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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6개단지 승인 이후/재건축 가속… 부동산시장 훈풍

    서울·수도권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재건축시기조정위원회’를 열어 잠실 주공2단지와 청담·도곡지구 5개단지 등 모두 7434가구의 재건축사업을 승인했다. 또 개포 주공1단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재건축 가능 판정을 받았다.경기 과천 주공11단지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반포지구와 안전진단을 신청한 재건축단지들의 사업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서울시의 이번 발표는 잇단 안전진단 불허 판정으로 침체된 재건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가격은 이미 시세에 반영돼 큰 폭으로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저밀도지구 마무리 이번 사업승인에서 빠진 잠실 시영과 청담·도곡지구의 개나리2차,도곡2차가 2·4분기에 사업승인이 예고되면서 반포지구를 제외한 서울지역 저밀도지구의 재건축사업이 마무리됐다.반포지구는 현재 3주거구역과 주공2단지,3단지의 사업 일정이 가장 빠르다.안전진단 심사가 진행중이며 이르면 올 안에 사업승인을 받는 단지도 나올 전망이다. 미리주닷컴 김종수 부장은 “반포지구도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 평형이 많은 반포 1주거구역과 2주거구역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재건축단지 어떻게 되나 안전진단을 신청한 서울·수도권의 재건축단지들의 추진 일정이 빨라질 전망이다. 9일 미리주닷컴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의 3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가운데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한 단지는 36곳.이 중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와 경기 과천 주공11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개포주공 1단지는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또 과천 주공 11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가격은 이미 시세 반영 잠실 주공2단지 13평형은 3억 5000만원선으로 지난달보다 호가가 2000만원 가량 올랐다. LG공인 관계자는 “재건축사업 승인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급매물들이 빠지면서 가격이 반등했지만 거래는 드물다.”고밝혔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1차도 한달전보다 하락세가 주춤해졌다.26평형의 경우 지난달에는 2000만원이 떨어진 6억 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보합세로 돌아섰다. 개포주공 1단지도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가 유력시되면서 11평형이 한달전보다 2000만원 올라 2억 8000만∼2억 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제일공인 관계자는 “정밀 안전진단 용역 결과로 1단지만 반짝 매수세가 있을 뿐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경기도 과천 주공11단지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천리부동산 관계자는 “정밀 안전진단을 앞두고 급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며 “15평형의 시세가 3억∼3억 30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향락산업 퇴폐로 달리는 사회] 1.향락산업 국가경제 좀먹는다

