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행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하남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양파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서비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장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584
  •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너무 가까워서 더 먼 일본의 속살을 들여다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너무 가까워서 더 먼 일본의 속살을 들여다보다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각종 대중문화로 익숙한 것 같지만, 실제론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일본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갖게 도와주는 책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이라는 풍경, 건축이라는 이야기’(따비)는 건축가이면서 건축비평가로도 활동하는 저자가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15개 현, 26개 건축물을 서로 다름, 역사, 지역, 만남이라는 4가지 주제로 바라본다. 이를 통해 건축이라는 틀이 담고 있는 일본 문화와 일본인의 삶의 의미를 사유하고 이야기한다. 교토에 있는 화려한 금각사의 금각과 오래 관조하게 만드는 료안지의 돌 정원으로 ‘서로 다름’을 말한다. 두 건축물 모두 일본 고유의 미를 느끼게 해주는데, 그중 어떤 아름다움에 끌리는지는 삶의 태도를 반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 남북으로 긴 일본은 오키나와의 아열대부터 홋카이도의 냉대까지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데 이는 건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오키나와 나고시청사는 콘크리트블록이라는 몰개성의 건축 재료를 남국의 자연에 맞게 풀어낸 동시에 전통과 접목한 건축가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반면 일본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중 하나인 니가타현에서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목조의 뾰족지붕부터 철근콘크리트조의 평지붕까지 자연에 순응하거나 저항하는 건축을 느낄 수 있다는 식이다. 저자는 “건축을 보면 삶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볼 수 있고, 삶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일본 건축을 통해 동시대의 다른 삶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극히 사적인 일본’(틈새책방)은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한국 문화와 영화를 일본에 알리는 일을 하는 저자가 한국인이 궁금해할 만한 일본의 속사정을 풀어낸다. 우리는 ‘일본인’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만, 일본을 이루는 47개 도·부·현은 각기 다양한 정체성과 개성이 있어 하나로 묶어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저자는 귀띔한다. 한국 사람들은 또 일본의 입시나 대학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여기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일본에도 소위 명문대가 있지만 한국처럼 그것에 목매지는 않는다. 우리의 수능에 해당하는 대입 공통테스트 외에 입학 전형 비중이 큰 대학별 고사가 따로 있고, 지난해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역대 최고인 98.1%를 기록하는 등 어느 대학을 가도 취업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좋은 대학 가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알기 어려운 이유는 ‘덮는 문화’ 탓에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배려가 되기도, 책임 회피가 될 수도 있지만 평균적인 일본인도 어려워하는 문화의 한 속성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서초 ‘북적북적’… 책 있는 거리 ‘북캉스’ 오세요

    서초 ‘북적북적’… 책 있는 거리 ‘북캉스’ 오세요

    서울 서초구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부터 서래골공원까지 반포대로 510m 거리를 도심 속 휴가지로 바꾸는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오는 14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 행사다. 지난 4월 있었던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을 들고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 낚시, 대형 블록과 컵 쌓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책놀이터’와 부채, 알사탕 팔찌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공간을 꾸민 것이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하는 서재’가 6월 행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여행하는 서재’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 팝업 스토어와 그림책 작가 3명이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예정됐다. 이 외에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도 이어진다.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 130명이 전래 동화, 명작 동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서리풀 독서골든벨’에 참가하고, 반포대로 동네서점에서 책을 산 주민에게는 ‘서초북 페이백’ 혜택이 주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구민의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위해 서초구와 도서관, 대형 서점, 지역 서점, 독립서점, 출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며 “온 가족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맛보길 바란다”고 했다.
  • “7·8월에는 ‘이 항공사’ 비행기 타지 마세요”…현직 기장의 경고

