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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 봉은사서 성대한 막 올린다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 봉은사서 성대한 막 올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불교의 호국정신과 평화의 서원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가 오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과 일대에서 열린다. 선명상상담연구원(원장 정도 스님)이 주최하고 봉은차문화연구소(소장 김의정)가 주관하며,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불교계 최초의 호국불교 문화예술축제로, 전통 의식과 공연, 학술세미나,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종합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봉은사는 조선 중기 서산대사(휴정)가 주지를 역임하며 선교양종 중흥의 기틀을 세우고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었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호국불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서산대사(휴정)와 사명대사(유정)로 대표되는 조선의 호국불교 정신을 계승하고, 불교의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것을 근본 취지로 한다. ‘선(禪)’의 내면적 깨달음과 ‘호국(護國)’의 실천적 정신을 하나로 엮어, 예술과 학문, 수행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불교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의 첫날인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호국의 서원, 자유·평화의 빛’을 주제로 식전 행사인 길놀이와 동환 스님이 집전하는 대령재(大靈齋)를 시작으로, 무용가 손명아재의 헌무(獻舞), 헌다례(獻茶禮), 그리고 개회식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봉은문화회관 내 수련원에서는 ‘조선의 호국불교, 3대 선사의 위대한 업적과 계승’을 주제로 제1회 호국불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보우·서산·사명 세 선사의 사상과 업적을 중심으로, 한국 호국불교의 역사적 기반과 현대적 계승 방향을 학문적으로 모색한다. ▲이병욱 교수(보조사상연구원 원장)의 ‘보우 스님의 생애와 사상’ ▲자혜 스님(동국대)의 ‘서산 스님의 승군과 참여불교 정신’▲오경후 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의 ‘사명 스님의 국난극복 리더십’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공일 스님(봉은사 포교국장)이 ‘호국불교의 현대적 실천과 신행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서울시 호국안보 불교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도 스님(선명상상담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다음날 16일에는 서산대사의 ‘회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심의 울림, 호국의 서원’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호국불교의 발자취‘ 전시와 시민 평화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불교의 역사적 가치와 자유·평화 정신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앞서 김형재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올해는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아 자유와 존엄을 되찾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그 길 위에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호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깔려 있다”며, ”오늘 ‘호국’의 마음을 ‘평화‘의 서원으로 되살려내는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가 존경하는 원명주지 스님의 원력으로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그 역사적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학술세미나를 통해 호국불교의 면면을 밝히는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난관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와 용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성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인 선명상상담연구원 원장 정도 스님(동국대 종학연구소장)은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오늘의 예술로 되살리고, 내면의 회심이 나라 사랑의 서원으로 이어지는 불교의 본뜻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는 불교의 호국정신과 자유·평화의 가르침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한국 불교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역사적인 첫 축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대 마한 영산강 뱃길 복원 속도

    고대 마한 영산강 뱃길 복원 속도

    고대 마한의 영산강 뱃길을 되살릴 친환경 수소여객선이 건조된다. 영암군은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구축 사업’의 핵심과제로 2027년까지 총 40억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영산강 뱃길을 복원하는 수소여객선 건조에 나선다. 영암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제조기업인 ㈜빈센과 (유)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선박 건조는 국산형 수소 선박 기술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 선도,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등의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장 17m, 25톤 규모에 30인이 탈 수 있는 수소 여객선은 완전 탄소 무 배출형으로 빈센이 독자 개발한 100kW급 수소연료전지. 70kW 추진모터 2기, 92kWh 배터리 4기가 탑재된다. 건조된 여객선은 영산강을 따라 나불도에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까지를 오가며 영산강 옛 뱃길과 마한의 심장이던 영암의 역사문화유적도 재조명한다. 영암군은 여기에 영산강 수변 생태체험을 더해 ‘에너지 전환-역사문화관광-생태 체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여객선 건조 첫해인 올해는 선박 개념 설계와 유체 해석, 폭발 및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구조물 조립, 해상 시운전, 선박 완성을 추진한다. 올해 10월 수소여객선 디자인을 확정한 영암군은 ㈜빈센에 설계를 의뢰하고 ‘수소여객선 제조 수행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될 수소여객선은 영암의 미래를 밝힐 다양한 가치를 집약하고 있다”면서 “성공적 건조와 운영으로 산업과 관광, 일자리와 기술을 아우르는 혁신의 새 모델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폴라(POLA), 롯데백화점 본점 부티크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

