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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서울라이트 DDP’ 192만명 방문 흥행가도

    작년 ‘서울라이트 DDP’ 192만명 방문 흥행가도

    서울시는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 지난해 192만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138만명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행사에만 14일간 80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마지막 날인 31일 진행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에는 약 8만 7000명이 모여들었다. 같은날 자정에는 DDP 인근 상권의 야간 유동 인구도 평소 대비 559% 증가했다.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모두 수상하고,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물체 표면에 영상 투사) 디스플레이’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앞서 시는 기존 가을·겨울 두 차례였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여름을 포함해 연 3회로 확대하고, 겨울철 상영 횟수도 5회에서 8회로 늘렸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예술가·기업·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행사 운영 규모와 콘텐츠 범위를 확장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서학개미는 안 먹는 ‘당근’

    서학개미는 안 먹는 ‘당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자금은 국내보다 해외 증시에 더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세제 혜택까지 내놨지만, 연초 개인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오히려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는 차익 실현과 재매수를 반복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만 역대 최대치 수준으로 불어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1~6일) 미국 주식을 9억 7279만 달러(약 1조 4096억원) 순매수했다. 해외 주식 전체로도 같은 기간 9억 6346만 달러(약 1조 396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순매수는 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값으로, 투자자 자금의 순유입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기간 결제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알파벳, 마이크론, 팔란티어 등 미국 기술주가 다수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해외 주식을 매도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발표 직후 지난해 말(12월 25~31일) 개인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2억 7794만 달러 순매도했다. 하지만 연초 들어 매수세는 다시 빠르게 되살아났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 규모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초 4거래일 기준 미국 주식 결제금액은 2024년 2억 487만 달러에서 2025년 6억 7172만 달러, 2026년 9만 7279만 달러까지 2년 내 4배 이상 급증했다. 개인 투자자가 연말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연초 다시 매수하는 흐름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과 연말 보너스, 자산 리밸런싱 패턴 등을 고려했을 때 계절적 효과도 작지 않다. 하지만 이번 연초 흐름은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시장을 구분하기보다는 성장 업종과 단기 수익 기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빚투’ 규모로도 확인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 7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7조 5288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배 가까이 불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개인의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58 포인트(0.57%) 오른 4551.06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터치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 251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1억원, 9394억원 순매도했다.
  • 계단 오르는 로봇청소기·돌려차는 휴머노이드… 中 기술에 ‘깜짝’

    계단 오르는 로봇청소기·돌려차는 휴머노이드… 中 기술에 ‘깜짝’

    가성비 높은 제품을 주로 내놓으며 한때 ‘대륙의 실수’로 불렸던 중국 기업들이 CES 2026에서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섰다. 계단을 오르는 로봇청소기는 물론 돌려차기를 하는 휴머노이드 등을 앞세워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보락, 드리미,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기업들의 로봇청소기 대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로보락은 세계 최초로 바퀴가 달린 2개의 다리를 단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를 선보였다. 마치 ‘로봇 개’와 같이 관절이 꺾이는 다리와 바퀴를 결합해 로봇청소기의 몸체 높이 조절을 가능케 했다. 계단이나 경사로와 같이 지면의 높낮이가 달라져도 로봇청소기 본체의 수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 민첩한 회전, 급정지, 방향 전환 등도 가능하다. 본체에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복잡한 모션 센서 데이터와 3D 공간 인식 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계단이나 지형물을 인식한다. 드리미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린 전시관 입구에 세계 최초로 계단을 오르는 로봇청소기 ‘사이버 X’를 배치했다. 무한궤도 형태의 타원형 바퀴가 장착된 ‘쿼드트랙 시스템’을 탑재해 몸체가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 또 AI 기반 학습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X60 Max 울트라는 물론 집게 팔을 장착하거나 바닥에 굴러다니는 물건을 빠른 속도로 피하는 로봇청소기도 선보였다. 또 지난해까지 삼성전자가 점유했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의 가장 큰 부스는 중국 기업 TCL가 차지했다. 입구에서 아이돌봄용 AI 로봇 ‘에이미’가 관람객을 맞았고 자체 개발한 ‘SQD-미니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TV, 증강현실(AR) 안경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하이센스 전시관에선 휴머노이드 ‘애런’이 등장했다. 애런은 춤을 추거나 관람객을 향해 하트를 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테크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유니트리 R1’은 링 위에 올라 사람과 권투 시합을 했다. 머리 보호구와 글러브를 낀 휴머노이드는 가드를 올리며 방어하고 좌우로 움직여 사람의 주먹을 피했고 빈틈을 노려 잽, 어퍼컷 등을 날렸다. 중국 ‘엔진AI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는 사각형 링에 올라 돌려차기 등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고, 중국 내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X-휴머노이드’의 톈궁은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국내 가전업계 관계자는 “로봇청소기에서 중국이 다소 앞서 있다. 하지만 TV 등 다른 가전은 아직 기술적으로 한국이 더 우위에 있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불장’·정부 세제 혜택 ‘당근’에도 미장 가는 개미…빚투 역대 최대

