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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국 위협받으면 北 완전파괴 외에는 선택 없다”

    트럼프 “미국 위협받으면 北 완전파괴 외에는 선택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위협받으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첫 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타락한 국가’로 규정한 뒤 “북한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무모한 핵과 탄도미사일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북한과의 어떤 무역도 불법적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유엔 회원국에 북한과의 경제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우선할 것”이라고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했다. 그는 “나는 무엇보다 미국의 이익을 방어하겠다”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겠다. 강력한 주권 국가들이 그들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미국 위협받으면 북한 완전파괴외엔 선택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위협받으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 외에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취임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을 ‘타락한 국� ?� 규정한 뒤 “북한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무모한 핵과 탄도미사일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북한과의 어떤 무역도 불법적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북한과의 경제관계 단절을 유엔 회원국에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우선할 것”이라고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했다. 그는 “나는 무엇보다 미국의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겠다. 강력한 주권 국가들이 그들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제18호 태풍 ‘탈림’ 일요일까지 한국에 영향…“계속 세력 약해져”

    제18호 태풍 ‘탈림’ 일요일까지 한국에 영향…“계속 세력 약해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오는 17일 일요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탈림은 18일 일본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산지를 포함한 제주도 육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밖에 경북 포항·경주시에 강풍주의보가, 경북 남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앞바다, 울산 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후 2시를 기해서는 전남 거문도·초도,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 태풍경보, 추자도,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탈림은 이날 정오 현재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37m, 강풍 반경 410㎞로, 강도 ‘강’에 크기는 ‘중형’인 상태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형에 매우 강한 상태로 발달했지만 이날 들어 강도가 다소 약화하면서 향후 영향력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탈림은 계속해서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오전 10시를 기해 호남과 남해안이 탈림에 따른 강풍 영향권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탈림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만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태풍 영향권에 든 다른 지역도 17일 오후까지만 탈림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11시를 기준으로 제주 전역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도 산간은 최대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현재 시속 10㎞ 속도로 남동진하는 탈림은 밤부터 속도를 높여 빠르게 우리나라 인근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오사카 지역을 거쳐 18일 오전 정오쯤 일본 삿포로 남남서쪽 약 30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정석X혜리 ‘투깝스’ 출연 확정..형사 빙의 사기꾼-악바리 기자 “최고 기대작”

    조정석X혜리 ‘투깝스’ 출연 확정..형사 빙의 사기꾼-악바리 기자 “최고 기대작”

    조정석X혜리가 ‘투깝스’ 출연을 확정했다.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가 배우 조정석과 혜리를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다운 특급 캐스팅으로 방송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11월 방송될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조정석은 강력반 형사 차동탁과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공수창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범죄자, 양아치들 사이에선 저승사자이자 칼도 맨손으로 받아내는 상남자 차동탁과 사람을 홀리는 기술이 신내림의 경지에 달한 사기꾼 공수창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에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더불어 브라운관을 압도할 다채로운 매력이 또 한 번 여심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혜리는 자나 깨나 특종만을 쫓는 악바리 근성의 사회부 신입 여기자 송지안 역을 맡았다. 혜리가 연기할 송지안은 취재를 위해서라면 경찰서에 위장잠입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기사 거리 하나라도 놓칠까 경찰서 기자실에서 뻗치고 자는 뻔뻔함도 갖춘 열혈 기자로 조정석이 1인 2역으로 분할 차동탁, 공수창과 얽히고설켜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조정석과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투깝스’의 재기발랄하고 발칙한 스토리에 단번에 매료되었다는 후문. 강력계 형사의 몸 안에 사기꾼 영혼이 빙의되면서 하나의 몸, 두 개의 영혼이 펼치는 공조 수사를 그린 ‘투깝스’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동시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합심하여 정의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은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이처럼 ‘투깝스’는 형사물과 판타지 요소,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으로 조정석과 혜리가 어떤 케미를 폭발시킬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조정석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에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로맨틱하고 코믹한 연기의 귀재로 인정받았다. 또한 특유의 능청스럽고 리얼한 연기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심에 불을 지르는 자타공인 로코킹 왕좌에 등극했다. 그가 이번 드라마로 3연속 연타를 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혜리는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검증받은 연기력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데 이어 지상파 여주인공까지 꿰차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녀는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높은 호감도와 두터운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는 조정석과 배우로서 눈부신 도약을 펼칠 혜리의 캐스팅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두 배우의 캐스팅은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만남으로 손꼽히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투깝스’는 ‘역도요정 김복주’, ‘개과천선’ 등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따뜻한 영상미를 보여주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현종 감독이 연출하고 변상순 작가가 집필을 맡아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필력의 조화가 만들어낼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MBC 광고완판을 이뤄낸 작품 ‘군주’의 제작사 피플스토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 최고의 팀이 뭉친 만큼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접경지역 주민 생생 인터뷰] “친환경작목 재배로 희망 터전 일궈”

    [접경지역 주민 생생 인터뷰] “친환경작목 재배로 희망 터전 일궈”

