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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브라이언 코치,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김연아 브라이언 코치,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48)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다.서울시는 “오서 코치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키로 결정하고 서울시 의회에 이와 관련한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의회의 동의절차는 사실상 요식행위여서 오서 코치는 명예 서울시민의 자격을 취득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서울시 측은 전했다.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오서 코치는 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시가 마련한 행사에 VIP로 참가하거나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대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 1958년 명예 시민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90개국 607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해왔다. 오서 코치는 서울시의 608번째 명예시민이 된다.해외 국적으로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스포츠 관계자로는 일본 국적의 레슬러 역도산(1963년)을 비롯해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2002년), 미국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2006년)등이 있다.오서 코치는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데에 대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다. 내가 김연아와 함께 한국에서 유명인사로 대접받는 것 같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명예시민이긴 하지만 서울시에서 외국인인 나를 한 명의 시민으로 껴안아준 데 대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연아의 한국훈련과 아이스쇼로 서울을 자주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반겨주고 격려해줬다.”며 “서울은 마치 나의 제2의 고향처럼 친근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오서코치는 김연아의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따라 정부 포상금 4000만원도 받을 예정이라고 빙상연맹은 밝혔다. 단 연금은 외국인 지도자에게는 지급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어 이번 동계올림픽의 연금수혜 대상 지도자에선 제외됐다.오서 코치는 KCC스위첸 Festa On Ice 참가차 4월11일쯤 한국에 입국해 4월14일 오전 10시30분에 있을 서울시 명예시민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우리구 이슈]맹정주 강남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맹정주 강남구청장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는 후진국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없애겠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직원들은 물론 구민들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맹정주 서울 강남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수행단들이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의 이목도 집중되기 때문이다. 맹 구청장은 “도시환경, 볼거리, 기초질서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걸쳐 총 31가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맹 구청장은 올해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 등 세가지가 없는 ‘3무(無) 강남’을 목표로 세우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구는 하수구 악취를 줄이기 위해 하수관내 악취농도가 증가할 경우 물과 악취저감산화제를 자동 투입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초다. 맹 구청장은 “원래는 우수관과 오수관 분리공사를 해야 근본적인 악취차단이 가능하지만 공사규모가 크고 예산도 많이 들어 생각해낸 대안”이라며 “공사를 할 경우에 3460억원이 소요되지만, 자동투입 시스템 구축에는 205억원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동 코엑스 주변 국기원 등 역삼동 일대, 압구정동 로데오길, 특급호텔 주변 및 청담·압구정 명품패션거리 주변 등이 주요 시스템 구축 대상이다.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 물청소와 진공흡입청소를 대폭 확대했다. 경유버스 대신 천연가스버스를 전면 도입하고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도 늘린다. 그는 “보도블럭을 자르는 과정에서 물을 뿌리는 등 사소한 곳에서부터 먼지 없애기는 시작된다.”면서 “공무원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모기없애기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살충제 살포방역 대신 친환경 초음파 방역기구를 이용하고 정화조나 집수정 등 모기발생원에는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는 구매력이 높은 외국 인사들이 대거 강남 지역을 찾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다양한 문화관광 볼거리와 음식, 의료관광도 유도할 방침이다. 맹 구청장은 “가로수길, 선정릉, 봉은사 등 전통적인 강남의 볼거리는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등 서울의 다른 지역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특히 DMZ 생태공원과 임진각, 도라전망대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선택 2010 지방선거 D-77] “찍혀야 산다” 공천향한 해바라기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민주당 최규식 의원 사무실이 있는 건물은 요즘 온통 민주당을 상징하는 초록색이다. 최 의원의 2층 사무실 바로 위층에 구청장에 출마하려는 민주당 예비후보가 사무실을 차렸다. 바로 옆 건물에는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다른 정당이나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현역 국회의원과 가까이 있을수록 선거운동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행사를 일일이 쫓아다닌다. 유력 정치인 출판기념회의 참석자 절반이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라는 말도 있다.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진이 그 지역의 구청장, 시의원 등으로 출마하는 일도 많다. 지난해 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초단체장을 정당에서 공천하면 중앙 정치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지역으로 빠르게 소통되는 장점이 있다.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는 국가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도 많다. 지방선거의 공천을 좌우하는 현역 국회의원이 ‘공천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6일 “중앙당에서 공천권을 쥐고 있으면 기초단체장과 현역 의원이 임기 내내 서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를 앞두면 현역 기초단체장이 재선에 도전하려고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면서 “공천에 앞서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시·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초단체장은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은 기초단체장이 차기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공생관계’가 임기 내내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처럼 ‘위에서 찍어 내리는 공천’의 폐해를 막기 위해 최근 나름대로 제도를 정비했다. 한나라당은 상향식 공천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 후보 선출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의무화했다. 경선을 치르지 않는 전략공천 지역에서는 국민공천배심원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배심원단의 3분의 2 이상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 당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할 수 있다. 민주당 역시 전략공천 30% 내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친이 7 · 친박 5 · 중립 2 ‘황금분할’

