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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백억대「피라미드 사기」/1명구속·셋 수배/4천명에 수당등 가로채

    서울경찰청은 29일 상품판매를 가장한 신종 다단계판매조직을 결성하여 판매원으로 가입한 주부등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세진상공 대표이사 이상헌(38·송파구 잠실1동19)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 회사 회장 이상환(46·구로구 고척동)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94년12월 강남구 역삼동에 세진상공이라는 생활필수품유통업체를 차린 뒤 판매원모집설명회를 통해 『판매원등록신청때 상품구입비로 1백50만∼5백만원(계좌금액)을 회사에 낸 뒤 신규판매원 2명을 증원시키면 계좌금액의 2∼3배를 수당으로 주겠다』고 속여 이를 믿고 판매원이 된 최모씨(48·여·송파구 신천동)등 3천9백여명으로부터 2백2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자민련 오늘 현판식

    김종필 의원이 추진하는 「자유민주연합」은 3일 상오10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인산빌딩에서 이 건물 5개층에 임대계약한 「창당준비위」 사무실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자민련」은 이에 앞서 2일 역삼동 성지오피스텔에서 창당준비위를 열고 추진력과 합리적 개혁을 상징하는 스크루 무늬를 넣은 당마크와 당기 등을 확정했다고 김문원 대변인이 밝혔다.
  • 호텔「리츠칼튼」 내일개관/서울 역삼동에 지상17­지하6층“매머드”

    ◎다양한 스위트룸·여성용 프로그램 독특 세계 굴지의 호텔체인인 리츠칼튼호텔이 24일 개관한다. 서울 리츠칼튼호텔은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번째,체인호텔로는 31번째이며 서울의 12번째,강남의 4번째 특1급호텔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602 옛 남서울호텔자리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은 대지 3천1백34평,연건평 1만8천6백21평,지상 17층,지하 6층 규모이다. 47개의 다양한 스위트룸과 13개의 온돌방등 모두 4백2개의 객실에는 데이터통신겸용 3대의 전화기와 미니바·냉장고,개인조절 에어컨등이 갖춰져 있다.또 「휘트니스클럽」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력단련실,여성들을 위한 에어로빅룸과 토털뷰티센터,실외 골프연습장및 조깅트랙,수영장과 야외선덱공간,건강식을 제공하는 스텍바와 라운지등 여성중심으로 꾸며졌다. 지중해음식을 주메뉴로 해산물뷔페를 선보이는 카페와 켈리포니아 아시아식 레스토랑,대형 그릴및 일식당,만두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재즈 라이브공연과 댄스파티등이 있는 「닉스 앤 녹스」등 각종 식당과 1천명 동시수용이 가능한 연회실과 회의실등 각종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이같은 수준 높은 시설과 함께 리츠칼튼의 전통인 종업원의 「정중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강남등 서울의 특급호텔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 「자민련」 오늘 발기인 대회

    김종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 「자유민주연합」(가칭)은 21일 하오 1천6백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자민련」 은 이날 정석모 임시의장의 사회로 김종필 의원을 명예창당준비위원장에,박준규 전국회의장을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직 홍보 기획조정 정책 여성 청년 등 6개 상임위와 정치발전·국회대책 등 2개 특위로 60여명의 준비위원단을 구성,중앙선관위에 등록할 계획이다. 「자민련 」창당실무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박준규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창당준비일정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준비위는 21일 발기인대회에 이어 22일부터 1주일동안 지구당조직책을 공모,다음달초까지는 법정지구당수인 24개 이상의 지구당을 창당하고 늦어도 다음달말까지는 김종필 의원을 총재로 추대하는 중앙당창당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김문원 대변인은 밝혔다..
  • 「자유민주연합」/내일 발기인 대회

    김종필 의원이 추진하는 가칭 「자유민주연합」이 21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는다. 「자민련」은 이에 앞서 20일 상오 임시사무실로 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성지하이츠빌딩에서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진 뒤 창당발기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 JP 신당/21일 발기대회

