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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자대회 서울서 개막… 4년 만에 초청행사로 진행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25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3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회는 4년 만에 초청행사로 진행된다. 김동훈 회장이 환영사를,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했고, 지역과 언론의 공생을 모색하는 콘퍼런스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언론의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연이어 열렸다.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의 뉴스 생태계’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각국 기자들은 26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 전망대를 방문, 한국의 분단 현실을 직접 확인한다. 27일에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에 나선 부산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하고 28일에는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을 방문하고 수상택시를 체험한다.
  • 국민통합위, 메타버스 청년포럼 출범식… 尹 “청년 희망 책임감”영상 축사

    국민통합위, 메타버스 청년포럼 출범식… 尹 “청년 희망 책임감”영상 축사

    尹 “공감 정책 만들기 위해 청년 적극 참여 필요”김한길 “청년 잠재력 발휘되도록 통합위가 사다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청년포럼 출범식에서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만 19~34세 청년 100명으로 구성된 포럼인 ‘청년마당’ 출범식 영상 축사에서 “청년세대가 좌절이 아닌 희망을 누리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마당은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통합의 의미와 청년의 역할을 고민하고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 기구다. 윤 대통령은 또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러분의 경험을 살려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청년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담아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발휘되도록 통합위가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범식은 광화문 광장을 구현한 온라인 가상 공간 메타버스에서 ‘청년이 직접 놓는 희망사다리’를 주제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노트북으로 메타버스에 접속했다. 통합위는 메타버스 발대식에 대해 “온라인 활동에 친숙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에 제약 없이 어디에서나 행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교류와 꾸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마당 위원들은 통합위 내 각 분과 혹은 특위와 소통하며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공론화를 통한 의견 수렴과 정책 방향 자문 ▲국민통합위원회 홍보 서포터즈 역할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들이 활동할 분야는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홍보소통 등 5개 분과로 구분된다. 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집단토론을 거쳐 선발됐다. 통합위는 청년 인재 100명을 성비와 연령, 지역 균형을 갖춰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00명 위원이 남성 52명과 여성 48명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는 20대 53명과 30대 47명, 거주 지역으로는 수도권 54명, 비수도권 46명으로 구분된다.
  • 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 주민들과 떡·말걸리 자축...26일 부터 책 판매

    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 주민들과 떡·말걸리 자축...26일 부터 책 판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 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 해 꾸민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5시 현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청바지와 짙은 푸른색 재킷 차림으로 현판식 시간보다 1시간 30분쯤 일찍 책방에 들러 이해식 의원과 함께 평산책방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문 전 대통령은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에게 “내일 오셨으면 책을 하나씩 사셔야 했습니다”라며 웃으면서 농담을 했다.이날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연 평산책방은 책에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이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과 마을 주민이 휴식하는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동네 서점이다.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과 동네 주민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판식을 한 뒤 평산책방에 모여 떡을 돌리고 막걸리를 나눠 먹으며 책방 개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책 판매는 26일 부터 한다. 책방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쉰다. 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에서 한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과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재단법인 등기를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학계 인사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이사장은 안도현 시인이 맡았다. 책방 수익은 전액 재단에 귀속되고 이익이 남으면 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등 공익사업에 사용한다. 앞서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법인 목적에 책 판매와 인쇄 등 영업을 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는 법인 정관변경을 지난 17일 경남도에 신청해 24일 승인을 받아 영업을 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평산마을 사저 인근 경호구역 안에 있는 이웃집 1층 짜리 단독주택과 대지 등을 8억 5000여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꾸몄다. 사저에서 300m쯤 떨어져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햇볕이 잘 드는 마당이 딸린 집이다. 마당은 넓지는 않지만 저자와의 대화 등 책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적당하다. 지난 2월 부터 책방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도 마쳐 소매점과 휴게음식점 영업도 할 수 있다. 평산책방 건물 외부는 베이지색 타일과 하얀색 외벽으로 단장했다. 창문을 크게 설치해 밝고 시원한 분위기다. 평산책방 간판 디자인은 이철수 판화가가 했다. 책방 내부 책장과 서가(書架)마다 여러 종류 많은 책이 가지런히 꽂혀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평산책방 현판식을 한 뒤 페이스북에 평산책방 개점 소식과 책방 운영 방향 등을 알리는 글을 올리고 “단풍나무와 황금회화나무 한 그루씩을 기념으로 미리 심어두었다”며 “평산책방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평산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당원들과 김경협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평산책방을 거점으로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북 클럽 이름은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로 정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는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면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산책방은 마을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평산책방 역할과 취지도 설명했다.
  •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재명 대표, 김포골드라인 책임 사과해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재명 대표, 김포골드라인 책임 사과해야”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김포골드라인 개통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점을 들어 사태 유발에 대한 책임에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오 부시장은 이날 ‘이재명 대표는 2량 미니 경전철 결정과 운행개시 당시 김포시장과 경기도지사가 누구였는지 돌아보길 바란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오 부시장은 성명에서 “김포골드라인 가장 큰 문제는 2량 초미니 경전철만 다닐 수 있도록 전철역과 그 구조를 만든 것”이라면서 “이러한 결정을 할 당시 김포시장은 민주당 소속이고, 그 미니 전철이 운행을 시작한 2019년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표였다는 사실은 왜 말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하고 수도권서부지역 교통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5호선 연장 등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오 부시장은 서울시와 김포시는 2022년 11월 11일 5호선 연장(방화역-김포역)에 합의한 사실을 언급하며 “ 이 대표는 당시 경기지사로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고민과 대안을 내놨던가 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는 시민고통에 편승해 인기를 끌려는 가벼움과 그 고통에 숫가락 올리는 것을 넘어 사실 왜곡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늘 이 대표 전철 탑승 전후 발언은 서울시는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마음을 왜곡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제주 동문시장에서 드론을 날려도 되나요

