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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 인기 유튜버, 전세사기 당했다

    200만 인기 유튜버, 전세사기 당했다

    최근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독자 212만명을 보유한 펫 유튜버 ‘루퐁이네’도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밝혔다. 루퐁이네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전세사기를 당했어요ㅜㅜ 루퐁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4년 전 전세로 입주한 집에서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루퐁이네는 “4년 전 야외 베란다가 있는 빌라에 들어왔다. 2년만 살고 이사를 할 요량으로 전세 계약을 했다”면서 “그러던 어느 날 경찰서에서 ‘집주인이 사기로 교도소에 있다. 피해자 조사받으러 와라’라는 전화가 왔다.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했다. 영상에 따르면 전세 계약기간 중간에 해당 집의 주인이 한 번 바뀌었다. 바뀐 집주인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자식들이 준 용돈 봉투, 손주가 그려준 그림, 가족들과 파티하고 여행 간 사진 등을 올리는 ‘평범한 할머니’였다고 한다. 그는 “혹시 하는 마음에 등기부등본 확인을 했는데 서울·경기 세금 체납 압류, 가압류, 근저당 설정까지 기록이 화려했다”면서 “할머니도 얼마든지 사기를 칠 수 있는데 왜 생각을 못 했을까”라며 자책했다. 이어 댓글 창에서 “전세 계약을 앞두고 불안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반드시 보증보험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계약 전에 국세 완납 증명서를 받고 계약하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간에 임대인이 바뀌면 이것도 소용없다. 운 좋아야 안 당하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 박태환 “가장 오랜 연애 기간 3년, 그게 마지막 연애”

    박태환 “가장 오랜 연애 기간 3년, 그게 마지막 연애”

    박태환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0회에서는 이규한-문세윤의 홍대 회동 모습과,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까지 내려간 김용준의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재중-박태환의 허심탄회한 술자리가 리얼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이규한은 문세윤과 홍대 나들이에 나서 이국적인 카페에 들렀다. 여기서 문세윤은 “난 형이 신랑즈 중 꼴등 취급 받는 게 싫다”라며 “이효리 라인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한은 “나한테 뻑 가게 해줄게”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개그우먼 송이지가 등장하자, 이규한은 갑자기 어색한 웃음만 지어보였다. 잠시 후, 송이지는 타로술사 복장으로 변신한 뒤 “제가 이효리 선배의 타로점을 봐드렸고 홍현희 선배의 임신도 맞혔다”고 해 이규한의 관심을 끌었다. 이규한은 연애운을 보기로 한 뒤,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다. 그의 카드를 확인한 송이지는 “올해 결혼할 수 있는 운이다.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여성이 들어왔다”라며 “일적인 면에서도 연말에 상복이 있다”는 점괘를 제시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규한의 초특급 점괘가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다음으로 김용준의 제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준은 제주의 한 국제학교에 특별 강사로 초빙받은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윽고 김용준은 안근영이 수업 중인 학교에 도착했고, 그녀의 본업 현장을 직관했다. 김용준을 발견한 안근영은 하키채로 얼굴을 가리며 수줍게 웃었다. 이를 본 동료 코치는 안근영에게 “남자친구가 보러 와서 신나?”라고 묻는가 하면, 김용준에게는 “(안근영과) 그냥 친구(just friend)예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수업이 끝나자, 안근영의 학생들 역시 김용준을 둘러싼 채 “남편이에요?”, “언제 사귀어요?”라며 거침없는 질문 폭격을 날려 김용준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고, 안근영은 “제가 맛있는 거 해드릴까요?”라고 제안했다. 김용준은 안근영과 시장에 들러 장을 봤고, 급기야 안근영의 숙소까지 방문했다. 과연 이 곳에서 어떤 설레는 ‘러브 모멘트’가 발생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의 하루가 공개됐다. 김재중은 사랑니 발치를 위해 박태환과 함께 치과에 방문했다. 박태환은 손에 땀까지 흘리며 긴장한 김재중을 연신 다독여줬다. 하지만 김재중은 결국 사랑니 발치를 미뤄 짠내를 풍겼다. 이후 두 사람은 김재중의 자택에서 편안한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던 중, 재중은 박태환의 얼굴을 극찬하더니 “그런데 네가 없는 게 딱 하나 있어,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태환은 “나도 만나는 과정이 있었다”며 과거 연애사를 살짝 공개했다. 김재중은 다시 “가장 오래 만난 적이 언제냐?”고 물었고, 박태환은 “3년 정도 만났다, 그게 마지막 연애였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김재중-김준수와 자주 만났던 20대 시절을 떠올렸고, 김재중은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든 게 많았지?”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주위에 많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내가 괴물인 것처럼 도망쳤다. 그럴 때 형이 무심하게 연락 와서 ‘뭐해? 밥 먹자’라고 했던 게 고마웠다”며 김재중을 다독였다. 김재중 역시 “성대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였다”며 과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때를 언급했다. 나아가 김재중은 “사람들의 행복을 챙기느라 결과적으로는 내가 안 행복한 일들이 누적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안긴 한 회였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조민 정치하면 응원? 조국 “딸, 정치 생각 없어”…총선 출마엔 말 아껴