    김종필 의원이 창당을 추진하는 「자유민주연합」(가칭)은 10일 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성지하이츠 사무실에서 창당준비위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1일 5백∼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자민련」은 오는 22일 신문광고를 통해 지구당조직책및 사무처요원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일주일 동안 조직책을 공개모집,일단 창당을 위한 법정지구당인 24개 지구당 수준에서 지구당창당대회를 치른 뒤 다음달 20일쯤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민련」은 이날 이긍규의원을 김의원의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공화계 80명 민자탈당 김종필 의원이 민자당을 탈당한 데 이어 조현상·김병호부의장등 공화계 중앙상무위원 80명이 10일 민자당을 탈당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종필의원의 정치노선을 적극 지지·찬동한다』면서 『정권창출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못다한 민족중흥 대업을 성취하는데 총진력할 것을 다짐하며 민자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 의사들 공동출자­운영/「집단 개원병원」 설립 붐

    ◎서울 「선릉필」 등 전국서 9곳 문열어/정형외과·신경과 등 협력… 전문클리닉 설치/중복투자 막고 영세성탈피… 의료질 높아져 의사들이 공동 출자해 공동 이름으로 운영하는 「집단개원병원」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집단개원을 적극 유도키로 한지 3개월도 채 안돼 전국의 8∼9개 병원이 집단개원형태를 표방하고 나선 것이다. 집단개원제는 집단개원 의료인이 관할 세무소에 사업자 등록을 할 때 시설및 장비등에 대한 각자의 공동 지분을 명시,소득세를 각자의 출자분에 따라 낼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과거에는 의료인들이 병원을 공동으로 개설할 경우에도 1인의 명의로 신고할 수 밖에 없어 누진율이 높은 과중한 소득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새 지침에서는 공동 개설자들의 몫을 모두 인정,「누진세 부담」을 없애줌으로써 집단개원에 대한 개업의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집단개원제로 출범한 대표적인 곳은 서울 역삼동 선릉필병원과 대치동 광혜병원,부천시 부천클리닉,전주시 전주산부인과병원,군포시 상아치과의원등.이밖에 2∼3개 병원이 집단개원을 서두르고 있으며 몇몇 한의사들도 이를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릉필병원의 경우 7층짜리 건물에서 일반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안과·치과등 9개과 9명의 전문의가 함께 진료를 보면서 수술장과 입원실(40병상)을 공동으로 사용한다.또 개인의원들이 갖추기 힘든 방사선과와 임상병리과도 설치해 공동으로 쓰고 있다. 특수클리닉 중심의 집단개원병원인 광혜병원은 신경외과·정신과등 각과 전문의 10명이 모여 디스크클리닉·레이저관절경클리닉·대장항문클리닉·두통클리닉 등 10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첨단장비와 입원실(80병상)을 함께 사용한다.특히 공동 출자를 통해 CT와 MRI,홀미움레이저,전립선초단파치료기등 대학병원급의 장비를 갖췄다. 이러한 집단개원제는 의료 개방화시대의 개원가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2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여러명이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막을수 있을 뿐 아니라 시설·장비의 효율적 활용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게 된 것이다.즉 개원가의 영세성 탈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 과가 협력진료로 의료의 질을 높일수 있게 됐고 환자의 입장에서도 양질의 의료혜택을 한 곳에서 받을수 있는 이점이 있다.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과거에는 전문의 자격을 갖고도 혼자 개원할 경우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고 의원급으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집단개원으로 진료의 전문화를 이루다 보니 환자들도 매우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 민자공화계 신당행 “주춤”/조용직·남재두·김효영 의원 등 “보류”

