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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생태계 녹색복원 추진...그린뉴딜 합동지휘본부 가동

    환경부는 12일 기후변화·환경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국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과 야생동물 매개 질병 관리체계 구축 등 녹색복원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2025년까지 도시지역 내 훼손된 지역 25곳을 생태적 복원한다. 그동안 생태계 복원 정책이 습지보호지역이나 생태·경관보호지역 등 법적보호지역과 비도시 지역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그린뉴딜을 계기로 도시와 도시 근교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국토 전체에 대한 자연환경 훼손 현황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복원을 위한 ‘국토환경 녹색복원 기본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국립공원 훼손지 16개소를 2025년까지 복원하고, 저지대를 중심으로 생태탐방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관광을 촉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등 야생동물 매개 질병의 확산에 따라 국내 유입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야생동물 현황 및 질병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야생동물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질병 매개 가능성이 있는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시 허가, 신고를 의무화하고 야생동물 검역 체계도 법제화한다. 동물원 외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 금지 및 야생동물 판매업 허가제 등도 도입키로 했다. 국토 생태계 복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원 기준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자연환경복원업’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지휘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양 부처 장관을 공동 분과장으로 하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그린뉴딜 분과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분과반을 월 2회 개최해 미래차·스마트 그린산단 등 이행과제 점검·보완을 비롯해 지역·민간기업 차원의 그린뉴딜 확산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종로구, ‘낭독극’ 만들고 ‘천체 관찰’하며 뜻깊은 여름을

    종로구, ‘낭독극’ 만들고 ‘천체 관찰’하며 뜻깊은 여름을

    서울 종로구는 지역 어린이들이 종로만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낭독극 및 체험 프로그램을 8월과 9월 두 달 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아름꿈도서관(숭인동 242-7)에서는 이날 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0 도서관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놀이교실 프로그램이 열린다. 바로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낭독극으로 만나는 아시아 신화이야기 ‘천지왕의 주머니’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2·3학년이며 이날 부터 2주 동안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하고, 9월 중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총 8회 차에 걸쳐 아시아 신화를 함께 읽어보고 조별 연극놀이, 희곡 각색 등을 경험하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아동들은 희곡 ‘천지왕의 주머니’를 읽고 배역을 정해 낭독공연을 연습, 최종적으로 발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창신소통공작소(창신6가길 47)에서는 오는 21일 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하늘땅 별땅’을 운영한다. 대상은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종로구 거주 어린이다. 문화해설사와 창신동 절개지 주변 골목골목을 탐방하며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과학탐구 실험, 천체 관찰 등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재료비는 2만원이다. 10살 미만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은 필수이며 보호자 휴식공간은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태풍이나 우천 등의 기상 상황으로 프로그램 일정은 연기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하늘땅 별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신소통공작소(2088-1270)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여름휴가 제주 한남숲에서 ‘힐링’

    여름휴가 제주 한남숲에서 ‘힐링’

    코로나19로 국내 여름 휴가지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산림청이 한남숲의 개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해수욕장과 관광지로 집중되는 제주 관광객 분산을 위해 한남숲 탐방 프로그램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한남숲은 사려니숲과 사려니오름이 연결된 약 15㎞의 숲길이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난대상록수림을 만날 수 있고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나무숲과 팔색조, 백운란 같은 희귀 동·식물이 가득한 식물의 보고다. 또 제주 특유의 산림생태계와 제주 문화,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생태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은 희귀성에 한남숲은 연간 방문객이 1만명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힐링이 가능한 한적한 숲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5월 방문객이 1000명, 7월에는 약 1500명이 방문했다. 한남숲 탑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지면 인터넷(https://forest.go.kr)으로만 예약을 접수한다. 이임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사려니오름을 벗 삼아 걷는 즐거움과 산림욕을 통한 심신의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숲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천년의 신비 농다리 주변 확 달라진다

    천년의 신비 농다리 주변 확 달라진다

    충북 진천군 대표 관광자원인 농다리 주변이 확 달라진다 31일 군에 따르면 2022년까지 58억 5000만원이 투입돼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농다리 전시관 신축, 먹거리장터 조성, 주차장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전시관은 현재 1층짜리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층규모로 새롭게 꾸며진다. 먹거리장터는 전시관에서 농다리까지 400여m구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현재 차도로 이용하고 있는 이 구간 도로를 폐쇄한 뒤 가로수 등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고 떡, 과자, 음료수 등 간단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 가판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주차장은 농다리 외곽에 250대를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맑은 물 푸른 농촌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총 40억원이 투입돼 농다리 인근에 생태문화공원, 다목적광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달 착공한 이 사업은 내년 3월 준공예정이다. 생태문화 공원은 농다리 옆 주차공간과 일부 구간 갈대 습지를 활용해 데크쉼터, 식물원, 치유정원 등 5만3037㎡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광장은 감성치유산책로, 역사탐방데크길, 숲놀이터 등 3만2449㎡ 규모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다리가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 세금천에 축조된 농다리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다.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전해진다. 역학적이고 물에 대한 내구성까지 고려된 교량 건축의 백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농다리 전체 길이는 93.6m, 폭은 3.6m다. 2018년 50만명, 2019년 35만명이 다녀갔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강·남산 한눈에 보이는 ‘용양봉저정’, 2022년 동작 역사·문화 핫 플레이스로