    “7·8월에는 ‘이 항공사’ 비행기 타지 마세요”…현직 기장의 경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 기장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feat. 현직 진에어 B737 기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 소속은 진에어로 표시됐다. 블라인드는 직장 이메일로 인증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A씨는 항공기 이용이 몰리는 여름 성수기에 진에어를 예약하면 갑작스런 비행 취소라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비행기 조종사 부족을 꼽았다. 그는 “비행기 1대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조종사는 기장 8명, 부기장 8명 정도”라며 “현재 진에어에서 운용하는 항공기는 31대로 기장이 240명, 부기장이 240명 필요함에도 부기장은 185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일정과 처우 불만 등으로 나가는 부기장은 많지만 들어오려는 조종사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타항공사는 휴무 월 10일을 보장받지만 진에어는 9일만 보장받는다”며 “그마저도 오는 7월 성수기에는 부기장 휴무를 월 9일에서 8일로 줄여 운영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성수기니까 참을 수 있는 거 아니냐’, ‘안 아프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 생체리듬을 무시 당하는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모두가 피로감에 찌들었다”며 “동남아에서 밤을 새우고 온 조종사가 다음 날 새벽 3시에 일어나 일본 비행을 가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종사 1명이 아프면 비행기를 조종할 조종사가 없다”며 “이렇게 취소된 일정이 여러분이 예약한 그 비행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처우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A씨는 “피곤함에 노출된 조종사들은 회사에 개선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승무원들에게 지급되는 기내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와 함께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는 계란프라이와 빵 사진 등도 공개했다. 그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기장과 부기장은 서로 다른 식사를 한다는 이야기 들어봤을 거다. 그런데 서로 다른 식사를 해도 부실한 음식 때문에 식중독이 무서워 굶는 분들도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영진은 승무원 건강과 피로도는 무시한 채 비용 절감에만 목을 매고 있는데 이는 안전 운항에 있어 치명적인 부분”이라며 “차 운전 시 졸음운전이 매우 위험한 것처럼 안전 운항에 있어 조종사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에어를 이용 예정이신 분들은 졸리고 배고프고 혹은 배 아픈 직원이 조종하는 비행은 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진에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며 반박했다. 진에어 측은 “현재 진에어 보유 기재는 31대고 기성 운항 승무원은 435명”이라며 “1대당 기장 7명, 부기장 7명이 배치돼 있는데 이는 국토교통부 권고 사항인 대당 기장 6명, 부기장 6명을 충족하는 조건”이라고 매일경제 여행플러스에 밝혔다. 또한 “부기장 휴무 일수에 대해 하향 조정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내식 관련해서는 “곰팡이 문제는 담당 부서에 접수된 것이 없으며 사진만으로는 빵의 검은 반점이 실제 곰팡이인지 여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내식 공급업체 확인 결과 해당 사진으로는 당사에 공급된 제품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승무원 기내식은 직원들 의견을 통해 정기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설명 자료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7 서울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울시 차원에서의 사전 작업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7 서울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울시 차원에서의 사전 작업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울시 차원에서의 시행할 수 있는 사전 준비 작업으로 대표적으로 교통, 숙박, 식사 세 분야로 제안함과 동시에 본 행사가 단순히 가톨릭 종교만의 행사가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청년들이 모이는 국제적 축제로서 이를 적극 활용하여 3377 서울관광 목표에 더욱 큰 힘으로 보탤 수 있음을 설파했다. 문 의원은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본 2027 WYD 본대회 일정 앞뒤로는 참가자들이 자유 여행 시간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확실하게 준비한다면 더욱 서울에 머물게 하여 3377 서울관광 목표에 더욱 큰 힘을 보탤 수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이에 덧붙여 2027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교통, 숙박, 식사 분야의 준비 작업을 통해 세계만방에 서울시를 더욱 알리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며 제안 계기를 설명했다. 문성호 의원이 제안한 세 분야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교통 관련 : 외국인용 기후동행카드 판매 및 안내에 대한 보완 겸, 2027 WYD 참가자 전용 기후동행카드 특별권을 제작 및 사전 예약 발급하여 편리함을 도모함과 동시에 좋은 기념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함을 제안했다. 2. 숙박 관련 :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당시 숙소 문제가 가장 컸던 만큼, 바티칸 지침(1인당 1.5m*2m의 자리, 미성년과 성인의 구분, 남녀의 구분)에 맞춰 서울시립대, 시립서울유스호스텔 등지 및 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등과 사전에 원활히 협조할 것과 동시에 본대회 마지막 토요일 밤샘기도 대규모 노숙 시 장소 통제 및 화장실과 식수, 편의시설, 쓰레기 처리 방안을 미리 구축하고 유지함을 제안했다. 3. 식사 관련 : WYD 특성상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완성품이 가장 수월하다는 견해에 더해, 서울라면과 서울아몬드에 이어 서울도시락을 사전에 구성하여 WYD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울 브랜드상품 창출도 가능함을 설파하며, 참가자들을 노린 불법 및 비위생적인 무허가 노점의 범람을 행정 및 제도화하여 막고 대신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식 편의시설을 충분히 구축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2027 서울 WYD는 특정 종교만의 행사가 아니고 국제적인 청년 축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며, 무엇보다 가톨릭계와도 효율적인 협업이 되도록 서울시 및 의회가 구성한 TF내지 협의체를 구성함을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라고 제안을 종료하며 발언을 마쳤다.
  • “설악산 달마봉 오른다”…속초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설악산 달마봉 오른다”…속초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강원 속초 ‘설악 국제 트레킹 대회’가 21~22일 설악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중단된 뒤 6년만이다. 설악여행자센터·한국체육진흥회·설악동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속초시·신흥산·국립공원공단 설악산사무소가 후원하다. 트레킹 코스는 달마봉과 천불동계곡으로 나뉜다. 달마봉 코스는 달마봉 일대를 둘러보는 단일 코스이고, 길이는 20㎞다. 달마대사와 모습이 닮아 이름 붙여진 해발 635m의 바위 봉우리인 달마봉은 자연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고, 1년에 1~2회 정도만 임시 개방된다. 지난해 9월 연 ‘달마! 능선길 걷기’ 행사에는 신청접수 개시 40여분만에 참가 인원 500명이 모두 채워져 달마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천불동계곡 코스는 5·10·20㎞ 등 3개로 이뤄졌다. 21일에는 달마봉과 천불동계곡 5·10㎞에서, 22일에는 천불동계곡 5·10·20㎞ 코스에서 각각 대회가 치러진다. 참가자에게는 완보증, 메달 키링, 스탬프 트레킹 지도, 생수·초코바, 몽트비어 수제 생맥주 쿠폰을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대회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봉사자에게는 설악동 내 숙소 1박 이용권과 식사가 제공되고, 봉사활동확인서도 발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일 “이 대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설악동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정글 투어 중 느낌 이상하더니”…눈에 ‘착’ 달라붙은 정체에 ‘경악’

