신유통사업에 매진한다는 전략에 따라 최근 화장품사인 엔프라니를 136억원을 받고 한국주철관공업에 매각했다. ◆고침효율성 위한 통합·이전 LG전자는 중국 시장선점과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일부 부가가치가 낮은 노동집약적 생산라인의 대부분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현지공장 활성화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SK는 사업부문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 사업부문인 라이코스 코리아와 넷츠고를 통합하고 SK디투디와 위즈위드 등 온라인 쇼핑몰도 합쳤다. 삼성전기는 TV브라운관과 PC모니터 핵심부품인 편향코일 생산라인은 조만간 태국으로 옮길 방침이다. ◆고침부동산·주식 매각으로 재무개선 삼성중공업은 최근 서울 역삼동 사옥을 한국발명진흥회에 1225억원에 매각했다.매각대금은 전액 차입금을 상환한다는 방침이다.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보유부동산을 계속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업종과 무관한 계열사주식 매각대금 1768억원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지급이자를 대폭 감소시키고 있다.SK도 지난 7월 SK텔레콤 지분 8.2%를 해외에 매각해 17억달러를 유치,이중 일부로 부채를 갚는다는 계획이다. 대우종합기계도 서울 영등포 공장부지 등 유휴부동산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고침하반기 채용규모 축소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당초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기업들로서는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일부 기업은 대규모 인력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던 전자랜드21은 채용을 취소했고,남양알로에도 10명을 채용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한화유통은 지난달 6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들어 40∼50명정도로 줄였고,한불화장품도 당초 40명으로 잡았다가 20명선으로 줄였다. 에스원은 지난달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300여명의 간부직원 가운데 40여명을 퇴직시킬 계획이다. 산업팀 종합 hisam@
  • 건물신축 층수제한 해제

    구로구 강서로와 동작구 사당로 등 4개 주요도로 주변지역이 4층 이하 건물 신축 제한지역에서 해제된다. 서울시는 9일 “이들 주변지역 역사문화미관지구를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도시계획 용도지구 변경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용도지구가 변경된 곳은 ▲양천구와 강서구 양측의 신정동(모세미길)∼신월동(부천시계)간 제물포길 3740m▲구로구 고척동(양천구계)∼고척동 76의209간 강서로 1420m▲관악구·동작구 신대방동 355의26∼신림5동 1428의21간 1437m▲동작구 사당동 708의434∼상도동 46의2간 사당로 2870m 등이다. 미관지구는 가로변 건축물의 미관 향상을 위해 간선도로를 따라 양쪽으로 도로경계선에서 폭 12∼20m 범위로 지정된다.또 역사문화 미관지구는 보통 4층 이하로 건축이 제한되나 일반미관지구는 층수제한이 없다. 그러나 일반미관지구로 바뀌더라도 도시계획용도지역(주거지역)에 따른 용적률이나 건폐율,건축법령에 의한 사선제한 등은 그대로 적용된다.한편 시는 강남구 역삼로와 도곡동길,삼성로,동대문구 한천로·답십리길·사가정길,은평구 서오릉로,강서구 강서로 등 시내 10개 주요도로를 역시 역사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안건을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올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부동산 파일/ ‘우정에쉐르Ⅱ’ 70가구 청약

    우정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우정에쉐르Ⅱ’ 70가구를 9일부터 공개 청약을 받는다.추첨은 오는 15일에 한다. 16∼19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19평형은 방3로 3-BAY로 설계됐다.주상복합이지만 분양가가 평당 950만∼13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보다 싸다.계약금 10%에 중도금의 60∼70%를 융자 알선해 준다.(02)586-9199.
