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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폭탄 신호였나… 美, 2주 전 “무역 합의 이행하라” 경고

    관세 폭탄 신호였나… 美, 2주 전 “무역 합의 이행하라” 경고

    美측, 디지털 규제 우려 서한 전달한국, 기습 인상 조짐 놓쳤을 수도미국에 김정관·여한구 급파 결정러트닉·USTR 대표와 면담 추진정부 “서한과 관세 인상 발표 무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언급한 것은 이미 예견된 압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2주 전 미국 측으로부터 “무역 분야 합의를 이행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받고도 문제를 매듭지을 정도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27일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지난 1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제1수신자로 보낸 서한이 전달된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신 참고인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포함됐다. 서한에는 양국이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10·29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내용의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양국 대통령은 합의한 바를 준수하고 미국 디지털 기업이 불균형적으로 영향받거나 과도한 부담을 겪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한의 초점은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이행이 아닌 디지털 관련 현안에 맞춰졌다. 미국 기업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조사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국회의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 움직임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이다. 하지만 이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콕 집어 관세 인상을 언급하기 전에 날린 ‘사전 경고장’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측의 압박 조짐이 있었음에도 한국 정부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품목별 관세 인상 추진에 대해 ‘레버리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6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원화 약세가 지속돼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연 200억 달러 상한)가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한국 정부가 미국 측 서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 이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받은 뒤에도 한국 정부의 대통령과 경제 수장 입에서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발언이 나오자 이를 보다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회귀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서한은 관세 인상 발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정부의 당혹감은 장관급 인사의 ‘대미 긴급 파견’을 결정한 장면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 유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 장관은 곧장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려고 미국으로 건너간다. 외국에서 ‘통상 장관’으로 불리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카운터파트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 공사비 폭등에 “오늘 가장 싸다”… 눈길 잡는 수도권 단지

    공사비 폭등에 “오늘 가장 싸다”… 눈길 잡는 수도권 단지

    끝없이 치솟는 공사비가 아파트 분양가를 끌어올리면서 분양시장에서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기준치(100)에서 지난해 11월 132.45(잠정치)를 기록하며 30% 이상 폭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3년간 10% 이상 오른 인건비가 복합 작용한 결과다. 공사비 급등은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졌다. 수도권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9억 4236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00만원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조차 일반 분양단지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대가 나타나고 있다. 신규 공급도 급감했다. 지난해 민간 분양 아파트 물량은 11만 9929가구로 전년 대비 23.56%, 5년 전보다 41.55% 각각 감소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매수 의지도 고개를 들고 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9%가 올해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4%는 상반기 매수를 희망했다. 업계 전문가는 “공사비 상승은 상수가 됐고 올해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라면 지금 분양받는 것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에 시선이 쏠린다. 경기 김포시청과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사이에 위치한 ‘사우역 지엔하임’이 대표적이다. 완성된 인프라와 입지가 장점으로 꼽히는 이 단지는 문장건설의 최신 광폭 설계 ‘와우’(WOW)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과 자녀 전용 통학버스까지 제공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의 ‘안양약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1·7호선 온수역 도보권에 자리한 경기 부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은 다음 달 분양한다.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여수 명예시민 자격 박탈될 듯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여수 명예시민 자격 박탈될 듯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전남 여수시 명예시민 자격이 박탈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조만간 공적 심사위원회를 열어 명예시민 자격 취소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심 판결 등으로 불법 계엄 관여가 명확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공적 심사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민증을 박탈할 방침이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로 재임하면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7년 11월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역대 4번째 여수 명예시민인 한 전 총리에 대한 자격 박탈 요구는 12·3 계엄 이후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해 5월 보도자료를 내고 “한 전 총리는 내란 사태와 역사 왜곡으로 얼룩진 인물”이라며 자격 박탈을 촉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의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임시회 기간 명예시민증을 박탈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21일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구속 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국민이 선출한 권력자인 윤석열과 추종 세력에 의한 것으로, 이런 위로부터의 내란은 이른바 ‘친위 쿠데타’라고 불린다”며 비상계엄 사태의 법적 성격을 내란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국무총리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의무와 책임을 끝내 외면하고 오히려 그 일원으로 가담하기로 선택했다”며 특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가축전염병 확산 막아라” 경남농협 24시간 방역 대응