    친이 7 · 친박 5 · 중립 2 ‘황금분할’

    15일 6·2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한나라당 공천심사회원회가 16개 시·도별로 구성됐다. 서울과 강원 두 곳은 빠졌다. 14개 지역을 볼 때 친이·친박·중립의 배분 비율이 7대 5대 2로, 숫자상으로는 친이가 다소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알짜’ 지역은 친박이 휩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박, 부산·대구·인천 등 차지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1개 시·도당 공심위 구성안 가운데 서울, 경기, 부산 등 3곳을 뺀 대구, 광주, 대전, 충북,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개 지역의 공심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인천, 강원, 충남, 경북, 울산 등 5개 시·도 공심위 구성안은 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친이, 광주·충남 등 실속 없어 그러나 서울과 강원을 뺀 나머지 14개 지역은 시·도당 운영위원회에서 공심위 구성안을 통과시켰거나 해당 지역 의원간 협의를 마친 상태다. 공심위원장은 서울, 강원, 전북 등 3곳을 빼고는 모두 해당 시·도당위원장이 맡았다. 계파별로는 친박계가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자리가 많은 수도권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심위원장을 차지했다. 부산, 대구, 인천, 경북, 전북 등 5곳이다. 인천과 경북은 이날 해당 지역 의원 간 회동을 통해 이경재 의원과 김태환 의원을 공심위원장으로 각각 뽑았다. 경남 공심위원장인 이주영 의원은 중도파에 속하지만 친박 의원들과 가깝다. ●서울도 사실상 친박 몫 가능성 계파 갈등으로 위원장 인선에 진통을 겪고 있는 서울도 사실상 친박 몫으로 돌아갈 공산이 높다. 친이 쪽이 친박성향의 중도파인 이종구 의원을 강력 반대하면서 그 대안으로 여전히 친박 성향의 중도파인 권영세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서울시당 부위원장인 유일호 의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도 이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울시당 공심위 구성안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을 반대하며 서울시당 공심위원 사퇴를 선언한 강승규·정태근 의원에 대해서는 계속 설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친이계가 공심위원장을 맡은 지역은 정작 실속이 없는 곳이 많다는 평가다. 광주, 대전, 전남의 경우 한나라당 의석이 한 곳도 없다. 당 지원 없이 후보를 구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세종시 여파로 지방선거 고전이 예상되는 충남지역도 공천권 행사의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유선진당의 텃밭인 충남도 사정이 비슷하다. 한나라당은 이날 지방선거 후보 공모를 시작했으며, 가급적 17일까지 시·도당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장미란·사재혁처럼… 일반인도 첫 역도대회

    “역도는 위험하거나 어려운 운동이 아녜요. 중량을 적절히 조정하고 자세를 제대로 배우면 훌륭한 전신운동이 될 것입니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7·고양시청)은 이렇게 말한다. 장미란과 남자부 간판 사재혁(25·강원도청) 등 세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길러낸 한국 역도가 엘리트 선수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깨고 일반인 대회를 치른다. 대한역도연맹은 올해부터 차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일반인 대회를 독립시킨다. 연맹은 19~26일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봄철여자대회와 주니어대회 사이에 동호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인 역도대회는 처음이다. 20일 마지막 경기와 21일 낮 12시 경기를 일반인 대회로 배정, 엘리트 선수들과 같은 플랫폼에 오르도록 했다. 무제한급 방식으로 진행되고 가장 무거운 중량을 드는 선수에게 금·은·동메달을 수여한다. 출전자 33명은 모두 남성이며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개방한 실업·대학의 전용 연습장을 빌려 지난해 말부터 훈련해 왔다. 연맹은 신청을 받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골라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연맹 관계자는 부상 우려와 관련, “반사신경이 있어서 무게를 못 이길 것 같으면 알아서 도망치는 데다 원반이 사람 누운 몸보다 높고 당연히 안전장치를 갖춰 바에 끼어 다칠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용통계 ‘마비’… 팔짱 낀 정부

