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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안 듣고’ 봄방학에 멕시코 다녀온 美대학생 44명 “확진”

    ‘말 안 듣고’ 봄방학에 멕시코 다녀온 美대학생 44명 “확진”

    당국의 거듭된 경고를 비웃고 봄방학을 맞아 멕시코에서 불필요한 여행을 즐긴 미국 대학생 44명이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 다니는 20대 학생 70여명은 봄방학을 맞아 2주 전인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전세기를 타고 멕시코 카보산루카스로 떠났다. 이들 중 다수는 닷새 뒤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텍사스로 돌아왔는데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달 31일 2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나 1일에도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 오스틴 보건당국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전세기 탑승자 명단을 받아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으며, 감염자 가운데 적어도 넷은 아무런 증세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NYT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을 무시한 대학생들이 감염된 가장 최근 사례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도 진작부터 젊은층이 노인층보다 중병으로 번질 위험은 적지만 그렇다고 아예 감염되지 않는 것도, 위중한 상태로 치달을 위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이들이 여행을 떠났을 때도 당국은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학생과 젊은이들은 이를 무시하거나 간과했다. 해변에도 사람들이 복작거렸다. 앞서 탬파대학교와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 캠퍼스 학생들도 봄방학을 틈타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테네시 등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집단 감염된 일이 있었다. 지난달 1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의 해변에 봄방학을 맞아 놀러 갔다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리면 걸리는 거죠 뭐. 난 파티를 멈출 것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던 오하이오주의 대학생 브래디 슬루더는 같은 달 23일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올려 “내가 했던 개념없는 발언에 대해 진지하게 사과드리고 싶다. 내 행동과 발언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내가 저지른 실수를 털어놓고 내가 상처를 입힌 이들에게 사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세대는 내가 언급했을 때처럼 천하무적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지역공동체 안에서 권장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고 따를 책임이 있다. 우리가 이 사태로 인해 반성하고 배우는 것이 있다. 다시 한번 내 행동의 생각없음과 무지에 대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진중권 “유시민 강연료 2100만 원…합리적 의심”

    진중권 “유시민 강연료 2100만 원…합리적 의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유시민에게)2시간 강의를 해 50~60만 원 선에서 강연료를 지급한 게 전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라는 발언을 했다. 진 전 교수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MBC 보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충 사건의 실체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 전 교수는 “검찰에서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불러 인출될 2100만 원의 용처를 물었다. 그 돈이 유시민씨 강연료로 흘러 들어간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나름 합리적인 의심이다. 셀럽들, 기업체 강연에서 그 정도 받는다. 그 과정에서 자꾸 유착이 생기니 그걸 막자고 김영란법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채널 A기자는 아마도 그 진술을 받아내려는 욕심에서 취재윤리를 어겨가며 무리하다 역공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경환 얘기는 그냥 물타기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채널A 기자가 불법 투자 혐의로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위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압박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MBC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유 이사장 등 여권 인사의 신라젠 투자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유 이사장이 2시간 강의를 해 50~60만 원 선에서 강연료를 지급한 게 전부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또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최경환 전 의원이 5억 원, 그의 주변 인물이 60억 원을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한편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1일 “언론은 보수적 논조를 취할 수도 있고, 진보적 논조를 취할 수도 있지만 언론은 언론이어야 한다”며 “얼마 전부터 MBC는 아예 사회적 흉기가 되어 버린 느낌”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툭하면 권력과 한 팀이 되어 조직적으로 프레이밍(틀짜기) 작업을 하는 게 심히 눈에 거슬린다”며 “굳이 그 짓을 해야겠다면 제발 눈에 안 띄게 기술적으로 했으면 한다. 속이 너무 뻔히 들여다 보여서 눈 뜨고 봐주기 괴롭다”고 했다. 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확보하기 위해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이 유착돼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전(前) 대주주 이철(수감중)씨를 회유했다는 MBC 보도 이후 여권과 정부 인사들이 일제히 ‘검찰 때리기’에 나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한국원자력의학원, 행정안전부, 한겨레신문, 한국금융연구원

