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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근식 경기도의원,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 대표발의

    유근식 경기도의원,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독도가 불법 점거되어 있다는 허황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 작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하여 긴급안건으로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적지가 독도이면서 현재 독도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근식 의원은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요령 개정 및 교과서 검정을 통해 끊임없이 역사왜곡을 자행해 왔다”면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주권에 대한 침해 시도를 계속해왔는데 이번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로 드디어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이 왜곡된 교과서로 배우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과서를 이용해 자국의 미래세대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한 역사왜곡 작태를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책을 주문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 일본 정부는 교과서 검정을 악용한 역사왜곡 작태를 즉각 멈추고, 지금까지 검정을 통과한 역사왜곡 교과서를 즉각 수정 할 것 ▲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은 결국 스스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함 ▲ 일본의 허황된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왜곡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더욱 단호하고 철저한 대응 주문 ▲ 일본의 역사왜곡은 동북아시아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사안인 만큼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한 대처 주문의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의회는 긴급 안건접수된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을 전날 교육기획위원회에 회부했으며,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경우 오는 2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2만 반대 청원 ‘한중문화타운’…강원도는 “오해”[이슈픽]

    52만 반대 청원 ‘한중문화타운’…강원도는 “오해”[이슈픽]

    2022년 강원도 춘천과 홍천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인 ‘한중문화타운’(당시 명칭 중국복합문화타운)이 들어선다. 인천 차이나타운, LA 차이나타운 등이 관광 명소로 발전한 데서 착안한 이 사업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사업으로 춘천과 홍천에 있는 라비에벨관광단지 500만㎡ 내에 120만㎡ 규모, 36만 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중국 전통거리, 미디어아트, 한류 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 등이 들어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중 양국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 장소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준공돼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도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가 폐지되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에 적극 대응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사회 분위기에 이같은 사업은 시작부터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14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52만 5110명의 시민들의 동의를 얻었다.“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청원인은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곳은 대한민국인데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니 차이나타운 건설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도 반대했다. 청원인은 “춘천 중도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 유적지인데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다”라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국의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의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하며 중국 자본과 기업이 자꾸 대한민국 땅에 발을 디디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문화라는 건 수백 년, 수천 년을 이어가고 또 공간적으로 널리 퍼져가는 힘이 있어 자리를 잘 잡으면 두 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문화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국 지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많은 지역에 이미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중국 자본을 유입시켜 인위적으로 차이나타운을 만드는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강원도 “중국인 거주시설 아니다”  강원도는 오해라는 입장이다. 한중문화타운은 중국인 집단거주시설이 아니며, 한중 문화를 주제로 한 관광시설 조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을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는 것이다. 또 사업 초기 시행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는 고고·역사 분야의 유적은 확인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문화재 관련 이슈는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위기로 사업이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견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 청원이 답변 기준인 20만을 훌쩍 넘긴 가운데, 청원 마감일인 이달 28일 청와대의 답변이 주목된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계속된 역사왜곡…‘윤동주 고향’이 중국 관광지로 둔갑

    계속된 역사왜곡…‘윤동주 고향’이 중국 관광지로 둔갑

    중국 지방당국이 윤동주 시인의 고향마을 명동촌에 99개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을 건설하는 등 관광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 당국 위챗(중국 채팅앱) 계정 등에 따르면 최근 명동촌에서 ‘명품 민속마을’ 착공식이 열렸다. 룽징 당국은 “윤동주는 중국 조선족 저명 시인”이라며 윤동주 관련 문화관광자원과 조선족 민속문화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저장성 닝보 소재 기업 3곳이 총 5600만 위안(약 9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총 99개 객실을 갖춘 대규모 숙박시설 15채도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숙박시설은 이미 개조를 마쳤고, 오는 10월 국경절 연휴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투자 업체 관계자는 “향후 윤동주 생가를 찾는 중국 및 한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 민속마을을 건설하게 된 직접적 동기 중 하나”라고도 말했다. 중국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주장하는 등 문화관광자원 전반에 걸쳐 역사 왜곡을 시도해왔다. 명동촌의 윤동주 생가에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는 표지석을 세운 것 역시 조선족 문화를 자국 관광 자원으로 치환하려는 움직임이다.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중국에 계속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이 국경에서 이뤄진 역사를 모두 중국 역사로 만들려는 동북공정을 밀어붙이고 있는 한 요원해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강원에 反中 바람… 한중문화타운 ‘위기’

