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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플러스] 절벽섬 “대박난다”속여 10배폭리

    정부 사업으로 개발 호재가 있다며 활용 가치가 전혀 없는 전남 완도군 절벽섬을 팔아 10배 이상 폭리를 취한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29일 기획부동산업체 대표 장모(42ㆍ여)씨와 전무 박모(44)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5년 8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해 말까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정부 J프로젝트(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개발 사업안건) 사업으로 대박이 난다며 완도군의 절벽섬 1만 800평을 20여명에게 팔아 3억 49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외국자본 “한국 빌딩은 내 밥”

    최근 서울역 맞은편 대우건설 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계 펀드 모건스탠리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계 부동산 큰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부동산 투자전문회사 저스트알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계 펀드 등이 국내에 소유한 10층 이상 상업용 빌딩만 65개에 이른다. 이들의 투자금액은 5조원선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국계 펀드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국내의 대표적 노른자위 빌딩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모건스탠리, 싱가포르투자청(GIC), 호주계의 매쿼리은행, 독일계인 도이치방크 등이 국내 오피스 빌딩을 사는 ‘큰 손’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외국계 펀드가 한국 빌딩을 매입하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이주용 저스트알 PM사업팀 과장은 “연평균 5∼8%의 임대 수익률에다 보유 5년만에 팔 경우 평균 50% 이상의 매각 차익을 얻는다.”고 말했다. 대표적 빌딩 사냥꾼인 싱가포르투자청은 1999년 서울 잠실 시그마타워 인수를 시작으로 2000년 프라임타워(옛 아시아나빌딩·490억원), 서울파이낸스센터(3550억원)를 샀다. 종로구의 무교빌딩과 코오롱빌딩도 소유하고 있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지었던 서울 역삼동의 스타타워 빌딩을 론스타로부터 9000억원에 사들였다. 싱가포르 자본 등이 출자해 조성한 피케이원 펀드는 서초구 양재동의 삼성전자 양재사옥과 잠원동의 마케팅연구소와 영등포구 양평동 삼성전자 양평사옥,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빌딩, 도봉구 창동의 삼성쉐르빌퍼스티 등 5개 빌딩을 1392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계 금융회사 ING그룹은 지난달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팬택 신사옥 빌딩을 공개입찰을 통해 2000억원(평당 1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난 4월 완공된 이 빌딩은 지하 5∼지상 22층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모건스탠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삼성물산 소유의 삼성플라자 빌딩 내 매장을 뺀 9∼20층 7522평을 14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분당구 서현동의 서현신영타워와 종로구 종로동 거양빌딩을 토종자본인 코람코에 각각 576억원과 542억원을 받고 팔아치웠다. 도이치방크 계열사인 도이치자산운용신탁(RREEF)은 중구 HSBC빌딩, 삼성생명의 충무로빌딩, 삼성동빌딩, 여의도빌딩 등을 잇달아 매입했다.RREEF는 지난 4월 여의도 증권타운의 상징인 대우증권빌딩과 동양종금증권빌딩을 매쿼리로부터 사들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펀드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 빌딩을 야금야금 삼키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도 자금동원 능력과 운용 노하우를 배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Seoul Law] 회비도 못내는 변호사들 많다