    코스피 ‘불장’·정부 세제 혜택 ‘당근’에도 미장 가는 개미…빚투 역대 최대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자금은 국내보다 해외 증시에 더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세제 혜택까지 내놨지만, 연초 개인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오히려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는 차익 실현과 재매수를 반복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만 역대 최대치 수준으로 불어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1~6일) 미국 주식을 9억 7279만 달러(약 1조 4096억원) 순매수했다. 해외 주식 전체로도 같은 기간 9억 6346만 달러(약 1조 396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순매수는 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값으로, 투자자 자금의 순유입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기간 결제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알파벳, 마이크론, 팔란티어 등 미국 기술주가 다수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해외 주식을 매도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발표 직후 지난해 말(12월 25~31일) 개인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2억 7794만 달러 순매도했다. 하지만 연초 들어 매수세는 다시 빠르게 되살아났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 규모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초 4거래일 기준 미국 주식 결제금액은 2024년 2억 487만 달러에서 2025년 6억 7172만 달러, 2026년 9만 7279만 달러까지 2년 내 4배 이상 급증했다. 개인 투자자가 연말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연초 다시 매수하는 흐름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과 연말 보너스, 자산 리밸런싱 패턴 등을 고려했을 때 계절적 효과도 작지 않다. 하지만 이번 연초 흐름은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시장을 구분하기보다는 성장 업종과 단기 수익 기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빚투’ 규모로도 확인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 7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7조 5288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배 가까이 불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개인의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58 포인트(0.57%) 오른 4551.06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터치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 251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1억원, 9394억원 순매도했다.
  • “올해는 진짜 끊자” 지자체들 금연 지원책 눈길

    “올해는 진짜 끊자” 지자체들 금연 지원책 눈길

    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는 다짐이 금연이다. 전국 지자체가 이를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 대구금연지원센터, 금연치료 의료기관 등과 함께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담배를 끊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연지원센터에서는 고도 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일정의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금연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저소득층 흡연자에게는 의료기관을 통해 8주에서 12주간의 진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한다. 흡연 사각지대 단속을 강화하는 지자체도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택시승차대 10m 이내 흡연 시 즉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울산 동구는 대왕암 공원과 쇠평 어린이공원, 버스 정류장 등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를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해 금연율을 끌어올린 사례도 눈길을 끈다. 서울 노원구는 1년 간 금연 성공 시 10만원, 2년 20만원, 3년 30만원 등 최대 60만원의 금연 성공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금연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원금 재원은 금연 구역 내 흡연 단속을 통해 징수한 과태료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전문 상담사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금연보조제도 지원한다. 지자체들이 금연 지원책을 내놓는 데는 좀처럼 줄지 않는 흡연율이 배경에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성인의 일반담배(궐련) 흡연율은 17.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액상·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급증했다. 관련 통계를 처음 작성한 2019년과 비교하면 일반담배 흡연율은 12%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82% 증가했다. 일반담배에서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로 넘어간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 ‘겨울축제 대명사’ 화천산천어축제 10일 개막

