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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기/홍성철 한국소통학회장·경기대 교수

    [기고]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기/홍성철 한국소통학회장·경기대 교수

    우리는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다.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이 다양하고 많은데 웬 불통의 시대냐고 되물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늘어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오히려 소통을 줄이는 수단이 되고 있다.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배달하고, 호출 앱으로 택시를 이용하고, 여행 앱을 사용해 차량 및 숙소 예약을 대화 없이 할 수 있다. 편리함 속에서 소통의 필요성도 차츰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서로 정보만 주고받을 뿐 소통하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소통한다는 것은 서로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소통의 기본 전제는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소통의 출발은 대화 상대인 누군가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부터 시작된다. 반면 대화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 서로 의미가 공유되지 못하는 불통이 된다. 요즘 TV 시사토론 프로그램들에서도 겉으론 토론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입장만 밝히는 일이 다반사다. 상대의 이야기도 거의 듣지 않는다. 심지어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반박하기도 한다. 이런 대화는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 정보 전달에 불과하다. 그래서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많은 정보량에도 울림을 찾기 어렵다.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기를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의 입장을 대신하듯 검찰은 이 대표의 범죄행위를 밝히는 수사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대표의 민주당은 대통령실 비서실과 경호처 등의 예산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각종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 보수와 진보, 두 세력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서로 힘만 자랑할 뿐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벌써 일주일을 넘겼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강대강 대치에 애꿎은 국민들만 불안해하고 있다. 시멘트 공급 부족을 넘어 휘발유 부족 사태가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통이 없기에 언제 해결될지도 모른다. 소통하지 않는 사람들을 흔히 독불장군, 고집불통, 외톨이, ‘매버릭’(maverick)이라고 한다. 불행하게도 고위직일수록, 배운 사람일수록, 전문직일수록 이런 부류에 속하는 이가 많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부르면서 사회적으로 살지 않는 존재는 신처럼 초월적 존재이거나 아니면 인식 능력이 떨어지는 짐승이라고 했다. 사회적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소통하며 사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변용하자면 소통 없이 산다는 것은 신으로 살거나 아니면 짐승으로 사는 것이다.
  •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가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작품과 이어지는 시리즈 신작들을 비롯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해 극장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월트디즈니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커스필름 등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OTT인 디즈니+와 디즈니+핫스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개 이상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내년 2월에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시리즈 세 번째 극장 영화로, 앤트맨 가족이 양자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세 번째 이야기도 여름에 개봉한다. 배우 박서준이 합류하면서 화제가 된 ‘더 마블즈’도 관심을 끈다. ‘캡틴 마블’, ‘미즈 마블’ 속편이다. 개봉은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디즈니+에서는 ‘닉 퓨리’와 ‘로키’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마블 스튜디오 총괄 루이스 데스파시토는 “그동안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통해 여러 캐릭터와 시리즈를 만들며 확장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종교, 성별을 아우르는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위시’를 내년 3월 개봉한다. 별똥별의 탄생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녀의 모험극이다. 디즈니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인어공주’는 내년 5월 실사 영화로 거듭난다. 흑인 배우 핼리 베일리가 물 속을 자유로이 헤엄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인어공주의 피부색 논란과 관련해 숀 베일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표는 “굉장히 뛰어난 연기를 하며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를 광범위하게 찾았고, 베일리는 너무나 완벽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루커스필름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만달로리안’ 시즌3와 함께 배우 이정재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도 출범 사실을 알렸다. 백발의 해리슨 포드가 등장하는 ‘인디아나 존스’ 5편의 영상도 이날 일부 공개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에서는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이 내년 6월 선보일 ‘엘리멘털’이 주목을 받았다. 불, 물, 대기와 흙 등 지구 구성 성분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작품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작자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투자·제작한 콘텐츠를 올해 50편 이상 내세워 OTT 등을 공략한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오는 7일 디즈니+ 등에서 ‘커넥트’가 우선 출격한다.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일본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도 이날 일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온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1일 시즌1을, 내년에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한 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고,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핫한 장르에 핫한 분야, 예컨대 케이 드라마와 일본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 장르처럼 지역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이런 작품들에 더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독수리들아[권다현의 童行]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독수리들아[권다현의 童行]