    ◎박준병·이택석·김영광 의원 등 “잔류” 김종필 의원이 9일 창당을 선언한 「자유민주연합」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현역 국회의원들이 막상 「행동」 단계에 들어서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일까지 탈당계를 낸 민자당 의원은 김의원과 이종근(충주·중원),구자춘(달성·고령),조부영(청양·홍성),이긍규(서천),정석모의원(전국구) 등 모두 6명.이 가운데 정 의원은 전국구이기 때문에 지구당이 아닌 중앙당에 탈당계를 내고 「탈당의 변」을 밝혔고 의원직도 상실됐다.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전국구의원은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을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같은 전국구인 김동근·조용직 의원은 일단 민자당적을 유지할 태세다.그러나 JP의 육사8기 동기로 비서실장을 지낸바 있는 김 의원은 매일 청구동의 JP자택과 역삼동 「신당준비실무위」를 드나들며 창당작업에 깊숙이 간여하고 있다.반면 조의원은 10일 김 의원의 탈당회견에도 불참하는 등 어정쩡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김 의원은 일종의 「해당행위」를 하다 제명됨으로써 탄압받는 모양을 갖추면서 자진탈당에 따른 의원직 상실도 피해보려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반해 옛 공화당 사무처1기 출신인 조의원은 지난해초 송파갑 지구당위원장에 임명된 점을 상기시키며 『조직의 일원인데…』라고 고민을 토로했다.그러나 위원장직 자체가 JP의 천거에 따른 것이었고 지구당 장악력 부족등을 이유로 여권 핵심부에서는 다음 공천에서 탈락될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교육연수원장직을 거부,눈길을 끈 남재두 의원(대전 동갑)측은 『지역정서가 JP쪽으로 흐르는 감은 있지만 당분간 지역구활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관망자세를 보였다.공화계의 김효영 의원(동해)도 『지역구를 맡은지 얼마안됐고 지구당원들의 뜻도 있어서…』라고 탈당을 보류했으며 합류설이 나돌던 박준병 의원은 지난 5일 지역구인 보은·옥천에 내려가 이를 부인했다. 이밖에 이택석(고양),김영광(송탄·평택),김해석(대구 남),원광호(원주시),노재봉·안무혁·권익현 의원(이상 전국구) 등 이념적·지역적 또는 공화계라는 「성분」 때문에 얘기가 나돌던 이들은 아예 논의자체를꺼리고 있다.청구동을 찾아왔던 김광수·노인도 의원(전국구)등은 전구구 신분 때문에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무소속의 유수호·김용환·정태영·김진영의원등은 신당참여를 선언,신당의 현역의원은 민자당 탈당의원을 합쳐 모두 9명이 됐다.참여설이 나돌던 조일현(신민당)·이자헌 의원(무소속) 등은 유보적 견해를 피력했다.
  • 현금수입 줄인 2,400개 법인 세무조사

    ◎매출축소 심한곳 5년 소급추적/국세청,오늘까지/천2백명 투입,기장확인 작업 국세청은 연간 외형이 50억원 미만으로 수입금액을 빼먹거나 멋대로 소득을 산정한 혐의가 있는 2천4백개 법인에 대한 기장확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일종의 세무조사로 볼 수 있다.일선 세무서 직원 1천2백명을 투입해 7∼8일 이틀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서울 역삼동의 시티 볼링장·여의도동 여의도스포츠(골프연습장)·서초동 버드나무집(등심구이) 등을 비롯,음식·숙박·수영장·볼링장·예식장·극장·골프연습장 등 현금수입업소 4백개와 건설업체 1천6백개이다. 이밖에 93년 이후 생긴 법인으로 기장의 내용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거나 과소 신고 등의 혐의가 있는 법인 4백개도 포함됐다. 외형 50억원 미만인 전국의 현금수입업소 법인은 5백18개로 77.2%가 수입 누락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셈이다.건설업체 역시 전체 1만8천7백6개의 8.6%가 대상이다. 주요 원·부재료의 매출 및 매입 관련 사항과 접대비·기밀비·판매촉진비·기부금·장려금을 포함한 소비성 계정과 기업주의 가사관련 비용 등을 중점 점검한다. 조사 결과 증빙서류의 비치나 장부의 기록 내용이 부실하면 특별관리 대상으로 정한다.정도가 심하면 최근 5년간의 탈루여부까지 조사한다.
  • 노인교육 나서는 노인강사 많다

