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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저도 강북 근현대사 해설가 될래요”

    서울 강북구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오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6주간 ‘2017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은 3·1혁명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순국선열들의 묘역 그리고 국립4·19민주묘지가 자리잡고 있는 민주주의의 성지, 강북구의 대표적인 시설이다. 개관 1년간 약 2만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구청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한국 근현대사를 교육하고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전시 해설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활동 기반의 역사교육으로서 청소년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 근현대사 기초 교육(2강), 전시 해설 교육과 실습(2강), 교육 안내 및 활동 발표와 평가회(2강) 등 총 6번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역사에 관심 있는 14~19세 중고생이며 24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은 학생에겐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근현대사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문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전공… 은평고딩 진로탐색 멘토로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은평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제4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전공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공박람회는 은평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은평구 대학생이 지역의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공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학과 탐색 프로그램이다. 은평구는 2014년부터 ‘은평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진로·진학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등학생들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진로 탐색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총 55개의 전공부스가 운영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내신관리법’(진짜 나를 담은 준비), ‘고등학교 2학년 입시전형’(수시는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예체능(음악)인문고에서 음대가기’, ‘문과수학’(알고 가는 수학), ‘사회탐구영역’(똑똑하게 공부하기) 등 대학생 멘토의 8개 특강도 진행된다. 이 밖에 청소년비전위원회가 운영하는 진로 이벤트존, 간식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전공박람회 평가회에서는 은평구 고등학생 후배들을 위해 2015년부터 3년간 대학생 멘토로 근면 성실하게 임해준 멘토 4명에게 구청장 표창도 줄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마을이 교육 역할을 분담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청소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트럼프, 시진핑에 외손녀 중국어 실력자랑…자금성서 만나 환담

    트럼프, 시진핑에 외손녀 중국어 실력자랑…자금성서 만나 환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8일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와 베이징 자금성에서 만나 차를 마시면서 환담했다.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자금성 도착후 기다리고 있던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 미·중 정상 부부는 자금성 내 보온루로 이동해 잠시 차를 마시며 덕담을 나눴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마라라고 정상회담 당시 환대에 감사하며 즐거운 중국 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패드에 담겨 있는 외손녀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삼자경과 중국 옛 시를 읊는 동영상을 시진핑 부부에게 보여줬다. 이에 시 주석은 아라벨라의 중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면서 “A+를 줄 수 있겠다”고 칭찬하면서 아라벨라가 이미 중국에 유명 인사라고 소개한 뒤 기회가 되면 중국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 부부는 자금성 출입문이자 거대한 성문인 오문의 내금수교를 지나 태화전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중화전·보화전을 관람했다. 이날 고궁 참관은 황제만이 다니는 길인 고궁 중축선을 따라 이뤄졌으며 시 주석이 트럼프 곁에서 함께 하며 고궁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문화를 직접 소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자금성 고궁문물복원센터도 방문해 복원 후 전시된 시계·목기·금속류·도자기·방직품·서화 등을 함께 감상했다. 트럼프 부부는 시진핑 부부의 요청으로 서화 제작 체험도 직접 했으며, 미중 정상은 문물 복원 분야에서 양국간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청나라 시대 연극 공연장이었던 창음각으로 자리를 옮겨 손오공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경극 ‘미후왕’을 함께 관람했으며 이후 자금성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술 입은 과학, ‘체험형 과학관’이 만든다

    예술 입은 과학, ‘체험형 과학관’이 만든다

    대중·과학 만나는 과학관 중요 스미스소니언, 복합형 전시·연구“예술과 과학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창조, 아니 그보다는 창의성을 촉발하는 추진력, 예술에서 말과 소리, 빛깔과 선과 형태가 자아내는 전율은 현실을 초월하는 과학적 가정의 대담함에서도 느낄 수 있다.” (페데리코 마요르 사라고사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많은 사람이 미술과 음악, 문학 같은 예술작품들과 과학은 별개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과 예술은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서양 의학의 선구자인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려진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경구에서는 물론 기술을 말하는 영어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어원만 봐도 그렇다. 기술과 예술을 말하는 그리스어 테크네(tekhne)는 로마로 넘어가 아르스(ars)라는 단어로 바뀌었다가 나중에 영어에서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기술을 말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리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가와 과학자들의 생각이나 작업 방식도 유사하다. 20세기 초 저명한 예술철학자 베네데토 크로체는 “예술의 핵심은 통찰이자 직관이며 예술작업의 본질적 특징은 창조성”이라고 강조했다. 예술이라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며 익숙한 사물과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작업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과학자들 역시 연구 대상을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색다른 표현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발견하는 데 익숙하다. 이런 점을 보면 과학과 예술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음악과 미술, 문학 등 예술작품과 과학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설명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대중과 과학의 접점에 있는 과학관(science museum)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기 위한 종합학술대회가 9~10일 이틀 동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올해 심포지엄은 ‘과학관에서 예술을 읽다’는 주제로 전 세계 11개국의 과학관 및 과학문화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116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사라 더칸 아일랜드 사이언스갤러리 국제분야 디렉터는 “뛰어난 예술 작품이나 새로운 과학이론, 발명품은 기존에 존재했던 생각들의 경계면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과학과 예술이 충돌하는 접점에서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촉진되고 혁신은 기존 분야의 경계에서 발생되는 만큼 과학박물관들은 미술관으로서 역할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피 비체리에 프랑스 파리 유니버사이언스 국제협력 디렉터 역시 “최근 예술과 과학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인간의 창조적 능력의 융합, 예술적 창조, 과학적 발명의 생산적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있다”며 “과학관은 단순히 관람객을 받는 관광장소나 테마파크 같은 곳이 아니라 과학기술인, 전시전문가, 예술가, 대중 간의 만남을 활성화시켜 사람들의 호기심과 경이감을 자극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이런 과학관의 역할을 가장 잘하고 있는 곳으로 꼽히는 곳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다. 영화 ‘박물관은 살아 있다’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역사기술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동물원 등 19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을 포괄하는 종합박물관으로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전시자료나 소장자료의 방대함은 물론 수장고(收藏庫)에 있는 전시물들을 활용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자료의 발굴과 수집,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조사연구까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에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한 연구논문이 자주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과학관은 여전히 체험보다는 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커녕 어린아이들이 한두 번 방문한 뒤 다시 찾으려 하지 않는 장소가 된 지 오래다. 한스 마틴 힌즈 전 국제박물관협회 회장 같은 전문가들은 “과학관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다른 역사유물이 전시된 박물관들과는 달리 체험형 전시물들이 많아야 한다”면서 “과학관은 단순히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능 이외 사회적 책무와 최신 학문적 트렌드까지 반영할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공간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전라도, 힐링 1번지로 ‘천 년의 문’ 연다

