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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고리채’여전히 활개친다

    카드빚에 쫓기던 김모(46·여)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R대부업체를 찾았다.이들이 요구한 이자는 월 17.6%,연 211.2%였다.법에서 정한 이자상한선 연 66%의 3배가 넘는 ‘살인적인’ 고금리였다.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놓인 황씨로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이 업체 사장 배모(44)씨 등 17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1000여명을 상대로 35억여원을 빌려주고 6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최근 경찰에 검거됐다. 사금융을 양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27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발효된 뒤에도 한달 평균 580명이 대부업법 위반으로 경찰에 검거되는 등 불법 사채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대부업법이 발효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9개월 남짓 동안 대부업법 위반 사범 5281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살인적 고금리 기승 경찰에 단속된 대부업법 위반 사범 가운데 배씨처럼 연 66%로 제한된 이자상한선을 어긴 ‘고금리제한 위반’사범이 1134명이나 된다.법 시행 이후에도 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2750건의 피해사례 가운데 이자율이 파악된 743건의 연 평균 이자는 185%나 됐다.법 시행 뒤 계약한 경우 66%를 넘는 이자는 무효이고 차익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법 시행 전의 계약자들은 이율이 높아도 별다른 구제방법이 없다. ●무등록 업체,불법 채권추심도 여전 대부업법 위반사범 중에는 미등록 대부업자 2837명도 포함돼 있다.금감원의 조사에서 피해사례가 접수된 무등록 업체의 평균 이자율은 202%로 등록업체 122%보다 1.7배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폭력 등을 이용해 사채빚을 받아내는 불법 채권추심을 저지른 업자도 1281명이나 됐다.사채업자 최모(53)씨는 인터넷 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지모(32)씨와 500만원 대출계약을 맺은 뒤 이자를 연체하자 지씨의 친척들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하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감독원,경찰로 나눠져 있는 단속 방식으로는 효율적으로 불법 대부업체를 적발·처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민주노동당 임동현 정책부장은 “단속은 지자체나 금감원이,실제 처벌은 경찰이 하기 때문에 세 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택동 이두걸기자 taecks@
  • ‘원자력 공모전’ 시상식

    이태섭(李台燮)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원자력 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 중대형 단지 아파트 ‘실속’있다

    ‘중대형 단지를 잡아라.’ ‘나홀로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중대형 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연말까지 서울시내 11곳에서 500가구 이상의 중대형 단지 아파트 2800여가구가 분양된다. ●왜 큰 단지인가 서울에서 집지을 땅이 줄어들면서 동시분양 물량의 3분의1 이상이 60∼70가구 안팎의 아파트들이다.이 아파트들은 대형 단지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관리비가 비싼 편이다. 그러나 중대형 단지는 이런 약점이 적다.몇 개의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만큼 주거환경이 비교적 낫고 편의시설이나 단지내 조경,체육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집값 상승 폭도 크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청약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타깃 청약’을 하라고 조언한다. ●눈여겨 볼 만한 단지는 오는 10월쯤 서울 역삼동 영동주공3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500가구 이상의 중대형 단지 가운데 유일한 강남권이다.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있다.그러나 73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8가구밖에 되지 않는다.대우건설은 금호동에서 금호11구역 재개발 지구 아파트 246가구를 11월쯤 분양한다.단지 규모는 888가구로 일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성수대교를 이용,강남북 진출입이 쉽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남가좌8구역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분 218가구를 공급한다.단지 규모는 503가구. 삼성물산과 LG건설은 잠실주공 재건축 물량을 오는 11월 공급한다.2678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548가구다. 대림산업도 방배동에서 오는 11월 154가구를 분양한다.단지 규모는 499가구.금강종합건설도 동작동에서 500가구 가운데 250여가구를 10월쯤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 은행, 부동산 매각에 사활

