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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의 새 비전 ‘공정무역 메카’

    부천의 새 비전 ‘공정무역 메카’

    경기 부천시가 윤리적 소비활동인 공정무역도시 메카로 거듭난다. 부천시는 5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마그달레나 스트하이퍼트 국제공정무역기구 본부 책임자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부천’의 비전을 선포했다. 공정무역은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구매자와 생산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동력과 상품을 구매해 국제무역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대안무역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부천시가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급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출발점이다. 향후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공정무역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채비에 나섰다.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해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부천형 공정무역운동을 목표로 삼았다. 부천에 300개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19곳이 있는 반면 도심에는 대형 쇼핑센터들이 입점해 있어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아이쿱이나 두레 등 생활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싹터 온 부천의 윤리적 소비운동은 현재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등 70여곳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비전선포식 후에는 공정무역제품 생산국인 케냐 극빈촌 마을 아이들 무대인 ‘케냐 지라니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의 공정무역운동은 국제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부천 여건에 맞는 독창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제1호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아 세계도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최순실씨 딸 고교졸업 취소관련 수사대상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최순실씨 딸 고교졸업 취소관련 수사대상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2월5일(월) 11시에 발표한「최순실의 딸 정00의 중·고등학교 특혜의혹」관련 최종발표에서 정씨의 졸업취소가 결정된 것을 환영하며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오경환 의원은 “최순실의 교육농단을 바로잡아 교육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씨의 특혜기록을 바로잡고 졸업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은 올바르다. 그러나 이번 수사의뢰 대상 12명에서 2014년 당시 C고 교감이었던 안00교감(현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이 빠진 것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 안교감은 특혜 결제과정의 책임자 중 한명으로 수사의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업일수의 1/3이상 출석인정 결석을 한 경우에는 학교 자체적인 입력이 아닌 교육청의 승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이런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박모 교장을 비롯한 관련자에 대한 수사의뢰뿐만 아니라 행정적 처벌을 하고 재발방지 시스템을 하루 빨리 시행하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최순실씨 딸 정씨의 출신학교인 C고교와 S학교(중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로 △정씨의 졸업을 취소하고, △출결 상황과 성적 등 생활기록부 기재 사항을 수정하며, △수상 자격을 박탈하고 수상 내역도 삭제하는 등 ‘교육농단’ 정정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최순실의 딸 정씨의 중·고등학교 특혜의혹」관련 감사결과 보고서는 정씨의 출결상황, 성적처리, 대회 참가 승인, 보충학습 등 학사관리 전반에 있어 부당처리, 특혜 제공 사실과 금품수수 사실 등이 확인되었고 감사 이후 2014.3.24. ~ 2014.9.24. 기간 승마 국가대표 합동훈련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승마협회 관계자의 진술이 확보되어 대한승마협회 훈련일지 자체가 허위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었던 청담고에 대한 지적 사항 및 시정 요지는 크게 3가지다. △ 출결처리 및 졸업 인정 부적정 - 1년에 4회 대회 참가 제한 규정을 위반하여 정유라에게 2012학년도 7회, 2013학년도에 6회, 2014학년도 5회에 걸쳐 대회참가를 승인하였고(학교장 승인 없이 무단출전 : 2012학년도 1회, 2013학년도 4회, 2014학년도 1회), 승마협회의 협조 요청을 이유로 2014.3.24. ~ 2014.9.30. 기간을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하는 전례 없는 특혜를 제공하여 출결 정정 및 졸업 취소. △ 성적처리 부적정 및 학교생활기록부 허위 기재 - 수업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정유라에게 체육교과 수행평가 만점을 부여하여, 2학년 2학기와 3학년 2학기에 정유라가 교과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학급 학생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태도점수 만점 부여해 성적 정정 및 교과상 취소. △ 최순실의 금품 제공과 폭언 사실 확인 - 최순실이 교원에게 금품제공을 최소 3회 시도하여 1회는 실제 금품수수가 이루어졌고 대회 참가 제한 규정 안내 교사에게 폭언과 협박으로 수업을 중지시킨 사실 확인하여 뇌물공여 및 공무집행방해로 인한 수사의뢰. 특히 체육특기자에 대해서는 △체육특기생의 출결 및 성적 등 관리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하고, △특기학교 신청 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체육특기자 배정 요청시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체육특기자의 대회 참가로 인한 출석인정결석 일수는 각 학년 수업일수의 1/3로 엄격히 제한하며, △협조요청 공문은 교육부나 대한체육회 등 공식적인 기관의 것만 인정하는 등의 방향으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해당 부서에 통보 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씨에게 학사관리, 출결관리, 성적 처리와 수상 등과 관련해 특혜를 제공한 혐의가 드러난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전원 수사 의뢰 할 예정이다. 수사 의뢰 대상자는 최순실씨, 딸 정씨, C고 7명, S학교 3명 등 총 12명이다. 또 수사결과가 확정되면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는 중징계 등 신분상 처분을 별도로 진행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대학 이어 고교 졸업도 취소···105일 공결처리 ‘허위’