    ■ 한국원자력의학원 △ 전략기획실장 이진경 △ 생활건강증진부장 배근량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민방위심의관 김명선 △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고광완 ◇ 국장급 승진 △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명창환 △ 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서남교 ◇ 과장급 전보 △ 정부혁신전략추진단 총괄운영팀장 이희열 △ 공공서비스혁신과장 장동수 △ 정보공개정책과장 고은영 △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홍삼기 △ 공기업지원과장 이준식 △ 지역공동체과장 이희준 △ 지역일자리경제과장 이화진 △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영훈 △ 상황총괄담당관 홍성호 △ 기후재난대응과장 박현웅 △ 상황담당관 윤동진 △ 주민참여협업과장 하민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빅데이터분석과장 전한성 △ 부동산세제과장 서정훈 △ 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정선 ■ 한겨레신문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권혁철 △ ” 논설위원 김은형 △ ” 논설위원 김회승 △ ” 논설위원 박민희 △ ” 논설위원 박용현 △ ” 논설위원 손원제 △ ” 논설위원 안영춘 △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영희 △ ” 기획부국장 권태호 △ ” 디지털부국장 이지은 △ ” 오피니언부국장 고경태 △ ” 이슈부국장 석진환 △ ” 경제부장 안선희 △ ” 교열부장 박정숙 △ ” 국제부장 전정윤 △ ” 디자인부장 이상호 △ ” 디지털부장 김노경 △ ” 문화부장 이재성 △ ” 사진부장 윤운식 △ ” 사회부장 이춘재 △ ” 사회정책부장 황보연 △ ” 산업부장 최우성 △ ” 전국부장 이순혁 △ ” 정치부장 이주현 △ ” 토요판부장 신윤동욱 △ ” 퍼블리싱부장 이천우 △ ” 편집부장 권귀순 △ 영상미디어국 방송제작부장 이경주 △ ” 영상뉴스부장 송호진 △ 편집인석 미디어전략부장 류이근 △ 출판국 한겨레21부 편집장 정은주 ■ 한국금융연구원 ◇ 보직 발령 △ 연태훈 연구조정실장 △ 이규복 중소·서민금융연구실장 △ 임형준 자본시장연구실장 △ 임형석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장 △ 이석호 보험·연금연구센터장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민방위심의관 김명선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고광완 ◇국장급 승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명창환 △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서남교 ◇과장급 전보 △정부혁신전략추진단 총괄운영팀장 이희열 △공공서비스혁신과장 장동수 △정보공개정책과장 고은영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홍삼기 △공기업지원과장 이준식 △지역공동체과장 이희준 △지역일자리경제과장 이화진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영훈 △상황총괄담당관 홍성호 △기후재난대응과장 박현웅 △ 상황담당관 윤동진 △주민참여협업과장 하민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빅데이터분석과장 전한성 △부동산세제과장 서정훈 △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정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용필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오승철 △ 재생에너지산업과장 윤성혁 ■보건복지부 ◇국장급 △연금정책국장 이형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 장재혁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 △어촌양식정책과장 명노헌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정배 ◇국장급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장 이수미 ■인사혁신처 ◇서기관 승진 △대변인실 정상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승욱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 배기환 △인사혁신국 균형인사과 양기선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 김현희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 이은 △윤리복무국 복무과 박종복 ◇기술서기관 승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교육지원과 배중호 ◇수석전문관 승진 △인재채용국 시험출제과 김호상 ◇과장급 전보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장 온준환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심사담당관 김도형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박인숙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손수정 ■관세청 ◇국장급 전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고석진 ◇국장급 승진·전보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이종욱 ◇과장급 전보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강연호 ■한국금융연구원 △연태훈 연구조정실장 △이규복 중소·서민금융연구실장 △임형준 자본시장연구실장 △임형석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장 △이석호 보험·연금연구센터장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기획본부장 윤보훈 △경영본부장 박운섭 △인재개발원장 박평록 △글로벌협력본부장 황진수 △기술정보본부장 김수명 △물관리계획본부장 이한구 △ 물순환사업본부장 이준근 △시화사업본부장 김세환 △통합물관리본부장 오봉록 △ 환경본부장 이경희 △한강유역본부장 신병호 △금강유역본부장 민경진 △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 △낙동강유역본부장 장재옥 ■한국원자력의학원 △전략기획실장 이진경 △생활건강증진부장 배근량 ■한전산업개발 △감사 이강본 △스마트사업본부장 김종수 ■한겨레신문 ◇부국장·부문장 △광고국 기획담당부국장 김성태 △광고국 영업담당부국장 장덕남 △독자서비스국 유통혁신담당부국장 안덕귀 △사업국 부국장 최태형 △사업국 매거진랩사업부문장 김연기 ◇부장 △경영지원실 정보기술부장 최혜진 △광고국 광고1부장 유상진 △광고2부장 윤세병 △광고관리부장 이현자 △광고기획부장 오원식 △독자서비스국 독자기획부장 전철홍 △미래비전실 미래전략부장 윤지혜 △예산기획부장 이진한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이영준 △전략사업부장 신의상 △제작국 발송부장 이용기 △영업관리부장 송방용 △윤전1부장 최재훈 △윤전2부장 이준규 △제작기술부장 이병을 △출판국 광고커뮤니케이션부장 정창진 △출판관리부장 이유경 ◇팀장 △경영지원실 비서팀장 장세연 △총무부 보상팀장 김금희 △출판국 출판마케팅팀장 김범준 ◇전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권혁철 김은형 김회승 박민희 박용현 손원제 안영춘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영희 △기획부국장 권태호 △디지털부국장 이지은 △오피니언부국장 고경태 △이슈부국장 석진환 △경제부장 안선희 △교열부장 박정숙 △국제부장 전정윤 △디자인부장 이상호 △디지털부장 김노경 △문화부장 이재성 △사진부장 윤운식 △사회부장 이춘재 △사회정책부장 황보연 △산업부장 최우성 △전국부장 이순혁 △정치부장 이주현 △토요판부장 신윤동욱 △퍼블리싱부장 이천우 △편집부장 권귀순 △영상미디어국 방송제작부장 이경주 △영상뉴스부장 송호진 △편집인석 미디어전략부장 류이근 △출판국 한겨레21부 편집장 정은주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종환 ■KBS 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의철 △감사 황용호 ■배재대 ◇처장급 △사무처장 박기범 △생활관장 김용주 ◇부처장급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 이재복 △사무부처장 최홍규 △시설안전관리센터장 전인호
  • 전남도, 명창환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전남도, 명창환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전남도가 30일자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했다. 명 기획조정실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관광정책과장과 식품유통과장, 안전행정국장, 순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최대 장점이다. 전남에서 재직한 20년 동안 상·하급자와 소통·협업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도정현안을 혁신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한 후 정부서울청사관리소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을 맡았다. 마을기업 육성과 사회적경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면서 중앙부처 인맥을 폭넓게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명 실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에서 맡은 업무의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함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의과대학 설립,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유치 등 도정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2라운드 돌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2라운드 돌입