    경영실적 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은행들이 보유 부동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부동산을 팔아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은행간 합병 과정에서 부동산이 과도하게 늘어난 곳들이 앞장서고 있다.특히 점포정리 등 일부 은행의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대량의 부동산 매각이 예상된다. ●잇따르는 대규모 은행 부동산 매각 성사 하나은행은 10일 서울 역삼동 옛 서울은행 기숙사와 체육관 부지를 8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이번 매각으로 하나은행은 장부가격 350억원을 상쇄하고 450억원의 이익을 남길 수 있게 됐다.하나은행은 또 옛 서울은행 및 보람은행 본점 등 여러 건물을 묶어 담보로 제공하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1000여억원의 차익을 남긴다는 계획이다.조흥은행도 최근 서울 논현동 연수원 터(1200평)를 380억원에 동양고속건설 자회사인 성보실업에 팔았다. ●대규모 매각 준비하는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연말까지 비(非)핵심 부동산은 모두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정밀 실사작업을 진행중이다.전체 2조원어치의보유 부동산 가운데 상당부분을 팔아 현금화할 계획이다. 이미 국민·주택 합병 전의 옛 국민은행 시절 서울 종로 5가에 사두었던 본점부지 매각에 성공,곧 900억원의 현금을 회수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부는 매각을 하고,일부는 부동산 담보 ABS 발행 형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구조 건전화와 경영합리화 은행들이 불필요한 부동산 매각에 나서는 것은 1차적으로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서다.비업무용 부동산이 많은 하나은행의 경우,지난 6월 말 현재 기본자본 비율이 5.45%로 우리(6.9%),국민(6.7%)등 다른 은행들에 비해 낮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통상 은행간 합병이 이루어지면 피합병은행 본점과 전산센터 등 최소한 2개의 대형 건물이 생긴다.”면서 “서둘러 처리해야 경영측면에서 크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제 플러스 / 강남 세무서 3곳 한곳으로 모아

    서울 역삼·서초·삼성세무서 등 강남 지역 세무서 3곳이 한 곳으로 모인다.국세청은 6일 임대 사무실을 쓰고 있는 이들 세무서를 강남역 부근의 한 건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10월쯤 입주할 건물 1층에는 대규모 납세서비스센터가 마련되며,여의도에 있는 국세청 콜센터도 이곳으로 옮긴다.
  • 사회 플러스 / 카드사직원 낀 카드위조단 구속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고객 4000명의 신용정보를 유출·판매한 모 신용카드사 영업팀 직원 김모(33)씨를 비롯,이 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팔아온 임모(28)·김모(36)씨 등 모두 3명을 신용정보의 이용·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4∼5월 임씨 등으로부터 500만원을 받고 카드 회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카드번호 등이 담긴 전산 신용정보 4036건을 이메일을 통해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 등은 이 정보를 이용,강남구 역삼동 여관 등에서 신용카드복제기로 카드 51장을 위조,인터넷에서 활동 중인 전문 브로커에게 220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 편의점서 민원서류 발급/ 강남구 무인기기 설치

    편의점에서도 구청 업무를 보게 됐다. 서울 강남구는 관내 24시간 편의점 6곳에 무인민원발급기(KIOSK)를 설치,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하철역과 동사무소,백화점,병원 등에 설치해 구청과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구는 지난 98년이후 61대를 설치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관련 증명 등 3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해왔다. 이번에 민원발급기가 설치되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역삼8·19호점,신사2호점과 패밀리마트 역삼 경남점,삼성 1호점,논현 아성점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인 데다 구청과 동사무소가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인근 사무실과 주민들이 애용할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강남 호스트바 단속 르포 / 취업못한 연어족 호스트바‘선수’로

