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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의 이라크사찰 결의 확고”/백악관대변인 일문일답

    ◎“클린턴에도 사태추이 보고” ­미사일 발사때 미국은 동맹국과 미리 협의했는가. ▲협의했다.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공격에 사용됐다.그러나 항공기는 동원되지 않았다. ­곧 미대통령 취임식이 있는데 이번 사태와 관련한 클린턴 당선자의 역할은 어떤 것이었나. ▲이번 공격 결정에 그의 승인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클린턴 자신이나 안보보좌관들에게 사태 추이를 브리핑 했다.그가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있다. ­유엔 무기사찰단의 활동이 제약 받았기 때문에 이라크 핵연구시설이 공격대상에 포함됐나. ▲그렇다.핵연구시설 공격에는 몇가지 이점이 있다.우선 바그다드 이웃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공격 목표로 적합했다.또한 이라크 정부와 국민에게 유엔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미국이 이를 관철시킬 뜻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수 있는 방편이기도 했다.핵무기 폐기를 촉진시킬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후속조치는 어떤 것인가.유엔 무기사찰단을 태운 항공기가 다시 바그다드에 착륙해야 하는데 거부되면 또다시 최후통첩 없이 공격할 것인가.▲유엔은 이라크의 사찰허용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이번 공격이 서방이 수행해온 이라크 남부 초계작전의 하나인가,아니면 별개의 새로운 작전인가. ▲지난 며칠동안 유엔 무기사찰단이 자유로이 활동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가 취해졌다.따라서 이는 서방 작전의 일환으로 볼수 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바그다드 중심부에 있는 호텔이 미사일에 맞았다는 얘기가 있다.내용을 아는가. ▲모른다.TV에 대공병기의 파편들로 보이는 물체가 방영됐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수 없다. ­재공격이 유엔의 제의에 따른 것인가.앞으로 비행금지 조치는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유엔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재공격에 앞서 이틀간 롤프 에케우스 유엔의 이라크 대량무기 파괴 특별위원장과 연락을 취했다.법적인 측면이나 권한 부여란 관점에서 볼때 유엔 결의에 기반을 두고 재공격이 취해진 것이다. ­비행금지 조치는 어떻게 되나. ▲비행금지 조치도 똑같이 중요하다. 이는 유엔의이라크에 대한 결의가 부여한 권한이나 전반적인 무기 사찰과정을 구성하는 부분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번 공격이 이라크의 유엔 사찰거부 그 자체 때문인가. ▲아니다.유엔 사찰단이 임무 수행을 위해 항공기편으로 이라크 영공을 비행하려다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공격 목표를 한 곳으로만 국한했나. ▲앞서 밝혔듯 정치및 외교적 관점에서나 핵무기 개발 계획을 중지시키겠다는 효과등을 감안할 때 공격 목표를 적절히 선택했다고 본다. ­공격목표에 민간인 거주 지역도 포함됐나. ▲민간인 거주지를 목표로 삼지 않았다.공격 지점은 바그다드에서 약 21㎞ 떨어진 곳이었다.
  • 작년 전국땅값 1.27% 하락/건설부 발표

    ◎75년 지가조사 시작후 처음/대도시 주거지역 내림세 뚜렷/개발사업 영향… 중소도시는 소폭 상승 지난 75년 공식적인 지가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땅값이 평균 1.27% 떨어졌다. 그러나 작년말의 땅값은 17년 전인 지난 75년말의 약 15배 수준으로 이 기간중 4.4배가 오른 소비자물가에 비하면 상승률이 크게 높은 것이다. 18일 건설부가 발표한 「92년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 땅값은 1·4분기중 0.43%가 올랐을 뿐 2·4분기와 3·4분기에 각각 0.53%와 0.36%가 내린 데 이어 4·4분기에는 하락폭이 0.8%로 확대돼 연간 1.27%가 떨어졌다. 전체 2백68개 시·군·구 가운데 1백24개 시·군·구의 땅값이 내리고 1백44개는 올랐으며 땅값이 비싼 대도시의 주거및 상업지역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6대 도시는 인천만 0.11%가 올랐을 뿐 행정수도 이전설과 세계무역박람회(EXPO)유치 등으로 투기가 거셌던 대전은 9.35%나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서울(2.78%하락),대구(2.61%〃),부산(1.57%〃),광주(0.33%〃) 등 나머지 4개시 도 모두떨어져 평균 2.5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22개 구가운데 강서(2.31%),마포(0·43%),성북(0.15%)을 제외한 19개 구가 내렸고 특히 관악(8.78%하락),송파(5.98%〃),동작(4.79%〃),은평(4.61%〃),강남(4.44%〃),서초(4.08%〃)의 내림폭이 컸다. 그러나 중소도시와 군지역은 개발사업시행 등의 영향으로 각각 평균 0.18%와 0.46%가 올랐고 9개 도중에서는 경북(0.26% 하락)과 전남(0.12%〃)을 제외한 7개 도가 0.08%(경기)∼1.64%(전북)의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의 하락폭이 2.18%로 가장 컸고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은 각각 1.38%와 1.37%가 내렸으며 녹지지역도 0.56%가 떨어졌으나 비도시지역은 0.64%가 올랐다. 땅값이 이처럼 내린 것은 토지공개념제도의 정착,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신도시 등의 신규 주택공급 물량증대에 따른 투기적 가수요 진정 등의 요인 때문이다.앞으로도 공영개발에 의한 택지.공장용지의 공급확대로 실수요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보여 땅값의 안정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말의 땅값은75년말에 비해 평균 14.8배로 뛰어 올랐고 그중에서도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각각 25.7배와 16.9배를 기록했다.
  • 휴일 3㎝ 눈에 귀가길 “교통전쟁”/서울 곳곳 도로 결빙