    밤이 되면 서울은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1년 365일 향락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다.대형화·기업화의 길을 가는 ‘물 좋은’ 강남 유흥업소는 강북의 손님과 ‘아가씨’들을 흡수하고 있다.강남에 기세를 빼앗긴 강북은 대형 룸살롱이 소규모 바(Bar)로 바뀌는 등 업종 전환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밤이 되면 서울은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값비싼 양주와 접대부,생음악밴드가 따르는 하룻밤의 술파티에 드는 돈은 수백만원대를 훌쩍 넘는다.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강남의 유흥업소는 규모가 대형화돼 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다.호사스러운 면에서 상대적으로 뒤지는 강북의 유흥주점들은 나체쇼와 같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손님들을 끌어모은다. ●확산일로 강남 유흥가 5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N호텔의 C룸살롱.짙은 회색 정장을 입은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지하로 연결된 나선형 계단을 지나 1000평 규모의 룸살롱에 다다랐다.고풍스러운 밤색 목재문이 열리면서 하얀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마담이 목례를 한다.웨이터 ‘박찬호’는 “룸이 100개,아가씨 300명으로 강남에서 최대 규모”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인근 다른 업소의 규모도 이 룸살롱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 유흥업소 중 상위 10위권 규모에 속하는 D,J,C룸살롱은 모두 1000평이 넘는다.룸 40개 이상,여종업원 120명 이상인 룸살롱도 14개나 된다.업소 한 곳에서 하룻밤에 5000만원을 벌어들인다는 것이 구청측의 설명이다.웨이터 경력 25년인 한모(48)씨는 “고급화·대형화하지 않으면 강남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IMF 한파 이후 중소규모 업소는 중심권인 논현동,청담동,역삼동,삼성동에서 밀려났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강북의 북창동 유흥업주들이 자본을 모아 지하철2호선 선릉역 부근에 10층짜리 ‘룸살롱 타워’를 짓기로 해 주변 업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건물 전체를 룸살롱으로 사용하는 ‘기업형 토털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강남 R호텔 나이트클럽은 영업부진으로 곧 문을 닫고 대형 룸살롱으로 변신할 계획이다.룸 120개 이상의 초대형 룸살롱도 도곡동과 서초동에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다.대형 신규업소에 대한 정보전도 치열하다.‘모 중견 건설업체가 업주다.’,‘사채시장 큰손인 모씨가 자금줄이다.’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돈다.P룸살롱 지배인 김모(35)씨는 “대규모 룸살롱 몇 개가 언제 어디에 들어서고,누가 주인인지 등에 대해 모든 업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강남구청 관계자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업소에는 가지 않는다.”면서 “10명도 안되는 담당 직원이 1000개가 넘는 유흥업소를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 청담동에는 상류층의 전용 ‘멤버십 바’가 유행이다.청담동 카페촌에 위치한 ‘S멤버십 바’에 가입하려면 입회비 1000만원에 연회비 120만원을 내야 한다.사회적 지위와 학력도 고려된다.신입 회원에게는 가입과 동시에 고급 양주 3병을 제공하고 ‘아주 특별한 파티’에 초대한다.회원별로 담당 매니저가 지정돼 회원의 요구에 맞는 이성 파트너를 소개시켜 주고,클럽에 오갈 때 최고급 리무진이 제공된다.미모의 여종업원들은 모두 대졸 이상의 전문 직업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양주 1병에 100만원을 호가하며,2차 비용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정하지만 최소한 1000만원이라고 한다. ●강북 도심도 흥청망청 5일 자정 무렵 서울시청 뒤쪽 무교동 거리.70∼80년대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오래된 음식점과 몇 곳의 유흥업소만 있었던 이곳은 최근 몇년 새 유흥주점이 급격히 불어나 밤이 되면 설치는 호객꾼과 여종업원들로 편하게 걸어가기 힘들 정도다.설렁탕 골목이 술집과 여관 간판이 즐비한,강남에 못지 않은 향락가로 바뀐 것이다. 이곳에서 4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설렁탕집 ‘부민옥’ 송영준(74·여) 사장은 “예전에 경쟁하던 ‘미성옥’,‘혜빈장’,‘서울탕반’ 등의 음식점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술집과 여관이 대신 들어섰다.”고 씁쓸해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무교동과 다동에서는 외환위기가 잊혀져 갈 무렵인 지난 2000년 무려 20개의 룸살롱과 단란주점이 새로 등록했다.경기불황을 호소했던 2001년과 2002년에도 5개 안팎씩 꾸준히 늘었다. 단란주점은 룸살롱과 달리 여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는데도 법 규정을 지키는 업소는 거의 없다.호프집과 바가 포함된 일반음식점도 2000년 18개에서 2001년 20개,2002년 26개로 계속 늘었다. 일부 업소는 과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폐업했다가 새로 개업하는 속칭 ‘모자 바꿔쓰기’라는 편법을 사용한다.‘J가요주점’이란 간판 위에 ‘T재즈바’란 문구를 덧붙이고 있던 무교동의 한 업소 관계자는 “기업화·거대화되고 있는 강남 룸살롱에 대항하기보다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말 문을 연 근처 O노래방은 룸살롱에서 업종을 바꾼 케이스.그러나 말이 노래방이지 양주와 맥주를 버젓이 팔고 있다.프라자호텔 뒤쪽의 북창동은 무교동보다 더하다.한 집 건너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이 들어서 있는 이곳 대부분의 유흥주점은 여성종업원들이 ‘나체쇼’를 버젓이 하고 있다.한때 집중적인 단속을 당했지만 영업은 오히려 번창하고 있다.노래방에서는 술시중을 들고 손님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여성 도우미’까지 동원,고객을 모으고 있다.한업소 관계자는 “돈 많은 손님은 강남 룸살롱으로 간다지만 이곳에도 주변 직장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무교동이나 북창동에서 돈을 벌어 들인 업소는 물이 더 좋은 강남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kdaily.com ★향락화비율로 본 매매춘 향락화비율'로 본 매매춘 ‘매춘 천국’의 오명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의 정확한 숫자를 추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성매매 여성이 33만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지만,관련 단체는 이보다 훨씬 많은 여성이 윤락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매매춘 근절과 윤락여성 지원을 위한 ‘한소리회’나 ‘새움터’ 등 여성단체들은 윤락여성의 규모를 최고 120만명으로 추정한다. 한국여성개발원이 개발한 ‘향락화 비율’에 근거한 수치다.‘향락화 비율’이란 전국 유흥업소에서 임의 추출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매춘이 이뤄지는 곳의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중음식점을 포함한 각종 유흥접객업소 중 평균 50.7%에서 매춘이 이뤄진다.윤락에 나서는 여성은 업소당 3.85명 꼴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흥접객업소는 전국적으로 60만 4484곳에 이른다.‘향락화 비율’에 대입하면 30만 6473개 업소에서 117만 9921명이 윤락행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경찰 단속 실적과 구청이 단속하는 업소수를 토대로 매춘여성 실태를 추산하고 있다.여성정책관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미아리 등의 서울지역 매춘 집결촌에서 1651명의 여성이 매춘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포함,서울지역 각종 업소의 윤락녀는 7만 1000여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에는 용산역과 영등포역 앞,청량리 588번지 일대,성북구 월곡동 ‘미아리 텍사스’,강동구 천호4동 423번지 등ㅍ 5곳의 매춘 집결촌에 600여개의 업소가 밀집해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아리에는 179개 업소에 820명이,청량리에는 140여개 업소에 460명이 몸을 팔고 있다.경기도 파주 용주골에는 130개 업소에 420명이 종사하고 있다. 업주들은 윤락여성 1명이 하루에 많게는 100만원을 번다고귀띔한다.‘짧은밤’ 7만원,‘긴밤’은 60만∼80만원이다.윤락여성 한 사람이 1년에 많게는 3억 6000만원을 벌 수 있고,미아리에서만 1년에 2952억원이 순수한 윤락비로 통용되고 있다는 계산이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외국의 사례 한국처럼 전국적으로 공공연하게 매춘이 성행하는 나라는 찾기 힘들다. ‘섹스 천국’으로 알려진 태국도 향락산업은 외화벌이의 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타이베이 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표적인 향락업소인 ‘모모 찻집’을 근절했다.‘만지다.’라는 뜻의 ‘모모 찻집’은 타이베이 북쪽 해변으로 쫓겨나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술과 여자를 매개로 한 접대문화를 찾을 수 없다.수백년된 유명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이 최상급의 ‘접대’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호주 시드니에는 유일하게 ‘킹 크로스’라는 환락가가 있다. 서울 종로1가 규모의 이 환락가에는 그러나 매춘여성과 마약 중독자들의 보금자리일 뿐 일반인의 출입은거의 없다.가족 중심의 문화에 익숙해 오후 6시만 되면 직장인들은 대부분 귀가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박지연기자 anne02@
  • 사람잡은 지방흡입술/복부 시술 20代 호흡곤란 숨져

    살을 빼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성형외과에서 한모(27·여)씨가 복부 지방흡입술을 받던 중 호흡곤란과 심장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한씨는 전신마취 상태에서 허벅지 지방흡입술을 마치고 복부 지방흡입술을 하기 직전 지방흡입을 쉽게 하는 용액인 ‘투메센트’를 상복부에 주입하는 순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한씨는 키 155㎝,몸무게 58㎏으로 광주에 있는 군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해 왔으며,지난달 말 이 병원에서 상담을 거쳐 사전검사를 받았다.경찰은 한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영표기자
  • 주상복합 “작년이 그리워”