    “가축전염병 확산 막아라” 경남농협 24시간 방역 대응

    경남농협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자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달 16일 강원 강릉에서 처음 확인된 후 경기 안성·포천, 전남 영광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고병원성 AI도 올 겨울철 전국에서 38차례 발생했다. 경남에서도 지난 24일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확진된 바 있다. 경남 내 유입과 확산을 막고자 경남농협은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 방안과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자체·축협과 함께 ▲24시간 비상 연락 공조 체계 유지 ▲정부 방역 조치 이행 지도와 신속한 상황 전파 ▲축산 농가·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사항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축협 공동방제단 86개, NH방역지원단 12개를 활용하여 철새도래지 외 소규모농가, 사육 밀집 지역 중심 집중소독 활동 등 차단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농가 주변 집중소독, 비축기지 방역용품 추가 비축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장·축산차량 소독과 방역 수칙 준수에 축산 농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해찬 조문 김동연, “‘비통하고 참담’…지역구 양보하겠다며 정치 권유하셨다”

    이해찬 조문 김동연, “‘비통하고 참담’…지역구 양보하겠다며 정치 권유하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고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빈소를 찾아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고 수석부의장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아주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앞으로도 하실 일이 많으셨는데, 이렇게 창졸간에 먼저 가셔서 정말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경제부총리를 그만둔 뒤 두 차례나 오셔서 당 대표 시절 제게 정치를 권유하셨고, 또 대표님 지역구까지 저에게 양보하시겠다고 하면서 정치를 권유한 적이 있다”며 “그때 정치를 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에 정치에 입문해서 정말 멘토 같은 분이셨고, 얼마 전에 뵀을 적에 식사 한번 모시기로 했는데 창졸간에 가셨다.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 이해찬 총리) 그 삶이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 역대 민주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셨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총리님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 허경환, 배우 이세희 친언니와 소개팅…사진 본 전현무도 ‘격한 호응’

    허경환, 배우 이세희 친언니와 소개팅…사진 본 전현무도 ‘격한 호응’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이세희의 형부가 될 준비에 나섰다. 오는 27일 밤 방송되는 JTBC ‘혼자는 못 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들이 모여 이색 투어를 떠난다. 이날 허경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를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을 뽐냈다. 허경환은 출연 계기를 묻는 이수지에게 “틈내서 왔다”며 생색을 내는가 하면 후배 이수지에게 “너 요즘 방송 가려서 하니?”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이터’ 추성훈에게는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담대함을 보였다. 운동 투어인 만큼 자존심을 건 몸싸움도 피할 수 없었다. 주짓수 유단자로 알려진 허경환은 실전 파이터 추성훈과 깜짝 대결을 펼친다. 번외 경기로 치러진 전현무와 이수지의 대결 역시 역대급 명장면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허경환의 ‘결혼 야심’이었다. 그는 “올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이세희의 친언니와 소개팅 성사 직전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세희 친언니의 사진을 확인한 전현무마저 격한 호응을 보였다. 허경환은 핑크빛 내막을 털어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허경환과 이세희의 친언니 사이 뜻밖의 인연도 밝혀질 예정이다. ‘혼자는 못 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흑백요리사 넘었다”…화제성 1위, 음원차트까지 장악한 ‘이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넘었다”…화제성 1위, 음원차트까지 장악한 ‘이 프로그램’

    티빙 오리지널 연애 예능 ‘환승연애4’가 종영 후에도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삽입곡이 5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차 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와 Mnet ‘쇼미더머니12’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일반인 출연자들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같은 기간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박현지가 2위, 곽민경이 3위, 박지현이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연예인 못지않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환승연애4’의 파급력은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26일 가수 카더가든의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는 발매 5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발표된 이 곡은 ‘환승연애4’에서 특정 커플의 서사를 완성하는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카더가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며 “두 분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많은 분께 제 노래를 전해준 것 같아 고맙다”라고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공개 직후부터 16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일본 여행 에피소드가 담긴 13~14회 공개 당시에는 ‘환승연애’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일일 신규 구독 기여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1일 최종 선택을 통해 총 4커플이 탄생하며 본편이 마무리된 가운데 시청자들은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마성의 프로그램”, “이만한 도파민 연애 예능이 없다”, “벌써 시즌5가 기다려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티빙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6시 미공개 에피소드가 담긴 ‘환승연애4’ 스페셜 방송을 공개할 예정이다.
  • “금테크는 이렇게” 혈세낭비 욕 먹더니 ‘반전’…몸값 무려 ‘386억원’