    ◎도심∼강남 2∼3시간 걸려/제설차량 9백37대 동원 철야 작업/한파 20일까지… 오늘아침 영하9도 17일 하오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내린 3㎝가량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그대로 얼어붙어 18일 아침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은 17일 하오4시30분부터 북악및 인왕스카이웨이,남산순환도로등 3곳의 차량통행을 금지하는 한편 88올림픽대로등 도심외곽지역도로가 얼어붙어 각종 교통사고가 일어날 것에 대비,이날 하오5시부터 「교통비상령」을 내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하오 백상승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가동,제설차량 9백37대와 5천6백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올림픽대로및 한강교량,터널입구,미아리·남태령고개등 취약지역에 염화칼슘 25만㎏을 뿌리는 등 철야제설작업을 벌였다. 서울시와 경찰은 도로의 결빙상태가 18일 낮까지도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승용차 대신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눈이 내리면서 차량들이 시속 10∼20㎞의 거북이운행을 계속하는 바람에 도심과 올림픽대로·한남대교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을 빚었다. 롯데·미도파등 대형백화점이 밀집한 을지로입구등 서울도심에서는 세일기간을 이용,설날선물이나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시민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눈까지 내려 혼잡이 더했고 도심에서 강남지역으로 빠져나가는데 2∼3시간이 걸렸다. 회사원 강모씨(50)는 『광화문에서 남산3호터널을 통해 신반포까지 빠져나가는데 평소 20분이 소요됐는데 이날은 2시간이상이 걸렸다』면서 『특히 시청앞에서 남산3호터널까지 1시간이 소요돼 도심의 교통정체가 극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부·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들이 20∼30㎞의 서행을 계속,대전에서 서울까지 평소보다 2배이상인 4∼5시간이 소요됐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18일 전국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15도에서 0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이같은 강추위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춘천 영하15도,수원·청주 영하10도,서울·대전 영하9도,전주·인천·대구 영하8도,강릉 영하7도,광주 영하6도,부산 영하4도 등이다.
  • 실업계 고졸예정자 “모셔가기”/전반적 구직난속 취업률 “상한가”

    ◎공업계 6년연속 1백%/인문고의 실업반도 87% 취직 실업계고교 졸업예정자들의 몸값이 「김값」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실업계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취업률이 호조를 보여 이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 실업계 고교에서 비슷하게 나타나 각 업체에서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모셔가기」경쟁까지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춘천기계공고등 37개의 실업계고교가 있는 강원도의 경우 올해 공업계고교졸업예정자가운데 취업희망자 2천70명전원이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 미처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체의 구인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유일한 수산계학교인 주문진수고도 취업예정자전원이 수산업계로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특히 공업계의 취업률은 최근 6년연속 1백%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11개의 농업계고교에서도 취업희망자 1천1백24명가운데 98.4%인 1천1백6명이 직장을 얻었으며 상업계(16개교)는 2천8백83명가운데 90.7%인 2천6백16명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실업계고교도 마찬가지로 시내 5개 공업계고교에서 4천3백73명이 취업해 대학진학자등을 제외하면 전원이 취업한 셈이다. 상업계도 취업희망자가운데 남학생 94.8%,여학생 85.5%가 은행과 기업체등에 직장을 얻었으며 비교적 진로가 좁은 농업계도 85%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아직까지 취업을 하지못한 농·상업계학생들로 오는 3월쯤이면 모두 직장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업단지가 많은 인천지역도 공업계졸업예정자의 98%가 이미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7일현재 취업률은 공업계가 99%,상업계 82.5%선으로 특히 인천수산고 2백3명과 인천기계공고부설직업훈련과정(1년)을 이수한 인문고교졸업반학생 97명 전원이 일자리를 얻었다는 것이다. 관내 7개 인문고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실업반학생들도 87.4%인 3백26명이 취업을 해 예년보다 높은 90%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도교육청관계자들은 『최근 각 학교마다 우수한 실업계고교 인력을 데려가기위해 기업체들의 취업의뢰서가 폭주하고 있다』면서『이로인해 학생들의 선택폭이 커지면서 보수등 근무조건이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토양 수은 등 중금속오염 “중증”/자연상태의 평균 2.2배

    ◎환경처 조사/광산주변 심각… 영농지역도 위험 우리나라 토양의 중금속함유량이 자연상태의 함유량보다 평균 2.2배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단이나 광산등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53배에까지 이르고 있어 토양오염방지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가 11일 발표한 「92년 전국토양의 중금속오염현황」에 따르면 전국 2천6백개 대표지점을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아연의 평균오염도는 9.59ppm으로 자연상태함유량 4.36ppm의 2.2배나 초과했다. 또 카드뮴의 평균농도는 0.21ppm으로 자연상태의 0.14ppm보다 1.6배 높았으며 납 1.5배,수은 1.4배등 조사중금속 6개모두 자연상태함유량을 넘어섰다.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50배이상 초과,농작물등 식물이 거의 살수없을 지경에 이르고 있는 곳도 있었다.강원도 삼척의 제2연화광산의 경우에는 아연이 자연상태농도 4.362ppm의 53배인 2백31ppm이 검출됐다.
  • 소음규제대상지역 대폭 확대/준공업지역·발전소 포함/환경처 개정안

    ◎배출허용치 45dB로 강화 집이나 학교등의 주거지역뿐아니라 준공업지역도 소음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정기적으로 소음단속이 실시되고 소음배출허용기준도 대폭 강화된다. 환경처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소음진동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했다. 개정안은 집이나 병원 요양원등이 혼재되어있는 준공업지역에서도 공장등이 소음배출시설을 설치할 때는 허가를 받도록 했다.또 그동안 소음규제대상에 빠져있어 민원의 소지가 됐던 발전소 골재채취장 광산등의 고소음사업장도 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평가소음도가 현행 50㏈로 되어있는 소음배출허용기준을 5㏈정도 강화하고 소음진동에 대한 단속제도를 신설,철저히 소음진동공해를 차단하기로 했다. 평가소음도는 공장부지 경계선에서 측정한 소음에다 주위에서 발생하는 배경소음을 빼고 지역과 시간에 따라 일정치를 가감한 값인데 허용기준이 45㏈이면 준공업지역의 경우 일반소음도가 60∼65㏈정도로 나와 전용주거지역의 낮 소음기준에 필적한다. 환경처는 그러나 주택이나 학교 병원등이 없는 공업지역의 경우에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않는 점을 감안해 신고만 하면 소음발생시설을 설치할수있도록 해 기업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재 전국의 3만5천여개 소음발생시설을 가진 공장가운데 공업지역에 위치해 있는 1만5천여개업체는 신고만으로 소음을 내는 기계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환경처는 이밖에 현재 기계나 시설별로 소음규제를 해오던 것을 사업장단위로 바꾸기로 했다.
  • 새 대입시제도 차질없이 대비해야(사설)