    제주 동문시장에서 드론을 날려도 되나요

    동문시장에서 드론을 날려도 될까요, 안될까요? 정답은 드론을 날리면 안된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5일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1층 도착장에서 불법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 안내를 위한 불법드론방지 안내캠페인과 함께 이같은 문답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청, 공항보안실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1층 도착장에 불법드론방지 안내 포토월을 설치하고,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펼친 드론비행금지구역과 관련된 OX퀴즈 이벤트 행사는 300여명이 참석하는 호응을 얻었다. 여행객들 중 아주머니, 어린아이, 젊은층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으며 정답을 맞추는 사람들에겐 ‘불법드론 하지 맙서’라는 스티커가 붙은, 공항에서 살 수 있는 파리바게뜨 한정 제품 ‘마음샌드’를 나눠져 눈길을 끌었다. 퀴즈는 비행금지 관련 내용이 담긴 홍보리플릿에 나오고 행사장 지도에 새겨진 내용이어서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도록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를 들어 이호해변에서 드론을 띄우면 될 지 안될 지 여부를 묻는 형태의 문제다. 제주공항 드론비행금지구역은 공항 반경 9.3㎞ 이내로 항공기 이착륙과 관련이 있는 구역이며, 스마트폰앱(Ready to fly)에서 금지구역을 확인 가능하다. 이호해변도 이 9.3㎞이내 반경에 있어 띄우면 안 된다. 과태료 부과 문제도 나왔는데 현재 초경량비행장치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과태료 최고 400만원이 부과되며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최고 30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관제권 등에서 비행해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등 비행장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나웅진 제주지방항공청장은 “룰렛 오답문제를 통해 불법드론금지구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공항 인근에는 불법드론 비행금지 표지판 및 플래카드를 설치․운영하는 등 홍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드론을 날렸던 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하려던 계획은 자동 순연됐다. 나 청장은 “항공사들에 제주도착 항공기의 착륙전 기내방송에서 공항주변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안내 멘트를 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제주항공이 5월 1일부터 3개월간 기내방송을 하기로 했다”며 “다른 항공사들도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27분쯤 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탐지시스템(안티드론 운영)으로 제주공항 제2검문소 방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돼 약 16분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도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추락한 드론을 발견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지방항공청은 2016년부터 공항주변 비행금지구역을 알리고, 불법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 52개를 설치 운영중이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인파밀집 사고 위험 지역 소방 구급대원 배치 확대해야”

    김춘곤 서울시의원 “인파밀집 사고 위험 지역 소방 구급대원 배치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24일 제318회 임시회 중 은평구 서울소방행정타운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인파밀집 지역에 대해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소방재난본부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평균 혼잡률이 242%이고 최대 289% 수준이며, 승객들이 호흡곤란 등으로 쓰러지는 사고 이후 강서소방서가 김포공항역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근접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인파밀집 사고 이후 소방재난본부의 지하철역 구급대원 배치와 같은 발빠른 조치가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의원은 현장 질의를 마무리하며 “인파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고 서울시도 사고 예방을 위해 전담 조직 구성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인파밀집 사고의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김포공항역과 같은 소방 구급대원 배치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부총리의 발탁 승진에 7급서 3급까지 오른 기재부 공무원

    부총리의 발탁 승진에 7급서 3급까지 오른 기재부 공무원

    기획재정부에서 7급 공채 출신 공무원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사례가 7년 만에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허진(58) 운영지원과장이다. 허 과장은 기재부가 25일자로 발표한 부이사관 승진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1994년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허 과장의 이번 승진은 업무 성과와 기여도를 고려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탁 승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7급 혹은 9급 공채 출신 공무원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허 과장은 예산실 지역예산과, 광주 재정협력관, 운영지원과 관리팀장, 복권위원회 기금사업과장 등을 역임하며 예산과 재정뿐만 아니라 조직 실무까지 두루 섭렵했다. 운영지원과 관리팀장 시절 기재부 보안규정, 공제회 운영 규정, 동호회 지원 규정 등 각종 내규를 개정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고, 기금사업과장을 맡았을 때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의 지원 강화를 위한 복권기금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운영지원과장으로서는 기재부가 성공적으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이전하는 데 역할을 했다. 허 과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을 거친 뒤 업무를 추진한 덕에 불만이나 반발을 제로로 만들 수 있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감염·접촉자 관리 안내, 일일 상황점검을 충실히 했고, 숙직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당직제도’도 최초로 도입했다. 허 과장은 2021년 9월 정부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기재부 내에서는 허 과장에 대해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인품도 훌륭하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기재부의 한 직원은 “허 과장은 상사와 부하 그리고 동료 직원을 비롯한 상하좌우 모든 인간관계에서 겸손함을 유지하고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다”고 칭찬했다. ▲1965년생, 전북 부안 ▲전주 영생고 ▲한양대 정치외교학 ▲기재부 예산실 지역예산과 ▲광주 재정협력관 ▲기재부 운영지원과 관리팀장 ▲기재부 복권위원회 기금사업과장 ▲기재부 운영지원과장
  • 3년만에 관광객 ‘쓰나미’ 덮친 日…무단침입, 쓰레기에 주민들은 불만 ‘폭발’