    ‘겨울축제 대명사’ 화천산천어축제 10일 개막

    강원 화천군이 2026 얼음나라 산천어축제를 오는 10일 개막한다. ‘국가대표 겨울축제’로 불리는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얼음낚시로 짜릿한 손맛산천어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로 잡을 수 있다. 얼음낚시는 현장 예매나 사전 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터는 밤에도 운영하고, 외국인 전용 낚시터와 쉼터도 운영한다. 낚싯대를 드리우는 얼음구멍은 화천천 얼음두께에 따라 최대 1만 5000개를 뚫을 수 있다. 축제장 면적은 9만평으로 축구장 30배에 달한다. 얼음 두께는 7일 현재 24㎝이고, 최근 기온이 떨어져 더 두꺼워질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 관계자는 “얼음이 두꺼우면 가로·세로 각 2m에 1개씩 얼음이 얇으면 가로 2m·세로 4m에 1개씩, 가로·세로 각 4m에 1개씩 뚫어야 한다”며 “매일 수중 점검반을 투입해 얼음 상태를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눈·얼음 테마 이벤트 ‘풍성’산천어 잡기 외에도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에서는 총연장 40m의 슬로프와 60m의 얼음판을 전용 튜브썰매를 타고 빠르게 내려오며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회오리 형상의 튜브관에 몸을 싣는 아이스 봅슬레이와 얼음 축구·컬링, 피겨 스케이트, 얼음썰매를 즐기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산타우체국도 마련돼 산타, 엘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서화산 다목적실내광장에는 세계적인 빙등축제로 손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축소판인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조성됐다. 하얼빈 빙등 제조 장인 30여명이 만든 경주 황룡사지, 태극기, 아이스호텔 등의 조각품은 감탄을 자아낸다.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개가 넘는 얼음조각이 사용됐다. 매 주말 화천읍 선등거리에서 열리는 야간 페스티벌은 캐나다 퀘벡의 원터카니발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선등거리에는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LED등 수만개가 설치돼 화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세계 최고 겨울축제 반열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아 세계적인 축제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86만명이 찾아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산천어축제를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축제’로 뽑았고,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아시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산천어축제를 선정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지난 1년간 기다려 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축제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CES 2026서 ‘통합 부산관’ 확대…지역 기업 역대 최다 13개 혁신상

    CES 2026서 ‘통합 부산관’ 확대…지역 기업 역대 최다 13개 혁신상

    부산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지역 기업을 알리기 위한 ‘통합 부산관’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부산관은 글로벌 파빌리온에 지난 6일 개관했으며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30개의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시 산하기관과 함께 28개 지역 기업이 차세대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국립해양대, 경성대 등 지역 6개 대학도 특화된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지산학 통합 모델’의 성과를 선보인다. 이번 CES 기간에 참가기업들은 투자유치 설명회,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일대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동아대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도 출국 전부터 참가 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 숙지하고, 현장에서 통역 등 역할을 하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계약 논의를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지역 기업들은 올해 CES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비롯한 13개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까지는 2025년 7개 혁신상 수상이 최다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CES에서 통합부산관을 처음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성과까지 거두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부산의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라 금관의 힘’ 국립경주박물관 작년 197만명 관람… 30년 만에 최다

    ‘신라 금관의 힘’ 국립경주박물관 작년 197만명 관람… 30년 만에 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국립경주박물관이 30년 만에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025년 연간 누적 관람객 수가 197만 6313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30년 만의 최다 관람객으로 작년 대비 약 45% 급증한 수치다. 역대 연간 최다 관람객 수는 1996년의 202만 6008명이다. 박물관 측은 최초로 신라 금관을 모두 모은 신라 금관 특별전과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경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박물관에서는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를 통해 박물관의 위상이 한층 부각됐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은 오픈런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신라 금관이 세상에 알려진 뒤 104년 만에 여섯 점의 금관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신라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윤상덕 경주박물관장 “역대 최대 관람객이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문화유산이 국민과 세계인에게 얼마나 큰 관심과 공감을 얻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안전하고 품격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윈터페스타 1098만명 찾았다

