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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8일

    쥐 48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60년생 : 밤늦게 외출 마라. 72년생 : 아량을 베풀어야 길하다. 84년생 : 자신만만하게 행동 마라. 96년생 : 기대와 성과가 일치하기 힘들다. 소 49년생 : 신중하게 행동하라. 61년생 : 철저히 계획을 세우면 얻는다. 73년생 : 다툴 일은 피하라. 85년생 :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97년생 : 융통성을 발휘하라. 호랑이 50년생 : 하는 일이 잘 풀린다. 62년생 : 정성껏 일을 다하라. 74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86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98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토끼 51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63년생 : 찬란한 하루가 되겠다. 75년생 :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긴다. 87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99년생 : 천천히 차근차근 쌓으면 된다. 용 52년생 : 큰 화 없이 평탄한 운에 감사해야. 64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76년생 : 헛된 꿈을 꾸지 마라. 88년생 : 생각한 일이 잘 이루어진다. 00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뱀 53년생 : 몸은 바빠도 마음은 기쁘다. 65년생 : 용단이 필요할 때다. 77년생 : 윗사람의 혜택 입게 된다. 89년생 : 사람을 조심해야겠다. 01년생 : 먼 길 여행은 불길하다. 말 54년생 : 기쁜 날이 되겠다. 66년생 : 아랫사람과 상의하라. 78년생 : 금전의 행운이 찾아들겠다. 90년생 : 재산이 불어나게 된다. 02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잘 들으면 행운이 온다. 양 43년생 :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55년생 : 일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 67년생 : 남을 원망 말고 참아라. 79년생 : 행운이 따른다. 91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원숭이 44년생 : 큰 기대는 하지 마라. 56년생 : 생활이 윤택해진다. 68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80년생 : 들어오는 대로 나가는구나. 92년생 : 운이 좋아 소득 많이 생긴다. 닭 45년생 : 구설수에 주의하라. 57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69년생 : 뜻밖의 사고에 조심하라. 81년생 : 장거리 여행은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93년생 : 작은 소득은 얻는다. 개 46년생 : 오랜 소망을 이루겠다. 58년생 : 마음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70년생 : 경제적인 사정이 좋아진다. 82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94년생 : 욕심을 버리면 대길. 돼지 47년생 :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라. 59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71년생 : 노력하면 현상 유지는 가능하다. 83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찾아온다. 9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 경북 찾은 관광객, 전통과 자연에 빠지다

    1분기 경북지역 관광 트렌드는 ‘전통’과 ‘자연’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7일 발표한 1분기(1~3월) 경북지역 관광 동향에 따르면 방문객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1위는 포항시 ‘죽도시장’, 2위 경주시 ‘불국사’, 3위 영덕군 ‘강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시됐다. 죽도시장과 불국사, 강구항 등은 지난해 1분기와 같은 순위를 보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미식 관광 트렌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목적별 분석에서는 ‘자연’과 ‘휴식’ 관련 언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8.6% 증가해 여유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 1~3월 경북도 소셜미디어(SNS) 언급량은 월평균 1만 5272건으로, 특히 3월 봄꽃 개화와 함께 언급량이 급증했다. 벚꽃축제를 중심으로 ‘개화’, ‘돌담길’, ‘벚꽃 명소’ 등 키워드가 연관어로 다수 등장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정례화하고, 이를 지역 관광 정책 수립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교부 “이란서 신속히 떠나라”… 주이스라엘 美대사관 폐쇄