    “전쟁으로 폐허가 된 채 버려졌던 땅이 친환경작목 등을 재배하면서 희망의 터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산골마을 강원 양구군 동면 후곡리 김선묵(50) 이장은 접경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산나물 재배와 가공사업으로 희망을 심고 있다. 청정지역 양구 특산품인 곰취와 고추냉이, 산마늘을 심어 서울 등에 청정 쌈채소로 직판하고, 나머지는 장아찌로 가공·판매한다. 지난해 3~5월 석 달 동안 산나물 판매로만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당초 시작했던 7만 5800여㎡의 대단위 벼농사와 30여 마리의 한우도 키우지만 12년 전부터 곰취농사를 지으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쌀도 한살림조합에 납품하면서 시중가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값에 팔고 있다. 김 이장은 “휴전선과 인접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사를 짓다 궁여지책으로 산나물 재배를 시작하면서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개발에 뒤처지면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는 장점을 살려 일교차가 심한 대암산과 용늪이 있는 산악지역에서 자생하던 곰취와 고추냉이, 산마늘을 효자작목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 곰취와 산마늘은 일교차가 심한 지역의 특성으로 향이 짙어 상품가치가 높다. 고추냉이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면서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서울지역으로 직판하지만 물량이 없어 납품을 못 할 정도로 인기다. 산나물을 직접 재배해 판매도 하지만 장아찌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3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고 있다. 곰취는 나물로 판매할 때는 ㎏당 1만원이지만 장아찌로 만들면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 이장은 4년 전부터 10㎡ 규모의 조그만 저온저장고 겸 장아찌공장을 갖추고 산채가공사업을 시작했지만 요즘 40㎡로 저온저장고 규모를 늘리고 장아찌공장도 133㎡로 늘리고 있다. 내친김에 해썹 인증까지 받아 제대로 산채가공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 달에 100여만원의 소득이 500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양구지역에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도 만들 심산이다. 김 이장은 “선배들이 피땀으로 희생하며 일궈 놓은 땅이 각종 규제와 인허가의 어려움으로 버려지다시피 했지만 세월이 지나고 청정 산나물 등 건강작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늦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농협대학을 다니며 새로운 꿈도 키우고 있다. 양구군에서 추진하는 유기질 퇴비사업도 위탁받아 5년째 이끌고 있다. 소똥과 버섯부산물 등을 발효시켜 양질의 퇴비를 만드는 데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김 이장은 “어려운 여건의 접경지역이지만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주면 접경지역도 희망의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재·인도적 지원 별개… 막힌 남북관계 뚫고 북핵 출구찾기

    제재·인도적 지원 별개… 막힌 남북관계 뚫고 북핵 출구찾기

    정부가 14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지원 및 교류 사업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2015년 12월 이후 21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새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왔다.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발전을 병행하고 선순환시킨다는 원칙하에서 민간의 자율성을 존중해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대북 지원 단체 등의 대북 접촉 신청이 잇따랐고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허용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새 정부 출범 이후 78건의 남북 접촉 시도에 대해 정부의 대북 제재 참여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을 이유로 44건은 소극적 거부 입장을 보이고 34건은 아예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체육·종교·문화 등 교류 필요성에 대해 명시적으로 부정하기보다는 향후 상황에 따라 재개 여지를 남겨 두는 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검토를 결정한 모자보건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인도적 지원은 물론 민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페루 리마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북한의 참가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남북 IOC 접촉을 통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의 자력 참가가 가능한 종목은 피겨 페어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 등 2개 정도이므로 IOC의 협조를 통해 와일드카드 등 북한 대표단의 참가 여지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또 다음달 강원 양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에도 북한 선수단을 초청해 남북 체육교류 재개를 위한 준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 실현을 위한 준비도 계속된다. 통일부는 현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 및 국민 여론 등 제약 요인을 감안해 추진 여건 조성과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둔 ‘한반도 신경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신경제지도 구상은 지금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당장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전 준비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 제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북아 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 공조 체계 마련도 추진한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및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해 남·북·중, 남·북·러 차원의 민간 및 민·관 논의의 틀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日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지지부진… 반년만에 재검토

    “야근 많고 월급적은 구조 문제” 일본 정부와 재계가 내수 진작을 위해 야심 차게 도입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지지부진하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은 지난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실행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2일 전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 정부와 게이단렌 주도로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조기 퇴근(오후 3시)을 하자는 캠페인이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光棍節), 영국의 박싱데이(Boxing Day) 등 시장 주도 소비 진작 행사는 물론, 정부가 주도한 한국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참조해 시행됐다. 일본 정부와 게이단렌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추진협의회’를 만들어 지난 2월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관련 이벤트를 개최했다. 월급날 뒤의 금요일에 평균 소비액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과거 데이터를 참고해 월말 금요일로 날짜를 정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현재까지 7회 실시해 현재 전국 410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월말 금요일은 월례 결산에 따라 업무가 폭주하는 기업이 많아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도쿄도 내 도심 지역 등에 있는 회사들은 귀가 촉구 이벤트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전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침투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매월 첫 금요일 실시를 원하는 목소리가 강하다”면서 “시작되고 나서 반년이 지났기 때문에 재검토 형식으로 총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좀 더 근본적으로 월급이 오르지 않고 야근이 많은 현재의 업무 구조를 고치지 않으면 단순히 날짜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추진협의회가 지난 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일본인이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운영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 웹진 이로리오는 “월말이든 월초든 중소 영세기업은 월급이 오르지 않으니 쓸 돈도 없다”, “나 같은 비정규직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와 상관 없다” 등 네티즌의 반응을 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박성진 인사청문회…야당 “자진 사퇴하라”, 여당도 냉랭한 분위기