    “정글 투어 중 느낌 이상하더니”…눈에 ‘착’ 달라붙은 정체에 ‘경악’

    영국의 한 남성이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던 중 눈에서 거머리를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여행사를 운영하는 토니 엑솔(58)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웨스트파푸아의 정글에서 트레킹을 하던 중 왼쪽 눈에서 이물감을 느꼈다. 눈에 땀이나 작은 벌레가 들어갔다고 여긴 그는 두 시간 후 안구에 거머리가 붙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정글에서 새 사진을 찍고 있었던 엑솔은 “극락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눈에서 뭔가 느껴져 빼내려고 했지만 안 되길래 그냥 무시했다”고 했다. 그러다 동행한 사람 중 한 명이 엑솔의 눈을 보더니 거머리가 있다고 했다. 엑솔은 거머리가 안구 뒤쪽으로 파고들까 걱정돼 손가락으로 거머리를 빼내려고 애썼으나 소용없었다. 엑솔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당시 눈 사진을 보면 충혈된 눈 흰자위에 작은 거머리가 붙어 있는 게 보인다. 그는 “아마 손등으로 땀을 닦다가 거머리가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엑솔은 일정을 중단하고 현지 병원에 가서 거머리를 제거했다. 그는 “처음 거머리를 빼내려고 했을 때 거머리가 피를 빨기 시작해서 꽤 아팠다”며 “의사가 눈에 마취 안약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핀셋으로 거머리를 꺼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안약과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엑솔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본 사람들은 “공포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다”, “악몽 그 자체다”, “정말 끔찍하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에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흐르는 물로 씻어내야 한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거나 눈에 통증, 붓기, 충혈 등의 증상이 생기면 안과를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 오데어, CJ홈쇼핑‘엔더믹 EGF 시그니처 쿠션’ 완판

    오데어, CJ홈쇼핑‘엔더믹 EGF 시그니처 쿠션’ 완판

    CJ 전체 랭킹 및 뷰티 랭킹 1위 기록하며 명성 입증 (주)엘엔티이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데어(ODEAR)는 지난 6일 진행된 CJ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오데어 엔더믹 EGF 시그니처 쿠션’이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7개월 만에 진행된 네 번째 홈쇼핑 라이브로 방송 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미니 오데어 엔더믹 EGF 시그니처 쿠션’ 이 최초로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고, CJ 단독으로 선론칭돼 빠른 시간 내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2일 진행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6일 CJ 홈쇼핑 방송에서는 전량 매진과 함께 CJ 전체 랭킹 및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제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데어 엔더믹 EGF 시그니처 쿠션’은 일반적인 커버력 중심 쿠션과는 차별화된 안티에이징 쿠션으로, 피부 성장인자인 EGF를 함유해 바를수록 근본적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단순한 메이크업을 넘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EGF 외에도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쿠션 하나로 안티에이징과 메이크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00시간 보습 지속, 100시간 메이크업 색상 지속 효과를 입증받으며 우수한 피부 밀착력과 지속력을 확인했다. 또한 SPF 50+, PA++++ 제품으로,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저자극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방송에서 처음 선보인 ‘미니 오데어 엔더믹 EGF 시그니처 쿠션’은 본품은 절반 용량인 6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외출 시 수정용이나 여행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데어 관계자는 “엔더믹 쿠션은 단순히 피부를 가리는 제품이 아니라, 바를수록 피부가 건강해지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개발한 제품”이라며 “CJ홈쇼핑을 통해 많은 분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원천 차단한다’···공무국외 심사 기준 대폭 강화

    경기도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원천 차단한다’···공무국외 심사 기준 대폭 강화

    경기도의회가 외유성 공무국외 출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한 제도 혁신에 나섰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의 특별 지시로 지난 5월 26일 구성된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는 공무 국외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혁신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외 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여행사 선정 방식부터 반드시 공모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앞으로 모든 의원 공무국외출장은 반드시 의회 홈페이지 공고 후 공개 입찰을 통해 최적 업체를 선정하도록 못 박았다. 1일 1기관 공식 방문 원칙 등 출장 계획 전반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방문 기관 선정의 적절성과 직무 연관성 심사가 강화되고, 단순한 현장 시찰이나 관광성 일정은 출장 목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행안부의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전면 수용해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조만간 상정해 운영 절차를 법적으로 명문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모든 공무국외출장에 위와 같은 기준안을 엄격히 적용하고, 실질적인 제도개선 효과가 있기까지 공무국외출장을 미룰 예정이다. 혁신 TF 단장인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혁신안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제도 개혁의 시작”이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출장 제도를 제도적으로 안착시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1일