    폴라(POLA), 롯데백화점 본점 부티크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지하 1층 뷰티 전문관의 부티크 매장으로 규모를 확장해 오픈폴라 전 세계 매장 중 최초의 부티크 디자인으로 예술적 감성과 혁신적 미학 구현 100년 역사를 지닌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폴라(POLA)가 롯데백화점 본점 뷰티 전문관에 부티크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폴라는 기존 오픈형 매장을 한 단계 확장·리뉴얼한 이번 오픈을 통해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백화점 본점 부티크 매장은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 아즈마 마코토(Azuma Makoto)와 협업해 완성한 아트워크로 꾸며져, 입구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으로 예술적 영감을 전한다. ‘식물’, ‘자연’, ‘사람’이 지닌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이 비주얼은 시간의 개념에서 벗어난 듯한, 신비롭고도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담아냈다. 이는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폴라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브랜드 컬러 ‘인클루전 블랙’을 활용해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럭셔리의 미학을 완성했다. 폴라 전 세계 매장 중 최초 부티크 디자인으로 완성된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고객은 폴라의 전 제품 라인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숙련된 뷰티 컨설턴트가 고객의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해 최적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1:1 퍼스널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평소 고민이었던 부위나 피부 컨디션을 세밀히 진단받으며,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스킨케어 루틴과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1929년 일본에서 설립된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폴라(POLA)는 100년간 축적해온 독자적인 피부 과학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본연의 잠재력을 깨우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여왔다. 하이엔드 스킨케어 라인 ‘B.A 그랑럭스’, 안티에이징 라인 ‘B.A’, 브라이트닝 라인 ‘화이트 샷’ 등 피부 메커니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85년 폴라(POLA)의 비에이(B.A) 라인 탄생 이후, 약 40년에 걸친 안티에이징 연구의 정수를 담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 바로 ‘POLA B.A 7’이다. 보습과 광채, 당(糖) 노화 케어를 하나로 아우르는 멀티 에이징 케어 솔루션으로, 피부 본연의 잠재력을 깨워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탄력과 생기를 선사한다. 폴라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본점 부티크는 100년에 걸친 브랜드의 역사와 예술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 새롭게 오픈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부티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진화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 럭셔리 스킨케어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미래를 설계하는 열린 공간’ 신청사에서 새 출발했다.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장은 12일 “새 청사는 단순히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했다. 새 청사에는 소통을 중심으로 한 의정 철학을 적용했다. 신청사 4층 본회의장에는 방청객석을 따로 확보해 누구나 의회 활동을 쉽게 방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회 엘리베이터를 전면 개방해 구청 2층 민원실과 5층 대강당을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이 의회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본회의장에서 토론과 합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미래세대에 지방자치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지난 6월 광진구의회 의정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준 계기였다. 1대부터 9대까지의 주요 연혁과 단체 사진 등 광진구의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14명의 광진구의회 의원은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의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278회 임시회 기간에는 최근 새로 지어진 구의2동 복합청사, 군자동 청사, 광장동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자양1구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확보됐는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복합청사의 경우 주민 동선, 주차 공간 확보 문제 등을 살펴봤고, 신청사에서는 문화·복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의원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의 정보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AI행정혁신 의정역량강화 연구회’는 최근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오픈랩에 방문해 유동인구 카운팅 기기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을 살펴봤다. 광진구의 향토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향토문화연구회’는 ▲전통 축제 복원 ▲광진구 특산품 발굴과 전통시장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연구한다. 전 의장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의회, 선진 정책을 도입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 중랑, 어린이 3000명 전통시장 체험

