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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군 체험이 日순사에 물총 쏘기?”…갑론을박 일더니 결국

    “독립군 체험이 日순사에 물총 쏘기?”…갑론을박 일더니 결국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순사에게 물총을 쏠 수 있는 서대문구의 행사가 화제가 된 가운데 ‘참신한 기획이다’ ‘아이들에게 증오심만 가르칠 수 있다’ 등 갑론을박이 오가다 결국 행사가 취소됐다. 서대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서대문 독립축제’가 열린다.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독립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된 건 ‘독립군 전투체험’이다. 14일과 15일 여옥사 부속창고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한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 물총을 들고 일본 순사를 겨냥해 물총을 쏜다. 지난해에도 화제 속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사전 예약을 받는 당일에 신청이 마감됐다. 지난해에는 순사 복장을 한 안전 요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한 뒤 물총으로 박을 터뜨렸다. 다만 행사를 두고 이것이 올바른 역사 교육인지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먼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자연스럽게 역사를 학습하는 기회가 되면서도 무더위를 타파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의견이 나왔다. 행사에 긍정적인 네티즌들은 “직관적으로 역사 교육이 되겠다”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참신한 기획” “누가 만들었는지 상 줘야 한다” “왜 순사에게 물총을 쏴야 하는지도 설명해주면 너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교육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일본 순사가 우리나라를 악랄하게 탄압했던 나쁜 사람이 아니라 같이 놀아주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이게 정상적인 교육이냐”며 “아이들에게 증오감과 적개심 등만 가르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북한 어린이들이 미군 모형을 장난감 총으로 겨누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서대문구청 측은 행사 내용을 보완해 올해는 안전 요원들이 순사 복장을 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물총으로 박 터뜨리기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8월의 부산비엔날레… 여름도시 ‘새 활력’

    부산시가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여름에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 동안 ‘2024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부산비엔날레는 2022년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가 안정된 전시 운영, 탄탄한 기획력을 인정해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열리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미술대학의 미술사 교수 필립 피로트, 뉴질랜드 테 투히 아트 스페이스 큐레이터인 베라 메이가 공동 전시감독을 맡았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처음으로 한여름인 8월에 개막한다. 휴가철을 맞은 여름도시 부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다. 전시는 원도심권인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등 4곳에서 진행되며, 우리나라와 아시아, 비서구권 36개국 62개 팀 작가 7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 조계종 “이승만 미화 방송 중단하라”…KBS에 영화 ‘기적의 시작’ 방영 중단 요구

    조계종 “이승만 미화 방송 중단하라”…KBS에 영화 ‘기적의 시작’ 방영 중단 요구

    KBS가 광복절 기획 특집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전기 영화인 ‘기적의 시작’을 방송할 계획인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조계종은 13일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장인 선광 스님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KBS는 반헌법적 역사편향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기적의 시작’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종교편향대응위는 “‘기적의 시작’은 3·15부정선거와 4·19혁명, 대통령의 하야를 이승만의 누명 및 결단으로 미화하여 역사를 왜곡하며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이승만 한 명의 업적으로 주장하는 등 반헌법적 역사관을 가진 영화”라며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변모시키려 한 이승만 개인 신앙 행위를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칭송하여 대한민국의 독립과 정부수립에 기독교 사상이 근간이 되었다는 종교 편향적 주장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시 불교계는 물론 역사를 바로잡고자 하는 국민과 연대해 KBS를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 단체로 규정하고 KBS 사장 등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적의 시작’은 81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승만 전 대통령 일방적으로 미화한 것으로 알려져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KBS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독립영화관’을 특별편성해 이 영화를 송출할 예정이다.
  • 野, ‘尹정권 친일 프레임’ 강화...김형석 임명 철회 압박