    전라도, 힐링 1번지로 ‘천 년의 문’ 연다

    전라도가 정도(定道) 1000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라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전주 일원의 강남도와 나주 일원의 해양도를 합치고,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다른 시·도와는 달리 지명의 개정이나 영역의 변화 없이 현재까지 이어져 온 유일한 지역이다. 내년은 전라도가 생긴 지 1000년이 되는 셈이다. 7일 광주시와 전남·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성공 추진 선포식을 연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이미 ‘전라도 1000년사’를 편찬하기 위해 각각 전담팀을 꾸리고 2018~2022년까지 전라도의 뿌리를 되찾기로 합의했다. 예산도 공동 출연해 인물, 문화, 예술, 지리 등 1000년의 발자취를 복원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이 같은 계획을 대내외에 알리고 천 년을 맞은 지역의 비전을 선보인다. ‘정도 천 년’과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리는 이번 선포식에는 호남권 시·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주요 기관장,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는 ‘천 년의 길, 천 년의 빛’을 주제로 전라도가 걸어온 1000년의 문화·역사·자연생태·인문·생활상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미래의 천 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를 통해 전라도만이 가진 전통문화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노력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전라도의 역사·관광자원을 여행하는 전라도 탐사단 출정식도 열린다. 이들 3개 시·도는 전라도 여행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관광자원화하고, 전라도 인문과 역사를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대탐험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라도 아트&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9개 분야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관광명소들을 연결한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전북 투어패스와 광주·전남 남도패스로 관광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는 “전라도는 1000년 동안 동북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였고, 임진왜란 등 국난 때는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서 온 충의의 고장”이라며 “판소리, 수묵화 등 문화예술과 쾌적한 자연환경, 맛있는 음식 등으로 ‘힐링여행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독산 우시장’ 악취 확 빼고 도시재생으로 서남권 명물 꿈꾼다