    중랑, 어린이 3000명 전통시장 체험

    서울 중랑구는 이달 말까지 총 3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에서 진행되며, 지난 8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것을 이번 행사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원하는 간식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장보기 활동 외에도 ▲스티커 타투 ▲전통 놀이 체험 ▲캐릭터 인형 탈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도 마련됐다. 구는 이 같은 체험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들이 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을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갤럭시XR’ 쓰고 교육받는다

    삼성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갤럭시XR’ 쓰고 교육받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이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의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XR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신입 사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연간 2만명 이상의 임직원 교육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갤럭시 XR을 착용한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삼성은 몰입감을 높이는 XR 기기로 체험형 학습 및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I 아바타와 함께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는 역할극도 가능하다.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을 할 수 있고, AI 부서원과 1대 1 면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교육 후에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즉각적인 피드백과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안동의료원·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복위, 안동의료원·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1일 안동의료원·경북도호국보훈재단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의료원의 경영 악화, 조직 침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미흡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의료원의 재정 적자가 2023년 38억원, 2024년 49억원, 올해는 57억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정 악화를 지적했다. 또한 일부 의사 중 겸직 금지 의무 위반 의혹이 있음을 지적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내부 혁신과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참여가 거의 없는 것은 문제라며 의료원 스스로 공모사업을 확보해 재정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의료원 적자가 해마다 늘고, 신규 환자 비율이 5% 이내에 불과하다며 병상이용률 또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의 80% 이상이 5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청신도시 이전이 현실화할 때 젊은 환자층 유입과 진료 수요 확대가 가능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이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의약품 구매 방식이 기존 ‘성분별 단가총액입찰제’에서 올해 ‘품목별 단가총액입찰제’로 갑자기 변경됐다며 십수 년간 유지된 방식을 바꾼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에서 지적이 있기 전까지 내부에서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하다며 공공기관이라면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해야 하며,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안동의료원이 조직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으며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며 2015년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개선된 점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겸직 위반, 물품관리 소홀, 보조금 부정수급 등 징계 사유가 심각하다며 내부 청렴성이 확보되어야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조직 구성원들의 노력이 보이지만 조직 분위기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며 원장이 중심이 되어 의료원을 새롭게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원으로서 산부인과, 분만, 어린이재활 등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도청신도시로의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운영의 내실화와 보훈정신 선양의 실질적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호국보훈재단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기관인 만큼, 조경 식재 시 무궁화나 소나무 등 우리 고유의 수종을 활용해 외래종 없이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재단의 정체성과 맞닿은 상징적 행위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대장정 관련 민원이 접수되었는데도 재단의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도민 민원에 세심히 대응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호국보훈재단이 예전과 비교해봐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며 경영평가에서 사업별 성과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도정목표와의 연계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인사관리 부문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음에도 개선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사명감 회복과 내부 기강 확립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무와 무관한 개인 출장 등은 조직 해이의 단면이라며 직원 만족도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홈페이지와 SNS 명칭 변경 미이행을 지적했는데, 최근에야 수정됐다며 기본적인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운동 선양사업이 단순 서사 전달을 넘어 체험과 공감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디지털 독립운동 플랫폼 구축과 역사탐방길 조성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도내에 있는 호국보훈 관련 시설을 순회 방문 계획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도내 독립운동가 및 호국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해 재단의 역할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퇴사율이 높은 상황에서 인력 증원을 요구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낮은 급여와 근무환경 개선, 직원과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4일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탁상행정으로는 도민의 신뢰 못 얻어... 현장과 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곽미숙 경기도의원 “탁상행정으로는 도민의 신뢰 못 얻어... 현장과 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1월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여성가족국 및 여성비전센터 소관)에서 여성가족국의 현장 미반영 행정, 가정어린이집 개보수사업의 예산 집행 부진, 그리고 여성비전센터의 운영 투명성 문제를 잇따라 지적하며 “행정은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먼저 여성가족국의 ‘현장 외면형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촘촘히 챙기겠다”는 국장의 반복적인 발언에 대해 “시군 부단체장을 만나는 것이 현장 확인이 될 수는 없다”며 “도민의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지 않는 행정은 의미가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가정어린이집 개보수 예산 집행의 부진을 지적하며, “2차 추경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노출액이 없다’는 이유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며 “탁상행정이 저출산 정책의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미숙 의원은 “400만원 지원에 20% 자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이며, 실제 견적은 1,500만~2,000만 원에 달한다”며 “현장을 확인하지 않은 채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행정은 도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곽미숙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와 여성 역사탐방로 사업의 운영상 문제를 짚었다. “S업체의 용역 발주 과정, 입찰 참여 업체, 과업지시서 등 기본 자료조차 제출되지 않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된 기관이라면 대관 수입과 지출 내역을 포함한 재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 역사탐방로 조성사업’의 지역 편중 문제를 제기하며 “수원과 파주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는지 불분명하다”며 “여성 독립운동가와 인권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는 사업이라면, 도 전체로 확장 가능한 공정한 선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탐방로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세대 간 교육과 공감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탐방놀이키 제작, 해설사 양성, 여성 인권 이야기 발굴 등으로 도민이 체험하며 배우는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곽미숙 의원은 “여성가족국과 여성비전센터는 모두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도민 체감형 여성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순천향대, ‘글로벌 다문화 축제’…유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순천향대, ‘글로벌 다문화 축제’…유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12일 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독일·멕시코·몽골·미국·베트남·벨기에·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학생들이 참여해 나라별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춤·노래·악기·게임 등 국가별 문화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커리부어스트, 핫도그, 와플, 타마센, 샤오롱바오, 크레페, 월남쌈 등 다양한 전통 음식 시식도 제공됐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를 위해 아산시 가족센터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로 열렸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유학생 지원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화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남북부유아체험교육원, 특정 지역 편중 심각...교육 형평성 훼손