    정유라 대학 이어 고교 졸업도 취소···105일 공결처리 ‘허위’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가 대학 입학 취소에 이어 고교 졸업 취소 결정을 받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씨가 졸업한 서울 청담고에 대한 특정감사 최종 결과 브리핑에서 수업 일수 미달, 출석 대체 근거자료 미확인 등의 사유로 정씨의 졸업을 취소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최씨 모녀와 학교 관계자 등 관련자 12명 전원은 수사 의뢰하고, 앞으로 체육특기생의 출석인정 결석(공결) 일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특기생 제도 전반을 손질하기로 했다. 감사 결과 정씨가 고교 3학년이었던 2014년 141일의 공결 처리 공문서 가운데 최소 105일에 해당하는 공문서가 허위임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한승마협회가 발급한 훈련 일지를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으로부터 받아 정씨의 출결 상황과 비교 분석했다. 대한승마협회 공문에 적힌 훈련 내용 가운데 62일 간의 국가대표 합동훈련(2014년 3월 24일∼2014년 6월 30일)과 43일 간의 2014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훈련(2014년 7월 1일∼2014년 9월 24일)이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씨는 고교 3학년 한해 동안 최소 105일을 무단 결석해 수업 일수의 3분의2를 채워야 졸업을 인정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교육청은 판단했다. 정씨의 고교 3학년 당시 수업일수는 193일이었기 때문에 규정상 3분의2인 129일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하다. 또 공결 처리된 141일 가운데 105일을 제외한 나머지 36일도 출석을 대체하는 보충학습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인정할 근거가 없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담고에 정씨의 출결 상황과 성적 등 생활기록부 기재 정정 과정을 거쳐 즉시 졸업을 취소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교과우수상 등 정씨가 재학 중 받은 수상 내역도 삭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최씨 모녀를 비롯해 정씨에게 학사·출결관리, 성적처리,수 상 등에서 특혜를 준 청담고 전 교장, 체육교사, 담임교사 등 청담고 관계자 7명, 선화예술학교(정씨의 출신 중학교) 1∼3학년 담임 등 총 12명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 등 신분상 처분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체육특기생 관리 제도 개선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개선 방안에는 △체육특기생의 출결 및 성적 등 관리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로 결정 △특기학교 신청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반드시 거칠 것 △체육특기생 배정 요청시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 △체육특기자의 대회 참가로 인한 공결 일수는 각 학년 수업일수의 3분의1로 제한 △공결 협조요청 공문은 교육부·대한체육회 등 공식 기관의 것만 인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찬바람 불어도… 내집 마련 청약은 ‘온기’

    찬바람 불어도… 내집 마련 청약은 ‘온기’

    “서울의 실수요층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준 거죠. 서울과 다른 지역의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겁니다.”(건설사 관계자) “분양시장에 온기가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거래가 많이 줄었어요. 한파나 빙하기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이 확실히 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은 들어요.”(송파구 잠실동 B부동산) 지난달 30일 11·3 부동산대책이 나온 뒤 첫 분양이 진행됐다. 11·3 부동산대책으로 서울에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분양권 전매는 준공 시까지 불가능하다. 서울의 다른 지역도 당첨 후 1년 6개월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 ‘5년 내 당첨자가 속한 가구’와 ‘2주택 가구’의 가구주 등은 1순위 청약에서 제외됐다. 정부가 분양시장을 조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에 분양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 분양 아파트부터 원리금상환을 의무화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서울의 대부분 단지들은 우려와 달리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서울 대부분 1순위 청약 마감 지난달 30일 진행된 서울 지역 청약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아이파크가 71가구 모집에 2449명이 모여 평균 3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북권 재개발 블루칩으로 꼽히는 마포구 신촌그랑자이도 371가구 모집에 1만 1871건의 청약이 들어와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 관악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도 평균 6.0대1, 성북구 석관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아트리치 5.0대1, 서대문구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희 파크푸르지오는 전용면적 112.8㎡에서 15가구가 미달됐다.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종로구 경희궁 롯데캐슬도 4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이 많았다지만, 서울은 크게 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중심지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청약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지만 서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많아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센터장은 “지난달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가 70대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신촌그랑자이가의 경쟁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은 것은 11·3 부동산대책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투자 수요가 상당히 많이 빠져나갔음에도 3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은 그만큼 서울의 실수요층이 두텁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분양권 거래가 상당 기간 제한되면서 청약시장이 더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신병철 신촌그랑자이 분양소장도 “실수요와 투자를 무 자르듯이 할 수는 없지만, 모델하우스에 확실히 실제 입주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면서 “단기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세력이 빠지면서, 웃돈도 덜 붙겠지만 위험도 그만큼 줄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 2006~2008년 부동산 상승기 때는 단기 차익을 노리고 분양권을 구입했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움직이지 않는 기존 주택시장 청약시장에는 온기가 남아 있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가 수천만원 떨어진 이후 거래도 줄고 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11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1036건을 기록했다. 전월(1만 3027건) 대비 15.28%(1991건) 감소했다. 특히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는 등 가장 강한 규제가 적용된 강남 4구의 경우 전체 거래가 22% 줄었다. 10월 866건이 거래됐던 강동구는 지난달 613건이 거래돼 29.21%(253건) 급감했다. 서초구도 지난달 437건 거래로 전월(592건) 대비 26.18%(155건) 크게 줄었다. 송파구는 지난달 774건이 거래돼 지난달에 비해 18.78%(179건) 감소했고 강남구(640건)도 10월 대비 14.44%(108건) 거래가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뤄져 실제 거래 시점으로부터 3주가량 늦다. 12월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10월 중순부터 손님이 끊겼다”고 말한다. 주포인 강남이 주춤하면서 강북도 일부 조정에 들어갔다. 분양권 거래도 대폭 줄었다. 11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436건으로 10월(604건)보다 31% 감소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매수자가 좀 나타났는데, 올해는 전세 시세를 알아보러 나오는 사람들밖에 없다”면서 “11·3 부동산대책에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사람들이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동산 투자 심리 꺾였나 KB국민은행의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중개업자 40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묻는 조사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은 8할이 심리”라면서 “중개업자들이 앞으로 시장 전망을 좋지 않게 본다는 것은 투자심리가 꺾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으로 하강 국면에 들어갔다고 보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 비관론이 퍼지고 있는 것은 금리 인상 등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정부가 주택시장을 다잡겠다는 의지가 합쳐지면서 두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어떤 방향으로 든 정국이 안정되면 투자 심리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도 “올 겨울에 조정 기간을 거치고 나면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늘면서 점진적인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슈&이슈] 아파트 단지 사이 부평미군기지 평택 이전 시점 다시 불투명