    강원도 춘천·홍천 일대에 건립될 한중문화타운 조성 사업이 반중(反中) 바람을 타고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관광산업 개발을 위해 한·중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한중문화타운 사업이 최근 역사왜곡 시비로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 등으로 인한 반중 정서로 사업 폐지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뿐 아니라 강원도지사 사퇴 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한중문화타운은 코오롱글로벌의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대 480만㎡의 라비에벨관광단지 부지 가운데 골프장을 제외한 부지 120만㎡에 추진되는 테마형 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한국의 한류 테마와 중국 관광수요를 고려한 중국 테마, IT 신기술을 융합한 영상콘텐츠파크, 케이팝 뮤지엄 등 다양한 한류 볼거리를 조성해 국제 관광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코로롱글로벌을 중심으로 투자자 발굴을 위해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자회사인 인민망(人民網), 대한우슈협회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관광단지 인허가를 받은 뒤 2018년 강원도와 협약(MOU)를 맺었다.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다. 사업은 당초 ‘중국복합문화타운’으로 이름 붙였으나 반중 정서를 감안해 최근 ‘한중문화타운’으로 바꾸었다. 사업비도 기존 6000억원 규모에서 1조 62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하지만 최근 반중 바람을 타고 ‘중국의 일부로 들어가려는 동북공정’ 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43만여명의 서명으로 이어지고, 춘천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퇴집회까지 열렸다. 집회를 주도한 춘천시민자유연합 등은 “한중문화타운은 대한민국을 중국의 일부로 가지고 들어가려는 동북공정”이라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근자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외자유치담당은 “한중문화타운은 중국인 집단 거주 목적의 시설이 아니고, 강원도비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한·중문화와 IT 신기술이 접목된 테마형 관광산업”이라면서 “강원도는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中日‘역사왜곡’ 국제 소송 입장 밝힌 라카이코리아…줄잇는 후원

    中日‘역사왜곡’ 국제 소송 입장 밝힌 라카이코리아…줄잇는 후원

    만우절에 중국의 동북공정을 역으로 동북공정해 화제를 모았던 라카이코리아가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과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감행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삼일절 102주년을 맞이해 연예인 전효성과 함께한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와 4월 1일 만우절 기획으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드셨다”라는 재치있는 풍자로 중국의 동북공정을 꼬집은 적 있다. 이후 일본과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광고와 기획이 논란이 됐고, 라카이코리아는 점점 더 거세지는 항의와 비난을 넘어 역사왜곡까지 하는 중국·일본 네티즌들을 향해 국제소송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지난 5일 라카이코리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한국 법무법인을 통해 역사 왜곡과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관련한 모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 중인 상태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현재 단계로부터 조금 더 진전이 있을 때에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에 국내 네티즌들은 “국제소송에 도움을 줄 수 없냐”, “소송비용 펀딩하고 싶다” 등의 반응이 줄이엇다. 이에 라카이코리아는 감사 랜덤박스를 출시해 국민들이 직접 해당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 왜곡을 일삼는 중국과 일본 네티즌 대상의 국제 소송 비용으로 후원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었고 참여자에게는 실명 리스트 공개, 후원 인증 뱃지를 증정하는 등 국제소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라카이코리아는 이와 같은 성원에 금일 공지사항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계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그동안 살면서 이렇게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찬 일이 있었나 싶었습니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소송이기에 책임감을 가지며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과 일본에게 정식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제대로 된 역사관을 잡을 수 있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 론칭 후 4년동안 계속된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프로젝트로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은 적 있다.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 네티즌들을 상대로한 국제소송인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억지에 분노… ‘한복의 날’ 이끈 美 한인 고교생들

    中 억지에 분노… ‘한복의 날’ 이끈 美 한인 고교생들

    “한복은 한국 것, 근거 만들자” 뜻 모아지역 정치인들에게 낸 청원 받아들여져한복이 중국옷이라는 중국 네티즌들의 역사왜곡에 분노한 미국의 한국계 고교생들이 미국 소도시에서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냈다. 해외 최초 한복을 기념하는 날이 생겼다. 재미차세대협의회(AAYC)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Korean Hanbok Day)로 6일 선포한다고 전했다. AAYC는 2017년 뉴저지의 한 고교에서 한국계 학생에 대한 교사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응, 결성된 단체로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AAYC는 중국이 김치, 삼계탕과 더불어 한복까지 자기들의 전통이라고 종주국 주장을 펴는 데 충격을 받아 해외에서 한복의 날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브라이언 전(18) AAYC 대표와 회원들은 한복이 한국의 문화라는 근거를 남기자고 뜻을 모은 데 이어 미국 정치권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복의 날을 제정해 달라는 청원 서한을 보냈다. 이에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이 학생들의 요청에 화답했다. 테너플라이는 ‘한복’이라는 한국어 발음 그대로 기념일 명칭을 정했고, 날짜 역시 국내 한복의 날인 10월 21일과 같은 날을 택했다. 국내 한복의 날은 10월이 한복을 입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데 착안해 1996년 지정됐다. 진너 시장은 한복의 날 선포문에서 “한복의 기원은 기원전 2333년 단군이 세운 고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힘,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고자 한복의 날을 정한다”고 했다. AAYC는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복의 날 제정 청원을 이어 가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만우절 ‘역 동북공정’으로 중국 저격한 라카이코리아, 중국에서 비난 줄이어

