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행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10년간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인기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식기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일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737
  • 미국 기업들 잇따라 “직원들 ‘원정 낙태’ 비용 부담하겠다”

    미국 기업들 잇따라 “직원들 ‘원정 낙태’ 비용 부담하겠다”

    디즈니, JP 모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직원들의 ‘원정 낙태’ 여행경비를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1973년 낙태를 헌법적인 권리로 인정한 ‘로(Roe) vs 웨이드( Wade)’ 판례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보수 우위로 재편된 대법원에서 번복됨에 따라 수백만명의 미국 여성들이 낙태 시술을 받았다가 범죄자로 몰릴까봐 낙태가 합법화된 주로 여행 가는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대법원이 판례를 뒤집었다고 당장 미국 전역에서의 낙태가 불법이 되지는 않는다. 주마다 낙태를 허용할지, 불법으로 할지, 어떻게 제한을 둘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구트마허 연구재단에 따르면 이미 13개 주는 판례가 번복되면 곧바로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트리거 법률(trigger laws)”를 통과시켜 놓았고, 20개 주 이상은 임신기간에 따라 낙태를 허용할지 말지 정하는 법률을 제정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런데 대법원의 판례 번복 이전에 아마존도 같은 약속을 했는데 판례 번복 이후 임신중절을 하려고 다른 주로 여행가는 직원들의 경비, 건강보험 부담액을 떠안겠다고 약속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이다. 디즈니는 대법원 결정의 파장을 잘 알고 있다며 “어디에서 살든 상관 없이” 가족계획과 출산돌봄을 포함해 합당한 돌봄에 대해 “포괄적인 접근”을 제공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다짐했다. 플로리다주의 디즈니랜드에서만 8만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임신 15주 이후의 중절 시술은 일절 금지하는 법안에 주지사가 서명까지 마친 상태다. 7월 1일 발효될 예정이다. 거대 은행 JP 모건은 지난 1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미국 직원들이 “합법 낙태”를 포함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지출하는 여행경비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은행 대변인은 24일 “우리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이득에 대해 합당한 접근을 보장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투자은행을 대표하는 골드만 삭스 역시 7월 1일부터 직원들이 낙태를 하러 다른 주로 갈 때 필요한 경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소셜미디어 회사인 메타 대변인은 “주를 벗어나 건강돌봄에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직원들이” 법이 허용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비를 떠안을 의향이 있다면서 “주어진 법률적 복잡성을 감안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평가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패션잡지 보그를 발행하는 콘드 내스트(Conde Nast) 청바지 브랜드 레비 스트라우스,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와 우버(Uber)가 있다. 리프트는 낙태 원정을 가는 운전자를 합법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대변인은 “어떤 운전자에게도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따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리뷰 웹사이트 옐프(Yelp), 대형은행 시티그룹 등은 대법원 결정 이전에 같은 조치를 약속했다. 옐프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스토플맨은 트위터에 “여성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는” 결정이라며 “기업 지도자들은 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런 기업들의 행동들은 낙태권에 반대하는 공화당으로부터의 반격에 시달릴 수 있다. 벌써 텍사스주 의원들은 시티그룹과 리프트를 가만 두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같은 주의 공화당 의장인 맷 리날디는 공화당 지지자라면 시티은행을 이용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는 낙태가 찬반이 명확히 갈리는 결정적 이슈다. 퓨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성인의 61%는 낙태가 전체적으로나 대부분으로나 합법이어야 하고, 37%는 전체적으로나 대부분으로나 불법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 학생 떠난 학교에 관광객 몰린다… 제주 폐교 ‘아름다운 변신’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학생 떠난 학교에 관광객 몰린다… 제주 폐교 ‘아름다운 변신’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학생수 감소 등으로 폐교한 제주도 내 학교 건물이 카페나 갤러리 등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폐교 27곳 중 18곳(제주시 7, 서귀포시 11곳)이 유·무상으로 임대 중이다. 주로 카페, 게스트하우스, 복합문화체험공간, 미술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7곳은 신산초등학교 난산분교장의 경우처럼 건물 노후화로 철거될 예정이거나 신도초 보흥분교장처럼 건물이 없어 마을 공동 농산물 재배지로 쓰이고 있다. 나머지 2곳 가운데 1995년 3월 1일 폐교한 제주시 한경면 용수초는 현재 임대 종료 절차를 밟고 있으며, 1998년 3월 문을 닫은 신창중학교는 미술관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추억 속에서나 재회하던 그리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러 가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다. 뒤돌아보면 늘 아쉬움만 남았던 학창 시절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폐교를 활용한 시설이 늘고 있다. 이는 마을 소득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며 인스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성적표·졸업장 등 향수 자극 오소록(‘숨겨진 아늑한 곳’의 제주 사투리)한 시골 마을인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명월국민학교는 폐교한 지 30년이 다 된 곳이지만 2018년 9월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카페로 변신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정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인생네컷’이라는 미니 트레일러. 문지기 역할을 하는 듯하다. 카페 옆 반에는 제주를 소재로 한 문구와 기념품, 향수 등 아기자기한 소품반이 있고, 빨간 장미 넝쿨 포토존은 인생 컷을 남기기에 좋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학교 뒤편 별채 명월구멍가게에는 시골 학교 앞 문방구에서나 볼 법한 게임기, 스티커는 물론 성적표, 졸업장, 정근상 등 액자에 넣은 상장까지 있어 향수를 자극한다. 운동장 한 귀퉁이에서는 학교 이름을 딴 강아지 명이, 월이 등이 주인 행세를 한다.●‘산양큐브’에 학생들 작품 전시 1998년 3월 교문을 닫은 신산초 삼달분교를 임대해 개조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처럼 미술작품 창작공간으로 탈바꿈된 폐교 시설도 늘고 있다. 1995년 폐교한 한경면 고산초 산양분교장은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곶 산양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예술곶 산양은 레지던시 운영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 간 네트워크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가와 주민 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레지던시 입주작가 1기 6명을 모집했다. 문화예술계에서 소외된 시골 마을 사람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금은 2기 입주작가들이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엔 ‘컨테이너 박스’에 고산중 학생 34명이 문화예술꽃을 피웠다. 유휴 컨테이너 박스 4개 동을 각각 아트큐브 ‘산양큐브’로 개조해 야외 관람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변신시킨 곳에는 학생들의 작품이 가득 차 있다.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벽을 낮추는 실험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사무소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란 글귀와 함께 산양리, 산양초 이야기를 담은 사진이 걸린 벽을 보다 보면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이 외에도 서광초 동광분교장(2009년 3월 폐교)이 카페 한 귀퉁이를 미술작업공간으로 쓰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취미 창작수업을 병행해 관심을 끈다.●카페서 교복·교련복 무료 대여 1999년 폐교 후 방치됐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어도초 어음분교장은 어음2리 마을회가 무상 임대해 카페 어음분교 1963과 게스트하우스로 꾸몄다. 2019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곳은 운동장에서 어린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게 야외 놀이공간으로 꾸민 게 눈길을 끈다. 카페 한쪽에선 옛날 교복, 교련복 등을 무료 대여해 준다. ‘너가 잘되길 응원할게’ 같은 유리창 문구가 마음속에 훅 들어온다. ●폐교 활용해 마을 소득 증대 제주도교육청은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 복지 기회를 확충하고 소득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폐교재산을 임대하고 있다. 단, 교육용 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소득 증대 시설, 귀농·어촌 지원 시설 등의 용도일 때만 임대할 수 있다. 현재 제주의 폐교재산은 마을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익을 마을 소득으로 활용한다면 무상 임대도 가능하다고 교육청은 설명한다.
  • 골드만삭스·MS 등 美 기업들 “원정 낙태 비용 대 주겠다”