    「쉬운문제파동」이 지난 세모부터 신년벽두까지를 들끓게 했다.1점차이가 한대학 학생수만큼의 당락을 좌우했다는 것이 이번 전기대입시 학력고사다.그러자니 갖가지 혼란이 적지 않았다.선발시험의 핵심인 변별력기능에 강한 의심이 제기되었고,고득점 무더기탈락과 동점자 양산으로 선발에 혼란을 불러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몇가지 의미있는 결과도 없지는 않았다.재학생의 합격률이 지난해에 이어 더 높아졌고 지방출신 합격자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난역도의 편차가 크면 과외의 수요와 재수욕구가 늘어나고 재수생합격률이 높을수록 고액과외가 성해진다는 통설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는 긍정적인 것일수도 있다.내신 등급이 변별기능을 보완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학력고사는 전문가가 참여하여 충분한 사전사후 절차를 다하여 출제하고 검토하여 치러온 국가관리의 고사다.문외한의 단편적 지식으로 함부로 참견하고 재단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그런 위험함이 없지 않은 것이 입시문제를 둘러싼 우리의 현실이다.이런 현실의 거듭이 사회병리를 가중시키기도 한다.입시문제가 이렇게 난이도나 변별력 시비를 맴돌며 10여년을 이어온 것도 교육외적인 요인이 간여하여 교육을 왜곡시켜온 결과였다.순수하게 교육적 기능에 따른 평가에 일관해 왔다면 평가기능도 발전하고 선발기능에도 충실했을 것이다. 평가기능이 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특히 공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품질검사의 기능을 다하기 위한 평가기구의 역할은 더욱 크다.그러나 우리의 경우 그것이 온통 대학입시에만 매달려 「쉬웠다 어려웠다」만 거듭하느라고 본래의 긴요한 기능을 다하지 못해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 학력고사시대는 막을 내리고 다음부터는 수학능력고사와 대학별 본고사의 병행으로 학생선발의 권한이 자율화하는 시대로 들어서게 되었다.이를 계기로 교육외적인 요인이 교육의 본래적 기능을 침해하는 지난날의 과오를 거듭하지 않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또한 입시상업주의의 보이지 않는 사수에 휘말려 언론매체들까지 덩달아 보여온 과민 간여가 이런 왜곡을 가속시켜온 일도 자성할일이다.새로운 제도가 실시되는 때가 구질서의 껍질을 벗는 시기이다.기왕의 여러 실패를 만회할 가장 적절한 이 시기에 모든 교육외적인 부작용이 거듭되지 않도록 보완과 시정작업에 미리미리 대처하기를 당부한다.
  • 「노래하는 나무」 등 30종 선정/간행물윤리위,청소년위한 책 발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원홍)는 겨울방학기간동안 청소년들이 읽을만한 「좋은 책」30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서양미술의 정신및 구조와 기법등 서양화감상의 기본지식을 실례를 들어 설명한 오광수의 「서양화감상법」등 국내저작물 19종과 외국번역도서 11종등 모두 30종이다. 문학 예술 종교 철학 경제 역사 과학 교양 아동등 9가지 분야별로 뽑은 이들 권장 도서는 선정일기준으로 1년이내에 발행된 국내도서로서 간행물윤리위가 출판계·학계등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서평위원회에서 엄선한 것이다.(목록참고) 제목 저자 출판사 노래하는 나무 김후란 자유문학사 보고싶은 어머니 이종수 청조사 한줌의 흙 차임포톡 영림카디널 한 꽃송이 정현종 문학과 지성 어머니에게 사랑을 앙투안 생텍쥐페리 서연 국적이 많은 여인 정수잔나 보성사 시인의 죽음 다이호우잉 지리산 유럽사회­풍속산책 이광주 까치 소설 바그너 장루슬로 세광음악출판사 서양화 감상법 오광수 대원사 히말라야의 새 루디야드키플링 불일출판사 종교와 상징 이은봉 세계일보 삶과 그 보람 김태길 철학과 현실 철학,어떻게 할 것인가 모리스엥겔 문예출판사 책을 위한 책 앨런와츠 장원 경제학 산책 홍기현·조영달 김영사 재미있는 인류 이야기 리처드리키 예문당 누가 컴퓨터를 두려워하랴 이광형 동아일보사 물리나라 여행기 요시프페레취 나라사랑 재미있는 물리실험이야기(1,2)가리펠시타민 팬더북 비눗방울 이야기 홍창표 미래사 한글세대를 위한 한자교육 김형중 밀알 한국인의 상징 세계구미래 교보문고 치앙마이 김병호 매일경제 꿈을 위한 서곡 채찬석 어문각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1 조석준 해냄 어린이 식물도감 김태정 예림당 빛을 남긴 사람들(1∼3) 김정아·임영란·노혜봉신구미디어 하늘나라 아리랑 이종구 고려원미디어 인간 로켓티어 피터데이비드 남도
  • 북­중 체육협정 체결

    【평양 신화 연합】 중국과 북한간 체육교류협정이 25일 평양에서 체결됐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축구를 비롯,배구·탁구·복싱·레슬링·유도·역도·체조·마라톤·사격·빙상·다이빙 및 다른 종목들에서 체육교류를 가진다.
  • 노래방·자동차부품상 등 13업종/부가세 특례대상서 제외

    국세청은 25일 내년부터 자동차 부품판매업등 13개 종목 사업자와 서울 삼풍백화점등 14개 대형 유통건물및 호텔에 입주한 개인사업자들을 부가가치세 과세특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국세청은 그동안 연 매출액 3천6백만원 미만의 개인사업자들을 부가세 과세특례자로 분류,일반과세자(3천6백만원 이상)에 비해 세제상 혜택을 주었으나 최근들어 새로운 호황업종이 생기고 수입금액이 오르는 추세에 있어 과세특례 대상을 이같이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세특례 적용 대상에서 일반과세 대상으로 바뀌는 종목은 ▲자동차 내장품 판매 ▲자동차 신부품 판매 ▲자동차 매매알선 ▲자동차 전문수선 ▲이륜 자동차 판매업등 5개 자동차 관련 업종과 ▲외과용 의료기기판매 ▲요업제품판매 ▲고급조명기구 판매 ▲고급 카펫 판매 ▲고급 위생도기 판매업등 5개 고가품 판매업 ▲뷔페식당▲영상 비디오를 설치한 주점업 ▲반주기기 10대 이상인 노래방등 3개 신종 호황업종 등이다.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와 경기도 전지역에서 이같은 업종을 영위하면 무조건 과세특례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 삼풍백화점과 서울 프라자 쇼핑센터등 12개 유통업체 입주업소와 경주 힐튼호텔·호텔현대등의 입주업소가 과세특례대상에서 빠진다.이에따라 과세특례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63개에서 76개로 늘었고 적용을 받지 않는 지역도 89곳에서 1백2곳으로 늘어났다.
  • 입시상업주의(외언내언)