    3년만에 관광객 ‘쓰나미’ 덮친 日…무단침입, 쓰레기에 주민들은 불만 ‘폭발’

    3년 만에 ‘관광 공해’ 부작용 재연된 일본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도시와 명소에 ‘관광 공해’의 부작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관광 목적의 개인 여행이 재개된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례가 없을 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토, 가마쿠라 등 많은 관광지가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 기반 인프라 수용 능력이 한계치를 향해 가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가택 및 시설 무단침입,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의 유입이 아직 시작도 안 된 상태에서 ‘오버 투어리즘’의 폐해가 일찌감치 현실화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입국자 규모 제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3월 방일 관광객 181만명…‘과속 급증’으로 곳곳이 몸살 25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81만 7500명으로 전월보다 34만명(23%)이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달의 27배가 넘는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속 증가’에 상응하는 ‘과잉 유입’의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구 대비 관광객 수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수도권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약 17만명)가 대표적이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JR가마쿠라역과 대표 관광지인 쓰루가오카하치만구를 잇는 고마치도리(거리)는 관광객들의 길거리 음식 쓰레기 무단투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나무 꼬치, 포장지 등이 상점가 인도나 골목길에 마구 버려진다.지역 상인회에서는 ‘가마쿠라의 추억은 쓰레기와 함께 가져가세요’라고 일본어와 영어로 적힌 종이봉투를 나눠주며 쓰레기 개인 수거를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어 등 종이봉투 표기 언어를 다양화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호소하는 포스터를 개별 점포에 붙일 계획이다. ‘슬램덩크’ 모델 철길 건널목에서는 매일 아슬아슬 사진 촬영 특히 가마쿠라 에노덴 전철의 가마쿠라코코마에역 건널목은 안전사고 위험까지 나타나고 있다. 인기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건널목의 모델로 유명한 이곳에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장면을 사진에 담으려는 한국 등 아시아 관광객이 쉴새 없이 밀려들고 있다. 차도에 죽치고 앉거나 열차가 지나갈 때 건널목 차단기에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대기하는 경찰관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천년고도’ 교토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오랜 관광지여서 인프라가 비교적 잘 돼 있는 편인데도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교토시관광협회에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관광객 급증에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도심 차량 정체는 물론이고 관광객 버스 운송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시 늘어난 관광 붐의 부작용 방지책이 제대로 마련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개인주택까지 들어와 사진을 찍어 주민들 불쾌감 느껴” 교토 시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정보를 얻어 거리를 다니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개인주택까지 무단으로 들어와 사진을 찍는 등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음식점 경영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중국인으로 넘쳐날 때처럼 외지인이 너무 많으면 다른 지역에서까지 찾아오던 우리 단골손님들이 발길을 끊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에 교토시는 700엔짜리 ‘시내버스 1일 무제한 이용권’을 지난달부터 폐지했다. 시내버스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대형 여행용 가방을 시내버스에 반입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시내버스에는 큰 짐을 갖고 타지 말아달라”는 안내도 내보내고 있다.홋카이도의 관광 명소 비에이는 이달 1일부터 관광객의 꽃밭 등 무단침입 등을 막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목적지 실현 조례’를 발효시켰다. ‘사계채의 언덕’ 등으로 유명한 비에이는 과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꽃밭과 보리밭 등을 마구잡이로 드나드는 통에 골머리를 앓았다. 아직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무단 침입자가 이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사진 촬영 등을 위해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진로를 막는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입국이 아직 재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과거의 극심한 관광 공해가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는 데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행 애널리스트 도리우미 고타로는 산케이 신문에 “엔화 약세 등으로 관광지로서 일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경우에 따라 입국자 수를 다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식당 등에서 지역 주민 우선석을 마련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올해 1~3월 한국인 일본 관광 지출 약 2조원 한편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은 대략 1조 146억엔(약 10조 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3월의 9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국가·지역별로 한국 여행객의 소비가 2조원에 가까운 1999억엔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 1535억엔, 중국 1069억엔, 홍콩 1054억엔 순이었다.
  • [공직자의 창] 제주 제2공항, 안전·경제·친환경 퍼즐을 완성할 때/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공직자의 창] 제주 제2공항, 안전·경제·친환경 퍼즐을 완성할 때/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제주도의 주요 관문인 제주공항은 1946년 국내선 취항, 1968년 국제공항 승격 후 발전을 거듭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이용객이 3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 냈다. 제주공항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성장과도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코로나19 동안 우리나라 항공 및 관광산업을 지탱한 버팀목 역할을 해 냈다. 우리나라 전체 국제선 여객은 2019년 대비 2021년에 96%까지 급감했지만,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은 2020년 일시 하락 후 빠르게 회복해 2022년에는 2961만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제주공항의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 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정부는 공항 확충 방안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으며, 현재 기본계획(안)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 이 시점에서 제주 지역 공항 확충을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안해 본다. 