  • 시내버스 11일부터 총파업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1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해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신동철)은 1일 강남구 역삼동 연맹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오는 11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승무거부에 돌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7일 58개 회사,60개 지부 조합원 1만 8000여명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그러나 대다수 노조원이 파업을 지지하고 있어 50% 이상 찬성표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사용자들이 서울시의 연내 요금 인상 동결 방침을 핑계로 노사간 합의사항인 7.5% 임금인상분 지급약속을 폐기키로 한 것은 중대한 단체협약 불이행으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노조는 오는 15일 승무 거부키로 결의했었으나 이날 지부장 총회에서 승무거부 일정을 앞당겼다. 조덕현기자
  • 서울 새달7일 1325가구 공급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다음달 7일 실시된다.19개 단지에서 모두 13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재건축 단지로 이뤄졌다. 노원구 상계동의 한일건설만 300가구가 넘는다. 다만 7,8차 동시분양때와는 달리 서울 전역에 걸쳐 골고루 분양된다.특히 최근 공급물량이 없었던 강남권에서도 이수건설과 풍림산업,월드건설 등 3개업체가 아파트를 내놓는다.다음달 말부터 청약 1순위자 자격 강화로 이번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1가구 2주택자,5년내 당첨된 청약 1순위자들이 모두 1순위 자격을 잃게 됨에 따라 기존 1순위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그러나 분양권 전매가 1년간 허용되지 않으므로 ‘묻지마 투자’보다는 자금 사정을 고려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전용면적 25.7평 이하)은 839가구로 전체 물량의 63%에 달한다.이 가운데 절반인 420가구가 만 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역삼동 이수:역삼세무서 건너편에 들어서는아파트.24평형 단일평형으로 48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역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역삼초등교,도곡중,은광여중고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주변에 롯데백화점,월마트가 가깝다.2004년 6월 입주예정. ◆대치동 풍림:강남구 대치동 1007-1에 들어서는 아파트.40,42평형으로 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걸어서 7분 걸린다.코엑스,현대백화점,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다.2004년 7월 입주예정. ◆서초동 월드:예술의 전당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52∼67평형으로 47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남부순환로와 인접해 있고 반포로와 효령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다.2004년 5월 입주예정. ◆상수동 두산:상수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아파트.모두 258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6호선 상수역이 걸어서 3분 거리.한강조망권도 우수하다.2004년 12월 입주예정. ◆상계동 한일:상계동 8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모두 305가구로 이번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단지다.이 가운데 1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24,41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4호선,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을 걸어다닐 만 하다.2005년 2월 입주예정. ◆사당동 성동종건:신흥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아파트.22∼43평형으로 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주변에 까치산공원이 위치,주거환경이 우수하다.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7호선 남성역이 가깝다.2004년 10월 입주예정. ◆암사동 한아종건:강동종합시장 건너편의 효정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30,31평형으로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8호선 암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2004년 12월 입주예정. ◆화곡동 보람:강서구청 사거리 인근의 연립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아파트.23∼42평형으로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2005년 1월 입주예정. ◆상계동 우림:노일초등교 인근 진한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31,42평형으로 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수락산과 인접,주변경관이 좋고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지하철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2004년 9월 입주예정. ◆도봉동 중흥:한신아파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30,32평형으로 141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국철 도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2004년 6월 입주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신입생 모셔라”지방대 초비상

