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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자 오늘 최소 513명…역대 최다 기록할 듯

    서울 신규 확진자 오늘 최소 513명…역대 최다 기록할 듯

    서울시 280명에 동부구치소 233명동부구치소 확진 한 달 만에 748명 폭증 서울시, 법무부 구치소 확진자에 대해‘서울 기타’ 확진자로 분류돼 반영 예정하루 신규 최다 확진자 24일 552명 서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최소 51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0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합산했을 때의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시간대에 280명의 집계가 완료됐으며 여기에는 오후 6시쯤 법무부가 집계해 발표한 동부구치소 관련 신규 환자 233명이 아직 반영돼 있지 않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 동부구치소 신규 환자들은 이날 전체 서울시 집계가 정리되면 서울 25개 자치구가 아니라 ‘서울 기타’ 확진자로 분류돼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구치소 확진자 누적 748명 껑충 앞서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수용자 488명, 직원 21명, 출소자 6명 등 총 515명이다. 여기에 이날 2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748명으로 늘었다. 서울동부구치소 최초 확진은 지난달 27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직원 1명의 확진이었다. 이에 따라 한 달 만에 748명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셈이다. 밀폐·밀집·밀접 구조의 구치소의 폐쇄적인 구조와 운영도 집단감염 확산에 일조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3차례에 걸쳐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방역대응과 관리에 구멍이 많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따라 28일 전체로 보면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7일까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24일의 552명이었고, 역대 2·3위는 19일의 473명과 25일의 466명이었다. 28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체 집계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29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지수, 커리어 10번째 라운드 MVP…역대 최다 신정자 근접

    박지수, 커리어 10번째 라운드 MVP…역대 최다 신정자 근접

    한국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22·청주 KB)가 개인 통산 10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박지수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84표 중 66표를 받아 2020~21시즌 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 36초를 뛰며 22.2점(1위) 15.2리바운드(1위) 6.2어시스트(1위) 2.0블록(2위)을 기록한데 이어 공헌도 부문 1위까지 차지한 박지수는 김단비(13표·인천 신한은행)와 김정은(5표·아산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박지수는 또 지난 12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는 커리어 한 경기 최다 득점(33점)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17일 부산 BNK전에서는 커리어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현역 최다 라운드 MVP 기록을 거듭 경신하고 있는 박지수는 올 시즌 1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라운드 MVP가 됐다. 신정자(은퇴)의 WKBL 역대 최다 기록(12회)에도 바짝 다가섰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선정하는 기량발전상(MIP)은 삼성생명 이주연에게 돌아갔다. 총 33표 중 13표를 획득해 개인 통산 세 번째 MIP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로 車공장 셧다운 충격… 제네시스 흥행 돌풍에 깜짝

    코로나로 車공장 셧다운 충격… 제네시스 흥행 돌풍에 깜짝

    전기차 시대 앞두고 잇단 화재 미스터리벤츠, 소프트웨어 이용해 배출가스 조작새 주인 못 찾은 쌍용차 또 회생절차 신청올해 자동차 업계도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변수로 파란만장한 한 해를 보냈다. 해외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지만 내수 시장이 굳건히 버텨 주면서 나름대로 선방했다. 미래차의 핵심이 될 친환경차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화재’ 이슈로 막판 성장통을 겪었다. 올해 자동차 업계를 뒤흔든 5대 뉴스를 선정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이슈는 ‘공장 셧다운’(가동 중단)이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영업망이 무너지면서 해외 모든 공장이 한 달 동안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외국계인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차의 해외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주저앉기도 했다. 또 중국 내 봉쇄령으로 자동차 부품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를 국내로 들여오지 못해 국내 공장까지 2~3주가량 셧다운을 피하지 못했다. 해외 판매는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다. 현대차의 1~11월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20.9%, 기아차는 9.6% 급감했다. 전기차 화재는 사회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2018년 5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 14건 가운데 절반인 7건이 올해 집중됐다. 정부와 현대차, 배터리 공급사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은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오리무중이다. 대대적인 리콜 조치 이후에도 차량 충전에 문제가 계속되자 차주들은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코나 일렉트릭 단종설까지 흘러나오면서 차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X 충돌·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가장 시선을 끈 흥행 모델은 단연 ‘제네시스’다. 올해 1월 출시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은 3만대, 3월 출시된 완전변경 G80은 5만대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수입차 단일 모델이 국내에서 연 1만대를 판매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놀라운 규모다. G80은 현대차 쏘나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내년 초부터 판매되는 GV70도 최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대를 훌쩍 넘으며 대박을 예고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배출가스 조작이 가장 충격적인 이슈였다. 환경부는 벤츠 경유차 12종이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였다며 벤츠 측에 77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때문에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벤츠의 지난 11월까지 실적은 지난해보다 3.4% 줄었다. 반면 2위 BMW는 전년 대비 34.8% 성장하며 벤츠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적자 행진을 이어 온 쌍용차는 대주주 마힌드라앤마힌드라까지 지분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고립무원’ 상황에 놓였다. 새 주인 찾기가 난항에 빠지고 국내외 금융사에서 빌린 수천억원의 차입금을 갚지 못하게 된 쌍용차는 결국 법원에 법인회생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속출…감염경로 미확인 28%

