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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자르지 않습니다”…전기차 시대, ‘백년공장’의 생존법[르포]

    “사람 자르지 않습니다”…전기차 시대, ‘백년공장’의 생존법[르포]

    ‘4실린더’(4기통) 엔진을 형상화한 BMW그룹 본사 건물은 독일 뮌헨에 가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관광명소다. 그 바로 옆에서 1922년 설립 후 올해로 101년을 맞은 BMW 뮌헨 공장이 밤낮없이 돌아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 방문한 공장에선 오전·오후 근무조 교대가 한창이었다. 정문을 나와 퇴근하는 직원들의 인종·국적을 쉽게 가늠하기 어려웠다. “무려 전 세계 50개국 7800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일합니다.” BMW 관계자가 설명했다. 내부에선 좀처럼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가지런히 정리된 비품과 방금 칠한 것 같은 바닥까지, 한 세기를 버틴 공장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깔끔했다. 프레스·조립·도장에 걸쳐 2000대의 첨단 로봇이 때에 맞춰 현란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너무 정밀하거나 위험해서 사람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대신 해내고 있었다.‘BMW의 심장’인 이곳에선 브랜드 최대 히트작인 스포츠 세단 ‘3시리즈’를 생산한다.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투자해 3년 전부터는 전기차 ‘i4’도 같이 만드는데, 지금은 이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다. 차 한 대를 찍어내는 데 꼬박 40시간, 하루 최대 1000대의 BMW 차량이 쏟아진다. “2026년 양산할 차세대 전기차 ‘노이어클라쎄’ 전용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반면 하루 3000대씩 만들던 고성능 엔진(6·8·12기통)은 내년부터 생산을 중단하죠. 전기차 전환은 엄청난 모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자르진 않습니다.” BMW 직원 율리아 프롬은 뮌헨 공장의 미래를 이렇게 설명했다. 전기차 전환으로 생산의 문법이 뒤집히면서, 기존 직원들의 역할과 지식은 쓸모가 없어진다. 그렇다고 고용을 줄이고 이들을 바로 해고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오스트리아 등 여전히 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교육을 통해 다른 시설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이는 BMW그룹 차원의 약속이기도 하다. 2019년 취임 이후 그룹의 전동화를 이끄는 올리버 칩세 회장은 전기차 시대에도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제너럴모터스(GM)·포드·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이 과감한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프롬은 “공장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무척 길고 3대째 일하는 직원도 있다”면서 “BMW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것에 회사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감상적인 선언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그만한 고용을 유지하려면 생산에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어야 한다. 고강도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BMW그룹은 뮌헨을 비롯한 전 세계 공장의 건물과 시스템을 3차원 디지털로 스캔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무선 주파수를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특정한 차량의 부품을 식별하고 할당하는 작업을 앱을 통해 간단히 할 수 있다. 직접 보지 않고도 차량에 올바른 부품이 장착됐는지 검사도 가능하다. 로봇만으로도 대부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립의 경우 시스템의 97%를 자동화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친환경 생산에도 도전하고 있다. 특히 외곽이 아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공장이라, 탄소중립 압박을 더 강하게 받는 공장이기도 하다. 뮌헨 공장 공정에 쓰이는 용수 절반을 지하수로 충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역삼투압 시스템’도 도입, 차량 코팅 과정에서 나온 물을 처리해 같은 공정에 다시 활용한다.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6년 대비 2020년 78%로 낮췄으며, 2030년까지는 여기서 80%를 추가로 감축하는 게 목표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2023 서울소셜벤처허브 ‘BOOST-UP’ 쇼케이스 축사

    김동욱 서울시의원, 2023 서울소셜벤처허브 ‘BOOST-UP’ 쇼케이스 축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열린 ‘2023 서울소셜벤처허브 BOOST-UP 오프라인 쇼케이스’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된 것으로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입주기업 총 14개사가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소개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신규 입주기업 5개 사에 대한 ‘데모데이(IR피칭:Investor Relation,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진행하여 심사를 통해 2개 사에 혁신상과 성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에 많은 벤처기업 관계자와 사업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한 단계 더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김 의원은 “이번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입주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참석해주신 시민분들과 투자자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혁신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혁신이 없다면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라며 “앞으로 이런 벤처기업들이 많아지고 성장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창업·비즈니스 모델 기업이 더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백자·피라미드·산… 오세훈의 ‘건축 혁신’

    백자·피라미드·산… 오세훈의 ‘건축 혁신’