    조원태 회장, 주주총회서 경영권 방어 성공‘3자 연합’, “정상화 끝 아니다” 장기전 시사양자 경영권 쟁탈 위한 지분 싸움 이제 시작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 회장 측은 1승을 거뒀다고 마음을 완전히 놓진 않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칼을 갈고 역공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다음 라운드를 대비해 한진칼 지분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앞서 주총 전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편을 들었을 때 3자 연합은 “이번 결정이나 주총에서의 결과가 한진그룹 정상화 여부의 끝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장기전을 시사했다. 특히 3자 연합의 주식 공동 보유 계약이 5년인 만큼 경영권 분쟁은 이제 시작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3자 연합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KCGI 18.74%, 반도건설 16.90%, 조 전 부사장 6.49% 등 총 42.13%에 달한다.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에는 ‘쩐의 전쟁’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 지분을 사들이느냐에 따라 경영권 향배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자 연합에서는 반도건설이 자금줄을 쥐고 있다. 반도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기준인 15%를 넘긴 만큼 주총 이후 지분 매집 규모를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KCGI는 지난 25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주식 60만주를 처분해 151억원을 마련했다. KCGI가 한진칼 지분 매입을 위해 실탄 확보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건설에도 한진칼 지분을 더 사 모을 자금 여력이 있는 만큼 3자 연합이 최소 45%까지 지분을 끌어올려 앞으로 임시주총 소집 등을 통해 계속 한진그룹을 견제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회장 앞에는 많은 숙제가 쌓였다. 코로나19로 항공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만큼 무엇보다 경영 정상화가 급선무다. 당장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무기한 모든 임원의 월 급여를 30~50% 반납하기로 한 상태다. 조 회장의 든든한 우군인 델타항공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조 회장에게는 위기 요소다. 델타항공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수록 지분 추가 매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조 회장의 힘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연내 매각 추진을 공언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왕산레저개발 지분을 비롯해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조 회장이 주총 이후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3자 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한진그룹은 이달 16일 반도건설의 허위 공시 의혹과 KCGI가 보유한 투자목적회사(SPC)의 투자 방법, 주요 주주로서의 공시 의무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안양시, 신중년 공공일자리 등 참여 예정자에 임금 선지급

    경기도 안양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어려운 ‘신중년’ 긴급 지원에 나선다. 시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임금을 선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달 시작할 예정이었던 신중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연기됐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했다. 올해는 신중년디딤돌 52명, 지역공동체 24명, 노인상담 20명 등 총 9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 디딤돌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애초보다 1개월 연기된 다음달 1일 시작해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노인상담사업은 이번달부터 12월까지로 예정됐으나 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개방 때까지 잠정 연기된 상태다. 시는 이들 96명을 대상으로 월 급여의 60%를 우선적으로 지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현재 시청사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임금 선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 내로 임금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고려해 사업일정과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걸리면 걸리는 거죠” 떠벌인 美 대학생 “잘못했다. 사과드린다”