    올 입주물량 작년의 2배 미분양 속출할듯 주거비율 70%로 제한… 수익성·인기 시들 ‘봄날은 갔다.’ 지난해 부동산시장의 히트상품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올해는 하강국면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규제가 대폭 강화될 뿐만 아니라 올해 분양물량과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규제전에 분양을 마치거나 아예 일정을 연기하는 건설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악재 쏟아진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면적 비율을 현행 90%에서 70%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업무용 공간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대폭 떨어진다. 건설교통부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부동산 틈새시장으로 청약 과열을 빚었던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다. 이와 함께 올해 입주물량도 1만 747가구로 지난해(3922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 투자 열기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1만 6000여가구가 쏟아지는 경기 분당 백궁·정자지구에서도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주택시장의 청약 열기가 저조한 것을 감안하면 입지조건이 빼어난 서울 도심 물량을 빼고는 미분양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급물량 얼마나 되나 서울·수도권에서 선보일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물량은 모두 1만 6000여가구.이 가운데 1만 2000여가구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도 4곳이나 된다.포스코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건대부지에 47∼58평형 1400여가구를 분양한다.성원건설도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인근에 1163가구를 내놓는다.풍림산업이 종로구 사직동에 20∼60평형 1000가구를 공급한다.이밖에 참좋은건설이 23∼38평형 1289가구를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분양한다. 한편 지방에서는 영남권 중심으로 상반기에만 4000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건설업체 ‘소나기’는 피하자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이 예전만 못하자 규제전인 이달안으로 분양을 끝마치거나 일정을 아예 늦추고 있다. SK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려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32평형 56가구를 이달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 33∼49평형 86가구를 당초 3월에서 7∼8월로 분양일정을 연기했다.신도종합건설도 동작구 노량진의 150가구를 3월에서 2·4분기로 늦췄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건설업체들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분양시기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대부분 조기분양을 전제로 사업승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부동산파일/역삼동 ‘우정에쉐르Ⅲ’ 분양

    우정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우정에쉐르Ⅲ’를 분양중이다.15∼25평형 아파트 45가구,오피스텔 5실이다.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로 하거나 아니면 중도금의 30%를 무이자로 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분양가는 평당 1050만∼1400만원.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선택하면 계약금 1600만∼2000만으로 청약이 가능하다.입주는 2004년 11월이다.(02)586-9199.
  • 시유재산 체비지 17필지 새달 13일 공개입찰 매각

    서울시는 시유재산인 체비지 16필지(793평)와 잡종재산 1필지(109평) 등 총 17필지를 다음달 13일 시청별관 강당에서 공개매각한다. 필지별 규모는 100평 미만의 토지가 1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3건은 100∼150평 규모다. 주요 매각재산은 서초구 양재동 386의10 124평의 체비지와 강남구 역삼동 684의7 109평의 잡종재산 등이다.서울시 재무과(3707-9035,9037∼8)나 홈페이지(www.metro.seoul.kr)로 알아보면 된다. 최용규기자
  • 인터넷대란/막대한 피해현장

    느긋한 토요일 오후를 즐기던 시민들을 인터넷 장애가 한순간에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어느새 우리의 수족(手足)같은 존재가 된 인터넷이 마비되자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예약,온라인 민원행정,온라인 게임 등이 모두 중단되면서 전국이 혼돈 속에 빠졌다. ●전자상거래 올스톱 설을 1주일 앞두고 인터넷이 마비되는 바람에 인터넷 거래가 매출의 80∼90%를 차지하는 인터파크,CJ몰,삼성몰 등 인터넷 쇼핑몰은 엄청난 고객 불편과 매출 손실이 뒤따랐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평소 토요일 매출에 비해 약 1억원 정도 손해를 봤고,설 특수를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크다.”고 말했다.한 쇼핑몰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설을 앞둔 대목이어서 시간마다 1만여건의 주문이 들어올 정도였다.”면서 “통신사업자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세업체까지 2600곳에 연 시장규모가 4조원대에 이르는 쇼핑몰업체의 손실액은 추정하기도 어렵지만 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입 원서접수·시험 중단 인터넷으로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국제디지털대학과 영진사이버대 등은 인터넷 마비로 접수하지 못했다.국제디지털대 입학관리실은 “접속이 되지 않자 많은 수험생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원서를 내고 갔다.”고 말했다.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르는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계절학기 시험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해 시험을 27일까지 연장했다. ●전자정부도 마비 정부 부처의 홈페이지는 물론이고,인터넷으로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도 멈췄다.4000여종의 민원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민원인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경찰도 사이버 범죄 수사에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이 마비되는 동안 IP추적 등이 불가능해 진행중이던 수사를 중단하기도 했다. ●항공·철도도 혼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는 인터넷서비스가 중단되자마자 전화와 팩스로 예매를 받기 시작했지만 문의가 폭주하면서 예매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안상우(32·회사원)씨는 “27일 아침 비행기로 부산 출장을 가야하는 데 인터넷접속이 안됐다.”면서 “항공사에 문의했지만 1시간이 넘도록 통화중이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인터넷 열차표 예매서비스도 전면 중단됐다.게다가 철도청은 철도회원이 아닌 경우 전화나 팩스를 통한 예매를 받지 않아 항의전화가 빗발쳤다.철도청 관계자는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접속되지 않으면 비회원은 직접 철도역에 나가 표를 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영화·공연 예매 중단 영화와 연극을 비롯한 각종 문화공연 티켓의 인터넷 예매도 중단돼 주말을 즐기려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맥스무비,티켓파크 등 주요 서비스 대행업체 직원들은 이미 예약된 공연의 예약번호를 확인하려는 고객전화를 받느라 진땀을 쏟았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영화의 경우 고객과 극장 중간에서 예매정보를 전달해줘야 하는데 인터넷 불통으로 확인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영화상영이 시작되고 나서야 예매번호가 확인돼 10∼20분 늦게 극장에 들어간 관람객도 있었다.”고 말했다.또 예매를 취소하려는고객과 전화를 통한 취소는 곤란하다는 직원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복합영화상영관 CGV는 자체 서버가 다운되면서 26일 오전 재개됐던 인터넷 예매서비스가 오전 11시부터 다시 중단됐다.이 때문에 예매가 불가능해졌고 이미 예매한 표의 예약번호 확인도 안돼 고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창구 황장석기자 window2@kdaily.com ***주말에 북적이던 PC방 썰렁 26일 오후 서울 잠실본동 ‘인터필리아’ PC방.휴일이면 49석이 꽉차는데도 이날은 인터넷이 불통될 것이라고 생각한 탓인지 손님이 거의 찾지 않았다.25일 오후 2시쯤 한 손님이 갑자기 “웹페이지에 접속이 안된다.”고 불평했다.그때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모(23)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하지만 불과 1,2분 사이 PC방에 있던 손님 30여명의 컴퓨터가 한꺼번에 먹통이 됐다.이어 “옆 PC방의 시스템이 고장났다.”며 60여명의 손님이 들이닥쳤다.그때서야 이씨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한동안 수십명이 가게를 들락날락했지만 모두 불평하며 자리를 떴고,이씨는 밤늦도록 텅빈PC방을 혼자 지킬 수밖에 없었다.이씨는 이날 하루 50여만원의 손해를 보았다.그보다도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가 한순간에 마비됐다는 게 더 안타까웠다. 25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인터넷 쇼핑몰업체인 한솔CSN 4층 사무실.갑자기 100여대의 고객상담용 전화기가 쉴 새없이 울렸다.“인터넷 주문을 할 수 없다.”는 고객들의 불만 전화였다. 이날 오후 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인터넷이 불통되면서 매출의 80∼90%를 차지하던 인터넷주문도 일시에 마비됐다.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대신 전화로 주문하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통화량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500여통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직원 50여명이 상담전화를 받고 있던 고객 콜센터에는 비상이 걸렸다.토요일 격주 휴무를 즐기던 직원 30여명이 긴급호출을 받고 회사로 달려왔다.그래도 일손이 부족해 다른 부서 직원까지 전화받기에 바빴다.다행히 오래 지나지 않아 복구되긴 했지만 또 언제 불통될지 몰라 직원들은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 미국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벤처기업협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40여개 벤처기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 연방정부 기관의 구매정책과 절차,효과 등은 물론 법률,제도 및 지원 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병·의원 부당청구 기승/“해 바뀌었다” 재진환자에 초진비 요구