    [이슈&이슈] 아파트 단지 사이 부평미군기지 평택 이전 시점 다시 불투명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자리잡은 미군부대(캠프마켓)를 인천시가 돌려받는 시점이 당초 목표인 올해 말보다 2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시에 따르면 2013년 8월 인천시는 국방부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관리·처분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44만㎡)를 올해 말에 돌려받고 2022년까지 토지 매입비 4915억원을 분납하기로 했다. 체결 당시만 해도 부평미군기지가 이전할 장소인 평택미군기지 조성이 완료되는 시기가 올해 말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반환 시기도 이때로 예상했다. 그러나 평택미군기지 조성 시기가 내년 말로 연기됨에 따라 부평미군기지 이전도 그만큼 늦어지게 된 것이다. 부평미군부대는 한국 근대사에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곳이다. 우국지사 민영환의 토지를 일제강점기 때 매국노 송병준이 강탈했고, 이후 일본육군조병창이 점용했다. 해방 이후에는 미군의 폐기물 처리와 보급품 지원을 위해 미군에 공여, ‘애스컴시티’로 불리다가 1973년 ‘캠프마켓’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주민들과 인천 지역 사회단체들이 1995년부터 부대가 교통 체증을 빚고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며 부대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주장, 2008년까지 반환하는 것으로 논의되다 유야무야됐다. 이후에도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계속되자 22만 8802㎡가 우선 반환구역으로 정해져 환경조사를 거쳐 오염된 부분을 정화한 후 올해까지 인천시에 반환하도록 결정됐다. 하지만 캠프마켓이 이전할 평택미군기지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전 시점이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부대 인근 주민들은 정부와 인천시의 소극적인 태도로 부대 전체는 물론 우선 반환구역까지 반환계획이 미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환경부는 우선 반환구역이 확정된 지 1년이 된 지난해에야 해당 구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우선 반환구역뿐만 아니라 나머지 구역도 평택 이전 후 환경오염 정화 주체를 결정하고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해 전체 반환 완료 시기는 주민들의 기대보다 많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그동안 여론조사, 민관협의체,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부대가 이전한 부지에 대한 활용 여부를 수렴한 결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압도적인 것을 확인했다. 이로 말미암아 부평미군부대 반환구역과 주변 지역을 포함한 60만㎡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공원 80.7%, 공공시설(도로, 체육시설 등) 19.2%, 주택용지 0.1%라는 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6307억원으로 국비 3398억원, 시비 2309억원, 구비 600억원 등 막대한 재원을 필요로 한다. 만성적인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와 부평구의 재정 상태를 감안할 때 쉽지 않은 문제다. 막대한 사업비 외에도 부평미군부대는 환경오염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부평구가 부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환경부에 요구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차 조사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크실렌, 납, 구리, 아연, 니켈 등의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전국 평균의 24배까지 검출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부대 내부에 대한 환경조사가 실시되면 오염도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해 환경조사 결과에 따라 국방부에 미군부대 내부 오염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요청하고 조사 후 주변 지역과 함께 정화 작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지난 3월 부대 주변 지역 환경오염 및 예방대책은 환경부와 지자체 소관 업무라며 회피했다. 이에 부평구는 캠프마켓 내부 환경조사 시 주변 지역과의 오염 연계성 규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미군부대 반환부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을 처리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환 부지 활용에 있어 캠프마켓 주위에 설치된 군용철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철로는 3군수지원사령부, 3보급단 등 군수기지가 군사물자를 원조받는 과정에서 설치됐다. 3.4㎞ 길이의 이 철로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용률은 현저히 낮아졌고, 미군부대가 이전하고 난 뒤 공원을 조성하는 데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원이 들어서면 이 철로가 공원 절반 가까이를 에워싸게 돼 소음 피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부평구는 군용철로 폐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적지만 군용 물동량이 있는 데다 전시 상황에 대비해 철로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수십년째 답보 상태인 부평구 산곡동과 서구 가좌동을 잇는 장고개길을 개통하는 것도 부평미군기지 반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장고개에 가로막혀 수㎞를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은 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고, 이에 인천시는 장고개 삼거리에서 부평시장역을 잇는 1차 구간은 1998년 개통했다. 하지만 임야 구간인 2차 구간과 부평미군부대에 접한 3차 구간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다.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인천시는 3차 구간 중 미군부대를 제외한 구간을 개통하려 했으나 모든 구간을 함께 개통하라는 행정자치부의 권고로 미군부대 이전 이후에나 사업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복면가왕 복면신부 꺾은 김복면, 정체는 김나영 ‘양철로봇 2연승’

    복면가왕 복면신부 꺾은 김복면, 정체는 김나영 ‘양철로봇 2연승’