    만우절 ‘역 동북공정’으로 중국 저격한 라카이코리아, 중국에서 비난 줄이어

    최근 4월 1일 만우절, 우리 조상이 훠궈와 딤섬 등을 먹고 있는 풍속도 형태의 그림을 공개해 ‘역 동북공정’으로 중국을 저격했던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중국에서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4월 1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4월 1일 중국 관련 공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 상단에는 두 장의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는데, 우리 전통 풍속도 화풍의 그림으로, 우리 조상들이 훠궈, 딤섬, 마라탕 등 중국의 것으로 알려진 음식을 나눠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게다가 라카이코리아는 이 그림 한쪽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 드셨다”라며 이 그림이 ‘역 동북공정’을 위한 것임을 드러냈는데, 이 문구는 중국어로도 번역되어 함께 게재되었다. 더불어 라카이코리아는 “1년 365일이 만우절인 듯 멈추질 않는 중국의 역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지 그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최근 한복, 김치, 삼계탕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자국의 문화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에 대한 각종 반박 증거를 함께 게재했다. 한편 이와 같은 라카이코리아의 행보에, 4월 1일 중국의 SNS 채널 ‘시나 웨이보’에는 이 그림을 소개한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에 중국인들이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이 그림과 라카이코리아를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두고 “아무 생각이 없는 한국인”, 한국은 왜 사라지지 않아?”, “불쌍해 보인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성이니 훠궈를 먹고 자라는 것 또한 정상이지.”라며 원색적인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한국인 잘 들어라. 너희의 김치와 한복 모두 중국의 것을 베낀 것이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성이니 훠궈를 먹고 자라는 것 또한 정상이지.”라며 꾸준하게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 102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에 대해서도 “중국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수위를 넘는 역사 왜곡과 무자비한 악플들은 국제 소송을 통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법적 대응으로 처벌하려 한다”고 중국의 역사왜곡에 강수를 둔 바 있다. 더불어 라카이코리아는 이번 만우절 이미지를 게재하면서도, “금일 이후로 중국의 모든 거짓말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역사왜곡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며 중국인들의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많은 국내 네티즌들은 이 그림을 보고 “만우절에 어울리는 유쾌한 발상이다”, “중국 눈치 안 보는 멋진 기업”, “속이 후련하다”라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딤섬·훠궈는 한국 전통음식”…만우절 맞아 ‘역동북공정’

    “딤섬·훠궈는 한국 전통음식”…만우절 맞아 ‘역동북공정’

    라카이코리아, 만우절 공지 화제 국내 패션 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최근 역사왜곡과 전통문화 침탈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만우절 농담’으로 꼬집었다. 1일 라카이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4월 1일 중국 관련 공지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단원 김홍도 화백의 화풍을 본뜬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가 지붕을 얹은 조선시대 주막에 사람들이 마라룽샤(민물가재를 마라 향신료로 요리한 중국음식), 딤섬, 훠궈를 요리해 먹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였다. 그리고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드셨다’라는 그림 설명을 덧붙였다. 이 설명을 중국어로 번역한 이미지도 따로 제작했다.라카이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모든 거짓말이 용납되는 단 하루, 만우절’이라며 “1년 365일이 만우절인 듯 멈추질 않는 중국의 역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지 그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합니다”라며 이번 만우절 이벤트를 제작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금일 이후로 중국의 모든 거짓말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역사왜곡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고 했다. 여기에 원나라 때 중국이 고려의 문화가 크게 유행했다는 중국 사서 ‘속자치통감’의 기록, 16세기에 간행된 한글 음식조리서 ‘주초침저방’에 나온 젓갈을 넣어 만든 김치 조리법 기록, 조선시대 관복과 비슷한 형태의 옷을 입고 있는 귀족의 모습이 그려진 고구려 수산리 고분 벽화 등 사료를 안내했다. 최근 중국 일각에서 김치와 한복이 중국의 전통문화라고 우기는 데 대한 반론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러면서 ‘不能倒轉歷史車輪’(역사의 수레바퀴는 뒤로 돌릴 수 없다)는 중국 속담을 덧붙였다.라카이코리아는 지난달 1일 3·1절을 맞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가수 전효성을 모델로 한 한복 옥외광고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日 독도 영유권 교육 강화, 한일 관계 파탄 낼 셈인가