    [Seoul Law] 회비도 못내는 변호사들 많다

    “사건 수임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요. 수입이 없어 월 회비를 내기 힘듭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총무과에 걸려온 한 변호사의 전화다. 변호사는 회비 면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휴업 신고를 하지 않는 한 회비는 내야 한다는 답변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3개월 이상 회비를 내지 못한 변호사는 319명. 이 가운데 3∼6개월 체납자는 181명,6개월 이상 체납자는 138명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월회비를 못 내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면서 “6개월 이상 체납된 경우엔 업무상 과실이나 바쁜 일정 때문에 내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6개월 이상 체납자는 2005년 70여명,2004년 40여명이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황용환 총무이사는 “공직으로 진출하는 변호사들이 늘어나면서 휴업신고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휴업을 신고한 변호사는 모두 173명. 휴업 변호사는 2004년 87명,2005년 144명보다 늘어난 것이다. 대한변협 공보위원인 정주교 변호사는 “예전에는 변호사의 정년은 없었는데 최근엔 전관 출신조차도 나이가 많으면 사건 수임을 못 해 사실상 문을 닫곤 한다.”고 했다.60세가 넘으면 변호사 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사무실을 운영할 여력이 없어 휴업하는 변호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친분있는 변호사의 사무실에 이름만 올려놓고 출근도 하지 않는 변호사도 많다.”고 전했다. 2005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 변호사의 1인당 연 평균 사건 수임 건수는 34.6건이고, 최근 매년 2∼3건씩 줄고 있다. 한 개인변호사는 “매출액 가운데 5분의2는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 월급으로 나가고 세금을 내면 수익은 매출액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위원인 정주교 변호사는 “요즘 수임료가 200만∼400만원 하는 개인 송무만 연간 20건도 수임을 하지 못하는 변호사들이 많다. 연간 소득이 4000만∼5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 개인변호사는 “전문적인 사건을 다뤄야 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들이 수임료 200만원짜리 사건도 맡는다.”면서 “그래서 개인변호사와 연수원을 수료한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변호사들의 불만이 크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유비의 서상호 변호사는 “로펌들이 송무사건이 시장개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이 부문을 강화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대형로펌의 대표변호사는 “개인송무도 수익이 된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요즘엔 로펌의 변호사 수가 늘었고 이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작은 사건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펌의 사건 수임 싹쓸이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대형 로펌이라고 반드시 승소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최태형 변호사는 “대형사건은 여러 변호사가 필요해서 로펌에 맡기는 것이 맞지만 대부분의 사건은 로펌에 가도 개인이 처리하게 돼 있다. 결국 로펌이든 개인변호사든 누가 더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오용석 태평양 대표변호사 “5년뒤 뉴욕에 사무소 개설… 글로벌 로펌으로” “5년 뒤에 뉴욕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오용석(56) 대표변호사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률시장 개방시대를 맞아 국내로펌은 외국로펌의 공세를 막는 데 급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외국시장 진출이란 역발상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외국로펌과 맞서야 한다.”면서 “삼성전자도 원래는 국내기업이었지만 수십년 동안 외국기업과 경쟁해 오늘날 글로벌 기업이 됐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태평양이 뉴욕사무소를 개설하면 국내 로펌 중 미국에 진출한 최초의 로펌이 될 수도 있다. 태평양은 해외 지향적인 로펌이다. 국내 로펌 가운데 처음으로 2002년 도쿄 사무소 문을 열었고,2005년에는 베이징 사무소를 개설했다. 오 변호사는 뉴욕 사무소의 수익성에 대해 “수익은 바로 나진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시장개방시대를 맞이한 만큼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찾는 후배 변호사들이 많기 때문에 뉴욕 사무소 개설은 이런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욕사무소에 근무하게 되는 변호사들은 국제적인 변호사로 성장하리라고 전망한다. 오 변호사는 “다른 로펌에선 태평양을 ‘시골 사람’이 만든 로펌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한국적인 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구성원 사이의 유대관계와 의뢰인과의 신뢰관계를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뢰인과의 신뢰관계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현재 의뢰인과 이해가 상충되는 사건수임은 모두 거절한다.”면서 “이렇게 거절하는 게 하루에도 1∼2건씩 된다.”고 자존심을 강조했다. 수익을 위해선 이런 것도 대리하는 것이 좋겠지만 원칙을 지켜 의뢰인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게 장기적으로는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태평양의 의뢰인은 주로 국내기업이다. 그래서 태평양이 외국기업을 많이 대리하는 일부 다른 로펌과 비교되기도 한다. 오 변호사는 “국내기업만을 대리해선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외국기업도 적극적으로 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평양은 외부에 합병을 안 하는 로펌으로 알려져 있지만 좋은 상대가 나타나면 우리도 합병을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만일 합병이 기존 구성원들의 유대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면 안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로펌 탐방-법무법인 태평양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빌딩에 입주해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에는 국내 변호사 148명, 외국변호사 31명, 변리사·회계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인섭 변호사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배명인 변호사 등과 함께 1986년 태평양합동법률사무소로 출범했다. ●국내로펌 근무환경 평가서 1위 이정훈·이종욱·이재식·강용현·오용석 변호사 등 5명이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설립자인 김인섭·배명인 변호사는 명예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해외파들이 만든 다른 대형로펌과 달리 태평양은 국내파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국적인 로펌’이란 평가를 받는다.‘수익을 따지기 전에 가치추구와 실현을 중시한다.’는 게 김인섭 변호사의 지론이다. 설립자인 김 변호사가 경영에서 손을 뗐지만 여전히 도덕과 양심에 어긋나는 사건은 맡지 않는다는 게 태평양의 기업 문화다. 구성원 사이의 유대관계가 끈끈하기로 유명하다. 아시아 법률전문지인 아시아로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태평양은 근무환경 평가에서 국내로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매년 20여명의 직원에게 해외 여행을 보내준다. 태평양 소속 변호사의 이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기업자문 분야로 영역 넓혀 판·검사 출신이 많은 탓에 태평양은 송무 분야에 강하다. 이종욱 대표변호사는 “외국로펌이 들어와도 태평양의 송무 경쟁력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한다. 송진훈 전 대법관과 이명재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법원과 검찰에서 이름을 날리던 쟁쟁한 인사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서울중앙지검 이승섭 첨단범죄수사부장이 태평양에서 새 둥지를 틀기도 했다.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건춘 전 국세청장, 황두연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태평양은 송무가 강하면서도 꾸준히 기업자문 분야로 영역을 넓혀 왔다. 유학파 출신이 기업자문에서 송무로 영역을 넓히는 다른 로펌과 대조적이다. 특히 태평양이 강한 분야는 국제중재와 인수·합병(M&A). 국제중재팀장인 김갑유 변호사는 최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중재기관인 런던중재법원 상임위원에 선정됐고, 가장 큰 국제중재기관인 국제중재재판소 상임위원으로 추천돼 있다. ●전문부서 시스템 보완 지적도 태평양은 지난해 총 매출액뿐만 아니라 변호사 1인당 매출액도 2위권인 것으로 알려진다. 출범 21년째인 태평양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수임한 사건을 전문 부서에 맡기지 않고 전문성과 상관없더라도 이런저런 인연으로 사건을 가져온 변호사가 직접 처리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는 일부 다른 대형로펌에서도 찾을 수 있는 공통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태평양이 리딩 로펌으로 발전하려면 해소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한 대형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는 “현재 국내 로펌 가운데 전문부서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곳도 많다.”면서 “전문부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법률시장 개방시대에 성공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부고]