    박성진 인사청문회…야당 “자진 사퇴하라”, 여당도 냉랭한 분위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일 진행됐다.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하면서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역사관·도덕성 검증에 나서면서 박 후보자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파트 분양권의 다운계약서 거래 등을 거론하며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5대 원칙 가운데 언론에 난 것만 해도 3가지를 위배했다. 버티면 장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 자진해서 사퇴할 용의는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와 포항공대 간담회 행사에 각각 뉴라이트의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보수 논객’ 변희재 씨를 초청한 것을 물고 늘어졌다. 이 의원은 “뉴라이트 대부란 사람을 박 후보자가 다른 세미나도 아니고 기계공학과 세미나에 두 번이나 초청했다”며 “촛불정국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을 때 이런 사관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거부를 못 하고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됐느냐”고 꼬집었다. 박 후보자는 이에 “(두 사람을) 제가 연결한 것은 맞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기본적으로 학교의 창업교육센터장이 모든 일정을 정하고 비용을 쓴 데 대해 전혀 관계가 없는 제가 책임을 제야 한다는 것은 약간 비약이 아닌가 한다”며 약간의 억울함도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박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도 문제 삼았다. 그는 “박 후보자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보면 2013년 1월 6일 국내여비 명목에 강원랜드에서 60만원을 지출한 것이 있고, 2016년에 여러 차례 기술정보활동비 명목으로 다양한 곱창집을 방문한 것이 있다. 어떤 목적으로 누구와 사용한 것인지 구체적인 사용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역사관 논란과 관련해 박 후보가 자신의 ‘역사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박 후보자의 변명 때문에 공대 출신, 과학기술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자는 헌법도 모르고,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어도 도구적 유용성만 있으면 되나”라고 꼬집었다. 야당의 이러한 파상공세 속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박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특히 박 후보자의 역사관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들도 문제 삼았다. 김경수 의원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은 정책·업무 적합성을 높이 평가받아 지명이 됐을 텐데 역사관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역사적으로 어떤 시기에 들어섰고,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에 맞는 요구가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한 인식을 하고 장관직에 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익표 의원은 박 후보자가 아파트 분양권의 다운계약서 거래로 탈세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회 검증과정에서도 2006년 이후 다운계약서는 엄중하게 다루는데 이 문제를 가볍게 처리한 게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이밖에 민주당 의원들은 “(뉴라이트 인사 초청 논란과 관련해) 인사 추천이든 사람 추천이든 공적 활동은 본인 책임하에서 하는 것이다”(이훈 의원), “총체적 여론이 지금 후보자에게 좋지 않다”(권칠승 의원) 등의 비판 목소리도 쏟아냈다. 박 후보자는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등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대체로 수세적인 자세를 취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장병완(국민의당) 위원장으로부터 ‘부적절한’ 답변 태도라는 주의를 받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뉴라이트 사관 질의 과정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중 한두 가지 사건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위원들을 훈계하는 조로 답변을 한다”며 “박 후보자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박 후보자가 전날 국회를 찾아 별도의 승인 없이 ‘청문회 리허설’을 한 것을 문제 삼았고, 이에 장 위원장이 박 후보자에게 경고하는 선에서 문제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재미없고 두꺼운 고전 교수가 덜어낸 축역본

    [이주의 어린이 책] 재미없고 두꺼운 고전 교수가 덜어낸 축역본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호메로스 외 지음/진형준 옮김/살림/각 9000원고전 읽기는 늘 견고한 장벽이다. 도전할라쳐도 몇 쪽을 넘기다 풀썩 주저앉게 되기 십상이다.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엔 더욱 뒤로 밀려난다. 여기서 책의 화두가 고개를 내민다. 요원한 숙제가 된 고전 읽기, 대폭 다듬고 줄인 축역본으로 먼저 길을 내는 게 좋을까. 아니면 원저자의 정신이 담긴 원형을 그대로 지키며 힘들더라도 더디게 해독해 나가는 게 좋을까.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지낸 진형준 전 홍익대 불문과 교수는 ‘전자’에 손을 든다. 지난 10년간 그는 새벽 2~3시면 일어나 다음날 오전까지 ‘일리아스’부터 ‘열국지’, ‘가르강튀아’, ‘적과 흑’ 등 시대를 아우르는 세계의 고전들을 ‘컴퓨터 게임하듯’ 신나게 번역해댔다. 최근 펴 나온 1차분 20권을 시작으로 100권으로 완간할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이 그 결과물이다.지난 7일 출간 간담회에서 진 교수는 ‘왜 축역본이냐’는 물음에 이런 소신을 내놨다. “전공자인 내가 읽어 봐도 놀랄 정도로 고전은 재미가 없어요. 그런데 고전은 읽어야 마음의 양식이고 읽으면 큰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할 수 있겠습니까. 공연히 죄의식만 갖게 하고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때문에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입에 대기도 힘든 쓴 약을 먹어라, 하는 것보다 ‘당의정’이라도 만들자 했죠. 축역도 의역의 한 형태입니다. 원작의 정신을 놓치지 않으면서 짜깁기도 하고 생략할 부분은 과감히 덜어냈죠.” 채수환 홍익대 영문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축역본에 죄는 없다”며 “고전 읽기는 인간 내면을 성장시키는 경험이지만 사멸하는 세계인 만큼 일단 축역본으로라도 많이 읽히는 것이 먼저”라고 했다. 하지만 논란은 남는다. 작가의 혼이 담긴 원본 훼손, 왜곡된 독서 경험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진 교수는 판단을 독자의 몫으로 남겼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In&Out] ‘헌법의 민주화’를 위한 개헌/김준우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In&Out] ‘헌법의 민주화’를 위한 개헌/김준우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개헌의 계절이 도래했다. 국회는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개헌 추진의 의지를 천명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지난 7월 국회의장실에서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75.4%가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헌에 관한 논의가 궤도에 오르면서 이에 관한 희망과 우려의 목소리가 각계각층에서 들려온다. 개헌의 원칙에 관한 목소리는 시민 주도·참여형 개헌, 자치와 분권을 위한 개헌, 통치구조에 매몰되지 않는 기본권 중심의 개헌, 직접민주주의를 확장하는 개헌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 이론의 여지는 없다. 아울러 현행 헌법이 30년이 지난 만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개헌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견해에도 적잖이 공감이 간다. 반면 개헌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결코 작지 않다. 개헌이 과연 지금 필요한 개혁과제인가라는 질문, 개헌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준엄한 경고, 개헌을 주장하는 정치적 의도와 맥락에 대한 의문 등에도 충분히 경청해야 할 대목이 많다. 사실 현행 헌법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나쁘지 않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결실이라는 역사적 정당성을 배경으로 갖는 데다 기본권 영역도 외국에 견주어 보아도 손색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개헌이 위정자의 불온한 의도를 만족시키기 위한 형식에 불과했다는 점도 마음에 걸린다. 이승만의 재집권을 위한 발췌개헌과 사사오입개헌, 5·16 군사정변 이후 실시된 1962년 개헌, 박정희의 영구집권을 위한 구실에 불과했던 3선 개헌과 유신개헌, 전두환·노태우가 주축이 된 12·12 군사정변 이후 이뤄진 1980년 개헌까지 대부분의 개헌은 오욕의 한국현대정치사와 궤를 함께했다. 아래로부터의 민주화 요구가 반영된 개헌은 4·19혁명에 이은 1960년 개헌과 민주화 항쟁의 결실에 힘입은 1987년 개헌뿐이었지만, 그마저도 아쉬움이 컸다. 급박한 정세 속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민들이 개헌과정에 온전히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개헌 과정에서 첫째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현행 헌법이 과연 민주적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헌법 제1조는 민주공화국을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헌법이 충분히 민주적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형식적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보아도 현행 헌법에 적지 않은 흠이 눈에 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지명직 공무원이 담당하도록 한 제71조의 문제, 대통령 선거에서 공동 1위가 나왔을 때는 국회에서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한 제67조 제2항의 문제, 제정헌법 때부터 존재하다가 유신헌법 때 사라진 국민의 헌법발안권, 사법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대법원의 구조, 민주주의와 상치되는 국가원로자문회의라는 헌법기관의 존재 등 헌법 구석구석에 민주주의의 결핍이 존재한다. 우리 헌법은 충분히 민주적이지 않다. 다시 말해 현행 헌법은 더 많은 ‘민주화’를 요청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민주화’의 참된 의미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민주화의 의미를 단순히 형식적 민주주의의 요소를 강화하고 국가권력의 배분을 분권화하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협소화시킬 수 없다. 민(民)이 주(主)가 된다는 함의를 새기며 진정한 개헌의 과제와 방향이 무엇인지 숙고할 때다. 쉽게 채워질 수 없는 질문이 우리에게 놓여 있다.
  • 장우윤 서울시의원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기자촌역 반드시 반영돼야”