    코로나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속출…감염경로 미확인 2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휴일에도 1100명대를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요양시설과 자동차 공장·식당과 관련한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사례에서는 지난 20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12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입소자가 10명이고, 종사자가 1명, 가족 및 지인이 2명이다. 경기 광명시의 한 자동차 공장·식당에서도 지난 20일 첫 환자 발생 후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6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4명, 가족이 9명, 식당 종사자 및 이용자가 7명, 지인이 6명이다. 방대본은 공장 종사자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그 가족을 통해 식당과 식당 손님에게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지역 안양시 일가족 사례에서는 22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과 지인, 지인의 가족 등 총 10명이다. 전날 300명에 달하는 추가 감염자가 쏟아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이날도 수용자와 가족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520명이다.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18명이 늘어 총 134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에서도 현재까지 총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그 밖에 인천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 사례에서도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다.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 1번 사례와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환자 발생 후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2명 가운데 교인이 9명, 가족이 3명이다. 또 같은 지역 종교시설 2번 사례에서도 지난 2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교인과 가족 등 총 11명이다. 경북 경주시 소재의 한 종교시설에서도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확진자는 모두 교인이다. 또 제주 제주시 교회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었다.감염 취약시설인 노인 요양시설이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에서는 지난 22일 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3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33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이 5명, 시설 이용자 19명, 종사자 2명, 이용자의 가족 3명, 연쇄 전파가 이뤄진 교회 관계자가 2명이다. 제주 제주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도 지난 23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2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가운데 지표환자가 포함된 가족이 7명이고, 이용자가 4명, 종사자와 기타 접촉자가 각각 1명이다. 제주 지역에서는 2개 학원과 1개 보육원에 걸친 연쇄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A학원에서는 강사와 학원생, 가족 등 3명, B학원에서는 학원생과 가족 7명, 별개의 보육원에서는 직원과 원아 등 13명이 감염됐다. 그 밖에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 사례와 관련해서는 14명이 추가돼 총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 사례에선 25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188명이 확진됐다. 전북 순창군의 요양병원에서도 추적검사 중 44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8%대를 넘어섰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416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056명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했다. 전날(27.2%)과 비교하면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앞서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2명 증가한 5만5902명이다.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 1241명)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이며,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코로나 사망자 20명…“40~50명대 치솟을 수도”

    오늘 코로나 사망자 20명…“40~50명대 치솟을 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6일 0시 기준으로 20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5일 이후 12일째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확진자 급증을 반영해 향후 사망자가 시차를 두고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2명, 누적 5만5902명, 사망자는 20명 증가한 누적 793명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5일 13명을 기록한 이후 12일째 두자릿수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확진자는 206명에 달했으며 이중 최근 1주간 사망자만 13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월 중 사망자는 벌써 267명에 달한다. 이는 11월 한달간 사망자 62명보다 4배나 앞서는 규모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망자나 중증 환자는 확진 이후 2~3주 간격을 두고 나타난다. 특히 영국에서는 28일 이내의 사망자를 코로나 사망자로 카운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달간 1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이는 △11월4주차(11월22일~28일) 424명 △12월1주차(11월29~12월5일) 514명 △ 2주차(12월6일~12일) 689명 △3주차(12월 13일~19일) 976명 △4주차(12월20일~26일) 1048명이다. 사망자가 확산세에 2~3주 후행한다고 보면 최근 2주간 사망자는 주간 평균 400~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11월 4주차부터 12월 2주차 사이의 확산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주간 평균 900~1000명대에 달한 최근 2주간을 반영한 사망자는 연말부터 내년초에 걸쳐 더 큰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12월 4주차에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48명에 달했다. 12월 1주차 514명에 비해서도 2배 넘는 규모다. 시차를 두고 하루 사망자가 40~50명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중증 환자도 증가 추세다.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는 ‘179→185→205→226→242→246→275→278→274→281→284→291→311→299명’의 추이를 보였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해 환자를 조속히 찾아내고, 치료병상과 인력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부모님, 가족, 이웃이 건강한 새해를 맞기 위해 국민 모두 ‘단합된 잠시 멈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2명 증가한 5만5902명이다.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 1241명)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이며,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 확진 1132명, 이틀째 네자리 기록…역대 두 번째(종합)

