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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세 다시 꿈틀… 경기지역은 전반적 침체

    서울 전세 다시 꿈틀… 경기지역은 전반적 침체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지난주와 비교해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가격이 오른 지역이 눈에 띄게 줄었다. 강남구와 강동구의 재건축단지 가격 하락폭도 커졌다. 서초구 반포 일대는 가구수 제한 완화 소식에 가격이 올랐지만, 송파구와 강남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강남권역도 도심,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급매물조차 거래되지 않으면서 매도자가 매도 자체를 포기하거나 전세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마포구와 광진구의 소형이 도심 및 강남권 통근수요로 인해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영등포구는 10월 가격 상승분이 한발 늦게 가격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평택, 포천 등 외곽 일부 지역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으로 거래침체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과천, 수원, 용인 등 경기 서남부 주요 지역이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입주단지들이 입주 프리미엄이 붙거나, 인기 단지가 일부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을 이사철 이후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서울 전세시장은 주택구매를 연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가격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동구는 매매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소형과 중소형 수요가 많은 관악구와 중랑구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세계역도선수권] 안용권 깜짝… 韓 남녀 최중량급 ‘번쩍’

    [세계역도선수권] 안용권 깜짝… 韓 남녀 최중량급 ‘번쩍’

    한국이 안용권(27·상무)의 ‘깜짝 금메달’에 힘입어 국제대회에서 남녀 최중량급을 석권한 첫 국가라는 영예를 안았다. 안용권은 29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최중량급(+105㎏) 경기에서 용상 247㎏과 합계 445㎏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최중량급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 한국의 남자부 최중량급 최고 성적은 1999년 아테네 대회 때 김태현(39)이 획득한 용상 은메달(252.5㎏)이다. 이로써 한국은 장미란(26·고양시청)과 함께 ‘역도의 상징’인 남녀 최중량급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키 188㎝ 몸무게 142㎏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안용권은 인천남중 1학년 때 교사의 권유로 역기를 들었고 고2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체대 때인 2001년 세계주니어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 기대를 높였다. 그러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무릎 부상으로 합계 427.5㎏(인상 202.5㎏, 용상 225㎏)으로 8위에 그쳤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전상균(28)에게 밀려 출전조차 못했다. 이날 안용권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98㎏을 들지 못했지만 2차 시기에서 재도전해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3차 시기에선 자신의 한국기록인 206㎏을 끝내 들지 못한 채 동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202㎏을 든 우크라이나의 이호르 샤이매코(26)에게 돌아갔다. 안용권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인상에서 메달을 따는 데 만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용상 1차 시기에서 233㎏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도 240㎏을 들어 일찌감치 용상 2위를 확보했다. 이어 인상에서 2위를 차지한 우다친이 용상 3차 시기에서 245㎏을 번쩍 들자 안용권은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우다친보다 2㎏ 무거운 247㎏에 도전해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안용권은 합계에서 우다친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규정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안용권은 몸무게가 142.23㎏, 우다친은 158.90㎏이다. 한편 장미란은 최우수선수(MVP)인 ‘베스트 리프터(Best Lifter)’에 뽑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길섶에서] 한강/이춘규 논설위원

    낮시간은 물론 새벽이나 늦은 밤 한강에 가게 되면 수많은 생명체들의 향연에 탄성을 지르곤 한다. 신새벽 서울 이태원 인근 한강 둔치에서 사람이 강가로 다가가면 먹이활동을 하던 오리들이 놀라 박차오른다. 멀리 있는 철새들은 먹잇감을 찾아 부지런히 물속을 오르내린다. 이촌, 반포, 여의도 등 한강 다른 지역도 비슷한 풍경이 정겹다. 강물 속의 물고기들도 활기차다. 팔뚝만 한 숭어떼가 유영한다. 어떤 놈들은 10㎝ 이상 솟구쳐 올랐다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송사리떼들도 반갑다. 물고기 먹이를 찾는 새들과 물고기들의 목숨을 건 숨바꼭질도 밤낮없이 계속된다. 맑아진 한강이 선사한 정경이다. 1970년대 말 한강을 떠올린다. 한남대교(당시 제3한강교) 인근 한강 물에는 거대한 기름띠가 둥둥 떠다녔다. 급속한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한강이 시나브로 죽어갔다. 80년대 중반 대규모 개발로 한강은 되살아났다. 개발된 한강이 자연친화적이지 않다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되살아난 한강이 있어 수많은 시민들은 행복하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세계역도선수권대회]김선종 94㎏급 용상 깜짝金