    골드만삭스·MS 등 美 기업들 “원정 낙태 비용 대 주겠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히자 주요 기업들이 낙태 원정 시술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당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다음달 1일부터 거주지에서 낙태를 포함한 모든 의료 수술·처방·검진을 받을 수 없는 직원들에게 의료 여행 경비를 보전해 주는 조치를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위중 의료 서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해 낙태와 성전환 의료 시술에 대한 여행 경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했다. 스포츠 업체 나이키도 직원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경우 필요한 여행·숙박 경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미 원정 낙태 경비를 지원 중인 구글은 직원들에게 업무 재배치 신청도 가능하다고 약속했다. 앞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도이체방크, 애플, 아마존, 차량 호출 업체 우버·리프트,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 마스터카드 등은 이미 원정 낙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NYT에 따르면 기업 연합 ‘돈트 밴 이퀄리티’는 350개 이상의 회사가 낙태권 제한에 반대하는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올 초 직원들의 낙태 여행 경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스타벅스 수석 부사장 세라 켈리는 인터뷰에서 “직원들은 이 혜택을 비밀리에 이용할 수 있다”면서 “(원정 낙태 지원은) 무엇을 믿고 어디 사느냐가 아니라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에 관한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낙태 지원 결정을 내린 기업의 속내는 복잡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들은 직원 간 지원 찬반 논란부터 낙태 금지 주의 정치적 반발과 법적인 공격, 정치적 문제에 개입했다는 외부 시선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악관도 낙태권 보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낙태약 구매를 쉽게 하거나 다른 주에서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단독] 서울시, 아이 봐주는 친인척에게 수당 추진

    [단독] 서울시, 아이 봐주는 친인척에게 수당 추진

    서울시가 할머니·할아버지뿐 아니라 아이를 돌봐 주는 친인척 등 ‘육아 조력자’에게 돌봄수당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당초 조부모에게 초점을 맞춘 지원 정책을 검토했지만 대상을 친인척까지 넓히기로 했다. 엄마에게 집중된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성가족정책실을 중심으로 육아를 돕는 친인척에게 돌봄수당 및 육아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원 대상과 방법이 구체화되는 대로 예산에 반영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에 친인척까지 포함된 것은 내부 검토 및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에서 ‘대상을 조부모에게 한정하면 아이 돌봄에 대한 조부모의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 지침상 4촌 이내 친인척인 아이돌보미는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작용이 없도록 촘촘하게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 시장이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엄마 행복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민선 4기 시절 시행한 ‘여성 행복(여행) 프로젝트’의 시즌2 격으로, 육아 걱정 없는 도시를 골자로 한다. 두 손주를 둔 할아버지인 오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데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조부모 등에게 아이를 맡기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친인척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서울 서초구와 광주시는 2011년부터 손주 돌봄 지원 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지급’ 공약이 쏟아졌다. 조부모뿐 아니라 친인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지원의 목적과 취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윤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자칫 조부모, 특히 여성(할머니)에게 육아를 전가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면서 “조력자 지원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 등 지원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사회적 목적과 취지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하정♥정준호, 명품백 들고 여행 다니는 일상 뽐내