    내년부터 일본 고교 1학년생이 사용할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리게 됐다. 그제 열린 일본 문부과학성의 도서 검정조사심의회 결과에 따라 역사총합(종합)(12종), 지리총합(6종), 공공(12종) 등 3개 사회과목 교과서 총 30종에 대부분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가 중요한 것은 내년부터 세계사와 일본사를 합친 ‘역사총합’이 일본 고등학생 필수과목이 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교과서 내용을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서, 교과서 검정 등 3단계로 통제한다. 학습지도요령은 다른 두 단계의 기준이 되는 최상위 원칙이다. 고교 사회과목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가르치도록 의무화한 셈이다. 독도는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데다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한국 영토라는 근거가 수두룩하다. 일본의 영토 관련 도발은 즉각적으로 단호히 대응하는 조치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흥분하며 과민 반응할 일도 아니다. 그럴 경우 오히려 일본이 의도하는 분쟁 지역화 전략에 말려들 수 있다. 역사적 증거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축적하고 국제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일본 역사 검정 교과서 12종 중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야마카와 출판사가 만든 1종만이 유일하게 강제성을 언급했다. ‘위안부’를 언급한 교과서도 8종뿐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역사 교육을 통해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1993년 ‘고노 담화’를 정면으로 어긴 처사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는 일본 땅이란 궤변에 항의하는 일이 무의미하고 이런 식이라면 결국 한일 관계를 개선할 의지도 없고, 오히려 파탄 내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한국 정부는 냉정한 자세로 일본의 억지 주장을 무력화시킬 방안을 찾아야 한다.
  • ‘위안부 강제’ 지우고 ‘독도 영유권’ 우기고… 도 넘은 日 역사왜곡

    ‘위안부 강제’ 지우고 ‘독도 영유권’ 우기고… 도 넘은 日 역사왜곡

    교과서 절반은 위안부 강제 동원 안 다뤄임나일본부설 같은 맥락 사실인 양 기술침략을 버젓이 ‘진출’로 표기하며 정당화“日 역사 수준 후퇴한다는 위험한 징표”전범 옹호한 교과서까지 검정 통과시켜자국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영토 및 역사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우경화 행보가 한층 노골화되고 있다. 30일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역사, 지리 등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들은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더해 2012년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뚜렷해진 수정주의 역사관을 대거 반영하고 있다. 고대 일본이 200년 동안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고 왜곡한 임나일본부설과 같은 맥락의 주장을 마치 역사적 사실인 양 기술한 교과서를 비롯해 극우적 성향을 드러내는 교과서들이 무더기로 검정을 통과했다. 태평양전쟁 때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만행의 경우 인권침해 및 폭력성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는 모호한 서술이 대폭 늘어났다.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기술한 교과서는 전체의 절반 이하였다.다이이치가쿠슈샤의 역사 교과서는 “많은 여성이 위안부로 전장에 보내졌다”고만 표현함으로써 피해자를 동원한 가해의 주체를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동원의 강제성이나 피해자들의 고통 등을 알수 없도록 물타기를 했다. 짓쿄출판의 역사 교과서는 위안부 문제를 태평양전쟁 말기에 벌어진 오키나와 전투 기술 대목에서만 한정적으로 다뤘다. 메이세이샤의 역사 교과서는 위안부 문제를 아예 다루지 않았다.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 과정에서 나타난 일본의 가해 행위를 희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해자들의 행위를 정당화한 교과서들도 많았다. 특히 일본이 아시아 곳곳에서 일으킨 침략전쟁을 버젓이 ‘진출’이라고 표현했는데도 검정을 통과한 경우도 있었다. 시미즈서원의 역사 교과서는 만주사변, 중일전쟁 등을 다루면서 ‘일본의 대륙 진출’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으로 전장을 넓힌 것을 다루는 대목에서는 침략을 정당화한 ‘대동아공영권’ 개념을 소개했다.이와 관련해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진출’은 1982년 동북아시아에서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문제를 불러일으켰던 바로 그 용어”라며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이 1982년 수준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위험한 징표”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전범들을 옹호한 교과서도 있었다. 메이세이샤의 역사 교과서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을 심판한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을 실었다. 이 교과서는 도쿄재판에서 A급 전범 전원의 무죄를 주장한 라다비노드 팔(1868∼1967) 판사의 의견을 자세히 다룬 뒤 “도쿄재판 자체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소개했다. 도쿄재판에 관한 이런 주장은 일본의 우익들이 줄곧 주장해 온 논리다. 일본의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 구성원이 쓴 지유사의 중학교 교과서는 가공(架空)의 역사인 임나일본부설에 입각해 기술한 고대사를 교과서에 실었다. 임나일본부설은 4~6세기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직간접적으로 지배했다는 내용인데, 이는 일본이 을사늑약 이후의 한반도 식민지화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날조한 이야기라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JTBC ‘설강화‘ 논란에 2차 해명 “민주화 운동 폄훼 없다”