    외교부 “이란서 신속히 떠나라”… 주이스라엘 美대사관 폐쇄

    레바논 접경지·가자지구 ‘여행금지’한국 대사관 민원 업무 모두 중단트럼프 “모두 떠나라” 소개령 내려중국도 자국민 이스라엘 탈출 권고 주한미군 방호태세 ‘브라보’ 격상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속도로 악화하자 외교부는 17일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발령했다. 이스라엘도 일부 여행금지 지역 외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에 외교부와 현지 공관 등은 체류 국민 등의 안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1시 이란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이전에는 일부 국경 지역만 출국 권고인 3단계였고 대부분 지역엔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된 상태였다. 오후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됐다. 현재 국경으로부터 4㎞ 떨어진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에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돼 있다. 외교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내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며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시고 예정된 여행은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이란·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16일(현지시간)부터 민원 영사 업무를 중단했다. 대사관 직원들도 최소 인력만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민들과 매일 전화와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소통하며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에서는 16일 현지 교민 23명이 버스를 타고 육로 국경검문소를 통해 요르단으로 대피했다. 이스라엘대사관에서 버스 임차 비용과 호송대를 지원했다. 교민들은 재요르단한인회가 마련한 숙소에서 7~10일 정도 머문 뒤 이스라엘 상황이 안정되면 돌아갈 계획이다. 한편 주한미군은 상급부대인 인도태평양사령부 지침에 따라 최근 부대방호태세(FPCON)를 ‘알파’에서 ‘브라보’로 한 단계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따른 미군기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에 있는 각국 대사관의 폐쇄와 인력 대피도 본격화됐다.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은 17일부터 문을 닫고, 여권 발급 업무도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모두 떠나라”며 ‘소개령’을 내렸다.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주이스라엘 중국대사관은 이날 SNS 위챗 공지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계속 격화하면서 민간 시설이 훼손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는 등 보안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도 이란 전역에 ‘대피 권고’를 발령했다.
  • “서운한 건 있죠”…브브걸 민영, ‘유정 탈퇴’ 불화설에 입 열었다

    “서운한 건 있죠”…브브걸 민영, ‘유정 탈퇴’ 불화설에 입 열었다

    그룹 브브걸 리더 민영(김민영·34)이 지난해 4월 불거진 팀 불화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와 함께 팀을 떠난 옛 동료 유정(남유정·34)에 관한 속내를 밝혔다. 민영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인터뷰 영상에 출연해 최근 브브걸의 활동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브브걸이 유정의 탈퇴 후 3인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터진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민영은 지난해 4월 팬들이 “(유정 없이) 나머지 멤버끼리만 필리핀 보홀로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보시고는 불화로 오해하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탈퇴 관련) 사안 정리가 끝났으나 이를 외부에 공개할 수는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브브걸은 2011년에 데뷔한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모태다.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후 10년여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2021년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가, 2017년 ‘롤린’(Rollin’)이 돌연 인기를 끌면서 대전환을 맞았다.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그룹 EXID와 함께 ‘역주행돌’의 대표 주자로 통하게 됐다. ‘역주행돌’은 차트 역주행과 아이돌 그룹을 합친 말이다. 2023년 2월에는 멤버 4명이 모두 기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브레이브걸스 활동을 마쳤다. 그해 4월에는 워너 뮤직 코리아로 둥지를 옮긴 뒤 ‘브브걸’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데뷔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멤버 유정이 “사랑하고 소중했던 과거를 남겨두고 다음 스텝을 밟아갈 생각”이라며 팀을 탈퇴, 개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멤버 민영, 은지, 유나는 3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소속사를 다시 옮겼다. 일각에서는 유정의 전격 탈퇴를 두고 팀 내부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유정의 탈퇴 시점과 나머지 멤버 3명이 보홀로 여행을 떠난 시점이 그해 4월로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날 영상에서 민영은 당시 보홀 여행이 “멤버 유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제가 기획했던 것”이라며 “유정도 일정을 정리하고 함께하기로 했으나 바로 그 한 달 사이에 유정이 팀을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함께 활동한 멤버 유정의 탈퇴에 서운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민영은 “서운했던 건 있었다”며 “정말로 불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민영은 당시 유정의 탈퇴 선언은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며 일부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멤버 간 마찰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인의 생각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10여년의 세월을 함께 보내며 유정도 인생에 관해 생각한 바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다른 멤버들도 이를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정부,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교민 신속히 출국해달라”

