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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방문 관광객 벌써 1000만명 돌파… 작년보다 22.2% 증가

    제주 방문 관광객 벌써 1000만명 돌파… 작년보다 22.2% 증가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벌써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수는 1021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관광객835만명에 비해 22.2% 가량 증가한 수치다. 현 추세는 역대 최대 내국인 관광객 수를 기록했던 2019년을 뛰어넘고 있다. 2019년 내국인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시기는 10월 1일이었던 반면, 올해는 열흘 빠른 9월 20일을 기해 내국인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내국인 입도객의 경우 일일 4만명대에 이른다. 같은 시기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4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4만 3931명이다. 꼬박 3년 전인 2019년 9월 24일 외국인 관광객 수 122만 9859명에 비해 무려 96.4% 감소한 결과다. 관광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부부와 연인, 가족 단위 개별관광객은 물론 패키지 단체 여행객이 대거 몰리는 등 여행 수요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국제선이 차츰 정상화하면서 해외 여행길이 열리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경제 악화 등으로 여전히 해외여행보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의 연간 누적 관광객(확정치)은 2018년 1431만 3961명, 2019년 1528만 6136명, 2020년 1023만 6445명, 2021년 1200만 8437명이다.
  • ‘최연소 아나’ 김수민, 결혼 후 응급실行

    ‘최연소 아나’ 김수민, 결혼 후 응급실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신혼여행 근황을 전했다. 김수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과호흡이라는 걸 처음 경험한 날. 응급실 가는 길에 괜찮아져서 민망했지만 동맥혈로 수치 보니 과호흡이 맞았던 것으로”. “간이 산소? 마스크? 처방?! 받아서 왔어요. 자기 숨을 다시 쉬면서 이산화탄소를 늘려주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여튼 숨 안 쉬어지는 기분은 꽤나 무서워서 가지고 다니려고요..저는 괜찮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8년 당시 나이 21살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그는 입사 3년 만인 지난해 퇴사했으며 최근 결혼을 했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 성동 정원오 구청장·슈주 김희철이 명소 추천

    성동 정원오 구청장·슈주 김희철이 명소 추천

    “성동구의 대표 여행지, 맛집 거리는 어디일까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이 지난 24일 ‘성동 여행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구 곳곳에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 속 마을여행’ 사업에 구가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행사는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성동구 주민뿐 아니라 김희철을 응원하러 중국, 멕시코 등에서 온 해외 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성동을 추천하라’ 코너에서는 구 대표 여행지로 응봉산과 성수동 수제화 거리, 서울숲 등이 소개됐다. 정 구청장은 “응봉산은 개나리꽃과 일출이 유명하다”며 “서울숲 역시 온 가족이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라고 전했다. 또 김희철이 “혹시 구청장님께서는 성동구 수제화 거리에서 신발을 산 적 있는가”라고 묻자, 정 구청장은 “자주 사는 편”이라며 “지금도 수제화 거리에서 산 신발을 신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노래 제목 맞히기 및 성동 여행 관련 사연 소개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 수학여행 91개 학교서 9~10월 1만명 몰려

    경주 수학여행 91개 학교서 9~10월 1만명 몰려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경북 경주로 몰리고 있다. 경주시는 25일 이달과 다음달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가 91곳이라고 밝혔다. 수학여행단 규모는 총 1만 593명이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학교가 경주시로 수학여행 일정을 공문으로 발송하면 여행 전 해당 학교가 이용할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사전 점검해 결과를 알려 주는 제도다. 2017년 도입 이후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 건수는 매년 평균 60여건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신청이 없었고 지난해에는 5건에 불과했다. 경주로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초중고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각 학교가 학사 일정을 정상화한 것도 있지만 전통적인 수학여행지인 경주시의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 수학여행단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학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주요 사적지 등 관광지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수학여행 인솔자가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뒤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학교는 사전에 이용할 숙소와 식당 등에 대한 안전 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경주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832)로 문의하면 된다.
  • [포착] 김정은 딸 김주애 북한 국가행사 첫 등장…中 전문가들 주장