    서울윈터페스타 1098만명 찾았다

    “광화문이라는 전통적 공간에 현대적 빛과 미디어 연출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점이 인상 깊었어요. 서울만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라고 느꼈습니다(40대 시민 A씨).”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24일 동안 서울의 겨울을 달군 ‘2025년 서울윈터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막을 내렸다. 6일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총 1098만명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9만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2배가 넘으며 그동안 시가 개최했던 겨울축제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도심 속 산타마을로 꾸며진 ‘광화문마켓’도 역대 최대 흥행을 이뤘다. 45개 부스에 참여한 135개 소상공인팀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평균매출 5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87% 이상 늘었다. 특히 겨울밤 청계천을 밝힌 ‘서울빛초롱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의 밤을 빛으로 수놓은 ‘서울라이트’의 압도적 기술력과 예술성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은반 위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인기에 한몫했다.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K-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참여형 콘텐츠도 재미를 더했다. 몰려든 인파에도 크게 늘린 안전 인력으로 축제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한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끝났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서울윈터페스타’를 보고 싶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도록,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지난달 고공행진 환율에 고강도 개입… 외환 보유액, 28년 만에 최대 폭 감소

    지난달 고공행진 환율에 고강도 개입… 외환 보유액, 28년 만에 최대 폭 감소

    지난해 말 외환당국의 고강도 환율 시장 개입으로 12월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28년 만에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2월은 통상적으로 달러가 중앙은행으로 유입되는 시기임에도 당국의 개입으로 이보다 더 많은 액수가 빠져나간 것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80억 5000만 달러(약 618조원)로 전월(4306억 6000만 달러)보다 약 26억 달러 감소했다. 1997년 12월 기록한 40억 달러 감소 이후 28년 만에 최대치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12월은 금융기관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외화예수금을 중앙은행에 쌓는 시기다. 따라서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외국환평형기금 원리금 상환이 있었던 2021년(-8억 달러)과 달러 강세였던 2015년(-5억 달러), 2016년(-9억 달러) 등 12월에도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적이 있지만, 지난달은 이례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지난해 12월 큰 폭의 외환보유액 감소는 고공행진하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국은 당시 강력한 구두 개입 메시지를 냈고,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한은의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당시 환율은 약 45원 급락하면서 1439.0원으로 연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4307억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0위인 홍콩은 4294억 달러로 한국과의 차이가 13억 달러에 불과해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6원 오른 1445.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달 29일 1429.8원까지 내렸다가 이후 나흘째 연속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며 지정학 리스크가 부각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달러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 1000만 훌쩍 돌파…‘2025년 서울윈터페스타’ 한국 대표 겨울축제로

    1000만 훌쩍 돌파…‘2025년 서울윈터페스타’ 한국 대표 겨울축제로

    “광화문이라는 전통적 공간에 현대적 빛과 미디어 연출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점이 인상 깊었어요. 서울만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라고 느꼈습니다(40대 시민 A씨).”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24일 동안 서울의 겨울을 달군 ‘2025년 서울윈터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막을 내렸다. 6일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총 1098만명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9만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2배가 넘으며 그동안 시가 개최했던 겨울축제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도심 속 산타마을로 꾸며진 ‘광화문마켓’도 역대 최대 흥행을 이뤘다. 45개 부스에 참여한 135개 소상공인팀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평균매출 5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87% 이상 늘었다. 특히 겨울밤 청계천을 밝힌 ‘서울빛초롱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의 밤을 빛으로 수놓은 ‘서울라이트’의 압도적 기술력과 예술성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은반 위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인기에 한몫했다.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K-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참여형 콘텐츠도 재미를 더했다. 몰려든 인파에도 크게 늘린 안전 인력으로 축제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한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끝났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서울윈터페스타’를 보고 싶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도록,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지난달 고공행진 환율에 고강도 개입...외환보유액, 28년 만에 최대 폭 감소