    신규 확진 1132명, 이틀째 네자리 기록…역대 두 번째(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를 나타냈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선을 오르내리다가 전날 1200명까지 치솟은 뒤 소폭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 590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241명)보다는 109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성탄절인 전날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 대비 적은 상황에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대거 쏟아진 것이어서 확산세가 더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별개로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지역발생 1104명 중 수도권 762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16명)보다 112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6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297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총 514명이 감염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총 163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파주시 요양원에서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누적 32명),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16명), 경남 하동군 지인모임(14명) 등의 신규 집단 사례가 확인됐다. 기존 사례에서도 감염자가 늘었다.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98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163명), 제주 제주시 교회(147명) 등을 기록했다.사망자 20명 늘어 총 7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5명)보다 3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서울(9명), 경기(5명), 부산·광주·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466명, 경기 255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7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새 20명이 더 늘어 누적 7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29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58건으로, 직전일 5만 7147건보다 2만 7089건 줄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77%(3만 58명 중 1104명)로, 직전일 2.17%(5만 7147명 중 124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396만 9415명 중 5만 5902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규 확진 1132명 이틀째 네자리 기록…역대 두 번째

    신규 확진 1132명 이틀째 네자리 기록…역대 두 번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 590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241명)보다는 109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16명)보다 112명 줄었다.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선을 오르내리다가 전날 1200명까지 치솟은 뒤 소폭 떨어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도 신규 확진 1000명 넘나...정부, 27일 3단계 격상 여부 결정

    오늘도 신규 확진 1000명 넘나...정부, 27일 3단계 격상 여부 결정

    25일 12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확산세가 꺾일지는 미지수다. 27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한다. 잡히지 않는 확산세...26일 신규 확진 1000명 넘나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41명으로,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다음주 내주에는 하루에 1000∼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정은경 방대본부장의 예측보다 시점도 앞당겨지고 규모도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정부는 전날 확진자수 급증에 대해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크고, 그 이외 다른 지역의 확진자 수는 기존 추이를 이어갔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흐름과 유사하게 900명대에서 1000명 안팎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총 726명이다. 이는 전날 시간에 집계된 668명보다 58명 많았다.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요양병원·교회 등에 더해 직장, 식당, 동물병원 등 일상 곳곳의 신규 집단감염도 코로나19 확산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염경로 불명 27%대...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의 비율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25일(27.1%→27.4%→27.8%→27.2%) 나흘 연속 27%대를 나타냈다. 해당 비율은 지난 6일까지는 15∼16%대를 유지했으나 8일(20.7%) 20%를 넘은 뒤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10명 중 3명가량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것으로, 이는 지금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유행 상황에 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상황을 반전시키고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소세로 꺾어야 하는데 꺾지 못하는 부분을 한계로 받아들인다”면서 “이에 소모임과 접촉 자체를 줄이는 것을 가장 필수적인 조치라고 판단했고, 이런 측면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에 모임과 이동을 삼가해 주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준다면 내년 초부터는 반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발생 추세”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27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방역 대책을 확정한다. 현행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는 오는 28일로 끝이 나는 만큼 이들 조치의 연장이나 추가 격상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로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야기되는 만큼 정부는 지금껏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전날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3단계 격상 압박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국민과 기업은 거의 3단계에 준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지금처럼 2.5단계도 3단계도 아닌 상황을 유지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조속한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격상 시기를 놓쳤고, 또 감염이 너무 넓게 퍼져 3단계로 올려도 효과를 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전날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발생 추세, 다시 말해 유행의 확산 추세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 하는 부분”이라며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발생 양상이 방역적·의료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는지도 (3단계 격상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장] “성탄절 ‘집콕’ 한 사람만 바보” 인파 북적이는 쇼핑몰(종합)

    [현장] “성탄절 ‘집콕’ 한 사람만 바보” 인파 북적이는 쇼핑몰(종합)