    쥐 48년생 : 외로움을 느낀다. 60년생 : 가정 화목에 신경 써야 하겠다. 72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84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96년생 : 먼 곳에서 소식 온다. 소 49년생 : 분주하나 곧 좋아진다. 61년생 :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마라. 73년생 : 하는 일이 성사된다. 85년생 : 고집스러움 버려라. 97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호랑이 50년생 : 아랫사람에게 베풀어라. 62년생 : 약속에 신경 써라. 74년생 : 잔꾀 부리면 큰 낭패 있을 수 있다. 86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하는 날이다. 98년생 : 겸손한 태도를 보여라. 토끼 51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 마라. 63년생 : 허풍을 부리지 마라. 75년생 : 의욕이 오르니 좋겠다. 87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99년생 : 가족에게 도움을 받는다. 용 52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해야. 64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76년생 : 저돌적인 행위는 위험하다. 88년생 : 순서를 기다리라. 00년생 : 구설수가 염려된다. 뱀 53년생 : 기쁨이 넘쳐난다. 65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된다. 77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는다. 89년생 : 욕심을 버리면 좋은 날. 01년생 : 현재의 일에 만족하라. 말 54년생 : 겸손하면 소득 있다. 66년생 : 주변의 도움 받으면 좋다. 78년생 : 피곤할 뿐 소득이 없다. 90년생 : 언쟁은 좋지 않다. 02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이 있겠다. 양 43년생 : 금전거래를 조심해야 한다. 55년생 : 이동운이 있어 여행하면 좋겠다. 67년생 : 고집이 세면 부러진다. 79년생 : 노력의 대가가 온다. 91년생 : 서둘지 않아도 풀린다. 원숭이 44년생 : 불필요한 재물이 나갈 수 있다. 56년생 : 일을 축소함이 좋다. 68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린다. 80년생 : 일에 있어 욕심은 금물이다. 92년생 :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닭 45년생 : 항상 자중해야 한다. 57년생 : 마음이 심란하다. 69년생 : 가정이 화목하니 기쁘다. 81년생 : 재물을 늘려 가는 운이다. 93년생 : 큰 이익과 재물을 얻는다. 개 46년생 : 마음의 안정을 취하라. 58년생 : 자리 이동이 있겠다. 70년생 : 친한 사람에게 부탁하라. 82년생 : 무엇이든 서둘지 마라. 94년생 : 고집은 버려야 한다. 돼지 47년생 : 주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59년생 : 먼저 앞지르지 마라. 71년생 : 나쁜 친구는 가까이 하지 마라. 83년생 : 한발 양보해야 좋겠다. 95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 [장신정의 예술과 일상] 맨해튼 1993, 서울 2025

