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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軍 파병준비

    동티모르 파병 결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군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파병 결의안이 의결된 직후부터 경보병(특전부대원) 250명과 공병·의무대 등 지원부대원 170명 등 420명을 수도권의 공수부대에 집결시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다국적군의 기본 임무와 과업,동티모르 현지 기후 및 지형 숙지,지뢰 매설 현황 및 동티모르 민병대 동태파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경계,주민 보호,구호 등 평화유지 활동 전반에 걸친 반복 교육과 함께 자위권 발동 요건 등도 파병 부대원들의 숙지사항으로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파병군의 주축을 이루는 경보병 부대원들은 전시에는 비정규전을 담당하지만 평화시에는 순찰·경계·철수 및 분리 등 ‘전쟁위해작전’을 수행한다”면서 “동티모르에 파병되면 훈련받은 대로 평화시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별도로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다국적군 선발대가 동티모르에 진주하면서 민병대의 활동이 급속히 둔화되는 등 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나 지난 24일 다국적군 사령관이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를 승인하는 등 불안요소는 여전히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호주와 동티모르 현지를 방문하고 귀국한 현지조사팀(팀장 김태영 준장)에 따르면 동티모르는 험준한 산악과 관목수림대(밀림)가 혼재돼 있어 작전을 펼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호주·영국·뉴질랜드·프랑스·태국 등 5개국에서 파병된 3,550명이 동티모르에 진주한 데 이어 호주 등 10여개국의 3,300여명이 호주 다윈과트렌스빌에서 파병 대기중이고 한국 등 16개국이 1만1,000여명을 파병하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주둔지와 작전구역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지난 24일 호주의 시드니에 파견된 군수 및 작전분야중령급 연락장교 2명이 세부적인 협의내용을 통보해 오면 합참 작전차장을단장으로 하는 사전협조단을 현지에 파견,파병에 따른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추석전 4조5000억 풀었다

    추석자금으로 4조5,000억원의 돈이 새로 풀려나갔다. 경기호전에 따른 소비증가 등을 반영,추석자금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현금통화 규모가 작년보다 18.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전 10일간(영업일 기준) 순발행된 화폐가 4조5,0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추석연휴전같은 기간의 3조7,950억원에 비해 7,14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이로써 화폐순발행액 규모는 97년과 98년,2년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올해 추석자금 수요가 월급날과 겹쳤고 최근 경기호전에 따른 소비수요 회복 등으로 현금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2일 현재 화폐발행잔액은 19조7,180억원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직전일은 10월2일보다 1조8,570억원(10.4%)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이 1조7,0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10억원(4.3%)의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다른 지역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시 중에서는 대전이 화폐순발행액이 1,820억원으로 43.3%나 늘어난 것을비롯해 광주 38.7%,대구 34.1%,부산 32.2%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창원 울산포항 구미 등 공단지역도 지난해보다 38%가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검찰 보광수사 어디까지

    보광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검찰은 우선 실질적인 사주인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씨가 탈세를 지시했거나 묵인했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20일 소환한 실무자들을 상대로 보광의 탈루세액 278억원 가운데 홍씨가 지난 96년 퇴직 임원 3명의 명의로 주식 8만주(평가액 27억원 상당)를취득하면서 매매계약서를 허위작성하는 수법으로 증여세 14억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96년 효창개발 등 29개의 가공거래처에 공사비,물품비 등 명목으로 25억원의 당좌수표를 발행,회사자금을 유용했는지와 ▲84∼94년 강원도 평창군 스키장 인근 임야를 임직원 명의로 5억원에 매입한 뒤 보광에 29억원에 되파는과정에서의 회사자금 운용 내역도 주요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국세청이 이미 3개월 넘게 충분한 조사를 해 혐의 입증에는 별다른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실무자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곧바로 적용법률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홍씨가 중앙언론사의 대표인데다보광그룹과 삼성그룹간의 관련에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행여 이번 수사가 ‘언론 길들이기’나 ‘재벌 해체’로비춰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수사는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가급적 이번 사건에 따른 파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분석된다.따라서 홍씨 소환 및 사법처리 시기도 추석 연휴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종락기자 jrlee@
  • 그린벨트 조정 문답