    추억의 어린이 모험극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동물 캐릭터를 선보였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리더인데 날쌔고 용감하다. 새만 보면 “저 새가 독수리예요?”라고 묻는 아이를 위해 동물원을 찾았지만 오히려 실망만 하고 돌아섰다. 횃대에 앉아 날개 한번 펴 보지 못하는 독수리는 동경하던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이에게 멋진 야생 독수리를 보여 줄 기회를 벼르다 경남 고성까지 차를 몰았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가 바로 눈앞에서 커다란 날개를 휘적이는 순간 아이는 손뼉까지 치며 좋아했다. 멀리 달려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파워레인저’에서는 용맹한 전사의 이미지로 그려졌지만 실제 독수리는 사냥을 하지 못한다. 1~1.5m에 달하는 몸길이와 널찍한 날개가 살아 있는 동물을 포획하기에는 너무 크고 둔한 탓이다. 단단하고 날카로운 부리는 사냥 대신 짐승의 시체나 병든 동물을 먹을 때 사용한다. 보이는 것과 달리 독수리가 ‘생태계의 청소부’로 불리는 이유다. 동물의 사체 폐기물은 각종 병균의 온상이다. 이들을 먹어치움으로써 다른 동물은 물론 인간에게도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다른 의미에서 우리에게 영웅인 셈이다. 영화 ‘라이온 킹’에서 비열한 존재로 그려졌던 하이에나도 같은 역할을 한다. 새삼 인간의 시선이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는지 아이와 함께 엄마도 배워 간다.●멸종위기 2급… 전 세계 최다 서식 안타깝게도 현재 독수리는 전 세계에 2만여 개체만 남았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우리나라에선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 중이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나 의약품 따위가 독수리에게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인도에선 가축용 소염제 때문에 독수리 개체가 97%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매년 겨울 몽골에서 북한을 지나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독수리는 2000여 마리 정도다. 그중 600~700마리가 고성에서 월동한다. 단일 지역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수리가 겨울을 나는 셈이다. ●환경오염 걱정한 미술교사가 시작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독수리가 고성을 찾았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만 해도 대부분 비무장지대(DMZ) 근처에 머물렀고, 여기까지 날아오는 건 100여 마리 정도였다. 그런데 이들 중 몇 마리가 농약에 오염돼 죽은 것을 근처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던 김덕성 선생이 발견했다. 무려 3000㎞를 날아와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한 독수리라니. 선생은 마음이 아팠다. 그 길로 동네 정육점을 돌아다니며 고기 부산물과 비곗덩어리 따위를 얻었다. 학교 앞 넓은 들판에 먹이를 던져 두자 독수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독수리 먹이 주기는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독수리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걸까. 매년 고성을 찾는 개체가 늘어나더니 600~700마리에 이르렀다. 선생 혼자서는 먹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지역 환경단체들이 손을 거들었다. 논밭에 죽은 고기를 던져 두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주민들도 차츰 마음을 보탰다. 야생 독수리 수백 마리가 먹이를 먹는 장관이 입소문을 타자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조류 전문가들도 찾아왔다. 이제 김덕성 선생은 ‘독수리 할아버지’로 불리고, 고성은 우리나라 유일의 독수리 생태체험 프로그램 ‘날아라 고성 독수리’를 운영 중이다. 티켓 오픈일에 맞춰 예약했더니 체험장 위치를 상세하게 안내한 문자가 도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생이 매년 먹이를 던져 주던 학교 앞 논이 주요 장소라 상세 주소를 모르면 찾아가기 어렵다. 일부 내비게이션에서는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으로 검색 가능하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달려 고성군 내에 접어들자 ‘독수리 식당’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은 그 기발한 이름이 재미있는지 킥킥거렸다. 독수리 식당이 가까워진 것은 하늘을 맴도는 수십 마리 독수리로 가늠할 수 있다. 체험장 입구에는 몽골 전통가옥 게르가 설치돼 전시관으로 쓰인다. 어쩌면 독수리들도 이 게르를 보고 친근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우리나라 유일 독수리 생태체험장 본격적인 탐조에 앞서 독수리가 고성을 찾아온 이유와 생태적 특징을 흥미롭게 다룬 교육이 먼저 이뤄졌다. 독수리가 실제로는 사냥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성격이 온순하고 겁도 많다는 이야기에 아이는 실망스런 표정이다. 하지만 생태계 청소부로서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금세 고개까지 끄덕이며 호응했다. 독수리 날개에 매달아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윙태그(wing tag·인식표)에 대해서도 배웠다. 고성군에서 윙태그를 붙인 것을 기념해 ‘고성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독수리도 있다. 봄이 찾아와 몽골로 떠날 때에는 시민들이 나서 환송회까지 열어 줬단다. 고성이는 북한 평양을 거쳐 보름 만에 몽골 홍고르에 도착했다. 지난해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극진한 치료를 받고 회복한 또 다른 독수리에겐 ‘몽골이’란 이름을 붙였다. 고성이와 달리 북한 원산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갔던 몽골이는 올해 건강한 모습으로 불과 9일 만에 고성까지 날아왔다. 처음엔 심드렁한 표정이었던 아이들도 조금씩 독수리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봄이면 북한 거쳐 몽골까지 여행 망원경을 나눠 받고 탐조대로 향했다. 농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는 데 한창이었다. 방금 설명을 들은 윙태그가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독수리뿐 아니라 까마귀 떼도 찾아와 먹이를 탐냈다. 혹여 고기를 뺏어 먹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아이에게 해설사 선생님이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수리에게 제공되는 먹이는 냉동한 상태라 까마귀 부리로는 깨어서 먹기 어렵다. 