    복면가왕 양철로봇이 2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가왕의 자리를 놓친 김복면은 가수 김나영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3대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2, 3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신부 결혼했어요’와 ‘역도요정 김복면’의 2라운드 대결에서 복면신부는 그룹 빅뱅 태양의 ‘눈코입’으로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김복면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부르며 시원한 고음을 뽐냈다. 김복면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복면신부의 정체는 바로 31년차 가수 김완선이었다. 이어 3라운드에 진출한 김복면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렀으며 이에 맞선 ‘무한패션왕’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김복면이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무한패션왕’은 로커 박완규였다. 드디어 양철로봇과의 결승. 양철로봇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선곡해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결국 양철로봇은 방어에 성공하며 44대 가왕에 올랐고 복면을 벗은 김복면의 정체는 음원가수 김나영이었다. 김나영은 “얼굴 없는 가수로서 ‘복면가왕’이 잘 맞는 프로그램 같다”며 “모르는 상태인데 칭찬을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10월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앨범’을 발매한 후 ‘음원강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신인에 방송활동이 많지 않음에도 김나영은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복면신부, 정체는 김완선 “아직도 ‘삐에로’만 기억하는 사람들”

    복면가왕 복면신부, 정체는 김완선 “아직도 ‘삐에로’만 기억하는 사람들”

    ‘복면가왕’ 복면신부의 정체는 가수 김완선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신부 결혼했어요’와 ‘역도요정 김복면’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신부는 그룹 빅뱅 태양의 ‘눈코입’으로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김복면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부르며 시원한 고음을 뽐내 판정단과 방청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김복면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2표 차이로 진 복면신부는 복면을 벗었다. 복면신부의 정체는 바로 31년차 레전드 가수이자 원조 댄스 및 섹시 디바 김완선이었다. 복면신부 김완선은 “그동안 꾸준히 신곡을 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저를 만나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나 ‘리듬 속에 그 춤을’ 같은 예전 히트곡만 기억하시더라. 제가 아직도 계속 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오늘 무대가 새로운 도전”이라며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대기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완선은 “제가 가수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 저 나름대로는 도전이었다”며 “관객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싱글 음원을 두세 달에 한 번씩 냈고 올해 마지막으로 ‘에일리언’이라는 곡이 나왔다”며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강 ‘채식주의자’ NYT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선정

    한강 ‘채식주의자’ NYT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선정

    지난 5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6년 최고의 책 10권’에 이름을 올렸다. NYT는 1일(현지시간) 올해의 책 10권을 발표하면서 “평범해 보이는 주부가 악몽을 꾼 뒤 채식주의자가 되는 이야기”라며 “주부의 자기희생은 갈수록 가혹하고 비현실적으로 변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품격 있는 번역이 한국어 원문을 날카롭고 생생한 영문으로 바꿨으며, 잔인한 세상에서 진정한 결백이 가능한지를 들여다본 한강의 예리한 탐구를 그대로 유지했다”면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의 번역도 높게 평가했다. ‘채식주의자’는 지난해 1월 영국 포르토벨로 출판사에서, 올 1월에는 미국 호가드 출판사에서 ‘더 베저테리언’(The Vegetarian)이란 영문명으로 출간되며 영미권 주요 언론으로부터 잇단 호평을 받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AI, 내년 4월까지 지속… 사상 최악 될 것”

    “AI, 내년 4월까지 지속… 사상 최악 될 것”

    철새들 활동 본격화 교차 감염 우려 ‘안전지대’ 영남 지역까지 번질 경우 위기단계 최고 ‘심각’으로 격상 검토 “올 AI 병원성 강하고 폐사 속도도 빨라 철새 떠날 때까지 농장 간 전파 막아야”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철새들이 한국을 떠나는 내년 4월 중순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발생한 AI는 감염 및 폐사 속도가 유난히 빨라 피해 규모가 사상 최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안전지대’로 분류됐던 영남 지역도 낙동강 이남의 철새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AI 발생 우려가 커졌다. 정부는 확산세가 영남으로 번질 경우 AI 위기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재수 장관 주재로 AI 방역대책 회의를 열었다.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등 10개 관계부처 고위간부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과 살처분에 집중하는 정부에 전문가들은 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영기 충북대 의대 교수는 “11월부터 국내를 찾는 겨울 철새는 내년 3~4월 번식지로 흩어지기 전 모여 서식하기 때문에 교차 감염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철새가 떠날 때까지 상시적인 방역 관리를 통해 농장 간 전파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수 한국환경생태연구소장은 “올해 국내에 처음 유입된 H5N6형 AI 바이러스는 병원성이 강하고 폐사 속도가 빨라 2003년 이후 발생한 6차례의 AI 사례 가운데 살처분 마릿수 등 피해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I의 영남권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16일부터 2일까지 모두 29건의 의심사례가 신고됐고 이 중 24건이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 충북 9곳, 경기 7곳, 충남 3곳, 전남 3곳, 전북과 세종이 각 한 곳으로 경남·북에서는 한 건의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산란계 농장 살처분으로 계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유통업자들이 AI 청정지역인 영남권 농장까지 계란을 구하러 드나들 경우 바이러스가 옮아갈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영남권 사수를 위해 계란 운반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AI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거나 전국 확산이 우려되면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격상할 수 있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영남권 야생조류나 가금 농장 등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위기 단계를 최상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In&Out] 최순실 예산이 ‘체육계’에 던지는 질문/김상철 문화연대 집행위원

