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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등에 칼 꽂다니” 프리고진 “푸틴이 착각, 우리는 애국자”

    푸틴 “등에 칼 꽂다니” 프리고진 “푸틴이 착각, 우리는 애국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에 대해 “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반역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이처럼 밝히고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다. 반역 가담자는 처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군을 상대로 무기를 든 모든 이들은 반역자”라며 “러시아군은 반역을 모의한 이들을 무력화하도록 필요한 명령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은 전체 군의 단결이 필요한 때다.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속고 있는 이들에게 호소한다. 어떤 차이점도 특별군사작전 중에는 덮어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그너그룹은 로스토프나도누(로스토프 온 돈)에 병력을 진입시켜 남부군 사령부를 장악했고, 브로네즈주의 주도이며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브로네즈에 있는 모든 군사시설을 접수했다고 밝히는 등 기치를 올리고 있지만 정규군과 대항해 승리하기는 힘들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 직후 프리고진은 푸틴이 착각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투항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대통령이 반역과 관련해서 심히 착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 반역자가 아니라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싸워왔고 지금도 싸우고 있다”며 “아무도 대통령이나 연방보안국(FSB) 등 비슷한 어떤 이들의 요구에 따라 투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 당국이 과거 바그너 그룹이 전투를 벌였던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금을 횡령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탄약 공급을 중단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조국이 더 이상 부패와 거짓말, 관료주의와 함께 살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그렇게 프리고진의 반란을 장악한다고 해도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은 훼손될 것이 분명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2012~2014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마이클 맥폴은 이날 트위터에 “푸틴은 2022년 2월 23일 국내외적으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올렸다. 맥폴은 “그(푸틴)는 참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것(강력한 위치)을 모두 날려버렸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이 바그너 용병 2000여명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러시아군 수뇌부에 돌렸고, 이는 푸틴 대통령의 권력에 또 다른 타격을 가했다는 설명이다. 맥폴은 그러면서 “오늘 발생한 러시아 병력 간 충돌은 그(푸틴)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일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날 보고서에서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을 묵인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이번 반란이 성공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ISW는 프리고진이 이번 반란을 “실존적인 생존 노력으로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 고위 장교들과 군인들의 충성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프리고진이 지지해온 세르게이 수로비킨 장군이 이번 반란을 공개 비난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한 군사적 지원을 얻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SW는 “바그너그룹이 국방부를 확실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푸틴이 국방부를 전복시키려는 프리고진의 성공적인 노력을 묵인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로스토프나도누 군 지휘부에 대한 바그너의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펼치는 전쟁 노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 내일 제주 첫 장맛비… 25~27일 강풍 동반 물폭탄 우려

    내일 제주 첫 장맛비… 25~27일 강풍 동반 물폭탄 우려

    이번 주말부터 제주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고 25일부터 27일 사이 천둥·번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4일 밤에 제주도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25~27일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5일 아침부터 밤 사이 제주도에 시간당 30㎜ 이상, 산지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25일 오전부터 26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으로 25일 제주도산지와 중산간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소하천,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과 산지,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등산객 또는 야영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상에서는 24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제주도 전해상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호우·강풍·풍랑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첫 장맛비이지만,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위험기상이 예상되니, 시설물 점검 철저, 침수 피해 대비와 해상에는 높은 물결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면서 “항공기와 선박편의 경우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100여 년 만에 돌아온 신안 큰바다사자

    100여 년 만에 돌아온 신안 큰바다사자

    100여 년 전 사라졌던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국토 최서남단인 전남 신안 가거도에 나타났다. 신안군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신안군 가거도의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서 어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주민이 큰바다사자 1개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최초로 목격해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과 캄차카 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톤이 넘고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km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명태와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인 큰바다사자는 현재 국내에는 집단 서식지가 없으며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과 제주도 등지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큰바다사자는 과거 1920년대 신안 가거도 부속 섬인 구굴도와 개린도 등에서 120여 개체가 서식했으나 일제 강점기 일본에 의해 남획된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큰바다사자 관찰은 무려 100여 년 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김태희·비 건물 들어오는 쉐이크쉑, 임대료만 月 ‘1억’