    “요즘 한국에서 돈 벌려면 ‘선수(호스트바 접대부)’가 아니면 힘들더라고요.” 26일 새벽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D호스트바.강남 최대 규모의 호스트바인 이 곳에 강남경찰서 방범지도계와 기동대 소속 20여명의 직원이 들이닥쳤다.여경들이 손님을 가장,밖에서 망을 보는 ‘망발이’들의 시선을 끄는 동안 다른 경찰직원들이 지하통로 철문을 뜯고 들어가 기습 단속을 벌였다.기자는 새벽까지 흐느적거리던 현장을 함께 취재했다. ●“한국에서 돈 벌려면 호스트바로 가라” 200평이 넘는 호스트바내 12개의 룸은 남자 접대부 60여명과 여대생·가정주부 등 여자 손님 수십명으로 가득차 있었다.테이블에는 고급 양주와 맥주,값비싼 안주가 널려 있었고,접대부와 손님 모두 간편한 복장으로 짝을 지어 술잔을 돌리고 있었다. 남자 접대부 앤디(25·논현동)는 호주시민권자.그는 한국에서 호스트바가 아니면 제대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고개를 떨궜다.이 일을 시작한 지 4개월 됐다는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갔고,그 곳에서대학까지 마쳤다.그는 “지난해 5월 혼자 한국에 왔지만,수개월동안 변변한 직업을 찾지 못해 아는 사람 소개로 이 곳에 왔다.”면서 “여대생에서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호스트바를 이렇게 많이 찾는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한 테이블당 팁은 10만원 정도.지난 한달 수입이 1000만원을 훨씬 넘었다. 캐나다 유학생 출신 강모(23)씨는 3개월째 이 일을 하고 있었다.그는 지난 2000년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유학을 간 뒤 대학을 마치고 지난해 귀국했다.강씨는 “한국에서 취직이 안돼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잡으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잘 되지 않았고,결국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카드빚 갚기 위해 호스트바에 출근하는 대학생들 이날 적발된 남자 접대부 중에는 대학생이거나 대학을 막 졸업한 취업 재수생들이 많았다.이들은 공통적으로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었다. 손모(19·H대 2년)군은 카드빚 2000여만원을 갚기 위해 호스트바에 발을 들여 놓았다.손군은 “카드빚 때문에 퇴근 후 이 일을 하는 공익근무요원이나지방에서 원정 오는 대학생도 있다.”고 귀띔했다. 업주 김모(27)씨는 경찰에서 “경기침체로 룸살롱·단란주점 등은 파리를 날리지만 호스트바만큼은 한달 수억원의 이익을 남길 정도로 불야성”이라면서 “돈줄을 찾아 이 곳을 찾는 젊은이가 많다.”고 밝혔다. ●“나이트클럽은 시시해요” 선배와 함께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여대생 김모(20·K대 2년)씨는 “재미없는 나이트클럽보다는 호기심이 발동하는 이 곳을 골랐다.”면서 “내 돈내고 내가 즐기는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단속반에게 따졌다.유학생 김모(22·여)씨는 “방학을 이용해 귀국했다가 이곳이 물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찾았다.”면서 “이 곳에서 용돈을 다쓰고 출국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유학생 친구들이 많다.”고 전했다.같은 회사 직원 3명과 함께 이곳을 찾은 텔레마케터 조모(24·여)씨는 “성과급을 통해 한달에 500만원 넘게 벌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즐기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회사에서 억눌린 스트레스를 풀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주부 이모(38)씨는 “이 나이에 젊은 남성을 상대로 답답함을 풀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면서도 “제발 신분이 공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남경찰서는 무허가로 몰래 영업을 한 업주 김씨와 지배인 남모(30)씨 등 2명에 대해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남자 접대부를 처벌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없어 호스트바 종업원과 손님들은 모두 현장에서 훈방조치했다. 이영표 이효연기자 tomcat@
  • 김부총리 “정규직 해고 유연해져야”

    김진표(사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정규직 근로자들의 해고가 좀 더 유연해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15일 전후로 예정된 정부의 노사문제 대책 발표에는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길 것으로 보여 재계와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 날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 간담회에서 “글로벌 스탠더드(국제기준)에 맞춰 정규직의 해고를 쉽게 하는 대신 재정을 통한 최저생활 보장 등 정책적 노력을 함께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주문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불충분한 사회안전망과 전직(轉職)훈련 부족 등이 정리해고를 어렵게 한다.”면서 “관련 정부대책을 8월께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 전임자 임금 지원이나 파업기간 임금지급 관행은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또 “경제가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돼 연간 3∼3.5%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잠재성장률수준인 5%선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무리한 내수부양책은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전역 방범CCTV 설치