    한강·남산 한눈에 보이는 ‘용양봉저정’, 2022년 동작 역사·문화 핫 플레이스로

    서울 동작구 본동에 있는 용양봉저정에 올라서면 한강대교가 걸쳐 있는 노들섬은 물론 남산을 포함한 강북의 전경이 펼쳐진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 만나 “강북을 이렇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은 강남 어디에도 없다”며 “2022년이 되면 용양봉저정이 동작구의 핵심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가 능 행차 시 잠시 쉬던 행궁 장소 이 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양봉저정은 조선시대 정조가 능행차 시 잠시 쉬는 행궁으로 쓰던 장소로 서울시 지정문화재이다. 동작구는 내년 초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정밀발굴조사를 한 후 공사에 착공, 내년 말까지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근린공원에 전망대·노들섬 연결 집라인 설치 용양봉저정 근린공원은 서울의 대표 조망 명소로 꾸민다. 한강 이남에서 강북 방향으로 한강과 남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유일한 장소로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조망할 수 있는 ‘매쿼리 포인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동작구는 지난해 자연마당 조성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근린공원을 주민편의·휴식·탐방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바꾼다. 근린공원 정상에는 2022년까지 한강과 서울 야경을 조망하는 전망대와 노들섬으로 연결되는 집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백년다리도 내년에 개통한다.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의 공중보행교인 백년다리는 1917년 한강 최초 인도교로 개통된 한강대교를 계승한다는 취지로 만드는 공중보행길이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브리지처럼 차도와 보행로가 완전히 구분된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노들섬에서 공연을 감상한 뒤 백년다리를 건너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용양봉저정 전망대에서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강대교 공중보행로 백년다리도 내년 개통 서울시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조성 사업도 있다. 동작구는 한강을 낀 11개 구 가운데 수변공원이 없는 유일한 자치구이다. 여의나루역부터 동작역까지 올림픽대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문화공간과 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본동 인근의 노량진동 일대도 변신한다. 노량진로에서 여의도로 직결되는 도로를 신설하고 보행교를 개설한다. 노량진역사 철로를 덮은 상부는 입체 보행데크와 공중공원으로 조성된다. 이용객에 비해 좁고 낡은 노량진역사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2년까지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마포 ‘양화진 뱃길 탐방’… 근대사 배우며 ‘온고지신’

    서울 마포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인 ‘양화진 뱃길 탐방’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양화진 근대사 탐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화진 뱃길 탐방은 2015년부터 6년 연속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울의 유일한 한강변 역사문화 관광코스다. 양화진 뱃길 탐방은 양화나루의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을 탐방하고 과거 뱃길을 따라 유람선으로 선유도까지 이동한다. 양화진 뱃길 탐방은 역사적 의미와 유익함, 높은 참여도, 혁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3일 ‘제8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정부 이벤트 혁신분야 은상을 받았다. 구는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당 참여자를 50명에서 15명으로 줄이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프로그램 진행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의 피로감이 큰 주민들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코로나19 중단한 부산 박물관 투어 재개... 피란수도 부산 70주년과 연계

    부산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 때문에 중단했던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29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 투어는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 답사로 시민에게 지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은 투어 참가 인원을 줄여 밀접 접촉을 막고,실내 단체 해설은 이동 중 설명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정관박물관,복천박물관,시민공원역사관,임시수도기념관,동삼동패총전시관,근대역사관 등지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유엔평화기념관,유엔기념공원을 탐방하는 도보 투어로 나뉘어 월 1회 4개 코스로 진행한다. 올해는 6.25 전쟁과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도보로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 등록문화재를 둘러보는 투어도 마련했다. 29일 진행되는 1차 투어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착순 마감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051-610-7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의정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 투어가 잃어버린 현대사를 다시 만나는 ‘기억의 공간’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1운동~4·19혁명 숨결 오롯이… 역사관광 성지 강북