    며칠 전 한모(60·여·서울 강동구 성내동)씨는 집 근처 W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평소보다 1만원이 많은 2만 9800원의 진료비를 내야 했다.병원측이 “새해가 돼 모든 환자가 ‘초진’으로 재접수를 해야 진료가 가능하다.”며 ‘초진’에 해당하는 추가 진료비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갱년기장애로 2년째 이 병원에서 매달 한번씩 호르몬 치료를 받아온 한씨는 “이런 일은 처음이며,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지만,병원측은 “자체 규정”이라며 막무가내였다. 최근 ‘재진’ 환자에게 ‘초진료’를 물려 부당이득을 올리는 일선 병·의원의 얄팍한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해를 넘겼다.”는 이유로 ‘재진’환자까지도 ‘초진’으로 분류해 추가 진료비를 받아내고 있다.또 지난해 의료보험법이 개정돼 재진 기준이 초진 이후 ‘3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확대됐는데도 일부 병·의원에서는 개정 이전의 규정을 그대로 적용,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의료보험법에 따르면 고혈압·당뇨 등 완치가 힘들거나감기 등 재발이 잦은 질병을 빼고 같은 질병으로 90일 이내에 다시 진료를 받으면 ‘재진’으로 인정하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K의원은 진료를 받은 지 한 달이 넘은 모든 환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초진’ 접수를 강요하고 있다.송파구 잠실본동 Y의원과 강남구 포이동 B내과,강서구 화곡동 G이비인후과 등도 사정은 비슷하다. 강남구 신사동 M이비인후과측은 “병명에 상관없이 처음 진료를 받은 후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초진’ 접수를 해야 된다.”면서 “다른 병·의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K의원 관계자는 “보험공단측에 초진으로 신고하면 환자 한 명당 3000원 이상 보험료를 더 타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환자들을 볼모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병·의원들이 늘고 있지만 보험료 청구 서류를 면밀히 분석해 적발하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 광역시도서 읍면동까지 대선표심 집중분석