    ‘독산 우시장’ 악취 확 빼고 도시재생으로 서남권 명물 꿈꾼다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범안로 독산동 축산시장. 고기를 비추는 붉은 형광등 빛과 함께 특유의 고기 비린내가 코끝을 자극했다. 1974년 도축장이 지어지면서 600여개의 소와 돼지 지육(도축 후 내장·머리·꼬리 등을 제거한 고기 상태)·부산물을 파는 시장이 형성된 곳이다. 주거·상권이 발달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혐오·기피 시설로 취급받게 된 도축장은 2002년 폐쇄했다. 독산동처럼 1만 9353㎡(5854.3평) 규모에서 도축과 육가공을 해 온 경기 안양시 박달동으로 옮겨갔다. 도축장이 사라진 자리에는 850여 가구가 입주할 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금천점이 들어선 데다 신안산선 신독산역이 2023년 개통을 앞둬 유동인구도 늘었다. ‘애물단지’로 여겨져 온 도축장이 이전하면서 생긴 변화다.반대로 상인 수백명의 삶의 터전은 빛이 바랬다. 신선한 소·돼지 고기를 운송비 없이 사들여 가공처리 후 비교적 싼값에 유통할 수 있었던 이점이 사라진 탓이다. 1980년대 지역의 명물 ‘독산동 우시장’은 수년째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는 등 유통구조가 변한 것도 한몫을 했다. 도축장이 이전하면서 비슷한 상황에 처한 성동구 마장동 우시장의 경우 온라인 마케팅에 뛰어들어 성공한 상인들도 있다. 독산동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선례가 없다. 마장동 도축장은 독산동보다 앞선 1998년 이전했다. 독산동 축산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인 유창상가 지하 1층에서 38년간 곱창, 천엽, 머리고기 등 부산물 장사를 해 온 김춘엽(59·여)씨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라며 상인들이 처한 현실을 호소했다. 김씨는 “예전에는 점포 10곳 중 8곳이 열심히 장사하면 돈을 벌었지만 지금은 자본력이 대단한 단 2곳 정도만 돈을 번다”며 고개를 떨궜다. 자력으로 고기 가공을 현대화한 일부 점포에만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업을 물려받아 2대째 고기 장사를 하고 있는 박민선(42)씨는 “서울 서남권 일대 정육업자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데다 불경기까지 찾아오면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1980년대 끊이지 않는 손님을 상대하느라 돈을 셀 시간조차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는데 정말 꿈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현실이 녹록지 않다 보니 점포 수는 절반 수준인 315곳으로 줄었다. 한때 명성을 누린 ‘독산동 우시장’이 존폐의 갈림길에 놓인 것이다. 지육·부산물 가공 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수와 악취 탓에 지역 주민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보다 못한 주민들의 자발적 혁신 계속해서 일어나는 변화에 적응하려면 자발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독산동 우시장이 위기에 처한 이유는 혁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점포 상인 연령층이 고령화한 데다 300여개 점포 대부분이 영세하다. 상인들이 소통을 시작한 것은 불과 5년 전이다. 현재 독산동우시장상인연합회(이하 상인연합회) 고문을 맡고 있는 이인식(건국대 행정학 박사)씨는 당시 독산1동 주민참여예산위원장으로서 우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씨는 “부산물 등에서 흘러나오는 핏물 등 각종 오수로 인해 악취가 풍길뿐만 아니라 보행로가 미끄러워 주민들 불만이 높았던 상황”이라면서 “보도블록을 교체하거나 소독용 청소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의 제안은 받아들여졌다. 2억 6000만원의 예산이 주어졌으나 이를 주민들과 협의해 운용할 상인협의체가 없었다. 노경열(50) 상인연합회 회장은 “당시만 해도 소규모 친목 모임만 있었다”면서 “아무래도 각 점포가 취급하는 상품이 거의 동일하다 보니 서로 교류가 더 없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2012년 처음 설립된 상인연합회에는 현재 179개 점포가 등록돼 있다. 상인들 의견을 한데 모으는 구심력이 생긴 것이다. 다시 한번 지역의 명물로 떠오를 수 있는 동력도 얻게 됐다. 구에 따르면 우시장을 포함한 49만㎡(약 14만 8225평) 규모 면적이 올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됐다. 산업구조 변화 및 이전으로 낙후한 산업지역에 마중물 사업비(시비) 200억원 등을 투자해 2022년 연말까지 재활성화시키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우시장 일대는 축산유통산업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준공업지역과 인접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준비, 계획, 실행, 자력재생 등 4단계로 구성된 도시재생사업의 1차 관문인 ‘후보지’(준비 단계)였던 독산동에서는 지난해 각각 10여 차례 상인캠프와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렸다. 금천구는 경제일자리과, 청소행정과 등 우시장 도시재생과 관련된 15개 부서 16개 팀을 구성하고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들어갔다. 먼저 지난해 10~11월 점포별 설문이 진행됐다. 우시장 일대 식육업체 수는 315곳이지만 구역을 조금 벗어난 곳까지 합하면 400개 점포에 이른다. 상인들은 악취 및 위생, 주차난, 물기와 미끄러움 제거 등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홍보나 상인 간 단합, 서비스 정신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11~12월에는 매주 2시간씩 상인 캠프를 열었다.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우시장, 식도락 특화거리로 발돋움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골자는 대표 먹거리인 돼지·소 고기와 부산물을 최대한 살려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다. 식도락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부산물 및 정형(발골) 전문기술자를 양성하는 사업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요식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여건을 구축하고 상인들이 직접 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 노하우를 전수한다. 요리체험이나 경연 프로그램 등 행사를 준비해 방문객을 유인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는 2·4년 육가공 전문 교육을 제공해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키운다. 지육·부산물 손질작업을 하나의 교육체계로 정립하면 육가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상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영자(68·여)씨는 “우시장 환경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 3D업종으로 취급돼 일할 사람이 없는데 그 빈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다”면서 “신선한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한 장소를 제공하면 우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머물도록 하려면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김형석 금천구 도시계획과장은 “1차적으로는 부지를 마련해야 하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인근 대형마트와 상생협약을 맺고 상인연합회가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주차장을 공유하는 등의 방안이라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아울러 올해 안에 2500만원을 들여 우시장의 비전을 보여 줄 수 있는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시장의 역사·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명품 우시장 축제를 준비 중이다.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우시장 일대 거리를 안내하는 사인물과 미디어 보드가 설치된다. 또 앞으로는 우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고기와 부산물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 구축에도 들어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상인, 주민, 외부 전문가 등 각 단위별로 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이뤄져야만 자생력 있는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단순히 예산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산동 우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단독] 직원 응급수술… 의사 만난 상사 “언제 출근할 수 있죠?”