    건교부가 15일 마련,발표한 그린벨트 조정을 위한 세부지침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당초 1,000명 이상의 취락만 해제한다고 발표했는데 주택 300가구 이상을추가한 이유는. 인구만 기준으로 하면 규모가 적으면서도 세입자가 많은 취락이,규모가 큰취락보다 유리해진다. 가구수 밀도를 적용할 경우 어떤 취락이 혜택을 보게 되는가. 인구는 다소 적더라도 소규모 주택이 밀집된 취락이 주로 혜택을 보게 된다. 해제대상 집단취락지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의 ‘중소규모 취락’은 어떻게 되는가. 해제대상 집단취락이나 기존 시가지에 연접한 경우는 광역도시계획에서 해제가능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광역도시계획에서도 해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취락은 지자체가 별도로 취락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취락지구의경우 그린벨트로 계속 묶이지만 건물 증·개축 등 건축행위 제한이 대폭 완화되고 정부가 도로,상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의 설치를 지원해준다. 인구 또는 주택가구수를 기준으로 해제지역 면적을 산출할 때 나대지도 포함된다는데. 그린벨트지정 당시부터 있던 나대지는 그 크기와 상관없이 해제면적에 포함된다. 1가구의 주택으로 인정하는 나대지의 기준은 무엇인가. 주택으로 인정받는 나대지의 크기는 최소한 주택건축이 가능한 면적(60㎡)이상이어야 한다.그러나 60㎡ 이상으로 나대지 면적이 아무리 크더라도 주택 1가구로만 인정한다.예를들어 나대지 1,000평을 갖고 있다면 해제면적 산출에는 포함되지만 주택으로 인정할 때는 1가구로만 인정한다. 인구가 990명인데 주택이 302가구라면 해제대상이 되는가. 된다. 주택가구수 산정기준은. 주택은 도시계획법시행규칙에서 인정하는 단독주택,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에 한하되 주택가구 산정은 그린벨트내 건축물관리대장을 근거로 산정한다. 무허가주택도 하나의 주택으로 인정하나. 그린벨트 지정 이전부터 있던 건축법상 무허가건축물로 건축물관리대장에등재된 건축물이면 인정된다. 경계선 관통취락도 대규모 취락과 똑같은 기준으로 해제되나. 그렇다.일단 그린벨트 경계선이 취락을 관통한다면 대규모 취락면적의 해제와 똑같은 기준이 적용된다.이 경우 주택가구수는 300가구 이하라도 무관하다.건교부 도시정책과 (02)504-9137 ,500-4127,도시관리과 (02)500-4129∼30. 박성태기자 sungt@
  • [시드니올림픽 1년 앞으로] 태릉선수촌 르포

    ** ‘시드니 영광' 향해 오늘도 달린다 새 천년의 첫 올림픽인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막이 15일로 꼭 1년 앞으로다가왔다.‘뉴밀레니엄 올림픽’에서의 영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우리 대표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그들의 생생한 투혼을 함께 느껴보고우리 선수단의 메달 획득 전망,시드니 현지의 준비 상황 등을 짚어 본다. ‘가자 시드니로’-.태릉선수촌 인조잔디구장 바로 옆의 선수회관에 내걸린 구호다.그 아래로 잠이 덜 깬 선수들이 눈을 비비며 하나 둘씩 모여든다.새벽 6시.아직 어스름이 미처 걷히지 않았다.10분쯤 흘렀을까.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여자 체조선수 6명이 운동장 한가운데서 스트레칭을 선도한다.흐느적대던 선수들의 동작은 이내 팽팽해지기 시작한다. 15분 정도 체조로 몸을 푼 선수들은 막바로 달리기를 시작했다.각종목 감독·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들은 종목별로 모여 운동장을 돌았다. 전력질주와 가벼운 러닝이 몇차례 되풀이되자 선수들의 얼굴에 서서히 땀방울이 돋고 이들의 함성에 놀란 듯 주위를 덮었던 어스름은 어느 새 자취를감춘다.30여분 안팎 운동장을 돌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빠져 나가자 그 빈자리를 적막이 채운다. 대신 바빠진 곳은 식당.아침식단은 된장국에 생선구이,소시지와 야채볶음,뱅어포구이,나물 한 종류,김치에 우유,요구르트로 짜여졌다.새벽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며 식판을 깨끗이 비운다. 그리고는 9시부터 시작되는 오전훈련까지 자유시간.숙소에서 잠깐씩 눈을 붙이거나 저마다 휴식을 취한다. 오전훈련은 종목별 기술 및 체력훈련.웨이트 트레이닝장인 월계관에 들어서는 순간 한쪽에서 ‘헉 헉’ 소리가 귀를 파고든다.여자선수 4명이 사이클모양의 ‘파워맥스’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를 30초 이상 지속하는 훈련이다.30초를 최고속도로 달린 뒤 잠시 휴식.15회를 한세트로 3차례 반복한다.땀과 눈물 콧물까지 비오듯 흘리는 선수들은 고통스런 비명을 내지르고 기구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닥에 쓰러져 가뿐 숨을 몰아 쉰다. 최고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페달을 밟을때는 다리가 터져나가는것 같다는 게 선수들의 말이다. 이같은 지옥훈련의 반복을 통해 선수들은 인간의 한계를 돌파한다.김준성지도위원은 “이런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사선을 넘나든다. 훈련은 힘들지만 이를 이겨내는 선수들만이 성적을 낸다”고 말한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월계관에는 ‘강도 높은 훈련만이 금메달을 보장한다’는 구호가 걸려 있다. 오후에는 불암산을 오르는 산악훈련이 이어졌다.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훈련의 하나.정상에 오르는 코스 중간중간에 각종목 지도자들이 포진,독려하지만 숨이 턱까지 차오른 선수들에겐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 정상을 5분 정도 앞둔 ‘눈물고지’에 이르면 선수들은 누구나 비명을내뱉는다.예전 한 대표선수는 “나중에 할 수만 있다면 불암산을 폭파시켜버리겠다”고 했다.그만큼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흘리게 하는 곳이다. 시드니올림픽 개막까지 앞으로 1년.대표선수들은 또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쏟아낼지 모른다.그러나 그들이 흘린 땀은 영광으로 되돌아올 것이 분명하다.그 영광을 붙들기 위해그들은 벌써 시드니로 가고 있다. 태릉선수촌 유세진기자 yujin@ **시드니올림픽 한국 메달목표 ‘세계 톱10’을 유지하라-.지난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4회연속 10위권에 든 한국은 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종합10위권 유지를 1차 목표로세웠다.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전망한 예상 금메달은 10∼12개.계산대로라면 6∼7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28개 종목(296개 세부종목)에 걸쳐 펼쳐지는 시드니올림픽에 한국은지금까지 22개 세부종목 55명이 출전자격을 획득했다.메달 레이스에서 큰 힘이 되는 것은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태권도.최근 활발한 해외보급으로 다른 나라들의 추격이 거세지기는 했지만 종주국인 한국은 4체급에 출전,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 강세종목인 양궁에서도 4개의 금메달 가운데 2개 이상을 딸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밖에 배드민턴 복식에서 2개,레슬링에서 2개,유도와 체조,육상 남자 마라톤,사격,여자 핸드볼,역도,펜싱 등에서 금메달이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다.
  • 준농림지 마구잡이 개발