    野, ‘尹정권 친일 프레임’ 강화...김형석 임명 철회 압박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해 ‘친일 비판’의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아울러 (윤 대통령은) 김형석 관장과 동일한 역사관을 가진 것인지, 8·15를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대통령은 밝혀야 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헌법 정신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14일에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15일로 예정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을 불참할 것을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관장 임명만 철회한다면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강제성이 배제된 친일 매국적 행태에도 불구하고 (경축식에) 참석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조국 혁신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관장 인선에 대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관장에 전두환을 임명하는 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혁신당은 이날 정부 차원의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광복회가 독자적으로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진짜 광복절 행사’가 그날 효창공원에서 열리니 거기에 당 차원에서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혁신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야 6당은 공동으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결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신장식 혁신당 의원은 “김 관장 임명 철회안을 제출했는데 국회에서 가결되기 전에 먼저 김 관장의 임명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 예의”라고 했고,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편향된 역사관이 문제”라며 “역사 관련 정부 기관에 뉴라이트 사관을 가진 인사들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박찬대 “尹, 8·15가 건국절인지 밝혀라”

    박찬대 “尹, 8·15가 건국절인지 밝혀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싸고 진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이 김 관장과 동일한 역사관을 가진 것인지 밝혀라”라며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관장은 취임 일성으로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며 “이런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뿌리째 뒤흔들고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1945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가 도움이 됐다’, ‘일제시대에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臣民)이었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이 될 수 있나”라면서 “윤 대통령은 8·15를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독립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고, 헌법정신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8일 김 관장을 독립기념관 제13대 관장으로 임명했다. 김 관장은 총신대 교수를 지내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앞서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김 관장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하자 광복회는 김 관장에 대해 “일제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계열”이라면서 후보 추천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관장은 “내가 뉴라이트라는 얘기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며 뉴라이트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국가보훈부가 김 관장의 임명을 강행하자 광복회가 14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리는 광복절 기념 오찬에 불참하기로 하는 등 파장이 커졌다.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겨레의 집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지 않는 건 1987년 개관 이래 처음이다.
  • 1023일간 ‘피란 수도’ 부산의 모습 어땠을까

    6·25전쟁으로 부산이 피란 수도였던 때의 유산을 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6·17일 오후 5~10시에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 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일원 등 3개 구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란 수도 부산과 관련된 8개 주제 아래 22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23일간 피란 수도였던 부산이 간직한 역사·문화적 유산을 보여 주는 미디어 파사드가 근현대역사관에서 열리고 당시를 재현한 부스도 운영한다. 피란 수도 관련 문화유산은 행사 기간 중 야간 특별 개방 행사로 진행한다.
  •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 25개 단체 “별도 행사 열 것”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 25개 단체 “별도 행사 열 것”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온 광복회가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국혁신당, 진보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도 같은 입장을 내놔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정부의 역사관에 대한 항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광복회 측은 11일 “정부가 1948년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보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도 전날 광복회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 강연에서 “용산(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에서 여러 회유책을 들어 행사에 참석하라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대통령 초청 행사에 이어 정부 기념식에도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한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결단한 것이 경축식 불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 관장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라이트’ 김 관장 임명은 건국절 논란을 다시 촉발하려는 음모”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임명을 취소하고 광복회원들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도 정부 주최 기념식에 불참하고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알렸다. 보훈부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관장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민주당도 불참 선언 “김형석 임명 철회 요구”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민주당도 불참 선언 “김형석 임명 철회 요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온 광복회가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국혁신당, 진보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도 같은 입장을 내놔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정부의 역사관에 대한 항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광복회 측은 11일 “정부가 1948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보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도 전날 광복회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 강연에서 “용산(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에서 여러 회유책을 들어 행사에 참석하라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대통령 초청 행사에 이어 정부 기념식에도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한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결단한 것이 경축식 불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 관장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라이트’ 김 관장 임명은 건국절 논란을 다시 촉발하려는 음모”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임명을 취소하고 광복회원들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도 정부 주최 기념식에 불참하고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알렸다. 보훈부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관장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
  • [포토] 김건희 여사, 여름휴가 중 부산 방문

    [포토] 김건희 여사, 여름휴가 중 부산 방문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 중 1박 2일 부산을 찾아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20일 비공개로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한 이후 보름여 만에 외부 활동이다. 영부인의 활동 전반을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앞두고 김 여사가 활동 보폭을 넓히는 분위기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안 김 여사는 부산으로 향했다. 김 여사는 6일 부산의 한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한 데 이어 7일에는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해 1시간 가량 관람하고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던 흰여울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도 돌아봤다. 부산 근현대역사관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발전한 부산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역사박물관이다. 한편 김 여사의 부산 방문 일정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에게도 공지되지 않았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공개로 부산 일정들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 임명…광복회, 8·15 기념식 보이콧 논의 강력 반발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 임명…광복회, 8·15 기념식 보이콧 논의 강력 반발