    [포착] 김정은 딸 김주애 북한 국가행사 첫 등장…中 전문가들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이 북한 국가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고 중국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둘째 김주애(9)로 보이는 소녀가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행사 무대에 처음 등장했다. 이 소녀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위한 공연에서 노래하던 여러 아이 중 한 명이었지만, 중국의 전문가들은 아이에게서 눈에 띄는 특징을 찾아낼 수 있었다. 중국 내 북한 전문 여행사 InDPRK 블로그의 분석가 샘히어로(Samhero·가명)는 해당 무대가 끝날 때 리 여사가 소녀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를 언급했다.샘히어로는 “김 위원장이 다른 아이들에게 환영받을 때 리 여사는 곧장 소녀에게 다가가 소녀 등에 손을 얹고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후 김 위원장이 에스코트를 받아야 할 때까지 소녀를 챙겼다”면서 “소녀도 김 위원장에게 너무 바짝 따라붙는 다른 아이의 팔을 잡아 제지하는 등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이 분석가는 공연 중간에도 더 많은 단서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북한 국영 방송 카메라는 노래가 시작되자 소녀에게 초점을 맞춘 것은 물론 수시로 클로즈업 방식으로 화면에 비췄다.소녀의 외모 또한 전문가들 눈길을 끌었다. 소녀는 무대에 선 아이들 중 유일하게 머리카락을 묶지 않고 단발머리를 늘어뜨리고 있었고 혼자 흰색 양말을 신었다.더욱이 김 위원장 부부는 공연에 매우 열중한 모습이었다. 때때로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손벽을 치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치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담기기도 했다. 또 다른 분석가들은 소녀가 김 위원장이 참석한 이날에만 단 한 번 공연했다고 언급했다. 다음 날 밤 같은 공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마이클 매든 스팀슨센터 객원연구원은 김 위원장의 딸이 영상 속 소녀와 비슷한 나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든 연구원은 “김 위원장의 딸은 올해 거의 10살이 됐을 것인데, 이는 방송 영상에 나온 소녀와 비슷한 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매든 연구원은 딸의 잦은 언론 공개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위원장 역시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김정일 국방위원장)와 가까운 가족, 개인적 관계를 지닌 북한 최고 엘리트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서 격리돼 있었다. 북한 엘리트들 사이에 숨어 있는 잠재적인 적들이 지도자 자녀의 신원을 알면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험성은 특히 김 위원장이 자녀들의 TV 출연 허용 가능성을 줄인다”고 덧붙였다. 김주애는 김 위원장 부부의 세 자녀 중 둘째로 알려졌다. 2013년 북한을 다녀온 NBA 농구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당시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설주가 그들의 예쁜 딸 얘기만 했다. 딸 이름은 김주애”라고 밝힌 바 있다. 둘째인 김주애를 제외하고 첫째와 셋째의 이름은 알려진 바 없다. 국정원 발표에 따르면, 첫째는 아들이라고 한다. 셋째 출산 이후 리 여사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보아 셋째도 아들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성동맘바’와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성동 여행지 소개한 사연은?

    ‘성동맘바’와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성동 여행지 소개한 사연은?

    “성동구의 대표 여행지, 맛집 거리는 어디일까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이 지난 24일 ‘성동 여행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구 곳곳에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 속 마을여행’ 사업에 구가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마을의 숨은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을여행 상품의 지속적 발굴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성동구 주민뿐 아니라 김희철을 응원하러 중국, 멕시코 등에서 온 해외 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성동을 추천하라’ 코너에서는 구 대표 여행지로 응봉산과 성수동 수제화 거리, 서울숲 등이 소개됐다. 정 구청장은 “응봉산은 개나리꽃과 일출이 유명하다”며 “서울숲 역시 온 가족이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라고 전했다. 또 김희철이 “혹시 구청장님께서는 성동구 수제화 거리에서 신발을 산 적 있는가”라고 묻자, 정 구청장은 “자주 사는 편”이라며 “지금도 수제화 거리에서 산 신발을 신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노래 제목 맞히기 및 성동 여행 관련 사연 소개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 주민은 “성동구 청계천을 걷다보면 용답역 앞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고 인근에 로데오거리와 먹자골목 등이 있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정 구청장은 “청계천변에 어린이 놀이터가 만들어졌는데 아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웃었다. 한편 슈퍼주니어가 속한 SM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패션 기업들이 모여드는 성동구 성수동에 사옥을 두고 있다. 이에 정 구청장은 SM엔터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맘바’에 빗대 ‘성동맘바’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도,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국제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국내 여행사를 초청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입국 격리 해제 등 국내 관광시장의 점진적 변화에 발맞춰 코로나19 이후 새로 개장한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천성여행사, 한나라 관광, 아리랑투어서비스, 한국신태창여행사 등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주요 국가 전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15명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의 선두지역 파주시에서 ‘임진각평화곤돌라’,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위치한 ‘갤러리 그리브스’ 전시장,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27일에는 김포, 시흥, 화성 일대에 새로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웨이브파크, 서해랑케이블카 등 신규 우수 관광자원을 체험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팸투어를 계기로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관광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교류 회복 조치에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美 LA에 ‘남도장터US’ 개장···농수산식품 수출 활력

    전남도, 美 LA에 ‘남도장터US’ 개장···농수산식품 수출 활력

    전남도가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를 정식 개장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접 참석한 이날 개장식에는 미셸박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과 미국 내 한국계 정치인, 김영완 LA총영사, 김승욱 코트라LA무역관장 등 현지 기관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등 한인 동포단체가 대거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는 그동안 지역 농수산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해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미국시장에서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은 큰 도전이다”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남도장터US’에는 현재 66개 기업 182개 제품이 입점해 있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1일, 중부지방은 2일, 뉴욕 등 동부지역은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도는 영세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의 인기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케이(K)’열풍에 맞춰 전라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지역과 유럽 등 7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장진혁 LA한인상공회의소장, 사이먼 양 남가주호남향우회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엘리아 김 미주 크리스천 신학대학교 총장, 명현관 해남군수, 서해근 해남군의회 부의장,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미주 재외동포 등 130여명이 함께했다.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청정 힐링 전남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또한 삼호투어 앤 트레블, 다원 유에스에이 등 미국 모국 방문 관광 전문 여행업체가 참석자 등을 상대로 상담회를 개최, 관광객 850여명이 다음달부터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셜미디어로 여행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에 전남 관광자원을 알릴 전남관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미주 서포터즈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세계 12개 나라 56명의 전남관광 서포터즈도 영상으로 참여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 깊다”며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청정 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신해양 친환경 문화관광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수학여행은 역시 경주”… 10월까지 91개 학교서 1만명 온다