    “걸리면 걸리는 거죠” 떠벌인 美 대학생 “잘못했다. 사과드린다”

    이 젊은이, 낯이 익을 것이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의 해변에 봄방학을 맞아 놀러 갔다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리면 걸리는 거죠 뭐. 난 파티를 멈출 것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던 오하이오주의 대학생 브래디 슬루더다. 국내 방송에까지 소개됐는데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한참 마이애미에서의 봄방학을 기다렸다. 우리는 그저 여기서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뭔일이 생기면 생기는 거지 뭐”라고 떠벌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이들이 혀를 차게 만들었다. 그런데 슬루더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올려 “내 행동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공개 사과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5일 소개했다. 조금 길어도 모두 옮긴다. 미국에서 귀국한 19세 유학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됐는데도 확진 판정이 날 때까지 스스로를 격리하지 않고 어머니 등과 함께 제주 여행을 가 많은 이들을 위험에 빠뜨린 사실이 25일 드러난 것처럼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하거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분명해 보여서다. “봄방학 기간 코로나19에 관련해 내가 했던 개념없는 발언에 대해 진지하게 사과드리고 싶다. 내 행동과 발언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내가 저지른 실수를 털어놓고 내가 상처를 입힌 이들에게 사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많은 다른 이들처럼 난 세상 어느 것보다, 위험에 처한 가족을 둔 이들보다 더 나이 든 이들을 존경해왔다. 그리고 이 질병이 얼마나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것인지 이해하고 있다. 우리 세대는 내가 언급했을 때처럼 천하무적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지역공동체 안에서 권장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고 따를 책임이 있다. 우리가 이 사태로 인해 반성하고 배우는 것이 있다. 다시 한번 내 행동의 생각없음과 무지에 대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드리려 한다.” 그런데 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을 즐긴 미국 대학생들이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플로리다주 탬파 대학은 여섯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등을 당했는데 이 중 다섯이 봄방학을 맞아 급우들과 어울려 여행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연봉 최소 1억’ 역학조사관 채용 신속 진행

    ‘연봉 최소 1억’ 역학조사관 채용 신속 진행

    부당 수령액 가산 징수는 5배로 늘려정부가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역학조사관 채용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봉액 산정 시 기관 요청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사출신 역학조사관(전문임기제 가급)의 최소 연봉을 1억 170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협의 중이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선 방역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으로 대체휴무를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방역 공무원이 토요일·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8시간 이상 추가 근무를 해도 대체휴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대체휴무 사용 기한은 기존 1주일 이내에서 6주 이내로 확대된다.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은 반드시 파격적인 보상을 받도록 표준 지침도 마련한다. 반면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전보 조치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책임 보험을 시행해 직무 수행으로 인한 민형사상 소송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비리는 엄격히 징계한다. 초과근무수당과 여비를 고의적으로 반복해 부당 수령하는 공무원은 중징계 처분한다. 부당 수령액의 가산 징수도 현재 2배에서 5배로 늘린다. 특히 성 비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성 비위 사건의 징계 시효를 기존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성 비위 사건이 포함된 징계위원회에는 피해자와 같은 성별의 위원을 반드시 포함토록 했다. 이 밖에 5·7급 공채시험에서 영어와 한국사 성적 인정기간이 최대 2년까지 늘어나며, 서울시와 기상청 공무원 시험 문제도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희상 아들 무소속 출마 강행

    문희상 아들 무소속 출마 강행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49)씨가 아버지 지역구인 의정부갑에서 4.15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선언을 했다. 문 후보와 함께 동반탈당을 선언한 의정부시의원 3명이 동석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당이 의정부와 아무런 연고 없는 후보를 공천해 의정부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당원의 정당한 경선요구까지 묵살했다”며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보수성향이 강한 의정부에서 당원들이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고 자신 역시 오랫동안 민주당 당원으로서 2012년 대선부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통합,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스포츠컴플렉스 건립, 회룡나들목 설치 등 구체적인 지역공약도 발표했다. 앞서 문 후보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으나 ‘지역구 세습’ 논란이 일자 지난 1월 말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민주당이 지역 연고가 없는 청년 영입인재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자 지역내 당직자와 지지자들 반발해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시·군, 농협, 교육청, 금융기관, 도 출자기관 등 지역공공 기관·단체와 함께 ‘농특산품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선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품꾸러미(6㎏) 1000개, 경주 새송이 버섯(2㎏) 500개, 영천 쌈 채소(2㎏) 400개, 군위 미나리 500단, 고령 메론(5㎏) 300개를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한다. 참여 기관별로 주문받아 오는 20일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주 품앗이 완판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품앗이 완판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판매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인 ‘사이소’와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농특산품 특판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품 생산농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농산품의 판로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 농가를 돕기 위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美 “코로나19 중국발” VS 中 “미군, 우한에 가져와”