첫째, 제주도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항공 교통수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제주공항 이용 여객 수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8000여 공항 중 72위에 달하고 같은 해 운항횟수는 활주로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 제주공항의 포화·혼잡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소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공항에 착륙할 때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과 설렘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 안전 문제가 상존하는 만큼 그 해법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과 국가 경제적 관점에서 공항 확충이 필요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제주 지역 관광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체 종사자 수의 30%를 넘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여행수지는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내수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제주의 관광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항공 인프라의 공급 부족은 운임 상승, 지연율 증가 등 서비스 질의 하락을 야기해 관광산업 경쟁력 저하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 공항 확충을 통해 충분한 수용력을 확보하고 운항의 정시성과 쾌적성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적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인 만큼 환경 피해 우려는 제2공항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이런 점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신재생에너지, 제로에너지 건축, 동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등 약 6000억원의 친환경성 예산이 반영됐다는 점은 다행이다.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개발과 운영에 방점을 둔 면밀한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제 팬데믹 위기도 끝이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제주 제2공항과 관련된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경제·친환경이라는 퍼즐을 완성해 지역과 국가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갈 때다.
  • 예산·재정 주무르는 ‘금고지기’… 한국 경제의 미래 그린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예산·재정 주무르는 ‘금고지기’… 한국 경제의 미래 그린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기획재정부가 최고 실세 부처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예산’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정부 부처별로 야심 차게 마련한 정책과 사업도 기재부가 예산을 안 주면 무용지물이다. 기재부가 편성한 예산안을 최종 심사하고 의결하는 건 국회 몫이지만 국회는 헌법 제57조에 따라 정부의 동의 없이 예산의 각항 금액을 증액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기재부가 쥔 예산편성권은 정부가 가진 가장 막강한 권한으로 평가받는다.올해 638조 7000억원 규모의 나랏돈 운용을 책임지는 기재부 예산실은 제2차관 산하에 있다. 방기선 1차관이 총괄하는 세제와 금융 분야가 정해진 법률과 제도에 따라 운용된다면, 최상대 2차관이 관리하는 예산 분야는 법률보단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에 좌우된다. 세제와 금융 분야 관료들이 현재 시장 상황에 초점을 맞출 때 예산 분야 관료들은 앞으로 지출할 돈과 미래 계획에 시선을 둔다는 점에서 서로의 관점에 차이가 있다. 특히 어떤 분야에 얼마의 예산을 배분해야 할지 정해진 답이 없다 보니 예산은 ‘정책’보다 ‘정치’의 영역에 가깝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예산이 국회 정치권력과 더 가까워서일까. 예산과 국고·재정을 주무르는 2차관 라인에는 정권 실세와 가까운 에이스들이 즐비하다. 또 승진 코스로 알려진 기재부 대변인 자리도 현 조용범 대변인을 포함해 예산실 출신이 독식하고 있다.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의 지역적 균형을 고려해 2차관 아래 국장급 이상 관료들의 출신 지역이 영호남과 충청·강원권 등으로 다양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2차관·차관보] 국가 예산과 재정 실무를 총괄하는 우리나라 원톱 예산·재정맨은 최상대 2차관이다. 최 차관은 연세대 출신 최초로 기재부 예산실장에 이어 2차관에 올랐다. 국가 재정의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환을 진두지휘하는 최 차관은 요즘 재정준칙 법제화와 ‘재정비전 2050’ 수립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계속 쌓이는 초·중등 교육재정을 대학 등 고등·평생교육 분야에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신설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도 최 차관 작품이다. 그는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상사를 보좌하는 데 능한 동시에 부하 직원의 입장도 잘 대변해 줘 위아래 모두에게서 신망받고 있다. 우리나라 복권 사업을 총괄하는 복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복권기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는 데도 힘쓰고 있다. 최 차관은 세종시 금남면에 직접 단독주택을 짓고 살 정도로 정부 부처가 집결한 세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집이 지어지는 동안 공사 현장에 몰려든 길고양이들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인계하거나 데려다 보살피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김윤상 재정관리관은 예산과 재정, 공공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실력자다. 여기에 대변인을 지내면서 정책홍보 능력까지 탑재했다. 지금은 재정준칙 법제화, 공공부문 혁신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김 관리관은 장차관의 지름길이라 불리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뽑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국회의원들과의 관계도 아주 좋다고 한다. 기재부 직원들은 이런 그를 ‘롤모델’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김 관리관의 아들까지 아버지를 쫓아 사무관으로 기재부에 몸담으면서 2대에 걸쳐 공직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부자는 나란히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똑같이 행시에 합격하며 ‘평행이론’을 몸소 실천했다. 김 관리관은 아내에 대한 사랑도 각별하다고 한다. [기획조정실] 홍두선 기획조정실장은 대학 재학 중이었던 1992년 행시 36회에 만 22세의 나이로 소년급제했고,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경제정책·금융·공공 분야 등 핵심 경제정책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 올해 예산안과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명 ‘K칩스법’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에 부지런함과 탁월한 친화력이 강점이다. 