    장우윤 서울시의원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기자촌역 반드시 반영돼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276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기자촌 역사 반영 촉구’에 대하여 5분발언을 했다. 은평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북부와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인 지하철 3호선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유일한 광역도로인 통일로의 경우도 차량정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장래에는 삼송지구, 원흥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들로 인해 서북지역의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우윤 의원은 “서울시는 은평지역의 교통혼잡을 해결하고자 2013년 신분당선 노선을 3호선 삼송역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국가광역 철도사업으로 추진코자 시행중인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사전 타당성 용역」에서 기존에 발표되었던 기자촌 역사가 빠져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기자촌 역사 반영을 촉구하는 14,000여명의 서명부를 제시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기자촌 역사가 없으면 이말산이 있는 지역특성상 은평뉴타운 주민들이 신분당선 서북연장선을 이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히고 “은평새길 사업 대신에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사업을 통해 은평지역 교통난을 해소시키겠다는 기존 정책을 무시한 처사”임을 강조했다. 장우윤 의원은 “경제성 평가를 높이기 위한 이유로 기자촌 역사를 미반영하는 것은 정책의 본질인 필요성과 일관성을 놓치는 근시안적 행위가 될 것”임을 지적하고 “교통이 불편한 곳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의 기본을 잊지 않고 신분당선 서북연장선에 기자촌 역사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난이도 비슷… 수학 가형 어려워

    9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난이도 비슷… 수학 가형 어려워

    6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수준의 난이도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학 가형이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9월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치를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입시업체들은 국어 영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고, 다소 어렵게 출제된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조금 쉬웠다고 분석했다. 이투스는 “양자역학과 고전 논리학을 융합한 과학+인문 지문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된 것이 눈에 띈다”고 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도 “복합지문 문제에서 변별력이 높게 출제됐다”며 “올해 수능 국어 영역도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 수준 정도로 난이도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학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가형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가형이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려웠고, 나형은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비상교육도 “가형은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미분법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됐다. 나형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했다. 진학사는 “수학 가형 고난도 문항은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문제가 출제돼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며 “수학 가형은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능 점수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대성학원은 이번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진학사는 “전체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킬러 문제’라 할 문제가 없었다”면서 “다만 90점 근처, 즉 1등급 경계의 학생 상당수에게는 지문이 전반적으로 난도가 있고 보기에서 답을 찾기가 어려웠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이투스, 메가스터디는 9월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을 원점수 기준 국어 93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으로 예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8·2 대책 한 달… 투기 잡았지만 재건축 ‘거래 절벽’

    8·2 대책 한 달… 투기 잡았지만 재건축 ‘거래 절벽’

    우려했던 ‘풍선 효과’는 미미… 수요자 몰려 전셋값은 상승세 ‘8·2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서울, 과천, 세종 등 투기성 거래가 심했던 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푹 가라앉았다. 거래 자체를 막고, 대출을 옥죄는 강도 높은 규제를 담은 대책이라서 치솟던 가격을 즉시 끌어내리고 거래량을 감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일단 투기 수요를 잠재우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대책이 조합원 지위 양도(매매)를 막는 직접적인 거래 규제를 담았기 때문에 대책 발표 즉시 거래가 멈췄다.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격 오름세가 가팔라 투기성 거래가 많았던 상품인 데다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끌던 서울 강남권에 몰려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아파트단지 상가. 중개업소 30여개가 몰려 있지만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업소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 공인중개사는 “투기 수요는 물론 실수요자 거래마저 완전히 끊겼다고 보면 된다. 집주인이나 투자자 모두 숨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 발표 직후에는 시세보다 1억~2억원 싸게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래가 끊기면서 정확한 시세 파악조차 어려울 정도다. 중개업소들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3000만원 정도 떨어졌다고 본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평균 0.54% 하락했다. 2003년 말 이전에 구입해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된 일부 아파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이마저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도 거래가 끊겼다.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도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착공 때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역시 매수세가 확 꺾였다. 재건축 아파트 거래량 급감이 매매 자체를 막는 규제가 원인이었다면 일반 아파트 거래량 감소는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갭투자’가 유행했던 서울 강북 지역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대출 규제가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수요자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서울과 함께 투기과열지역으로 묶인 과천, 세종 지역도 거래 중단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우려했던 풍선효과는 수도권 전역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투기지역에서 빠진 분당과 판교에서 강세가 이어지는 정도다. 그러나 이 지역들의 시세도 어디까지나 호가 기준이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묻지 마’식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서울의 전셋값은 올랐다. 실수요자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아파트를 구매하지 않고 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전체로는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만큼은 여전히 강세다. 지난주에도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 인기지역 아파트 청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사다. 지난 1일 서울 강남에서 처음 문을 연 서초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2만 50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새 아파트나 풍선효과를 기대한 신도시 아파트는 가격빠짐 현상이 크지 않았다”며 “가계부채대책, 주거복지로드맵 등 추가 대책 이후 시장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지상엔 전통美, 지하엔 현대美… 땅속 신세계 연 ‘명품종로’