    [In&Out] 최순실 예산이 ‘체육계’에 던지는 질문/김상철 문화연대 집행위원

    ‘왜 하필 문화체육 쪽인가.’ 대통령의 진퇴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간헐적으로 나오는 질문이다. 최순실씨를 정점으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으로 연결되는 특수관계는 모두 문체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그래서 좀더 규모가 큰 다른 분야가 아니라 문화체육 분야가 왜 국정농단의 대상이 되었는지 궁금증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예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풀릴 만한 단서가 있다. 바로 문화체육 분야 예산이 갖는 특수성이다. 2017년도 예산안 기준으로 5조 9000억원 규모인 문체부 예산 중에서 기금이 3조원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것이 1조 4000억원 규모인 관광진흥기금과 1조 6000억원 규모인 국민체육진흥기금이다. 다른 정부부처에도 규모가 큰 기금이 있지만 사용처가 뚜렷이 정해진 게 대부분인 데 반해 문체부 소관 기금들은 사용처가 광범위하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조성 재원이 스포츠토토와 경륜 등 사행사업이라는 점도 특이하다. 복권기금은 용도가 정해져 있고 많은 부처가 배분 과정에 참여해 이해관계가 복잡하지만 국민체육진흥기금은 그렇지 않다. 그러다 보니 정권의 쌈짓돈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또 문화체육 분야의 특수성이다. 안타깝지만 문화 영역과 함께 체육 영역도 국가 지원이 없으면 자생할 수 없는 구조다. 프로 스포츠도 자체 경기수입으로는 협회나 단체 운영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정부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 여기에 문화예술 쪽은 장르별로, 체육 쪽은 종목별로 지원되는 통에 정부 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여타 장르나 종목과의 경쟁심이 앞서 왔다. 정권 차원에서 이용하기 딱 좋은 구조인 셈이다. 최근 문체부는 검증팀을 만들어 소위 ‘최순실 예산’을 골라냈다. 39개 사업에 3385억원 규모였다. 이는 애당초 문제가 있는 사업인데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자인하는 꼴이다. 이 중에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사업을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해 왔던 스포츠산업 육성 사업, 태권도 진흥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지금이라도 문제성 사업을 골라낸다니 다행스럽긴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은 해당 사업들이 이미 올해도 시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논란을 빚은 늘품체조 사업은 이미 종료되었고 K스포츠클럽 개선 방안 연구용역 역시 종료되었다. 스포츠산업포럼이라는 행사는 올해도 사업비 7000만원을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우연한 계기로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아무 이상 없이 집행되었을 예산들이다. 최근 많은 체육단체들이 공동성명을 낸 것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 아니냐는 냉소가 나온다. 일리가 있다. 국가재정운용계획만 살펴봐도 내부 견제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향유, 창조경제, 생활체육, 관광진흥을 전략사업으로 유지하다가 2016년에 갑자기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이 ‘전략사업’으로 격상됐다. 또 단위사업에 불과한 증강현실사업이 전면에 등장하고 태권도를 매개로 하는 고부가가치 사업화가 전략사업으로 등장했다. 지난 5월에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서 확정된 사항이다. 이 정도면 문화체육계의 국정농단은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문체부의 ‘셀프 검증’과 마찬가지로 체육계의 집단적인 목소리에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나마 문화예술계는 광화문광장에 텐트촌을 마련하여 블랙리스트 문제와 문화예술 정책의 농단에 대한 항의를 이어 간다. 하지만 체육계는 공동 성명을 통해서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강조한 것을 제외하고 어떤 입장이 나왔나. 광장에 나선 국민들이 조만간 체육계에 던질 질문이다.
  • 요리 보고 저리 봐도 둘리 둘리~ 테마역사 변신한 도봉구 쌍문역

    요리 보고 저리 봐도 둘리 둘리~ 테마역사 변신한 도봉구 쌍문역

    주변 3㎞ 내년 테마거리로 조성… 원작자 김수정씨가 직접 감수 서울 도봉구의 관문인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1일 둘리테마역으로 탈바꿈했다. 쌍문역 4번 출구에는 둘리와 친구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조형물이 있고 지하철역 안 쉼터에서는 공룡의자에 앉아 한숨 돌릴 수 있다. 역사 내부의 기둥은 둘리 키재기, 둘리 회전목마, 둘리 자이로드롭 등 둘리 테마파크처럼 꾸며졌다. 함석헌 기념관, 김수영 문학관, 둘리뮤지엄, 간송 전형필 가옥 등 도봉구의 문화자산을 소개하는 미디어테이블도 있다. 도봉구 관광안내 정보는 영어와 중국어로도 접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둘리테마역사에 이어 둘리뮤지엄에 이르는 길을 둘리테마거리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버스정류장, 보도 바닥 등 거리 곳곳에 둘리 조형물을 세워 둘리와 함께 놀러 가는 느낌이 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문 둘리테마역은 수제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슈스팟’ 성수역, 미술관이 있는 경복궁역, 한국 영화의 역사를 담은 충무로역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테마역사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는 앞으로 6호선 상월곡역은 과학테마역으로, 혜화역은 연극테마역사로 꾸밀 계획이다. 종합운동장역은 야구테마역, 어린이대공원역은 어린이들을 위한 역, 삼각지역은 대중가요 테마역, 녹사평역은 공공미술 테마역, 잠실나루역은 자전거 테마역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하철역도 지역 특성을 담아 고유의 개성을 지닌 문화공간이 되는 것이다. 도봉구는 둘리테마역을 계기로 쌍문역에서 시작해 둘리뮤지엄과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명소를 둘러보는 답사코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둘리뮤지엄의 입장료도 주말 5000원으로 40% 할인해 문턱을 낮췄다. 둘리뮤지엄과 연결된 둘리 근린공원의 둘리마을 붕붕도서관과 유아숲체험장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국산 캐릭터 둘리를 즐길 수 있다. 420m의 우이천 둘리벽화는 캐릭터 벽화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내년 하반기 둘리뮤지엄과 쌍문역 주변 3㎞가 둘리테마거리로 완성되면 쌍문동은 만화의 배경에서 실질적인 ‘둘리의 고향’이 된다. 둘리 관련 모든 작업은 ‘아기공룡 둘리’의 원작자인 만화가 김수정씨가 직접 감수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성경, 남주혁 장난스러운 일상 ‘남친 일상 공개한 줄’