    성탄절 오후 들어 서울 쇼핑몰·명동거리 붐벼부산 아웃렛·백화점 등 주차대란, 도로 꽉 막혀온라인커뮤니티·SNS에 “이기적” 비판 여론강릉 해돋이 명소선 통제선 넘어가 ‘인증샷’“정부 방침 따르는 사람들은 바보냐, 억울”“말 잘 듣는 자영업자들만 죽어난다”“가족 중에 누가 죽어 봐야 자중하지”“치료비 청구하고 벌금 많이 부과해야”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200명대를 찍은 성탄절인 25일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정부의 거듭된 호소에도 무색하게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대형 쇼핑몰과 아웃렛 등에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전날인 24일에는 전국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해돋이 명소 전면 폐쇄 조치가 이뤄졌지만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변 통제선을 넘어가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글들이 온라인커뮤니트 등을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최다 확진’ 서울, 집콕은커녕 인파 북적 실내·거리서 휴일 즐겨… 거리두기 붕괴 ‘코로나 최다 확진’ 서울 오후 6시 기준550명 확진…18시간 만에 237명 추가 코로나19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쇼핑 나온 사람들로 에스컬레이터가 발디딜 틈 없이 붐비는 사진들이 잇따라 공개됐다.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삼삼오오 가깝게 붙어 이동하고 있어 1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도 사실상 무너진 상태였다. 서울 중구 관광명소인 명동거리에는 오후 들어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쏟아진 인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야외 놀이공원은 전반적으로 한산했지만 유명 놀이공원인 에버랜드 등에는 성탄절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거리두기 없이 빽빽하게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서울은 이날 0시 기준 550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고 오후 6시 기준 이미 237명이 18시간 만에 새롭게 추가 확진됐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4일(206명)이나 지난주 금·토요일인 18·19일(각각 145명·122명)보다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지면 24일에는 역대 최다인 552명이, 18일·19일에는 384명·473명이 각각 확진됐다.부산 해운대 백화점·수영구 대형매장차 댈 곳 없어 주차전쟁, 주변 도로 정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부산도 만만치 않다. 전날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은 성탄절인 이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8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교회나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에서도 성탄절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호소에도 이날 오후 들어 마트나 쇼핑몰 등에 차량 행렬이 몰려 주변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부산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연말연시 코로나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놓으며 5인 이상 모임·동반·예약 등을 금지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이나 식사를 중지시켰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다음 달 3일까지가 고비로 보고 시민에게 외출보다 ‘집콕’을 권고한 것이었다. 오후 들어 도로로 차량이 쏟아지면서 해운대 센텀시티 백화점이나 동부산 아웃렛·쇼핑몰, 수영구 창고형 대형 매장 등지에는 기다란 차량 행렬이 만들어졌고 주변 도로도 꽉 막혔다. 주차장에는 차 댈 곳이 없어 주차전쟁이 벌어졌다.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주요 야외명소 출입을 통제하자 실내 대형마트, 백화점, 아웃렛으로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동부산 아웃렛 가는 차들로 정체”“황금연휴 때 차량 정체 보는 기분” 대전서도 “백화점·마트에 사람 미어터져” 한 시민은 “동부산 아웃렛으로 향하는 차들로 송정터널부터 정체가 시작돼 집으로 가는 길이 30분은 더 걸린 것 같다”면서 “마치 황금연휴 때 차량 정체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성탄절 내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한 한 주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자고 누구는 꾹꾹 참으며 집에서 지내는데 그 며칠을 못 참고 나만 편하자고 밖으로 나가는 이기심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에서는 “정부 방침에 따르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정말 무뎌졌다”며 푸념 섞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부산뿐 아니라 대전도 백화점과 마트가 미어터진다. 말 잘 듣는 자영업자들만 바보되는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정부 말대로 집콕하는 사람들은 억울하다. (놀러 나갔던) 저 사람들 코로나 걸리면 치료비 받고 치료해줘야 한다”며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않다.“정부 말대로 집콕하는 사람 억울”“놀러갔다 걸린 사람 치료비 받아야”“3단계 격상돼 곡소리 나봐야” 일부 누리꾼들은 “어차피 말 안 듣는데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돼 곡소리 나봐야 정신 차릴 듯하다”, “가족 중 누가 죽어봐야 자중하겠지” 등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정부가 주말쯤 결정을 내리겠다는 3단계 격상에 대한 사람들의 동의가 들어가는 분위기다. 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을 모두 닫아야 한다는 여론도 쇄도했다. 한 누리꾼은 “우리 동네 이마트와 코스트코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는데 쇼핑객을 통제하거나 인원 조절을 하지 않아서 놀랬다”면서 “노래방·PC방등 서민 자영업은 장사 못하게 하고 국민은 집회 못하게 하면서 대기업 마트는 사람이 넘쳐나도 코로나 안 걸리느냐. 왜 인원이 모이는데도 조절을 안하느냐”고 반문했다. 실제 자영업자들은 성탄절에도 문을 열었지만 장사는 안 되고 그마저도 오후 9시 이후 영업마저 금지돼 우울한 성탄절을 보내야 한다. 이날 부산에서는 2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54명으로 늘었다. 부산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난달 23일까지 9개월간 확진자 수는 636명이었지만 최근에는 불과 한달여 만에 1천18명이 늘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정오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황령산, 금정산, 이기대 등 해넘이·해맞이 주요 관광명소 출입을 통제하고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과 인근 공원, 해변도로, 공영주차장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들어가지 말래도” 강릉 해돋이 명소 통제선 넘고 관광객들 인증샷 눈살 대도시만 그런 현상을 빚는 게 아니다. 정부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주요 일출 명소와 관광지 출입 통제 이틀째인 이날 강릉의 소식을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발 오지 말라. 지금 위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동해안 주요 해변을 비롯한 관광명소는 통제가 대체로 잘 지켜지는 모습이었지만, 일부 해변은 통제선을 무시하고 넘어간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목격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통제 요원이 배치된 경포와 속초 등 주요 해변과 달리 소규모 해변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통제가 이뤄진 해변의 경우 차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관광객이 대다수였지만, 일부 소규모 해변에서는 일부 관광객이 통제선을 넘어 해변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과 차단선을 넘어간 일부 관광객의 모습이 잇따라 올라와 있다. 한 시민은 SNS에 “들어가지 말라고 줄까지 쳐 놨는데 굳이 들어가서 사진 찍고 한다”면서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 좀 들어가지 마시고 강릉은 위기이니 제발 오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려 실상을 전했다. 이 글에는 300여 개가 훨씬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여전히 사람들 들어가고 있다’라거나 ‘화가 난다’ 등 방문객을 향한 항의의 글이 잇따르고 비슷한 내용의 추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해변의 경우 차박이나 텐트를 친 캠핑족도 많이 있다며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누리꾼들 “자신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주의 끝판왕들, 벌금 왕창 매겨라” 한 지역 시민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강릉 해변에 통제선이 설치됐는데도 말 안 듣고 통제선 넘어간다.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하고 강원도 밖으로 강퇴(강제퇴장)시키고 언론에 공개하라. 강릉과 동해안 일대가 코로나 확진자로 넘쳐나서 힘들다. 진짜 너무들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남들 불편하게 만들고 자신만 괜찮으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의 끝판왕들”, “과태료, 벌금 왕창 물려라” 등의 의견들도 다수 올라왔다. 앞서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강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지난 24일부터 폐쇄했다. 강릉시의 경우 정동진과 경포해변을 비롯해 주문진과 안목, 강문, 연곡해변 등 6개 해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으며 동해시도 망상과 추암, 한섬·감추해변 등 지역 내 5개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속초해변과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폐쇄하기로 하고 주변 지역에 출입 통제용 울타리를 설치했다. 양양군은 낙산해변과 하조대를 폐쇄했다. 각 시군은 폐쇄하는 해맞이 명소 외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각 항·포구 방파제와 간이 해수욕장 해변에도 새해 1월 1일 일출 시간대에 직원들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들 경우 사람들을 일일이 통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자발적으로 방역을 지켜주는 시민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보인다.오늘 오후 6시까지 726명 확진전날 같은 시간보다 58명 많아 서울 237명, 경기 213명 등 수도권 498명, 비수도권 228명 성탄절인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8명보다 58명 많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726명 가운데 수도권이 498명(68.6%), 비수도권이 228명(31.4%)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37명, 경기 213명, 인천 48명, 충남 44명, 부산 28명, 전북 27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광주 16명, 제주 15명, 대구·충북 각 14명, 울산 8명, 대전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오후 6시 이후로도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1000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668명이었으나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밤 12시 마감 결과는 1241명으로 늘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후 6시까지 726명 확진…전날보다 58명 많아

