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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사지 마라” 정부 경고에 “그래도 산다”… 꺾이지 않는 매수심리

    “집 사지 마라” 정부 경고에 “그래도 산다”… 꺾이지 않는 매수심리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니 추격매수 하지 마라”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고에도 서울의 아파트 매수 심리는 오히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9로 지난주 107.6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3월 첫째 주 108.5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통상 100이 넘으면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직후 서울의 매수심리는 어느 정도 진정되는 듯했다. 4월 첫째 주 매매수급 지수는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반등하더니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7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28일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거나 이미 고점을 넘어서고 있다. 추격 매수에 신중하라”는 홍 부총리의 대국민 담화가 매수심리를 가라앉히는 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의미다.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도 4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019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수 심리는 강북 지역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동북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주 110.1에서 이번 주 113.2로 3.1 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8월 첫째 주 114.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북권은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재건축·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특히 노원구는 최근 17주 연속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종로·용산·중구가 속한 도심권은 103.4에서 107.6으로 4.2 포인트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은 101.7에서 105.1로 4.6 포인트 올랐다.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108.9에서 104.6으로,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107.0에서 105.6으로 각각 내렸으나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은 건 마찬가지였다. 수도권 전체 매수심리도 111.6에서 111.9로 올랐다. 경기는 114.5에서 114.1로 소폭 하락했으나 인천이 108.7에서 112.2로 서울과 함께 오르며 수도권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세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 지수는 107.4로 전주보다 0.2 포인트 낮아졌지만, 2019년 10월 넷째 주 이후 1년 9개월 동안 기준선을 웃돌았다. 서울에선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 수요에다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가 겹치면서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원구 중계·상계·월계동 등 강북 주요 학군이 있는 동북권의 전세수급 지수는 110.1에서 110.7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서북권이 105.9에서 108.1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강남 주요 학군이 몰려 있는 동남권은 105.7, 양천구 목동 등 서남권은 105.6,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은 107.6으로 모두 기준선을 초과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남 개포동 등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거나 그동안 상승 폭이 높았던 지역은 전셋값 상승 폭이 비슷하거나 줄었고,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최고 124 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최고 124 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가 최고 1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일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87실 모집에 1만 195명이 접수해 평균 26.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D1 타입 124 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고,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이점을 갖추다 보니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며 “또한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와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에도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1일~14일까지 진행된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 연면적 약 23만 4351㎡,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전용 62~126㎡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2실로 조성된다. 송도센텀하이브는 가까운 거리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가까운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 탁 트인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마석역까지 80.1㎞를 연결하는 GTX-B노선도 근거리에 2027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시흥 정왕에서 인천 신흥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연송초, 신정중, 연송고, 포스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NC큐브, 코스트코,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CGV, 송도아트센터, 송도컨벤시아 등 쇼핑몰과 문화시설도 가깝다.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은 송도에서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가 전 호실에 적용되고, 3베이(Bay) 구조, 테라스 등 희소가치 높은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화장실이 2개소 설계되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돼 1인 창조기업은 물론 중대형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프오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향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과 오피스 총 2007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인천타워대로와 아트센터대로가 만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 스트리트형 구조로 들어서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가시성도 탁월하다. 특히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와 임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센텀하이브의 입지적, 상품적 가치와 에비슨영 코리아의 임대업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송도센텀하이브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 방문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방역실태 민·관 합동점검 벌여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방역실태 민·관 합동점검 벌여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성매매 집결지의 방역실태에 대한 특별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영등포역 건너편 일대에서 불법 영업중인 성매매 업소는 합법적인 유흥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 지침에 따른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단속이 힘든 상황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구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 해제 시까지를 특별 순찰기간으로 정했다. 해당 기간 동안 구는 영등포경찰서, 중앙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일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벌인다. 민·관 합동순찰반은 성매매 집결지를 포함한 영중로 3길 대로변 일대 시설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점검한다.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의 홍보와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및 행정지도를, 경찰은 성매매 불법 영업, 호객행위 등을 단속한다. 순찰시간 이외에도 담당 지구대 경찰관이 거점지역을 상시 순찰하고 영등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방역소독 작업을 주 3회 이상 실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성매매 집결지는 밀집·밀접·밀폐의 특성상 감염에 매우 취약하고,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방역 계도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나와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합동점검과 계도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과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철저히 황정민으로 연기했다”…영화 ‘인질’ 눈여겨볼 부분은

