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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비 줄이려… ‘생계형 기러기 아빠’도 참변

    19일 잠실 나우 고시텔 화재로 숨진 손모(42)씨의 처남(41)은 20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마련된 자형의 빈소를 지키며 자형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에 말을 잇지 못했다.손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아내와 자녀를 두고 혼자 고시원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생계형 기러기아빠’였다. 회사원이었던 손씨는 학원 영어강사였던 아내(42)와 결혼한 뒤 아내가 쌍둥이 딸(9)을 낳고 육아를 위해 학원을 그만 두면서 잡화점을 차렸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2년 전 살고 있던 잠실 주공 아파트를 팔아 아내에게 피부마사지실을 차려주고 자신은 운전연수 교사일을 시작했다.●“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했었는데… ” 아내는 피부마사지실에 딸려 있는 방에서 지냈으나 여성 전용 피부마사지실에 남편과 함께 기거하기 마땅찮자 손씨는 1년여전부터 사고가 난 고시원에서 홀로 지내왔다. 쌍둥이 딸들은 전남 구례에 있는 외가에서 맡았다. 처남은 “자형이 기껏해야 한달에 150만원을 버는 운전연수 일을 하면서도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언젠가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만은 잃지 않았는데 이런 일을 당했다.”며 애통해 했다.그는 “시신을 보니 자다가 꼼짝 못하고 질식사한 것 같더라.”며 “구청이나 소방서에서 돈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오는 곳인 고시원의 안전문제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이런 비극은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손씨 빈소 옆에 영정이 놓인 또다른 사망자 배모(44)씨는 독신으로 이삿짐센터에 다니다 좀더 안정적인 일을 해보고자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1년전 고시원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일감 찾아 상경한 50대는 다행히 화 면해 나우고시텔에서 살다가 다행히 화를 면한 윤모(53·건설인부)씨도 생계 때문에 가족과 헤어진 경우. 전북 순창 출신인 그는 아내와 두 아들을 고향에 두고 일감을 찾아 서울에 올라왔다. 그는 “보증금 없이 22만∼25만원의 월세만 주면 되니 우리같은 사람들이 이곳에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시원이 ‘변형된 숙박시설’이 된 지는 이미 오래됐다. 한국고시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고시원은 3000여곳에 이르고 이 중 3분의1 정도가 지방출신 자취생, 취업준비생, 일용노동자, 외국인노동자 등 값싸게 주거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노량진, 역삼동, 논현동, 대치동 등지에 이런 ‘비(非)고시생’용 고시원이 밀집해 있다. 고시원은 방이나 창문의 위치와 크기, 식사제공 여부, 냉장고 설치 여부 등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기본적인 방 크기는 1.6∼6평, 한달 요금은 통상 12만∼45만원 수준이다. 보증금이나 전기세·수도세 등 부담은 없다.고시원들의 대부분이 식사를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사람들은 식권을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서영은(26)씨는 “월세를 줄이기 위해 창문도 없는 방에서 하루를 지내다 보면 낮인지 밤인지 구별이 안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집값 담합신고 이틀새 105건

    아파트값 담합이 공공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아파트값 담합 대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전국에서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설교통부는 13일 모두 105건의 집값 담합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집값 담합에 대한 사법처리 대신 단지명과 실거래가를 수시 공개하기로 하고 인터넷과 전화로 아파트값 담합을 신고받고 있다. 담합 신고 중에는 부동산중개업소를 압박하고 있다는 제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현대아이파크, 일신건영휴먼빌 등에서는 부녀회가 일정 가격 이하로는 거래하지 말자는 내용을 게시판에 붙인 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중개업소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천천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부녀회는 평당 1000만원을 제시하고 부녀회가 지정한 특정 부동산에서만 거래토록 한 것으로 신고됐다. 부천 상동 한아름아파트에서는 2억 5000만원짜리 32평형 아파트를 4억 2000만∼5억 2000만원에 담합했다는 제보도 있다. 플래카드 등 게시물과 단지내 방송도 많다. 동작구 상도동 대림아파트,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 관악구 봉천동 우성아파트,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 단지에서는 특정 가격 이상으로 거래하자는 내용의 게시물이 붙었다. 부천 상동의 경우 한아름아파트, 삼익반달, 사랑마을, 꿈동산 등 이 지역 대부분 아파트 단지에서는 담합을 고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엘리베이터 게시물이 있다는 신고도 들어왔다.33평형 단일 평형인 경기 덕양 화정 주공17단지에서는 3억원 이하로는 거래하지 말자는 내용의 방송까지 내보내는 것으로 신고됐다. 건교부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벌인 뒤 확인된 아파트 단지와 실거래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된 단지는 주로 경기 고양, 수원, 안양, 산본, 김포, 부천, 인천 부평과 서울 중랑·도봉·노원·동작·관악·강서·영등포·구로·금천·동대문·성동 등 상대적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풍납동과 강남구 역삼동에도 각 한 건씩 신고가 있었고 서초, 강동, 평촌, 용산, 과천, 분당 등 인기지역에선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발달장애아동 교육 특수기관 맹신 금물”

