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선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태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홍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검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212
  • ‘조합장 돈 선거’ 신고자, 1억원 포상금… 전국 최고액

    ‘조합장 돈 선거’ 신고자, 1억원 포상금… 전국 최고액

    경북의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를 신고한 유권자가 1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포상금심의위원회가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경북도 내 불법 선거행위를 신고한 신고자 A씨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관위가 해당 사건을 알아내기 전 범죄 혐의자의 범죄 사실을 구체적으로 신고했으며, 범죄 혐의자에게서 받은 현금 수백만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중선위는 범죄의 중요성과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따져 A씨에게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경북지역에서는 36명에게 총 1억79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최고액은 3000만원이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자의 신원 보호 때문에 위법 행위가 일어난 지역과 조합을 밝힐 수 없다”면서 “금품을 제공받은 경우 받은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 최고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수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원이 보호될 뿐만 아니라 과태료도 감경 또는 면제되며, 최고 3억원의 신고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천호·상계 모아주택 심의 통과…최고 13층 183세대

    천호·상계 모아주택 심의 통과…최고 13층 183세대

    서울시는 강동구 천호동과 노원구 상계동 모아주택 사업 계획안이 지난달 28일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의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주택은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 내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 제한이 있는 지역(2종·7층 지역)에서 기존의 도로를 유지한 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건립하면 통합심의를 통해 주택 높이를 기존 10층 이하에서 평균 13층까지 높일 수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가까운 천호동 321-18번지 일대에는 연면적 1만 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세대가 들어선다.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외관을 만들기 위해 최상부에는 곡선형 디자인이 도입된다. 도로 폭은 4m에서 6m로 넓어지고, 길을 따라 늘어선 연도형 상가와 보도도 생긴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한 상계동 322-8번지 일대에는 연면적 1만5천72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103세대 아파트가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 ‘4만여명 집결’ 민주노총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5월 총궐기”

    ‘4만여명 집결’ 민주노총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5월 총궐기”

    정부가 건설 현장 비리를 없애겠다며 강경 일변도로 노조를 몰아붙이자 4만명 넘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와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평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진행돼 교통체증이 극심했으나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오거리에서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상경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과 강원,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경찰 추산 4만명(주최 측 추산 4만 8000명)의 노조원은 숭례문부터 광화문 우체국 앞까지 세종대로 4개 차로를 가득 채웠다. 종각역과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앞에서 사전대회를 연 노조원들은 ‘건설노조 총단결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노가다가 아닌 당당한 건설 노동자로 살고 싶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숭례문 앞까지 행진했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건설 현장 채용 비리, 전임비, 월례비 같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자 노조도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이다. 건설노조 측은 정부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나 하도급 등의 문제는 개선하지 않으면서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를 노조의 책임으로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건설노조는 노동자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기 위한 보루로 고용 안정권,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등을 개선해 왔지만 정부는 노조를 ‘깡패 집단’, ‘부패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경찰부대를 100개 이상 배치하는 등 집회를 열기도 전에 엄중 처벌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5월 총궐기와 7월 총파업도 예고했다. 경찰은 100여개의 경찰부대를 집회 장소에 배치하고 세종대로 시청 방향 4개 차로를 모두 통제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노조는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한 뒤 오후 5시 30분쯤 해산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개악’으로 규정한 뒤 총력 투쟁하기로 했다.
  • 건설노조 서울 도심서 4만명 총력 집회…‘강대강’으로 치닫는 노정 갈등