    김현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남북부유아체험교육원, 특정 지역 편중 심각...교육 형평성 훼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이 특정 지역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석 의원은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최근 2년간 전체 참여 인원 4만 701명 중 64.7%가 평택, 화성, 수원, 용인, 부천 등 평택 인접 5개 시군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히며, “도 전체 유아를 위한 공공 체험기관이라는 설립 목적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지역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개원했지만, 이 역시 양주, 의정부, 남양주 등 인근 3개 지역 참여자가 66.9%에 달해 편중 운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천, 광명, 가평, 연천 등 다수 시군의 참여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며, “경기도 전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 체험 교육시설을 특정 지역 아이들만 이용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석광우 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설립 당시 위치적 한계를 인정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영 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 역시 “유아의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인근 지역의 이용 비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졌다”며, “이용률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현석 의원은 “단기적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동·서·남·북 및 중앙 등 최소 5개 권역에 체험교육원을 운영해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발굴과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공주판관, 홍주목사 역임 ‘이문영 지석’ 충남으로 환수

    공주판관, 홍주목사 역임 ‘이문영 지석’ 충남으로 환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조선시대 공주판관과 홍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이문영(李聞榮, 1790~1858)의 ‘백자청화 이문영 지석’을 오스트리아 현지 경매를 통해 국내로 환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석은 죽은 사람의 행적을 기록해 함께 묻은 도자기판 또는 석판이다. 환수된 유물은 백자판에 청화 안료로 명문(銘文)을 시문한 지석 3점으로, 주인공 이문영과 부인 파평윤씨의 생애와 추모 기록이 새겨져 있다. 지석은 19세기 중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자를 사용해 묘지석을 제작하던 조선 후기 묘제(墓制) 전통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문영은 효령대군의 후손으로, 공주판관과 홍주목사 등 충남 지역 주요 관직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민생 안정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의 선정비가 현재 공주 공산성 입구 비석군에 남아 있어, 이번 환수 유물은 과거 충청 지역 지방관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지석에 새겨진 글은 이문영의 아우이자 이조판서를 지낸 이돈영(李敦榮, 1801~1884)이 지은 것으로 전하며, ‘조선입국(朝鮮立國) 468년’이라는 이례적인 기년 표기를 담고 있다. 조선은 1894년 개국연호를 사용하기 전까지 ‘조선입국’이라는 표현을 기년으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아, 이 부분은 향후 추가적인 비교 연구가 필요한 사항으로 남아있다. 연구원은 향후 환수된 지석에 대해 보존처리와 정밀 촬영을 거쳐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장기승 원장은 “단순한 유물 환수를 넘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도민이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구와 전시, 교육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
  • 중랑구,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실시…어린이 3000명 참가

    중랑구,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실시…어린이 3000명 참가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총 3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에서 진행되며, 지난 8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것을 이번 행사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원하는 간식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장보기 활동 외에도 ▲스티커 타투 ▲전통 놀이 체험 ▲캐릭터 인형 탈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도 마련됐다. 구는 이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들이 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을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예산 증액보다 효율과 책임이 먼저”