하지만 독수리 부리는 꽁꽁 언 고기도 쉽게 해체할 수 있어 까마귀들은 흩어진 고기 몇 점을 얻어먹는 게 전부다. 망원경으로 독수리 부리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본 아이는 “정말 멋지게 생겼다”며 감탄했다. 독수리는 수리류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진 데다 양쪽 날개를 펼치면 3m에 달한다. 무기력한 동물원 독수리와 달리 웅대한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모습은 엄마에게도 큰 감동이었다. ●날개 펼치면 3m… 감동적인 비행 탐조를 마친 후에는 직접 찍은 독수리 사진을 출력해 앨범으로 간직했다. 독수리 모양의 나무피리도 만들었는데 투박한 손길에도 제법 시원스런 소리가 나서 아이는 여행 내내 신나게 불었다. 유치원에도 가져가겠다는 걸 겨우 말렸다. 독수리 날개와 똑같은 사이즈로 제작된 종이 날개는 기념사진을 찍을 때 유용했다. 제 키의 두 배가 훌쩍 넘는 날개를 메고 아이는 한참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날아라 고성 독수리’ 생태탐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예약 가능일이 미리 공지되기 때문에 해당 날짜와 시간을 맞춰 신청해야 한다. 체험금액은 1인당 1만원인데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주변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사용하기 좋다.●송학동고분군, 소가야 역사 보여 줘 체험장에서 불과 650m 거리에 송학동고분군이 자리한다. 가야시대, 그중에서도 고성군 일대에 번성했던 소가야 지배층의 고분으로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모두 6기가 분포한다. 삼국시대 고분 중 처음 발견된 굴식돌방무덤에 내부가 모두 채색된 형태라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부장된 유물에서는 신라,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산 자와 죽은 자 평화롭게 공존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조차 본 적 없는 낯선 나라인지라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 모습이 아이 눈에 좋아 보였나 보다. 무덤인데도 무섭지 않고 오히려 예쁘다며 저만의 인상을 전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이토록 평화롭게 공존하다니, 아이의 시선에서 또 하나 배워 간다. 고분군 뒤편으로는 고성박물관이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선사시대부터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둔 것은 물론 송학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소가야의 흔적도 되짚어 볼 수 있다. 아이는 방금 걸었던 고분 내부를 재현한 모형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부장품 중 하나인 목걸이를 보고는 엄마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는 영상관은 감각적인 실감 콘텐츠로 채워져 흥미로웠다. 1층에는 어린이 체험학습실이 마련돼 전시실에서 봤던 내용을 놀이처럼 익히도록 했다.●대가저수지·제정구센터도 볼거리 아이가 조류 탐조에 관심을 보인다면 근처 대가저수지로 가 보자. 여름이면 화사한 연꽃이 만발하는 이곳은 겨울 동안 고성을 대표하는 철새 도래지로 역할한다. 청둥오리와 도요새, 원앙 등 수백 마리 철새가 어우러진 풍광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저수지 둘레에 탐방로가 놓여 느긋하게 걷기에도 제격이다. 저수지 입구에는 제정구커뮤니티센터가 볼거리를 더한다. 고성 출신의 빈민운동가인 제정구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 곁에서 함께 싸우며 ‘가짐 없는 자유’를 실천했다. 지난해 문을 연 건물은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했고, 곳곳에 세워진 동상은 예술가 임옥상이 제작했다. 내부에는 작은 전시 공간과 북카페가 자리해 걸음을 쉬어 가기 좋다.●공룡박물관에는 실물 크기 화석 전시 아이들과 고성을 찾았을 때 실패 없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공룡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오비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 진품 화석을 비롯해 세계 다양한 공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제1전시실에서는 실물 크기의 공룡골격화석이 압도적인 몸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제2전시실에서는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의 종류와 형태, 크기를 통해 당시 공룡의 생태를 알아본다. 백악기 공룡들의 삶을 디오라마로 재현한 제3전시실 입구는 커다란 공룡 입 모양이다. 제법 사실적인 모습에 살짝 겁을 냈던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몇 번이나 입구를 들락거리며 깔깔댔다. 일종의 체험 공간인 제4전시실에서는 공룡과 달리기를 하거나 각종 퀴즈를 통해 공룡의 특징을 알아보는 재미가 특별하다. 마지막으로 제5전시실에는 지구에 살았던 다양한 고대 생물들의 화석이 전시돼 있다. ●티라노사우르스 재현… 아이에게 인기 실외 전시도 풍성하다. 육식공룡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와 세 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 등 20여종의 공룡이 관람로를 따라 이어진다. 공룡 형태의 놀이터도 곳곳에 자리해 햇살 따스한 낮이라면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날 만큼 아이들이 좋아한다. 카페에서 맛보는 귀여운 공룡빵도 공룡박물관의 이색 먹거리다.●상족암 발자국 화석만 3800개 발견 후문 너머에는 상족암군립공원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꼽히는 이곳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됐다. 이 일대는 1억 50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서식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 무려 3800여개의 공룡 발자국과 450여개의 보행렬이 발견됐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새 발자국 화석도 자리한다. 아이는 제 얼굴만 한 공룡 발자국을 한참 들여다보며 신기한 표정이다. 해안 절벽이 빚어내는 절경도 황홀하다. 물이 빠지면 멋스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굴도 인기다. 시간을 잘 맞춘 덕분에 정다운 형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밥상 다리 모양의 기둥 앞에 앉아 발아래로 찰박이는 파도를 바라보는 아이들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풍경이 됐다. 여행작가
  • 오겡끼데쓰까… 내년 1월 북해도 단독 전세기 뜬다