    김태희·비 건물 들어오는 쉐이크쉑, 임대료만 月 ‘1억’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쉑쉑버거)’ 1호점이 강남역 인근의 비·김태희 부부 건물로 이전한다. 인근에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1호점도 곧 오픈할 예정이어서 강남대로발 ‘햄버거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두 햄버거 브랜드 모두 대기업 재벌 3세가 각각 미국에서 직접 들여온 과정 때문에 양대 재벌간 자존심 경쟁으로 보는 흥미로운 시각도 존재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SPC그룹의 쉐이크쉑 강남점은 가수 겸 배우 비가 매입한 서초구 서초동 건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2016년 7월 국내 1호점을 연 쉐이크쉑 강남점은 현재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다. 쉐이크쉑이 새롭게 입점하는 비의 건물 지상 1층 상가는 반년 가까이 공실이 이어지다 최근 임대를 앞두고 공사를 시작했다. 강남역 10번출구에서 도보 2분의 초역세권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대지면적은 486㎡, 연면적은 2904㎡이다. 앞서 비는 2021년 해당 건물을 920억원에 매입했다가 1년 만인 지난해 10월 1400억원에 매각 추진 후 다시 철회한 바 있다. 쉐이크쉑이 비의 건물을 선택한 이유는 임대료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쉐이크쉑 강남점의 월 임대료는 1억 5000만원 수준으로, 해당 건물로 이전하면서 월 1억원 정도에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에는 한화갤러리아에서 도입한 파이브가이즈가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18㎡로 2개 층, 150개 좌석을 갖췄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300m도 안 되는 거리로, 비의 건물에 쉐이크쉑 입점이 완료 되면 본격적인 햄버거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쉐이크쉑과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오랜 지역 라이벌 관계로, 쉐이크쉑은 동북부 뉴욕을 거점으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동남부의 버지니아주에서 출발했다. 쉐이크쉑은 SPC 3세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와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로, 강남대로에서 미국산 햄버거를 두고 재벌 3세간 본격적인 자존심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 세스코,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수상 영예…전국 지역사회발전 기여 공로

    세스코,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수상 영예…전국 지역사회발전 기여 공로

    “ESG 파트너로 전국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환경위생 사업에 공헌”“감염병 확산 차단 및 예방 활동 수행, 국민 먹거리 위생 향상에도 기여” 세스코가 지역과 사회 발전에 앞장선 모범 기업으로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지난 21일 진행된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기업과 사회가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산업·학계 등 전문 선정위원회가 후보 기업을 뽑고, 사회공헌 활동 성과 및 추진 전략과 실행 체계 등을 평가했다. 세계적인 해충방제기술을 보유하고 50여년간 국내 방역 산업을 선도해온 세스코는 전국 163개 지역단과 직영 지사를 통해 전국 지역사회에서 정부 및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크고 작은 환경위생 개선 사업에 공헌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비위생 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에서는 2006년부터 매월 차상위계층에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 후원과 함께 2011년부터 매월 저소득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을 지속했다. 또 강동구 일자리위원회에 자문기관으로 참여하여 본사가 소재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감염병 예방 의무를 일부 대행하며 국민 건강에 기여해왔다는 점도 공적으로 인정 받았다. 세스코는 평상시는 물론 사스·신종플루·메르스·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에도 공항·병원·학교·군부대·투표소·쇼핑몰 등에서 위험 요소의 확산 차단 및 예방 조치를 수행해왔다. 올림픽·엑스포·세계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에도 세스코의 환경위생 관리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국민 먹거리 위생 향상에 기여한 바도 크다. 세스코 식품안전 솔루션을 통해 음식점·전통시장·마트·식품공장 등을 점검해 구체적인 개선 방법과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역경제 소상공인들이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갖도록 앞장섰다. 숙박업소의 위생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도 했다. 세스코는 “47년간 오로지 해충방제 등의 환경위생 분야에 집중한 결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 중견기업이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파트너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스코는 해충방제와 방역소독을 비롯해 식품안전·바이러스·수질·공기질·이물분석·시험분석 등 삶의 크고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환경위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유튜버에 주먹질…이근, 폭행혐의로 검찰 송치

    유튜버에 주먹질…이근, 폭행혐의로 검찰 송치

    재판 직후 시비가 붙은 유튜버에게 주먹질한 해군 대위 출신 이근(39)씨가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이씨를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나오는 길에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어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유튜버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땅에 떨어뜨리고 공개된 장소에서 욕설한 혐의(재물손괴·모욕)도 있다. 당시 구제역은 이씨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자 “신용불량자로 6년을 지냈는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등 질문을 이어가다 폭행당했다. 또 이씨는 여권법 위반 등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답을 취재진에게 하던 도중 구제역이 다시 한번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자 욕설을 하며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강하게 쳐 땅에 떨어뜨렸다. 구제역은 현장에서 112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뒤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 충남 아산에 1060가구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선보여

