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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고, 정 듬뿍… ‘서초장터’ 역대급 매출[현장 행정]

    싸고, 정 듬뿍… ‘서초장터’ 역대급 매출[현장 행정]

    “제품도 싱싱하고 보시다시피 상인 인심도 후하잖아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 만난 주민 현모(76)씨는 충북 괴산 상인이 한 줌 더 얹어 준 표고버섯을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직거리장터에는 우호도시인 인천 옹진군에서 온 수산물 등이 판매되며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03년 ‘서초장날’로 시작한 서초직거래큰장터는 명절 위주로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다른 서울 자치구 직거래장터와 달리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된 2022년부터 ‘서초구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와 함께 횟수와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서초구에는 재래시장이 없다 보니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사실상 서초구의 유일한 ‘전통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 만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농 상생을 위해 우리 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기존 우호·자매도시와 더불어 남서울농협, 영동농협 등 지역농협과 말죽거리 골목형 상점까지 함께하며 이전보다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횟수·규모를 모두 늘리며 매출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지난 9월 추석 장터에서는 1억 5000만원의 회당 매출 최고치를 기록하며 월 전체 매출이 2억원을 넘었다. 앞서 14~15일 장터 매출은 1억 1000만원으로 집계돼 이 같은 흐름대로라면 올해 총매출은 지난해(12억 8000만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진도산 햇곱창김의 인기가 특히 높았고, 전북 완주산 청무화과와 포항 과메기 등도 ‘오픈런’으로 금세 다 팔렸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백령도산 농산물과 대청도·연평도산 활꽃게, 대하, 갑오징어 등을 판매한 옹진군은 인천시 부시장을 지낸 전 구청장과의 인연으로 서초구 우호도시가 된 후 구청 앞마당까지 진출하게 됐다. 서초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주민 편의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전 구청장은 “값싸고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터에 오시는 분들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부분까지 헤아리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장터는 오는 28~29일 열리며 김장철 채소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 ‘尹 골프’ 논란에… 용산 “대통령의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 의미”

    ‘尹 골프’ 논란에… 용산 “대통령의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 의미”

    과잉경호 지적에… 與 “제재 당연” 민주 “경호처 예산 증액 무슨 낯짝” 김 여사 등 10명 국감 불출석 고발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연습’과 대통령 경호처의 취재진 과잉 대응 논란을 놓고 여야가 부딪쳤다. 대통령실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야당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여당은 “심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19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대통령실 ‘국정감사 2차전’을 방불케 했다. 대통령비서실·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체 토론 시간에 지난 9일 경호처가 윤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을 취재하던 기자와 관련해 과잉 경호를 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경호처는 국민을 겁박하고 언론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면서 무슨 낯짝으로 예산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에게 만에 하나라도 위해가 갈 수 있다면 제재하는 것이 맞다”고 맞섰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만약 기자를 적발하지 못해 언론 보도가 나왔다면 지금보다 더 큰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경호 소홀 지적을 받았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이 있던 시기에 골프를 쳤다는 야당 지적에 홍철호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일 수 있다”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대통령의) 골프 문제가 이렇게 비난의 대상, 정쟁의 대상이 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홍 수석은 “이 의원이 당시 대표였고 공천에 대해 스스로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적 없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현안 질의가 계속되자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체 토론을 현안 질의처럼 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제동을 걸었다. 이에 야당 간사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예산을 승인할 자격이 있나 확인하는 자리”라고 맞섰다. 한편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등 10명을 국정감사 불출석 및 동행명령 수령 회피 등의 이유로 고발키로 의결했다.
  • 프로배구 역대 최고 외인 레오, 후위공격 1위 타이 기록 세워