    “금테크는 이렇게” 혈세낭비 욕 먹더니 ‘반전’…몸값 무려 ‘386억원’

    금값이 또 한 번 역사적 고점을 쓰면서, 금값이 오르면 덩달아 가치가 오르는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27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순금 3.75g(한 돈) 가격은 103만 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 상승과 함께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맞물리며 국내 금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날 장중 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순금 162㎏과 은 281㎏ 등으로 제작된 함평의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의 가치도 상승했다. 전날 기준 금 가격을 고려해 황금박쥐상에 사용된 순금 162㎏을 환산한 재료 가치는 386억 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황금박쥐상은 가로 1.5m, 높이 2.1m 크기의 은으로 된 원형 조형물에 순금을 씌워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붉은 박쥐)가 1999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집단 서식한 사실이 확인되자 함평군이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08년 30억여원을 들여 제작했다. 제작 당시 재료비로만 약 27억원을 투입했지만, 유의미한 관광객 수의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금 가격이 2024년 3월 처음으로 40만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3월 60만원, 같은 해 10월 80만원 선을 차례로 넘으며 급등세를 이어가자 황금박쥐상은 ‘금테크’의 최대 성공 신화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그동안 보안 문제를 이유로 황금박쥐상을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한시적으로 전시했지만, 높아진 관심으로 전시 공간을 정비하고 상설 전시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은 단순한 금·은 조형물이 아니라 함평의 생태적 가치를 담아낸 순수 자산”이라며 “추가로 박쥐상을 조성하는 것은 금 가격이 올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금 현물 가격은 2024년 27% 오른 데 이어 지난해 65% 급등했고, 새해 들어서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5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목표치인 4900달러보다 약 10% 높은 수준으로, 중앙은행과 민간 부문의 금 수요가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금값이 급등하며 사회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한 돈짜리 돌반지 선물 대신 1g짜리 얇은 초박막 미니바, 초소형 금수저 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금이 ‘장식용 자산’에서 ‘나눠 사는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1월 산불 피해 역대 최대…건조한 날씨·강풍 겹쳐 축구장 236개 면적 태웠다

    1월 산불 피해 역대 최대…건조한 날씨·강풍 겹쳐 축구장 236개 면적 태웠다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파와 건조한 날씨, 강풍이 더해지는 ‘최악의 환경’에 대형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25일 현재 39건의 산불로 축구장(0.71㏊) 236.4개에 달하는 167.83㏊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10년 평균(33건·30.48㏊)과 비교해 건수는 18.2%(6건) 늘었지만 피해 면적은 4.6배 급증했다. 1월 산불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일부 지역의 집계가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하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역대급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산불통계 집계 이래 최대(10만 4000㏊) 피해로 기록된 봄철 산불을 시작으로 가을 산불(48건) 피해도 10년 평균(10.14㏊) 대비 7.6배 많은 76.96㏊에 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19.26㎜) 대비 19.7%(3.8㎜)에 불과하다. 경북은 15.3%, 경남은 1.4% 수준이다. 습도도 47.2%로 평년(55.5%)보다 적어 동해안 지역에 발효되었던 건조특보가 내륙까지 확대되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26일 발효된 건조특보가 27일까지 33일째 이어지는 등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1.19~25) 발생한 총 15건의 산불 중 9건(57%)이 영남에 집중됐다. 이중 건축물 화재가 산림으로 옮겨붙은 ‘비화’가 이례적으로 6건이나 됐다. 10일 경북 의성 산불로 93㏊, 21일 주택 화재가 비화한 광양에서는 49㏊의 산림이 훼손됐다. 헬기 초기 투입을 늘리고 최단 거리 헬기를 우선 투입하는 등 전략 전환으로 진화 시간이 단축되면서 그나마 피해를 줄이고 있다. 26일 발생한 서울 수락산 산불은 오전 5시 진화율이 15%였으나 일출과 동시에 헬기(8대)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9시 10분 주불을 잡았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최악의 기상 상황에 13일 전국에 발령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산불 진화 체계를 공고히 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vN ‘역대 최고’ 감독 신작인데…5%대 시청률에 묶인 ‘이 드라마’