    지난해 전국에서 3억5,000만평 이상의 준농림지가 도시 또는 준도시지역으로 편입돼 고층 아파트와 골프장 등 각종 개발용지로 전용됐다. 12일 건설교통부가 낸 ‘99 국토이용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준농림지역은 2만5,890.3㎢(77억6,709만평)로 전년보다 1,182.7㎢(3억5,481만평)나 줄었다. 대구와 인천,울산광역시 등이 개발수요가 많은 준농림 지역을 상당부분 도시 또는 준도시 지역으로 편입시킨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고층 아파트 등의 건설을 위해 준농림지를 준도시 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사례가 늘면서 준도시 지역은 1,089.6㎢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도시지역도 1만4,396.2㎢로 전년보다 2.7%나 증가했다. 지목별로는 농경지,임야가 대지,공장용지 등으로 활용되면서 전년보다 103㎢,51㎢가 각각 줄었으며 대지 등 개발용 토지는 142㎢ 늘어났다. 택지공급은 전년보다 5,966㎢가 감소한 2만2,112㎢였으며 주택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여파로 전년보다 29만가구가 줄어든 30만6,000가구만이 건설됐다. 도로는 전년보다 2,021㎞가늘어난 총 연장 8만6,989㎞에 달했으며 도로포장률도 74%에서 74.5%로 높아졌다. 박성태기자 sungt@
  • [자치議政 패트롤]

    ■서울시의회(의장 金箕英)는 시의원들이 여론수렴을 원활하게 하고 의정활동을 심도있게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별도의 시정여론 수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이달중 모니터요원 300명을 위촉,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모니터요원들은 월 1회 이상 각 상임위원회에서 과제를 부여받고 시정여론조사나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제출된 결과는 각 상임위별로 분석돼 의원들에게 제공된다. 시의회는 모니터요원들에게 소정의 원고료 등 실비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제출된 결과는 시의회보 등 각종 홍보물에 실을 계획이다.또 우수의견은 연2회자료집을 발간,의원들의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강북구의회(의장 趙琫琦)는 지난 7일 열린 본회의에서 구의원 해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구의회는 당초 99년 예산에 의원해외연수비로 5,929만원을 계상했었다. ■서울 중구의회(의장 金思鴻)는 지난 10일 구청장과 감사담당관 및 기획재정국 업무,11일 보건소 업무에 대한 구정질문을 벌인데 이어 13일에는 행정관리국과 생활복지국,14일에는 도시관리국과 건설교통국 업무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앞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尹判烈)는 7일부터 9일까지 행정기구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도시건설위(위원장 鄭東一)는 도로점용료 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 6건을 심의·의결했다. ■동작구의회는 지난 8일 임시회를 열어 새 의장에 전진명(全瑨明·사당5동)의원,부의장에 김성근(金成根·대방동)의원을 선출했다.전의장은 투표자 20명 가운데 11표를,김부의장은 12표를 각각 얻었다. ■서대문구의회(의장 金廷炫)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의 회기로 제71회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총무위원회(위원장 崔容完)에 상정된 집행부 2단계 구조조정안을 심의한다.조정안에 따르면 민방위재난과가 폐지돼 감사담당관 및 민원봉사과로 업무가 이관되며 토목과와 하수과가 통합되는 등 2개 과가감축되고 2001년까지 112명이 줄어들게 된다. ■관악구의회(의장 朴堯漢)는 20일까지 제77회임시회를 열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주는 규정을 담은 폐기물관리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와 제2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 金周喆·사진)는 지난 8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용두도심재개발구역내 용도지구 변경건을 심의,원안가결했다. 상임위는 시가 제출한 용두동51 일대 일반주거지역 7만8,416㎡를 599㎡로줄이는 대신 준주거지역을 3만5,501㎡ 늘렸다.또 1만1,717㎡이던 일반상업지역도 5만4,053㎡로 늘렸다. 위원회는 또 종로구 청진동 주민 217명이 청원한 청진동일대 도심재개발 해제건도 채택했다. ■송파구의회(의장 金鍾雄)는 최근 잠실재건축 실태를 총체적으로 파악,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재건축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내년 1월까지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위원장은 정성태(鄭成泰·가락1동·사진)의원,간사는 이한숙(李漢淑·잠실5동)의원이 맡고 성용기(成龍基·잠실4동) 최호명(崔浩明·삼전동) 안성화(安成和·잠실3동) 윤태환(尹台煥·송파1동) 주숙언(周淑彦·방이2동) 임명종(林明鍾·잠실1동) 천한홍(千漢洪·거여2동) 김만식(金萬植·문정1동) 의원이위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안기영(安基榮·한나라당)의원은 지난 6일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의 경위와 원인,남아있는 의혹 등을 정리한 ‘씨랜드 백서’를발간했다. 108쪽 분량의 백서는 수련시설 설치부터 운영허가,시설변경허가 등에 관련된 서류들을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했고 화성군의 불법건축과 영업에 대한 경찰 고발자료들도 제시했다. 백서는 또 화성군수가 2차례나 씨랜드의 불법행위를 고발하고도 영업허가를내준 경위와 공무원들의 불법현장 묵인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權禧老씨 귀국 이모저모