과거 대통령실과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네 차례 파견 근무를 했고,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하는 등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도 여야 할 것 없이 폭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는 ‘미스터 스마일’의 면모를 보이지만 일할 때는 예리함과 정교함이 빛을 발한다.[예산실] 김완섭 예산실장은 부드러움 속에 카리스마를 겸비한 엘리트 경제 관료다. 그의 꼼꼼한 일 처리는 기재부에서 단연 1등으로 꼽힌다. 예산 심의 안건은 빈틈없이 검토하며 완벽에 완벽을 기한다. 김 실장은 고시 명문가 출신이다. 아버지 김영진씨는 행시의 전신인 고등고시 행정과(1961년)에 합격한 뒤 강릉시장, 원주시장, 강원지사, 내무부 차관, 재선 의원을 지냈다. 동생 김정섭씨는 김 실장과 같은 해 행시에 나란히 합격했고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재 세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은 예산과 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친 자타공인 기재부 에이스다. 일 처리가 꼼꼼·깔끔하고 빠른 판단으로 의사결정을 지체 없이 내리는 스타일이다. 특히 관료의 기본 덕목인 보고서 작성을 잘하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무관 시절 임 심의관이 쓴 보고서를 상사가 모든 직원에게 ‘보고 배우라’며 공유한 적도 있다고 한다.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은 세제실과 예산실을 모두 경험한 ‘하이브리드형’ 경제 관료다. 세제실에 있을 땐 물가·유가 상승이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세제 개편을 추진했고 지금 예산실에서는 고용·교육·문화 등 사회 분야 예산 심의에 열중하고 있다. 아울러 박 심의관은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은 예산 분야 핵심 보직을 빠짐없이 맡은 ‘정통 예산맨’이다. 예산을 통해 세상을 읽는 ‘예산계의 챗GPT’로 통한다.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예산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김 심의관 손에서 탄생했다. 일 처리가 시원시원하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는 데 능하다. 대변인을 지내면서 소통 능력도 갖췄다.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 오면 휴대전화 화면에는 상대방의 이름과 출생 연도, 출신 지역과 학교 정보까지 한꺼번에 뜬다. 그만큼 김 심의관이 인간관계에 진심인 관료라는 뜻이다. 부하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은 기재부에서 보기 드문 지방고시 1회(행시 39회 격) 출신이다. 지방재정과 예산, 국고, 공공 분야를 두루 거친 재정 전문가다. 연구개발예산과장 시절 성과가 부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R&D 분야 예산체계를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상열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일 처리에 군더더기가 없다. 산업정보예산과장과 재정관리총괄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정 관리와 민간 투자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했다. 후배 공무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상사로 알려졌다. [국고·재정] ‘기획재정부’라는 부처 이름에서 ‘재정’에 해당하는 국고·재정 부서는 나랏돈과 국가 소유의 자산·주식 등을 관리한다. 대한민국의 금고지기 역할을 하는 자리가 바로 국고국장이다. 유형철 국고국장은 대외경제에 정통한 국제 분야 전문가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유 국장은 정부가 출자한 39개 공공기관의 자산을 총괄하며 시장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지난해 679조 5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지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국고자금 공급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핵심 민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했다. 외국인 국채 투자 비과세 제도 개선, 국채 시장 선진화와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따뜻한 성품을 지닌 덕장으로 평가받는다. 윤석호 국유재산심의관은 전남 장성군 북일면의 자랑이다. 기재부 내에서 드물게 전남대를 졸업하고 행시를 통과해 공직에 입문했다. 계약제도와 국유재산 등 국고 업무와 공공기관 정책에 능통한 재정전문가로 현재 1300조원이 넘는 국유 재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내 최고의 ‘큰손’이다. 올해 1월부터 5년 만의 국유재산 총조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고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지자체 건의 사항 100여건도 적극 이행 중이다.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인간관계가 끈끈하기로 유명하다. 김현곤 재정정책국장은 기획예산처 출신의 예산통이다.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으로도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책기획 능력이 탁월한 전략가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아이디어뱅크다. 지금은 건전재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재정건전성심의관은 최근 재정기획심의관을 개편해 신설한 자리다. 강영규 심의관이 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확립을 목표로 재정건전성 지표를 전담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다. 강 심의관은 건전재정을 밝히는 재정준칙의 선봉장으로서 최 차관과 함께 법제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업무를 뚝심 있게 밀고 나가 성과를 내는 스타일이다. 정희갑 재정관리국장은 2001년부터 예산과 재정 분야에 집중한 정통 재정 관료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파견 근무를 하면서 정무 감각까지 겸비했다. 정 국장은 5년 단위의 재정성과관리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하는 성과를 올렸다. 속정이 깊은 의리파로 알려졌다. 배지철 재정성과심의관은 기재부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도 일하는 등 부처 경험이 풍부하다. 예산·재정과 더불어 금융·국제, 정책조정 분야까지 두루 섭렵한 기재부 대표 제너럴리스트이자 정책 탐험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공정책·복권] 김언성 공공정책국장은 기재부 내 공공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로도 재직했다. 지금은 윤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자산 매각과 정원 감축을 비롯한 조직 다이어트에 나선 공공기관에는 김 국장이 저승사자로 여겨지지만, 공공기관 혁신 작업 자체는 여론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김 국장에 대해서는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의 추진력과 제갈공명의 명석함을 겸비했다는 평가가 기재부 내에서 나온다. 임형철 공공혁신심의관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 국무조정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재정·국제 분야에서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갖췄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민간 성장 지원책을 수립했다. 김서중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등 업무 경험이 다채롭기로 기재부에서 으뜸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일을 척척 해내는 다재다능한 만능 일꾼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복권 사업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입양 유기동물 진료비 50% 할인...경남 ‘공감동물병원’ 운영