    “철저히 황정민으로 연기했다”…영화 ‘인질’ 눈여겨볼 부분은

    “차라리 가상 인물이라면 감정을 조율하면서 만들어낼 수 있지만, 실제 황정민을 연기하다보니 (내 행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18일 개봉하는 영화 ‘인질’에서 자기 자신을 연기한 황정민이 영화 속 배역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자신을 연기하는 일이 언뜻 생각할 때는 쉬워보일 수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영화에서 가장 재밌는 지점이자, 가장 눈여겨볼 부분이기도 하다. 황정민은 최근 시사회 직후 진행한 간담회에서 실제 자신을 연기한 부분에 대해 “대본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철저히 황정민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현실과 극 사이를 교묘히 오간다. 황정민이 인질범 앞에서 “드루와, 드루와”를 연기해보이는 장면이 이런 사례다. 인질범은 영화 속에서 실제 ‘배우 황정민’을 납치하고, 그에게 “황정민씨 팬이다”라든가 “‘드루와, 드루와’ 한 번 해보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황정민이 아니면 이런 배역을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찰떡처럼 들어맞는 부분이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필감성 감독은 “유명 인사가 경찰에 무사히 구출된 실화 다큐를 보고, 한국 버전으로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연스에 이걸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하다가 황정민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전 논의를 많이 했고, 리허설도 많이 했다”며 “황정민이 촬영 전 완벽하게 이야기를 이해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연출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모니터를 그저 경이로운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답했다.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 장면도 생생하다. 필 감독은 “일요일 아침 조용한 곳에서 찍었구나 하는 느낌 말고 진짜 사실처럼 느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성웅 외에 등장인물을 모두 신인으로 채운 점도 현실감을 높인다. 인질범 5명의 배우는 모두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이다. 필 감독은 영화 기획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신인배우 발굴이었다고 전했다. 3개월 동안 10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했다. 오디션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황정민은 “내가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나 혼자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수많은 조연이 있고 각자의 포지션에서 잘 연기를 해줬다”며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 “연기를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라 아껴두고 싶을 정도였다. 아마 관객분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인질범들과 황정민이 펼치는 액션도 날것 그대로다. 그는 “액션 느낌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살고 싶다는 몸부림, 겁에 질린 한 사람이란 느낌으로 액션 연기 합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무술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 제주 11일부터 유자망어선 참조기 조업 재개

    제주의 참조기 금어기(4월 22일∼8월 10일)가 끝나 오는 11일부터 추자도 남서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의 조업이 재개된다. 제주시는 근해 유자망 어선 90여 척이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 교체, 수리 등을 마무리하고 11일부터 제주도 남서 해역과 소흑산도를 중심으로 조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 관내에서 조업 중인 유자망 어선은 130여 척으로 참조기 조업에 나서지 않는 나머지 40여 척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조업 중이다. 2013년도 70여 척이었던 유자망 어선은 현재 130여 척으로 8년간 약 86% 증가했다. 올해 4월 말까지 참조기 위판실적은 173t,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313t, 48억 30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45%, 위판액은 46% 감소했다. 이같은 참조기 생산량 감소는 수온 영향 등으로 인한 해거리 현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 식약처, 음식점 3000여곳 방역수칙 일제 점검

    식약처, 음식점 3000여곳 방역수칙 일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상태가 불량해 지적당한 이력이 있는 음식점 3000여곳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된다. 식약처는 6일 “점검 대상은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부적합 사례가 있었던 분식 취급 음식점 등이며 위생점검도 함께 이뤄진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4분기에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3분기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과 조리시설 등의 위생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와 원료 등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자 명부작성이나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이 잘 지켜지고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지키고 있는 지도 점검한다. 식약처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등을 제대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음식점 영업자에게는 조리종사자의 손세척, 조리기구 소독,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준수 등을 당부했다.
  •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오늘 견본주택 오픈 및 분양 시작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오늘 견본주택 오픈 및 분양 시작

    청약 비규제, 환금성, 생활 인프라까지 고루 갖춘 신규 분양 단지로 평가받고 있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6일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17, 18일 이틀간 특별공급, 청약은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54㎡(이하 전용면적) 244세대 ▲65㎡ 351세대 ▲75㎡ 151세대 ▲84㎡ 252세대 등 총 998세대가 모두 84㎡ 이하로 구성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 밸리’는 최고 27층의 고층으로 조성된 단지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천 조망과 탁 트인 도심 외곽 자연을 바라보는 개방감이 확보된 단지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 54㎡를 제외한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하천과 녹지에 인접한 쾌적한 단지 환경도 주목받는 요소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파트 단지를 끼고 직접 맞닿은 유치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 가능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전세대가 998세대인데 1200대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층고를 높여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법정 주차 폭 보다 넓게 주차공간를 확보한 것도 두드러진다. 지하시설의 쾌적함을 위해 지하 곳곳에 썬큰을 설치했다. 단지 안에는 ‘아산 한라비발디스마트밸리’ 자랑인 교육·건강·힐링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교육특화 공간(EDU-GARDEN)은 네버랜드 섬에서 즐기는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을 비롯 취미원예 및 작물 재배가 가능한 ‘어반 팜’을 조성했다. 건강특화 공간은(HEALTHY GARDEN)은 입주민 건강을 고려한 조경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670㎡규모의 전나무류가 심어진 ‘삼림욕장’, 게이트볼을 위한 전용코트,각종 운동이 가능한 ‘스포츠가든’과 은행 ·미팝·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가로수가 연계되어 단지를 순환할 수 있는 1㎞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 내부는 멀티룸, 드레스룸, 팬트리, 서재(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설계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해 같은 면적에서도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로 재택 근무 등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멀티룸 등 공간활용에 대한 수요자의 니즈를 설계에 반영한 점도 돋보인다.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시설도 인기다. 주방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다용도 보조수납장과 시스템선반이 갖춰진 펜트리룸을 꾸몄다. 현관에는 다용도 신발장과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다목적장을 드레스룸에는 시스템옷걸이와 화장대도 제공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스마트밸리 산단내에 위치한 3개 공동주택단지 중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소재지는 아산이지만 생활 권역은 인프라가 풍부한 천안이다. 아산의 미래가치와 천안의 교육·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스마트밸리의 스마트시티 등을 합하면 약 7000여 세대의 매머드 주거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주)청암에이엔씨가 위탁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 (주)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 황진희·임성환 경기도의원, 부천 부명초교 노후시설 개선 정담회 개최

