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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국힘의 ‘서울 편입-경기분도’, 총선만 의식한 혹세무민 공약”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국힘의 ‘서울 편입-경기분도’, 총선만 의식한 혹세무민 공약”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 편입·경기 분도(分道)’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또다시 경기도민을 기만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만을 의식한 ‘아니면 말고’ 식의 혹세무민 공약이자, 말이 안되는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달라는 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이유는 안보와 환경보전, 그리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저성장 상태에 머물러 있던 경기북부지역을 국가 경쟁력을 이끌 새로운 교두보로 키워내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정책을 여당이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의 행태 탓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며 “전직 국힘 대표의 뜬금없는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이미 허구로 드러났는데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경기북도와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예비후보는 “경기북부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고, 그 외의 도시로 경기북도를 만들면, 경기북부의 경쟁력은 오히려 더 쇠퇴할 것”이라며 “여당이 경기북부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여 서울을 확장하겠다는 것과 최근 부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원인으로 수도권 집중을 꼽은 것은 완벽한 엇박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정부 여당의 철학은 도대체 무엇이냐”며 “지금 정부 여당은 역대 정부가 국민적 합의를 거쳐 만들어온 국토 균형발전정책의 기조를 뒤흔들고, 선거를 혹세무민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국민의 따끔한 회초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한국 민주주의 지수 22위, 시민자유 상승…북한은 165위” 英기관

    “한국 민주주의 지수 22위, 시민자유 상승…북한은 165위” 英기관

    지난해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22위로 평가됐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3’(Democracy Index 2023)에서 한국은 전 세계 167개국 가운데 22위에 올랐다. 한국은 평가 총점에서 10점 만점에 8.09점을 기록, 4년째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y) 범주에 들었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5개 영역을 평가해 민주주의 발전 수준 점수를 산출해왔다. 이를 토대로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주의’, 6점 초과∼8점 이하는 ‘결함 있는 민주주의’, 4점 초과∼6점 이하는 ‘민주·권위주의 혼합형 체제’,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한다. 한국은 2020년 8.01점으로 23위에 오르며 5년 만에 ‘결함 있는 민주주의’에서 ‘완전한 민주주의’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에는 8.03점으로 24위였다. 한국은 항목별로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9.58점 ▲정부 기능 8.57점 ▲정치 참여 7.22점 ▲정치 문화 6.25점 ▲시민 자유 8.82점을 얻었다. 나머지 항목은 전년과 같았지만, 시민 자유 항목이 0.29점 올랐다. 북한은 끝에서 3번째인 165위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평점도 1.08점으로 동일했다.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폭정이 계속되는 미얀마(0.85점),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이 집권 중인 아프가니스탄(0.26) 등 2개국뿐이었다.범주별로는 24개국(14.4%)이 완전한 민주주의에 해당했다. 결함 있는 민주주의는 50개국(29.9%), 혼합형 체제는 34개국(20.4%), 권위주의 체제는 59개국(35.3%)이었다.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인구는 세계 인구의 7.8%에 그쳤고, 결함 있는 민주주의는 37.6%, 혼합형 체제는 15.2%, 권위주의 체제는 39.4%를 각각 차지했다. 최상위권은 북유럽 국가들이 휩쓸었다. 노르웨이(9.81점)가 2008년 이후 1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뉴질랜드(9.61점), 아이슬란드(9.45점), 스웨덴(9.39점), 핀란드(9.30점), 덴마크(9.28점), 아일랜드(9.19점), 스위스(9.14점), 네덜란드(9.00점) 등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8.92점)이 10위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일본(8.40점)은 전년과 같은 16위를 기록했다. 미국(7.85점)은 29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올랐지만, 8년 연속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됐다. 국민의 정치적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미국은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9.17점), 정치 참여(8.89점), 시민 자유(8.53)는 비교적 높았으나, 정부 기능(6.43점)과 정치 문화(6.25점)가 6점대에 머물렀다. 미국은 2006∼2015년 완전한 민주주의 명단에 있다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말기인 2016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임기 내내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됐고,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에도 평가가 하락세다. EIU는 올해 미국 대선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치러질 경우 한때 ‘민주주의의 등대’였던 미국이 더 깊은 분열과 환멸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2.12점)은 8계단 올라 우즈베키스탄과 공동 148위를 기록했다. 2년 가까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5.06점)는 전쟁 첫해인 전년보다 0.36점 떨어져 순위(91위)가 4계단 하락했다. 러시아(2.22)는 0.06점 내렸지만, 순위는 144위로 2계단 올랐다. 지난해 총선과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그리스는 순위가 20위로 5계단 올라 완전한 민주주의로 13년 만에 복귀했다. 반면 작년 군사쿠데타를 겪은 니제르(141위)와 가봉(146위)은 순위가 각각 29계단, 28계단 추락해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대상국 전체 평균 점수는 5.23점으로 2006년 이 지수 작성 개시 이래 역대 최저치를 새로 썼다. 이 점수는 2016년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EIU는 지난해 세계 곳곳의 전쟁과 무력 분쟁이 세계 민주주의를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원래 허약했던 민주주의가 전쟁으로 더 약해졌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아제르바이잔의 나고르노 카라바흐 점령, 수단 내전 등도 해당 지역의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전쟁을 막는데 무력했고 자국 내 충돌을 관리하는 데도 덜 능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EIU는 올해 76개국에서 대선·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열렸거나 예정돼 있어 역대 어느 해보다도 세계적으로 선거를 많이 치르는 ‘선거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국가 중 완전한 민주주의 또는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인 43개국에서만 완전히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바이든 “나발니 죽음, 푸틴 책임…그의 깡패들이 움직인 결과”