    [자치단체장 25시] 지상엔 전통美, 지하엔 현대美… 땅속 신세계 연 ‘명품종로’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도 안전과 편리성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 바로 명품종로의 모습입니다.”김영종(64) 서울 종로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이끌어 온 구정의 핵심 방향을 ‘명품도시’라는 한마디로 압축해 소개했다. 조선왕조의 수도인 종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이란 점에서 역사와 문화는 곧 종로의 정체성이자 계승해야 할 가치라는 것이다. 다만 동시에 이로 인해 주민 생활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명품종로’를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민선 5기(2010년 7월~2014년 6월)를 넘어 민선 6기(2014년 7월~2018년 6월) 4년차를 맞아 그가 추구하는 명품종로의 성과를 짚어 봤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가 구상하는 일명 ‘땅속 마천루’인 지하도시 개발 사업을 일찌감치 시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청진동 일대 대형 빌딩과 지하철역 등을 지하보도로 잇는 ‘청진구역 지하보도 조성사업’을 지난해 5월 완료한 게 대표적이다. 이 사업으로 1호선 종각역~그랑서울~타워8~청진공원까지 350m 구간, D타워~KT~광화문역까지 240m 구간이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종각역에서 광화문역과 시청역을 거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4.5㎞ 길이의 ‘도심권 지하도시’ 개발 계획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종로구의 이 같은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김 구청장은 “지하도시로 유명한 캐나다 몬트리올 언더그라운드시티가 주요 빌딩들을 지하로 연결시켜 땅속에 또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 낸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아 청진구역 지하보도 조성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이 취임한 2010년 7월 당시 이 구역 내 그랑서울, 타워8, D타워 등 사업들은 건립이 허가됐거나 공사 중이었다. 건물 지하를 연결하겠다며 선뜻 추가분담금을 낼 사업자는 없었다. 그는 건축사 출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사업가의 뚝심을 발휘했다. 청진구역도 전체를 하나의 사업장으로 연계해 지하공간을 개발한다면 각 건물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편리성 증대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자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했다. 협의체를 만들고 1년간 87회의 회의를 거친 끝에 사업비 596억원 전액을 세금이 아닌 사업자들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하 연결 프로젝트를 이끌어 냈다.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관이 구상하고 민이 출자해 도시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포인트는 지상 위에 건립한 청진공원이다. 도시개발 속에 사라지는 옛 청진동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지상에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그는 “땅속에 묻혀 있던 주춧돌과 철거된 한옥의 기와를 재활용해 1900년대 지적도를 따라 옛 건물터와 담장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1930년대 지어진 도시 한옥은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종로홍보관으로 복원했다.특히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하면서 빌딩 숲 사이사이로 발굴된 전통 문화재들을 보존한 점도 눈길을 끈다. 2015년 D타워 부지 옆에는 조선시대 시전행랑 터 위를 투명 강화유리로 덮어 행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KT건물 부지에서는 16세기 전통 구들 시설을, 그랑서울 부지에서는 조선시대 화약무기인 총통 등을 투명한 유리 위를 걸으며 볼 수 있게 했다. 김 구청장의 도시 설계 혜안은 그의 이력과 관련이 있다. 조선대 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건축과(5년제),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 등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서울시 건축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1983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20여년간 건축가로 일한 도시 전문가다. 쉽게 곁을 주지 않는 스타일로 언뜻 냉정해 보이기도 하지만 공무원 시절부터 명쾌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민원인들에게도 인기였다는 평이다. 김 구청장은 “조선 한양 천도 이후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로구에는 고궁과 각종 문화재 등 문화유산이 많고, 곳곳마다 옛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며 “한복, 한옥, 한식, 한글과 같은 한국적 요소를 곳곳에 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전통 한옥 양식을 공공시설물에 적용하고 있다. 개발로 철거 위기에 처한 낙원동 소재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을 부암동으로 옮겨 복원한 ‘무계원’, 세종마을에 장기간 방치된 한옥 폐가를 매입해 지난 6월 개관한 한옥전시관인 ‘상촌재’, 인왕산 자락에 2014년 지은 한옥 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철거 한옥에서 보존가치가 있는 자재를 매입, 전문가 손으로 다듬어 지역 주민 등에게 싼값에 제공하는 ‘한옥 재활용은행’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우리의 옷인 한복은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빛낼 소트프웨어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9월이면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인사동, 무계원, 북촌 등에서 한복과 전통문화를 즐기는 ‘종로한복축제-한복자락 날리는 날’을 개최하는 게 대표적이다. 외국인 유학생, 시민, 강강술래 이수자 등 1000여명이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를 하는 신명대강강술래는 도심 속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 공무원들의 한복 입는 날, 한복 입은 관광객이 음식점을 방문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한복음식점, 장롱 속 안 입는 한복을 수선해 주는 한복체험관 등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곳곳에 새로운 명소가 나오고 있다. 인왕산 옥인아파트 9동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수성동 계곡을 겸재 정선의 그림처럼 복원해 문화재로 지정했고, 버려진 물탱크를 윤동주문학관으로 재탄생시켜 관광 코스로 만들기도 했다. 박노수 화백이 2011년 구에 기증한 가옥을 꾸며 개관한 종로구 최초의 구립 미술관인 박노수미술관도 명소로 자리잡았다. 창신·숭인 지역 도시재생도 같은 맥락이다. 인근 미디어아트 선구자 백남준 선생의 창신동 집터를 기념관으로 조성했고, 창신동 봉제공장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들을 조형물로 만들어 골목에 배치했다. 김 구청장은 전통과 역사를 정체성으로 하되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 돼야 한다며 관련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걷기 편하고 건강한 거리 조성사업을 펴 왔다. 통일성 없이 마구잡이로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비슷한 기능을 가진 인접 시설물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도시 비우기 사업’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만 4000여건을 정비했다. 기존과 달리 기초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흙과 화강석, 모래만을 사용해 빗물을 지면으로 흡수, 장마 시 침수 발생률을 줄이는 식으로 보도도 정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소담스럽지만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면 생각도 생활도 아름다워진다”며 “무명옷에 풀을 입혀 잘 다려 입은 꼿꼿한 선비의 모습 같은 명품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광장] 비운의 역사학자 윤내현/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비운의 역사학자 윤내현/오일만 논설위원

