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대 최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오세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범사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행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69
  • 기업 빚 부담 또 늘었다...2분기 산업대출 68조원 급증

    기업 빚 부담 또 늘었다...2분기 산업대출 68조원 급증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이 약 68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와 비교 기준 역대 두 번째다. 경기부진으로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마련하기는 어려운데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면서 은행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체 산업별대출금은 1713조 1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68조 4000억원 늘었다. 2020년 2분기(69조 1000억원)에 이어 전 분기 대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으로는 176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특히 서비스업 대출 잔액이 1분기 1073조 6000억원에서 2분기 1121조 6000억원으로 48조 1000억원이나 늘었다.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이어진 부동산업(+13조 4000억원), 도·소매업(+11조 7000억원), 금융·보험업(+7조 4000억원)의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대출 잔액은 2분기 439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10조 9000억원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지난 1분기(+13조 2000억원)과 비교해 축소됐다. 대출 용도별로는 2분기 운전자금이 44조원으로 집계됐다. 운전자금은 임금·이자 지급, 원재료 매입 등을 목적으로 실행된 단기 대출이다. 운전자금 증가액은 2020년 2분기(52조 1000억원)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다. 건물의 신·증축, 기계·설비 구입·설치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장기 대출인 시설자금은 1분기와 비교해 24조 4000억원 늘었다. 시설자금 증가 폭은 사상 최대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예금은행이나 비은행 모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기업대출 취급을 늘린데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의 대출 수요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회사채 시장의 조달 여건이 나빠진 점도 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많이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 힌남노, 6일 경남남해안 상륙 전망…“한 번도 예상 못한 피해 발생할 수도”

    힌남노, 6일 경남남해안 상륙 전망…“한 번도 예상 못한 피해 발생할 수도”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급 태풍인 ‘사라’(1959년), ‘매미’(2003년)보다 더 강력한 상태에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일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힌남노 발생 이후 국내 상륙을 전망한 것은 처음이다. 우진규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대비를 당부했다. 힌남노가 국내 상륙할 때 강도는 ‘강’인 상태로 전망된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의 위력은 세다. 국내 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사라와 매미 중심기압 최저치는 각각 951.5hPa(부산)과 954hPa(통영)이다. 힌남노는 6일 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나 내륙에 상륙한 태풍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아 정확한 예측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5일 오전 9시와 6일 오전 9시 힌남노 폭풍반경은 각각 180㎞와 160㎞로 예상된다. 강풍반경은 420㎞와 400㎞로 중부지방 북부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이 포함된다.힌남노는 우리나라에 근접하기 전에도 고온의 수증기를 불어넣어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를 내리겠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50㎜(많은 곳은 350㎜ 이상),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50~150㎜, 경북남부·경남내륙·전남(3일부터·남해안 제외)·수도권·서해5도(4일부터) 20~70㎜, 강원영동·경북북부와 충청·전북·울릉도·독도(3일부터)·강원영서(4일) 10~50㎜다. 강수량이 집중되는 5~6일에는 경기남부·충청·남부지방·제주가 비의 중심이 될 전망이며 경기남부 외 수도권과 강원도 또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권에 들겠다.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해일처럼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들이닥칠 수도 있다. 힌남노는 라오스 캄무안주에 있는 국립보호구역 이름으로 현지어로 ‘돌가시나무 새싹’이란 뜻이다.
  • 행사도 스톱… 호텔 예약도 스톱… 제주가 멈추고 있다