    프로배구 역대 최고 외인 레오, 후위공격 1위 타이 기록 세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만 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현대캐피탈, 등록명 레오)가 후위공격 역대 통산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0(25-21, 31-29, 25-2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7승1패(승점 20)를 신고하며 1위를 달렸다. 레오는 이날 경기에서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신펑이 17점, 허수봉이 15점 등 세 선수가 32점을 합작했다. 특히 레오는 후위공격으로만 6점을 올리며 역대 후위공격 통산 1위인 박철우 해설위원(2013득점)과 함께 역대 후위공격 통산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 3-3 동점에서 삼성화재의 서브 범실과 신펑의 서브 에이스, 레오의 연속 블로킹 등으로 연속 6점을 뽑아내며 9-3으로 달아났다. 레오는 12-8에서 호쾌한 후위 공격으로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듀스 접전이 펼쳐진 2세트에서는 허수봉이 29-29에서 수직 강타를 꽂은 뒤 곧이어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해 2세트를 가져갔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삼성화재가 초반 앞서가는 듯 했지만 조금씩 현대캐피탈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레오, 신펑, 허수봉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허수봉은 14-14에서 삼성화재 공격을 연달아 막는 블로킹으로 16-14를 만들며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펑은 20-18에서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22-18, 4점 차로 달아났다. 마무리는 레오 몫이었다. 레오는 23-23 동점에서 퀵오픈으로 한 점을 만든 데 이어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3세트를 잡아내며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삼성화재는 3위 도약을 노렸지만 이날 현대캐피탈의 화력에 밀리며 3승5패(승점 11)로 5위에 머물렀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가 양 팀 합쳐 최다인 19점으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결실 맺은 서울 중구형 공공지원…‘중림동398 조합’ 설립 위한 창립 총회 21일 열려

    결실 맺은 서울 중구형 공공지원…‘중림동398 조합’ 설립 위한 창립 총회 21일 열려

    서울 중구는 오는 21일 신덕성결교회에서 중림동398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립총회는 중림동398 조합설립 주민협의체와 공동 주최한다. 조합장 등 조합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하고 조합정관, 각종 규정, 예산안 등 11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토지 등 소유자 420여명이 참석하며 김길성 중구청장도 함께 자리해 조합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중림동398은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만 8315㎡로, 79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6개동(지상 25층)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더블역세권에 도심과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개발이 더뎌 주변 지역보다 노후됐다. 2010년부터 주민들을 중심으로 몇 차례 재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고, 14년의 인고 끝에 조합 창립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사업이 막바지에 급물살을 탄 것은 중구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다. 이미 신당10구역과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 검증된 ‘중구형 공공지원’은 중림동398에서 더욱 진화했다. 조합직접설립을 빠르게 안착시켜 사업 기간과 비용을 줄였고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75%를 역대 최단기인 29일 만에 달성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주민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불과 반년 만에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이는 구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 현장지원센터 등 현장 중심 소통을 앞세워 주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힘쓴 결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공공지원의 마지막 퍼즐은 지원 효과가 저변까지 스며들도록 노력한 주민협의체와 이를 중심으로 뭉친 주민들”이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심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조합과 주민, 구청이 힘을 모아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야생 멧돼지 ASF 잇단 검출…접경지역 비상

    야생 멧돼지 ASF 잇단 검출…접경지역 비상

    한동안 뜸했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경기북부 접경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잇따라 검출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8.2㎞ 떨어진 연천군 백학면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나왔다. 다행히 바이러스 검출지역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있는 56개 양돈농가에서는 긴급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 지역인 파주 45곳,연천 61곳,포천 159곳 등 265곳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ASF 오염도 확인을 위한 위험지역 환경 검사도 추가로 실시한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과 겨울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오래 생존해 질병이 퍼지기 좋은 환경”이라며 “위험지역 입산 금지,야생동물 차단시설 관리,장화 갈아신기 등 양돈농가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화에서는 AI 발생 … 닭 3만4000마리 살처분한편 인천 강화군에는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닭 3만 4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중이다. 이번에 살처분하는 닭 중 1만 7000마리는 전날 고병원성 AI(H5N1형) 바이러스가 확인된 강화군 화도면 농장에서 기르던 육용종계다. 시는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에서 1.2㎞ 떨어진 또 다른 농장의 닭 1만 5000마리를 대상으로는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신속하게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방역 조치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빅4’ 조립 완성한 BNK, 적수가 없다…“화려함보단 조직력, 쉽게 안 무너져”

    ‘빅4’ 조립 완성한 BNK, 적수가 없다…“화려함보단 조직력, 쉽게 안 무너져”