    황진희·임성환 경기도의원, 부천 부명초교 노후시설 개선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 의원(민주당·부천4)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 부명초등학교 노후시설 및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부명초등학교는 1993년 개교 이래 학교 내 여러 시설들의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학교 환경조성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한 학부모는 “급식실 봉사를 하면서 건물의 노후화로 바닥 균열 및 교문(정문) 구조물 곳곳에 균열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체적으로 열악한 노후 환경의 개선 및 교체 지원이 필요하다” 고 요청했다. 임성환 의원은 학부모들의 학교 환경개선 요청을 공감하면서 “기부채납한 학교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돼 협력해야 하며,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희 의원은 “부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학교 생활하는 것은 미래 교육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매년 지역 내에 노후화된 학교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산확보를 통하여 지역 내 노후 시설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우선해 조속히 개선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지역과의 소통을 통하여 개선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명초등학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평촌역∼백운밸리 안양 33번 시내버스 26일 개통

    평촌역∼백운밸리 안양 33번 시내버스 26일 개통

    경기 안양시는 오는 26일 평촌역과 백운밸리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33번 신설 노선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개통을 앞둔 33번 버스는 평촌차고지를 기점으로 평촌역∼안양시청∼범계역∼범계중학교∼귀인초등학교∼롯데마 ∼백운밸리(해링턴플레이스단지)를 거쳐 종점인 롯데몰 의왕점(9월 개장예정)을 연결하는 왕복 23.8km구간이다. 오전 5시 10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0시 50분까지 4대의 차량이 20∼30분 간격으로 하루 48회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 백운밸리 입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평촌지역에 다다를 수 있고, 안양시민들 또한 상가의 급격한 신장이 이뤄지는 백운밸리를 버스로 편리하게 오가게 된다.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백운밸리는 외부로 통하는 마땅한 버스노선이 없어 입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특히 평촌 학원가를 이용하는 입주민 자녀들의 불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단위 쇼핑단지가 들어서는 백운밸리 일대를 안양시민들이 이용하고, 평촌학원가와 상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신규입주민들 편의 등 생활권 확대에 따른 대중교통 신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버스노선 신설로 의왕시민의 범계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평촌일대 상가 이용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양시민 역시 대형쇼핑몰 이용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빨라진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빨라진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국토부가 제6차(2021~2025)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방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이후 후속대책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이 적용되도록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해 온 성과로 분석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국토부를 수시로 방문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방식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적용되면 설계기간을 단축해 2022년 하반기 착공, 2028년 개항인 당초 국토부 계획보다 1년이상 개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호남·제주지역과의 예산협의회 자리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전북의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지원 방침을 밝혀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사업추진 방식은 현재 추진 중인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고 국토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에서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정치권과 함께 공기단축 방안(턴키 발주)이 최종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새만금국제공항의 장래 확장성을 고려해 E급 대형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 3200m 기준으로 공항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실제 건설 활주로 길이는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을 운항하는 C급 항공기 취항이 가능한 2.5㎞로 건설하지만 공항구역은 활주로 3.2㎞ 기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관련한 이번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반영된 내용은 오는 23일까지 지자체 및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9월 중에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2019년 예타면제사업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과 ‘사업계획적정성검토’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추진 중에 있다.
  • 코로나 재택근무 무색케한 업무용 부동산 인기 배경

    코로나 재택근무 무색케한 업무용 부동산 인기 배경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거래량이 되레 늘어났다.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데다 신도시 토지보상금과 정부가 경기 부양책으로 풀었던 통화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5만 106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 3만 6984건과 비교하면 38.1% 증가했다. 앞서 2020년 상반기 거래량은 2019년 상반기(3만 5307건)보다 4.7% 늘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시중의 막대한 유동 자금이 상대적 진입 장벽이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유동 자금은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춰 안정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품들로 몰리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상품이 ‘역세권 단지 내 상가’는 기본적으로 유동 인구가 풍부한데다 입주민 수요까지 두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빠르고, 임차인을 구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공급된 역세권 단지 내 상가는 분양과 동시에 계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 역세권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단지 내 상가는 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완판했고, 지난 4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 아크베이’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 내 계약을 마감했다. 또 지난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양역 역세권에서 분양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상가는 분양 시작과 동시에 당일 모두 완판했으며, 지난달 22일 입찰을 진행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단지 내 상가 역시도 입찰 이틀 만에 ‘분양 100% 완료’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올 하반기에도 역세권 단지인 현대엔지니어링 ‘힐스 에비뉴 소사역’과 코오롱글로벌‘시지 하늘채 스카이뷰 등에서 상가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 내 상가는 유입 수요가 많은 만큼 임차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그에 따라 월세가도 일반 상가 보다 더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제한없이 청약·전매 가능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6일까지 청약접수