    JTBC ‘설강화‘ 논란에 2차 해명 “민주화 운동 폄훼 없다”

    “대선 정국 속 가상의 이야기” 반박 실존 인물 연상 지적에 “이름 수정”JTBC 드라마 ‘설강화’ 측이 방송 전부터 제기된 역사왜곡 의혹에 재차 입장을 내고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JTBC는 30일 “앞서 ‘설강화’와 관련해 밝힌 입장 이후에도 이어지는 억측과 비난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재차 입장을 전한다”며 “현재의 논란은 유출된 미완성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글 일부의 조합으로 구성된 단편적인 정보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측은 ‘설강화’의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적극 해명했다.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서는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는 설정은 대본에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80년대 군부정권 하에 간첩으로 몰려 부당하게 탄압받았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민주화 운동이 아닌 1987년 대선 정국”이라며 “군부정권, 안기부 등 기득권 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해 북한 독재 정권과 야합해 음모를 벌인다는 가상의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반박했다. 안기부 요원에 대한 미화 논란도 언급했다. “안기부 요원을 ‘대쪽 같다’고 표현한 이유는 국내파트 발령도 마다하고 ‘간첩을 잡는 게’ 아니라 ‘만들어내는’ 동료들에게 환멸을 느낀 뒤 해외파트에 근무한 블랙요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 “이 인물은 부패한 조직에 등을 돌리고 끝까지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원칙주의자로 묘사된다”고 덧붙였다. 실존 인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에는 “천영초 선생님을 연상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관련 여주인공 이름은 수정하겠다”고 했다. 올해 6월 방영 예정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성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과 그를 치료해 준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최근 시놉시스 일부가 유출되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역사 왜곡이 우려된다”며 논란에 휩싸였다. JTBC는 이를 부인했지만, 상암동 사옥 앞에서 드라마 폐지를 주장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추가 입장을 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인천의 10배… 강원도에 ‘작은 중국’ 들어섭니다 [이슈픽] 

    인천의 10배… 강원도에 ‘작은 중국’ 들어섭니다 [이슈픽] 

    2022년 강원도 춘천과 홍천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인 ‘한중문화타운’(당시 명칭 중국복합문화타운)이 들어선다. 인천 차이나타운, LA 차이나타운 등이 관광 명소로 발전한 데서 착안한 이 사업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사업으로 춘천과 홍천에 있는 라비에벨관광단지 500만㎡ 내에 120만㎡ 규모, 36만 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중국 전통거리, 미디어아트, 한류 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 등이 들어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중 양국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 장소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준공돼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도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가 폐지되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에 적극 대응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사회 분위기에 이같은 사업은 시작부터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30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9만 1055명의 시민들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곳은 대한민국인데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니 차이나타운 건설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다.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도 반대했다. 청원인은 “춘천 중도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 유적지인데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다”라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국의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의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하며 중국 자본과 기업이 자꾸 대한민국 땅에 발을 디디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문화라는 건 수백 년, 수천 년을 이어가고 또 공간적으로 널리 퍼져가는 힘이 있어 자리를 잘 잡으면 두 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문화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국 지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많은 지역에 이미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중국 자본을 유입시켜 인위적으로 차이나타운을 만드는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선구마사’ 폐지에도 후폭풍…시청자 역사왜곡 응징 나섰다