    이국 땅에서 온갖 고초를 겪고 31년만에 귀국한 권희로씨를 부산시민들은뜨겁게 포옹했다.공항 주변에는 권씨를 환영나온 500여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연제구 자비사 입구에는 한동안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부산시내음식점·다방 뿐아니라 2∼3명이 모이는 곳에는 하루종일 ‘권희로’ 얘기로 화제의 꽃을 피웠다. ■ 김해공항?간단한 입국절차를 마친 권씨는 곧바로 국제선 귀빈실 주차장에서 함께 온 후견인 박삼중 스님 등 일행과 함께 10여분동안 환영행사를 가졌다.권씨는자비사 신도회장 천재숙(千在淑·54·부산시 사상구 주례2동)씨의 환영 꽃다발을 받아들고 “대한민국 만세”로 화답했다. 권씨는 이어 서투른 한국말로 “동포 여러분의 덕분에 어머니가 태어난 고향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서툴지만 한국말을 배운 뒤 한국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권씨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부산29가 2497호 검은색 체어맨 승용차에 올라 어머니의 유해 봉안식을 위해자비사로 향했다. ?공항에는 아침 일찍부터 내·외신기자200여명이 대거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오츠 이와오(大津岩男) 일본NTV 서울지국장은 “한국인들과 인터뷰를 해보니 권씨를 따뜻한 동포애로 맞이하려는 느낌을 받았지만 권씨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 자비사?권씨는 첫 방문지인 자비사에 오후 2시10분쯤 도착했으나 몹시 피곤해 보였으며 곧장 2층 화장실로 향했다.10여분간 2층 방안에서 머물며 어머니가지어준 모시적삼에 파란색 마고자로 갈아입은 뒤 태극기가 덮인 어머니의 유골함을 안고 3층 법당으로 올라갔다.권씨는 새벽 4시부터 바쁜 일정에 쫓긴탓에 다소 수척해 보였으나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분좋습니다”라고 또렷하게 말했다. ■ 호텔?권씨가 한국에서 첫밤을 보낸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은 현관 입구에 ‘애국동포 김(권)희로선생 영구귀환 환영’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고 호텔로비에도 무궁화로 꾸며진 대형화환을 비치해 놓았다. 권씨가 묵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3개 객실로 이뤄졌으며 31호는 권씨가,33호는 삼중스님이 묵었으며 중간의 32호는 권씨의 친척들이 호텔을 찾을 경우 투숙하게 된다.이 방은 철제문과 나무문을 통과해야 3개의 객실로 연결되는 출입문이 나오는 등 3중구조로 돼 있어 호텔측은 경호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씨는 고국에서 맞는 첫 아침을 바다를 보면서 시작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씨가 투숙한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관계자는 “당초 권씨는 일본측과 친분이 있는 부산시내 L호텔로부터 투숙 제의를 받았으나 권씨 자신이 고국의 첫 아침에 바다가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숙소를 조선비치호텔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나리타공항?권희로씨는 7일 새벽 치바(千葉)형무소를 나선 뒤 오전 4시40분 나리타(成田)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구내 법무성 시설에서 5시간 가량 대기하며 휴식을 취했다.권씨는 오전 10시25분 자신을 태우고 갈 일본항공(JAL) 957편이기다리고 있던 공항 활주로 옆 임시 탑승장에 호송차편으로 도착,출국 수속을 마쳤다.권씨는 오전 10시50분 어머니 박득숙(朴得淑)씨의 유골함을 목에걸고 묵묵히 탑승대를 올랐다. ?권씨는 이날 공항 구내에서 그간 한 사찰에 보관해오던 어머니의 유골을전해받고는 가슴에 안고 “어머니,불효자를 용서해주십시오”라고 외치며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권씨의 가석방은 도쿄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이란 명목하에 거주지역도 일본으로 제한됐으나 관찰소장의 “한국에서의 생활이 갱생을 위해 적당하다”는판단에 따라 출국이 허용됐다. 도쿄 황성기특파원·부산 김정한 이기철 조현석기자 marry01@
  • [21세기 초일류 전문기업] 삼성전자(1)