    제한없이 청약·전매 가능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6일까지 청약접수

    충청북도 청주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이 지난 30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한 사전방문 예약 접수에서 이틀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상품인데다, 규제에서 자유롭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면서 “특히, 홍보관을 둘러보신 분들은 넓은 11자형 주방 공간과 오픈 발코니, 세련된 인테리어,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 등 남다른 설계와 호텔식 서비스까지 누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 청약은 6일까지 진행하며,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부터 14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지상 8~49층, 전용면적 165~198㎡ 총 162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며, 금회 공급분은 전용면적 165~187㎡ 160실이다. 타입별로는 ▲165㎡A 39실 ▲165㎡A-H 1실 ▲165㎡B 39실 ▲165㎡B-H 1실 ▲165㎡C 40실 ▲187㎡ 40실이다. 실내 공간은 2.5~2.9m의 천정고에 우물천정까지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현관 창고와 대형수납 복도장,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이 11자 형태로 배치된 대면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옆으로 통창이 설치돼 환기에도 유리하다.또, 코로나19 시대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야외 활동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픈 발코니도 각실마다 제공된다. 소정원 가꾸기,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크기로 설계되며,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최첨단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도입된다.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이 단지 로비와 실내 현관에 설치돼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며, 힐스테이트 Hi-oT서비스도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조명, 냉∙난방, 환기 원격제어 및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자동문 열림이 가능하고, 음성인식에 의한 조명on/off 및 디밍제어도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자 및 동반 1인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 헬기 탄흔의 상처 이겨낸 ‘빛’…핫플, 원더풀 청춘들의 ‘힘’

    헬기 탄흔의 상처 이겨낸 ‘빛’…핫플, 원더풀 청춘들의 ‘힘’