    사생활 침해논란 속에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 강남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설치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충환 강동구청장 등 서울시내 자치구 구청장들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시·구정책회의를 열고 강남구에서 시범운영 중인 CC-TV를 내년부터 서울시 전역에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구정책회의에서는 CC-TV의 용도를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교통·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에도 활용키로 했다.동별로 5곳 정도씩 설치될 예정이며 330억원이 들어간다. 자치구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치를 요청하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사생활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설치에 찬성했고,범죄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했다.”면서 CC-TV 확대설치를 건의했다. 강남구는 논현1동에 5대의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는 역삼1동과 개포4동에 16대와 1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권 구청장은 “주차장·아파트 엘리베이터등에 이미 많은 CC-TV가 설치돼 있고,영국의 인권법에도 범죄나 무질서의 예방 차원에서는 사생활 침해를 예외로 하고 있다.”면서 “확대설치할 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3분의2 이상이 찬성하는 곳에만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CC-TV 설치장소에는 안내문을 설치해 사생활침해 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강남구는 CC-TV 설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25일 오후 2시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강당에서 갖는다. 조덕현기자 hyoun@
  • 메트로 플러스 / 말죽거리 상징조형물 설치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역삼동과 양재동 일대를 가리키는 옛 지명인 ‘말죽거리(馬粥巨里)’의 상징 조형물(사진)을 지하철 3호선 양재역 4번 출구앞 녹지대에 설치했다.조형물의 받침석에는 옛날 서울로 가는 여행자들이 이 일대에서 여장을 풀고 말에게 죽을 쑤어먹였다는 설과,1624년 ‘이괄의 난’ 때 인조 임금 일행이 남도지방으로 피란하면서 이곳에서 급히 쑤어온 팥죽을 말 위에서 마시고 부랴부랴 과천으로 떠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유래가 소개돼 있다.
  • 김영완씨 재산 해외밀반출 美체류 친형동원 의혹 조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0일 현대비자금 150억원의 돈세탁을 주도한 김영완씨가 친형제를 통해 재산을 해외로 반출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와 300억원대의 부동산 거래를 한 외국계 B사의 한국지사 전 대표의 성과 생년월일이 미국에 체류 중인 김씨의 둘째형과 일치하는 점에 주목,김씨가 친형제를 동원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B사의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99년 2월까지 B사의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한 ‘리차드 김’의 생년월일은 김씨의 둘째형과 생년월일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들 두 사람의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B사 관계자를 소환,해외로 빠져나간 300억여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B사는 세계적인 조세 피난처로 각국의 페이퍼컴퍼니들이 몰려 있는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지난 99년 한국에 진출해 지난해 6월 김씨 부인과 장인이 이사로 있는 부동산투자업체 W사에 역삼동의 15층짜리 S빌딩과 청담동의 5층짜리 C빌딩을 300억여원에 매각한 뒤 국내 지사를 폐쇄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강남권 분양아파트를 노려라

    ‘강남권을 잡아라.’ 올 하반기 강남권에서 아파트 3800여가구가 입주한다.일반 분양 예정 아파트도 2000가구를 웃돈다. 강남에서 집을 마련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이들 입주 예정 아파트를 사거나 일반 분양을 받는 것이다.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가격이 오를 만큼 올라 자칫하면 상투를 잡을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김영진 사장은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입주때까지 가격이 오르고,일반 분양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기 때문에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 아파트 오는 12월까지 강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 입주 예정 아파트는 21개 사업장 총 3795가구이다.단지수는 17개지만 주로 중소형 단지다.500가구 이상의 규모를 갖춘 곳은 서초동 현대슈퍼빌 하나뿐이다. 그러나 역세권단지와 중소형 평형이 많은 것이 특징.서울 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상태여서 이번에 매수하게 되면 입주를 각오해야 한다.그러나 실수요자라면 한번 노려볼 만하다.현실적으로 강남권에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수단이입주 예정 아파트의 분양권 매입이기 때문이다. ●일반 분양아파트 하반기 강남권 일반분양 물량은 22개 사업장 6183가구 가운데 2021가구이다.이 가운데 500가구를 넘는 단지는 역삼동 대우건설과 잠실동 삼성물산·LG건설아파트. 최근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낮아져 그만큼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주택업체마다 분양가격을 내리거나 융자혜택을 늘리는 등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어 이런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성곤기자
  • ‘물류 B2B 활성화’ 토론회

    물류산학연협회(회장 玄柄彦)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제3자 물류 기업간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제조·유통업체와 물류업체와의 윈-윈 전략 토론회’를 연다.(02)785-3034.
  • 국세청 과장들 젊어졌다