    [장신정의 예술과 일상] 맨해튼 1993, 서울 2025

    30여년 전 맨해튼살이 초기에는 소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낯설고 생경했던 타지에서 과묵한 학생으로 버텨내고 있던 나에게 선사하는 선물. 고풍스럽고 매력적인 건물들, 건물 벽에 그려진 그라피티, 아스팔트가 아닌 동그스름한 두꺼운 돌들이 올통볼통 깔려 있어 멋스러웠다. 소호 거리만 걸어도 기운이 충전됐다. 지쳐 나가떨어질 듯한 날도 전시를 보고 들어오면 숨통이 트였다. 예술가들이 활기를 불어넣기 이전 소호는 텅 빈 공장, 창고, 착취공장들이 가동되는 적막한 산업 황무지였다. 저렴한 임대료와 큰 창문, 높은 층고의 로프트에 매료돼 찾아온 예술가들은 창작활동과 교류를 즐겼다.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갤러리가 생겨나면서 소호는 예술의 메카로 부상했다.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대부분의 예술가는 소호를 떠나야만 했다. 영감 충만하던 소호에 쓰나미가 덮친 것이다. 1300여평 부시윅의 윌리엄 노턴 작업실에 발 디딜 틈이 없다. 한껏 멋 부린 사람들은 제각각 독특한 빛을 발하며 교감한다. 파티 공간에는 느슨한 듯 창발성이 터져 흐르고 자유롭게 열린 에너지가 파동을 일으킨다. 인턴이던 내게 전시 코디네이터 일을 권했던 노턴은 MoMA P.S.1 미술관 전시 감독이 되기 전 뉴욕 순수미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컬럼비아대 교수였다. 당시 그는 소호 작업실에서 대형 작업을 했는데 임대료 상승으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로, 몇 년 후 부시윅으로 작업실을 옮겼다. 그곳에서 건물주와의 소송이 길어지면서 미술관을 떠났다. 노턴이 떠난 몇 년 후 키네틱아트 작가이자 노턴 후임 컬럼비아대 교수였던 존 키슬러의 대규모 전시가 있었다. 전시 설치 중 늦게 도착한 그는 소호에 본인 소유 건물 임차인이 소송을 걸어 말썽이라면서 투덜거렸다. 위로하고 웃어넘겼지만, 노턴 생각에 마음 한편이 착잡했다. 소호에 있던 갤러리 대부분은 첼시로 이주했다. 소호 현상에서 교훈을 얻은 걸까. 첼시는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갤러리 주인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지역이다. 메이저급 갤러리들은 주로 단층 대형 건물을 무대로 삼았다. 훤하게 트인 대형 공간을 화이트 큐브 전시장으로 개조해 소호와는 차원이 다른 전시 환경을 선보였다. 맨해튼이라는 작은 섬의 도시 풍경은 쉴 새 없이 변한다. 그 안팎에서 예술가들은 아방가르드를 꿈꾸며 화려하게 피어나고 또 지뢰를 밟아 온몸이 처절하게 산산조각이 난다. 뉴욕 시절 익숙한 풍경이 서울 전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시 향유 문화가 뿌리를 내렸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머릿속에서 맴돌던 생각들이 사라지고 ‘이건 무언가’란 질문만 떠오른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여행하듯 작품을 탐닉한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술은 깊은 힐링이고 영감과 에너지의 원천이다. 다시 꿋꿋이 나다운 삶을 찾고 살아가는 여정의 동반자다. 장신정 화가·전 MoMA PS1 전시선임
  • 강원 “관광지 115곳 티켓 60% 싸게 사세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이용료를 할인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 세종에 이은 3번째 특별자치시·도인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6월 11일 출범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 18개 시군은 ‘강원 레저 6·11 특별 할인전’을 11~16일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여기어때에서는 강원도 내 관광지 115곳의 이용티켓을 6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판매는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구입한 티켓은 8월까지 쓸 수 있다. 윤지영 강원관광재단 대리는 “퀴즈 풀이 등의 미션 없이 이벤트 배너를 누르면 되는데 일자별로 인원이 한정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에서는 강원도 내 13개 시군에 있는 숙박시설의 할인쿠폰을 주는 ‘강원관광 숙박대전’도 열린다. 할인액은 숙박료가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미만이면 2만원이다. 숙박대전은 20일 종료한다. 
  • “제발 오이·고수 빼주세요”…못 먹는 이유 ‘유전자’ 때문이었다

    “제발 오이·고수 빼주세요”…못 먹는 이유 ‘유전자’ 때문이었다

    냉면을 주문하거나 김밥을 주문할 때 “오이를 빼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이의 향을 끔찍하게 싫어해 ‘오이포비아’라는 용어도 생겼으며 ‘오이를 싫어하는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도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재료지만 중국이나 동남아 음식에서 흔히 쓰이는 재료인 고수도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여행을 갈 때 “고수 빼주세요”를 현지어로 알아갈 정도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렇듯 오이와 고수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민감한 유전자’ 때문이라면서 미국 유타대 연구를 소개했다. 오이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쓴맛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를 더 잘 느끼게 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다. 유타대 연구에 따르면 오이에 대한 호불호는 ‘TAS2R38 유전자’로 결정된다. 이 유전자는 쓴맛에 민감한 PAV(프롤린-알라닌-발린)형과 둔감한 AVI(알라닌-발린-이소류신)형으로 나뉜다. 민감형인 사람은 둔감형인 사람보다 쓴맛을 100~1000배 이상 강하게 느낀다. 고수의 경우 특유의 향을 내는 ‘알데하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는 비누, 로션에도 들어있다. 일부에서 고수에서 ‘비누, 로션 맛이 난다’라고 말하는 것도 알데하이드 성분 때문으로 추정된다. 유타대 연구 결과 ‘OR6A2 유전자’가 변형된 사람은 알데하이드 성분을 잘 감지한다. 고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동, 남아시아에서 발생 비율이 낮고, 고수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동아시아에서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설된 페이스북 페이지 ‘오싫모(오이를 싫어하는 모임)’는 개설 7일 만에 10만명에 달하는 회원이 가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반대로 ‘오이 러버’도 있다. 최근 써브웨이는 “오이를 사랑하는 고객을 위한 한정판”이라며 토핑으로 오이만 잔뜩 들어간 ‘오이 샌드위치’를 출시해 오이 러버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오이와 고수 모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오이는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고수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수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B, C, K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겼다. 영양소가 풍부한 오이와 고수라도 신선하고 상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해야 탈이 나지 않는다. 우선 오이는 굵기가 일정하고 똑바로 곧은 것, 중간에 우둘투둘 돌기가 많은 것이 좋다. 고수는 잎과 줄기가 연한 것, 맛이 매우면서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손질할 때는 오이의 경우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가며 손질한다. 물기를 닦은 뒤 밀봉하지 말고 냉장 보관하며 가급적 2일에서 3일내 섭취한다. 고수는 흐르는 물에 씻어 사용하고, 고수 잎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 5월 ‘전남 방문의 달’ 역대 최다 관광객 몰려