    [이우석의 미시(微視) 여행] <5> 빛고을 광주 동구 비추는 ‘5+1 光’빛고을 광주(光州)의 진정한 빛은 원도심에서 나온다. 광주의 도심 동구가 그렇다. 동구에는 충장로와 금남로가 있다. 그 사이엔 대한민국 근대사의 아픈 상처가 아로새겨진 구 전남도청과 전일빌딩이 있고 그 아래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있다. 예술시장인 대인시장과 동명동 카페거리, 아시아음식문화 거리도 그 기억의 틈을 비집고 들어섰다. 1187m 무등산이 굽어보는 지산유원지도 여기 있다. 아름다운 예술과 맛있는 음식, 흥겨운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 그곳이 광주광역시 동구다. 동구 밖엔 아카시아꽃이 활짝 핀 과수원길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동구를 밝힌 다섯가지 빛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여기에 새빛 하나 더. 광주라서 특별한 음식들이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김사복(송강호 분)이 눈물 반, 땀 반 뒤섞어 먹었던 주먹밥 같은 음식들 말이다. 광주 동구에서 이런 음식들은 ‘디폴트값’이나 다름없다.광주는 후삼국 시대까지 무진, 무주 등으로 불렸다. 애초 빛고을이 아니었고 물(水)고을이었다. 영산강이 지나고 광주천, 제법 커다란 저수지 경양방죽(일제강점기에 매립)도 있었다. 물이 많은 분지(벌), 무들(물들)이었다. 무들을 이두로 써 무주(武州)라 적었다. 전북 무주(茂朱)가 아니다. 무등산(無等山)도 무들에서 나왔다 한다. 물과 숲의 고을이 빛고을로 바뀐 것은 940년(고려 태조 23년). 드디어 광주(光州)가 등장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무진주에 광주도독부를 설치했다. 고려말 목은 이색은 광주를 ‘빛의 고을’(光之州)로 적었다. 조선을 거쳐 대한제국이 1896년 전국을 13도로 나눌 당시엔 전남도청을 광주에 뒀다. 이때부터 광주는 남도의 중심지로 빛을 발하게 됐다. 1910년 일제는 광주읍성의 3방을 합해 광주면을 설치했는데 그 대부분이 현재의 광주 동구 일대다. 광복 후엔 동구를 중심으로 ‘광주의 빛’이 발현된다. 참고로 광주에는 여타 대도시에 있는 중구가 없다. 이는 동구가 중심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광주는 물론 전남의 중심지였다. 문화와 상권이 금남로와 충장로를 중심으로 발달했다. 서울로 따지면 명동과 을지로, 다동, 종로, 남대문시장을 함께 묶은 동구는 광주의 간판이었다. 호남의 중심도시로 번영을 거듭하던 광주에 어둠이 찾아왔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전대 유례없는 유혈 상황이 발생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다. 광주 일대에서 계엄군이 자행한 만행은 아직까지도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고 있지 않다. 이 안타까운 희생은 처절했지만 훗날 대한민국이 군사독재를 끝내고 민주화를 이루게 된 씨앗이자 자양분이 됐다.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유혈 상황은 종료됐지만 그 아픔은 41년이 지난 지금껏 가시지 않았고 상흔 또한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모든 일이 동구 금남로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났다.40여년이 흐른 후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로 재조명되면서 다시 빛을 내고 있다. 금남로 민주광장 주변에는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245, 상무관 등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니, 이 역시 광주 시민들이 지켜냈다. 몇 번이고 철거될 뻔한 아픈 기억의 유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똑같은 공간을 지키고 있다. 가슴 아리도록 선명한 탄흔이 상흔으로 그대로 남은 채. 전일빌딩245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상징적 건물이다. 당시 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던 10층짜리 건물이다. 전일은 ‘전남일보’에서 나온 이름이다. 몇 번 소유주가 바뀐 전일빌딩도 사라질 뻔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건물 10층과 외벽에 총탄 자국이 다량 발견됨에 따라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를 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군 당국에서 철저히 부인으로 일관하던 ‘헬기 사격설’의 증거가 바로 이 빌딩에서 나왔다. 헬기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흔 245개가 전일빌딩 10층과 외벽에 집중돼 있었다. 발사 각도 등에서 고공 사격이 분명한 총탄 자국이 드러나면서 신군부와 비호 세력이 숨겨 온 거짓이 비로소 환한 빛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광주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전일빌딩은 2017년 28번째 5·18 사적지로 지정됐다. 2020년 리모델링을 완료한 전일빌딩은 헬기사격 탄흔 245개의 의미를 살려 ‘전일빌딩245’란 이름으로 개장했다. 내부는 방문객 누구나 광주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념공간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9, 10층에 마련된 5·18기념공간에는 헬기 기총사격 당시를 재현한 디오라마와 영상물, 그에 관한 전시물이 있으며 탄흔을 직접 살펴볼 수도 있다.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하다. 어두운 암실 전시관에서 어두운 기억을 통해 오히려 밝은 내일을 다짐할 수 있다. 옥상에 올라서면 전일마루가 나온다. 옥상정원에 360도 펼쳐지는 조망은 ACC, 옛 전남도청사, 무등산과 조선대 본관 등 지금은 평화롭기 그지없는 광주의 풍경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5대 도시의 원 도심 동구는 광주 전남 지역과 전국 곳곳에서 놀러 온 젊은이들의 명소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른바 ‘핫플레이스’가 됐단 얘기다. 동구청 뒤편 동명동 카페거리는 근사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으로 입소문 나 젊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현지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오후 6시쯤이면 금남로에서 슬슬 길을 건너 동명동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행렬을 목격할 수 있다. 멋진 차량도 많이 모여든다. 