    건설노조 서울 도심서 4만명 총력 집회…‘강대강’으로 치닫는 노정 갈등

    정부가 건설 현장 비리를 없애겠다며 강경 일변도로 노조를 몰아붙이자 4만명 넘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와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평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진행돼 교통체증이 극심했으나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오거리에서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상경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과 강원,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경찰 추산 4만명(주최 측 추산 4만 8000명)의 노조원들은 숭례문부터 광화문 우체국 앞까지 세종대로 4개 차로를 가득 채웠다. 종각역과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앞에서 사전대회를 연 노조원들은 ‘건설노조 총단결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노가다가 아닌 당당한 건설 노동자로 살고 싶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숭례문 앞까지 행진했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건설 현장 채용 비리, 전임비, 월례비 같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자 노조도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이다. 건설노조 측은 정부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나 하도급 등의 문제는 개선하지 않으면서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를 노조의 책임으로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건설노조는 노동자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기 위한 보루로 고용 안정권,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등을 개선해 왔지만 정부는 노조를 ‘깡패 집단’, ‘부패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경찰부대를 100개 이상 배치하는 등 집회를 열기도 전에 엄중 처벌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노조원 박중석(62)씨는 “건설 현장에서 1년에 500명이 죽어가는데 불법 하도급부터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5월 총궐기와 7월 총파업도 예고했다. 경찰은 100여개의 경찰부대를 집회 장소에 배치하고 세종대로 시청 방향 4개 차로를 모두 통제했다. 2개 차로에만 차량이 운행돼 집회 시간 동안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등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노조는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한 뒤 오후 5시 30분쯤 해산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을 ‘개악’으로 규정한 뒤 총력 투쟁하기로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조직적이고 상시적인 투쟁기구를 설치해 굳건한 싸움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 밤이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

    밤이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

    부산, 전주 등 문체부·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 밤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다섯 곳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한 인천광역시, 통영시를 포함해 모두 7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과 대전은 이번 공모에서 ‘국제명소형’에, 강릉, 전주, 진주는 ‘성장지원형’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굿나잇 플러스 부산’이라는 주제로 야간관광을 해운대, 광안리를 넘어 수영강과 용두산 일대까지 확장한다. 대전광역시는 ‘과학대전’을 내세워 대전 엑스포 자원과 대덕 연구단지를 야간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만의 야간관광을 강조한다. 강릉시는 솔향수목원, 오죽헌, 경포호수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조명과 콘텐츠를 더한다. 전주시는 ‘Upside-Down 전주’ 사업으로 전주의 문화·예술을 재해석해 낮의 전주와는 전혀 다른 ‘밤의 전주’를 선보인다. 진주시는 ‘유등축제’로 대표되는 진주 고유의 등(燈) 경관을 남강, 진주성 등 지역 자원과 결합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 3592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 5835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었다. 문체부는 “야간관광은 주간 시간으로 제한되던 기존 여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광 트렌드”라면서 “대한민국의 역사, 생활, 예술, 콘텐츠 등 ‘K-컬처’가 녹아있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10월 부터 현지 주민은 ‘무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10월 부터 현지 주민은 ‘무료’

    오는 10월부터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무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 통행료 무료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단계적으로 내린다. 영종대교는 오는 10월부터 상부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한다. 인천대교는 공공기관 투자 여건 및 금리를 고려해 2025년 말까지 통행료를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여기에 인천시는 국토부가 영종대교 통행료를 내리면 나머지 통행료 전액을 지원한다. 인천대교 역시 정부가 2025년 통행료를 인하할 예정이지만 이와 상관없이 영종대교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통행료 5500원 전액을 지원한다. 사실상 통행료 전액 무료화 조치다. 다만 지원대상은 기존처럼 가구당 차량 1대(경차 1대 추가지원)며 1일 왕복 1회만 지원한다.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인천시의 재정지원으로 영종대교 하부도로는 무료로,인천대교는 1800원의 통행료를 내고 있다.영종대교 상부도로는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통행료 전면무료와 함께 지역주민 통행료 지원전용 하이패스 시스템도 10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요금소에서의 감면카드 접촉에 따른 불편과 이로 인한 교통체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통행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7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는 영종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었는데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정부와 시가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 시간을 끌자 예고했던 3·1절 차량시위는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통복터널 사고, 시공·관리 총체적 부실…피해액 60억원