    입양 유기동물 진료비 50% 할인...경남 ‘공감동물병원’ 운영

    경남도는 경남수의사회와 함께 유기동물의 새 가족 찾아주기와 같은 인도적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동물 공감(共感)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경남도와 경남수의사회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는 반면 유기동물 발생도 늘어나면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 지정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공감동물병원은 유기동물보호소에 입양된 반려동물의 진료비 일부를 재능 기부하는 동물병원을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를 표시하는 현판을 부착한다. 경남에서 반려동물 가구가 가장 많은 창원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창원시에 있는 57개 동물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다음달부터 창원시가 직영하는 3개 보호시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경남도민은 공감동물병원 가운데 한 곳에서 입양일로부터 1년 동안 진료비의 50%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감동물병원 참여병원은 5월 1일 부터 경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한때 소외됐던 유기동물의 아픔과 새로운 반려 가족을 맞은 입양가정의 기쁨에 공감하며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인도적 입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상권 경남수의사회장은 “경남 수의사 모두가 건강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활기찬 경남을 꿈꾸고 있다”며 “유기동물 입양가정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지하철역부터 삼청각까지 걷고 싶은 길 조성 제안

    유정희 서울시의원, 지하철역부터 삼청각까지 걷고 싶은 길 조성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1일 제31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삼청각을 방문해 관리위탁의 운영사항 점검 및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삼청각은 도심 속에서는 찾기 힘든 특색있는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북악산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 5개의 한옥과 2개의 정자, 3개의 마당이 어우러져 있다. 삼청각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22년 6월 27일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며, 식사와 연회가 가능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개관했으며, 업체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관리수탁자는 그간의 사업 운영 내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셔틀버스 이외에 마을버스 운영이나 주차공간 확충 등 시민들의 이용 불편과 관련한 민원사항에 대해 전달했다. 이에 유 의원은 “이렇게 좋은 문화자산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시민들이 쉽게 찾아오기 어렵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교통편이 대중적이어야 한 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하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다양한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보관광이 인기가 있는 만큼, 지하철역에서부터 삼청각까지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삼청각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 철도 신규사업에 민간 의견 늘린다…수입 다변화로 적자 개선