운동장만 한 ACC가 있어 편리한 덕에 인근에서 발생한 모든 ‘약속’을 빨아들이는 ‘만남의 블랙홀’과도 같다.서울의 명소 경리단길에 빗대 ‘동리단길’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오히려 서울 쪽이 옹색하게 느껴진다. 주점보다는 식당, 커피숍, 빵집, 브런치 카페, 에스프레소 바, 호프집 등이 많이 몰려 있어 흥청대는 분위기는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암울한 세상 속에 그나마 하교나 퇴근 후 여유를 찾기 위해 동명동 거리로 나온 젊은층이 낡은 도심에 에너지를 주입하고 있다. 과거 큰 평수의 단독주택이 밀집한 광주의 부촌이어서 그런지 여전히 도심 스카이라인이 나지막하고 골목과 거리 풍경이 멋스럽다. 상권이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아직은 그럭저럭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다. 서석초등학교 부근을 돌아 이어지는 길은 좀더 한적하고 여유롭다.특히 서석초교에 심어 놓은 히말라야시더 나무 몇 그루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하늘을 가릴 만큼 30~40m 이상 우뚝 솟은 나무는 모양새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설송(雪松), 개잎갈나무라고 부르는 히말라야시더는 동명동의 하늘을 또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드는 요소다. 광주가 자랑하는 가로 예술품 폴리와도 제법 어우러진다. 가만 둘러보면 한국의 대표 예향(藝鄕)답게 가로를 비추는 조명색, 담장에 입힌 도장 등 어느 하나도 촌스럽거나 부자연스럽지 않다. 오래된 서점과 노포, 청년 셰프의 작은 비스트로 등이 퍽 조화롭게 동명동 한울타리 속에서 자기 몫을 지키며 생명체처럼 진화하고 있다. 예스러운 광주 원 도심은 이렇게 활력을 얻고 있다.타 지역 관광객이 광주 동구를 갈 때 교통편이 너무도 편리하다. 광주공항, 송정역(KTX), 호남고속도로 등 다양한 루트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항이나 역에 도착하면 바로 지하철로 동구 주요 거점까지 이어진다. 동구는 얼핏 구도심 속 즐길 거리만 즐비한 도시형 여행지처럼 보이지만 사실 무등산을 품고 있는 친환경 자연 관광지이기도 하다. 무등산의 해발 고도는 1187m. 세계적으로도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하는 도시가 해발 1000m 이상 산을 품은 경우는 드물다. 국내에도 대구 팔공산 정도가 유일하다. 서울의 북한산은 836m다. 도심과 무척 가까워 동구 어디를 가나 무등산을 등에 지고 있다 생각하면 쉽다. 어디서든 보인다. 덕분에 동구 도심에 있다가 갑자기 무등산을 오르기에 좋다. 원효사까지 올라가는 광주 시내버스 1187번(해발 높이와 같다)을 타면 되니 굳이 차를 운전할 이유도 없다. 산정에는 주상절리가 있으며 너덜강이 흐르는 명산이자 국립공원이다. 도시와 가까운 산이지만 멋들어진 근육질의 산이다. 산을 휘감는 고불고불한 드라이브 코스도 이리저리 근사한 풍경을 쏟아낸다. 특히 지산유원지는 과거부터 리프트를 타고 산을 오를 수 있는 시민들의 놀이공원 역할을 대신했다. 아찔한 경사를 치닫는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 중턱에서 내린다. 무등파크호텔 주차장과 연결된 승강장에서 거의 직선으로 산중턱까지 연결한다. 과거 옹색하기 짝이 없는 지산유원지 리프트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요즘은 훨씬 안정적이며 근사해졌다. 단 20여분 올랐을 뿐인데 이미 도심이 아니라 국립공원 산속에 데려다준다. 오솔길엔 울창한 숲 그림자가 드리우고 매미 울음소리 벗 삼아 10여분 걷다 보면 능선을 돌아가는 모노레일이 기다리고 있다. 모노레일 종점에서 계단을 오르면 전망 좋은 팔각정이 우뚝 서 있다. 2021년 광주 동구를 비춘 또 하나의 강렬한 빛은 바로 관광이었다.광주는 음식이 맛있는 미향(味鄕)으로 소문났다. 오리탕과 육전, 무등산 보리밥, 주먹밥, 떡갈비, 상추튀김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동구에서 시작했거나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는 유명 맛집이 이곳에 있다. 시민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다. 다만 떡갈비 골목은 송정역에, 오리탕 골목은 북구에 있다. 지산 유원지 오르는 길 옆에 무등산 보리밥 거리가 조성돼 있다. 제철 채소와 고기 등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오는데 요즘은 열무쌈을 싸 먹는다. 팔도강산은 젓갈과 김치, 쌈채소 등 하나하나 맛좋은 보리밥 정식(8000원)을 낸다. 밥알이 고슬하니 비벼 먹기 제격이다.젊은층에게 특히 인기 좋은 상추튀김도 충장로에서 유래했다. 고기를 계란물에 적셔 일일이 구워 주는 육전집도 여러 곳 있지만 동명동 미미원(1인분 2만 7000원)이 명성을 지키고 있다. 요즘은 육전에다 민어전(3만원)까지 곁들여 맛보면 더욱 좋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후식 뚝배기정식이다. 웬만한 한정식처럼 차려 낸다.간밤에 술집이 몰려 있는 아시아음식문화거리에서 한잔 제대로 걸쳤대도 시원한 조개해장국을 끓여내는 중앙로 해남식당(8000원)이 있으니 걱정 없고, 날이 더워 입맛이 없을 때는 충장로 1960청원모밀에서 메밀향 그윽한 모밀국수(6000원) 한 그릇을 즐기면 되니 이 또한 아무 탈이 없다.동명동 카페거리에서 뱃속이 허하면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유래한 금상주먹밥세트(맘스쿡·9500원)를, 커피에 질렸다면 말차밀크티(METCHA·6500원)를 마시면 ‘미향 광주, 맛의 동구’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동구는 원도심답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 노포들과 새로 개업한 베이커리, 브런치, 디저트 카페 등 ‘빵맛집’이 많다. 드라마 유행어처럼 ‘빵구 동구’라 불러도 손색없다.1973년 개업해 50년을 바라보는 궁전제과는 공룡알빵과 나비파이가 유명하다. 바게트 속에 으깬 삶은 계란과 마요네즈, 게맛살, 오이 피클, 채소 등을 섞은 샐러드로 채운 빵이 공룡알빵이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푸짐하고 영양가도 만점이라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메뉴다. 옛날식 팥앙금빵과 나비파이 등 전통적 메뉴와 세련된 케이크, 디저트도 함께 팔아 관광객들로부터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 초콜릿 종류 과자나 디저트, 그리고 팥빙수 등도 인기메뉴다.ACC 인근 베비에르(문화전당점)는 현지 젊은층으로부터 인기 좋은 제과 중심 베이커리다. 견과류와 팥소가 든 마왕파이가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사장 부부의 성이 마씨와 왕씨라 마왕파이가 됐다고 한다. 동명동에는 동명식빵과 아티장홍, 코너베이크샵, 윤슬베이커리 등이 유명하다. 글 사진 놀고먹기연구소장 demory@naver.com
  • “이재명의 ‘100% 지급안’ 반대…도비 지원금액부터 제시해야”