    국세청 과장들이 한층 젊어진다. 주요 보직 과장 가운데 고참인 40년대생들이 일선 세무서장으로 물러나고,50년대생들이 줄줄이 본청에 입성한다.행시 기수로는 27회,나이는 59년생까지 과장이 배출된다.국세청은 다른 부처에 비해 승진이 늦기로 이름나 있어 ‘파격’이라 할 수 있다. 국세청은 9일 부이사관 및 서기관 전보 113명을 포함,모두 121명에 대한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인사 내용 18면 46년생인 권영훈(權寧焄) 법인세 과장은 서울 삼성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후임으로 발령난 조홍희(趙鴻熙) 서울청 조사2국 4과장은 행시 24회로 59년생이다. 역시 46년생인 박영진(朴營珍) 심사1과장도 역삼세무서장으로 옮긴다.육사 출신으로 49년생인 김영배(金榮培) 조사2과장은 남대문세무서장으로 발령났다.이근영(李瑾榮) 서울청 조사4국 2과장이 바통을 이어받는다.행시 24회로 54년생이다. 강남세무서장으로 옮기는 박용만(朴勇滿) 징세과장도 육사 출신으로 49년생이다.후임인 허장욱(許章旭) 과장은 행시 23회로 54년생이다. 원천세과장으로발령난 이준성(李浚星) 성북세무서장은 행시 23회로 57년생이다.납세자보호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조현관(曺鉉琯) 서울청 조사3국 3과장과 중부청 소속에서 정보개발2담당관으로 발령난 김은호(金銀浩) 과장은 둘다 58년생이다.조 과장은 행시 25회,김 과장은 27회다. 국세청 관계자는 “진용을 재정비하면서 본청 과장들이 5∼6세 가량 젊어져 조직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호기자 osh@
  • 강남구 재산세 390억원

    서울 강남구의 재산세 총액이 금천구의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건물·항공기·선박 소유자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한 결과,253만건에 24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과세액 기준 지난해보다 10.6% 증가한 수치다.시는 ▲지난해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증가 ▲지난 4월 국세청의 기준시가 고시에서 3억원을 넘은 아파트에 재산세 과표 가산율이 적용된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재산세 부과액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390억원을 기록했다.서초구(224억원)와 송파구(149억원)가 뒤를 이었다.금천구와 강북구,중랑구는 각각 43억원,48억원,53억원을 기록,하위권을 형성했다.강남구의 부과액은 최하위 금천구보다 9배가량 많았다.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건물은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호텔(12억원)이다. 다음으로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11억원),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10억원),강남구 삼성동 컨벤션센터(9억원) 등의 순서였다. 6월1일 현재 건물소유주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건물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기한을넘기면 5%의 가산금을 물린다. 황장석기자 surono@
  • 경제 플러스 / 역삼투필터 설비 600만㎡ 증설

    새한은 수처리사업 강화를 위해 역삼투필터 생산설비를 연산 200만㎡에서 800만㎡ 규모로 증설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1월 설비 증설이 끝나면 미국 필름텍,일본 도레이 등 세계적인 업체와 동등한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 [세계일류 中企](6)㈜코캣