    바이든 “나발니 죽음, 푸틴 책임…그의 깡패들이 움직인 결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사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비판하면서, 유럽의 동맹을 러시아로부터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원래 일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그렇듯 난 정말로 알렉세이의 사망 소식이 놀랍지 않으며, 격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에 대해 독살 테러를 당하고 수감된 상태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거짓말을 비판한 “강력한 진실의 목소리였다”면서 “착각하지 말라. 나발니의 죽음에 푸틴이 책임이 있다. 푸틴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푸틴은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처럼 다른 나라의 국민을 공격할 뿐 아니라 자국민을 상대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발니가 암살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나발니의 죽음이 푸틴과 그의 깡패들이 한 어떤 행동에 따른 결과라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그는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의 죽음은 미국이 푸틴의 공격과 전쟁범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면서, 미국 상원이 가결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하원은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역사가 하원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 대단히 중요한 순간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절대 잊히지 않고 역사의 장에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원이 안보지원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은 채로 전날 휴회에 들어간 것을 두고도 “2주(간의 휴회)! 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것은 미국이 신뢰할 만한 동맹이 아니라는 실질적인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회견 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경시 발언도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모두 전직 대통령이 한 위험한 발언을, 나토 동맹국들이 돈을 내지 않으면 러시아가 침공하도록 권유하겠다고 한 발언을 반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설립 당시 대통령이었던 해리 트루먼과 이후 재임한 미국 대통령들이 “무덤에서 탄식할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인 한 미국은 나토 동맹들에게 한 신성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푸틴이 나토 동맹을 공격하면 미국은 나토의 영토를 한 치도 양보하지 않고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의 죽음과 관련해 러시아에 어떤 조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여러 선택지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 논란을 일으켰던 러시아가 개발 중인 위성 공격 역량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미국이나 세계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도 핵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러시아가 위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우주로 발사할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러시아가 아직 행동하지 않았고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기아 피치 신용등급 ‘A-’로 상향

    현대차·기아 피치 신용등급 ‘A-’로 상향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에 이어 피치에서도 신용등급이 상향되며 높아진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A-’ 등급은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상 20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피치 신용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7곳에 불과하다. 현대차·기아는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예고했다. 피치는 “현대차·기아의 통합적인 브랜드 경쟁력 및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지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면서 “글로벌 자동차시장 수요 증가세 둔화, 가격 경쟁 심화, 원화 강세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가 신용등급 ‘A등급’에 걸맞는 마진과 글로벌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지속적인 제품믹스 개선, 탄력적인 가격정책 및 원화 약세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영업이익(EBIT) 마진이 최근 3~4년 평균을 상회해 중기적으로 9%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기아가 세계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모두 A급으로 상향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6일 무디스는 현대차·기아는 신용등급을 A3로 상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승을 예고한 상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 주요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연이은 A등급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무건전성 유지에 힘쓰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병도 “돈봉투 확인돼면 컷오프”…민주 ‘공천 뇌관’ 사법리스크에 교통정리 본격화