    ‘조선구마사’ 폐지에도 후폭풍…시청자 역사왜곡 응징 나섰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결국 방영 2회 만에 폐지됐다. 그러나 대중들의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PD와 주연 배우들이 잇따라 사과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신경수 PD “책임 통감”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1회 방영 직후부터 왜곡 의혹으로 폐지 요구가 빗발쳤다. 월병 등 중국풍 소품은 물론이고 태종과 충녕대군 등 실존 인물에 대한 묘사가 역사적 기록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작 지원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에 따라 광고 철회가 현실화되자, 방송사와 제작사는 지난 26일 결국 백기를 들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PD와 작가, 주연 배우들까지 잇따라 사과문을 냈다. ‘조선구마사’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불거진 여러 문제에 대해 모든 결정과 최종 선택을 담당한 연출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죄드리고자 한다”며 “드라마의 내용과 관련한 모든 결정과 선택의 책임은 제게 있다”고 말했다. ●감우성 “송구” 장동윤 “사죄” 주연 배우 감우성은 이날 소속사 WIP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배우로서 더욱 심도 있게 헤아리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 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동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작품이 이토록 문제가 될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배우 장동윤도 “제가 우매하고 안일했기 때문이다. 변명의 여지 없이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철인왕후’ 등 시청자 불만 누적 320억원이 투입된 드라마가 폐지에 이른 데에는 왜곡에 대한 시청자 불만이 누적돼 왔기 때문이다. 작가의 전작인 tvN ‘철인왕후’에서 이미 조선왕조실록 비하 등 비판이 거셌는데도 문제가 반복됐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해외로 빠르게 유통된다는 점도 행동으로 이어졌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시청자들은 실존 인물이나 시대에 대한 잘못된 표현들이 ‘가짜뉴스’가 나올 빌미를 준다는 것을 그동안 경험했다”면서 “이러한 항의는 단지 ‘반중정서’가 아니라 드라마가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표현한 데 대한 비판”이라고 분석했다. ●‘설강화’ 시놉시스 공개하자 입방아 시청자 불매운동은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JTBC ‘설강화’로 확산할 조짐이다.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성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남성과 그를 치료해 준 여대생의 사랑을 그린 시대극인데, 시놉시스 공개 단계부터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설강화’ 측은 27일 “특정 문장을 토대로 비난이 이어졌지만, 억측”이라며 ‘남파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 ‘특정 인물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등 추측이 드라마 내용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조선구마사’ 폐지 이끈 시청자들…방영 전 정해인 드라마까지 ‘불매’ 조짐

    ‘조선구마사’ 폐지 이끈 시청자들…방영 전 정해인 드라마까지 ‘불매’ 조짐

    ‘철인왕후’ 등 역사왜곡 반발 누적단순 항의에서 불매운동으로 확산JTBC ‘설강화’ 속 설정에도 ‘우려’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결국 시청자들의 불매운동과 후폭풍에 폐지 결정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항의 방식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방송을 앞둔 드라마까지 불매운동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SBS는 26일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관련 장면을 모두 수정하고 한 주 결방을 통해 작품을 재정비해 방송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및 지원 철회가 이어지자 하루만에 폐지를 결정했다. 드라마 제작사들 역시 이날 “SBS의 편성 취소 이후 제작도 중단됐다”며 “해외 판권 계약도 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도 모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선지급했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에는 3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폐지할 경우 방송사 및 제작사의 경제적 손해가 불가피하지만, 더 큰 후폭풍을 우려해 결국 전면 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1회 방송 중 월병 등 중국식 소품을 사용한 점과 태종, 충녕대군 등 인물 묘사가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드라마 폐지 요구 글에는 이틀만에 20만명이 동의하기도 했다. ‘조선구마사’ 폐지는 역사 왜곡에 대한 반발이 누적된 결과다. 작가의 전작인 tvN ‘철인왕후’에서 이미 ‘조선왕조실록 한낱 지라시네’라는 대사가 나와 문제가 됐고, 철종 등 인물 왜곡도 논란도 나왔다. 여기에 중국이 김치와 한복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하는 ‘문화 동북공정’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tvN 드라마 ‘여신강림’과 ‘빈센조’ 속 중국 상품 간접광고가 등장하며 중국 자본에 대한 반발감까지 더해졌다. 상황이 되풀이되자 시청자들은 직접적인 경제적 타격을 입히는 방식으로 드라마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넣거나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는 것으로는 변화가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이다. 광고 기업 목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공유하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중단을 끌어냈다.이같은 움직임은 아직 방영을 하지 않은 드라마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JTBC가 6월 방영 예정인 ‘설강화’는 시놉시스만 공개된 상황인데도 시청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배우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주연으로 나서는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과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을 그린다. ‘SKY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주인공이 운동권 학생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된 점, 남녀 주인공 이름에서 실존 인물이 떠오르게 한 점, 민주화 운동이 거세게 일던 시기 안전기획부 팀장 캐릭터가 미화된 점이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영향력이 강한 블랙핑크의 지수가 주연으로 나선다는 점도 철저한 고증에 대한 요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드라마 측은 내부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문제가 될 만한 장면은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세종이 술시중” 초고속 폐지 자초한 ‘조선구마사’ [이슈픽]

    “세종이 술시중” 초고속 폐지 자초한 ‘조선구마사’ [이슈픽]