    美 “코로나19 중국발” VS 中 “미군, 우한에 가져와”

    코로나19 진원을 두고 미중 ‘네탓공방’트럼프 “중국발”·폼페이오 “우한바이러스”자오리젠 “미 독감 감염자 중 코로나 발병”“미군이 우한에 가져온 것을 수 있어” 반박최강국 미중 공방에 국제공조 이끌 곳 없어뒤늦은 팬데믹 선언 WHO도 동력 잃은 듯 코로나19의 확산 원인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네탓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 발표에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세계로 확산됐다’는 것을 명확히 하자 곧바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군이 우한에 가져온 것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미중 모두 자국내에서 불거지는 ‘정부 책임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12일 트위터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주장한 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11일 미 하원에 출석해 독감 증세를 보였던 사람이 사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DC가 현장에서 잡았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언제 첫 환자가 발생했나?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에서 340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2만여명이 사망한 것을 언급하고 “이중 얼마나 코로나19와 관련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이 우한에 코로나19를 가져온 것으로 ‘미군’을 특정한 것은 지난해 10월 열린 우한 세계 군인체육대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우한 보건당국은 당시 치료받은 외국인들은 말라리아에 걸렸었다고 확인했다. ‘싸움닭’으로 불리는 자오리젠의 이런 주장에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 내용이 배경인 것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의 첫 문장에서 “중국에서 시작돼 이제는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19 발발에 대한 전례없는 대응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했다. 중국이 진원지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을 ‘악당’으로 묘사한 바 있다.코로나19의 진원을 두고 미중이 싸우는 데는 두 정권 모두 자국 내부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최근 우한을 방문했지만 ‘뒤늦은 방문’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 직전에 우한 현지 당국은 ‘공산당에게 감사하기’ 캠페인을 펼치다 거센 역풍으로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나친 낙관론으로 일관하다 11일에야 유럽 입국을 30일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고 경기대응책들을 내놓았다. 특히 경기대응책의 경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증시는 폭락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증시를 안정시킬 대응 능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세계 G2’인 미중의 싸움이 국제방역공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실제 여러 곳에서 자국 여론만 생각하는 정치로 과학을 폄하하거나 자국이기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경우도 공동으로 경기대응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합의했지만 이탈리아에 마스크 등 의료장비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노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두 지역 이상에서 지역감염이 확인돼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의미에서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분류했지만, WHO 역시 뒤늦은 조치로 국제방역공조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은 잃은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하이에어, 코로나19 상황에도 여수노선 ‘증편’

    하이에어, 코로나19 상황에도 여수노선 ‘증편’

    신생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가 코로나19와 항공업계의 비상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수노선을 증편하고 울산노선을 그대로 유지한다. 하이에어는 하계 운항 시간을 조정하면서 오는 29일부터 매일 1회 왕복 운항한 서울~여수노선을 3회로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울산 노선 역시 하루 3회 운영하고 있는 스케줄을 시간대만 일부 변경해 동일하게 왕복 운항한다. 현재 항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탑승률 악화로 비상경영 체제에서 국제·국내선을 감편 혹은 단편하고 있다. 실제 에어부산은 울산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을 오는 28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대한항공 역시 서울행 노선을 기존보다 감편했다. 여수공항 사정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까지 여수발 모든 노선을 전면 운항 중단한다. 이후 운항 재개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정수연 하이에어 IT마케팅전략팀장은 “항공업계가 사상 초유의 비상 상황이지만 모두가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항공사가 되고 싶다”고 노선 증편 이유를 설명했다. 하이에어가 운항하는 비행기는 최대 50명 탑승이 가능하다. 프랑스가 제작한 ATR72-500 기종으로 1,2호기 2대가 운항한다. 오는 10월 24일까지 변경된 하계 시간표중 서울발 여수행은 오전 7시, 오전 10시 40분, 오후 2시 20분이다. 여수발 서울행은 오전 8시 50분, 낮 12시 50분, 오후 4시 10분이다. 서울발 울산행은 오전 7시 40분, 오전 11시, 오후 6시다. 울산발 서울행은 오전 9시 20분, 낮 12시 40분(월~목), 오후 4시(금~일), 오후 7시 40분이다. 항공사는 하계스케줄 오픈에 맞춰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서울~울산 및 서울~여수 노선 편도총액 기준 최저 2만 1500원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항공사는 또 울산~여수 노선 취항을 위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이 되면 두 지역공항의 개항 이래 처음으로 하늘 길을 잇게 되는 셈이다. 하이에어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내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게는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에 북 드라이브 스루 도입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에 북 드라이브 스루 도입