    윤내현(78) 단국대 명예교수. 그는 원래 중국 고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였다. 그가 한국 고대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1970년대 말 하버드대 옌칭(燕京)연구소에서 충격적 사실을 목도한 뒤부터다. 서고에 쌓여 있는 중국 사서 내용이 당시 남한에서 사실(史實)로 통용되던 것과 너무도 달랐다. 진실에 대한 갈구 때문에 한국 고대사로 영역을 넓혔고 이후 40년간 ‘기자조선고’를 시작으로 ‘고조선 연구’ 등 방대한 저술을 내놓았다.우리 역사학계에 윤 교수처럼 광범위한 중국 문헌과 고고학적 성과를 인용한 학자는 그리 많지 않다. 완벽한 중국어 덕분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고조선의 중심 영역이 지금의 베이징 동쪽에 흐르고 있는 난하(鸞河) 유역임을 밝혀냈다. 그 통치 영역도 만주와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한민족의 뿌리인 고조선이 중국의 요동과 만주 지역을 호령했던 자랑스러운 제국임을 복원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 고대사 연구를 주도한 이병도 박사와 그의 제자들, 이른바 ‘주류 사학계’로부터 거센 공격에 직면했다. 신화와 역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이비 역사학의 추종자로 매도당했다. 북한 역사학자 리지린이 쓴 ‘고조선사’를 일부 인용한 것을 이유로 종북학자로 몰려 정보기관의 조사도 받아야 했다. 학자적 양심마저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시대, 그가 설 자리는 없었다. 최근 ‘고조선 연구’ 개정판을 내놓으면서 ‘한국사에서 단군조선만큼 시련을 겪은 부분은 없다’고 술회했다. 그는 현재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다. 그가 겪은 시련은 고대사의 핵심 쟁점인 한사군(漢四郡) 위치와 깊은 연관이 있다. 그가 고증한 한사군의 위치는 남한 사학계에 통용되던 평양 일대, 한반도 북부가 아니라 난하 동쪽이었다. 이는 단채 신채호나 위당 정인보, 성호 이익 등이 제기했던 내용이지만 우리 사학계에서 참으로 ‘위험한 주장’으로 통했다. 주지하다시피 남한 사학계의 태두는 이병도·신석호 박사다. 이들은 조선총독부가 만든 조선사편수회에 참여한 인물들로 후에 학술원장과 문교부 장관을 지내며 사학계에 막강한 인맥을 만들었다. 식민사관이 해방 후에도 이어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조선사편수회가 날조한 식민사관은 우리 역사의 시간을 축소하기 위해 단군조선을 신화로 폄하했고 공간 축소를 위해 한사군의 위치를 이용했다. 조선총독부의 이마니시 류(今西龍)는 ‘낙랑군의 군치(郡治)는 지금의 평양’이라고 주장했고 이병도 박사 등이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는 낙랑군 수성현 위치와 관련해 “자세하지 아니하나 지금의 황해도 북단에 있는 수안(遂安)에 비정하고 싶다”는 유명한 28자의 말을 남겼다. 그 역시 정확한 사료를 제시하지 못했다. 낙랑군 유물과 관련해 점제현 신사비 등 다수가 일제 날조설에 휩싸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완용의 조카로 알려진 이병도 박사는 타계 3년 전인 1986년 조선일보에 기고문을 보냈다.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닌 사실(史實)이며 고대사는 복원돼야 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 식민사관에 기여한 학자로서 말년의 ‘양심선언’이었지만 이미 사학계의 중추 세력이 된 제자들은 그를 ‘노망’으로 몰았다. 30여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역사의 검증’을 이야기했다가 사학계로부터 호된 비판을 당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물론 우리 사학계가 1960년대 이후 ‘내재적 발전론’을 통해 일제가 주장해 온 조선 사회의 후진성을 반박하는 등의 공로 등은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만 왜곡된 실증사학이 날조해 낸 타율성과 정체성이란 식민사관의 핵심 프레임 자체를 깨지 못했다. 해방 후 70여년이 지났어도 왜곡의 유산을 청산 못한 것이다. 단재 신채호의 말처럼 역사는 민족의 혼이자 뿌리인 까닭에 그 폐해는 너무도 크다.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해석과 견해 차이는 불가피하다. 역사의 해석을 독점하려는 풍토가 지속된다면 윤내현 교수의 비극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당당한 토론과 논쟁을 통해 왜곡된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는 작업, 이것이 역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oilman@seoul.co.kr
  • [인사]