    한병도 “돈봉투 확인돼면 컷오프”…민주 ‘공천 뇌관’ 사법리스크에 교통정리 본격화

    인적 쇄신을 강조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설 연휴에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과 통화해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타진하면서<서울신문 2월 16일자 1면> 사법리스크가 민주당 공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돈봉투 문제에 대해 엄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확인되면 ‘컷오프’(공천배제)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잡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6일 SBS라디오에서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해 ‘당 내부적으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 컷오프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컷오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돈봉투 사건 관련해 “소환을 한 의원들도 있고, 소환을 앞으로 하겠다는 의원도 있고, 현재는 기소는 돼 있지 않고 이런 상태”라며 “하지만 공천을 앞두고 당에서 엄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에서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다든지, 본인이 직간접적으로 인정을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언급한 만큼 돈봉투 수수 의혹 등 사법리스크 연루자에 대한 당 차원의 교통정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송영길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300만원씩 든 돈봉투가 20여명의 현역 의원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이중잣대 논란에 “檢 정치적 의도 감안” 해명에도 반발 거세 문제는 이 대표 역시 대장동·성남FC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만큼 사법리스크 연루자에 대한 컷오프가 본격화되면 ‘이중잣대’라며 당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는 당사자에 대한 문제인가를 논의하고 있고, 대한민국 역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인력을 동원해 수사하는 것이 국민적 기준과 판단에도 과하고 정치적이라는 걸 감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마다 기준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냐’는 질문에 한 위원장은 “현격히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수사한 것인지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천권은 검찰이 가질 수밖에 없다. 인위적으로 50명을 기소해 놓고 그 50명이 탈락하면 민주당은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도 온다. 최소한의 방어적 준비를 당내에서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노웅래 의원은 지난 14일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본인 역시 검찰에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처럼 정치 탄압을 받은 사람도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돈봉투 의혹’ 이성만, 노종면 공천에 반발하며 단일화 제의 이 대표가 공식 석상이 아닌 밀실에서 측근들과 비리 의혹으로 재판 중인 노웅래·기동민·이수진 의원의 ‘컷오프’ 여부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선 공천과 사천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이 대표의 불출마 권고를 받은 문학진 전 의원은 “이재명 ‘친위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할 사항을 비공개회의에서 공식화한것은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노 의원도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비공식 논의 구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결정적 내용의 논의를 하고 언론에 알린다면, 이는 명백한 밀실 논의이자 이기는 공천, 시스템 공천을 부정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돈봉투 의혹에 휘말려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갑에 영입인재인 노종면 YTN 앵커를 전략공천한다고 밝히자 이 의원이 반발하는 등 돈봉투 의혹을 둘러싼 내홍은 거세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부평갑의 가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선택을 받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노 전 앵커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앞서 이 의원은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으나 무산됐다. 이재명 “與 돈 봉투 의혹 정우택 제명을” 국면 전환 시도 돈봉투 의혹과 사법리스크가 당내 분란 요소로 떠올리자 민주당은 여권의 돈봉투 의혹을 조명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지역에서 돈봉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해야 한다.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허위 사실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한다”며 “악의적인 저질 정치 공작, 정치공세에 당당히 맞서가겠다”고 반박했다. 앞서 언론 보도로 드러난 CCTV영상은 2022년 10월 촬영된 것으로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 부의장은 영상의 돈 봉투를 곧바로 돌려줬으며, 해당 의혹은 공천 심사를 앞두고 이뤄진 정치 공작이란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가 ‘돈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에게 연락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같은 입장에서 수사받은 의원들끼리 상의한 거 아닌가”라며 “(이 대표가) 기소된 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의한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 유류세 인하 조치 4월까지 2개월 연장… 국제유가 상승세 고려

    유류세 인하 조치 4월까지 2개월 연장… 국제유가 상승세 고려

    2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4월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 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 낮다. 연비가 10㎞/ℓ인 차량이 하루 40㎞를 주행하면 월 유류비가 2만 5000원가량 줄어드는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ℓ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환원했다. 이후 이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이 연장됐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이 유지된다. 경유는 ℓ당 369원(212원 인하), LPG 부탄은 ℓ당 130원(73원 인하)의 유류세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정부는 세수 상황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의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흐름 등을 고려해 기존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택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80달러대로 다시 올라섰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1600원을 넘어섰다. 최 부총리는 “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경제주체들에 확산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물가 안정 노력을 하겠다”면서 “유류세 외에도 과일 등에 대한 할인을 확대하는 등 정부 재원 지원 규모를 계획보다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 이이경, 1억원 들여 ‘軍동기’ 도와줬다