    패배를 잊은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이 더 강해지고 있다. 야전사령관 안혜지, 화려한 공격력의 이소희, 내외곽 만능열쇠 박혜진과 김소니아 등 ‘빅4’가 제 역할을 확실하게 찾으면서 조직력까지 완성한 것이다. 박정은 BNK 감독도 “우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기준 2024~25 여자농구 정규시즌 1위는 6승무패의 BNK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6승24패)였던 BNK는 선수 보강을 통해 환골탈태하면서 팀 역대 최다 타이인 6연승을 달렸다. 영입생 박혜진, 김소니아가 각각 개인 리바운드 3위(8.8개)와 4위(8.7개)에 오르며 국가대표 빅맨 진안(부천 하나은행)의 이적 공백을 만회했다. 이에 BNK는 평균 팀 리바운드(40.2개)를 비롯해 득점(65.5점), 실점(52.3점), 도움(17.3개) 등 모두 리그 선두다. 박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높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수비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에게 강팀의 기초인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며 “베테랑 박혜진을 중심으로 주전들이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이뤄내고 있다. 기본기가 뛰어난 김소니아도 제공권 싸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멤버 안혜지와 이소희도 시즌이 거듭될수록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 개막 첫 4경기 평균 18.5점 3.8도움으로 ‘깜짝’ 득점 본능을 뽐낸 안혜지는 이후 2경기에선 평균 6.5점 7도움으로 경기 조율에 집중했다. 외곽 공격이 주 무기인 이소희는 개막전 부진을 씻고 득점 6위(13.5점)까지 치고 올라왔다. 3점슛을 37.5%의 성공률(3위)로 경기당 2개(5위)씩 꽂고 있다. 박 감독은 “1라운드에서 안혜지를 공격적으로 기용하는 변칙 전술을 썼다. 승부처에선 이소희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고 있다”며 “핵심 자원들이 모두 공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고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상대가 껄끄러워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46-38 승)에선 상대 압박에 고전하는 빈틈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격의 합이 맞지 않으면서 야투 성공률은 27.8%에 그쳤다. 다만 안혜지(8점 6도움), 이소희(12점), 김소니아(12점 12리바운드) 모두 자기 임무에 충실했다. 주장 박혜진(8점 12리바운드)은 이날도 묵묵히 후배들의 뒤를 받쳤다.박 감독은 “매 경기 상대가 거칠게 나올 것 같다. 힘으로 부딪히기보단 한 발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혜 KBSN 해설위원은 “BNK 선수들이 서로 희생해가며 낮은 높이를 메우고 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몸 싸움, 신장 등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극복하는 사령탑의 전술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망마로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김단비의 아산 우리은행, 리그 정상급 센터 배혜윤의 용인 삼성생명을 꼽았다. 그는 “유기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최고 에이스를 보유한 두 팀이 BNK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클리블랜드의 16연승 행진, 보스턴이 저지할까

    클리블랜드의 16연승 행진, 보스턴이 저지할까

    ‘파죽의 개막 15연승’을 내달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16연승에 도전한다. 2연패에 도전하는 보스턴이 클리블랜드의 연승 행진을 막을지, 거침없는 클리블랜드의 불패 행진이 계속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오전 9시 보스턴을 상대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2024~25시즌 처음 격돌한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에 1승4패로 패했던 것을 설욕할지도 관심이다. 앞서 클리블랜드는 지난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경기에서 128-114로 대파하면서 창단 78년 만에 15연승을 완성했다. 클리블랜드의 NBA 개막 15연승은 역대 4번째이자 사상 두번째 최장 연승 행진이다. 워싱턴 캐피털스(1948~49시즌), 휴스턴 로키츠(1993~94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5~16)가 15연승을 달성했다.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도 진출했으나 우승컵은 로기츠만 차지했다. NBA 사상 최장 연승은 2015~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개막 24연승으로, 당시 정규리그 73승 9패를 기록했다. 당시 클리블랜드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창단 52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고, 워리어스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가 최장 연승 단독 2위로 치고 나오기 위해서는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넘어야 한다. 보스턴은 11승 3패로, 무패 행진의 클리블랜드에 이어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의 15경기 평균 득점은 123.7점으로, 보스턴의 121.6점을 근소하게 앞선다. 클리블랜드의 카리스 레버트(평균 11.8득점)의 왼쪽 무릎 염좌 회복이 관건이다. 발목 부상의 딘 웨이드(5.5득점)은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는다. 주득점원인 미첼 도노번(24.6득점)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대리우스 갈런드(21.4득점)와 이번 모블리(18.1득점)가 건재한 것은 다행이다. 재럿 앨런(14.5득점), 타이 제롬(10,7득점) 등 다양한 공격포에 상대 수비가 만만찮다. 하지만 보스턴의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29.7득점)과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제일런 브라운(25.6득점)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다 데릭 화이트(18.9득점), 페이턴 프리처드(15.5득점), 즈루 할러데이(12.8득점) 등 선수들 고루 득점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프리처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성북구 사랑의 온도탑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성북구 사랑의 온도탑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성북구는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지난 15일 제막식 행사에서 성북구 20개 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이번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이 올해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참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감사장을 전달하며, 뜻깊은 기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성북구의 올해 목표모금액은 17억원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16억 3000만원의 모금 실적을 거뒀다. 경기 불황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 각계 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을 나눠준 결과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3개월 후에는 이 커다란 사랑의 온도탑을 뜨거운 나눔으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계부채 관리 내세운 5대 은행… 7월 이후 대출금리 26회 올렸다