    충남 아산에 1060가구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선보여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전용 84~109㎡ 총 1060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 모종2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1060가구의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2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에 총 106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84㎡A 605가구 △84㎡B 204가구 △84㎡C 175가구 △109㎡ 76가구 등 모두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접한 아산모종1지구와 함께 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상업·교육·문화·행정 등 주거 환경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의 개발 예정인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약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도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단지 3㎞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23년 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쉬워진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모종동 최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분양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7월 18일~2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 해남 기업도시에 ‘국제학교’ 들어설까

    해남 기업도시에 ‘국제학교’ 들어설까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해남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중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기업도시 내에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라 대학 이상 외국 교육기관 설립은 가능하나 초중등 학교 설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089만㎡(632만평)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조 4,400억을 투입해 인구 3만6,600명의 자족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국정과제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은 물론 산이정원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등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과 함께 기업 고용인력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주거지역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십수년간 묵혀있던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근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활성화의 중대한 계기를 맞고 있다”며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이 가능해지면 젊은층을 비롯해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주가 가능해 지는 만큼 법 개정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명 군수는 이날 강대식(국민의힘 최고의원)·박광온(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삼석(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장)·이철규(국민의힘 사무총장)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법 개정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도 건의했다. 또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들어서게 되는 녹색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역내 주요 현안사업인 교통망 개선사업도 건의했다. 해남군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개설과 해남화원~신안 압해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수요가 늘고 있는 땅끝마을 인근의 송지~북평 도로 개선과 화원영호~월호간 4차선 확장 사업 등에 대한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K-스타월드 추진 우려...규제개혁 등 조목조목 따져물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K-스타월드 추진 우려...규제개혁 등 조목조목 따져물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 선거구)은 제321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K-스타월드 추진’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오승철 의원이 분석한 행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문제점은 크게 3가지로 ▲규제개혁 관련 사항 ▲협약서 등 정보전달의 오류 ▲용역 자료의 오류 등이다. 오 의원은 ‘규제개혁과 재원마련’을 K-스타월드 조성의 핵심으로 꼽았다. K-스타월드가 입지 예정인 미사섬은 현재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개발이 불가능한 상태로 무리한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개발제한구역 내 1·2등급지는 원칙적 개발이 불가능하나, 최근 국토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환경영향평가 1~2등급지에 대해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 바 있다. 오 의원은 “국토부 수질오염방지대책 관련한 세부 지침이 나오면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재보호구역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3년 미사섬을 복합관광 위락단지로 지정 신청을 했으나, 국가지정문화재인 미사리유적의 보존을 위해 현상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무산된 사례가 있다.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을 끼고 있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에도 상수원 보전 및 수질보전을 위해 서울시 등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오 의원은 협약서 등 정보전달의 오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나증권과 3조 5000억원 사업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확보했다고 홍보하여 시민들에게는 마치 K-스타월드 사업재원 마련이 이뤄진 것처럼 비쳤다. 그러나 ‘투자의향서’의 면면을 보면, 기간은 제출일로부터 6개월 후 효력이 소멸하고, 내용은 총사업 규모가 3조 5000억이지 실체는 본 사업의 금융주선 및 2000억원 미만의 지분투자 및 대출 참여이다. 이어 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과 관련해 용역비 3억원이 누구를 위한 용역인지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이에 관련 부서에서는 하남시를 위해 수립된 것이 맞으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없고, 기획재정부에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9월 하남도시공사에서 실시한 K-스타월드 관련 연구용역의 위치도를 보면, 지하철 9호선의 역사 위치도가 K-스타월드 대상지에 가깝게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며, 비록 용역 결과가 내부 자료라고 하지만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9호선 역사 위치 표기를 바로잡아 줄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현재 K-POP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임은 분명하다. 고양시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창동에 ‘카카오 서울 아레나’, 인천 청라의 ‘신세계 K팝 공연장’, 의정부의 ‘YG엔터테인먼트 다목적 VFX 스튜디오’ 등 타 지자체와 기업이 손잡고 사업추진 및 공사를 선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중복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미래의 먹거리로서 K-콘텐츠가 영원하면 좋겠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라며 “향후 시설물을 지어놓고 활용하지 못하여 적자가 발생 될 것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시설 보존을 위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K-스타월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모든 행정력을 여기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으며 “K-스타월드의 청사진을 그리기 이전에 아직 완료되지 않은 신도시 개발의 마무리, 원도심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개발계획이 확정된 교산신도시의 도시계획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남시를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 이끌 교산신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미사섬 개발은 도시안정화를 꾀한 후, 머지않은 미래세대에 남겨두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 크림 반도 빼앗길라…러 ‘용의 이빨’ 방어선 구축, 위성에 포착