    이하정♥정준호, 명품백 들고 여행 다니는 일상 뽐내

    방송인 이하정이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일상 사진을 26일 SNS에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정은 가족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명품 D사 브랜드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이 돋보였다. 그는 “제주는 맑았는데, 서울은 엄청 흐리네요”라고 말하며 제주에서 보낸 휴가의 여운을 드러냈다. 이어 “여행 가신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저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하며 저녁에 유담이 생일파티 하려고요”라며 딸의 생일 소식도 전했다. 이하정은 “3년 전 오늘 유담이가 태어났어요. 어느새 세 돌이 되었네요. 3년 전 ‘아내의맛’부터 유담이 쭉 예뻐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은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했다. 2014년 첫째 아들 시욱을, 2019년 둘째 딸 유담을 품에 안았다.
  • [단독]서울시, ‘육아 조력자’ 돌봄수당 등 지원 검토

    [단독]서울시, ‘육아 조력자’ 돌봄수당 등 지원 검토

    서울시가 아이를 돌봐 주는 할머니·할아버지와 친인척 등 ‘육아 조력자’에게 돌봄수당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엄마에게 집중된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성가족정책실을 중심으로 육아를 돕는 친인척에게 돌봄수당 및 육아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원 대상과 방법이 구체화되는 대로 예산에 반영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에 한해서만 돌봄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원 범위를 친인척까지 포함한 육아 조력자로 넓히기로 했다. 내부 검토 및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아이 돌봄에 대한 조부모의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 지침상 4촌 이내 친인척인 아이돌보미는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작용이 없도록 촘촘하게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 시장이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엄마 행복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민선 4기 시절 시행한 ‘여성 행복(여행) 프로젝트’의 시즌2 격으로, 육아 걱정 없는 도시를 골자로 한다. 두 손주를 둔 할아버지인 오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데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조부모 등에게 아이를 맡기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친인척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서울 서초구와 광주시는 2011년부터 손주 돌봄 지원 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지급’ 공약이 쏟아졌다. 조부모뿐 아니라 친인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지원의 목적과 취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윤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자칫 조부모, 특히 여성(할머니)에게 육아를 전가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면서 “조력자 지원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 등 지원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사회적 목적과 취지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초등생 일가족’ 실종, 엄마⋅딸 핸드폰 3시간 전 먼저 꺼졌다

    ‘초등생 일가족’ 실종, 엄마⋅딸 핸드폰 3시간 전 먼저 꺼졌다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떠난 초등학생 조유나양(10) 일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가족의 휴대전화가 세 시간 간격으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조양과 부모 조모(36)·이모씨(35) 등 일가족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 2기와 기동대 40명을 투입해 완도 고금면과 신지면 송곡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완도 해양경찰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광주 남부경찰는 현지에서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도 실종’ 일가족, 당일 ‘3시간 간격’ 휴대전화 꺼져 이들 행방이 아직 묘연한 가운데, 실종 당일인 지난달 31일 이들 가족의 휴대전화가 세 시간 간격으로 차례로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새벽 4시쯤 완도 송곡 선착장 인근에서 조 양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졌다. 조 양과 조 양 어머니의 휴대전화는 그보다 세 시간 전쯤인 새벽 한 시쯤, 이틀 전부터 묵던 신지면 신리의 한 숙박업소 인근에서 꺼졌다. 두 곳은 3.6㎞ 떨어져 있고, 차로는 5분쯤 걸리는 거리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경찰은 완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실종…차량도 사라져 앞서 조양 가족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간 제주도에서 농촌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교외체험학습은 등교하지 않아도 학교장이 허락하면 가족 여행 등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후 지난 16일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가족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조양 등 일가족 3명이 연락두절됐다는 아동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전남도 조사 결과 조양 가족은 은색 아우디 차량을 이용해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전남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통해 완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후 차량이 육지로 나오는 모습을 찾지 못했다. 완도 일대의 항구에서 배를 탄 기록 등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제주를 방문한 행적도 발견하지 못했고, 전남지역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조양의 실명과 사진,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차종과 번호를 공개하며 제보를 받고 있다.
  • “땅끝 전남 해남에서 걷기 여행 시작하세요”

    “땅끝 전남 해남에서 걷기 여행 시작하세요”

    “땅끝 전남 해남에서 걷기 여행 시작하세요.” 해남군은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이 걷기 여행의 시작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땅끝마을은 수많은 국토 순례객이 반드시 거쳐 가는 명소로, 최근 코리아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서 걷기 여행의 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코리아둘레길의 마지막 구간인 ‘서해랑길’이 개통했다. 서해랑길은 우리나라 서해안을 연결해 해남 땅끝에서 인천 강화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이다. 서쪽 바다와 함께 걷는 길로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송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103코스와 지선 6코스 1800km로 구성됐다. 해남은 땅끝탑에서 출발해 땅끝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1코스를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신화가 살아있는 우수영 울돌목을 거치는 13코스,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석 같은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잇는 14코스 등 총 9개 코스 137.8km다. 서해랑길 15∼16코스는 현재 임시노선으로 개통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진입하는 영암호 다리가 오는 10월 개통하고 목포구등대-양화간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가 2023년 5월 준공 예정으로, 향후 안내 체계를 구축해 정식노선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남파랑길은 땅끝마을에서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이다. 남파랑길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길과 숲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 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90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한 총길이 약 4,500㎞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 코스이다. 코리아둘레길은‘두루누비’홈페이지에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두루누비 앱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서해랑길 공식개통 기념으로‘서해랑길 인생사진 공모’‘서해랑길 걷기 특별행사’을 8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