    “진호와 같은 발달장애 아동들이 홀로 설 수 있는 힘은 결국 부모의 교육에서만 나옵니다.” 유현경(45)씨는 지난해 9월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 말아톤’ 김진호(20)씨의 어머니다. 유씨는 11일 많은 청중들에게 웃음과 눈물이 함께했던 그동안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날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2006 발달장애 연구세미나. 한국발달장애연구센터 주최,㈜스튜어드 주관, 서울신문·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후원으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양대 교육대학원 옥금자 교수,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김해미 교수 등이 나서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아동의 특수교육비 의료보험 적용, 양육수당 지급, 상해보험 지원, 장애인 후견인 제도 도입, 발달장애아동 평생 치료교육시설 건립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많은 주목을 받은 유씨는 부모들에게 특수교육기관에 대한 ‘신앙’을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했다.“부모와 떨어져 특수교육기관에 가기 싫어하는 진호와 타협하며 극심한 편식 등 나쁜 버릇을 그냥 방치하는 실수를 저질렀어요. 엄청난 돈을 들이다 보니 특수교육기관에만 의존해 정작 아이 교육의 주체가 돼야 할 부모 역할은 잊고 말았던 것이죠.”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7억오른 타워팰리스 170만원 줄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어요.”서울시 2006년 7월분 재산세가 부과되면서 각 자치구마다 비상이 걸렸다. 구청마다 주택분 재산세에 적용하는 탄력세율에 차이가 나면서 형평성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비싼집 소유자가 세금을 적게 내는 역전현상으로 조세저항이 우려되면서 행정자치부와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는 상태다. ●들쭉날쭉 탄력세율서 비롯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0곳이 탄력세율을 적용,10∼50%의 재산세를 깎아 줬다. 지난해 15개 구가 20∼40%를 깎아 준 것에 비해 대상이 늘었다. 구청별로는 강남구가 50%로 최대였다. 이에 비해 성동·광진구는 10%, 양천·서초구는 3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양천구나 용산구, 광진구 아파트 보다 2억원 가량 비싼 강남구의 아파트가 세금은 가구당 10만∼30만원 가량 덜 내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공시가격 29억 7200만원으로 지난해(22억 1900만원)보다 7억 5300만원 오른 도곡동 타워팰리스Ⅰ 102평의 세금은 358만 5000원으로 전년(528만 7500원)에 비해 32.2%나 줄어들었다. ●건물·토지만 봉이냐 부동산 버블을 주도한 아파트의 경우 탄력세율 도입으로 세금 증가율이 10%에 그친 반면 토지는 27%, 건물분 재산세는 14.8% 각각 올랐다. 이는 주택에만 탄력세율이 적용되고, 건물과 토지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과열은 아파트가 주도했는데 감세혜택은 주택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 등 기타 건물, 선박·항공기 소유자에 부과되는 7월분 재산세에서는 잠실의 호텔 롯데가 16억 7400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반포 센트럴시티(11억 9900만원), 역삼동 스타타워(11억 2800만원), 용산 현대아이파크몰(10억 5800만원), 풍납동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9억 5500만원)이 올랐다. ●대책은 없나 행자부는 탄력세율이 선심행정으로 활용되고, 세금 형평성 문제가 일자 올 가을 탄력세율 적용폭을 20∼30% 줄이는 쪽으로 지방세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소급 적용은 불가능하고 내년에나 적용된다. 또 이 경우에도 탄력세율을 도입한 자치구와 그렇지 않은 자치구 간 세금역전이 나타날 여지는 충분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탄력세율을 폐지하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탄력세율을 없애면 자치구들이 ‘재량권 축소라며 반발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난처한 입장에 처한 강남구의 경우도 뾰족한 대책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강남구 관계자는 “재의 요청도 뿌리치고 구의회가 강행한 것을 집행부가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면서 “연말에 종합부동산세 부과때 형평성 문제가 완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33) 초고층빌딩

    잠실 제2롯데월드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의 건설계획이 가시화되면서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고층 건축물은 지가상승과 교통·환경문제 등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긍정적인 건축물로 인식되고 있다. ●강북에는 한곳도 없어 6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발표한 ‘10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에 따르면 높이 200m 이상 또는 50층 이상인 서울의 초고층 건물은 모두 7개이다. 가장 높은 빌딩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Ⅲ’으로 높이 256m에 69층이다. 이어 타워팰리스 Ⅰ(B)가 261m(66층), 여의도 63빌딩 249m(60층), 삼성동 무역센터 228m(54층), 타워팰리스Ⅰ(A) 209m(59층), 목동 하이페리온 206m(69층), 역삼동 스타타워 204m(45층) 등의 순이다. 강남구에 5곳, 양천구 1곳, 영등포구 1곳 등 모두 한강 남쪽에 몰려 있으며, 강북에는 한 곳도 없다. 초고층 건물은 1985년 63빌딩과 1988년 무역센터 빌딩 등의 건립을 계기로 시작됐다. 대부분 업무용이나 상업용 빌딩으로 건립됐다. 2002년부터 타워팰리스와 하이페리온 등 주거용 초고층 빌딩이 건립되기 시작했다. ●2010년쯤 100층 이상 등장 현재 서울에는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 3곳의 건립이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곳은 송파구 제2롯데월드로 높이 555m,112층 규모로 2010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 2월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사전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나 지난 5월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유보판정이 내려지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또 마포구 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은 높이 540m,120∼130층 규모로 2007년 착공해 2010년 완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철도공사가 높이 350m,100층짜리 초고층 빌딩 건설을 계획중이다. 지방에는 인천시가 높이 151m,151층짜리 인천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에는 높이 500m,110층짜리 월드비즈니스센터와 높이 494m,107층 규모의 부산 제2롯데월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존 세계 최고는 타이베이 101빌딩 세계적인 초고층 건물은 20세기 초 미국 도시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1931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m,102층)이 100층을 넘어선 이후 2006년 현재 두바이에 700m 이상 초고층 건물이 건설중에 있다. 현존하는 초고층 건물은 2004년 완공된 타이완의 타이베이 101빌딩으로 높이가 509m다.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452m), 미국 시카고 시어스타워(442m), 중국 상하이 진마오 빌딩(421m), 홍콩 국제금융센터(415m), 중국 광저우 Citic 플라자(391m) 등으로 상당수가 아시아지역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도는 업무용이거나 상업용이다. ●전문가 10명중 7명 “100층 이상 건물 필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건축학과 도시경제·계획·공학, 환경 및 교통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3.7%인 59명이 초고층 건물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26.3%인 21명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의 93.2%인 55명은 업무용으로,6.8%인 4명이 주거용으로 100층이상 초고층 건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초고층 건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랜드마크로서 도시 이미지 제고가 46.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토지이용의 효율성 향상 27.6%, 관광명소로서의 기능 부각 14.6%, 업무의 신속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각각 5.9%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의 40.9%가 교통혼잡과 환경오염을 꼽았으며, 일조권 침해 등 주변환경과 부조화 34.1%, 화재 등에 대한 우려 11.4%, 사회적 위화감 조성과 부동산 투기 증가가 각각 6.8%를 차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동대문 ‘두산위브’ 133가구 분양