    조민 정치하면 응원? 조국 “딸, 정치 생각 없어”…총선 출마엔 말 아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에 대해 ‘정치에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조 전 장관은 19일 전북 전주 완산구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누구보다 정치가 어떤 것인지 잘 이해하시는 분으로서, 조민양이 정치를 한다고 하면 말린 건지 응원할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저희 딸은 정치에 전혀 생각이 없다”면서 “갑자기 저희 딸이 주목받는 상황이 됐는데, 딸은 대학 입학하자마자 독립해서 살았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아이”라고 답했다. 이어 “(딸이) 주요 시험을 합격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놀러 간다거나 여행가는 등 본인이 하고 싶었던 걸 못 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재판 과정을 겪으면서 제가 적어도 1년간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놀라고 했다. 그 속에서 뭘 하든 판단은 저희 딸이 스스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전 장관은 2019년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조국 사태가 발생했을 때 지인 등과 연락이 완전히 두절돼 변호인들을 구하기조차 힘들었고 1년여간 고립된 생활을 했다. (지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다”면서 “그때 그 자리를 저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 채워주셨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근무 경험을 언급하면서 “저희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수사·기소 안 된 사람은 열심히 일 안 한 사람이라고 구박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한 지지자의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조 전 장관과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황현선 더전주포럼 대표의 초청으로 열렸다.
  • 日후지산 일대 숙박시설 돌며 여성 11명 연쇄 성폭행 40대 ‘징역 14년’

    日후지산 일대 숙박시설 돌며 여성 11명 연쇄 성폭행 40대 ‘징역 14년’

    여행자들이 많은 일본 후지산 일대의 숙박시설에 침입해 안에 있던 여성들을 11명이나 연쇄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재판에서 징역 14년이 선고됐다. 20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지방법원은 19일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숙박시설에 침입해 여성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후지에 아키라(49·야마나시현 쓰루시 가쓰라마치) 피고인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후지에는 2019년 8월 22일 오전 5시 야마나카코무라의 한 민박집에 침입해 도쿄에서 온 10대 여성을 성추행하는 등 2021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야마나카코무라, 후지카와구치코마치 등 후지산 북측 기슭의 숙박시설에 10차례 침입, 저항할 수 없는 여성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지에는 민박집 등의 열려 있는 문이나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반복했으며 일부 피해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영상 촬영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후지에는 경찰 조사에서 “여름에는 후지산 북측 기슭에 젊은 여성들이 많이 온다는 것을 알게 돼 그쪽을 범행 대상으로 택했다”고 말했다. 미카미 준 재판장은 “상습적이고 계획성이 강하며 피해자들을 단순한 성욕의 배출구로 취급한 비열한 범행”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범죄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수사에 협조한 점 등을 들어 구형량(징역 16년)보다 형량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 컬리 가맹점 결제 시 12% 적립금 제공… BC카드, ‘컬리카드’ 출시

    컬리 가맹점 결제 시 12% 적립금 제공… BC카드, ‘컬리카드’ 출시

    BC카드가 컬리에 특화한 전용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2015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리테일 테크 기업이다. 최근 100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본 혜택(5%)과 멤버십 추가 혜택(최대 7%)을 더해 최대 12%까지 적립금을 제공한다. 기본 혜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1만 5000원, 50만원 이상 시 2만원, 100만원 이상 시 4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며, 컬리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까지 적립금을 추가로 더해준다. 컬리 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사용 1%, 해외 사용 2%씩 적립금을 무제한으로 쌓아준다. BC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3만원 즉시 할인(3만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적립금 적립(30만원 이상 결제 시), 쿠폰팩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연회비는 국내 BC 1만 2000원, 해외 AMEX 1만 2000원이다. 페이북 및 컬리 앱을 통해 5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여행, 호텔, 다이닝 등의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AMEX만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휠체어석인데…“입석승객 많아서 못타요” 장애인 탑승 거부한 코레일

    휠체어석인데…“입석승객 많아서 못타요” 장애인 탑승 거부한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원역에서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예매한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15일 수원역에서 무궁화 열차에 탑승하려던 장애인 승객 A씨가 휠체어 탑승을 거부당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됐다. 당시 A씨 수원역에서 서울로 가는 무궁화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38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 1282편 3호차의 휠체어석 자리를 예매했다. 그는 고객지원실에 리프트 이용을 신청까지 마친 후 기차에 타기 위해 승차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해당 역무원은 열차에 입석 승객이 많다며 A씨의 탑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코레일은 지난 1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15일(토) 수원역에서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예매한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당시 해당 무궁화호 열차는 3량으로 편성된 열차에 입석 승객 188명 포함, 약 400명이 승차하여 차내 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며 “전동휠체어 이용 고객과 입석 고객의 안전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자 혼잡이 덜한 14분 후 도착하는 다음 열차에 승차토록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열차 내 혼잡도를 미리 파악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후속 열차 승차에 대한 동의를 사전에 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재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우미 서비스 신청시 열차 이용현황을 확인 후 탑승 가능한 열차를 사전에 안내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0일