    ‘버스를 타고 남쪽빛 감성캠핑을 떠나요.’ 부산시는 경남 통영시·남해군과 공동으로 7·8월 각 한 차례씩 ‘버스 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부산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이달 초 통영시·남해군과 함께 ‘광역투어패스권’과 ‘버스 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을 출시했다. 남쪽빛 감성캠핑은 부산·통영·남해에서 1박 2일 버스투어와 캠핑을 즐기는 상품이다. 최근 부산에서 출발한 통영행과 남해행은 모두 완판되면서 대기자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통영에서 부산행, 8월 4일부터 5일까지 남해에서 부산행이 각각 진행된다. ‘부산행’은 첫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탑승, 미포일대 자유여행, 부산 브릿지 버스투어, 화명오토캠핑장 감성캠핑을 즐기고, 다음 날 조식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부산시는 “캠핑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 없이 참가자 누구나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지와 캠핑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는솔로’ 4기 정수, 방송 후 ‘성형수술’ 근황

    ‘나는솔로’ 4기 정수, 방송 후 ‘성형수술’ 근황

    ‘나는솔로’ 4기의 정수(가명)가 180도 달라진 근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에서 커플이 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식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기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인증샷에는 정식, 영숙 커플을 비롯해 영자, 정순, 그리고 정수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와 함께 정식은 “대부도-선재도-영흥도 여행~! #나는솔로 #4기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4기 방송 종료 후에도 여전히 친구처럼 잘 지내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수의 놀라운 변화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수는 무쌍의 수더분한 인상을 지니고 있었지만 해당 사진에서 진한 쌍꺼풀에 오똑해진 콧날을 자랑했다. 정수의 근황 사진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도 올라와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건 같다”, “무쌍도 멋있었는데”, “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수는 4기에서 정순에게 대시, 최종선택을 했으나 정순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들은 친구처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완도서 소식 끊긴 광주 초등생 가족…나흘째 수사에도 행방 묘연

    완도서 소식 끊긴 광주 초등생 가족…나흘째 수사에도 행방 묘연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살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떠난 광주의 초등학생 일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소식이 끊겨 나흘째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모(10) 양과 그 부모 등 일가족 3명 실종사건의 수사가 거주지인 광주와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광주 남부서는 조양 가족의 행적 파악에, 완도경찰서는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위치 추적에 각각 중점을 두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2일 실종신고 접수 후 나흘째 이어진 수사에서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다. 경찰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겠다며 학교에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조양 가족이 제주를 방문한 행적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조양 가족은 농촌 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등 전남지역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마지막 생활반응(휴대전화 기지국 신호 등)이 지난달 31일 오전 4시쯤인 것으로 파악했다. 장소는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원으로 알려졌다. 조양 가족이 승용차로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한 시점은 그보다 이틀 전인 29일 오후 2시쯤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가족은 조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교외체험학습은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학생이 가족여행 등으로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해주는 학사 제도이다. 학교 측은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조양이 출석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조양의 부모는 30대 중반으로 재직 중인 직장이나 운영하는 사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조양의 실명과 사진,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차종과 번호를 공개하며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 미 연방대법원 낙태권 합헌 판례 뒤집게 만든 여성 마조리 대넨펠서