    이이경, 1억원 들여 ‘軍동기’ 도와줬다

    배우 이이경의 역대급 미담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국민 나쁜놈’에 등극한 이이경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이이경이 등장하자 “나쁜 놈이다”, “찌질남의 최고봉이다”며 일침을 가해 이이경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이경은 “요즘 마주치는 사람들의 90%는 어머님들과 같은 반응이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이경을 마주친 이웃 주민은 예상치 못한 격한 말을 날려 이이경을 동공지진나게 했다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이경은 드라마 속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이이경이 평소 주변 친구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심지어 가정환경이 어려운 군대 동기를 위해 사비로 1억원을 지원해 치킨집까지 차려준 미담을 공개했다. 또 이이경은 “올겨울 한 번도 보일러를 틀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특급 방법’으로 추운 겨울을 견딘 결과, 한 달 가스 요금비로 2만원만 낸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모친은 “우리 아들은 짠돌이도 아니네”라며 이이경을 최고의 ‘짠돌이 미우새’로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 음바페 “PSG 떠나겠다”…이강인과도 이별

    음바페 “PSG 떠나겠다”…이강인과도 이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6)가 소속 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시즌 종료 뒤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2023~24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23)과도 이별이다.15일(현지시간) 르피가로를 비롯한 프랑스 언론들은 음바페가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2017년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해 구단과 대립했다. PSG에서 한 시즌을 더 뛰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 이적료 없이 더 좋은 조건에 다른 팀으로 옮기겠다는 생각이었다. 이적료도 못 받고 음바페를 내줄 상황에 놓인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유도해 보기도 했지만, 음바페는 한국 돈으로 약 1조원에 달하는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일시적으로 1군 훈련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상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 전력의 핵심이다. 그는 지난해 3월 PSG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201골을 기록하며 역대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뛰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의 올 시즌에도 리그1에서 20골을 퍼부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라가 있다. 11골을 기록 중인 2위 위삼 벤 예데르(모나코)와 격차가 크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면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콤비 플레이도 한 시즌 만에 끝난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다만 양측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월급 떼여 자살소동, 임금 달라 요구하자 고소 위협까지…끊이지 않는 ‘임금체불’ 고리[취중생]

    월급 떼여 자살소동, 임금 달라 요구하자 고소 위협까지…끊이지 않는 ‘임금체불’ 고리[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설 명절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 중구의 한 건설 현장 옥상 난간에 노동자 A씨가 걸터앉았습니다. A씨는 “누구든 다가오면 뛰어내리겠다”며 난간에 앉았다 섰다를 반복했고, 위태롭게 난간 위를 걷기도 했습니다. 일용직 현장 반장이던 A씨는 하청업체 측에 팀원 20여명 몫의 밀린 임금 7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려고 그렇게 한참 동안 옥상 난간에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해당 건물 시공을 맡은 건설사 측은 하청업체 대신 체불임금을 냈고,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하청업체에서 임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생긴 일로 추후 하청업체에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하고도 못 받은 체불액 역대 최대치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지난해 임금체불이 크게 늘면서 노동자들이 진정 제기나 형사고소 등을 진행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A씨처럼 자살 소동까지 벌이기도 합니다.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4373억원(32.5%) 증가한 수치입니다. 체불 피해 노동자도 27만 5432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7000명 늘었습니다. A씨 사례처럼 물리력으로 사측을 ‘압박’해 임금 문제가 일시 봉합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 지불 능력이 없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노동자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밀린 임금을 업체 대신 지불하는 ‘대지급금’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 업종 기준 6869억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월급 재촉 연락에 돌아온 건 ‘스토킹’ 고소 20대 건설노동자 B씨도 임금체불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업체에서는 사흘 치 임금인 90만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B씨와 함께 공사를 진행한 동료는 ‘밀린 임금 대신 시공에 사용한 바닥재라도 뜯어가겠다’며 울분을 토했다고 합니다. B씨는 돈을 받기 위해 고용부에 임금체불 진정을 넣고, 업체 대표와 대표의 가족에게 문자와 음성메시지로 임금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임금 독촉에도 연락이 없던 업체 대표는 B씨가 가족에게 연락하자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특별근로감독을 강화하는 등 임금체불 문제를 엄단하겠다고 나섰지만, 돈을 받아야 하지만 ‘을’의 입장인 노동자들은 개별적으로 승산 없는 항의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설이나 추석 연휴 등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대지급금 지불 상한액을 올려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