    가계부채 관리 내세운 5대 은행… 7월 이후 대출금리 26회 올렸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지난 7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지침 이후 5개월 동안 무려 26회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에 대한 가산금리를 인상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 지침에 따라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수신금리는 내리는 식으로 상품을 운영해 예대금리차 확대 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기에 막대한 이자 이익을 벌어들인 은행들이 금리 인하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 1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 7월 이후 이날 현재까지 가산금리 인상 또는 우대금리 인하로 금리를 사실상 인상한 횟수가 총 26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8회), 우리(7회), KB국민(6회), 농협(3회), 하나(2회) 등 순이었다. 문제는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내렸다는 점이다. 이를 입증하듯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값)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는 평균 0.734% 포인트로 확대됐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줄며 7월(0.43% 포인트) 저점을 찍었다가 8월(0.57% 포인트)부터 두 달 연속 확대된 것이다. 농협은행은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1%를 넘는 등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잇달아 내린 점을 감안한다면 10월에는 예대금리차가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대금리차가 커질수록 은행에는 이익이, 가계에는 이자 부담이 커진다. 당국의 대출 옥죄기 가이드라인을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반영하며 여수신 금리 조정 시간과 폭에 차이를 두는 식으로 자기 배만 불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시중은행을 핵심 계열사로 둔 5대 금융그룹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16조 55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9%(9237억원) 증가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기준금리 인하가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예대금리차 확대 문제를 경고하고 나섰지만 은행들은 수긍하지 않는 모양새다. 은행권에서는 대출금리를 고금리로 유지하며 수요 관리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은행 경영계획에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DSR) 관리계획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 초과 여부에 따라 내년 관리계획 수립 목표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5대 은행 가운데 4곳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미 은행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연간 경영계획을 초과한 상태다. 우리은행의 경우 연초 경영계획 대비 가계대출 실적 비율이 376.5%로 4배 가까이 초과된 상황이다. 이어 신한(155.7%), KB국민(145.8%), 하나(131.7%), 농협(52.3%) 등의 순이다.
  • 피아니스트 임윤찬, 佛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거머쥐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佛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거머쥐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클래식 음반계의 권위 있는 상인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다. 18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앨범 ‘쇼팽: 에튀드’로 젊은 음악가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쇼팽: 에튀드’는 임윤찬이 지난 4월 영국 명문 음반사 데카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발매한 첫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쇼팽의 에튀드 Op.10과 Op.25가 담겼는데 고난도의 기교와 탁월한 표현력을 요구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임윤찬은 해당 음반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과 특별상 ‘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까지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인으로 그라모폰 피아노 부문을 수상한 것은 임윤찬이 처음이다.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은 프랑스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이 주관하며 영국 그라모폰 등과 함께 클래식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디아파종은 매달 심사를 거쳐 뛰어난 예술 성과를 달성한 음반을 선정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연말에는 분야별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각각 수여한다.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지난 6월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으면서 분야별 최고작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둔 지 2년 만에 주요 클래식 음반상을 연달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임윤찬은 현재 캔자스시티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 일정으로 해외에 있다. 그의 국내 연주 일정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임윤찬은 12월 17~22일 5회에 걸쳐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협연자로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 페루까지 뻗어간 K-방산…“장갑차·잠수함·전투기까지”