    고용통계 ‘마비’… 팔짱 낀 정부

    한국노동연구원의 파행 운영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해 노조 파업에 이어 12월 박기성 원장이 사퇴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후임 원장 선임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연구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고용통계도 제때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를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정부는 고용 문제를 다루는 국책 연구기관이 이렇게 됐는데도 팔짱만 끼고 있다. ●연구기능 실종… 용역도 뚝 끊겨 14일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산하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 직원 45명은 지난 1, 2월치 월급을 못 받았다. 올해 연구원 예산이 가(假)승인 상태에 머물러 있어 급여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연구원 노조 관계자는 “월급조차 못 주다 보니 센터장이 연구원들에게 다른 기관으로 이직을 권유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전했다. 연구예산 집행이 미뤄지면서 정부와 각종 기관에 제공되는 통계조사 작업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998년 시작한 노동패널 조사다. 조사내용을 토대로 개인의 경제활동 등을 추적할 수 있어 국내 연구진은 물론 외국 기관도 이용해 왔지만 지난 2월로 예정됐던 2008년치 통계 발표가 이뤄지지 못했다. 연구원은 일단 6월로 발표를 미뤘지만 그때 가서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한 연구원은 “노동패널 조사는 특성상 매년 안정적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최근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면서 “원자료가 없어 고용정책 등에 활용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보게 된다.”고 말했다. ●직업능력개발원과 통합설도 연간 발주과제의 70%가량을 차지하던 노동부 용역도 뚝 끊겼다. 올 들어 노동부로부터 신규과제를 단 한 건도 받지 못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원장이 새로 선임돼야 조직을 추스르고 연구계획도 세울 수 있지만 정부가 아예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들 사이에서는 노동연구원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과 통합될 것이라는 설까지 돌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을 관장하는 총리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는 “노동연구원이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원장 공모를 진행할 수 없다.”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경사연 고위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서도 제대로 내지 않는 등 연구원의 태도에 문제가 많다.”면서 “연구원 내부 변화 없이 원장만 새로 뽑으면 ‘제2의 박기성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의사가 충분히 있는데도 정부가 기본적인 요구사항조차 밝히지 않고 않다.”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국책기관에 대한 손보기 차원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아파트 매매 찬바람… 수도권 전셋값은 오름세

    아파트 매매 찬바람… 수도권 전셋값은 오름세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한기가 돌았다. 연초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마저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고덕주공3단지가 1000만원씩 하향 조정됐고, 송파구는 조합 업무정지 가처분 해제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락시영이 평형대별로 500만~2000만원씩 떨어졌다. 강북지역도 아파트값 불안으로 전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거래는 크게 위축됐다. 가격이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거의 붙지 않는 상황이다. 영등포구 여의도전략정비구역의 시범아파트가 최근 몇건 거래가 이뤄지면서 소폭 상승했고, 용산구는 한강로 일대 소형아파트 값이 올랐다. 강남에서 시작된 약세가 분당으로도 확산됐다. 분당은 전매제한이 있는 인근 판교신도시에 견줘 매물이 많은 편으로 아파트값이 다소 떨어졌다. 전세 시장은 오름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도시 가운데 중동은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해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1억원 안팎의 소형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연수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서울도 강남발(發) 전세폭풍이 잠잠해진 틈을 타 한강 이북지역으로 상승세가 옮겨가고 있다. 학군수요는 끝났지만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의 움직임이 3월 들어 많아졌다. 소형아파트도 매물을 찾기가 어렵지만 일부 중대형 매물도 거래가 잘 이뤄지는 편이다. 한편 송파구는 학군수요가 뒤늦게 정리돼 200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길태 검거 이후] 치안사각 서울 재개발지역