    오후 6시까지 726명 확진…전날보다 58명 많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0시 기준 12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더 많이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8명보다 5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나게 돈다. 최근 들어 오후 6시 이후로도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1000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일부 특정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새로 나올 경우 1000명 선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668명이었으나,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밤 12시 마감 결과는 1241명으로 늘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726명 가운데 수도권이 498명(68.6%), 비수도권이 228명(31.4%)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37명, 경기 213명, 인천 48명, 충남 44명, 부산 28명, 전북 27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광주 16명, 제주 15명, 대구·충북 각 14명, 울산 8명, 대전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19∼2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7명→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024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03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6명에 달해 1000명을 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연말연시 ‘집콕’만이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5일 0시 기준으로 1241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1200명대를 넘은 건 처음으로 역대 최다 감염자 수다. 어제부터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됐고 가족행사들이 많은 연말연시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자칫하면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할 우려가 크다.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리고 추가로 스키장과 해돋이 시설 등의 영업을 전면 금지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생계난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그럼에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는 것은 아직도 무분별한 모임과 유흥을 갖는 일부 시민들의 책임도 크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최근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 문을 걸어 잠근 채로 오후 9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는 식당, 간판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가 적발된 술집도 있다”며 “일부라 하더라도 편법으로 제 잇속만 챙기려 한다면 ‘참여방역’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국보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아예 봉쇄령을 내린 국가들도 많다. 우리는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자율에 기대는 측면이 있는만큼 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올해 연말연시를 조용히 보낸다고 해서 외로움이 증폭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 하나쯤이야’하는 심리로 방역에 구멍이 생긴다면 감염자 폭발이라는 대재앙이 발생할 것임이 명약관화하고 한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로 돌아올 것이다. 가뜩이나 병상이 부족한데 확진자가 폭증한다면 코로나19 사태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독립운동처럼 거창하고 극적인 일을 해야만 애국자가 되는 건 아니다. 송년회나 지인 간 친교모임, 종교행사, 가족 간 왕래도 이번 연말연시 만큼은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게 지금은 가장 큰 애국이며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다. 정부도 감염자 폭발에 대비한 거리두기 상향 시점을 실기해선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예의주시해야 한다.
  • 구치소·식당·동물병원서 신규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명 27.2%