    “수학여행은 역시 경주”… 10월까지 91개 학교서 1만명 온다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경북 경주로 몰리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9월과 10월 시에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는 전국 91개교다. 수학여행단 규모는 총 1만593명이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각 학교가 경주시로 수학여행 일정을 공문으로 발송하면 여행 전 해당 학교가 이용할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사전 점검해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2017년 도입 이후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은 매년 평균 60여 건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신청이 없었고 2021년에는 5건에 불과했다. 경주로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초·중·고가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각 학교가 학사일정을 정상화했기 때문도 있지만, 전통적인 수학여행지인 경주시의 ‘안심 수학여행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 수학여행단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학생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주요 사적지 등 관광지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숙박 단지에 음주 측정기를 비치해 수학여행 인솔자가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후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학여행단 확대 조짐에 시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학교는 사전에 이용할 숙소와 식당 등에 대한 안전 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경주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832)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고의 수학여행지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안심하고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 서울시, 관광업계 손님맞이 준비…‘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최

    서울시, 관광업계 손님맞이 준비…‘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 교류의 장이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엑스에서 ‘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및 2022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를 대면으로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1:1 관광기업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 서울관광홍보구역 등이다. 올해 트래블마트에는 국내·외 관광 업계 924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시는 33개국, 140명의 해외 구매자를 서울로 직접 초청해 관광 분야 국내 판매자와 1:1 대면 면담을 진행한다. 1:1 관광기업 상담회에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611개사,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31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8~29일 열리는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산악관광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뷰티관광 스타트업(버츄어라이브)도 소개한다. 서울 강남구와 인천시, 스마트기술(지능형기술) 기반 관광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관광기업(코메디클럽) 등과 협업해 의료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 교류와 협력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연례회의와 사업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울관광사전답사여행 등이 준비돼 있다. 최경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망을 재구축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해 서울 관광시장의 회복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면서 “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아 관광업계가 변화된 관광 흐름과 패러다임(구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3년 전 실종된 36세 딸…전 남친은 ‘이민가방 3개’ 샀다”

    “3년 전 실종된 36세 딸…전 남친은 ‘이민가방 3개’ 샀다”