    통복터널 사고, 시공·관리 총체적 부실…피해액 60억원

    지난해 말 발생한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 사고는 부적절한 재료로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기술 검토 없이 관리·감독하는 등 총체적인 부실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사고 피해액만 60억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통복터널 사고 민간자문단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통복터널 사고는 지난해 12월30일 수서평택고속선 지제역과 남산 분기부 사이 터널에서 발생한 전차선 단전 및 차량고장 사고다. 이 사고로 수서고속철(SRT) 27편이 손상되고, 고속열차 167편 운행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차량복구비 48억원과 지연보상비 8억원 등 총 60억원이다. 조사 결과 통복터널 상부의 하자보수 공사 과정에서 천정에 부착한 탄소섬유시트(부직포)가 떨어지며 전차선 단전 및 차량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겨울임에도 현장 시공에서는 부직포 부착을 위한 접착제를 여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5도 이하에서는 접착 시공이 금지되지만, 당시 2~3도 기온에서 현장 시공이 진행됐다. 또 접착이 잘되도록 돕는 프라이머를 바른 뒤 1시간 만에 부직포를 부착한 문제도 있었다. 겨울철에 부직포를 붙이려면 9~15시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부직포 부착 공정 중엔 고무주걱과 롤러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절차는 생략됐다. 부직포를 하자보수 공사에 사용한 것 자체도 이번 사고의 주된 원인이 됐다. 부직포는 전도체로 전차선에 떨어지면 장애 발생을 초래할 수 있어 시공 재료로 부적절하다. 하지만 시공 편의성을 이유로 부직포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관리·감독에도 미비가 있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전에 시공 적정성 등 기술적인 사항을 검토해야 함에도 별도의 확인 없이 부직포 시공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떨어진 부직포가 전차선과 접촉한 후 타면서 전도성 분진이 발생했다. 이 분진은 운행 중인 열차에서 발생하는 풍압에 의해 통복터널 내부에 확산됐다. 터널 내부에서 흩날리던 분진은 달리던 열차 내부 전기장치에 유입돼 연쇄적인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특별위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차선로 터널 구간에 전도성 섬유 사용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코레일에는 하자보수 공사 계획에 전문가 자문을 거친 사전 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시공 단계에서 공사 종류별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또 전도성 물질이 열차의 모터 블록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막을 설치하고, 터널 내 전도성 이물질이 발생하면 차량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하도록 권고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책임을 물어 시공사와 감리업체에 대해 부실 시공에 따른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코레일에는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민규 자문위원장은 “이번 통복터널 사고는 시공, 감리, 관리·감독 등 여러 단계에서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사안”이라면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토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이 적극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美 “크림반도는 우크라 영토” 선언… 확전 가능성에도 우크라 지지

    美 “크림반도는 우크라 영토” 선언… 확전 가능성에도 우크라 지지

    러 크림반도 강제병합 9년, 국무부 성명 미·프·독 등지선 평화협정 촉구 시위 열려미국 국무부가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9주년을 맞아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라고 선언했다. 확전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돈바스 수복을 넘어 크림반도의 반환을 도모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 셈이다. 미 국무부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한 26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9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크림반도 점령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미국은 러시아의 병합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라고 명시했다. ●젤렌스키 “크림반도 탈환이 전쟁 종식의 조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NBC방송 인터뷰에서 크림반도 탈환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장 중요한 것은 남쪽과 동쪽 영토를 수복하는 것이다. 크림반도 문제는 (그 다음) 해결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간 돈바스 지역과 크림반도의 탈환이 전쟁 종식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의 반전 여론이 적지 않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탈환까지 단일대오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 공화당은 “백지수표는 없다”고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지난 25일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멈추고 평화 협상을 시작하라는 내용의 시위가 열렸다. 같은 날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도 주최 측 추산 5만명이 모여 자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 중단을 촉구했고,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도 확전이 아닌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러 메드베데프 “러시아 없는 세상 필요치 않다” 러시아는 미러 간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중단 선언에 이어 재차 핵 위협을 제기하고 나섰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현지 신문 기고에서 “러시아 존망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된다면 이는 우크라이나 전선뿐 아니라 인류 문명의 존망에 대한 사안과 함께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러시아가 없는 세상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해 11월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을 만났을 때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면 “심각한 후과”가 뒤따를 것임을 경고했다며 “나리시킨이 이 이슈의 심각성을 이해했으며, 푸틴 역시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CBS방송에 말했다. ●미 외교위원장 “중국, 드론 100기 러 지원 검토” 번스 국장은 증거는 없다면서도 “우린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중국을 향해서도 경고했다.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도 ABC방송에 “중국이 드론 100기를 러시아에 보내려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 2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 민간 용병단인 와그너그룹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인 바흐무트 북동쪽 마을 야히드네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를 일축했다.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연구용역 로드맵 나왔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연구용역 로드맵 나왔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로드맵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2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 방향과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으로 도민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행정체제개편위가 지난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과업지시서 내용 보완 및 체계적인 연구와 공론화를 위한 세부적 내용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번 로드맵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보다 많은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성과분석-계층구조안-행정구역안 제시 등 과업단계별 16개 지역에서 도민경청회를 총 48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월부터 도민 인식조사, 여론조사(4회), 도민경청회, 토론회 3회(TV생중계 1회), 2030청년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 양 행정시에서 각각 2개 그룹으로 구분한 동 지역과 12개 읍·면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참여단 300명을 성별·연령별·계층별·지역별 구성비에 따라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선정해 제주형 행정체제에 대한 숙의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학술연구는 4월까지 특별자치도 성과 및 도입 필요성 분석, 6월까지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안(계층구조) 설계, 8월까지 제주형 행정체제 구역안 설정, 9월까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안(계층구조+행정구역) 제시, 10월까지 제주형 행정체제 실행방안 제시, 11월까지 주민투표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연구결과, 도민여론과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해 12월에 최종 권고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과 공론화를 통해 도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공론화 과정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저녁까지 아이 봐주는 ‘늘봄학교’ 214개 초등학교서 3월부터 운영