    이성경, 남주혁 장난스러운 일상 ‘남친 일상 공개한 줄’

    배우 이성경이 남주혁의 일상을 공개했다. 1일 이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wag”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주혁은 오락실로 보이는 듯한 곳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열심히 흔들고 있다. 특히 남주혁의 장난스러운 모습과 그의 꽃미모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에 “형이 그 정도로 좋냐?” 질투폭발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에 “형이 그 정도로 좋냐?” 질투폭발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는 김복주(이성경)가 정준형(남주혁)을 대신해 체육대회에 참가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복주는 정준형의 입을 막고자, 정준형 대신 쌀가마니 들기에 나섰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너 대체 뭔 생각으로 그런 거냐”고 물었고, 김복주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이야기하면 인간도 아니다”고 답했다. 정준형이 “내가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런 거나 고자질하는 놈으로 보이냐”고 따지자 김복주는 “선생님한테 뻥이나 치고 다니는 사람으로 보이기 싫다”고 답했다. 정준형은 “너 우리 형이 그 정도로 좋냐”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출퇴근 혼잡 버스노선 증차 등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출퇴근 혼잡 버스노선 증차 등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서울시 버스정책과를 대상으로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높은 노선에 대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서울시의 계획과 대책에 대해 서면질문을 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지선버스, 간선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서비스 다양화와 함께 대중교통 환승요금체계를 도입하여 서울시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왔다. 최근에는 대중교통의 정시성 및 편의성이 증진됨에 따라 시내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와 동시에 일부 지하철 환승을 위해 이용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배차간격이 크고 대체노선이 부족함에 따라 특정 노선의 혼잡률이 커짐으로써 이용 시민의 불편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영민 의원은 “지하철역과 연계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중 출퇴근시간대에 과도한 혼잡도가 나타나는 일부 노선에 대해 혼잡도 완화 방안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서울시 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라고 지적했다. 문영민 의원은 “양천구에 6715번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배차간격도 길고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아 출근시간뿐만 아니라 매시간 차내혼잡이 발생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지역 민원을 계기로 서울시에서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높은 노선에 대해 차량 증차와 같은 서울시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며 서면질의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울시 버스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시내버스조합과 출퇴근시간대에 평균 재차인원 60명 이상인 노선에 대해 혼잡구간, 혼잡시간대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결과에 따라 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히며, “우선적으로 양천지역의 경우에는 차내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2월 중에 6715번 버스 차량 1대를 증차할 계획에 있으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검토를 통해서 노선 증차와 같은 대책 마련을 수립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젊은 부모들이 살고 싶은 30만 자족도시로”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젊은 부모들이 살고 싶은 30만 자족도시로”

    “청년일자리 창출·문화공간 조성, 백운산·섬진강 체험관광지 개발”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아이와 청년이 없으면 지역도, 국가도, 미래도 없습니다. 전남에서 가장 젊고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시가 추구해야 할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8일 “양육은 큰 틀에서 국가의 책임이지만 지자체는 보완해 나가고, 여기에 부족한 부분은 사회가 참여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가 함께 우리 아이들을 키워 나가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한 보육 참여 통로가 어린이 보육 재단인데 시민들의 합심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 보육 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관련 조례가 광양시의회에서 두 번이나 부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통과됐다. 정 시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완강하게 반대하던 의회를 설득한 결과다.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년 문제 해결에도 나서기로 했다. 정 시장은 “우리 시는 중소 도시이지만 활발한 투자 유치가 이뤄져 매년 3000여개 이상의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어 청년 창업 기회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다는 것이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 시장은 “청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청년 문화 공간 조성 등 청년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이 기회의 땅 광양에서 도전하기를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시가 도시 성장의 한 축을 발전시켜 나가는 ‘문화와 예술, 관광 도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전남도립미술관과 예술고등학교, 천혜의 자원인 백운산·섬진강 야경과 구봉산 전망대, 연말연시 개장을 앞둔 대형복합쇼핑몰과 종합운전면허시험장 등 광양은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앞으로 예술중학교와 예술대학교 유치를 통한 예술 교육 특구, 백운산의 산림복지와 섬진강의 해양레저가 결합된 체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정 시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은 젊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살고 싶은 도시로 30만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철강과 항만물류 산업도시로 유명한 광양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남해안권의 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용산참사 후 8년 멈췄던 4구역 재개발 첫 삽