    ‘김규리씨 실종 사건’어머니 고소 이후 행적 묘연‘이민 가방’이 마지막 단서부산지방경찰청에 수사 재개 진정서 제출 3년 전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김규리씨(가명) 실종 사건이 25일 재조명됐다. 김규리씨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여기에 있다고 해서 왔다”며 한 고시텔에서 눈물을 쏟으며 딸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건강보험고지서가 40개월 이상 체납된 흔적만 남은 곳에는 딸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홀연히 사라져 버린 딸…“1억 정도 인출된 뒤 연락이 끊겼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김씨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란 뒤 미술을 전공하며 대학원까지 졸업한 재원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기획 업무를 맡아서 해왔다. 김씨는 2017년부터 조금씩 변했다. 말 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러다 김씨는 2017년 11월 “성인이 되어서 내가 마음대로 결정할 것이 없다는 게 화가 난다”는 문자를 남기고 신분증, 통장을 모두 챙긴 뒤 가출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돈이 없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현금을 입금했다. 그랬더니 계좌를 전부 해지했더라. 1억 정도가 인출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가족에 15억 피해 보상 요구한 김규리씨와 동행한 남자 홍씨 가족들은 김규리씨에게 “서울과 강원도에서 지내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김씨의 휴대폰은 부산에 머물렀음을 증명했다. 김씨의 위치를 추적하자 집에서 멀지 않은 기장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가족들은 가출 전 규리씨가 교제하다 헤어졌던 남자 홍씨가 기장에 살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홍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그는 김씨와는 연락이 끊어졌다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이후 어머니는 5개월 만에 만난 딸이 완전히 변한 모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가족을 고소했고, 15억을 보상해달라고 강조했다고 했다.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김씨의 마지막 생존 반응은 2019년 1월 21일 이모에게 연락처를 바꿀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김씨가 실종 되기 전 마지막 금융거래는 2019년 1월 홍씨에게 210만원을 입금하고, 5일 후 80만원을 고시텔에 보낸 것이었다. 홍씨는 사건에 대해 모른다고 강조했지만 김씨가 가출 전 인출한 1억원, 그리고 가출 후 대출받은 것까지 홍씨의 계좌로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또 홍씨의 카드로 이민가방이라 불리는 커다란 여행 가방 3개를 구매한 흔적도 발견됐다. 그러나 홍씨는 김씨의 부탁으로 자신의 빌라에 머물게 했을 뿐 동거한 적이 없고, 현금을 맡아주는 대신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가방 역시 김씨가 구매한 것이며, 마지막 통화 내용 역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했다.수상한 통화 패턴 “대부분의 연락은 문자로” 김씨가 실종 되기 전 통화 패턴도 의문점이 많았다. 김씨는 1분 내외의 짧은 통화만 했고, 대부분의 연락이 문자로 이뤄져 경찰 측은 이것이 실제 김씨의 통화 내역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1분 이상의 발신 내역은 홍씨와의 통화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지막 생존 반응을 보였던 2019년 1월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신 기록이 있었다. 이에 전문가는 “의도적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함이거나 제삼자가 중간에 개입해 자연스럽지 않은 통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들은 “시신이든 흔적이든 찾았으면 한다”며 경찰청에 수사 재개를 요청했고, 이에 부산 지방 경찰청은 강력범죄 수사대에 이 사건을 배정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검토하고 수사를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실종도 가출로 분류… 931명은 어디에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성인 실종신고는 총 6만6259건으로, 이 중 931명은 찾지 못했다. 같은 해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총 2만1379건으로, 이 중 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성인 실종신고가 약 3배, 미발견 사례는 12배가량 많은 셈이다. 현행 실종아동법에 따라 위치추적 등 적극적인 실종수사를 벌일 수 있는 대상은 만 18살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에 한정된다. 현행법상 아동과 달리 성인은 실종신고를 하더라도 가출인으로 분류돼, 범죄 혐의가 없는 경우 경찰이 위치추적 등에 곧장 나서기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인에 대한 실종신고가 악용될 우려를 걱정했다. 여러 이유로 스스로 집을 나갔는데 가족 등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 수 있고, 채권·채무관계 등 목적으로 실종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종성인법’ 입법 논의 과정에서는 성인의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 침해 방지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은 개인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즉시 통지하는 규정 등을 법안에 담을 계획이다. 경찰청은 “실종성인의 위치를 우선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한 뒤 당사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신고자에게 알리지 않고, (채무관계 등을 목적으로) 법을 악용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만만한 ‘농민공’만 돈 받는다?..중국, 코로나 격리하고 숙박비 챙겨

    만만한 ‘농민공’만 돈 받는다?..중국, 코로나 격리하고 숙박비 챙겨

    코로나19 방역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중국이 집중 격리 시설 수용자에게 숙박비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다.  특히 이번 조치가 일명 ‘농민공’으로 불리는 외지 호적자를 겨냥한 조치라는 점에서 차별 논란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중국 매체 계면신문은 충칭시 창서우구 등 일부 지역 정부가 제로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격리 시설에 수용된 주민들에 대해 1인당 하루 300위안(약 6만 원) 상당의 숙박료를 지난 21일부터 징수해오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충칭시가 징수한 숙박료 300위안에는 식대 60위안(약 1만 2000원)이 포함돼 있으며, 수용자는 격리가 종료되는 직후 해당 숙박료 전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만약 금액 납부를 거부할 경우 법에 따라 공안국에 구금, 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만 창서우구에 장기간 거주하며 현지 거류증을 발부받은 외지 호적의 근로자와 충칭시 호적자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전액 무료’ 격리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또, 현지에서 고가의 주택을 구입해 거류증을 발급받은 자와 현지 의료 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와 그의 직계 가족 등도 예외적으로 격리 비용 전액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외지 호적자와 여행자 등 현지 호적을 소지하지 않은 이들만 차별적으로 최장 10일 이상의 장기 격리 비용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비판이다.  문제는 이 같은 지침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라는 점이다.  윈난성 전슝현 방역 당국도 지난 22일부터 집중 격리시설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 일평균 150위안(약 3만 원) 상당의 숙박료를 징수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 호텔의 등급에 따라 숙박료는 최저 100위안(약 2만 원)부터 최고 150위안까지 상이하게 부과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주민 스스로 격리 시설을 선택할 수 없고, 지역 당국이 일방적으로 이송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한편,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 당국의 방침에 따라 각 지방 정부는 매일 오전 7시~9시에 한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 이후에도 수시로 각종 검사를 강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 왕릉에서 부활한 세종과 장영실… 가을밤 수놓은 드론쇼