    크림 반도 빼앗길라…러 ‘용의 이빨’ 방어선 구축, 위성에 포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과 크림 반도를 잇는 페레코프 지협(地峽)을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방어하고자 ‘용의 이빨’로 불리는 대전차 장애물을 이중으로 설치하는 등 방어선을 견고하게 구축한 위성사진이 소셜미디어상에 공개됐다. 영국 군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로 공유한 일일 보고서에서  “최근 몇 주간 러시아군은 후방, 특히 크림 반도 외곽에서 방어선을 계속 구축해 왔다. 여기에는 크림 반도와 헤르손 지역을 잇는 좁은 다리가 있는 아르미안스크 마을에서 북쪽으로 3.5㎞ 떨어진 지점에 폭 9㎞의 광범위한 방어선이 포함된다”고 밝히며 관련 위성 사진 몇 장을 추가로 공유했다.공유된 위성 사진에는 높이 1.2m의 대전차 장애물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이 표시돼 있다. 그런데 이곳을 확대해보니 방어선은 한 줄이 아니라 두 줄로 구축돼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같은 정교한 방어선에 대해 DI는 우크라이나군이 크림 반도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러시아 군부의 평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DI는 분석했다. 러시아는 반격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로 진입하는 시나리오에 대피하고 있는 것이다. DI는 또 “러시아는 계속해서 크림 반도에 대한 통제권을 지키는 것을 정치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 강서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서울 강서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서울 강서구는 민원 발생지역과 노후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 등) 정비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방화1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 등이다. 이 지역은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거미줄처럼 얽혀 무질서한 공중케이블을 정비해달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전신주 686본, 통신주 149본, 폐선(사선), 건물 인입선 등 공중케이블 5616m를 정비한다.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과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먼저 대상으로 삼는다. 공중케이블 정비 후에도 오는 12월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난립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종사 시켜줄게”… 6억 챙긴 브로커 구속기소

    “조종사 시켜줄게”… 6억 챙긴 브로커 구속기소

    조종사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취업준비생 7명으로부터 1인당 수천만원을 받은 50대 브로커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제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제씨는 2016년 3월~2018년 3월 항공사를 지망하는 취준생 7명에게 6억 2425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씨는 항공유를 판매하고 조종사를 교육하는 업체 대표라는 점을 내세워 취준생에게 접근한 뒤 “항공사에 영향력이 있는 공무원을 통해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청탁 대가로 1인당 6300만~94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올해 초 조종사 채용에 비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제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제씨의 금융거래내역과 휴대전화를 분석해 금품과 청탁이 오간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제씨에게 돈을 건넨 7명 가운데 6명이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취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제씨가 유관기관 공무원에게 실제 청탁을 했는지, 항공사 채용 과정에 위법 행위는 없었는지 계속 수사 중이다.
  • 해수욕장 내 알박기 텐트 치워 버린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해수욕장 내 알박기 텐트 치워 버린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앞으로 해수욕장에 장기간 무단 설치된 ‘알박기 텐트’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게 강제 철거할 수 있게 된다. 무단 설치된 야영용품이나 취사용품 또는 지자체 조례로 정한 물건들이 즉시 철거 대상이 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정부는 또 주요 해수욕장에서 매주 방사능 분석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해수욕장에 무단으로 방치된 물건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내용의 해수욕장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기존 해수욕장법도 지정된 장소 외의 야영과 취사, 물건 방치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방치된 물건의 소유자 확인이 어렵고, 행정대집행은 1~6개월 정도 소요돼 물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수욕장법을 개정해 해수욕장 내 물건 등을 무단으로 방치·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행정대집행이 곤란할 경우 관리청이 직접 제거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관리청은 해수욕장이 소재한 지역을 관할하는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다. 개정된 해수욕장법과 시행령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의 해수에 대해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한다. 긴급조사 대상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강원 경포해수욕장 등이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대표 해수욕장에 대해 매주 방사능 분석을 시행하고 공개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류 등을 고려해 한국 남서·남동 지역과 제주 해역에서 108개 긴급조사 정점을 선정할 것”이라면서 “1~3개월이 걸리는 정밀 조사와 달리 신속분석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KBO 사상 첫 ‘1500타점’…최형우 위로 아무도 없다