    ◎「노후복지 교수요원 세미나」에 수강생몰려 열기/교직 등 은퇴후 경험·전문성 살려/노인대학 강사·자원 봉사원 활약 『늘그막 인생에서 무엇을 배우는게 좋은지,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할지를 같은 노인인 우리보다 더 이해하고 잘 도와줄 사람이 또 있겠습니까』­노인들을 대상으로한 강의나 상담에 또래 노인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노후복지개발연구소(소장 김병국)와 서강대 국제평생교육원이 지난해 9월부터 함께 마련한 「노후복지 교수요원 교육및 노인대학 교사교육 세미나」의 수강생들은 대부분 은퇴 노인들. 오는 9∼10일 열리는 노인대학 교사교육세미나(서울 역삼동 동 연구소)에는 1백여명이 선생님을 지망하며 수강 신청한 상태다. 한창때의 전공과 경력을 살려 노인대학등에서 유료강사나 자원봉사원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이 중에는 일찍부터 현장에서 뛰고 있는 패기만만한 「전문강사」들도 많다. 『자녀들앞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강조하지요.그래서 강의 내용도 훈계성보다는 아이들에게 다시 가르쳐줄수 있게재미있는 것으로 택합니다』국민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의정부의 한 노인대학에서 강의하는 조언상씨(72)가 꼽는 교육요령이다. 「우리말의 순화」등의 인기 강사인 조씨는 요즘 세계 각국의 국가를 다음번 강의소재로 골라 책방을 찾고 있다. 교수요원중 정광복(69)·양재복씨(64)는 부부가 함께 참가한 경우.의사로 은퇴한 부인 양씨는 의료·건강과목 강사로 노인학생들을 찾을 계획이다.『사회복지를 탓하기 이전에 스스로 일깨우고 통제하고 봉사하는 「자기복지」를 위한 자세가 우리 노인들에게는 필요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은퇴한 남편 정씨는 젊은직장인들에게 강연해온 경험을 같은 노인들에게 나누기 위해 뛰어든 열성파. 『삶의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어긋난 고부관계등을 풀도록 힘쓰지요』 청소년 상담원으로 일하다 2년전부터 노인 집단 심리상담을 해온 김말자씨.상담에서 얻은 결과를 강사들과 교환하며 더욱 효과를 얻는다고 밝힌다.
  • 선창당 후영입 왜 택했나/JP/신당참여 부진에 시무룩

    ◎“영입작업 이미지만 버린다” 20일께 발기대회 JP(김종필의원)는 요즈음 몸살을 앓고 있다.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신당의 인물영입 작업이 「방해」로 벽에 부딪히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지난 4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창당준비실무위원회 사무실에 직접 나섰던 때부터 몸살은 시작됐다. 그러나 JP는 6일 불편한 심신을 이끌고 엿새만에 모처럼 외출했다.행선지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21호 김의원 사무실.대표직사퇴 선언 전인 지난달 10일이후 그가 여의도 땅을 밟은 것은 거의 한달만이다. 그는 이날 「장경오훼」라는 휘호를 썼다.월왕 구천의 재기를 도왔던 범려가 스스로 떠나면서 「욕심과 의심이 많은 구천과 고생은 함께 할 수 있어도 성공 뒤의 안락은 같이 할 수 없다」고 한데서 유래한 중국고사이다.한 측근은 이를 『9일 있을 탈당및 신당선언에 임하는 마음을 가다듬는 것』으로 해석했다.그는 『JP는 이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경제를 성장시킨 분들의 뜻을 모아 정치발전·경제도약·통일을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결집을 호소할 것』이라면서 『안정을 희구하는 중산층은 하루아침에 들썩거리지 않고 결정적인 표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측근도 박준병의원이 이날 신당불참을 선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괜시리 세력과시를 위해 사람을 긁어모았다가 이미지를 버리느니 JP혼자라도 방향을 분명히 해 지방선거에 임하는 것이 낫다』고 애써 자위했다. 이날 역삼동의 「신당 준비위」 사무실에는 박준규전국회의장,구자춘 정석모 김동근 조부영의원,김용채전의원,최각규전경제부총리,이희일전동자부장관,이양희전정무차관 등이 나와 회의를 가졌다. 구의원은 회의가 끝난뒤 『오는 20일을 전후해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를 구성,JP의 지도아래 내각제를 지향하는 정치세력을 영입해나갈 것』이라면서 『발기인 규모는 1천명의 최대치로 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1백명선의 소수정예화로 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말했다.박전의장은 이날 대구로 내려가 김복동·박철언씨와 접촉하려던 계획을 취소한 배경을 『괜히 사람만 만나면 누가 오느니 마느니 말만 생겨서 발기인 대회를마치고 함께들 내려갈 것』이라고 대구·경북지역 인사의 영입작업이 정체상태임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이양희전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실무준비팀은 「신당 준비위」사무실을 지난주말 성지오피스텔 이웃 여관으로 옮긴데 이어 이날 다시 다른 여관으로 옮기는등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실무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창당을 우선하고 영입은 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에 따라 「화려한 출발」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는 것이 준비팀의 설명이다.
  • 술값시비 폭행/시인손님 치사/차에 싣고가 버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술값시비 끝에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박용선(25)씨를 유기치사혐의로 구속하고 윤용호씨(24)등 2명을 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20일 상오 1시30분쯤 평소 자주 다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S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들과 술값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시인 박종권(42)씨와 승려 김정수(43·전남 승주군 송광사)씨를 마구 때려 의식을 잃자 이들을 승용차에 싣고가다 박씨는 3㎞가량 떨어진 서초구 반포동 반포쇼핑 주차장에,김씨는 강남구 역삼동 골목에 각각 버려 박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당화합·세계화 부응 「원외인사」 확실/초읽기 들어간 민자대표 낙점