    미 연방대법원 낙태권 합헌 판례 뒤집게 만든 여성 마조리 대넨펠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밝게 웃고 있는 이 여성,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의 로 vs 웨이드 판례를 뒤집게 만든 지난 49년 동안의 낙태권 반대 투쟁을 이끌어 온 마조리 대넨펠서(56)다. 미국에서 낙태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을 선출하는 데 앞장선 비영리 단체 수전 B 앤서니 프로-라이프(pro-life, 생명권 지지) 아메리카의 회장이다. 그녀는 성인이 된 뒤의 생애 전부를 낙태 반대 투쟁에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2016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대법관들의 면면을 보수 우세로 재편하는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전했다. 신문은 로 판례 번복의 의미, 낙태 반대 여정, 지금까지 낙태를 합법으로 용인해 온 주들에서 어떻게 낙태를 불법화할지에 대한 전략 등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분량을 줄이고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약간의 편집을 거쳤다고 했다. 이 역사적 순간에 어떤 느낌인가? 50년 가까이 노력한 것들이 누적된 결과다. 이런 순간이 어떻게 올지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실패했거나 퇴보했던 모든 순간순간, 이 운동은 성장해 왔다. 그리고 이것은 진정한 인권운동의 족적이며 이런 운동은 때때로 성공했을 때 더욱 많은 어려움을 끌어들인다. 당신은 “자궁 안에 있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그것에 어깨를 나란히 할 가치있는 일이나 도덕적으로 균등한 일은 없다”고 썼다. 처음에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여성의 선택권 지지) 공화당 지지자였는데 어떻게 낙태가 여성의 권리가 아니라 인권에 관한 것이라고 믿게 됐는가? 난 아주 점잖은 사회에서 자라났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얘기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 점잖은 사회라면 인권이 침해되는 거친 현실을 공적인 관심으로부터 떨어뜨려놓고 각자로부터 떨어뜨렸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서 난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낙태가) 필요하면 한 번쯤 했을 수 있다고 본다. 그저 삶의 일부로 여겼다. 그러나 임신중절을 생각과 마음 밖으로 끄집어내 간직할 수 있으면, 낙태의 목적이 무엇인지 실체에 접근한다면, 낙태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하면, 한 작은 인간의 관절 하나하나를 분리하는 현실을 무시하기 어렵다.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을 상상하게 만드는 그 과정을 떠올려 내 생각이 바뀌게 됐다. 듀크대 다닐 때 의대 예비과정을 공부하다 철학으로 바꿨다. 많은 친구들이 프로 라이프였다. 캠퍼스에서 영화 ‘The Silent Scream’를 본 적이 있는데 낙태에 찬동했다가 프로 라이프로 전향한 버나드 네이선슨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초음파 사진으로 낙태 과정을 보여줬는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볼 수 있었다. 당시 “선동적이군, 아예 안 볼거야” 생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사람들과 얘기하다 “낙태 과정에 어떤 일이 있지?” “무엇이 목표인 거지?”와 같은 불편한 의문들이 계속 힘들게 했다. 맹장을 빼내는 게 목적이라면 말이야. 편도선을 제거하는 것도 목적일 수 있다. 그런데 낙태의 목적은 무엇인가?지난 수십년을 돌아볼 때 로(판례)는 어떻게 못해낸 건가? 무엇이 전환점이 된 건가? 2016년에 당신이 트럼프 대통령으로 하여금 낙태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임명하게 만든 것이 계기인가? 갑작스럽게 1973년 1월 22일에 엄청난 운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모든 프로 라이프 법들이 대법원 판례 때문에 난도질을 당했다. 그래서 우리는 급히 약간의 전략을 동원해야 했는데 몇몇이 대중들의 지지를 업지 못한 채 그렇게 해야 했다. 첫 번째 우리가 만난 파도는 그저 깨닫는 일이었다. “아, 우리도 운동이 필요하구나. 우리가 뭘 하지?” 두 번째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었는데 여성들이 임신이 인생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깨닫게 하자는 것이었다. 교육을 통해 유기적으로 이런 운동은 성장했지만 아직 전국의 커뮤니티나 마을, 교회로는 조용히 전파되는 단계였다. 2012년에 세 번째 파도가 왔다. 전략적으로 정치의 중심에 이 이슈를 두는 것이었다. 옳은 일만 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증명됐지만 상대 진영이 이뤄낸 것과 대조되게 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똑똑한 일들을 해냈다. 약간의 타협, 예를 들어 잉태 후 20주 같은 제한을 도입해 강경 좌파를 배제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리는 이제 대통령 후보에게 행동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기 시작했다. 후보들이 약속하면 공화당 예비경선의 주된 논쟁거리가 됐다. 누가 가장 프로 라이프인가? 트럼프 얘기를 하자면 그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의심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의 약속 수행은 결정적이었다. 그가 내게 편지를 한 번 보냈는데 당선되면 확고하게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도 그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이겼다. 20주 제한 같은 타협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궁극적인 목적은 타협이 아니지 않나? 미국 전역에서 낙태를 불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트럼프를 비롯해 다음 대통령선거에 나설 이들과도 연방 금지법안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안다. 지금 문은 열려 있으며, 물론 우리는 걸어 나아갈 것이다. 거의 50년 동안 사람들은 선출된 대표들을 통해 그들이 만든 법률을 통해 애기해 왔다. 그리고 연방의회를 비롯해 이 나라의 모든 의회들은 이제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정말로 무거운 도덕적 비중을 지니게 됐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주에서 생명과 어머니를 위해 컨센선스가 허락하는 만큼 열정적일 것이다. 우리는 모든 주에서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보호하고 어머니를 돕는 법안을 지지하는 운동을 구축할 것이다. 대략 30개 주에서는 이미 가동 중이며 20개 주에서는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연방 입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앨라배마주에서처럼 연방의회에 접근하면 안 된다. 아주 복잡하고 대통령과 의회가 “타협”이란 단어를 계속 되뇌게 해야 한다.지금 가두로 나와 시위하며 신체적 자율성을 침해하는 정부 정책결정에 분노하는 여성들에게 뭐라 말할 것인가? 평화가 기본이어야 한다. 한 나라로서 우리는 대접받을 가치가 있는 여성들만 대접해야 한다. 그런 여성들이 선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고 우리가 그들이 다른 쪽을 선택하게 영향을 미칠 순 없다. 여성과 아이 모두 대접한다. 둘 다 대접하는 일이 우리 모두를 대접받게 만든다. 우리는 함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낙태가 불법이거나 심각하게 제한받는 주가 26개나 된다. 여성들은 낙태가 합법인 블루 스테이트로 이동하거나 스스로 해내고 있다. 이 싸움이 몇주나 몇달새 끝날 것이라고 보는가? 당장 효과가 드러나게 하려고 이미 통과된 법률도 있고, 아마도 트리거 법률이 뚝딱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며칠 걸릴 수도 있지만 아마도 많은 주에서 법률이 표결만 앞두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대략 8개 주정도가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캔자스주는 프로 라이프 법안에 제한장치를 둔 것인데 우리는 8월쯤 독자 입법을 원하는지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로 판례 번복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역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는가? 아니다. 근거 없다. 미국의 대중들은 로 판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통계는 아무런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여론조사로 볼 때 사람들은 로 판례가 허용하지 않는 제한을 도입하는 것을 바란다. 논쟁 도중에 이런 선거들은 사람들의 뜻이 중심에 자리잡게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긴 것이다. 논쟁에서 대중을 상대로 진정한 승리를 거둔 것이냐고? 비판하는 이들은 대통령을 밀어붙여 얻어낸 승리라고 주장한다. 그는 인기투표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대법관들을 지명했다. 로 판례에서 대화가 끝났다. 대법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의 끝을 보여준 것이다. 누군가의 의견에서 이긴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 아니다. 이제 여러분의 의견이 뭔가 말해야 하는 순간이다.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면 그런 논쟁의 대부분은 이미 이긴 것이다. 싸움터가 된 모든 주에서 임신 제1 삼분기(the first trimester, 임신 3~14주) 낙태는 거부됐다. 그러나 당신의 목표는 미국 전체,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나 뉴욕 같은 주에서도 낙태를 금지하라는 것이지? 그래, 모든 낙태는 한 아이의 죽음을 의미한다. 여러분은 모든 아이와 모든 엄마를 구하고 싶어한다. 낙태 반대 그룹 가운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합의된 것이 있는가? 당신네 운동 가운데 핵심 논쟁은 어떤 것인가? 예전에 봐온 것보다 훨씬 단합돼 있다. 그러나 이 전투에는 한때 전선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51개가 됐고, 경계까지 포함하면 더욱 많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운명은 늘 바뀐다. 주마다 다른 청사진을 갖고 있다. 전국적이든 주 차원이든 난 할 일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여기에서 얼마나 열정적일 수 있는가, 그리고 이런 열망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같은 질문에 대해 답하는 일이다. 여러 주들이 낙태하려고 다른 주로 여행하는 일을 돕는 사람을 기소하는 등 더 많이 범죄로 간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을 기소하는 일은 어떤가? 난 여성들을 기소하는 일을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수전 B 앤서니는 낙태에 내재한 악을 얘기한 것이며 그 답은 근본 원인에 닿아야 한다. 근본 원인은 우리의 불행을 먹잇감으로 삼고 돈을 위해 우리의 상황을 이용하는 사람들, 우편으로 약품을 배송해 법을 우회하는 사람들이다. 이른바 리코(RICO) 위반이다. 그리고 이들이야말로 우리가 알아봐야 할 사람들이다. 법을 위반하겠다고 공모하면 처벌받을 만하다. 이런 사람들의 의료면허는 박탈돼야 하고. 기업의 권리는 정지돼야 마땅하다. 당신은 여성들이 낙태 시술을 받지 못하도록 이 모든 일을 해왔다. 레드 스테이트에서 살며 임신했는데 돈도 없고 아이를 돌봐줄 지원도 없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지난 몇년 동안 그녀의 임신과 인생지원네트워크(Her PLAN)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22명의 주지사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만나 우리가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얘기해 왔다. 지금까지 4개 주(조지아, 미시시피,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우리 동맹들과 함께 일해왔다. 4년 안에 30개 주로 늘어나길 바란다. 여성들과 아이들이 아이 인생의 첫 2년 동안 일곱 단계의 돌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대규모의 장치들이 마련돼야 한다. 약물에 중독돼 있거나, 집이 없으면, 건강돌봄이나 아동돌봄을 받지 못하면 돌봄이 제공돼야 한다.  
  • [포토]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환영합니다”