    오겡끼데쓰까… 내년 1월 북해도 단독 전세기 뜬다

    영화 ‘러브레터’와 ‘윤희에게’ 촬영지 오타루 일정이 들어있는 일본 북해도로 떠나볼까.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19 이후 에어서울과 함께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인천~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 4일(매주 화요일 출발) 및 4박 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인천에서 출발하며, 1인 기준 129만 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출시했던 인천~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1인 169만 9000원)는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완판된 바 있다. 지난 14일부터 판매 중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2023년 1월 21일, 24일 2회 출발)의 경우에도 1인 219만 9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56%(276석 중 157석 판매)의 높은 모객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VIP 고객용 전세기를 자체적으로 가동해 일본 및 홍콩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 2만평 부지에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 中정부에 찍힌 뒤 2년째 잠행…‘알리바바’ 마윈 근황

    中정부에 찍힌 뒤 2년째 잠행…‘알리바바’ 마윈 근황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가 2년째 잠행 중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최근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마윈이 약 6개월 전부터 가족과 함께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도쿄 중심부와 교외에 있는 온천, 스키장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쿄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긴자와 마루노우치의 회원제 클럽에서 사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체류 중에 미국과 이스라엘도 정기적으로 여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또 수채화에 관심을 보이는 등 열성적인 미술품 컬렉터가 됐다는 일본 미술 관계자 발언도 소개했다. 마윈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 상장을 앞둔 2020년 10월 공개 행사에서 작심하고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비판했다. 그 직후 중국 정부는 그해 11월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격 중단시키고 역대 최고인 180억 위안(약 3조 4000억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알리바바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인민은행 등은 이어 같은 해 12월 앤트그룹에 “법률 준수 의식이 희박하다”고 질타하면서 ‘위법한 대출을 포함한 금융 활동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해 은행과 같은 규제를 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활발히 대외 활동을 펼쳤던 마윈은 이러한 당국의 압박 이후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5월에서야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고,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을 찾아 자신의 삶을 농업과 식량 문제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소형 항공기에도 180도 침대형 좌석이…대한항공, A321neo 도입