    ◎본인들 속마음 감춘채 “평상심”/청와대참모진 「하명」 비상대기 새 민자당대표의 인선발표가 임박했는데도 청와대나 당의 고위당국자 누구도 확실한 언급을 삼가고 있다.알면서 보안을 지키려는 것은 아닌듯 싶다.대체로 느낌은 있지만 김영삼 대통령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에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눈치다. 그러나 정원식 전총리가 가장 유력하다는데 대해 누구도 부인을 않고 있다.김윤환 정무1장관 등이 아직도 원내에서 대표를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으나 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당내화합과 세계화를 위해 원외대표를 발탁할 수 있다는 논리가 우세하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몇몇 비서관들은 일요일인 5일에도 출근,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대통령의 「하명」을 대기. 한 고위당국자는 『누가 대표로 최종 낙점될지는 오직 대통령만이 알 것』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전당대회 당일인 7일 발표가 유력하나 6일에 뚜껑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 다른 당국자는 『대통령이 말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인사가 기용될 여지는 적어 보인다』고 밝히고 『원외라면 정전총리,원내라면 김정무 장관과 이한동 원내총무 가운데서 낙점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전망.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당의 민주계 인사 몇몇은 원외의 정전총리가 당대표를 맡고 총장·정무1장관은 김윤환·이한동 의원등 민정계 중진실세에 할애하되 총무직은 민주계가 맡는 방안을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 다른 관계자도 민주계의 이러한 견해가 청와대쪽의 핵심들과의 교감을 거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정원식 대표­김윤환 총장­이한동 정무1장관의 당직안배가 절충점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전망. ○…대표물망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들은 이날 보도진을 피하거나 지역구 행사를 갖는 등 겉으로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 정전총리는 이날 상오 서울 화곡동 자택을 떠나 김대통령이 취임전 다니던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예배를 보았으나 여전히 보도진과의 대면은 회피. 정전총리의 한 가족은 『높은 곳에서 연락이 와서 그런 것은 아니고 기자들에게 할 말이 없는 것 같다』고 해명. 하지만 당의 한 소식통은 『김대통령이 최근 정 전총리를 만났거나 전화접촉이라도 가진 게 확실하다』면서 『정 전총리는 최형우 의원이나 박관용 청와대정치특보와도 자주 접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정 전총리의 대표발탁 가능성에 무게. 김정무 장관·이총무는 이날 각각 경북 선산과 경기도 포천에 내려가 지역구활동을 벌인 뒤 이의원은 이날 늦게 귀가했으며 김의원은 6일 상오 서울로 돌아올 예정. 이의원쪽은 대체로 원외 인사가 기용될 것같다고 보고 있으나 김의원쪽은 대통령의 최종 낙점이 김의원에게 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그게 안되더라도 원외 대표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
  • 「JP신당」지도체제 “불협화음”/실권놓고 김종필·박준규씨 진영이견