    저녁까지 아이 봐주는 ‘늘봄학교’ 214개 초등학교서 3월부터 운영

    다음달부터 전국 214개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저녁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교육부와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은 30개 학교가 참여해 초등 1학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최장 1학기 동안 운영하고, 모든 시범 학교에서 이른 시간에 등교하더라도 독서교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대전은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새봄교실)을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서 3월 한 달간 실시하고 20개 늘봄학교에서는 1학기 동안 운영한다. 교육청에서 퇴직인력 등을 활용한 ‘실버돌봄지원단’을 꾸려 4월부터 늘봄학교 1~6학년 학생 중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최장 오후 8시까지 저녁돌봄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80개 초등학교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틈새돌봄, 아침돌봄을 제공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 학생에게는 에듀테크와 연계한 교과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는 ‘하나 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43개 초등학교를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농어촌형’과, 다양한 돌봄을 지원하는 ‘도시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41개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초 2주간은 ‘초1 새싹돌봄’을, 23개교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퇴직교원 등을 활용한 아침돌봄을 제공한다. 지난 23일 기준 오전 9시 전 아침돌봄은 인천 30곳과 대전 20곳, 경기 10곳, 경북 23곳 등 83곳(38.8%)에서 운영한다. 저녁돌봄을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학교는 대전 20곳, 경기 4곳, 경북 26곳 등 50곳(23.4%)이다.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곳은 인천·대전·경기·전남 전체 학교와 경북 39개교 등 212곳이다.
  • 해외 관광객 유혹하는 대만…무료 시티투어버스 1만장 쏜다

    해외 관광객 유혹하는 대만…무료 시티투어버스 1만장 쏜다

    대만 타이베이시가 개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시간짜리 시티투어 버스 무료승차권 1만 장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시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여행객 입국 재개 소식을 전하면서 1장당 300대만 달러(약 1만 3000원) 상당의 시티투어버스 승차권을 전액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 등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간 진행되며 승차권을 수령한 관광객 누구나 총 4시간에 걸친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타이베이 주요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무료 버스는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각각 동서, 남북 방향으로 구별해 2개 경로로 운행된다.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정된 날짜 중 버스 이용 4시간 중에는 2개 경로 버스를 자유롭게 승하차해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혜택 대상자는 타이베이시 내 지정 호텔에서 2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이나 타이베이시에서 15시간 이상 체류하는 크루즈 승객, 유럽행 항공기 환승객 등에 제한적으로 지원된다. 이에 앞서 타이베이시는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타이베이와 주변 16개 지역에서 2023 타이완 등불축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국제 관광 행사와 무료 이벤트 등을 지원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분위기다. 타이완관광국은 ‘2023 타이완 등불축제’를 실시해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4대 전시구역과 12개 등불구역 등으로 구성된 무려 168헥타르 규모의 광대한 면적에 도심형 등불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시는 MRT지하철을 이용해 쑹산 문화창의공원과 국부기념과, 타이베이 101 등 대만의 핵심적인 상권들을 연결해 300점 이상의 우수 등불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부기념관에 설치된 등불축제의 대형 등불은 무려 22m 높이의 우주복을 입은 거대 형태의 옥토끼로 제작됐다. 
  • 올리비아 뉴턴 존 떠난 지 반년, 고향 멜버른에서 추모식