    ●심운식(한국쓰리엠 소비자 및 오피스 사업본부장)씨 모친상 1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3일 낮 12시 (02)3779-2191●신성욱(굿이엠지 이사)씨 부친상 강태석(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팀장)박성호(서울보증보험 팀장)황성민(SC제일은행 상무대우)씨 빙부상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30분 (02)392-3299●김종학(전 중외제약 상무·써니팜 대표)종철(신일 건설사업본부장 상무)씨 부친상 궁인협(자영업)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0●강병기(건축사무소 공간그룹 상임고문·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대표)씨 별세 수남(미국 타임워너 전산부장)수경(삼성전자 책임연구원)수마(모토로라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배동준(UCS TRADING 이사)김태진(중앙일보 경제부문 차장)씨 빙부상 강경민(재미 변호사)씨 시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6●임승득(국민은행 검사기획부장)씨 부친상 11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31)961-9401●이규원(미국 거주)규태(전 삼성물산 전무)씨 모친상 허재원(전 상업은행 지점장)박성동(동흥기업 대표)씨 빙모상 이준영(미국 거주)씨 조모상 허영호(CCMP캐피탈 한국대표)씨 외조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산웅(최정섭이비인후과 실장)숙일(동강대 교수)씨 부친상 천영욱(서울중앙내과 원장)김종이(성림침례교회 담임목사)이황기(서울세란병원 원장)최정섭(최정섭이비인후과 원장)씨 빙부상 1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62)250-4407●이기용(전 중동중 교감)씨 별세 태진(뉴질랜드 거주)철진(사업)승진(다이나화언 대표)씨 부친상 10일 서울 역삼동성당 요셉관,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553-0820●임학수(전 해군 병기감·예비역 해군 대령)씨 별세 재범(싱가포르 거주)재연(미국 시카고대학 박사과정)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이인주(우리금융정보시스템 팀장)영모(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과장)종무(사업)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5●김남현(한국금융신문 기자)씨 부친상 김태현(개인사업)신현택(방배웰치과 원장)씨 빙부상 11일 충남 당진군 송악면 광명리 중앙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41)358-3000
  • “종부세 부과 정당” 첫 판결