    입시때마다 별일이 다 벌어진다.올해의 별일은 난데 없는 「난역도공방」이었다.수험생들에게 문제가 『어려웠다』『아니다.쉬웠다』를 놓고 벌이는 공방전을 말한다.수험당사자가 아니라 주변이 이런 입씨름을 벌이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결과가 나오면 알게 될일인데 미리 이런 논전이 왜 일어나는지 우습기까지 하다. 그러나 조금 관심을 깊이해 보면 여기에 우리의 교육현실의 심각한 고질이 내포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입시가 상업주의의 손에서 심하게 놀아나는 증거이기 때문이다.입시상업주의의 판도를 주도하는 내로라하는 학원들이 「족집게 무당」처럼 권위를 지니고 있어서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이 그 앞에 가서 「교시」를 받아 실천하고 합격여부의 점치기도 거기에 의존한다. 그 「족집게 무당들」의 예측이 올해에는 보기좋게 빗나갔다.출제방식이 생소해서 수험생들이 당혹했고 그래서 합격점은 내려간다고 호언했던 학원들의 예언이 속속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말하자면 자신들이 길들여 놓은대로 출제를 하지않은 학력평가원의 방식이 틀렸다고 공격하려던 속셈이 무너졌다. 그것이 무너지면 과외산업의 수요도 무너짐을 뜻한다.올해의 결과를 놓고 보면 재래식으로 학원들이 길들여놓은 재수생이,오염없이 교과과정개혁에 따라 교실교육에 충실했던 정규수험생들보다 현격하게 불리했었음을 나타낸다.이렇게 되면 비싼값을 내고 입시시장의 고가품을 선택했던 「고객」들이 골탕을 먹은 형국이다. 「신통력」을 의심받게된 학원들은 학부모의 비난과 공격때문에 피신을 할 지경이라고 한다.입시의 심각함을 부추기며 엄청난 치부를 해온 입시장사꾼들의 거대한 세력은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또 하나의 과제다.이것을 두고는 좋은 제도가 마련돼도 소용이 없고 이제 다가올 교육시장개방의 대비를 위해서도 곤란하다.입시상업주의 추방을 위한 대선언이라도 있음직하다.
  • 온난화로 겨울이 짧아졌다

    ◎기상청 최진택씨,4개도시 30년간 기후변화 조사/이산화탄소 등 증가,개화시기 빨라져/서리내리는 기간도 20일정도씩 단축 지구온난화와 「열섬효과」등의 영향으로 서울 부산 강릉 전주등 4개 도시의 연평균 기온이 최근 30년간 섭씨 0.4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중 첫서리가 내린 시기는 2∼17일 늦어지고 마지막 서리는 6∼15일 빨라지는 등 온도상승의 여파로 겨울이 상당히 짧아졌다. 이같은 사실은 기상청 최진택연구관(농업기상과)이 최근 30년(61∼90년)과 이전 30년(31∼60년)의 기후변화추이를 서울 부산 강릉 전주등 4개도시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서울의 연평균 기온이 섭씨 0.7도 상승해 조사지역 중 온도상승이 가장 심했으며 전주 0.5도,강릉 0.4도,부산 0.3도씩 각각 온도가 높아졌다. 첫서리가 내린 시기는 강릉이 무려 17일이나 늦어져 가장 심한 편차를 보였으며 부산이 13일,전주가 10일,서울이 2일씩 늦어졌다. 반면에 마지막 서리가 내린 시기는 전주가 15일,부산 13일,서울 7일,강릉이 6일씩 앞당겨져 겨울철이 짧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온도상승에 따라 동·식물의 활동에도 상당한 변화가 발생했다. 제비의 경우 이전에는 평균적으로 4월28일 서울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10월14일 돌아갔지만 최근에는 9일 빠른 4월19일 처음 나타나 하루 늦은 10월15일 모습을 감춰 10일 더 머문 것으로 집계됐으며 강릉지역도 7일 정도 연장됐다. 식물의 개화시기도 빨라지기는 마찬가지. 벚나무는 서울이 4일,강릉이 2일,전주와 부산이 각각 1일씩 빨라졌으며 개나리도 전주 5일,강릉 4일,서울 1일등의 순으로 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졌다. 진달래의 개화시기도 부산이 6일,강릉이 4일,전주가 2일 빨라졌다. 최진택연구관은 『이같은 현상은 이산화탄소·메탄가스·프레온가스·이산화질소등 온실기체의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인구 1백만명이 증가하면 도시온도가 섭씨1도 상승한다는 이른바 열섬효과 때문에 빚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기후현상은 워낙 변화가 심하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계속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서울서 선전… 44곳중 15곳 1위/민자지구당위장의 대선득표성적