    대한매일은 21세기를 앞두고 자체개혁과 구조조정을 통해 세계 초일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대표적인 변신노력과 밀레니엄 비전을 차례로 연재한다.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반도체로세계시장을 제패한데 이어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세계 ‘톱3’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25조원,순이익 3조원으로 이 두가지 기준에서 모두 국내 최고봉에 올라서 있다.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당기순이익률도 14%나 된다.이같은 당기순이익률을 달성한 기업은 미국의 GE(제너럴일렉트릭)과 인텔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사업영역도 TV,냉장고 등 가전제품에서부터 휴대폰,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전자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고 있는유일한 기업이다.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사장은 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가진기자회견에서 “앞으로 VCR과 컴퓨터 프린터,디지털TV,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등 4개 품목을 세계 1위 품목으로 추가하겠다”고 호언했다. 현재 삼성이 세계 1위 자리를 갖고 있는 품목은 반도체 D램 및 S램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모니터,전자레인지,CDMA 단말기 등 6품목.양적으로 뿐아니라 질적으로도 세계시장을 제패했다.2003년까지 세계 1위 품목을 10개품목으로 늘리겠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반도체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오던‘돈 줄’도 다양화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 해까지는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을 반도체가 담당해왔다.그러나 올해에는 반도체 매출비중이 35%로 줄어든 대신 그 자리를 휴대폰(25%)과 가전·정보통신(40%)이 메운 상태다. 삼성전자가 2000년대 초 내세우는 간판스타는 정보통신과 반도체,디지털TV등 ‘3두(頭)마차’.삼성은 이들 미래 1위 품목의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휴대폰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미래에는 휴대폰이 인터넷 등 컴퓨터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휴대폰을 많이 팔면 그에 따라 주요부품인 비메모리 반도체와 TFT-LCD의 매출도 연계돼늘 수있다.2005년쯤 전세계 휴대폰 수요 5억∼6억대 가운데 1억대를 삼성전자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그룹’이 될 수도 있다.윤사장은 “지주회사가 법인세를 내고 또 배당세를 내야하는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삼성전자도지주회사를 만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 말은 전자와 연관이 있는 삼성계열사인 삼성전관과 삼성전기,삼성코닝,삼성SDS 등이 ‘삼성전자그룹’으로 묶일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그룹화가 실현되면 전자와 전관,코닝 등은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시너지효과(통합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예를들어 삼성전관은 전지,삼성전기는 박막제품,삼성코닝은 표시장치 유리에서 ‘세계 1위 등극’이 쉬워지리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장미빛’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당분간 ‘사원복지’보다는 ‘투자’에 더 신경을 쓸 방침이다.현재 800여명인 박사급 인력을 서울대 교수인원 수준인 1,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국내인력만을 고수하는것이 아니라 미국,일본,영국,러시아 등지에서 우수인력도 충원한다. 삼성전자도 ‘걱정거리’가 있다.바로 외국인에 의한 경영권 위협이다.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은 42%.IMF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윤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나가라고 하면 그냥 옷을 벗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시드니 권혁찬.수원 추승호 기자 ■과거정부와 다른점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회의 의원 연수에 참석,정부 재벌개혁 정책의 ‘처음과 끝’을 일목요연하게설명했다. 강장관은 먼저 “재벌개혁은 차입에 의한 문어발식 방만한 사업확장과 이를 가능케하는 총수 1인 지배체제를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정부의 개혁드라이브는 외환위기가 재발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한 책무이자새 천년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강장관은 이어 현정부의 재벌개혁 추진방식이 과거 정권들과 다른 점으로다섯가지를 꼽았다. 첫째,과거 정부의 ‘부실기업정리방안’이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조치’등 일과성 조치나 행정명령이 아닌,국회를 통과한 법에 따라 개혁을 추진한다.둘째,관료주도가 아닌 채권금융기관 책임 아래 개혁을 추진한다.이는 과거 방식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며 지속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셋째,과거에는 재계와 합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으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재계와의 합의를 통해 추진한다.넷째,한자릿수 금리와 증시활성화 등 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 주면서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마지막으로 개별 기업문제에 대해서는 중립성을 견지,영향력을배제하고 있는 점이 과거 정권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강장관은 “특히 정부의 재벌개혁정책에 대해 ‘관치경제’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이는 개혁의 신속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정부 주도에 의한일방적 개혁으로 인식하는 데서 나온 비판”이라고 해명했다.또 재벌개혁 후속조치에 재벌의 제2금융권에 대한 소유제한이 빠진 것과 관련,“우선 경영지배구조 개선 방식으로 접근한 뒤 성과가 기대에 못미치면 소유제한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결코 재벌개혁의 고삐를 늦춘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인가/지진 올 31차례‘규모3’ 이상 14회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터키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졌다.그렇다면 한반도는 과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지진 학계의 중론이다.최근의 여러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회수가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다.발생지역도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경상도외에도 충청도 강원도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31회 발생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충남논산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일어난 것을 비롯,올들어서만 모두 31회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했다.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연평균 지진발생회수 19회를 훨씬 넘어서는 숫자다.이 가운데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14차례나 된다. 기상청 조영순(曺映淳) 지진담당관은 “2∼3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지진발생회수가 늘고 있으며 특히 올들어서는 짧은 기간 중 많은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지진 증가추세로 미루어 한반도가 지진 다발주기에 들어섰다고성급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최근의지진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지각구조 등원인조사와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진활동의 불규칙성 1905년 인천에 최초로 지진계가 설치돼 계기에 의한지진관측이 시작되기 이전까지 한반도에서는 총 1897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삼국시대에 총 105회,고려시대에 171회의 지진이 발생했다.이조시대에 와서지진기록은 기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나타낸다. 1세기에서 14세기까지는 비교적 낮은 지진활동이 지속됐지만 15∼18세기 400년동안은 지진활동이 매우 활발했다.19세기에 들어와 지진활동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20세기 초반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다 최근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고있다. 이처럼 한반도의 지진활동이 시간적으로 불규칙한 것은 한반도가 지구 표층을 이루는 판(板) 가운데 유라시아 판 내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이런 지진활동은 판들의 경계부근에서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보다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적지만 발생시기,규모,진앙지가 불규칙적이다. ■연평균 발생률도 증가추세 기상청이 공식집계를 시작한 1978년부터 올 8월말까지 관측된 지진은 모두 434회.이중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28회나 발생했다. 지진의 연평균 발생률은 20세기초에는 대략 10회에 머물렀으나 1980년대 이후 2배로 늘었다.90∼98년 평균 발생률은 24회.지진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장된 것에도 부분적으로 원인이 있지만 예사롭지 않은 증가세다.지난 96년 12월13일 영월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은 진앙지 근처에 상당한 피해를가져왔다. 학계에서는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의 활성단층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학과 경재복(慶在福)교수는 “포항 경주 울산 경주 지역에 주로 활성단층이 분포한다”며“활성단층들을 찾아내 이들 단층의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 한반도 지진연구의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라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말라리아 경기전역 확산