    용산참사 후 8년 멈췄던 4구역 재개발 첫 삽

    한때 서울 강북권에서 개발 논의가 가장 활발했던 ‘용산4구역’의 시계는 7년 전에 멈췄다. 2009년 1월 20일 발생한 ‘용산참사’가 원인이다. 재개발을 위한 철거에 반대하던 입주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졌고 개발사업은 제동이 걸렸다. 이 지역 개발 열기도 급격히 식었다. 이 비극의 4구역이 재기의 첫 삽을 떴다. 용산4구역도시환경정비조합은 28일 용산4구역 신축 현장에서 조합원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4구역은 용산역 바로 앞터로 강남·북을 잇는 용산 한강로 주변에서 가장 큰 개발 구역(면적 5만 3066㎡)이다. 용산참사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애초 시공사인 삼성물산 등과의 계약이 해지돼 난항을 겪었지만 올해 초 효성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구 관계자는 “용산4구역이 방치돼 주민 피해가 커지자 서울시가 정비구역 내 주거 면적 비율을 늘려 줘 시공사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산4구역은 2020년 6월까지 명품 주거·업무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우선 최대 43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4개동(1140가구)이 들어서고 업무시설 1개동(34층)과 공공시설(5층) 등이 세워진다. 또 광화문광장(1만 8840㎡)만 한 넓이의 ‘용산파크웨이’ 공원도 들어선다. 예상 공사비는 8000억원이다. 성 구청장은 “용산역 앞에 ‘리틀링크’라는 이름의 지하공간도 개발하는 등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미군부대 이전이 시작되고 공항철도,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용산역 주변은 관광·교통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전북 군산에 전북대학병원 건립 확정, 인근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 관심↑

    전북 군산에 전북대학병원 건립 확정, 인근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 관심↑

    주택 결정에 있어 대형병원의 존재여부가 점차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60세 이상의 노령층 주택구입이 증가하면서 대형병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구입자 중 60세 이상은 11만 2036명으로 5년전인 2011년(7만1254명)보다 57.2% 급증했다. 주택 구입의 연령대가 높아지다 보니 가까운 거리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도 교육·교통 등의 주거 요건 못지않게 중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노령화가 지속되면서 대형병원 부근으로 몰리는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병원 내 종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주변 집값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군산에 전북대병원이 들어오기로 확정됐다. 약 10만여㎡ 부지에 500병상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로 대규모로 건립되는데 병원 내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 다양한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온다. 대학병원 건립 호재로 직선거리 약 1.6km 이내로 위치한 ‘디오션시티’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오션시티는 군산 도심 내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 사업지로 2020년까지 아파트 약 6400여 가구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상업·문화·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곳이다. 병원이 완공되는 2021년과 비슷한 시기에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디오션시티로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오션시티는 총 6개블럭에 아파트가 공급되는데 현재 2개블럭에서 분양중이다. 이 중 첫 공급물량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주거입지가 가장 좋으며 저렴하게 공급돼 분양마감이 임박했다. 현재 전용면적 74㎡, 84㎡의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 동쪽으로 대규모근린공원이 바로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이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하기 편리하며,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중학교도 지역 내 신설되며 군산명문고인 군산제일고도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첫 분양단지인 만큼 후발단지보다 50만~1000만원가량 저렴하며, 군산 구도심 내 신규 입주단지보다 수 천 만원 저렴하게 공급했다. 디오션시티 내 아파트가 입주하고 상업시설이 가시화 되면서 구도심지역 내 주택가격을 쫓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적의 계약조건을 갖췄다. 계약금 5%로 비용을 최소화 했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줘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매도할 수 있다.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아, 군산공항과 군산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곳은 군산1산업단지, 군산2산업단지의 직접적인 배후주거지인 동시에 장기적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배후지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인 만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리우 2관왕 양궁 장혜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리우 2관왕 양궁 장혜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29·LH)이 올해 가장 빛난 여성 체육인에 뽑혔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24일 2016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장혜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혜진은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짝을 이뤄 출전한 리우올림픽 단체전에서 우승, 한국의 여자양궁 단체전 8연패 달성에 공헌했다.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양궁 ‘신궁 계보’를 이어 갔다. 여성체육지도자상은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골프 금메달 쾌거를 이끈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받는다. 신인상에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기록을 새로 쓴 역도 이지은(19·청명고)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 신인상과 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공효진 “공블리는 잠시 잊어주세요”

    공효진 “공블리는 잠시 잊어주세요”