    ◎지역정서·동조자 영입싸고 신경전도 민자당대표직을 사퇴한 김종필의원을 신당의 전면에 내세울 것인지를 놓고 김의원진영과 박준규 전국회의장 사이가 삐꺽거리고 있다. 김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자유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는 이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 3일 아침 임시사무실로 마련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실무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막상 창당준비위원장 내정자이기도 한 박전의장은 다른 약속을 이유로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최각규 전부총리와 정석모·김동근의원,김용채 전의원이 나왔고 회의가 끝날 때쯤 구자춘의원이 합세했을 뿐이다.모두 김종필의원의 측근들이다. 김동근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신당의 지도체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단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몇차례 논의된 정도』라고 밝히고 『지도체제문제는 어떻게 되든 JP(김종필의원 애칭)가 일단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게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박전의장이 없는 상태에서 JP측근들이 내릴 수 있는 「당연한」 결론이었다. 지도체제에 얽힌 불협화음은 박전의장이 2일 기자들과 만나면서 처음 드러나기 시작됐다.그는 이날 『나는 창당작업만 끝나면 뒤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의를 해야겠지만… JP도 마음을 비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말은 JP가 「후생」을 위해 당대표를 맡아서는 안된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의 이같은 생각은 『당이 정착될 때까지 김의원이 당을 책임져야 한다』는 최전부총리 등 공화계 인사들의 뜻과 다른 것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JP쪽과 박전의장쪽이 서로 지도체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각자의 주장에 대해 『신당은 지역당이나 수구파정당이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똑같은 이유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JP진영은 「충청당」이라는 한계에서 ▦어나기 위해 TK(대구·경북)출신의 박전의장을 영입했지만 그의 영향권 밖에서는 현실적으로 JP만이 반민자당정서를 세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반해 박전의장은 나름대로 「JP의 수하에 들어간 TK」가 되어서는 서울·경기·강원은 고사하고 TK지역에서조차 사람을 모으기 힘들다는 현실인식을 지니고 있다. 박 전의장은 6일 대구로 내려가 유수호·김복동의원과 박철언전의원등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7일에는 작년말 결성된 「대구지역 무소속의원연합회」의 김종기·김근수·이정무·한병채의원 등과도 만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의장이 이 일련의 회동에서 분위기를 바꿀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신당의 지도체제문제는 한번 더 큰 소음을 내게 될 전망이다.
  • JP신당/지방선거 참여

    신당 창당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김종필의원측은 2일 시내 강남구 역삼동 성지하이츠오피스텔에서 박준규전국회의장 주재로 「창당준비실무협의회」를 열고 신당 창당일정등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당의 명칭을 「자유민주연합(United Liberal Democrats)」으로 하고 지방선거전에 정식 창당,선거에 참여한다는 원칙을 확정했다. 한편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김용환의원(무소속)은 2일 청구동 김종필의원 자택을 방문한 뒤 『김대표와는 결코 갈라설 수 없는 사이』라고 신당참여의사를 분명히 하고 『이제 민주화·다원화된 우리 사회도 많은 지역의 균형된 세력을 한곳에 모으는 제도로서 내각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자/“갈사람 가라”/민주/“야통에 차질”