    경기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발생지역도 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수는417명에 이르며 지난달에만 300명 안팎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달까지의 환자수는 지난 5년 사이에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보다도 1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 볼 때 1∼4월 22명이던 것이 5월 37명,6월 120명,7월 238명,8월 300명 안팎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파주 연천 김포 고양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점차 도 전역으로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올들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과천 오산 광주 양평 등 4곳뿐이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모기의 활동시기가 앞당겨진데다 매개체인 중국얼룩날개모기의 번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도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중국얼룩날개모기의 밀도는 전체 모기의 80∼90%에 이를 정도로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함인흥·윤이숙 亞역도 銀3개씩

    함인흥(강원대)과 윤이숙(충북대)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씩을 따냈다. 함인흥은 3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남자 주니어부 77㎏급에서 인상(135㎏)용상(175㎏) 합계(310㎏)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 일반부 63㎏급의 윤이숙도 인상(92.5㎏) 용상(110㎏) 합계(202.5㎏)에서 은메달 3개를 얻었다.
  • 서울 8차 아파트 동시분양 점검

    서울지역 제8차 동시분양 물량은 대부분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좋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학교와 공단 주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많아 주택 임대 사업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경원선 응봉역에서 가깝다.강변북로와 성수대교 근처에 있어 강남북 진입이 수월하지만 버스노선은 많지 않다.2001년 분당선 성수역이 개통되며 주변 성수1가 1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생활중심권은 화양동이다. 한강 전망은 좋다.강변북로와 인접해 강남으로의 도로교통도 편리한 편.아파트는 남·동향으로 짓고 개별난방식 도시가스가 설치된다.성수동 2차선 길의 소음이 조금 있다.뚝섬 체육공원과 한강고수부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정보통신부 2등급 초고속 구내 정보통신설비건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중앙테마공원을 조성,비교적 충분한 녹지공간을 갖춘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당산 2차 효성타운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있다.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영등포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올해말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며 9호선 지하철 건설도 추진중이다. 주변 당산2동이 재개발된다.최근 5년간 인구가 1.68% 줄었다.혐오시설은 없지만 남쪽 50m 지점에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서 있다.분양가가 1억8,300여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싸 시세차익도 바라볼 수 있다. 묵동 현대아파트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 7호선 먹골역과 6호선 공릉역이근접해 있다.1호선 석계역도 가까이 있다.강북 도심권까지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환승역)이 개통되고 2001년 북부간선연결도로(하월곡동∼묵동IC)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바로 옆에 중랑천이 흘러 2층부터는 강을 바라볼 수 있다.전세대 계단식으로 설계돼 전용공간이 큰 것이 장점이다.주변 경관을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마감자재를 차별화하고 ‘현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한 덕분에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구로 덕영아파트 경인선 구로역,2호선 구로구청역,현재 건설 중인 7호선남구로역과 가깝다.버스 이용여건도양호하다.구로 5동 경사지에 아파트가들어설 예정이다.2002년 구로역∼기아특수강∼경인로를 잇는 도로가 뚫릴 예정이다.구로본동 일대의 재개발계획이 잡혀 있다.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시 소음이 예상된다.서쪽으로 애경백화점 건물이 시야를 가리는 점이 단점.구청과 동사무소,구민회관이 근처에 있다.사업자는비상장기업인 덕영주택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분양가는인근 시세에 비해 싼 편. 낙성대 3차 현대아파트 남부 순환도로의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인접해 있다.진입로가 경사진 2차선으로 돼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2000년 말,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05년 개통될예정이다.봉천 7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위치가 언덕 윗쪽이어서 전망이나 일조를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단지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봉천동 동아아파트 강북·강남의 도심권과 연계성이 뛰어나며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근처에 있으며,2000년 말 개통된다.주변봉천2,10동 일대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최근 5년사이에 인구가 12.7%나줄었다.주유소가 300m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대형 건물이 들어서 있지 않아전망이 괜찮다. 사당동 극동·우성아파트 올림픽 남부 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북 도심에 진입하기가 쉽다.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현재 건설 중인 총신대역과도 가깝다.일대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지역이다.2000년말에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환승역)이 개통된다.서초역과 동작대로를 잇는 도로는 2002년뚫릴 예정이다.동작동 일대의 재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인구가 최근 5년간 1.6% 줄었다.큰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 소음이 적다.배후에는 국립묘지 녹지가 있다.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도 매력이다. 미아동 벽산아파트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내 도로가 만들어지고 높은 구릉지에 위치해 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버스정류장 가깝게 있지만노선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조금 떨어져있어 차량으로 5분정도 나가야 이용할 수 있다.미아2동과 미아7동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버스 종점이 300m이내에 있다.대형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가깝다. 수색동 대림아파트 월드컵 주경기장이 있는 상암지구 생활권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편이다.수색로를 통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전철화되는수색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고 건설 중인 지하철 6호선 수색역까지 1.5㎞거리다. 수색지구(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망이 2002년,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2000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상암택지개발지구와 수색동 일대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서울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뛰어나다.수색역 주변에 백화점·상업빌딩이 들어서고 상암지구의 쇼핑·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익시설은 풍부한 편. 박건승기자 ksp@
  • 인물 개혁 국민정당 창당/국민회의 중앙위