    [김길태 검거 이후] 치안사각 서울 재개발지역

    “밤이 되면 ‘전설의 고향’으로 변합니다. 가로등은 끊긴 지 오래됐고, 폐쇄회로(CC) TV도 없어요. 흉악범이 동네에 머물 수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지난 10일 밤 서울 동대문구 제기 4구역 재개발예정지역.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폐가가 흉물스럽게 늘어선 이곳에서 만난 주민 윤상대(82)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술병 나뒹굴고 불피우기도 이곳 주민들은 이날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길태가 재개발예정지역에서 은신했다는 보도를 접하고는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 동네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이주를 시작해 전체의 절반인 300세대만 남았다. 나머지 300세대는 모두 창문틀과 대문이 뜯겨나간 ‘흉가’다. 빈 집으로 들어서자 방안에 침대와 이불 등이 그대로 있었다. 누군가 잠을 자고 간 흔적이다. 담배꽁초, 술병 등도 나뒹굴고 불을 피운 흔적도 보였다. 김길태가 숨어 지낸 곳도 재개발예정지역이다. 재개발예정지역은 빈집이 많고 인적도 드물어 우범지역으로 분류된다. 서울의 재개발예정지역도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주택 수가 더 많고 골목길이 미로처럼 더 촘촘해 흉악범이 은신하면 찾아내기가 훨씬 어렵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이주를 진행 중인 재개발예정지역은 88곳에 이른다. ☞[화보] 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 서울의 다른 재개발예정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서울 왕십리 3구역, 가재울 4구역, 전농 7구역, 상도 11구역, 제기 4구역에서 만난 주민들은 모두 “무서워서 못 살겠다.”고 하소연했다. 절도는 물론이고 화재도 빈번히 일어난다. 지난해 가재울에선 빈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두 번이나 일어나 근처 다세대주택에 살던 주민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다. ●절도·화재·성추행 빈번 제기동 주민 정동근(68)씨는 “지난 겨울 밤에 골목을 지나가다 누군가 어두운 데서 튀어나와 갑자기 나를 껴안았다.”면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에 가서 보니 지갑을 훔쳐갔더라.”고 고개를 저었다. 재개발예정지역에는 CCTV는 커녕 가로등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담당 지구대는 2시간마다 순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빈집을 꼼꼼히 순찰하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 때문에 일부 지역은 남아 있는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자체 순찰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와 해당 구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 지역에 대한 감독권한은 자치구에 있다.”면서 관리책임을 피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CCTV를 재개발 구역 내에만 설치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개발조합 측과 협의해 순찰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구청 책임 떠넘기기 전문가들은 환경적 특성이 범죄를 유인한다는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강조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재개발지역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경제력이 낮고 나이가 많아 자기 보호 능력이 떨어져 위험성이 가중된다.”면서 “경찰이 순찰을 제대로 도는 것만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빈집이 많은 전국의 재개발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조해 초소를 설치하고 전·의경 상설부대,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도보 순찰 위주의 방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취업때 최대장애물은 학벌”

    “취업때 최대장애물은 학벌”

    신입 및 경력 구직자들이 꼽는 가장 큰 취업 장애물은 ‘학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구직자일수록 ‘스펙(학력·학점·토익 등 자격요건)’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신입 및 경력 구직자 679명을 대상으로 한 ‘스펙 스트레스’ 조사에서 31.9%가 “학벌이 걸림돌이 된다.”고 응답했다. 실무능력보다는 학벌을 취업의 가장 큰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토익 및 외국어(27.6%), 학점 및 공모전 입상 경력(12.8%), 봉사활동(5.2%) 순이었다. 또 신입 구직자의 경우 74.5%, 경력직 35.7%가 스펙 스트레스 지수에 대해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신입 구직자가 공을 들이는 스펙은 자격증(29.8%), 토익 및 외국어(25.5%), 학점(12.8%), 학벌 높이기(6.4%) 등으로 나타났다. 경력 구직자는 인맥관리가 4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국어 능력(21.4%), 업무성과(19.7%) 순이었다. 유학파의 국내 취업도 크게 늘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의 ‘유학파 구직자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등록자는 616명으로 전년(220명) 동기 대비 1.6배 가까이 늘었다. 또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유학파 출신의 국내 ‘유턴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북미 지역도 지난해 485명이 신규 이력서를 등록해 전년 동기보다 5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대학 편입(46.4%) ▲전과(22.3%) ▲유학(21.8%) 등을 학력·학벌을 대체할 수 있는 이른바 ‘스펙 리셋’으로 꼽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때늦은 눈폭탄… 초·중·고 휴교 속출

    때늦은 눈폭탄… 초·중·고 휴교 속출

    10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대설특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이 끊기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 강원 대관령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09.8㎝의 적설량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강릉 53.2㎝, 속초 46.6㎝ 등을 기록했다. 부산지역까지 5㎝의 눈이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다. 때 늦은 폭설로 인천과 전북 등 서해안 여객선의 발이 묶였으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등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다.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여객선은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전북 서해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군산~선유도와 군산~위도 등 5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각종 선박 4000여 척도 안전한 항·포구로 대피했다. 육상에서는 곳곳에서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고 도로 통제도 이어졌다. 닷새 넘게 큰 눈이 내린 강원지역에서는 인제~고성 미시령 옛길 구간의 차량 통행이 열흘 이상 전면 통제됐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시 와부읍~화도읍 시도 86호선 차산리 고개 1.5㎞(왕복 2차로) 구간과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을 잇는 지방도 387호선 비금리고개 3㎞ 등 2개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지역도 고지대 산복도로와 부산항 4부두 앞 왕복 8차선 도로 등 시내 26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9일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차로를 변경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홍모(64)씨가 숨지고 승객 10여명이 다쳤다. 폭설로 전철과 광역버스 등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과 강원, 경북, 충청 일부지역에선 유치원과 초·중·고에 10일 하루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전국종합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장미란·안용권 세계1위