    [포토]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환영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강원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년 3개월만인 지난 24일 재개됐다. 25일 오전에는 입국한 필리핀 여행업계와 언론인 팸투어단 50여명의 입국을 환영하는 행사가 공항청사에서 열렸다. 운항이 재개된 양양국제공항 국제선은 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으로, 플라이강원이 주 2회 출발(월·금)·도착(화·토)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7월 20일부터는 주 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양양공항은 타이베이(대만) 노선도 8월 11일부터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 내년 5월부터 유럽 여행하려면 7유로 내야

    내년 5월부터 유럽 여행하려면 7유로 내야

    내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국가로 여행을 가려면 7유로(약 9560원)의 수수료를 내고 온라인으로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24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023년 5월부터 새로운 여행 승인 제도인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ETIAS)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TIAS는 한국이나 미국처럼 기존에 무비자로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이 유럽에 입국할 때 거쳐야 하는 새로운 여행 승인 제도다. 이로 인해 18세에서 70세 사이의 EU 국가 방문 신청자는 7유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U 집행위는 EU의 국경 관리와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약 60개국에 적용될 예정이며, 브렉시트(Brexit)로 EU에서 탈퇴한 영국도 새 제도의 영향을 받는다. ETIAS는 온라인 웹사이트나 모바일로 신청하기에 기존의 비자 면제 제도보다 승인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생체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간 EU 회원국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국 등 제3국 국민이 EU 회원국에서 180일 이내에 90일까지만 체류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에 비해 체류 가능 기간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EU는 “ETIAS 신청 절차는 대부분 자동화된 정보통신(IT)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신청자의 약 95%는 신청 후 몇 분 안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박명수 “예능감 날 따라올 순 없어, 내가 일인자”…결국 좌절 왜?