    페루까지 뻗어간 K-방산…“장갑차·잠수함·전투기까지”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페루에서 육·해·공에 걸쳐 방산 협력을 확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4’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페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한 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D현대와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4월 시마조선소와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수주는 총 6406억원 규모로 우리나라 중남미 방산수출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HD현대는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현대로템도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자 및 차륜형 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날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는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페루에 처음 수출되는 차륜형 장갑차는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 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페루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 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해 중남미 시장에 최초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K2 전차와 계열전차, 차륜형 장갑차 후속 물량 등 지상 무기체계 전반에 걸친 공급을 이어가게 된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이날 페루 국영 항공 전문기업인 세만(SEMAN)과 KF-21 부품 현지 공동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는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페루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다목적 전투기 FA-50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안했다. 지난 2012년 한국의 다목적 항공기 KT-1P 20대를 도입한 적 있는 페루는 한국산 전투기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가 KF-21과 FA-50을 도입하면 KAI의 주력 고정익 라인업이 완성되는 첫 수출국이 된다”며 “페루를 생산기지로 삼아 전투기 교체가 시급한 중남미 국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 유전자는 퍼뜨려야해”…9남매 母 “띠별로 아이 낳고 싶다”

    “이 유전자는 퍼뜨려야해”…9남매 母 “띠별로 아이 낳고 싶다”

    “12개의 각기 다른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어요.” 중국에서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다는 이유로 10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7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티엔 동샤(33)는 2008년 남편 자오 완룽을 만나 2년 후 결혼했다. 부부는 2010년 호랑이의 해에 첫 딸을 얻었다. 이후 몇 년 동안 부부는 용의 해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을 포함해 8명의 자녀를 더 가졌다. 현재 막내아들은 2022년 11월에 태어나 첫째와 같은 호랑이띠다. 티엔은 많은 자녀를 낳은 이유에 대해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2개의 각기 다른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부는 5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을 두고 있는데 아직 소·토끼·뱀·말·양띠가 없는 상태다. 최근 티엔은 남편과 병원 검진을 받으러 가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그는 “건강 상태 때문에 용의 해에 아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내년에 뱀띠 아기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육비용 문제 안 돼…손주 81명 계획까지”이들의 자녀 계획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는 양육 비용에 대한 의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티엔은 “걱정 없다”며 남편과 자신의 직업을 공개했다. 남편은 전기 장비 제조 회사의 CEO이자 설립자이며 티엔은 그 회사의 총괄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부부는 2009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연간 수입은 4억 위안(약 77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면적 2000㎡(약 605평) 빌라에 거주하며 6명의 보모와 영양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티엔은 자신의 자녀들이 본인처럼 각각 9명의 자녀를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자녀들이 모두 그녀의 희망 대로 출산하면 무려 81명의 손주가 생기는 셈이다. 부부는 이를 위해 집을 확장, 개조할 계획까지 세웠다. 중국도 저출산 위기…지난해 출생아 수 902만명 역대 최저한편 티엔 부부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중국도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4808곳이 줄어든 총 27만 4400곳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 수는 3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약 535만명(11.55%) 줄어든 4090만명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수도 감소 추세다. 지난해 중국 내 초등학교 수는 전년 대비 5645곳 줄어든 총 14만 3500곳을 기록, 3.8% 감소했다. 중국 인구도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총인구는 약 200만명이 줄어든 14억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출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1949년 통계 기록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농협 예대금리차 나 홀로 1% 넘어… 국내 5대 시중은행 7월부터 5개월 간 대출금리 26번 올렸다