    쥐 36년생 : 마음 상하기 쉽구나. 48년생 : 고집부리다 자기만 손해를 본다. 60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72년생 : 양보하면 행운 있다 84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소 37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 다해라 49년생 : 조용히 관망하면 얻음이 크다 61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73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하겠다. 85년생 : 뜻밖의 기쁨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50년생 : 수고했던 일 결과 좋구나 62년생 : 성급한 행동에서 구설수 있다. 74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구나. 86년생 :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구나. 토끼 39년생 :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51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있다. 63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손해 안 본다. 75년생 : 이익이 많겠구나. 87년생 : 활력이 넘치나 먼 외출은 삼가 용 40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52년생 : 타인과 상의하라 64년생 : 매사 충분한 주의가 필요 76년생 : 계획했던 일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8년생 : 마무리에 신경 써라. 뱀 41년생 : 의욕이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53년생 : 가벼운 언행이 실수 부른다. 65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77년생 : 우쭐대지 마라 89년생 : 사소한 일에 시비가 생긴다. 말 42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54년생 : 구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겠다. 66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이 따른다. 78년생 : 오늘은 서쪽이 행운의 방향이다. 90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양 43년생 :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은 괴롭다. 55년생 : 믿는 사람의 도움 받겠다. 67년생 : 이득이 왕성하니 기쁜 하루 79년생 : 너무 큰 일은 생각 마라 91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현상 유지에 노력하라 56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마라. 68년생 : 여러 명이 함께하면 성공 80년생 : 가급적 먼 여행은 삼가라. 92년생 : 소망하던 일 실패할 듯 닭 45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57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손해만 본다. 69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81년생 :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93년생 : 문서,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개 46년생 : 재력 명예를 얻는 운세 58년생 :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일이 해결된다. 70년생 : 젊은 기분에 만용 부리지 마라 82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돼지 47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59년생 : 다음 기회로 미루어진다. 71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83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있을 징조다. 95년생 : 물거품 같으니 검소하게 지내라.
  • 장내 미생물이 ‘거식증’ 부른다

    장내 미생물이 ‘거식증’ 부른다

    18세기 프랑스 법률가였던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은 미식가로도 유명했다. 말년에 쓴 ‘미식 예찬’이라는 책에서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보라, 그러면 나는 당신이 누군지 말할 수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당시에는 단순히 미식 차원에서 한 말이겠지만 현대 과학의 관점으로 보더라도 브리야사바랭의 말은 근거가 있다. 면역체계나 장내 미생물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이 달라지고 그 사람의 건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봄이 되면 많은 사람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선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장내 미생물의 영향으로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맛없는 음식일 수밖에 없다. 음식 선호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와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보건·의학부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독일, 핀란드, 영국 등 7개국 19개 연구 기관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신경성 식욕부진, 흔히 거식증이라고 부르는 섭식 장애가 장내 미생물과 장내 미생물이 만드는 대사 산물과 관련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4월 18일자에 실렸다. 소장과 대장에 있는 장내 미생물은 식욕 조절은 물론 뇌에도 영향을 미치는 생리활성 대사산물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덴마크 건강 코호트에서 거식증을 앓고 있는 여성 77명과 건강한 일반 여성 70명을 골라 장내 미생물을 비교했다. 그 결과 거식증 환자의 장내 미생물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뇌 기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을 빠르게 분해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사물질을 많이 분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거식증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정상 생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한 결과 거식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도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우주 시대를 맞아 장내 미생물이 우주인의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치의대, 하버드대 치대 포사이스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미국 17개 연구 기관 연구진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우주 공간처럼 거의 중력이 없는 미세 중력 상황에서는 장내 미생물 군집이 변화해 골밀도와 근육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4월 20일자에 발표됐다. 2016년 12월 과학 저널 ‘사이언스’는 우주여행의 다섯 가지 걸림돌을 제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미세중력이다. 미세중력은 우주인의 뼈와 근육을 약화해 각종 디스크 질환을 일으키고 시신경과 안압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 약화를 가져온다. 연구팀은 미세중력에 장기간 노출되면 장내 미생물 군집이 어떻게 변하는지, 골밀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생쥐 20마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려 보냈다. 10마리는 4.5주 후 지구로 돌아왔고 나머지 10마리는 9주 동안 우주에 머문 뒤 귀환했다. 연구팀은 발사 전, ISS 거주 중, 지구 귀환 직후, 귀환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장내 미생물 군집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장내 미생물의 군집이 지상에 있을 때와 달리 더 많아지고 복잡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유익한 세균들은 오히려 줄어들고 뼈와 근육을 약화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해외여행 봇물 터지자… 신용카드 도용도 터졌다