    KBO 사상 첫 ‘1500타점’…최형우 위로 아무도 없다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9)가 이승엽(46)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프로야구 통산 타점 1위로 올라섰다. 최형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BO(한국프로야구) 리그에서 처음으로 1500타점을 올린 타자로 기록된 최형우는 이 감독(1498타점)을 2위로 밀어내고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타점 정상에 올라섰다. 선두 타자로 나선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친 최형우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한화 선발 한승주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한꺼번에 2타점을 추가하면서 최형우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방출의 시련을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이겨내고 꽃을 피운 대기만성형 타자다. 2002년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포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2002년 4경기, 2004년 2경기만 출전한 최형우는 2005시즌이 끝난 뒤 방출당했다. 방출 뒤 생계를 위해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도 했던 최형우는 힘겹게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군생활을 했다. 타격 재능을 살리고자 포수에서 외야수로 이동한 최형우는 2007년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 7관왕에 오르며 프로 재입단의 길을 열었다. 2007년 말 전역과 동시에 최형우는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 다시 1군 무대에 뛰어든 최형우는 그해 타율 0.276, 19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최형우는 큰 슬럼프 없이 삼성의 4번 타자로 자리잡았고, 중심 타자답게 꾸준히 타점도 생산했다. 2011년(118타점)과 2016년(144타점)에는 타점 1위에 올랐다. 2017년 생애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와 4년 100억원에 계약했다. KBO리그 최초 ‘100억원대 계약’이었다. KIA와 재계약하며 꾸준히 타점을 쌓은 최형우는 마침내 이 부문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 지상으로 밖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으로 밖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최근 전기차 확산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이 충전 시설의 지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하주차장 충전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는 대부분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전북의 경우 충전 시설(수량) 4142개 중 2683개가 지하에 있다. 전체 충전 시설의 60% 이상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구역에 적용하는 마땅한 안전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2021년 7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의무설치 규정이 강화됐지만, 친환경자동차법에 전기차 충전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기준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방안 수립에 돌입했다. 도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설치장소(지상층, 지하층) 전수조사를 진행, 이를 토대로 기존 아파트의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방본부는 신규 충전시설 설치 시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기존 지하 설치 대상 아파트에는 지상 이전 설치도 권고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도 보조금 지급과 조례 개정 등 자구책 마련에 한창이다. 전북 정읍시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의 이전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2억 14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급속충전기는 최대 2000만원, 완속충전기는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전기차 충전소 지상화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올해 초 아파트 등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충전소 설치 안전기준 개정안을 만들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부산과 충남에서는 관련 조례안을 만들었다. 부산시의회 안재권 의원은 지난 12일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 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충남도의회 역시 지난 2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완속보다는 급속 충전 시 화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기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면서 “다만 지상에 충전 시설을 만들더라도 비가 오거나 여름철 고온이 오히려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고 겨울철 추위에는 고장 위험도 있는 만큼,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강제가 아닌 권고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조승환 장관 “우리 수산물·해역은 日오염수 영향 없어”