    왕릉에서 부활한 세종과 장영실… 가을밤 수놓은 드론쇼

    “미수(전갈자리 별자리)에서 객성이 14일간이나 나타났다” 세종실록에는 1437년(세종 19년) 음력 2월 5일 어떤 반짝임에 대한 기록이 나타난다. 그저 단순한 관찰기에 지나지 않았던 이 기록은 2017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한 논문이 전갈자리를 연구하며 해당 기록을 검토해 1437년 폭발한 신성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는 현재 ‘노바스코피 1437’로 불린다. 585년 전 밤하늘의 반짝임을 둘러싼 그날의 이야기가 가을밤에 다시 나타났다.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에서 열린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 개막제에서다. 조선왕릉문화제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1·2회와 달리 올해는 전면 대면으로 진행한다. 23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융건릉, 세종대왕릉, 태강릉, 헌인릉, 의릉)과 10월 22~23일 전주 경기전에서 개최한다.이날 개막제에서는 생황과 하프가 함께하는 퓨전 음악회가 현장을 찾은 수백명의 관람객을 먼저 맞았다. 이어 연설에 나선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조선왕릉문화제를 통해 조선왕릉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왕릉이 국민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 청장의 연설 후 ‘신들의 정원’이 선보였다. ‘신들의 정원’은 이승을 떠난 왕과 락, 석수가 삶과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하는 공연이다. 특히 연기자들의 아이돌 못지않은 군무에 화려한 이동형 프로젝션을 더한 모습에 객석에선 연이은 탄성이 쏟아졌다. 추분을 맞아 가을밤은 16도까지 떨어져 쌀쌀했지만 왕릉의 열기는 뜨거워져 갔다.공연이 끝나자 이날의 진짜 하이라이트였던 ‘노바스코피 1437’ 드론쇼가 펼쳐졌다. 정자각 옆에서 대기하던 400대의 드론이 오와 열을 맞춰 일제히 날아오르더니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마치 그날 조선인들의 관찰했던 신성의 폭발처럼 드론에 달린 빛이 반짝반짝 빛났다. 세종과 장영실의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을 표현한 드론쇼에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하윤주의 정가가 더해져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객석에선 연달아 박수와 감탄이 터져 나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그리스 대사관, 헝가리와 벨라루스의 참사관도 색다른 K콘텐츠에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가을밤을 캔버스로 세종과 장영실의 합작품인 자격루, 앙부일구, 측우기, 혼천의가 밤하늘에 연달아 나타나고 별의 폭발까지 형상화될 때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세종과 장영실의 뒷모습이 나타나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질 땐 진실한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드론쇼가 끝나고도 왕릉에는 진한 여운이 남아 가을밤의 깊이를 더했다. 가족, 친구와 함께 태릉을 찾은 초등학교 4학년 김윤영 군은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 드론쇼가 제일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보경씨는 “친구의 소개로 왔는데 짧은 시간 치고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면서 “집앞이라 자주 왔던 곳인데 밤에 이렇게 오니까 새롭고 좋다. 오늘 추운데 잘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조선왕릉문화제의 주제인 ‘새로 보다, 조선 왕릉’처럼 이날 개막제를 시작으로 왕릉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드론쇼는 10월 8~9일 세종대왕이 묻힌 세종대왕릉에서 펼쳐져 감동을 더하고, 이 밖에도 아별행, 왕릉포레스트,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 왕릉 어드벤처 등이 왕릉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왕릉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러시아 ‘미르’ 결제시스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사용 중단

    러시아 ‘미르’ 결제시스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사용 중단

    최근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회피를 돕는 국가들에 대한 경고를 날리자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러시아의 미르 결제시스템 사용이 중단됐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금융사인 우즈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기술적인 문제로 미르 신용카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우즈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이 옛 소련에 속했던 시절 세워진 금융사다. 이번 조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가깝게 지낸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금융제재 이후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5일 미르 결제시스템 운영사인 러시아 자체 국가 결제시스템(NSPK) 최고경영자(CEO)인 블라디미르 발레리에비치 코믈레프를 포함해 러시아 금융제재 우회에 일조한 단체 2곳, 개인 22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미르 결제시스템 중단도 이러한 미국 재무부의 강력한 경고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재무부는 튀르키예 경영인 협회에도 서한을 보내 ‘제재를 받는 러시아인들과 함께 일한다면 튀르키예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9일 튀르키예 민간은행인 이스방크가 미르 결제시스템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2014년 서방의 경제제재로 압박을 받자 2015년 자체 결제시스템인 미르 카드를 만들고, 사용 국가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시스템이 확산하면 러시아 여행객은 다른 나라에서도 경제 제재와 무관하게 금융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다만 실제 이를 도입한 국가는 친러시아 성향인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극소수에 그친다.
  • 강원 꼼꼼히 보여줄 ‘네이처로드’…2032년까지 조성