    ◎대구·경북 정호용·김윤환의원 수훈갑/영남·충청지역도 맹활약… 승리견인역/강원선 정주영바람 차단한 정재철의원 “일등공신” 14대 대선이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일선 사령관으로 활약한 민자당 지구당위원장들의 「성적표」는 들쭉날쭉이다. 특히 이번 대선은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지역의 우세,그리고 서울에서의 선전이 승리의 견인차역할을 맡아 여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재희 전의원 선전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도 어느곳도 지난 총선에서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그러나 좀더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김영삼당선자가 서울과 인천에서 미세하지만 약진을 했고 민주당의 김대중·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서울과 인천에서는 조금씩 후퇴한 반면 경기도에서 약간씩 더많은 표를 얻었다. ○…서울에서는 전체적으로 아파트등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김영삼당선자가 강세였던 반면 서민층이나 「달동네」가 밀집한 곳일수록 김대중후보가 우세했다.지역별로 보면 44개 지역구 가운데 김당선자가 15곳을 이겼다. 용산(위원장 서정화)중랑을(김충일)노원갑(백남치)노원을(김용채)은평을(박완일)양천갑(박범진)강서을(남재희)구로갑(김기배)영등포갑(김명섭)서초갑(이종율)서초을(김덕용)강남갑(황병태)강남을(김만제)송파갑(김우석)강동갑(김동규)등이 그곳이다.지난 총선에서는 졌지만 이번에는 이긴 곳은 중랑을 노원을 은평을 강서을 영등포갑 서초갑 강남갑을 송파갑 강동갑 등이다. 특히 남재희전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1천3백여표 차이로 졌으나 이번에 5천7백여표차로 눌러 가장 선전했다.박범진의원도 지난 총선에서의 7천3백여표보다 더많은 1만2천4백여표차로 이겨 「잘싸운 지역」으로 평가됐다. ▷대전·강원·충청지역◁ ○…이들 중부권지역에서 김당선자는 대전 35.2%,강원 41.5%,충북 38.3%,충남 36.9%를 획득했다.그러나 김당선자가 얻은 전국평균득표율 42%에는 모두 미달됐다. ○태백시 53%로 최고 ○…대전의 5개지역구에서 김당선자가 가장높은 득표율을 기록한곳은 남재두의원지역구인 대전동갑의 35%. 원외인 김홍만위원장(중)과 최상진위원장은34.7%를 얻어 지난 총선때 자신들이 획득한 지지표보다는 훨씬 상회한 득표를 기록. ○…강원도에서 정주영바람을 차단한 일등공신은 단연 이지역 시·도협의회장인 정재철의원이다.정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속초·고성에서 43·6%를 획득한것을 비롯,전지역의 득표도 독려해 「정풍」을 막았다.강원도 14개지역구중 김당선자가 가장높은 지지를 받은 지역구는 유승령의원의 태백시로 53·3%였다. 이지역에서 김당선자가 유일하게 2위를 한곳은 현대그룹업체가 있는 횡성·원주지역.박경수의원은 강원도에서 가장낮은 31·6%득표율을 기록,정후보득표에 못미쳤다.지난 총선에서 국민당후보에게 패했던 한승수(춘천시)홍희표(동해)김일동위원장(삼천시·군)은 평균을 상회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유권자들의 「반란」이 우려됐던 충청도에서 김당선자의 득표가 전체평균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김당선자는 20개개표소중 진천군(민태구의원)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국민당 현역의원이 2명이나버티고 있는 충북지역에서 이춘구·김종호·신경식의원등은 공조직을 풀가동해 김후보의 당선에 수훈갑역할을 했다. 충남에서는 이상재(공주)조부영(청양·홍성)오장섭(예산)박희부의원(연기)등이 선전했다.특히 이의원은 지원유세도중 교통사고에도 불구,부인이 대신 지역을 누비며 「처절한」승부를 벌였다. 또 당부대변인인 오의원은 선거기간동안 지역에 상주하며 국민당우세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세력 결집에 한몫 ▷영남권◁ ○…김당선자의 텃밭인 부산·경남과 이번대선에서 결정적 공훈을 세운 대구·경북지역은 평균득표율이 67.5% 수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이 73%로 가장 높고 경남 72%,경북65%,대구60% 순. ○…대구에서는 강재섭 김용태 정호용 최재욱의원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특히 강의원은 60%의 득표율로 대구지역 득표율 1위를 기록. 또 김·정의원은 수성천유세로대구분위기를 발전시켜 승리의 분기점을 만들어 내는 수훈. 최의원은 중앙에서 방송홍보단장을 맡고 있었음에도 59·9%의 득표율을 기록. 가장 늦게 당에 합류한 정의원은 대구지역 민자당의원의 잇단 탈당으로 흔들리던 대구정서를 가라앉히고 지지세를 모으는데 한몫. 이 지역에서는 박준규국회의장의 동을과 김복동의원의 탈당으로 전열이 흐트러진 동갑지역이 최하위의 득표율을 기록. 또 이번 대선에서 최대 전략지로 꼽힌 경북지역은 지역 책임자인 김윤환의원의 활약으로 김후보 압승의 발판을 마련. 지역별로는 박정수의원의 김천·금릉이 70%,김상구의원의 상주 66%,서수종의원의 경주 61%등. ○…경남지역은 현대의 아성인 울산에서 선거직전 민자당에 입당한 차화준의원(울산중)과 심완구위원장(울산남)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김기도의원의 삼천포·사천과 정필근의원의 진양 등이 80%,김봉조의원의 장승포·거제 82%,박희태대변인의 남해·하동이 76%,신상식의원의 밀양이 74% 수준으로 평균치 이상. ○무주 등 최면 유지 ▷호남·제주권◁ ○…민주당 김대중후보의 아성인 광주와 전남북은 지구당위원장의 노력을 평가하기가 곤란한 지역. 유효득표율이 거의 바닥권이어서 김영삼후보의 당선에 거의 영향도미치지 못했기 때문. 광주동구 조규범위원장과 서구갑 이환의의원(전국구)이 2.3%를 유지,선전했다고 할수 있으나 타위원장들보다 불과 0.4% 포인트정도 앞서 「도토리 키재기」수준. 그러나 전북 무주·진안·장수지역 위원장인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전남 동광양·광양시 위원장인 이도선위원장의 활약은 돋보였다는 평. 특히 황의장은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김대중 후보표의 15.3%정도를 확보,호남권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이위원장도 신흥도시인 동광양시의 외부 유입인구에 힘입어 김대중후보가 얻은 표의 13.7%를 기록해 체면을 유지. 황의장과 함께 전북지역 유일한 현역의원인 남원시·군 양창식위원장은 9%를 획득. ○…제주지역은 김영삼당선자가 타후보를 누르고 선두를 차지.제주시 현경대위원장과 서귀포·남제주 강보성위원장만이 각각 전국 평균을 밑도는 37.8%,38.5%를 얻는데 그쳤다.
  • 농어촌정보화시스템 새달 운영/한국정보문화센터,내일 개통 발표회