    박명수 “예능감 날 따라올 순 없어, 내가 일인자”…결국 좌절 왜?

    박명수가 물오른 몸개그로 예능 1인자를 외친다.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 히밥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강원도 춘천 먹방 여행 중 다음 날 식비를 벌기 위한 복불복 게임에 나선다. 첫 게임인 ‘공포의 카운터’에서는 20초 동안 카운터기를 눌러서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한 멤버를 가리고, 해당 멤버가 러닝머신을 뛰어 1㎞당 10만원의 식비를 번다. 박명수는 히밥, 현주엽에 이어 자신의 차례가 되자 갑자기 바닥에 드러누워 카운터기를 관자놀이에 대고 누른다. 어떻게든 손으로 빠르게 누를 생각만 했던 멤버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명수는 “이게 바로 예능감이다. 날 따라올 수 없다. 이래서 내가 일인자인 것”이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일찌감치 1위 자리를 예약한다. 하지만 ‘구구단을 외자’, 신개념 ‘집게로 꽃가루 잡기’ 등 계속된 게임에서 반전이 벌어진다. 자신감 충만하던 박명수는 이영식 PD가 날린 꽃가루를 집게로 잡는 세 번째 게임에서 큰 위기에 몰리게 된다. 예능 일인자의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이 박명수 “예능신이 아니었나 보다”라며 좌절하고 마는데, 박명수가 환희와 좌절을 동시에 느끼는 ‘토밥좋아’ 춘천 편은 25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 “올여름 빌릴까 말까”…제주 렌터카 가격 급등 주범? ‘렌터카 총량제’ 논란

    “올여름 빌릴까 말까”…제주 렌터카 가격 급등 주범? ‘렌터카 총량제’ 논란

    ‘수요도 많은데 렌터카를 더 늘려야 한다 vs 교통체증도 줄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가 시행 중인 ‘렌터카 총량제’를 총체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렌터카 수요를 제한하자는 취지가 렌터카 비용 급증, 꼼수·불법 영업 등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정치데이터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지난 13일 7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주 렌터카 총량제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1.3%로 ‘찬성한다’(29.5%)와 잘 모르겠다(29.2%)를 앞섰다. 옥소폴리틱스 설문은 회원이 각 주제에 O, △, X로 참여하고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총량제를 반대하는 이들은 “수요가 있는데 공급을 억제하니 당연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환경오염과 교통체증 문제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확충이 우선”이라고 주장한다. 여행객들이 렌터카 없이도 제주도를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 등에 따르면 중형차 기준 하루 렌터카 비용은 17~20만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2~3배 비싸졌다. 수요는 늘었는데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도는 2018년부터 렌터카 총량제를 시행해 단계적으로 렌터카 대수를 줄이는 상황이다. 현재 도내 등록된 113개 업체의 렌터카는 2만 9800여대로 2018년 9월 3만 3445대에서 약 11% 줄었다. 여행객이 늘자 비수기 대여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하곤 했던 렌터카 업체들도 할인율을 크게 줄이는 실정이다. 손님이 있으니 굳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울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렌트 비용이 훌쩍 뛰자 아예 자신의 차를 배로 실어 제주로 보내는 이들도 많아졌다. 일주일 이상 제주에 머물면 65만원 정도에 선박 탁송을 선택하는 것이 차를 빌리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는 계산에서다.반면 렌터카 총량제에 찬성하는 이들은 “부분별 한 렌터카 사업으로 교통체증과 주차, 환경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다. “자본주의 논리도 중요하지만, 제주 도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제주도 측은 시내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렌터카 업체들의 과당경쟁 등 총량제 시행 2년간 약 180억원의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교통혼잡 비용이 줄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 따른 처리 비용도 절약됐다는 것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9월쯤 렌터카 총량제의 적정운행 대수를 산출하는 수급조절 계획을 재논의 할 계획이다.
  • “6·25 참전용사, 태국인도 있었다” 카카오 웹툰 9월 공개

    “6·25 참전용사, 태국인도 있었다” 카카오 웹툰 9월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6·25 전쟁 당시 참전한 태국 군인들을 소재로 한 웹툰을 선보인다. 태국 MZ 세대들이 꼭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실을 웹툰이라는 친근한 포맷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주태국한국문화원과 함께 6·25 전쟁 태국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오는 9월부터 태국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케이팝 아이돌 ‘리틀 타이거’의 리더가 돌연 사라지고, 팬이었던 태국인 의사 핌이 그를 찾아 나섰다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태국 참전 용사들을 직접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웹툰 속 아이돌 그룹명인 ‘리틀 타이거’는 당시 태국 참전용사를 부르던 별명에서 따왔다.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군인 6326명을 파병하고 쌀 4만톤을 지원한 국가지만, 오늘날까지 이 같은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웹툰은 이처럼 생소한 역사적 사실을 녹여내고, 한국과 태국 간 우호의 역사를 되짚는다. 특히 주태국한국문화원과 김수아 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태국 작가인 피닉스가 그림을 그리는 글로벌 협업 과정이 돋보인다. 문화원과 김 작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70여년 전 전쟁에 참여한 태국 용사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실제 그들이 경험한 내용과 역사적 사실을 두루 담아냈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국과 태국 창작자 간의 콘텐츠 협력 사례”라면서 “웹툰이 문화적 가교로서 콘텐츠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하의 힘, 6주 연속 1위도 모자라 전작들 역주행까지