    3·1운동~4·19혁명 숨결 오롯이… 역사관광 성지 강북

    근현대사기념관·북한산 둘레길 연계탐방객 겨냥 텀블러 등 7개 제품 판매“기념품 매개로 탐방객 재방문 이어져관광산업 촉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3·1운동부터 4·19혁명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기념품 자판기까지 설치해 시연회에 참석할 기회까지 주시니 정말 영광이네요.”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근현대사기념관 입구에 설치된 관광기념품 자판기 앞에서 나선아(37·여)씨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씨는 기념품을 구매하는 시연과정에 참여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나만의 탐방코스 버스 채색키트’를 선택했다. 그는 “이 기념품을 꼭 거실에 걸어 놓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직접 관광기념품 자판기 시연회가 열린 근현대사기념관을 찾아 탐방객 의견을 들었다. 박 구청장이 채색키트를 고르게 된 이유를 묻자, 나씨는 “3·1운동의 발상지 봉황각과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솔밭공원과 4·19전망대를 지나 근현대사기념관까지 이어지는 ‘너랑나랑우리랑’ 산책로를 따라 걸어왔다”며 “알록달록한 색을 입은 버스가 오늘 처음 걸어본 역사 산책코스를 함께 지나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골랐다”고 답했다. 기념관 주변은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돼 있어 오가는 탐방객들이 눈에 띄었다. 박 구청장은 이들에게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의미와 관광기념품 자판기를 친절하게 소개했다. 아울러 관광기념품 자판기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들어 보면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려고 노력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의 자원들을 형상화한 상품개발에 대한 목마름이 해마다 커졌다”면서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강북구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상징성을 오롯이 담아낸 기념품을 주민들이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념품 자판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념품은 지난해 열린 공모전 당선작으로 7가지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발매에 앞서 소비자 감성에 부응하는 관광 기념품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업체가 상품 디자인을 했다. 달빛을 머금은 북한산 무드조명, 4·19혁명을 표현한 배지부터 그림엽서, 손거울, 텀블러, 책갈피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꾸며졌다. 구 주요행사에 인사를 초청하거나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선물로도 활용된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근현대사기념관의 사전방문 예약제가 잠시 보류된 상태다. 박 구청장은 “기념품을 매개로 탐방객의 재방문이 이어져 관광산업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층의 변화에 맞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력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할 독도’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할 독도’ 정담회 개최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섰던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는 8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찾아야할 동해, 지켜야할 독도’의 저자인 동해표기추진위원회 홍일송 위원장을 초청하여 동해표기 및 독도지킴이 활동에 대해 교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일송 위원장은 전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장으로 미국 하원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과 버지니아 주 ‘동해 병기법안’을 이끌어 내는 등 동해표기와 독도지킴이 운동에 앞장서왔다. 현재 동해 표기 추진위원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 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미주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정담회에 앞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인 민경선 의원은 “이번 정담회 자리가 인터넷 상에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활동을 보고 감명을 받으신 사단법인 희망의소리 정은경 이사장님의 소개로 마련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홍일송 회장님을 모시고 그간 펼쳐온 활동을 들으며, 우리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독도수호뿐만 아니라 동해병기표기, 해외반출 문화재 반환 등과 연계하여 일본의 침략을 함께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일을 찾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동해표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인 홍일송 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를 위한 과정 ▲교과서 동해병기표기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 ▲동해표기운동 및 독도지킴이 활동 ▲해외반출 문화재 반환 등 그간의 펼쳐온 활동들에 대하여 말하였고, 앞으로 함께 해결해야할 사안에 대한 논의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 부회장 김은주(민, 비례) 의원, 사무총장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고문 배수문 의원(민주당·과천) 및 회원 김봉균(민주당·수원5), 유영호(민주당·용인6), 이원웅(민주당·포천2), 이필근(민주당·수원3), 임채철(민주당·성남5), 장태환(민주당·의왕2), 김강식(민주당·수원10)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9월 창립된 경기도의회 내 동호회로 회장 민경선 의원을 비롯한 27명의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국립묘지 안장 친일파 11명 강제 이장과 안장 금지를 위한 ‘국립묘지법’ 개정 촉구 결의 기자회견,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 중국 내 독립문화유적지 탐방, ‘우리가 독도다!’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영토주권 수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북4구 서울시의원 연구단체 ‘사구뭉치’, 도시공간 워크숍 성료

    동북4구 서울시의원 연구단체 ‘사구뭉치’, 도시공간 워크숍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 연구단체인 ‘사구뭉치’가 지난 6일 도시공간 워크숍 일정으로 경상북도 영주시를 방문했다. 사구뭉치는 전국 최초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한 영주시의 공공 건축분야 성과공유를 위해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고, 영주시 내 소재한 여러 공공건축물들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구뭉치 대표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을 포함한 총 11명의 연구단체 소속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김태형 단장을 비롯해 조준배 전주시 지역재생총괄계획가, 영주시 도시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구뭉치는 첫 일정으로 영주노인복지관에서 ‘영주시 공공건축가제도의 실험과 성과를 현장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사구뭉치 회원들은 강연을 통해 최근 지역사회의 거점장소로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건축가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영주시의 사례를 심도있게 살펴봤다. 이날 강연은 영주시 공공건축가를 역임했던 조준배 건축가(현 전주시지역재생총괄계획가)가 직접 맡아서 진행했다. 강연 후 이뤄진 토론에서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최근 건물의 외형적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실제 공공건축 당선작들의 준공 이후 모습은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며 “외형적 디자인 추구와 함께 한정된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건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동북4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가능 낮은 편”이라며 “중앙과 시에서 지원하는 생활SOC 등 공모사업만으로는 재정적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일정에서 사구뭉치는 영주시의 대표적 공공건축물인 노인복지관을 비롯하여 체육컴플렉스, 선비도서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영주시 노인복지관과 체육컴플렉스 내 복싱훈련장은 높은 공공성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건축물이다. 이상훈 의원은 “영주시가 오늘날 이처럼 공공건축 분야에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공공건축가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운용 했기 때문”이라며 “서울시 역시 공공건축 분야에 많은 재정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울시 공공건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구뭉치’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시의원간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 자치구별 현안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 지난해 2월 동북4구 시의원 18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명의 아이도 차별 없이 ‘쑥쑥’…백년 꿈 키우는 미래발전소 마포