    ◎농수산물직판장 산지영농회 등 연결/도시­농어촌직거래 뉴미디어로 지원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최근 체신부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정보통신망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의 직판장을 연결,농수산물 직거래업무를 지원해주는「농어촌정보화시범시스템」을 개발,23일 상오 서울 용산 데이콤2층 회의실에서 발표회를 연다. 이 시범시스템은 데이콤의 컴퓨터통신망(DNS)을 이용,농수산물 개방압력과 불합리한 유통구조등 2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에 생산성 향상과 유통구조를 합리화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수산물 직거래지원 정보시스템으로 내년 1월부터 공식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농수산물 직거래 전문유통회사인 두레농민유통(주)이 운영하는 서울 농수산물직판장 2개소와 농어촌산지영농회 40개소,정보문화센터 전국 18개지역의 농어촌컴퓨터교실이 참여,농수산물 직거래지원·농어업정보제공·뉴미디어를 통한 정보교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생산지의 주민들과 직판장사이의 직거래관련 업무를 도와주는 농수산물 직거래지원에는 ▲거래관리 ▲작황관리 ▲산지관리 ▲가격관리 등이 있다. 거래관리는 도시 직판장과 유통회사,유통회사와 산지영농회간 직거래업무를 전산화,재고관리및 업무개선은 물론 시기별로 농수산물의 수요공급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준다. 작황관리는 유통회사가 시스템에 연결된 각 산지의 작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가격이 싸고 생산량이 많은 지역을 선정,필요량을 주문할수 있게 해주고 산지영농회가 다른 지역의 작황에 따라 파종및 출하시기를 조절해줌으로써 생산가보장및 집중재배에 따른 피해를 줄여준다. 또 산지관리는 특정 산지영농회 회원들의 인적사항및 경작내역을 입력,각 지역의 농수산물 생산량을 파종및 출하예정일자별로 예측할수 있게 한다. 가격관리는 합리적인 가격결정을 위해 각 산지의 농수산물 가격동향및 서울 소재 도매시장의 거래가격을 매일 입력,쉽게 알아볼수 있는 프로그램. 이밖에 농어업에 대한 정보제공은 데이콤의 정보서비스인 천리안에 연결,농수산물 가격정보·전국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일기예보·조수정보·농림수산 해외정보·농림수산 경제정책정보·농업통계정보등 영농과 영어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수 있도록 했다. 또 시스템 이용자가 전자게시판서비스및 전자우편서비스를 통해 농어민 상호간 경험과 의견을 교환할수 있는 뉴미디어를 이용한 정보교환기능도 있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정보통신시스템을 이용한 효과적인 직거래를 통해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사업 목적으로 구축된 것이지만 시스템의 확장성·활용성이 높아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서비스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에도 「총알열차」 등장한다/뉴욕∼보스턴 「암트랙」노선에 건설

    ◎곡선로에서도 시속 250㎞ 유지/운행시간 90분이상 단축… 타지역도 도입 예정 국내에서는 경부고속전철 건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총알열차」가 등장한다. 포춘지는 최근 미국의 뉴욕­보스턴구간의 암트랙철도노선에 새로운 형태의 고속열차인 총알열차가 스위스와 스웨덴의 전자장비합작회사 아세아 브라운 보베리(ABB)사에 의해 건설된다고 보도했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빠른 총알열차는 일본에서는 신간선으로,프랑스에서는 TGV등으로 쉽게 대할수 있으나 미국에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유는 무엇일까.미국 대부분의 철도가 산악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직선로 보다는 구부러지고 뒤틀린 곡선로라는 점이다.또 철도선로 자체가 초고속열차를 수용할수 있도록 건설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초고속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이 곡선로를 직선로로 바꾸는데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 따라서 미국은 대안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는 총알열차인 ABB사의 X­20 00을 암트랙철도구간에 도입하기로 한 것.1천3백만달러(약98억원)를 투자,건설되는 X­20 00은 각 열차의 차축(열차바퀴 회전의 중심축)이 자유롭게 선회축(진로의 방향을 곡선로로 바꾸는 축)으로 바꿔지기 때문에 곡선에서도 직선로와 같은 속력을 낼수 있는 것이 특징. 기존열차의 차축은 강판구조로 고정돼 곡선길을 갈때,앞의 차축이 뒤의 차축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해도 차축은 각각 수평되게 머물러 직선로와 같은 속도를 낼수 없다.이는「힘의 충돌」이라는 것으로 정상적으로는 이 충돌로 인해 열차가 선로에서 이탈되거나 속도가 너무 빠르면 바퀴가 레일위를 뛰어오르게 된다. 그러나 X­20 00의 차축에는 스프링과 같은 강판과 고무가 샌드위치 형태로 연결된 방사상조종장치가 있다.이 방사상조종장치는 열차가 곡선로를 갈때 차축을 쉽게 선회축으로 바꿔주므로 유연할 뿐만 아니라 직선로처럼 차축이 꾸준히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하는 역할도 한다.이때 열차의 바퀴는 계속 선로위를 일직선으로 맞춰지므로 안전하고 계속적으로 시속 1백50마일(약2백50㎞)을 유지할수 있다.균형을맞추기 위해서는 곡선로에 있어 강한 원심력을 응용,컴퓨터화한 수압시스템이 각 열차량의 경사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준다.또 감응장치가 설치돼 있어 열차의 속도와 곡선로의 각도,각 열차량에 있는 수압펌프에 줄 정보를 계산해주므로 경사진 선로위를 마치 경주차처럼 곡선로를 돌수 있게 해주므로 승객은 물론 열차에 실린 짐 등이 떨어지거나 흔들리는 혼란스러움도 없다. 뉴욕­보스턴구간에 총알열차가 운행되면 현재의 운행시간 4시간30분에서 3시간이하로 단축시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시카고­세인트루이스,시카고­밀워키,마이애미­올랜도­템파구간 등에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X­20 00은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괴테보그사이에 운행돼 여행시간을 4시간에서 3시간이하로 단축시켰으며 탑승률도 20%이상 증가를 가져왔다.
  • 대중투자 급증/상반기 백8건

    최근들어 중국이 국내기업들의 최대 투자대상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의 대부분이 영세하고 지역도 발해만 연안과 요령·길림·흑룡강성 등 동북3성에 편중돼고 있어 앞으로는 중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대단위 권역별로 진출거점을 늘려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제시한 「중국 외국인직접투자유치 정책의 변화와 한국의 대중투자」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지난 89년 9건,90년 37건,91년 1백10건에서 올 상반기중에는 1백8건으로 투자건수 기준으로는 국내기업들의 최대 투자지역으로 떠올랐다.
  • 이제는 국운이 유권자 손에 달렸다(사설)

