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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부산스포원파크) ●역도=진주아시아선수권대회(오후 1시·진주체육관) ●육상=KBS배 전국선수권대회(오전 8시·예천스타디움) ●배드민턴=전국 실업·학교 대항선수권대회(오전 9시·강진제2체육관) ●사이클=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오전 9시·경북 영주경륜훈련원)
  • 340㎜ 단비로 광주·전남 ‘가뭄 해갈’… 식수원 저수율 정상 단계

    340㎜ 단비로 광주·전남 ‘가뭄 해갈’… 식수원 저수율 정상 단계

    광주·전남에 지난 닷새간 최대 340㎜가 넘는 단비가 내리면서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급등, 광주에서 제한급수 경보가 해제되고 완도 등 전남 섬 지역도 8일부터 단계적으로 제한급수가 풀리는 등 올 들어 지역을 덮쳤던 극심한 가뭄이 사실상 해소됐다. 7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3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에 근접했다. 또 주암댐의 경우 저수율이 30.1%를 기록, 심각 단계에서 벗어나 정상 단계인 27%를 넘어섰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이번 호우로 인한 빗물 유입이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 중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량이 4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주요 식수원 저수율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회복했다”며 “한 달 후면 장마철이 시작되는 만큼 제한급수 위기는 사실상 해소됐으며 조만간 가뭄 극복 상황을 시민께 보고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랜 가뭄으로 이미 제한급수가 진행 중인 전남 섬 지역에서도 가뭄이 거의 해소됐다. 지난해 3월부터 제한급수가 이어져 온 전남 완도군 보길도·노화도·금일도·소안도 등은 7일까지 22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섬 지역 10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기존 25%에서 63%로 급등했다. 완도군은 이에 따라 주 1~2회만 급수가 이뤄지던 이들 4개 섬 지역에 대한 제한급수를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광주·전남 누적 강우량은 장흥 관산 344㎜를 최고로 고흥 나로도 343.5㎜, 해남 북이리 336.5㎜, 완도 보길도 291.5㎜, 광주 광산 174㎜ 등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전남에서는 728㏊의 농경지가 침수·도복되는 등 7억 5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도시철도 침수, 정전, 빗길 교통사고 등 5건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 김남국 의원, 코인 은닉 보도에 “허위사실” 항변… 與 “소명 필요” 압박

    김남국 의원, 코인 은닉 보도에 “허위사실” 항변… 與 “소명 필요” 압박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대 60억원에 달하는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마치 거래소에서 어디론가 이체해서 은닉한 것처럼 보도를 했지만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항변했다. 김 의원은 5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제가 2016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사실은 이미 변호사 시절부터 생방송과 유튜브를 통해서 수차례 밝혀왔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인을 투자한 원금은 보유하고 있었던 주식을 매도한 대금으로 투자한 것이다. 이체 내역이 모두 그대로 남아 있다”며 “모든 거래는 투명하게 확인되는 제 명의의 실명 확인이 된 전자주소로만 거래했고, 이것 역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화폐 보유 사실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빠진 점에 대해선 “재산신고는 현행 법률에 따라서 항상 꼼꼼하게 신고를 해왔다”며 “가상화폐의 경우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제외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미르의 전설’ 등을 개발한 중견 게임 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의 개당 가격은 최저 4900원에서 최고 1만1000원 사이를 오갔다. 신문은 당시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의 가치가 최고 60억원대라고 보도했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는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초 전량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선(3월 9일)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시점이다. 여당은 즉각 김 의원을 향해 자세한 경위를 소명하라고 압박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대선 당시 김 의원은 뒤에서는 지지자를 외면한 채 열심히 사익을 추구하고 있었다”며 “가상화폐 실명제 1년 유예기간 동안 무엇을 하다가 시행을 코앞에 두고 코인을 전량 인출했느냐”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최근 공개된 김 의원의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는 현금의 대량 인·출입이 없고, 가상자산의 신고 내역도 없다”며 “코인을 현금화했다면 그 돈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또 다른 코인을 구입한 것인지 등 납득할 만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취중생]장애인 날이면 ‘무료’되는 장애인 콜택시…“하루 무료 서비스보다 기사 수 확대 절실”