    윤재영 경기도의원 “예산 증액보다 효율과 책임이 먼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문화재단과 산하기관의 예산 구조, 사업 효율성, 공공시설 운영 타당성 등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 증액보다 내실 강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론에서도 예산 부족을 지적하고, 재단 역시 증액을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 예산의 60% 이상을 대행·위탁사업에 쓰고 있다”며 “예산을 늘릴 경우 고유사업을 확대할 것인지, 위탁사업을 더 늘릴 것인지 명확한 방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9월 기준 예산 집행률을 보면 대행·위탁은 평균 61% 수준인 반면, 고유사업인 문화유산 콘텐츠 사업은 3.4%, 학술조사·보존 분야는 28.6%에 그친다”며 “이런 상태에서 단순한 증액은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예산 확대보다 내실 강화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초 대비 연말 편중 집행 관행은 사업 설계와 조직 운영의 문제”라며 “반복되는 협의 지연과 연말 집중 집행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기별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반복 지연 시 전용·삭감 등 책임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정주 경기도문화재단 대표는 “공연·예술 분야의 성수기 특수성이 있으나, 그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의 경우에는 기한 내 정상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 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이어 경기아트센터의 ‘햇빛발전소(태양광 설비) 설치사업’에 대해 실익을 중심으로 판단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이 100% 조달하고, 아트센터·국악원은 옥상 여유부지를 제공하는 비예산 사업”이라며 “옥상은 공연장 핵심 시설과 맞닿아 있는 만큼 방수공사, 출입 통제, 안전관리 등 간접비와 운영 리스크가 따르는데, 연 59만 원 수준의 임대수익이 과연 최선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또한 “햇빛발전소는 10년 장기계약으로 추진되는 만큼, 단순 임대료보다 기회비용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RE100과 탄소중립의 정책 취지는 동의하지만, 공익 명분 아래 재정 성과와 시설 안정성을 희생해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에 의해 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수도 있었던 각종 프로그램 기회비용을 고려해 새로 추가 설치하는 태양광 설비를 위한 임대계약은 재검토가 필요한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국악원 야외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경우 노출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은 것에 동의하며, 향후 2차 설치 시 미관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윤 의원은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문화유산 발굴조사 사업’을 언급하며 “이 사업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보존하고, 지역의 역사·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용인시에서는 발굴된 유적을 전시할 역사공원 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항일 독립운동가 오인수 장군 3대 기념비와 삼악학교 터 표지석도 이전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 조사 성과가 지역 대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연계되어 산업과 문화유산을 함께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문화유산 발굴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산업·교육·지역학이 결합된 모범 사례”라며 “재단이 용인시와 협력해 조사 성과를 콘텐츠화하고, 도민 체험교육이나 디지털 아카이브 등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 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정책의 두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부터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선문대 위험사회-HUSS, 신안군 ‘예술섬’과 인문사회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선문대 위험사회-HUSS, 신안군 ‘예술섬’과 인문사회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예술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협약‘일·학습 병행’ 기회 제공HUSS 사업단, 예술섬 현장학습 성료 선문대학교 위험사회 국가전략 인문사회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여영현, HUSS)은 전남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디지털 위험사회 대응과 치유 콘텐츠 발굴을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선문대를 비롯해 세종대와 순천향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환기 생가, 플로팅 미술관, 노대도 예술섬을 탐방하고 ‘인구소멸지역 창생’을 주제로 사 직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사업단은 현장학습 후 재단법인 예술섬,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은 세계적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과 안토니 곰리 작품이 설치된 예술 공간이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독창적 미학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 지역의 새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플로팅 뮤지엄 건축 현장과 제임스 터렐 미술관 예정 용지를 둘러보며 ‘오지의 창생학’을 주제로 특강에 이어 섬 트래킹을 통해 자신과의 내면적 소통을 체험했다. 