    코로나 19 사태로 임시 휴관중인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이 차 안에서 책을 빌리는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주도는 11일부터 한라도서관과 우당도서관에서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하고, 나머지 13개 도서관은 도서관내 별도 지정장소에서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미리 인터넷으로 대출 예약을 신청한뒤 차를 타고 도서관을 방문해 차안에서 책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한라도서관은 임시 휴관으로 주차장에 여유 공간이 생긴 만큼 장애인 주차장 앞을 지나면서 차안에서 책을 수령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당도서관은 차를 타고 소강당 외부 출입문 앞을 지나며 책을 대출할 수 있다.사전 대출 예약은 제주지역공공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대출은 최대 1인 5권까지 가능하며, 무인 반납기를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예약자에게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일자를 안내하는 문자를 사전에 발송해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토~화요일까지 신청한 도서는 수요일에, 수~금요일까지 신청한 도서는 토요일에 해당도서관 지정된 장소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주중과 주말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북 드라이빙 스루는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탐라도서관과 삼매봉·중앙도서관 등에서는 별도의 부스를 설치,수요일과 토요일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나머지 공공도서관에서도 현관 입구 등 지정된 장소에서 도서를 빌릴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美 민주 ‘캐스팅보터’ 누가 잡나… 흑인 거물 품은 샌더스·바이든

    美 민주 ‘캐스팅보터’ 누가 잡나… 흑인 거물 품은 샌더스·바이든

    인권운동 대부 잭슨 목사, 샌더스 지지 흑인여성 檢총장 해리스, 바이든 후원미국 미시간 등 6개주에서 민주당 경선이 열리는 ‘미니 화요일’(10일)을 앞두고 흑인 표심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3일 슈퍼화요일에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이 흑인 지지층을 무기로 역전에 성공하자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도 역공에 나섰다. 마틴 루서 킹 목사와 1960년대 흑인 인권 운동을 이끌었던 제시 잭슨 목사의 공개 지지를 얻은 것이다. 이에 바이든은 캘리포니아 첫 흑인 여성 검찰총장이었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잭슨 목사는 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열린 샌더스의 유세에서 “흑인 사회가 직면한 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에 중도적인 경로는 맞지 않는다”며 “샌더스는 정의에 대한 감각을 잃은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류인 중도 세력이 바이든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심화시킨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샌더스의 급진적 공약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잭슨 목사는 흑인 사회의 거성으로 특히 미니 화요일 경선에서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미시간(125명)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198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을 때도 이곳을 거머쥐었다. 흑인사회는 소위 ‘오바마 향수’로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지만, 샌더스가 핵심 지지층인 청년 표심을 다지며 흑인 청년들을 흡수한다면 격차는 줄 수 있다. 미시간의 대표 거주층은 백인(79%)이며, 흑인(14%)은 캐스팅보터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바이든은 흑인 표심을 다지려는 듯 해리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리스는 이날 바이든 지지 성명에서 “격변기를 지나는 미국을 이끄는 데 바이든보다 준비된 사람은 없다”고 했다. 해리스는 자금 부족으로 지난해 12월 경선을 중단했지만, 흑인 여성 표심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바이든은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었다. 또 다른 유력 흑인 경선 후보였던 코리 부커 뉴저지 상원의원의 선택 여부가 흑인 지지층 흡수를 위한 남은 변수다. 이날 더 트리뷴에 따르면 그간 민주당 경선을 중단한 후보 20여명 중 8명이 바이든을 지지했고 2명만이 샌더스 뒤에 섰다. 한편 샌더스, 바이든, 트럼프의 나이가 모두 70대라는 점에서 코로나19로 대선 경선 자체가 파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CNN은 세 후보 모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군중을 피하고 여행을 제한하도록 권고한 연령대라고 전했지만, 모두 우선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재명 “거대한 그림자 몰려오는 듯…신천지 강제수사 필요”

    이재명 “거대한 그림자 몰려오는 듯…신천지 강제수사 필요”