    ‘신입생을 찾아 나서라.앉아서 신입생을 기다릴 수는 없다.’ 지방의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올해는 어느 해보다 대학 모집정원에 비해 수험생 수가 더욱 적다.이른바 ‘대입정원 역전시대’이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이나 수도권의 대학에 비해 지방의 대학에서 더욱 뚜렷하다.고교생들의 지방대 기피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수나 교직원·재학생뿐만 아니라 이사장·총장들까지 신입생 확보에 나섰다.먼거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의 설립은 필수가 됐고 해외 연수라는 ‘행운권’에다 장학금 수혜폭도 크게 늘렸다. 또 고교에서 요청하면 교수들이 직접 가는 ‘방문 특강’은 물론 고급 호텔의 설명회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 지방대학 홍보 관계자는 “수험생이 오기를 기다리는 홍보 전략은 끝났다.지금은 대학의 특성화 및 비전을 적극 알려 수험생들을 모셔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대학이 간다- 부산대는 여름방학 동안 79개 고교를 방문,입시 전형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8월에는 이틀동안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을대상으로 입시 심포지엄도 열었다.오는 11월에는 부산의 고교생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대는 수능이 끝나는 대로 진로선택과 학과선택 등을 위한 특강을 마련,고교를 찾을 계획이다.또 체계적인 신입생 유치와 재학생의 관리를 위해 특별 기구로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건양대는 총장과 교수·교직원들이 틈나는 대로 자매결연한 고교를 방문,교사·학생들과 시간을 갖는다.자매결연 고교들에는 캠퍼스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준다. 서원대는 재학생 가운데 20명을 ‘홍보알림이’로 뽑아 입시에 대한 모든 사항을 고교에 알린다.총장도 직접 나서 신입생을 유치한다.군단위로 나눠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을 초청,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한림대는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 서울과 강원도의 호텔에서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을 불러 입시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최근에는 서울지역 54개 고교를 방문,교사들의 의견을 들었다.또 입시학원들과 연계해 수능 25∼45%안에 든 수험생 200∼300명에게 입시관련 자료를 두차례나 보냈다.조만간 수험생 2만명에게 전자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목원대는 인터넷 도우미 7명을 고용,전국 2000여개의 고교에 대학의 소식을 전한다.상담도 곁들인다.또 교양·예능 교수 20∼30명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택해 고교의 요청을 받아 특강을 한다.대학 홍보를 위해서다. 대불대는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음달에 음대의 교수와 학생들이 고교생들을 초청,가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11월에는 10명의 교수들이 고교를 방문,수험생들을 위해 레크리에이션과 특강을 하기로 했다.중국관광학과 학생에게는 체재비까지 제공,의무적으로 1년 동안 중국에서 연수토록 하고 있다. 산업대인 남서울대는 교수 100여명이 서울·경기·충청 등 900여개의 고교를 방문,대학의 특성을 알렸다. 안동대는 TV 광고와 함께 지하철이나 터미널 등에 대형 홍보판을 내걸었다.12월까지 수험생을 초청,대학 투어와 입시요강 설명회를 갖는다. 관동대는 최근 의정부에서 열린 진로탐색 엑스포 등 고교생들이 많이 찾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고교생들에게 진로 및 입시 상담을 해준다.특히 호텔 경영·조리·국제통역·사회체육 등에서 특성화한 관광스포츠대에 대한 홍보에 힘을 쓰고 있다. 인제대는 부설인 백병원을 최대한 이용한다.이사장과 총장은 출신 및 연고지 고교를 방문한다.교수 및 직원들도 고향·출신고교를 찾는다.올해만 이미 400개교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수능이 끝나면 하루에 2개교씩 50개고교의 교사 및 학생을 초청하기로 했다. 전주대는 11월까지 전남·여수·광주·충남·서울 등을 10권역으로 나눠 700개 고교의 교장과 진학부장을 모아 입시 설명회를 연다.특히 강남구 역삼동에 수도권 입학지원센터를 설치,수도권의 수험생을 공략하고 있다. ◆멀다고 꺼리지 마세요- 관동대는 신입생의 50%가 수도권인 점을 고려,강릉캠퍼스에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지상 8층의 기숙사를 짓고 있다.내년 7월에 완공될 기숙사에는 스쿼시 등의 스포츠 시설과 영화관까지 완비돼 최첨단 기숙사로 불린다. 울산대는 ‘외지 학생 100% 기숙사 수용’을 목표로 15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있는 3개동의 기숙사 외에 500명을 수용할 기숙사 1개동을 신축중이다.특히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 350명에 대해서는 4∼5주씩 해외어학연수도 보낸다. 충남대는 지난해 10월부터 54억여원을 투입,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에 거실이 딸린 2인실 219개와 도서실·체력단련실,근거리통신망 등을 갖춘 기숙사를 지난 5월 준공했다. 안동대는 내년까지 15층 규모의 제2기숙사를 세울 계획 아래 한창 공사중이다.신입생 1800명의 생활이 가능하다. 한림대의 기숙사는 1학년 여학생 100%,남학생은 80% 등 모두 19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제주대는 타지역 여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기존 남학생 기숙사 2개동 중 1개동을 여학생 기숙사로 전환한 뒤 내년까지 남학생 기숙사 1개동을 신축키로 했다. 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등도 다른 지방의 수험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숙사를 짓고 있다. ◆올해 수능시험 지원 역대 최소- 지난 10일 마감한 200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2002학년도 73만 9129명에 비해 6만 3370명이 줄어든 67만5759명으로 집계됐다.2002학년도의 수능지원은 2001학년도 87만 2297명보다 13만 3168명이나 감소했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 사무총장은 “오는11월 하순 전국 8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입시박람회를 서울에서 열 예정”이라면서 “대학들은 구조조정과 함께 특성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우린 조흥은행과 달라”조흥PB팀, 고급화로 차별 마케팅

    “우리는 조흥은행과 다릅니다.” 10억원 이상의 ‘큰 손’을 상대로 영업하는 조흥은행 PB(프라이빗 뱅킹)팀이 내건 구호다.조흥은행 PB팀은 서민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 은행과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PB센터는 일반 은행의 분위기를 찾기 어렵다.빨강·청록색을 바탕으로 한 은행 로고와는 달리 진한 청색 바탕에 기둥을 새겨 고급스런 분위기를 만들었다.기둥은 부(富)의 상징이라는 설명이다. 직원들이 쓰는 명함도 은행 직원들과 달리 은행 이름 ‘CHB’만 빼면 아예 다른 회사인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들었다.텔레비전 광고에서도 ‘조흥은행’대신 ‘CHB PRIVATE BANKING’라는 영어 표기를 했다.‘손님’의 영어 호칭도 ‘customer(소비자)’가 아닌 ‘client(고객)’로 정했다. 홍보도 ‘고급’을 내세웠다.PB팀 홍보행사를 호텔에서 가졌다.홍보도 은행 홍보팀이 아닌 홍보대행사에 맡겼다.조흥은행 PB팀의 차별화 전략이 선발주자인 다른 은행과의 치열한 ‘PB시장전쟁’에서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김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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