    [취중생]장애인 날이면 ‘무료’되는 장애인 콜택시…“하루 무료 서비스보다 기사 수 확대 절실”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면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이러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이 이어져 왔지만, 정작 혜택 당사자인 장애인들은 이를 반기지만은 않는다. 장애인의 날 쏟아졌던 관심은 이내 사그라들었고, 콜택시를 한 번 이용하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장애인은 ‘집에만 있어야 하는 존재’가 아닌 만큼 콜택시 기사 수 확대 등으로 근본적인 이동권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장애인콜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활동지원사 박모씨는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 이제 대기 시간이 11분 남았다고 나온다”고 했다. 박씨와 동행한 중증 지체장애인은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휠체어에 앉아 택시가 오길 하염없이 기다렸다. 박씨는 “평소에도 콜택시 부르고 난 뒤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족히 2시간은 걸린다”고 전했다. 1시간 넘게 콜택시를 기다리던 활동지원사 서모씨도 “오늘처럼 장애인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도 차고지에서 쉬고 있는 차가 많다”며 “기사 수가 부족하다 보니 운행되지 못하는 차가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각지역 인근에는 콜택시를 부르고 난 뒤 대기하는 이들이 3~4팀은 더 있었다.콜택시 기사를 늘려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실질적인 기사 수 확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휠체어 탑승 차량) 운전기사는 올해 3월 기준 778명이다. 2020년 이후 700명대에서 지난해 말 800명을 넘어섰지만, 올해 1월부터 다시 700명대로 줄었다. 반면 콜택시 이용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루평균 콜택시(교통약자택시 포함) 탑승 건수는 2021년 3344건에서 지난해 3692건, 올해 3월까지 4022건으로 늘었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기사 수는 오히려 줄어들면서 콜택시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2021년 32분이었던 평균 대기시간은 지난해에는 39.3분으로 증가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인천은 2021년 165명이었던 콜택시 운전기사가 올 3월 기준으로 194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하루평균 탑승 건수도 776건에서 811건으로 늘면서 평균 대기시간은 13.5분에서 24.7분으로 길어졌다. 대전도 111명의 운전기사가 하루평균 546건(접수 건수 기준)을 소화해야 한다. 대구는 178명의 운전기사가 지난해 40만 215건을 운행했고, 광주도 124명이 50만 8510건을 운행했다. 이재민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사무국장은 “차가 있어도 기사가 없으면 운행을 할 수 없다. 기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차고에서 대기하는 차량이 많다”며 “장애인도 ‘이동’이라는 보편적인 권리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콜택시 기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인구문제 열쇠 외국인 노동자 과감히 수용을” “계절 근로자들 체류기간부터 10개월로 연장”[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인구문제 열쇠 외국인 노동자 과감히 수용을” “계절 근로자들 체류기간부터 10개월로 연장”[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광역단체장이 느끼는 위기감을 절절히 토로했다. 수년 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지방 거점 국립대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지사는 인구 감소를 대한민국보다 먼저 체험하고 있는 경남지사로서 다양한 해법을 기탄없이 풀어내며 궁극적으로 이민 정책 수립의 불가피성을 거론했다. 다음은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가진 박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민 정책이 시급한 것은 결국 외국인 노동자 수요 때문인가. “가장 핵심적인 문제다. 지방은 산업단지와 농촌 등 외국인 노동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게 현실이고, 지금 창원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빼면 당장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판이다. 경남은 2018년 6000명 감소로 시작해 지난해 3만 3000명이 줄었다. 특히 유소년과 청년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기업인들을 만나 보면 사람을 못 구해서 난리다. 몇 년 안 가면 더 심각한 국면과 마주할 것이다. 채울 수 있는 것은 외국인 근로자밖에 없다. 이번에 이민청을 만들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외국인 근로자를 계절근로자식으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대한민국이 단일민족국가 체제를 유지하느냐, 다민족국가로 갈 것이냐의 기로에 섰다. 단일민족국가를 고수하면 근로자를 구할 수 없다. 젊은이들더러 대우조선해양 가서 용접하라고 하면 하겠나. 창원의 공장을 모두 멈춰 세워야 한다.” -그렇게 심각한가. “더이상 소극적인 정책으로는 안 된다. 현재 산업 인력 정책을 총괄하는 게 고용노동부인데, 고용 문제만 다룬다. 다방면의 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기능은 고용부도, 산업통상자원부도 안 한다. 이민 업무는 법무부가 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없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도지사회의에서도 계절근로자 기간을 현행 5개월에서 10개월로 늘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5개월로는 훈련 및 교육 후에 실제로 일하기까지 시간이 부족하다. 외국인 노동자를 과감하게 받아들이면 도시, 사회 문제 등이 파생될 수 있는데 그런 것을 각오해야 한다.” -또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 “남해안을 봐라. 지금으로서는 ‘경치가 좋다’ 뿐이다. 태국에 숙박, 휴양, 놀이시설이 얼마나 잘돼 있나. 