    “이재명의 ‘100% 지급안’ 반대…도비 지원금액부터 제시해야”

    “경기도의 일방적인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발표에 분명히 반대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4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하면서도 “우리 시 재정여건이 된다면 100% 지급 가능성도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지난해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했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 지원분에서 부천을 제외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주장을 철회한 경험과 지역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은 100% 정부 예산이 아니고 일부를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와 매칭을 한다. 가령 정부는 재난지원금 전체 예산에 6, 광역이 3, 기초가 1을 부담하는 식이다. 따라서 재정여력이 안 좋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부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장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의 재원 마련에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서 “하나는 당정이 합의한 소득 하위 88%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지방비 매칭 비율이 20%인데, 과연 경기도 얼마나 부담할지. 또 소외되는 12%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 부천시 등 기초자치단체가 얼마나 부담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결국, 정 시장은 얼마를 부담해야 할지 정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오라고 강요하는 것은 경기도의 횡포라는 것이다. 이는 남양주와 성남, 수원 등 50만 이상의 대도시급 시장들이 비슷하게 고민하는 지점이다. 이에 이들 경기도의 7개 시장은 지난 1일 긴급 회동 후 재난지원금 지원기준에 대해 논의한 끝에 경기도의 ‘100% 지급’ 방침에 난감해 했다. 또 이들은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야당까지 어렵게 합의한 것을 뒤집는다면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 시장은 “경기도가 재난지원금의 기초 부담을 줄여줘 부천시의 재정이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리도 100% 지급에 동참할 수 있다”며 동참 가능성을 열어놨다.
  • 백화점 짓는다더니 오피스텔? 울산 ‘우정’ 뒤통수 친 신세계

    “‘신세계’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 지역과 상생은 외면한 채 자신의 잇속만 챙기겠다고 나서고 있다. 오피스텔을 분양해 이득만 챙길 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백화점을 지어야 한다.” 신세계그룹이 울산시의 우정혁신도시 내 부지에 백화점을 짓겠다던 애초 계획을 바꿔 오피스텔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백화점 건립을 목적으로 2013년 5월 울산혁신도시 내 2만 4300㎡ 부지를 555억원에 사들인 데 이어 2016년 중구와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이 부지는 2013년 5월 당시 3.3㎡(평)당 75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주변 시세는 3.3㎡당 2000만~3000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신세계는 땅값으로 1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액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세계는 지난 6월 백화점 예정 부지에 2027년까지 지하 1층·지상 49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건립 방안을 놓고 검토를 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오피스텔 건립으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울산 중구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 건축사회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은 조만간 신세계에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건립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의회 한 의원은 “백화점이 건립되면 최소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지만, 오피스텔은 오히려 교통체증 유발 등 득보다 실이 크다”면서 “매입 당시 땅값에 비해 지금 1000억원 이상 오른 만큼 백화점을 짓겠다는 사회적 책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울산시건축사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신세계는 혁신도시 내 백화점 입점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구와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놓고 개발계획을 수년간 미루다, 최근 시민 합의를 배제한 오피스텔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며 “신세계그룹은 기업 이익만을 좇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믿음과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일각의 주장처럼 이익만 생각했으면 부지를 팔았겠지만, 지역을 위해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한 결과 오피스텔 건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집회 제한 어긴 양경수 소환… “정부, 방역실패 책임 전가”

    집회 제한 어긴 양경수 소환… “정부, 방역실패 책임 전가”

    경찰이 최근 대규모 집회를 벌인 노동계와 자영업계 관계자들을 연이어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방역실패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자대회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방역과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노동자와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지,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 것인지는 전적으로 정부 판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집회를 열어 감염병예방법 위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당국은 집회와 관련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23명을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열린 자영업자 ‘1인 차량시위’의 불법성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에게 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 박범계 “朴·MB 사면, 이번은 아니다” 광복절 특사론 일축

    박범계 “朴·MB 사면, 이번은 아니다” 광복절 특사론 일축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은 없을 것”이라며 사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민생사면 계획도 없어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간 광복절 특사를 한 번도 단행하지 않은 정부로 남게 될 전망이다. ●“朴 입원 중… 그 얘기 그만 하시라”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통령께서 방역과 민생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전직 두 분 대통령 사면은 이번은 아니지 않을까라는 게 실무 장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분(박근혜)이 지금 아프셔서 병원에 가 계신 데 자꾸 아닌 걸 물어보면 그분이 불편하지 않겠느냐”며 “그 얘기는 그만 하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통령께서 그러실 일은 없겠지만 (지시하시면) 법무부는 바로 정해진 절차를 따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지난번에도 드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전 대통령 역시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치료를 마치고 지난 2일 안양교도소에 복귀했다. ●임기 5년간 광복절 특사 한번도 없을 듯 광복절을 앞두고 ‘원포인트’ 특사는 물론 민생사범에 대한 사면 계획도 없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이다. 박 장관은 “민생 사면은 그 규모가 광범위하고 기준을 세우는 데만 한 달 이상 걸린다”며 “그래서 광복절 사면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광복절 특사는 2016년 박근혜 정부 때 단행한 것이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는 광복절 특사 없이 세 번의 신년 특사(2018년·2020년·2021년)와 한 번의 3·1절 특사(2019년)를 단행했다.
  • 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포함 ‘광복절 특사’ 안 할 듯