    tvN ‘역대 최고’ 감독 신작인데…5%대 시청률에 묶인 ‘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박원국 PD의 신작 ‘스프링 피버’가 기대와 달리 5%대 시청률에 머물며 정체에 빠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7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첫 방송 시청률 4.8%로 출발한 이 작품은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 합으로 화제를 모으며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이 5.4%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시청률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5%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프링 피버’는 서울에서 상처를 입고 시골 마을 신수읍으로 내려온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마을의 ‘경계 대상 1호’로 불리는 선재규(안보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7회에서는 주인공 선재규와 윤봄의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선재규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윤봄에게 “나랑 연애하자”며 거침없이 고백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의 로맨스는 순탄치 않았다. 학부모와 교사라는 관계 탓에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눈을 피해 퇴근길 차 안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의문의 남성이 등장하며 윤봄이 숨기고 있는 과거 트라우마가 향후 전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스프링 피버’는 방영 전부터 이른바 ‘흥행 보증수표’들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tvN 월화극의 전성기를 이끈 박원국 PD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여기에 SBS ‘재벌X형사’ 등을 통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안보현과 ‘로맨틱 코미디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이주빈이 호흡을 맞추며 초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극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시청률은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유쾌함과 설렘은 유지하고 있지만, 중반부 전개의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스프링 피버’는 이제 단 5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과 함께 윤봄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후반부 ‘사이다’ 전개를 통해 전작의 흥행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민주당 정신적 지주’ 이해찬 전 총리 조문 시작…“민주주의 큰별 타계”

    ‘민주당 정신적 지주’ 이해찬 전 총리 조문 시작…“민주주의 큰별 타계”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장례가 시작됐다. 고인이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로 여겨져 왔던 만큼 수많은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7일 오전 7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공항에서 이 수석부의장을 직접 영접했다. ‘이해찬계’로 통하는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현·이해식 의원 등도 모두 자리했다. 태극기가 덮인 관이 도착하자 참석자들은 무거운 침묵 속에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 수석부의장과 오랜 인연이 있는 정 장관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공항에서 약식 추모식이 진행된 이후 이 수석부의장의 관을 실은 운구차는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도열한 채 이 수석부의장을 기다리던 3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운구차가 도착하자 허리를 숙였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보낸 화환이 놓였다. 정청래 대표는 상주 역할을 맡아 직접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조문객들은 환하게 웃는 이 수석부의장의 영정 앞에 고개를 숙이며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가족의 분향 이후 가장 먼저 절을 올린 우 의장, 김 총리, 정 대표는 모두 영정 사진을 바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우 의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우리나라 민주주의 산증인이고, 역대 민주 정부를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한 분”이라며 “우리 민주주의의 큰별이 타계하셔서 너무나 안타깝고 그분이 뜻하셨던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힘이 약한 사람을 제대로 보호하는 정치를 잘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조문했다”고 밝혔다. 문정복 민주당 최고위원은 “건강이 안 좋으셨는데 공직을 맡아 최선을 다해 수행하시다가 이런 비보를 접했다”며 “당에서는 일제히 애도 기간을 설정했고, 온 당원이 한마음으로 추모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청천벽력 같은 비보였다. 아직 총리님을 보내드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고비고비마다 엄청난 일들을 하셨는데 저희가 뜻을 이어 더 좋은 정치로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는 이날부터 31일까지 민주평통과 민주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고, 시민사회 및 정당 공동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청래 대표가 맡았다. 공동 장례위원장은 각 정당 대표와 사회 원로들이 맡게 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당원과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 靑 ‘트럼프 관세인상’ 긴급회의… “관세합의 이행 의지 美에 전달할 것”