싱가포르에는 센토사 리조트 단지가 있다. 그런데 남해안은 경치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수산자원보호구역, 국립공원구역 등 규제만 있다. 어떻게 하자는 건가. 수도권에나 개발제한구역이 필요하지, 경남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왜 필요한가. 정부에 정책적인 전략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 토지이용규제 권한을 가진 국토교통부 장관, 환경규제권을 가진 환경부 장관과 토론해 보고 싶다.” -남해안 개발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개발론자는 아니지만 남해안에 대한 토지이용규제와 환경규제가 너무 크다. 환경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보존만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시도지사회의에서 규제를 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혁파시키겠다고 했다. 한국에도 멕시코 칸쿤이 필요하다.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인가. “지난주에 김영록 전남지사와 합의했다. 남해안종합개발청, 이순신 장군 순례길 프로젝트, 남해안 관광 루트 공동 개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을 추진한다. 온갖 규제로 묶여 있는 남해안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레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 남해안 관광벨트로 해양관광 시대를 열고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설립해 전남과 힘을 모으겠다.” -남해안을 개발하면 경남과 전남이 모두 먹고살 수 있는 건가. “지중해가 유럽과 아프리카에 닿아 있는 것처럼 남해안도 일본, 중국 옆에 있다. 남해안을 개발하면서 일본,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을 가지고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남해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제조업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다. 인구를 붙잡아 둘 길은 지역의 산업적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것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수도권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남해안이다. 경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젊은이들이 대기업은 몰라도 근무 환경이 열악하면 제조업으로 안 간다. 결국 서비스 업종이다.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젊은이를 붙잡아 두는 길이다.” -왜 서비스업인가. “제조업은 부가가치가 높아져도 자동화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든다. 젊은 세대에 일자리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서비스 산업이다. 박근혜 정부가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만들려고 했지만 민주당 반대로 못 했다. 물론 반도체와 제조업은 중요하고 새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관광뿐 아니라 보건, 의료, 문화 등을 개방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경남에도 주요 제조업이 있는데. “그렇다. 이미 확보한 경쟁력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K방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 않나. K방산 대부분이 경남에 있다. 육상, 해상, 항공을 모두 가지고 있다. 육상은 현대로템이 K2 전차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만들고 있다. 항공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투기 KF21을 생산하고 있다. 잠수함 등 해상은 대우조선해양이 담당하고 있다. 경남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얼마나 더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고 보나. “문제는 고급 인력이 대전까지는 내려가는데 그 밑으로는 내려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남에 연구기관, 과학기술시설을 유치하려고 해도 고급 인력들이 경남에 오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정주 환경이 중요하다. 전문가들 이야기를 빌리면 처음에는 진주 혁신도시에 내려오는데 못 견디고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올라간다. 거기서 다시 판교로 간다고 한다. 수도권에 지금 인구의 50%가 몰려 있는데 향후 60~70%까지 갈 것이다. 그게 나라라고 할 수 있나. 도시국가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통합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부산엑스포가 정리되면 박형준 부산시장과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부산과 경남을 하나로 만들겠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첫 광역자치단체 통합이 될 수 있다. 수도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합쳐야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부산과 경남이 합치면 울산도 오래 지나지 않아 통합될 수밖에 없다. 저는 마산·창원·진해를 통합해 본 경험을 갖고 있다.” -다른 지역도 통합해야 하나. “통합이 안 되는 것은 정치인들 때문이다. 대전·충남·세종도, 전남·광주, 대구·경북도 마찬가지다. 몸집을 키워야 큰소리도 칠 수 있다. 지금 산업은행 부산 이전 건도 늦어지고 있다. 부산에 가덕도 신공항을 만든다고 하니 대구도 공항을 만든다고 하는 상황이다. 최소한 서울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 기능 중에 한 가지, 금융이라도 지방에 줘야 한다. 지방에 있는 국립대도 몇 년 안 가서 문 닫는 곳이 많을 것이다. 최소한 국립대는 서울 2대학, 3대학으로 만들어야 한다. 부산대가 예전에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좋은 대학으로 꼽혔지만 지금은 서울에 있는 꼴찌 대학 다음이 부산대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모두 지방으로 내려보내고 행정기관도 다 내려보내야 한다. 국회도 마찬가지다.”
  • 이번엔 尹·바이든 ‘허수아비 화형식’ … 도발 명분쌓는 北