    해외여행 봇물 터지자… 신용카드 도용도 터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잠했던 신용카드 부정 사용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재개와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9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난·분실, 위변조, 정보·명의도용 등 신용카드 부정 사용 건수는 지난해 2만 1522건으로 전년(1만 7969건)보다 19.8% 늘었다. 올해 1분기에만 6144건에 이른다. 이 추세라면 올해 부정 사용 건수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사용자의 카드 정보를 훔쳐가 온라인 등에서 불법 결제하는 정보 도용이 110배 이상 폭증했다. 정보 도용은 2018년 1024건, 2019년 462건, 2020년 133건, 2021년 2건으로 거의 사라지는 듯했으나 2022년 들어 223건으로 전년보다 급격하게 늘었다. 올해 3월까지만 벌써 8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부정 사용 급증이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여전히 소위 ‘긁는 방식’의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가 널리 사용된다. 이 마그네틱 단말기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단말기에 고객의 카드 정보가 남는다. 범죄자들이 이 정보를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꽂는 방식’의 IC카드 단말기를 쓰고 있어 정보 유출 위험이 비교적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카드사들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에 피싱 결제창을 삽입해 카드 정보를 몰래 빼가거나 해외 유명 사이트처럼 꾸며 가짜앱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를 빼가는 식으로 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보안을 자체적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신종 수법이 끊이지 않아 완벽히 차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올 2분기부터는 코로나 이후 3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에 휴가철까지 맞물려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신용카드 부정 사용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국 의원은 “부정 사용 발생 시 원인 규명과 소비자 보호 조치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카드사에 대한 감독과 부정 사용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 봇물 터진 중국판 ‘생성형 AI’… 통제 원하는 독재자 심중인가

    봇물 터진 중국판 ‘생성형 AI’… 통제 원하는 독재자 심중인가

    지난 11일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알리바바는 ‘천 가지 질문으로부터의 진실’이란 뜻의 인공지능(AI) 거대 언어 모델 ‘퉁이 첸원’을 내놓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내놓기 전에 정부 보안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규제책을 내놓았다. 규제가 중국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방해할 것인지를 두고는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 지난해 11월 시를 쓰고 코드를 짜며 여행 계획을 세우고 번역도 하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발표되자 중국 기업들이 속속 대항마를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AI 기업 센스타임과 바이두가 ‘챗GPT’의 열풍에 각각 ‘센스챗’과 ‘어니봇’을 출시했지만, 중국 당국의 AI 감독 등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주가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바이두는 지난달 16일 ‘어니봇’을 발표하면서 성능 시연을 공언한 대로 생중계가 아니라 일부 녹화중계한 사실이 드러나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리옌훙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시간 절약을 위해 녹화중계를 했다고 해명했지만, 어니봇 출시 당일 홍콩 증시에서만 10%나 주가가 주저앉았다. 중국 당국은 AI 챗봇이 사회주의적 가치를 드러내야 하고, 국가 권력에 대해 선동해서는 안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 만리방화벽’을 쌓고 해외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당국의 규제에도 중국의 인터넷 기업은 발전을 거듭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세계 1위 사용자 숫자를 자랑하는 중국산 동영상 앱 ‘틱톡’의 사례처럼 당국의 통제가 혁신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AI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진실이 아닌 것도 마치 사실인 듯 장광설을 내뱉는다. 이러한 AI의 결함은 이미 챗GPT와 구글이 내놓은 바드를 통해 확인됐다. 게다가 챗GPT는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중국 당국의 규제는 생성형 AI의 발전을 막을 수도 있다. 바이두의 챗봇 어니봇은 만리방화벽을 넘어 중국이 접속을 차단한 위키피디아나 레딧과 같은 서구 사이트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구 기업들이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하거나 폭탄 제조법 등을 설명하지 않도록 AI 챗봇을 수정하는 것처럼 중국 당국도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상하이시 당국은 AI의 사소한 위반은 처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7개국(G7)은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챗GPT’로 대표되는 대화형 AI의 위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9일 G7 디지털·기술 장관은 오는 29~30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서 회의를 열고 ‘책임 있는 AI 실현을 위한 행동 계획’을 공동성명에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7이 행동 계획을 만드는 것은 처음으로, 안심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공간의 신뢰성을 높이는 대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1일 서방 국가 가운데서는 이탈리아가 최초로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챗GPT 규제에 나선 바 있다. 중국 AI 기업들은 기술의 핵심인 칩 수출을 규제하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에다 중국 당국의 보안 심사라는 이중의 난관을 돌파해야만 한다. 그러나 시민들의 생각과 행동을 예측하고 싶어 하는 독재자의 속성과 맞물려 오히려 중국 AI 기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데이비드 양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최근 교내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AI는 데이터에 의존하고 독재 정부는 광범위한 개인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 데이터를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얼굴 인식처럼 통제에 도움이 되거나 자율 주행과 같이 사회 안정과 관련 없는 분야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공적 자금의 혜택을 보며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AI는 근본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이며 독재자는 사람들의 생각을 예측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광희 “유이와 잘될 수 있었는데”…과거 ‘썸’ 언급