    조선 건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태종과 세종 등 위인을 폄훼해 비난받은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2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SBS는 26일 “S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지만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시대 태종 시기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사극인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이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이 김치, 한복 등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하는 등 ‘신 동북공정’에 나선 예민한 시기에 이같은 묘사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극중 태종이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을 본 후 광기에 빠져 백성들을 학살하는 내용과 극중 명나라와 국경이 맞닿은 의주 지역에서 대접하는 음식이 중국식으로 차려진 점 등이 대표적으로 역사왜곡이란 비판을 샀다. 세종대왕인 충녕대군이 시종처럼 구석에 서서 서역신부에게 술을 따르는 장면도 논란에 올랐고 악기, 칼, 기생집 다과, 무녀의 옷 모양, 갑옷 등이 중국풍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분노한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에 ‘방영 중지’ 및 SBS를 지상파에서 제외하라는 청원하는 글을 게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다. 제작지원, 광고에 참여한 기업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불매’를 외치자 브랜드들이 ‘손절’을 선언했다. 장소 제공, 협찬 계약을 맺었던 나주시, 문경시에서도 더이상 촬영 장소를 제공하지 않고, 엔딩에서도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하는 등 ‘조선구마사’와 거리두기가 확산됐다. 제작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쳐웍스와 SBS는 드라마가 중국식 소품과 의상 사용, 실존 인물 왜곡 등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장면 수정과 더불어 한 주 결방을 통해 작품을 재정비하겠다고 했지만 모든 광고주와 지방자치단체가 제작 지원을 철회하고, 거센 반중 정서 속에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아 현실적으로 촬영을 지속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판타지 퓨전사극” 해명했지만… 제작사는 “역사 속 인물과 배경을 차용했지만, 판타지 퓨전 사극으로서 ‘조선 초기의 혼란 속 인간의 욕망에 깃드는 악령이 깨어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태종과 충녕대군, 양녕대군이 각자의 입장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대의를 향해 달려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존 인물을 차용해 ‘공포의 현실성’을 전하며 ‘판타지적 상상력’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했으나, 예민한 시기에 큰 혼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실존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더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준비했어야 마땅한데, 제작진의 부족함으로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와 관련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미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당시 한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드라마 장면을 옹호하기 시작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 교수는 “최근에는 중국이 한복, 김치, 판소리 등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新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라며 “제작진 역시 입장문에서 ‘예민한 시기’라고 언급했듯이, 이러한 시기에는 더 조심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세종대왕이 술시중 들던 드라마 ‘조선구마사’ 폐지되나

    세종대왕이 술시중 들던 드라마 ‘조선구마사’ 폐지되나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폐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5일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연출자인 신경수 PD가 배우들에게 연락해 제작중단 소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구마사’ 측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후 심각한 비판 여론과 광고주 제작 지원 철회 등에 제작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이후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극중 태종(감우성 연기)이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을 본 후 광기에 빠져 백성들을 학살하는 내용과 극중 명나라와 국경이 맞닿은 의주 지역에서 대접하는 음식이 중국식으로 차려진 점 등이 대표적으로 역사왜곡이란 비판을 샀다. 세종대왕인 충녕대군이 시종처럼 구석에 서서 서역신부에게 술을 따르는 장면도 논란에 올랐고 악기, 칼, 기생집 다과, 무녀의 옷 모양, 갑옷 등이 중국풍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SBS ‘조선구마사’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즉각 방영중지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게다가 ‘조선구마사’에 협찬, 제작 지원, 광고를 편성한 기업에 대한 보이콧도 이어져, 대다수의 기업들이 지원을 철회했다.제작사는 지난 24일 “본 드라마는 역사 속 인물과 배경을 차용했지만, 판타지 퓨전 사극으로서 ‘조선 초기의 혼란 속 인간의 욕망에 깃드는 악령이 깨어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며 “태종과 충녕대군, 양녕대군이 각자의 입장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대의를 향해 달려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존 인물을 차용해 ‘공포의 현실성’을 전하며 ‘판타지적 상상력’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했으나, 예민한 시기에 큰 혼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실존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더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준비했어야 마땅한데, 제작진의 부족함으로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사인 SBS도 “실존 인물과 역사를 다루는 만큼 더욱 세세하게 챙기고 검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더불어 이미 방송된 1, 2회분과 VOD 및 재방송은 수정될 때까지 재방송을 하지 않고, 결방 기간을 갖고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제작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쳐웍스와 SBS는 드라마가 중국식 소품과 의상 사용, 실존 인물 왜곡 등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장면 수정과 더불어 한 주 결방을 통해 작품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조선구마사’ 북한 건국 드라마”…中 사이트 소개글 논란