    역도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던 김선종(23·상무)이 한국에 ‘깜짝’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선종은 27일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9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4㎏급 용상에서 218㎏을 들어올려 블라디미르 세도프(카자흐스탄)를 1㎏차로 따돌리고 용상 1위를 차지했다. 24일 77㎏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사재혁(24·강원도청)에 이은 한국의 두번째 금메달. 1군에 해당하는 A그룹에 출전한 것도 처음인 김선종이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김선종은 먼저 있었던 인상 경기에서 165㎏을 들어올리는 부진한 기록으로 13위에 그쳤다. 3차 시기에서 시도한 168㎏도 들지 못했다. 오히려 김민재(26·안양시청)가 178㎏을 들어올려, 세도프(185㎏)와 우크라이나의 아르템 이바노프(180㎏)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종의 괴력은 용상에서 빛났다. 1차 시기부터 211㎏을 들어올려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린 김선종은 2차 시기에 218㎏ 바벨을 머리 위까지 들어올렸다. 이어 3차 시기에 나선 세도프가 225㎏을 신청했지만 결국 실패, 최고 기록은 2차 시기 때 들어올린 217㎏이 됐다. 이미 김선종의 금메달이 확정된 것. 뒤따라 3차 시기에 나선 김선종은 6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신기록(220㎏)보다 6㎏을 더 욕심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김선종은 “(세도프가 3차 시기에 실패해) 1위가 결정되자 긴장이 확 풀려 226㎏을 들어올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하체가 튼튼해 용상에 자신감이 있었다. 용상에서 실패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용상에서 금메달을 딴 김선종은 합계에서는 383㎏로 4위,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인상 동메달을 딴 김민재는 용상에서도 206㎏을 들어올려 합계 384㎏로 3위, 하루에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선종과 김민재가 금1·동2개를 합작한 한국은 지금까지 총 금2·은2·동4개를 확보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세계역도선수권대회]28일은 장미란이 ‘으라차차’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6·고양시청)에게 지구촌 역도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8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경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2005년 카타르 도하, 이듬해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2007년 태국 치앙마이 대회까지 3년 내리 우승한 장미란은 4연패를 겨냥한다. 지난해엔 베이징올림픽과 시기가 겹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장미란이 우승하면 중국의 리야쥐안(1990~1993년)과 탕웨이강(1995~1998년)에 이어 여자부 세번째로 4연패를 일군다. 더욱이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한 최초의 여자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를 위해 장미란은 8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00일간에 걸친 특별훈련에 비지땀을 흘려 왔다.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3관왕(인상 130㎏, 용상 180㎏, 합계 310㎏)에 올랐지만 자신의 세계기록(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엔 한참 못미쳤다. 그는 “집중력도 부족했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것보다 차라리 낫다고 본다. 내 실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대표팀 출정식 뒤로도 태릉선수촌에서 ‘나홀로 훈련’에 전념했다. 자칫 어수선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피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지난 25일부터는 고양에서 본격적으로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김기웅 감독은 “기록에 치우쳐 무리를 하기보다는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몸 상태가 지금 아주 좋다. 경기 때 최고의 조건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신예 멍쑤핑(20)이 출전을 최종 확정한 것도 자극제가 됐다. 장미란은 “중국이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최고 기량을 선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연막작전을 경계하기도 했다. 멍쑤핑은 지난달 열린 중국 전국체전에서 합계 313㎏(인상 134㎏, 용상 179㎏)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장미란은 “부담감도 크지만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때와 같이 평상심을 갖고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인상에서 역기를 들어 올리는 동작 중 발이 뒤로 빠지는 등 밸런스 유지에 문제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고치는 데 주력해 왔다. 기술적인 감각도 떨어져 중량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이제 모두 떨쳐냈다.”며 웃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 ●포항-성남(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프로농구 ●KCC-SK(전주체) ●동부-전자랜드(원주 치악체 이상 오후 3시) ●LG-삼성(오후 5시 창원체) ■여자농구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안산체)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105kg급(오후 1시) ●남자부 A그룹 +105kg급(오후 4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27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27분 이상 구미박정희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3시 잠실학생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G-동부(안양체) ●KT-LG(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3시) ●오리온스-모비스(오후 5시 대구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75kg급(오후 4시) ●여자부 +75kg급(오후 7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KEPCO45-우리캐피탈(오후 2시)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수원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1시 잠실학생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삼성-SK(잠실체) ●전자랜드-KCC(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7시)■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체)■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69㎏급(오후 4시) ●남자부 A그룹 94㎏급(오후 7시 이상 고양 킨텍스)■핸드볼 SK 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4시 잠실학생체)
  •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역도 약소국, 투혼만은 금메달감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역도 약소국, 투혼만은 금메달감