    강원 꼼꼼히 보여줄 ‘네이처로드’…2032년까지 조성

    독일에는 ‘로맨틱 가도’(Romantische Strasse)라는 세계적인 관광도로가 있다.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이어진 350㎞는 소도시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어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강원도도 이 같은 관광도로 조성에 나섰다. 이름은 ‘강원 네이처로드’(NatureRoad)다. 24일 도에 따르면 네이처로드는 강원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7개 코스로 이뤄지고, 총 길이는 1339㎞이다. 네이처로드는 기존 국도와 지방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신설 구간은 10㎞이다. 1코스인 호수 드라이브길은 춘천 강촌에서 인제 신남면을 잇는 172㎞로 차량을 타고 주행하면 의암호와 춘천호, 파로호 등 북한강 상류의 경관을 감상하고,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화천 평화의댐, 양구 두타연 등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2코스인 설악산 드라이브길은 인제 신남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북양양까지 이르는 178㎞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소양호부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하추리계곡, 고성 통일전망대·왕곡마을,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까지 코스 곳곳이 관광지로 채워져 있다. 3코스인 높은고개 드라이브길은 북양양~양양송이밸리휴양림~홍천 은행나무숲~평창IC로 이어지는 110㎞로 국내에서 차량으로 넘는 고갯길 중 가장 높은 운두령(1089m)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압권이다. 4코스는 굽이굽이 드라이브길(평창~영월~정선·160㎞), 5코스는 깊은산 드라이브길(정선~태백~삼척·189㎞), 6코스는 바다 드라이브길(삼척~동해~강릉~평창·134㎞), 7코스는 전원풍경 드라이브길(평창~횡성~춘천·139㎞)이다. 모든 코스를 꼼꼼하게 돌면 13박 14일이 소요된다. 박기동 도 도로과장은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길을 운전하는 자체가 여행이 되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오는 2032년까지 네이처로드에 조망대 10곳, 포토스팟 27곳, 쉼터 6곳을 3단계에 걸쳐 만든다. 우선 내년 영월 선돌관광지와 삼척 임원항에 조망대, 춘천 소양2교와 양구 한반도섬, 횡성 루지체험장, 정선 화암관광지, 동해 도째비골, 평창 월정사에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진적으로 내실화를 기하며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암투병 아내와 10년간 오토바이로 세계 누빈 남편 [여기는 베트남]

    암투병 아내와 10년간 오토바이로 세계 누빈 남편 [여기는 베트남]

    암 투병 중인 아내와 함께 10년간 오토바이로 세계 곳곳을 누빈 70대 노부부가 있다.  21일 베트남 현지 언론 틴베트남은 최근 닥농성의 원시림인 남 쯔엉손에서 일주일 간 탐험 여행을 마친 민씨(74)와 그의 아내 꾹(70)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농업 엔지니어였던 민씨와 화학 엔지니어였던 꾹씨는 1971년 깐터대학에서 함께 일했다. 둘은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대학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안장성 롱쑤옌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1년 뒤 아내 꾹씨에게서 갑상선 악성종양이 발견되었고, 호치민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로부터 1년 뒤, 이번에는 난소암이 발견되어 꾹씨는 또다시 수술과 화학 요법을 이어갔다.민씨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계속해서 시련이 닥치자 깊은 실의에 빠졌다. 그는 '인생은 짧다. 모든 어려움을 뒤로하고 여행을 떠나자. 인생의 깊이를 느껴보자. 일단 떠나자!’고 생각했다.  부부는 지난 2011년 12월 하티엔(기엔장성)에서 친구들과 사진 촬영을 한 후 배낭여행을 시작했다. 오토바이 3대에 5명이 나눠 타고 캄보디아로 향했다. 캄보디아를 여행하면서 부부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을 느꼈다.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이국의 땅을 계속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2012년 2월, 민씨 부부는 10년 전 구입한 오토바이를 타고 롱쉬옌에서 까마우반도까지 달린 후 라흐자아까지 갔다가 다시 롱쉬옌으로 나흘 만에 돌아왔다. 약 700km에 달하는 장거리였다. 오토바이 장거리 여행에 자신감이 붙은 민씨는 라오스로 향했다. 친구들은 중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갔고, 이때부터 민씨와 꾹씨 둘만의 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에는 승용차로 캄보디아-태국-미얀마를 횡단하고, 2015년~2018년에는 오토바이로 베트남을 두 번 횡단했다.2017년에는 미국 동부(애틀랜타, 조지아)에서 서부(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버스와 기차로 여행했고, 2019년에는 시드니~캔버라~멜버른까지 버스와 기차로 여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전염병 통제 하에 5인승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해안 지역을 탐험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는 베트남 북동부 하장 투어를 시작했다.  민씨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아내와 함께 안전한 여행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 자녀들에게 “안전하게 여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오후 4시 이후에는 이동을 자제한다. 지난 10년간 여행을 하면서 꾹씨는 더 건강해진 모습이다. 부부는 10년간 모든 여행지에서 특별한 감정을 경험했다면서 “오토바이가 몇 차례 고장 나긴 했지만, 큰 사고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엔저가 경기 띄울까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엔저가 경기 띄울까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진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했던 외국인의 일본 여행을 2년여 만에 전면 재개하는 등 빗장을 완전히 해제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 중인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방역 대책 해제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달 11일부터 하루 5만명인 일일 입국자 상한선을 없애고 자유로운 개인 여행이 가능하도록 단기 체제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가 이처럼 입국 규제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한 데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이한 데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소 완화되면서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5만명으로 늘리고 관광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하지만 일본 입국 시 비자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한 일본 여행객을 늘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인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전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지만 현재 비자 없이 체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음달 11일부터는 비자 없이도 일본 자유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여행 수요를 대폭 늘리려는 또 다른 이유로 일본 경제를 흔들고 있는 ‘엔저’를 역이용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2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내용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린 3.00~3.25%로 결정한 지 얼마 안 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었지만 기존의 마이너스 금리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그러자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장중 145엔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 가치가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일본 8월 무역수지는 2조 8173억엔(약 27조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1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다. 그러자 역으로 엔화 가치 하락을 일본 여행의 홍보 수단으로 삼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지난 11일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엔화 약세 상황은 인바운드(일본 국내 관광)에 효과가 있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금의 완화 정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엔저를 이용한 일본 여행 전면 재개 움직임에 실제 일본여행 예약도 급증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일본 노선 10월 예약자 수는 이달 20일 기준 8월 말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 순천세계수석박물관, 850만명 회원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순천세계수석박물관, 850만명 회원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해 회원 수 850만명을 자랑하는 (사)대한노인회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지역 명소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 및 수석 박물관(현황, 사진, 영상 등) 홍보 지원 △대한노인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등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신의와 성실을 원칙으로 협력키로 했다.순천시 상사면 구 미림수목원 자리에 조성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12개관이 테마별로 연출된다. 풍경관, 애국관, 음식관, 식물관, 폭포관, 동물관, 민속관, 보석관, 기독관, 불교관, 성인관1,2 등으로 구성된다.  또 △공룡테마공원 △민속공원 △동물체험장 △식물체험장 △정원 △야외행사장 △성예술공원 등 12관의 야외공원 등도 갖춰져 있다. 꽃길과 4km 둘레길 등도 꾸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정식 개관 전인데도 입소문을 타고 임시전시관에 전시된 수석들과 야외에 설치된 조각상들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서울, 목포, 공주, 천안, 대구 등에서도 관광버스를 통한 단체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병선 관장은 “47년 동안 8000여점의 수석을 수집해 3만평의 부지에 세계 최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수석박물관을 개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아울러 내년 4월 개막하는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850만여명의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전국의 어르신들이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찾아 아름다운 꽃과 나무와 기묘한 수석들을 관람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대한노인회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종 단체들과 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순천농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27일에는 전국 200여개 여행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관광클럽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사들에게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국가정원과 순천만과 함께 순천관광 3대 명소로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기지개 펴는 전남 지역 축제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기지개 펴는 전남 지역 축제들