    남들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화학공정 촉매 국산화’에 도전장을 낸 환경벤처기업이 있다. 환경오염 촉매 및 흡착제 생산업체 ㈜코캣은 지방대학의 연구 인력과 중소기업이 만나는 산학(産學)협동의 결실로,1996년 10월 탄생한 환경벤처업체다.지난해 매출액 35억원을 기록 한 ㈜코캣의 생산품은 세가지다. 각종 중화학 공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오존,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의 유해 물질이나 가스 등을 화학적 방법으로 제거하는 촉매제를 우선 꼽을 수 있다.이런 촉매제를 생산공정의 하나로 설치하는 설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도 이 회사가 개발·생산하는 제품이다.반도체 기판(웨이퍼)의 표면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가스인 할로겐족 화합물을 흡수해 제거하는 흡착제도 생산한다. ●웨이퍼 독성가스 흡착제도 생산 ㈜코캣이 자랑하는 기술은 세계 네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오염물질 제거 촉매제다.화학적 결합방정식인 촉매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특허기술인 만큼 공개를 꺼리고 있다.㈜코캣은 국내외에 정식으로 등록된 특허만 32건,출원된 기술은 100건이나 된다.촉매제 특허는 이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코캣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학공정 촉매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그러나 화학공정 촉매제 개발은 촉매기술 하나로 생산공정의 저(低)비용화와 고(高)효율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이 해마다 수백억원씩의 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다.학계에선 주요 연구과제로 삼을 정도로 중소기업이 도전하기엔 힘겨운 고지다.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화학공정 촉매제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몇몇 메이저 화학회사들이 해마다 수천억원대의 로열티(기술료)를 거둬들이며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캣의 탄생에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서대 함기선 총장의 뒷받침이 있었다.한서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항공기 활주로를 교육시설로 갖고 있을 정도로 과학적 열의가 대단한 학교로 평가받는다.함 총장은 교내에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화공과 박해경 교수로 하여금 환경촉매에 대한 교내 창업회사를 차리게 했다.그때 뜻을 같이해 참여한 사람은 영업전문가 배학로(52) 사장,촉매 전문가 김두성(47) 전무,환경전문가 김정호(47) 이사,플랜트 전문가 고재학(47) 이사 등 4명이다.이들은 대기업 임원이나 공학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의기투합했다.대주주인 박 교수는 학교에서 촉매제 기본연구를 계속하고,김 전무 등 연구진은 회사 연구소에서 상용화 연구를 했다.기본연구를 학교에서 지원했기 때문에 연구 진행이 빨랐다.회사 특성상 35명의 임직원 가운데 4명은 공학박사이고,25명은 연구생산직이다. ●2배 비싼 외국제품과 경쟁서 이겨 2년만에 오염물질 제거 촉매제 개발에 성공했으나 판로가 문제였다.촉매제가 어느 정도 우수한지는 촉매제를 화학공정에 설치해 시험운영해 보지 않고는 우수성을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더구나 촉매제는 국내기술이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대부분 외국제가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결국 배 사장 등의 영업노력으로 한 대기업 화학회사에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이후 입소문을 타고 대규모 공장에 납품이 이어졌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밸리의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배 사장은“촉매제 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자칫 촉매제를 잘못 사용하면 촉매제 하나 때문에 해당 공정의 생산물이 모두 엉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 “두 배 이상 값비싼 외국제를 몰아내고 국산화를 이뤄가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무는 “대기업 화학회사는 납품을 받기 전 두 차례나 촉매제 투입을 실험했고,며칠 동안 연구보고서를 꼼꼼히 살폈다.”면서 “그때가 가장 피말리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배 사장은 또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철저하게 검증한 뒤 정부기관이나 소유 공장 등에서 먼저 생산품을 구입해 준다면 중소기업도 자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벤처기업 중에는 기술력이 우수한 곳이 여럿 있으나 최종구입자가 대기업 제품이나 외국제만 믿고 구매하는 영업장벽을 넘지 못해 곤란을 겪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경운 기자 kkwoon@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 [대전청사 5년](2) 우리도 이제 충청인