    행사도 스톱… 호텔 예약도 스톱… 제주가 멈추고 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예정됐던 제주도의 행사와 제주여행, 그리고 일상마저 멈추게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2040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나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추석 이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6일 제주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도민안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태풍특보에 따라 공청회를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할 경우, 향후 태풍 피해 및 복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석 이후 공청회 개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태풍 피해 예방과 도민 안전을 위해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공청회를 연기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면서 “공청회를 통해 도민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 개막 행사를 오는 17일로 연기했다. 시는 또 오는 4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서핑, SUP요가 등 다양한 해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힐링레저스포츠체험도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3∼4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국인라인하키대회도 이달 17∼18일로 연기했다. 숙박 여행업계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역대급 취소사태가 벌어졌다. 3∼4일 예약현황만 봤을 때 평균 70% 후반대의 객실 예약률이 어제(1일) 기준 30%대로 떨어졌으며 1000실 가량 예약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숙박업체는 태풍의 경로에 예의주시하며 객실 취소에 따른 환불 규정 안내를 공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여행업체도 월요일 출발하는 단체 패키지 관광의 경우 평상시보다 40%가량 예약률이 떨어져 울상이다. 태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 스케줄이 조정될 경우 추가적인 예약 취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내 골프장은 이미 빗줄기가 거세진 이날 오전부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한라산 모든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매일 기상상황에 따라 통제 여부를 결정하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다음 주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통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시속 51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80㎞ 해상에서 시속 4㎞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힌남노 태풍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화요일인 6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60㎞ 해상까지 이르러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역대 제주지역 태풍피해를 보면 2002년 루사의 경우 38명의 부상자와 143억원의 재산피해를 안겼으며, 2003년 매미는 2명 사망·1명 부상에 481억원의 재산피해를, 2007년 나리는 13명의 사망자와 1명 부상에 1307억원, 2012년 볼라벤은 사상자는 없고 572억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제주경찰청은 5~6일 재난상황실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등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 상황관리 체계 강화와 유관기관 핫라인을 유지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별 태풍 이동 상황을 고려해 5일과 6일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단축수업, 재량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교장 자율로 학사일정을 결정하도록 했다.
  • [포토] 역대급 세기 ‘힌남노’ 북상…서귀포 바다에 몰아치는 파도

    [포토] 역대급 세기 ‘힌남노’ 북상…서귀포 바다에 몰아치는 파도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경남 남해안으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이 2일 전망했다. 힌남노가 발생한 뒤 기상청이 국내 상륙을 전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태풍은 과거 국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사라’와 ‘매미’보다도 더 강한 상태에서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오전 9시 현재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420㎞ 해상에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2㎞로 북북서진 중이다. 힌남노는 북진하면서 재차 힘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는 사실상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대비를 당부했다.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최대풍속이 50㎧(시속 180㎞)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겠다. 힌남노는 전국에 많은 비도 뿌리겠다. 힌남노에 의한 강수 ‘절정’은 5~6일이겠다. 경기남부·충청·남부지방·제주가 비의 중심이 될 전망이며 경기남부 외 수도권과 강원도도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권에 들겠다.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며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점과 맞물려 해일처럼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들이닥칠 수도 있다.
  • 서울 아파트값 최대폭 하락

    서울 아파트값 최대폭 하락

    역대급 거래 실종 속에 급매물만 시세에 반영되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하락했다.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2019년 1월 28일(-0.14%) 조사 이후 3년 7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시세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39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신고 기한이 한 달 남았지만 8월 거래량 역시 이날까지 320건에 그쳐 7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종로·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 등 8개 구가 0.2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경기(-0.20%→0.21%)와 인천(-0.26%→-0.29%)도 낙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0.18%에서 -0.2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은 2012년 9월 10일 조사(-0.22%) 이후 9년 11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9% 떨어지면서 지난주(-0.06%) 대비 낙폭이 커졌다.
  • 싸거나, 특별하거나

    싸거나, 특별하거나

    ●5만~10만원대 매출 급증 올해 추석 선물세트 구성은 ‘가성비’와 ‘이색 선물’로 나뉘었다. 고물가 시대를 거치며 할인 혜택이 큰 사전예약이 대세로 자리잡고 5만~10만원대의 선물 세트 매출이 급증한 동시에 팬데믹 영향으로 명절 풍경이 바뀌면서 이색 선물을 찾는 수요 역시 크게 늘었다. 1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빨리 구매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 할인 혜택이 큰 추석 선물세트의 사전예약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올 추석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49.5%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도 25%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의 사전예약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에는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세트가 큰 몫을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5만원 미만 가격대 세트 매출은 약 39.8% 늘었고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 가격대 세트는 109.9%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조미김 세트는 해당 기간 전년 대비 102.9%가량 매출이 늘었고 멸치세트 역시 22% 매출이 증가했다. ●‘근사한 한 끼’ 이색 세트도 인기 서구화된 입맛의 3040세대가 명절을 주도하면서 전통 음식 위주였던 추석 선물세트 구성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가족 모임 대신 여행을 떠나거나 홈 파티를 여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근사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이색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올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기간 구이용 한우 매출 신장률(51.7%)은 전통적인 한우 선물로 인기인 한우 찜갈비의 신장률(17.3%)보다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새우와 랍스터(45.1%) 신장률은 명절 수산 선물세트의 대표 격인 굴비(37.8%) 신장률을 넘어섰다. 이색 과일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롯데마트의 국산 ‘머스크 멜론’은 사전예약 기간 지난해보다 200% 이상 매출이 늘며 사과·배 선물세트 신장률(10%)을 압도했다. ‘크림치즈와 호두 품은 곶감세트’와 ‘샤인머스캣·사과·배 선물세트’ 역시 같은 기간 약 30% 매출이 늘었다.
  • 고르비는 잊혀진 인물? 푸틴, 장례식에 안 간다