    한 명의 아이도 차별 없이 ‘쑥쑥’…백년 꿈 키우는 미래발전소 마포

    “한 명의 아이도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초등학교 돌봄 공백이 해결되지 않아, ‘아이 키우기 힘든 사회’라고 엄마들이 하소연하는 게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지역사회의 돌봄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민생현장탐방’의 하나로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최근 사회상에 맞춰 아이와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는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체험해 개선할 부문을 찾아내고자 현장을 찾은 것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틈새 없는 초등돌봄 지원을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구에서는 2018년 첫 번째로 선보인 ‘성산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문을 연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까지 현재 총 2곳이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유 구청장은 키움센터 시설 전반을 견학하며 아이들 활동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챙겨본 후 아이들과 함께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인 ‘마라카스’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청장과 소통의 시간’에 함께한 학부모 최모(42)씨는 “저와 같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여성들에게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가뭄에 단비처럼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곳”이라며 “특히 최근에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는데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100㎡ 규모의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20명 정도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기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학습지도, 놀이지도,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도 제공한다. 아이들과 학부모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발맞춰 미술치료와 부모교육, 외국어 교실 등 특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지원하고 격려해주는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훈대상] 평화의 싹 틔우는 당신… 그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보훈대상] 평화의 싹 틔우는 당신… 그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전쟁 후 7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는 현실 속에 안주하며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잊고 살았고, 전쟁의 기억을 가진 세대들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국가보훈처와 서울신문사가 추진하는 ‘서울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가족을 잃는 등 커다란 아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화는 구호로만 얻어지는 것은 아니며, 스스로 지킬 의지가 없는 민족이나 국가에게 평화가 거저 주어지지도 않습니다. 평화를 지켜내려는 의지와 평화의 감수성을 키우고 향유하려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서울보훈대상 수상자들은 가슴속 깊은 아픔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이 땅에 전쟁이 없는 평화의 씨앗을 틔우기 위해 열정을 다하신 분들입니다. 참전 유공자로서 국가 안보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참전자 가족의 자긍심 고취 및 명예 선양, 지역주민을 위해 실천적 봉사에 헌신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수많은 공을 세웠고, 이후 무공수훈자와 국가유공자의 명예 고양을 위해 수십 년간 헌신하신 분도 있습니다. 또 지역사회의 불우이웃과 전우들의 복지를 위해 수천 벌의 의류 기부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분도 있습니다. 순직 군경 유족으로 유공자의 위상 제고와 나라 사랑 국토 탐방, 전적지 순례 등 애국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분과 전몰군경 유족으로 6·25참전 유엔군 전사자 유족 돕기 선양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도 있습니다. 또 잘 드러나지도 않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부상당했지만 보훈 안보 활동으로 국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환경 정화, 긴급 재난 구조 활동, 대민 봉사 등을 실천해 귀감이 되는 분도 계십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이들이 진정 예우받아야 하는 우리 사회의 영웅이 아닐까 싶습니다.우리 주변에는 많은 참전자와 보훈 가족들이 있습니다. 전쟁이 잊힐 만큼 세월이 흘렀건만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고 또렷하다고 합니다. 주변의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그들을 따뜻이 보살펴 아픔을 딛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살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세대, 그들은 자신들의 젊음을 아프게 보냈다는 상처보다 오히려 후손들을 걱정합니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마음이 숙연해지는 이유입니다. 이 땅에 평화를 지키고 정착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제광 학예실장 건국대박물관
  • [보훈대상] 참전 유공자 김기권

    [보훈대상] 참전 유공자 김기권

    김기권(90)씨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 전 송파구지회장이다. 안보교육, 안보궐기대회 참여, 국난 역사 탐방 및 전적지 순례 등의 안보활동을 했다. 태극기 선양 활동, 국토 지키기 행사 등을 통해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국립현충원, 호국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의 묘소 등 현충시설 참배와 정화작업을 통해 보훈 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에도 귀감이 되었다. 6·25 참전 기념비를 회원 찬조비와 개인 사비로 건립해 호국단체의 위상 정서 인식에도 이바지했다.
  • [보훈대상] 순직군경 유족 김은순

    [보훈대상] 순직군경 유족 김은순

    김은순(78)씨는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 강북구지회장이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보훈명예수당 제도 도입에 힘써 관내 보훈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환경이 열악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보훈회관 셔틀버스를 도입하는 등 국가유공자 위상 및 예우 수준 제고를 위해 힘썼다. 나라 사랑 국토 탐방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전적지 순례를 개최하고, 수해 복구 현장 방문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을 통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 유상호 의원, 연천 대광초 학부모와 지역인적자원 교육방안 정담회 실시

    유상호 의원, 연천 대광초 학부모와 지역인적자원 교육방안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신서면 대광초등학교 학부모와 함께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숨어있는 인적 자원을 발굴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학무모는 “결혼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서 경력 단절이 되어 자격을 가지고 있으나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영어, 수학, 미술, 음악 등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교육을 통해 학부모 자신들이 배워서 익힌 내용을 학생들에게 기부하고 또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부 강사가 아닌 지역 내의 인재가 지도자 및 강사로 일 할 수 있는 기회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천군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드넓은 평야와 넓고 깊은 강, 맑은 계곡 등이 있어 서정적이며 한반도 중심이란 명성만큼이나 유적지와 문화재가 많은 자랑스러운 곳으로 역사와 문화자원, 지질공원 등에 관한 교육콘텐츠 및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육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말이 있듯이 학부모들이 교육을 받고 역량을 키워 연천군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 탐방 및 체험 활동 시에 함께 하며 해설을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교육력을 높이는데 도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상호 도의원은 “지역 내 재능을 가진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을 통해 자격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서 지역을 위해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통일평생교육원 및 교육청과 함께 질 좋은 교육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전고분군서 가야 다라국 장군무덤과 보물급 유물 발굴