    광희 “유이와 잘될 수 있었는데”…과거 ‘썸’ 언급

    가수 광희가 과거 유이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하하버스’에서는 광희가 하하, 별 가족과 함께 강원도 삼척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은 “광희도 결혼하면 재밌게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결혼 전 하고 싶은 게 많다. 여행도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별은 “난 남편이랑 어렸을 때부터 동료였다. 남편이 ‘넌 아직 어리니까 더 많이 놀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귀어라. 나중에 결혼은 오빠랑 하자’고 했었다”며 “진짜 결혼할 줄 몰랐다. 사람 일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광희에게 “‘오빠, 나중에 저랑 결혼해요’라고 하는 소리를 흘려듣지 마라. 그런데 너한테 결혼하자고 하는 사람 없었냐”고 떠봤다. 광희는 “직접 들은 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하하는 “있다. 난 누군지 안다. 말하지는 않겠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광희는 “내가 형들한테 왜 연애 얘기를 못 하는지 아냐. 얘기하면 항상 내 연애를 망친다. 유이도 마찬가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하는 “유이는 나 때문에 잘될 뻔했다”고 반박했지만, 광희는 “무슨 형 때문에 잘 되냐. 형들만 아니었으면 잘됐을 거다. 동생들 연애는 동생들이 알아서 다 한다. 다시는 말 안 한다”고 화를 냈다. 하하는 “재석이 형 때문”이라고 책임을 떠넘기더니 “그래서 지금 썸녀는 없냐”고 궁금해했다. 광희는 “왜 자꾸 물어보냐. 동생들이 다 알아서 할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 제주지방항공청장의 호소…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 지켜주세요”

    제주지방항공청장의 호소…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 지켜주세요”

    “드론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문분야나 취미로 드론을 사용하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으나, 항공분야 기본지식을 알고 비행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드론비행금지구역 내에서 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을 운용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분이 될 수 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 모두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을 지켜야 생활도 여행도 안전해집니다.” 나웅진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은 최근 연달아 제주공항에 비행한 드론으로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등 고객 불편이 잇따르자 도민·입도객들의 안전을 위해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과 함께 불법드론 방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착 항공기 착륙전 공항주변 드론비행금지구역이라는 기내안내방송 요청 제주공항 드론비행금지구역은 공항 반경 9.3㎞ 이내로 항공기 이착륙과 관련이 있는 구역이며, 스마트폰앱(Ready to fly)에서 금지구역을 확인 가능하다. 나 청장은 “최근 영상촬영이나 레저활동 등 목적으로 남녀노소가 이용하고 있는 드론은 항공안전법상 초경량비행장치로 분류되어 다소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조종자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거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하는 등 절차를 위반했을 경우 최고 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항공사들에게 제주도착 항공기의 착륙전 기내방송에서 공항주변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안내 멘트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드론 조종자는 비행금지구역, 가시거리 범위 외, 인구밀집 지역 상공, 야갼 등에는 드론을 띄워서는 안 되며, 비행 중 낙하물을 투하하거나 음주상태에서 조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27분쯤 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탐지시스템(안티드론 운영)으로 제주공항 제2검문소 방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돼 약 16분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도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추락한 드론을 발견하기도 했다. #조종자 증명 미소지 최고 400만원 과태료… 미승인 비행·조종자 준수사항 위반 최고 300만원 부과 초경량비행장치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과태료 최고 400만원이 부과되며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최고 30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관제권 등에서 비행해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등 비행장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안전 준수 문화확산을 위해 ‘불법드론 방지 홍보계획’을 수립해, 공항내 표출되는 안내판·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을 통해 불법드론 방지 문구를 내보낸다. 또한 공항주변 불법비행에 취약한 지역과 렌터카 하우스 등 공항내 다중 이용장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드론 비행금지 관련 규정과 금지구역을 표시하는 홍보 브로셔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 25일부터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안내캠페인 특히 오는 25일부터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청, 공항보안실 합동으로 불법비행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안내를 위해 ‘불법드론방지 안내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항내, 공항렌트가 하우스 시설 등에서 제주공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리홍보와 브로셔 등을 배포할 예정이며, 제주공항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을 점검하고, 주변 관광지와 렌트카 업체, 호텔 등에 대해서도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와 협의해 도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각 기관 누리집(홈페이지), 제주와이파이 포털 등을 통해 비행금지구역 안내, 드론 조종 시 금지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지방항공청은 2016년부터 공항주변 비행금지구역을 알리고, 불법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 52개를 설치 운영중이다. 한편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주공항 관제권(공항에서 반경 9.3㎞)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구축 및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비행 승인을 신청하는 공공 드론 70여대를 대상으로 식별장치를 장착해 실시간 위치를 모니터링한다. 장기적으로는 관제권 내 비행승인을 신청하는 민간 드론에도 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해 관제권 내에서 식별된 드론이 비행승인된 기체인지 즉각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관광공사, 장애인의 날 기념 ‘Tour4all’ 개최…장애인 30여명은 수원 화성 체험여행

    관광공사, 장애인의 날 기념 ‘Tour4all’ 개최…장애인 30여명은 수원 화성 체험여행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두를 위한 여행’(Tour4all)을 주제로 19일~23일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19일 열린 개막식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과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간 업무협약, 가수 황치열 홍보대사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 명은 경기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열린관광지 체험여행을 떠났다.관광공사는 전 세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인 ‘#WeThe15’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날 저녁 8시~11시까지 하이커 그라운드를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었다. 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장애인연합(IDA), 유네스코(UNESCO)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장애 인식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관광공사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호퍼, 풍경마저 고독하다 [으른들의 미술사]

    호퍼, 풍경마저 고독하다 [으른들의 미술사]