    대전청사 공무원들의 삶은 풍성해졌고 대전의 지역경제도 덩달아 살찌고 있다.5년 전만 해도 공무원의 절반 가량만 대전으로 이주했지만 이제는 공무원 4000여명(일용직 제외) 가운데 88%(약 3500명) 가량이 터전을 대전으로 옮겼다.매년 기러기 아빠·엄마나 통근족들은 줄어드는 추세고 일단 대전으로 옮겨오면 어김없이 ‘충청인’으로 변신한다. ●대전은 3고(高)의 도시 대전은 ‘놀고 먹고 자는 데’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는 뜻에서 3고의 도시로 불린다.대전청사 한 과장은 “경부와 호남,대진고속도로가 연결된 대전은 전국을 무박(無泊)으로 관광할 수 있다.”고 말했다.왕복 5시간이면 사천에 가서 회를 먹고 돌아오는가 하면,3시간만에 전주에서 비빔밥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면서 어느새 집안에서 ‘좋은 아빠’라는 소리도 듣는다.산림청 이종건 사무관은 “서울에서는 출퇴근하느라 몇 시간씩을 보내야 했지만 대전에서는 걸어서 10분만에 출퇴근하고 있다.”며 “자연스레 가족들과 보내거나 여행하는 시간이 늘면서아이들에게서 ‘우리아빠 최고’라는 말을 듣게 됐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대전청사 공무원들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관세청 P국장은 대전에서 1시간 거리의 금산에 개인 농장을 꾸민 뒤 주말이면 농장 가꾸는 쏠쏠한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친척이나 친구들이 대전에 오면 농장으로 데려가곤 하는 그는 퇴직한 뒤에 가족들이 함께 하는 농장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관세청에는 함께 주말농장을 꾸리는 모임인 ‘흙사모’도 생겨났다.회원들은 금산에 400여평의 땅을 사들여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농장을 가꾸고 있다.박상덕(조사감시과) 흙사모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 10평씩을 나눠 고구마와 고추,상추 등을 심고 직접 수확도 하고 있다.”면서 “직원간 화합은 물론 가족들,특히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학습을 시킬 수 있어 더할 수 없이 좋다.”고 말했다. 철도청 홍보실의 정병우씨는 마라톤 마니아.대전에 내려오면서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는 1주일에 몇차례 뛰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릴 정도가됐다. 그는 “퇴근 후 청사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을 하고 일주일에 2∼3차례 갑천변을 달리는 일은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자랑했다. 김해수 철도청 안전환경실장은 “망설임 끝에 대전으로 이사를 왔지만 지금은 대전생활에 100% 만족한다.”면서 “삶의 질은 서울보다 두배 이상 풍성해졌다.”고 웃었다. ●지역사회의 한계 좁은 지역사회에서는 사소한 일도 크게 부각되는 단점도 있게 마련.승용차에 부착하는 청사출입증에는 기관고유번호와 함께 국장급 이상 1번,보직과장 2번,4급 이하 3번 표시가 돼 있다.부인들이 승용차를 몰고 백화점 등에 갈 때는 직원들은 승용차만 보면 남편의 직위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대전청사 하위직 공무원은 “하위직 공무원 가족들은 외부에서 승용차만 보고도 비간부 차량이라는 식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기분 나쁘다.”면서 “승용차에도 직급을 부여하는 제도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도 나아져 대전청사의 특수는 청사가 위치한 서구,특히 둔산동 일대 상권에서 두드러진다.대전에서 고급스럽고 규모가 큰 식당 등이 몰려 있고 교육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둔산동 한 음식점 주인은 “2001년 8월 약 3억원을 투자해 식당을 열었다.”면서 “새 정부 출범 후 매출이 약간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문식당들이 집단화돼 있고 상대적으로 불황을 덜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청사가 대전으로 이주한다고 했을 때 지역에서는 고용과 생산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며 “그러나 실상은 백화점이나 은행의 콜센터를 유치한 것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실망감을 표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여정휘 前 조달청 차장 “대전에 살고파라.” 여정휘(60) 전 조달청 차장의 얘기다.대전청사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퇴직하는 대로 서울 등지로 떠나곤 하지만 여 전 차장은 지난해 5월 퇴직한 뒤에도 대전을 떠나지 않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퇴직 후 조달청 OB 모임인 조우회 부회장을 맡아 1주일에 3∼4일은 서울 역삼동 사무실로 역(逆)출근하고 있다.경북 김천 출신에다 고려대 법과대학(행정학과) 출신으로 줄곧 서울에서 생활해온 그의 대전 정착은 뜻밖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대전이 정서적으로도 맞고 푸근하다.생활 근거지가 서울이다 보니 허전하기도 하지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대전 생활을 설명했다. 여 부회장은 지난 98년 대전청사 개청 당시 청사 주변의 샘머리아파트를 사들였다.처음부터 대전에 뿌리를 내릴 생각이 있었다는 얘기다.“대학 이후 사회생활을 서울에서 했으므로 대전이 제3의 고향인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둔산동 목련아파트로 집을 옮긴 그는 하루 5시간이 걸리는 출퇴근이 번거롭지 않으냐는 질문에 “요즘도 주변에서는 서울로 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대전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많다는 생각에 힘들고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대전 생활 5년에 자신도 이제 충청도 사람이라고 자부한다.하지만 대전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퇴직자를 활용하려는 자세가 없다는 점을 안타까워한다.여 부회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은 나름대로 장점과 강점이 있는데 지자체에서 이들의 경험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그같은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대전에 호의적인 이들이 퇴직과 동시에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청사와 대덕밸리,계룡대 등의 우수한 인력들이 대전을 떠나지 않고 남아 있도록 자문단이라든지 지역발전위원회에 활용한다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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