    5월 ‘전남 방문의 달’ 역대 최다 관광객 몰려

    전라남도가 여행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운영한 ‘5월! 전남 방문의 달’에 전남을 찾은 방문객은 총 788만 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지난 4월의 601만 명보다 187만 명, 30%가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 대로 전월의 110만 대보다 27%나 많았다. 또 5월 한 달 동안 전남에서 열린 19개 축제의 방문객은 2024년보다 20% 늘어난 159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79만 명,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 15만 2천 명, 함평 엑스포공원 17만 명, 담양 죽녹원 12만 4천 명, 목포 해상케이블카 9만 6천 명 등 주요 관광지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남도가 ‘방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숙박과 워케이션 반값 할인과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험시설 시군 연계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의 5월 신규 가입자는 5503명이며 월매출은 2억 97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3배와 5.2배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특화 여행상품을 운영한 39개 여행사도 지난해보다 2.6배 늘어난 2만 900명을 모집해 5월 한 달 동안 2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달’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남도 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관광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이 전남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명 목숨 앗아간 테러범, 커피 사업 시작…유가족들 “용서 못 해”

    202명 목숨 앗아간 테러범, 커피 사업 시작…유가족들 “용서 못 해”

    2002년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서 200명 넘게 사망케 한 폭탄테러 주범 가운데 한 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커피 브랜드를 론칭하고 새로운 삶을 선언했다. “이제는 폭탄이 아닌 커피를 만든다”는 그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02년 발리 폭탄테러 핵심 인물인 우마르 파텍(58)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자신의 커피 브랜드 ‘라무 커피 1966 by 우마르 파텍’을 출범했다. ‘라무’(RAMU)는 자신의 이름 ‘우마르’(UMAR)를 거꾸로 쓴 것이자 인도네시아어로 ‘섞다, 조합하다’는 의미다. 파텍은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소개하며 “과거의 쓴맛(폭탄)은 생명을 앗아갔지만, 지금의 쓴맛(커피)은 사람들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2년 10월 파텍은 인도네시아 발리 쿠타 지역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사건에 가담했다. 그는 1t에 달하는 폭발물 가운데 마지막 50㎏을 조립한 인물이다. 이 폭탄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던 클럽 앞에서 터졌다. 202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다친 대참사를 불렀다. 사망자 가운데 88명이 호주인이었다. 앞서 그는 2000년 12월 인도네시아 전역 11개 교회를 노린 연쇄 폭탄 테러(18명 사망)에도 가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국제사회 공분을 샀다. 파텍은 파키스탄과 필리핀 남부를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체포됐다. 인도네시아에서 20년형을 선고받은 파텍은 모범수 감형으로 11년 만인 2022년 석방됐다. 당시 앤서니 알바네즈 호주 총리는 “그의 조기 석방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고통과 트라우마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취소를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의 ‘새 출발’을 바라보는 국제사회 시선은 싸늘하다. 호주인 산드라 톰슨(74)은 발리 테러로 아들 클린트(당시 29세)를 잃었다. 럭비 선수 겸 와인 상품 기획자였던 클린트는 시즌을 마친 뒤 팀원들과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생을 마감했다. 톰슨은 “그가 진심으로 회개했을까. 아직도 자신이 한 일이 옳다고 믿는 건 아닐까”라고 물은 뒤 “202명의 목숨과 태어나지 못한 아기, 지금도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생존자가 있는데 그가 그 대가를 제대로 치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파텍은 “공개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여러 차례 사과했다”면서 “사과하면 ‘전략적이다’라고 하고, 사과를 안 하면 ‘오만하다’고 하니 무슨 말을 해도 난 항상 잘못된 사람으로 보인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건 단지 커피 사업이 아니다. (나를 바꾸고자)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정치학자 줄리 체르노프 황 박사는 SCMP에 “파텍이 테러 이후의 삶을 재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의 행보에 진정성이 있다면) 극단주의자들의 재사회화에 대한 긍정적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유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민석 “난 반미 아냐… 美서 변호사 자격도 땄다”