    ◎「JP신당」행보와 정치권 움직임/당채널 관망파 단속에 총동원/민자/충정·TK인사 영입에 어려움/민주/사무실 개설… 창당작업 본격화/JP ▷민자당◁ ○…김종필의원의 신당 창당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가지 접근방식을 시도하고 있다.첫째는 김의원에 동정적인 인사들의 이탈을 막아 동조세력을 차단하는 것이다.또 하나는 오는 7일의 전당대회등 앞으로의 각종 정치일정을 통해 당의 활성화를 도모,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방안이다. 동조세력 차단은 우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소극적인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김의원을 따라 나설 당내 인사들이 많지 않을 뿐더러 차단시도가 밖으로 드러난다면 오히려 신당을 키워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생각이다.따라서 이미 마음이 떠난 인사들은 굳이 붙들지 않되 유동적인 인사들에 대해서는 모든 채널을 총동원하되 조심스럽게 단속하고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김의원의 퇴진문제로 전당대회가 그늘에 가려지는 것도 불만스러운 일이다.따라서 전당대회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가능하면 내부를 자극하지 않고 전당대회를 화합의 마당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후 당6역과 12역에 대한 대대적인 당직개편이 화합분위기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역구도를 덮고 세대교체를 부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인사카드를 제시함으로써 당내의 난기류를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그동안 소외된 민정계 인사들을 우대하면 당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집권당으로서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원내총무및 중앙상무위원장 경선에도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일부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당운영을 활성화시키며 위기를 정면돌파하려는 것이다.오는 4월쯤 있을 15개 시·도지사후보 경선도 같은 취지를 살리며 국민들에게 민주정당으로 거듭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선거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간다는 계산도 하고 있다. ▷민주당◁ 김종필씨의 신당바람이 민주당의 외부인사 영입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 그동안 이기택대표는 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직 관료,군장성 출신,중량있는 비정치인들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해왔고 그들은 일단 민주당 입당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신당창당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이 돌연 관망자세로 돌아섰고 당연히 영입작업은 원점을 맴돌았다.문희상 대표비서실장은 『신당창당 움직임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의 외부인사 영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전당대회 때까지 전직 고위관료등의 영입은 사실상 힘들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따라서 이대표측은 신당이 정국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경계경보」라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야권통합과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분리,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신당의 형체를 보아가면서 공격의 강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생각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공격할 소재는 너무나 많다』고 이미 나름대로 준비작업에 착수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신당바람이 거세지면 「집중포격」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이다. ▷신당추진측◁ 2일부터 신당준비를 위한 실무모임을 정례화하고 역할을 분담하는등 신당 창당을 위한 조직적 활동에 돌입. 박준규 전국회의장,최각규 전부총리,김동근·구자춘의원,김용채 전정무장관·이희일 전동자부장관·이양희 전정무차관 등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성지하이츠 오피스텔에 모여 창당 일정등을 집중논의.김종필씨의 재산으로 등록돼 있는 이 사무실은 여의도 근처에 정식 당사를 구할 때까지 창당준비위등이 업무를 보게될 사실상의 임시당사인 셈. 최 전부총리는 모임을 마친뒤 『지금까지 합의된 것은 지방선거 전에 자유민주연합이라는 정당을 창당하고 이를 위해 발기인대회·창당준비위발족등 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것뿐』이라고 소개.최전부총리는 또 『인물영입 인선 당헌·당규및 정강·정책마련등 촉박한 일정을 서두르기 위해 오늘부터 매일 창당준비 실무협의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사무적 준비는 이양희전정무차관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 최 전부총리는 『대전·충남,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경기·인천등 중부권의 유력인사들을 영입하는등 할 일이 태산』이라면서 신진세력 영입에 대해서는 『광장을 마련하면 중요한 때마다 새 인물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만 언급. 이에앞서 전날 귀국해 이날 아침 청구동 김종필의원 자택을 방문한 김용환의원은 『인간적으로 JP와 결코 떠날 수 없는 사이지만 구체적인 창당준비 작업에는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한뒤 『그러나 오늘 김대표와 신당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면 누가 믿겠나』라고 깊숙한 논의가 있었음을 시인.
  • JP,9일께 탈당 발표/어제 준비모임/자민련 3월창당 추진

    민자당대표직을 사퇴한 김종필의원은 오는 9∼10일쯤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및 신당창당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측은 신당의 명칭을 「자유민주연합」(LDU)으로 하고 대표및 고문등 상징적 대표아래 집행위원회를 구성,순번제로 위원장을 맡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규 전국회의장 최각규 전경제부총리 구자춘·정석모·조부영·이긍긍·김동근의원,이희일 전동자부장관등은 1일 서울 R호텔에서 창당 실무준비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최전부총리는 이와 관련,『민자당 전당대회(7일) 직후 대강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먼저 발기인단을 구성한 뒤 창당준비위원단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측근의원은 『지금 강남구 역삼동에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으나 조만간 여의도나 마포 근처에 정식으로 사무실을 낼 계획』이라고 말하고 『3월 안에 창당에 필요한 법정지구당수인 24개는 무난히 마련될 것』이라고 3월중 창당가능성을 강력히 비쳤다.
  • 서울역삼동 「알라스카 크랩」(맛을찾아)