    [단독] 직원 응급수술… 의사 만난 상사 “언제 출근할 수 있죠?”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서울신문 특별기획 2017년 대한민국 과로 리포트 <6> 야근과 주말 출근을 밥 먹듯 하는 근무 형태, 상사 말에는 좀처럼 ‘노’(No)라고 하지 않는 조직 문화,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술 마시며 단결력을 과시하는 회식, 대통령 경호만큼 칼 같은 의전…. 수평적 조직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국내 기업에 입사하면 마주치는 기괴한 풍경이다. 미국인인 프랭크 에이렌스(54) 전 현대자동차 상무와 프랑스인인 에리크 쉬르데주(61) 전 LG전자 프랑스 법인장(상무)은 한국 대표 기업에서 고위직으로 일하며 조직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2017 대한민국 과로리포트’ 6회에서는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인에 대한 존경심과 연민이 동시에 커졌다”는 두 외국인을 이메일로 인터뷰해 직접 목격한 국내 기업의 격무 문화에 대해 들었다. 두 외국인의 경험담 중에 우리가 몰랐던 사실은 없다. 다만 너무 익숙해져 상황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잊어버린 게 문제다.“술 드십니까?”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인 에이렌스가 현대차 입사 면접 때 받은 질문이다. 면접관은 그에게 “팀원들이 술을 권하는 방식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렌스는 “맥주는 좋아하고, 팀원들이 존경을 표할 방법은 술 말고도 많다”며 웃어넘겼다고 한다. 입사 뒤 그가 맞닥뜨린 상황은 예상과는 달랐다. 일단 맥주는 술이 아니었다. 잠자는 구강세포를 깨우기 위한 에피타이저였다. 한국 직원들은 “이건 술이 아니라 혼”이라며 폭탄주를 마시고, 또 마셨다. 한국인은 술을 참 좋아하는 민족이라 생각했다. 오해였다. 언젠가 한국인 동료 한 명이 귓속말로 말했다. “저도 술 안 좋아해요. 안 마시면 출세에 지장이 있으니까 마시는 거예요.”2010년 10월부터 3년여 동안 현대차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인 동료들과 지낸 경험담을 책(‘현대자동차 푸상무 이야기’)으로 내기도 한 그는 6일 이메일 인터뷰에서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건 역시 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엔 이해됐지만 처음엔 왜 그렇게 술을 마셔대는지 충격이었고 안타까웠다”고 고백했다. 토요일 오전 직원들이 함께 등산 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농담인 줄 알았다. 예전에 일했던 신문사였다면 직원들의 트위터에 온갖 불만과 조롱이 넘쳐났을 일이다. 그런데 한국 직원 중 공식으로 항의하는 이는 없었다. 에이렌스는 “등산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꼭 필요한 행사라면 왜 근무시간에 가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회사에 반항 해 봤지만 소용 없었다. 그는 “일사분란하게 집단체조한 뒤 업무하듯 공격적으로 정상을 향했다”며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 이게 한국이구나!’LG 전자를 떠난 지 4년 된 쉬르데주의 머릿속에도 한국 직원들의 강렬한 인상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루 14시간 일하고 쉬는 시간이라고는 밥 먹는 시간뿐이며, 하루 종일 책상머리에 앉아 있어 유선전화를 놀라운 정도로 빨리 받는 사람들. 그의 부하 직원들은 주말 출근을 당연시하며 삶을 직장에 모두 바쳤다. 한번은 직원이 쓰러져 급성궤양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실을 찾아온 한국인 상사가 의사에게 건넨 말에 경악했다고 한다. “그럼 언제 다시 복귀할 수 있나”였다. 에이렌스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산업화한 역사가 한국을 경쟁사회로 만들어 놓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눈부신 성장을 거둔 한국이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쉬르데주는 “한국 노동자가 창의성이 떨어지는 건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직에 헌신적이고 업무 실행력이 뛰어나지만 의전 등 비생산적 업무 압박이 심해 업무 주도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그는 “한국 직원들은 보통 바람직한 업무 처리 방향을 알았다. 하지만 사장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일처리하려 할 때 이를 설득하는 데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효율을 강조하는 한국기업에서 비효율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에이렌스도 한국 직장인이 지나칠 정도로 상사의 ‘심기 경호’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유교 문화에서 이유를 찾았다. 그는 “예컨대 월차를 쓰겠다고 할 때 상사가 “좋다”고 답해도 한국인들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상사의 얼굴 표정, 목소리 톤, 상사와의 관계, 상사의 개인 사정 등을 눈치로 따져 본 뒤 사실은 “안 돼”라고 표정으로 말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사가 떠날 때까지 퇴근하지 말라는 훈련을 받은 듯 누구도 먼저 일어서지 않는 점은 이해할 수 없었다. 쉬르데주는 LG전자에서의 경험을 엮어 쓴 책 ‘한국인은 미쳤다’에서 한국인의 DNA에는 ‘군인정신’이 새겨져 있고 이 덕에 재벌이 성장할 수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쳐야 할 문화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에게 특정 프로젝트를 무작정 지시하는 대신 기획 단계부터 직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게 쉬르데주의 조언이다. 한국 노동자의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적극적 참여를 막는 기업 문화 탓이라고 했다. 에이렌스는 “조직 문화의 한계 속에서도 분투하는 한국 직장인들이 멋지다”고 치켜세웠다. 교육 수준이 높고 똑똑하며 열심히 일하는 데다 좋은 아이디어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필요 이상으로 길게 일하는 문화 탓에 많은 직장인이 좌절하고 있지만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차차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기획팀 dream@seoul.co.kr ■ 특별기획팀 유대근·김헌주·이범수·홍인기·오세진 기자 서울신문은 기업과 사회가 노동자에 과로를 강요하거나 은폐하는 현실을 집중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독자들이 회사에서 겪은 과로 강요 사례나 과도한 업무량을 감추기 위한 꼼수, 산업재해 승인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 등 부조리가 있었다면 dynamic@seoul.co.kr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이현찬 서울시의원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이현찬 서울시의원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현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 4)은 지난 1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째인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종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타의 귀범이 되는 분들을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국내 외에 대한민국의 이미지 홍보 및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평소 삶의 현장에서 지역주민・청소년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것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육성을 통해 선진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은평 청소년문화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동아리 문화마당, 지구촌 문화체험 등을 개최했으며, 청소년동아리 대표위원회, 전국청소년동아리지도자 협의기구를 설치·운영했다. 또한 등·하교 교통 봉사활동을 10여 년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청소년 건전육성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도 지역사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주변에 많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반성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동안 잘 했다는 격려의 상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주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헌신하라는 응원의 상으로 알겠다”며 “뜻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스마트팜 현황과 미래전망 ⓻(끝)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스마트팜 현황과 미래전망 ⓻(끝)