    국민회의는 30일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제4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내년 1월 신당 창당을 공식 결의하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했다.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치사에서 “우리는 개혁적 국민정당으로서 확고한 이념을 가지고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산층과 서민이 나라의 중심이 되도록 착실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새로 탄생할 신당에는 미리 정해진 비율도 없고 파벌도없다”고 내년 총선에서의 대규모 후보교체 방침을 시사한 뒤 “큰 목표를이루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후보 공천과 관련,김대통령은 “당 지도부가 자의적으로 공천을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공천뿐 아니라 당내 모든 의사결정과 정당운영이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재의 선거구도로 간다면 내년 총선에서 전국이 여러개의 지역당으로 갈라질 운명에 있다”면서 “중선거구제로의 전환과 정당명부제 실시 등이 진지하게 추진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옷로비의혹,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등은 특검제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도록 대통령으로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새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는 각오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민회의는 다음달 10일 당내외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10월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국민회의는 중앙위원회에 앞서 오전에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지구당위원장회의를 열어신당에 참여할 신진인사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민회의 중앙위 이모저모

    신당 창당을 선언하기 위해 30일 서울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국민회의중앙위원회는 시종 활기차고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자성(自省)과 각오가 엇갈린 표정 속에서도 신당 창당에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정영훈(鄭泳薰)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이성호(李聖浩)의원을 의장으로 하는 중앙위 의장단을 선출한 뒤,중앙위 준비위원장인 한화갑(韓和甲)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의 대회사를 들었다.이어노무현(盧武鉉) 부총재가 결의문을 낭독,신당 창당 의지를 다졌다. 곧 이어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참석자들의 열렬한 연호와 꽃다발 세례 속에 등단,21세기 새정치의 실현을 다짐하는 치사를 한 뒤 부인이희호(李姬鎬) 여사,이만섭 대행 등과 함께 자신이 직접 쓴 휘호 ‘새천년의 꿈’이라는 깃발을 천장에서 끌어내리면서 행사는 클라이맥스를 이뤘다. 또 행사에서는 희망과 노·장·청년층을 각각 상징하는 신시사이저,사물놀이,색소폰,바이올린 등으로 구성된 합주단의 축하 테마공연도 있었다.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기쁨은 국민보다 뒤에 누리고,고통은 국민에 앞서 감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진정한 여당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은 대회사에서 “더 이상 정치개혁을 미룰 수 없다”며 망국적 지역주의 타파,돈 안드는 정치 구현 등을 역설했다.이대행은 “언제까지 경상도당,전라도당,충청도당 등 지역주의 편가르기를 후손에게 물려줄것이냐”고 반문했다. 자민련에서는 박태준(朴泰俊)총재,한영수(韓英洙)·이택석(李澤錫)부총재,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긍규(李肯珪)총무 등이 참석,‘우당(友黨)’의 신당 창당 결의를 축하했다.박총재는 축사를 통해 “정치 발전을 위한 일대 결단을 축하한다”며 “시작하기 어려운 일을 시작한 여러분은 이미 절반을 이룬 셈”이라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김대통령 내외를 비롯,중앙위원,당원,당직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이인제(李仁濟) 당무위원은 충남 논산에 거주하는 노모(老母)의 병세 악화를 이유로 불참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당무위원석이 단하(壇下)에 마련돼 대권주자 출신으로 참석하기 곤란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행사에 대해 ‘단순한 포장바꾸기 행사’라고 평가절하했다.이사철(李思哲) 대변인은 논평에서 “창당 결의는 국민들에 대한눈속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21세기 비전은 3김정치로 대표되는구시대 정치청산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비난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국민회의 오늘 신당 창당 결의