    치열한 양자대결을 펼쳤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전국 3515개 읍·면·동 득표율 성적표는 과연 어떨까.그리고 각자의 최고 득표율 지역과 연고지역 득표율도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대한매일은 전국 읍·면·동 득표율을 정밀 분석해 화제가 될 만한 지역 중심으로 특집 기획을 했다. 서울지역에서는 노무현 당선자가 이회창 후보에게 동별 득표판세에서도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서울-522개 洞중 396곳 판정승 서울지역 득표율에서도 51.0% 대 45.2%로 이 후보를 이긴 노 당선자는 서울 522개 동 가운데 396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다.반면 이 후보는 126개 동에서 우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노 당선자는 주로 저소득계층이 밀집해 있는 성북구 월곡3·4동,종로구 창신2동,관악구 봉천8·10동,구로구 구로4동 등에서 가장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이겼다.이에 비해 이 후보는 강남구 압구정1·2동,대치1·2동,송파구 잠실7동,서초구 반포본동 등 고액소득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노 당선자를 여유있게 앞섰다.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강남·서초·송파구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노당선자가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왔다.노 당선자는 송파구 마천2동(20.9%포인트차),석촌동(18.24%포인트차)에서 이 후보를 앞섰고,강남구 수서동,일원1동,역삼1동,양재2동,서초구 방배1·2동 등에서도 많게는 8%포인트, 적게는 2%포인트 이상 이기는 예상외의 ‘성적’을 거뒀다.반대로 민주당 강세지역인 구로·강서구에서 이 후보가 선전한 곳도 나왔다.이 후보는 강서구 가양1동,발산1동,구로1동,신도림동,오류2동 등에서 노 당선자에게 2∼3%포인트차로 따라붙었다. 이 후보는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종로구 평창동처럼 주변지역과 소득격차를 보이고 있는 지역에서도 단연 앞섰다.여의도동에서는 이 후보가 68.6%의득표율로 28.79%인 노 당선자를 39.8%포인트차로 앞섰고,평창동에선 61.9%의 득표율로 노 당선자(34.65%)를 27.3%포인트차로 따돌렸다. 홍원상기자 wshong@ 2.충청- 盧 434개 읍면동중 367곳서 승리 충청 지역에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25만여표 이상 앞지르며 충남 홍성·예산과 충북 제천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특히 충청 지역 전체 434개 읍·면·동 중에서는 367개 지역에서 이 후보에게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당선자가 이 후보를 가장 크게 이긴 곳은 충남 논산시 강경읍.이곳에서4237표(69.8%)를 얻어 이 후보의 득표율을 44.4%포인트나 앞질렀다.반면 이후보는 선영이 있는 지역인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서 1만 4878표(78.0%)를 득표,노 후보에게 59.3%포인트 차로 우위를 보였다. 또 노 당선자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충남 공주시 장기면,충남 천안시 쌍룡동,충남 아산시 배방면,충남 연기군 금남면 등 행정수도 이전 유력지로 손꼽히는 지역 대부분에서 높게는 3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이 후보에게 압승,민주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충청 민심을 노 당선자 쪽으로 끌어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 당선자는 대전 지역에서는 동구 판암2동에서 4361표(60.5%)를 득표,27.5%포인트 차로 이 후보를 앞지르는 등 대부분의 동에서우위를 확인했다.반면 이 후보는 서구 둔산1동에서 노 후보를 25.7%포인트 차로 이기는 등 5개의동에서만 우세를 보였다. 노 당선자는 충남북 지역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특히 강경읍을 포함,성동면,채운면,연무읍,가야곡면 등에서 이 후보를 40%포인트 이상의 큰 표 차이로 이기는 등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자민련으로 옮겨간 이인제 대표 권한대행의 지역구인 논산에서 맹위를 떨쳤다.또 한나라당 신경식 대선기획단장과 심규철 의원의 소속 지역인 충북 청원과 보은,옥천의 모든 읍·면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 3.영남-李 통영 한산면서 83% 득표 영남 지역은 대체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과반 득표를 올린 가운데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의 지역구에서는 노 당선자의 득표율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우선 부산은 동·서로 표심이 나뉘는 현상을 보였다.노 당선자의 옛 지역구인 강서구(33.9%)와 사상구(34.0%),북구(33.6%) 등 낙동강에 인접,공단이 발달한 서부 지역에서 노 당선자가 부산 지역 평균 29.6%보다 3∼4%포인트가량 높게 나왔다. 강서구 대저2동(36.4%),사상구 삼락동(39.1%)·덕포1동(39.4%),사하구 장림1동(36.7%),영도구 신선1동(35.1%) 등 8개 동에서는 35% 이상을 득표해 비교적 선전했다. 이 후보는 부산의 221개 동에서 모두 승리했다.특히 75% 이상의 득표율로크게 우세했던 동은 중구 부평동(75.7%)·광복동(78.9%),남포동(78.2%),수영구 남천2동(77.7%) 등으로 상가가 밀집한 도심 번화가들이었다. 울산은 정몽준 대표의 지역구인 동구에서 노 당선자가 47.6%를 얻어 이 후보의 36.2%보다 무려 11.4%포인트를 눌렀다. 동별로 살펴보면 화정동(46.3%),대송동(46.2%),전하1동(48.5%),남목2동(50.6%)) 등 동구의 9개 동과 북구 양정동(31.5%)에서만 노 당선자가 앞섰다.동구 일산동은 43.6%로 노 당선자가 선전했지만 이 후보(44.1%)에 뒤진 동구의 유일한 동이었다. 대구에서 노 당선자가 20% 이상을 득표,비교적 선전한 동은 동구 도평동(22.3%)·방촌동(21.0%),북구 무태조야동(20.7%) 등 모두 12개다.이 후보는 중구 대봉1동에서 83.1%로 이 후보의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대구의 138개 동을 모두 석권했다.80% 이상으로 압도한 동도 중구 성내1동(82.6%)·대봉1동(83.1%),수성구 수성4가동(82.8%) 등 무려 34개나 됐다. 경남에서는 노 당선자가 고향인 김해시 진영읍에서 51.4%를 얻어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그밖의 김해시 16개 읍·면과 창원시 동읍(33.6%),대산면(33.0%),진해시 중앙동(35.7%)·웅동2동(34.7%),거제시 신현읍(33.4%)·마전동(34.8%)·능포동(30.5%)·아주동(35.9%)·옥포1동(32.8%)·옥포2동(33.9%) 등지에서도 노 당선자는 30% 이상을 득표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에서 선전한 게 눈길을 끌었다.이 후보는 통영시 한산면에서 83.1%로 노 당선자(9.8%)보다 73.3%포인트를 앞서 이 후보의 전국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경북에서 노 당선자가 평균(21.3%)보다 훨씬 높은30% 이상 득표한 지역은 영양군 수비면(31.1%),울진군 북면(36.0%)·서면(36.6%)·근남면(30.6%) 등 모두 4개였다. 박정경기자 4.호남-盧風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거세 노 당선자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에서 90%가 넘는 득표율을 얻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노 당선자는 또 630개 읍·면·동에서도 이 후보에게 단 한 곳의 우위도 허용하지 않았다. 노 당선자는 전남 목포시 삼학동에서 96.91%의 전국 최고득표율을 얻으며이 후보를 95.12%포인트 차이로 눌러 가장 큰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반면 이 후보는 광양제철이 있어 외부 유입 인구가 많은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서 26.3%를 얻었다.노 당선자와의 득표율 차이도 42.4%포인트로 호남지역 최저 격차였다. 노 당선자는 9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인 전북 정읍시 북면과 남원시 금지면 두 곳을 제외하고 전북 지역에서 전체적으로 80%포인트 안팎의 우위를보였다.이 후보는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서 12.7%를 기록하는 등 6개 읍·면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풍(盧風)’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거세졌다.노 당선자는 광양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 후보를 90%포인트 가까운 차이로앞지르는 등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노 당선자는 84.96%포인트 차로 이 후보를 누른 광주 동구 서남동 등 21개 동을 제외한 63개 동에서 이 후보와 9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면에서는 91.76%의 득표율로 이 후보를 87.76%포인트 차로 앞섰다.목포시에서는 89.9%포인트 차이를 보인 북교동을 제외한 나머지 25개 동에서 9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이 후보를 제쳤다. 이두걸기자 5.세대별 득표율-20~30대 60%가 盧찍어 16대 대선에서 세대별 투표 성향은 선거전 여론조사 결과대로 40대를 중심으로 뚜렷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났다.MBC와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유권자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노무현 당선자는 20,30대유권자로부터 60% 가량의 높은 득표를 했으나,5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는 저조한 득표율을 보였다. 노 당선자의 득표율은 30대(59.3%)에서 가장 높았고,이어 20대 유권자(59.0%)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0,30대 유권자 5명 가운데 3명은 노 당선자에게 투표한 것이다. 그러나50대와 60대 유권자들은 각각 57.9%와 63.5%가 한나라당 이회창 전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드러나 세대별 격차를 실감하게 했다.40대에서는 노 당선자(48.1%)는 이 전 후보(47.9%)와 거의 엇비슷하게 표를 얻는 백중세를 보였다.이같은 청년층과 장년층 사이의 득표율 격차는 주로 서울,충청,영남 지역 유권자들의 세대간 대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표일 직전 동아일보와 KRC가 전국 유권자 2944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노 당선자의 지지율 격차는 서울,충청,영남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대 유권자들의 노 당선자 지지율은 서울에서 55.7%,대전·충청권에서 56.7%,PK(부산·울산·경남)에서 44.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이들 지역에서 50대 유권자들은 모두 30% 이하의 지지율을 보이며 노 당선자를외면했다.반면 호남지역과 TK(대구·경북)지역에서는 세대간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세대간 구별없이 노 당선자는 호남에서 우세,TK지역에서는 열세였다.이들 지역에서는 세대보다 지역이 지지 후보 결정에 큰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풀이된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 20대 투표율은 4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KBS와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세대별 투표율은 20대가 47.5%,30대가 68.9%,40대가 85.8%,50대 이상이 81.0%로 각각 조사됐다.이번 선거에서 역대 대선 사상 최저투표율인 70.2%를 기록한 데에는 20대가 결정적인 역할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석영기자 palbati@ 6.후보들 출생지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은 출생지 읍·면·동에서 인근의 다른 지역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노무현 당선자는 태어나서 성장기를 보낸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51.4%를얻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44.5%보다 6.9%포인트 높은 득표를 올렸다.부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 후보를 앞섰을 뿐 아니라 노 당선자의 전국득표율 48.9%보다도 높은 수치다.김해시 전체로는 노 당선자가 39.4%로 이후보의 55.9%에는 못 미쳤지만 노 당선자의 경남 평균 26.7%보다는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 후보는 선영이 있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서 69.0%를 얻어 노 당선자(26.0%)를 무려 4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예산군 득표율도 70.7%(노 당선자 24.4%)로 이 후보의 충남 평균 40.6%를 훨씬 넘겼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유년기를 보낸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서 300표(8.1%)를 얻었고 산청군 전체로는 1306표(5.4%)를 획득,전국 득표율 3.9%보다높았다.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 후보의 출생지인 경기 포천군 군내면에서는 이 후보가 130표(3.6%),포천군 전체로는 2752표(3.9%)를 얻어 전국 평균 0.3%를 10배가량 웃돌았다. 박정경기자 olive@
  • 홍업씨 이권개입 부인