    서울시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민간 분야 6개 작품과 공공주택 설계 디자인 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이들 건축물을 통해 ‘오세훈표’ 서울시 도시 디자인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시는 30일 민간 분야 도시 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한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관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획안은 ▲어번테이블(종로구 관철동)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강남구 청담동) ▲케이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성동구 성수동2가)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서울 트윈픽스(강남구 역삼동) 등이다. 어번테이블은 외부 수직면을 관통하는 녹색공간 조성과 저층부 공공을 위한 휴게 복합공간을 제시해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케이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은 플랫폼 구조를 이용한 새로운 업무공간에 대한 창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는 저층부 피라미드형 정원과 녹지의 수직 연속성을 표현한 점, 테라리움은 중층부 독창적 디자인의 스카이 가든이 특징이다. 도화서길 업무시설은 백자의 은은한 질감을 표현한 외부 디자인이, 서울 트윈픽스는 한국의 산 이미지를 잘 형상화한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선정된 디자인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 등이 결정된다. 시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에 대한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도 이날 발표했다. 당선작은 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최근 아파트 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 해체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열린 배치와 열린 골목길, 마당 등을 제안해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마을을 설계했다. 심사위원회는 “일반적인 우리의 아파트 단지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섬처럼 도시 속에 떠 있는데 이 설계안처럼 점형으로 배치한다면 경계를 모호하게 해서 주변의 도시와 잘 어울리는 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3877억원이 투입돼 1150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 승인, 2025년 착공이 목표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시비 지원 ‘도곡시장 고객쉼터’ 개소 환영”

    김형재 서울시의원 “시비 지원 ‘도곡시장 고객쉼터’ 개소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8일 시비 지원으로 도곡시장 상인과 이용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도곡시장 고객쉼터’가 개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도곡시장 고객쉼터(도곡시장 내 래미안 상가 402호, 역삼동)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도곡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쉼터와 커뮤니티센터, 상인들의 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상인회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도곡시장 고객쉼터는 수년 전부터 상인회와 주민들이 요구했던 민원으로서 김 의원이 지난해 9월 의원 발의로 지원한 시비 1억 8000만원, 강남구 지원 구비 1억 3000만원으로 1년여간 공사를 거쳐 지난 28일에 개소식이 개최됐다.개소식에서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곡시장 고객쉼터가 진작에 마련됐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개소해 주민,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곡시장이 강남구 역삼동, 대치동, 도곡동 거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지난 5월 도곡시장 방문 시 상인들로부터 접수했던 시장 내 가로등개선, 고객용 노상공영주차장 설치, 과속방지턱(이미지형) 설치, 도시가스 도입건 등 주요 민원이 8월 초 모두 완료된 만큼 도곡시장이 제2의 도약을 통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美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 프리A 30억원 투자 유치

    美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 프리A 30억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 기반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스타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A(Pre-A) 투자 30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사인 스타셋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 헬스케어 부문에서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캐피탈이다.반려동물 치료 기록 불러와 원격상담… 美 의료시장 사각지대 잡다반려동물 천국 미국서 원격 의료 서비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 본사는 역삼동, 美 지사는 시애틀 한국에선 원격의료 허용 안 돼 美 수의사 20여명 상담사 위촉 아파도 3~4주 기다리는 美 현실 76% 응급 아니어도 응급실행 최소 800~1500달러 비용 부담 닥터테일 실행하면 24시간 ...www.seoul.co.kr닥터테일은 이번 투자로 기존 텍스트에서 비디오 기반의 실시간 상담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헬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닥터테일은 2021년 말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닥터테일은 병원의 의료기록을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한다. 한국 스타트업임에도 세계 최대의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이라는 평가다. 닥터테일은 국내외에서 뛰어난 혁신성을 인정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산업부 장관상, 국회 상임위원장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하였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다.
  • 강남구, 테헤란로 중앙에 태권도 품세 조형물

    강남구, 테헤란로 중앙에 태권도 품세 조형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사거리 테헤란로 중앙에 태권도 품세 조형물이 설치됐다. 구는 국기원 사거리부터 역삼문화공원 산책로를 대상지로 테헤란로 일대 명소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7월 태권도 품세를 본뜬 조형물 11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강남 테헤란로에 국기원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 강남의 도시적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태권도 조형물을 설치해 강남의 역사·문화적 자산으로서 국기원과 태권도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9m~4.2m 높이의 11개의 조형물은 역동적인 태권도 품새를 형상화했다. 국기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삼역 방향에 설치된 5개의 조형물은 태권도 기술 ‘돌개차기’의 연속 동작이다. 국기원 사거리와 강남역 방향으로 각 3개씩 설치된 총 6개 조형물은 태권도 단일 동작인 ‘발차기’와 ‘막기’ 자세를 본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강남의 관광자원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테헤란로에 태권도 조형물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강남의 여러 명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고]