    영등포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영등포구와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총 26억 3000만원(성금 9억 2000만원, 성품 17억 1000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금, 당초 목표액인 20억원 보다 131.8% 초과 달성했다. 경기 불황과 가파른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 각계각층의 개인 기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결과, 총 1669건이 접수돼 온기를 나눴다. 특히 올해는 푼푼이 수급비를 모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기부한 주민과,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성금·품을 놓고 간 익명의 기부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청사 내 ‘사랑의 온도탑’과 ‘기부 천사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구 18개동에서 ‘우리 동네 나눔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영등포교구협의회와 희망 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해피투게더 상자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 쌀, 라면, 난방물품 등 모금된 성품은 동 주민센터와 사회 복지 기관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성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비, 긴급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되며, 복지 사각지대 추가 발굴과 복지 돌봄 체계망 구축 등 신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된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지지를 부탁드리며,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령층 35만↑ 청년층 8.5만↓… 1월 취업자 10개월만 최대 증가

    고령층 35만↑ 청년층 8.5만↓… 1월 취업자 10개월만 최대 증가

    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8만 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늘어난 취업자 대부분은 60세 이상(35만명)이었고, 20대(-4만 7000명)와 40대(-4만2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28만 5000명)과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다시 확대됐다.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한 반면 청년층 고용은 위축됐다. 60대에서 19만 2000명, 70세 이상에서 15만 8000명 늘며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었다. 30대와 50대는 각각 8만 5000명, 7만 1000명 늘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8만 5000명 줄었다. 2022년 11월(-5000명)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는 19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4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 3000명), 건설업(7만 3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명 늘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4만 5000명 줄었다. 부동산업과 교육서비스업에서도 각각 2만 8000명, 1만 3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1.0%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대다. 실업자는 107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 8000명 늘었다. 지난해 11월(1만 1000명)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다. 실업자 규모는 2022년 1월(114만 3000명) 이후로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2022년 1월(4.1%) 이후 가장 높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022년과 지난해 실업자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한 부분이 있다”면서 “정부의 노인 일자리 확대, 조사기간 중 일부 공공기관 공채 진행에 따른 구직 활동으로 실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 “고통스러워 악수 조심”…여전한 통증에 보호대 찬 ‘손’

    “고통스러워 악수 조심”…여전한 통증에 보호대 찬 ‘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으로 손가락을 다친 ‘캡틴’ 손흥민의 부상 후유증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 후 동료들과 악수를 나누기 전에도 자신의 부상을 알리며 조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다음날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토트넘 선수단의 출근길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나의 과거 팀 동료, 케빈 비머”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오른손 중지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오픈 트레이닝장에서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테이핑으로 묶어 훈련에 임했다.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튜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뒤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쳤고, 팀 단합을 중요시 여긴 주장 손흥민이 이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자 이강인이 주먹으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정상 출전시켰다. 결국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오른손에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나섰다. 소속팀 복귀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이후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했다.클린스만 감독 경질 협회에 건의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면서 사령탑 선임을 주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지적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책임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조별리그 상대 요르단을 다시 만났으나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0-2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에 위원들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도 전술 부재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이강인, 손흥민 등 다툼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 도중 클린스만 감독과 교감을 나눴으나 선수단 몸싸움이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질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위약금 문제도 과제로 남았다. 2026년 7월까지 임기인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면 70억원 이상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다. 최종 결정권은 정몽규 회장이 갖는다. 위약금 문제 역시 16일 임원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BTS 춤·궁중떡볶이에 빠진 외국인… 체험 관광 통해 K문화 전한다