    세계기록의 절반, 한국 청소년기록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그들은 신났다.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엔 ‘역도 약소국’에서 날아온 선수 3명이 지구촌 역사(力士)들이 몰린 축제에서 조용히 눈길을 끌었다. 실력은 한참 뒤처지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껏 바벨을 들어올리는 투혼을 발휘했기 때문. 25일 여자 63㎏급에 출전한 아피 압토시(18·가나)는 인상 1차 시기에서 63㎏에 실패한 뒤 2차에서 성공하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이어 65㎏도 들어올렸다. 용상에선 70㎏에 성공한 뒤 75㎏엔 실패했지만 마지막 시기에선 77㎏을 들었다. 25명 중 25위. 합계 142㎏으로 1위를 차지한 마이야 마네자(23·카자흐스탄)의 246㎏에 견주면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지만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특히 한국 중학생 최고기록(인상 82㎏, 용상 105㎏, 합계 187㎏)에도 모자란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21일. 여자 48㎏급에 나선 가냘픈 몸매의 시스오에바 마리나(16·우즈베키스탄)는 탄식을 자아냈다. 체중조절에 실패했는지 몸무게는 3㎏ 넘게 모자란 44.8㎏이었다. 그는 인상에서 55㎏-57㎏-59㎏으로 착실히 기록을 높였고, 용상에선 70㎏과 75㎏에 성공했지만 3차 시기에서 77㎏의 바벨에 덤볐다가 실패했다. 인상(93㎏)과 합계(208㎏)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왕밍쥐안(24)에 비해 역시 절반을 조금 웃도는 성적으로 13명 가운데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여자 53㎏급 람와이위(34·홍콩)는 합계 54㎏으로, 금메달을 딴 ‘딸뻘’인 줄피야 친샨로(16·카자흐스탄)의 219㎏과 비교해 4분의1 수준이었지만 끝까지 바벨을 놓치지 않아 박수를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삼성화재-신협상무(오후 7시 대전 충무체) ■프로농구 ●오리온스-KT&G(대구체) ●모비스-KT(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85㎏급(오후 7시 고양 킨텍스) ■대학축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단국대-전주대(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배드민턴 코리아챌린지국제선수권대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
  • 애니콜·쏘나타·박지성·김연아 공통점은?

    애니콜·쏘나타·박지성·김연아 공통점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브랜드 ‘애니콜’과 중형 패밀리 세단의 상징 ‘쏘나타’, 소주의 대표 ‘참이슬’ 등이 분야별로 부동의 1위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 2009’를 앞두고 25일 공개한 자료에서 모두 28개 브랜드가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휘센(에어컨), 삼성전자의 파브(TV), 애경산업 2080치약(치약), 서울우유(우유) 등이 7년 연속 1위에 오른 슈퍼 브랜드로 꼽혔다. 남자 운동선수와 여자 운동선수 부문에서는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피겨스케이팅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가 나란히 수영의 박태환과 역도의 장미란을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배우 부문에서 남자는 장동건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나 여자는 김태희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이영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가수 부문에서는 비와 이효리가 각각 6년과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조사된 패션디자이너 부문에서는 앙드레 김, 지휘자와 연주자 부문에서는 정명훈과 장한나가 1위에 선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20∼60대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카자흐 세계역도선수권서 2위 고려인3세 감독 화제