    올리비아 뉴턴 존 떠난 지 반년, 고향 멜버른에서 추모식

    수천명이 26일(현지시간) 고향인 호주 멜버른 시에서 치러진 국가 추모식에 운집해 지난해 8월 유방암과의 긴 투병 끝에 미국에서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배우 겸 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과 마지막 작별을 나눴다. 고인은 1978년 영화 ‘그리스’에서 샌디 역과 뮤지컬 히트작 ‘피지컬’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딸인 클로에 라탄지는 헤이머 홀에서 진행된 식에서 눈물을 참아내며 “심장이 쪼개지는 것 같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뒤 “강하고 확신에 차 있으며 부드럽게 얘기하는 당신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절박함으로 여기 당신 앞에 서 있는데 진실은, 엄마 없이 길 잃은 작은 소녀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놓았다. “어머니는 내 안전한 우주였으며 내 길잡이, 내 최고의 팬이며 내 발 아래 지상이었다.”남편 존 이스털링 역시 떠나간 부인에 대해 얘기할 때 감정을 잘 억누르지 못했다. “우리는 모든 이처럼 각자 이전에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발견한 것이 얼마나 운좋았는지 얘기하곤 했다. 올리비아와 함께 한 나날은 초자연적이었다. 올리비아와 함께 한 모든 날은 마법으로 가득했다.” 가수 댄닐 미노그는 뉴턴 존이야 말로 자신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이유였다며 그녀의 죽음만 생각하면 자꾸 가라앉는다고 털어놓았다. 델타 구드렘은 추모식 말미에 고인의 노래 메들리를 들려줬다.동영상을 통해 추모한 인물로는 엘튼 존, 머라이어 캐리, 핑크 등이다. 엘튼 존 경은 고인을 “빼어난 자연의 힘”이라고 돌아본 반면, 고인과 여러 차례 함께 노래를 불렀던 돌리 파튼은 동료 가수로뿐만 아니라 친구로 여겼다고 털어놓았다. “올리비아, 당신 노래 중 하나를 인용하자면, 난 솔직히 당신을 사랑했다.” 호주 가수 델타 구드렘이 고인의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며 추모식이 마무리됐다. 그녀는 고인의 일생을 축하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각별했다”고 말했다.
  • “러시아서 삼성폰·현대차 빈자리 中 샤오미폰·지리차가 대체”

    “러시아서 삼성폰·현대차 빈자리 中 샤오미폰·지리차가 대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외국 기업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중국 브랜드가 빠르게 메웠다고 25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제품 출하를 중단하면서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휴대전화 시장을 흡수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전쟁 전인 2021년 12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였던 삼성(35%)과 애플(18%)의 점유율 합계는 53%였으나 2022년 12월에는 각각 2%,1% 등 총 3%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40%에서 95%로 약진했다. 러시아 스마트폰 판매 순위 최상위에는 샤오미와 리얼미 등 중국 제품이 올라 있다. 얀 스트리작 카운터포인트 부국장은 “중국 저가 브랜드 샤오미와 리얼미, 아너가 신속하게 반응해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3개 브랜드의 지난해 3분기 러시아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9%, 190%, 24% 증가했다. 특히 샤오미는 작년 한 해 동안 시장 점유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러시아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최대 수혜자가 됐다. 자동차 시장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르노·현대·기아 등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면서 지리(Geely)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약진했다. S&P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러시아 시장에서 중국 체리와 창청 자동차가 상위 10위 승용차 브랜드로 올라섰다. 이에 비해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오토스타트는 지난해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러시아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7% 증가한 12만 18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산 브랜드인 라다도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28%로 전년도의 22%에서 올라갔다. 이 기간 기아차 점유율은 13%에서 10%로, 현대차는 10%에서 9%로 각각 줄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컨설팅회사 시노오토인사이트의 러투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외국 기업 철수로) 시장에 큰 공백이 생겼고 중국인들은 그 공백을 기꺼이 메웠다”고 말했다. 지금도 일부 러시아 소비자들은 카자흐스탄 등 주변국을 통해 병행수입된 애플이나 삼성 휴대전화를 구입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도 우즈베키스탄으로 건너가 벤츠나 아우디를 사 온다. 그러나 외국 브랜드들이 러시아 시장으로 돌아오더라도 공급망을 재건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미 중국 기업이 충분히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러 대표는 “거칠게 비유하면 러시아와 중국 브랜드는 주역 배우들의 대역과 같은 존재”라며 “대역이 영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양구수목원에 ‘관광열차’ 달린다…50억 들여 내년 완공