    기업체로부터 각종 이권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홍업피고인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吳世彬)의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함께 구속기소된 고교동창 김성환씨를 공격하며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에 나섰다. 1심에서 징역 3년6월에 벌금 5억원,추징금 5억 6000만원을 선고받은 김 피고인은 “친구들이 그렇게 진술했으면 아마 그럴겁니다.”라며 부인도 긍정도 않던 1심때와 달리 “김성환씨가 내 이름을 팔아 저지른 개인 범죄”라며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떠넘겼다. 김 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사무실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김씨 등 측근 3인방과 고스톱을 치며 하루 일과를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김 피고인은 변호인 반대신문에서 “세간의 생각과 달리 오전에 서울 역삼동의 개인사무실에 출근해서 이권청탁과 관련해 사람들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인의 사무실 출입이 금지돼 자주 오는 친구들과 점당 2000원짜리 고스톱을 치며 시간을 보냈으며 많이 잃어 봐야 20만∼30만원에 불과,의도적으로 돈을 잃어 주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성환 피고인은 “우리끼리 술먹으러 다니느니 아예 술집을 하나 차리자고 의논한 적이 있다.”고 김 피고인의 진술을 뒷받침했다. 한편 김 피고인은 지난 21일 척추관협착증,당뇨 등을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부동산파일/월드건설 새해 7137가구 공급

    월드건설은 내년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713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내년 1월 부산시 거제동에 34∼63평형 아파트 1156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대구시 동서변동과 경기 김포에도 5월에 각각 1000여 가구를 내놓는다. 서울 강남에서는 논현동,역삼동 등 재건축아파트 수주 물량 가운데 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강북권에서는 도봉구 쌍문동,영등포구 양평동 등 420가구를 분양한다.오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22∼24평형 112실을 내년 3월에 공급한다.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대상