    “차에 치이고, 사람들 열기에 취하네요.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또 놀랬어요.” 23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불갑사 상사화 축제 현장. 붉은물결로 가득찬 상사화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넘쳤다. 서울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다는 이모(58)씨는 “코로나가 풀려 친구들하고 마음먹고 왔는데 모든 풍광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지난 18일 축제 현장은 일요일이어서인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불갑사 진입로 2차선 도로중 1차선은 2㎞ 이상 주차장이 되고, 인근 식당은 자리 잡기도 힘들 정도로 북적였다. 이날 하루에만 7만 5000명이 찾는 등 주말 이틀 동안 13만명이 몰렸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평일에도 2만 5000여명이 올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지역 축제들이 잇따라 개최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풍부한 볼거리 등을 마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남 지자체들은 우리 지역 축제가 최고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부산한 모습들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무관중 경연대회로 진행됐던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관중과 함께하는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신안 지도읍에는 내달 1일부터 3일간 ‘섬 새우젓 축제‘가 마련됐다. 공연과 함께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경연, 시식회 등이 펼쳐진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도 3년만에 개막한다.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다.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양한 빛깔의 가을꽃이 황룡강변 3.2㎞ 구간을 장식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3년 연속 100만명 방문을 기록하며 2회에 걸쳐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순천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고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권역별 특화음식과 대형닭구이존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현수와 함께하는 맛삼인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022년 전남도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숯향 향기 가득한 ‘광양숯불구이축제’도 3년 만에 시민을 맞는다.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광양지역에 있는 소·돼지·염소·닭·장어 등 다양한 숯불구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시민은 영수증을 축제장 추진위 부스로 가져오면 경품 응모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추첨에는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 불맛 입은 한 조각… 고소한 육즙 톡톡 [김새봄의 잇(eat)템]

    불맛 입은 한 조각… 고소한 육즙 톡톡 [김새봄의 잇(eat)템]