    양구수목원에 ‘관광열차’ 달린다…50억 들여 내년 완공

    강원 양구군은 양구수목원에 관광용 레일열차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레일열차 설치에는 국비 4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해 기본 구상 용역을 마쳤고, 현재 레일 코스 지형 측량 용역과 타당성 용역 중이다. 올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레일열차는 총 길이가 1.8㎞이고,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20~25분이다. 수목원 입구에서 출발하고, 정류장은 피크닉광장, 야생화정원, 야생화분재원 등 3곳이다. 군은 레일열차가 준공되면 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사계절썰매체험장, 튤립축제(4월)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수목원을 찾는 연간 입장객은 2020년 1만2670명, 2021년 2만8722명, 2022년 3만1502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우수한 생태 환경에 다양한 놀이과 체험을 더해 양구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봄…전국 곳곳 축제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봄…전국 곳곳 축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첫 번째 봄이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정상 개최된다.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저수문부터 명지시장까지 낙동강 제방길 12㎞를 벚나무 2000그루가 만들어낸 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축제다.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않았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올해는 정상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초청 가수 공연 등 개막행사와 벚꽃길 걷기대회, 야시장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도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한다. 원동역을 중심으로 경부선 철길을 따라 식재된 매화나무가 매년 3월 만개하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못했다. 양산시는 매화 군락지로 유명한 원동역과 주변 주말장터 일대에서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 부스, 각종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또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변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 광양에서도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주제로 다압면 매화마을 등 시 전역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광양시는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남도와 타 시도 관광객 각 1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 등 창원시 전역에서 정상 개최된다. 군항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됐다. 올해 군항제는 군항, 벚꽃, 방산을 키워드로 진행된다. 해군 모항으로서의 상징성과 해양 관광의 장점을 결합해 축제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 중원로터리 인근에 집중됐던 주요 행사 지역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한다. 축제 기간에는 중에는 군악의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벚꽃야행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다 이 동네에… 왜?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다 이 동네에… 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벤처 1세대’들, 대규모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포진해 있고, 정부나 대기업의 인큐베이팅 센터, 공유오피스도 많다. 스타트업들은 네트워킹이 많고 투자 미팅이 쉬워 테헤란로에 많이 모인다. 그런데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이 성동구 성수동에 모여들면서, ‘제2의 테헤란로’이자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특히 혁신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경제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성수동에 둥지를 틀고 있다. 25일 성동구에 따르면 현재 520여개의 소셜벤처 기업,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이 곳에 터전을 잡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성동구는 최근엔 성수동에 있는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발판으로 삼아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성수동은 테헤란로와 비슷한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가졌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성수동만의 창조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스타트업들을 끌고 있다. 2호선 성수역,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등이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등을 통해 강남권과 수도권 전역에 접근성이 좋다. 이미 많은 기업이 자리잡은 강남권에 비해 비교적 임대료가 합리적이다. 성수동이 제2의 소셜벤처 밸리로 떠오르는 이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지정했다. 지역 생태계나 골목상권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한다.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건물주 70%가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최근엔 지속가능발전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2’를 발표했다.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 2017년 브루클린 닮은 폐창고서 터잡아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는 2017년부터 성수에 자리잡아 혁신을 일구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계독해 등의 기술을 통해 챗봇, 보이스봇,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7년간 구글코리아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뒤 2017년 사무실 자리를 물색하던 중 미국 스타트업의 성지 뉴욕 브루클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성수의 한 폐창고를 발견하곤 건물주를 설득해 사무실로 개조했다. 해당 부지엔 현재 고층 건물이 들어섰고, 스켈터랩스는 성수동 내 다른 곳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하지만 기존 폐창고 사무실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사무실을 꾸렸다. ‘브이리뷰’ 운영사 인덴트코퍼레이션, 성수로 확장이전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2021년 3월 성수에이원센터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창립부터 원격 근무 문화를 자율 적용하고 있으나, 회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덴트코퍼레이션은 성수동 사옥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리뷰 마케팅 솔루션 업계를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엔 글로벌 숏폼 영상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를 론칭했다. 1분기엔 브이리뷰 숏폼 영상 리뷰 기반으로 마케팅 소재 제작 및 광고 집행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 ‘AMP’도 선보일 예정이다. 100억원 투자 유치한 엑스와이지도 성수에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10월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첫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엑스와이지는 식품 유통부터 일상 영역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무인화 푸드로봇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엑스와이지는 건물 내에서 로봇이 식음료 제조부터 배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빌딩 솔루션’을 통해 로봇 자동화 기술의 적용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성수에 ‘무신사 거리’ 조성 중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9월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2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법인을 설립한 뒤 10년 만이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캠퍼스 N1을 비롯해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가 운영하는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쇼룸’과 무신사 트레이딩이 오픈한 ‘엠프티’라는 셀렉트샵도 성수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해 인수한 패션 플랫폼 ‘29CM’의 첫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까지 자리잡으며, 일대를 ‘무신사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 울산페이 3월부터 재개… 7% 할인