강형기 재단법인 예술섬 이사장은 “제임스 터렐과 안토니 곰리 작품을 통해 노대도를 세계인이 찾는 바다와 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여영현 단장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추진될 ‘바다의 학교’ 프로그램 등 교육사업에 참여하며 학습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실습 모델을 구축해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박동성 경영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콘텐츠 기획과 운영 아이디어를 탐색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시민 안전 위한 시스템 재정비 당부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시민 안전 위한 시스템 재정비 당부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0일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기록원의 기록물 관리 및 보안 시스템 전반의 강화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정자원전산망 화재 사고 등으로 공공기관의 데이터 및 자산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의 중요 기록물을 영구 보존해야 할 서울기록원의 관리 시스템에 빈틈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기록원은 지난 7월 감사위원회 신속점검 결과 다수의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었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비밀기록물 목록을 전용 장비가 아닌 일반 웹서버에 관리한 점 ▲공개 전환 기록물 목록을 공표하지 않거나 폐기 결정 기록물을 장기간 미집행한 점 ▲방문객 출입증으로 보안 구역 접근이 가능했던 점 등이 포함되었다. 이 의원은 “특히 서울기록원은 수많은 중요 기록물을 보관함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3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시설인데, 기본적인 재난관리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던 것은 기록물 보존과 시민 안전 양쪽 모두에 소홀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역사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기록을 통한 새로운 발견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지적된 문제를 조속히 시정하고, 향후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기록원장은 “신속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모두 보완 완료했으며, 향후 기록원 운영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안성소방서 소방망루 복원 의미 조명 ‘50년만에 울린 사이렌 환영’

    이영희 경기도의원, 안성소방서 소방망루 복원 의미 조명 ‘50년만에 울린 사이렌 환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1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소방서의 봉남소방망루 복원 경위를 점검하고, 소방유산의 체계적 보존을 강조했다. 안성 봉남소방망루는 1971년 건립된 근대 소방 감시시설로, 재난 및 화재 경보를 담당하던 ‘사이렌’이 올해 50년 만에 복원됐다. 안성시는 해당 망루를 올해 6월 안성시 향토유산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경기도 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소방망루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쌓아온 소방 안전의 기억이자 현장의 역사”라며 “소방망루를 시민이 보고 듣고 체험하며 안전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안성과 안양 두 곳의 소방망루만이 남아 있다. 봉남소방망루는 안양 망루보다 6년 앞서 건립된 근대 소방감시시설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 의원은 복원 이후의 활용 방안으로 소방유산 목록화, 현장기록 체계화, 봉남소방망루를 활용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도입, 지역 문화시설과의 교육 연계, 경기소방 역사자료 종합관리시스템 연동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번 복원은 경기 소방유산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는 첫걸음”이라며 “소방역사·문화 보존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와 함께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소방 문화유산 연구회’ 회장으로서, 도내 소방역사자료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회는 현재 「경기도 소방역사자료 관리·활용 방안」을 연구 중이며, 향후 주요 소방유산의 보존 정책과 교육 연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의왕소방서의 우수성과를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확산해야”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의왕소방서의 우수성과를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확산해야”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10일 실시한 2025년도 의왕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소방서가 올해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과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감사는 특히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왕소방서의 주요 성과와 재가 중증장애인 대상 안전교육의 실효성, 그리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상오 위원장은 “의왕소방서가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현장 대응력, 민원 서비스, 예방활동 등 전 분야에서의 균형 잡힌 성과 덕분”이라며 “이는 직원들의 헌신과 조직의 혁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의왕소방서가 추진 중인 재가 중증장애인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시청각 자료나 실습형 교육 방식을 적극 도입해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소방관서 종합평가의 성과를 발판으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임 위원장은 “의왕소방서의 우수한 성과는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직의 책임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 행정과 현장 대응력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행정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서를 포함한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부산교육청, 5조5317억원 내년 본예산안…AI 교육 등 4대 과제 추진