    광복회가 ‘뉴라이트 인사’라며 후보 추천 철회를 요구했던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철회를 요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광복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김 이사장을 임기 3년의 독립기념관장직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를 지내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했다”며 임추위의 결정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법에 따라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추위는 김 이사장을 포함한 3인을 보훈부 장관에게 추천했는데, 광복회는 김 이사장과 또 다른 교수를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지목했다. 같은 날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광복회 이해석 이사, 회원들이 국회에서 최종 후보자 제청 반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윤 대통령이 김 이사장을 신임 관장으로 임명하자 광복회는 7일 이사·지부장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강력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다수 참석자가 8·15 광복절 기념 대통령 초청 영빈관 행사와 광복절 공식 기념행사에 대한 ‘보이콧’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할 경우 우발적인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광복회는 설명했다. 또 “시위를 열어 뜻을 관철하자”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건국절을 제도화하고 독립기념관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기 위한 음모의 일환”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독립기념관장직에 응모했다 탈락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 광복회 부회장과 김정명 한국과학기술대학원 석좌교수는 이날 임추위를 대상으로 ‘관장 후보 추천 결정 집행정지 신청’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 회장은 “김 이사장이 면접 과정에서 ‘1948년 이전에 우리 국민은 없고 일본 국민만 있었다’고 했다”며 “그런 사람이 독립기념관을 침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해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독립기념관 이사진 일부도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채워졌다며 “용산 어느 곳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보훈부 관계자는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용산에 밀정 있나”…광복회장, ‘뉴라이트’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용산에 밀정 있나”…광복회장, ‘뉴라이트’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윤석열 대통령 ‘멘토’이자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친손자인 이종찬(육사 16기) 광복회장은 국가보훈부가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을 임명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회장은 “인사가 이런 식으로 가는 건 용산 어느 곳에 일제 강점기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위 뉴라이트 그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1948년도에 (우리나라가) 건국했고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그분(김형석 이사장)의 얘기가 ‘1948년 이전에는 우리 국민은 없었다, 오로지 일본의 국민만 있었다’ 이런 얘기다”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연구는 학문의 자유니까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독립기념관으로 와서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을 마치 1948년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으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독립기념관장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과 한국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손이 탈락했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앞서 지난 5일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한 바 있다. 후보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지적한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뉴라이트로 분류했다. 다음 날인 6일 보훈부는 김형석 이사장을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했다. 보훈부는 그러면서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독립운동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해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정원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광복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일었을 때 항의 차원으로 육사 석좌교수에서 물러났다.
  • 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광복회가 ‘뉴라이트’라고 지목했던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국가보훈부는 김 이사장이 임기 3년의 독립기념관장직에 6일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로 일하다가 2003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맡았으며,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이사장은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돼 있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전날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주장한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뉴라이트로 분류했다. 이 회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독립운동의 상징성이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후보들을 탈락시켰다”고 반발했다. 반면 보훈부 관계자는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독립운동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이사로 임명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서대문 독립공원서…해방, 그날의 감동을

    서대문 독립공원서…해방, 그날의 감동을

    서울 서대문구는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4 서대문독립축제’(포스터)를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소는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13일 오후 4시 30분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되는 ‘축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윤동주 뮤지컬 공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이영현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4일에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15일 광복절 오후 6시 폐막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가수 윤성,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2024 서대문독립축제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진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尹, 이르면 내일 임명 강행