    ■이민경씨 별세, 유해근씨 부인상, 성호(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성심(기영약품 약사)성욱(제주지법 부장판사)씨 모친상, 홍경호(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씨 장모상, 김은준(광진구 약사회 이사)나인훈(역삼생생본의원 원장)씨 시모상=3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8월 2일. (02)2072-2016 ■백순자(축복로교회 집사)씨 별세, 문석조씨 부인상, 문동진·동권(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동욱(변호사)씨 모친상, 최수진·홍은영·김세진씨 시모상=30일, 부산전문장례식장 VIP 4호실, 발인 8월 1일. (051)312-4444
  • ‘출장 중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 최소 10건 “불법성 인식”

    ‘출장 중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 최소 10건 “불법성 인식”

    서울 출장 중 성매수를 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가 과거 다수의 성매매 관련 사건 재판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열람 시스템을 통해 최근 10년간 선고된 형사 사건 판결문을 조회한 결과 성매수 혐의로 적발된 이모(42) 판사가 관여한 성매매 관련 판결문이 최소 10건이었다. 이 판사는 현재 소속된 지방법원에서 2021~2022년 형사항소 합의부 배석 판사로서 총 7건의 성매매 알선 사건 재판·선고에 참여했다. 재판장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되는 합의부는 배석판사 1인이 ‘주심’을 맡아 사건을 주도해 심리하고, 재판 절차가 종결되면 세 판사가 합의 절차를 거쳐 유무죄와 형량 등을 결정한다. 이 판사가 배석한 재판부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55만원이 선고된 성매매업소 업주의 항소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2021년 9월에는 성매매 알선 업주 3명의 항소심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스마트폰 앱에 광고 글을 올려 성매수 남성을 물색했다”면서 “비자발적인 성매매 또는 강요·착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같은 달 유사성행위의 알선업자의 판결문에서는 “수시로 이뤄지는 경찰 단속 등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문을 잠근 채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등 이 사건 업소 운영의 불법성을 잘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21년 7월에는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에 운영자금을 투자하고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2021년 초 다른 법원의 1심 형사합의부에서 역시 배석판사로서 성매매 관련 선고 3건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해당 재판부는 2021년 1월 미성년 여성에게 조건만남 성매매를 강요하는 범행을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성년자 남성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달에는 미성년자에게 40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뒤 유사강간과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 청소년들에게 거액을 약속하고 성매수를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도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앱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A씨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당일 오후 6시쯤 호텔 방에서 A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이 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이 판사는 이달 20일까지도 형사 재판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돼 적발 뒤 한달이 지나도록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은 법원의 ‘늑장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판사의 소속 법원 관계자는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직후 해당 판사가 8월부터 형사재판 업무를 맡지 않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청구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8월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이 있다.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40대 부장판사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대법원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판사의 신분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어서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고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도 정직 1년이다.
  •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현직 판사가 평일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강남 일대 호텔에서 오후 시간에 성매매가 많이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근처에 잠복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 A(42)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B씨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호텔 방에서 B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A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A판사는 경찰에 당시 업무 관련 서울 출장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7년 전에도 성매매 적발 판사 있었다 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2016년 8월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이 있다.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40대 부장판사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대법원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B 부장판사는 당시 술을 마신 뒤 홍보 전단을 보고 전화로 연락해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의 신분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어서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고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도 정직 1년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유튜브 ‘혼쭐나러갑니다’ 출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유튜브 ‘혼쭐나러갑니다’ 출연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서울시의회 SNS 유튜브 프로그램인 ‘혼쭐나러갑니다’에 출연해 지난 5월 15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도곡시장을 방문 상인·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지난 21일 노후가로등 교체, 과속방지시설 설치 등 민원 6건을 성공적으로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시 도곡시장 상인들로부터 ▲야간에 시장길이 어두워 주민, 학생들이 불안해한다 ▲시장길이 보도·차도 혼용 도로라서 과속차량이 많다 ▲야채가게, 만두가게, 생선가게 등 판매대 단속이 심하고 기준이 없다 ▲시장 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비싼 LPG를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이 없어 시장 나온 주민들의 불만이 심하다 등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민원을 요청받았다.이후 김 의원은 2달여에 걸쳐 민원 처리에 나섰는데 ▲어두운 시장길은 한전주 부착 노후 등기구(50W)를 고효율 LED등기구(75W)로 교체 및 3개 신규설치, 1.5배 길이 보안등 신규 암대 교체 완료(천막 앞쪽 보도 위 조명이 밝아지는 효과) ▲시장길 과속차량건은 우천 시 배수 문제에 따른 물 고임, 상인 가판대 피해 등 문제가 예상되어 이미지형 과속방지턱 설치 완료 ▲판매대 단속건은 시장길내 인도선 바깥 자율정비성까지는 단속하지 않도록 협의 ▲일방통행로 지정 검토 ▲도시가스 공급 민원건은 ㈜코원에너지서비스에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확인 및 검토, 시설부담금 납부 후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시행하여 도시가스 공급·사용 가능 확인 후 민원인에게 전달 ▲주차장 설치 민원건은 강남구청과 협의 2023년 8월 ‘강남구 노상공영주차장 설치’시공 예정 등 6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 [인사]Sh수협은행