    지난달 고공행진 환율에 고강도 개입...외환보유액, 28년 만에 최대 폭 감소

    지난해 말 외환당국의 고강도 환율 시장 개입으로 12월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28년 만에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2월은 통상적으로 달러가 중앙은행으로 유입되는 시기임에도 당국의 개입으로 이보다 더 많은 액수가 빠져나간 것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80억 5000만 달러(약 618조원)로 전월(4306억 6000만 달러)보다 약 26억 달러 감소했다. 1997년 12월 기록한 40억 달러 감소 이후 28년 만에 최대치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12월은 금융기관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외화예수금을 중앙은행에 쌓는 시기다. 따라서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외국환평형기금 원리금 상환이 있었던 2021년(-8억 달러)과 달러 강세였던 2015년(-5억 달러), 2016년(-9억 달러) 등 12월에도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적이 있지만, 지난달은 이례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지난해 12월 큰 폭의 외환보유액 감소는 고공행진하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국은 당시 강력한 구두 개입 메시지를 냈고,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한은의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당시 환율은 약 45원 급락하면서 1439.0원으로 연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4307억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0위인 홍콩은 4294억 달러로 한국과의 차이가 13억 달러에 불과해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7원 오른 1445.5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달 29일 1429.8원까지 내렸다가 이후 나흘째 연속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 3일(현지시간) 새벽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며 지정학 리스크가 부각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달러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 광주 혁신기업 28개사 미국 ‘CES 2026’ 참가

    광주 혁신기업 28개사 미국 ‘CES 2026’ 참가

    광주시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기업을 지원, 광주의 혁신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광주공동관을 운영, 시 지원기업 17개사를 포함한 지역 혁신기업 28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는 정보기술(IT),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과 서비스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도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 1000여개 사가 참가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기업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7월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교육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상담(컨설팅) 등 사전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이번 ‘CES 2026’에서 광주시 지원기업 5개사를 포함한 지역기업 7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열린 ‘CES 2025’에서 15개 혁신기업을 지원했으며, 방문객 6270명과 바이어상담 371건, 수출상담 57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전시회 이후에도 바이어 상담과 사후관리를 지속하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새해 벽두부터 울린 ‘K양극화’ 경고음

    [세종로의 아침] 새해 벽두부터 울린 ‘K양극화’ 경고음

    지난해 1월은 유난히 추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기저기서 트라우마를 호소하던 암흑의 시기였다. 마침내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온 한국 경제가 다시 새해를 맞았다. 우리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강렬한 에너지를 분출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다가오는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 그러나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우리의 다짐이 이번에는 배반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1분기 역성장의 늪에서 겨우 빠져나온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불안과 우려를 지우기는 힘들다. 고환율·저성장의 고착화가 가져올 한국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는 새해가 되어도 걷히지 않았다. 외려 고환율·저성장이 ‘뉴노멀’임을 인정하고 낯선 변화에 적응하라는 무언의 압박이 가슴을 짓누른다. 1500원대를 위협하는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고물가 시대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찮은 사회적 약자에게 직격탄이다. 지난 2일 발표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신년사는 낙관적 전망과는 거리가 멀었다. 침몰해 가는 한국 경제호에 제대로 경고음을 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1.8%로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하겠지만 글로벌 반도체 경기에 힘입어 성장을 주도할 IT 부문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1.4%에 불과하다”고 했다. 반도체 쏠림으로 빚어진 착시 현상에서 벗어나라는 경고음이다. 한은이 2026년 경제성장률을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1.8%로 제시했지만, 여전히 저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뼈아픈 현실 인식이다. 이 총재는 이런 ‘K자형 회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K자형 회복은 반도체로 대변되는 수출 등 특정 부문은 성장하고, 내수 부문은 부진해지는 양극화 현상을 말한다. 그는 “K자형 회복은 결코 지속 가능하고 완전한 회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얼마 전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 7000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뉴스를 접한 서민들의 박탈감은 오히려 더 컸을 것이다. 고환율이 밀어 올린 밥상물가로 ‘국민생선’이라는 고등어 한손(2마리)이 1만원을 넘는 판국에 수출 역대 최대라는 거시지표가 와닿을 리 있겠나. 경기 상황과 체감물가의 괴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총재가 말한 대로 K자형 회복이 가져올 K양극화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 총재도 지적했지만 K양극화가 가장 극심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집값 양극화다.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규제지역으로 묶인 서울 집값이 오히려 19년 만에 최대 상승한 것이 현실이다. 대전 집값의 5배라는 서울의 고가 아파트 가격은 자산 양극화의 추월차선을 달리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공급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포모(FOMO·소외 공포감)가 빚은 기대심리를 잠재우는 데는 ‘백약이 무효’다. 지난해 끝 간 데 모르고 치솟는 ‘미친 집값’에 혀를 내두르며 ‘탈서울’로 밀려난 이들이 116만명에 육박한다. 한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장기 불황의 변곡점에 서 있다는 분석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중고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에 육박하며 서민들의 가처분 소득은 더욱 줄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자영업자 폐업건수는 2024년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서민과 중소기업에 불어닥친 한파는 우리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붉은 말의 해를 제대로 질주하기 위해서는 K자형 회복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기업의 펀더멘털을 다지기 위한 정책에 올인해야 한다. 2026년을 K양극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원년으로 삼으면 어떨까. 경제 펀더멘털 기반 없이 기대심리로만 쌓은 ‘코스피 5000시대’에 환호하기보다는 체감경기 회복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K양극화 해소에 전력을 쏟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빌어 본다. 황비웅 디지털금융부 기자(차장급)
  • 서초, ‘민생 살리기’에 역대 최대 2347억 투자