    구치소·식당·동물병원서 신규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명 27.2%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300명에 가까운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1200명대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동물병원, 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교정시설과 병원·요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불어났다. 먼저 서울의 경우 동부구치소 2차 일괄검사에서 29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14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재소자가 478명, 종사자 20명, 가족 15명, 지인이 1명이다. 동부구치소는 앞서 1차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 등을 대상을 지난 23일 2차 전수검사를 시행해 이 같은 대규모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또 강남구 콜센터 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총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8명 가운데 첫 환자를 포함한 일가족이 3명, 종사자가 12명, 직원의 가족이 3명이다.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17명이 늘어 총 163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파주시 요양원에서도 현재까지 총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파주시 병원에서는 13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며, 인천 강화군 소재의 병원 사례에서도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동물병원, 지인모임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23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32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33명 가운데 이용자가 32명이고, 이용자의 지인이 1명이다.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과 관련해선 21일 첫 환자 발생 후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6명 가운데 병원 종사자가 8명, 가족이 4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 및 기타 접촉자가 4명이다. 같은 지역 하동군 지인모임 사례에서도 21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3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과 지인, 기타 접촉자 등 총 14명이다. 요양시설, 의료기관, 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8명으로 불어났고,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 사례에선 18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1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달성군 교회 관련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었고, 제주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7%대를 이어갔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 3987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811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전날(27.8%)과 비교하면 0.6%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27%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대유행 속 흔히 하는 3가지 착각

    코로나19 대유행 속 흔히 하는 3가지 착각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연말연시까지 남은 마지막 한 주가 확산세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도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지금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되지만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국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26일 코로나19와 관련된 착각 3가지를 짚어본다. 수도권 3차 대유행, 수도권만의 문제인가. 아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하며 수도권 3차 대유행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지만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통계로 보면 지난 17일 지역 확진자는 993명으로 수도권 784명, 비수도권 209명이었다. 비수도권이 전체 지역 확진자의 21.0%를 차지해 10명 중 2명꼴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서 비수도권 확진자는 22일 278명, 23일 342명, 24일 311명, 25일 354명으로 22일을 제외하고 연일 300명대를 넘기고 있다. 비율로 봐도 비수도권 확진자는 22일 33.7%, 23일 32.2%, 24일 32.6%, 25일 29.1%로 나타나 10명 중 3명 꼴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에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많이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속적으로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3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추정할 수 있다. 지난 17일과 비교하면 확진자 비율이 10%포인트 정도 늘었다.가족·지인끼리 소규모로 모이는 건 괜찮은가. 아니다. 방역당국과 수도권 지자체가 장소 상관없이 5인 이상 모든 사적모임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5인 미만이 모이는 건 괜찮다. 또한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식당은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지만 사적모임은 가능한 상황이다. 낯선 사람보다 가족, 지인을 만났을 때 마음이 안정되는 게 사실이다.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이 30% 정도인 것을 보면 꼭 안심할 수만은 없다. 또한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위험도가 높은 특정 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보다 가까운 사람들 간 만남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퍼지는 ‘선행확진자 접촉’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11월 22~28일 한 주간은 집단발생 1137명(38.3%)이 선행확진자 접촉 986명(33.2%)보다 비율이 높았지만 12월 6~12일은 선행확진자 접촉(2117명, 43.8%)이 집단발생(1000명, 20.7%)을 넘어섰다. 최근 1주간(12월 13~19일)을 살펴봐도 선행 확진자 접촉이 2781명(40.7%)으로 가장 많았다. 방역당국은 4명 이하의 소규모 감염은 집단감염이 아닌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분류한다. 젊은층인 20대는 코로나19에 안전한가. 연령대로 비교하면 고령층에 비해 안전한 건 사실이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지난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20대 확진자수는 504명(11월 22~28일), 622명(11월 29일~12월 5일), 557명(12월 6~12일)에서 지난 주 826명(12월 13~19일)으로 급증했다. 지난 19일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7번째 20대 위중증 환자가 신고되기도 했다. 해당 확진자는 서울에서 신고됐으며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1200명대 신규확진’에 “일시적 현상 판단”