    소, 돼지에 비해 비교적 늦게 인기를 얻게 된 닭. 한 뼘 남짓한 그 작은 크기 몸덩이의 닭을 부위 부위 나눠 구이의 방식이나 굽는 재료, 곁들이는 찬이나 소스의 종류 등을 바꿔 가며 바야흐로 개성을 입히는 시점이다. 덕분에 선택지가 넓어진 우리들은 그저 즐겁게 즐겨 줄 수밖에. 김새봄의 이번 주 잇템(eat-tem)은 닭 숯불구이다.크림치즈 같은 촉촉한 닭내장 ① 춘천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이름은 평범하디평범한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대명사 중의 대명사들의 모음이라 얼핏 들어선 기억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숯불구이집의 위용은 춘천 닭갈비 골목에 가 보면 출중하다. 이른 점심부터 닭 숯불구이를 먹기 위해 늘어선 줄은 오후를 넘어 본격적인 저녁 시간이 되면 골목을 한 바퀴 빙 두를 정도로 길어진다. 연기로 자욱한 실내를 비집고 들어가 황톳빛 장판바닥에 철푸덕 앉는다. 식탁 중앙에 위치한 화로에는 무수히 많은 숯이 타고 나간 흔적이 보인다. 오랜 기간 달궈진 화로의 주름이 수많은 세월과 사람들의 자취를 비춘다. 닭갈비는 누구보다 매력적인 빨간빛을 자랑하지만, 간은 의외로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전체적으로 잘 배어 있다. 숯불과 만나 겉은 금세 그을며 바삭해지고, 안은 촉촉하다. 적당한 간에 가득한 숯불향이 나는 닭갈비는 생양파, 생마늘과 영혼의 한 쌍, 최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이 집은 특이하게 ‘닭똥집과 닭내장’을 시키면 ‘닭알’을 내준다. 닭똥집이야 익숙하지만 닭 내장과 닭알은 대부분의 외지인들이 마주함과 동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닭알은 노른자와 아주 닮았는데 맛도 비슷하다.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퍽퍽하기보단 조금 더 수분감과 결이 느껴진다. 숯불에 살짝 구워 깨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닭내장은 흔히 먹는 소곱창의 미니 버전이다. 이 작은 내장에 먹을 데가 어디 있다고, 구우며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구운 내장을 한입 먹어 보면 말이 달라진다. 어째 작고 비실한 것 같지만 안은 꽉 차 있다. 크림치즈 같은 고소함이 입안에 확 퍼진다. 흡사 복어 정소를 구운 느낌이다. 안은 촉촉하고 고소하고, 겉은 쫄깃하고, 작지만 알찬 내장구이에서 노포만의 노하우와 힘이 느껴진다.분위기까지 챙긴 일본식 닭구이  ② 신사동 효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일본식 닭구이전문점 ‘효계’. 나무로 만든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일본에 여행 온 듯, 이국적인 감흥이 물씬 밀려온다.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거리 바로 뒤편, 내로라하는 트렌디한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선 이 골목에서 세련됨으로서는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다. 효계는 기존에 있던 야키토리 전문점의 DNA를 잇는 곳으로 트렌디하지만 수준급의 맛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효계는 아주 심플하다. 닭은 불에 굽고, 구운 닭은 파절임에 싸 먹고, 식사는 노른자를 비벼먹는 비빔밥, 혹은 국수 둘뿐이다. 왠지 허름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접시에 내어진 닭 모듬구이의 행과 열에서 이 집의 전문성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하얗고 긴 지방과 뼈가 둘러싼 날개 부위부터 핑크빛 투명한 안심, 자줏빛에 가까운 붉은 근육이 야무지게 뭉쳐 있는 근위까지 색깔은 체계적인 그러데이션, 척척 맞춰진 줄은 여러 쌍의 무지개 같다. 부위마다 조금씩 다른 방법과 시간으로 구워 내고, 불맛은 정말 환상적이다. 촉촉하고 구수하다. 특수부위가 가진 각각의 매력이 제대로 색을 입고 나온다. 보글보글 기포 가득한 하이볼을 한잔 여유롭게 기울이고 화로에서 구워지는 작은 고기 한 점 집어먹으며 도란도란 삶의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내기에 충분하다.24시간 숙성된 양념구이 일품 ③ 문래동 계옥정 최근까지도 인적이 드물었던 서울 문래동 공구상가. 여전히 오래된 철물점과 함께 감각적인 식당, 카페들이 혼재된 골목을 거닐다 보면 유독 긴 줄을 선 ‘계옥정’과 만난다. 기존 건물을 그대로 두고 새 간판을 붙이고 내부를 재구성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닭구이 전문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흥겨운 노랫소리와 핑크, 초록, 보랏빛 다채로운 조명,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어깨가 들썩인다. 흡사 라운지바에 들어선 느낌. 계옥정에서는 닭의 각 부위를 소금과 양념 두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양념의 밸런스에 특히 신경 써 입에 감기는 맛이 남다르다. 24시간 숙성해 제대로 빨간빛이 선명한 양념구이를 특수제작한 불판에 살짝 태운 듯 검은 무늬를 입혀 구워 내면, 저도 모르게 빠르게 사라진다. 닭의 목살을 따로 정형해 한입 크기로 쏙 들어오는 목살구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은 가슴연골,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생염통구이 차이를 느끼는 재미가 좋다. 김가루와 양파 플레이크를 이용해 둥지 모양을 만들어 맛도 모양도 머릿속에 제대로 각인되는 둥지볶음밥, 화끈한 얼얼함이 좋은 마라순두부쫄면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식사메뉴도 계옥정을 제대로 즐길 포인트다.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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