    이번엔 尹·바이든 ‘허수아비 화형식’ … 도발 명분쌓는 北

    북한이 한미 정상을 겨냥해 화형식까지 열며 ‘워싱턴 선언’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내부 결집을 바탕으로 정찰위성 발사를 비롯한 군사 도발의 명분을 쌓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일 “핵전쟁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은 악의 제국 미국과 동족 대결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 학생들의 복수 결의 모임이 2일 신천 박물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 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했다. 미국의 늙다리 전쟁괴수와 특등하수인인 괴뢰역도의 추악한 몰골이 잿가루로 화할수록 징벌의 열기는 가열됐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불태웠다고 시사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정책 방향을 알리는 주요 수단이 노동신문이라는 걸 고려하면 노동신문 1면에 화형식 기사가 실린 건 이례적이다. 다만 화형식 관련 사진이 게재되진 않았다.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7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비난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청년 대중 집회까지 열면서 ‘워싱턴 선언’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한미연합연습을 비난하는 대중집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화형식은 없었다. 특히 행사가 열린 신천박물관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양민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각종 학살 자료를 전시해 북한 주민들의 반미 정신을 고취하는 장소다. 워싱턴 선언은 핵협의그룹(NCG) 신설 등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어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 바 있다. 김 부부장 역시 입장문에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며 “보다 결정적인 행동에 임해야 할 환경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청년 학생을 내세워 허수아비 화형식이라는 원색적인 여론전까지 나선 것은 외부의 위협을 부각시켜 국방력 강화 명분으로 삼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달 13일 첫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 발사에 나서거나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할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특히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과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을 전후로 군사 도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입장에서 워싱턴 선언 이후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기항 등은 자신의 핵억제력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일 수 있는 합의이기 때문에 극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대북 제재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핵무기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에 책임을 돌리며 체제를 결속하는 차원도 있다”고 분석했다.
  • 北 한미 정상 겨냥 ‘허수아비 화형식’...워싱턴 선언 반발

    北 한미 정상 겨냥 ‘허수아비 화형식’...워싱턴 선언 반발

    북한이 한미 정상을 겨냥해 화형식까지 열며 ‘워싱턴 선언’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내부 결집을 바탕으로 정찰위성 발상를 비롯한 군사 도발의 명분을 쌓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일 “핵전쟁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 악의 제국 미국과 동족 대결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 학생들의 복수 결의 모임이 2일 신천 박물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했다. 미국의 늙다리 전쟁괴수와 특등하수인인 괴뢰역도의 추악한 몰골이 잿가루로 화할 수록 징벌의 열기는 가열됐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불태웠다고 시사했다.노동신문이 북한 주민들에게 정책 방향을 알리는 당 기관지인 점을 고려하면 노동신문 1면에 화형식 기사가 실린 건 이례적이다. 다만 화형식 관련 사진이 게재되진 않았다.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7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비난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청년 대중 집회까지 열면서 ‘워싱턴 선언’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한미연합연습을 비난하는 대중집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화형식은 없었다. 특히 행사가 열린 신천박물관은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양민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각종 학살 자료를 전시해 북한 주민들의 반미 정신을 고취하는 장소다. 워싱턴 선언은 핵협의그룹(NCG) 신설 등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어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 바 있다. 김 부부장 역시 입장문에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며 “보다 결정적인 행동에 임해야 할 환경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청년 학생을 내세워 허수아비 화형식이라는 원색적인 여론전까지 나선 것은 외부의 위협을 부각시켜 국방력 강화 명분으로 삼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달 13일 첫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 발사에 나서거나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할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특히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과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을 전후로 군사 도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입장에서 워싱턴 선언의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기항 등은 자신의 핵 억제력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일 수 있는 합의이기 때문에 극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대북 제재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핵무기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에 책임을 돌리며 체제를 결속하는 차원도 있다”고 분석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줍깅 활성화 조례안’ 통과

    박강산 서울시의원, ‘줍깅 활성화 조례안’ 통과

    서울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줍깅’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은 ‘서울시 줍깅(플로킹) 활성화 조례안’이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줍깅은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정화와 시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공동체 형성을 통한 사회적 자본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줍깅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 수립, 활동 인증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규정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안’의 제정을 위해 박 의원은 작년 10월 ‘쓰레기 담고 건강도 담고 지역도 바꾸는 쓰담달리기 활성화 조례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와 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줍깅, 플로깅, 쓰담달리기 등 명칭을 두고 267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조례명을 줍깅으로 결정하는 등 6개월 동안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줍깅이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 녹아드는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줍깅이 오늘날 양극화되고 파편화된 서울시민의 삶에 공동체 회복 등을 비롯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코로나 이후 이후 줍깅 조례가 서울시민의 골목길에 함께하는 봄바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426개 행정동에서 조례안의 제정 취지대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소강체육대상 수상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소강체육대상 수상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가 제15회 소강체육대상을 받았다.김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 등을 지낸 고 민관식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12월에 심사해 다음 해 5월 3일에 시상해 왔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김 총재는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 제5대 KBL 총재,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2019년 출범한 프로당구협회 총재를 맡아 국내 당구 발전과 당구 대중화를 견인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지난해 소년체전 체조 6관왕 신희제(영남중)와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엑스게임 우승자 최가온(세화여중)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2022~23시즌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우승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당진시청), 장애인 여자골볼팀이 수상했다. 고 이형근 대한역도연맹 후보 선수 전임 감독, 박권일 휠체어 컬링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이, 언론상은 연합뉴스 이영호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기어코 지리산까지…
1급 숲 파헤친 골프 사랑