    2005년부터 시행된 종합부동산세는 헌법이 보장한 재산권 보장 원칙 등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민중기)는 8일 변호사 전정구씨가 “2005년 부과한 종합부동산세 44만여원을 취소해 달라.”면서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처분 취소 소송에서 “과세처분은 정당하다.”면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전씨가 “종부세법의 위헌성을 헌법재판소가 판단하게 해달라.”면서 낸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종부세는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동산의 가격 안정을 도모해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부과되는 국세로 재산세에 대한 중과세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또 “종부세의 부과 대상인 주택과 토지는 공급이 제한돼 있고 지가 상승 및 투기현상이 짙어 예금·주식 등 다른 재산권과 달리 사회적 공공성이 강조돼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재산과는 본질적 차이가 있다.”면서 “평등의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종부세는 보유세로서 원본에 대한 과세로 원본을 잠식하기도 하지만 보유세를 도입할지 여부는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다.”면서 “종부세가 사유재산권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거나 짧은 기간 내에 재산을 무상으로 몰수하는 정도로 과도해 재산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한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정부가 2005년부터 부동산 과다 보유자에 대한 과세 강화와 부동산 투기 억제 등을 이유로 종부세를 시행하기로 하고 44만여원의 세금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日 정책결정과정 변화’ 세미나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정용덕)은 7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상록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야스노리 소네 일본 게이오대 교수를 초청해 ‘일본의 정책 이슈와 정책결정과정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 국세청이 밝힌 투기수법

    국세청은 4일 경기도 동탄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원주민 명의를 빌려 농지를 사들이거나 탈루한 사업소득으로 토지 등을 사는 등 이들 지역에서 적발된 투기수법을 공개했다. #사례1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거주하는 원주민 이모(70)씨는 지난 3월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는 동탄면 일대 농지 7500㎡(추정 시가 16억원)를 사들였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씨가 뚜렷한 직업이나 소득원이 없고, 제3자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가 짙다고 보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사례2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문모(44·여)씨는 2001년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성시 동탄면과 용인시 남사면 주변 주유소 용지를 포함해 토지 1만 1300㎡(추정 시가 52억원)를 사들인 뒤 이중 1400㎡를 팔면서 양도소득을 낮춰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문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신고소득이 4000만원밖에 안돼 사업소득금액을 탈루했거나 사업용 대출자금을 불법전용한 혐의가 드러나면 세금 추징은 물론 대출금을 회수토록 금감위에 통보할 계획이다. ●신종 투기수법 박모씨 등 6명은 수용예정지역 안에 연립주택(103가구)을 보유한 법인을 60억원에 인수, 주택지분작업을 마친 뒤 기획부동산회사를 통해 무주택자 90명에게 연립주택이 수용되면 33평형 아파트 입주권이 주어진다면서 평균 2억원에 판 뒤 9000만원에 양도한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100억원의 법인세 등을 탈루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등 10개 지역의 철거예정 다가구주택 등을 매집한 뒤 다세대주택으로 전환·분할한 뒤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양도세 등 100억원을 탈루한 사례도 적발됐다. 부동산 투기꾼들 사이에서는 원주민 소유의 주택을 매매할 때 보상금과 입주권 모두를 매매 대상으로 하는 경우를 ‘통물건’, 보상금은 투기세력이 갖고 입주권만 매매하면 ‘껍데기’라는 은어로 각각 통용된다.‘돌려치기’는 분양권 매매 의뢰를 받은 중개업자가 투기꾼들과 사고팔기를 반복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수법이며, 이렇게 해서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분양권을 실수요자에게 파는 걸 가리켜 ‘막차 태워 시집보내기’라고 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혁신 성장으로 100년 가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4일 “지난 40년 회사의 역사가 그랬듯 새로운 40년, 더 큰 100년의 역사도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6시그마 그랜드포럼’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6시그마는 우리가 1999년 세계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해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혁신 브랜드’이자 ‘무결점 경영’을 향한 우리의 의지”라면서 “따라서 이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만의 확고한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하나 하나의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연결시켜야 하고, 무엇보다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변화는 다름 아닌 실행의 철저함에 있는 것이므로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강남 ‘우정에쉐르Ⅲ ’ 선착순