    두산산업개발이 동대문구 용두동에 ‘두산위브’ 433가구를 공급한다.13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 3층∼지상 25층 총 7개동 규모로 24,33,40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역삼동 두산위브 주택문화관에서 7일 공개된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제기동역이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이며 청계천로,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있어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동명·마장초등, 마장중, 대광고교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경동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02)501-4004.
  • 신림·역삼동 새집 전세 봇물

    신림·역삼동 새집 전세 봇물

    오는 8월 전국에서 총 47개단지 2만 597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700여가구가 입주하면서 서울은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5곳 5719가구의 입주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경기·인천 15곳 7131가구, 지방 17곳 1만 3123가구 등이 있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캐슬골드파크(4256가구),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뜨란채(3322가구), 대전 동구 삼성동 GS한밭자이 등 3곳이다. 이달말 서울 강남 역삼동에는 각각 개나리1차와 개나리3차를 재건축해 지은 개나리래미안(438가구)과 개나리푸르지오(33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비수기여서 거래는 많지 않지만 프리미엄은 8월 입주 단지중 가장 많다. 개나리래미안과 개나리푸르지오 55A평형은 웃돈만 각각 6억 9778만원과 6억 5009만원이 붙었다. 개나리래미안 33A평형 전세가 3억2000만∼3억 5000만원 선. 래미안은 선릉역이 도보 10분 거리, 푸르지오는 한티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관악구 신림동 산101번지에 위치한 관악산뜨란채는 신림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13∼20층 39개동 23∼44평형 총 3322가구(임대 512가구 포함)로 구성된 메머드급 단지로 8월30일부터 입주한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차로 10분 거리이지만 오는 2008년 7월 난곡경전철이 개통되면 난향초등학교역을 도보 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난곡경전철 수혜와 관악산 조망권 등 호재로 매수문의는 많고 매물은 없다.34평형이 2억 8000만∼3억 5000만원,44평형이 4억 3500만∼5억 3900만원, 전세는 34평형이 1억 5000만원,44평형 1억 8000만원 수준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학생발명 홍보대사 박준형씨

    ‘갈갈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박준형(31)씨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발명진흥회는 20일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개막식에서 박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명진흥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웃음을 주는 친근한 이미지의 박씨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박준형씨는 “학생들의 발명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발명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플러스] GS칼텍스 우수사업장 79곳 포상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유소, 충전소, 조이마트, 오토오아시스 등 중소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스타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우수 사업장 79곳의 경영인을 선발, 해외연수 등 2억원 가량의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이 날 행사 인사말에서 “지난해 교체한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RI(소매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안착됐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디자인으로 ‘톱3’에”

    LG전자 “디자인으로 ‘톱3’에”

    LG전자가 2010년 글로벌 ‘톱3’를 달성하기 위한 승부수로 ‘디자인 경영’을 빼들었다. 세계 전자업계의 최근 화두가 디자인인 만큼 가장 치열한 승부처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디자인 센터를 설립해 창의적인 디자인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도 육성키로 했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김쌍수 부회장과 이희국 사장(CTO), 박문화 사장(MC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DA사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개발담당 임직원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을 중심으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자인 경영’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감동과 신뢰를 디자인한다’는 목표로 컨셉트와 스타일, 사용성, 마무리 등을 4대 디자인 핵심 역량으로 선정하고,‘1등 디자인’ 개발에 진력키로 했다. 김 부회장은 “디자인은 단순히 보고 느끼는 제품의 외관이 아니라 삶을 구성하고 변화시키는 이 시대의 문화코드”라면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 중심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앞으로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주축으로 상품기획, 설계, 마케팅 등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 상품의 컨셉트와 디자인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슈퍼 디자이너’를 발굴키로 했다. 스타급 디자이너에게는 파격적인 보상과 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디자이너가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09년 완공하는 ‘서초 R&D캠퍼스’에 최첨단 디자인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현재 500여명인 디자인 인력도 2010년까지 7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행복한 집은 안이 다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작은 공간에 웃음을

