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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령지역봉쇄 경제손실 막대/이스라엘

    ◎팔인 12만명 실직… 구인난 심각/상품판매 줄어 업계선 2중고 이스라엘 병사의 잇단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지난 3월말 단행한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 등의 점령지 봉쇄조치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 모두가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유혈충돌은 눈에 띠게 감소했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이 입게되는 경제적인 손실은 엄청나다. ○통행증 없어 애태워 우선 이스라엘로 들어가 막일로 벌어먹던 12만여명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가 됐다.무단통행할 경우 체포돼 1천2백달러의 벌금을 물어야하니 들어갈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이 때문에 평소 40%정도였던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의 실업률이 80%이상으로 치솟았다.예루살렘에 내다팔기 위해 재배한 야채와 과일이 썩어가도 통행증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기 일쑤다.점령지내에서의 경제적 손실만도 하루 3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적대감이 더욱 고조되자 이스라엘정부는 최근 25세이상 기혼자 2만여명에 대해 이스라엘내 취업을 허용,통행증을발급했다.또 점령지내에 약5백80억원을 투자,1만5천여명분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나 불충분하기는 여전하다. ○농업·건설업은 마비 이스라엘편에서도 봉쇄조치후 팔레스타인인들의 상품구입 감소로 지금까지 수천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팔레스타인인들을 고용해 왔던 농업 건설업 등이 거의 마비상태에 빠진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내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적으로 6%에 불과하지만 건설노무자의 50%,농사일손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들의 임금은 이스라엘 법정 최저임금(하루 20달러)에도 크게 못미치는 일당 9달러(약7천원)수준.유태인노동자에 비해 절반도 채 못받고 있으나 작업성과는 유태인에 비해 훨씬 높다.반면 유태인들은 실업률이 11%나 되지만 힘들고 지저분한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실업수당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근면회복운동 벌여 일이 이쯤 되다보니 이스라엘정부는 태국 폴란드 등 저임 외국인노동자를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소매를 걷어붙이고 사막을 일궈 옥토를 만들었던 건국당시 유태인의 근면성 회복운동을 벌이고 있다.이와함께 35세이하 무직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천하는 일자리를 거부할 경우 실업수당 혜택을 박탈하는 내용의 입법도 추진중이다. ○구소귀국자도 골치 팔레스타인인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라빈총리는 이스라엘국민의 나태해짐을 개탄하고 있다.그러나 국민들의 반응은 곱지만은 않다.특히 게으름뱅이로 불리고 있는 구소련으로부터 이민온 석·박사학위 소지의 고학력 유태인실업자들은 『일하기가 싫어서가 아니라 습득한 학식과 기술을 써먹을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 하노이에 남김 미테랑의 메시지(해외사설)

    얽힌 국민 감정을 풀기 위해 1940년 프랑스군이 가장 심대한 패배를 당했던 곳인 디엔 비엔 푸의 방문과 프랑스가 유엔의 깃발아래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방문에 앞서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은 몇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띄웠다. 모든 것이 베트남 지도층을 흡족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적어도 그중의 한가지는 그들에게 반가웠을 것이다.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베트남 무역봉쇄가 시대적으로 맞지 않게 되었다고 시사한 것이 그것이다.1975년의 월남전 승자가 이제 영토 전역과 기록보관소를 실종 미군 찾기를 위해 개방했는데 사실 오늘날 미국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어디 있는가. 조지 부시 전미국대통령이 얼마전 미국상사들의 베트남 지사 설립을 허용함으로써 의미있는 제스처를 보였기 때문에 미테랑 대통령은 인도차이나 방문의 땅짚고 헤엄치기를 즐겼다.들어보면 미테랑의 제안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 아니다.미국의 무역금지 해제가 열쇠이다.그렇지 않으면 막대한 투자유치를 위한 태평양쪽의 개방,오랜 동맹국 소련의 붕괴로말미암은 경제적 난관에서 베트남이 벗어나기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국제금융기구의 이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테랑은 프랑스 원조를 두배로 한다고 발표했다.그는 또한 조심스럽게 베트남이 프랑스에 진 빚의 처리를 위한 호의적 조치를 약속했다.그는 특히 알제리와의 관계와 비교될 만한 특별한 관계를 베트남과 맺기로 하였다. 확인해야 할 것이 남아 베트남 사람들은 교섭 범위가 불만스러웠을 것이다.7주가 지나면 프랑스 외교의 독특한 방식은 대통령손에서 떠나갈 것이다. 그러나 미테랑 대통령이 감미로운 말만 한 것은 아니다.아시아 다른 나라들의 예를 따라 인권문제를 거론했다.그는 하노이 거리의 즉흥적 산책에서 국민의 자발적인 표현이 억제되고 있는 동치체제의 공포를 경험했다. 오늘날 프랑스에 정착한 수만명의 베트남인들은 이를 알았을 것이다. 메시지가 하노이에 접수되었을까.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이 공산주의자들은 민주적인 법치국가를 창설하거나 종교적 자유를 비롯한 새로운 자유를 허용하거나 할 준비가 거의 안되어 있는 듯하다.다당제의 실시야 말해 무엇하랴.옛 식민세력의 대표자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낟알하나가 뿌려졌다고 치면 어리석은 낙관주의는 아니다.
  • 「이」,팔인 폭동진압에 군 전면배치