    선택의 날이다.향후 5년의 최고지도자를 뽑는 날이다.선택은 결단이다.그래서 지금 바로 투표장에 나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누가 이 나라의 경영과 민족의 장래를 책임질수 있는 자질과 경윤을 보다 더 갖추었는가를 가려내는 이 아침에 우리들은 엄숙해지지 않을수 없다.한편으로는 지난 한달동안 많은 얼굴들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누가 더 거짓말을 잘했고 누가 더 부도덕했으며 누가 더 적당히 얼버무리며 넘어갔는지를 확실하게 가려내야 하는 것이다. ○권리·의무로서의 참여와 선택 건전한 유권자라면 가려낼수 있다.참으로 슬기롭고 책임있고 조화로운 심성을 갖는 쪽이 오히려 유권자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제 투표장으로 나가면서 보다 더 진지한 삶을 살아온 사람,보다 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양식과 이성을 갖춘 사람,결단속에 신중함을 간직하고 맹렬하게 성취감을 이룰수 있는 지도자를 꼭 집어내서 기표해주자는 것이다. 그것은 유권자들의 권리이며 의무이기도 하다.그러니까 유권자들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다.지금 그들손에 국운이달려있다. 이 한달동안 광풍이 일었고 돈바람도 불었다.김권 관권시비에 인신공격과 비방이 가세했고 색깔논,자질론,변절론도 난무했다.막판 폭로전술이 선거판을 흐리면서 혼탁양상이 절정을 이루는 듯도했다.가장 두려워했던 지역감정 바람은 크게 수그러들었으나 선심금품 공세와 하세의 공약·공약들이 무더기로 넘쳐 흘렀다. 선거법 알기를 휴지로 알고 선거관리 중립내각의 엄숙한 소명의식과 엄정한 공명의지를 왜곡하고 과소평가해 짐짓 헐뜯고 흔들며 권위를 훼손하려 하기도 했다.중립내각은 그럴수록 의연했다.주권자의 권리와 의무가 조금도 손상되지 않도록 모든 힘을 다했다. ○변혁의 의지담긴 주권의 한표 때로는 지루하고 피로하며 짜증스럽기까지 했던 한달의 선거전기간을 용케도 견뎌냈다.유권자도 후보자도 선거관리 정부도 참으로 현명하게 버텨냈다.이제 어느 누가 그토록 다짐했던 공명성과 정대함을 외면하면서 반칙으로 내달렸는지,또는 누가 더 겸허하고 어른스럽게 주권의 심판을 기다려왔는지 유권자들은 속속들이 알고 있을 터이다.그러니 이제 맑은 머리와 냉철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써 향후 5년을 책임져보겠다고 과감하게 달려온 그 후보들에게 응답해줘야 하는 시간이다.새로운 창조와 변혁의 의지가 담긴 한표로써 주권을 행사해야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마음을 정했을 것이다.국정의 연속성,안정속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누구를 찍을 것인가를 이미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기표소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신중한 숙고와 검토를 거듭하고 곰곰이 따져봐야 할것이다.정경일체로 바람몰이를 꾸미면서 유권자의 자존심을 돈으로 손상시키려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다시한번 검증해야할것이다.표에만 집착하여 혁명적 변혁을 시도하는 세력과의 제휴도 불사한 후보가 누구였는지도 꼽아봐야 한다.국정운영의 경험으로 창조와 변화·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한 사람도 다시한번 챙겨봐야 한다. ○「대통령만들기」,선택의 기준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있다.그러나 그 역도 진일수있다.사람이 때를 만들수도 있다.시대가 영웅을 만들지만 영웅은 시대의 성격과 흐름을 바꿔놓을수 있다는 말과 통한다.우리는 지금 그 시대와 영웅을 만들고 때와 사람을 함께 아우르고 있는 실로 역사적인 시점에 서있다. 이제 이때에 이르러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냉철하고 현명한 유권자라면 사람에 따라 선택의 기준은 다채롭고 다양할 것이나 결과의 귀일은 같을 것이다.첫째 준법성이다.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후안무치하여 뻔뻔스럽고 이중적이며 부정직한 사람이다.법은 사람이 더불어 사는데 필요한 규율과 질서이다.민주사회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준법정신이 부족하면 될일이 아닌것이다. 둘째 청렴하고 반듯한 도덕성이다. 고금의 모든 지도자에게 지상의 요소로 요구되는 도덕성은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청렴성과 반듯한 품성을 포괄하고있다.청렴하지 않고 직절한 품성속에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포용할수 없는 지도자에게 도덕성은 깃들일수 없다. 셋째 오랜 경륜과 자질,애국심과 결단성이다.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 오랜 경륜과 검증된 자질을 겸비한 사람이어야한다. 마지막으로 투철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한 투명한 사상성이다.색깔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한반도의 안보여건과 현실 국제정세를 적확하게 투시하며 미래지향의 좌표를 제시할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 이제 됐다.씨를 뿌린 사람이 열매를 거두도록 유권자가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곧 바로 투표장에 나가야한다.이제는 국운이 그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 일,오늘 내각개편/외상유임… 관방은 경질/민자당 3역도 교체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 총리는 사와가 규빈(좌천급편)사건등 각종 스캔들로 깊어진 국민의 정치불신을 쇄신하기 위해 11일 자민당 3역의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10일 현재까지 드러 난 새 내각의 주요 인사를 보면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현 부총리겸 외상은 유임이 확실시 되며 가토고이치(가등굉일)관방장관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관방장관 후임에는 고노요헤이(하야양평)전과학기술청장관과 하야시 요시로(임의낭)전 후상중에서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토 관방장관은 당 간사장 대리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 3역으로는 ▲간사장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국회 대책위원장(죽하파소연계) ▲총무회장 미쓰카 히로시(삼총박·삼총파회장)전정조회장 ▲정조회장사코고고(좌등효행·도변파)총무회장 등이 유력하다.
  • 금권혼탁 우려속 막판 표훑기(대선 유세현장 8일)