    “현금 120억 낼 만큼 엄청난 동원력”“신천지 비호하고 수사 지연해선 안돼”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강제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몰려오는 듯. 신천지 강제수사 반드시 필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상식적으로 방역에 협조하지 않으면 협조를 강제해야 하고, 법률상 강제할 수 있으며, 방역방해는 처벌되는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도지사가 법조문을 제시하고 현행범 체포를 경고하며 코로나 검사를 요구했지만 신천지 교주는 이를 뭉개다 도지사가 현장으로 찾아가 강제검사를 시도하자 몰래 빠져나가 엉뚱한 진료소에서 검사한 후 행방을 감췄다”며 “교주와 본부가 방역에 협력하지 않으니 신도들도 덩달아 방역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유력인사들을 포섭해 왔고, 관계요로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리해 왔다고 한다”며 “여론무마를 위해 단 하루 만에 현금 120억원을 낼 만큼 그들은 엄청난 현금동원력을 자랑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가 방역에 방해된다며 수사지연 명분을 제공하는 방역공무원, 이를 이유로 수사를 기피하는 검찰, 방역을 위해 수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부추기는 언론들, 음지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신천지의 어둡고 거대한 힘이 서서히 뒤덮어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법과 원칙, 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이상한 논리로 신천지를 비호하고 수사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료 조작 은폐가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에 대한 즉각적 강제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신천지에 검찰 개입해야”vs이재명 “방역 집중해야”

    조국 “신천지에 검찰 개입해야”vs이재명 “방역 집중해야”

    조국 서울대 교수가 2일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 사태에 대한 한국 방역의 투명성과 신천지 통제를 강조하고 나섰다. 조 교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신천지를 통제해야 코로나 대규모 확산을 제압할 수 있다”는 호소문 내용을 공유했다. 최 지사는 “코로나 사태의 핵심은 신천지임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며 “이제는 사법당국의 공세적 개입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천지의 폐쇄성과 비밀성으로 행정의 조사엔 한계가 있다”며 “조사를 회피하거나 유증상자로 분류되고도 검체 채취에 응하지 않거나, 동선 진술에 있어서 거짓을 말하는 분들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행정명령 후 경찰공조체계로는 속도가 너무 더디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또 슈피겔온라인 등 독일 언론이 ‘코로나19, 한국의 전략은 단호한 투명성’이란 제목으로 한국의 대규모 진단 검사 상황을 소개한 기사를 공유했다. 독일 언론은 한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차량에 탄 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운영하는 점과 한국 정부가 스마트폰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 등을 설명했다. 다만 독일 언론은 한국처럼 포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이 모든 나라의 정보보호법에서 허용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울시가 지난 1일 오후 8시쯤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과 관련 “지금은 정치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를 고발 안 한 이유를 제기하며 “신천지가 자료제공을 거부할 당시는 고발을 검토한 적도 있고, 신천지 혐오가 극심한 상태에서 고발조치로 정치적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를 고발하지 않은 이유로 경기도는 강제조사로 필요한 신도명단은 서버에서 모두 입수했고, 조사도 거의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신천지를 고발하면 적대관계를 조성해 방역공조에 장애가 될 수 있고, 쓸데없는 행정력을 낭비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에 대한 검찰수사가 개시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수사기관이 할 일과 방역당국이 할 일은 따로 있다”며 “방역당국인 경기도는 1분 1초, 미미한 역량조차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반일 종족주의? 그 얼토당토않음에 대하여

    반일 종족주의? 그 얼토당토않음에 대하여

    지난해 여름 우리 사회를 달군 문제의 책 ‘반일 종족주의’(미래사). 조금만 잘 살펴보면 저자들이 편향적이고 의도적으로 왜곡한 자료를 토대로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펼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책은 한국과 일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책에 붙은 논란이 책 홍보만 해준 꼴이다. ‘탈진실의 시대, 역사 부정을 묻는다’ 저자 강성현 성공회대 열림교양대학 교수는 이런 역효과가 발생한 이유를 배경과 맥락을 제대로 따지지 않고 ‘반일 종족주의’를 반박하면서 그들의 진흙탕 싸움에 말려 들어간 탓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반일 종족주의’를 앞선 비판서들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비판한다. 우선 반일 종족주의를 외치는 이들의 역사를 좇아 이들이 누군가를 파악한다. 자칫 정신 나간 일당 정도로 보이는 이들이 실은 ‘반일을 외치는 공산주의자들이 매국을 하고 있으니 애국자인 우리가 나서서 싸우고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는 논리로 중무장한 집단이다. 저자는 이어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 주장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이 부분이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주장하려는 핵심이자, 가장 첨예한 전선이기 때문이다. 특히 ‘반일 종족주의’의 주장을 그저 단순 반박하는 데에서 나아가 그들의 자료를 토대로 역공을 펼치는 점은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연합군 포로심문 자료를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왜곡한 방식 등을 역으로 추적하고 낱낱이 밝힌다. 이를 통해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의 폭력적 심성을 드러낸 책은 좀더 진보한 ‘반일 종족주의’ 비판서라 하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감염병 퇴치와 공동체의 협조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감염병 퇴치와 공동체의 협조