    ◎점령지 전역서 충돌… 사상자 속출/“지역봉쇄 등 수단 총동원”/라빈총리 【예루살렘 AFP 연합】 팔레스타인인의 항의시위와 이에 따른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2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친 가운데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군병력에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점령 아랍 영토내 팔레스타인 폭동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장관을 겸임하고있는 라빈 총리는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통금령,지역 봉쇄,군사활동 강화등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해 폭동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하고 『증강된 병력들이 이미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폭동은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회담개시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좌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양국간에 평화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나오자 이같은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소요행위를 부추기게됐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라빈 총리가 이날 오전 가자지구를 시찰,군 지휘관들과 만나 폭동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과 병원 소식통들은 이날 가자지구 인근 누세이라트 난민 수용소에서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향해 발포,2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 이라크도 강력 비난

    【마나마 AFP 연합】 유엔으로부터 무역봉쇄와 군사공격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라크는 20일 미팬암기 등 서방여객기 폭파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경제제재 등의 압력을 받고 있는 리비아에 대해 강한 연대감을 나타냈다. 이라크 집권 바트당의 기관지인 아트­타우라지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공격적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는 코메디는 1년여전 이라크에 대해 취해졌던 일(걸프전)을 연상케 한다』면서 「서방의 음모」를 비난했다.
  • 서방,이라크공습 채비/미사일폐기 거부에

    ◎페만에 항모·병력 3만명 배치/이라크선 “저항” 【마나마 AFP 연합】 걸프지역과 터키에 주둔중인 서방의 공군기들은 유엔의 대이라크 대량살상무기 폐기 결의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라크에 공격을 감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외교관들이 2일 밝혔다. 이들 외교관은 주로 터키에 기지를 둔 서방공군기들이 현재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의 여러지역에서 통상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공군기가 적시에 최후의 폭격을 감행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항공모함을 포함,25척으로 구성된 함대와 함께 3만5천명의 병력을 걸프지역에 배치해 놓고 있다. 미국은 또 지난 1일 부터 개시되어 오는 11일 계속되는 우방들과의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할 병력 5천명을 쿠웨이트에 파견했다.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일 최근 이라크내 대량살상무기 폐기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이와의 분쟁이 이라크산업을 황폐화시키고자 하는 은밀한 시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달중 이러한 분쟁을 해소할 임무를 띠고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이라크 신문들의 2일자 기사에서 이라크는 산업시설을 파괴코자 하는 어떤 시도에도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는 유엔과의 약속에 부응하고 있으며 19개월전 쿠웨이트 침공이래 취해지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무역봉쇄 조치는 해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에 외교압력/핵사찰 수용 유도”/미 전략연 부소장