    靑 ‘트럼프 관세인상’ 긴급회의… “관세합의 이행 의지 美에 전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청와대는 27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미통상현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회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으로 캐나다에 체류 중인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유선으로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관세협상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에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 협정을 제정하지 않아 관세를 15%에서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한미 무역 협정 미제정’은 우리나라 국회가 대미 투자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은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 일정이 종료되는 대로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관세 인상은 연방 관보게재 등 행정 조치가 있어야 발효되는 만큼, 우리 정부는 관세 합의 이행 의지를 미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속보] 靑 “관세합의 이행 의지 美에 전달…차분하게 대응”

    [속보] 靑 “관세합의 이행 의지 美에 전달…차분하게 대응”

    청와대는 27일 미국의 관세 인상 통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주재로 대미통상현안 회의를 개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했으며 청와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 주요 참모진이 자리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으로 캐나다에 체류 중인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유선으로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관세협상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진행상황을 점검했다”며 “김 장관은 캐나다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여 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세인상은 연방 관보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되는 만큼 우리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목표 시청률 10%” 공언했는데…박스권 갇혀 5%대 머문 ‘이 드라마’

    “목표 시청률 10%” 공언했는데…박스권 갇혀 5%대 머문 ‘이 드라마’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야심 찬 출발에도 불구하고 한 달 넘게 5%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첫 번째 남자’ 30회는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5일 4.9%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작품은 자극적인 전개를 앞세워 방송 3회 만에 5%대에 안착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한 달 넘게 4~5%대 박스권에 갇히며 시청률 정체를 겪고 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함은정이 오장미와 마서린,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배우 오현경이 역대급 빌런 채화영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오장미가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이를 감추려는 채화영의 음모가 본격화되면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번 시청률 부진은 ‘첫 번째 남자’가 MBC 일일드라마의 흥행 공식으로 불려 온 이른바 ‘숫자 시리즈’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앞서 방영된 ‘두 번째 남편’과 ‘세 번째 결혼’은 각각 최고 시청률 10.5%, 7.8%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대박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현재의 성적표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출연진 역시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은 10%”라고 입을 모았고, 함은정은 “정말 재미있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총 120부작으로 제작된 ‘첫 번째 남자’는 이제 막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복수전과 ‘사이다’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극적 반전을 통해 ‘숫자 시리즈’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99만원 든 가방,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아뿔싸’…3시간 뒤 믿기 힘든 ‘반전’

    99만원 든 가방,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아뿔싸’…3시간 뒤 믿기 힘든 ‘반전’

    크리스마스 쓰레기를 버리다가 핸드백을 함께 내다 버린 영국 여성이 가방과 그 안에 든 500파운드(약 99만원)를 모두 되찾았다. 재활용 센터 직원들이 800톤이 넘는 쓰레기 더미에서 3시간 동안 가방을 찾아낸 끝에 이뤄진 ‘기적’이었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트레오르키에 사는 트레이시 윌리엄스는 크리스마스 포장지와 포장재를 담은 투명 비닐봉지 10개를 집 밖에 내놨다가 실수로 핸드백을 함께 버렸다. 트레이시는 재활용품 수거 예정일 전날 저녁 주방 조리대 위에서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었다. 그때 조리대에 핸드백을 내려놓았는데, 거대한 쓰레기 더미 옆이었다. 다음 날 아침 쇼핑을 나가려던 트레이시는 핸드백을 찾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가방을 본 장소를 떠올리던 그는 조리대에 두었다가 쓰레기와 함께 버렸을 거라는 끔찍한 생각이 들었다. 트레이시는 “무릎에 힘이 풀렸다”며 “조리대에 가방을 놔둔 채로 남편과 함께 재활용품을 분류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거리는 이미 텅 비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가방 안에는 어머니 돈과 자신의 돈을 합쳐 500파운드가 들어 있었다. 트레이시는 “평소엔 현금을 거의 갖고 다니지 않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돈이었다”며 “심장이 멈춘 것 같았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트레이시는 즉시 지방도로 관리팀에 연락했다. 담당자는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나 마찬가지”라며 “크리스마스 때 나온 엄청난 재활용 쓰레기 때문에 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 주에 론다 키논 타프 지방의회는 800톤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재활용 트럭 28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었다. 그러나 폐기물 서비스 책임자가 트레이시의 요청을 받고 해당 차량을 추적해 재활용품이 버려진 장소를 찾아냈다. 브린 피카 재활용 센터 직원들은 3시간의 수색 끝에 핸드백과 그 안의 현금을 모두 찾아냈다. 문자 그대로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트레이시는 수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직원들의 노력이 나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론다 키논 타프 지방의회의 환경 서비스 담당 앤 크리밍스 의원은 “역대 가장 친환경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냈을 뿐 아니라 기적까지 만들어냈다”면서 “언제나 가로 관리팀과 수거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이들이 가장 바쁜 시기에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전했다.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5000달러 돌파… 한 돈 103만원