    카자흐스탄 역도 대표팀의 알렉세이 니(48) 감독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화제다. ‘전주 이씨’가 본인의 성이라고 밝힌 니 감독이 이끄는 카자흐스탄의 줄피야 친샨로(16)는 지난 22일 여자 53kg급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5일 마이야 마네자(23)가 여자 63kg급에서도 용상과 합계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카자흐스탄은 지금까지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5개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니 감독은 이날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금메달을 두 개 더 따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카자흐스탄 코치 네 명도 모두 고려인 출신”이라고 서툴지만 더듬더듬 한국말로 덧붙였다. 니 감독의 조부모는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카자흐스탄에 정착한 예프레므 니와 다냐 박씨다. 1995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 그동안 20여 차례나 한국 땅을 밟았으며 부인도 고려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우리 역도 들고 결혼했어요”

    “세계 역도인들이 몰린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고 싶어 2004년 아테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결혼식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역도에 세차례 기회가 있듯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뜻을 이뤄 기쁘다.” 경기도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국경을 넘은 ‘역도인 부부’가 탄생했다. 독일의 칼 림뵈크(59)와 오스트리아의 카타리나 페이야(57·여) 국제역도연맹(IWF) 심판위원은 25일 오후 2시 킨텍스 5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신랑·신부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한 뒤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고양 시립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강현석 고양시장이 주례를 맡고 타마스 아이얀(70·헝가리) 국제역도연맹 회장이 증인으로 섰다. 우리말 사회와 영어통역으로 이뤄진 결혼식에서 부부가 함께 역기를 드는 퍼포먼스를 펼쳐 IWF 관계자와 관중, 취재진 등 250여명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커플은 1990년 유럽 다뉴브강 유역 7개국 역도대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001년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에서 연인으로 발전, 600㎞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애정을 키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CCTV는 교내폭력 예방백신

    CCTV는 교내폭력 예방백신

    일선 학교들이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학원폭력 예방뿐 아니라 생활지도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확대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우범지대가 아닌 교육현장에까지 CCTV가 등장하자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면서 논란도 일고 있다. 2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내 CCTV 설치는 전체 229곳 가운데 2007년 40곳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08년 112곳, 2009년 60곳으로 늘어 현재 92.5%인 21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학교폭력 가해자 수는 처음 설치된 2007년 495명에서 2008년 600명으로 다소 늘어났으나, 전면 확대된 올해 174명으로 급감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학교의 92%가 교내에 CCTV를 운영하면서 학교폭력 가해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71%나 줄었다. 또 각 학교가 교내 폭력을 심의한 건수도 2007년 145건에서 2008년 192건으로 다소 증가한 이후 올해 6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실제 울산 모 전문계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교내 폭력과 흡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10여대의 CCTV를 설치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는 “CCTV는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흡연 등 학생들의 탈선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발길이 뜸한 곳을 중심으로 10여대가 설치된 이후 흡연 학생도 절반 이상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내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학교폭력 예방용 CCTV를 설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CCTV로 인한 인권침해를 우려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의 경우 전체 623곳의 학교 가운데 11월 현재 96%인 604곳(지난해 582곳)에 CCTV를 운영한 결과, 학교폭력 건수가 지난해 877건에서 올해 417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도 올들어 11월 현재까지 전체 471개 학교의 65%인 306곳에서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현장인 일선 학교에까지 CCTV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권침해 논란도 만만찮게 일고 있다. 전교조 울산지부 조용식 조직국장은 “우범지대가 아닌 일반 생활공간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학생이나 선생들의 인권침해 소지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 데, 시교육청은 그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학교폭력은 사라지고 있을지는 몰라도 안으로는 왕따 등 집단 따돌림이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또 “CCTV 설치에 많은 예산을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을 강화하거나 내실화 하는 쪽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CCTV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CCTV를 통해 학교폭력을 줄이겠다는 발상은 실적 위주의 교육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 김모(고교 3년)군은 “우리 모습을 감시하고 있는 CCTV를 볼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면서 “모든 학생이 폭력을 휘두르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준플레이오프 ●성남-전남(오후 7시 성남종합운) ■프로농구 ●동부-KCC(원주체) ●전자랜드-SK(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2시) ●KEPCO45-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수원체) ■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63kg급(오후 7시 고양 킨텍스)
  • [2009세계역도선수권] 한국 力士 18년만에 들다