    “우리나라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추리하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것 봐, 내가 맞았네’ 하며 승리감을 즐기죠. 이런 것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려는 제 목표는 달성한 것 같은데요?” 입을 열면 모든 게 스포일러라며 지금까지 작품 중 인터뷰하기가 제일 어렵다고 툴툴거리지만 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에 공효진(36)의 얼굴은 웃음 한가득이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두 남자의 질투를 부르는 ‘공블리’의 매력을 한껏 뽐냈던 그녀가 오는 30일 개봉하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에서는 의문의 여성으로 눈빛을 바꾼다.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중국인 보모 한매(공효진)를 쫓는 워킹맘 지선(엄지원)의 추적극이다. 영화는 장르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모양새를 취하는데, 여성 감독과 두 여배우에 의한, 여성 관객을 위한 여성 영화가 분명하다. 공효진은 남성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두 엄마 아닌 두 여자 이야기… 남성들 공감했으면” “‘또 유괴 얘기냐’는 선입견이 생길 수 있는데 뻔한 이야기였다면 출연하지 않았겠죠. 누구에게나 자식에게 생기는 일은 공포스럽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플롯이 제가 좋아하는 ‘화차’와 비슷해 더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죠. 그런데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두 여자의 동질감이에요. 예상하지 않았던 지점을 건드리는 영화라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지선은 한매에게 다가갈수록 양파 껍질 벗겨지듯 새로운 진실들과 마주하고, 상충되는 감정을 느낀다.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흐트러진 시간 순서로 만나는 과거와 현재의 한매는 바보처럼 착하고, 애처롭다가도 서늘하며, 광기를 드러낸다. 어느 모습이 진짜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다. “영화를 찍으며 남자와 여자의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남자 스태프들은 이건 엄마 이야기, 모성애 이야기라고 말해요. 그러면 아니다, 우리(감독과 두 여배우)는 여자 이야기라고 본다, 그렇게 답하곤 했죠. 여자 이야기와 엄마 이야기는 다르거든요. 관객에게 두 엄마로 남을지, 두 여자로 남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여성 감독과 작업 잦아… ‘공블리’와는 먼 캐릭터” 공효진은 유난히 여성 감독과의 작업이 잦다. 부지영, 임순례, 이경미 감독을 거쳐 차기작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까지 다섯 편이나 된다. 최근 10년간 필모그래피의 절반을 채우고 있다. “아마 남녀 배우를 통틀어 여성 감독님하고 제일 많이 작업한 배우 같네요. 남은 여성 감독님이 몇 안 될 정도죠. 호호호.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데 무슨 운명인지 모르겠어요. 여자가 쓰는 이야기에 끌렸을 수도 있어요. 대부분 여성 감독님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었거든요. 이번에도 여성 작가가 쓴 시나리오를 감독님이 각색했죠.” 그러고 보니 드라마가 공블리 변주곡의 연속이었던 것과 달리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 특히 여성 감독 작품에서는 공블리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도맡았다. “의도적이라고 봐야겠죠. 모든 배우는 스펙트럼을 넓히다 죽는다고 봐요. 연기한 지 17년쯤 되어서 되돌아보니 매체마다 다른 연기를 해 왔더라고요. 시청자들이, 관객들이 보고 싶은 건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드라마에서는 인생은 살 만하다, 희망적이다, 연애하고 싶다, 이런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던 거고, 드라마에서 러블리한 캐릭터를 맡으며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쌓였던 것들을 영화에서 해소하는 거죠. 그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밸런스가 제겐 맞는 것 같아요.” ●“사극은 엄두 안 나… 똑같은 연기 듣기 싫어 몸부림” 자연스러움이 자신의 무기이자 강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공효진은 앞으로 도전해야 할 게 많다고 했다. “사극은 엄두가 안 나요. 섭외도 많지 않지만 한복을 입고, 사극톤의 대사를 하면서도 제 강점을 살릴 수 있을지 두렵죠. 해야 할 건 많지요. 악역도 못 해 봤어요. 더 나이가 들면 반사회적 인격장애(소시오패스)의 아들을 키워 온 엄마 이야기를 다룬 ‘케빈에 대하여’ 같은 작품을 해 보고 싶어요. 한국 영화 산업 안에 있는 여배우라 하고 싶은 대로만 할 수는 없고, 잘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도 똑같다는 이야기는 안 들으려고 엎치락뒤치락 몸부림치고 있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혁신평면 설계 적용된 신규 소형 아파트, 부동산 시장서 선호도↑

    혁신평면 설계 적용된 신규 소형 아파트, 부동산 시장서 선호도↑

    혁신평면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들이 연말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 아파트들은 소형 임에도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평면이 도입돼 생활할 때 중대형 느낌이 든다. 특히 일부 평면에서는 3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서비스면적을 더 넓게 쓸 수 있어 실사용 면적이 넓어진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7지구 13블록, 14블록에서 ‘태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에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다.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 면적 별로 보면 13블록은 ▲전용 59㎡·60㎡ 203가구 ▲전용 72㎡·73㎡ 96가구 ▲전용 84㎡ 29가구, 14블록은 ▲전용 59㎡207가구 ▲전용 72㎡·73㎡ 100가구 ▲전용 84㎡ 3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기존 소형 평면에서 단점으로 꼽히던 수납공간 부족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59㎡~73㎡ 소형 평면에서 적용되는 수납공간의 혁신공간을 볼 수 있다. 먼저 침실(안방)에는 대형 평면에서 주로 볼 수 있던 대형 드레스룸 공간이 제공된다. 때문에 별도 수납공간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침실 내에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드레스룸이 넓어 옷과 잡화 등을 비롯해 침구류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다. 주방에도 공간활용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ㄷ’자형태로 주방을 구성해 동선의 편리함은 물론, 주방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소형 평면 일부 가구에는 3면 개방형 설계가 도입된다. 이 평면은 발코니 확장 시 일반적인 확장 넓이보다 더 넓은 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동일 면적보다 공간이 하나 더 생기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전용 84㎡에는 침실(안방)에 대형 드레스룸과 ‘ㄷ’자형 주방 공간 구성은 물론, 알파룸까지 적용된다. 주차공간 및 커뮤니티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100% 지하 주차장을 적용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했다. 단지가 쾌적해지는 데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주차공간은 일반 주차공간(2.3m)보다 넓은 2.4~2.5m를 적용해 주차 편의성을 더했다. 여기에 입주민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운동시설과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24일 "소형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입주민 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면적을 최대한 넓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며 "태전지구에 분양했던 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혁신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조경에도 신경을 써 ‘프리미엄’ 아파트를 누릴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다"고 덧붙였다. 태전파크자이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으로 10~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으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전파크자이'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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