    울산페이 3월부터 재개… 7% 할인

    울산페이가 3월부터 다시 발행된다. 울산시는 국비 지원 지연 등으로 중단된 울산페이 발행을 3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발행하는 울산페이를 구매하면 7%를 할인해준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종전과 같은 20만원이다. 연간 발행액은 4400억원이다. 이에 대한 7% 할인 지원액 308억원 중 국비가 71억원, 시비가 237억원 투입된다. 올해 국비 지원은 지난해 180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과 일반 지역으로 나눠 차등 지원함에 따라 일반 지역인 울산은 지원금이 감소했고, 지방비 투입이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시는 이런 부담 증가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수준인 44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지원이 늦어져 울산페이 발행이 늦어졌지만, 시민 가계와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경기도로부터 수락리버시티 1·2단지 학생의 위탁교육비용 받아내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경기도로부터 수락리버시티 1·2단지 학생의 위탁교육비용 받아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3일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에서 위탁교육 중인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정부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투입된 무상급식비 등의 위탁교육비용을 경기도로부터 회수하고, 앞으로 투입될 위탁교육비용 지급에 대한 재합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의 경계에 있는 수락리버시티 아파트는 1·2단지의 경우 의정부시 장암동, 3·4단지는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하는데, 1·2단지의 행정구역은 의정부시지만, 생활권은 노원구와 도봉구에 형성돼있어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인해 해당 주민들은 교육, 행정, 안전 등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07년 경기도교육청은 아파트에서 의정부의 초등학교로의 통학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을 들어 서울시교육청에 1·2단지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서울시 노원구에서 위탁교육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경기도에서 요청한 노원구 수락초등학교가 과대학교이므로 학생입학이 불가하다고 통보했고,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으며, 감사원에서는 서울시에서 해당 학생들을 위탁교육할 것을 통보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생은 도봉구 누원초등학교에서 위탁교육하고, 해당 학교를 졸업한 학생에 한해 노원구 수락중학교에서 위탁교육 하기로 경기도교육청과 합의했다. 이후 중학교 졸업자는 해당 중학교가 위치한 학군의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는 관련 법령에 따라 중학교 졸업자도 서울시 내의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서울시에서는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초·중·고 학생을 모두 위탁교육하고 있다. 위탁교육 합의 당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입학하게 될 도봉구 누원초등학교 교실 증설비용 14억원을 위탁교육비용으로 서울시교육청에 지급했으며 그 외 경기도로부터의 비용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홍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지급한 14억원은 지금까지 학생들의 위탁교육에 사용된 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라며 수락리버시티 1·2단지 학생들에게 투입된 무상급식비 소요액 추산자료를 제시했다.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이 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초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무상급식이 실시된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투입된 초·중·고 무상급식 예산은 총 33억 2000만원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위탁교육 합의 당시 지급한 14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홍 의원은 “무상급식비는 물론 지난 2021년부터 지급되고 있는 입학준비금 역시 서울시의 예산만으로 지급되고 있다”라며 “무상급식비와 입학준비금 모두 서울시교육청은 물론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비용을 분담하고 있는데, 서울시민의 세금을 경기도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교육청 간 합의가 진행될 당시에는 무상급식비, 입학준비금 등이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탁교육비 산정에 고려되지 않았을 수 있겠지만 사회환경과 교육환경이 급변한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재합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서울에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를 가 어쩔 수 없이 다니던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는 경우와 경기도에서 위탁교육을 요청한 수락리버시티 사례는 분명 다르다”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그동안 투입된 위탁교육비용을 경기도로부터 회수하고 앞으로 투입될 비용 지원에 대한 재합의를 진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 예산을 사용해 무상급식과 입학준비금 등을 경기도의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현 상황은 분명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라며 “그동안 수락리버시티 1·2단지 학생들에게 투입된 비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까지 지급된 위탁교육비용을 경기도로부터 회수하는 방안, 광역지자체 간 위탁교육 시 적용 가능한 규정 마련을 교육부에 요청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위탁교육을 받아들인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상기하고 위탁교육비용에 관한 재합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아빠 찬스’로 산 21억 법인 아파트, 딱 걸렸네