    고르비는 잊혀진 인물? 푸틴, 장례식에 안 간다

    소련 붕괴를 이끈 최후의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치러진다. 31일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을 종합하면 장례식은 모스크바 시내 중심부 건물인 ‘하우스 오브 유니언’의 필라홀에서 거행된다. 필라홀은 소련을 건국한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이오시프 스탈린,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등 ‘국가장’으로 치러진 역대 소련 서기장들의 시신이 마지막으로 대중에 공개된 곳이다. 블라디미르 폴리야코프 고르바초프재단 홍보담당자는 “일반에 장례식이 공개될 예정이며,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노보데비치 공동묘지에 묻힌 부인 라이사 곁에 안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은 장례식을 국가장으로 치를 것인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국가장의 요소를 갖추기로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일 “장례식에 경호와 의장대를 포함한 국가장의 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장례식을 치르는 데 국가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하게 국가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정확히 어떤 게 국장을 뜻하는지는 알아봐야 한다”며 “정확하게 대답하긴 어려워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푸틴은 업무 일정을 이유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사망한 병원을 사전에 찾아가 마지막 경의를 표했다고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이 2007년 4월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타계 당시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하고 국가장으로 치른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이와 관련해 고르바초프의 죽음으로 그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먼 후임자인 푸틴 대통령의 신냉전 행보와 대비되는 상황 자체를 크렘린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외신 분석도 나온다. 고르바초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는 대신 크렘린이 그를 ‘잊힌 인물’로 취급한다는 말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년여의 통치 기간 내내 고르바초프의 냉전 종식 등의 유산을 부정하고 옛소련 제국 시절로 되돌리려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그 스스로도 소련 해체를 “20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재앙”으로 칭하며 올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철의 장막’을 다시 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생전 푸틴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에 극도로 신중했지만 외부에 알려진 경고성 발언이 존재한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그는 2011년 미국 방문 당시 푸틴 대통령에 대해 “20년 이상 집권하려는 지도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권력 유지뿐”이라고 했다.
  • 반도체 수출도 26개월 만에 감소… 식어가는 ‘성장엔진’

    반도체 수출도 26개월 만에 감소… 식어가는 ‘성장엔진’

    반도체 수출, 1년 전보다 7.8%↓고물가·고환율에 수입액은 급증주요국 긴축에 한국경제 ‘먹구름’ 소비 늘어 2분기 GDP 0.7% 증가무역적자에 국민총소득은 줄어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 실적은 암울했다. 월 기준 역대 최대인 94억 7000만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감소하는 등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이어졌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는 수교 이후 처음 4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수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내놨지만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한국은행은 최근 경제전망을 통해 하반기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8월 수출이 역대 최대인 56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0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4678억 달러로 사상 최대다. 다만 6월 이후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둔화됐고 주요 수출 15개 품목 중 반도체·석유화학 등 9개 품목이 감소했다.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107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8% 줄었다.수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입액은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수입액은 661억 5000만 달러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600억 달러대가 이어졌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85억 2000만 달러로 총수입액의 28%를 차지했다. 수입 증가율이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올해 1~8월 누적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인 247억 23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속되는 높은 에너지 가격, 주요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성장세 회복 지연, 반도체 가격 하락이 수출 증가세 둔화와 무역수지 악화를 유발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민간소비는 전 분기보다 2.9% 증가했지만 수출은 3.1%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7% 성장했는데,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이 GDP 성장률을 1.0% 포인트 끌어내렸다.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이 19조원에서 28조원으로 확대되면서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1.3% 줄었다. GNI는 실질적인 우리 국민의 구매력과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수입물가가 크게 뛰었지만 반도체 등 수출 가격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다.
  • 尹, 독거노인 찾아 추석 선물… 정무1비서관 전희경 거론