    농림축산식품부는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전국 10개 지역에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반을 구축했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있는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농법인 4곳을 소개한다. ■전남 여수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은 2016년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를 수상했다. 거문도 해풍쑥은 청정바다의 해풍을 맞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된다. 이곳은 가공식품 HACCP 인증 (떡류, 엑기스, 과채가공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의 쑥 재배면적은 약 42ha으로 거문도해풍쑥 친환경(무농약)재배를 하고 있다. 사철 공급이 가능한 제 1 쑥 가공공장 내에 냉동쑥 증숙기 라인을 설비하여 해풍쑥떡과 쑥차, 건조 쑥 등 다양한 쑥 제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거문도 해풍쑥 힐링 체험장이 만들어져 2층 규모(총면적 456㎡)로 해풍쑥 훈증체험장, 스파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교육시설 등의 시설이 마련되었다. 1층에는 특산품 판매장과 훈증제험관이 있고, 2층에는 숙박할 수 있는 방이 있다. 쑥캐기 체험과 해풍쑥 스파, 훈증 체험의 3차 산업을 함께 진행하여 6차 산업의 우수모델로 자리잡았다. 홈페이지에는 쑥차, 쑥개떡, 쑥연근전, 쑥해물칼국 수 등의 요리 레시피도 소개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경북 경산 바람햇살농장 영농조합법인 바람햇살농장 영농조합법인은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2013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40년간 운영되어 온 바람햇살농장 영농조합법인은 역사 깊은 대추 농장이다. 친환경 대추를 생산·가공하여 직거래 판매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했다.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신선설렁탕 강화인삼센터 등의 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 시장을 넓혔다. 가공실은 세척기와 대추선별, 건조기 등이 있고, 유인포충기와 급배기시설은 물론 냉난방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가공되고 있다. 대표 가공식품으로 말린 대추와 대추차, 대추즙 등이 대표적이다. 뿐 만 아니라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 방문객들은 경산대추 시식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또한 한옥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고전 생활을 맛보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대추따기 체험과 농촌문화체험은 9월에 공지되어 운영된다. 대추인절미와 약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한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가을밤의 문화 체험은 농촌에서의 멋진 밤으로 기억되기 충분하다. ■경기도 파주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 머루와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은 ‘2016년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 산업의 확산과 지역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경영체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머루를 이용해 와인, 머루즙, 쨈 등의 다양한 6차 산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0년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과 ‘2013년 코리아 와인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2009년 산머루체험관을 건립 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연간 방문객이 8만 여명에 이른다.1979년 산머루농원이 산머루 재배와 머루즙과 와인 판매에 나서자 이웃 농가들도 산머루 재배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는 객현리 일대에만 40여 호에 이르는 농가가 산머루를 재배하고 있고 연간 400여 톤을 수확, 산머루 와인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어른아이 모두 즐거운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산머루 와인 생산시설 및 지하오크통 숙성터널을 관람하고 머루를 수확하며 생산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산머루 와어너리 투어 (8000원)와 머루초콜릿, 머루쨈, 머루비누 만들기와 와이너리 투어(2만원)를 할 수 있는 2가지 패키지 투어가 있고 나만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경남 창원 영농조합법인 빗돌배기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창원에 위치한 빗돌배기 마을은 ‘빗돌이 있는 작은 동산 아래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팜스쿨 사업’으로 선정된 곳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다양한 농어촌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은 연중 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빗돌배기 체험 프로그램은 각종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의 지도로 이루어져 전문가와 함께 체험이 가능하다. 단감(30농가/200ha)을 명품화 및 소포장ㆍ차별화로 농가소득 증대하였고 방문객의 연령별, 국가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운영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바 있다. 빗돌배기 마을의 단감 수출방식은 외국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하는 것이 독특하다. 외국 소비자들도 이 마을의 단감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주문한다. 빗돌배기 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은 4∼6월, 9∼11월 집중적으로 진행되나 연중 80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상시 체험객이 몰린다. 이곳에서는 단감와인, 감잎차, 감식초, 단감파이 등을 제조하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벼농사, 단감재배·따기 체험, 고사리 손으로 만드는 단감파이, 토피어리 체험, 딸기 재배·수확 체험은 인기가 대단하다. 단감나무 아래 황토로 된 농가 민박시설은 물론 야외체험장, 식생활교육장, 가공장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빗돌대기마을 강창국 대표는 “우리 기업은 국제화, 세계화의 선두에 있는 영농법인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며 “농촌체험관광과 농사짓는 기술 인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을 만든다”고 말했다. 김예슬 인턴기자
  • 중구, 9년 연속 자치회관 운영 우수구