    정부,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교민 신속히 출국해달라”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닷새째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이란에 대해 17일 오후 1시(한국시간)를 기해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앞서 이란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해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란 내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무력 충돌 이후 영공을 폐쇄해, 교민들은 전세기 등을 통한 귀국길이 막힌 상태다.
  • ‘9살 연상♥’ 손연재, 임신하기 싫어 울었다…“남편은 빨리 낳고 싶다고”

    ‘9살 연상♥’ 손연재, 임신하기 싫어 울었다…“남편은 빨리 낳고 싶다고”

    최근 아들을 품에 안은 리듬체조선수 출신 손연재(31)가 임신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과 출산 경험을 털어놨다. 손연재는 “남편은 아기를 빨리 낳고 싶어 했고 저는 급하지 않았다”며 결혼 1년 후에 아기를 가질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 1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계획한 계절이 다가오는데 눈물이 났다”며 “‘이렇게 내 삶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손연재는 “임신 못 하겠다”라고 했더니 남편이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뀔 텐데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며 다독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공감 덕에 마음을 다잡고 4, 5월로 계획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을 잡아놓는 게 너무 이상했다. 자연스럽게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달 유럽 여행을 떠났다”며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아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선호하는 아이의 성별이 있었냐’는 질문에 손연재는 “무조건 첫째는 딸을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남편은 아들을 선호했다”며 “아들과 같이 캠핑 가고 운동하는 로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울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임신의 장점에 대해 “아무도 나한테 잔소리하지 않는다”며 “손만 뻗어도 물을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너무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출산 후에는 싹 바뀌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영상에서 손연재는 맘카페를 애용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걱정이 되니까 별의 별걸 다 찾아본다”며 “맘카페에 가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맘카페 진짜 재밌고 매일 검색한다. 거의 제 종교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2017년 은퇴 이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그는 2022년 9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 축하합니다…공효진, 케빈오와 결혼 3년 만에 ‘기쁜 소식’

    축하합니다…공효진, 케빈오와 결혼 3년 만에 ‘기쁜 소식’

    가수 케빈 오(35·오원근)가 17일 육군 제21보병사단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케빈 오는 2023년 12월 입대해 약 1년 6개월간 성실히 군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소속사 티캐스트이엔티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건강히 복무를 마쳤다”며 “전역 후 음악,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빈 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우승자로 얼굴을 알렸으며,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배우 공효진(45)과 결혼했다. 공효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이 군대에 가서 혼자 지내야 한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케빈 오의 전역 이후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리프트 버스 타고 여행… 마포 휠체어 장애인 GO~

    리프트 버스 타고 여행… 마포 휠체어 장애인 GO~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들의 여행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1인~10인 이상… 관광버스 임차비 지원 마포구는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휠체어리프트 관광버스 임차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관광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한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마포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주사무소가 마포구에 있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적용된다. 여행은 1박 2일 이내의 관광 일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 “무장애 도시 마포 실현” 신청 단체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관광버스를 직접 임차해 이용한 후 소요된 임차비를 마포구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 현황과 지원 대상자 적합 여부 등을 사전에 마포구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마포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관광·문화·체육·여가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중부선 연계 교통망… 동해안 관광 편해졌네