    김영하의 힘, 6주 연속 1위도 모자라 전작들 역주행까지

    소설가 김영하의 9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6주 연속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대표작도 역주행 흐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24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작별인사’는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예스24가 지난 16~22일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종합 3위, 문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작별인사’는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일하는 아빠와 마치 철학자와 같은 사유를 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열일곱 살 소년 철이가 어느 날 갑자기 낯선 곳으로 끌려가 친구들을 만나고 고난을 겪으면서 인간과 로봇의 정체성,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작별인사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김 작가의 이전 저서까지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스24가 최근 3개월의 전월 동기(1~20일) 판매 증가율 집계 결과 ‘살인자의 기억법’과 ‘여행의 이유’는 지난 5월 각각 208.1%, 39.1%로 판매가 급증했다. 이어 이달에도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는 각각 77.2%, 67.3% 증가율로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두 책의 최근 3개월(4월~6월 20일) 구매자 성·연령비 집계 결과 40대(39.6%), 50대(22.0%), 30대(20.6%), 20대(11.4%), 60대 이상(4.2%), 10대 이상(2.1%) 순으로 높은 구매 비중을 보였으며, 남녀 구매 비율은 약 3대7로 여성 구매자 비율이 높았다. 이밖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읽은 책으로 알려진 김희교의 ‘짱깨주의 탄생’은 교보문고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부상했다. 이 책은 역사문화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종합 55위로 진입했다. 또한 ‘실크로드 세계사’도 판매가 상승하며 분야 4위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출간 책뿐만 아니라 추천 도서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키며 영향력을 보여줬다.포켓몬스터 열풍은 서점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포켓몬스터 썬&문 포켓몬 전국도감’은 아동 분야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포켓몬스터 가라르 도감’, ‘포켓몬 전국 캐릭터 대도감:다이아몬드 펄’ 등 캐릭터 설명과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도감류 도서가 순위에 함께 올랐다. 포켓몬빵 스티커 열풍이 어린이 독자는 물론 추억을 가진 부모 세대까지도 동참하고 있어서 도감 도서에 관심이 더해진 것으로 교보문고는 해석했다.
  • ‘9.11 테러’ 희생자, 건물붕괴 직전 마지막 통화 내용

    ‘9.11 테러’ 희생자, 건물붕괴 직전 마지막 통화 내용

    코미디언 박나래가 참혹한 테러의 기록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 투어’에서는 뉴욕 9.11 테러의 숨겨진 이면, 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윤 가이드는 9.11 테러사건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했다. 쌍둥이 빌딩에 비행체가 충돌해 건물을 무너뜨렸고,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뉴욕을 뒤덮었다. 봉태규는 “실제 일어난 영상을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가 않는다”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지윤은 “110층에 달하는 쌍둥이 빌딩이 모두 무너졌다. 이 충격적인 사건이 바로 9.11테러다”라면서 “처음부터 제가 너무 충격을 드린 것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탈출해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지금까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9.11 테러로 14초만에 붕괴된 쌍둥이 빌딩 영상에 박나래, 봉태규 등은 충격에 빠졌다. 충돌된 층의 위쪽에 있었던 이들은 대피조차 못하고 하염없이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당시 구조를 기다리던 이의 전화 통화도 공개다. 희생자는 “계단은 다 부서졌고 우리는 그 위에 있는데 호흡하기 힘들어요. 너무 뜨거워요. 우린 Liberty 반대에 있어요. 진짜 엄청 뜨거워요”, “연기가 너무 심해요. 연기가 진짜 심각해요. 어디까지 왔어요? 전 자식들이 있어요”라며 마지막으로 가족들에 사랑한다고 유언을 남겼다. 통화 도중 건물이 붕괴된 것인지 비명을 지르는 이들의 목소리에 박나래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세계 다크 투어’는 전 세계의 비극적인 역사와 극악무도한 범죄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 투어리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사건을 통해 떠나는 언택트 세계 여행이다.
  • 원숭이두창 확진자 ‘중위험 접촉자’ 모두 백신 접종 동의 안 해

    원숭이두창 확진자 ‘중위험 접촉자’ 모두 백신 접종 동의 안 해

    독일에서 입국한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로 분류된 8명 모두 백신 접종에는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24일 현재 국내에 보유 중인 사람두창 백신을 활용한 예방접종과 관련, “중위험 접촉자분들께 노출 후 접종에 관해 설명했고, 접종에 동의하신 분은 없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와의 접촉자 중 고위험군과 중위험군을 대상으로 본인이 동의하면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 이내에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정부가 보유한 2세대 백신은 사람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도 약 85%의 예방 효과가 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접종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현재로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 첫 확진자 접촉자 49명, 고위험 접촉자는 없어방역당국, 유증상 입국자 감시 강화 국내 원숭이두창 첫 감염 환자가 총 49명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는 8명, 저위험 접촉자는 41명이다. 자가격리가 시행되는 고위험 접촉자는 없다. 현재 증상발현 21일 이내 접촉한 동거인, 성접촉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데 고위험군 접촉자는 21일간 격리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발열검사의 민감도를 높여 유증상 입국자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향후 해외유입 외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나올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나 전파 위험이 코로나19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잠복기 중에 입국하거나 검역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 못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국내에 입국한 의심환자를 놓치지 않고 진단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며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신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의심환자 감시와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