    ■교육부 ◇전보△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학관 금용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연구성과정책관 유국희△지식재산정책관(파견) 신준호 ■문화체육관광부 ◇실·국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영산△문화예술정책실장 이우성△종무실장 김갑수△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 박정렬△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 김태훈△대변인 황성운△지역문화정책관 고욱성△콘텐츠정책국장 조현래△저작권국장 문영호△미디어정책국장 김진곤△관광정책국장 금기형△관광산업정책관 박태영△체육국장 오영우△체육국 체육협력관 전병극△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홍보정책관 박용철△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영국△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이형호△국립한글박물관장 김재원◇과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최종철△홍보담당관 홍성운△감사담당관 김요일△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김근호△문화예술교육과장 이정현△지역문화정책과장 박종달△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규직△문화통상협력과장 강연경△국내관광진흥과장 진주원△융합관광산업과장 최원일△관광개발과장 박형동△홍보협력과장 노점환△홍보지원과장 이정은△국제체육과장 정원상△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 특구기획담당관 천은선△평창올림픽지원담당관 이해돈△평창올림픽협력담당관 강대금△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이정우△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신종필△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김욱환△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김정호△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소순천△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장영화△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윤종호△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이기정△국립중앙극장 운영지원부장 김재숙△국립중앙극장 교육전시부장 하윤진△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김동욱△한국정책방송원 운영관리부장 윤문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관리과장 김성수△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파견 조연갑△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최성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에너지자원실장 박원주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창보△인구정책실 인구정책총괄과장 배경택△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 임혜성△보건의료정책실 의료정보정책과장 오상윤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물류산업과장 김유인△항공운항과장 김상수△항공관제과장 유경수△도로투자지원과장 방윤석△광역도시철도과장 이우제△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투자유치지원과장 안광열△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황윤언△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정의헌△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이종성△도시경제과장 이정희△대중교통과장 김기대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공무원노사협력관 연원정 ■통계청 ◇과장급△기획조정관실 성과관리팀장 황현식△통계조정과장 송영선△품질관리과장 강호승△보건복지부 정책통계담당관 파견 서경숙 ■농촌진흥청 ◇승진△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곽영호△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최기연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충경 ■서울에너지공사 △신사업본부장 김명호△기획조정실장 김양동△동부지사장 표호근△효율화사업처장 강용훈 ■MBC △문화사업국 제작사업부장 한명석△보도국 취재센터 정보과학부장 박성준 ■가천대 △부총장 조효숙△특임부총장 이한주 ■건국대 ◇서울캠퍼스△홍보실장 이거산△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장 김호섭?◇글로컬캠퍼스△교무처장 이정환△기획처장 김환기△학생복지처장 박찬희△취창업전략처장 김영준△총무처장 윤태민△공공인재대학장 이상진△교양대학장 안세근△미래지식교육원장 이효신△학생복지처 학생상담센터장 이향수△취창업전략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최대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출 및 전입△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강백원△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이승용 ■KBS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김영배 ■조선영상비전 △영상편집부장 직무대행 강태식 ■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장 한규완 ■서울경제신문 ◇승진△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철수△편집국 바이오IT부장 한영일◇겸임△편집국 건설부동산부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정두환 ◇이동△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송영규△전략기획실 사업부장 우승호
  • 아시아 LPG 가격 ‘들썩’ 세계 연료시장 파급 우려

    물폭탄에 항만 폐쇄·수출 중단 텍사스, 亞 수출 약 90% 담당 기회 틈탄 중동업체 가격 올려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휴스턴 일대 항구가 폐쇄돼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이 중단됐다. 미국으로부터 LPG를 수입하는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일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N 등은 지난 25일부터 항만이 잠정 폐쇄됐으며 프로판, 부탄 등 LPG 수출이 잠정적으로 전면 중지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난방 연료 등을 수입해야 하는 아시아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올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 수출할 LPG는 모두 1400만t이다. 이 가운데 약 90%가 휴스턴 일대 항구에서 출발한다. 항구 운항 재개 시점은 불투명하다. 공급이 감소하면서 LPG 가격이 치솟았다. 당장 중동 LPG 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안오일 등은 프로판, 부탄의 9월 계약 가격을 t당 40~60달러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발 에너지 대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커지게 됐다. 이날 동북아 지역에 납품되는 프로판 9월물 스와프는 10월물보다 t당 6달러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됐다. 미국 내 연료 부족이 우려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유조선은 앞다퉈 석유를 싣고 미국으로 몰려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주 미국행을 예약한 유조선이 런던에서만 40대에 달하며, 이들은 대서양 연안으로 접근하거나 항구가 정상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석유 도매가는 전주 대비 20% 치솟아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국산 에너지 수출이 중단돼 전 세계 연료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내보내는 원유, 석유, 천연가스가 하비에 가로막혀 멕시코를 포함한 각국이 에너지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미국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컨설팅사 터너메이슨앤코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수출은 올해 들어 하루 100만 배럴을 돌파했다. 휘발유 수출은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한편 3만여명에 달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한인들도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약탈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휴스턴 한인회에 따르면 최소 300가구, 1200명 이상의 한인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케이티·메모리얼 등 지역이 침수됐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막대한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은 “텍사스주 방위군이 투입돼 강제 소개가 이뤄진 지역도 적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피해 집계는 어렵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치안 공백으로 인한 약탈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보석가게, 미용용품 점포를 비롯해 신고가 접수된 피해 건수는 5건이나 된다. 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4인조 흑인 강도들이 한인 가게에서 이삿짐을 싸듯 여유 있게 물건을 훔치는 장면도 확인됐다. 휴스턴 한인회와 총영사관은 긴급대책본부를 구성해 한인 구조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음주부터는 피해 복구 작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형길 총영사는 “그동안은 구조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복구에도 함께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카트리나’보다 강한 ‘하비’… 美텍사스 1270㎜ 물폭탄 재앙

    침수되고 전기 끊기고 아수라장 트럼프도 방문·복구 상황 점검 주말까지 최대 630㎜ 비 예보 추가 피해 우려에 당국 초긴장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미국의 4대 도시인 텍사스의 휴스턴이 물폭탄을 맞았다. 2005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제방 곳곳이 붕괴되면서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카트리나’의 공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위력적이었다. 하비’는 13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지난 25일 멕시코만 해상에서 텍사스 남부 연안으로 북상할 때 ‘4등급’으로 분류됐다. 4등급은 2005년 2500여명의 사망·실종자와 수십만명의 이재민을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3등급)보다 강력한 수준이다. 미국 본토 상륙 기준으로 4등급 허리케인은 2004년 ‘찰리’ 이후로 13년 만이다. 2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허리케인 하비가 상륙한 미국 텍사스주 일부 지역에서는 연강 강수량에 맞먹는 127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곳곳에서 주택, 상가, 학교 등 건물이 침수되고 무너졌다.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이날 현재 사망자가 최소 ‘5명’에 달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텍사스주의 침수 지역에서는 수천명의 주민이 지붕 위로 올라가 헬기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1000여명이 긴급 구조됐지만, 구조요청은 계속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조요청만 2000건 이상 접수된 상태”라면서 “구조인력 부족과 악천후로 아직 구조대원들이 진입하지 못한 지역도 많다”면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도로는 넘어진 전신주와 가로수 등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전신주 붕괴와 전력설 단절 등으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텍사스 주민 30여만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전력 복구에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 주말까지 텍사스 연안 지역에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구조 당국과 주 정부 등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홍수 경보를 발령하면서 “다음달 1일까지 텍사스 연안과 루이지애나주 남서부 지역에 380~630㎜의 비가 더 올 것”이라면서 “추가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전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텍사스 피해 복구 등 지원에 나섰다. 뉴욕시는 이날 오전 뉴욕소방국(FDNY)·뉴욕경찰국(NYPD) 소속 특급대원 120명, 일명 ‘뉴욕 태스크포스 원’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뉴욕 태스크포스 원’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등에서 구조활동을 펼쳤던 뛰어난 대원들로 구성됐다. 뉴욕주 방위군 소속 100여명도 텍사스·루이지애나주에 급파됐다. 또 뉴욕주 방위군은 구조헬기 3대와 선박·보트 등을 동원해 현지 구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 적십자도 미 각지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 수백명이 텍사스주 피해 지역 돕기에 나섰다고 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텍사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연방정부 및 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에서의 일정과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커버스토리] “침몰 중 선적 철근 일부 쏟아져…과적 침몰설 풀기엔 한계”