    금값, 사상 첫 온스당 5000달러 돌파… 한 돈 103만원

    미국의 ‘트럼프 리스크’가 부각되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천장을 뚫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약 720만원)를 돌파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쯤 온스당 5092.75달러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뉴욕 종가(온스당 4980.96달러)보다 2.24% 오른 수치다. 한국거래소에서 1㎏짜리 ‘금 99.99’의 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른 23만 8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3만 921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삼성금거래소에 따르면 소비자가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이날 기준 103만 1000원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형 함대 파견 등 군사적 개입을 시사한 데다, 그린란드 병합 추진을 둘러싼 갈등 등 외교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해 금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동안 금 가격은 연내 6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장 풍악 소리에 세수도 풍년

    국장 풍악 소리에 세수도 풍년

    올 세입 작년보다 6.4% 오른 396조 전망불붙은 증시로 금융소득세 대상도 늘 듯반도체 호황·세율 1%P 올라 법인세 ‘쑥’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초석 다져 ‘코스피 5000, 코스닥 1000, 반도체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대 상승….’ 인공지능(AI)·반도체 붐으로 코스피가 사상 첫 5000을 돌파한 데 이어 코스닥도 4년 만에 1000을 회복하는 등 한국 증권시장이 전례없는 호황기를 맞았다. 주식 투자로 수익을 올린 사람도 많이 늘었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에 이어 올해 두 배인 2%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득과 자산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이제 납세의 시간이 다가온다. 3년 연속 ‘세수 펑크’에 시달렸던 나라 곳간은 4년 만에 세수 풍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는 ‘확장재정’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세제 당국 관계자는 26일 “세수 펑크의 주범이 법인세였는데 올해는 법인세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반도체를 포함한 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100조원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법인세 증가 추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했다. 지난해 1~11월 법인세수는 82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22조 2000억원) 급증했다. 전체 세수 증가분의 58.6%에 해당한다. 지난해 법인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법인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1% 포인트씩 오른 것도 법인세 풍년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호황도 올해 세수를 늘릴 핵심 요인이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5조원을 넘기며 5년 만에 20조원을 웃돌고 있다. 연간 2000만원 이상 금융소득을 올린 투자자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거래세 수입도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 게다가 세율까지 기존 0.15%에서 올해 0.2%(농어촌특별세 0.15% 포함)로 인상됐다. 증시 호황과 맞물려 일각에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에 따라 금융 세제 정상화가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금투세는 연 5000만원을 초과한 금융소득에 22.0~27.5% 세율로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2023년 시행하려던 것을 윤석열 정부가 폐지했다. 다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본격적인 추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세제 당국 관계자는 “투자자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국내 증시 호황에 찬물이 될 수 있다”며 “아직 검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6월 말 종료 ▲전자담배 합성 니코틴도 담배로 과세 등 세수 증가 요인이 점점 쌓여가면서 올해 세수는 4년 만에 세입 예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2023년 56조 4000억원, 2024년 30조 8000억원, 지난해 12조 5000억원 규모로 ‘펑크’가 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국세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396조 1000억원 걷힐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정부 세입 예산 390조 2000억원보다 1.5% 큰 규모다.
  • 통산 20승·상금 1억 달러 쐈다… 올해도 ‘셰플러 천하’

    통산 20승·상금 1억 달러 쐈다… 올해도 ‘셰플러 천하’