    기어코 지리산까지… 1급 숲 파헤친 골프 사랑

    전남 구례군이 지리산의 1등급 숲을 파괴하면서 지리산 온천관광단지 인근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생태 가치가 높아 환경부가 지정한 보전구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특정 업체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골프장 건설 추진 중단을 촉구한 데 이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등은 2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는 구례군과 업자 사이에 편법 특혜와 유착 비리가 있었는지 특별감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벌써 수만 그루 나무가 잘려 나간 지리산골프장 예정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 약 21만㎡인 데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겨우 170m 떨어진 지역”이라면서 “이 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과 2급 삵, 담비 등의 서식 흔적이 발견되는 천혜의 보고”라고 했다. 실제로 임야 소유주인 산주가 이사로 있는 시행사는 군의 허가를 받고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기슭에 21㏊에 이르는 대규모 벌채사업을 진행했다. 벌목 면적은 축구장 30개 크기로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의 35%에 해당한다. 윤주옥(57) 지리산사람들 대표는 “산동면 지리산 기슭은 과거에도 골프장을 만들려고 하다가 지역민들의 반대로 개발이 좌초된 곳”이라며 “골프장을 재추진하는 군청의 엉터리 행정은 산림 파괴와 주민들 삶의 피폐화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지리산 1등급 숲 파헤쳐 골프장 짓겠다는 구례군

    지리산 1등급 숲 파헤쳐 골프장 짓겠다는 구례군

    전남 구례군이 지리산의 1등급 숲을 파괴하면서 지리산 온천관광단지 인근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생태 가치가 높아 환경부가 지정한 보전구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특정 업체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골프장 건설 추진 중단을 촉구한 데 이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등은 2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는 구례군과 업자 사이에 편법 특혜와 유착 비리가 있었는지 특별감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벌써 수만 그루 나무가 잘려 나간 지리산골프장 예정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 약 21만㎡인 데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겨우 170m 떨어진 지역”이라면서 “이 땅은 수백년 된 아름드리가 숲을 이루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과 2급 삵, 담비 등의 서식 흔적이 발견되는 천혜의 보고”라고 했다. 실제로 임야 소유주인 산주가 이사로 있는 시행사는 군의 허가를 받고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기슭에 21㏊에 이르는 대규모 벌채사업을 진행했다. 벌목 면적은 축구장 30개 크기로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의 35%에 해당한다. 시민단체들은 “산주는 벌채 과정에서 허가 수종 외의 나무도 모두 베면서 허가 기준벌기령도 지키지 않은 데다 공사 시 황폐가 우려되는 등 갱신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벌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며 “이 같은 불법 벌채가 진행되는 동안 군은 원상 복구나 벌목 중단 명령은커녕 지리산골프장 추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질타했다.윤주옥(57) 지리산사람들 대표는 “산동면 지리산 기슭은 과거에도 골프장을 만들려고 하다가 지역민들의 반대로 개발이 좌초된 곳”이라며 “골프장을 재추진하는 군청의 엉터리 행정은 대규모 벌채로 인한 산림 파괴와 섬진강 오염, 주민들 삶의 피폐화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대부분 지원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대부분 지원

    국토교통부가 2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적용 범위를 넓힌 전세사기 특별법 수정안을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나아가 단순 보증금 미반환 사태라고 선을 그었던 경기 동탄신도시와 구리시 피해 임차인도 특별법상 피해자로 볼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수정안대로 완화된 요건을 적용해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피해 임차인은 완화된 피해 지원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추홀구 전세 피해 예상 가구수는 2484가구, 이 중에 선순위 근저당권 등이 설정된 가구는 1885가구다. 정부가 전세사기 특별법 피해자 인정 요건 여섯 가지를 네 가지로 줄인 수정안을 적용해 보면 보증금 요건 최대 4억 5000만원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 피해 임차인 4분의3은 임차 보증금이 1억원 미만이고, 최고가 보증금도 3억 7000만원이다. 보증금 상당액 규정도 삭제되며 자력 회수가 가능한 소수 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임차인이 지원 요건에 포함됐다. 수사 시작과 관련해서도 임대인 등의 기망, 동시진행 등이 사기 의심 요건에 추가됐다. 미추홀구 피해가 주로 동시진행 방식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미추홀구 피해가 사기 의심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할 여지가 커진 셈이다. 동탄과 구리 피해 임차인들의 특별법 적용 여부도 향후 위원회에서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만약 동탄과 구리 지역도 피해자로 인정되고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사례라도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면 특별법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다. 애초 정부는 두 지역의 경우 집값 하락기와 ‘깡통전세’가 맞물리며 나타난 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특별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시사해 왔다. 그러나 수정안대로 특별법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 동탄과 구리 사건도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할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 전세사기 피해자 넓힌 수정안, 미추홀 대부분 지원…동탄·구리 포함되나