    정부, ‘1200명대 신규확진’에 “일시적 현상 판단”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27일 논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1241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대해 정부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다. 다만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오는 일요일(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3단계 격상’에 대해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조처가 다음주 월요일(28일)에 종료되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한 부분은 이번주 일요일쯤 논의해 그 결과를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단계 격상 기준과 관련해 “환자의 발생 양상이 변동해서 방역적 대응 역량과 의료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될 것인지가 아주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어떻게 날 것인가도 굉장히 중요한 요건 중 하나”라면서 “모든 국민께서 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접촉과 만남을 자제해 현재의 아슬아슬한 국면이 가급적 확산세가 꺾이는 감소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정부는 이날 확진자 수가 1200명대까지 급증한 데 대해선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 반장은 “서울 동부구치소의 2차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288명이 새로 나타났다는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나머지 지역감염 사례는 최근의 추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900∼10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동부구치소는 이미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지역사회로 추가로 전파되는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에 모임과 이동을 삼가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준다면 내년 초부터는 반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200명대 직행” 성탄절에 역대 최다 확진…3단계 가나(종합)

    “1200명대 직행” 성탄절에 역대 최다 확진…3단계 가나(종합)

    어제 신규 확진자 1241명 ‘역대 최다’직전 최다 기록 1097명보다 144명 많아전국 곳곳서 집단감염…첫 1200명대‘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 커질 듯 국내 코로나19가 급확산하면서 성탄절인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선을 넘었다. 전날 900명대 후반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1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200명대로 직행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확산세는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지금 같은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주말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 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256명 늘어났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의 1097명보다도 144명이 많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선을 오르내렸으며, 특히 이날은 1200명대까지 급증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64명→1047명(당초 1051명으로 신고했다가 정정)→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8일째 이어지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 급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862명이다. 서울 역시 최다 기록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9명, 경북 67명, 충북 42명, 광주 35명, 부산·대구 각 21명,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강원 각 13명, 울산·전북 각 12명, 전남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54명으로, 연일 3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보육시설, 학교를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에서 총 16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콜센터 2사례와 관련해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선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고, 안양시 고등학교와 광주시 특수학교에서도 각각 13명,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 더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311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누적 확진자 첫 500명대…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264명 발생

    서울 누적 확진자 첫 500명대…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264명 발생

    서울에서 24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이날 264명 발생하는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신규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5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기록인 지난 19일의 473명을 닷새 만에 돌파했다. 이는 서울동부구치소 2차 전수검사에서 288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 61곳에서는 14일부터 24일까지 22만 3648건의 익명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5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5명→319명→552명으로, 300명 이상이 열흘 연속으로 나왔다. 이로써 서울의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 66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134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격리중 환자들이며, 누적 격리해제자는 932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계 148명이다. 경기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1명 감소한 264명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파주에서 대거 나왔다.경기도에서는 전일보다 21명 감소한 2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파주에서 대거 쏟아졌다. 파주시 문산읍 요양원 관련해 13명이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9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23일까지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요양병원에서도 9명이 더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사망자는 이날 10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213명이 됐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엿새간 하루 사망자가 1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19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사망자는 8명→9명→9명→11명→11명→10명이다. 사망자 10명은 50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60~90대 고령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속보] 성탄절에 역대 최다 확진…어제 1241명, 1200명대 직행

    [속보] 성탄절에 역대 최다 확진…어제 1241명, 1200명대 직행

    국내 코로나19가 급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1200명선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성탄절인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 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무려 256명이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이나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선을 오르내렸으며, 이날은 1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200명대로 직행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3267명…역대 최다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3267명…역대 최다

    일본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3267명이다. 지난 17일 기록한 종전 하루 최다 확진자 3208명을 6일 만에 넘어섰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7696명으로 늘었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는 도쿄도(東京都) 74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46명, 오사카(大阪)부 312명, 아이치(愛知)현 239명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56명 늘어 3082명이 됐다. 이날 확인된 사망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 확진 1092명, 또 1000명대… 한라산·정동진 명소도 전면 폐쇄(종합)

    신규 확진 1092명, 또 1000명대… 한라산·정동진 명소도 전면 폐쇄(종합)