    3년간 계약금 6억원과 연봉 2억원을 합쳐 재계약한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장미란(27·고양시청)이 지난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9일 국제역도연맹(IWF) 사무국이 발표한 ‘2009년 연간 랭킹 리스트’에 따르면 장미란은 남자부 안용권(28·한국체대)과 함께 최중량급과 전체 순위에서 정상에 올랐다. 순위표는 IWF가 기록을 공인하는 지난해 29개 국제대회의 성적을 집계해 성공한 합계 중량을 따져 작성했다. 장미란은 지난해 11월 고양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5㎏ 이상급에서 합계 세계신기록(323㎏)을 세웠다. 안용권도 세계선수권 105㎏ 이상급에서 성공한 445㎏을 유지해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남자 77㎏급 3위 사재혁(25·강원도청)과 94㎏급 6위와 7위에 오른 김민재(27·안양시청), 김선종(24·상무) 등 남녀 15개 체급에서 랭킹 10위권에 12명을 배출했다. 여자부에서는 윤진희(24·원주시청)가 53㎏급 5위로 장미란을 빼고는 순위가 가장 높았고, 랭킹 10위권엔 모두 5명이 포함됐다. 북한의 올림픽 챔피언 박현숙(25·압록강체육단)은 여자 63㎏에서 합계 247㎏으로 선두를 지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기획특집②] ‘60만 장병의 여친’ 유리 “군인들 멋져요”

    [기획특집②] ‘60만 장병의 여친’ 유리 “군인들 멋져요”

    “60만 장병들의 여자친구라서 행복해요.” 동명의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60만의 여자친구’란 수식어는 데뷔 9년 차 섹시가수이자 국군방송 프렌즈FM ‘위문열차’ 여자MC 유리에게 군인들이 지어준 애칭이다. 군부대에서 유리는 소녀시대 인기 부럽지 않다. 집 떠나 부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는 병사들에게 유리는 함께 고민을 나누는 친구이자, 여자친구다. “군인들이 직접 지어준 애칭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는 유리를 경기도 가평에서 만나봤다. “세상에서 군인이 제일 멋지다.”는 유리의 애틋한 군인사랑을 직접 들어봤다. ◆ “장병들이 남자친구 같아요.” 유리는 3개월 전부터 붐(이민호)이병과 ‘위문열차’ 진행을 맡고 있다. 매력적인 콧소리와 수려한 말솜씨로 군인들의 시선을 뺏는다. 진행 도중 폭발적인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면 병사들은 황홀해 뒤로 넘어갈 정도다. -‘위문열차’ 진행을 맡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1년 정도 국군방송 프렌즈FM ‘유리의 해피아워’를 진행했다. 이 전까지는 가수로 ‘위문열차’에 섭외돼 무대에 섰다. 장병들이 많이 사랑해 줬다. 전폭적인 지지로 MC까지 맡게 됐다.” -최근에는 특별한 애칭을 얻게 됐다는데? “‘60만 장병의 여자친구’란 애칭이다. 매주 장병들의 멋진 공연을 보면서 나 역시 장병들을 남자친구로 생각했는데 직접 여자친구란 애칭을 지어줘서 정말 행복했다.” ◆ “자작곡 선물한 열성 군인 팬도” 지난 1년 3개월 간 라디오 DJ와 ‘위문열차’ 진행을 맡으면서 군인 팬도 많이 생겼다. 정성스럽게 쓴 팬레터와 직접 작곡한 음악선물까지 보내는 군인들이 많다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군인 팬은? “부대에서 편지가 많이 오는데 한 장병이 편지에서 ‘유리 누나 때문에 전역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다. 군인이라면 누구나 전역 일만 손꼽아 기다릴 텐데. 그만큼 군인에게 활력을 줬다는 의미 같아서 감동 받았다.” -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잘 모르겠지만 군인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군인들은 더욱 인내도 필요하고 매일 해야할 힘든 일도 있다. 그래서 군인에게는 말 한 마디라도 더 따뜻하게 하려고 한다. 우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라를 지켜주기 때문에 한분, 한분을 감사한 마음으로 대한다.” -전역한 뒤 사랑고백을 한 예비역도 있을 것 같다. “‘전역하고도 많이 생각난다.’고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이 계신다. 그럴 때는 ‘군 생활한 만큼만 열심히 살면 못할 것이 없다.’고 격려해준다.” 유리의 말을 듣다보면 군인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진실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군인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는 그녀는 마지막으로 군인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는 장병 분들이에요. 이등병의 초심 잃지 말고 군생활 열심히 할게요. 저도 끝까지 바람피우지 않고 여자친구 역할 열심히 할게요. 사랑합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 기자 zeorjim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주공항 韓·中 항공자유화 지역되나