    尹, 독거노인 찾아 추석 선물… 정무1비서관 전희경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를 찾는 행보를 늘려 가는 가운데 1일 독거노인을 찾아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를 찾아 일선 현장의 복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기초생활 급여와 기초연금을 받으며 홀로 생활하는 80대 여성 노인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센터 간담회에서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수원 세 모녀’ 비극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사건을 보고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발굴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복지 수급을 제대로 이용 못 하거나 다른 이유로 등록지에 살지 않거나, 복지 수급을 아예 포기하고 사는 분들을 찾아내 도와 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해서 제도를 잘 설계하고, 일선 지자체에서 제대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공공 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며 내년 기초생활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5.47%·4인)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구로 가족센터의 다문화·한부모 가족 어린이들을 만나는 등 이번 주에 잇따라 취약가구를 만나는 민생 행보를 벌이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현재 공석인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는 전희경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 K가전, 미래의 집을 짓다

    K가전, 미래의 집을 짓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개막#1. 제품을 주문하거나 만들 때 색상을 정하는 시대는 갔다. LG 씽큐 앱을 ‘터치’하면 그때그때 내 기분, 상황, 취향에 맞게 냉장고 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문이 4개인 냉장고는 17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음악 설정에서 ‘파티 모드’를 선택하면 음악 리듬과 분위기에 맞춰 깜빡이거나 다양한 색상이 물 흐르듯 물결친다. 손가락 터치나 음성 명령만으로 공간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고 고객의 마음과 통하는 초개인화된 신가전의 등장이다. 가전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펼쳐 주는 LG전자의 새 시도다.#2.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료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6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 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 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800여명의 거래선, 미디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더욱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스마트싱스를 삼성전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뿐 아니라 30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기기들까지 연결해 더 강력한 연결 경험을 안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벤저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더욱 개방적이고 확장된 스마트싱스로 고객들이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 실천으로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10% 적은 고효율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을 이달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하면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든다. 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특히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의 인기가 높았다.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경험해 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플렉스’는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보다가 고도로 집중력을 발휘해 게임을 할 때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며 ‘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가능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8월 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 한국경제 ‘빨간불’

    8월 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 한국경제 ‘빨간불’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가 94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역대 8월 최고실적을 기록했지만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입액이 급증했다. 더욱이 수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우리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566억 7000만 달러로 역대 8월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531억 7000만 달러)보다 6.6%(35억 달러) 늘었다. 무역수지는 94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최대치이자 기존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올해 1월(49억 500만 달러)보다 93.1% 증가한 규모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 갔는데 5개월 연속 적자는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14년 만이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봉쇄에 따른 중국의 내수·생산 둔화세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5.4% 줄면서 3억 8000만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로 대중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가 난 것은 한중 수교를 맺은 199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여파로 의류·신발 등 준내구재, 운수·음식숙박 등 서비스 중심으로 민간소비는 전 분기보다 2.9% 증가한 반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수출이 3.1% 감소했다.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 가는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3원 오른 1354.9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고가도 1355.1원까지 치솟았다. 달러 강세가 길어지면 수입물가가 상승해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 최후의 소련 지도자 고르비 3일 장례식 거행...크렘린 국가장 침묵

    최후의 소련 지도자 고르비 3일 장례식 거행...크렘린 국가장 침묵

    소련 붕괴를 이끈 최후의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치러진다.31일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을 종합하면 장례식은 모스크바 시내 중심부 건물인 ‘하우스 오브 유니언’의 필라홀에서 거행된다. 필라홀은 소련을 건국한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이오시프 스탈린,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등 ‘국가장’으로 치러진 역대 소련 서기장들의 시신이 마지막으로 대중에 공개된 곳이다. 블라디미르 폴리야코프 고르바초프 재단 홍보담당자는 “일반에 장례식이 공개될 예정이며,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노보데비치 공동묘지에 묻힌 부인 라이사 여사 곁에 안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장 여부는 불확실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국가장 거행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장례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정부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국가장으로 간주될 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2007년 4월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타계 당시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하고 국가장으로 치른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세계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정치인이었다”는 짧은 애도 성명만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고르바초프의 죽음으로 그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먼 후임자인 푸틴 대통령의 신냉전 행보와 대비되는 상황 자체를 크렘린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외신 분석도 나온다. 고르바초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는 대신 크렘린이 그를 ‘잊힌 인물’로 취급한다는 말도 나온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20년여의 통치 기간 내내 고르바초프의 냉전 종식과 핵군축 등의 유산을 부정하고 옛 소련 제국 시절로 되돌리려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그 스스로도 소련 해체를 “20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재앙”으로 칭하며, 올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철의 장막’을 다시 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생전 푸틴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에 극도로 신중했지만 외부에 알려진 경고성 발언이 존재한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그는 2011년 미국 방문 당시 푸틴 대통령에 대해 “20년 이상 집권하려는 지도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권력 유지 뿐이다. 그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일침했었다.
  • 독거노인 찾은 尹, “약자 더 두텁게 지원”