    옥전고분군서 가야 다라국 장군무덤과 보물급 유물 발굴

    가야시대 대표 고분군인 경남 합천군 쌍책면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에서 다라국 장군 묘로 추정되는 무덤과 귀걸이 등 보물급 중요 유물이 발굴됐다.합천군은 18일 옥전고분군 발굴현장에서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및 현장공개 행사를 열고 그동안 조사를 통해 나무덧널무덤(木槨墓) 14기와 돌덧널무덤(石槨墓) 4기 등 모두 18기의 무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은 옥전고분군 보존·정비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재)한빛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한빛문화재연구원은 4호 덧널무덤에서 금귀걸이(金製耳飾) 1쌍, 고리자루큰칼(環頭大刀) 및 큰칼 6점, 말갖춤과 무기류, 토기류 등 다라국을 대표하는 중요 유물을 포함해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다.무덤에서 출토된 큰칼 6점과 투구 및 비늘갑옷 등은 무덤주인이 다라국 장군 지위임을 알려주는 유물이라고 한빛문화재연구원은 설명했다. 고리자루큰칼은 봉황문양(單鳳文), 세잎문양(三葉文) 등 문양이 확인됐다. 군은 특히 금귀걸이와 봉황모양 고리자루큰칼은 지난해 12월 보물 제2042호로 지정된 장식고리자루큰칼과 견주어도 될 만큼 상태가 양호하고 문양이 화려하다고 밝혔다.12호 덧널무덤은 가운데가 긴 장축방향을 따라 돌들이 일렬로 나란하게 놓여 있어 다른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무덤 구조로 확인됐다. 한빛문화재연구원은 4기의 덧널무덤에서도 말갖춤과 관련된 발걸이(鐙子), 재갈(轡), 말띠드리개(杏葉), 말띠꾸미개(雲珠), 안장(鞍橋), 화살통(盛矢具), 띠고리(鉸具) 등이 확인돼 말갖춤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신라 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는 물고기 꼬리모양 말띠드리개가 출토돼 두 지역간에 교류도 확인할 수 있다. 옥전고분군은 고대 합천에 존재했던 후기가야인 다라국 최고 지배층 무덤이다. 그동안 발굴조사 등을 통해 봉토분 28기를 포함해 121기 유구가 확인됐고 유물 3000여점이 출토됐다. 신라 금동관과 백제 청동합, 일본 갑주, 로마양식 유리용기인 로만글라스 등이 나와 강을 통해 신라·백제·일본 등과 교역했음을 보여 준다.옥전고분군은 가야사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전고분군 정밀발굴조사를 바탕으로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차별화 된 가야 역사문화 탐방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을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18년 개관한 월곶생활문화센터, 지난해 개관한 김포평화문화관, 내년도 완공될 애기봉 생태탐방로 등과 연계해 김포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민선7기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라 여전히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2023년 착공 예정이다. 한강문예창고도 조성 중이다. 월곶면 개곡리 일원 유휴창고를 활용해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 등을 설치하며 오는 연말 개관한다.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DMZ가 가지고 있는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보여행길’도 조성한다. 시는 접경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DMZ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권역별로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중인 ‘문화도시 지정’도 준비 중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원 이내 문화사업비가 지원된다. ●복지예산 증액… 신도시 복지·문화시설 대폭 확충 민선7기는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예산이 민선6기 2589억원에서 민선7기 들어 4445억원 규모로 늘었다. 그 결과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을 2017년 1.7%에서 2020년 3월 2.18%까지 올랐다.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예산도 8억 2300만원에서 21억 8500만원으로 265%를 증액했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북부권에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북부 5개 읍·면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신도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김포시 청소년 인구의 44%가 한강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민선7기는 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포화 상태인 중봉청소년수련관의 기능 분담 역할을 하도록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이다.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민선7기 들어 2020년 말까지 5곳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1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그간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신청을 해도 몇 달째 입소 대기를 하는 일이 태반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민선7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22개소, 이용자수 1,280명에서 2020년 말에는 43개소, 이용자수는 2983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이 외에도 김포시 거주 180일 이상 임신부에게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현재 1785명이 9억여원 지원을 받았다. ●생활안전망 늘리고 생활체육시설도 착착 준공 범죄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 등 CCTV를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망 확충이 두드러진다. 2019년 CCTV를 활용한 범죄 검거실적은 600건에 이른다. 2014년 65건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어린이안전체험관도 만든다. 영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의 원장, 학교의 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없어 인근 시·군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 들어 김포는 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7월 착공예정으로 2022년 준공한다.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진읍과 양촌읍 일대에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수영장, 실내적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은 물론,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도 영유아 보육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올해는 서암생활체육공원, 마산동 다목적구장, 솔터체육공원 전용탁구장이 건립되고 내년도에는 율생체육공원, 김포국궁장이 들어선다. 2022년에는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과 풍무체육문화센터, 김포학운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된다. 북부권 읍면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8%로 동지역 10.3%, 김포시 전체 12%에 비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또한 민간의료기관 설치율은 14.9%로 의료이용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민선7기 김포시는 지난 2019년 9월 김포 북부권주민 건강을 책임질 북부보건과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 이래 제2보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민원 급감… 친환경차량 보급률 경기도 1위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환경오염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환경민원이 2018년 4313건에서 2019년 2807건으로 35%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악취 민원은 2017년 1133건, 2018년 1232건에서 2019년 371건으로 2018년 대비 7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빛수로와 실개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5월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시작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로 용수 부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장기동 수질정화시설까지 12.6km 팔당관로 매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30대도 보급 예정이다. 2019년 말 기준 김포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은 경기도내 1위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경기도 내 최하위 수치애서 2018년 대폭 개선되어 경기도 내 중위권 수준으로 저감됐다. 생태 모니터링 등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 이미지 높여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말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김포평화포럼에서 “한반도의 평화만이 김포의 내일이자 희망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우리가 할 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민선7기 김포는 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과 북의 조강을 잇는 조강평화대교 건설, 조강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한강하구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7월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한강하구 접경지역 생태 모니터링 실시, 김포시 평화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2019년 4월 한강하구 중립수역 사전답사, 2019 김포 평화 포럼 개최,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육성 및 남북교류협력방안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택지개발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가능해 진다. 현재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특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국방개혁2.0 추진과제’에 의거한 경계철책 철거도 진행하고 있다.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다. ●경제활력화 ‘김포형 뉴딜’ 사업 총력 추진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화와 공공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김포형 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뉴딜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총괄할 ’경제활력화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애로사항 파악 ▲기업애로 해소 및 피해지원 시책 발굴 및 시행 ▲지역일자리 창출 및 연계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경제예산 집중편성 및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평화로 건설 등 김포아라마리나와 대명항 등을 엮는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 시장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김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는 데 혼신의 다해온 2년이었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는 시기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민 68% “김포위상 개선됐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많아