    동해중부선 연계 교통망… 동해안 관광 편해졌네

    올해 초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동해안 지자체들이 열차와 연계한 관광 교통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철도 개통에 맞춰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덕관광택시 ‘타보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돼 동해안 구간(부산~강릉) 철도가 완전히 연결되면서다. 그간 영덕군에는 열차로 방문하는 관광객 유입이 없었다. 이에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고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타보게를 도입했다. 여행 3일 전 타보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택시 기사가 배정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 금액의 60%를 지원한다. 관광지는 선택할 수 있고, 이용 시간에 따라 맞춤형 코스도 제공한다. 경북 울진군도 동해중부선 개통에 맞춰 지난 3월부터 관광택시를 도입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택시 이용 건수는 3월 34건, 4월 94건, 지난달 중순 기준 120건 등 증가세다. 이에 울진군은 관광택시 10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는 투어버스와 연계하기 위해 운영을 개편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던 ‘퐝 순환 코스’ 투어버스를 매주 토·일요일 하루 4회 운행하는 정기형으로 개편했다. 강원 삼척시는 통상 4월부터 운행하는 투어버스를 올해 1월 조기 투입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동해선 시대를 맞아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기사님과 함께 영덕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은 최대 약점은 재일교포 생모… 부인·딸 일부러 더 노출”

    “김정은 최대 약점은 재일교포 생모… 부인·딸 일부러 더 노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생모 고용희가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점을 자신의 최대 약점으로 느껴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미 요지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은 오는 20일 일본 문예춘추에서 출간하는 신간 ‘고용희-김정은의 어머니가 된 재일교포’에 이런 견해를 담았다. 고미 전 위원은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아버지 김정일과 나’를 펴낸 바 있는 북한 전문 저널리스트다. 195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시내 코리아타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1962년 북한으로 넘어갔고 김정일 위원장과의 사이에서 김정철, 김정은, 김여정을 낳았다. 당시 사진에서 그들은 유복한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출신 성분을 문제 삼아 고용희의 존재를 철저히 감췄다. 고미 전 위원은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2년간 취재를 이어 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를 의식하며 독자 외교 노선을 추구하고, (아내와 딸을 통해) 여성 지도자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초기인 2012년 고용희를 ‘조선의 어머니’로 미화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지만 간부들의 반발로 상영 계획이 중단됐고 복사본만 일부 주민 사이에 유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간에서는 고용희의 말년 모습과 더불어 김정철·김여정 남매와 해외여행 중 함께 찍은 사진도 최초 공개한다. 특히 2004년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흰 모자를 쓰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고용희의 모습은 병세가 깊어 보이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흡사하다고 고미 전 위원은 설명했다. 고용희는 1990년대 초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 구도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유방암을 발견했다. 하지만 수술을 받으면 김정일 위원장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자식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 약물 치료를 선택했고 결국 51세에 사망했다는 게 고미 전 위원의 분석이다. 아울러 저자는 고용희가 자녀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일본의 생활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으며 김정은 위원장도 별다른 반일 감정 없이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전북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

    전북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

    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뎅기열 양성이 확인됐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태국 여행 후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뎅기열 의심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뎅기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며 주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은 약 5%(현재까지 국내 사망자 없음)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 서식지 및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 여행 및 활발한 무역 활동을 통한 뎅기열의 국내 유입 가능성 또한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해외유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확인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지에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항상 숙지하고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이 발생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北김정은, 재일교포 생모 최대 콤플렉스…말년 얼굴 똑닮았다”

    “北김정은, 재일교포 생모 최대 콤플렉스…말년 얼굴 똑닮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교포 출신인 생모 고용희의 ‘출신 성분’에 콤플렉스를 느껴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미 요지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은 오는 20일 일본 문예춘추에서 출간하는 신간 ‘고용희-김정은의 어머니가 된 재일교포’에 이런 견해를 담았다. 고미 위원은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아버지 김정일과 나’ 를 펴낸 바 있는 북한 전문 저널리스트다. 195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시내 코리아타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1962년 북한으로 넘어갔고, 김정일 위원장 사이에서 김정철, 김정은, 김여정을 낳았다. 당시 사진에서 그들은 유복한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출신 성분을 문제 삼아 그녀의 존재를 철저히 감췄다. 저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2년간 취재를 이어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를 의식하며 독자 외교 노선을 추구하고 (아내와 딸을 통해) 여성 지도자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초기인 2012년 고영희를 ‘조선의 어머니’로 미화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지만, 간부들 반발로 상영 계획이 중단됐고 복사본만 일부 주민 사이에서 유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간에는 고용희의 말년 모습과, 김여정·김정철 남매와 함께 해외여행 중 찍은 사진도 최초 공개한다. 특히 2004년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흰 모자를 쓰고 휠체어에 탄 고용희의 모습은 병세가 깊어 보이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흡사하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고용희는 1990년대 초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 구도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유방암을 발견했다. 하지만 수술을 받으면 김정일 위원장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자식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 약물 치료를 선택했고, 결국 51세에 사망했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아울러 저자는 고용희가 자녀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일본의 생활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으며, 김정은 위원장도 별다른 반일 감정 없이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고무장갑은 종량제봉투에”…서울시, 재활용 어려운 품목 기준 마련