    서울 중구는 9년 연속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 8~9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나온 결과다. 구는 시로부터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마을 스토리 공간인 ‘을지다움’을 조성해 1970년대 산업 전성기에 형성된 을지로의 역사·문화·산업·관광 콘텐츠를 알린 을지로동은 현장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을지로동은 공구, 타일, 미싱 등 전문 도매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전동공구 강좌, 크리스마스 캔들 특강 등 실용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낙후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을사업도 다채롭다. 점포의 낡은 셔터에 그림을 입히는 ‘셔터아트’, 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한 ‘산림동 마당 만들기’ 등은 환경개선을 통한 발전을 이끈 사례로 꼽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동대문,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동대문,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서울 동대문구는 4일 용두근린공원에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동대문구는 “다문화 가족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로 축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은 불우이웃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탈북민 등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꼼꼼히 챙긴다. 축제에서는 링컨학교 공연단의 인도 춤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자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준비한 한국어와 이중언어 연극 퍼포먼스에 이어 태국, 볼리비아, 필리핀, 중국, 브라질 등 세계의 댄스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이들이 세종대왕기념관, 영휘원, 선농단역사문화관, 서울풍물시장, 서울약령시장 등 동대문 명소를 탐방하며 촬영한 사진전도 열린다. 다문화가족 출신 국가의 고유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놀이체험과 음식대첩이 열린다. 놀이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미국 등 국가의 전통물품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음식체험 부스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의 음식도 맛볼 수 있어 행사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고, 다문화가족이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울산’ 조성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울산’ 조성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인 키즈오토파크가 건립된다.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1일 시청에서 ‘키즈오토파크 울산’의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현 시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정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 모델이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7330㎡ 부지에 45억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18년 하반기 개관된다. 연간 1만 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고 교통안전, 안전벨트 등 실제 상황과 가까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시설은 오토가상체험관, 안전벨트체험관, 주행 및 보행 교육장,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이다.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거쳐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별도로 개발한 미니 전동차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보행하고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라며 “이번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가 협력해 선진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울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키즈오토파크를 건립한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어린이 도로교통문화 확립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키즈오토파크 서울’을 개관하고 지난달까지 약 12만 5000명의 어린이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중국 옌청에서도 2014년 개관 후 연간 약 3만 5000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현대차가 서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립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문화 한류로 한배 탄 한·베트남… “아시아 공동번영 앞으로”

    문화 한류로 한배 탄 한·베트남… “아시아 공동번영 앞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오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의 심장부인 시청광장, 통일궁, 9·23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행사다.경북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8차례 열렸다. 345개국에서 6만 6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1640만명이다.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공동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32개국이 참가한다.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개막식은 11일 저녁 호찌민시청 앞 응우옌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베 양국 정상을 비롯해 베트남 다낭에서 10~11일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옌탄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양국 문화예술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 1000년 인연 관련 영상, 연극, 음악, 시 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 30여개로 나뉘었다. ‘위대한 문화’는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양국의 고유하고 위대한 문명과 유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라 중심의 한국문화를 전시하는 한국역사문화관, 동아시아의 바자르(시장)를 재현하는 문화의 거리, 한국전통공연, 세계민속공연,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거대한 물결’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문화의 다양성을 새롭게 표현한다. 젊은층을 겨냥한 전자댄스음악 축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및 첨단 문화 소개,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특별전, 한·베 간 문화교류전을 선보인다. 뮤지컬 작품으로는 호찌민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용의 귀환’, 뮤지컬 ‘800년의 약속’ 등을 공연하고 벤탄 공연장에서는 뮤지컬 ‘플라잉’이 공연된다. ‘더 나은 미래’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양국 간 상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다. 한·베 영화제, 한·베 문화포럼, 한류통상로드쇼, 기업홍보관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수호 디딤무용단은 개막 축하공연에서 신라 왕궁을 배경으로 신라 춤과 노래를 담은 무용극을 펼친다. 국수호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국립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냈고 1988 서울올림픽 개막식과 2002년 월드컵 개막식 안무를 총괄했다.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는 한·베 패션쇼(18일)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인다. 그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 한복 디자인을 맡았고 2013년 이스탄불·경주엑스포와 2015년 실크로드 경주에도 참여했다. 영화 ‘타짜’,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박현진, 조성희 감독, 배우 최지우씨 등 유명 영화인들은 한·베 영화제(17~22일)에 참석한다. 수묵화 거장인 박대성 화백과 중요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김해자씨, 혼자수 작가 이용주씨 등은 한·베 미술교류전에 참가해 회화, 공예, 민화, 자수, 누비 등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누비장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때 입은 분홍색과 하늘색 누비옷을 제작한 명인이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 처음 우승한 베트남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타이손은 한·베 음악의 밤(21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한·베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경제 프로그램은 이번에 처음 시도된다. 한·베 경제협력 포럼을 비롯해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상품전, 19개국 업체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 경제바자르(26개) 등 10여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 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라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는 양국 간의 교역 규모가 지난해 기준 450억 달러 수준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 수준인데 교역량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베트남은 2015년 경제성장률이 6.7%대로 동남아 최대 경제권을 자랑한다. 인구는 9000만명에 30세 이하가 60%를 차지하는 젊은 나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졌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조직위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행사 홍보와 행사장 시설물 제작·설치, 프로그램 점검에 밤낮이 따로 없다. 특히 VTV, HTV, 유력 일간지 등 베트남 현지 언론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뉴스보도 채널도 전극 활용한다. 지면과 온라인 미디어가 프로그램과 문화·경제·사회적 기대 효과를 집중 조명하도록 한다. 또 평균연령 30대인 베트남의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Zalo,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동원한다. 양국 대학생 서포터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베트남을 돌며 홍보에 들어갔다. 행사 기간 호찌민의 낮 평균기온은 30도 정도로 높으나 습도가 낮아 관람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호찌민시와 엑스포 공동 개최와 우호 관계 증진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행사 준비에 혼신을 다해 왔다”면서 “이번 엑스포가 한국과 베트남 문화 소통·교류가 경제와 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새내기 유권자 첫 선거권 행사,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기장군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연수>