    서초, ‘민생 살리기’에 역대 최대 2347억 투자

    서울 서초구는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인 2347억원을 민생 살리기에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올해의 비전 ‘일할 힘 나는 활력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골목상권에 489억원, 양재 인공지능(AI)특구에 1530억원, 서초사랑상품권에 328억원 등 총 23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양재천길, 말죽거리, 방배카페골목 등 12개 골목상권에 상권별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 저금리 자금 지원 등을 한다. 잠원하길(잠원동상권), 청계로와(청계산 입구 상권) 등 골목상권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맥주축제, 트레킹 페스티벌 같은 이벤트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양재 AI특구에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초 AICT(AI+ICT) 우수기업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자원 지원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서초사랑상품권(5% 할인)과 서초땡겨요상품권(15% 할인)을 연간 각각 300억원, 28억원 규모로 발행해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초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조직에 ‘골목상권 활성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현장 체감형 정책 추진을 목표로 민생 현장에서 나온 애로 사항을 신속히 정리할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서초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첨단산업에까지 이르는 민생경제 종합 대책”이라며 “상인∙주민∙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서초 경제 전성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상이 된 배달음식… 작년 거래액 40조 ‘역대 최대’

    일상이 된 배달음식… 작년 거래액 40조 ‘역대 최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음식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 40조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증한 비대면·온라인 소비가 일상에 뿌리내리면서 ‘배달 음식’이 외식의 대안이 아닌 보편적인 식생활로 자리잡은 것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온라인 음식 서비스(배달) 거래액은 37조 62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조 4790억원에서 12.4% 증가했다. 2024년 전체 거래액 36조 9891억원을 이미 넘어선 신기록이다. 추운 연말로 갈수록 배달 주문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면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40조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기를 거치며 급성장한 배달 시장은 한동안 숨 고르기를 하다 최근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했던 2021년 배달 거래액은 28조 6605억원으로 2020년 17조 3371억원에서 65.3% 급증했다. 이후 2022년 31조 6369억원, 2023년 32조 3722억원으로 증가 폭이 둔화하며 배달 라이더의 고용 악화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2024년 증가율이 두 자릿수인 14.3%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연간 거래액이 4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배달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무료 배달 등 이용자 혜택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쿠팡이 2024년 3월 와우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혜택 제공에 나서자 배달의민족은 ‘알뜰 배달’(여러 주문 묶음 배달) 배달비 무료 정책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주요 배달앱 5곳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70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2023년과 비교하면 17.2%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서도 배달앱 이용자의 55%가 2개 이상의 앱을 중복 사용하고 있었으며, 3개 앱을 사용하는 비율도 15%에 이르렀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비대면·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외식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선택해 식생활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물가 상황이 아니었다면 배달 거래액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 ‘14만전자 눈앞’ 코스피 사상 첫 4400 돌파…코스닥 4년 만에 최고치