    독거노인 찾은 尹, “약자 더 두텁게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를 찾는 행보를 늘려가는 가운데 1일 독거노인을 찾아 위기가구 지원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를 찾아 일선 현장의 복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기초생활 급여와 기초연금을 받으며 홀로 생활하는 80대 여성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센터 간담회에서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수원 세모녀’ 비극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사건을 보고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발굴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복지수급을 제대로 이용 못 하거나 다른 이유로 등록지에 살지 않거나, 복지수급을 아예 포기하고 사는 분들을 찾아내 도와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해서 제도를 잘 설계하고, 일선 지자체에서 제대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공공 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라며 내년 기초생활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5.47%·4인)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구로 가족센터의 다문화·한부모 가족 어린이들을 만나는 등 이번 주에 잇따라 취약가구를 만나는 민생행보를 벌이고 있다.
  •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거래 실종 속 급매물만 시세 반영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거래 실종 속 급매물만 시세 반영

    역대급 거래 실종 속에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하락했다.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2019년 1월 28일(-0.14%) 조사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시세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거래 실종 속에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물만 거래되면서 하락 거래 위주로 시세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39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신고기한이 한 달 남았지만 8월 거래량 역시 이날까지 320건에 그쳐 7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종로·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 등 8개 구가 0.2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종로·성북·도봉·노원구 등 4개 구였다. 경기(-0.20%→0.21%)와 인천(-0.26%→-0.29%)도 낙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0.18%에서 -0.2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은 2012년 9월 10일 조사(-0.22%) 이후 9년 11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9% 떨어지면서 지난주(-0.06%) 대비 낙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반전세·월세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갱신거래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신규 전세수요가 감소되는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2년 새 전셋값이 급등한 가운데 대출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악화하면서 임차인 입장에선 이사 비용과 중개수수료까지 부담하면서 이사를 가느니 갱신계약을 택하는 쪽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이에 임대인들이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져 전셋값을 낮추는 상황이 된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2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 [영상] 괴물 태풍 ‘힌남노’ 만난 日 오키나와 현재 상황

    [영상] 괴물 태풍 ‘힌남노’ 만난 日 오키나와 현재 상황

    일본 오키나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권에 들면서 거센 강풍과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중심기압은 91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 강풍 반경은 280㎞다. 강도는 여전히 최고등급인 ‘초강력’이며, 파급력은 건물이 붕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키나와 현지에서는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밤에 촬영된 영상에는 사람이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어 거대한 가로수가 금방이라도 뽑힐 듯이 흔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차량이 비바람을 뚫지 못해 느리게 이동하는 모습 및 강풍과 비의 영향으로 고압 전선이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NHK 등 현지 언론은 31일 오키나와 중심부를 향해 움직이는 ‘힌남노의 눈’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30일 오후 2시 40분경 지구에서 600㎞가량 떨어진 우주 상공의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것이다. 태풍의 바깥쪽에서 중심부를 향해 연속 촬영된 ‘힌남노의 눈’에서는 수직으로 발달한 커다란 구름인 적란운을 확인할 수 있다. 적란운은 심한 소나기나 우박을 내리게 해 ‘뇌운’(雷雲)으로도 부른다.현지 기상청은 31일 “오키나와 난조에서는 시속 92㎞의 강풍이 불었다”면서 “힌남노가 더욱 발달해 오키나와 본섬과 사키시마섬에 거센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키나와 당국은 본섬 해안 저지대에 푹풍해일과 높은 파도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힌남노의 세력은 2003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에 견줄 정도다. 당시 매미의 최저기압은 국내 상륙 당시 954hPa로 역대 2위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피해도 상당했다. 11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으며, 재산 피해는 4조원이 넘었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는 오는 2일 새벽 3시경 진로를 변경해 한반도 방면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 태풍 세력을 결정하는 최저중심기압은 19년 전 매미와 비슷한 940hPa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오는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 ‘전기료 0원’ 미래의 집, 구부렸다 펴는 게이밍 TV...IFA 주인공 된 ‘K가전’

    ‘전기료 0원’ 미래의 집, 구부렸다 펴는 게이밍 TV...IFA 주인공 된 ‘K가전’