    전세사기 피해자 넓힌 수정안, 미추홀 대부분 지원…동탄·구리 포함되나

    전세사기 특별법 피해자 적용 범위를 수정안대로 넓히면 인천 미추홀구 피해자 대부분이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정부가 설명했다. 나아가 단순 보증금 미반환 사태라고 선을 그었던 경기 동탄신도시와 구리시 피해 임차인도 특별법상 피해자로 볼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완화된 요건을 적용해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피해 임차인은 완화된 피해지원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판단됐다. 정부는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피해자 인정 요건 6가지를 4가지로 줄인 수정안을 제시했다. 수정안에는 대항력·확정일자 요건을 충족 못 해도 임차권 등기를 마친 경우, 경·공매가 개시되지 않았더라도 임대인이 파산·회생 절차를 개시한 경우도 특별법 대상에 포함했다. 또 서민 주택의 면적 요건은 삭제하고 보증금 수준은 시세의 3억원을 기준으로 하되,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150% 범위에서 조정해 최대 4억 5000만원까지 인정하도록 했다. 피해 임차인의 ‘보증금 상당액 손실’ 규정은 삭제했다. 기존에는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 존재’가 인정되어야 했지만, 임대인 등의 기망과 건축주가 임대차계약 체결 동시에 바지 사장 등에게 매도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진행 사례도 특별법상 피해 대상으로 넓혔다. 특별법상 전세사기가 형법상 사기와 달리 폭넓게 인정되도록 고친 것이다.조사에 따르면 미추홀구 전세 피해 예상 세대수는 2484세대다. 이 중에 선순위 근저당권 등이 설정된 세대는 1885세대다. 미추홀구 피해 임차인 4분의 3은 임차 보증금이 1억원 미만이고, 최고가 보증금도 3억 7000만원이어서 수정안의 보증금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상당액 규정도 삭제되며 자력 회수가 가능한 소수 세대를 제외하고 모든 임차인이 지원 요건에 포함됐다. 수사 개시 관련해서도 임대인 등의 기망, 동시진행 등이 사기 의심 요건에 추가돼 동시진행 방식으로 이뤄진 미추홀구 피해도 위원회에서 고의성 등 사기가 있었다고 판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과 구리 피해 임차인들의 특별법 적용 여부도 향후 위원회에서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애초 정부는 두 지역의 경우 집값 하락기와 ‘깡통전세’가 맞물리며 나타난 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특별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수정안대로 특별법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 동탄과 구리 사건도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할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동탄과 구리 사례는 전세사기와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있지만,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두 지역에 대해 경찰은 강제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만약 동탄과 구리 지역도 피해자로 인정된다면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사례라도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면 특별법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피해도 특별법 지원 대상이 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산업부 “中, 통관 지연 등 ‘경제 보복’ 감지 안 돼”

    산업부 “中, 통관 지연 등 ‘경제 보복’ 감지 안 돼”

    정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것의 연장선상에서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자 “아직은 감지된 것이 없다”며 유관기관들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4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의) 보도에 대해 알고 있지만 경제 보복은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라면서 “현재까지 통관 검역이 지연되는 직접적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관계 부처,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특이 동향이 발생하면 사실관계를 파악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을 전후해 외교 채널로 윤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중국 관영매체들도 한국에 대한 혹평에 가세했다. 최근 중국 내 한국 기업인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는 ‘중국 세관이 한국발 화물 검사를 강화했다’는 글이 공유되는 등 과거 ‘사드 보복’과 같은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부는 한미동맹을 통한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중국과의 무역도 다방면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실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국이며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면서 “정부는 안보는 미국과 하지만 경제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와 같이한다는 ‘안미경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간 입체적 협력 채널 구축에 힘쓰는 한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내수 확대와 연계한 프리미엄 소비재 수출 지원 강화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반도체 공급망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에 대해 섣불리 경제 보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달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을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1발에 100억…우크라 방공망, 러 미사일 18발 중 15발 격추