    ■수협은행 ◇ 임원 선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임연숙 △투자금융본부장 도문옥 ◇ 부장(별급) 승진 △여신관리부 최종식 △IT지원부 김명주 △종합기획부 이동우 △미래혁신추진실(M&A) 이기동 △WM사업부 신동열 △미래혁신추진실(자산건전화2) 배용진 △마포금융센터 김용우 △전남금융본부장 류수중 ◇ 팀장·지점장(1급) 승진 을지로지점 정종길 △종합기획부 김우연 △개인금융부 이연희 △기업금융부 이효세 △심사부 김경민 △IT개발부 유길영 △IT개발부 수신팀장 정수택 △WM사업부 김해정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김재우 △리스크관리부 김수동 △정보보호본부 이정아 △신탁사업본부 박재곤 △디지털전략부 임재정 △중부기업금융본부 오재성 △상무역지점 김윤정 △서대구지점 김상연 △울산지점 박호근 ◇ 본부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장 이해균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조동호 △서울중앙금융본부장 이태욱 △서울압구정금융본부장 박윤서 △서울양재금융본부장 장문호 △서울연희로금융본부장 임덕순 △부산금융본부장 김수용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본부장) 송재원 ◇ 부서장 전보 △미래혁신추진실(신사업) 송상호 △미래혁신추진실(자산건전화1) 문기성 △여신기획부장 임기태 디지털전략부장 민원대 ◇ 센터장·지점장 전보 △상봉역지점장 배용순 △신설동역지점장 최남규 △장안평지점장 이미숙 △중화동금융센터장 김명수 △신사역지점장 한연정 △안양지점장 신민수 △역삼동지점장 유성호 △위례지점장 주용한 △송도국제도시지점장 박서연 △당산역지점장 김명준 △DMC금융센터장 곽민호 △용산역지점장 손병찬 △교대역지점장 문지훈 △평택비전동지점장 최미경 △목동역지점장 박범재 △안산지점장 이현희 △주안지점장 노희정 △원주금융센터장 전광혁 △광주첨단지점장 임성길 △감천항지점장 하계용 △명지지점장 김경득 △범일동지점장 윤태주 △창동역금융센터 개설준비반장 진정훈 ◇ 팀장 전보 △기업지원팀장 윤재섭 △인사팀장 장재영 △카드마케팅팀장(수협카드 사이버지점장) 윤종환 △카드개발팀장 유길영 △펀드제도개선TF팀장 김선기 △소비자지원팀장 박병권 △운영리스크TF팀장 이형주 △준법감시팀장 김진용 △자산건전화추진1단장 전양수 △자산건전화추진2단장 이명규 △수산해양기획팀장 강복순 △IT개발부 규제·기술변화대응TF팀장 이미경 △홍보팀장 김경수 △감사기획팀장 조선기 △자금시장팀장 장성호 △자금기획팀장 송병길 △IT개발부 공통관리팀장 신재식 △IT개발부 펀드인프라구축TF팀장 이우석 △소비자보호팀장 장욱 △프로세스혁신팀장 정진철 △디지털감사팀장 오병준 △임점감사팀장 이명호 △언택트영업팀장 김윤정 ◇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 △중부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김준상 △본점영업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유재진 △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신민호 △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한종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윤진태 △압구정금융센터 PB지점장 황근애 △양재금융센터 PB지점장 김선미
  • 1300억 벤처펀드… 혁신 스타트업 육성

    1300억 벤처펀드… 혁신 스타트업 육성

    GS는 혁신 스타트업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허태수 회장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 확실하다.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말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며 혁신적인 신생기업 발굴에 진심을 실었다. 벤처를 향한 GS의 진심은 오래됐다. GS는 이미 작년에 국내 지주사 최초로 기업형 벤처 투자사(CVC)인 GS벤처스를 설립해 1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조성 후 9개월 만에 10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벤처 네트워킹 행사인 ‘GS 데이’를 처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CEO들이 참석했다. GS에서 참석한 CEO들을 보면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그룹의 사활을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2개 투자사와 GS가 투자한 신생기업 20여개사도 참석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해커톤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5월에 GS타워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은 ‘장벽을 깨자’란 주제로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나아가 회사 간의 장벽을 깨고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실리콘밸리 식의 혁신 행사다. 2015년 시작한 사내 해커톤이 시발점이다. 허 회장은 평소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 등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GS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 故최성봉 23일째 냉동고 안치…매니저가 장례 치른다