    [커버스토리] “침몰 중 선적 철근 일부 쏟아져…과적 침몰설 풀기엔 한계”

    “인양 시기·업체 논란 투명하게 밝힐 것…유실 가능성 미수습자 5명 회수안 연구” 세월호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과적설의 실마리를 풀어 줄 철근 무게 측정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초반 갑판에 있던 다량의 철근이 바다로 빠져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는 것이다.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선체 조사 개시 50일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전남 목포신항만 선조위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세월호에 철근이 얼마나 실렸는지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선체 내부는 상관없지만 침몰 당시 선체 2층 선수 갑판에 있던 트럭 5대분의 철근과 기둥에 주로 쓰인 ‘I’자 형태의 쇠기둥이 기울어지면서 바다에 빠졌는데 인양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적정 화물량의 40%에 달하는 철근 410t이 세월호에 실려 있다고 발표했고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철근량을 286t으로 계산해 120t 이상 차이가 났다. 조사 기록물이 산처럼 쌓여 있는 사무실 책상 앞에서 김 위원장은 “철근을 실었던 화주가 보상 신청한 전수조사 내역과 동국제강 등 최초 판매·제조업체들도 모두 확인해 보려고 한다”며 “현재 특조위 발표보다 보상 신청 건수가 30% 더 많고 박근혜 정부 시절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있는 만큼 침몰 당시 유실된 철근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철근 인양 가능성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미수습자 수색과 병행해 조사하고 있고 진행률은 30% 정도인데 총 10개월의 조사 기간은 짧다”며 “화물칸 조사가 끝나야 가장 중요한 타기실, 보조발전기실 등을 볼 수 있는데 현재는 물리적 접근이 어려워 기관실밖에 못 들어갔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영국의 감정기관 브룩스벨이 사람, 화물 등 세월호 침몰 당시 상태와 가깝게 배를 500분의1 크기 모형으로 만들어 당시 상황을 실험할 것”이라며 “입력치에 따라 달라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달리 인공조작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 사고 원인 조사의 신뢰성을 훨씬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수습자 5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데 대해 수색을 강화하는 ‘미수습자 수색 체증’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김 위원장은 “인양 후 반잠수선까지 3㎞ 이동했는데 땅에 닿은 배 부분은 유실방지망 설치가 어려워 방지망이 제대로 쳐지지 않아 이동 중에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어 회수 가능성을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미수습자 유해와 맞지 않는 유골 38개에 대한 DNA 분석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뼈 가운데 소속이나 장소 등이 애매해 도저히 맞춰지지 않는 38개 뼈에 대해 DNA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조사의 투명성을 통해 국민이 납득하고 논란을 종식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왜 탄핵에 맞춰 인양됐는지, 일부러 지연시킨 건 아닌지, 왜 당초 재킹바지선 기술을 제시한 업체가 아닌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맺었는지 등을 조사해 필요하면 검찰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2기 세월호 특조위 출범과 관련해 “선조위는 침몰 시까지를, 특조위는 침몰 이후 조사 방해, 명예훼손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포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8.2대책 효과, 메스티지 주택 뜬다…‘판교 파크하임 4차’ 관심집중

    8.2대책 효과, 메스티지 주택 뜬다…‘판교 파크하임 4차’ 관심집중

    8.2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메스티지(masstige) 열풍이 주택시장에 다시 불고 있다. 고소득층·상류층 대상으로 하는 최고급품, 일명 명품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대중(mass)을 결합한 단어로 품질과 상표는 명품 이미지를 갖추되,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되는 고급상품을 뜻한다.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입지, 실용성과 합리성, 품위를 갖춘 ‘판교 파크하임 4차’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종합건설은 지난 2월 계약 이틀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한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에 이어 ‘판교 파크하임 4차’를 본격 분양한다. ‘판교 파크하임 4차’는 고급 주택단지가 밀집된 밀집된 분당구 운중동 고급 타운하우스 벨트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는 공간활용을 넓힌 혁신평면과 광폭 발코니 설계 적용으로 전용면적 대비 최고 65%에 가까운 서비스면적을 갖춰, 중대형 못지 않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실용성과 활용성 등을 겸비한 옵션도 더했다. 단지 내부에는 슬라이딩 도어와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맞통풍형 주방, 호텔식 전실형 고급 세면대 등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옵션이 곳곳에 적용됐다. 기존의 중대형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대형 못지 않은 실생활을 누릴 수 있어 비용 부담은 줄이고, 실생활의 만족도는 높인 단지라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청계산과 응달산, 운중천 산책로, 판교공원 등 자연환경이 접해 있으며, 현대 백화점과 쇼핑몰, 상가 등이 밀집된 판교역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혁신학교인 운중초와 운중중, 운중고 등도 가깝다. 인근 서판교IC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향후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가 연결되고, 월곶~판교 복선전철인 서판교역도 단지 가까이 들어설 계획으로 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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