    소형 항공기에도 180도 침대형 좌석이…대한항공, A321neo 도입

    대한항공이 새달부터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에 평면으로 펼쳐지는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네오(neo)를 도입,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A321neo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A321neo 프레스티지석에는 대한항공 협동체 소형 여객기 중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8개의 침대형 좌석이 최대한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사선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유럽 등 장거리 또는 동남아·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으로 갈아타는 환승 프레스티지 승객들에게 ‘끊김 없는’ 완전 평면 좌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좌석에는 44㎝ 크기의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모니터가 장착되며, 전기 아이콘이 표시된 좌석의 팔걸이 부분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무선충전이 가능한 장치도 있다.이코노미 좌석에는 기존보다 10㎝ 더 커진 33㎝의 개인용 모니터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 좌석마다 설치된 개인 옷걸이 등은 단거리 여행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한다고 대한항공 측이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A321neo 도입은 단거리 노선에서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한 대규모 신형 항공기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A321neo 항공기 보유 대수를 오는 2027년까지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오는 2028년까지 총 90대의 신형기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계획된 A330 6대, 보잉777-200ER 6대 등 경년기는 순차 퇴역시켜 보유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 “A321neo는 단거리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기내 와이파이, 세련된 객실 인테리어, 더욱 첨단화된 개인형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그는 예술이 싫었을까/미술평론가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그는 예술이 싫었을까/미술평론가

    검푸른 물속에 커다란 금붕어가 있다. 주변의 작은 물고기들은 신비하게 빛나는 금붕어에 놀란 듯 사방으로 흩어진다. 검푸른 바탕에 지그재그 선으로 물결과 수초가 묘사돼 있다. 클레는 물고기를 좋아했다. 1902년 이탈리아 여행 중 나폴리 동물원의 수족관을 보고 감명을 받은 클레는 바우하우스 교수로 데사우에 정착하자 자신의 작업실에 수족관을 설치했다. 이 그림은 그 시절에 그린 것이다. 1977년 3월 29일 한 남자가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전시실에 걸려 있던 이 그림에 황산을 뿌렸다. 한스 요아킴 볼만. 이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30년 동안 예술품 50여건을 파괴한 정신병자. 사춘기에 정신병 증세를 드러낸 볼만은 전기충격, 인슐린 요법 등 새 치료법이 나올 때마다 온갖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큰 효과가 없었고 어떤 치료는 오히려 그의 지능을 감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었다. 그는 마약성 약물에 의존했고 신앙으로 병을 이겨보려고 하면서 막노동으로 먹고살았다. 결혼도 했다. 그런데 1977년 그의 아내가 유리창을 닦다가 떨어져 죽었다. 아내의 죽음은 그를 붙잡아 두던 어떤 끈을 탁 풀리게 한 것 같다. 아내가 죽고 며칠 뒤부터 볼만은 예술품을 손상하기 시작했다. 독일 북부의 여러 도시를 다니며 루벤스, 렘브란트, 크라나흐의 그림을 공격했다. 붙잡혀서 형을 살고 나오면 또 미술관에 갔다. 그의 범죄로 발생한 손해는 약 1억 3800만 유로로 추산된다. 여기에 미술품 복원에 드는 시간은 계산되지 않았다. 볼만은 1990년 함부르크의 한 정신병원에 수용됐고 16년 만인 2005년 사회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다음해 또 일을 저질렀다.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들어가 판데르 헬스트의 대작 ‘뮌스터 평화조약을 기념하는 암스테르담 민병대의 연회’(1648)에 황산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범행으로 3년형을 받고 복역하다 2008년 암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풀려났고 다음해 1월 일흔한 살로 세상을 떠났다. 부인이 살아 있을 때 함께 미술관에 가곤 했던 사람, 남이 좋아하는 걸 파괴하면서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한 사람, 정신병원에 있을 때 치료의 일환으로 1500점의 그림을 그린 사람. 그는 진정 예술이 싫었을까. 자신에게 평범한 행복조차 허용하지 않은 세상이 싫었던 것은 아닐까.
  • 韓·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축제 2~3일 부산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음달 2∼3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문화원에서 ‘베트남 등불 야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원 내부를 베트남 현지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 다채로운 체험행사, 주한 베트남 교민회의 전통공연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30여개 점포의 벼룩시장이 운영되고, 베트남 커피 브랜드 ‘G7’ 시음 부스에서는 샘플 커피, 머그잔 증정 행사를 한다.
  • 두산그룹, 청소년 정서 함양·장병에겐 茶 ‘미래 오르는 큰 산’