    청주공항 韓·中 항공자유화 지역되나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 항공회담에서 청주국제공항을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논의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을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건의가 수용돼 국토해양부가 이번 한·중 항공회담에서 이를 중국측과 논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공항이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 공항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항공 자유화 협정지역이란 각국의 항공사들이 운항도시나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기를 띄우는 것을 말한다. 즉 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되면 항공사들이 마음대로 청주공항과 중국의 모든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정부가 중국 측과 협의해 공항별 항공기 운항횟수를 결정한 뒤 이를 국내 항공사에 배분해 주고 있다. 실례로 청주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대한항공은 상하이 주7회,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주7회까지만 운항할 수 있다. 운항 횟수뿐만 아니라 운항지역도 제한을 받는다. 대한항공은 베이징을, 아시아나는 상하이노선을 개설할 수 없다. 중국 항공사들 역시 청주공항 노선을 자유롭게 운항할 수 없다. 오는 5월 중국의 무비자 관광 실시로 관광수요와 항공물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주공항이 중국을 상대로 한 자유화 협정 지역으로 지정되면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자유화 협정지역 지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초 청주공항을 방문, 항공기정비센터 및 항공기 정비복합단지 조성사업, 활주로 연장, 천안~청주공항 수도권 전철연장 등 현안사업을 돕겠다고 약속하는 등 정부가 청주공항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백상예술’ 트로피는 누구에게?

    ‘백상예술’ 트로피는 누구에게?

    영화 ‘의형제’의 강동원과 ‘국가대표’의 하정우, ‘마더’의 김혜자,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 등 국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배우들이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일 영화 부문의 후보자와 후보작을 각각 공개했다. 올해의 최우수남자연기상 후보에는 강동원과 하정우를 비롯, ‘마더’의 원빈과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 ‘김씨표류기’의 정재영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의 꽃’으로 가장 많은 시선을 모으는 최우수여자연기상 부문에는 ‘국민 엄마’ 김혜자,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로 흥행 2연타를 친 하지원, ‘박쥐’의 김옥빈, ‘애자’의 최강희, ‘파주’의 서우 등이 연기력과 레드카펫 드레스 패션을 함께 겨룰 예정이다. 감독상의 후보에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 ‘마더’의 봉준호 감독, ‘의형제’의 장훈 감독, ‘파주’의 박찬옥 감독 등이 선정됐다. 특히 ‘해운대’와 ‘의형제’는 작품상과 시나리오상에도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은다. 2010년의 첫 신인연기상에서는 ‘똥파리’로 신인감독상에도 후보로 오른 양익준과 ‘해운대’의 이민기, ‘국가대표’의 김지석, ‘국민 남동생’ 유승호 등이 남자 부문의 경합을 벌인다. 여자 부문은 ‘킹콩을 들다’에서 10kg 가까이 살을 찌우며 역도 선수로 거듭난 조안, ‘하모니’의 반항소녀 강예원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또 혜성처럼 나타나 충무로에 충격을 안긴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똥파리’의 양익준뿐만 아니라 ‘애자’의 정기훈 감독,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 ‘작전’의 이호재 감독,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 등이 각축전을 벌인다. 한편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역 핫이슈] 가열되는 부산·대구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

    [지역 핫이슈] 가열되는 부산·대구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

    부산과 대구가 벌이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공항을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배후단지 개발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따르기 때문이다. 신공항 건설은 부산·대구 등 영남권 5개 지자체가 2005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숙원 프로젝트.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면서 구체화됐다. 유력 후보지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하남읍. 대구·경북이 한 식구가 돼 밀양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부산은 가덕도가 최적 입지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울산과 경남도 대구 쪽에 힘을 실어 주는 눈치다. 부산시는 지난해 ‘동북아 제2허브공항 유치기획단’을 신설하고 가덕도 유치 당위성 논리를 널리 알리고 있다. 부산시의회, 부산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도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부산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공항 입지를 특정 지역으로 몰아주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다수의 지자체가 뭉쳐 유치전을 펼치는 것을 지적하고 나섰다. 부산은 동남권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발전 차원이 아니라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동남권을 국가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공항 입지는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경제 논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남권 신공항은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허브공항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육상·해상(부산 신항만) 운송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복합 물류수송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간부들은 지난 1월 국토해양부 기자단을 방문, “동남권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발전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늘어나는 물류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가덕도 입지 타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박사는 “국제공항은 항공 수요가 많은 대도시 접근성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어 24시간 운항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치 논리를 내세우지 말고 이해 관계가 없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도 팔을 걷어붙였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직원들에게 “해외여행 때는 반드시 대구공항을 이용하라. 이를 어기면 사유서를 받겠다.”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산하 공사·공단과 대구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대구 지역도 항공 수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시내버스 100여대에 대구공항 이용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달았다.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46개 역사에도 같은 내용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항공 수요가 많으면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대구시는 접근성과 국토 균형발전을 내세워 밀양이 적합지라고 주장한다. 부산이 내세우는 경제성에 대해서도 밀양이 우수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밀양에 건설하면 가덕도보다 건설비가 8조원 절약(경남발전연구원 추정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대구와 경북은 공동추진위(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김관용 경북도지사)를 구성한 뒤 10여차례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논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시의회도 대구시의 유치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경남북 특위와 함께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조기유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밀양 현장에서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부산 김정한·대구 한찬규기자 jhkim@seoul.co.kr
  • 봅슬레이 4인승 보다 값진 19위