    [업계소식-분양] 강남 ‘우정에쉐르Ⅲ ’ 선착순

    진원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우정에쉐르Ⅲ´ 24·25평형을 선착순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1000만~1600만원.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가깝다. (02) 587-1939.
  • 하반기 강남 4區 ‘입주 잔치’

    하반기 강남 4區 ‘입주 잔치’

    올해 하반기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區)’에서 총 76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나 많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입주여서 최근의 집값 안정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입주 물량이 많은 곳에는 전세물량도 많은 법이다. 새 아파트에서 전세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7∼12월 수도권에서 총 6만 8616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가구 이상 많다. 전국 입주 예정은 총 15만 33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가구 이상 많다. ●전체 물량의 38% 강남권 집중 서울에서 하반기에 입주하는 물량(2만 166가구)의 38%인 7628가구가 강남 4구에 있다. 강남구에서는 8월 대치동 아이파크 768가구(23·32·33·44·46·54평형)가 입주한다.9월에는 역삼동에서 역삼2차 아이파크(21·31·44평형) 150가구와 래미안역삼3차 288가구(48·56평형)도 집들이에 나선다. 송파구 잠실주공3단지 트리지움의 3696가구는 7월 입주한다.25·33·43·54평형 등으로 이뤄졌다.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그중 33평형이 2402가구로 가장 많다.11월에는 가락동에서 래미안가락 919가구가 나온다.26·32평형의 중소형이 대부분(734가구)이다. 강남 신규 입주 예정 단지들도 지난해말부터 집값이 안정세를 이뤄왔듯 값이 그대로인 곳도 적지 않지만 내린 곳도 있다. 국민은행 일반거래가 기준 잠실 트리지움 33평형의 경우 지난해 5월 8억 4000만원에서 지난 3월에는 9억 7500만원으로 올랐으나 5월 현재 9억 4000만원으로 다소 떨어졌다. ●용산 시티파크 1·2단지 입주…용산 물량도 풍성 강동구에서는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프라이어팰리스 1622가구가 7월 중 입주한다.22평형이 328가구,33평형이 914가구다. 용산구에는 2004년 분양 당시 화제를 모았던 시티파크 1·2단지(용산동)의 입주가 8월 시작된다. 입주물량은 총 629가구다.2단지 46평형의 국민은행 일반거래가 시세는 14억 7500만원,57평형은 18억원이다. 인근 동부이촌동의 자이 54평형은 18억 3000만원. 용산CJ나인파크(33∼49평형) 280가구, 이안용산프리미엄(33∼43평형) 188가구, 대우월드마크타워용산(36∼63평형) 160가구도 7월부터 10월까지 입주에 들어간다. ●인천 2만 341가구, 경기 2만 8109가구 집들이 인천은 하반기 총 2만 341가구가 새 집주인을 맞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6261가구)보다 1만 4000여가구 많다. 구월주공 재건축인 현대롯데퍼스트 1∼3단지 8934가구는 8월에 입주한다.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가장 많다.19·26·31·33·34·44·50평형 등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국민은행 일반거래가 기준 33평형은 지난해 2억 1800만원을 유지하다 10월말 검단신도시 얘기가 불거지면서 11월에는 2억 2500만원으로 조금 뛰었다.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9월 중 송도웰카운티2단지 798가구가 입주한다.32·33·40·44·49·54·62·64평형 등 다양하다. 서구 가좌동에선 11월 한신휴플러스 2276가구가,12월에는 남동구 논현택지개발지구에서 신영지웰(985가구)과 한화 꿈에그린(982가구) 총 1967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경기에는 모두 2만 8109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지난해(4만 381가구)보다 1만 2000가구가 줄었다. 동탄신도시 물량이 많다.9개 단지에서 6456가구가 나온다. 용인에서는 동백동 하우스토리 134가구를 포함해 모두 3542가구가 입주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슈미트 구글회장, SKT사장 접촉 등 범상찮은 방한 행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한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구글의 한국시장 진출 강화로 시장 점유율과 온라인 광고 시장을 두고 토종 업체들과의 격전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슈미트 회장 방한, 본격 진출 신호탄?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9일 한국을 찾았다. 이날부터 열리는 서울디지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석종훈 다음 대표 등과 만났다. 슈미트 회장은 석 대표와 만나 기존의 검색광고·웹검색 제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터넷서비스 전반으로 제휴를 확대하자는 원칙에 합의했다. 다음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선 추가 제휴는 이용자 제작콘텐츠(UCC)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구글은 UCC사이트인 유튜브를 인수했다. 또 다음도 카페 등에서 UCC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유튜브의 UCC가 다음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슈미트 회장은 김 사장과 만난 자리에선 모바일 서비스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해 SKT와 제휴를 맺고 올 2월부터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T도 인터파크 등 온라인쇼핑몰 인수를 타진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때문에 구글과 SKT의 모바일과 온라인 결합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구글이 그동안은 한국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포기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양질의 인프라가 UCC와 위치정보(GPS) 등의 ‘테스트 필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영업·기술책임자 선임,R&D센터 본격 가동 구글은 한국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인력조정을 마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구글은 최근 국내 영업과 기술개발 책임자를 선임했다. 이는 그동안 구글코리아의 인력 보강에 뜸을 들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구글은 지난달 말 구글코리아 매니징 디렉터에 이원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을 영입했다. 그는 구글코리아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며 국내에서의 전략제휴 업무도 이끈다. 국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CEO로 뽑히기도 했다. 또 벤처기업인 오피니티의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를 지낸 조원규씨를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뽑았다. 구글코리아의 연구·개발(R&D)센터를 책임진다. 그는 인터넷 통신회사였던 새롬기술의 공동 창업자다. 구글코리아의 연구·개발(R&D)센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올해 초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옛 스타타워)로 옮겨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맞춰 카난 파수프파시 기술부문 총책임자가 수시로 한국을 방문한다. 구글의 본격공략 움직임에 대해 국내 포털업체들은 아직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것이 사이트 안에서 해결되는 포털 사이트들이 점령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선 검색 결과만 보여주는 구글의 경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내심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구글의 UCC 강화전략에 대해서도 네이버 관계자는 “구글이 UCC를 강화한다고 해도 UCC는 저작권 문제 등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최찬석 서울증권 연구원도 “UCC를 통한 수익모델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UCC가 인터넷 트래픽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구글이 직접 진출보다는 다음과의 제휴 등 간접 방식으로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Metro] 세무·홍보·무역실무교실 운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23일 중소·벤처기업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벤처타운에서 ‘2007년 상반기 중소비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비즈아카데미는 ‘기업 세무신고실무’‘기업·제품 홍보마케팅 전략’‘전자무역실무’ 등 3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과정별로 총 5일 16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하이서울 창업스쿨’ 홈페이지(school.sba.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팩스(02-2657-5719) 또는 이메일(hippo0815@sba.seoul.kr)로 하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박지성 수술후 첫 기자회견 “커플링 끼고 싶어요”