    #1.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료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2.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게임의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체험해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집중력을 높여 게임을 할 때는 ‘취향껏’ 곡률을 조절할 수 있다.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LG전자의 혁신 가전이다.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3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을 주도할 초고화질 TV,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전시장에 출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네오 QLED 4K 98형 제품을 전시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와 격돌을 예고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도 새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터치 한 번에..냉장고, 17만개 색 조합 펼쳤다..올해 IFA 주인공 된 ‘K가전’

    터치 한 번에..냉장고, 17만개 색 조합 펼쳤다..올해 IFA 주인공 된 ‘K가전’

    #1.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세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2. 제품을 주문하거나 만들 때 색상을 정하는 시대는 갔다. LG 씽큐 앱을 ‘터치’하기만 하면 그때그때 내 기분, 상황, 취향에 맞게 냉장고 색을 마음껏 바꿀 수 있다. 문이 4개인 냉장고는 17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공간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고 고객의 마음과 통하는 초개인화된 신가전. LG전자가 가전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펼쳐준다.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3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을 주도할 초고화질 TV,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전시장에 출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네오 QLED 4K 98형 제품을 전시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와 격돌을 예고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도 새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 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 특히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의 인기가 높았다.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경험해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플렉스’는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보다가 집중력을 고도로 발휘해 게임을 할 때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며 ‘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가능했다.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장엔진’ 수출 지원 총력전… 무역금융 역대 최대 351조원 공급

    ‘성장엔진’ 수출 지원 총력전… 무역금융 역대 최대 351조원 공급

    정부가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1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중국·반도체·에너지 등 3대 수출입 리스크 대응 등을 강화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부산 신항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무역전략 컨트롤타워인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를 오는 10월 처음으로 개최하고, 산업부 장관 주재 무역상황점검회의 및 수출애로를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는 수출현장 지원단을 9월에 가동하는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7월까지 수출이 411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사상 최고치인 426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적자가 153억 달러에 달한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1년 전보다 501억 달러 증가하며 무역적자 규모를 상회했다. 지난 7월까지 월별 무역적자가 4개월째 이어졌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수출에서도 3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반기 수출 성장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인 351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등 수출 주력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방산·원전·플랜트 분야의 대규모 수출 성과를 조기 도출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한다. 방위산업은 연간 수출액 200억 달러 달성 목표에 따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핵심시장 진출에 나선다. 군수분야 중심 ‘절충교역제도’를 항공·우주 등 민수분야로 확대해 국방·산업을 연계키로 했다. 원전은 생태계 복원과 함께 국부 창출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연구개발에 2025년까지 3조원 투자 및 수출 분야를 다각화해 중소 기자재기업의 인증 획득 등도 지원키로 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과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양국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위급 협력 채널을 활성화해 수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냉전 끝내고 개혁·개방의 문 열었던 20세기 정치 거인

    냉전 끝내고 개혁·개방의 문 열었던 20세기 정치 거인

    동서 냉전 종식의 주인공이자 소련(소비에트연방) 붕괴를 이끈 최후의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타계했다. 91세. 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이날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러시아 중앙임상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그는 1999년 먼저 떠난 부인 라이사 여사가 안장된 모스크바의 노보데비치 묘지에 영면한다. 그는 냉전 체제의 종언과 동구 공산권 몰락, 베를린장벽 붕괴 등으로 상징되는 20세기 격변의 중심에 있던 ‘정치 거인’이다. 1982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서기장을 필두로 유리 안드로포프 등 최고지도자의 연이은 급서(急逝)로 54세에 불과했던 1985년 최연소 공산당 서기장에 올랐다. 그가 거대한 소련 제국의 권좌에 앉아 있던 6년여간 세계 정치 지형은 그가 주창했던 ‘페레스트로이카’(개혁)·‘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으로 격동했다. 그는 ‘철의 장막’으로 불리던 소련의 역대 지도자들과는 통치 스타일부터 확연히 달랐다. 은둔보다는 서방 지도자들처럼 라이사 여사와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TV 연설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집권 첫해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나 상호 적대적 체제 경쟁을 중단하는 ‘데탕트’(긴장 완화)의 초석을 놓았다. 고르바초프는 1987년 12월 미국 백악관에서 레이건 대통령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 등 군축 협정을 체결하면서 냉전 종식의 여정을 본격화했다.그가 소련 최고지도자로 관여한 역사적 사건마다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988년 5월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부터 1989년 11월 베를린장벽 붕괴, 같은 해 12월 미소 냉전 종식 공식 선언, 1990년 9월 한국과의 공식 수교, 같은 해 10월 독일 통일 등 격변의 막전막후 인물이었다. 1990년 3월 소련의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이듬해 8월 보수파 쿠데타 이후 권력 기반을 잃었다. 같은 해 12월 소련 붕괴와 함께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서 보리스 옐친이 이끄는 러시아연방의 출범을 목도했다.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린다. 서방에서는 ‘고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냉전 해체와 동구권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199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고국인 러시아에서는 경제 개혁에 실패하고 초강대국 소련을 고의로 몰락시킨 ‘배신자’라는 혹평이 적지 않다.이날 크렘린 성명을 통해 “세계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정치인이었다”고 애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 해체를 가리켜 “20세기의 최대 지정학적 재앙”이라고 비난했고,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당일에도 소련 해체 문제를 거론했다. 당시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이끌던 재단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고르바초프는 비범한 통찰력을 가진 용기 있는 지도자”라고 애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냉전의 평화적 종식에 헌신한 평화 옹호자를 잃었다”고 추모했고,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그의 용기가 없었다면 (베를린장벽 붕괴를 불러온) 옛 동독의 평화 혁명도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립과 갈등의 냉전 시대를 종식시키고 화해와 평화를 끌어낸 지도자이자 1990년 역사적인 한소 수교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우호·협력 관계의 확고한 틀을 마련한 선구자였다”고 애도했다.
  • [추석선물] 프리미엄·친환경 세트 풍성… 맛집·명인 접목한 이색 아이템도