    철도 신규사업에 민간 의견 늘린다…수입 다변화로 적자 개선

    정부가 철도사업의 신규 제안에 민간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철도시설을 활용하는 수입 다변화로 고질적인 적자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어명소 2차관 주재로 진행되는 ‘민자철도 업계 간담회’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철도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민간이 신규 사업을 적극 제안하고, 철도사업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제안 관련 그림자 규제를 뜯어고친다. 현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있는 사업안을 그대로 제안하게 돼 있으나, 앞으로 시·종점 연장, 지선 추가, 사업 병합 등 민간의 창의적인 노선 계획을 허용한다. 신도시 입주에 맞춰 철도 개통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된 사업은 국가철도망계획에 없어도 제안을 허용한다. 그동안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경우에만 사업 제안을 받아왔으나, 이제 지방 폐노선, 노후 철도시설 등 기존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방식도 수용한다. 신규사업 선정은 주기적으로 결정하며, 사전타당성 조사 수준의 사업의향서 제출로 민간의 매몰 비용도 대폭 절감시킬 계획이다. 맞춤형 건설기준도 마련한다. 보다 탄력적인 노선계획을 수립·제안할 수 있도록 광역 철도가 중형·경량인 경우 ‘일반철도 건설기준’(대형 차량)이 아닌 ‘도시철도 건설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국토부는 사업구조도 개선한다. 지자체 등 공공 소유부지에 철도역과 역세권을 함께 개발하고, 개발이익을 철도에 다시 투자하는 모델을 마련해 향후 사업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부속사업은 현재 상가임대·광고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나, 앞으로 민간이 철도시설을 활용한 창의적인 부속사업계획을 제안하도록 유도하고 정부도 적극 수용한다. 예를 들어 철도 이용객이 적은 새벽·낮 시간에 열차 1칸을 택배 칸으로 활용해, 차량기지에 물류거점을 설치하고 도심 내 택배를 운송한다. 이용자의 부담을 낮추고 단거리 수요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 할인 프로그램도 제안 받는다. 토지보상이 지연되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보상비 선투자 제도 등을 적극 적용한다. 민간철도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한다. 전담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지원 역할도 늘린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공공기관에 준하는 민간철도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운영평가를 통해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어명소 2차관은 “사업성이 좋은 지역은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를 병행해 철도를 건설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절약된 정부 재정분을 활용해 메가시티 등 지방의 공간구조를 개편하는 신규 철도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위험교량 해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성남시, 위험교량 해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의 후속대책으로 탄천을 지나는 17개 교량의 보행로를 철거 후 재시공하기로 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탄천 14개 교량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신 시장은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나 낡고 위험한 교량이 산재한 성남시의 현 상황은 재난지역과 다름없다”며 “시민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빠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사고가 난 정자교를 포함해 탄천 17개 교량의 보행로 철거와 재시공에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지난 5일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이후 탄천 교량 20개 중 사고가 난 정자교(1993년 준공)와 가장 최근에 지어진 이매교(2016년 준공)를 제외한 18개 교량에 대해 21일까지 1·2차에 걸쳐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1차 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하면서 처짐 상태가 도로교 설계기준으로 ‘D’(미흡) 또는 ‘E’(불량)등급으로 드러난 수내·불정·금곡·궁내교 등 4개 교량의 보행로를 철거 후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백현교 등 나머지 탄천 14개 교량 보행로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했는데, 역시 상당수 보행로의 처짐 상태가 통행을 계속 허용하기엔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차 안전진단 결과, 사송·야탑·하탑·방아·서현·백현·돌마·미금·구미·오리교 등 10개 교량의 보행로 처짐 상태가 허용 처짐 한계를 많게는 14.5배까지 초과해 ‘D’ 또는 ‘E’등급 수준으로 조사됐다. 차로없이 보행로로만 건설된 신기보도교와 백궁보도교는 전체 구간 중 하부에 따로 교각 등 지지대가 없는 부분만 철거하면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나머지 황새울보도교와 양현교(이상 1993년 준공)는 C등급을 받았다. 경량 보도 설치, 상수관 이설 등의 조치 후 보수·보강하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보행로 철거와 재시공이 결정된 17개의 교량은 모두 사고가 난 정자교처럼 캔틸레버(외팔보) 형태로 설치됐고, 분당신도시가 조성된 1993~1994년 만들어졌다. 성남시는 재시공 대상 교량들의 보행로를 통제한 뒤 1개 차로를 임시 보행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2~23일 백현교와 서현교의 보행로를 통제했고 ▲ 24일 미금·구미·오리교 ▲ 25일 방아·돌마·하탑교 ▲ 26일 사송·야탑·궁내교 ▲ 27일 백궁보도교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신 시장은 “분당을 포함한 1기 신도시와 모든 기반 시설은 정부 주도하에 건설됐고, 30여년이 지났어도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의 역할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시한폭탄과 같은 노후 인프라 문제를 지방자치단체 홀로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지원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자교의 경우도 법에 따라 매번 진행했던 안전 점검에서 사고의 징후를 잡아내지 못했다며 지금의 방식으로는 시설물의 구조적인 결함을 밝혀내기 부족한 만큼 교량 안전 점검 절차에 대한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식물원 봄축제’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식물원 봄축제’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을 비롯한 위원들은 제318회 임시회 현장 시찰 2일 차인 지난 21일 국내 최대규모의 연구개발 복합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울식물원의 봄축제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점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7년 준공된 국내 최대규모의 연구개발 복합단지로 현재 22개 동에서 2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4개 동의 추가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와 지능형 건축물로 설계됐고 녹색건축 및 LEED(美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마이크로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최첨단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시설이다. 서울식물원은 1919년 5월 정식 개원했으며 2022년 10월 기준 누적방문객 2천만명을 돌파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도시공원 속 식물원으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교환 및 증식을 통해 식물 8천종 이상 보유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4개(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시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지역과 지중해에 있는 12개 도시 자생식물이 전시돼 있다. 이날 오전에 위원들은 LG사이언스파크 관제실과 기계실 등을 둘러보며 기후환경본부 이인근 본부장과 LG전자 서인호·하대헌·이정현 책임으로부터 현장 시찰 장소 선정 배경과 시설현황 및 건물 온실가스 감축 기술 적용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봉 위원장은 BEMS의 시연을 지켜보며 “건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저감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세밀한 통계 관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BEMS 적용 우수사례를 서울시 건물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궁역 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에 LG사이언스파크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이 제도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려면 다양한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필수적이므로 기후환경본부는 LG를 비롯한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라고 촉구했다. 정준호 부위원장은 “BEMS로 인한 에너지 절감량이 기존 사용량의 30% 이상인 점”을 강조하면서 “기후환경본부는 이를 신축 건물은 물론 기축 건물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오후에는 서울식물원(김대성 원장)을 방문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해봄축제’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웰컴가든, 해봄마당, 숲문화학교, 감탄정원, 마곡문화관을 점검한 위원들은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한 서울시 최초 도시형 식물원이 생물종다양성을 구현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의 도시 서울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공원여가와 식물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식물문화센터에서 식물원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봉 위원장은 “서울식물원의 ‘해봄축제’가 서울의 봄을 알리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면서, 공원에서 1년 내내 축제와 행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사계절별 행사를 기획해달라”고 요청하며 “다양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행사 기간동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푸른도시여가국에 당부했다. 끝으로 이날 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현장 시찰을 통해 기후환경본부(LG사이언스파크)와 푸른도시여가국(서울식물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소관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좌보건지소 10주년 기념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좌보건지소 10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된 가좌보건지소 1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나라는 지역보건법 및 관련 지자체 조례에 따라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설치 운영할 수 있다. 북가좌1동 주민센터 3층에 있는 가좌보건지소는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영양교실운영 ▲건강돌봄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좌보건지소는 1일 평균 133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2022년 작년 한 해 다수의 지역 주민의 보건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에는 서대문구 진경식 부구청장, 서대문구보건소 박선정 보건소장, 가좌보건지소 허성태 지소장을 포함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으로 수행한 업무 공로에 대해 표창장 수여 및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노소노소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자치회관 기타 동아리 또한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건강강좌 ▲지역건강협의체 정기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 의원은 “지역과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개인과 지역, 나아가 국가의 건강 안전을 책임지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관리의 지속성과 포괄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대응은 물론 수준 높은 일상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공공보건의료는 구민 건강의 필수 안전망으로 서비스 제공을 하기에 취약한 부분은 미루지 말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언급했다.
  • 대구 ‘두류스타힐스’ 201가구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갖춰

    대구 ‘두류스타힐스’ 201가구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갖춰

    서희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지구에 공급하는 ‘두류스타힐스’를 일반분양 중이리고 24일 밝혔다. 서희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은 두류스타힐스는 지하 4~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과 지하 4~지상 36층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7개동 규모며 84㎡ 아파트 201가구를 공급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여파와 대출 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분양시장이 침체한 상태”라면서 “해당 단지는 우수한 상품성과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 조건 등의 혜택을 갖췄다”고 말했다. 단지는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1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단지 앞 19개의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성서 IC 접근이 수월하며, KTX 서대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반경 1km 이내에 두류초, 경운중, 달성고 등의 9개 초·중·고교가 있으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서문시장, 서구청, 대구카돌릭대병원, 영남대의료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대구 최대 녹지 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내당공원, 강상못공원, 경운공원 등의 공원 시설도 있다. 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가구 배치와 5베이(BAY) 구조(일부 호실)를 도입했다. 주방 팬트리 및 대형 슬라이딩 욕실장 등 공간 활용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시스템 가구 및 다용도 아일랜드 식탁 등도 설치되며 일괄 소등 스위치와 스마트 디지털 도어록, 홈 네트워크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 광역도로망에 서울 1·7호선 접근성 좋아