    시민 68% “김포위상 개선됐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많아

    다음달이면 민선7기 경기 김포시 정하영호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된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28~30일 ‘김포시 주요 정책 시민인식 조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시민 61.9%가 김포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김포시 도시 위상이 과거에 비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개선됐다’(68.%1)가 ‘별 차이 없다’(29.1%)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고무적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포시의 인구증가율은 전국적으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다보니 행정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 시장의 임기 후반기가 더 바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민선7기 김포시의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후반기 비전에 대해 상·하로 나눠 살펴봤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2년 민선7기 김포시정은 유난히 ‘최초’, ‘최고’의 타이틀이 많다. 정 시장 취임 전 농민운동시절부터 구상해 온 각종 개혁적·혁신적 사고가 공약 등을 통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저소득 가정 학생에 대한 선별 지원은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관내 전체 학생에게 일괄 지원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지난해 4월 발행한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입자는 14만명, 가맹점은 9300여 개에 이른다. 김포페이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과 카드 병행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면에서도 우수성이 인정돼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청년기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기업이다.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청년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연계, 청년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도 선도적이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4∼5월) 고지분의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일괄 감면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씩, 2만명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취한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민선7기 들어 처음 시작한 일도 많다.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견인차고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음택시 운행, 준공영제 시내버스 2개 노선 운행, 공장총량 제한을 통한 개별입지 공장 설립 억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 활동, 노인성인용 보행기 지원,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 김포 북부권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북부보건과 신설,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민선7기 2년 동안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각종 상급기관으로부터 58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8년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기도 1위를, 2019년에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전국 1위) 수상, 제10회 전국 기초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12년 만에 우수상 재수상,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4년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철도·도로·교통분야 획기적 교통편의 시책 추진 지난해 9월 김포시민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했다. 두 차례의 개통 연기라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정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모든 자료와 종합시험운행 결과보고서를 완벽하게 제출해 결국 성공적인 개통을 이뤄냈다. 김포도시철도는 대중교통 분담률이 12.6%로 경기도의 다른 도시철도(의정부경전철 9.5%, 용인경전철 3%)보다 높아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도5호선 도로’도 지난 해 5월 개통했다. 시도5호선 개통으로 출·퇴근과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구간 지체·정체가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다. 또한 김포시는 지난해 6월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 간 확장공사를 본격 착공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48국도 확장계획이 수립된 지 10여년 만에 민선7기에서 예산을 집중한 것이다. 김포는 서울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광역버스 확충에 집중해 지난 2년 동안 관내 버스노선을 지속해서 늘리고 맞춤버스와 이음택시 확대,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선진화한 김포도시철도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고용률 66.8% 달성 최근 5년간 김포시의 인구와 산업체 증가 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 고용창출 등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모하면서 김포는 전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늘어나는 기업의 행정수요를 전담할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에 따라 30년간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의 합계는 생산유발효과 71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17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78명에 이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업 정책 수립을 위해 민선 들어 처음으로 오는 7월 김포산업진흥원도 발족한다. 또 청년들이 미래를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사우동에 청년공간 ‘창공’을 열었으며 올 하반기 신도시에 한 곳 더 문을 연다. ●생활SOC 사업 본격화… 대형 개발사업도 안정화 민선7기 김포시는 2019년 10월 정부가 공모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7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북변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일자리센터, 여성 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1조 2700억원을 들여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 1000㎡에 문화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선7기는 출자자 변경을 통한 민간사업자 공모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토지소유자와 원활히 보상계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정상화해 진행하고 있다. 시네폴리스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7조 895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조 6031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 7526명으로 예상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우동 공설운동장은 지난 1992에 5000석 규모로 건립됐으나 노후화로 도시미관 저해와 수용인원 부족 등 이전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민관 공동개발사업으로 2026년까지 사우동 6만 6711㎡에 800대분의 주차장(지하)과 공공시설, 공원, 1360여 가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31억원을 들여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을 하루 4만 8000t 증설하는 사업인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도 시작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교육경비 지원 165% 늘려… 혁신교육 만족감 정 시장의 83개 공약중 교육 관련 공약이 12개(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교육전문관 설치를 비롯해 고교무상급식 전면 실시 사업과 중·고교 교복비 지원, 중·고교 수학여행비용 지원 등 6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금을 대폭 상향해 교육환경 양극화를 해소하고 학교급식시설 개선, 균형적인 고등학교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교육경비 지원액은 민선6기 이전과 대비해 무려 165%가 증가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사업이다. 민선7기는 김포형 혁신교육 방향을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에 맞게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설정하고,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평화 선도도시로서 학교에서부터 평화교육, 미래교육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년도 조사결과 교직원 92.8%, 학생 79.5%, 학부모 61.4%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시 학교급식 식자재의 공적조달체계를 구축하고자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준공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100여 곳의 김포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쌀·가공식품·축산물 등 340개 업소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 확충률도 높아졌다. 