    [추석선물] 프리미엄·친환경 세트 풍성… 맛집·명인 접목한 이색 아이템도

    추석연휴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는 저마다 특색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가심비를 겨냥한 프리미엄 구성에 주력했다. 최고등급 한우와 최고급 조기·위스키 등으로 희소가치를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직경매 한우, 이색 과일, 맛집·명인 협업 상품 등 차별화 아이템을 추천한다. 한우 품목을 역대 최대 물량 준비한 현대백화점은 고급 선물세트를 디저트 품목까지 확대했다. 이마트는 알찬 구성에 가격을 낮춘 가성비 세트를, 롯데마트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세트를 내세웠다. 1000여종을 선보인 홈플러스는 5만원 이하짜리를 80% 정도로 비중 있게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최고급 한우·와인 등 주력 롯데백화점은 희소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프레스티지 No.9 명품 한우 GIFT’(300만원)로,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에서 꽃등심, 안심, 채끝 등의 가장 좋은 부위들만 구성했다. 또한 국내에서 극소량만 어획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참조기만 선별해 10마리 세트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원)’(400만원)과 최고급 천삼을 ‘권영진’ 대한민국 칠기 명장이 만든 자개함에 담아 선보이는 ‘정관장 다보록 천람’(1100만원)를 대표 선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달모어 40년’(3400만원), ‘5대 샤또 그레이트 빈티지 GIFT’(1500만원) 등의 최고급 위스키와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내놓았다. 특히 ‘ASC’ 국제 인증을 받은 ‘ASC 활전복 GIFT’(10만원)와 함께 스마트 양식장에서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무항생제 생물 새우 GIFT’(10만원) 등의 인증 수산물 선물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이색 과일·맛집 협업 차별화 신세계백화점은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보다 늘려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직경매한우 만복’(37만원) 등이 있다.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유명 맛집 협업 상품도 있다. 압구정동 ‘우텐더’·‘설로인’, 청담동 ‘우가’ 등의 레스토랑과 함께 기획했다. 유명 맛집의 대표 음식을 180g~200g씩 소량 분리 포장했다. 또한 126년 전통의 요리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와 손잡고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60만원), ‘르 꼬르동 홈파티 세트’(36만원) 등을 내놨다. 이색 과일 선물세트도 있다. ‘전남 영광 홍망고 세트’(20만~22만원), ‘사과·배·왕망고 세트’(18만~20만원), ‘머스크멜론 세트’(12만~14만원) 등이다. 전통 방식에 현대 감성 더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발효:곳간 강순옥 명인 장아찌 세트’(15만원), ‘발효:곳간 기순도 명인 숙성장 세트’(30만원), ‘발효:곳간 전통 소주 세트’(12만원), ‘발효:곳간 이강주·죽력고 세트’(8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강화 현대백화점은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해 선보였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 5000세트가량 준비했다. 100만원 이상 한우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 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0만원·35㎝ 이상)와 마리당 1.6㎏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65만원·5.6㎏)’ 등을 내놨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명절 신(新) 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였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했다.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은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큰 크기가 특징이다. 이마트, 다양한 가격대 ‘가성비’ 강조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1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한우세트로, 한우 불고기 1.4㎏에 피코크 양념을 동봉한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와 한우 불고기·국거리 2.1㎏과 피코크 양념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를 내놨다. 