    ‘14만전자 눈앞’ 코스피 사상 첫 4400 돌파…코스닥 4년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5일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불구하고 3% 넘게 올라 사상 최초로 4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지난 2일·종가 기준) 기록한 최고치(4309.63)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로써 사상 첫 4300선을 돌파한 지 하루(거래일 기준) 만에 4400선 벽마저 깼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로 출발해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4313.55)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 8100원에 장을 마쳤다. 13만 고지를 단숨에 넘어 ‘14만 전자’를 눈앞에 뒀다. 주가는 전장 대비 4.75% 오른 13만 4600원에 출발해 장중 7.86% 상승한 13만 86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2.81% 오른 69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엔 7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반도체 대장주 동반 강세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0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20일(958.70)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47억원 참치’ 누가 사갔나...日 도요스시장 신년 첫 경매서 역대 최고가

    ‘47억원 참치’ 누가 사갔나...日 도요스시장 신년 첫 경매서 역대 최고가

    일본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쿄 도요스시장에서 열린 신년 첫 참치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기록이 새로 쓰였다. 5일 NHK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서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243㎏)가 5억 130만엔(약 47억원)에 낙찰됐다.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최고가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의 3억 3360만엔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신년 첫 경매 최고 낙찰가 2억 700만엔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해마다 첫 개장일에 생참치와 냉동참치를 경매에 부치는데 새해 ‘첫 참치’를 길조로 여겨 치열한 가격 경쟁이 벌어진다. 한 해 경기 흐름과 소비 심리를 가늠하는 상징적 행사로도 꼽힌다. 올해 최고가 참다랑어의 낙찰자는 초밥 체인 ‘스시 잔마이’를 운영하는 기요무라였다. 기요무라 기요시 대표는 “참치를 보는 순간 갖고 싶었다”며 “많은 분이 이 참치를 드시고 올해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당 참치는 스시 잔마이 쓰키지 본점에서 해체돼 이날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기존 참치와 같다.
  • 연휴 마지막 날 인천공항에 24만명…개항 이후 최다 인파 몰렸다

    연휴 마지막 날 인천공항에 24만명…개항 이후 최다 인파 몰렸다

    새해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인천공항에 역대 최다 인파가 몰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3만9530명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일일 여객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019년 8월 4일(하계 성수기) 23만4171명보다 약 5000명 많은 수치며, 지난해 같은 날(21만891명)과 비교하면 13.7%(2만8639명)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무비자 입국 및 내국인의 관광 확대가 맞물리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49.2%나 됐고, 홍콩·대만은 24.0% 많아졌다. 동남아는 캄보디아 사태 등으로 1.7% 성장하는데 그쳤다. 역대 최다 여객 수를 기록한 4일 인천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평균 대기시간은 7.9분이었고, 최대 대기시간은 42분으로 평시와 다름없는 혼잡도를 보였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개항 이후 최다 여객에도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가능케 한 8만5000여 공항 가족 노고에 감사한다”며 “공항 이용 편의성을 지속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휴일은 새해 첫날인 1일, 주말인 3·4일 등 사흘이었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금요일이었던 지난 2일 연차를 내고 나흘간의 연휴를 즐겼다.
  • 울산시, 보통교부세 9654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울산시, 보통교부세 9654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울산시가 올해 보통교부세 965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9299억원보다 355억원(3.8%) 늘어난 규모다. 이에 울산시의 2026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확정된 2조 7754억원에 보통교부세 9654억원을 합친 총 3조 7408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전년 대비 2080억원(5.9%) 증가한 수치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자주 재원으로, 용도가 정해진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기초 통계를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행정수요를 발굴해 왔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를 수시로 방문해 울산의 재정 수요와 교부세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바탕으로 주요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부세 확보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보통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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