    화면 바닥부터 차례로 철길, 산등선, 지평선, 석양, 구름 등이 나란히 놓여있다. 철로와 산, 석양, 구름을 나타낸 색채 역시 짙은 브라운, 녹색, 검은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으로 켜켜이 쌓여있다. 이것은 호퍼가 기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본 석양이 지는 모습이다. 노을이 지는 평화로운 일상은 강한 보색의 색채 대비 때문에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수평선 위로 짙은 구름의 가녀린 흐름선이 쓸쓸한 인상을 가중시킨다. 차분하고 냉정한 색감을 주로 쓰던 호퍼는 이 작품에서 예외적으로 강렬한 색상을 사용했다.  산업화된 도시, 소외된 인간 온통 수평선이 지배하는 가운데 신호탑, 전봇대, 신호기와 지붕이 수직선을 형성하고 있다. 호퍼는 낮게 깔린 수평의 자연과 수직으로 솟아오른 문명의 만남을 그렸다. 호퍼는 석양이 지는 철도를 통해 자연 위에 놓인 산업화, 도시화, 기계화, 현대화로 인한 철길의 풍경을 담았다. 호퍼는 이렇게 수평과 수직, 자연과 문명의 모습을 대비시켰다. 그러나 도시가 산업화되고 문명화될수록 인간과 자연은 소외되고 고립된다. 호퍼의 작품에서 문명화된 도심 가운데 인간은 홀로 버려진 듯 고독한 존재로 그려진다.호퍼가 그린 현대인의 고독은 ‘20세기 우울’이라는 표제로 1995년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여기서 여성은 텅 빈 레스토랑에서 혼자 쓸쓸히 커피잔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호퍼의 작품에서 호텔, 레스토랑, 극장, 길에 홀로 앉아 있는 인물만 고독한 것이 아니다. 황량한 철길 위에 서 있는 신호탑도 인간처럼 고독해 보인다. 호퍼의 작품에서는 텅 빈 방, 거리, 철도, 지붕과 같은 건물 역시 고독감을 느끼는 유기물체다.  호퍼는 자연을 담은 풍경화를 그리면서도 자연의 경외감, 숭고함보다 여행길에서 느끼는 일상의 감성을 담았다. 기차 여행을 좋아했던 호퍼는 부인 조세핀과 함께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본 풍경을 기억해냈다. 호퍼는 여행지에서 느끼는 피로, 지루함, 실망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의무감 등 보통 사람들의 생활 감정을 담았다. 호퍼는 다시 산업화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도시인들의 권태와 무력을 석양이 내려앉는 철도로 표현했다. 20세기 미국인도, 21세기 한국인들도 극복하지 못한 월요병의 후유증이 철도 위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 “더러워 죽겠다”…인도서 ‘또’ 한국여성 성추행 당했다

    “더러워 죽겠다”…인도서 ‘또’ 한국여성 성추행 당했다

    “표정 봐. 더러워 죽겠다.” 인도에서 한국인 여성 여행객이 또 현지인 남성에게 성추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리퍼블릭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한 한국인 여성 블로거는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길을 걷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이 여성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고 위험을 감지한 여성은 “촉이 왔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뛰며 도망쳤다. 웃음 지으며 여성을 졸졸 쫓던 이 남성은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노출했다. 이 장면은 영상에 그대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도 공유됐다. 조드푸르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남성도 체포했다. 조드푸르 경찰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여성 외국인 여행 블로거가 조드푸르에서 한 남성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즉시 남자의 신원을 확인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드푸르는 아름다운 성벽과 푸른색으로 채색된 마을로 유명하며 한국인 관광객도 자주 찾는 곳이다. 인도 델리 여성위원회 스와티 말리왈 위원장은 트위터에 “우연히 성추행당하는 한국인 블로거의 영상을 보게 됐다. 극도로 혐오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라고 말했다.A씨의 영상에는 인도 네티즌들이 찾아와 “15억명을 대신해 사과를 전한다” “당신이 괜찮기를 바란다” 등의 사과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서부 뭄바이를 찾은 한 한국인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현지인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현지인 남성은 길을 걸으며 생방송을 진행하던 이 여성에게 다가가 팔을 잡아끌고 볼에 입을 맞췄다. 관련 영상이 공유되자 뭄바이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력 사건으로 보고 영상에 나온 19세, 20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 이용, ‘김건희 공동정부’ 野비판에 “文정부 영부인은 혼자 타지마할 여행”

    이용, ‘김건희 공동정부’ 野비판에 “文정부 영부인은 혼자 타지마할 여행”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발해진 대외 활동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 등 비판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민주당은 어떻게 보면 타인을 악마화시키는 것에 재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 여사가) 장애인 미술작품 판매를 독려하거나 심장병을 갖고 있는 캄보디아 소년의 치료를 돕고, 납북·억류자 가족들을 만나서 이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순직 경찰 유공자 가족을 찾아가서 안타까운 사연을 국민들께 전해 드리는 이런 모습들이 나쁜 건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전 정부를 되새겨보면 대통령 전용기를 영부인 혼자 타고서 인도 타지마할 같은 곳을 가서 사진 찍고 여행 다녔다. 또는 샤넬 같은 명품 옷을 특활비로 사 입는 이런 행보가 오히려 더 지탄받아야 될 일들이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앞에 ‘내로남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특활비로 샤넬 의상을 구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당시 청와대는 “국가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 순방 등 국제 행사용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출연해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졌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아마 퇴임식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을 거다. ‘국민들에게 잊혀지고 싶다’ 라고. 그 말을 책임지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 지금 세계인은 한국 여행중…호텔 예약 최고 404%, 항공 2862% 증가