    故최성봉 23일째 냉동고 안치…매니저가 장례 치른다

    시신을 인수할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 처지로 23일째 냉동고에 안치돼 있던 가수 고(故) 최성봉씨의 장례가 뒤늦게 치러질 예정이다. 14일 서울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최성봉의 전 매니저이자 측근인 A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A씨는 조만간 고인의 시신을 인계받아 사비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A씨는 15일쯤 빈소를 마련하는 대로 팬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대로라면 발인은 16일 엄수된다. 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날로부터 약 26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고 최성봉은 부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고인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해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생전 고 최성봉과 인연을 맺은 A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기로 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친구나 지인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장사법 개정안 12조 2항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장기적, 지속적 친분 관계를 맺은 사람은 희망하는 경우 장례의식을 주관할 수 있다. A씨는 “무연고자의 경우 시에서 무상으로 공동 장례를 치러주는 걸로 알고 있지만, 따로 팬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라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외로웠던 아이라 그냥 보내기가 마음이 편치 않다. 잘못도 많이 했고 여론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오셔서 추모하고 싶은 분들은 오실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공직자의 창]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를 위하여/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공직자의 창]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를 위하여/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유엔개발계획(UNDP)은 1987년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7월 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정했다. 자원 부족과 인구의 도시 집중 등 인구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문제는 다양하다.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차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 인구의 날 지정의 의미는 더욱 특별히 다가온다. 지난 30년간 유례없이 급격히 진행된 ‘저출산·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는 25만명,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각각 기록했다. 한 세대 이전인 1992년과 비교하면 출생아는 3분의1 토막, 출산율은 반 토막 났다. 2년 뒤인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히 감소에 국한되지 않는다. 역삼각형 인구구조는 생산연령 감소로 인한 경제 규모의 축소를 비롯해 학령인구와 병역 자원의 감소,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동반한다. 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인구문제는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요인이 복잡하게 얽히며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한 정부부처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들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역량도 함께 결집해야 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 28일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제시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추진 방향’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택하고 역량을 집중해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구 사안과 관련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범부처 ‘인구정책기획단’을 발족했다. 정부기관뿐 아니라 연구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한 기획단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넘어 경제활동인구와 학령인구, 병역 자원 등과 관련한 축소 사회 문제도 다룰 계획이다. 민간 차원에서도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앞장서는 분들이 많다. 이번 제12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는 20년간 24시간 응급분만체계를 운영하며 서남부권 산모의 안전한 분만에 기여해 온 류춘수 충남 논산 모아산부인과 원장과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최대 1년 자녀돌봄휴직 제도를 마련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등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이러한 현장 곳곳의 노력과 일상에서의 실천이 한데 어우러질 때 비로소 결혼과 출산을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찾아올 것이다. 인구의 날을 계기로 정부는 아이 키우는 가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면 한다.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때 인구 위기를 기회로 역이용하며 준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 인도서 쌩! 주차도 휙! 이런 공유 전기스쿠터, 단속 대상 아니라고?

    인도서 쌩! 주차도 휙! 이런 공유 전기스쿠터, 단속 대상 아니라고?

    직장인 김희섭(34)씨는 얼마 전 지하철역 근처 인도에서 주행하는 공유 전기스쿠터(공유 스쿠터)를 피하려다가 넘어지면서 손목을 접질렸다. 출근길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였다. 전치 4주 부상을 입은 김씨는 “경사진 골목에 공유 스쿠터를 아무렇게나 주차하기도 하던데 이러다 사람들이 크게 다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모(27)씨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불법 주차된 공유 스쿠터를 옮기려고 시도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 박씨는 “잠금장치가 걸려 있는 데다 공유 스쿠터를 움직이면 경보음이 울려 애를 먹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개인 이동장치 아닌 이륜차 분류 공유 스쿠터의 인도 주행과 불법 주차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아닌 이륜차로 분류된 탓에 단속 우선순위에서 밀려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공유 스쿠터를 자주 볼 수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역삼역 일대를 돌아보니 공유 업체에서 설정한 반납 구역이 아닌 곳에 불법 주차된 스쿠터는 57대나 됐다. ●시속 45㎞ 킥보드보다 빠른데… 도로교통법상 PM은 시속 25㎞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작동하지 않거나 차체 중량이 30㎏ 미만이어야 한다. 공유 스쿠터는 무게도 무게지만 최대 속도가 시속 45㎞에 달한다. 공유 스쿠터가 PM으로 인정되지 않는 이유다. 서울경찰청이 다음달 27일까지 이륜차·자전거·PM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두 바퀴 차’ 특별 단속 대상에도 공유 스쿠터의 불법 주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신호 위반, 역주행,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에 단속의 우선순위를 뒀다”고 밝혔다. ●허용된 주차공간 부족 단속 애매 도로교통법상 이륜차가 보도 등에 불법 주차하면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공유 스쿠터는 모호한 면이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스쿠터 운전자를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하면 범칙금 부과가 어렵다. 그렇다고 공유 PM 업체에 부과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도 공유 스쿠터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단 방치돼 며칠간 세워져 있는 스쿠터를 도로 불법 적치물 정비 차원에서 처분하는 경우는 있다”면서도 “단속하려면 이륜차 운전자를 위한 특별 주차장이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이륜차 주차를 허용하지 않는 주차장이 많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도 “이륜차 주차 단속에 앞서 주정차 인프라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PM아닌 이륜차라고요?…단속 우선순위 밀리는 ‘공유 스쿠터’