    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내일 전국 확대 정동진, 간절곶, 호미곶 해돋이 명소 일제 폐쇄제주 한라산·성산일출봉 탐방도 전면 금지눈썰매장·스케이트장 겨울스포츠 운영 중단위반시 벌금·과태료에 시설폐쇄 ‘강수’예배는 비대면, 종교시설서 모임·식사 금지신규 확진 1092명, 사망 하루새 17명정부 “거리두기 3단계 여부는 주말에 결정”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092명으로 사흘 만에 1000명대에 다시 올라섰다. 주말과 주초 주춤했던 확진자 수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교회,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방역당국은 다음 주에도 하루 1000∼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이 나왔다. 정부는 이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진입했지만 주말까지 지켜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3일부터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며 2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제주의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탐방이 전면 금지되며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등도 일제히 폐쇄된다.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도 모두 문을 닫는다. 사흘 만에 신규 확진 1092명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101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이다. 전날보다(867명)보다 225명 늘면서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역감염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의 97.1%인 1060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였다. 최근 1주일(12.17∼23)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16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에 달해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을 꽉 채웠다.서울 373명 등 수도권 718명해외 유입 32명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1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342명으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3차 대유행’ 이후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9일의 337명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총 107명이 감염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사례에서는 86명이 확진됐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제주의 종교시설 감염이 모임과 사우나 등으로 전파되면서 총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동구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1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경북 청송군 지인모임(13명), 강원 강릉시 가족모임(10명) 등 소모임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45명)보다 13명 줄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 외에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여주는 다른 지표들도 연일 악화하고 있다.사망자 17명 늘어 총 739명 서울 구로 요양병원 누적 107명충북 청주 요양원 80명 확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 4141건으로, 직전일 5만 8571건보다 4430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2%로, 직전일 1.48%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382만 6571명 중 5만 2550명)다. 사망자는 21∼22일 0시 기준으로 각각 24명씩 나오면서 이틀새 무려 48명이 숨을 거뒀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위중증 환자 규모도 200명대 후반에서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다.특히 위중증 환자의 88.6%, 사망자의 94.6%는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됐다. 지금의 위중증 환자 규모가 줄지 않는 이상 당분간 사망자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전날 기준으로 27.1%까지 상승해 3차 대유행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종교시설에 더해 각종 소모임과 직장, 음식점 등 일상 공간 곳곳의 집단감염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07명으로 불어났고,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괴산·음성·진천군의 세 병원과 관련해선 환자 전원 과정에서 감염이 퍼져 총 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오늘부터 수도권 5인 이상 못 모인다내일은 전국 식당으로 확대 정부는 이번 주말 거리두기 조정에 앞서 환자 발생 추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별도의 조치로 이날부터 수도권에서 5명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는 모임은 실내외를 불문하고 동호회·송년회·신년회·직장 회식·집들이·돌잔치·회갑연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적 만남이 대상이다. 다만 공무 수행이나 기업경영활동, 필수 일상생활 관련은 예외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2.5단계 기준(50인 미만, 서울시 장례식장은 30인 미만)을 유지하도록 해 이번 조치에서 제외했다.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위반할 경우 주최자나 참여자에 대해 벌금이나 과태료에 더해 집합금지는 물론 시설 폐쇄나 운영 중단 조치까지 내릴 수 있다. 하루 뒤인 24일부터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 식당으로 확대된다. 다만 각종 사적 모임에 대해서는 강제 조치가 아닌 취소가 강력히 권고된다.식당서 5인 이상 예약·동반 입장 안 된다위반시 이용자에게도 과태료 10만원객실 예약 50% 이내로, 파티 금지 전국 식당에는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이 모두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 명소도 폐쇄된다. 설경과 함께 일출을 볼 수 있는 제주 한라산, 성산일출봉의 탐방로도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들어가 진입할 수 없다. 여행·관광이나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의 예약도 객실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숙박시설이 주관하는 연말연시 파티도 금지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5단계 조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해야 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092명…사흘만에 다시 1천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092명…사흘만에 다시 1천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늘어 누적 5만 2550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틀간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00명 아래(926명, 867명)로 내려왔지만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수 1000명대는 지난 20일(109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최근 연일 1천명 안팎…46일째 100명 이상 이날 신규 확진자 1092명은 전날(867명)보다 225명 늘었다. 방대본은 당초 전날 확진자 수를 869명으로 발표했으나 경기도 오집계로 2명을 제외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7명(애초 86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092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6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생 일 평균 986.3명…비수도권, 1차 이후 최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근 이틀간 800명대(892명, 822명)로 떨어졌지만, 전날 대비 238명 늘면서 다시 1000명대로 훌쩍 뛰었다. 최근 1주일(12월 17∼23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15.9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에 달해 1000명 선을 바라보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1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342명으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3차 대유행 이후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9일의 337명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총 107명이 감염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사례에서는 86명이 확진됐다. 또 제주의 종교시설 감염이 모임과 사우나 등으로 전파되면서 총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동구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1명이 감염됐다. 사망자 17명 늘어…양성률 1.48%→2.02%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98명 늘어 누적 3만 6726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7명 늘어 총 1만 508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82만 6571건으로, 이 가운데 362만 91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5만 310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 4141건으로, 직전일 5만 8571건보다 443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2%(5만 4141명 중 1092명)로, 직전일 1.48%(5만 8571명 중 869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382만 6571명 중 5만 2550명)다. 해외유입 32명…수도권,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45명)보다 1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1명), 서울·인천(각 3명), 울산(2명), 광주·대전·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6명, 러시아 5명, 영국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스리랑카·헝가리·터키·스웨덴·독일·호주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376명, 경기 310명, 인천 49명 등 수도권이 73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날에 이어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앞서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의 5인 이상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24일부터는 이 조치를 전국 식당으로 확대한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하고 강릉 정동진 등 해돋이 명소도 폐쇄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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