    새내기 유권자 첫 선거권 행사,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기장군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연수>

    11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달이다. 올해는 59만 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하니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좋은 결실을 맺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길 기도해 본다. 더불어 새롭게 주어지는 권리에 대한 신성한 의무도 자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만 19세의 성년이 되면 부여되는 선거권 행사의 진중한 실천은 성인으로서의 책임있는 권리를 행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의 수험생은 대부분 내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인된 권리를 처음 행사하게 될 새내기 유권자가 될 것이다. 여러 후보자들의 지난 4년간 행적을 복기하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약을 꼼꼼히 살펴 가장 훌륭한 대표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의 힘을 꼭 보태길 바란다. 우리는 역사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선거 역시 마찬가지이다. 깨끗한 선거를 구현하기 위해 적지 않은 희생을 감내하며 정착시킨 지금의 선거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권자로서 깨끗한 한 표를 보태어야 함을 우리는 교과서에서,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배워왔다. 참된 주인의 권리는 책임과 같이 움직여야 한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그 실천여부를 검증하는 메니페스토 정책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참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의미있는 팁을 제공해 주는 과정으로 책임 있는 주권자의 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돕기 위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고3학생들을 위한 새내기유권자 연수과정>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권자의 역할 및 주권행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모의 선거체험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능 종료 후 편안한 마음으로 한번쯤 참여해보는 것도 예비 유권자로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관련 내용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공통번호인 1390번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젊은이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를 밝히는 희망이며 나라의 미래이기도 하다. 거듭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들이 깨끗한 한표를 당당하게 행사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서울국과인학교, 2018학년 입학설명회 및 초등캠프 개최

    서울국과인학교, 2018학년 입학설명회 및 초등캠프 개최

    국제적 과학적 인재 양성을 모토로 2009년 개교한 도시형 대안학교 ‘서울국과인학교’가 2018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와 겨울 초등캠프를 개최한다. 서울국과인학교는 몇 해 전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서울국과인학교의 뛰어난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초등캠프 개설 요청을 받아들여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겨울에는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캠프’(2018.1.17~19)와 ‘융합인재양성 캠프’(2018.1.15~17)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초등캠프 참여 학생모집 중이다. 서울국과인학교 교육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이라면 학교의 매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하반기 입학 설명회도 진행된다. △11월 4일 인체과학박물관, 생명과학박물관 △11월 18일 인간과로봇과학관, 마이크로과학박물관 △11월 25일 서울국과인학교에서 진행 예정이다. 서울국과인학교는 약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기숙형학교로 7대 특성화교육(과학·수학/어학/국제 감각/사회성/기술/건강/예능 특성화)을 중점으로 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국과인학교는 자기주도학습 능력 체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2년 연속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 및 특별상(다빈치상) 수상 등 결실을 맺기도 했다. 서울국과인학교는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대안학교로서, 전통 있는 전문과학교육 재단의 풍부한 인프라 활용을 통한 과학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년에 2회 진행되는 과학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학생이 관심 있는 다양한 과학 분야(인체, 동물, 곤충, 식물, 세포, 화학, 물리, 지구환경, 국제과학, 발명 등) 중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전문 연구원과 함께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배경지식 습득, 사고력 함양을 위해 진로·독서교육도 중요시 하고 있다. 도서 선정에서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3년간의 체계화되고 연계된 독서 교육은 물론, 신문기사 및 사설을 읽고 토론하여 글쓰기, 운문 및 산문 작품 쓰기 활동 교내외 글쓰기 대회 참여 등을 하고 있다. 서울국과인학교는 서울의 중심 종로에 위치하여 4대궁궐, 서울성곽, 성균관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역사 교육을 이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공연이 열리는 대학로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관람 체험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함양한다. 뿐만 아니라 재단에서 운영 중인 홍천자연생태학교를 활용하여 승마, 골프,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국과인학교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제2 외국어교육(일본어, 중국어), 세계 각국 자매결연학교와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어 수준별 분반 수업 및 무학년제로 진행하는 영어회화 수업, 교내외 English Presentation Contest 참여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해외 체험학습(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과 국제 교환학생(뉴질랜드, 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7대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국과인학교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자매 결연학교 중 총 4개의 학교(일본(Korea International School), 태국(Chomsurang, Jirasart and Ayutthaya School))의 학생들이 참여해 홍천 자연생태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해 한국 전통 음식 및 놀이 체험, 서울 투어, 한생연 테마별 과학박물관 견학 및 각종 문화수업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홈스테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국과인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입학설명회, 초등캠프 참석 신청은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두원공과대, 인재육성 선도대학 부상