    ◎「새 전북 운동」이 신한국 창조의 정신/김영삼/현대·민자 부정선거 똑같이 처벌을/김대중/“내각 사퇴” 주장/이종찬/“CY사법처리”/박찬종 ○“금권 국민이 막아야” ▷김영삼후보◁ 익산을 시작으로 군산·김제·전주·이리등 전북지역 유세를 통해 표밭갈이를 계속.김후보는 첫 유세지역인 익산에서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당홍보용시계문제와 관련,『우리당 하부조직에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후보로서,당총재로서 엄명을 내렸다』고 강조.그는 또 『민자당은 돈 선거를 할 여력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고 부연. 김후보는 특히 군산·전주유세에서 『여러분 모두가 동참하고 있는 「새전북운동」은 바로 저와 민자당이 주장하는 신한국 창조의 정신』이라며 『이 운동이 한국병중의 가장 심각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호소,「전북홀로서기」의 반사적이익을 기대하는 모습. 김후보는 김제유세에서 『중립내각이 금권선거에 단호한 결정을 내리고 수사를 벌이고 있긴 하지만 국민의 힘으로 이를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당을 겨냥.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신한국인을 소개하는 대신 군산유세를 마치고 전주로 이동하는 도중 완산구 상림동 안심마을 서금례씨 집을 전격 방문,김장을 하던 서씨의 손을 잡고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말했으며 서씨는 『TV에서 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다』고 화답. 유세에 앞서 김후보는 전주시내 전주고에서 조깅을 한뒤 전통음식점인 한일관에서 시민·공무원·학생들과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식사. 그는 이어 익산영묘원을 방문,김대거대법사등 원불교 관계자들과 만나 지지를 당부. 김후보는 이 자리에서 원불교교리의 핵심인 물질과 정신의 개벽을 강조한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정치의 구현이라고 강조.이에대해 김대법사는 『신한국 창조가 이뤄진다면 그것도 역시 도덕정치가 아니겠느냐』며 『국민을 잘살게 하는 화합정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한뒤 손명순여사에게 전해달라며 한약재인 경옥고를 전달. ○“돈없어 좋을때 있다” ▷김대중후보◁ 용인·이천·이주·양평·하남·미금·구리등 7개지역을 버스로 순회하며 이틀째 경기지역에 대한 표밭갈이를 계속. 김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현대·국민당이 돈가지고 정치를 혼란에 빠뜨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민자당도 그에못지 않게 관광에 1백60억원이나 뿌리고 선관위가 정한 3백67억원의 10배가 넘는 돈을 썼다』고 주장하며 양당에 화살. 이어 『현정권은 중립정권인데 현대만을 때리고 민자당의 나라사랑실천본부등은 그대로 놔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중립내각이 할 일이 아니므로 현대의 부정선거나 민자당의 부정선거를 똑같이 처벌하라』고 정치공세. 김후보는 「돈선거」와 관련,『우리는 위법도 안하지만 위법할 돈도 없다』며 『돈이 없는 것도 좋을 때가 있다』며 익살. 김후보는 이날 용인유세에서 당선가능성을 묻는 한 청중의 질문을 받고 『대구·마산·부산집회를 보면 지역감정이 급속도로 없어져 가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 그는 또 『여론조사에서도 우리가 앞서나가고 있으며 당선되는 것은 틀림없다』며 그증거로 『당선될 것을 우려한 정부·민자당이 현대를 「탄압」하고 있지 않느냐』는 점을 거론. ○관권선거 집중거론 ▷정주영후보◁ 경기 용인·안양·광명·시흥·부천 등 5개 지역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정부와 민자당의 「관권선거」를 집중 성토하며 수도권 부동표흡수에 총력° 정후보는 『지금 검찰과 경찰은 국민당에 대한 전대미문의 탄압으로 우리나라 새 정치의 싹을 자르고 있다』고 비난. 정후보는 『역대 대통령선거중 다른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지금처럼 대량 구속시킨 사례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우리는 민자당에 의해 조성된 현 탄압정국에 꿋꿋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 정후보는 『민자당이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마구 뿌리는데 이 돈들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이냐』며 『김영삼후보는 그 자금의 출처부터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민자당에 대한 공세를 계속. 정후보는 이날 상오 유세에 앞서 전국 에어로빅 주부챔피언 본선대회가 열린 서울올림픽 역도경기장에 들러 5분간 에어로빅시범을 보였으며 부천유세가 끝난뒤에는 구로동 재개발지역과 구로공단을 방문,지역주민및 공단근로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 ○왜곡수사 책임져야 ▷이종찬후보◁ 이틀째 강원지역 공략에 나서 정부의 현대그룹 전면수사에 대해 강도높은 비난을 계속. 이후보는 속초·강릉·동해·삼척유세에서 『정부가 국민당만을 대상으로 금권선거 규제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 편파수사』라고 주장. 이후보는 『그럼에도 현승종내각이 민자당을 돕는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중립내각의 위장성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현총리는 왜곡된 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 ○3후보 싸잡아 비난 ▷박찬종후보◁ 광주유세에서 금권선거와 관련,정주영국민당후보의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한편 양금후보에 대해서도 정체불명의 막대한 정치자금 출처를 밝힐 것을 촉구. 박후보는 『신성한 주권을 돈으로 매수하려는 증거가 명백히 드러난 정주영국민당후보는 즉각 사법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김대중씨도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범법행위를 묵인 내지는 비호하고 있어 새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후보자로서의 양식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싸잡아 비난. 박후보는 이어 『지역감정 혹은 여당이나까 찍는다는 허망한 선택은 바로 국가의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면서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경제와 지역감정으로 분열된 상황을 헤쳐나갈 지도자가 누군지를 냉정하게 판단해 소신있게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부패한 세상 바꿔야 ▷백기완후보◁ 광주 망월동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목포 순천 광주등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민중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백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김대중씨는 광주학살의 원흉들과 손을 잡으려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될 야당밀어주자」는 논리하에 김대중씨를 지지하는 것은 억울하게 죽어간 광주영령들에 대한 배신이자 모독』이라고 주장. 백후보는 이어 『이제 보수야당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민중후보와 함께 부패한 세상을 바꿔야한다』면서 ▲독점재벌 재산몰수로 첨단산업기지건설 ▲수리청신설 ▲사학재단의 비리근절 ▲민중항쟁 계승 기념사업회구성 ▲광주학살원흉 처벌 ▲이철규사건 진상규명등을 집권후 공약으로 제시.
  • 전국 김장채소값 폭등/중간상인 밭떼기매입,농간

    ◎대전·충남선 품귀… 최고 3배 올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값이 크게 오르고 대전과 청주등 일부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는등 때아닌 김장파동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밭떼기로 채소를 사들인 일부 상인들이 폭리를 취하기위해 공급을 조절하는 등 농간을 부리고 있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의 5일현재 김장채소 값은 지난해보다 1.2배 오른 배추한포기에 1천2백원,무1개(1.5㎏)에 4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올해 배추 3천9백65㏊,무 2천3백28㏊를 재배했으나 배추는 95%,무는 80∼90%가 지난 8·9월에 평당 2천5백∼3천원선(포기당 평균 2백50원)에 중간상인들에게 밭떼기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전지역도 배추값이 상품의 경우 포기당 지난해의 4백∼5백원선에 비해 최고 3배이상 오른 1천3백∼1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변두리 아파트단지등 일부지역에서는 배추품귀현상까지 일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에서는 무값 역시 1.5㎏ 상품 1개장 4백∼5백원으로 지난해의 3백∼4백원선에 비해 25%정도 오른 것을 비롯,마늘(1접) 6천5백원,고추(6백g)5천원등 양념류가격도 크게 오름세를 보였다. 김장채소 재배면적의 70%를 밭떼기한 것으로 알려진 경북의 경우도 배추는 2.5㎏당 한포기에 산지가격이 4백∼4백50원이나 소비자가격은 1천3백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무도 80∼1백원에 소비자가격은 4백50원으로 지난해보다 50%정도 뛰었다. 청주시와 충주시근교도 대부분 농가들이 올김장배추를 평당 2천5백∼3천원선(포기당 평균 2백50원)에 밭떼기로 중간상인들에게 이미 팔아넘겨 요즘 이지역에는 물량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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