    “고무장갑은 종량제봉투에”…서울시, 재활용 어려운 품목 기준 마련

    고무장갑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일부 지역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등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 기준이 제각각이라 주민 혼란이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법을 통일해 재정비했다. 16일 서울시는 최근 논란이 된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 품목 60여개를 선정해 구체적인 배출 요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령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등에서 재활용품이 무엇인지 정해져 있지만, 이 중 예외인 ‘비해당 품목’은 명확한 처리 기준이 없었다. 이에 서울시는 불연성 여부나 크기, 위험성, 소각 가능성 등에 따라 배출 방법을 정했다. 앞으로는 유리병 등을 제외하고 소각이 어려운 유리류나 사기·도자기류 등 불연성 폐기물은 특수 규격 마대에, 깨인 유리나 형광 등은 소량일 경우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고무장갑이나 비닐 코팅된 광고지, 종이 호일, 알약 포장재 등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여행용 가방이나 유모차·보행기, 우산, 골프가방 등 부피가 큰 품목은 대형폐기물로 신고한 뒤 배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 표준안을 25개 자치구에 안내해 자치구별 폐기물 관리 조례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준을 어기거나 혼합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정확한 품목별 배출기준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분리배출’이나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기준안을 계기로 재활용 분리배출이 시민의 일상에서 더 정확하고 간편하게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엄마가 여행 중입니다”…해변에서 주운 유리병 열었다 ‘뭉클’한 사연

    “엄마가 여행 중입니다”…해변에서 주운 유리병 열었다 ‘뭉클’한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과 쪽지를 병에 담아 바다에 띄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올덤에 사는 카라 멜리아(24)의 엄마 웬디 채드윅(51)은 다섯 자녀를 홀로 키우다 지난 2월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멜리아는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후 휴가차 스케그네스 해변에 엄마의 재를 뿌리기로 했으나 사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의 아이디어로 바다에 한 줌의 재를 담은 병을 띄웠다. 평생 자식들을 돌보느라 이루지 못한 ‘세계 여행’이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멜리아는 동봉한 쪽지에는 “이분은 우리 엄마예요. 다시 바다에 넣어주세요. 엄마는 세상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영국 올덤에서 카라”라고 적었다. 놀랍게도 병은 바다에 띄운 지 12시간 만에 같은 해변에서 켈리 셰리던이라는 여성에게 발견됐다. 셰리던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에 “카라 어머니, 즐거운 여행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병을 다시 바다에 띄우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멜리아는 BBC 라디오 맨체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병이 이번엔 더 멀리까지 가길 바란다며 “엄마가 바베이도스나 스페인 해변에 닿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분명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었고 해변과 햇살을 정말 좋아하셨다”며 “이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웃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멜리아는 병을 발견한 셰리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음엔 병이 어디에서 발견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셰리던은 “SNS에 올린 게시물이 약 5회 정도 공유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렇게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멜리아에게 병을 발견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멜리아의 어머니가 안전한 여행을 하며 축복받기를 바란다”, “웬디 채드윅, 당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즐거움과 모험을 만끽하길 바란다”, “그녀가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친절한 영혼을 만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 “동물 취급 당했다” 물총 맞은 한국인…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포착]