    두산그룹, 청소년 정서 함양·장병에겐 茶 ‘미래 오르는 큰 산’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회 일원으로서 기본 의무이자 이웃과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의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서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엔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시간여행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강연자 두 명이 각자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 연사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기미작가’로 유명한 윤희나 작가와 사진작가 캐이채가 나섰다. 콘서트는 지난해 5월에도 온라인으로 열려 청소년 성장을 지원했다.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중고생 900여명이 이수했다. 추운 겨울 최전방 군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 나누기’는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199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32년 동안 약 4000만잔의 차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인연으로 강원 양구, 고성, 화천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지역 피해 복구를 돕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 칠성로와 누웨마루거리 크리스마스 명소로 재탄생

    칠성로와 누웨마루거리 크리스마스 명소로 재탄생

    제주 칠성로 차없는거리 일대와 누웨마루거리 일대가 크리스마스 명소로 재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와 이태원사고의 여파로 차갑게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의 칠성로와 신제주권의 누웨마루거리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채울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거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주말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상권을 찾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구매영수증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하고 있어 이벤트 참가자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12월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칠성로 차없는 거리와 누웨마루거리를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도 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행복한 연말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칠성로와 누웨마루거리를 찾는 분들께 산타의 마음으로 많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및 제주여행 문의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통해 안내되고 있다.
  •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포착]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포착]

    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 화산이 1984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를 시작했다. 최근 수 주일간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파가 관측돼 화산 분화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하와이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후 6시 30분) 해발고도 4170m인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했다. 분화 15분 후 USGS는 기존의 화산활동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하고, 항공기상 코드도 황색에서 적색으로 격상했다.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을 구성하는 5개 화산 중 하나인 마우나 로아는 지표면에 있는 가장 큰 활화산이다. 현재 마우나 로아 화산의 분화에 따른 용암 분출은 정상부의 칼데라(화산폭발 후 수축으로 생겨난 함몰 지형)인 ‘모쿠아웨오웨오’ 부분에 국한된 상태로 인근 마을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USGS는 밝혔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도 현재 용암이 열곡대로 이동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USGS는 전례로 볼 때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의 초기 단계에서 용암 흐름 등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대비책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하와이주 당국은 공식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주거지를 떠난 일부 주민을 위해 대피소 2곳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하와이섬 일부 지역에 화산재가 0.6㎝ 정도로 쌓일 수 있다며 화산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호흡기 질환자는 실내에 머물고 야외에 있는 모든 사람은 마스크나 천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며 작물과 동물 피해, 차량과 건물 손상, 식수 오염, 전력 시스템 중단 가능성 등을 경고했다. USGS는 지진 활동 등 징후를 감지해 화산 분화를 예보한다. 현재 모쿠아웨오웨오 부근에 마그마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우나 로아 화산은 1843년 이래 33차례 분출했다. 최근 크게 분출한 사례는 1984년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그전에는 1926년과 1950년 분출로 산기슭 마을들이 파괴된 적이 있다. 이 화산은 2018년 분출로 가옥 700채를 파괴한 킬라우에아 화산과도 인접해있다.다음은 하와이관광청 지침. -하와이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나 “마우나 로아 화산은 하와이 아일랜드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하와이 아일랜드 외에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다른 섬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와이 아일랜드의 여행 계획을 다른 섬으로 변경해야 하나. “현재는 용암이 마우나 로아 정상 부근에 있어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힐로와 코나에 있는 두 개의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다.” -하와이 아일랜드의 주민들은 안전한가. “방출된 모든 용암은 현재 정상부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대비해 24시간 면밀히 관측 중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마우나 로아 화산의 경사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비상 대피령을 발령할 계획이다.”-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방출되고 있다. 호흡 곤란 및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이 있는가. “천식, 폐기종, COPD 또는 기타 호흡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화산재와 화산 스모그를 피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무르기를 권장하며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화산 분화에 대한 최신 정보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Hawai‘i Volcano Observatory), 하와이 비상 관리국(Hawai‘i Emergency Management Agency),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Hawai‘i County Civil Defense) 등 3개의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관광공사,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관광공사,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한국관광공사가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SEANACK)캠페인’은 관광공사가 올해 7~8월에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동해안해수욕장 4개소에서 실시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해수욕장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여행객 스스로 줍도록 유도하고, 수거된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바다관련 과자를 제공해 환경보호와 재미 등 두 가지 요소를 다잡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선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씨낵 캠페인 실시 이후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량이 30%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여러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협업해 보다 많은 해수욕장에서 씨낵 트럭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 약자 프렌들리’ 관광지 20개 선정