    ◆ 대우건설 디오빌 대우건설은 투자형 소형 원룸 ‘디오빌’ 시리즈를 개발해 임대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디오빌은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동산시장이 급속히 냉각돼 매매가 뚝 끊겼던 시절에 처음 기획됐다. 대우건설은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에 독신자를 위한 소형 원룸을 건설하면 실수요자와 임대사업자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 예측했다.명예퇴직자들이 퇴직금을 예금하고 이자수입으로 살아가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또 경제가 안정돼 금리가 떨어지면 월세수입이 예금이자보다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했다. 2000년 4월 디오빌 제1호 ‘역삼 대우디오빌’이 탄생했다.결과는 대성공.모델하우스 앞에는 청약인파로 장사진을 이뤘고 청약경쟁률은 164대 1을 넘어섰다.제2호 ‘논현동 대우디오빌’은 분양 4시간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디오빌은 임대수익형 주거상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디오빌의 성공비결은 다른 업체가 관심을 두지 않던 임대용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했다는 것.2000년 이후 서울에만 1만여가구를분양,대우건설이 재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오피스텔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북지역을 공략한 것도 성공요인이다. ◆ 삼성전자 PAVV홈시어터 홈시어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지난해 4만대에 그쳤던 시장 규모는 올해 10만대로 성장했다. 마니아 시장에 국한됐던 홈시어터 시장이 빠르게 확장된 것은 대형TV의 대중화 덕택이다.디지털TV를 통해 ‘실감영상’을 맛본 소비자들이 더욱 나은현장 음감을 즐기기 위해 홈시어터를 앞다퉈 구입한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63인치 PDPTV를 출시한 삼성전자 PAVV는 홈시어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PAVV의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에게 확실한 ‘스타제품’을 제시하는 것.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과정을 단순화해 구매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PAVV홈시어터가 제시한 테마 제품은 HT-DM550.톨보이 스피커와 돌비 프롤로직Ⅱ를 채용했다.이 제품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성능과 디자인의 환상적인 조화’라는 평을 받았다. 대형 프리미엄TV 제품을 대표하는 PAVV 브랜드를 그대로 이용한 것도 성공요인이다.대형 디지털TV 보급과 맥을 함께하는 홈시어터 음향 시스템에 PAVV라는 브랜드를 접목한 것은 적절한 판단이었다. ◆ SK텔레콤 멀티인터넷 NATE 인터넷 비즈니스는 명암이 엇갈리는 대표적 분야다.수백만명의 가입자를 갖고도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유선 분야와,이동의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작은화면 탓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치 못하는 무선 분야가 공존한 탓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유무선 비즈니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멀티인터넷 서비스인 NATE를 개발,성공을 거뒀다.NATE는 휴대전화,PDA,VMT 등 다양한 단말기로 어디서나 서비스를 제공해 통화료,유무선광고료,정보이용료,포털이용료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해냈다. 이 서비스는 유무선인터넷 NATE.COM과 VMT로 제공되는 NATE DRIVE,PDA를 통한 NATE PDA로 구분된다.개인정보 및 각종 콘텐츠는 NATE라는 하나의 멀티포털을 통해 관리되며 기기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구현된다. NATE는 하드웨어의 장벽을 제거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하면서도심도있는 콘텐츠 발굴과 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엔터테인먼트는 물론생활에서 필요한 금융,복권,증권,쇼핑,예매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는것이다.또 새로운 네트워크망이 구축돼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의 NATE이용자들이 최적화된 콘텐츠를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서울 저밀도아파트5곳 올 47% 폭등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공급 과잉으로 14.5%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동산114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값과 전셋값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청담·도곡,잠실 등 5개 저밀도지구 재건축단지가 47.7% 오르는 것을 비롯해 송파구 38.7%,강남구 36.1%,서초구 36.4% 등 강남권이 큰 폭의 상승세를보였다.반면 강북구 17.8%,성북구 16.9% 등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별로는 강남구 역삼·일원·삼성동과 서초구 반포·양재동,송파구 오륜·오금동이 40% 넘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셋값은 강북지역이 강남권보다 많이 올랐다.종로구 19.9%,중랑구19.5%,동대문구 19,5% 가량 올랐지만 강남구(12%)는 서울 전체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 폭등의 이유로 저금리 지속과 공급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지적했다. 실제로 올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1만 4689가구로 지난해(2만 6444가구)의 절반 수준을 겨우 넘어섰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윳돈이 부동산시장으로 대거 유입,집값 폭등을 부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커피점 우후죽순 2000억시장

    ‘한국은 지금 커피전쟁 중’ 미국 스타벅스가 한국에 상륙한 것은 지난 1999년.신세계와 합작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서울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내면서부터다.그 뒤 커피는 가만히 앉아 음미하는 것이 아니라 들고 돌아다니면서 즐기는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테이크아웃(Take out) 커피전문점도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 카페 네스카페,세가프레도,자바커피 등 외국계 브랜드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로즈버드,할리스 등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가세,올해는 2000억원대의 대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표업체,빈틈없이 침투하라 선두주자인 스타벅스와 커피빈(커피빈코리아)은 공격적인 경영으로 대대적인 점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2년동안 서울 명동·강남·종로 등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점지역에 34개의 매장을 문 열었다.올해도 매장개설에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60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명동점은 단위면적당 세계최고의 매출실적을 자랑한다. 내년에는 25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오는 2004년에는 100호점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예상매출액은 지난해250억원보다 76% 늘어난 440억원. 스타벅스를 바짝 추격중인 커피빈은 지난 2000년 ㈜커피빈코리아를 설립한뒤 2001년 1호점인 청담점을 개점했다. 양적 팽창보다 ‘알짜매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서울 무교동 파이낸스빌딩,역삼동 스타타워,인사동 프레이져수트 등 서울의 대표적인 최신 빌딩에 입주,커피빈을 최상의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커피빈의 매장은 서울에만 11개.올해 매출은 90여억원으로 추정된다.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 연말까지 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규모는 작지만 인기는 남부럽지 않다 2∼3평짜리 소규모 테이크아웃점도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시내중심가나 사무실건물,대학가에는 줄줄이 붙어있을 정도다.최근에는 주유소나 대형 할인점,병원,지하철역과 연결된 지하상가,한강 시민공원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어서는 추세다. 대표적인 업체는 로즈버드,디드릭,카화,스위트번스 등 10여곳.작게는 3∼5평에서 크게는 10여평 규모로운영된다.최근에는 이동식 차량카페도 들어섰다.소형화물차량을 개조한 이동식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카푸치노,카페라떼등 고급커피를 제공한다. 최여경기자 kid@
  • 고시안테나

    ●국가정보원 직원 ○명을 모집한다.응시자격은 행정·기술고시 출신으로 6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다. 원서는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서울 상록회관에 있는 국가정보원인력관리실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행정·기술고시 합격증,최종학교 졸업증명서,자기소개서 각 1부와 반명함판 사진 2장이다.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통해 내년 3월 임용할 예정이다.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 또는 전화(02)564-3300. ●공정거래위원회 변호사 3명을 행정사무관(5급)으로 특별채용한다.원서는 14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최종학교졸업(예정)증명서,변호사자격증 사본 또는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증명서,자기소개서 각 1부이다.해당자는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문의는 공정거래위원회 총무과 (02)504-4780.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관련 계약직 연구원 등 5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선임연구위원 2명,연구위원 2명,공인회계사 1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연구위원의 경우 경영학 또는 전산관련 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공인회계사의 경우 국내 공인회계사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원서는14일까지 조달청 전자거래팀에 직접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42-472-2288),e메일(ghan@pps.go.kr)로도 접수가능하다.제출서류는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 및 경력증명서류 각 1부이다.문의는 (042)481-7466∼9.
  • 주상복합은 고층·40평형이 ‘짭짤’높은 건물 인지도 높아 값 잘올라