    이진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尹, 이르면 내일 임명 강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 후 이르면 31일 임명 강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보류키로 했다. 표현은 ‘보류’지만 청문보고서가 법적 시한(29일)을 넘기면서 채택이 무산된 것이다. 민주당의 탄핵소추안 추진으로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까지 자진 사퇴하면서 방통위가 초유의 ‘0인 체제’가 된 만큼 윤 대통령은 곧바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이 후보자를 임명할 전망이다. 특히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강행하려면 최소 2인의 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전 부위원장의 후임 임명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로 윤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다음날부터 임명할 수 있다. 즉 윤 대통령이 재송부 기간을 하루만 주면 청문보고서 불발 후 이틀 만에 임명이 가능하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도 지난해 12월 27일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지만 윤 대통령은 29일 임명했다. 이날 여야는 이 후보자의 자격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는 (청문보고서) 채택·불채택을 논의할 건(대상)이 아니다. 수사기관으로 보내 강제수사를 받아야 할 범죄 혐의자”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재임 때 법인카드 유용 의혹, 노동조합 탄압 의혹, 역사관 등을 문제삼았다. 반면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며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의견을 담아서 임명권자(대통령)에게 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국회의 도리”라고 반박했다. 이날 최 위원장의 발언으로 소위 ‘탈북자 비하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남용한 한 인간에 대한 심각한 인신공격, 명예훼손, 집단 공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하자, 최 위원장은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시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냐”고 반박했다. 최 위원장은 이후 해당 발언을 사과하고 속기록 삭제를 요청했지만, 국회 관계자는 국회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위안부는 강제 동원인가?” 이진숙 “논쟁적 사안” 답변했다 취소

    “위안부는 강제 동원인가?” 이진숙 “논쟁적 사안” 답변했다 취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동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논쟁적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취소했다. 이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나. 강제인가 아니면 자발적인가”라고 묻자 “논쟁적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걸 답변 못 하나”면서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적인 위안부였나 자발적인 위안부였나, 이게 논쟁적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논쟁적 사안이라는 것은 취소한다. 개별적 사안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금 누구와 누가 논쟁하고 있나. 이게 뭐가 논쟁적인가”라고 따져물었고, 이 후보자는 “개인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역사관에 대해 묻는 질문은 개별적인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지만 이 후보자는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 후보자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해 한국을 근대화시켰다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최 위원장이 “뉴라이트인가”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흘째 이어진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 위원장과 이 후보자 간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앞서 최 위원장은 “민노총 조합원들이 MBC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은 사실상 정치 보복” 등 이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비난했고, 이 후보자는 “사과를 원한다”고 여러 차례 목소리를 높였다.
  • 창립 70주년 동국제강 “빛나는 미래 확신”

    창립 70주년 동국제강 “빛나는 미래 확신”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올해 행사에선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기념사와 장기근속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장세주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는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하시며 직원 식사를 차려주던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기획실로 입사해 경영이념 실천을 준비하던 시절과 오일 쇼크, 제2창업, 직류전기로 도입, 연합철강 인수 등 무수한 기억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지나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창사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출범의 원년으로 각 사가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항상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는 조직임을 인지하며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또 장 회장은 “위기 앞에서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줬던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동국제강그룹의 미래는 지난 70년 시간보다 더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가진 ‘동국’만의 DNA로 다가올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장 회장이 그룹 공식 행사에서 메시지를 낸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유튜브에 창립 70주년 다큐멘터리 ‘핫 런(HOT RUN)’을 공개했다. 선배 임직원의 노력으로 만든 과거와 현재 그리고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조명하는 영상이다.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그룹 웹 역사관’을 개설했다. 웹 역사관은 각 사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극우 인사’ 구성…2년째 제자리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극우 인사’ 구성…2년째 제자리

    여순 10·19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극우 인사로 구성됐다는 논란이 2년째 계속되면서 유족들의 비통함이 커지고 있다. 16일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대책 범도민연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획단의 대부분은 뉴라이트 활동을 했거나, 국민 비하 막말도 서슴지 않던 논란의 인물들이 선정됐다. 범도민연대는 “뉴라이트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를 주도했던 인물, 제주 4·3 사건을 부정한 극우인사 등이 포함됐다”며 “편향된 이념으로 역사를 왜곡해온 사람들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교체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4일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역사 왜곡 및 폄훼 논란에 대응에 본격 나섰다.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주철현(여수시갑) 위원장과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부위원장, 권향엽·문금주 의원, 유족 대표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위 위원장은 최근 정부 여순사건위원회에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하면서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장을 포함해 극우적 역사관과 망언 이력으로 문제를 일으킨 단원들을 새로 임명하라고 주장했다. 작성기획단이 결정한 진상조사 과제들을 전면 재설정하고, 진상조사 과제 대부분을 외부 연구용역에 맡기는 무책임한 ‘외주화’ 중단도 촉구했다. 주 위원장은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총체적 부실에 놓여 있다”며 “특히 이들이 결정한 20가지 진상조사 과제들 가운데에는 여순사건에 대한 편향된 역사 기술과 왜곡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질타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한 준비 완료 기한이 3개월도 남지 않아 신속한 실무 인력 보강도 요구되고 있다. 진상보고서 작성을 위한 지원 및 실무조직인 ‘진상조사팀’은 제주 4·3 사건의 경우 수석전문위원 1명, 전문위원 4명, 조사요원 15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와반면 여순사건 작성기획단의 ‘진상규명팀’은 정부와 지자체 파견 3명, 전문임기제 2명, 기간제 1명 등 6명으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 내포의 중심 홍주성 천년여행길을 걷다 [두시기행문]