    독자 사연:역삼동 복층 원룸에 살고 있는 35살 직장 여성입니다. 최근에 회사를 옮기고, 회사와 가까운 강남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일반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영업직으로 바꿨더니 상당히 피곤하네요. 이사한 집은 7층 15평입니다. 위층엔 침대와 옷을 걸어놓을 행어를 두었습니다. 아래층 큰 창은 동쪽을 향하고 있고, 창가에 책상을 놓았습니다. 창을 등지고 봤을 때 오른쪽에 TV, 왼쪽에 소파와 작은 서랍장을 놓았고요.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집에 가구나 그림, 벽걸이 장식 등은 많지 않습니다. 제게 꼭 필요한 인테리어는 어떤 것일까요?(양력 1972년 11월11일 오전 10시30분생) 인테리어 조언:작은 원룸은 가급적 여유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따라서 그림이나 장식 없이 깔끔한 현재의 상태가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복층인 경우 잠을 자는 위층에는 전자제품을 두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자주 청소를 하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외출복으로 입었던 옷이나 양말을 곁에 둔 채로 자지 말고 반드시 옷장이나 세탁물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 화장실 변기나 싱크대 수도꼭지 바로 위에 머리를 두고 자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독자의 사주는 한겨울에 눈이 쌓이고 있는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려고 하는 용암과 같은 뜨거운 기운을 가진 사주로, 큰 가구나 그림 또는 인테리어소품보다는 금속성의 작은 소품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어항이나 물이 흐르는 도자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검정색 가구나 소품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 사주상 소파 위 벽에 (물이 없는)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한 산을 소재로 한 사진이나 그림을 거는 것이 좋다. 소파도 노란색 계열이 유리하다. 동쪽 창가에 작은 화분이나 꽃(조화도 괜찮다.)을 두고, 화장실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하고 문을 열어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관문 바로 안에는 진짜 보석과 같은 느낌을 주는 비즈발이나 비즈커튼을 다는 것이 좋고, 문을 열고 들어와서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조명 스위치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로 장식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참고하여 하나씩 변화를 시도해 보길 바란다. ■ 도움말:드림젠(www.ffile.com) 혜원(慧原) 독자 여러분의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를 이메일(we@seoul.co.kr)로 보내주세요. 혜원 선생이 사주에 따른 인테리어 제안을 해드립니다. 인테리어를 특별히 바꾸어야 하는 이유와 공간, 집 평수, 대략의 구조 등을 적어주세요.
  • 인구 강남구로 몰린다

    인구 강남구로 몰린다

    서울 강남구로 인구가 몰리고 있다. 서초·송파 등 다른 강남권에서조차 강남구로 집중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역삼동 등지의 재건축 입주민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유세 강화 등 이른바 ‘세금폭탄’을 감수하고라도 교육여건이 좋은 강남구에 살겠다는 세태를 반영했다는 지적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강남구의 순 유입인구는 분기별 사상 최대치인 1만 694명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1998년 시·군·구 전출입 인구를 조사한 이래 강남구가 분기별 순 유입인구 10위권에 든 것은 처음이다. 올 1·4분기 강남구의 순 유입인구는 지난 한해 동안의 순 유입인구 8332명을 웃도는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2∼2003년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면서 강남구를 빠져나갔던 주민들이 재건축이 끝나자 지난해 말부터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도곡동 렉슬아파트 3000가구와 역삼동 푸르지오 아파트 738가구가 대표적이다. 특히 서초구에서 4023명, 송파구에서 500명이 강남구로 순유입돼 땅값 상승의 진앙지인 강남권에서도 강남구로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송파구 잠실 저밀도 주공 아파트들도 재건축사업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도 강남구로의 인구유입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보유세가 크게 늘고 오는 2009년까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율이 100% 적용돼 보유세가 3배 이상 늘어나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강남구로의 인구집중을 꼭 재건축 입주만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보다는 강남구의 교육환경과 교통여건을 선호하는 추세에다 보유세 강화에도 부동산 값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강남 ‘불패신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구 이외에 순 유입인구가 많은 지역은 대전 유성구(9551명), 경기 파주시(9282명) 등의 순이다. 반면 순 유출인구가 많은 곳은 경기 광명시(5910명), 대전 대덕구(3364명), 경남 합천군(3249) 등이다. 한편 1·4분기 중 읍·면·동을 넘어 이동한 사람은 257만 8000명으로 2002년 같은 기간 257만 9000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인구이동은 직업과 주택 때문에 일어나는데 경기가 활성화할수록 활발해 진다.”면서 “1·4분기 우리 경제가 전년 대비 6.2% 성장한 결과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인구 이동자의 주연령층은 청년층인 20∼30대가 44.2%를 차지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100년 앞을 내다본 도시 구상’ 토론회

    건설산업비전포럼(대표 장승필)은 23일 오후 6시30분 ‘100년 앞을 내다본 미래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구상’을 주제로 만찬 정기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 민범식 박사가 발표한다. 회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프랭크 리프만 르네상스 서울호텔 총지배인 부부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프랭크 리프만 르네상스 서울호텔 총지배인 부부