    광역도로망에 서울 1·7호선 접근성 좋아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3585가구 규모의 ‘광명자이더샵포레나’(조감도)를 분양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1R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단지 곳곳에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 백령도 두무진·콩돌해안·사곶해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백령도 두무진·콩돌해안·사곶해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정부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 국내 5개 섬을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인 ‘K관광섬’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백령도와 거문도(여수시), 말도·명도·방축도(군산시),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를 선정했고, 4년간 100억원 내외씩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가 주목된다.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백령공항 건설 등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백령도는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학술 가치가 높은 여러 생물의 서식처이자 번식지로 국가생태관광지역이다. 외부와 고립된 군사적 요충지로 독특한 섬 문화가 발달해 있기도 하다. 신비한 섬 백령도를 23일 조명했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섬을 저밀도·청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말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유인도서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한 14개 섬 가운데 5개 섬을 선정했다. 관광, 문화·콘텐츠, 건축·디자인, 섬·해양, 생태·환경, 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섬관광위원회’에서 섬의 가치와 잠재력, 계획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기대효과 및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서류와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했다.●효녀 심청 몸 던졌다는 인당수 가까워 백령도는 대한민국에서 8번째 큰 섬으로 서해 최북단에 있다. 가장 높은 곳은 업죽산으로 해발 184m다. 인천에서 228㎞ 떨어져 있고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10㎞, 장산곶과는 15㎞ 떨어져 있다. 백령도 서북쪽의 두무진과 북한의 장산곶 중간에는 효녀 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뱃사람에게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는 인당수가 보인다. 백령도 남쪽에는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 용궁에 갔다가 타고 온 연꽃이 조류에 밀려 바위에 걸렸다는 연봉바위가 신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령도에는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사냥 또는 어로에 종사하면서 원시 농경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전해진다.●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4시간 백령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고속훼리로 4시간 정도 걸린다. 날씨와 배의 상태에 따라 종종 결항되므로 집을 나서기 전 꼭 확인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여부와 승선권 예매, 예매확인이 가능하다. 터미널 주차장의 하루 주차비는 소형 1만원, 대형 1만 5000원이다. 섬 안에는 육지처럼 마을공영버스, 7대의 개인택시, 렌터카 등의 교통수단이 있어서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80개 가까운 모텔과 민박 등의 숙박시설이 있고 다양한 토속음식점들이 여행객들의 후각을 끈다. 국가지질공원인 백령도는 대청도와 함께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추진된다. 앞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내에서 11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인천시는 오는 6월쯤 환경부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유네스코에 의향서를 낼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생물유산, 문화유산을 연계해 보전과 활용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세계유산·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 제도 중 하나이다.한국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성산일출봉·만장굴과 한탄강 등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백령도에는 천연비행장인 사곶해변, 콩돌해안, 남포리 습곡구조,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 등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사곶해변과 콩돌해안은 나폴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된 사곶해변은 전 세계에 단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이다. 한때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고운 모래 알맹이들이 넓이 300m, 길이 3㎞의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피서지로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는 곳 중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백령도 남포동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 정도 형성돼 있다. 내륙 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돼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해 마모를 거듭해 형성됐다고 한다.●콩돌은 자연 그대로, 가족 해수욕 최적 콩처럼 작다고 ‘콩돌’이라 부른다.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뤄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한다.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화동의 콩돌해변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해수욕하기에는 그만이다. 이 밖에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을 배를 타고 관광하다 보면 어느덧 상념과 잡념들은 없어지고 감탄사만이 절로 나온다.
  • 서울시, 재생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아리수 생산

    서울시, 재생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아리수 생산

    서울시가 병물 아리수에 재생 페트(PET)를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재생원료를 사용해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인증받은 재생원료로는 국내 최초다. 이에 따라 병물 아리수는 국내에서 생수·음료용으로 사용된 후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을 분쇄, 세척, 용융 등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재생 페트를 사용해 제작한다. 식품 용기로 사용 승인을 받은 안전한 재생 플라스틱이다. 시는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병물 아리수 공급으로 ‘병에서 병으로(Bottle to Bottle)’ 재활용이 가능해지고, 국내 식품용 재생 플라스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병에서 병으로’는 생수나 음료를 담은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 원료로 재활용한다는 의미다. 같은 용도의 고품질 재생원료를 반복 재생산할 수 있어 분리배출만 잘하면 지속성이 높은 자원순환 방식이다. 현재 병물 아리수는 1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2019년부터 가뭄, 집중호우, 대형산불 등 재난 지역과 단수 지역에 비상 급수용으로만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만병(350㎖ 20만병, 2ℓ 30만병)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생 페트 30%를 사용하면 폐플라스틱 약 5.1톤을 재활용하게 된다. 2024년부터는 재생원료 100%를 사용한 병물 아리수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병물아리수는 그간 생산량 감축, 경량화, 라벨 없애기 등 자원순환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재생원료를 사용한 병물아리수 생산을 통해 향후 재생 플라스틱 시장 형성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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