    농협 예대금리차 나 홀로 1% 넘어… 국내 5대 시중은행 7월부터 5개월 간 대출금리 26번 올렸다

    예대금리차 평균 0.734%P 확대금리 인하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은행 “내년 DSR 관리계획 패널티”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지난 7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지침 이후 5개월 동안 무려 26회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에 대한 가산금리를 인상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 지침에 따라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수신금리는 내리는 식으로 상품을 운영해 예대금리차 확대 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기에 막대한 이자이익을 벌어들인 은행들이 금리 인하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 1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 7월 이후 이날 현재까지 가산금리 인상 또는 우대금리 인하로 금리를 사실상 인상한 횟수가 총 26회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8회), 우리(7회), KB국민(6회), 농협(3회), 하나(2회) 등 순이었다. 문제는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내렸다는 점이다. 이를 입증하듯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값)는 갈 수록 커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는 평균 0.734% 포인트로 확대됐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줄며 7월(0.43% 포인트) 저점을 찍었다가, 8월(0.57% 포인트)부터 두 달 연속 확대된 것이다. 농협은행은 5월을 제외하고 5대 은행 중 가장 예대금리차가 높았다. “주로 1~3개월 초단기 정기예금으로 예치되는 정부정책자금을 취급하는데, 수신금리가 낮아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는 게 농협 측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잇달아 내린 점을 감안한다면 10월에는 예대금리차가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대금리차가 커질수록 은행에는 이익이, 가계에는 이자 부담이 커진다. 당국의 대출 옥죄기 가이드라인을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반영하며 여·수신 금리 조정 시간과 폭에 차이를 두는 식으로 자기 배만 불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시중은행을 핵심 계열사로 둔 5대 금융그룹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16조 55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9%(9237억원) 증가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기준금리 인하가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예대금리차 확대 문제를 경고하고 나섰지만 은행들은 수긍하지 않는 모양새다. 은행권에서는 대출금리를 고금리로 유지하며 수요 관리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은행 경영계획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 관리계획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 초과 여부에 따라 내년 관리계획 수립 목표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5대 은행 가운데 4곳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미 은행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연간 경영계획을 초과한 상태다. 우리은행의 경우 연초 경영계획 대비 가계대출 실적 비율이 376.5%으로 4배 가까이 오바된 상황이다. 이어 신한(155.7%), KB국민(145.8%), 하나(131.7%), 농협(52.3%) 등 순이다.
  • 임윤찬, 英그라모폰에 이어 佛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까지 휩쓸어

    임윤찬, 英그라모폰에 이어 佛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까지 휩쓸어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클래식 음반계의 권위 있는 상인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다. 18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앨범 ‘쇼팽: 에튀드’로 젊은 음악가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쇼팽: 에튀드’는 임윤찬이 지난 4월 영국 명문 음반사 데카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발매한 첫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쇼팽의 에튀드 Op.10과 Op.25가 담겼는데 고난도의 기교와 탁월한 표현력을 요구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임윤찬은 해당 음반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과 특별상 ‘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까지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인으로 그라모폰 피아노 부문을 수상한 것은 임윤찬이 처음이다.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은 프랑스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이 주관하며 영국 그라모폰 등과 함께 클래식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디아파종은 매달 심사를 거쳐 뛰어난 예술 성과를 달성한 음반을 선정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연말에는 분야별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각각 수여한다.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지난 6월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으면서 분야별 최고작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둔 지 2년 만에 주요 클래식 음반상을 연달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임윤찬은 현재 캔자스시티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 일정으로 해외에 있다. 그의 국내 연주 일정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임윤찬은 12월 17~22일 5회에 걸쳐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협연자로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등록 역대 최다…전기차 수요 정체와 친환경차 선호 반영

    올해 하이브리드차 등록 역대 최다…전기차 수요 정체와 친환경차 선호 반영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연료별 국내 신차(승용·상용) 중 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대수는 31만 176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8% 늘었고, 휘발유차(65만 471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는 지난해 연간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인 30만 9164대를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신규 등록 대수에서 차지한 비중은 23%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가 가장 많이 팔린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8만 4684대에 불과했던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2019년 10만 4112대로 처음 10만대를 넘겼다. 이어 3년 만인 2022년(21만 1304대) 20만대 고지를 넘겼고, 지난해는 1년 새 10만대 가까이 늘어난 30만 9164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주목 받던 전기차가 급격한 수요 정체를 겪으면서 하이브리드차가 대안으로 부상한 영향이다. 내연기관차를 중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의 여파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는 둔화하되, 하이브리드차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차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올해 1~10월 LPG차 누적 등록 대수는 13만 7314대로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차(12만 2672대), 경유차(12만 1306대) 등을 모두 앞지른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경유차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30만 8708대가 등록됐지만 올해는 절반 수준인 15만대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최강 한파에도 중랑 이웃 사랑은 ‘이글이글’

    최강 한파에도 중랑 이웃 사랑은 ‘이글이글’

    서울 중랑구는 지난 15일 오후 구청 1층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성금이나 성품을 모아 기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 돕기 사업이다.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르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지역 복지기관장 및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80여명이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마사회 중랑지사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류 구청장은 “올해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살뜰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목표액의 9.9%를 초과한 19억 5000여만 원이 모금돼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 손흥민, 팔레스타인전 득점하면 역대 최다득점 2위 오른다