    김민석 “난 반미 아냐… 美서 변호사 자격도 땄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대미관 지적과 관련, “비교적 미국에 대해 이해가 깊고 트럼프 정부 핵심 인사들과도 개인적인 교분이 있다”며 “한미 관계를 이끌어가는 데 일정한 기여로 작동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총리 지명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미주의자’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제가 동년배 중에서 해외여행 자율화 이후에 비교적 해외 경험을 빨리, 많이 한 편에 속한다”며 “미국에서 다양한 공부를 했고, 전임 (한덕수) 총리와 같은 학교(하버드대)를 다녔고, 미국 헌법에 관심이 있어서 미국 변호사 자격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미국에서 비교적 다양한 공부를 했고, 미국의 가장 훌륭한 수출품이 헌법이라고 보는 사람”이라며 “미국 헌법의 정신이 담긴 형사소송 절차 같은 것에 대해 굉장히 깊은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 중에 미국 헌법의 정신이라든가 형사소송 절차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상당히 참고할 바가 많다”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도 꽤 오래 개인적인 교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총리로서 앞으로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은 한미 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일정한 기여로 작동하지 않을까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권이 현재 위기를 헤쳐가는 데 있어 좋은 제안을 주면 그런 걸 초당적으로, 경제와 외교는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잘 받을 마음의 준비를 갖고 청문회에 임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김 후보자는 “오늘 내일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준비할 수 있는 물가대책간담회를 열어 토론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총리실에 요청했다”며 “후보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도록 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주권을 철학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에는 매우 당연한 것으로, 민주주의 확대 과정에 비춰볼 때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이 될지, 한 분도 못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 절차를 거치는 게 매우 의미 있다고 (이 대통령은)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과 지난 대선 과정에서 ‘중도 보수론’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눴다면서 “대선이 끝난 뒤에도 민주당 정부가 일관되게 확대해야 할 노선이 아니겠는가, 이 대통령은 전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좋은 여행지는 어디?… 일본 후쿠오카 제치고 ‘제주’ 차지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좋은 여행지는 어디?… 일본 후쿠오카 제치고 ‘제주’ 차지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좋은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 도쿄를 제치고 제주도가 차지했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 6월호가 발표한 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인한 결과 2025년 상반기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순위 1위는 “어디든지”(21.8%)에 이어 “제주도”가 15.2%를 차지해 사실상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제주도에 뒤이어 일본 후쿠오카(13.8%), 일본 도쿄(12.9%), 일본 오사카(12.2%), 대만 타이베이(5.8%), 태국 방콕 (5.1%), 베트남 다낭 (4.6%), 베트남 나트랑 (4.3%), 중국 상하이 (4.3%) 순이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올해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 증가했다”며 “특히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제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인기 여행지 외에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며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세분화된 테마를 담은 에피소드를 통해 여행객들 역시 단순히 유명한 곳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목적지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근거리 여행지가 꾸준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예상 밖의 지역이 주목받은 사례도 등장했다. 인기 TV 여행 프로그램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가 네팔을 배경으로 5월 첫 방영을 시작했고, 같은 달 한 달동안 네팔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스카이스캐너는 유럽, 아시아 태평양, 북미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일 약 1000억 건의 가격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女나체 조각상 ‘절망’ 13억원에 팔려… 크기도 작은데 알고보니 로댕 진품 [포착]

    女나체 조각상 ‘절망’ 13억원에 팔려… 크기도 작은데 알고보니 로댕 진품 [포착]

    복제품인 줄 알고 수년간 피아노 모서리에 놔뒀던 조그마한 조각상이 오귀스트 로댕의 진품으로 판명된 후 13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경매 주최자인 에메릭 루이약에 따르면 로댕의 1892년 작품인 ‘절망’은 전날 열린 경매에서 50만 유로로 시작돼 86만 유로(약 13억 34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 작품은 여성이 한쪽 발을 움켜쥐고 앉아 있는 모양으로, ‘절망’을 소유하고 있던 가족은 오랫동안 작품이 로댕의 작품을 모방한 복제품으로 생각해 왔다. 이들 가족이 별개의 이유로 연락해왔을 때 경매 주최 측은 이 작품의 기원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1906년 경매에서 팔린 후 소재를 알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주최 측은 지난 3월 프랑스 예술가와 관련한 최고 권위의 로댕위원회에 작품의 진위를 물었고, 6주 후 진품이라는 확인을 받았다. 주최 측은 ‘절망’ 진품을 찾아낸 것에 대해 “극도로 희귀한 발견”이라면서 “우리가 그것을 다시 발견한 것”이라고 AFP에 말했다. 프랑스 조각가인 로댕(1840~1917)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이자 조각사상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일컬어진다. 생계 유지를 위해 장식품을 만들던 그는 30대 중반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고대와 르네상스 거장들의 조각에 감명을 받고 돌아와 예술가로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후 ‘생각하는 사람’, ‘지옥문’, ‘칼레의 시민’ 등 무수한 걸작을 창조하며 조각에 내면적 깊이와 생명을 불어넣어 독자적 예술로 승화시켰다.
  • 제주공항 도착 즉시… 제주 단체관광객들에 1인당 3만원 준다

    제주공항 도착 즉시… 제주 단체관광객들에 1인당 3만원 준다

    앞으로 제주 단체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그 즉시 항공권을 확인한 뒤 탐나는전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제주도가 늘어나는 단체관광 수요에 발맞춰 기존 인센티브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관광객들이 제주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하고, 지원금이 곧바로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도록 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단체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한 뒤 수요자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전 신청하고 사후정산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에서 바로 소비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라며 “공항 도착장 제주관광 안내소(관광협회)를 통해 항공권을 제시하면 지류로 1인당 3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에 와서 머물고, 제주를 쓰고 가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이번 개편으로 단체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단체관광 인센티브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5일 기준 단체 인센티브 지원 신청 현황을 보면, 총 509건에 3만 67명이 신청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대상의 대폭 확대다. 기존에는 일반단체(여행사 모객), 수학여행, 뱃길단체, 협약·자매결연단체, 동창·동문회 등으로 제한됐지만, 이제 동호회·스포츠 단체와 기타 단체까지 포함된다. 다만, 보조금을 받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 참가자나 동일 행사에 중복 지원(협회 및 유관기관 포함)을 받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유료관광지 2개소 이상, 식당 2개소 이상, 호텔 숙박 등 여행을 마친 뒤 정산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도착과 동시에 현금성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은 단순히 숙박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가게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는 순간 제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제주 방문 수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이 맞물리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명 사망’ 발리 테러범 커피 브랜드 출시…유가족 ‘분노’ [여기는 동남아]