    30세 이전 20승, 역대 세 번째 기록우즈·매킬로이 이어 1억 달러 돌파김시우, 공동 6위… 시즌 처음 톱10 올해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는 ‘셰플러 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승리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셰플러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다. 지난해 9월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넉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더 강해지고 정교해졌다. 2024년 7승,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아 PGA 투어 최상위 지배자로 군림했던 그는 올 시즌 첫 대회도 우승으로 장식하며 1인자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셰플러는 통산 20승 고지에도 올랐다. AP통신은 1996년 6월생으로 아직 만 30세가 안 된 셰플러가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0세 이전에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통산 20승을 채우면 부여하는 PGA투어 평생 회원 자격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165만 6000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도 1억 110만 9136달러로 불렸다.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시우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8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때 5타 차 선두로 독주하던 그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는 실수로 2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위(22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6번 홀(파3) 보기에 이어 8번 홀(파5) 더블보기, 9번 홀(파4) 보기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15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를 보탠 뒤 17번 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 오픈부터 2주 연속 날카로운 샷을 보여 머지않아 3년 묵은 우승 갈증을 씻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6타를 줄이며 힘을 낸 김성현은 공동 18위(19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이제야 무릎에 물 차서 다행”… 은퇴 고민 양효진의 ‘라스트 댄스’[타임아웃]

    “이제야 무릎에 물 차서 다행”… 은퇴 고민 양효진의 ‘라스트 댄스’[타임아웃]

    지난 25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양효진(37·현대건설)이었다. 양효진은 경기 도중 판정에 불만이 있다는 표정으로 주심에게 다가가더니, 코트 기둥 쪽에 꽂혀 있는 레드카드를 꺼내 주심을 코트 밖으로 내보내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곧바로 즉석 주심을 자처하며 일부러 엉뚱한 판정을 내려 선수들의 항의를 받았지만, 익살맞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웃음을 더했다. ●올스타전 MVP 후 “곧 은퇴 여부 결정” 더 인상적인 장면은 이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 때였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올스타전에서도 볼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은 양효진은 “조만간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 이거 (기사로) 쓰면 안 되는데”라고 운을 뗀 뒤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주변에선 마흔 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라고 권유하지만, 그러면 (부상 때문에) 테이핑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올 시즌 초반엔 공격을 할 때 (무릎 통증 때문에) 자세가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괜찮아졌다”면서도 “올 시즌에 앞서 병원 검진에서 무릎에 물이 찬 걸 발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이제야 물이 찬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수로서 그의 마음가짐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답변이었다. ●득점·블로킹 1위… 여전히 V리그 누려 2007~08시즌 데뷔한 양효진은 지난해 은퇴한 김연경(38)과 함께 한국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끈 미들 블로커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4강 등을 이뤘다. 여전히 V리그 현역으로 코트를 지키고 있다. 역대 통산 기록 득점 1위(8244점), 블로킹 1위(1715개)에 빛나지만 “마흔 살까지 선수로 뛰면서 득점 1만점, 블로킹 2000개를 이루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양효진은 이제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 피겨 차준환·빙속 박지우, 밀라노 올림픽 개회식 기수에

    피겨 차준환·빙속 박지우, 밀라노 올림픽 개회식 기수에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왼쪽·서울시청)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박지우(오른쪽·강원도청)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한국 대표팀을 대표해 선두에 선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차준환과 박지우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피겨 간판스타 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5위에 오르면서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때 정성일이 세운 한국 역대 올림픽 남자 싱글 최고 순위(17위)를 24년 만에 뛰어넘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종합 5위를 차지했다. 박지우는 오랜 기간 한국 여자 빙속을 이끈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팀추월 동메달을 따냈고, 지난해 12월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이상호(넥센윈가드)와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은 대표팀 남녀 주장으로 뽑혔다. 이상호는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한국 스키 선수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최민정은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도합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과 함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운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통보한 우리나라 출전 선수는 71명(남자 36명·여자 35명), 선수단 임원은 59명으로, 베이징 올림픽 때 65명과 비교해 6명이 늘었다. 스노보드가 11명,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10명씩이다. 이어 컬링·프리스타일 스키 7명씩, 피겨 스케이팅 6명을 비롯해 스켈레톤과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가 각 3명, 바이애슬론이 2명이다. 루지는 정혜선(강원도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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