    “동물 취급 당했다” 물총 맞은 한국인…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포착]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에서 오버투어리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스페인에 방문한 한국 관광객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이날 600명의 시위대가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시위대는 거리에서 마주친 관광객들과 상점 유리창을 향해 물총을 쐈고, 호텔 앞에서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루이뷔통 매장 앞에서 시위대의 물총을 맞은 한국인 관광객은 “우리를 동물처럼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당신들의 휴가는 나의 고통”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중심가를 지난 시위대의 행진은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경찰에 차단됐다. 스페인의 다른 관광지인 이비자, 말라가, 마요르카, 그라나다 등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다. 마요르카에서는 시위대가 관광버스를 멈춰 세우고 조명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밀라노, 베네치아, 제노바, 팔레르모 등에서 시위가 열렸다. 제노바의 시위대는 시내 돌길에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다니며 소음을 내는 방식으로 관광객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 측은 “현재 관광 모델은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주택 위기와 같은 문제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관광객 대상으로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를 통해 임대보다 높은 이익을 얻게 된 집주인들이 임대를 중단하거나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고, 결국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거주지가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인구가 160만명이지만, 지난해 관광객 수는 2600만명에 달한다. 관광객 수를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쫓겨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위대의 주장이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8년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임대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치아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책으로 도시에 대한 입장료를 도입했고, 그리스 산토리니와 벨기에 브뤼허도 규제를 도입했다. 올해 유럽에서 관광객들의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380억 달러(약 114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스페인에서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2%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인 선호 관광지 日도 ‘오버 투어리즘’ 문제에 몸살최근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인들은 자국내 유명 관광지를 꺼리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시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토 시내 호텔에 머무른 일본인의 총숙박 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나 줄었다. 유명 관광지인 교토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토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해 관광객수 동향을 추정한 결과를 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사찰인 긴카쿠지(金閣寺·금각사)를 찾은 외국인은 1년 전보다 29% 늘었지만 일본인은 19% 줄었다. 닛케이는 “이런 현상은 교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예약 어려움, 숙박료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으면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 기피를 한층 더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2030년 방일 여행객 목표를 지난해의 1.6배인 6000만명으로 잡은 가운데 오버투어리즘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는 관광객 총량 규제에 나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개 판매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개 판매

    대전에서 출시된 ‘꿈돌이 라면’의 인기몰이가 거세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한 꿈돌이 라면이 일주일만인 15일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에서 처음 지역 캐릭터(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상품으로, 관광객 유입 확대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등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제작했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냄비 받침과 양은 냄비 등 꿈돌이 라면 굿즈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섭 대전시 관광정책팀장은 “성심당 빵처럼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면서 “꿈돌이 라면이 관광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대전 동구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 가게와 꿈돌이 굿즈 팝업 전시장도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찾으면서 다양한 굿즈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꿈씨 패밀리’로 확장하고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도시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라면에 이어 호두과자, 떡볶이, 막걸리 등 다양한 캐릭터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학 수도, 빵의 도시, 웨이팅의 도시 등 대전이 다양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꿈돌이 라면은 ‘대전의 대표 상품’이자 맛의 도시 대전을 새로운 상징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 하우스와 여행 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에 있는 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 “김정은 최대 약점은 재일교포 생모…北서 감춰진 존재”