    【서울 연합】 지난 18∼24일 7일간 북한을 방문한 윌리엄 테일러 미국제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은 27일 북한에 대한 핵강제사찰은 현실성이 없으며 자신은 북한이 국제 핵사찰에 대해 성의를 보일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부소장은 이날 하오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다른 대안이 없는 이상』북한이 남북한 교환사찰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승인하도록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일러 부소장은 또 북한의 경제가 나름의 「생존력」을 갖고 있으므로 북한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경제제재 수단을 동원하는것 역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미국의 무역봉쇄가 성공한 예가 거의 없음』을 지적했다.그는 따라서 현재 한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일본,독립국가연합(CIS)등 주변강대국들과 정책을 협의,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쪽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는것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에 대규모 교역사절단/대우등 23사,30일 방문

    ◎수출·합작투자등 논의 한월경제협의회가 대규모 민간교역사절단을 구성,수출상담과 현지 합작투자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8일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19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대우와 금성정보통신 현대종합상사 삼양사등 재벌그룹 4개사와 의류및 봉제업체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19개사등 23개 기업대표,무공관계자등 3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8박9일동안 베트남에 머물며 현지 기업및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2차례의 상담회를 갖고 쾅트룸 상품전시회를 참관할 예정이며 투자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89년과 올 4월에 각각 대베트남 교역사절단을 파견한 적이있고 그동안 기업들이 개별적인 접촉을 가져왔으나 대규모 사절단이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기업의 대베트남투자로는 독일계 기업과 합작으로 현지에 진출한 봉제업체 효봉기업을 비롯,91년 9월말 현재 6건 4천1백만달러가 투자됐으나 현대종합상사 대우 삼성 럭키금성 선경 효성등 6개 종합상사의 지사설치를 제외하면 직접투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인도차이나지역은 최근 미국의 캄보디아에 대한 무역규제 해제방침과 대베트남 수교협상의 진전으로 일본을 비롯한 호주 홍콩 대만 태국등의 아시아지역국가는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등의 유럽국가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대만은 올 9월말 현재 39건 5억3천7백만달러를 투자,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홍콩도 80건 3억5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의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 9월말 현재 투자액이 1억달러를 조금 넘고 있으나 미국의 대베트남 무역봉쇄가 해제되면 단기간에 투자액이 급증할 전망이다.
  • 이라크에 구호품 지원/정부/정수시설·의약품등 제공 검토

    정부는 심각한 식량·식수난 및 전염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라크 민간인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정수시설·의약품·식료품 등의 구호물자를 제공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유엔의 대이라크 제재위원회측에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자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회하는 것을 비롯,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통한 구호물자 제공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고위소식통은 이날 『7백여만명의 어린이를 포함,1천8백여만명의 이라크 민간인들이 상수도시설 파괴로 오염된 티그리스 강물을 소독하지 않고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바람에 장티푸스·콜레라 등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라크인들은 또 전염병 및 질병을 치료할 의약품이 크게 부족할뿐 아니라 경제봉쇄 조치로 심각한 식량난까지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의 대이라크 제재위원회는 지난 3일 안보리결의에 따라 무역봉쇄를 제외한 의료지원 및 식량과 유아용 분유공급 등을승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상협)는 지난 14일 걸프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펴고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에 현금 10만달러를 전달했으며 내주초 또다시 현금 10만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중국 국영 화학공장/이라크에 약품 판매

    【런던 UPI 연합】 중국의 한 국영기업이 핵무기와 미사일 연료제작에 사용되는 희귀 화학약품을 이라크에 대량 판매,유엔의 대이라크 무역봉쇄 조치를 위반했다고 영국의 한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인디펜던트지는 이날 중국의 국영기업인 NORINCO가 10일 전 열린 한 비밀회동에서 이라크정부에 약 7t의 리튬 하이브리드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화학약품이 아직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믿어지나 소식통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NORINCO가 이 약품을 테헤란으로 공수한 다음 의약품 상표를 붙여 바그다드로 넘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는 중국정부가 이같은 거래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나 이같은 비밀거래 사실이 폭로됨으로써 작년 6월의 천안문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이 남긴 오점을 벗어던지려는 중국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 인질 70명 화학공장 강제수용/「공관폐쇄」 위기넘긴 중동