    지금 세계인은 한국 여행중…호텔 예약 최고 404%, 항공 2862% 증가

    세계 여행객들의 한국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올해 1분기 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호텔 예약은 월 최고 404%, 항공 예약은 월 최고 2862%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유럽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한국행 항공 예약은 지난해 1월에 비해 무려 1만 6000%나 증가했다. 코로나 엔데믹 시기였던 걸 감안해도 놀랄 만한 수치다. 유럽의 1분기 평균 항공 예약도 456%가 늘었다. 도시 별로는 영국 런던 출발 서울 도착 예약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세계의 한국행 항공 예약 수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1월 예약률이 크게 오르며 1분기 평균 항공 예약률을 끌어 올렸다. 가장 예약률이 높은 구간은 일본-한국, 베트남-한국, 타이완-한국, 홍콩-한국, 태국-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호텔 예약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1월에는 지난해에 견줘 404%가 늘면서 엔데믹 이후 늘어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다. 호텔 예약률 1위는 서울, 2위는 서귀포를 3위로 밀어낸 제주시 등이었다.
  • “익명으로 밀접접촉”…엠폭스 ‘감염원’ 파악 어려운 이유

    “익명으로 밀접접촉”…엠폭스 ‘감염원’ 파악 어려운 이유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는 만큼 이미 지역 사회 전파가 상당히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발생 주기도 점점 짧아져 매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에 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2명이 더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추가로 발생한 2명 모두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두 환자 모두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총 13명이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모두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력이 확인됐다. 국내 감염 추정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5명, 경기 3명, 경남 2명, 경북 1명, 대구 1명, 전남 1명이었으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 1명이었다. 첫 국내 감염 추정 환자인 6번째 확진자는 감염원을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만나 지금껏 추적해내지 못한 상태다. 질병청은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총 36명(고위험 3, 중위험 23, 저위험 10)을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임숙영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6번째 환자의 경우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만나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는데, 익명의 특성으로 그 상대방을 특정하기가 어렵고 인터넷 ID로 추적했지만 이 서버가 외국에 있는 문제들로 인해 협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 등이 있었다고 임 단장은 설명했다. 임 단장은 “가령 익명으로 만난다거나 모르는 사람과 밀접 접촉을 한다든가, 고위험시설에 있어 만남이 이뤄지지 않도록, 행동을 피하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잠복기 길고 치명률은 1% 미만항문생식기 통증 동반 피부병변대부분 경증이며 자연치료 많아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치명률이 0.13%, 중증도는 1% 미만으로 낮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2~4주 이내 자연 치유된다. 각 시·도별 지정병원은 엠폭스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엠폭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질수록 유증상자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들이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성별이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 96.4%는 남성으로, 그 중 18~44세의 젊은 남성이 79.2%로 나타났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이 확인된 환자 방문 장소 및 사용 모바일 앱 등을 확인해 고위험군 이용 시설 및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준수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또한 고위험군 이용 커뮤니티 및 관리 단체와 협업해 엠폭스 질환 특성을 알리고 예방수칙을 함께 홍보·교육했다. 특히 의심 증상 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감염내과와 피부과, 비뇨의학과, 항문외과 등 피부병변을 진료하는 의료인의 세밀한 증상 감시와 적극적인 의심환자 신고를 당부했다. 임 단장은 “전국에 걸쳐서 (환자가)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 내에서 (환자가) 일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 이 질환이 잠복기가 길고 은밀한 방식으로 전파가 이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충분히 관리 가능” 신고 당부 환자들의 주요 임상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 발생이 많고 발진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났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임 단장은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구기 증상 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 또는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 초기 진단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 경증으로 나타나고 있고 2~4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료 되는 경우도 많고, 특별한 후유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일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엠폭스 환자 수를 보면 지난 16일 기준 전 세계 총 110개국에서 8만7039명이 확진됐고 120명이 사망했다. 엠폭스 확진자 96.4%가 남성이고 79.2%는 18~44세다. 아시아에서는 7개국 169명이 확진됐고 일본이 103명으로 가장 많다. 감염경로가 조사된 1만 8946명 중 82.1%인 1만 5564명이 성적 접촉으로 확진됐다. HIV 감염여부가 확인된 3만 6511명 중 1만 7691명(48.5%)이 HIV 양성이었다. 남성 환자의 경우 성적 지향이 확인된 3만 438명 중 84.1%인 2만 5690명이 남성과 성관계를 했으며 7.8%인 2004명은 양성애자다. 여성 엠폭스 환자는 3.6%인 2800명이며 성적 지향이 확인된 여성 1021명 중 96%인 979명이 이성애자였다. 치료 경과를 보면 입원 4083명, 중환자실 입원 45명 등이 보고됐다. 임 단장은 “엠폭스는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생 시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강조하듯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발적으로 관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질병청 콜센터(1339)에 알리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자나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의심되는 사람·동물·물건과 접촉했을 경우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 “등산복 갈아입고 북악산 산행”···청와대 주변 도보 10코스 만든다