    PM아닌 이륜차라고요?…단속 우선순위 밀리는 ‘공유 스쿠터’

    인도주행·아파트 불법 주차까지도로교통법상 PM 기준 벗어나경찰 “범칙금 부과하기도 애매”서울시 “이륜차 주차장도 없어”“주정차 인프라 현실 고려해야” 직장인 김희섭(34)씨는 얼마 전 지하철역 근처 인도에서 주행하는 공유 전기스쿠터(공유 스쿠터)를 피하려다 넘어지면서 손목을 접질렀다. 출근 길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였다. 전치 4주 부상을 입은 김씨는 “경사진 골목에 공유 스쿠터를 아무렇게나 주차하기도 하던데 이러다 사람들이 크게 다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모(27)씨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불법 주차된 공유 스쿠터를 옮기려고 시도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 박씨는 “경찰이 ‘두 바퀴 차’를 특별단속한다고 헤서 견인해달라고 했는데 권한이 없다고 하더라. 잠금장치가 걸려있는 데다가 공유 스쿠터를 움직이면 경보음이 울려서 애를 먹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공유 스쿠터의 인도 주행, 불법 주차 문제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아닌 이륜차로 분류된 탓에 단속 우선순위에 밀려 제대로 단속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공유 스쿠터를 자주 볼 수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역삼역 일대를 돌아다녀보니 공유 업체에서 설정한 반납 구역 외에 불법 주차된 스쿠터가 57대나 됐다. 공유 스쿠터는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돼 오다 8개월 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도로교통법상 PM은 시속 25㎞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작동하지 않거나, 차체 중량이 30㎏ 미만이어야 하는데 공유 스쿠터는 무게도 무게지만 최대 속도가 시속 45㎞에 달한다. 공유 스쿠터가 PM으로 인정되지 않는 이유다. 서울경찰청이 지난달 26일부터 두 달 간 이륜차·자전거·PM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두 바퀴 차’ 특별 단속 대상에도 공유 스쿠터의 불법 주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신호위반, 역주행,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이륜차가 보도 등에 불법 주차하면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공유 스쿠터는 애매한 측면이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스쿠터 운전자를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하면 범칙금 부과가 어렵다. 그렇다고 공유 PM 업체에 부과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도 공유 스쿠터 단속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지하철역 인근 등 보행자가 많은 지역과 차도에 불법 주정차된 PM에 대해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견인을 한 뒤 보관료 등을 업체에 청구하고 있지만 공유 스쿠터는 견인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단 방치돼 며칠간 세워져 있는 스쿠터를 도로 불법 적치물 정비 차원에서 처분하는 경우는 있다”면서도 “단속을 하려면 이륜차 운전자를 위한 특별 주차장이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이륜차 주차를 허용하지 않는 주차장이 많다”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도 “이륜차 주차 단속에 앞서 주정차 인프라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도,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는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8월18일까지 AWS 교육장(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이스트타워)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급운영자(AI/ML Technician),중급기술자(AI/ML Engineer),현장 전문가(AI/ML Meister) 등의 과정을 77시간 교육하며, 이어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140시간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 수료 후에는 AWS 협력사와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 관리 전용 사이트(https://it-stud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며 “시범운영 뒤 교육 과정과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꿀잠 자고 싶죠?… 수면 유도 파동이 ‘기적의 밤’ 안내합니다