    조승환 장관 “우리 수산물·해역은 日오염수 영향 없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안전성과 관련해 “우리 수산물과 해역에 관해선 해류상 거대한 장벽이 쳐져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향이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니까 우리 해역과 바다는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계무역기구(WTO)도 일본 바다의 오염 개연성을 보고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가 맞다고 판정했는데, 무슨 근거로 안전하다고 하느냐’고 묻자 조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한 적은 없다. 우리 해안 및 바다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생선과 물은 명백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후쿠시마 해역에서 잡히는 생선은 수입 금지를 내렸다. 반면 해수는 충분히 희석돼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 해역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또 “12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과학적으로 이미 충분히 우리 해역까지 (오염수가) 들어왔을 수 있는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치 이상의 세슘·삼중수소 등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양이 있고, 그게 나온 상태에서도 아직까지 하나도 나온 게 없기 때문에 과거로 미뤄 앞으로도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사용한 “핵폐수” 표현에 대해 조 장관은 “핵폐수라는 용어는 없다”고 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2021년 해수부가 국제해사기구에 보낸 문건에서 오염수를 ‘핵폐수’라 명기했다고 했으나, 조 장관은 “문건에 나온 ‘라디오액티브’는 핵이 아니라 방사능이라는 뜻이고 핵폐수라는 용어는 없다”고 답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특강에 나선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우리는 민물에서 (방사능을) 섭취해 왔고 아무 문제 없이 살아왔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100년을 살아도 영향받을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티끌은 모아 봐야 티끌”이라고도 했다. 지난 3월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 삭발을 단행했던 윤재갑 민주당 의원은 “유일한 해법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원천적으로 저지하는 것”이라며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 새달 폭우 예고… 침수차 어디에 쌓아놓나

    새달 폭우 예고… 침수차 어디에 쌓아놓나

    올여름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다음달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쯤 제주에 장맛비가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정체전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 24일 오후부터 비가 올 수도 있다. 남부지역과 중부지역 일부도 강수 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 기상청은 또 최근 1개월 전망에서 7월 3일부터 23일까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역대급 장마 소식에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홍역을 앓은 손해보험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9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쏟아진 비와 한반도를 강타한 힌남노의 영향으로 자동차 2만 1732대가 침수됐다. 손해액은 2147억원에 달했다. 최근 20년 이래 최악의 피해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습 침수 지대인 서울 강남 일대가 ‘물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한 손해보험사(손보사)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이 물에 잠겼을 때 도로에 널브러진 침수차가 수천대였다. 견인을 해도 쌓아 둘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 손보사들이 갹출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빌려 사태를 수습했다고 소개했다. 정부의 예방 대책, 사고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당시 수입차 등 고가의 차량이 많은 서울 강남, 서초 등지에 비 피해가 집중되면서 손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 8월 폭우 당시 침수차는 1만 2041대로 2020년 침수차 2만 1194대보다 적었지만 손해액 규모는 지난해 1375억원, 2020년 1157억원으로 오히려 지난해가 더 컸다. 고가 차량 침수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손보사들은 올해도 ‘보험사가 드는 보험’ 재보험에 가입해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해액의 일정 부분까지는 각 손보사가 부담하되 피해 규모가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재보험사가 초과분을 지급하는 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재보험을 제외하고 손보사들이 직접 부담한 금액은 400억원 선이었다. 천문학적인 피해에도 지난해 손보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도 재보험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총합은 4조 1089억원으로 2021년 3조 2728억원 대비 8361억원(25.5%) 증가했다. 한편 20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 이번 비는 21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틀간 10~60㎜다. 제주 산지와 제주 남부에는 7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0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조례안 7건을 심의․의결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없었는지 자세히 심사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청 동부청사 인테리어 기본 계획 용역과 실시 설계 용역이 같은 업체에서 비슷한 금액으로 별도 진행하고 있는데 굳이 구분해서 발주한 데 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기했으며,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 대상이 동해안 시·군에만 치우치지 않고 내륙권에 있는 학생이나 가족들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한 대변인실의 역할 부재를 질타하며 발빠른 대응으로 선도적인 대외 협력 및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으며, 환동해지역본부의 에너지 정책 부서와 관련해 23개 시군의 도민 전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기구 조정 등을 통해 도청에서 담당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요청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도 홈페이지 보강으로 메타버스 디지털도지사실을 구축하였는데 활용 실적이 낮음을 지적하며 도 홈페이지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고, 방사능방재 훈련과 관련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방재복을 입고 훈련에 참여하는 등의 조치를 제안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지속적으로 사업 실적이 부진함에도 사업기관과의 해결책 모색 등 사후 관리의 소홀함이 있는 사업들을 지적하며, 수요가 적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던 사안은 추경을 통해 예산을 감액하여 예산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예산의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부서의 경우 1~2개 성과지표만을 사용 중이며 전년도 실적은 무시한 채 매년 같은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성과지표의 신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성과지표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표를 다양화하고 목표달성 수준의 평가를 보다 정확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 보통교부세 산정 시 타지자체에 비해 자체노력도에서 페널티가 많았다며 면밀한 재정분석을 통해 세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레저서비스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예로 들어 애초 지원목적과 다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군에서의 예산실 집행률이저조한 것은 사업 수요 조사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제대로 된 수요조사를 통해 어렵게 편성한 예산이 반납되거나 불용되는 사례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포스코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용지 확보를 위해 해안 매립 산업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에서 중심을 잡고 유기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하며, 주민설명회를 예로 들어 기업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포항시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공론화해 경북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활성화 사업을 예로 들어 주민주도형 사업이란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과정에도 참여해야 하는데 동사업은 공기관 위탁사업이고 주민주도형이라고 하기에는 사업명과 내용이 부실하고 예산액 대비 사업성과도 미진하다 지적하며, 담당부서의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사업계획이 부실한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 실효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을 수정해 일원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으며, 일부 사업의 경우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로 불용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사전에 면밀한 소요분석과 예산추계를 통해 적정예산을 편성하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유사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안건심의를 통해 위원회 소관 실·국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이외에 ‘경북도 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안’, ‘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 및 경영평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도세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하 조례안’, ‘경북도 자율방범연합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7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 “전기차 충전기 밖으로 꺼내라” 지자체 충전시설 지상이동 시동