    두원공과대, 인재육성 선도대학 부상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사진설명/ 1=27일 두원공과대학교 이해구 총장(왼쪽)과 사회맞춤형 협약산업체 협의회 임정택 부회장이 ‘협약 산업체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2=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3=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사업비전및 목표
  • 6차 산업 경진대회 우수사례

    6차 산업 경진대회 우수사례

    정부는 2013년부터 농업의 1차 산업과 2·3차 산업이 융·복합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벤치마킹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있는 6차 산업 경진대회는 최근 4년간 총 209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총 41건(매년 10~11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지자체 예선심사제’를 도입하여 우수사례 발굴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사례는 신문, 방송, SNS, 인터넷 포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고 6차 산업 선진지역 견학 장소 등으로 지정·활용됨으로써 국내 6차 산업의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모범사례에 대해 제품 유통품평회·기획판매전 등과 연계한 판로지원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지자체 및 법인체는 매출액이 증가하고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수상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일자리는 3.2% 증가했다.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6차 산업 경영체의 성공사례를 발굴·홍보하여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 확산을 유도”한다는 목적아래 인증사업자 및 일반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증사업자’는 일반·친환경 6차 산업 경영체(법인) 또는 지역단위 6차 산업 운영조직을 말하며 ‘일반 사업자’는 6차 산업 미인증 사업자로서 가공상품 생산 경영체를 뜻한다. 6차 산업 경진대회의 분야는 크게 가공, 유통, 음식, 체험 등으로 나뉘며 참신성, 혁신성 및 경쟁력, 발전 가능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가공상품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9개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6차 산업 경진대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 및 영농법인은 총 41곳이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각각 7곳으로 가장 많이 수상했다. 지금까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곳은 경기도 파주시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2016년 수상)’, 강원도 영월군 ‘영월농협(2016년 지역단위 수상)’, 전라북도 진안군 ‘애농영농조합법인(2015년 수상)’ 등 5곳이다.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에도 6차 산업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했으며 10월 18일까지 지역심사 및 추천, 중앙본선이 이뤄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인증사업자는 총 상금 3300만 원, 일반사업자의 경우 상금 1600만 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상한 사업체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보도 및 기획기사 형식 등으로 보도되며 온·오프라인의 우수사례 책자,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된다. 이외에도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수상사례가 전시되거나 입상한 제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지원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노정민 인턴기자>
  • 171개 업소 참여 ‘인사동 박람회’ 28일~11월 3일 개최

    171개 업소 참여 ‘인사동 박람회’ 28일~11월 3일 개최

    우리 고유의 전통이 가득한 인사동이 박람회장이 된다. 인사동 5대 권장 업종인 고미술과 화랑, 표구, 공예, 한지·필방 등 171개 업소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박람회다. 인사동 구석구석 진면목을 알리고 인사동의 옛 명성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인사동 토박이 주민들이 나섰다. 인사동 박람회는 1987년 ‘인사전통문화축제’로 시작해 30회를 맞았다. 지금까지는 문화축제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박람회로 바뀌었다. 인사동 전체 5만 3천여 평이 야외 박람회장이 된다. 고미술과 화랑, 표구, 공예, 한지·필방 등 171개 업소가 전시부스가 된다. 박람회를 기념하여 90개의 고미술과 화랑에서는 대규모 아트 페어가 열린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도자기와 옛 그림, 민속품, 목기, 금속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사동 박람회에 맞춰 기획한 특별전과 인사동 시대를 열고 이끈 작가의 작품전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표구와 공예, 한지·지필묵, 전통차음식은 일부 품목에 한해 파격적인 5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인사동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인사동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상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겼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박람회 첫날인 28일에는 취타대 행진 및 한복 퍼레이드가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으로 진행된다.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알리고 인사동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김덕수 사물놀이의 개막 공연은 인사동 박람회의 신명과 흥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부터는 취타대 퍼레이드와 광개토 사물놀이가 진행된다. 취타대 퍼레이드는 한복을 입은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시 20분까지 북인사마당으로 모이면 된다. 북인사마당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짚풀공예, 도예체험, 차 시연, 표구 시연, 한복체험, 한지공예, 수제도장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인사동 도보 투어가 열린다. 인사동 내에 역사 유적지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걸어보는 ‘도보관광 해설 프로그램’이다. 29일부터 3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도슨트와 함께 하는 인사동 박람회 투어’가 있다. 유명한 고미술과 화랑을 소개하고 안내를 해준다. 30분 정도 진행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정용호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인 만큼 인사동 박람회가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인사동을 전세계에 알리는 첫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동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2년 뒤에는 세계적인 ‘국제 인사동 EXPO’로 키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인사동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이라는 시련과 역경에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켜 온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심장부로서 인사동이 무너진다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인사동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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