    BTS 춤·궁중떡볶이에 빠진 외국인… 체험 관광 통해 K문화 전한다

    한국산 티셔츠 입고 운동화 신고춤추는 외국인 땀방울 ‘송골송골’달콤한 궁중떡볶이 만든 미국인“정조 대왕이 즐겨 먹은 게 맞나요”기업들, 다양한 콘텐츠 제공 눈길해외 홍보·소통 채널 더 강화해야 한국 쇼핑관광이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한국산 물건을 파는 데 그쳤다. 이젠 다르다.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에 더해, 결제하는 외래 관광객의 손과 가슴을 통해 한국 문화와 정신까지 덧붙여 전하고 있다. 그 덕에 한국과 한류에 대한 외국인의 단단한 로열티(충성도)가 형성되는 부수입까지 올리는 형국이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반환점을 돈 지난달 말, 외래 관광객들의 국내 체험 현장을 돌아봤다. 체험장마다 한류의 이모저모를 체험하려는 외래 관광객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를 본보기 삼아 내국인의 국내 쇼핑 관광 분야에서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일정 부분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장면 1 지난 1월 2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26명의 남녀가 방탄소년단(BTS)의 춤을 따라 배우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이른바 ‘북극 한파’를 뚫고 한국에 온 쇼핑 관광객들이다. 한국산 브랜드의 티셔츠, 운동화, 스니커즈 등을 입고 신은 이들이 눈에 띈다. 아마 얼굴 메이크업 등에 쓴 제품도 상당수 국내산일 것이다. 댄스 교습 강사는 김영현. BTS에게 춤을 가르쳐 준 댄서다. 그의 구령에 맞춰 모두 어설프지만 열심히 춤 동작을 따라 배우고 있다. 당시 외부 기온은 영하 7도. 하지만 실내는 이들의 열기로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다. #장면 2 27명의 참가자가 궁중 떡볶이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대부분 여성이다. 반면 국적은 일본, 러시아, 영국, 미국, 케냐, 브라질 등으로 다양하다. 6대륙에서 최소 한 명 이상씩 참가한 듯하다. 소규모 이벤트인 걸 고려하면 이렇게 대륙별 참가자로 구색을 갖추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소고기와 무, 파 등의 재료를 손질하는 이들의 손길이 어설프다. 요리 강습 도중 미국에서 왔다는 에일린 조가 질문을 던진다. “조랭이(멥쌀을 재료로 누에고치처럼 만든 떡) 떡볶이를 (조선시대) 정조 대왕이 즐겨 먹었다는 게 맞나요?” 다소 서툴러도 흠잡을 데 없는 한국어다. 강사의 답변은 “예”다. 내국인도 잘 모르는 조선의 궁중사를 에일린 조는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열고 있다. ‘한국 방문의 해’ 2년차인 올해의 첫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 행사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 달라진 게 있다. 현장 체험의 강조다. 단순 상품 소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체험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한경아(58) 한국방문위 사무국장은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K콘텐츠를 활용한 테마별 체험 프로모션을 강화했다”며 “프로그램 콘셉트처럼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선사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체험의 소비’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가한 기업들의 프로그램 제공 방식도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행사 참가 시에 상품 할인 및 구매 혜택을 주던 예전 방식에서 탈피해 팝업 공간을 활용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특별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에게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브랜드와의 친숙함을 높이는 한편 매장 방문과 제품의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참가 기업 가운데 신세계의 경우 신세계백화점과 스타필드, 시코르 등 주요 쇼핑 매장에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K팝과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화장품 업체인 에이블씨엔씨도 비슷하다. 미샤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의 할인에 머무는 게 아니라, 명동 메가스토어점 내에 전시 및 팝업 공간을 구성하고, 특별 체험 프로그램 ‘K뷰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일본, 홍콩,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등에서도 쇼핑을 테마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들 국가의 경우 쇼핑몰이나 특정 테마에 국한해 진행하는 전형적인 쇼핑 행사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코리아그랜드세일엔 항공부터 숙박, 식음,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가한다. 그야말로 한국을 찾은 개별 관광객의 모든 접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전방위 쇼핑문화관광축제다. 한국방문위 측은 “K팝, K뷰티, K푸드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접목한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국 관광 종합 선물세트’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다양한 경로로 해외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은 문제로 꼽혔다. 국내 한 참가 기업의 관계자는 “지금도 글로벌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행사 때는 이런 홍보를 보다 강화해 참가 기업들의 잘 준비된 혜택과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면 더욱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아울러 “잘 준비된 행사도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고객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돼야 할 것 같다”며 “이를 위해 주최 기관의 허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참가 기업들의 무수히 많은 홍보 채널을 어떻게 함께 활용할 것인지, 제한된 자원으로 얼마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지 연간 베이스로 지속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래 관광객의 방한 비수기인 1~2월에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해 여는 쇼핑문화관광 축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다. 올해는 ‘유어 스페셜 모멘트 인 코리아’(Your Special Moment in Korea)를 콘셉트로 지난달 11일 개막해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개최 이래 역대 최다인 16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정몽규 결단만 남았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정몽규 결단만 남았다