    “김정은 최대 약점은 재일교포 생모…北서 감춰진 존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재일교포 출신 생모인 고용희는 삶의 ‘오점’이자 ‘최대 약점’이며, 그가 이러한 억울한 가정사 때문에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노출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논픽션 저널리스트 고미 요지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은 출판사 ‘문예춘추’가 오는 20일 펴내는 책 ‘고용희-김정은의 어머니가 된 재일 코리안’에서 이런 견해를 밝힌다. 문예춘추가 공개한 책 일부 내용과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린 글에 따르면 고용희는 195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시내 코리아타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북한으로 넘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사이에서 김정철·김정은·김여정을 낳았다고 설명한다. 그는 고용희 이복 오빠 인터뷰 등을 토대로 고용희 부친 고경택이 일본에서 최소 3명의 여성과 가정을 꾸렸으며, 밀무역 등으로 구속되는 복잡한 삶을 산 탓에 북한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김정철·김여정 등이 어렸을 때 촬영한 가족사진을 보면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도 이들 가족은 해외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그는 고용희가 프랑스 파리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았지만 51세에 세상을 떠났다면서 권위적인 북한 체제와 후계 구도 등을 고려해 수술 시기를 놓쳤고 대신 약물 치료를 택했다는 견해를 내놓는다. 저자는 관계자로부터 고용희의 말년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커다란 흰색 모자를 쓰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병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느껴지는데, 얼굴은 현재의 김정은 위원장과 놀랄 정도로 닮았다”고 주장한다. 북한에서 고용희 관련 언급이 금기로 통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공개적으로 모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모친이 재일교포였기 때문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저자는 고용희에 대해 “북한에 간 재일교포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얄궂게도 가장 감춰진 존재”라고 평가한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생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지 않는 배경이 고용희에 관한 관심 차단에 있다는 일각의 분석과 맥을 같이한다. 저자는 “과거에 고용희를 ‘조선의 어머니’로 우상화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가 봉인됐다. 이를 몰래 복사한 판본이 북한 사람들 사이에 퍼졌다”면서 “일본에서 북한으로 귀국한 교포들은 신분이 낮았고 스파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엄격한 감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희가 북한에서 생활하면서도 일본 여행을 다녔으며, 1997년과 2000년 프랑스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고 북한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일본을 은밀히 방문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고용희가 아이들에게 일본에 관해 이야기했고 일본어도 가르쳤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일본은 ‘천년의 숙적’이 아니라 ‘친족이 사는 이웃 나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김정은 최대 약점은 재일교포 생모…北서 감춰진 존재”

    “김정은 최대 약점은 재일교포 생모…北서 감춰진 존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재일교포 출신 생모인 고용희는 삶의 ‘오점’이자 ‘최대 약점’이며, 그가 이러한 억울한 가정사 때문에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노출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논픽션 저널리스트 고미 요지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은 출판사 ‘문예춘추’가 오는 20일 펴내는 책 ‘고용희-김정은의 어머니가 된 재일 코리안’에서 이런 견해를 밝힌다. 문예춘추가 공개한 책 일부 내용과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린 글에 따르면 고용희는 195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시내 코리아타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북한으로 넘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사이에서 김정철·김정은·김여정을 낳았다고 설명한다. 그는 고용희 이복 오빠 인터뷰 등을 토대로 고용희 부친 고경택이 일본에서 최소 3명의 여성과 가정을 꾸렸으며, 밀무역 등으로 구속되는 복잡한 삶을 산 탓에 북한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김정철·김여정 등이 어렸을 때 촬영한 가족사진을 보면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도 이들 가족은 해외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그는 고용희가 프랑스 파리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았지만 51세에 세상을 떠났다면서 권위적인 북한 체제와 후계 구도 등을 고려해 수술 시기를 놓쳤고 대신 약물 치료를 택했다는 견해를 내놓는다. 저자는 관계자로부터 고용희의 말년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커다란 흰색 모자를 쓰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병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느껴지는데, 얼굴은 현재의 김정은 위원장과 놀랄 정도로 닮았다”고 주장한다. 북한에서 고용희 관련 언급이 금기로 통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공개적으로 모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모친이 재일교포였기 때문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저자는 고용희에 대해 “북한에 간 재일교포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얄궂게도 가장 감춰진 존재”라고 평가한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생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지 않는 배경이 고용희에 관한 관심 차단에 있다는 일각의 분석과 맥을 같이한다. 저자는 “과거에 고용희를 ‘조선의 어머니’로 우상화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가 봉인됐다. 이를 몰래 복사한 판본이 북한 사람들 사이에 퍼졌다”면서 “일본에서 북한으로 귀국한 교포들은 신분이 낮았고 스파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엄격한 감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희가 북한에서 생활하면서도 일본 여행을 다녔으며, 1997년과 2000년 프랑스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고 북한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일본을 은밀히 방문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고용희가 아이들에게 일본에 관해 이야기했고 일본어도 가르쳤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일본은 ‘천년의 숙적’이 아니라 ‘친족이 사는 이웃 나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계좌·비번 다 털려” 발칵…공항·지하철역서 무료인 ‘이것’ 경고 나왔다