    ◎이란ㆍ시리아,외국인 탈출 돕게 국경 개방/동독 군수물자,리비아 거쳐 이라크 반입/영 언론들,“크루즈미사일이 후세인 사령부를 겨냥” ○「인질방패」 이용목적 ○…약 70명의 미국인 인질들이 시리아ㆍ이라크 국경지대의 화학공장에 「인질방패」로 이용당하기 위해 이라크당국에 의해 이동된 것을 폴란드 기술자들이 지난주 목격했다고 미 워싱턴 포스트지가 25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바르샤바발 기사로 소규모 우라늄 수출공장과 극비의 군수관련공장들로 구성된 이 장소는 외국인 노동자들에도 출입이 통제된 곳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라크ㆍ시리아 국경으로부터 약 18마일 떨어진 카임에 위치한 이 공장은 3가지 종류의 수출용 화학비료를 생산하고 있고 중국인과 폴란드인을 비롯,외국노동자들을 수백명 고용한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근대화한 공장이라고 포스트지는 밝혔다. 『폴란드 기술자들에 따르면 첫 그룹은 30명으로 지난 15일 도착했으며 두번째 그룹은 이틀후 도착했다고 이들 폴란드 기술자들은 전했다. ○식료품 확보에 혈안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봉쇄가 상당한 실효를 거두어 식용유 밀가루 과일 등의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에서는 사재기 열풍이 불고 배급제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군인들은 감추어놓은 식료품을 찾기 위해 가택수색을 하고 있으며 수백명의 이라크 어린이들이 25일 이라크주재 미 대사관앞에서 이라크에 대한 봉쇄조치에 합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관영 INA통신이 보도. ○…이란은 이라크에 억류돼 있는 외국인들의 출국을 위해 1천2백㎞에 달하는 이라크와의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테헤란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란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이란은 인도적 차원에서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있는 외국인들이 이란을 통해 출국할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리아도 이날 이라크로부터 출국하려는 모든 아랍인과 서방인들을 위해 국경을 개방키로 했다고 관영 SAN통신이 보도. ○체포 피해 민가 은신 ○…수십명의 서방인들이 이라크군의 체포를 피하기 위해 쿠웨이트인 가정에 은신하고 있다고 쿠웨이트 지하운동의 지도자라고 밝힌 한 남자가 25일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그는 이라크가 외국인들을 군사거점등 기타 공격목표물로 이동시키기에 앞서 이들에게 호텔로 집결할 것을 지시한 지난주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쿠웨이트 가정에 숨어들었다고 전했다. ○…동독의 잉여 군수물자가 최근 선편으로 리비아를 경유,이라크로 수송됐다고 뉴욕의 외교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대이라크 무역봉쇄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무력사용을 승인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참관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또 『유엔 주재 영국대사인 크라이스핀 티켈경은 23일 폴란드에서 출발한 이라크 선적의 선박 1척이 트리폴리항에서 탱크 트럭 등 동독제 군사장비를 하역한 뒤 이 장비는 다시 화물수송기에 실려 이라크로 운송됐다는 증거물을 동료들에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영국 인질 결혼식 ○…이라크에 억류돼 있는 영국인 남녀가 23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라크 TV는 다음날 이들의 결혼식 장면을 방영했다. 이라크 TV는 검은색 양복을 입은 신랑 로버트군이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이라크 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데보라양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당초 청바지만을 입고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라크당국이 웨딩드레스와 케이크를 제공하고 목사를 주례로 초빙하는등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료 곧 인상방침 ○…주요 국제항공사들은 중동전쟁 발발에 대한 위험부담을 보충하기 위해 이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기의 항공료를 인상할 계획이며 추가보험료가 부과되고 있다고 항공산업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아라파트,암만 도착 ○…이라크로부터 25일 요르단에 도착한 한 미국인은 바그다드에서 그가 만난 다른 미국인들은 무사하며 지극히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한 고위관리는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페르시아만 분쟁의 중재역할을 맡기 위해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른 1백70명과 함께 이라크 여객기를 타고 암만의 퀸 알리아 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인 닉 아브라하드씨는 『이라크의 모든 것은 정상적이며 평온하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국적에 상관없이 일부 외국인의 출국을 허용하고 있는데 다른 3천명의 미국인이 이라크당국에 억류돼 있음에도 불구,아브라하드씨가 출국허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페만 파병” 일서 파문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 미지웅) 전 정주회장이 지난 16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페르시아만에 자위대의 대잠 초계기나 소해정을 파견하기 위해 자위대법 개정을 가이후(해부)총리에게 촉구한 사실과 관련,당내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영국 신문들은 서방 크루즈미사일이 후세인대통령 사령부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알 자셈 이라크공보장관은 후세인대통령은 사령부를 가지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령부나 궁전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재물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세인대통령이 벙커에 숨어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교황,이라크맹비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6일 이라크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신도들에게 이라크에 의해 억류돼 있는 서방인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일요강론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동위기는 국제질서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태국인 채용 희망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된 미 공군부대 지원시설에 5천명의 태국인 근로자들의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고 방콕 포스트지가 26일 보도. 이 신문은 사우디에 있는 미국 관리들이 태국인들의 채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태국 관리들과 접촉을 가졌다고 전했다. 방콕 포스트는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베트남전쟁때 미군기지에서 일한 태국인들의 능력이 높이 평가됐었다』고 보도했다.
  • 터키,이라크원유 수출 봉쇄/자국 항구서 선적 금지