    봅슬레이 4인승 보다 값진 19위

    │밴쿠버 조은지특파원│꼭 메달을 따야만 ‘역사’는 아니다. ‘한국판 쿨러닝’ 봅슬레이 대표팀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사’를 일궜다.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레이스 진출도, 일본을 꺾고 아시아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도 모두 이뤘다. 28일 캐나다 휘슬러의 슬라이딩센터. 봅슬레이 4인승에 나선 강광배-김정수(이상 강원도청)-이진희(강릉대)-김동현(연세대)은 3차 레이스에서 1450m 트랙을 52초92에 주파했다. 20위였다. 1~3차 시기 합계는 2분38초21로 전체 19위.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대표팀은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라이벌’ 일본은 2분38초78로 21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것. 30분 뒤 열린 결선에서 한국은 스타트에서 주춤했지만 3구간을 통과하면서부터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파일럿을 맡은 강광배의 노련한 조종이 돋보였다.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을 때는 52초92. 전체합계 3분31초13으로 최종 19위가 됐다. 동계올림픽을 두 번이나 개최했고, 한국보다 60년 앞서 썰매 종목을 시작한 일본을 누른 ‘작은 기적’이었다. 국내에서 봅슬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3년 강원도청이 루지·스켈레톤·봅슬레이팀을 창단한 뒤였다. 경기장은커녕 선수도 거의 없다. 김정수는 역도선수 출신, 이진희는 창던지기 선수였다. 막내 김동현은 운동선수 경력이 없고 봅슬레이 경력이 만 1년밖에 안 된다. 경기장이 없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일본에서 치렀다. 봅슬레이 운송비가 없어 장비를 대여하면서 경기에 출전했다. 오는 4월에 강원 평창에 스타트 훈련장이 완공될 정도로 불모지다. 이런 열악한 환경을 딛고 올림픽에 진출했고, 세계 20위 안에 들었다는 건 그야말로 기적이다. 강광배는 “스포츠는 무조건 열정이다. 이제 시작이다. 4년 뒤 소치에서는 메달을 향해 질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이 금메달(합계 3분24초46)을 차지했고 독일(3분24초85)과 캐나다(3분24초85)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27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성시백(용인시청)이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고, 남자 5000m 계주에선 은메달을, 여자는 1000m에서 박승희(광문고)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팀추발 8강전에 이승훈(한국체대)-이종우(의정부시청)-하홍선(동북고)을 내세웠지만 세계 최강 노르웨이에 0.03초 뒤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zone4@seoul.co.kr
  • 한고은 “내가 송일국 대변인?”

    한고은 “내가 송일국 대변인?”

    ”제가 꼭 송일국씨 대변인이 된 것 같네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MBC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은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극중 송일국의 오른팔 비비안 역을 맡은 한가은은 송일국이 답변을 고심할 때마다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드라마도 영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주몽’ ‘바람의 나라’ 정도다. 그런 작품들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 그렇게 인식이 되지 않았나 싶다.” 고 답했고 한가은은 “보디가드 역도 했고 악역도 했다. 요즘 이미지가 좋아져서 영웅 역만 들어오나보다.” 고 거들었다. 또 송일국에게 몸 관리 외에 구체적인 준비사항을 묻자 “활쏘는 부분도 많이 나오고 철인 3종 경기도 해 체력도 좋다.” 며 “활도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특별한 모양으로 주문했다. 소품에서부터 세세하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며 대역에 몰입해 있는 송일국을 추켜세웠다. 실제로 극중 액션 히어로 최강타 역을 맡은 송일국은 펜싱하는 장면을 촬영 중 실명할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등 고초도 많이 겪었지만 잘 소화해냈다고. 원래는 전혀 탈 줄 모르던 오토바이도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연마한 끝에 2종 면허를 땄을 정도다. ‘신불사’ 를 위해 2년을 기다린 송일국은 “이 작품에 빠져서 기존의 어느 작품보다도 몰입해서 하고 있다.” 며 “촬영장에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다보니 굉장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한편으론 너무 행복하다.” 는 행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복수의 화신에서 권선징악을 행하는 정의의 수호신으로 변해가는 송일국과 그를 무조건 숭배하고 사랑하는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한고은 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MBC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는 오는 3월 6일 밤 9시 4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한윤종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파키스탄 하늘길 열린다