    “지도자로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고 국내 체류 기간이 적어 다양한 선수를 직접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불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면서 사령탑 선임을 주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정 회장은 16일 오전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해당 안건을 검토한다.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과 및 최근 불거진 대표팀 내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 뒤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보관 KFA 기술본부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전술 부족 및 선수단 관리, 근무 태도 등의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이상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회의에는 미하엘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등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의견을 전했다. 평소 특유의 미소와 차분한 어조로 일관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훈련복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위원들의 말을 경청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회의는 예정보다 2시간 넘게 길어져 오후 3시가 넘어서 끝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지적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책임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조별리그 상대 요르단을 다시 만났으나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0-2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에 위원들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도 전술 부재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고 비판했다. 황보 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단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고 전술 문제는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협회는 이강인, 손흥민 등 다툼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황보 본부장은 “감독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사실관계는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더 조사해야 한다. 오늘은 감독 거취를 전하는 자리다. 다른 내용은 추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회피했다. 이로써 정 회장도 책임론의 한복판에 섰다. 지난해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과정부터 정 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거치면서 전술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 회장이 주도해 계약을 성사했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도중 클린스만 감독과 교감을 나눴으나 선수단 몸싸움이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질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내년 1월 세 번째 임기가 끝난다. 4연임 도전 전망이 지배적인데 감독 경질, 선수단 불화라는 암초를 만나 사퇴 갈림길에 섰다. 위약금 문제도 과제로 남았다. 2026년 7월까지 임기인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면 70억원 이상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업무에 대해 조언하는 자문기구라 최종 결정권은 정 회장이 갖는다. 위약금 문제도 16일 임원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이강인 때문에 경기력 안 좋았다” 클린스만의 변명

    “손흥민·이강인 때문에 경기력 안 좋았다” 클린스만의 변명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과 선수단 내분까지 드러낸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거취 등을 논의하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선수 탓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에서 화상으로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했다. 국내보다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다는 비판을 받아온 그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귀국해 이틀 만에 미국으로 향해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JTBC에 “클린스만 감독이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회의 참석 1시간여 만에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력강화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불명예 하차 위기에 직면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이달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받은 대표팀이 목표로 내건 우승은커녕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선수들 간 내분이 있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클린스만 감독의 팀 관리 능력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비판은 더욱 커졌다. 아시안컵을 통해 드러난 난맥상에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결정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책임론까지 강하게 나오고 있다.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열어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황보 본부장은 “위원회에서 아시안컵 준결승 때 (조별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팀을 상대로도 전술적인 준비가 부족했고, 재임 기간 선수 선발 관련해 감독이 직접 다양한 선수를 보고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 관리 관련해선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지도자로서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는 데서 부족했음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체류 기간이 적은 근무 태도와 관련해서도 ‘국민을 무시하는 것 같다’, ‘여러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회복하기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보 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 내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력강화위원들이 ‘전술 부재’를 중점적으로 얘기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그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건의했지만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거취 등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다. 전력강화위 결과와 앞서 13일 열린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구협회 집행부가 조만간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사실상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게 됐다.
  • 지난해 부동산 매매 거래량 역대 최저…집값도 뚝

    지난해 부동산 매매 거래량 역대 최저…집값도 뚝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관련 통계 집계(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 우려로 빌라, 오피스텔의 임차인을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매매가 끊긴 데다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 구입 수요까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특례보금자리론 등 효과에 전년 대비 거래량이 반짝 늘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15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모두 100만 6019건으로 2022년 110만 2854건에 비해 8.8% 감소했다.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2020년(193만 5031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매매 거래 금액도 2021년 560조 9578억원에서 2022년 312조 187억원, 2023년 305조 259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립·다세대 유형의 거래량이 33% 줄어들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오피스텔(32.8%), 상업·업무용빌딩(29.1%), 단독·다가구(26.7%), 토지(24.2%), 상가·사무실(20.6%), 공장·창고 등(집합)(13.8%), 공장·창고 등(일반)(13.2%)이 뒤를 이었다.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집값도 떨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4%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0.10%)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0.07%→-0.12%)을 비롯해 수도권(-0.14%→-0.18%)과 지방(-0.07%→-0.11%) 모두 낙폭이 커졌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0.33%), 노원구(-0.22%), 도봉구(-0.17%)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실제로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19억 9500만원까지 거래됐던 전용면적 83㎡가 지난달에는 2억원 가까이 떨어진 18억원에 거래됐다. 노원구 상계주공3단지아파트 전용면적 73㎡는 지난해 9월 9억 45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지난달 1억원 이상 내린 8억 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으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새만금으로 몰려드는 기업, 수변도시가 입주 직원들 품는다