    꿀잠 자고 싶죠?… 수면 유도 파동이 ‘기적의 밤’ 안내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직장인 가운데 알람 없이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출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고도 머리가 맑은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깨어나도 찌뿌둥하고 잠을 제대로 잔 것 같지 않다면 그 이유는 밤늦게까지 즐긴 영화와 게임,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일상화된 불안감…. 그러나 ‘꿀잠’을 자지 못한다고 병원에 가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아깝고, 수면제를 복용하자니 부작용이 두렵다. 이런 수면장애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루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 360에 둥지를 튼 무니스의 권서현 대표는 “우리 브랜드 ‘미라클나잇(Miracle Night)’은 인간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뇌에서 가장 우세한 파동인 델타파(0.5~4Hz)를 수면 유도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한 리듬의 소리를 들었을 때 인간의 뇌파는 그 주파수로 유도되는 경향이 있다. 이걸 뇌파 동조 현상이라고 한다. 미라클나잇은 잠을 잘 때 동조하는 뇌파에 주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어폰 없이 수면 유도 보충 설명을 요청했다. 앱 형태의 미라클나잇에서 수면 유도 파동을 설정할 때 그날 낮에 느꼈던 감정이나 잠을 청하기 직전의 기분 상태, 즉 분노·불안·스트레스 등을 체크한다. 그러면 인공지능(AI)이 이에 맞게 파동을 찾아 추천한다. 숙면(N3) 비율이 상승하고, 선잠과 비슷한 잠복기는 줄어든다. “자주 사용하면 AI가 이용자에게 맞게 훨씬 더 잘 찾아준다. 또 주변 소음도 추적해서 가장 잘 맞는 파동의 소리를 추천한다. 소리의 종류도 물 흐르는 소리, 빗물 소리, 바람이 스치는 소리 등의 다양한 ‘백색 소음’을 믹싱해 들려준다.” 공해에 해당하지 않는 소리인 백색 소음에 파동이 섞여 있으면 인간이 알 수 있느냐고 되물었더니 권 대표는 스마트폰을 조작해 기자에게 내밀며 들어보라고 했다. 청진기로 듣는 아기의 심장 박동과 같은 소리가 빠르고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들렸다. “이게 수면 유도 파동인 모노럴 비트다. 모노럴 비트는 사람이 들을 수 있게도 할 수 있고, 듣지 못하게 비가청 주파수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수면을 자극하는 뇌파가 가장 활성화된다.” 권 대표의 수면 뇌파 설명은 계속됐다. “수면을 빠르게 취하도록 돕는 뇌파 유도 소리는 1960년대부터 있었던 기술이다. 관련 논문도 많이 나왔다. 수면 유도 소리인 바이노럴 비트는 요즘 미국 수면 클리닉에서 테라피로 사용된다. 양쪽 귀로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들어야 하기에 이어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수면 시 이어폰이 필요 없고, 소리가 조금 더 차분한 모노럴 비트가 최적이라고 판단해 비즈니스화하고 있다. 일반 모노럴 비트보다 훨씬 강력하고 효과적인 믹싱 알고리즘을 발견했다.” 미라클나잇이 의료기기가 아니라 스마트폰에 내려받는 앱이라고 하더라도 의료적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권 대표는 “출시하기 전에 연세대 응용뇌인지과학연구소에서 의료공학 석박사 등과 연구했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수면다원화 검사를 통해 효과를 검증했다. 우리의 미라클나잇을 들었을 때 델타파가 빠르게 상승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깊은 수면 비율이 2배 상승했다.” ●국내 불면증 환자 68만명 넘어 수면이 건강과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다 보니 관련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수면 장애를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슬립테크(Sleep-tech), 수면과 경제학을 합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합성어도 등장했다. 시장 조사 및 분석 기관인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슬리포노믹스 규모는 2020년 598억 1510만 달러에서 2030년 1119억 2010만 달러로 급성장하게 된다. 잠재력이 큰 미개척 시장인 숙면 시장에 삼성·구글·아마존·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고객에게 단잠을 서비스하는 것과는 달리 시장은 전쟁에 들어갔다. 국내 수면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면 장애를 겪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면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는 수험생과 대학생 위주로 가입자를 확보했다면 이제부터는 M세대(30~39세) 직장인으로 넓혀가고 있다. 10대와 20대 사용자가 79%인 반면 30대는 14%로 비교적 낮다. 서비스는 월 구독형이다. 10주차의 고객 유지 비율(리텐션)이 50%에 이른다. 지난 1년 365일 가운데 미라클나잇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의 수면 횟수는 344일이었다.” 또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미라클나잇을 내려받은 국가로는 한국 다음으로 미국이 2위다. 그래피컬 리서치는 북미 슬립테크 시장이 2021년 65억 7930만 달러에서 2027년 174억 3320만 달러로 연평균 17.6% 급성장한다고 전망했다. 뮤니스는 미국에 진출하고자 델라웨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미국인 6명을 인턴으로 뽑았다.●내년초 투자 유치 로드쇼 검토 인천 출신인 그는 창업 4년차이지만 여전히 학생 신분이다. ‘18학번’인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컴퓨터과학과 복수전공이지만 “사업이 바빠 학업과 동시에 할 수 없어” 휴학한 상태다. 무니스 직원은 모두 12명이다. 권 대표는 대학 3학년이던 2020년 9월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할 때 그의 부모는 “네 인생, 알아서 하라”며 반대하지 않았단다. “학생이어서 창업할 수 있었다.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고, 도전할 나이여서 창업이 더 쉬웠다.” 하지만 입학 동기 대다수는 기업에 취업했거나 대학원에 진학했다. 창업 당시 그가 수면 유도 인형 ‘닥터도지’를 생산해 판매한 것이 미라클나잇으로 연결됐다. 인형 생산비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았다. “인형에 스피커를 달아 잠을 유도하는 소리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인형 1개에 5만원이었지만 2000개 정도를 팔았다. 그런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대량구매 요청이 왔다. 이게 인형이어서 해외로 진출하려면 스피커와 배터리 등도 어린이 안전 인증을 받아야 했다. 나라별로 기준이 달라 너무 번거로워 포기했지만 수면 유도 음향을 원하는 시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고, 글로벌 진출을 쉽게 하자는 차원에서 앱 서비스로 전환했다.”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미라클나잇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6만 5000여명이다. “큰 광고 전혀 없이 순전히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만큼 왔다. 우리의 성장 목표는 매주 7%씩 월 33%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구독자를 급속히 늘리기보다는 피드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니스의 모든 임직원이 일주일에 고객 2명과 인터뷰한다. 그리곤 매주 월·금요일 가입자들이 보내준 의견을 다 같이 읽고, 고객의 목소리(VOC)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들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 취지란다. “고객의 문제를 더욱 잘 해결할 수 있게 돌봐주는 이런 서비스는 경쟁사나 다른 업체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연말쯤이면 목표했던 유료 구독자 수를 달성하고, 어느 정도의 점유율이 확인되면 두 번째 단계인 급성장 전략을 펼 계획이다. 그러자면 아무래도 자금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년 초에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디지털 헬스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로드쇼를 생각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두 번째 전략은 직원들의 수면 복지까지 챙기는 기업들에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활용한 서비스 보급, 수면 영양제 브랜드와의 협업도 고려 대상이라고 귀띔했다.
  • 폭우 피해 막으려던 수문관리원 숨진 채 발견… 오늘도 강한 장맛비