    “빨리 커플링을 끼고 싶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다 부상 수술 뒤 국내에서 재활 치료 중인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여자친구를 갖고 싶다는 여느 청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김남일 선수가 커플 반지를 낀 것을 보고 부러웠다.”면서 “나도 빨리 좋은 상대를 만나 커플링을 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보였다. 박지성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30층 나이키코리아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청바지에 빨강 반소매 티셔츠를 걸친 채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박지성의 공식 기자회견은 수술 이후 처음이다. 박지성은 “국내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며 “실력만 있다면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공·수 전환이 빠르고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거칠다는 특성이 있지만, 몇 개월 적응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자기만의 무기를 가지고 온다면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그럼 자신의 무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특기가 없다는 게 특기”라고 웃으며 말한 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공간을 잘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많이 또 쉼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능력이 내가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8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뒤 18일 귀국, 수원 집에서 기초적인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으로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박지성은 “솔직하게 재활훈련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훈련 중 하나”라며 재활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라운드 복귀 시점에 대해선 “언론 보도처럼 1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구단과 긴밀히 협의해 8월 재검사 후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을 마친 소감에 대해 “부상으로 몇 경기 뛰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안 좋았던 시즌이지만 경기에 나섰을 때는 지난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 만족한다.”면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은 2월11일 찰턴전의 헤딩골을, 인상적인 경기는 2골을 넣었던 3월17일 볼턴전을 꼽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몽골인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21일 몽골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몽골인 초청 팸투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팸투어에는 몽골 국회의원, 국립2병원장, 아동병원장, 의료보건부 정책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본원 및 강남구 역삼동 강남검진센터, 분당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을 방문하고 공연과 남산 등을 감상할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공무원 접대뒤 직원식사 입맞춤”