    한 편의 긴 재난영화 같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되면서 사태가 진정되는 듯하더니 지역사회 전파로 위기가 확대돼 다시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 관광업 등 여러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이 위기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아 큰 걱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와 과도한 도시화 등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비슷한 위기가 언제 또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위기는 그것을 미리 예측하고 대책을 세워야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감염병 위기를 비롯해 전 지구화 시대의 모든 위기는 한마디로 예측불허다. 요즘 많이들 얘기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이미 2005년에 존 이오애니디스는 ‘왜 발표된 연구 결과의 대부분은 틀릴까’라는 논문에서 의학연구 결과의 대부분이 오류이며 정보가 많을수록 예측이 맞을 가능성이 낮음을 논증했다. 이는 도움이 안 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그 모든 정보가 과거의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로는 미래를 알 수 없는 시대, 이것이 전 지구화 시대다. 유행성 감염병 환자는 대부분 도시지역에서 발생한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적은 전원지역과 달리 도시에서는 사람들과 접촉하고 또 많은 사람이 함께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번에 감염병의 유행이 도시활동을 크게 위축시키고 곧바로 도시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가하는 현상을 목격했다. 경제적 지속가능성은 도시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이번 사태는 환경 문제에서 비롯된 감염병이 우리의 생활을 제약하고 그것이 다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기의 순환고리를 드러냄으로써 경제 위기가 금융의 문제나 생산성 저하 등 경제 자체의 문제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 준다. 그러면 이렇게 환경·사회·경제 등 도시 지속가능성의 모든 측면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얼까.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번 위기의 경험은 그 답을 암시해 준다. 해외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된 지 한 달 만에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이번 사태의 전개 양상을 보면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데 국가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공적 부문이 환자 발생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추적해 격리 등의 조처를 하는 데 지역공동체의 협조가 꼭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공적 부문은 감염병 유행 초기에 지역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위기에 대한 이해와 지역공동체 단계에서의 대처 방식에 관해 교육을 해야 한다. 지역공동체가 이에 따라 자기 지역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한 수칙을 잘 지켜 감염 확산을 억제하며 공포를 조장하는 허위정보를 차단하는 등 위기관리의 최전선에 나설 때 감염병 위기의 사회적·경제적 악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다. 특히 위기가 종식된 뒤 일상으로 돌아온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stigma) 등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도시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그 도시를 구성하는 지역공동체의 개입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감염병이 의학적 문제일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와 여러 공적 부문, 그리고 전문가들이 거버넌스를 이루어 대처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말해 준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부문과 긴밀히 소통하며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구성원을 보호하는 건전한 지역공동체로 조직된 도시라면 어떤 감염병 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리라. 예측 불허 위기의 시대,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배려와 소통으로 결속된 지역공동체다.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에 1조 2000억 투입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17개 공공기관의 올해 광주·전남지역발전 사업비가 1조 2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혁신도시지원단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들이 수립한 2020년 지역발전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지역산업 육성분야 등 6개 분야에 총 1조 2214억원에 달한다. 지역산업 육성분야의 경우 한국전력에서 에너지밸리 투자펀드운용을 포함, 15건에 346억 90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는 간척지 염지하수활용 아쿠아팜 조성 등 11건 79억 8000만원을 투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운영 및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등 7건 144억 2000만원으로 모두 65개 사업에 650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역인재 육성·채용분야는 52건 41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한국전력이 에너지신산업 전문·기능인력 양성 등 6건 12억원, 한전KPS는 인턴십 운영(150명) 등 7건 9억 6000만원 등이다. 또한 한국전력 1500명을 비롯해 17개 공공기관에서 총 2281명을 채용하게 된다. 주민지원 및 지역공헌분야는 97건 34억원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촌집 고쳐주기 등 9건 3억 3000만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사용 ICT자산 기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도서지역 독거노인 ICT기반 관리체계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화·서비스 우선구매 목표액은 한국전력 391억원 등 총 1조 1251억 원이다. 유관기관협력 분야는 70건 17억원, 기타 분야는 16건 221억원 등이다.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난해에 비해 총예산액이 2조 7000여억원이 줄었음에도 지난해 1조 2281억 원과 비슷한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시한 것은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개최한 이전 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자문위원회의 검토결과를 반영·보완해 이달 말까지 발전계획을 확정한다. 이후 국토교통부를 거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한 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식 전남혁신도시지원단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수립이 중요하다”며 “계획수립에 그치지 않고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평가를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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