    부산교육청, 5조5317억원 내년 본예산안…AI 교육 등 4대 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5조 5317억원 규모의 2026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7%(1966억원) 증가한 것이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올해보다 255억원 증가한 4조 332억원이며, 자치단체 전입금 9399억원, 기금 전입금 39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 예산은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비전으로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4대 역점 과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 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이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 교육에는 총 931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수업 혁신에 236억원을 투입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과 AI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에 162억원을 반영했다.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1인당 4만~6만원의 예술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독서·문화·예술 교육에 총 333억 원, 각종 체육활동 지원에 2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부문에는 5815억원을 배정했다. 중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당 200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 교육활동을 보조한다. 정부 정책에 앞서 3~5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고, 어린이집에 1인당 1만원의 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데 453억원을 투입한다.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 연계를 통한 학습, 심리, 심리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운영 등 심리·정서 돌봄 강화와 교육복지에는 4652억원을 배정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 학생을 지원하는 데 286억원을 반영했으며, 진로·직업 교육 확장에 16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AI 비서인 ‘PenGPT’ 기반 학교 행정 효율화 시스템 정착 등을 추진해 교사가 행정 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후 학교 시설 개선에 3384억원을 반영해 모두가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한다. 학생을 지혜로운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시민 교육에는 147억원을 반영했다. 부산역사관 운영에 32억원, 해양 교육에 49억원,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교육에 66억원을 편성해 지역 역사와 특성을 살린 시민 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이달 말부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 인천공항~오비히로·이바라키 신규 취항…일본 정기노선 31개로 늘어

    인천공항~오비히로·이바라키 신규 취항…일본 정기노선 31개로 늘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본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2개 정기노선을 신규 유치해 인천공항~일본행 정기노선이 총 31개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이날부터 주 2회,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주 3회 각각 운항하며 항공사는 모두 에어로케이항공이다. 도쿄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인 이바라키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소도시로 오아라이 해안 공원과 온천·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에 있는 오비히로는 아바시리, 구시로 등 홋카이도 동남부를 여행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요충지다. 세계 유일의 썰매 경마,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신규취항은 공사의 일본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인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일본 지자체 및 공항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이용하는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외국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이영봉 경기도의원 “외국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1월 10일(월) 열린 2025년도 구리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영봉 의원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주민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체계가 필요하다”며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역 특성과 언어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안전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소방관들이 언어 장벽과 인력 부족, 교육 시간 확보의 제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외국인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현장의 한계를 제도적으로 보완해, 현장 체험형·다국어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재난 발생 시 정보 부족이나 언어 문제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지자체, 다문화센터, 외국인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언어별 교육자료와 통역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기숙사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소방안전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횟수를 늘리는 데 있지 않고, 실제 위기상황에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며 “외국인 대상 교육이 다문화 사회의 안전 포용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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