    1발에 100억…우크라 방공망, 러 미사일 18발 중 15발 격추

    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토에 발사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18발 중 15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발표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X-101과 X-555인데, 한 발당 가격이 각각 1300만 달러(약 174억원), 750만 달러(약 100억원)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잘루즈니 사령관은 또 “러시아군은 1일 오전 2시30분쯤 전략 폭격기들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했다. 러시아 무르만스크주 올레네고르스크에서 온 투폴레프(Tu)-95 폭격기 9기와 카스피해에서 온 투폴레프(Tu)-160 폭격기 2기였다”고 설명했다.러시아는 사흘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표적으로 두 번째 순항미사일 공격을 시도했다. 키이우시 군사행정부(KMVA)는 같은 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를 향한 모든 순항미사일은 격추됐다고 밝히면서도 “예비 보고서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기반시설이 파괴됐다는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 또 키이우 외곽 지역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KMVA 당국은 덧붙였다. 이번 공습 경보는 키이우에서만 약 3시간 동안 지속됐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키이우 시민들에게 공습 사이렌을 무시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에서는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에 피해가 다수 나왔다.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 순항미사일 7발을 격추했지만, 최소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주내 공업도시 파블로흐라드는 두 차례나 공격을 받았다.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주의회 의장인 미콜라 루카슈크는 이 도시에서만 산업체 1곳과 아파트 건물 19동, 주택 25채가 파괴되거나 파손됐다고 전했다. 그는 “도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진압하고 구조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러시아군이 대부분의 지역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의 친러 행정부 고위 관리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파블로흐라드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北, 중러 ‘워싱턴선언’ 비판 조명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北, 중러 ‘워싱턴선언’ 비판 조명

    북한이 한국과 미국이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우방국에서 내놓는 비판 목소리에 힘을 실으며 여론전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일제히 중국, 러시아 등에서 워싱턴 선언을 깎아내린 기사를 부각하고 “국제사회는 역도의 행각과정에 조작발표된 ‘워싱톤선언’과 ‘공동성명’이 몰아올 부정적 후과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화통신, 차이나데일리,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지에서 한국의 친미 외교정책을 지적하거나 미국 핵우산(확장억제)을 비판한 부분을 상당한 분량으로 할애해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조선반도정세를 더욱더 통제불능의 상태에로 몰아넣고있는데 대해 언급했다”고 전하며,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워싱턴선언은) 명백히 불안정을 조성하는 성격을 띠고있으며 지역안전과 전 지구적 안정에 심각한 부정적 후과를 끼칠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국은 관영 매체를 동원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깎아내리는 보도를 연이어 내보내고 있다. 전날엔 ‘북중러의 경고를 무시하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기사가 보도되자, 한국 외교부 당국자가 “핵·미사일 위협을 통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닌 북한”이라고 맞대응하기도 했다.김여정 “결정적 행동” 핵 선제타격 위협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군사 도발을 암시하는 “보다 결정적인 행동”을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안전환경에 상응한 보다 결정적인 행동에 임해야할 환경을 제공했다”고 했다. 북한이 ‘결정적인 행동’인 도발에 나서더라도 그 책임은 한미에 있다는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핵공격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김 부부장은 “좌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늙은이의 망언”이라고 막말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빈껍데기 선언을 배려받고 감지덕지하는 못난 인간”이라고 비하했다. 또 김 부부장은 “(핵전쟁) 억제력의 제2의 임무에 더욱 완벽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신했다”며 적국의 핵공격 조짐시 ‘핵선제타격’에 나설 수 있다고도 위협했다.
  • 심심한 콩고기는 옛말…풀무원 플랜튜드, ‘단짠’ 비건 대중화 도전 [알고먹기]

    심심한 콩고기는 옛말…풀무원 플랜튜드, ‘단짠’ 비건 대중화 도전 [알고먹기]