    우리나라와 파키스탄 사이에 ‘하늘길’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4일 파키스탄 정부와 항공회담을 열어 주3회 여객기 운항과 자유로운 화물편 운항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직항노선은 세부 협의를 통해 이르면 다음달 신설될 예정이다. 파키스탄 내 운항 대상지는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 카라치 등 3곳이다. 이로써 현지에 진출한 LG,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은 시장개척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또 국내 항공사들의 다양한 노선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파키스탄으로 가려면 일본 도쿄나 중국 베이징에서 외국 국적기를 이용해야 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오는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37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진출을 지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리 항공사들이 파키스탄을 목적지로 하는 다양한 노선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키스탄의 정세가 안정을 되찾으면 15억달러에 근접한 양국간 교역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연예인 그림솜씨 직접 보세요

    연예인 그림솜씨 직접 보세요

    연예인의 그림솜씨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잇따라 마련된다. 영화배우 하정우(32)는 화가로 공식 데뷔하고, 가수 구준엽(41)은 인물화 재주를 자선경매에 기부한다. 나홍진 감독과 영화 ‘황해’를 촬영 중인 하정우는 새달 6일부터 4월4일까지 경기 양평 닥터박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화가 겸 연예인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것. 영화를 찍으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린 하정우는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의 이미지와 심리 상태를 작품에 반영했다. 밤에는 상대역도 없이 살인자를 연기했고, 아침에는 그 절실한 감정을 담아 그림을 그렸다. 하정우는 아버지인 탤런트 김용건이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수집한 컬렉터여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했다. 본격적인 그림 작업은 2004년 시작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의 낙서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를 다룬 영화 ‘바스키아’를 보고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미술 작업에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첫 개인전은 영화팀의 작가가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그림을 보고 큐레이터에게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씨는 하정우의 작품에 대해 “세기를 빛낸 배우 앤서니 퀸의 그림처럼 격정적인 뜨거움과 진지함이 그대로 전해진다.”고 평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서 입기도 하는 등 미술에 관심이 많은 구준엽은 온라인 미술장터인 아트폴리(www.artpoli.com)의 ‘미술, 아이티 돕다’ 행사에 참여한다. 수익금을 아이티 돕기에 기부하는 행사로 다음달 6~12일 사이트에서 온라인 경매를 연다. 구준엽은 이 경매에 ‘구준엽이 그려주는 인물화’를 출품했다. 경매 낙찰자는 구준엽에게 초상화나 가족 그림 등을 의뢰할 수 있다. 구준엽은 “그림에서 손을 놓은 지 오래돼 잘 그려질지 모르겠지만 좋은 일에 쓰인다니 열심히 그려보겠다.”며 “경매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지자체 선거용 선심행정 남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들이 잇따라 대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거용 선심성 행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30억 체육관 확보예산 10억 25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 에스코 주변 부지 3504㎡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짓는다. 130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부지 매입과 설계를 끝낸 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 3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 사업비 중 확보된 것은 구청 예산 10억원에 불과하다. 북구 의회가 이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도 의원들이 부지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공원과 녹지, 국공유지 등 싼 땅을 놔두고 1㎡에 150만원을 웃도는 땅을 사들이려는 이유를 따졌다. 북구는 이 부지를 감정가 29억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55억원에 계약했다. 이 부지의 주인은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서모(55)씨다. 북구 관계자는 “고액을 주고 이 부지를 구입한 것은 한나라 이명규(북구 갑) 의원의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이 북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따왔고 그에 대한 배려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포스코 건설과 4000억원 규모의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 실행 단계까지 가지 못하고 무산됐다. 최근엔 서구 서창동 그린벨트 지역에 330만㎡ 규모의 광광·레저복합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다. 2조원대의 민자유치를 통해 복합타운을 개발한다고 밝혔으나 미지수다. ●민심달래기용 시정 빈번 인천시는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 캠퍼스로 옮긴 뒤 기존 제물포캠퍼스 인근 상인들이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자 이들을 위해 제물포캠퍼스 인근 주차장부지에 2년 동안 가설건축물 25곳을 지어 임시상가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 달래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또 동인천역 주변구역 도시재생사업을 당초 공영개발 방침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곳은 따로 분리해 재개발할 수 있도록 지구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또한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민자유치 발언으로 면피 대구 남구는 앞산 일대를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2012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명중학교와 앞산 빨래터공원 일대 1.5㎞구간을 웰빙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그러나 아직 용역도 발주하지 않은 상태라 빠른 설명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유원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유스호스텔, 유희시설 등을 갖추며 사업비는 2200억원에 이른다. 최종 용역연구결과는 지방선거 1개월 여 전인 4월 말에 나온다. 하지만 부지 용도변경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데다 민자유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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