    “등산복 갈아입고 북악산 산행”···청와대 주변 도보 10코스 만든다

    청와대 주변에 음식, 문화, 산악,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10개의 주제별 도보 관광코스가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에서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을 열고 도보 코스를 소개했다. 코스는 경복궁, 서촌, 북촌, 박물관, 북악산을 비롯해 유서 깊은 맛집 등 청와대 주변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만들었다. 예컨대 ‘조선 왕실 체험’은 경복궁 인근에서 왕과 왕비의 옷을 입고 왕실의 하루를 경험해보는 내용이다. ‘왕 의상체험-경복궁 근정전-경복궁 교태전 생과방 체험-국립고궁박물관-청와대-사직단-황학정’으로 구성했다. 다른 주제인 ‘K-클라이밍’은 ‘한양도성길-청와대-백악정-대통문-청운대 전망대-숙정문-곡장-북악산 정상(백악마루)-창의문’으로 돼 있다. 54년 만에 개방한 청와대 뒷길부터 북악산 구간으로, 청와대 전망대에서 청와대와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문체부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cwdsarangchae.kr)에 10개 코스 내용을 게시한다. 또 여행사와 연계해 청년 세대는 물론 가족 관광 등 맞춤형 상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만화가 허영만, 산악인 엄홍길, 편의점주 봉달호, 국립발레단장 강수진, 국악인 박애리, 북튜버 서메리, 배구선수 박정아와 배유나, 댄서 아이키, 방송인 줄리안, 문체부 청년보좌역 최수지 등 10개의 코스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허영만 작가는 “서촌, 북촌, 삼청동에는 오래된 수제비, 칼국수, 삼계탕은 물론 한정식까지 최고의 맛집들이 모여있다. 청와대 인근 어디에서나 대한민국 음식의 정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홍길 산악인은 “양복 입고 왔다가 바로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산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수도는 서울”이라며 “북악산, 인왕산 등 청와대와 연계한 ‘K-클라이밍’이 외국인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국민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자연, 전통문화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 공간”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청와대를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발리 성지에서 훌러덩 벗고 ‘찰칵’…“대부분 러시아인”

    발리 성지에서 훌러덩 벗고 ‘찰칵’…“대부분 러시아인”

    러시아인들이 모든 사물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인도네시아인들의 문화를 무시하고 나체사진을 찍어 올려 추방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지 경찰관은 CNN에 “외국인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 보면 대부분 러시아인이다”면서 “이들은 법 위에 있는 듯 행동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에서 온 패션디자이너 루이자 코시크(40)는 발리 타바난 지역의 바바칸 사원에 있는 700년 된 반얀트리에서 벌거벗은 모습을 찍어 SNS에 올렸다. 이 사진을 발리에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사업가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알몸으로 사진을 찍은 건 우리 조국을 무시한 행동으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할 수 없다면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힌두교를 숭배하는 발리 주민들은 나무나 산 같은 것도 신이 깃든 곳으로 여긴다. 특히 반얀트리는 나무껍질이 흰색 종이처럼 벗겨지는 나무로 특별히 더 영험하다고 믿는다. 코시크의 나체 사진은 인도네시아인들의 분노를 샀고, 코시크는 결국 지난 13일 이민국에 체포됐다. 코시크는 “나체 사진은 몇 년 전에 찍은 것으로 이 나무가 신성한 나무인지 몰랐다”고 반박했으나, 지난 16일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타고 추방됐다.지난달에는 러시아 남성 유리 칠리킨(24)이 발리 북동쪽에 있는 아궁 화산에서 바지를 내리고 하체를 노출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6개월 입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해발 3142m 대형 화산인 아궁산은 ‘불의 신이 사는 곳’이란 의미로 현지인들과 힌두교도들에겐 성지로 여겨진다. 유리는 문제의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려 “신성한 장소를 훼손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며 “바지를 내리고 사진을 찍은 행위는 개인적인 무지에서 비롯됐다. 발리의 문화와 종교에 대해 알게 됐고, 아궁산에서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상황에 대해 변명하기보다 정확히 해결하고 싶다”라고 밝혔지만 인도네시아 내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추방이 결정됐다. 위자야 발리 주재 러시아총영사관은 “유리를 추방하는 것은 옳은 조치”라며 목소리를 냈다. 러시아 인플루언서 부부 역시 지난해 반얀나무에서 나체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려 추방당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러시아 여성들은 발리에서 성매매를 하다 발각돼 추방됐다.입국 간편한 발리로 모이는 러시아인들 인도네시아는 러시아를 포함한 86개국을 대상으로 비교적 입국이 쉽고 간편한 도착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국 전 미리 비자를 받지 않아도 공항에서 별도의 절차를 통해 도착비자를 수령할 수 있다. 도착비자는 단기 방문 혹은 관광 목적으로만 최대 30일 체류할 수 있고 1회 연장(30일)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에만 러시아인 약 6만명이 발리를 찾았다.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적 문제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속속 넘어왔고, 지난해 9월 부분적 군 동원령 선언 후에는 징병을 피하기 위해 매달 약 2만명씩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지 푸트로는 “발리 내 전체 사업이 러시아인의 유입으로 현지인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들은 세금도 내지 않고 공짜로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러시아인들이 발리에서 비자 규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법무부에 러시아 시민의 비자 요건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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