    ‘여행 약자 프렌들리’ 관광지 20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의 대청호 명상정원 등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을 거쳐 각 관광지 환경에 맞도록 경사로와 매표소, 보행로 등을 개·보수하고 장애 유형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서 조성된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인 등 관광 약자에게 직접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나눔여행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릉, 연말연시 도심과 주요관광지 경관조명으로 관광객 유혹한다

    강릉, 연말연시 도심과 주요관광지 경관조명으로 관광객 유혹한다

    “화려한 불빛으로 수 놓는 관광도시 강릉에서 한겨울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강원 강릉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도심을 경관조명으로 밝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강릉시는 29일 코로나19 등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겨울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도심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경관조명이 밝혀지는 곳은 월화거리, 솔올택지, 유천택지 등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기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 위주로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도심을 아름답고 따뜻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올 상반기 오죽헌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 하고있다. 조근형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연말연시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침체된 경기 회복은 물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도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경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한국판 나사 도전史/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국판 나사 도전史/박록삼 논설위원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했다. 지름 58㎝, 83.6㎏에 불과한 이 작은 위성은 밤하늘 우주에 대한 인류의 관심을 ‘낭만’에서 ‘현실’로 돌려놓았다. 같은 해 소련은 떠돌이개 시베리안허스키 ‘라이카’를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웠다. 내친김에 1961년 인류 최초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08분 동안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미국은 비상이 걸렸다. 냉전시대였다. 인공위성을 쏘고 우주를 개발하는 것은 장거리 미사일 등 군비 경쟁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스푸트니크 충격’ 직후인 1958년 케네디 대통령 직속으로 우주항공연구개발기관인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을 설립했다. 항공우주기술부, 우주과학응용부, 우주비행부, 우주자료부, 유인우주정거장건설부 등으로 이뤄진 조직이었다. 나사는 1970년이 오기 전에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아폴로 계획’을 세웠고 결국 1969년 아폴로호 달 착륙으로 10년 넘게 소련에 뒤처졌던 우주항공 전세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 나라에서 달은 월계수 아래 옥토끼가 방아 찧는 수준의 커다란 별에 불과했다. 관심도 없었지만 기술은 더더욱 없었고 제약 또한 컸다. 1979년 박정희 정부 시절 미국과 맺은 사거리 180㎞ 이상 로켓(미사일)은 개발하지 않는다는 약속은 두고두고 발목을 잡았다.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에는 군사용뿐 아니라 과학ㆍ산업용까지 로켓 개발을 금지하도록 개악됐다. 이후 사거리는 300㎞, 800㎞로 조금씩 늘어났고 지난해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완전 폐기에 합의했다. 지난 6월 한국형 위성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은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통한 우주시대 개막이 핵심이다. 계획대로라면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우리도 화성에 착륙하게 된다. 탑재 위성 중량 증대, 장거리 비행 가능 발사체 기술 확보, 유인우주선 발사 등 차근차근 풀어 나가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주는 미래 먹거리이기도 하다. 우주로 가는 길엔 그 무엇보다 민관의 합심과 노력이 필수다.
  • 송혜교, 누구랑 바다여행 갔나?…트레이닝복 입고도 미모가