    ◎송유관 사실상 폐쇄/미·영·소·불함 집결… 페만 긴박/이라크 “외국인 출국 허용… 압송자 석방 검토” 【앙카라·이스탄불 로이터 연합】 터키정부는 7일 자국의 지중해 항구들에서의 이라크산 원유 선적을 금지시킴으로써 이라크 원유수출량의 절반이상에 대한 수출이 사실상 봉쇄되었다. 메흐멧 케세실러 터키 석유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송유관을 폐쇄하는 것은 이라크의 결정사항이나 우리가 선적을 중단하면 이라크도 어쩔 수 없이 송유관을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3·4면〉 터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무기와 석유등 이라크와의 모든 무역을 실질적으로 금지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이는 이라크를 경제적으로 마비시키려는 국제적인 노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터키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터키정부가 터키내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자산을 즉각 동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제다·바그다드·워싱턴·모스크바 외신 종합】 쿠웨이트주둔 이라크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접경지역의 진지를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영·소·프랑스 군함들이 페르시아만으로 집결하고 있어 중동지역의 긴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재 중동지역에는 이미 미 항모 인디펜던스호등 13척의 미 함정이 도착했고 다른 항공모함인 아이젠하워호·사라토가호 등이 지중해로 항해중이며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소련구축함 1척과 프랑스 프리킷함 1척도 페르시아만으로 항진중이다. 미 해군전투함대가 페르시아만 인근해역의 초계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동위기에 대비해 창설된 미국의 신속배치군(RDF) 소속부대원들이 페르시아만에 급파됐다고 외교관들이 밝혔다. 또 약 2천1백명의 미 해병대가 적전 상륙용 함정 「USS인천호」와 4척의 수륙양용 군함에 분승,중동의 미 군사력을 지원하기 위해 6일 출발했다고 한 보도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86년 미국의 리비아공습때 동원됐던 것과 같은 기종인 FB­111폭격기들이 이라크접경 터키영내로 이동했다고 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또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무역봉쇄를 실시하려면 소련을 포함한 다국적 해군의 창설이필요함을 부시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카이로·알렉산드리아·모스크바·앙카라 AP UPI AFP 연합】 미국을 주축으로 한 다수 국가들의 석유금수조치와 기타 제재조치를 받고 있는 이라크는 7일 쿠웨이트내에서 체포,바그다드로 압송한 약 4백명의 외국인들의 석방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또 쿠웨이트나 이라크에 거주하는 미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포함,모든 외국인들에게 인접국 요르단을 통한 육로출국을 허용했다고 요르단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대통령에게 자신의 특사를 파견,『현재 상황과 이의 전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이집트 소식통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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