    “계좌·비번 다 털려” 발칵…공항·지하철역서 무료인 ‘이것’ 경고 나왔다

    공항이나 호텔,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료 USB 충전 포트를 무심코 이용했다가 연락처, 비밀번호 등 민감한 데이터를 뺏기는 등의 해킹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에서는 휴대전화를 USB 포트에 직접 꽂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 이유는 바로 ‘주스 재킹’(juice jacking)이라고 불리는 신종 해킹 수법 때문이다. 주스 재킹은 사용자가 USB 포트에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순간, 보이지 않게 악성코드가 기기에 침투하는 수법이다. 일반적인 USB 충전기와 달리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와 연결된 USB 포트는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사용자의 비밀번호, 이메일, 금융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훔치거나 랜섬웨어(악성 프로그램)를 설치해 기기를 잠그고 금전 요구를 할 수 있다. 특히 휴대전화와 같은 모바일 기기는 OS 특성상 보안 취약점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크다. 미연방수사국(FBI) 역시 공공 USB 포트 사용을 경계하고 있다. FBI 덴버 지부는 지난해 4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항이나 쇼핑센터에 설치된 무료 충전기를 피하고, 개인 충전기와 USB 케이블을 가져다 일반 전기 콘센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TSA는 공공 와이파이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SA는 “암호화되지 않은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보안업체 노턴(Norton) 또한 “공공 와이파이는 데이터를 암호화하지 않아 해커가 쉽게 은행 정보나 로그인 기록 등을 가로챌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공항 내에서 기기 해킹뿐 아니라 다른 범죄 수법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아르헨티나의 한 승무원은 도둑들이 저가 항공권을 구매해 출입구 근처 구역에 들어가 승객과 면세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일부 범죄자들은 RFID 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승객들이 지나갈 때 신용카드 데이터를 몰래 수집하는 ‘스키밍’ 수법도 동원하고 있다. 이런 범죄는 보통 며칠 후 해외에서 이상 거래가 발생하면서야 피해자가 알게 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어렵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공항 내 무료 충전 포트와 공공 와이파이 사용에 특히 주의하고, 가능한 개인용 충전기와 보안이 확보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서울시 중소형 관광호텔 똑소리 나게 만든다

    서울시 중소형 관광호텔 똑소리 나게 만든다

    서울시는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개별 자유 여행객(FIT) 맞춤 스마트 관광 숙박시설 사업’에 참여할 서울 1∼3성급 중소형 관광호텔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 여행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보다 편리한 숙박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서비스를 관광호텔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인공지능(AI) 통역기와 스마트 메인 도어락 등 스마트 컨시어지 기기를 지원하고, 식음료 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서빙봇’도 보급한다. 서빙봇은 평가 결과가 높은 호텔 3곳에 렌탈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급된다. 아울러 디지털 서비스 전환 교육, 호텔 운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호텔은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sta.or.kr)를 확인한 뒤 이메일(hotel@sta.or.kr)로 참가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 20여 곳을 선정하며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스마트 관광숙박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계기로 개별 여행객의 편의성과 중소호텔의 운영 경쟁력을 높여 서울만의 고품격 숙박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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