민선6기 이전 87%에서 민선7기 들어 97%까지 올라갔다. 학교 신설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 은여울초 신설에 이어 금년도 보름초, 고촌고에 이어 김포구래초, 나진초, 향산초중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서관 시설 및 규모도 대폭 확충됐다. 민선6기(2017년) 이전과 대비해 민선7기(2019년)는 장서수는 48%, 이용자수는 86%가 증가했다.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인 마산동에 2021년 9월 개관목표로 마산도서관을, 운양동에는 2023년 10월 개관 목표로 운양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을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18년 개관한 월곶생활문화센터, 지난해 개관한 김포평화문화관, 내년도 완공될 애기봉 생태탐방로 등과 연계해 김포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민선7기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라 여전히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2023년 착공 예정이다. 한강문예창고도 조성 중이다. 월곶면 개곡리 일원 유휴창고를 활용해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 등을 설치하며 오는 연말 개관한다.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DMZ가 가지고 있는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보여행길’도 조성한다. 시는 접경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DMZ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권역별로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중인 ‘문화도시 지정’도 준비 중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원 이내 문화사업비가 지원된다. ●복지예산 증액… 신도시 복지·문화시설 대폭 확충 민선7기는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예산이 민선6기 2589억원에서 민선7기 들어 4445억원 규모로 늘었다. 그 결과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을 2017년 1.7%에서 2020년 3월 2.18%까지 올랐다.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예산도 8억 2300만원에서 21억 8500만원으로 265%를 증액했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북부권에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북부 5개 읍·면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신도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김포시 청소년 인구의 44%가 한강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민선7기는 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포화 상태인 중봉청소년수련관의 기능 분담 역할을 하도록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민선7기 들어 2020년 말까지 5곳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1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그간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신청을 해도 몇 달째 입소 대기를 하는 일이 태반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민선7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22개소, 이용자수 1,280명에서 2020년 말에는 43개소, 이용자수는 2983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이 외에도 김포시 거주 180일 이상 임신부에게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현재 1785명이 9억여원 지원을 받았다. ●생활안전망 늘리고 생활체육시설도 착착 준공 범죄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 등 CCTV를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망 확충이 두드러진다. 2019년 CCTV를 활용한 범죄 검거실적은 600건에 이른다. 2014년 65건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어린이안전체험관도 만든다. 영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의 원장, 학교의 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없어 인근 시·군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 들어 김포는 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7월 착공예정으로 2022년 준공한다.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진읍과 양촌읍 일대에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수영장, 실내적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은 물론,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도 영유아 보육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올해는 서암생활체육공원, 마산동 다목적구장, 솔터체육공원 전용탁구장이 건립되고 내년도에는 율생체육공원, 김포국궁장이 들어선다. 2022년에는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과 풍무체육문화센터, 김포학운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된다. 북부권 읍면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8%로 동지역 10.3%, 김포시 전체 12%에 비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또한 민간의료기관 설치율은 14.9%로 의료이용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민선7기 김포시는 지난 2019년 9월 김포 북부권주민 건강을 책임질 북부보건과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 이래 제2보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민원 급감… 친환경차량 보급률 경기도 1위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환경오염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환경민원이 2018년 4313건에서 2019년 2807건으로 35%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악취 민원은 2017년 1133건, 2018년 1232건에서 2019년 371건으로 2018년 대비 7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빛수로와 실개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5월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시작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로 용수 부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장기동 수질정화시설까지 12.6km 팔당관로 매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30대도 보급 예정이다. 2019년 말 기준 김포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은 경기도내 1위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경기도 내 최하위 수치애서 2018년 대폭 개선되어 경기도 내 중위권 수준으로 저감됐다. 생태 모니터링 등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 이미지 높여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말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김포평화포럼에서 “한반도의 평화만이 김포의 내일이자 희망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우리가 할 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민선7기 김포는 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과 북의 조강을 잇는 조강평화대교 건설, 조강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한강하구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7월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한강하구 접경지역 생태 모니터링 실시, 김포시 평화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2019년 4월 한강하구 중립수역 사전답사, 2019 김포 평화 포럼 개최,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육성 및 남북교류협력방안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택지개발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가능해 진다. 현재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특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국방개혁2.0 추진과제’에 의거한 경계철책 철거도 진행하고 있다.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다. ●경제활력화 ‘김포형 뉴딜’ 사업 총력 추진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화와 공공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김포형 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뉴딜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총괄할 ’경제활력화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애로사항 파악 ▲기업애로 해소 및 피해지원 시책 발굴 및 시행 ▲지역일자리 창출 및 연계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경제예산 집중편성 및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평화로 건설 등 김포아라마리나와 대명항 등을 엮는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 시장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김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는 데 혼신의 다해온 2년이었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는 시기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올여름 안양예술공원서 한밤 예술작품 탐방 즐긴다.

    올여름 안양예술공원서 한밤 예술작품 탐방 즐긴다.