돈육세트는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칼집 삼겹살 목심 혼합세트(삼겹살1.2㎏+목심1.2㎏+명이나물250g+부지갱이250g)’, ‘한돈 돼지갈비 모둠 세트(갈비찜용1.2㎏+LA식구이용1㎏)’ 등이다. 5만원 미만의 ‘리미티드 딜’ 상품은 종류를 기존 4종에서 11종으로 늘렸으며, 준비 물량도 4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상품으로 ‘당도선별 사과&배(사과1.7㎏ 6입+배1.6㎏ 3입)’, ‘고소한 견과 3종(구운아몬드340g+구운캐슈너 320g+호두210g)’ 등이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경주천년한우’, ‘화식한우’, ‘제주한우’ 등 국내 주요 한우 산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냉장 육류 선물세트 10여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마트, ‘친환경 가치’ 내세워 롯데마트는 한우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버섯 선물세트의 외박스를 모두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만드는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환경을 생각한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리뉴얼을 통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리얼스(RE:EARTH)’ 캠페인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먼저 한우 선물세트의 아이스팩은 물과 전분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 대비 보랭 효과를 높이고 제작 공정 소요를 줄였다. 상품 포장재도 종이로만 제작한 지함과 재활용이 가능한 ‘R-PET’ 원단으로 만든 가방을 사용했다. 친환경 포장재에 더해 9만 9000원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물가안정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정육세트 2호(1등급 국거리·불고기 500g×2팩)’와 ‘냉동 갈비세트 2호(한우찜갈비 600g×2팩)’ 등이 있다. 또한 버섯 선물세트 전 상품의 외박스를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제작한 가운데 ‘친환경 표고버섯 혼합 1·2호’ 선물세트 상품 2종을 콩기름 인쇄뿐 아니라 친환경 원물(무농약 유기농 인증)을 종이 트레이와 크라프트지 외박스에 담아 준비했다. 홈플러스,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 80% 홈플러스는 총 10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비중을 약 80%로 확대해 구성했다. 가성비 테마를 갖춘 대표 상품으로 ‘대천 도시락김 54봉세트’(1만 5900원), ‘매일견과위드넛세트’(1만 9900원), ‘정관장 홍삼원’(1만 8750원) 등이 있다. 프리미엄급을 최적가에 제공하는 선물세트로는 ‘샤인머스캣메론세트’(3만 9900원), ‘미국산 불갈비세트’(9만 3600원),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세트’(11만 2000원) 등이 있다.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생각한 선물세트도 있다. 고정 난좌를 친환경 소재로 만든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배 혼합세트’(5만 4900원), ‘무진장사과 나주배 세트’(6만 4900원) 등이다. 또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CJ Save Eearth Choice 고급유 1호’(1만 4900원) 등이 있다. 비닐 라벨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제거한 ‘스팸 무라벨세트’(5만 3900원) 등도 눈에 띈다. 이밖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거나 협업을 통해 구성을 차별화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40%를 할인해주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해준다. 추천 추석선물 ●행사상품[서울마켓 기획·특집전] 안마의자·흙침대 할인 렌털… 명인·명품 특별전 ●식음료품[SPC삼립 ‘그릭슈바인 캔햄’·‘빚은 추석’] 돼지를 저온 숙성[사조대림, 100여종] 뚜껑 없는 안심팜 등 구성품·가격대 다양[동원F&B, 200여종] 명장이 엄선한 원초를 두 번 구운 ‘양반김’[한성기업 ‘직화부어스트 할라피뇨’] 소시지와 할라페뇨의 만남[롯데칠성 ‘백화수복’] 78년 전통… 명절 제례용으로 안성맞춤 ●건강기능식품[KGC인삼공사 ‘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고 등급’ 녹용 소재[일양약품 ‘아이케어 루테인지아잔틴’] 눈 피로감 느낀다면[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 면역’] 녹용 유래 물질 ‘PLAG’ 함유[일품에스피 ‘슈퍼릴라 식물성 오메가3’] 들깨오일 추출 오메가3 담아[옻이랑 ‘정선 약도라지 진액고’] 정선 산도라지 72시간 달여 ●생활용품[지앤코스 ‘GN 바디닥터2’]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관리[김정문알로에 ‘2022 큐어 & 알로에 기프트 세트’] 제주산 생알로에 함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