    호텔이 집인 부부가 있다. 프랭크 리프만(54) 르네상스 서울호텔 총지배인 부부는 결혼 이후 거의 호텔에서 살고 있다. 리프만 총지배인 부인 마리아 리프만(53)과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은 바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방 2개, 거실, 식당, 주방을 갖춘 일종의 스위트룸이다. 자신의 일터와 휴식공간이 같은 셈. 호텔에 살면 요리, 청소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을까 싶어 부러움을 가득 안고 이 부부를 만났다. 부인 마리아는 “호텔에 살지만 직접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는 등 보통 주부처럼 산다.”고 말했다.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 호텔 레스토랑 ‘맨해튼 그릴’을 비롯해 11개의 레스토랑 음식이 너무 맛있지만 그래도 주부로서 요리를 안 하고는 살 수 없단다. 장도 직접 인근 마트로 걸어 다니며 본다. 주방이 다른 가정집보다야 작지만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어 웬만한 요리는 다 할 수 있다. # 호텔에서도 요리 해먹고 살아요 리프만은 독일 출신, 부인 마리아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퍼세이픽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던 마리아가 홍콩에서 친구의 소개로 만난 이가 바로 지금의 남편이다. “비행기에서 승무원과 승객으로 만난 것은 아니에요. 친구 소개로 만났지요.” 어릴 때부터 외식업 사업을 한 친정 어머니 어깨너머로 요리하는 것을 보고 자란 덕분에 마리아는 요리를 잘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게 된 계기는 여느 주부들처럼 남편을 만나면서다. 마리아가 선보인 음식은 주로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남편이 좋아하는 ‘왕새우 카레’. 매운 인도식 카레가 아니라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낸 유럽 스타일이다.“새우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는 만큼 살짝 익혀야 맛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음식인 ‘두부 오믈렛’은 마리아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 단백질이 많은 두부에 인도네시아에서 공수해 온 소스를 이용해 만든다. 인도네시아산 소스를 구하기 어려우면 땅콩버터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토스트와 연어무스’는 마리아가 자녀(3녀 1남)들이 학교에 다닐 때 점식식사로 늘 만들어 주던 추억의 음식이다. 아이들 얘기가 나오자 표정이 환해진 마리아. 큰딸은 영국, 둘째딸은 독일, 셋째딸은 홍콩, 아들은 인도네시아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어 만나기가 어렵단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만나려고 노력하는 지구촌 가족이다. # 은퇴하면 발리에 호텔 경영하고 싶어요. 지난 2월 이 호텔 총지배인으로 부임한 리프만 부부의 서울 생활은 이번이 세번째. 이미 웨스틴조선,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일한 적이 있다. 마리아는 덕분에 김치와 같은 매운 음식은 물론 불고기 두부 등 한국요리를 잘 먹는다. 이 가족은 그동안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주로 생활했다. 이는 남편의 배려 때문이다. 리프만은 정확한 업무처리로 호텔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이날도 호텔방으로 들어오면서 카펫이 약간 비뚤게 놓여 있자 빠른 손놀림으로 반듯하게 카펫을 정리했다.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사는 것에 대해 불편하지 않으냐고 묻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역사를 접하면서 시각을 넓힐 수 있어 좋단다. 아이들도 한 곳에 2년쯤 머물면 “다음에는 어디로 가나요.”라고 물어봤을 정도로 이 가족은 오히려 해외 생활을 즐긴다. 일주일에 5일, 한번에 2시간씩 운동을 하며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하는 마리아의 몸매는 20대처럼 날씬하다. 이미 외손자를 뒀지만 건강미인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먹는 음식도 점심식사에 다소 푸짐하게 스테이크를 먹게 되면 저녁에는 샐러드로 때우며 식사량을 조절한다.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이유를 묻자 “오래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하면 남편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발리에 작은 호텔을 지어서 직접 경영하고 싶다.”라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마리아 리프만씨가 잘만드는 연어 무스 요리는 칵테일 리셉션 때 간단하게 접대할 수 있는 스낵으로 좋다. 또 샌드위치 사이에 연어 무스를 넣으면 점심 또는 저녁 식사 한끼로도 충분하다. 토마토와 상추를 무스와 빵 사이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디저트인 러시안 크림은 파티할 때 내놓으면 제일 먼저 동이 날 정도로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다 좋아한다. ●왕새우 카레 재료:껍질을 벗긴 새우 300g, 다진 양파 1/4개, 얇게 썰어 놓은 토마토 1개, 카레가루 2큰술, 크림 1컵, 화이트 와인이나 물 1/2컵, 밥 약간. 만드는 방법:(1)뜨거운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또는 버터를 올린다.(2)양파를 살짝 튀긴 다음 카레 파우더와 토마토도 같이 넣는다.(3)화이트 와인 또는 물을 부은 다음,3분동안 부글부글 끓인다.(4)크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양념을 한 다음,2∼3분 더 끓인다.(5)마지막에 새우를 넣은 다음, 새우가 익을 때까지 2∼3분 더 끓인다. ●러시안 크림 재료:작은 봉지의 젤라틴 파우더, 물 1/2컵, 설탕 1/2컵, 거품을 일게 하지 않은 휘핑 크림 1컵, 샤워 크림 11/2컵, 마 1에센스, 싱싱한 딸기나 복숭아. 만드는 방법:(1)물, 젤라틴과 설탕을 같이 끓인다.(2)불을 끄고 휘핑 크림, 바닐라와 샤워 크림을 붓는다.(3)잘 섞는다.(4)큰 유리 사발이나 그릇, 혹은 개인 잔들에 옮기고 접대 준비가 될 때까지 냉장고에 넣는다.(5)싱싱하게 자른 딸기나 복숭아를 위에 올려 장식한다. ●두부 오믈렛 재료:얇게 썬 단단한 두부, 계란 1개(소금 간을 살짝 한),1분 동안 찐 콩나물 머리 부분, 잘게 썬 오이. 소스(땅콩 버터 4큰술, 간장 4큰술, 설탕과 고춧가루 약간, 적절한 양의 레몬 주스, 물 약간) 만드는 방법:(1)계란을 소금으로 간을 하여 섞는다.(2)계란 하나를 덮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 놓은 두부를 올려놓는다.(3)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불에 살짝 달군 다음, 두부와 계란을 섞어 놓은 것을 부어 넣는다.(4)양쪽이 갈색이 될 때까지 프라이한다.(5)두부를 접시 위에 보기 좋게 놓고, 찐 콩나물 머리 부분과 잘게 썬 오이를 위에 올린 다음, 만든 땅콩 소스를 위에 뿌린다.(6)두부 요리와 함께 밥을 준비한다. ●토스트와 연어 무스 재료:뼈를 발라낸 연어 스테이크, 마요네즈 3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소금물에 절인 다진 오이(피클) 3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1)연어를 1분동안 전자레인지에서 요리하든지 불에서 살짝 찐다.(2)연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포크로 연어를 으깬다.(3)마요네즈를 이용하여 연어를 더 부드럽게 한다.(4)다진 양파, 피클과 섞는다.(5)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는다.(6)스푼을 이용해 토스트 위에 만든 연어 무스를 올린다.
  • 성매매 적색지역 24곳 특별관리

    신·변종 성매매를 막기 위해 전국 24곳이 ‘성매매 적색지역’으로 지정된다. 경찰청은 최근 전국 지방경찰청별로 성매매 적색지역 1∼2곳을 지정, 특별관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성매매 적색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일대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경남호텔 일대, 부산시 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일대 등 주로 안마시술소, 유사성행위 업소, 휴게텔, 퇴폐이발소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 중 역삼동, 부산시 진구 서면,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구리시장 일대, 천안시 두정동 택지지구내 등 4곳은 본청 차원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또 다음달 3일까지 성매매·퇴폐영업을 하는 안마시술소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6000억짜리 빌딩사고 어떻게 취득세 0원?