    “전기차 충전기 밖으로 꺼내라” 지자체 충전시설 지상이동 시동

    최근 전기차 확산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충전시설의 지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하주차장 충전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대부분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되고 있다. 전북의 경우 충전시설(수량) 4142개 중 2683개가 지하에 있다. 전체 충전시설의 60% 이상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전기차 충전구역에 따른 마땅한 안전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7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의무 설치 규정이 강화됐지만 친환경자동차법에 전기차 충전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기준은 마련되지 않았다. 반면 전기차 화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89건에 달한다. 2018년 3건에 불과했던 전기차 화재는 지난해 44건 발생했다. 이 기간 전기차등록 대수는 5만6000여대에서 39만대로 늘었다. 전기차가 늘어난 만큼 화재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방안 수립에 돌입했다. 도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설치장소(지상층, 지하층) 전수조사를 진행, 이를 토대로 기존 아파트의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방본부는 신규 충전시설 설치 시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기존 지하 설치 대상 아파트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상 이전설치도 권고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도 보조금 지급과 조례 개정 등 자구책 마련에 한창이다. 전북 정읍시는 최근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의 이전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2억 14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급속충전기는 최대 2000만원, 완속충전기는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전기차 충전소 지상화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올해 초 아파트 등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충전소 설치 안전 기준 개정안을 만들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충전소 위치는 옥외 안전한 장소로 규정했다. 부산과 충남에서는 관련 조례안을 만들었다. 부산시의회 안재권 의원은 지난 12일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충남도의회 역시 지난 2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도지사가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게 개정된 조례안의 내용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완속보다는 급속 충전 시 화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기 전문가들의 판단이다”면서 “다만 지상에 충전시설을 만들더라도 비가 오거나 여름철 고온이 오히려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고 겨울철 추위에는 고장 위험도 있는 만큼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강제가 아닌 권고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의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2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안전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 금광연 위원장을 비롯한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은 보건·도시계획·교통·도로·환경·안전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객관적으로 청취하고 균형있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현장형 대안감사’로 호평받았다.도시건설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과 도시계획지역 시정조치 미이행 및 수백억 미이행강제부과금 누락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관행적 예산편성 및 과도한 불용액 발생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철저한 관리 감독 ▲하천복구사업 관련 부서 협업 부재 ▲동물관련 조례 개정 필요 및 관련 부서 인력부족 등 긴 호흡으로 집행부가 간과한 대목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건설적인 지적을 했다. 특히 집행부의 전세사기 피해 현황 파악 부재 및 대책 마련 부실이 도마위에 올랐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등 전세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 관련 부서는 하남 지역 전세 사기 피해실태와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정치권, 금융권, 지자체 등이 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하남시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전세사기 피해대책을 지적했다. 하남시 관내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 23건, 37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하남시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경종을 울리며 보다 적극적인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하남시가 지난 1년 동안 소관 업무를 추진하며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예산 낭비 사례를 비롯한 각종 정책적 미비점이나 오류를 적절히 지적하는 등 부족한 점들을 반성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 위원장은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기해주신 고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따가운 질책도 크게 듣고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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