    퍽퍽한 콩고기, 돌아서면 배고픈 샐러드…. 채식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서 맛으로 비건(채식) 대중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달 비건 식당 ‘플랜튜드’로 서울 용산에 2호점을 낸 풀무원이다. 플랜튜드는 비건 식당으로 인증을 받고 식물성 메뉴를 만들어 판다. 그럼에도 매장 내외부에서 비건을 전면적으로 강조하지는 않는다. 아직까지 대중에게 낯선 비건 식당보다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서 자리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파스타, 카레, 덮밥, 떡볶이 등 14종의 메뉴를 식물성으로 재해석해 판매하는데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달고 짠 맛을 냈다. 임소현 풀무원푸드앤컬처 플랜튜드 셰프는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통 알던 비건 은 샐러드에 국한된 메뉴에, 맛은 좀 심심하고 싱거워도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플랜튜드의 메뉴는 비건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비건 음식도 일상식처럼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비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메뉴 가격은 1만원대 안팎으로 설정했다. 요즘 외식 물가를 고려하면 비싸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해서는 아니다. 임 셰프는 “비건 식재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 저렴하지 않고, 고물가 시대에 채소 가격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음식 퀄리티를 고려해 감칠맛과 풍부한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재료 선별부터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당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도 비건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플랜튜드는 외부 식음료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메뉴부터 주방 조리 환경까지 모두 심사를 거쳐 ‘비건 인증 레스토랑’ 자격을 갖췄는데, 이 자격을 유지하려면 매장 내에서 동물성 원료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이다. 또 사용 중인 식재가 단종되는 경우 등에도 인증 작업을 다시 거쳐야 해 때때로 일부 메뉴의 판매가 중단되는 어려움도 있다. 소비자 반응은 호의적이다. 코엑스에 있는 1호점과 2호점은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7만여명을 넘었다. 판매된 메뉴 수도 음료를 포함해 10만개에 달한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도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 올해 접근이 용이한 복합몰 중심으로 지속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3~4호점의 추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셰프는 “처음에는 비건 식당인줄 알고 찾아서 오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지나가다가 메뉴판을 보고 호기심에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귀띔했다.건강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비건 인구는 20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건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매년 9%씩 성장해 오는 2025년까지 220억달러(약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풀무원뿐 아니라 다른 국내 식품 회사들도 비건 식품 시장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부터 패스트푸드까지 비건이 활용되는 영역도 넓어졌다. 농심은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통해 독자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접목한 간편식품을 내놓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등 50여 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장기적으로 베지가든의 연매출을 1000억원 규모까지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비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포리스트 키친’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도 지구환경과 건강 등을 고려해 지난 20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전 메뉴에서 사용하는 번(빵)을 식물성으로 전환했다. 다음달에는 식물성 빵에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치즈와 식물성 소스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유 브랜드 ‘얼티브’의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 대방건설,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공급

    대방건설,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공급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조감도)가 다음달 중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서구 불로동 231-2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의 11개동, 총 78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 타입과 84㎡ 타입이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약 2.1대다. 단지는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가구 내 3면 개방형 설계(일부 타입)를 적용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6.1m 광폭거실(전용면적 84㎡A·B 기준) 등을 통해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친환경 아파트인 점도 주목된다. 단지는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등을 획득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부지(예정)가 있으며,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커낼콤플렉스(예정)와 넥스트콤플렉스(예정) 등이 가깝다. 차량을 이용하면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 마곡지구에 약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GTX-D노선(계획 중),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등의 호재도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67-25에 마련된다.
  • 관악구,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막는다… 안심 보행로 조성

    관악구,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막는다… 안심 보행로 조성

    서울 관악구가 ‘보행 안전사고 제로(0)’를 목표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올해 총 29억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등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지역 초등학교 주변과 사고 위험 지역 횡단보도 60곳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행 신호 음성 안내 장치’를, 97곳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각각 설치했다. 올해는 보행 사고 잦은 지역 횡단보도 30곳에 보행 신호등 설치를 마쳤다. 초등학교 주변 등 보호구역 11곳과 사고 다발 횡단보도 52곳에는 보행 신호 음성 안내 장치와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보호구역도 개선한다. 우선 노인 보호구역 1곳, 장애인 보호구역 2곳을 신규로 지정하고 안전표지와 노면표시 정비 등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한다. 또 신우초, 봉현초, 신림초 등 7곳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특히 난우초 등 8개 보호구역 내 10개 통학로는 제한속도 20㎞/h 하향, 보행로 확보 등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해 ‘교통안전 5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총 208억원 규모로 3대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설물을 개선해 교통 약자가 더욱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양극재 30조원 수주…LG엔솔 수주 52조원 넘어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양극재 30조원 수주…LG엔솔 수주 52조원 넘어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굳히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LG에너지솔루션에 30조 2595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연평균 공급 금액은 약 4조 3000억원에 이른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지난 1월 삼성SDI와의 10년간 4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공급하는 제품은 전기차 고성능화에 필요한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로,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활용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N) 비중을 극대화해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높이고, 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 등을 함께 사용해 안정성과 출력을 보완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장기간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하게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사업에 진출한 2011년 LG에너지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양극재와 음극재를 본격 공급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대규모 공급계약이 시작된 2020년 1조 8533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2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로부터도 약 22조원의 양극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의 LG에너지솔루션향 수주 규모는 52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삼성SDI향 공급계약까지 포함하면 현재 양극재 수주금액은 92조원에 달한다.최근 대규모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소재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고성능화에 대응해 하이니켈 양극재와 인조흑연·실리콘 음극재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지역도 한국은 물론 전기차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극재 생산능력은 현재 10만 5000톤에서 2030년 61만톤으로, 음극재는 8만 2000톤에서 2030년 32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니켈 등의 광권 확보부터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풀 밸류체인을 확보한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양극재 공급과 함께 리사이클링과 전구체 현지 생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협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은 사업 초기부터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포스코퓨처엠의 원료 경쟁력, 품질 기술, 안정적인 양산능력 등 고객을 위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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