    “내부 고발자를 축출하기 위한 사측의 어이없는 행태에 이제는 분노할 힘조차 없습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 산기평) 노동조합장으로 일하던 김태진(42) 선임연구원은 4년전 동료 5명과 함께 기술료 500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국기술센터 건물을 매입한 산기평의 문제점을 내부고발했다가 부당해고를 당했다. 1992년 7월 산기평에 입사한 김씨는 “부당한 내용을 국회에 문제제기했더니 2003년 회사에서 조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각이 잦다며 휴업명령을 내리고 7월에 직위해제를 시켰다.”면서 “허탈했지만 출근기록과 지각기록, 인근역 지하철 패스 통과기록 등을 종합해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고 법원에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해 둘다 완승한 뒤 2004년 11월 복직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주문영 전 산기평 원장이 ‘해고 당시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이었던 오영호(현 산자부 차관)씨가 저에게 내부고발자 해고를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을 바탕으로 당시 부당해고였다는 사실에 대해 오 차관 등에게 3억 4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소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산기평과 한국산업기술재단 등 산자부 산하 연구개발(R&D) 평가대행기관 7곳의 산자부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씨는 “원래 산자부 산하 평가기관은 산기평밖에 없었지만 산기평에서 자꾸 문제를 제기하자 산자부가 지난해 법을 바꾸면서 평가기관을 7곳으로 마구 늘렸다.”면서 “결국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술개발 공모를 평가해야 하는 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산자부에 로비를 하게 된 계기”라고 지적했다.김씨는 산기평의 산자부 공무원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술접대와 향응접대는 일상적인 얘기로 본부장이라는 사람들이 산자부 공무원을 접대하고 나서 내부 직원들끼리 먹었다고 입을 맞추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울산 ‘거꾸로’ 기구표 볼수록 ‘바로’ 걸렸네

    울산 ‘거꾸로’ 기구표 볼수록 ‘바로’ 걸렸네

    색다른 형식의 행정 기구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북구는 9일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새 직위·기구표를 만들면서 직위·기구 배치순서를 기존의 표와 반대로 맨 아래쪽에 구청장을 배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구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위표 위에서부터 아래로 높은 직급 순으로 배치하던 것을 거꾸로 배치한 것이다. 직위표 맨 위에는 구청장 대신 주민을 배치하고 주민을 중심으로 아래로 동사무소, 구청 담당 및 국장, 부구청장과 구청장 순으로 배치돼 있다. 새 기구표는 기존 삼각형 모양과 반대로 구청장을 가장 아래로 내려 역삼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전혀 보지 못했던 형식이어서 익숙하지 않아 기구표가 아직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이같은 형식의 기구표는 강석구 구청장이 주민 중심, 주민 편의의 행정에 대한 의지 표시의 하나로 제안해 만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행정편의에서 벗어나 주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하자는 공무원들의 의지를 담아 주민을 앞세운 새로운 형태의 기구표를 만들게 됐다.”고 말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독창적 디자인이 미래 경쟁력 좌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 될 디자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독창적 디자인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촉구했다. 구 회장은 8일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함께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디자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디자인은 미래 변화를 주도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의 잠재된 니즈(욕구)를 발굴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3개 분야의 고객감성을 강조한 디자인 제품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선행디자인 제품들을 살펴보고 각 분야 디자인 연구소장들로부터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디자인이 기술의 개발방향을 리드하는 선행디자인 프로세스 강화 ▲해외 디자인센터의 지역별 특화 ▲컨셉트, 스타일, 사용성, 마무리 등 디자인 핵심역량 강화 ▲세계 최고 역량의 디자이너 전문가 육성 등 4대 디자인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선행 디자인 프로세스 강화’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주축으로 상품기획, 설계, 마케팅 등 관련부서가 협업팀을 운영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 감성적 유대를 이끌어내려는 방침이다. LG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센터는 선행디자인 컨셉트 개발에, 중국 베이징과 미국 뉴저지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디자인 창출에, 일본 도쿄는 소재와 컬러 등을 통한 표면처리 디자인 기술 연구에 각각 집중토록 하는 등 지역별로 디자인 센터를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 서울시 세무과 박생표씨