    ◎1㎏짜리 왕게찜 하얀 게맛살 쫄깃쫄깃/달걀·야채 반죽 게뚜껑에 쪄낸것도 별미 최근 서울 강남에 게요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들어서 재미도 느끼며 제법 푸짐하게 게요리를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688의 2 게요리전문식당 「알라스카 크랩」(주인 김창기·47).대표 메뉴는 알래스카산 게를 주재료로 한 「왕게찜」이다.알래스카에서 잡히는 「던지니스」게는 보통 무게 1㎏,몸통만 20㎝,다리까지 포함하면 60㎝ 이상 되는 것이 특징이다.이 게는 급냉상태로 1주일에 한번꼴로 미국에서 공급된다. 우선 왕게를 30분 동안 찜통에 쪄낸 뒤 몸통 뚜껑을 따내면 먹음직스런 하얀 게살이 푸짐하게 드러난다.특히 다리는 크고 길어 의사진행봉을 연상케 하는 나무망치로 깨고 끝이 양쪽으로 갈라진 게살 포크를 사용,살을 빼먹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우리 꽃게와 맛은 비슷한데 더욱 쫄깃하다.외국에서는 게살을 녹인 버터에 찍어 먹는데 이 식당에서는 버터 대신 식초,간장,배즙을 섞어 만든 독특한 소스를 쓴다. 계란과 당근,야채,오이,파 등을 으깨서 게뚜껑에 담아 쪄낸 찜 또한 별식으로 일미이다. 왕게찜은 3∼4인용 중짜리가 3만9천원이며 게우동전골,게살샐러드,게다리살 등의 메뉴가 있다.561­9082
  • 폭력배 동원 사장 납치/“회사주식 반환하라” 16시간 감금·폭행

    ◎감사 등 4명 구속·수배 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회사주식을 사전협의없이 처분했다는 이유로 고용사장을 납치,호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감금폭행한 중견 건설업체 학산산업개발 감사 문병민(57·강서구 신월동)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 회사 박경진회장(56)과 청부폭력배 김원(40)·오승제씨(35)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16일 상오1시쯤 학산산업개발 전사장 안대현(51·서울 은평구 응암동)씨를 안씨의 그랜저승용차로 납치,서울 강남구 역삼동 O호텔과 대구시 P호텔 등으로 끌고 다니면서 『사전협의없이 처분한 주식을 되돌려 놓으라』며 16시간동안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학산산업개발은 안사장명의로 S종합건설의 주식 40만주 가운데 13억원어치 20만주를 사들였으나 93년 4월 부도가 나자 회사를 살리기 위해 안사장이 회사측과 사전 협의없이 주식을 팔아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 대출받은 65억 횡령/제성그룹회장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이원성검사장·안대희부장검사)는 10일 부실기업 인수자금명목으로 은행으로부터 1백61억원을 대출받아 이중 65억원을 개인용도로 빼돌린 제성그룹 회장 문훈봉(45·서울 강남구 역삼동)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횡령)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회사가 부실기업임을 알면서도 뇌물을 받고 거액을 대출해준 전북은행장 정승재(62·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씨와 제성그룹 부회장 이종환(41·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성제지 대표이사 윤철현(41·전남 순천시 행동)씨 등 모두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배임수재 및 횡령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 등은 9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북은행으로부터 제성제지(전 신정제지)의 인수자금과 운전자금 및 서해 비치관광호텔의 시설자금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백61억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65억원을 채무청산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또 91년 7월부터 93년 11월까지 3백97차례에 걸쳐 개인채무 변제를 위해 제성양행 명의의 약속어음 1백90억원어치를 남발해 주유소 매입대금 등으로 사용한뒤 어음을 부도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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