    사재혁(24·강원도청)이 한국의 노골드 사슬을 끊었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9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7㎏급에 출전, 용상 205㎏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역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1991년 전병관이 독일대회 56㎏급(용상, 합계)에서 딴 이후 18년 만이다. 이날까지 치러진 8체급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동메달 각각 2개를 따냈다. 한국체대 시절 무릎과 어깨, 손목 부위 등 수술만 네 차례나 받는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2007년 태국 치앙마이 대회 때 용상 동메달을 획득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사재혁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이라는 꿈을 일궜다. 금메달 18개를 휩쓴 중국과 각각 2개를 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한국은 터키와 금메달 1개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이징에서 인상 163㎏, 용상 203㎏, 합계 366㎏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딴 사재혁은 3관왕 기대를 부풀렸으나 인상에서 중국의 루샤오쥔(25·174㎏)에게 1위를 내주며 4위로 밀려난 뒤 용상에서는 루샤오쥔(204㎏)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고, 합계에서도 365㎏으로 4위에 머물렀다. 사재혁은 “그동안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는 것이 힘들었다.”면서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쫓아가는 입장이 돼 되레 후련하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용상 1차 시기에서 205㎏을 들었지만 2·3차 시기에서 세계기록(210㎏)보다 2㎏ 무거운 212㎏에 아쉽게 실패했다. 중국의 루샤오쥔은 인상에서 174㎏을 들어올리며 종전 세계기록(173㎏)을 갈아치우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는 루샤오쥔이 처음이다. 아르메니아의 티그란 마르티로시안(21)은 인상 170㎏으로 2위, 중국 수다진(23)은 165㎏으로 3위에 올랐다. 루샤오쥔은 3차 시기에서 카자흐스탄 세르게이 필리모노프(34)가 2004년에 작성했던 세계기록(173kg)마저 1kg 늘렸다. 루샤오쥔은 용상 2차 시기에서 204kg을 들어 합계 378kg으로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루샤오쥔은 용상에서 2위, 합계에서 1위를 해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김광훈(27·양구군청)은 인상 153㎏, 용상 193㎏, 합계 346㎏으로 8위에 머물러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재혁 세계선수권 첫 도전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4·강원도청)이 24일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노골드 사슬을 끊는다.사재혁은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시작하는 2009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7㎏급 A그룹 경기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역도에서는 올림픽만 빼고 인상·용상·합계 모두 메달이 걸렸다. 한국체대 시절 무릎과 어깨, 손목 부위 등 수술만 네 차례나 받는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2007년 태국 치앙마이 대회 때 용상 동메달을 획득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에서도 거의 회복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겠다고 벼른다. 그는 베이징에서 합계 366㎏(인상 163㎏, 용상 203㎏)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사재혁은 “몸 상태도 매우 좋다. 올림픽 때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재혁은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용상 206㎏을 들어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합계 374㎏으로 중국 전국체전 1위를 차지한 수다진(23)과 합계 개인 최고기록 373㎏을 든 2위 루샤오쥔(25) 등 중국 복병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열린세상]독일의 이방인, 그리고 우리는?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독일의 이방인, 그리고 우리는?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11월3일은 독일 통일 2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독일 통일의 세계사적, 정치적, 경제적 의미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독일의 통일로 한국이 유일한 냉전·분단국가로 남아 있어서다. 분단,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기로는 독일에 못지 않은 한국이건만 독일의 이방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하다. “독일 사람들이 내게 가장 궁금해하는 게 독일 말과 태권도 잘 하느냐는 거야! 나는 내가 독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나는 이방인이야!” 필자의 독일 유학시절에 한국계 독일인 후배가 한 말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말을 독일 사람처럼 잘하고 독일 국적을 가지고 독일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여자 친구도 독일인인데 이방인이라니? 그럼 유학생인 나는? 