    폭우 피해 막으려던 수문관리원 숨진 채 발견… 오늘도 강한 장맛비

    3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 10분을 기해 해제됐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충남 태안 99.5㎜, 강원 춘천(북산) 95.0㎜, 서산 91.9㎜, , 경기 광명 75.5㎜, 서울 중랑 66.0㎜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30일 낮까지, 제주는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0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남 함평군 수문관리원 오모(67)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함평군 엄다면 한 펌프장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첫 번째 장마 피해 사망자다. 지난해부터 농어촌공사가 위촉한 수리시설 관리원으로 일한 오씨는 지난 27일 저녁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 점검을 위해 엄다천 인근으로 나갔다가 실종됐다. 서울에서도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소방당국에 동작구 상도동 반지하 주택,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 지하로 빗물이 들이친다는 신고가 접수돼 펌프차가 출동했다.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맨홀에서도 빗물이 역류해 물이 흘러넘쳤고, 강남구 역삼동 상록회관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겼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 신속대응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 배치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 신속대응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 배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19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해현장 신속대응을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를 주문했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작년 8월 8일 강남역 인근 역삼 초등학교 사거리의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침수된 한 건물에서 배수하는 데 4일이나 걸렸다고 언급하며, 소방서와 동사무소에서 지원한 양수기의 배출 수량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성능 펌프 배치를 여러 차례 주문해 왔다.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의 요구에 따라 고성능 배수 소방펌프 6대를 구입해 70HP(52kw, 1억 2000만원) 강남소방서에 3대, 서초·관악·영등포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고 답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발전차 2대와 수중펌프 913대 이외 추가로 발전차 2대(10억원)와 수중펌프 12대를 12월까지 제작을 완료, 강남소방서 등에 배치할 예정(기존 발전차 2대 강남소방서1, 도봉소방서1 배치중)이다.김 의원은 “올해도 여름철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강남역 일대와 저지대, 지하주차장, 지하 침수 우려 현장에 고성능 동력소방펌프를 분산 배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며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신규 펌프에 대한 현장 시운전 등 성능 점검 지난 13일 실시했으며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이번 고성능 대용량 펌프 구입 및 배치를 완료함으로써 기습호우로 인한 침수 등 긴급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배수를 할 수 있게 되어 조금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같은 답답함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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