    서울시 세무과 박생표(48·6급)씨의 끈질긴 추적과 집념이 대형 외국법인의 편법 탈루와 조세 회피 세금 189억원을 찾아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씨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9600억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교묘한 방법으로 회피한 지방세를 추징한 공으로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그는 GIC가 스타타워빌딩을 주식인수 형태로 인수하면서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 취득세 납부를 회피한 사실을 밝혀냈다. 현행 지방세법은 51% 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부과하지만,GIC는 2개의 페이퍼 컴퍼니에 지분을 각각 50.01%,49.99%로 배분해 이 조항을 피해간 것이다. 박씨는 GIC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수출보험공사에 현지법인 자료조사를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 취득자인 GIC의 실체를 파악해 취득세를 부과했다. 박씨는 또 중구 순화동 에이스빌딩과 종로구 서린동 알파빌딩을 취득하면서 비슷한 방법으로 취득세를 회피한 외국법인에도 취득세 19억원을 걷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박씨는 “1조원에 가까운 가격의 대형빌딩을 사들이면서 취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외국법인에도 조세 형평성은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두 법인은 지난해 3∼4월 취득세를 납부했지만,GIC는 이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부과처분취소소송을 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성과금 지급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40건,3억 1800만원의 예산 성과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예산 성과금 제도는 수입 증대나 지출 절감을 이룬 사안에 대해 건당 1억원, 개인 2000만원 내에서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손미나 아나 “KBS 떠나 여행작가 될래요”

    손미나(35) 아나운서가 결혼 후 KBS를 떠나 여행작가로 변신, 여행과 집필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결혼식을 앞둔 KBS 손미나 아나운서는 2일 서울 청담동 아이웨딩네트웍스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소감과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6월 말 KBS를 그만둘 생각”이라며 “책 출판계획이 많아 정상적으로 회사생활을 못하게 돼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페인 유학경험을 책으로 펴냈던 그는 “평소 여행과 책에 관심이 많은데 한 출판사에서 앞으로 10년 간 해마다 외국 여행을 하고 이를 에세이로 쓰는 시리즈물을 제안해 왔다.”며 “하나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프리랜서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당장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앞으로 상황에 맞춰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별해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안익태 선생과 로리타 여사와 같은 세계 최고의 커플을 목표로 살겠다.”며 “결혼 전에 우울하기도 하다는데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하다. 힘들 때나 좋은 때나 의지하면서 서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랑에 대해서는 “대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친척을 소개해 줬는데 결혼으로 이어졌다.”면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기사화됐는데 제게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10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한살 연상의 회사원과 조순 전 서울시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고객가치 경영 ‘열매’ 맺는다

    ‘고객가치 극대화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해외 혁신사례를 직접 둘러보는가 하면 그룹내 주요 경영진과의 만남도 더욱 자주 갖고 있다. 구 회장은 연초부터 매월 3,4차례씩 LG전자,LG필립스LCD,LG화학,LG생명과학,LG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들과 릴레이 대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역점 사업전략과 고객가치 창출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달 25,26일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등 최고경영진 20여명과 함께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방문해 ‘도요타 웨이’의 혁신 현장을 체험했다.구 회장의 바쁜 행보는 이달에도 이어진다. 이달 초에는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디자인 경쟁력 강화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중순에는 그룹 계열사 및 사업장들이 지난 1년간 추진했던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여는 ‘2007년 스킬올림픽’에 참석한다. LG 관계자는 1일 “구 회장이 고객가치 경영을 현장에서 지휘하면서 주요 계열사의 경영지표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 ‘엑스캔버스 퀴담’ 등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 1·4분기에 본사 기준으로 매출 6조 337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의 실적을 달성, 전분기의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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