    6000억짜리 빌딩사고 어떻게 취득세 0원?

    수천억원짜리 대형 빌딩을 취득하고도 법의 허점을 교묘하게 피해 지방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외국계 법인이 대거 철퇴를 맞았다. 서울시는 20개 외국계 법인에 대한 표본 세무조사를 벌여 취득세 및 등록세를 탈루한 13개법인에 대해 모두 363억원을 추징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법인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세무조사를 벌인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26일∼11월15일 대형 빌딩을 매입한 뒤 지방세를 내지 않거나 감면받은 외국계 법인에 대해 표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개 법인에 과점주주 취득세 239억원을,3개 법인에 등록세 중과세 85억원을,3곳에 취득가액 신고과표 누락분 2억원을,2개 법인에 기타 비과세 38억원을 추징했다. 이 가운데 10일 현재 9개 법인이 217억원을 납부했다. ●‘페이퍼컴퍼니’로 취득세 ‘0’원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사들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지방세법의 과점주주(지분 51% 이상) 규정을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타타워빌딩은 부동산 매매계약 방식이 아니라 주식을 인수하는 형태로 거래됐다. 이럴 경우 현행 지방세법은 51% 주식을 매입한 과점주주에게만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GIC는 싱가포르에 1달러짜리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B사와 C사를 각각 세우고 이 회사들이 스타타워빌딩의 지분을 50.99%와 49.01%로 배분해 구입하도록 했다. 덕분에 GIC는 과점주주에 해당되지 않아 취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서울시는 GIC가 사실상 스타타워의 경영권을 행사했다고 판단,167억원을 추징했다. 국세기본법이 정한 실질과세원칙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외국법인의 반발이 거세 법정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업체 이용해 등록세 피해 영국계 푸르덴셜그룹의 PCA코리아는 신설법인에만 등록세를 3배 더 물리는 지방세법을 악용했다. 등록세를 부과하려면 건물을 구입한 신설법인이 임대사업 등록을 하고 인적·물적 시설을 갖춰야 한다. PCA는 임대할 목적으로 서초구 서초동 나라종금빌딩을 취득했지만, 빌딩 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했다. 그리고 가까운 다른 빌딩에서 이 외부업체를 관리했다.PCA는 해당 건물에 인적·물적 시설이 없으니 신설법인이 아니라며 등록세 덜 냈다가 덜미가 잡혔다. 서울시는 이번 표본조사에서 빠진 외국법인의 지방세 납부현황을 상반기에 확인할 계획이다. 외환위기 이후 모두 126개 서울시내 빌딩이 외국법인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김앤장’ 론스타 법률대리 논란

    23일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법률대리를 맡아 활동하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로펌이 국내 기업을 변론하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외국기업의 법률 대리를 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것이다.●제일·한미銀 매각 때도 외국자본 도와 김앤장은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수와 올해 재매각 협상 과정에서 법률자문을 맡아 국내법 자문과 신청서 작성 등을 했다. 지난해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 매각차익 등에 대해 국세청이 1400억원대 세금을 추징하자, 론스타가 국세심판원에 낸 과세불복 심판청구 사건도 수임했다. 이밖에 김앤장은 1999년 제일은행 매각 당사자인 뉴브리지캐피탈의 자문을 했고,2003년 칼라일펀드가 한미은행을 살 때도 도움을 줬다. 법률시장 개방이 안 된 현 시점에서 외국계 자본이 김앤장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아시아 최대 로펌이라는 ‘덩치’ 때문만은 아니다. 대기업 비자금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수임하며 갖춘 정보력과 수완 때문이라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 김앤장은 2003년 SK비자금 사건 때 최태원·손길승 회장을 변호했고, 대선자금 수사 때는 LG·현대차·한화그룹측을 대리했다.●전관·전 행정부 관료 영입 비판 여론 여기까지는 ‘유력 로펌에 사건이 집중되는 게 당연하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하지만 국내 로펌이 탈세 혐의 등으로 한국에 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국 투기자본을 위해 법률 대리를 하며 방어 논리를 개발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로펌으로서는 국내나 외국이나 동일한 고객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과 국익을 위해 옳지 않다는 주장이 맞선다. 지난 1월 현재 김앤장은 국내 변호사만 228명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6년간 로펌행을 택한 전관 출신 변호사 258명 가운데 검사 16명, 판사 29명 등 45명이 김앤장을 선택했다는 조사도 있다. 최근 김앤장은 컨설팅 영역을 강화하며 행정부 관료를 대거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판·검사 출신을 영입해 얻은 정보력과 행정부 관료 영입으로 파생될 로비력을 합치면 법률적·인적 파워는 막강해진다. 그래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소형 미분양아파트 다시 보자