그 후배는 이방인이고 나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무슨 이유로든 독일에서 살고 있지만 자신이 어디에 속한다는 것을 잘 알며 민족국가로 구성된 질서를 따르고자 하는 반면, 이방인은 독일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이지만 독일인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나 생활양식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는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다. 이웃이지만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다. 이런 거부감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과 달리 종교를 비롯해 독자적인 삶의 양식을 고집하는 유대인, 터키인, 아프리카인에 대한 대응은 확연히 다르다. 물론 거부감의 정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점차 줄어드는 일자리와 국가의 보조·지원을 둘러싼 경쟁자로 인식될 경우 이방인에 대한 독일인의 질투와 증오심은 아시아인이든, 유대인이든, 터키인이든 가리지 않는다. 신나치계열 젊은이들의 무차별적 테러가 좋은 예다.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활동영역도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끼리’ 살아왔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가 하기 싫어하거나 못하는 부분에 기여하면서 살고 있다. 모두가 이방인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이들 외국인, 또는 이방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독일인들은 그들과 함께 사는 이방인에게는 살갑게 대하지 않지만 가난한 나라 원조에는 적극적이다. 돕거나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이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수록 강해지는 모순적인 현실이다. 독일의 원조를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반성의 일부로 볼 수도 있고, 장기 투자라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다. 오랫동안 원조를 받아왔던 한국도 늦게나마 원조를 시작하겠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함께 살고 있는 이방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때리지 마세요!”, “월급주세요!”라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절규를 자주 듣는다.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욕설과 매질이라니. 게다가 백인에게 그렇게 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피부색에 따라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사용자나 관리자에게 매를 맞는 이방인이 독일에는 없다. 물론 이방인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는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최소한 근로관계가 성립되면 이런 차별은 없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가 경제 원조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어렵사리 벌어 놓은 세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함께 사는 이방인에 대한 매질로 까먹고 있다. 법적인 것은 물론 국가 이미지 관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농어촌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나 웃음소리가 나는 것은 대부분 ‘외국인’ 며느리 덕분이라는 보도가 있다. 이제 우리도 피부색과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가까운 이웃에게 살갑게 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독일 통일 20주년을 계기로 통일은 물론 이방인 문제에 대해서도 독일에서 배울 것과 버릴 것을 분명히 할 수 있어야겠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5시 천안 유관순체) ■프로농구 ● KT&G-삼성(안양체) ● KT-LG(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77kg급(오후 5시 고양 킨텍스) ■배드민턴 코리아챌린지국제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
  •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아깝다, 윤진희

    역도 기대주 윤진희(23·원주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용상과 합계에서 은메달을 땄던 윤진희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3㎏급 경기에서 인상(93㎏) 2위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뒤 용상(116㎏)과 합계(209㎏)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 95㎏을 기록한 중국의 복병 천샤오팅(18)에 뒤진 윤진희는 용상 1·2차 시기에서 113㎏과 116㎏을 들어 올리며 기대를 더했지만 3차 시기에서 119㎏에 실패, 129㎏으로 세계 타이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의 무명 줄피야 친산로(16)와 123㎏을 기록한 천샤오팅에게 금·은메달을 내줬다. 친산로는 합계 219㎏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천샤오팅은 합계에서 218㎏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까지 끝난 남녀 5체급에서 중국이 합계 금메달을 놓친 경기는 여자 53㎏급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인상(99㎏)과 용상(123㎏), 합계(222㎏)에서 모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던 윤진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기록인 인상 102㎏(북한 리송휘), 용상 129㎏(중국 리핑), 합계 226㎏(중국 치우훙샤)에 가장 가까웠지만 아쉽게 노골드에 머물렀다. 한국은 24일 베이징올림픽 용상과 합계 1위에 올랐던 사재혁(24·강원도청)에게 첫 금메달의 희망을 걸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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