    무더운 여름 한밤에도 예술작품이 산재한 안양예술공원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대형 공공예술작품을 중심으로 안양예술공원 탐방로 일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탐방로 1.3km 구간에 경관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했다. 예술작품이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숲 속에 설치돼 이전에는 한밤 작품 관람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설치한 조명이 어둠을 훤히 비춰 한밤 탐방객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조명으로 한껏 돋보이는 7개 대형 예술작품의 새로운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이번 조명설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주춤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관광객을 불러 모아 인근 상가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이기도 하다. 시는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안양예술공원에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75점이 전시돼 있다. 트리엔날레인 APAP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제작한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등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축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숲속 신세계 … 야생화 천국

    숲속 신세계 … 야생화 천국

    예년보다 여름이 일찍 찾아왔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냉해 피해 운운하더니 난데없이 폭염이다. 더위를 피해 녹음이 짙은 숲으로 생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숲길을 따라 걸으며 숲속 들꽃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여행지 몇 곳을 추렸다. 대부분 야생화가 풍성하게 자생하고 있는 곳들이다.연풍새재 따라 수줍은 들풀 충북 괴산 조령산…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볼만나는 새도 쉬어 간다는 조령산은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한데 문경 쪽 새재가 ‘문경새재’로 유명해지면서 괴산 쪽 고갯길은 자연스레 잊혀졌다. 예부터 괴산 사람들은 조령관을 넘어 한양으로 향하는 소조령까지 8㎞를 ‘연풍새재’로 불렀다. 최근 괴산군이 조령산자연휴양림 입구부터 조령관까지 1.5㎞를 ‘연풍새재 옛길’로 복원했다. 옛길의 역사뿐만 아니라 숲과 야생화 등 자연이 어우러진 길로 거듭난 것이다. 복원된 옛길은 졸참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숲,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그 안에 자리잡은 조령산자연휴양림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자연을 탐구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이다. 이맘때면 하늘말나리, 노루오줌, 풀솜대, 참꽃마리 등의 들꽃들이 무시로 피어난다. 인근에 닥나무로 만든 신풍한지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아름다운 수옥폭포, 거대한 암반에 새긴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보개산 각연사 등 볼거리가 많다.유네스코 ‘천상의 화원’ 강원 인제 곰배령… 인터넷 예약 필수‘곰이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는 곰배령(1164m)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 천국이다. 점봉산(1424m) 정상에서 남쪽 아래 능선에 펼쳐져 있다. 점봉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라 입산할 수 없지만, 강선계곡부터 곰배령까지 약 5㎞ 지역에 생태 탐방 구간이 조성돼 귀하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곰배령 정상과 가까운 일부 구간은 다소 험하지만 대부분 완만해서 고운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장마가 오기 전까지는 괴불주머니, 물참대, 개별꽃, 줄딸기 등 초여름 꽃이 발길을 잡는다. 강선계곡의 기후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서 봄, 가을에 피는 꽃들도 볼 수 있다.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간다는 강선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숲의 비경을 감상하는 시간도 특별하다. 반드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인근의 방태산자연휴양림과 물맛 좋은 방동약수터도 함께 들러 보자.발길마다 손짓하는 꽃잎들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풍광은 덤보현산은 비교적 손쉽게 야생화 탐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보현산천문대가 있어 도로가 잘 닦였고 해발 1000m까지 차로 올라가기 때문에 힘겹게 등산하지 않아도 야생화 탐방이 가능하다. 보현산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길은 두 개다. 천문대 정문을 마주 보고 오른쪽으로 작은 등산로가 있는데, 보현산 북사면을 따르는 이 길 옆에 덩굴개별꽃, 금강애기나리, 큰애기나리, 미나리냉이 등 다양한 야생화가 핀다. 반대편으로 보현산 정상 시루봉까지 약 1㎞ 정도 이어지는 ‘천수누림길’에서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우거진 풀섶을 들추면 감자난초며 광대수염, 꿩의다리아재비 등이 기다렸다는 듯 꽃잎을 흔들며 반긴다. 보현산에선 특히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찰하기 쉽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보현산천문대, 벽화가 아름다운 별빛마을, 초여름 풍광을 즐기기 좋은 옥간정, 포은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 지은 임고서원,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고찰 은해사 등과 함께 여행 코스를 짜면 알찬 초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다.삼인리 송악 웅장한 자태 전북 고창 선운산… 2시간 왕복 ‘비밀의 화원’선운사는 이른 봄의 동백꽃과 벚꽃, 가을 꽃무릇으로 이름난 절집이다. 반면 선운산 자락에 숨은 야생화는 오랜 기간 그 명성에 묻혀 있었다. 6월은 봄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선운산의 생태를 누리기에 적합한 시기다. 특히 짙푸른 숲길이 탐방객을 매혹한다. 탐방 구간은 선운산생태숲에서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안성맞춤이다. 경사가 완만해 왕복 2시간 남짓이면 걸을 수 있다. 첫걸음은 선운산생태숲이다. 보라색 붓꽃과 노랑꽃창포, 노랑어리연꽃 등이 시선을 끈다. 7월에도 부처꽃, 마타리, 좀비비추, 어리연꽃 등이 다투어 핀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광대수염, 수정란풀, 사상자, 나도양지꽃, 참꽃마리, 미나리아재비 등 길가에 핀 야생화도 어렵잖게 만난다. 삼인리 송악(천연기념물 367호)도 진귀한 볼거리다. 뿌리가 바위에 붙어 자란다. 정확한 수령은 알 수 없으나 족히 수백 년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솔암 가는 길은 특정 종이 압도적으로 분포하지는 않는다. 그윽한 숲길을 산책하듯 거닐다가 꽃을 발견하는 기쁨이 각별하다. 선운사, 도솔암 등 오랜 암자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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