    “‘조선구마사’ 북한 건국 드라마”…中 사이트 소개글 논란

    중국품 소품과 의상을 사용해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북한 건국 이야기로 소개된 것으로 확인되며 또 뭇매를 맞았다. ‘조선구마사’는 현재 중국 OTT ‘WeTV’를 비롯해 다수 아시아 OTT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중화권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WeTV는 ‘조선구마사’를 소개하면서 작품 설명에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또한 “바티칸이 불교 국가인 ‘고려’를 대체하기 위해 북한 건국을 지지했다”고도 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25일 SBS 측은 수정을 요청했고 현재 해당 페이지의 북한 관련 설명이나 바티칸과 관련한 문구는 빠진 상태다. 조선구마사는 악령을 쫓기 위해 중국 명나라를 통해 서역의 구마사를 조선에 들여온다는 설정을 가미한 판타지 퓨전 사극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방송된 1회에서는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장동윤 분)이 명나라 국경 근방의 기생집에서 외국인 사제와 통역사에게 중국 전통음식인 월병과 피단(달걀이나 오리알을 삭힌 음식), 중국식 만두 등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극중 의상과 군사들이 사용하는 검이 중국풍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주요 광고주들 사이에서 광고 철회 움직임이 일었다. SBS 측은 24일 사과문을 내며 “다음주로 예정된 3~4회 분량의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문제장면을 삭제한 뒤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크레이브웍스·롯데컬쳐웍스는 “예민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극중 충녕대군이 구마 사제 일행을 맞는 장면 중 문제가 되는 것은 모두 삭제해 다시보기와 재방송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조선구마사’ 방영 중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24일 올라온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구마사>의 즉각 방영중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5일 16시 기준 16만4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존 마크 램지어 교수 및 일본의 역사왜곡을 강력 규탄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이 2일 ‘존 마크 램지어 교수 및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성명’을 밝표했다. “오늘 유관순의 마음으로 존 마크 램지어 교수와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합니다”로 시작하는 성명서에는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이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빠뜨렸다”며 “램지어 교수는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계약 매춘부’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기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가 없고, 일본 우익 단체의 집요한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전했다. 또 이에 대해 “하버드대 총장과 일본 우익단체는 ‘학문의 자유’라는 구실로 비판을 희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학문의 자유는 어떠한 ‘진실’과 연구자의 ‘양심’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며 “과연 램지어 교수가 ‘진실’과 최소한의 ‘양심’에 충실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은 이미 수십 년 동안 해외 학자, 국제기구의 인사들, 유엔 인권이사회에 의해 확인됐다”며 “이들이 말하는 일본군 위안부의 본질은 ‘국가에 의한 조직적인 성노예제’이며 ‘심각한 인권 침해적 행위’이고, 일본 정부 또한 1993년 ‘고노 담화’에서 스스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인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유 의원은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일본을 규탄하고, 존 마크 램지어 교수를 비롯해 학자의 탈을 쓰고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는 지식인을 규탄한다”며 존 마크 램지어 교수 및 일본의 역사왜곡을 강력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3·1 운동 평양서 시작…일제 만고죄악, 철저히 계산할 것”

    北 “3·1 운동 평양서 시작…일제 만고죄악, 철저히 계산할 것”

    “일제, 야수적 탄압 극악한 범죄 만행”국경일·공휴일 지정은 안 해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3·1 운동 102주년을 맞은 1일 북한이 3·1 운동이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시작된 독립 시위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일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며 일제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광남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 형식의 기사에서 “1919년 3월 1일 평양에서 시작된 대중적인 독립시위 투쟁을 첫 봉화로 하여 봉기는 전국적 판도로 급속히 번져졌다”며 3·1 운동이 서울의 탑골공원이 아니라 평양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1919년 3월 1일 당시 각 종교지도자 33인의 대표자가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두 체포된 뒤 학생 대표들이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다시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본격적인 3·1 운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은 일제의 무력을 동원한 항일운동의 무자비한 탄압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3·1 인민봉기는 일제에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애국 투쟁이었다”면서 “일제는 우리 인민의 정의로운 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극악한 범죄적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日, 피 비린 과거 죄악에 사죄·배상 대신파렴치한 역사왜곡, 재침 책동 매달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3·1 운동과 그에 대한 일제의 만행을 서술하고 “영토팽창 야망과 인간증오 사상을 버리지 못한 일본 반동들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피 비린 과거 죄악에 대해 반성하고 응당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파렴치한 역사 왜곡과 조선반도(한반도) 재침 책동에 의연히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3·1운동의 반(反)외세 성격을 부각하며 의미를 두지만, 이날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역사왜곡 논문 규탄 성명서 발표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역사왜곡 논문 규탄 성명서 발표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22일 반인도적인 불법행위의 희생자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 내용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했을 뿐 아니라, 강압에 의하는 등 본인의 의사에 반해 모집되었다는 사실을 왜곡한 채 자신의 의지로 위안부에 합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는 해당 내용은 비참한 수준의 결함을 지녔다며, 이는 국제적인 반인륜적인 만행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일 뿐 아니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희생에 대한 모독이라며 해당 논문내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일로 피해와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논문 철회를 촉구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역사부정은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역사의 진실을 미래세대가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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