    소형 미분양아파트 다시 보자

    ‘소형 평형 다시 보자!’ 판교 민간 분양에서 대광 로제비앙의 23평형이 청약 경쟁률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소형 미분양 아파트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40㎡ 이하(12평) 미분양 아파트를 취득하면 취·등록세가 100%, 전용면적 40㎡(12평) 초과 60㎡(18평) 미만을 사면 취·등록세 50%를 깎아준다. 강남권에도 미분양 아파트가 많지만 단지가 작고 있더라도 중·대형이 대부분이다. 서초구 방배역 근처의 방배아크로타워의 경우 21일 현재 21평형(미분양 4개),23평형(미분양 2개),24평형(미분양 2개)에서 미분양 물량이 있다. 취득세와 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평형이다. 평균 평당 가격은 1450만원이다.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준다. 강남구 역삼동 프리우스역삼은 33평형(전용면적 25평) 단일 평형이다. 평균 평당 가격이 1400만원 수준으로 21일 현재 미분양 가구가 두 가구 남아 있다. 전용면적 18평 이상이어서 취·등록세 감면 혜택은 받지 못한다. 강북지역은 소형 평형 미분양 많다. 중랑구 면목동 경남아너스빌 21평형,24평형과 강동구 성내동 금광포란재 20평형,22평형 모두 취·등록세 감면 대상이다. 경남아너스빌(21평형·24평형)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정릉2동 우정에쉐르 23평형, 강북구 미아동 신일해피트리 23평형, 도봉구 쌍문동 브라운스톤 23평형, 금천구 시흥동 신도브래뉴 24평형, 성북구 정릉동 대주파크빌2차 24평형, 성북구 정릉동 한일유앤아이 24평형, 영등포구 문래동 신안인스빌 20평형 등이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남양주 화도읍 보미청광플러스원 24평형에서 미분양 물량이 나왔으며, 인천 동양동 동양뜨란채 23평형도 미분양 물량이 있다. 취·등록세 감면 혜택은 없지만 신동아건설이 성남 태평동에 신동아파밀리에 36평형을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 형태로 분양 중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부부가 무주택으로 18평형 미만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처음 취득한다면 향후 매도할 때 양도세 과세 기준이 되는 양도 차액이 절반으로 낮아지는데다 양도소득세 기본공제(250만원)도 부부 두 사람 모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감면액이 증가한다.”면서 “그러나 18평형 이하는 수요층이 적어 환금성이 떨어지고 대형 평형보다 가격 상승력이 낮아 구입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마이너리티 리포트] (10) 110일째 복직투쟁 비정규직