    내포의 중심 홍주성 천년여행길을 걷다 [두시기행문]

    충남 홍성군은 충청도 서북부 5군 14현을 관할하던 행정과 군사의 중심지였다. 고려 성종 14년에 운주라 하였고 고려 공민왕 때는 홍주목(洪州牧)으로 5년만에 승격하기도 했다. 이후 제2차 갑오개혁으로 지방 행정 구역이 23부제로 개편됨에 따라 홍주부(洪州府)로 승격되어 인근 22개군을 관할하기 이른다. 시간이 지나 1914년 4월 1일 홍주군과 결성군을 통합하여 홍성군으로 개편하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홍성군의 중심에 위치한 홍성 홍주읍성은 조선시대 홍주목을 방어하던 읍성으로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성(珹)이다. 처음 성이 축조된 시기는 기록에 없어서 확실이 알 순 없지만 홍주역사관 뒤편 토성이 나말여초(신라 말에서 고려 초까지의 시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초기 기록인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단편적인 기록만 남겨져 있었다. 다만 이곳에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은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 세종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곽을 만들고 이후 새로 고쳐 쌓기 시작하였으며 1870년 한응필에 의해 대대적으로 개축되었다. 성의 둘레는 4856척(약 1.5㎞), 높이 11척(약 3.3m)이고 4개의 문이 있다. 다만 현재는 남쪽의 810m 성벽만이 남아 있으며 홍주목의 36동에 이르렀던 관아 건물이 일제에 의해 훼손되어 조양문,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만 남아있다. 홍성 홍주읍성은 임진왜란, 이몽학의 난, 동학농민항쟁, 천주교박해 등 산 역사의 장소이며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한 민종식, 이세영 등이 홍주의병을 이끌고 전투를 벌인 곳 이기도 하다. 현재는 사적 제231호로 보존되고 있으며 공원과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천년이란 긴 세월을 한결같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을 지켜오며 역사를 품에 안고 있는 내포의 큰 고을인 홍주를 돌아보는 길인 홍주성 천년여행길은 산과 들판 그리고 골목을 걸으며 천년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희망찬 홍성을 상징하는 고암길과 서민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장터길,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인 매봉재길,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홍주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홍주성길, 근,현대를 넘나드는 추억의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다. 전 구간을 둘러보는 1코스는 8㎞로 약 3시간가량 소요되며 역사와 힐링코스로 구성된 2코스는 약 5㎞로 1시간 10분가량 소요된다. 어느 코스로 방문해도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고 장터길을 지날 때 전통시장에서 맛보는 잔치국수나 국밥은 마음까지 든든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볼거리는 홍성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김좌진장군의 동상, 홍천전통시장, 홍주순교성지, 홍주읍성, 조양문, 홍주향교/벽화거리 등이 있다.
  • 할머니들 떠난 나눔의집…‘위안부 역사관‘으로 바뀐다