    새만금으로 몰려드는 기업, 수변도시가 입주 직원들 품는다

    새만금에 기업 입주와 내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조성 중인 ‘수변도시’를 기업지원도시로 전환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현)는 15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후원을 받아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기업지원 특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주제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 논의를 위한 해커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새만금의 폭발적인 기업입주 수요에 맞춰 첫 도시인 수변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과 함께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최종 점검하고, 토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 총괄자문단, 개발계획 변경 참여 기술진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새만금은 국제투자진흥지구 도입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기업 친화 도시로 탈바꿈하며 10조원 이상의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다만 투자 기업 입주가 빠르면 2026년 완료될 예정으로, 기업종사자들의 정주 여건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과 공사는 지난해 수변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단국대 김현수 교수(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 총괄계획가)를 포함한 10명의 총괄자문단을 위촉해 새로운 사업전략과 개발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1일 차 세미나에서는 기업과 기업종사자들을 위한 ‘기업지원 특화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 변경되는 수변도시 개발콘셉트에 맞춰 기본구상, 도시특화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일 차에는 우수 설계, 방재림 식재, 개방형 수체계 등 안전한 수변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예정돼 있다. 새만금청 김경안 청장은 “기업은 편하게 투자하고, 주민은 행복하게 거주하고, 볼거리는 넘치도록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 며 “오늘의 다양한 고견을 고려하여 더 나은 수변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이정현 사장 직무대행은 “수변도시 개발에 대해 성역 없는 논의를 통해 신속히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수변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 배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

    [속보]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열어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불명예 하차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이달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받은 대표팀이 목표로 내건 우승은커녕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부임 이후 국내보다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다는 비판을 받아온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귀국해 이틀 만에 미국으로 떠난 것이 알려지며 경질론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런 가운데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선수들 간 내분이 있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클린스만 감독의 팀 관리 능력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비판은 더욱 커졌다. 아시안컵을 통해 드러난 난맥상에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결정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책임론까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건의했지만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거취 등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다. 전력강화위 결과와 앞서 13일 열린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구협회 집행부가 조만간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사실상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게 됐다.
  • 검찰,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등 압수수색

    검찰,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등 압수수색

    560억원 상당의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받는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와 HSBC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권찬혁)는 1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글로벌 IB BNP파리바, HSBC 증권, HSBC 은행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주식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홍콩 HSBC의 경우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 등 9개 주식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두 회사가 장기간 고의로 무차입 공매도를 벌였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했다. 또 역대 최대규모인 과징금 265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 무차입 공매도는 미리 주식을 빌려두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매도한 뒤 나중에 주식을 빌려서 주겠다는 일종의 신용 거래다. 증선위는 BNP파리바 홍콩법인의 경우, 내부 부서끼리 주식을 빌려주고(대여) 빌린(차입)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고 소유 주식을 중복으로 계산하는 등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매도 가능 수량이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나중에 외부에서 빌려 결제를 이어 나갔다고 판단한 것이다. 홍콩 HSBC는 사전에 차입이 확정된 주식 수량이 아니라 향후 빌릴 수 있는 수량을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불법 공매도를 저지르면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부당이득 금액의 최대 5배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지금까지 불법 공매도로 형사 처벌받은 전례는 없다.
  • 이강인 제외 안한 클린스만…“화합 부족한 韓선수들 보고 놀라”

    이강인 제외 안한 클린스만…“화합 부족한 韓선수들 보고 놀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직력에 놀랐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5일(현지시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PSG)의 ‘탁구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한달 동안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갈라졌다”며 “주장 손흥민은 일부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컵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강인이 요르단전 바로 전날 저녁 식사시간에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선수와 가까운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축구 대표팀이 6경기 동안 한 차례도 100%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더선과 국내 여러 언론 등에 따르면 고참급 선수들은 ‘탁구 사태’ 이후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을 제외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전시켰다. 디애슬레틱은 “부임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클린스만은 한국 선수단에 화합과 팀스피릿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극적으로 이기면서 선수단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요르단전 패배 후 은근히 속내를 내비쳤다”고 조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패배 후 “그들(요르단)이 더 (승리를) 원했다”고 말한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탈락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꿈을 만들기 위해선 팀이 필요하다”(It takes a team to build a dream)고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러한 내부 정보가 유출된 이유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관심을 돌리기 위해 유출했다’는 것과,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을 얼마나 통제하지 못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손흥민을 필두로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은 대표팀이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목표로 내건 우승도 불발되며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선수들 사이 내분이 있었던 점도 드러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팀 관리 능력에도 의문이 제기됐다.한편 이강인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강인은 전날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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