    [마이너리티 리포트] (10) 110일째 복직투쟁 비정규직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함소란. 쉰두살 먹은 해고 노동자이자 스물네살 딸을 둔 엄마랍니다.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 14명과 올 1월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별 다섯개짜리 호텔에서 해고된 뒤 110일째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답니다. 하지만 호텔측은 우리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지요. 저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에 맞춰 지어진 이 호텔에 그해 8월 하우스키퍼로 입사했습니다. 서류, 면접, 영어책 읽기 등 까다로운 공채시험을 통과한 정규사원이었죠. 호텔이 문을 연 지 한달 만에 들어왔으니 창립 멤버와 다를 바 없었고요. 하우스키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0여개 객실을 나눠서 청소와 정리정돈을 해야 합니다. 맡은 객실을 모두 청소하려면 정해진 시간보다 두세 시간 더 일하기 일쑤인 데다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야 해서 점심은 정말 밥먹듯이 걸러야 했죠. 위장병을 앓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어요. 객실 이불과 카펫을 청소하며 나오는 먼지에 기관지염과 알레르기도 달고 살았습니다. 해고된 지 석달 만에 제 몸무게가 10㎏이나 불어난 것을 보면 호텔 일이 힘들긴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기본급에 상여금 900%, 봉사료와 각종 수당 등을 합치면 14년차이던 2001년 연봉이 2700만원이나 되었죠. 병원을 자주 찾는 여든 된 친정 아버지와 그보다 두살 적은 어머니를 봉양하며 딸을 지방 미술대학으로 유학보냈고 97년엔 수원에 6800만원짜리 24평 아파트도 장만했습니다. 남편과는 88년 헤어졌지요. ●힘든 노동, 그 대가가 비정규직 전환 칼바람이 불어온 건 2001년 12월이었습니다. 갑자기 호텔에 명예퇴직 희망자를 받는다는 공고문이 나붙었습니다. 신청자가 아무도 없자 사측은 하우스키퍼들을 1순위로 정해두고 퇴직을 강요하기 시작했지요. 하우스키퍼를 시작으로 8차까지 단계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거라면서 아웃소싱업체를 통해 계속 일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호텔 인사담당자는 노동조합이 뭔지도 모른 채 묵묵히 일만 해온 우리를 호출기로 한명씩 불러 “다른 사람들도 다 명예퇴직서에 서명했다. 결국 못 배겨낼 테니 빨리 결단을 내리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청소하는 객실에 찾아와 이것저것 트집을 잡으며 서명하지 않으면 퇴직금도 못 받을 것이라고 위협하는 데에는 당할 길이 없더군요. 결국 같은 해 12월31일부로 하우스키퍼들은 용역회사 소속으로 비정규직이 됐습니다. 우습게도 용역회사는 우리를 비정규직으로 만들기 위해 호텔측이 전직 인사부장을 앞세워 급조한 용역업체였습니다. ●줄어든 수입에 신용불량 일보직전까지 추가 구조조정은 없었습니다. 외려 남아 있는 직원들은 단체협상을 통해 기본급과 상여금 인상 혜택을 받더군요. 반면 우리는 연봉이 1500만원 수준으로 확 줄었습니다. 아줌마들이 모여 있는 하우스키퍼들만 만만하게 보였나 봅니다.50명가량이 모여 2002년 6월 전국여성노동조합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노조원에 대한 각종 불이익이 이어졌습니다. 청결 상태에 대한 사소한 트집은 물론이고 우리와 말이라도 한마디 나눈 비노조원은 따로 불러 호통치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하나둘 노조를 떠나 15명만 남게 됐죠. 2004년 재계약 당시 연봉은 또다시 130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줄어든 수입에 살림은 갈수록 어려워져 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척이 빌려간 돈을 돌려주지 않았고, 저 또한 폐결핵으로 보건소를 다니느라 자주 결근하게 돼 조금씩 빚이 늘어났습니다. 카드 네 개를 돌려막아 봤지만 소용없이 신용불량자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살던 집을 7500만원에 전세 주고 3000만원짜리 전세로 옮겼습니다.4500만원은 고스란히 빚갚는 데 썼습니다. ●노동부 불법파견 판정에 호텔 ‘콧방귀´ 2004년 5월 노동부에서 사측의 고용 행태에 대해 불법파견이라는 판정을 내려 다음달 5일까지 호텔측이 저희를 직접 고용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호텔측은 콧방귀만 끼고 있고 검찰은 현재까지 호텔측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호텔은 지난해 말 용역회사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우리를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15명 모두 생명력 강한 우리네 엄마들이니까요.‘붉은 엄마들의 투쟁’이라는 이름으로 복직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 새로운 일을 찾기도 어려운 엄마들이기에 메아리 없는 외침이라도 내지르고 있답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기간제 노동자 ‘사용사유 제한’ 최대쟁점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돼 있는 비정규직 법안의 쟁점은 무엇일까. 비정규직 법안으로 묶어서 불리는 법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두개다. 지난 2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고 21일 법제사법위원회,24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쟁점은 두 가지다. 먼저 기간제 노동자의 사용사유 제한이다. 사용사유 제한은 기업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데도 비정규직 형태로 고용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정부안은 사용사유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다. 그 대신 비정규직 고용계약 기간을 2년으로 제한한 뒤 이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무기(無期)계약’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하지만 무기계약 전환이 곧바로 정규직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애매하다. 정부 관계자는 “당장 사용사유를 제한하면 형편이 안되는 중소기업들이 비정규직을 무더기로 해고하는 사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동계는 출산과 육아, 질병과 부상, 휴직과 파견 등 10가지로 사유를 한정하자고 주장한다. 정부안대로라면 사측이 2년 계약이 끝나고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채 다른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편법을 쓰더라도 이를 막을 수 없어 비정규직 양산이 계속될 것이란 얘기다. 파견노동자 보호 관련 조치도 쟁점이다. 정부안은 합법적인 파견기간이 끝나거나 불법파견으로 판정되면 사측이 해당 노동자에 대해 고용의무를 지도록 했다. 하지만 노동계는 계약기간이 끝나거나 불법파견으로 판정되면 자동적으로 사측이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게 되는 고용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솜방망이 처벌이 ‘불법파견’ 조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법 파견근로가 ‘조자룡 헌칼 쓰듯’ 쓰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불법 파견근로에는 위장도급과 불법파견이 있다. 위장도급은 기업에서 노동자를 채용하면서 직접 근로계약을 하지 않고 용역업체를 통해 도급계약을 한 뒤 자기 회사에서 파견 형식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업은 노동자에 대해 법률적 책임을 질 필요가 없어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고 복리후생도 책임지지 않는다. 불법파견은 기업이 파견근로가 허용되는 26개 이외의 업종에서 파견 노동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불법 파견근로를 제대로 제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실장은 “불법파견 판정을 받으면 당연히 사측이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하는데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 검찰도 기소를 망설이는 데다 기소해도 법원에선 고용의무가 없다는 판결을 내리는 등 불법파견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은 개정 법률에서 제재 수준을 높였다고 해명했다. 노동부 비정규직대책팀 김인곤 팀장은 “이제까지는 제재 수위가 약해 불법파견을 제대로 막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개정안에선 기존의 1년 이하 징역과 1000만원 이하 벌금 규정을 3년 이하 징역과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제재 수단을 강화했기 때문에 불법파견 방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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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승진 (부국장급)△경영기획실 인사부장 백필현△전산국 전산개발부장 이기윤 (부장급)△편집국 지방자치뉴스부 강동형 김정한 이경석△〃 산업부 정기홍△〃 사진부 남상인△〃 문화부 김종면△도쿄특파원 이춘규△독자서비스국 부산지사장 하한철△전산국 전산개발부 구본양△대구제작국 윤전2부 이동린△뉴미디어국 뉴미디어사업부 한정일△〃 온라인뉴스부 김규환■ 국무조정실 ◇임명 △경제조정관 任宗淳■ 국가인권위원회 ◇본부장 임명(이사관) △차별시정 정연순 ◇이사관 승진 △행정기획본부장 안종철△인권교육〃나영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보 (2급 이상)△경영지원국장 張炳洛△인천지사장 張春植△충북〃姜秉模△고용개발원 보조공학센터장 尹聖浩(2급)△혁신기획홍보실 경영혁신팀장 洪斗杓△고용지원국 고용환경개선〃鄭雨根△서울지사 고용촉진〃李承勇△고용개발원 李廷柱 金泳謹■ YTN △경영기획실장 직무대행 겸 기획팀장 崔南洙△경영기획실 인사팀장 姜興植△홍보심의〃尹斗鉉△총무국장 柳鍾瑄△총무국 총무팀장 崔修豪△보도국 뉴스기획팀장 金益鎭△〃사회1부장 金興圭△〃사회2〃秋恩鎬△〃국제〃金鍾述△〃뉴스3팀장 姜聲雄△〃뉴스4〃金亨根△〃뉴스5〃朴祥南△〃뉴스6〃柳濟雄△기술국 제작기술〃李彰濬△〃송출기술〃李星浩△마케팅국 마케팅기획〃禹長均△〃사업〃白東範■ 건국대 (서울캠퍼스)△연구지원팀장 金炳九△수의과대 행정실 羅容珍■ 대신증권 ◇지점장 △잠실 金東培△역삼동 朴顯哲△명일동 朴善國■ 신한은행 △대흥역 지점장 金亨珍■ 산은캐피탈 △여신관리실장 문형구△프로젝트금융실장 라홍문△강남지점장 신종환△오토리스영업실장 윤봉준△PEF팀장 이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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