    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포함 ‘광복절 특사’ 안 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도 8·15 광복절 특사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추진하기에는 이미 절차상 시기를 놓쳤다. 박범계 법무부장관도 “전직 대통령 두 분에 대한 사면은 이번엔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4일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이날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은 물론, 민생사범에 대한 광복절 특사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전직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원포인트 사면이 있을 수 있겠으나 대통령께서 방역과 민생에 몰두하고 계시기 때문에 전직 두 분 대통령 사면은 이번은 아닐 것이란 게 실무 장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여부에 대해서도 “그분이 지금 아프셔서 병원에 가 계신데 자꾸 아닌 걸 물어보면 불편하지 않겠냐”면서 “이제 그만하자”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통령께서 그러실 일은 없겠지만 지시하시면 법무부는 바로 소정의 절차를 따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럴 리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은 지난번에 드렸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사면에 대해선 “원포인트도 쉽지 않은데, 민생사면하면 그 규모가 광범위하고 기준을 세우는 데만 해도 한 달 이상 걸린다”며 “그래서 광복절 사면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청와대도 마찬가지로 광복절까지 남은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특사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면을 위해서는 최소 두 달 전에 법무부가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을 추리는 과정 등이 필요한데 광복절이 2주가 채 남지 않은 만큼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17년부터 지난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광복절 특사를 단행하지 않은 대통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방역실패 책임 전가 실패”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방역실패 책임 전가 실패”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자대회와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방역과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저희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노동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수차례 얘기했지만 아직도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차별을 해소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도 무시하고 있다”며 “노동자들과 마주앉아 대화할 것인지,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 것인지는 전적으로 정부 판단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경찰 조사에 불응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양 위원장은 답변하지 않았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노동자대회를 열어 감염병예방법 위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대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4일과 9일, 16일 3차례에 걸쳐 양 위원장에게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양 위원장이 연기요청서에 8월 초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난달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1명을 첫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전날까지 모두 16명을 조사했다.
  • “도 지원금 제시 없이 100% 지급 일방 발표…최종안 확인 후 지급 가능성 따져볼 것”

    “도 지원금 제시 없이 100% 지급 일방 발표…최종안 확인 후 지급 가능성 따져볼 것”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소득하위 88%’로 정하자 경기도 일부 시장·군수들이 전 도민에게 지원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도내 일부 단체장들은 재정악화와 형평성 문제를 야기한다며 전 도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일 남양주·부천시 등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7개 시장이 긴급 회동 후 재난지원금 지원기준에 대해 논의한 끝에 경기도의 ‘100%지급’ 방침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4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시 2가지 재원문제가 있다. 하나는 소득하위 88%지급시 지방비 매칭이 20%인데 도비 지원을 얼마나 해줄 것인지다. 또 하나는 나머지 12%지급시 도 매칭비율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점을 사전에 확인해봐야 정확히 우리 시가 부담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현재 경기도의 최종안이 전달된 게 없어 내용이 나오면 이것을 놓고 우리시의 재원을 따져봐야 한다”며, “우리 시 재정여건이 된다면 100%지급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개시장이 가장 문제삼은 게 100%지급시 도지원 금액을 제시하지도 않고 미리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100% 지급안 반대는 장 시장 개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또 “지난해 1차지원금 지급시 지방비 20% 중 타 시·도들은 기초와 1대1로 지원해줬다. 경기도는 10만원을 미리 지급했다는 이유로 한 푼도 지원해주지 않았다”면서, “부천시와 고양시는 시비로 도매칭비까지 포함해 1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도 또 사전 조율없이 도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해 7개단체장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과 야당까지 어렵게 합의한 것인데 이를 뒤집는다면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도 발생한다는 생각이다. 재난지원금의 효율성과 양극화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부천시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분석해 보면 비대면업종은 50% 이상 매출이 증가한 데 반해 대면업종들은 50% 넘게 매출이 급감했다. 소비진작이라고 나눠주는데 사실은 잘되는 업종이 더 많은 소득을 가져간다”면서, “정책 목적은 소외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겠다고 지원하는 건데 실제로는 잘나가는 업종에 더 많이 지원해주는 상황으로 직접 피해를 많이 받은 업종에 대해 직접 지원해줘야 정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지역 전·현직 정치인들은 장덕천 부천시장을 향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용익·한병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김명원 경기도의원과 강동구 전 부천시의회 의장, 백종훈 전 부천시의원 등 5명은 지난 3일 부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또 “시장 개인의 잘못된 정책적 판단으로 부천에 사는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달라”며 “다시 한 번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부천시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목소리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했다가 이 지사가 경기도 지원분에서 부천을 제외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바람에 주장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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