    송혜교, 누구랑 바다여행 갔나?…트레이닝복 입고도 미모가

    배우 송혜교가 일상을 공유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8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반려견 루비의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는 루비와 함께 바다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송혜교는 루비와 털과 비슷한 색인 패딩 점퍼를 착용했다. 또한 송혜교는 모자와 트레이닝복, 운동화를 착용해 내추럴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 사찰에서 체험하고 한옥에서 잠 자고

    사찰에서 체험하고 한옥에서 잠 자고

    템플 스테이와 한옥 숙박의 장점만 묶은 서울 여행상품이 국내외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나프 투어가 내놓은 ‘템플 다운 & 은평한옥마을 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2022 뷰티·웰니스 테마관광상품 공모전’에 당선된 여행 분야 콘텐츠 중 하나다. 서울 은평구 진관사의 사찰 체험과 요즘 ‘핫플’로 떠오른 은평한옥마을의 숙박 체험을 묶었다.진관사는 서울 외곽의 유서깊은 사찰이다. 미국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등이 방문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콘텐츠는 불가 다도체험과 포행(스님과 함께 사찰 주변을 걷는 것), 발우공양, 요가와 명상을 아우른 선무도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숙박은 은평한옥마을에서 한다. 북한산이 창문에 걸리는 전망 좋은 한옥에 묶으며 피부관리서비스도 받게 된다. 북한산 산행(향로봉, 비봉능선)이나 북한산 둘레길(9, 10코스) 트레킹, 청와대 및 인왕산 산행, 삼청동 맛집투어, 야간 서울성곽투어 등도 각자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누리집(enaftour.com) 참조.
  • 부산시, ’2022 글로벌관광도시 브랜드 경영 대상’ 수상

    부산시, ’2022 글로벌관광도시 브랜드 경영 대상’ 수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글로벌관광도시 브랜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관광의 새로운 혁신 트랜드인 워케이션, 글로벌 IP(지식재산), 미식 등을 반영한 부산만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일, 삶, 쉼을 일상에서 누리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을 부산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해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과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담은 로망이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워케이션 도시가 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수상 이유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수상과 더불어 올 한해에만 글로벌 관광콘텐츠 IP에 기반한 ‘아르떼뮤지엄’,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홀리데이’, 모노리스 ‘9.81파크’를 연이어 부산에 유치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가 부산의 매력을 집중 소개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에서 세계 최고 여행지 25곳에 부산을 선정한 것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며 “최근 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가 부산의 매력을 앞다퉈 소개하고 글로벌 IP 콘텐츠들이 부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상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항공 방콕 등 무안발 국제선 4개 운항

    제주항공 방콕 등 무안발 국제선 4개 운항

    제주항공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관광 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무안~방콕 노선을 주 2회(수·토)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또 오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무안~다낭 노선을 운항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주 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 예정인 무안~냐짱(베트남) 노선을 포함하면 총 4개의 무안발 국제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세부,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했었다.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68만 7000여명의 여행객 중 약 78%인 54만 20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 중 무안~방콕 노선에서 6만 3000여명, 무안~오사카 노선 7만 1000여명, 무안~다낭 노선 11만 7000여명 등이 이용했다.
  • 히밥, 엄청난 식사량에도 군살 없는 비결

    히밥, 엄청난 식사량에도 군살 없는 비결

    히밥이 엄청난 식사량에도 군살 없는 비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각재기국, 버거 스테이크, 흑돼지 뼈삼겹 맛집을 찾아가며 제주 7미의 후반전을 진행했다. 현주엽은 제주 여행 둘째 날이 밝자 히밥에게 “어제 야식했어?”라고 물으며 아침 인사를 대신했고, 히밥은 “헬스장 다녀왔다”면서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대답을 했다. 그러자 이영식 PD는 “새벽에 헬스를 했다고? 철저한 자기 관리다. 세상에 이런 먹방러 없다”며 먹방 여행 중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히밥을 칭찬했다. 이어 김종민은 군살 없는 히밥을 보면서 “너무 말랐다. 좀 더 먹어야겠다”며 웃음 지었다. 이후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인 각재기국을 먹은 뒤 모자란 식비를 마련하기 위해 숙소에 돌아왔다. 김종민은 주변에 가득한 귤나무를 보며 “먹어도 되나”며 관심을 보였고, 현주엽은 “맛있다. 50개 따와”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히밥은 귤나무 하나 다 먹지 않나”며 히밥의 먹는 양을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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