    할머니들 떠난 나눔의집…‘위안부 역사관‘으로 바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시설인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던 박옥선 할머니 등 3명이 건강 악화로 성남시 위례의 요양병원으로 모두 거처를 옮겼다. 13일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에 따르면 2022년 12월 나눔의 집에 머물던 이옥선 할머니가 별세한 이후 동명이인인 부산 출신의 이옥선(97), 박옥선(101), 강일출(96) 할머니 등 3명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할머니들의 건강이 나빠졌고 3월까지 한 달 사이 3명 모두 성남시 위례의 요양병원으로 이송돼 보살핌을 받고 있다. 할머니 3명이 다시 나눔의 집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나눔의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은 이곳을 위안부 역사관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은 할머니들의 생활시설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등으로 이뤄진 이 시설 전체를 위안부 역사관으로 전환해 사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 대표이사 성화스님은 “할머니들이 사용했던 생활시설 중 일부는 그대로 남겨 전시실로 사용하고, 식당 같은 곳은 더 이상 필요 없으니 용도를 바꾸는 공사를 해서 전체 시설을 역사관으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안부 역사관으로 전환되면 현재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이 운영을 도맡아 하는 방식도 바뀔 가능성이 크다. 현재 나눔의 집은 양로시설로 등록돼 있는데 할머니들이 더 이상 머물지 않으면 양로시설로 유지될 수 없고, 기념역사관 운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사업이 아니어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이 운영할 수 없다. 성화스님은 “역사관으로 전환 이외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역사관으로 바뀐 이후 역사관의 운영 주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거나 나눔의집 법인과 다른 특수법인이 같이 운영하던지 셋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조계종 내부에서 회의를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안부 역사관’으로 전환을 앞두고 나눔의 집 뒤편에 조성된 추모공원 봉안시설의 존치 여부도 과제로 남아 있다. 2017년 나눔의 집 뒤편에 조성된 추모공원에는 이용녀(2013년 별세)·김군자(2017년 별세) 할머니 등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다 돌아가신 9명의 유골함이 모셔져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나눔의 집이 있는 퇴촌면 일대는 한강 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봉안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며 추모공원에 설치된 유골함이 불법 봉안시설이라유골함을 이전하라고 명령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추모공원에 모셔진 할머니들의 유가족들과 이옥선 할머니 등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던 3명은 모두 나눔에 집에 안치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생생우동]정원도, 한옥도, 서울달도 이제는 밤에 즐길 때

    [생생우동]정원도, 한옥도, 서울달도 이제는 밤에 즐길 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폭염과 열대아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 주요 즐길거리들이 ‘해질녁 이후’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폭염이 계속되는 낮시간대에는 시민들이 외출하기 어렵고, 열대아 때문에 집에 있기도 어려운 만큼 시간대를 옮겨 더위를 최대한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밤에 즐기는 정원박람회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7~8월 두 달간 행사 운영시간을 기존 낮 12시에서 오후 7시까지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로 2시간씩 늦춰 운영한다.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삼성물산의 ‘에버스케이프’ 정원 전망대 개방 시간도 기존 오후 4~7시에서 오후 6~9시로 바뀐다. 또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시간대를 옮겨 정원과 함께하는 저녁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정원동행투어’는 ‘정원야행투어’로 이름을 바꿔 야간에도 운영되고, 가드닝 인플루엔서의 강연을 듣는 ‘오픈가든클래스’도 저녁시간대로 옮겨 진행된다. 서울시는 정원박람회 시간대를 옮긴 것에 대해 해가 진 후에도 한강 야경과 함께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위를 대비해 뚝섬한강공원 내 그늘막과 쉼터가 추가로 만들어지고,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 기계가 설치된다. 수·토요일에는 아리수 2000병을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배부한다. 한옥에서 밤의 정취를 느껴보면 퇴근 후 고즈넉한 한옥에서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절기 야간개방 행사인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도 7~8월 진행된다. 공공한옥 밤마실에 참여하는 공공한옥은 북촌문화센터·배렴가옥·북촌 라운지·북촌한옥역사관·직물놀이공방 등 북촌 5개소와 홍건익가옥, 서촌라운지 등 서촌 2개소 등 총 7곳이다. 먼저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촌도락 :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와 멋’을 주제로 한 전통주 인문학 강연과 육골베개 만들기 규방공예 체험,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배렴가옥에서는 북촌 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만든 ‘시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전(展)’을 비롯해 대청마루 요가교실, 북촌 주민의 밤, 건축가의 토크나잇 등이 운영된다. 또 매주 수요일 저녁 북촌 라운지에서는 다도체험 티 클래스, 북촌 한옥역사관에서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간관광 초점 맞춘 서울달도 본격 운영 서울의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기획된 ‘서울달’은 앞서 3일 ‘기구 안전성’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8월 2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정식 운영(유료 탑승)을 시작하는데, 낮시간대보다는 야간에 서울달을 찾는 이용객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다.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기루로, 헬륨의 부력을 이용한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이 우수하고, 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비행 구간 외에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기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 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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