    손흥민, 팔레스타인전 득점하면 역대 최다득점 2위 오른다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19일 팔레스타인과 맞붙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에서 골을 넣으면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울 수 있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제치고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단독2위에 오를 수 있고, 처음으로 한 해 두자릿수 득점도 달성하게 된다. 팔레스타인전은 대표팀이 올해 치르는 마지막 A매치다. 팔레스타인을 이기면 공식전 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현재 B조 단독 선두(승점 13)이고,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은 같은 2위와 3위(승점 8)이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이 6차전까지 승리하면 요르단·이라크와 승점차를 최대 7점까지 벌릴 수도 있다. 손흥민 개인으로도 팔레스타인전은 의미가 각별하다. 지난 9월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과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14일 쿠웨이트전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 19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면서 차범근(58골)과 황선홍(50골)에 이어 세 번째로 남자축구대표팀 A매치 통산 5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에서 골을 넣으면 통산 51호로, 황선홍을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오른다. 또한 올해 A매치에서 9골을 넣었기 때문에 개인 처음으로 한 해 A매치 두 자릿수 골을 달성할 수 있다.
  • 성남 솔로몬의 선택 7차 행사 31쌍 커플 탄생…역대 최고

    성남 솔로몬의 선택 7차 행사 31쌍 커플 탄생…역대 최고

    경기 성남시는 지난 16일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인 7차 ‘솔로몬의 선택’에서 3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쌍, 100명이 참가해 커플 매칭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62%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국 BBC가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여, 젊은 세대의 연결과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 성남시의 결혼 장려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서도 이 정책이 발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성남시가 미혼 청춘남녀의 결혼 장려를 위해 추진 중인 이 행사는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뉴욕타임스(NYT),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블룸버그(Bloomberg) 등 세계 유력 언론사들이 주요 기사로 다루어 왔다. 올해 마지막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12월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싸다고 자꾸 가더니”… 한일노선 승객수 2000만명 돌파 ‘사상 최다’

    “싸다고 자꾸 가더니”… 한일노선 승객수 2000만명 돌파 ‘사상 최다’

    엔저 영향에 일본 찾는 한국인 급증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일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이 기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출발·도착 합산 256만 61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547만 3315명)보다 32.9% 늘어난 수치다. 이는 또 종전 최고 기록인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8년의 연간 한일노선 이용객 수(2135만명)까지 단 78만 4000명만 남긴 것으로, 11~12월 승객 수를 합치면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항공업계는 지난해부터 엔저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한일노선 여객 수 급증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 8월 일시적 강세를 보이며 950원대까지 올랐다가 현재 900원대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일본 노선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동계 항공 스케줄 기간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해 운항편을 늘리고 있다. 일본 노선 항공편 수는 1년 새 29%나 늘어났다. 지난해 1~10월 8만 7230편이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엔 11만 2528편으로 증편됐다. 다만 중국이 지난 8일부터 한국인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은 변수다. 같은 단거리 노선인 일본 여행 수요가 일부 중국으로 분산될 수도 있어서다. 지난해 연간 한중노선 이용객은 684만명으로 한일노선의 35% 수준이었으나, 올해 1~10월 한중노선 이용객은 1156만명을 기록해 한일노선의 56% 수준으로 올라왔다.
  • 신네르, ATP 파이널스서 우승상금 488만달러 챙겨

    신네르, ATP 파이널스서 우승상금 488만달러 챙겨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상금 488만 달러(68억원)을 챙겼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ATP 파이널스(총상금 1525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5위·미국)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노란 물결의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일부 관중은 오렌지와 당근 모양의 가발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신네르를 연호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과 지난 9월 US오픈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신네르가 이날 확보한 우승 상금 488만 달러는 역대 ATP 투어 남자 대회에서 최다 상금이다. ATP 파이널스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70년 대회 창설 이후 55년 만에 신네르가 처음이다. 또 단식 무실 세트 우승은 1986년 이반 렌들(64) 이후 38년 만이다. 2001년생인 신네르는 2000년생 이후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챔피언이 됐다. 신네르는 지난해 이 대회에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7·6위·세르비아)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9차례 올라 8번 우승, 투어 최다승을 기록하면서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올해 70승 6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네르는 지난 3월 두차례 도핑 테스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대해 지난 9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스포츠중재위원회에 항소한 상태다. 스포츠중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선수 생활이 중단될 수도 있다. 신네르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매 경기 철저히 준비하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는 올해 US오픈 결승에서 만난 프리츠를 3-0으로 완승했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이기는 등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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