    국민회의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제4차 중앙위원회를열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민정당 창당을 공식 결의한다. 국민회의는 내년 1월초 창당을 목표로 다음달 10일 당파견 인사와 신진인사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이들 발기인이 10월10일 창당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여권은 신당창당의 본격 추진에 앞서 각계 전문가와 재야·시민단체 인사등의 영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특히 학계,경제계,법조계,문화예술인,언론계,기업인,관료 출신 등 전문성과 참신성,개혁의지를 지닌 전문가 그룹을 신당의 주축세력으로 삼아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재야·시민단체도 중요하지만 각계의 전문가들이 영입되어야 정당과 정치가 발전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정치에 많이 진출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회의는 중앙위원회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 ▲국민의 인권과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정당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는 정당 ▲남·여,노·장·청,지역과 세대를 넘는 국민정당을 표방할 예정이다.앞서 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올림픽 파크텔에서 전국 지구당위원장회의를 갖고 신당 창당의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다. 주현진기자 jhj@
  • 소형아파트 매입도 어렵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전셋값이 IMF체제 이전 수준으로 치솟자 전세를 얻으려던 사람들이 평수를 낮춰 아예 내집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상계동과 경기도 일산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는 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매매가의 80%에 이르고 있다.이 때문에 전세를구하러 갔다가 돈을 약간 더 보태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서울상계동 아파트단지는 지난달부터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급속도로 좁혀졌다.매매가는 오르지 않는 반면 전셋값은 급등했다.23∼25평 전세는 6,000만∼7,000만원까지 뛰어 1,000만원 가량만 더 얹으면 살 수 있을 정도다. 노원구 중계동 C부동산 관계자는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아파트 한 채가 나오면 4∼5명이 문의해 온다”면서 “큰 평수보다는 작은 평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나 물량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오는 11월 결혼하는 김모씨(29·서울 종로구 창신2동)는 “주말마다 집을 보러 다닌다”면서 “부동산중개업소에 전화를 하면 4,000만∼5,000만원짜리 소형 전세 아파트가 꽤있다고 하지만 막상 가보면 6,000만원으로 뛰어 있어 아파트를 얻지 못하고있다”고 말했다.전셋값이 한달 전에 비해 10%쯤 오른 경기 일산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매물이 나오자마자 없어지기 때문에 10만∼50만원을 주고 가(假)계약을 해야 할 정도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태영아파트에 사는 김모씨(33)는 “이달초 전셋집을 얻으려고 했으나 값이 너무 뛰어 엄두를 못냈다”면서 “내친 김에 은행에서 6,000만원을 빌려서 25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조현석 이창구 장택동기자 hyun68@
  • 베를린 한국총영사관 폐쇄

    [프랑크푸르트 남정호특파원] 동서냉전 현장의 산 증인격인 베를린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개관 27년만에 문을 닫는다. 독일 행정부와 의회가 오는 9월1일부터 베를린에서 집무를 시작하고 한국대사관도 이에 맞춰 베를린으로 이전함에 따라 베를린 총영사관은 이달말 대사관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지난 73년 1월 1일 개설된 서베를린 총영사관은 90년 10월 독일통일 이후베를린 총영사관으로 개칭됐으며 공관 관할지역도 옛 동독지역으로 확대됐다. 베를린 총영사관은 지난 4월 함부르크 총영사관 폐쇄에 따라 관할지역이 늘어나 독일의 16개주중 10개주를 관장해왔다. 김승의(金勝義) 베를린 총영사는 24일 총영사관 폐쇄를 앞두고 관저에서이임 리셉션을 개최했다.김총영사는 이임 연설에서 한국과 독일간 우의증진을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독일측 참석 인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베를린시대 개막과 함께 한·독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어비히 하제 베를린 주의회 의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한 힘과 의지를가지고 남북문제를 풀어갈 경우 머지않아 통일을 이룩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리셉션에는 하인리히 룸머 연방 하원의원,하르트비히 피펜브록 독일경제협회장,한스 마이어 훔볼트대학 총장 등 베를린의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njh@
  • ‘헤어진 혈육’ 인터넷서 찾는다

    인터넷을 통한 혈육찾기가 활발하다.자식을 입양시킨 부모나 친부모를 찾는입양아들을 위한 홈페이지가 지난 1일 인터넷 공간에 첫선을 보였다. 한국복지재단 산하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의 홈페이지 http://www.findparent.or.kr에 들어가면 애타게 부모와 자식을 찾는 사람들의 사연과 신상이 일목요연하게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있다. 이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400여명이 접속하고 있다.이미 자식을 찾아달라는 사연 300건,부모를 찾아달라는 사연 150건이 올려져 있다. 부모·자식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부모찾기’와 ‘자녀찾기’ 목록에 들어가 찾고자 하는 사람의 신상과 사진을 올려 놓을 수 있다.신청인이 입력을 마침과 동시에 데이터베이스에 자동 저장된다. 특히 이 사이트는 한국의 친부모를 찾는 해외입양아들에게 유용하다.무작정 한국에 와서 친부모를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해외 입양아들을 위해 다음달에는 영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40여명이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 나섰다.이들은 해외입양아가 국내에머물 수 있도록민박을 제공하고 통역도 해줄 예정이다. 복지재단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혈육을 찾은 사람은 아직 없지만국내외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많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대한매일을 읽고] 기부금품 사용내역도 공개해야

    이웃돕기 등 구체적인 요건을 제시하면 이를 모두 허용한다는 ‘기부금품모집 허가조건 완화’(대한매일 8월4일자 28면) 제하의 기사는 허가조건 완화에 따르는 제도의 미비점과 사용처에 대한 사후감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이 없어 아쉬웠다. 한 예로 700전화성금 모금은 편리하게 국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을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민성금 모금방식의 전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700서비스로 모금되는 성금의 절반도 돌아가야할 곳에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들었다.전화국,방송국,700회선제공 정보회사 수수료와 경비 등으로 무려 50%가지출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행위는 국민들의 정성이 자기도 모르게 도둑맞는다고 말할 수밖에없다. 따라서 기부금품 모집을 완화한다면 사용처를 공개하는 법안을 마련하든지 시민단체들을 통한 감시가 가능해야 모금된 국민정성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정임[서울 도봉구 방학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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