    ‘어떤 주상복합아파트가 돈 될까.’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지만 모두 투자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입주후 값이 분양가 대비 2배 오른 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불과 6∼7% 오르는 데 그친 아파트도 있다.주변 입지,높이,주차장 등 편익시설 등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인다. ◆가격상승 천차만별 서울에서 올해 입주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Ⅰ’,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Ⅰ’,역삼동 ‘대우디오빌’,서초동 ‘삼성쉐르빌밀라텔’과 ‘현대ESA’ 등이다.이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대우트럼프월드Ⅰ 38평형으로 최근 시세는 5억 5500만원이다. 분양가(2억 6400만원) 대비 110.2% 올랐다.같은 아파트라도 57평형은 시세가 10억 4000만원으로 분양가(6억 6653만원) 대비 56.3%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3월 입주한 삼성쉐르빌밀라텔은 17평형의 경우 1억 3870만원에 분양됐지만 고작 6.3%가 오른 1억 475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또 현대 ESA 64평형은 시세가 7억원으로 분양가(6억 4241만원) 대비 9.0% 올랐다. 보통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에서 입주에 이르기 까지 2년 이상 걸리므로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연간 3∼4% 오르는데 그쳤다는 얘기이다. ◆어떻게 골라야 하나 모든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입지여건이다.상승률로 보면 가급적 층고가 높은 게 좋다.층고가 높은 주상복합아파트는 그 지역의 안내표지판 역할까지 담당해 가격상승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타워팰리스Ⅰ(66층)이나 대우트럼프월드Ⅰ(41층)의 가격상승폭이 대우디오빌(17층)이나 삼성쉐르빌밀라텔(22층),현대ESA(15층) 등을 크게웃돌았다. 평형은 40평형 안팎이나 50평형대가 좋다.60평형이 넘는 주상복합아파트는고가라서 가격상승에 부담이 된다. 실제로 삼성타워팰리스Ⅰ 72평형은 분양가 대비 가격상승률이 30%로 작은평형에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또 현대ESA도 64평형은 9.0% 오르는데 그쳤지만 45평형은 29.7% 올라 수요층이 두꺼운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실수요자보다 가수요자가 많아도 가격상승률도 낮다.가수요자들이 매물을 많이 내놔 가격상승을 막기 때문이다. 주차장 등 편익시설도 입주 후 가격상승에 많은 영향을 준다.특히 오피스텔과 같이 있는 경우 문제가 된다.오피스텔은 손님이 많아 주차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분양받을 때는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주차장을 각각 분리돼 있는지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불교 총지종 대형 만다라 봉안/창종 30주년 기념으로

    불교 총지종(종정 록정)은 창종 30주년을 맞아 대형 만다라(사진)를 제작,창종기념일(12월 24일)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2시 본산인 강남구 역삼2동총지사 서원당에서 만다라 봉안 대법회를 봉행한다. 총지종이 이번에 봉안하는 만다라는 밀교 경전인 대일경과 금강정경에 각각 근거한 ‘태장계’와 ‘금강계’로, 409존·1461존의 불보살과 명왕·천왕등이 망라돼 있다.티베트 현지의 밀교 승려들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가로·세로 각 2.6m 크기이다. 만다라는 신성한 단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불화(佛畵)로 우주의 진리를표현하고 있다. 총지종측은 “지금까지 국내 불교계에서 보여준 만다라는 대부분 복사본이거나,인쇄된 형태로 봉안했으나 이번 봉안하는 총지종 만다라는 국내 최초로 직접 제작한 금강계와 태장계를 모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기술센터 ‘오픈’/벤처협회 등 22개기관 입주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한국기술센터(KOTECH)가 5일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밸리 한복판에 위치한 기술센터는 지하 5층,지상 21층에 연면적 7500여평 규모로,산업기술재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한국기술거래소,공학한림원 등이 공동 매입했다. 이외에도 표준협회,생산기술연구원,KAIST 전자부품 재료설계 인력교육센터,벤처기업협회,한국벤처연구소등 모두 22개 기관이 이곳에 함께 둥지를 틀었다. 국내 산업기술 관련기관이 대부분 입주함에 따라 앞으로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기술인들은 해당기관을 찾아 여러곳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덜게 됐다. 김성수기자
  • 은평 뉴타운 건축행위 제한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에 대한 개발행위가 최고 3년간 제한된다.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359만 3000㎡가 고시일로부터 개발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최고 3년간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된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의 사유재산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다. 제한 대상은 건축물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경작 목적을 제외한 토지의 형질 변경,토석의 채취,토지분할,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시는 그러나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을 고시할 당시 다른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가 처리된 사항은 예외로 하기로 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강서구 강서로와 은평구 증산로 등 10개 주요도로 주변 지역을 4층 이하로 층수를 제한하는 역사문화 미관지구에서 층수제한이 없는 일반미관지구로 바꾸는 도시계획안을 가결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곳은 ▲강서구 내발산동 645의1∼화곡동 907의5간 강서로 3290m▲강서구 방화동 319의16∼공항동 9의3간 광로(3의19) 1510m▲은평구 증산동∼연신내역간 증산로·연서로 3950m▲은평구 녹번동∼구산사거리간서 오릉로 1760m▲동대문구 장안동 413의1∼성북구 장위동 308의44간 한천로 7510m 등이다. 또 ▲동대문구 답십리동 498의1∼장안동 551의1간 사가정길 2570m▲동대문구 전농동 621의2∼중곡동3거리간 답십리길 3400m▲강남구 경부고속도로 진입광장 주변 500m▲강남구 청담동 48∼대치동 988의14간 삼성로 3007m▲강남구 역삼동 838∼도곡동 540간 및 대치동 937∼63간 도곡동길 3280m 등도 변경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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