    A씨는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 아파트를 21억원에 직거래로 사들였다. 거래 대금 전부는 기존 전세보증금 8억 5000만원에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12억 5000만원으로 조달했는데, 전세보증금 이체 내역과 법인 장부 처리 내역이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법인자금 유용 및 편법 증여가 의심된다며 이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이처럼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은 아파트 직거래 중에 이상 동향이 있는 거래를 고강도 기획조사한 결과 총 802건 중 불법의심거래 276건(34.4%)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적발된 불법의심거래 중 계약일 거짓신고나 업다운계약 등 거래 신고 위반이 214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수관계자 간에 직거래를 통한 편법 증여나 차입금 거래도 77건으로 다수 적발됐다. 이 외에 법인 명의신탁 등 19건, 대출 용도 외 유용 등 18건이 이상 거래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공공임대아파트 임차권을 타인에게 다시 임대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제한된다. 매도인은 공공기관이 임대해 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매수인에게 전대해 살게 한 뒤 분양전환 시기에 이르러 소유권을 다시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어머니가 모녀 공동명의 아파트의 자녀 지분을 3억 7500만원에 사들이면서 운전 자금 용도인 기업자금대출 3억원 전액을 매수 자금으로 사용해 대출 용도 외 유용이 의심된 사례도 있었다. 거래신고 위반이 적발되면 취득가액의 5% 이하 과태료 처분이 부과된다. 편법 증여 등은 세무조사 대상이 돼 미납 세금이 추징된다. 명의신탁 등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는다. 대출 용도 외 유용이 확인되면 대출이 회수 처리된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뤄진 불법 의심 아파트 직거래가 대상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이후 직거래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2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허위 신고가로 거래신고를 했다가 취소하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해서도 3~7월 기획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계약서 존재 등을 확인해 허위 실거래 신고가 이뤄졌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명의신탁·탈세 등 위법 사항 조사도 병행된다.
  • 서울 이문차량기지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든다

    서울시가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이문차량기지를 복합개발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이문차량기지 약 20만㎡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이 지역에 서울 동북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지역 복합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구상에는 인근 지역에서 시행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른 대단위 주거개선사업 시행, 중랑천 공원화 등과 연계해 성북구 석관동, 이문동 일대에 부족한 지역 주민 생활편의시설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다른 역세권에 견줘 활성화가 낮은 신이문 역세권 활성화 방안도 포함된다. 아울러 친환경 건축 인증시스템을 적용해 대중교통과 보행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 콤팩트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차량기지 바로 옆의 중랑천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공원화 계획이 있는 만큼 주변 계획과 연계한 종합 개발구상도 수립한다. 시는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 토지 소유주인 코레일과 협업해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목표다. 단순한 주거 지역으로의 개발이 아닌 주거, 상업, 업무 복합용도와 도로, 철도, 역사, 주택 등의 수직적 공간계획을 수립해 석관동·이문동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을 마련하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철도시설의 복합적 활용은 광역교통이 만나는 위치에 있는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거점을 육성할 획기적 방법”이라며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구상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변 지역과 연계한 혁신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