    ‘202명 사망’ 발리 테러범 커피 브랜드 출시…유가족 ‘분노’ [여기는 동남아]

    2002년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서 200명 넘게 사망케 한 폭탄테러 주범 가운데 한 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커피 브랜드를 론칭하고 새로운 삶을 선언했다. “이제는 폭탄이 아닌 커피를 만든다”는 그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02년 발리 폭탄테러 핵심 인물인 우마르 파텍(58)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자신의 커피 브랜드 ‘라무 커피 1966 by 우마르 파텍’을 출범했다. ‘라무’(RAMU)는 자신의 이름 ‘우마르’(UMAR)를 거꾸로 쓴 것이자 인도네시아어로 ‘섞다, 조합하다’는 의미다. 파텍은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소개하며 “과거의 쓴맛(폭탄)은 생명을 앗아갔지만, 지금의 쓴맛(커피)은 사람들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2년 10월 파텍은 인도네시아 발리 쿠타 지역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사건에 가담했다. 그는 1t에 달하는 폭발물 가운데 마지막 50㎏을 조립한 인물이다. 이 폭탄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던 클럽 앞에서 터졌다. 202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다친 대참사를 불렀다. 사망자 가운데 88명이 호주인이었다. 앞서 그는 2000년 12월 인도네시아 전역 11개 교회를 노린 연쇄 폭탄 테러(18명 사망)에도 가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국제사회 공분을 샀다. 파텍은 파키스탄과 필리핀 남부를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체포됐다. 인도네시아에서 20년형을 선고받은 파텍은 모범수 감형으로 11년 만인 2022년 석방됐다. 당시 앤서니 알바네즈 호주 총리는 “그의 조기 석방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고통과 트라우마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취소를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의 ‘새 출발’을 바라보는 국제사회 시선은 싸늘하다. 호주인 산드라 톰슨(74)은 발리 테러로 아들 클린트(당시 29세)를 잃었다. 럭비 선수 겸 와인 상품 기획자였던 클린트는 시즌을 마친 뒤 팀원들과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생을 마감했다. 톰슨은 “그가 진심으로 회개했을까. 아직도 자신이 한 일이 옳다고 믿는 건 아닐까”라고 물은 뒤 “202명의 목숨과 태어나지 못한 아기, 지금도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생존자가 있는데 그가 그 대가를 제대로 치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파텍은 “공개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여러 차례 사과했다”면서 “사과하면 ‘전략적이다’라고 하고, 사과를 안 하면 ‘오만하다’고 하니 무슨 말을 해도 난 항상 잘못된 사람으로 보인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건 단지 커피 사업이 아니다. (나를 바꾸고자)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정치학자 줄리 체르노프 황 박사는 SCMP에 “파텍이 테러 이후의 삶을 재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의 행보에 진정성이 있다면) 극단주의자들의 재사회화에 대한 긍정적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유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주력사업 경쟁력 고도화친환경 신사업 투자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의 대전환기에 대응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그룹은 올해를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바꾸는 해’로 삼고,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함께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이차전지 특화 소재로 미래 수요 대응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제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SSBR은 내구성·마모·연비 간 상충(trade-off)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소재로, 전기차 타이어 특성에 적합해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전용 SSBR 기술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CNT)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합성고무·수지의 보강재로 사용됐으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양극재·음극재 도전재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CNT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BPA와 에폭시 등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한다. OCI와의 합작법인 OCIKumho는 말레이시아 산업단지 내 ECH 설비 구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며,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 디앤케이켐텍은 단열소재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23년 친환경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HB마크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지난해 7월에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속가능성과 레저 사업 통한 다각화 전략지난해 폴리우레탄 원료 MDI의 20만t 증설을 완료한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능력을 61만t으로 확대하고, 친환경·저탄소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확보에 나섰다.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환경 인증 획득에 집중하며, 글로벌 MDI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EPDM(특수 합성고무) 제품에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원료를 적용해 지속가능 경영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체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친환경 골프장 인증을 목표로, 미관을 개선하는 조경 작업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배토를 통한 잔디 생육환경 개선, 미생물을 활용한 레이크 수질 정화, 우천 시 벙커 배수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리조트사업부는 통영 최신형 요트와 설악 파크 골프장 등 부대시설의 특별한 매력과 재미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스파비스를 포함한 워터파크 3개소 및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 역시 동절기 후 본격적인 여행 및 레저 시즌을 앞두고 고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